>1596968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3.차가운 봄바람 솔솔 불 때 :: 1001

◆TMmm6tsoPA

2023-10-04 22:58:49 - 2023-10-06 11:03:55

0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2:58: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237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6:23:16

아니 잠깐 방과후라고 써있구나 이런 젠장 내 눈 똑바로 일해라

238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6:24:21

>>236 내가 안괜찮다요... 혜우 정말 철저히 숨겼구만 백퍼 저지먼트 들어온 계기 얘기 나온다

방과후야! 학교에서 만나게 해 같이 보낼까도 싶었는데(사실 이쪽이 아지 스타일에 가까움) 진행을 빠르게 하기 위해(...)

239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6:25:01

>>237 졸리구나 혜우주의 눈
겔겔겔 해 떴지롱 혜우주는 빼도박도못하게 밤샜다 겔겔겔

240 혜우 - 아지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6:39:26

오늘의 방과 후는 아무런 일정도 없었다. 저지먼트의 순찰 근무는 어제 해서 차례가 아니었고, 커리큘럼도 없었다.
정갈하게 정리된 가방을 앞에 두고 내 왼손을 보았다. 어제와 같은 긴 소매 가디건 아래 가느다란 손목을 지탱하는 보호대가 얼핏 보였다.
오른손도 보았다. 손바닥이 통으로 거즈에 감싸여 있었다. 스타밍에 가려진 다리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다.

전치 1주, 내지는 2주. 나는 유독 손목이 약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란 진단을 들었고 그 진단을 토대로 당분간 손을 쓰는 훈련은 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오늘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쉬란 통보를 들었기에, 곧장 기숙사로 돌아가 지난 강의 영상을 복기하려고 했다.

아지에게서 음성 메세지가 오지만 않았다면.

- 그래.

살갑디 살가운 벗의 목소리에 되돌려 준 건 딱딱하고 짧은 답장이었다. 그것도 문자 메세지로 보냈다.
특별할 것 없다. 늘 이랬다. 지난 연락창을 올려봐도 모두 이런 식이었다. 아지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되었다.
같은 말이라고 모두 같은 의미는 아니었겠지만 말이다.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아지가 보내준 약도를 보았다. 음성 메세지 다음은 손그림 약도를 보내는게 아지다웠다. 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를 것 같은 내용도 그렇다.

개집과 화분과 이건 뭐지. 가로등? 이런 걸 넣은게 과연 약도라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걸 그대로 따라가니 정말 아지가 말했던 카페가 나왔다.
한 쪽에 어깨에 가방을 메고, 그나마 멀쩡한 오른손으로 폰을 들고서 카페를 보았다. 그리고 폰을 보고, 다시 카페 보고, 그렇게 반복하다 안으로 들어가자 저기 붕붕 흔들리는 손이 있었다.

카페 안을 볼 것도 없이 아지가 먼저 앉아있는 테이블로 다가갔다. 아지 맞은편은 내가 앉을 자리니 비워두고 그 옆 여분의 의자에 가방 먼저 내려놓았다. 자리에 앉지는 않은 채 서서 아지를 보았다. 가방은 놓았지만 폰은 들고서 말했다.

"내 거 주문하고 갈 건데. 너. 그거만 마실 거야?"

티라미수 맛집이라더니 저 카페라떼 하나만 시킨 걸까. 나 기다린다고 아직 안 시킨 거면 같이 주문해올 셈으로 물었다. 그거만 마실 거냐고. 반가운 인사도, 안부를 묻는 말도 없이.

241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6:40:51

>>238 에헤이 말을 안한거지 숨긴건 아님 계기 얘기 나오면 혜우의 거짓부렁 스킬을 선사하겠다
으아니야 내가 내가 밤을 새버렸다니 으아아 아지주의 함정에 빠져브렀다아아

242 아지-혜우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6:50:55

성큼성큼 이쪽으로 곧장 다가오는 것이 혜우다웠다. 반가워서 방긋 웃었다.

"으응!! 내가 마실 건 이거 하나면 돼~"

사실 이곳 음료는 그닥 특별할 것이 없다는 것은 직원들에게 들리니까 말하지 않기로 한다. 대신에 짐을 옆에 놓아둔 채 느릿하게 머뭇거린다. 응. 바로 앞이니까 짐 지킬 사람은 없어도 되겠지이

"티라미수는 미리 주문해뒀어어~ 너 오면 바로 가져오려고 했지이"
"다른 것도 시켜볼까 하는데 같이 가서 골라볼까~?"

괜찮다고 했다면 혜우와 함께 쪼르르 카운터 옆의 디저트 코너로 가서 다양한 케이크와 까눌레, 허니버터 토스트 등등을 둘러보았을 것이다. 테린느 종류도 여러가지다. 투명한 디저트 코너 덮개 위에 놓인 알림판은 티라미수 예약 방법과 가격에 대해 쓰여있다. 티라미수는 인기가 많아 날이면 날마다 먹을 수 없는 탓이다.

"더 맛보고 싶은 거 있어~? 아. 친구 왔으니까 티라미수 이제 주세요~"

헤실거리며 카운터 너머의 직원에게 말하는 것이다.

243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6:53:38

situplay>1596968078>241 껄껄껄 애매~하게 있느니 밤을 확 새버리고 생패 천천히 돌리는 게 낫다구(* 아지주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아니 그렇게 된다구 진짜 이유는 뭔데!!! 아지는 몰라도 아지주는 알아야 한다 알고 싳다

244 천 혜우 - 훈련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6:55:38

>>0

이전 순찰 때의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다고 한들 다친게 빨리 낫지는 않는다. 그러니 바로 활동형 커리큘럼을 시행할 수는 없었다.
내 상태를 전해들은 연구원이 무의식인지 아닌지 모르게

"레벨 높았으면 그 정도는 금방 나았을 텐데."

라고 말한게 심히 쓰라렸다.

나라고 그 생각을 안 했을까. 누구보다 절실한게 나란 걸 모르나?
아니, 그들은 알면서 그러겠지.

부상 이슈라고는 하나 너무 오랜 휴식은 지금까지의 진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그들은 판단했다.
그래서 손을 쓰지 않는 커리큘럼, 심리 진단을 하겠다고 내게 통보했다.
반사적으로 미간이 구겨졌다. 곧 풀었지만 마주한 그들에겐 모두 보여졌을 것이다.

그렇다고 커리큘럼을 바꿔줄 그들이 아니기에 나는 별개로 준비된 상담실에서 심리 진단을 받았다.

장장 2시간이었다. 나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심리 진단은.
뻔하다면 뻔하고 이질적이라면 이질적이며 날카롭다면 날카로운 질문들과 겨우 쥐어짜낸 답변이 수십번 오갔다.

다 끝난 뒤 나는 곧장 화장실로 갔다.
가서 세면대에 기대 나올 것도 없는 구역질을 했다.

나는, 나를 보는 것이 제일 무섭다.

245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6:57:45

>>243 이미 조진 패턴인데 여기서 되돌린다고 더했다간 나도 같이 조져질?건데
이유를 알고 싶다면 혜우가 입을 열게 만드셈 겔겔겔 이걸 이렇게 쉽게 알려줄까보냐 (근데 사실 별거 없어서 그럼)

246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7:04:54

으악악 혜우야... 연구원이 속을 들쑤셔놨구나
>>245 아니야 혜우주는 할 수 있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 아니 혜우주를 믿는 나를 믿어
하지만 아지 혜우가 거짓말하면 그대로 믿어버릴거라구...... 중3때 힘들어보였던 거도 성적때문이라고 굳게 믿고있다구.....

247 혜우 - 아지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7:21:27

아지는 오늘도 한아지였다. 내 기억에 저 얼굴이 웃지 않은 날은 없었던 것 같다.
있었다면, 내가 보지 못한 날들에 있었을 것이다.

물어본 건 하나였지만 돌아온 말은 서너마디였다. 안 시킨 줄 알았더니 미리 시킨 거 였다.
다른 거 같이 고를까 하길래 그러라고 말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일어서 있던 내가 앞장 서고 뒤에 따라오는 아지가 있었다.

카운터 옆 디저트 코너에 아지가 먼저 보는 동안, 나는 내 마실 것을 골라두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 디저트도 추가할 것이란 말을 덧붙이고 아지가 보고 있던 디저트 코너에 눈길을 주었다.
그제야 봤다. 여기 티라미수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걸. 그렇다는 건 소집날도 오늘도 다 미리 예약을 했다는 의미다. 헤실대는 옆얼굴을 보다 다시 디저트로 시선을 돌렸다.

다 풀어진 털실 같은 얼굴을 하고서 이런 건 누구보다 섬세했다. 한아지라는 사람은.

"내 거, 까눌레 두 개 하고 저기 여섯개들이 포장도 할 거야. 넌 어쩔래."

티라미수를 메인으로 주문했으니 까눌레는 맛만 보고 더 먹을 건 사갈 생각이었다. 까눌레 정도면 아침 혹은 오후에 식사 대용 정도는 된다.
아지를 향해 너는 뭐 고를 거냐 묻고, 대답하는 그대로 주문해버리곤 추가 계산도 내가 해버렸을 것이다. 돈이라면 썩어나게 들어오니 얼마를 쓰든 상관 없었다.

주문을 마치면 아지가 뭘 하든 먼저 가방 놓아둔 자리로 돌아가려 했다. 커피가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고, 여기까지 걸어오는 동안 다리가 제법 욱신거려 얼른 앉고 싶었다.

248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7:24:58

>>246 물리적으로 들쑤실 순 없으니 정신에 곡괭이질을 해보았습니다 챠란-
아냐 나는 나약해 이제 답레 무리야 잡담하다 기절할래...
근데 그거 진짜 그대로 믿었어 ㅋㅋㅋㅋㅋㅋ 으악악 구라 많이 갈면 업보 개씨게 돌아오는데 어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9 아지-혜우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7:33:37

"이것도 좋겠다아"

디저트 코너를 보며 그런 소리를 하다가 느껴진 시선에 고개를 돌려보면 디저트 대신에 이편을 보고 있는 혜우가 있다. 그냥 웃어보였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줄은 모르고.

"까눌레 마음에 들었구나아~ 까눌레도 맛있어 여기."

혜우의 안목에 대해 이야기하고서 느릿하게 고민해본다.

"글쎄에 바나나 케이크...?"

단 것만 있어서 물리지는 않으려나~ 그렇게 겨우 메뉴 이름을 중얼거리는 동시에 혜우와 직원 사이에서 계산이 성립되었다. 행동이 늦은 탓에 계산하는 것도 늦게 보았다.

"다음엔 내가 살게에~"

오늘은 잘 먹겠습니다아

방싯 웃으며 다음을 얘기하고는 혜우와 함께 자리에 돌아왔다. 디저트 류는 금방 나오기에 먼저 가져와 자리에 놓는다.

"춥진 않아~? 담요 가져왔어어~~"

아직은 추운 시기니까 추위를 타는 혜우가 무릎담요를 원하면 쓸 수 있도록 올려놓는 것도 잊지 않고.

"그런데 혜우야~~ 너 많이 다친 것 같아... 그간 무슨 일 있었어~?"

가까이서 보았을 때, 보호대와 거즈가 보였던 것이다. 걱정스레 묻는다.

250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7:35:53

situplay>1596968078>248 뭐가 있는 부분만 골라서 곡괭이질을 해쌌는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럼 잡담하다가 자
혜우의 업보가 크다~~~ 아지 속으로 의문이 조금은 있겠지만 그대로 믿고있다구~~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지를 속인 댓가는 클?까? 그것은 다음 기회에

251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7:37:31

참고로 혜우의 집안 배경은 안말해줬을 것 같아서 아지가 모른다고 생각중
수상하게 돈이 많은것도 눈치 못챘을수도

252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7:40:38

>>250 원래 연구원 하는 일이 다 그렇잖음 애들 머리도 뽈칵 열어 전극 꽂고 그러는디
아지 짱귀여워 위에서 동질감이랑 잡담으로 오너 내적 친밀감 풀로 채워서 그런가 답레도 엄청 잘 써짐 하지만 지금은 졸려ㅓ
어어... 보면 꼭 가장 순진한 캐 놀렸을 때 업보가 장난 아니던데... (아지주 봄)(안본척) 나는 아지주가 햇살말랑이를 굴리겠다고 한 말을 믿겠숴 제발 그래주세요

253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7:41:50

>>251 맞습니다★ 혜우는 자기가 그 집안에 속해있다고 생각도 안함 가족관계도 좀 비틀려있기도 하고 히히

254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7:44:56

>>252 뽈칵 뭐여 뽀로로 장난감여는거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도 귀여워... 도도한 고영같어... 답레 잘써지는 점은 다행이네 잡담하길 잘했어 과거의 나!!

그 러 니 까 요.. . . . 으응 햇살말랑캐를 굴릴 작정이었는데... 그런데...(말줄임표...) 몰라 어캐 될지(???)

255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7:46:13

>>253 가엾은 혜우... 낙동강 오리알.... 낙동강 고영...

아지는 지가 알아서 가족 tmi 다 털었을것같은데 어이없음 이녀석 보이스피싱 잘당할 상일세

256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7:53:17

>>254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감인데 머리가 열리는 장난감 와 이걸로 인체의 신비를 알아보아요 (아무말)
씁 혜우는 귀엽지 않고 뭔가 좀많이 부족한 고양 아니 고양이 아니라고 내머릿속 떼껄룩 저리 치웟
왜 왜 그걸 모르는거야...? 아니야 제발 그렇다고 해! 안돼 벌써부터 파국각 보인다 히익
낙동강 고영은 좀ㅋㅋㅋㅋㅋ혼자 다 술술 풀어버린거냐고 아지 ㅋㅋㅋㅋ 혜우 좀 어이없어했을듯 원래 가족 얘기 나오면 불편해하는데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 사람이 은근 그런 사기 잘 피하더라 아지도 왠지 그럴거같음

257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7:59:14

>>256 와 혜우 이걸로 의학공부하면 되겠다 뽈칵뽈칵
고양이 맞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인정할 때 됐어
사실 햇살말랑캐가 무섭게 돌변하는!!!!!그런일은 없구요... 그냥 (검열) 할 뿐이에요...사실 별거아님 있어보이려고 가린 거임
단거먹으면서 얘기하다보면 자기집에 숟가락 몇개인지도 나오기 마련이지(????) 혜우가 불편해보이면 안했을것같긴 한데 메인 주제로 삼진않고 이런저런 얘기하다 조금씩 조금씩 곁들여 나왔을것같네 초밥에 찍어먹는 간장처럼

사기는 잘 피할지도 모르겠지만 동아리 입부권유는... 글쎄요(혜승이와 일상을 보며)

258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08:01:01

그럼 나는 20000

운동하러간다 아지주 오늘부터 god생산다

259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08:09:53

>>257 에이 혜우는 장난감 코스 이미 지났어 일댈비율 모형으로 절개랑 봉합 연습도 한다구
으으으 이렇게 냥며드는 것인가 그렇다면 조만간 부실에서 식빵을 구워야...(?)
가린 시점에서 더 무서워지는데요 우리 아지 햇살말랑이로 남아줘어어어
각 잡고 푼거 아니면 불편한 티 많이 안 냈을듯 그냥 대답 대충하는 정도였을까
ㅋㅋㅋㅋㅋㅋ 동아리 입부권유는 사기 아니니까 못피하는거임 그게 맞음(???)

아지주 갓생 화이팅임 난 내 망생 위해 지금 처자야ㅈ(도로롱)

260 청윤주 (0MCc/Sj.PU)

2023-10-05 (거의 끝나감) 08:24:42

어느새 다음판이었네요! 좋은 아침이에요!

261 청윤주 (0MCc/Sj.PU)

2023-10-05 (거의 끝나감) 08:25:34

>>55 근데 백색광귀라.. 청윤이는 인상을 찌푸리겠지만 그때 청윤이에겐 딱 어울리는 별명이랄까(?)

262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8:26:47

...잠깐 자버렸어... 미안 태진주 빨리 써올게...

263 동월주 (aOS7Ik0L96)

2023-10-05 (거의 끝나감) 08:48:39

그아아아앗 아침이다아아아악!!!
다들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

264 정하 - 태진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9:26:05

새삼스럽게 약간 진지한 표정을 짓다가, 예전 무용담을 말하듯, 담담하게 과거 싸움 이력을 말하는 그를 보며 사실 약간 무서운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 생각해보면 엄청 신기해 다들. 개성이 넘쳐서 반짝이고있네, 과거력도 화려하고. 약간 부러워질 수 도 있을것같아. 평범하게 살고 평범하게 자라온... 아니지 레벨 4가 된것만으로 평범하진 않구나. 꾸준한 노력에 성과가 따라와줬다는것 만으로도 평범하진 않은 삶인가? 아무튼. 난 별로 특별한 과거같은건 없으니까.

"뭐, 과거가 얼마나 중요하겠어요. 과거로 빚어진 지금 제가 중요한거죠."

그래요 빼빼로 한대 말아드리...어라? 이사람 뭔가 큰 착각을 하는거같은데...

"저 그렇게 비행소녀 아니거든요?, 그냥 이렇게 꺼내는게 편할뿐이라구요."

친구가 알려줬는데, 생각보다 한개씩 나오는게 편해서 쓸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하지만 이미 말한게 말한것이다 보니, 쉽게 믿어지진 않겠지...

입으로 가져간 빼빼로를 오도독 씹으면서, 다른쪽 손 "엄지와 검지"로 빼빼로를 잡아, 선배의 입 가까이에 가져다 대 준다.

"뭐, 불이라도 붙여드릴까요?"

가벼운 농과 함께.

265 정하주 (nt.INYDJsM)

2023-10-05 (거의 끝나감) 09:27:55

다들 좋은아침!
>>261
좋았어! 청윤주의 허락도 받았다! 이제 모카고 3인전설은 정사가 되는거야!(아님)

266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09:59:03

모닝!!!!

267 동 월 (aOS7Ik0L96)

2023-10-05 (거의 끝나감) 10:28:14

>>0

세계 제일의 검ㅎ... 아니아니, 저지먼트의 멋진 부원이 되기 위해서는 훈련을 빼먹을 수야 없지. 내 능력... 레벨 1이라곤 하지만 개발만 열심히 한다면 분명 추후에 괜찮은 성능을 낼 테다.

-
능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결과, 그의 능력은 '물체의 날카로움'을 조정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뭐든 칼처럼 바꿀 수 있는 능력이지만, 물체의 강도도 칼처럼 변하는 것은 아니라 베기 전에 부서질 수도 있는 노릇이다.

물체의 강도를 바꿀 수 없다면, 부서지지 않도록 힘조절을 잘 해서 베면 되지 않을까? 그 왜, 종이도 툭하면 구겨지거나 찢어지는데, 적당한 힘으로 샤샥, 베어버리면 사람의 살도 쉽게 벤다.

오늘은 엄밀히 말하자면 힘조절의 훈련이다. 약한 물건이라도 적당한 힘으로 베면 유효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바위로 계란치기라고 했던가... 오늘 준비한 것은 볼링공과 접시모양 뻥튀기 하나. 물론 뻥튀기가 쉽게 부서지겠지만, 이 정도면 되겠지.

" 원기옥!!!!!!!!!!!!!!!!!!!!! "

볼링공이 크레이터를 만들 기세로 뻥튀기에 꽂혔다.

268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10:39:55

동월주 하이!:3

269 동월주 (aOS7Ik0L96)

2023-10-05 (거의 끝나감) 10:59:27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신가요!!!!

270 ◆TMmm6tsoPA (J62xQKPYzg)

2023-10-05 (거의 끝나감) 11:05:09

(사르륵)

271 경진주 (ekZGIt/lBw)

2023-10-05 (거의 끝나감) 11:13: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인 전설 가슴이 웅장해진다... 셋이 순찰 붙여줘요 부장님

갱신하고 갈게!! 내일 집에 있을거라 나중에 와서 일상 돌려달라 열심히 징징댈게

272 희야주 (UTQ83EnmjU)

2023-10-05 (거의 끝나감) 11:17:04

아니 짐깐 월루하러 오자마자 대갈박을 시키네 이거 부조리야~ (머리박

273 류화 - 태진 (2XlHDcs/QA)

2023-10-05 (거의 끝나감) 11:20:35

그런 네 발언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담배를 피웠다는 것으로 류화에게 해석되는 것일까. 그러니 류화는 여전히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 그저 그 현장을 급습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 뿐, 지금에선 증거라곤 담배 냄새밖에 없었으니. 여기서 더 막아서며 억지를 부릴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류화는 아쉽다는 듯 혀를 찬다. 그리고 인사하는 당신에게 고개를 까딱여 보이며 류화 역시 삐딱한 인사를 건넨다.

"칫. 그래요. 이번만 믿어드리죠."

하고서 현장을 피하는 당신의 뒷모습을 눈으로만 보다간, 류화는 혹시 또 옥상으로 가 담배를 피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거리를 두고서 태진의 뒤를 쫓는다.

274 류화주 (oa7iZ.L2ZM)

2023-10-05 (거의 끝나감) 11:22:05

>>270 은우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잠깐 못 온 사이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다들 반가워요.

275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11:28:02

>>270 🤣🤣🤣🤣🤣

276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11:28:13

다들 어서와!:3

277 청윤주 (0MCc/Sj.PU)

2023-10-05 (거의 끝나감) 11:31:41

>>270 ㅋㅋㅋㅋㅋ 청윤아.. 너도 전설이래..

278 류화주 (oa7iZ.L2ZM)

2023-10-05 (거의 끝나감) 11:59:41

희야주 일 화이팅이에요..!
여로주,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279 경진주 (ekZGIt/lBw)

2023-10-05 (거의 끝나감) 12:02:29

장경진 살면서 제일 창피했던 것 탑쓰리:

1. 공란
2. 공란 pt.2
3. 입학 후 학우들한테 <<적색투기 장태진>> 썰 풀로 들은것

???: "야 말조심해, 장태진은 귀가 밝아서 500m 밖에서도 자기 험담 들을수 있대"
???: "그걸 누가 믿어;"
???: "그리고 악력으로 사람 머리도 터트릴수 있대"
경진: "신뢰도 오진다."

(뇌절~)

280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12:07:18

>>279 zㅋㅋㅋㅋ큐ㅠㅠㅠㅠ

281 여로주:3 (d02jobWp/k)

2023-10-05 (거의 끝나감) 12:24:52

헉 다들 맛점해!

282 혜승 - 아지 (wBINLnlU3M)

2023-10-05 (거의 끝나감) 13:38:28

아아ㅡ 이것이 「갓반인」의 속도라는 것인다. 혜승은 아지의 주장ㅡ운동을 하고 있다ㅡ을 자연스럽게 무시했다. 혜승에게 운동의 기준이란 주 3회 1시간 이상 땀을 흘리는가였다. 물론 아지가 실제로 그렇게 운동을 하는지 혜승으로서는 알 방도가 없었다. 이렇게 호리호리해보이는 체격이지만 의외로 저 연약한 겉가죽에 실속있게 근육이 들어차있을지도 모르는 법. 그러나 아지의 운동 습관은 더이상 혜승의 관심사가 아니다. 어차피 검도부에 들어오면 필연적으로 좋은 운동 습관을 가지게 될텐데 지금 좋은 운동 습관을 가지고 있든, 아니든 무슨 상관인가?

"음... 그건 말이지."

조심스러운 아지의 질문에 혜승은 팔짱을 끼고 고민에 잠긴다. 그 짧은 침묵 사이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혜승 특유의 진중한 말투와 이지적인 분위기 탓에 그럴듯한 대답을 해줄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혜승이 팔짱을 풀며 운을 뗐다.

"나도 몰라. 내 능력이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알지? 본인의 능력은 본인이 탐구하도록."

뻔뻔하다! 무책임하다! 다행스럽게도 혜승의 대답이 거기서 맥없이 끊긴 것은 아니었다. 방금 생겼던 대화의 간극동안 나름의 고찰을 마친 모양인지, 이어지는 말은 그래도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었다.

"그렇지만 네 설명만 들었을 때 도움이 될거라는 게 내 추측이다. 예를 들어 잠재능력을 끌어낸 너의 신체가 100이라고 치자. 평소의 너의 신체 능력이 10이라면 너는 90만큼의 힘을 끌어올리기 위해 능력을 쓰게 되는거야."

아지의 이해를 끌어내기 위해 잠시 말을 멈춘다. 힐끗 아지의 표정을 살핀 혜승이 상대가 이해한 기색을 보이자 마저 대답을 마쳤다.

"그렇지만 네가 검도부에 들어 신체 능력을 50까지 향상했다고 치자. 그럼 90만큼 일하던 너의 능력은 얼마만큼 일하게 되겠지?"

검도부를 향하던 혜승이 걸음을 멈추고 아지를 주시했다.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다.

283 아지주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15:14:52

아 혜승이 성격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4 혜우 - 아지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15:15:16

바나나 케이크. 아지가 그 단어를 입에 담자마자 내 주문에 추가했다.
먹다 물리면 어쩌지, 같은 고민은 하지 않았다. 나중이 어떻게 되든 주문한 건 다 먹을 테니까.

"됐어."

다음에 산다느니, 하는 아지의 말에 짧게 대꾸했다.
돌려받자고 쓴게 아니다. 굳이 명목을 붙이자면, 소개비다. 이 카페를 가르쳐 준 것에 대한.

오늘도 느릿느릿한 아지와 함께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느린 건 나도 별 반 다를 것 없어서 본의 아니게 발을 맞춘 것처럼 걸었다.
의자에 앉으니 테이블에 아지가 들고 온 디저트로 빈 공간이 채워졌다. 포장한 까눌레는 나갈 때 달라고 했으니 잊으면 안 된다.

올려지는 담요를 곧장 집어 무릎 위에 펼치는데,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가디건 소매로 얼추 가렸다고 생각했지만 의식하지 않고 손을 썼으니 다 보였을 법 했다.
묵묵히 담요를 다 펼쳐 서늘한 교복 치마 위로 덮고나서야 별 일 아니라는 투로 대답했다.

"어제, 첫 순찰이 있었어. 같이 배정된 선배랑 구역 도는 중에 기물파손하는 스킬아웃을 만났어. 한 곳에 여섯 명."

매우 깔끔한 설명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아지 성격이라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다시 물어올게 뻔하지만, 물으면 대답해 줄 것이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미숙한 대응 뿐이었던 상황을 먼저 내 입으로 떠벌려서 좋을게 무엇이 있을까.

285 혜우주 (DDCkE4374Q)

2023-10-05 (거의 끝나감) 15:15:50

슉 슈슉 이건 갱신하고 가는 소리임! 다들 저녁에 봐!

286 아지-혜승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15:23:32

침을 꿀꺽 삼키고 답변을 기다리는 아지다. 어떻게든 돈을 벌고 싶은 자신으로서는 능력을 잘 활용하게 되는 것이 중요했다. 도움이 된다면 검도부에 들어갈 마음이 조금은... 늘어날지도?!

"에엣..."

그렇게 진중하게 고민하는 듯한 모습때문에 본인이 탐구하라는 소리는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스스로 탐구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만!! 아지의 맥없이 흔들리는 눈빛이다.

"열심히 탐구하겠습니다앗..."

그래도 기가 죽은 건 아닌가보다. 지금까지는 커리큘럼에 수동적으로 따르기만 했지만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도 있어야 한다!! .. 고 아지는 허울좋게 상대의 말을 받아들였다.

혜승이 숫자를 예시로 들어주자 눈을 깜빡거리던 아지는 느릿하게 머리를 굴러 이해하기 시작한다.

"140이요~"

헤실헤실 웃으며 답하는 것이다. 와~~ 검도는 좋은 거구나~~ 으음. 중간에 다른 수식이 끼이면 변할 수도 있겠지만~ 눈이 또랑또랑해지는 것이 다시 검산에 들어가는 중인 것 같다. 갓반인보다 훨씬 못한 속도로 하고 있기에 아마도 검산을 끝내기도 전에 상대에게 끌려가 목검을 손에 쥐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287 아지-혜우 (DFFe6VWplg)

2023-10-05 (거의 끝나감) 15:32:55

됐어. 잘라내는 듯한 단 한마디에도 아지는 상처받지 않고 그 진의를 대충은 짐작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이틀 보았다면 화가 났나 싶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중학생때부터 봐온 혜우니까!! 무엇으로 되돌려주면 좋을지 고민고민하다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럼 나중에 또 좋은 거 맛보게 해줄게에~"

목화고에 들어온 만큼 근처의 맛있는 디저트 집을 찾아봐도 괜찮겠지. 혜우와 함께한다면 두 배로 좋을 것이다!!

쓸모를 다하는 담요를 싱글벙글하며 보고 있다. 가져온 보람이 있었나 보다. 그러면서 슬슬 포크를 집으려는데...

"한 곳에 여섯 며엉~?!?"

땡그랑! 포크를 놓친다. 다행히 바닥으로 떨어지진 않았고 테이블 위이다. 첫 순찰이라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할 법한 단어인데 어쩌다 보니 후자로 기울었나 보다.

"그 사람들이 다치게 한 거야아~?"

디저트에는 손댈 생각도 하지 못한 채 근심이 가득한 소리로 묻는다. 첫 순찰인데 너무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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