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70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2.왁자지껄 :: 1001

◆TMmm6tsoPA

2023-10-03 19:14:40 - 2023-10-04 23:56:50

0 ◆TMmm6tsoPA (Ug7W2hqCRo)

2023-10-03 (FIRE!) 19:14: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716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1:41:57

>>710 첫사랑 얘기 해달라

717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1:42:27

>>714 어째서 사망플래그 투성인건데
살아줘

718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1:42:33

>>713 여기에 수경주가 있다!! (쑤욱 꺼내기)(파도 속에서 꺼내기)

>>714 하지만 여기엔 데플은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719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1:42:40

>>714
안돼요! 태진이 절대지켜! 오히려 결정적인 전투씬에서 [누워서 사는게 아니야... 서서 죽는거다!]같은 말 하고 장렬하게 KO한 뒤 의외로 멀쩡하게 재등장할지도?

720 이경 - 은우 (VdaNR591CA)

2023-10-04 (水) 21:43:02

"나름 적응이 특기인지라."

이경이 어깨를 으쓱했다.
그의 미소는 가벼웠다. 무게감 없고, 둥실거리고. 악의도 적의도 없다. 유들유들히 웃는 얼굴은 특유의 무채색이 주는 기묘함을 애매하게 허물었다. 딱 열일곱, 아직 철 없을 무렵의 남고생. 소년은 그렇게 보일듯도 했다. 무엇보다 저지먼트 부실에서 종이를 가져와 티라노사우르스를 접는 애한테 무게감이 있을 리가.

"공룡보다는, 종이를 좋아함다."

접은 형태에는 별 관심 없다는 것처럼 대답했다. 이경은 무심히 접은 공룡의 머리를 두드렸다. 힘 빠진 흔들림에도 종이티라노는 나름 굳걷히 중심을 잡았다. 톡톡, 은우의 말을 들은 이경이 티라노의 꼬리를 쳐 밀었다. 가질래요? 하고 가볍게 물었다. 그것도, 은우가 내민 비스킷을 받아가면서 한 말이다.

"주면 감사히 받죠. 티라노랑 교환하는 걸로?"

어차피 집에 둘 곳도 없다며 고개를 저은 이경은, 비스킷을 베어물었다. 바삭한 소리도, 맛도 나쁘지 않았다. 좀 더 단맛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감상은 혼자만의 것이다.

"뭐어 뭐어. 동생분이 저랑 동갑이셨던가? 한-참 예민할 나이이니 이해해주세요."

이 말을 하는 이경은 예민함과는 거리가 먼 느물거리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721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1:43:40

>>710 정하가 저지먼트에 들어온 계기를 얘기 하셨나요? 안하셨다면 한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22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1:43:43

situplay>1596967074>719 대사 묘하게 구체적이라 🐕 웃김

723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1:43:47

>>710 정하는 대체 왜이렇게 귀엽
냐고 물어보고 싶은것도 있지만 제대로 된 질문을 하자면...

정하는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렸던 탓에, 괜한 오해를 사거나 피해를 입었던 일은 없었나요?

724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1:44:57

>>714 사실 청윤도 사이 그저 그런 오빠에 열심히 저지먼트 활동하느라 원한도 좀 사고 결정적으로 공리주의 때문에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정당하잖아?" 같은거 말하면서 희생할 것 같다고 생각한 적 있는데..

725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1:45:26

>>710 진정하야 진정해.. 아니 이게 아니라.
정하가 요즘 사고싶어 하는 게 있을까요?

726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1:45:33

>>724 저기요
살아주세요

727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1:45:49

>>717 하하 어쩌다보니 그만
사실 제가 이런 사망플래그 덕지덕지 발린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해서

>>718 앗 뭔가 아쉽(자캐코패스 ON)

>>719 장렬하게 KO 당한 뒤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살아남는... 괜찮을지도

728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1:46:20

이경주도 질문 받을까!!!!

..할 사람 이써..?(소심)

729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1:47:18

>>728 완전 있지
종이접기에 흥미를 두게 된 계기

730 한양주 (58sIAA/ia2)

2023-10-04 (水) 21:48:44

>>728
양궁에 흥미를 가진 계기..?

731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1:48:59

>>726 하하하 이 스레 데플도 없고 청윤이의 성장을 보고 싶은 청윤주라 그럴 생각도 없었어요. 아마도..?

>>728 종이접기로 막 큰 것도 만들어 봤을까요?

732 이레주 (aCKHrhlr8A)

2023-10-04 (水) 21:49:05

>>704
이렇게 또 얻어걸렸군..! 오늘부터 이레 이름은 히브리어인 걸로~

여로주 다녀와!

>>710
곁에 있기만 해도 파도풀? 너무 좋다. 너무 재미겠다. 정하랑 무조건 수영장메이트 해야 된다~!

정하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 같던데 혹시 해봤다가 관둔 일도 있을까?

>>712
엔딩까지 혐관 가능! 나도 궁금해지긴 하네😂

733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1:49:39

>>728 이경이는 뭔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 같은데...
혼자가 되는걸 두려워하나요? 혹시 그렇다면, 그 계기가 있나요? 스포일러가 없는 선에서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734 송낙조 - 서한양 (qyAiLnPFxI)

2023-10-04 (水) 21:49:45

지루해, ​한가해⋯⋯. 봄볕 따스한 말간 하늘 아래 우중충한 한숨. 여기, 동태 눈깔을 한 채 양손은 기계처럼 잡초를 뽑기 위해 움직이는 사내가 하나 있다. 올해 저지먼트에 입부 한 신입생으로 환경 미화를 위해 화단 관리를 맡았으나, 실은 몹시도 혈기가 왕성하여 얌전한 임무를 맡게 해 구석으로 밀어넣어졌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어쨌든 잡았으면 된 거 아닌가? 상대도 제 몸도 성한 구석 하나 없이 개판으로 만들어놨으면서 잘도 그렇게 꿍얼거렸다. 그러나 의외로 양손은 성실했는데, 문제는 상념에 묶여 저가 잡초를 뽑는 건지 꽃을 뽑는 건지도 모르고 있었다. 저세상으로 떠난 꽃을 인지조차 못한 채 죽 찢어진 흑안은 화단을 지나치는 인영을 포착했다. 낙조는 눈을 가느스름하게 좁히며 고개를 기울였다. 그러다가 아! 하고 머리 위로 전구가 켜진 듯 입을 벌려 웃었다. 대강 프로필 같은 걸로 봤던 듯싶다. 저지먼트 부부장, 능력 계수 3. 이름은⋯⋯ 몰라. 아무튼, 중요한 건 우두머리 바로 밑.

낙조는 엉망진창이 된 화단을 뒤로 밀어넣으며 벌떡 일어나더니, 즐거운 웃음소리를 흘렸다. 양손으론 손뼉을 짝짝!

“거기, 저지 어쩌구 부부장이지?”

​날렵한 뺨과 이리저리 뻗친 장발에 흙이나 풀떼기 같은 걸 묻히고선 선배에게 시건방진 발언을 내뱉으면서도. 낙조는 환하게 웃었다.

“싸워서 내가 이기면 부부장 주라.”

그래, 이런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하면서도 말이지.

735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1:50:45

부부장 자리를 놓고 맞짱 신청이라니
와 이거 쉽지 않은데(흥미로움)

736 은우 - 이경 (WZM/KmIzEE)

2023-10-04 (水) 21:52:09

"종이라. 그렇구나. 종이접기로구나. 손재주가 좋은 모양이네?"

저지먼트 부실 꾸미기 같은 거 맡기면 잘할 것 같은데?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진심을 시킬 생각은 그에겐 없었다. 애초에 꾸미기를 하는 환경미화를 한다면 모두가 다 해야하지 않겠는가. 사실 그보다 굳이 잘 보이기 위해서 그는 환경미화를 할 생각은 없었다. 가끔 대청소를 하기야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딱 그 정도였다. 자신이 이끌 저지먼트는 실적이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었기에 괜히 그런 곳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에너지를 쓰게 할 생각은 추호더 없었기에 더더욱. 어쨌든 그가 권한 티라노사우르스를 은우는 받았다.

"좋아. 기념으로 받아둘게. 내 책상에 놔둬야겠는걸?"

비스킷을 주면서 그는 티라노사우르스를 자신의 책상 한쪽에 두었다. 기념으로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잘 가지고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머리 부분을 손으로 톡 쳤다. 물론 쓰러지지 않도록 어느 정도 힘을 조절해서.

"어쭈. 너도 민감한 나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후배는?"

동갑이잖아? 그렇게 말을 하며 그는 장난스럽게 키득거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자리로 천천히 돌아갔고, 자리에 앉았다. 조금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려는 듯, 그는 살며시 고민했다. 그러다 그는 이경에게 제안했다.

"후배는 저지먼트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나 그런 거 없니? 물론 저쪽 프린트물을 보면, 우리 부부장인 한양이가 만든 가이드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으니 그런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겠지만, 그래도 혹시 궁금한 것이 없나 해서 말이야. 아. 물론 부원들의 개인정보나 그런 것은 안되는거 알지?"

그건 자신도 알 수 없고, 알아도 말하면 안된다는 듯, 그는 제 입에 지퍼를 잠그는 시늉을 했다.

737 수경주 (u.xy7b97Ms)

2023-10-04 (水) 21:53:28

(건져짐)

738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1:53:32

>>715
정하 : 나 그렇게 대단한사람은 아닌데...쓰으읍... 나 못싸우는데... 그리고 특히 선배들! 선배들 엄청 무서운데요?! 스킬아웃애들이 웅성대던 절대로 엮이면 안될 사람 탑3가 전부 모카고 소속인줄 몰랐다구요!! 그냥 집 가까워서 입학신청했는데!! 뭐... 그래도, 시킬거 있으면 편하게 시켜주세요. 그런거 할때 편한 고레벨이잖아요? 아, 같이 수영장은 가고싶으시면 언제든 연락해주세요. 수영은 좋아하니까

>>716
정하 : ...실례네! 소녀한테 그런거 묻는거 아냐!

>>721
정하 : 처음엔 저지먼트 친구가 도와달라고 하다가...회식까지 가서 들은건데, 어차피 이럴거면 차라리 저지먼트 소속이 되서 일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구? 그렇게 중학교때 저지먼트 활동 시작했다가...어쩌다가보니 여기까지 왔어. 나름 만족중이야, 좋은 친구들도 만났고.

>>723
정하 : ?! 별로 안귀엽거든요! ... 뭐 오해야 많이 받죠, 특히 스킬아웃 애들이랑 같이 아지트에서 군고구마 구워먹으면서 놀고 있을때, 왠 저지먼트가 나타나서! 연기났다고 담배를 핀다고 그러는거에요! 능력으로 입김을 엄청 크게 만들었을 뿐인데!...확실히 스킬아웃 꼬리표가 안좋긴 해요.

>>725
정하 : ...이젠 너무 들어서 아무렇지 않아요. 으음...사고싶은거라고 하면... 저번에 봐둔 번화가 쪽 벽 하나? 건물주분한테 물어봤는데, 한 달정도만 연구비 아낄정도 돈이면 팔아준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거기엔 그림그려도 단속 안당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돈을 모으고있어요.

739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1:53:40

>>729 캐릭 외적으로는 이경주가 그냥 종이 쓰는 능력을 먼저 생각했어서.
캐릭적으로는 종이를 좋아합니다. 뭔가를, 특히 기록을 남기는 데에 쓰인다는 점이나, 온갖 색으로 물든다는 점이나.
그것을 마음대로 조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이접기가 좋다고 해요.

>>730 별 이유는 없고 양궁 츄라이 츄라이에 당했던 게 좀 오래갔....
뭐든 그냥 집중할 수 있는 게 필요했던 시기기도 했고요.
그 외에는.. 어.. 과거사 조금?

>>731 그렇게 큰 건 만들지 않습니다!
그냥 소박하게 한 장에서 두 장 정도로 만들 수 있는 걸 좋아해요.
(못 만든다고는 하지 않았다)

>>733 "나는 이름을 기억하는 누군가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 그래. 알아줬으면 하는데..."
이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740 낙조주 (qyAiLnPFxI)

2023-10-04 (水) 21:53:41

모라는 거니? 흥. 하고 코웃음 쳐도 된답니다... 😉

741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1:53:46

>>728 이경이가 저지먼트에서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해주세요!

>>734 은우:와. 그러면 나랑 싸워서 이기면 부장 자리 가져갈래? (안됨)

742 낙조주 (qyAiLnPFxI)

2023-10-04 (水) 21:54:32

모두 어서오시고 여로주 다녀오세요 ~ 😊

743 이레주 (aCKHrhlr8A)

2023-10-04 (水) 21:54:39

>>728 종이접기에 대해 물어보 싶었는데 이미 나온 것 같아서🤔 이경이가 좋아하는 맛과 싫어하는 맛은?

744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1:55:15

???:핫. 목화고등학교가 과격하다니.
???:진짜 과격한 것이 뭔지 보여줘야겠구나!

은우:아직 네 차리 아니니까 들어가. 웨이버. (절레절레)

745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1:56:13

situplay>1596967074>734 오 완전 재밌다

746 낙조주 (qyAiLnPFxI)

2023-10-04 (水) 21:56:43

>>741 왠지 평소에도 자기가 우두머리 되겠다며 은우한테 매번 지면서도 매번 달려들 것 같은 느낌....(낙조: 최은우!!! 뜨자!!!!) 🤣 전투 후에 늘 저어-기 리타이어돼서 뚱....ㅍㅅㅍ 하니 있을 것 같아요

747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1:57:24

태진 : 그 마음 잘 알지... 자식들이 피지도 않은 담배 가지고 자꾸 담배 폈냐, 사람 때렸냐 물어보고...(아련

정하는 역시 귀엽군요
정하 정말 천사! 하고 면전에서 외쳐보고 싶은 기분

748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1:57:34

situplay>1596967074>738 해달라
첫사랑 얘기 해 달 라

situplay>1596967074>739 그림 그리는 것도 언젠간 보고싶네

749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1:57:48

>>738 의외로 중학생때부터 했군요! 사실 이거 보고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로 스킬아웃 꼬리표가 무섭네요..
>>739 나중에 한번 큰거 만드는 날이 올까요?

750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1:59:12

와...오.... 부부장자리를 걸고 싸움이요?! 뭔가 뭔가 대단해!!!

>>728
...솔직히 가끔 눈밭에 숨어있으면 안보일것같다는 생각 해본적 있어?

>>732
정하 : ...클라이밍. 유일하게 재능있는 체육인줄 알았는데, 그냥 몸이 작고 가벼워서 유리했던거라는걸 알고 기분나빠졌어. 그래도 반사신경이랑 집중력은 좋으니까, 몸을 크게 움직이는거 빼면 그럭저럭 체육도 할줄은 알지만... 힘들어서 싫어.

751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2:00:31

>>746 은우:그래도 귀엽잖아. (싱긋)

752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2:01:09

진짜 낙조 귀엽다

753 경진주 (gqMxob5D2s)

2023-10-04 (水) 22:05:25

맞아 귀여워

754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2:05:52

>>748
정하 : ...없어, 됐냐? 에초에, 남자들은 강하고 거친 여자를 싫어한다구.

>>749
뭐 스킬아웃 활동을 한건 아니고, 그냥 걔네들한테도, 저지먼트한테도 좋은게 좋은거니까. 적당히 하고 싸우지마! 같은 강자의 여유를 부렸을 뿐이라구요~ 참고로 정하는 진심으로 얘네들 서로 사실 착한애들인데 그냥 약간 대화를 안해서 싸우는거라 생각하는중이랍니다

755 이경 - 은우 (VdaNR591CA)

2023-10-04 (水) 22:05:56

"에이. 그 정도는."

겸양을 부리는 것 같으나 고개가 살짝 올라가있다. 자랑스러운 모양이다. 과거 양궁부에서의 실적도 좋았으니 이경의 손재주는 확실히 좋은 편이겠지. 실제로 이것저것 만드는 일도 곧잘 한다. 그걸 뭐라고 하던가? 촘촘한 망사? 판에 털실 끼우던 그거.. 아무튼 그거 어렸을 적에 좋아했었다. 좀 옛날 장난감인가?

"크레이프 사주시면 리퀘스트도 받아드려요~"

실없는 웃음이다. 하얀 안구는 은우가 티라노를 책상으로 가져가는 손길을 좆았다. 그의 책상 위에 놓은 자그마한 종이 공룡을 보는 눈길이 가늘어졌다. 그것 역시 웃음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어보였던, 무게감 없이 흐물거리던 것과는 결이 달랐다. 어쩐지 나긋하고 기뻐보였다. 친구가 생겼구나, 다행이다.
그 웃음은 금새, 바뀐 주제와 함께 떠나갔다.

"이야- 역시 부장님은 날카로우시네요. 물론이죠! 열일곱 새로운 학교에 들어서는 시기는 예민한 게 맞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다르죠? 그렇게 묻는 이경은, 아까 은우가 보았던 세은의 자리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둘의 관계를 모르는 저지먼트 뉴비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조언할 생각이 없었다. 그럴 권리도 없고, 그럴 만한 말주변도 없고. 무엇보다 가족이지 않은가.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음.. 그럼.. ..저지먼트는 소란스러운가요?"

은우의 제안에 잠시, 곰곰히 생각에 잠겨있던 이경은 살풋 웃으면서 그렇게 질문하였다. 곧 혼자 푸스스 웃음을 터트렸다. 장갑이 없는 흰 손등으로 입가를 가리며.

"예전에 저지먼트 홍보 중이던 선배님에게 질문했던 내용이에요. 당시 선배님 대답이 걸작이었는데!"

756 청윤주 (hUsBgpCMXo)

2023-10-04 (水) 22:06:49

내일 또 나가야되니 청윤주는 여기까지.. 좋은 밤 되세요!

757 낙조주 (qyAiLnPFxI)

2023-10-04 (水) 22:07:37

>>735 태진이한테도 걸 수도 있습니다 싸. 움. (약간 싸우면서 친해지는 고런 느낌~) 태진이랑 잘 맞을 거 같죠 어른스럽게 굴려는 태진이 옆에서 "됐고, 빨리 떠." 이러는 낙조…… 😖

>>738 정하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니 이 무슨 희대의 거짓말. 희대의 LIAR…… 무려 레벨 4인 것을. 정하 만나면 낙조 분명 "너가 걔지? 레벨 4. (몸 풀기 시작함)" 이럴 거 같다…… 😨

>>745 아지주를 재밌게 했다니 기뻐요 😚

>>751-753 킹갓엠페러갓캐릭터를 굴리시는 사람들이 이러신다… (비행기를 타다 못해 우주로 날아가버려요💫)

758 ◆TMmm6tsoPA (WZM/KmIzEE)

2023-10-04 (水) 22:07:38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759 태진주 (aVipbYD9i2)

2023-10-04 (水) 22:07:44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760 정하주 (jxRsUZHA42)

2023-10-04 (水) 22:07:44

낙조 뭔가...뭔가... 엄청 혼자 장르가 달라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같이 쇼핑도 다녀보고 맛집도 데려다보고 하고싶은느낌...

761 낙조주 (qyAiLnPFxI)

2023-10-04 (水) 22:08:18

청윤주 잘자요 😴😴💕

762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2:08:54

>>741 당장은 자신이 할 수 있을만한 일을 찾는 게 목표입니다! 나름 특기가 있긴 한데, 사람한테 활을 쏘는 건 좀 그렇잖아...
의외로 서류업무가 잘 맞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슴다.

>>743 좋아하는 맛은 단맛! 특히 크림맛 좋아합니다. 생크림.
싫어하는 맛은 딱히 없어요. 매운맛도 못 먹는다 뿐이지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고통을 즐기진 않아서 잘 먹지도 않지..

>>749 아마?도? 누구 생일이라면 큼지막하게 만들어서 선물로 주지 않을까요? 분리&합체형으로.

763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22:09:17

situplay>1596967074>754 에에 정하가 얼마나 매력쟁인데

강하고 거친 여자 인기없는거냐구
그렇대 약하고 여린 남자 아지야

764 한양 - 낙조 (58sIAA/ia2)

2023-10-04 (水) 22:09:25

오늘은 저지먼트가 환경미화를 하는 날이다.
한양은 하늘색 판에 체크리스트를 꽂고, 현장을 감독하면서 볼펜으로 체크 중이었다. 표정을 보니깐 만족스러운 듯하다.

'쓰레기도 다 주워서 넣어줬네.. 어? 전에 여기는 껌이 많이 붙었던 바닥이었는데.. 누가 다 치웠지? 기특한 녀석들..'

항목들을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순조롭게 진행을 하다가.. 꽃이고 풀이고 구분없이 뽑혀져 있는.. 마치 자연재해 하나가 지나간 듯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가든..

'이거 개판이구만.. 누가 했나...? 이제는 저지먼트에서 화단 정리하는 법도 교육해야 되는 건가? 잠시만.. 저 녀석인가? '

화단에 앉아있는 낙조를 발견한 한양. 직감적으로 저녀석이 원인이구나를 느끼던 순간에 낙조는 일어났다. 뭐가 즐거운지 갑자기 왜 웃는지 이해가 안 가는 한양. 반말로 저지먼트의 부부장이냐고 묻는 낙조를 보고는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하아.. 저 녀석..저지먼트잖아..'

"반말하지 마세요."

일단 초면에 들어오는 반말을 컷트하는 한양이었다.
아직 서로 잘 알지도 않는 선후배 사이이기 때문에 초면에 듣는 반말이 썩 유쾌하지는 않은 한양이었다.
그리고는 싸워서 본인이 이기면 부부장 자리를 달라는 말에 어이가 없어하는 한양이었다.

'이런 뭔...'

"쓸 데 없는 얘기는 자중하시고, 어서 화단 제대로 정리하세요."

'또 허튼 짓을 하면 부장한테 징계부터 건의할라니깐.'

765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22:09:26

오자마자지만 청윤주 잘자!!!!!

(아지주의 답레를 봄)(아지가 귀엽고 무해하고 이런 아지에게 최면을 건 성여로가 나쁜 놈이다!!!)

여로: 나는 왜!?(억울)

766 이경주 (VdaNR591CA)

2023-10-04 (水) 22:09:39

낙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귀엽다.

>>756 안녕히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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