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7074>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2.왁자지껄 :: 1001

◆TMmm6tsoPA

2023-10-03 19:14:40 - 2023-10-04 23:56:50

0 ◆TMmm6tsoPA (Ug7W2hqCRo)

2023-10-03 (FIRE!) 19:14:4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339 여로 - 귀여운 🐶🐶 (jVTC/jvyKg)

2023-10-04 (水) 12:51:42

"가끔 불리하게 플레이해도 즐거우니까-"

게임은 즐겁게! 여로의 지론이었다. 게임에선 이걸 두고 즐겜러라 했던가. 그는 카드의 끝을 입가에 대고 씩 웃었다.

"아하- 늦어버렸네에~ 아쉬워라-"

눈에 띄게 아쉬워하던 여로는 카드 한 장을 손에 들었다. ♤인가. 그는 다시 두 장이 된 카드를 바라봤다.

"이제 다시 동점이네- 그렇다면...."

여로의 눈이 빛났고 그는 ♧4를 내려놓으면서 외쳤다!

"원카드!!!"

.dice 1 2. = 1

1. 빨라
2. 느려

또 느렸다면 아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을 것이다. 속지 않는 게 좋다. 이 놈의 모든 행동과 말은 블러핑과 샤킹으로 이뤄져 있으니.

//여로의 패 ♤2

340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2:52:00

빨랐다! 다들 맛점:3!!!!

오 희야 예뻐!!!!

341 점심시간의 정하 (ahHy/.P806)

2023-10-04 (水) 12:56:26

"가위바위보? 초능력 가능? 오늘 매점내기는 진짜 그거야?"

매일 친구들이랑 하던 매점내기. 하지만... 초능력을 써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공기중 수분을 꽉 고정시켜 손을 못펴게 만든 다음, 미리 보자기를 낸다.

"자, 천천히 내도 돼. 오늘은 너희들끼리 다녀오겠네?"

후후 웃으면서 있자. 친구들또한 서서히 웃기 시작한...다? 왜웃지?

그 순간, 내 눈에 바람이 후욱하고 들어온다.

"야! 이건!"

잠깐 5초정도 눈을 부비적 거렸을까, 친구들은 입을 모아 주장했다.

"야, 우리 다 가위냈어! 너 혼자 보자기야!"

"아니, 말도안되는소리하지마! 다들 지금 주먹도 못펴면서!"

"증거 있어?! 우린 증인 있어! 네가 졌다는 증인이 여기 셋이나 있다!"

"야!이거 왕따야! 저지먼트 권한으로 싹다 체포할거야 진짜!!"

"저지먼트는 체포권한 없거든요~ 안티스킬 불러보시던지~"

한동안 실랑이를 한 뒤, 결론은...

"그래, 넌 소시지빵이랑, 포카리? 그리고 치즈빵 2개랑 제로콜라 1개...탄산수 1개? 뭔 다이어트야 치즈빵먹으면서... 다녀올게!"

오늘도 목화고는 평화롭습니다. 레벨 4를 빵셔틀로 써먹을정도로요

342 여로주:3 (NAUoW0zbhU)

2023-10-04 (水) 13:02:53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정하얔ㅋㅋㅋㅋ큐ㅠㅠㅠ 친구들 너무해ㅋㅋㅋㅋ큐ㅠㅠㅠ

343 여로주:3 (NAUoW0zbhU)

2023-10-04 (水) 13:03:07

그리고 정하주 어서와!

344 ◆TMmm6tsoPA (0FKTxzrvL6)

2023-10-04 (水) 13:05:40

...퇴그은..하고싶어..(사라지는 망령)

345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3:13:01

캡틴 어서......... 으아아아 죽으면 안돼....!!! 시트도 들어왔다구!!!!!

346 혜승주 (Vk0yUFU7/6)

2023-10-04 (水) 13:28:38

다들 귀여운 픽크루를 올리셨길래 저도 함께 갱신합니다 굿애프터눈이에여~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빠챠밥토큰“!! https://picrew.me/share?cd=DZQnLBqv70 #Picrew #빠챠밥토큰

347 수경주 (iNvc7sF9Yg)

2023-10-04 (水) 13:48:42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48 정하주 (Mrobw/WYQM)

2023-10-04 (水) 14:42:43

수경주 혜승주 어서어서오세요! 이따뵈요! 물론 여로주도 캡틴도!

349 연홍주 (BV9gkK0XiY)

2023-10-04 (水) 14:50:36

캬.... 성공했다 성공했어..... 나는 성공했어....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읍니다요........ㅠㅠ 이 귀여운찹쌀떡들 모조리 와락 끌어안고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뽀뽀세례 막 퍼붓고 싶은 마음......🥹 다들 귀여운 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350 정하주 (ahHy/.P806)

2023-10-04 (水) 15:22:39

연홍이도 엄청엄청...사쿠라모찌같았어...! 찹쌀떡! 달달콤! 귀여워!!! 정하가 껴안을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쪼꼬미...!!

아무튼 이 좋은 현상(?)을 일으켜준 연홍주께 감사...

351 아지-귀엽고 톡톡튀는 ✈️ (9Lb7eP5X9o)

2023-10-04 (水) 15:25:44

"그런 큰 뜻이 있었던거구나~!"

감탄하는 아지다!!

"그럼 나도 가끔은 불리하게... 하지만 소원권 가지고 싶어어"

여로를 본받고 싶어 하지만 아직 그릇이 작은가 보다. 소원으로는... 응. 그게 좋겠어. 그러느라고 여로의 카드가 한 장 남았다는 사실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우아아아~~"

늦어버렸다! 울며 겨자먹기로 카드를 하나 뽑는다. 어라... 조, 좋은 게 나온 것 같은데. 이름값을 하려는지 강아지처럼 놀란 눈으로 카드 너머의 여로를 본다.

"내 차례지? 이얍..."

그렇게 아지가 내려놓는 것은...

컬러 조커.

...놓고서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것처럼 여로를 보며 불안하게 눈을 깜빡이고 있다.

//소지카드:♤10 ◇J

352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5:27:10

아니 진짜 암생각없이 뽑았는데 컬러 조커나옴 깜짝이야
아지 왜캐 운이 따라주지

353 세나 - 정하 (pNO/DqCGgc)

2023-10-04 (水) 15:34:43

"헤, 역시 그런 거였나? 그렇다면 공단 아저씨들도 너무하잖아~? 이런 맛집을 숨겨두고 자기들끼리 독점하다니 말이지. 치사하기는!"

안 되지 안 돼. 앞으로는 이 몸이 맨날...은 역시 무리겠지만! 아무튼 자주 들러줄테다.
그런데 정하 얘, 뭔가 얼굴이 조금 빨개졌지 않아? 더워서 그런가? 확실히 바깥 바람은 새찼으니까, 생각보다 기온차에 약한 애일지도...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정하가 이야기하며 손목 시계를 툭툭 건드린다. 처음엔 그 의미를 몰라 머리에 물음표를 띄우고 있었지만, 곧 따라오는 행동에 의미를 알아차리고 다시금 "오오!" 하며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오오! 아니, 이야~ 굉장하잖아! 쩔자나! 역시 이게 인첨공의 수준인건가?!"

더 이상 촌놈이고 뻔뻔함이고 뭐고 없다.
왜냐하면, 종이도 아니고 냅킨에 수분으로 글씨를...! 정하는 역시 고수다. 고수야.
이런 건 확실히 바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마술같은 일이다. 영화에서도 이런 건 잘 안 나오지 않았나?
히어로무비나 블록버스터 같은 거에 비해서는 상당히 일상적인 응용이지만, 그 점이 내게는 더욱 와닿았다.

"능력으로 수기한 귀여운 후배의 연락처, 잘 받아간다~! 헤헤, 응! 좋은게 당연하잖아! 맛집 투어 말고도 심심하면 제일 먼저 연락 할테니까~ 잘 부탁한다구? 오히려 정하가 먼저 질려버리는 거 아닐런지 몰라~"

키득이면서 농담조로 이야기한다.
뭐 나라는 녀석은 좀 하나에 꽂히면 그거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아마 당분간은 좀 귀찮게 굴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루도 안 지나서 읽씹 리스트 들어가 있는 엔딩은 싫은데! (알면 좀 자중해라 녀석아)
그러는 사이에 주문한 파스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과연 작은 식당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직접 서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장님... 범상치 않다!

"네에에?? 그래도 되는검까-?! 이러면 사장님 가게 폭삭 망해버리는거 아님까?! 아하하~ 그렇담 사양않고, 맛있게 먹겠슴다!"

이런 호의까지 받아도 되는 건가!
하지만 사양하는 것도 예의는 아니다. 어차피 이 이후엔 자주 들를 것 같고- (이 여자는 어떻게든 '항상 시키던 걸로' 주문을 성공 시키는 게 목표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포크로 면을 둘둘 말아 입에 넣었고. 그 순간, 미간에 인상을 팍 쓰면서 얼굴을 손으로 감싸쥐었다.

"큭... 뭐야 이거. 맛있잖아, 평범하게...!"

파스타는 흔히 가성비에, 만들기 쉬운 요리라고들 한다.
그렇지만 진정한 깊은 맛을 내려면 웬만한 수제요리 못지 않게 수고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재료도 재료지만 이 면까지 스며든 소스... 이런 간단하지만 신경쓰기 어려운 부분들이 주인장의 기량이 제대로 돋보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있어서는 과도하게 멋을 부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 점이 파스타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것 같다.
본고장을 흉내내면서도 한국인의 입 맛에 적절히 로컬라이징한 것 같은 레시피가, 진심의 담백함과 충분한 고민이 느껴진다.
게다가 특히 이 디아볼로 파스타의 적절하게 매운 맛이 먹을 수록 자꾸만 식욕을 돋구고 있는 것이...

"흑, 인첨공에 이런 수준의 파스타 집이 있다니... 감동이닷."

이 이후로는 맛을 생각하고 할 것도 없이 엉엉 울면서 파스타를 우걱우걱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와중에 조연인 레몬 에이드도 좋았다. 청량하고... 뭐랄까, 신선하다.
보통 이런 집은 적당히 시중에 있는 기성품을 파는게 보통인 건데. 사장이 고집이 있어 식재료를 직접 공수하고 있다- 라며 정하가 말해준 그것은, 아무래도 에이드에게도 해당되는 말 같았다.
생각해보면 요 근래, 인첨공에 오고나서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해보는게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았다. 정하에게는 고마운 일이다. 나중에 제대로 갚아두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인데,
어쩐지 후배님 얼굴이 더 빨개졌네. 설마 방금 사장님 말 신경쓰고 있는 중? 귀엽다 귀여워.

"아하하, 괜찮아! 나도 여기 막 왔을 때에는 친구 없었는 걸!"

지금도 현재 사귀고 있는 중이고~ 라고할지, 딱히 친구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그 경계가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저지먼트의 동료들은 전부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정하도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기쁠텐데.

"에- 그러고보니, 정하는 능력 계수? 라고 해야하나~ 레벨은 어때? 방금 그런 굉장한 것도 할 수 있었으니까 역시 레벨 3 정도는 되려나~?"

생각해보니 첫 소집때는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물어보았다. 팀의 전력은 역시 파악해두는 편이 좋으니깐.
한 편으로는 레벨이란, 본질적으로는 '단계' 혹은 물리적인 '층'의 수를 의미하는 말이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고전게임에서 하나의 맵을 칭하는데까지 적용되고, 이후에는 여러 RPG장르에서 그것의 영향을 받아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어쩐지 게임 감각으로 대화를 하는 것 같아, 인첨공 학생이라면 어떨진 몰라도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묘한 기분이었다.

354 ◆TMmm6tsoPA (tLG5Vrdqs6)

2023-10-04 (水) 15:34:55

세은:오빠는 왜 나나 다른 이들처럼 저런거 안 해? (찌릿)
은우:DLC일지도? (찡긋)

(사르륵)

355 세나주 (pNO/DqCGgc)

2023-10-04 (水) 15:35:14

갱쉰펀치 뚜시~~~~~
답레가.... 길다

356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5:37:05

>>354 크윽 쉽지않다

헬로 세나주

357 세나주 (pNO/DqCGgc)

2023-10-04 (水) 15:39:37

아지주 하이하이라오 반갑다오~~~

358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5:40:21

세나의 발랄함 경쾌함 아지주가 따라갈 수 없다

359 세나주 (pNO/DqCGgc)

2023-10-04 (水) 15:43:11

(사실 가끔 세나주도 따라갈 수 없대) 소근소근

360 세나주 (pNO/DqCGgc)

2023-10-04 (水) 15:48:25

다들 하니까 따라서 만들어본 픽그루....임니다
나는야 유행충.... 제발 욕만은 봐주십시오 꺼이꺼이~~~~

https://picrew.me/share?cd=nMu5EUDaDR

361 희야주 (PzfhYX4TY.)

2023-10-04 (水) 15:51:34

누가 이렇게 귀여운 픽크루들로 어필하라 했죠? 남김없이 볼빨묵.

갱신이야~~~ 어억 퇴근하고싶다 연휴 하루 빼고 내~내 일했는데 블랙기업 규탄한다 우우

362 정하주 (Mrobw/WYQM)

2023-10-04 (水) 15:55:24

세나주 안녕!!!! 지금 바깥이라... 집에가서 열심히 답레써올게!!

363 세나주 (pNO/DqCGgc)

2023-10-04 (水) 15:56:15

천천히 쥬셔유~~~ 세나주도 틈틈히 쓴거라 ㅋㅅㅋ

364 최혜승 - 훈련 (PkrruhftIk)

2023-10-04 (水) 16:28:07

>>0

수업이 끝난 학교 도서관은 한산한 편이었다. 책을 빌리러 왔다 이곳에 눌러 앉게 된 까닭은 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이긴다는 뜻인데, 현재 혜승은 옛 성현의 말을 따라 스스로를 알아가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소재공학]

촌스러운 파란색 그라데이션 위로 기교 없는 글씨가 그렇게 적혀있었다. 목차에서 야금학 파트를 찾아 페이지를 넘긴다. 본격적으로 금속을 다루는 이론이다. 본인이 다룰 수 있는 금속의 범위는 1학년때 대충 감을 잡았으니 이번에는 금속의 성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거다. 혜승은 안경ㅡ공부할때 꺼내 쓰고는 한다ㅡ를 고쳐쓰며 페이지를 넘겼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일에 재능이 있는 덕분에 괴롭지는 않았다. 한가롭고 따분한 수요일 오후였다.

365 혜승주 (PkrruhftIk)

2023-10-04 (水) 16:28:46

갑자기 일정이 생겨서 늦은 저녁까지 바쁠 것 같네요 8ㅁ8 훈련 레스 올리고 다시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봬요 다들~

366 청윤 (vYml.o5PiY)

2023-10-04 (水) 16:35:15

이제야 어젯밤 얘기 다 봤네요~. 저도 올리고 가요!

367 여로 - 귀엽고 무해하고 귀여운 아지 (jVTC/jvyKg)

2023-10-04 (水) 16:42:17

"응?"

컬러 조커를 본 여로가 두 눈을 깜빡이더니, 한 방 먹었다는 듯 호탕하게 웃었다.

"엄청 잘하잖아~"

컬러 조커가 14장이었던가. 여로는 위에서부터 14장을 하나씩 뽑아서 가져왔다. 하나로 합치기에도 제법 두둑했지만, 못할 것은 없었다.

"너는 트럼프가 특기인가보네! 아하하, 이건 못 이기겠어~"

정말로 못 이기겠다는 듯 그는 아지를 바라봤다.

"음... 항복할까..."

//여로의 패: ♧Q, 흑백조커, ♤6, ♤2, ◇2, ♤4....

368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6:42:58

다들 귀엽잖아:3 그.. 픽크루 올릴 땐 출처링크도 같이 올려야 해..... ':3c

369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6:45:24

여로 아지에게 진짜로 항복할까 고민중:3

370 청윤주 (thEx.xwp8k)

2023-10-04 (水) 16:48:46

>>366 Picrewの「빠챠밥토큰」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vMyzin5ie #Picrew #빠챠밥토큰
왜 주도 빠지고 링크도 빠지고 다 빠진거..

371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6:59:15

멋진 청윤주XD

372 아지-귀엽고 톡톡튀는 ✈️ (9Lb7eP5X9o)

2023-10-04 (水) 17:45:22

여로가 웃고있는데도 아지 본인은 우물쭈물하고 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눈썹 양 끝을 내리며 배시시 웃는다.

"나 특기는 아닌데에~ 이상하네에~"

평소에 보드게임 하다 보면 8할 정도의 확률로 지곤 했으니 틀린 얘기는 아니다.

"와... 와... 와...."

14장이나 뽑자 더듬더듬거리는 아지다. 컬러 조커 14장이나 먹게 하는 거였어? 나 엄청난 거 뽑아버린 거잖아아

"...힘내!!"

상대편 사람이 응원해봤자 효과가 있겠냐마는 나름 진심을 다해 힘내라고 외쳐본다.

다음은 조커니까... 아무거나 내도 되는 거였지? 스페이드는 피해서... 스페이드는 피해서... ◇J를 카드 더미 위에 살짝 올려놓고 외친다. 원카드!

.dice 1 2. = 2

1. 빨랐다
2. 늦었다

//소지카드:♤10

373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7:46:15

situplay>1596967074>369 ㅋㅋㅋㅋㅋ아 여로 저건 거짓말이 아니었구나 ㅋㅋㅋㅋㅋ

운좋은 꿀벌에게는 이길수 없다는 결말인가

374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7:48:05

아지가 새로 먹은 카드는 ♧Q

375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7:55:33

아니 여로랑 겹쳤잖아 다시 뽑을게 잠깐만

376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7:59:24

◇3이다

377 수경주 (cVO4kUjmcE)

2023-10-04 (水) 18:00:44

드디어 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378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8:01:49

수경주 아지가 여로한테 카드 14장 먹여놓고 힘내라고 기만했어

379 수경주 (5XbfdUwLno)

2023-10-04 (水) 18:03:39

힘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주관적이라고 생각해서.(?)

380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8:05:57

수경주가 편들어줬어

아지: 고마워요오 ദ്ദി ᵔ∇ᵔ )

381 수경주 (skcX9GvXSo)

2023-10-04 (水) 18:10:12

하지만 14장을 보고 주관적으로 힘내라고만 하면 그 관점에 대해서 물어보긴 해야 할지도요.

382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8:10:29

저녁 먹고 갱신!! 여로는 즐겜러이긴 하지만, 승산이 없다 싶으면 포기하는 것도 고려하니까 말이지:3

그렇지만 마피아는 절대로 포기 못한대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 시민인데도 수상한 포지션 너무 좋아^-^
여로주: 그건 평소도 마찬가지 아님?

383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8:11:32

괜찮아! 여로가 먼저 아지에게 최면 걸었는걸(?) 쌤쌤이라 하자 아지주(?)

384 아지주 (9Lb7eP5X9o)

2023-10-04 (水) 18:13:51

>>381 아지: (,,Ծ‸Ծ,, )

이야 마피아게임 여로 블러핑 제대로겠다
우리 언제 마피아게임하자 응? 하자 캡틴 부캡틴 마피아게임 열어줘(막무가내)

385 여로주:3 (jVTC/jvyKg)

2023-10-04 (水) 18:26:54

여로: 나 달게? 달거면 달아. 근데 맞직 없는데 정말 달 거야? 시민 하나 줄어드면 마피아 승에 가까워지는 거 알지?(히죽)

여로주: 이건 블러핑인가 어그로인가(흐릿)

386 정하주 (RB15rGzRSE)

2023-10-04 (水) 18:31:05

정하 :...어그로든 아니든 없애고 우리끼리 마피아 찾는게 빠를것같은데요...

정하주 : 아니 정하정하야 그게 무슨소리니

387 수경주 (dHl6H0.wH.)

2023-10-04 (水) 18:32:07

수경: 블러핑이든 어그로든 둘 다 없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단호한 매달기)

가 생각났지만 마피아게임에서 빨리 매달릴 것 같아서 말할 기회는 없어보이는 수경이네요.

388 여로 - 귀엽고 무해한 아지 (jVTC/jvyKg)

2023-10-04 (水) 18:34:25

여로주: 마피아게임하면 적이 한 둘이 아니네?
여로: 근데 나 마피아 다 찾았어(히죽)
여로주: 라스트팡을 왜 터뜨리냐

389 여로 - 귀엽고 무해한 아지 (jVTC/jvyKg)

2023-10-04 (水) 18:34:53

정하주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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