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606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01.새로운 코뿔소들의 이야기 :: 1001

◆TMmm6tsoPA

2023-10-02 10:36:26 - 2023-10-03 22:59:46

0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10:36:26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359 진정하는 진정하주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2:59:30

>>355
혹시 세은이랑 선관 어느정도 만들 수 있을까요? 같은 동갑에, 레벨4면 이야기를 어느정도 나누었을것같아서요!

360 한양 - 수경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2:59:39

첫 소집이 끝난 후에 한양은 바로 본인의 PC가 있는 자리에 앉아서 PC를 켰다. 왜냐하면 바로 내일부터 투입되어야 할 근무표를 짜야 된다. 한양은 엑셀 프로그램을 열어서 키보드를 열심히 두들기기 시작했다.

2인 1조니깐.. 경험이 없는 신입생은 부사수로.. 경험이 가장 많이 쌓인 3학년을 사수로 구성해서 조를 짠다.

신입생들끼리 조를 짜면 서로 같은 학년이라서 부담은 없겠지만 경험이 서로 없기에 성장할 여지가 없다. 그렇기에 가장 지식이 많고 배울 점이 많은 3학년을 사수로 지정하는 것이다. 레벨 차이도 고려해서 구성한다.

고능력자는 능력이 강하지만 능력에 익숙해진 나머지 능력 외의 해법을 까먹거나 모를 가능성이 있어서, 변수에 당할 수도 있다. 반대로 저능력자는 능력이 약한 대신에 그것을 커버해줄 많은 해법을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서로 커버가 되게끔 조를 구성하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것이지만.."

부실에 사람들이 좀 있지만 집중을 잘하는 한양.
금방 근무표를 만들어서 프린트로 뽑아낸 뒤에 종이를 들고 게시판으로 다가간다.

'이걸 부장한테 검토를 받아..말아..'

잠시 고민하다가 땅바닥에 무언가가 굴러옴을 느낀 한양이었다. 이 반짝거리는 것은 무엇일까. 어디서 굴러온 것일까 생각한 한양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어느 키가 큰 신입생과 눈이 마주쳤다. 대충 주인이 저 여학생이라는 걸 눈치 챈 한양. 능력으로 파츠를 공중으로 띄우고, 여학생 앞으로 가져다준다.

"후배님꺼 맞아요?"

361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00:03

사실 1학년 분들은 그냥 세은이와 같은 반이라는 간단한 선관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옆눈)

하지만 다 받을 순 없으니 선착순 2명만!

362 수경주 (Rs/kM9PPzs)

2023-10-02 (모두 수고..) 23:00:22

수경이로 선관.. 너무 뭐가 없어서 오히려 영.. 일 것 같아지네요.
음. 이렇게 된 이상 아무것도 없음이 아이덴티티로(홱 틀기)

363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01:05

>>359 음. 일단 선관 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임시 스레로 이동할까요?

364 안희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3:01:32

>>0

희야는 큐대의 끝부분에 초크를 문질렀다. 푸르스름한 손톱이 다시금 소매 속으로 사라지고, 테이블을 물끄러미 보던 눈과 함께 희야는 몸을 움직였다. 큐대를 수직에 가깝게 세우고 내리찍을 적, 공은 자리에서 회전해 곡선을 긋지 않고 딱! 소리와 함께 저 멀리 튕겨 날아가고 말았다.

"으잉?"
"거 300도 아니고 맛세이를 실패하네.*"
"으음- 꽁꽁 언 빙판을 상상하라고 하니까 더 어려운 걸요. 빙판이랑 친해지기는 어렵구나."
"그렇게 말로 넘기기엔 당구 귀신이면서."

희야는 공을 줍던 모습 그대로 시선을 위로 던졌다. 희끗한 검은 머리와 밤색 눈동자를 가진 중년의 연구원이 마찬가지로 큐대에 초크를 바르고 있었다. 희야는 픽 웃었다.

"삼촌, 혹시나 싶은 건데 또 미신 같은 거 믿는 건 아니죠? 잘 하던 애가 못하니까 다음날 재수가 없으려니- 그런 거."
"에잉."
"맞구나아."

남성은 자세를 낮추더니 공을 툭, 튕겼다. 한 번 정도는 실수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 실수 없이 차례를 이어가는 모습에 희야는 자리에 털썩 앉아 공이 굴러가는 방향대로 눈을 같이 굴렸다.

"미신은 아니고, 내가 저지먼트 한다는 건 말리지 않는다."
"응, 알아."
"하지만 아직 몸도 다 안 나았는데 무리하다 마음에 상처라도 입을까 걱정이지."
"으응?"
"크게 다칠 수도 있고."
"삼촌은 겁이 너무 많아. 그것보다 이거 진짜 커리큘럼 맞아요? 시간 보내는 건 아니고?"
"삼촌 겁 없다. 그리고 이거 커리큘럼 맞아."
"희야가 아는 거랑 다른데."
"……."

남성의 차례는 그제야 끝이 났다. 자세가 흐트러져 공이 빗겨나가고, 허리를 세운 남성은 희야를 복잡한 시선으로 쳐다보다 한숨을 깊게 쉬었다.

"이건 익숙한 놀이로 이미지 트레이닝의 접근성을 줄임과 동시에 친화성을 개발하고 능력의 개화를 유도하는……. 에휴, 그래. 그렇다고 치자."
"그래도요, 응. 걱정 말아요."

희야는 다시금 당구대에 걸터 앉았다. 수직으로 큐대를 세우며 두어 번 각을 재더니, 툭 큐대를 내리 찍는다.

"희야는 이 커리큘럼 마음에 들어. 몸도 안 아프고."

탁. 공이 완벽하게 회전하더니 다른 공을 쉽게 쳐내 홀에 들여보냈다.

"아- 짜장면 먹고 싶다."
"내기라도 할래?"
"진짜요? 후회할 텐데."

사람 잘 만나 하는 커리큘럼이 극락이라.
* 대다수의 당구장은 힘조절에 실패해 공이 튀는 등의 안전과 천이 찢어지는 등 각종 시설 고장의 이유로 초보에게 마세(공을 큐대로 찍어쳐 회전을 주는 기술)를 허락하지 않는다.

365 아지-정하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02:18

아지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데에 열중해 있었다. 그보다는 이름을 뭘로 할지가 중요했다. 묵묵히 있던 아지는 손이 눈앞을 오가는 것도 모른채 중얼거렸다.

"우선 저지먼트 그룹... 누나~? 형~? 선배~? 으응~ 2학년 이상은 선배로..."
"그리고 또래는... 우선, 진정하? 동갑이니까 정하? 하지만 아직 만난 적도 없으니까아"

라고 하는 순간 누군가와 띡 눈을 마주쳐버렸다. 안경을 낀 푸른 머리색의 사람... 이름표에는 이름이 쓰여 있겠지.

"와아~ 안녕하세요~"

인사했었나? 이 사람?? 그러고 보니 귀에서 맴도는 듯한 기분이다. 하지만 일단은...

"미안해요오~ 이름 마구 불러서어어~"

놀라는 것도 느리다, 이 녀석. 아지가 앉은 의자가 뒤로 넘어갈랑말랑하고 있다.

366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3:03:28

어어어 오타
어어어어 마춤뻡

비껴나가다
인데
어어어 (머리박

367 수경 - 한양 (YpVqN87KFE)

2023-10-02 (모두 수고..) 23:06:15

PC로 작업하는 사람에게 굴러가면 방해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곤란한 일이지 않을까. 같은 생각으로 존재감을 죽이고 기어갈 생각도 하던 수경이었지만, 진짜로 기어가는 걸 실행하기 전에 귀걸이가 둥둥 떠서 다가옵니다.

"네. 그래요."
실제로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을 제대로 본 적은 있지만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이렇게 사용하는 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관심한 것 같은 목소리가 나온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부부장님"
감사인사를 하고는 장갑을 낀 손으로 허공에 뜬 귀걸이를 조심스럽게 집으려 합니다.

368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09:58

일단 정하주는 일상을 돌리고 있으니 선관에 대한 것은 나중에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네요!

그렇다면 일상을 돌릴 분도 없어보이니...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MPC2명이나 스레의 흐름이나 저지먼트의 활동 방침이라던가 이번 스토리에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건 왜 그러지? 라는 점이 있다면 질문을 받아볼게요!

없다면 팝콘이다1 (퍼담기)

369 정하 - 아지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3:11:07

"...?!"

뭐지?! 이사람 내 이름을 어떻게 알고있는거야?!...라고 생각한 순간, 손에 들고있는 서류에 눈이 간다... 저지먼트 학생명부.

아, 이것덕분이였구나. 빠르게 당황한 표정을 원래대로 돌리고, 말을 건 남자를 쳐다본다. 느긋한 분위기가 몸 밖으로 삐져나올것만같아.

뭔가... 신기한 사람이다. 진심으로. 뭔가 표정을 보면 진심으로 놀란것 같긴 한데, 말을 너무 느긋하게 하는걸 보니, 놀란척 하는건가?

이것저것 잡생각을 하다보니, 의자가 뒤로 넘어갈것만 같이 휘청거려 넘어질것만 같다.

"위험해요!"

빠르게 능력을 사용해 의자를 땅표면에 고정시키듯 얼린다. 흔들림은 순식간에 멎고, 당황해서 흘린 땀을 이마에서 손등으로 닦는다.


"...괜찮아요, 이름 부른건. 에초에 동갑이니까 말도 편하게 해도 돼요."


"뭐 알고계시겠지만, 제 이름은 정하에요, 진정하. 이름이 어떻게 돼요?"


아지가 균형을 잡은듯 하자, 앉은 의자를 다시 녹이려고 한다.

370 정하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3:11:43

으아아아악 미안해요 스레주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생각을 덜했네요ㅠㅠㅠ 이 건에 대해선 다음에 다시 이야기해요 ㅠㅠㅠ

371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11:54

아지야 아지야
아지주가 개인이벤트 할라캐도 서사풀 거리가 없는 아지야

372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3:13:21

갠이벤은커녕 서사거리도 없는22

우우 체력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일상 잡는건데

373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3:13:45

은우랑 선관짜고 싶은데 >>내 친구가 1년간 학교를 쉬다 돌아옴<< 이거... 파국 클리셰 아닌가? 하지만 저지르고 싶다...🤔

374 이레주 (4xBhNzDuRs)

2023-10-02 (모두 수고..) 23:16:05

>>0

센서리 디프라이베이션.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레는 이름조차 어렵게 느껴지는 제 능력이 여전히 생소하게 느껴졌다. 아직도 그 원리를 잘 모르겠다고나 할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언가를 다룬다는 건 생각보다 더 이상한 감각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냅다 기본적인 이론부터 머릿속에 때려넣기로 했다만...

"으으... 모르겠어요. 읽어도 모르겠어요."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글씨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글자를 저멀리 치워버리고 싶은 충동과 싸우며 꾸역꾸역 읽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3시간. 그제야 겨우 오늘의 목표치에 도달했다. 한글을 깨우친 이래로 독서가 이렇게 곤욕스러웠던 적은 처음이다. 이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미련없이 두꺼운 책을 덮었다.

375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16:37

사실 제가 받은 희야에 대한 정보나 비설에 따르면...아주 조금 힘들지 않을까..생각은 하고 있어요. (옆눈) 그냥 뭐 평범하게 같은 반 정도라면 콜입니다!

376 이레주 (4xBhNzDuRs)

2023-10-02 (모두 수고..) 23:16:50

훈련이랑 같이 첫 갱신~ 다들 반가워!

377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17:02

어서 오세요! 이레주! 모카고 R2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378 정하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3:17:33

캡틴 혹시 내가 능력에 대한 이해가 적어서, 저렇게 간단하게 얼려서 의자를 고정했다! 라는 묘사를 썼는데, 혹시 범위나 이런 제한이 있을까?

379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3:18:26

>>375 무난하게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
2학년 때 이자식이 병원 가버림
3학년 때 같은 반!

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지만...🤔

앗 이레주 어서와~ :D 반가워!

380 아지-정하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19:27

"...우아아아... 살았다아아..."

아지는 다행히 첫날부터 저지먼트 부실에 널부럭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었다. 의자가 기운채로 고정되어버렸지만... 이건 녹으면 되니까 잠깐동안 참으면 될 것이다. 그대로 기운 의자에 앉은채로 싱글벙글하며 그쪽을 향해 웃음을 남발하는 아지다.

"고마워요~ 아니 고마워어~"

말은 편하게!! 거절하지 않고서 남은 유인물 중 하나를 집어서 상대방 쪽을 향해 내민다.

"전화번호 저장하고 있었거드은~ 난 한아지라고 해~"

질질 말끝을 늘이는 이 소년 아직도 기울어 있다.

"그보다 어서 앉아!!"

빈 의자를 가리키며 싱글방글 웃는다.

"당고랑 과자랑... 전부 맛있어어~ 저기 티라미수는 내가 가져온 건데 꽤 맛있으니까, 단 거 좋아하면 꼭 먹어봐~"

381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3:20:33

이레주 어서와!

382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20:50

이레주 하이

>>372 (동감의 눈물)

희야 비설도 있어? 멋지다

383 수경주 (Sg30MNqWeQ)

2023-10-02 (모두 수고..) 23:21:33

다들 어서오세요

384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21:58

>>378 저는 읽으면서 물 분자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니까 공기에 있는 물 분자를 굳혀서 의자를 고정시켰다..로 읽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레벨4라면 거의 최상위급 중 하나이고.. 그 범위에 대해서는 정하주가 편하게 자율적으로 정해도 될 것 같아요. 양심적으로 말이에요.

다만 물 분자를 굳혀서 얼음을 만들었다라던가 그런 것은 지양해주세요. 빙결 능력이 아니니까요!

385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3:22:05

>>382 사실 희야 더듬이 못움직임

헉 충격비설

386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22:33

>>379 그러면 그 비설에는 반드시 은우도 개입을 하게 될 것 같네요.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면 그렇게 정하셔도 괜찮아요!

387 한양 - 수경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3:22:34

"후배님꺼 맞구나. 어서 가져가세요."

주인이 신입생이란 것을 안 한양은 수경이 파츠를 잡음과 동시에 능력을 풀었다. 역시 귀찮게 직접 주워서 걸어갈 필요가 없다니깐..역시 편리해..라고 생각한 한양이었다.

"음..신입생이죠? 저는 부부장 서한양이라고 해요. 아까 자기소개를 들어보니깐..김수경양 맞죠? 제가 연명부는 다 봐놓아서 이름은 아는데, 얼굴은 모르고 있어서요."

수경에게 가볍게 질문을 건네는 한양이었다.

"아까는 조용히 있던데.. 정말로 궁금한 것이 없나요?"

'사실 나도 처음 입부할 때 궁금한게 없긴 했지. 충분히 알고 있어서 궁금증이 없던 것이 아니고, 뭘 알아야 되는지 모르니깐 말이야.'

388 한양주 (v46QBky1pY)

2023-10-02 (모두 수고..) 23:23:39

어서와 이레주!

389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25:08

희야 병원메이트? 도 아까 얘기 나왔던건데 힘들까?
아지 2년 전에 와서 인첨공 안에서 수술받았다는 설정이라서
희야는 왠지 1인실 썼을 것 같긴 한데 4인실도 있고 2인실도 있고... 애매하면 말고긴 한데

390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25:45

>>385 대충격의 도가니탕

391 정하 - 아지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3:27:53

"아, 아지구나, 잘부탁해. 전화번호...?"

스마트폰은 딱히 없어보이는데, 아 요즘 유행하는 밴드형 전화려나?

그렇게 웃으며 빙글빙글 도는 아지를 바라본다... 안어지러우려나? 여러모로 독특한 사람이야...에초에 여기 와서 멀쩡한 사람이 있던가...? 아 물론 멀쩡하지않다라는 말은 좀 그러려나? 그냥 개성이 강하...으음... 이런저런 잡 생각을 하다가, 옆 의자에 앉으라는 말에 웃으면서 앉는다.

"아, 그럼 사양하지 않을게."

앉아서 아지가 권한 티라미수를 한조각 베어문다. 달큰하면서도 커피향이 강하고, 입을 감싸는 부드러운 치즈크림의 맛이 인상적이다.

"응~ 맛있네! 어디서 산거야? 저기 앞에 시내쪽? 나중에 나도 한번 사먹어봐야겠어!"

그렇게 말하며 다음 입을 가져다대는 순간, 갑자기 훅 하고 날린 가루에 강하게 사레가 들린다.

"!!!!"

기침을 꾸역꾸역 참다가, 공중의 물을 모아 한모금 삼키고선 헛기침을 두어번한다.

"콜록...어...미안해, 추태를 보였네"

392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3:28:40

>>385 헉 그럴수가 믿을수없어 이건 배신이야! (???)

혜우 : (커피 마시며 아지한테 티라미수 출처 물을까 말까 고민)
혜우 : (포기)(책 펼침)

393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3:29: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라미수 가루사레는 국룰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4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3:29:21

>>386 난 좋아~~~😙 임시 가서 얘기할까? :3

>>389 병원메이트~🤔 희야가 1인실을 쓰긴 했는데, 그래도 뭐 휴게실이나 그런 곳에서 마주쳤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거기서 통성명 하면서 친해지고 그랬을 가능성도 많지! 2년 전이라도 희야... 그 이전에도 병원을 자주 다니기도 했고.... 허접♡ 몸뚱이의 안희야... 생수통 들고 팔랑거림(?)

충격비설 어떻게 더듬이가 안 움직이지 ㄴㅇㄱ

395 정하주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3:29:27

>>392
그 고민, 정하가 깔끔하게 해결해드렷습니다!

396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31:17

>>394 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비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테니.. 그냥 일단 가볍게 그런 느낌으로 정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397 수경 - 한양 (DQp6FntkwQ)

2023-10-02 (모두 수고..) 23:31:47

"네."
살짝 닦아서 다시 귀걸이를 달려 합니다. 완전 수수한 게 아니지만 수경이와 함께면 어쩐지 화려함이 죽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김수경이라고 해요."
특별할 거 없는 이름이라. 오히려 매치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살짝 하지만 그런 건 티내지 않으려 합니다.

"아직은요."
한양의 질문을 듣고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합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에도 바빠서 오히려 질문거리가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부부장님은 처음에는 질문이 많으셨나요"
부부장님은 많았는지 의문을 표하는 수경입니다.

398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32:26

그리고 혹시 연홍주 계시나요? 제가 시트 검사를 하면서도 물을까 한건데 성격란은 혹시 빼먹으신건가요? 아니면 일부러 안 쓰고 공란으로 두신건가요? 가끔 성격을 공란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지라!

399 아지-정하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35:01

"으응. 여기에 칩을 심어서~ 전화도 하고 이것저것 하고!! 그럴 수 있어어"

자기 머리를 가리켜보이며 신난 듯이 말한다. 사실 칩 이식에 대해서는 여러 우려가 많지만 아지는 긍정적인 편인데다 최근 실험중이라며 거저 준다고 해서, 해버렸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헤헤..."

직접 만든 것은 아니지만 선물을 가져온 최고의 대가는 역시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인 것 같다. 방긋방긋 웃으며 탁자에 기대다가 콜록거리는 정하를 놀라 바라본다.

"어... 어... 아니야. 괜찮아?"

허둥지둥 물을 한컵 따라 내민다.

"티라미수라면 시내쪽의 카페에서 샀어어~ 새로 생긴 곳인데 까눌레도 맛있고 몽블랑도 맛있고 이것저것 맛있어~"
"너도 단 거 좋아해~?"

고개를 갸웃하며 묻는다.

400 희야주 (tM5bN0dq7U)

2023-10-02 (모두 수고..) 23:35:21

>>396 앗 :ㅁ 그렇지~~!!! 그러면 은우랑 희야랑 가볍게 우리 고등학교 친구에요~ 정도로 해둘게~ 0.<

아마 희야 1학년 때 은우한테 특유의 판타지 소설에서 인간 관찰하는 드래곤같은 시선 엄청 보냈을 것 같은데...🤦‍♀️

희야: .oO(인간의 머리가... 보라색일 수도 있구나...) < 지는 투톤임

401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36:31

아지 방글방글 웃는게 빙글빙글로 착오되어서 빙글빙글도는 아지 되버린게 너무 웃겨서 웃음못참 중
아지너 오르골출신이었어?

402 이레주 (4xBhNzDuRs)

2023-10-02 (모두 수고..) 23:38:14

다들 반가워 반가워~

참 캡틴! 이레 능력 읽으면서 살짝 감이 안 잡히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좀 해도 괜찮을까?

403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38:38

situplay>1596966068>392 나중에 데려가줘야겠다 ㅋㅋㅋㅋㅋㅋ 혜우를 귀여워혜우

>>394 그럼 임시스레에서 나중에 조율해보자!! 막 희야랑 일상 돌리기 전에 해도 괜찮고.

404 ◆TMmm6tsoPA (.pC9VbHTXE)

2023-10-02 (모두 수고..) 23:40:48

>>400 그거야...ㅋㅋㅋㅋㅋ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확실히.

>>402 네. 질문은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405 연홍주 (NNwjE1WVZo)

2023-10-02 (모두 수고..) 23:41:52

>>398

마이

!!!!!!!!!!!!!!!

어쩐지... 오 특이하게 성격란이 없네, 기타에다 좀 적어놔야겠다.... 하고 적었는데 아마 메모장에 양식 복붙해서 시트 적어내려갈 때 잘못해서 사라진 모양입니다......
기타란에 적어놓은거 뜯어내서 위키란에 다시 써 두겠습니다.....😭

406 정하 - 아지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3:42:15

"...오오..."

그러고보니 들어본적 있다, 전뇌시술마냥 뇌에 칩을 심어서 스마트기기를 조작하는 기기였나? 위험성문제로 이것저것 널리 상용화는 아직 안됐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걸 감수하고도 사용한다고 들었다.

헤실거리는 아지의 모습을 보고, 너무나 자각없이 먹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약간 얼굴이 붉어진다. 잠시 헛기침을 두어번 하고, 다시 따라준 물을 받아 삼킨다. 다행히, 사레는 금방 멈췄다.

"고마워, 덕분에 살았네."

시내쪽 새 가게면... 아 그쪽인가? 아, 그쪽이겠구나.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어. 까눌레랑 몽블랑이라니...으음...비쌀것같아서 조금은 망설여지네.

"뭐... 이 나이대 여자애는 단거, 마라탕, 떡볶이로 돌아가는법이라구. 주변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면, 다 똑같이 대답할걸?"

대화를 나누다 보니, 펑키한 외관과는 다르게, 굉장히 무해하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친구같다. 아지?...으음... 강아지같은 느낌인걸.

실례이려나?

"아, 그러고보니까. 오늘은 왜이리 사람이 많은거야? 평소에도 종종 들렀지만, 이렇게 많은건 처음인데"

407 아지주 (0LlfQlorig)

2023-10-02 (모두 수고..) 23:42:39

희야랑 선관 왕 고민된다 짱 고민된다
기왕 짜는 거 좀 재밌게 엮일 건덕지가 있으먼 좋겠는데

408 정하 (ugLt7xjRNM)

2023-10-02 (모두 수고..) 23:43:11

>>401

윽 악 엑 미안!!! 내가 잘못읽었ㅈ나봐 아아ㅏㅏㅏㅏ 미안해!!!...그치만 아지라면 굳어버린 의자 위에서 빙글빙글 돌만하겠다 싶어서...미안!!

409 혜우주 (MMCfnDhd06)

2023-10-02 (모두 수고..) 23:44:39

>>395 하지만 정하가 들었지 혜우가 들은건 아닌걸! 고민 미해결이다!

>>403 아지가 나중에 티라미수 카페가자! 했을 때 60% 확률로 다음에/30% 확률로 뭐좀하고/10% 확률로 그래 라고 대답합니다 :3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