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512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46 :: 1001

◆c9lNRrMzaQ

2023-10-01 21:42:48 - 2023-10-06 14:50:20

0 ◆c9lNRrMzaQ (RZpBahgHi2)

2023-10-01 (내일 월요일) 21:42:48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캡틴의 매운맛 해제 30%는 좀 어떠신가요

84 강산주 (xXCKy0xNdQ)

2023-10-01 (내일 월요일) 23:52:55

사실 프리파라도 애니 중간중간에 첨가된 사이버펑크맛에 혹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나중에는 애니 자체보다 아케이드 게임 쪽에 더 빠져버렸지만.....

85 여선주 (ISkyipL8zY)

2023-10-02 (모두 수고..) 00:02:44

아 안되겠다.. 내일 일찍 나가야해서 자야겠네요!모바여요~

86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07:51

situplay>1596963086>866
에 새벽이랑 일상 답레있어

To 캡:좀 오해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찌저찌 생각보다 좋게 풀렸습니다.

87 강산 - 토고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08:24

강산은 게이트가 신기한 듯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토고의 목소리에 바로 돌아본다.

"으음...."

토고의 말에 무어라 답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주변 환경의 정보를 천천히 '분석'하려 하며, 답해본다.

"가상 네트워크 세계 어딘가의 통로 같습니다. 게이트 혼란기 이전에 이렇게, 전산 네트워크 속에 현실의 사람들은 모르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는 설정의 작품들이 나왔었죠. 그런데 여긴 상당히 어두을 뿐더러...이 곳을 지나가는 존재들은 여기서 뭔가 한다기보단 지나가는 통로로 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통로를 지나가는 불빛들이 어느 방향으로 주로 향하는지 보려 한다.
그것이 지적인 존재이든 아니면 그저 전송되는 데이터에 불과할 뿐이든 간에.

"좀 돌아다녀 볼까요?"

결론이 나든 안나든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강산은 토고에게 그렇게 제안할 것이다.

//2번째.
근데 주막왕 랄프도 재밌더라고요!
2는 안보고 1만 봤지만....

88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08:48

그리고 나 응원해준 모두들 정말 고마워,,,

89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12:30

린주 안녕하세요.
오....잘 풀리셨다니 다행이에요!

90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12:50

앗 그리고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91 토고 쇼코 - 강산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0:13:44

"메타버슨가 뭔가 하는 그런 느낌 안 나나? 하기야, 옛날부터 사이버 세상에 대한 열망은 여전하네. 사이버 세상에 자꾸 빠져 살믄 글러먹은 인간 된디."

어라? 어째서..? 데미지를..? 입는 것 같지?
아무튼 토고는 강산의 말에 수긍하며 돌아다녀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대략적으로 초록색 빛줄기가 나아가는 방향으로 발을 뗀다.
여전히 방향감각이 이상해질 것 같이 허공에 뚝뚝 발을 내딛는 느낌이지만... 땅으로 쑤욱 꺼지거나 하진 않는다.
오히려, 앞으로 나아갈 수록 땅이 단단해지는 듯한, 지반이 안정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 점점 더 안정적인 공간으로 향한다는 뜻 같았다.

"그런데 좀 덥지 않나?"

걷는 것도 걷는 거지만... 나아갈 수록 뭔가 후끈거리는 열기가 느껴진다.
사이버 세상이라고 열기또한 못 느끼는 건 아니다. 우리 몸이 변해버렸지만, 그 실체는 진짜 우리의 몸인 것처럼 감각 또한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여기가 사이버 세상이고... 우리가 있는 곳이 통로라면.."

점점 강해지는 열기의 정체는?

/잘 했어... 2편은...... 보지마.

92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0:14:51

린주 린주
공부랑 시험이랑 진행이랑 일상이랑 이것저것 하느라 고생 많지? 마음 편히 가지고 때로는 따뜻한 물 한 잔 마시면서 골----든 리트리버 산책 영상 같은 거 보자구

93 알렌주 (XKP.Wwl36o)

2023-10-02 (모두 수고..) 00:15:01

고생하셨습니다 린주

94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15:13

웅 ㅎㅎ
그리고 다른 캐들 진행도 재밌더라
토고는 면접보는 느낌이고
준혁이는 어...매우순한맛 린 진행같고
시윤이는 요새 귀여운 진행 특집찍음? 꼴깍이가 돋보였어
강산이는 파이팅하자 특수의뢰가 그렇지 뭐...

95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16:51

>>92 애기 시고르자브종 쇼츠nnn개 검색ing

아직 셤기간 아니야 곧이라 그릇치...ㅋㅋㅋㅋㅋ 응 고마워!

>>93 땡큐땡큐

96 알렌주 (XKP.Wwl36o)

2023-10-02 (모두 수고..) 00:20:14

그러고보니 새벽이 지금 편입생 동기 3인 전부랑 일상을 하고 있네요.(신기)

97 준혁주 (qI9qH76EGg)

2023-10-02 (모두 수고..) 00:22:17

잠깐 다녀왔다..여선주 수고했어 ..그걸 막레로 치자구!

그리고 캡틴의 이야기는...

이것저것 아쉬운게 많았구나 캡틴...

98 알렌주 (XKP.Wwl36o)

2023-10-02 (모두 수고..) 00:23:14

다시 어서오세요 준혁주

99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23:25

오, 1기 편입생 올콤보 대박

100 강산 - 토고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23:47

"아...듣고보니 그렇네요. 메타버스라고 보기엔 풍경이 삭막하긴 합니다만. 열망이라기보단 미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상상일지도 모르죠. 그보다 옛적의 사람들이 바다 너머, 하늘 위, 땅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했던 것처럼요."

강산은 토고와 담소를 나누며 조심스레 허공을 걸으며 뒤를 따른다.
그러다가 토고가 좀 덥지 않냐고 묻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걱정스레 묻는다.

"이 열기....저 앞에 불이라도 난 걸까요?"

그리고 이 게이트에서도 마도를 쓸 수 있을지를 걱정하기 시작한다.

//4번째...
2편은 평이 좀 묘해서 볼까 하려다가 안보고 넘어갔던 기억이 나는데 그러길 잘했군요....😅

101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25:10

토고주는 쉬라고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내 힐링이 영서라서, 일도 잘 풀렸으니

>일상구함<
어느 영감님때문에 망념빼야합니다...

102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26:34

없음 일상 관전하면서 놀아야지

103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30:58

>>94
꼴깍이..ㅋㅋㅋㅋ...

린주도 파이팅입니다!
이대로면 장비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네요. 😂

시열개정복이 특정 가디언들의 호의를 끌어낸다...는 효과가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딱히 노린 건 아닙니다. 장비 문제가 제일 급하다고 판단했을 뿐...
마침 마주친 가디언이 청월고 출신인 것도 조금 신기했는데 심지어 공짜로 수리해주겠다!고까지 할줄은 정말 몰랐어요.

104 토고 쇼코 - 강산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0:30:59

불. 불은 어디에나 있다. 현실에는 열망자라는 존재들이 있다지만, 사이버 세상에는 오히려 악한 것을 막고 불태워버리는 보안이라는 벽으로 불은 존재한다.
그렇다. 토고와 강산이 멈춘 그 자리에서 바라보는 어둠 속이 점점 밝아진다. 주홍빛으로 타오르는 그 빛은 점점 가까워지고 피붕베 느껴지는 열기 또한 가까워진다.
그렇다. 그것은 파이어 월. 다른 이름으론 방화벽이다.

"...우리는 허가 받은... 존재 맞제?"

게이트가 전뇌세계라고 한다면, 게이트 바깥의 존재인 우리는.. 불순물인가?
점점 다가오는 벽에 토고는 강산을 데리고 반대편으로 뛰기 시작한다. 방화벽에 걸리면 단순히 타는 걸로 끝나지 않을 게 분명했다.
하다못해 원래의 신체라면 저항이라도 하겠지만, 지금 우리의 신체는 게이트의 법칙에 맞춰 데이터화 된 상태. 즉, 데이터 특공에 취약하다!!

"니니 뭐라도 해봐레이! 내 총탄은 다 타버린다!"

토고는 도망치며 뭐라도 해보라고 말을 해본다.
데이터 세계라고 하더라도 의념이란 존재는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의념을 이용해 어떠한 현상을 일으키는 마도는 이곳에서 데이터를 변질시키거나 변화시키는 형태로써 발동할 것이 분명했다.

105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0:31:20

일상도 휴식이라면 쉬는거지!

106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35:11

준혁주 다시 안녕하세요.

>>101 저 PC라 일상 2개까지 괜찮긴 한데 한 자리는 조디주 괜찮으실 때 돌리게 비워놓으려고용...

107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35:57

오오 강산이 잘됐다! 대박인데?

>>105 ( ˃ ⩌˂)

108 ◆c9lNRrMzaQ (4G1RwJoOjU)

2023-10-02 (모두 수고..) 00:36:01

오늘의 내가 재밌는 시간

영웅서가에서 가장 좋아하는 설정 세가지와 이유

109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0:36:21

조디주
자고 있어

110 ◆c9lNRrMzaQ (4G1RwJoOjU)

2023-10-02 (모두 수고..) 00:36:23

보상 : 캡틴의 흐뭇함

111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36:41

ㅇㅋㅇㅋ 선약이 있다면 쩔수없지
나는 그럼 열심히 쉴게요

112 강산 - 토고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45:03

"어...그런지 아닌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강산이 불안한 듯 답하다가 방화벽이 다가오자 일단 토고를 따라 반대편으로 달아나기 시작한다.

"으아아아...진짜 뭐라도 합니다!?"

달아나던 강산이 마도를 시전하기 시작한다.

"저 이거 쓰는동안 다른 마도 못 쓰니까 망한 것 같으면 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전하려는 마도가 엘 데모르라서 하는 말이다.
강산은 신속과 영성을 끌어올리며 되는대로 주변의 공간을 지배해, 방화벽을 가로막을 다른 벽이나 그 밑으로 피해서 들어갈 공간 같은 것들을 만드려 시도한다.
잘 될지는 모르겠다만, 어쩌면 일시적으로나마 주변 공간의 지배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방화벽을 안전하게 통과하거나 무효화시킬 수 있을지도....?

//6번째.

113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0:47:17

>>109 지금 안 보이시는 걸 보면 아무래도 그러려나요...!

>>111 선약...이라면 선약인가....?
조디주도 제주도 오고 싶다고 하셨으니 조디를 파티에 넣으려면 한 번은 조디랑 대면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114 토고 쇼코 - 강산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0:52:02

강산이 엘 데모르를 쓰자 주변 영역의 색이 바뀌어진다. 그 영역은 강산의 것이라는 듯.
퍼져나가는 엘 데모르의 영역과 점점 다가오는 방화벽이 맞닿기 시작한다. 조금 방화벽이 밀리나 싶었더니만 활활 타오르는 방화벽은 다시금 이쪽을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제 꼼짝없이 타죽나? 싶었지만, 방화벽의 열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방화벽은 그대로 우리들을 뚫고 저 반대편으로 지나가버린 것이다.

"이게.. 뭐고?"

나름대로 추측을 해보자면...
주변 공간을 지배하는 엘 데모르의 효과가 이미 누군가 소유하고 있는 공간에 대한 소유권을 탈취하는 일종의.. 바이러스 감염이나 데이터 변조와 같은 현상을 일으킨 것이다.
그것이 방화벽에도 적용되어 불순물인 우리들이 불순물이 아니게 되어 방화벽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음... 어쨌든 잘 된 것 같은까.. 일단 전진할까?"

115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0:56:08

좋아하는 설정이라...

비중있는 npc의 서사. 이번 키르카 보디악 처럼. 명확하게 나쁜인물이지만 그의 서사로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느낌. 눈먼성자도 기대하고 있데스와

도기와 에브나의 존재
-귀여움. 귀여운게 최고야

히모
간지나요

좋아하는 npc하면 당연 쥬도님이 1등이지만 설정이라하니 뭔가 범위가 넓어져서리

116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0:57:49

설정.. 설정.. 설정...
게이트.
이유는 자유로워. 게이트의 법칙이나 현상, 종류 같은 것이 많고 자유로우니 일상할 때도 편하고 이벤트할 때도 편하고.
물론 그것에는 캡틴이 OK해준다는 것이 존재하여 진행때는 보기가 힘들지만, 진행에서도, 공식에서도 기묘한 게이트는 많이 있으니까.

117 준혁주 (qI9qH76EGg)

2023-10-02 (모두 수고..) 01:05:55

좋아하는 설정?

군벌과 같은 헌터길드들과 여러 각성자들

게이트의 설정도 좋아해

그리고 열망자

118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1:12:22

강산주 강산주가 원하면 한 번 게이트의 풍경이 어떨지 같은 거 서술해볼래?
전뇌세계니가 원하는 건 대부분 가능해. 내가 커버하면 되니까 원하는대로 행동해도 되고

119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1:17:45

>>108
가장 좋아하는 설정....

1. '마도'라는 기술군의 정의.
아무래도 마법사라는 게 메이저하면서도 또 매체마다 설정이나 이미지가 많이 갈리는 편인데요...
마도를...뭐라고 해야하지...메타 이능적인 요소? 이능으로 일으키는 초상현상 자체를 파고 들어가서 활용하는 그런 느낌?으로 설정한 점이 꽤 재미있다고 느껴졌어요.
이해하기까진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요!

2. 아이템 관련 설정.
하나하나 집어 설명하기엔 애매한데 저 영서 시리즈 아이템 설명 보는 거 좋아해요 정말로.
아이템 설명에서 이 세계 각성자들의 생활상 같은 자잘한 설정을 엿볼 수 있기도 하고...
가끔 뭔가 소소하게 빵터지는 내용이라든가....이 아이템과 관련해서 무슨 일이 있었을지 유추해보는 재미가 있을법한 설명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음....일상 돌리던 중이라 마음이 급해져서 그런가 지금 생각나는 건 이 두가지 정도네요!
설정을 보는 것도 재밌지만 몇몇 설정은 그 설정이 드러나거나 활용되는 방식도 뭔가 현실적이고 실감이 나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가령 아이템의 효과가 저번 진행처럼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영향을 준다든지 하는 그런 것들이요!

120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1:18:56

앗 이거 쓰느라 답레가 늦어졌네요...토고주 쏘리함다!!

>>118 오...알겠슴다!

121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1:29:38

린주 있어?

122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1:37:04

7분 늦었지만 잏어

123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1:37:18

아니 8분이구나...

124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1:38:44

나랑 일상할래?

게이트에 들어서는 순간 게이트의 규칙에 따라 임의의 역할이 정해져 정해진 미션을 완수하는 것으로 게이트에서 나올 수 있는 (덤으로 보상도 얻는)
게이트 일상 할래?

125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1:39:30

던전앤드래곤 같은 판타지 임!

126 강산 - 토고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1:40:00

강산은 멈추지 않고 방화벽을 보고 당황하며 바닥에 엎드려 급소를 보호하지만, 한참동안 열기가 느껴지지 않자 천천히 눈을 뜨고 다시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본다.

"오오....이게...되네요."

강산이 엘 데모르로 지배한 영역은 어느 새 옅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강산 본인도 될 줄은 몰랐다는 듯 말하고는, 일어나서 자신들을 통과시켜 준 방화벽을 향해 고개를 숙여 목례한다.

"음, 좋습니다! 방화벽이 또 오기 전에 얼른 가죠."

엘 데모르의 시전을 빠르게 해제하며 나아간다.
게이트의 환경에 조금 익숙해지니 어색하던 걸음걸이에 속도가 붙는다.

어두운 통로를 지나 보이는 것은...
아까보다 훨씬 밝고 드넓은, 광장 혹은 공원과 같은 장소였다. 놀이터를 크게 확대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녹색 불빛의 형태로 강산과 토고가 지나간 공간을 거쳐갔을 존재들이 이 곳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좀 더 살아있는 같으면서도 각양각색의 형상을 띄고 돌아다니거나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이런저런 활동을 같이 하고 있었다. 화려한 외양을 한 존재들도 많아서 강산과 토고는 그다지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였다.

"...교복?"

잘 보니 일정한 복식을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걸친 '아바타'들이 곳곳에 보이기에, 강산이 무심코 그렇게 중얼거린다.

"이 곳은 일종의 교내 커뮤니티인 걸까요?"

//8번째.
뭔-가 썸머워즈의 오즈 같은 느낌...?을 상상했슴다.

127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1:40:52

지금자야해서
나중에 같이 일상하면 돌리자!

128 토고주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1:41:20

옥헤이... 바이

129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1:41:24

>>115
오....
그렇죠 귀여운 게 최고죠. 에브나 귀여워요.

그리고 히모 간지나요...(끄덕)

>>116 아 그렇죠!
그래서 그만큼 일상 돌릴 때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잇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130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1:41:41

디앤디 성향 테스트 완전 우려먹었었는데...
암튼 재밌겠다

131 린주 (8hoRzhv6gU)

2023-10-02 (모두 수고..) 01:42:00

굿비ㅏ이...잘자

132 강산주 (OVbMsYZ28U)

2023-10-02 (모두 수고..) 01:44:18

>>117
즉 이 세계관의 사회상 관련 설정이 마음에 드신단 거군요...

는 이와중에 맨마지막에 열망자...😅
잊을만하면 언급하시고 개인 이벤트 소재로도 쓰시는 걸 보면 상당히 마음에 드셨나보군요!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133 토고 쇼코 - 강산 (Y/FRKaoopE)

2023-10-02 (모두 수고..) 01:48:05

어두운 통로를 지나 밝은 빛이 전해지는 곳으로 가보니 도착한 곳은 일종의 광장 커뮤니케이션 센터.. 같은 느낌이었다.
광장과도 같이 보인 공간에 어디선가 본 적 있는 브랜드의 가게가 양 옆으로 들어서 있기도 했고, 사람... 아마도 게이트의 존재처럼 보이는 존재들이 동전 같은 것을 서로 거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의 모습이 변화한다는 점인데, 동물 모양 탈을 쓴 캐릭터에서 미용실에 다녀오더니만 길쭉한 오브젝트 헤드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교복' 같은 것을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글쎄다. 어쩌면, 점마들의 신분을 나타내는 거고... 여기는 모임 장소 중 한 곳이 아닐까?"

우리가 흔히들 온라인에서 링크 줄테니까 여기로 와. 하는 식으로 모이는 것처럼 말이다.

"야야, 강산아. 점마 봐라."

토고는 손가락으로 양뿔이 솟아난 캐릭터를 가리켰다. 얼굴은 양이 아니라 생선이지만, 캐리커처화된 얼굴이 꽤 귀엽다.
대충 생선양뿔이라고 부르자. 생선양뿔은 가게에 가기 위해 뽀작거리는 걸음으로 걷다가 갑자기 앞에 솟아난 광고창에 의해 넘어져서 마구 화를 내다가 그것을 누르고 말았다.
그러자 광고창 문이 생기더니 거기서 검은 손 같은 것이 튀어나와 그 생선양뿔을 잡아 끌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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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2 (모두 수고..) 01:59:50

캡틴이 가장 좋아하는 설정 세 가지

1. 의념

사실 다른 세계관의 '마나'와 대응하는 설정이지만 여기서 독창성을 더하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해보니까 그게 쉽지는 않더라고.
그래도 이것저것 나만의 속성을 추가하고 싶어서 개인의 뜻意과 생각念에 따라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는 부분을 추가했던 게 가장 좋아하는 설정 중 하나가 된 듯.

2. 단순하지 않은 NPC들

영웅서가를 짜면서 가장 고민했던 거는, 지나가는 캐릭터들이라도 각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묘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였음. 유나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특별반을 좋아해주는 NPC가 아니라, 특별반이라는 인원들이 능력이 뛰어난. 하지만 자신들과 다르지 않은 헌터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또 자신도 특별반에 도움이 될 법한 실력이 있단 점에서 서로를 동등히 생각했다는 것처럼. 각 캐릭터마다 약간이라도 설정을 부여한 편.
이게 드러나는 게 진행 초기에 라임이가 만났던 무기점 아저씨는 '의념 억제제'를 섭취하며 일반인처럼 살아가지만, 자신과 다르게 의념 각성자로 살아가는 라임이를 응원해준다던지 하는 부분을 넣은 게 되게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임.

3. 모든 영웅들의 이야기

사실 이건 내 개인적인 거지만...
각자의 에피소드는 내가 일부러 공개할 생각이 없음. 왜냐면 지금도 각자 진행에서 알게 모르게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만들고 있으리라고 생각함. 원래는 이걸 길게 짜서 각자만의 에피소드처럼 만들려고 했는데 그것보단 각자가 쌓아가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에피소드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중.
그래서 내가 영웅서가가 모든 영웅들의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은 것도 그런 이유야. 너희들은 모두 영웅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부딪히고, 깎여나가고, 다치더라도. 우리는 이 이야기가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믿으니만큼. 다들 나아가고 있잖아?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하고, 그래서 지금까지 너희를 지키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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