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208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7 20:43:40 - 2023-09-28 19:32:36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tpQmxthboA)

2023-09-27 (水) 20:43:40


쇼츠 어딕트 「...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음. 역시 떠나는군.」
쇼츠 어딕트 「이 잔디가 그리울 겁니다. 하지만... 『시대를 만들어나가지 못한 우마무스메』에 속해 있다면 어쩔 수 없겠죠.」
 「자책하지 말게. 달리기는 『시대』나 『세계』 같은 거창한 무대 위를 뛰는 종목이 아니야. 두 다리로 이겨내야 하는 것은, 오로지 두 다리로 딛고 있는 발밑의 땅이지... 앞으로는 어떡할 계획인가?」
쇼츠 어딕트 「글쎄요, 어디 코치나 트레이너 채용을 구해 보든지, 아니면 라멘집이라도...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 마침, 보잘것없지만 내가 알아 둔 자리가 하나 비었는데 말이야.」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109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94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0:48

춥고... 졸립고... 냉장고에 들어가고 싶고...

595 다이고주 (1HNKCN2ZT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1:08

레이니주 화이팅! 퇴근하면 푹 쉽시다...

596 코우주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1:39

레이니주는...늘 일을 했어...
>>593 좌여 기둘기둘

597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2:56

헉 맞다 다이고주 운동회 때문에 그런데요?!?!?
신발 강탈당하기
다이고를 데려가도 트레이너의 신발을 들고온게 맞다는 기적의 논리 시전하기
둘 중에 하나 골라주세요(다른 선택지도 가능합니다)

598 나니와주 (ob24XiBwS.)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3:34

레이니 역시 공 아닌지wwww

59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4:01

래이다이인wwwwwwww

600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4:27

601 코우주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4:41

602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4:45

몰?루

60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5:55

쓰릉

604 원더주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6:28

참격황제 코우...

605 다이고주 (1HNKCN2ZT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8:06

>>597
다이고를 데려가시는 쪽이 더 재밌겠네요
데리고 가서 신발 벗겨 내밀면 되겠다
후후

606 나니와주 (ob24XiBwS.)

2023-09-28 (거의 끝나감) 15:18:51

데리고 가는거 공주님 안기지? 역시 공주님 안기지??(?)

60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0:08

wwwwwwwww와따시 잠깐 전화하고 오느라 늦은wwww 정말 죄송한wwww 금방 답레 이어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한ww

608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0:20

??? : "미안, 다이고... 나 다이고한테서 신발 말곤 필요하지 않았어..."

609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1:18

>>606 다갓님 알려줘요
.dice 1 2. = 1
당근빳따죠 / 겠냐?

610 나니와주 (ob24XiBwS.)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1:47

nice(???)

61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2:29

공주님안기ㅋㅋㅋㅋ우효오오오오오

612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4:20

오늘 새벽부터 열일하시더니 역시 다갓wwwwwwwwww

61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5:08

사하사-하~
역시 예능신 다갓~

614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5:50

사-미주 하이임다

615 원더주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6:01

다들 어서오시는데스웅

616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6:04

앵하입니다~

617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6:28

"오, 평소부터 공부 열심히 하는거야? 진짜 의외네... 약간 그런 타입인줄 알았어. 허접 허접~ 난 공부 안해도 똑똑하거든~ 하다가, 벼락치기로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

키득이면서 대답했다. 네가 니시카타와의 지옥같은 과외를 어물쩡 넘겼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로...
내 말에 네 입꼬리가 올라간다. 부끄러워 하라고 한건데, 먹히지 않을 줄이야.. 뭐, 그래도 상관 없지만.

"칭찬 듣는거 좋아하는거야? 우리 언니는 아이같은 면이 귀엽다니까~"

히죽이면서 네게 그렇게 대답했다. 언니 굉장해~ 같은 말을 덧붙이고는.

"각자, 서 있는곳은 다를지라도."

"뭐, 힘든일 정도는 들어줄수 있으니까. 마사바 양이랑 친한것 같기도 하던데, 응. 조금 주제넘게 이야기해보자면..."

"레이스에서 뛰는건 혼자지만, 그 외의 모든 순간엔, 넌 혼자가 아니니까."

"그것만 좀 기억해주십쇼, 두목님."

느릿하게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팔을 높이 뻗어 기지개를 켰다. 아, 그래도.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마사바와도 한번 더 만난다면, 네 이야기를 조금 해 둘까. 상처받는 아이가 늘어나는건, 원하지 않으니까.

"....엣?"

빨갛게 얼굴을 물들이고서는, 눈동자를 마구마구 굴렸다. 큰일났다. 내가 스스로 내 무덤을 팠다. 어떻게 하면 지금 이상황을 벗어날수 있지? 응? 그런거 함부로 말해도 되는건가? 아니, 아니, 츠나지에 아무리 비밀이 없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소중한 라이벌이니까. 딱히 별 의미는 없거든? 응?"

"왜, 왜왜왜, 우리라는 호칭은 붙이면 안돼?!"

부끄러운 감정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세게 나간것이, 자충수라는것을.
이 허접무스메는 알지 못했다...

618 다이고주 (1HNKCN2ZT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6:32

>>608
???: 신발이 목적이고 난 덤이었단 거지, 그래도 좋아!
하는 게 듣고 싶다면 해드리겠습니다 후후

공주님 안기기의 베테랑이니 아주 좋은 결과다(feat. 메이사 택시)

619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7:17

wwwwwwwwwwwwwwwwwwwww 레이니쟌 다갓의 가호를 받으시는wwwwwwwwwww

사미다레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620 레이니주 (X3e.0qPQK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29:53

.dice 0 100. = 86
공주님 안기의 안락함

621 원더주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0:23

>>620 상당히 안정적!!!

622 코우 - 다이고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0:24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가 열리고서도 며칠이 지났다.
아이들은 다들 체육제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고.
듣기로는 지붕을 뛰어넘는 레이스도 있다고 하던데,
누가 고안해낸 건지...
아무튼 코우는, 체육제의 점검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더트 트랙으로 나왔다.
일단 첫 업무는, 곧 시작될 물건 빌리기 레이스에 쓰일 쪽지들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일.
정확히는 부적절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 적힌 쪽지를 솎아내는 작업이라고 한다.
통을 열어보니, 수북히 쌓인 종이쪽지들이 한가득.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쪽지를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한다.

623 코우주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0:57

사하사하

624 ◆orOiNmCmOc (CRhSo2yjt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1:20

>>누가 고안해낸 건지<<

625 코우주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2:21

안녕 누(?)

626 나니와주 (ob24XiBwS.)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2:27

누다-(?)

627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2:59

"으읏... 이 무슨 추태를... 정말 미안해, 원더 양.. 하지만 나..."

네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듯, 사과하지만... 너를 바라보던 시선을 새우튀김 도시락으로 돌리자, 다시금 몸이 덜덜 떨리는것만 같았다.
이미지가 무너지는것정도는 괜찮았다. 지금 내 앞에 있는건... 공포의 재림 그 자체야..... 체면을 차릴 시간이 아니라구!!!

"...."

대답조차 할 수 없어서,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내 팔을 떼어놓으려는듯 조금 힘을 주었고, 나는 순순히 네게서 손을 떼었다.

"우읏.... 제발 도와줘어... 나 혼자선 이제 무리..."

"한 바다에 존재하는 모든 새우를 다 먹은것같은 기분이야.. 평생치 새우를 먹었다구.."

"제발제발, 먹어주지 않을래? 응? 그 편이 그 아이도 더 기뻐할테니까? 생각해봐, 날 생각해서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새우튀김 도시락을 만들어줬는데... 다 못먹어서 남기는걸 더 좋아할까? 다 먹고 도시락통을 깨끗하게 씻어서 돌려주는걸 더 좋아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가 더 낫지? 응? 응?
이 우마무스메. 진심으로 곤란한듯, 네게 상당히 절박하게 강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아... 네 뱃속에서 들려오는 '꼬르륵' 소리가... '대장, 구하러 왔어요' 같은 말로 변환되어 들려서...

"부탁합니다 퍼펙트 원더양..."

두 손을 모으고, 나는 빠르게 네 앞에 새우튀김 도시락을 먹기 좋도록 세팅하기 시작했다.

아, 이제서야 안심이 좀 되는것 같아서. 나는 그대로 의자에 눕듯 기대며, 빵빵하게 튀어나온 배 위로, 조금 경망스럽지만 손을 얹었고.
하.. 정말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고마워, 정말 곤란했는데..."

"갑자기 이런 부탁해서 놀랐지? 진짜 절박해서... 좀 경위없었네, 미안."

진심으로 사과하고는.

"그 레이스 이후에 만나는건 처음인가? 어떻게 지냈어?"

네 안부를 가볍게 물었다.

62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4:01

캡틴... 사바나에서도 행복해야해....(대체)

629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5:38

>>620 츠나지의 대표 마초무스메 레이니(아래)와 다이고(위)의 모습이다

630 다이고 - 코우 (1HNKCN2ZT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5:58

어느새 전전야 체육제는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많이 먹기 레이스가 있었고... 이제 남은 메인 이벤트는 물건 빌리기 경주.
그러니까 쪽지에 적어놓은 물건을 빌려서 결승점까지 골인해야 하는 레이스다.

원래 쪽지 수령은 어제까지였지만 아직 레이스가 열리려면 좀 남았고 해서 미처 내지 못한 아이들의 쪽지도 전부 챙겼다. 이제는 쪽지를 확인하면서 불가능하거나, 레이스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는 쪽지를 골라내야 한다.

그럼 이걸 혼자 하느냐? 당연히 아니다, 다른 곳에서도 이미 출전하지 않는 아이들과 트레이너가 쪽지들을 확인하고 있다. 다이고 자신도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오늘은 코우와 함께 쪽지를 분류해야 한다.

"이게 마지막임다!"

수고 많으심다! 쪽지함을 내려놓으며, 이미 쪽지를 확인하고 있던 코우에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건넨다.

631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6:14

나는 카가와 우동인척하는 인스턴트 우동

63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8:17

.dice 1 2. = 2

63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9:31

지금 레스 반응 제대로 안하고 그때그때 튀어나오고 있는 이유?
현생에 끌려갔다가 간신히 돌아왔읍니다.

유키무라주 답레는 기대해도 좋음 ㅅㄱ

63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9:39

>>62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31 wwww스트라토주... 오늘도 말린 케로로라니 너무 슬픈.... 그래도 추석이니까 푹 쉬셨으면 하는www

>>632 하 미치겠다 비밀다이스라니 나도 굴린다

.dice 1 2. = 1

63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39:59

>>633

636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45:56

"..."

나는 조용히, 네 뺨이 발갛게 물드는것을 바라보았다. 그렇구나.

"...모르겠어..."

"알 수 없는 일들 투성이라서."

"그래서, 더 불안해."

내가 행복한지, 행복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말 그대로 붕 뜬 느낌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발을 딛고 있던 지면이 사라진다면.. 새카만 어둠 속에 던져진다면. 내가 지금 서 있는지, 거꾸로 서 있는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뒤로 물러나고 있는지조차 알수 없게 될 테니까. 괴로운 일들로부터 도망친것은 아닐까? 사실, 정말로 노력하고 있지 않았던건 아니었을까? 노력은 누구나 하고 있음에도, 그저 자신만이 선택받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날 사로잡은것은 아닐까.

"..."

네 말에 대답하지 못한 채로, 땅 밑으로 떨군 시선을 천천히 들어올려, 네 눈을 바라보았다.
이제야 알것 같아서. 너는, 언제나 날 지켜봐주고 있었구나. 내가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해도.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며, 언제까지나 옆에 있겠다고. 나를 믿어주겠다고, 그렇게 말하는거구나. 네게 큰 은혜를 입은것만 같아서.

그래, 그런 네 마음에... 내가 할 수 있는건.

"고마워, 언그레이."

나는 자세를 낮추었고, 두 팔을 벌려... 너를 꼭 껴안으려고 했다. 뜨겁게 흐르는 눈물은, 발갛게 물든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안개가 걷힌, 새벽 아침에 피어난. 벚꽃에 맺힌 이슬이 흐르듯. 새로운 아침이, 또 다시 봄의 태양이 떴음을 이르는것처럼.

"나도, 너를 믿어."

"너와 함께 있을게. 같이 빛날 수 있도록. 함께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도록."

"나도.... 네가 좋아."

수줍게 네 뺨에 입을 맞추려고 하며. 이게 내 진심이야. 지금의, 가장 소중한 마음. 고마워, 언그레이.

637 코우주 (7fzYOTVeJE)

2023-09-28 (거의 끝나감) 15:46:39

우오옷

63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47:10

(혼미)

639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15:49:39


히히히히
힣 히히히히히히 힣 힣 힣 힣

640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모모카 (OmJPVIUZ5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49:46

>>627
...가녀린 소녀를 구하는 것 역시 최강의 말딸으로서의 일!!!
곧장 자리에 앉은 채로 가볍게 손을 풀었다. 적은 양은 아니다. 원래는 천장에 닿을정도의 양이었다고 하니 이정도라면 유키무라 모모카로서는 분전했다--고 할 수있겠지. 하지만 그게 어떠냐! 나는 이 녀석보다 강하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내가 퍼펙트 원더다!!!

"느오오오오오옷!!!"

너의 절박함을 내가 기억하마!!
젓가락질을 멈추지 마라!!! 이 튀김의 맛...밥의 맛... 그 가게의 것인가!!!
그렇다면 얼마든지 해치워줄 수 있다!!!
익숙한 맛이라면 그만큼 음미를 해야하는 시간 역시 줄어든다!!!
지금 필요한것은 그저 배를 채우는 것!!! 떠올려야하는 것은 언제나 공복의 자신이다!!!

"혀흐허히흔. 끄읍... 허어... 안그래도 배고픈 참에 나야 잘됐지 뭐."

손가락으로 이미 닫힌 카페테리아를 가르켰다. '재료소진'. 내가 느린 탓에 일어난 괴로운 결과였다.

"나야 뭐... 요양중이지. 당분간은 훈련도 쉬고 있기는 한데 조만간 다음 레이스 출주는 해야겠더라고."

이미 도전장을 둘이나 뿌려버렸으니까. 게다가 둘다 방향성이 다르다.
언그레이는 전형적인 스테이어. 마사바는 스프린터. 둘의 장점만을 취하는건 나한테는 어려운 일이지만 뭐 그렇다고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해봐야지 뭐.

"그래서 너는 어떠냐. 나올거잖아 마구로."

"설마 도전받았는데 도망치지는 읺을거지?"

64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09-28 (거의 끝나감) 15:50:41

>>639 사미쨘 연플 생기면 제가진짜 마구마구마구 놀릴것인wwwwwwwwwwwwwwww

642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52:37

"칭찬을 싫어하는 우마무스메가 있을리가 없잖아~"

아- 물론 사람도? 아무튼 히죽히죽 웃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주제넘는 이야기라니. 그렇지 않은 걸. 이 두목이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마(?).
그보다도, 나 지금 그 반응이 너무 신경쓰이는데!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고 눈을 피한다니, 이거이거~ 완전히 사랑에 빠진 소녀같은 반응 아닌지~
단순히 보호자나 친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반응은 혹시이~?

"....언제부터야?"

슬쩍 떠보는 질문을 던져본다. 걸려들까? 걸려들지 않아도 좋다. 또 다른 공격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아니이~ 소중한 라이벌이라도 그런 식으로 말이야~"
"오히려 라이벌이라면 지게 두지 않겠다가 아니라, 내가 이길거다라던가~ 그 녀석을 쓰러트리는 건 나다!라던가 뭐 그런 쪽이 나와야하는 거 아닐까나?"
"그 아이는 강하니까 할 수 있으면 해보라니 이거이거, 완전 뭔가 있거든요~?"

히죽히죽 웃으면서, 압박하듯 얼굴을 가까이 가져간다. 이거이거~ 뭐가 있는거지~?

643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09-28 (거의 끝나감) 15:52:42

>>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히 하지만 솔로죠?😎

스읍
지금 집중하기가 살짝 어려워서 답레는 천천히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여.... 크아악

64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09-28 (거의 끝나감) 15:53:06

우후후후후
후후후
오늘도 스레에 빛이 가득해~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