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109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5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7 01:00:12 - 2023-09-28 00:47:3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1:00:12


키마구레 에스커 「어이, 박사.」
닥터 스모모 「오오, 자네인가.」
키마구레 에스커 「낚시.」
닥터 스모모 「좋지.」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10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43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7:39:05

(고릴라주의)(슈퍼TMI주의)

https://youtube.com/shorts/D6Y_WLu8Efc?si=65jFtzERojWUq_Dg

쇼츠영상 알고리즘을 이 고릴라 먹방이 점령해버렸는데 진짜 묘하게 중독됨....... 한 10년 안 밥친구 같음........

544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17:39:59

일상을 구인합니다

545 알레샤 - 유키무라 (GyTPx8gp/U)

2023-09-27 (水) 17:42:31

"헤헤, 그럼 진압 완료인 걸까나아-"
누가 테러리스트고 누가 진압부대인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저 유키무라의 말에 반응하는 것 뿐인 모양인지라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째릿하고 바라보는 시선 끝에는 평소처럼 늘어진 표정 뿐이겠지만...

"후후... 우마무스메가 아니었다면 알레샤 투모로우는 존재할 수 없었겠지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애-"
아닌 게 아니라, 알레샤는 그리 큰 몸집이 아니었음에도 부상으로 고생한 적이 없었습니다, 튼튼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아이라고나 할까요. 단단한 느낌보다는 온 몸이 탄력적이라고 해야 할까, 다쳐야 할 것 같은데 다치지 않는 느낌입니다.

"사탕 무슨 맛인데에?"
설마.
유키무라의 속도 모르고 누군가 주는 사탕이 무슨 맛인지를 물어보는 알레샤, 이건...

"아- 하아압-?"
그러는 와중 크게 벌리고 있는 입 안으로 유키무라가 새우튀김을 마구 입 안에 집어넣자 입 안의 공기가 빠져나가는 소리와 함께 30개 가량 되는 새우튀김을 물고 양 손으로 입을 막았습니다. 양 볼이 마치 식량을 저장해 둔 햄스터 마냥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알레샤는, 우웅 하는 소리를 내며 새우튀김을 우물우물 씹고 있습니다.

"우웅-"
무어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입을 벌리지 않았기 때문에 의미는 불명, 유키무라의 시도는 입을 막는 방법으로 아주 탁월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546 미즈호 - 다이고 (GQeQHWhEFs)

2023-09-27 (水) 17:43:55

>>532
 ー 딩 - 동 -

벨이 올리자마자 니시카타 미즈호는 가볍게 파자마 위에 가디건을 걸치고 현관으로 나섰다. 잠시 후에 뵙겠다는 게 진짜로 잠시 후였던 건가.... 생각은 잠시, 곧 문을 열고 미즈호는 다이고에게 꾸벅 고개를 숙여보인다. 창백한 낯빛과는 달리 공손한 자세다.

 "어서오세요. 시라기 씨.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

바로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 다이고에게 손짓하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다이고에게 이렇게 말해보인다...

 "자, 어떤 안건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봐도 괜찮을까요? "

547 알레샤주 (GyTPx8gp/U)

2023-09-27 (水) 17:45:15

자버렸다아~! 답레 늦어서 미안해애😥
일어나니 배가 고파서 밥을 해먹어야겠어어 조금 있다가 다시 보자 다들~👋

548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17:46:05

알레샤주 앵하입니다👋
맛밥하고 오세요

549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17:47:58

알하맛저

550 다이고 - 미즈호 (r7ZzQLQj8Y)

2023-09-27 (水) 17:48:30

>>546

초인종이 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고 모습을 드러낸 미즈호는 파자마 차림에 가디건만 걸친, 요양하는 모습이었다.
다이고는 꾸벅 고개를 숙이는 미즈호에게 마찬가지로 몸을 굽혀 인사를 건넨다.

"안녕하심까, 쉬는 중인데 죄송함다..."

그 대신이랄까 간식거리라도 가지고 왔다며 종이봉투를 들어보이곤, 미즈호를 따라 안으로 들어선다.

"그게, 담당하는 아이들이 바깥에서 뒤풀이 느낌으로 식사를 한 모양임다."

아직 누가 어떤 식으로 식사를 했는지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551 다이고주 (r7ZzQLQj8Y)

2023-09-27 (水) 17:48:43

알레샤주 맛밥하십셔!!

552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7:48:57

wwww알레샤쟌 식사 맛있게 하시는ww

553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7:50:27

큰일났다
132만엔 영수증을 지금상태의 미즈호가 보게되다니Wwwwwww

554 미즈호 - 다이고 (GQeQHWhEFs)

2023-09-27 (水) 17:53:25

>>550
 "괜찮답니다. 중요한 업무 처리면 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
 "담당하는 아이들이 말이지요....그렇군요. 그래서 저희 쪽으로 예산 관련 처리가 들어온 거군요? "

어느 시점에서 영수증이 청구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러려니 하면서 미즈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이고가 찾아올 정도라면 다이고의 담당인 레이니 왈츠 역시 엮인 일일 것이다.....

 "구체적인 금액이 어떻게 되나요? 저희들이 충분히 처리할 정도가 되나요? "

555 마리야 - 메이사 (uUKaPdGg7c)

2023-09-27 (水) 17:55:46

>>530

"다음엔 주의하도록 할게."

수분을 보충하자마자 기운을 차렸다는듯이 메이사는 장난스레 농담을 던졌지만
마리야는 그런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런 말을 건네고 만다.
오히려, 상대방이 무안해지는 답변.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게되면 곤란하다, 트레이너로서도, 자신의 인생에서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마는 것이다.

"평소에는 멀리서 지켜보고 있으니까."

마리야도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아니기에 평상시엔 우마무스메에게 방해가 되지않게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지켜보는 것이 디폴트였다.
오늘은 단지, 메이사에게 질문이 있었기 때문일뿐.

"오늘은...이라면?"

조심스레, 하지만 천천히 넌지시 그런 질문을 한다.
//진-지

556 메이사-히다이 (S8xxuHntD2)

2023-09-27 (水) 17:58:17

"....."
".....헤에, 그렇구나."

직접 들었다고.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직접 얘기한 건가. 싹수 노란 녀석아, 하는 소리에 나는 실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아아~ 그렇죠. 제가 나쁜 녀석이랍니다.

"—이야기를 나누면 뭐가 달라져?"
"아저씨는 모르겠지만, 난 니시카타 트레이너한테 실망한게 이번이 두번째거든."
"그때 내가 그랬거든. 어쩌면 시니어 시즌이 지날때까지도, 어쩌면 평생 당신을 의심할지도 모른다고. 니시카타 트레이너도 그때는 신뢰할 수 있게 시간을 주겠다고, 그러더니...."

결국 돌아온 건 이와시캔에서의 조용한 대기실과 다른 아이를 담당으로 두고 있는 트레이너의 방문이었지.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흘려보내듯, 조금 먼 곳으로 시선을 두었다. 아- 오늘도 츠나지의 하늘은 맑구나.

".....팀 분위기가 흐트러지니까, 사바캔 전까지는 그냥 있으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말했어. 팀 분위기는 트레이너인 당신이 다잡을 일이지, 내 일이 아니라고."
"그랬더니 울면서, 못했던 말 다 하라고 하길래... ...그냥 나왔어. 우는 사람한테 뭘 어떻게 더 말해. ...솔직하게 말하니까, 최악의 결과가 나왔는데..."

...지나가듯 던진 이 말도, 솔직한 본심이니 또 뭔가가 망가지겠군.
망했네. 머리 속에서 울리는 이 말을 애써 무시하면서 뒤돌았다. 썩 좋은 표정은 아니겠지만, 최선을 다해 입꼬리를 올려본다.

"그러니까 그냥, 내가 악당인 쪽으로 남지 뭐."
"착한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울린 나쁜 우마무스메가 되는 거야. 하는 김에 사카나 삼관도 저지해서 빌런으로 이름도 남겨볼까? 이거 꽤 괜찮은 생각이지 않아?"

557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7:59:54

메이사쨩.............

558 마사바주 (3dGqf9ffDc)

2023-09-27 (水) 18:00:46

메이사쨩....

559 메이사-마리야 (S8xxuHntD2)

2023-09-27 (水) 18:02:49

반은 농담이었는데 이렇게 진지한 반응이 돌아오면... 호오, 재밌는데?
이 트레이너 놀리면 재밌을 타입이다. 하지만 너무 놀렸다간 진지해서 재미가 없으니 적당히 치고 빠지면 되겠군.
순식간에 놀림 리스트(?)에 햐쿠모 트레이너를 올려놓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천천히 들려온 질문에 잠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오늘은, 말이지... 뭐...

"....좀 답답해서. 그냥 뛰고 싶어서 마구잡이로 뛴거라."
"이거 트레이닝도 아니고, 자주 트레이닝도 아니니까요. 그냥 달린 거지."

아, 그냥 달리기 주제에 학교 트랙을 차지하지 마라 같은 소리를 들으면, 뭐 다음엔 공원가서 하는 걸로. 살짝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답답하면 뭔가 걷어차고 싶어지는데 요즘은 참는 중이라, 그래서 해소할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다고 할까..."

말에 맞춰서 꼬리를 살랑인다. 꼬리에 붙은 붉은색 리본, 트레이너라면 알고 있을 기초상식이겠지 이거.

560 다이고 - 미즈호 (rVqxLTON9Q)

2023-09-27 (水) 18:03:50

>>554

"그렇슴다, 팀에 배정되는 예산으로 해결해도 되긴 하지만..."

사실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앞으로 들어올 예산까지 감안해서 계산해보면 결국 사비로 이것저것 채워놔야 하겠지.

"금액 말임까, 으음, 여기 있슴다."

결국 보여줘야 할 때가 왔다, 다이고는 청구서를 미즈호에게 건네면서 말을 덧붙인다.

"132만 엔임다."

561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18:04:06

Wwwwwwwwwwwwwwwwwwwwwwwwww

562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18:04:35

@다이고주
팀에 배당된 예산 얼마로 하시겠습니까?

563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18:04:37

어떻게 외식비가 132만엔wwwwwwwwwwwwwwwwwwwwwwww

564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8:04:40

"132만엔 임다." <<< wwwwwwwwww

565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18:05:07

메이사주
히다이가 메이사 뺨 잡고 붕어빵 만들어도 되나요?

566 다이고주 (rVqxLTON9Q)

2023-09-27 (水) 18:05:12

순간적으로 악당이 될까 말하는 메이사에게
쇼커의 간부는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시추에이션이 떠올랐습니다

567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18:05:32

>>565
글엄녀~
옥상에서 밀어 떨어트리지만 않으면(?) 뭐든 오케이입니다~

568 다이고주 (rVqxLTON9Q)

2023-09-27 (水) 18:06:45

>>562 흐음
50%는 감당 가능하다고 생각해볼까요? 프러시안은 4명이었으니까... 다음 달부턴 예산이 줄어들겠지만...

569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18:06:59

>>5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가면라이더 중독자들..!

570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18:08:11

>>568 66만엔은 감당 가능하다고 치면 되겠군
ㅋㅋ
좋습니다 답레 써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1 다이고주 (rVqxLTON9Q)

2023-09-27 (水) 18:11:46

>>569 빌런의 길은 멀고도 험한 법...(??)

572 미즈호 - 다이고 (GQeQHWhEFs)

2023-09-27 (水) 18:12:06

>>560
132만엔이라는 놀라운 금액을 보고도 니시카타 미즈호는 놀라는 기색이 없다. 이미 그보다 더한 금액을 처리한 적이 있어서이기 때문일까, 니시카타 미즈호는 최대한 부드러이 웃으려 애쓰며 말을 꺼내보였다.

 "40만엔은 팀 예산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60만엔은 제가 감당하도록 하겠어요. "
 "어찌됐던간에 아이들이 먹은 값이니 저희들이 처리해야 하지 않겠어요? "

참고로, 오늘 환율 기준으로 60만엔은 543만 9,540 원 이다........

573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18:12:25

다이다이고야 32만엔만 감당하거라

574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18:12:27

저 정도 수의 고릴라라이더를 상대해야한다면....
확실히.. 빌런의 길은 멀고 험한게 맞다..(???)

575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18:13:26

>>567 오, 진짜요?

576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18:14:25

>>575
...뭐..뭐하시려고요...? 갑자기 두려워졌지만
이 사나이 메이사주 한번 뱉은 말은 번복하지 않는다

577 리카주 (AUIgdQ702k)

2023-09-27 (水) 18:15:02

기분이 미묘하군.

느긋하게(중요) 일상 구해볼까..
쟈라미 일상이 우선이긴 하지만 하나정도는 멀티로 뛸수잇다.

578 마리야 - 메이사 (uUKaPdGg7c)

2023-09-27 (水) 18:15:25

>>559

꼬리에 묶인 빨간 리본에 대해서 애기하자니, 중앙에는 의도적으로 트레이너를 걷어차거나
울타리를 발로 걷어차는 우마무스메도 존재했었다.
중앙의 트레이너는 그러한 것들을 견디기에 중앙인걸까...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체력이 빠질때까지 그저 달리기를 했다라.
몸에 부담이 될지도 모르는 건 단순한 달리기라도 조심해야된다고...말했겠다만.
자신은 그녀의 트레이너가 아니다.
이미 니시카타의 트레이닝 방식을 흡수한 메이사에게 자신의 조언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또 메이사의 예상대로 그냥 달리기를 할꺼라면 다른데서 하라고 애기했겠지만.
역시나 마리야는 말을 아꼈다.
앞서 말했듯이 어딘가 고민이 있어보이는 학생에게 조언을 던져봤자 훈수밖에 안되니까.

"...이적 건때문에?"
//마리야가 말하는 이적은 스트라토의 이적인거심...메이사나 유키무라가 아니야ㅋㅋㅋㅋㅋㅋ

579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18:16:10

ㅋㅋㅋㅋㅋㅋ하지만 이적하면 자기 이적얘기부터 생각하는 메이사...

580 다이고주 (rVqxLTON9Q)

2023-09-27 (水) 18:16:38

ㅋㅋㅋㅋㅋ세상에 마리야주
아주 일품입니다 이 절묘한 느낌을 어떻게 생각하셨는지ㅋㅋㅋㅋㅋㅋㅋ

581 히다이 - 메이사 (Y.qm5lNDuI)

2023-09-27 (水) 18:18:31

>>556 메이사

나는 괜시리 못된 말만 해대는 메이사의 양 뺨을 잡았다. 그리고 마구 문질렀다.

"야이, 요놈, 요놈, 야이자식아. 요놈아."

붕어빵처럼 된 메이사를 본다. 내 표정도 별로 좋지 않을 건 안다. 그야, 내가 하려고 했었던 일이고, 이 기분이 거지같은 건 알고있기 때문에. 그걸 입밖으로 내는 것도 좋은 마음이 아닐 건 뻔하잖아.

"그냥 싫다고 해.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메이사의 표정은 안 좋은데 붕어빵이 된 얼굴이 웃겨서 웃음이 난다.

"에휴, 이 바보야. 너 그러면, 발목잡은 녀석들이랑 사이 안 좋아질 각오는 있고? 있겠지, 하지만 그거 별로 좋은 일은 아니거든. 최악이야, 나도 해봤어."

볼을 놔주고는 코를 꼬집었다. 메이사 괴롭히기 자유이용권을 끊었을 때 마음껏 해야 하니까. 뭔가 볼만으로는 심심했거든.

"너 하고 싶은 말 다 한 것도 아니잖아."

메이사의 코는 작고 말랑말랑하다.

"울고 있어서, 마음이 물러져서 그냥 나온 거잖아. 그치? 그러니까 울지 않을 때 할 말 다 하러 가자는 거야. 그럼 후련해지겠지. 사바캔 때가 적당하지 않겠어?"

'맡긴다'의 복수인 거다. 별개로, 너도 마음이 상한 지금 둘이 만나서 좋을 게 없으니까. 그러니까 사바캔 때가 적당하다. 인형을 전달해주기로 한 날짜, 서로 바쁜 일에 몰두하느라 잠깐 거리를 두고 나면 마음도 괜찮아질 것이다.
그러면 이제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할 수 있겠지.

하지만 너를 꼬드기기 위해 양념을 친다. 히다이 특제 탑신병자 양념이라는 거다.

"갚아줄 거 다 갚아주자고. 그렇지 않으면 섭섭하잖아? 어때?"

582 다이고 - 미즈호 (rVqxLTON9Q)

2023-09-27 (水) 18:21:16

>>572

놀라지 않는다. 이미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이 정도는 별 거 아니거나. 다이고는 미즈호의 반응을 보며 의외라고는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확실히 팀 예산 대부분을 써버리는 것보단 사비로 해주는 게 나을 것 같슴다."

40만엔, 이 금액도 적은 건 아니지만 전산처리를 할 때 충분히 안정적인 범주다.

"그럼 남은 건... 응? 아니... 그러지 말고 절반 나눠서 부담하시는 게 어떻겠슴까."

40만엔 지불 후 남는 금액을 반으로 나누면 각각 46만엔을 지불하게 된다. 2달 이상의 월급을 쓰게 되겠지만...

"같이 식사를 한 아이들이 레이니랑 유키무라임다. 담당하는 아이들 한 명 씩이니까 무리하실 필요 없슴다."

583 메이사-마리야 (S8xxuHntD2)

2023-09-27 (水) 18:26:16

"..."

근본부터 팍 찔러오네. 만만치 않은 트레이너군... 말없이 시선을 돌렸다가, 목이 타서 물병이 텅 빌때까지 들이켰다. 아- 금방 사라져버렸네. 결국 텅 빈 물병을 들고서 한숨은 채 되지 못한, 긴 숨을 내뱉는 것이었다.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네요."

차라리 말하지 말 걸 그랬나, 그래도 나름대로 신경써서 했던건데. 온갖 생각이 떠오르다가도 결국 생각에 지쳐서 '내가 나쁘다'로 결론을 내고, 그게 또 답답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것저것 걷어차고 싶은데 그러면 또 안 되니 스트레스는 쌓이고...
결국 택한 것이 이 달리기. 그러니까- 이적이 원인이냐 물어본다면 정답에 가까운 거겠지. 아니 그냥 정답으로 쳐줘도 되겠고.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해서. 그나저나 벌써 소식이 다 퍼졌나보네요. 진짜 좁은 동네라니까."

츠나지 네트워크의 끈끈함이 이럴 땐 좀 싫어지는걸. 평소엔 나도 열심히 소문을 퍼트리는 쪽이긴 했지만, 역시 좀 자제하는 편이 좋겠네.

584 스트라토주 (uBfJlxyWUM)

2023-09-27 (水) 18:26:51

나는 파동권

585 미즈호 - 다이고 (GQeQHWhEFs)

2023-09-27 (水) 18:27:04

>>582
사비로 해 주는게 나을 것 같다는 말에 정말 그렇다는 듯 미즈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그러다가 다이고에게서 절반을 나누자는 말에 고개를 갸웃이며, "정말로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 하고 덧붙이려 하였다.

 "꽤나 큰 금액인데...... 시라기 씨가 괜찮으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답니다. "

담당하는 아이들 하나씩이라 해도 꽤 큰 금액인데, 역시 60만엔은 자신이 담당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미즈호는 생각하고 있었으나...... 레이니의 몫을 맡기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다. 비록 큰 금액이지만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586 메이사-히다이 (S8xxuHntD2)

2023-09-27 (水) 18:34:34

갑자기 아저씨가 양 뺨을 잡았다. 아저씨 뺨이 아니라 내 뺨을.

"히혜?!"

히에!?가 되었어야 할 비명이 일그러진 입술을 통과하며 이상한 소리로 변했다. 아니, 둘 다 이상한 소리는 맞지만? 아무튼 내가 내려던 소리는 저게 아니고?!? 으갸아아 문지르지마아아아!

"그, 그치만, 아니, 규만뎌!!!"

양 뺨이 눌러져서 발음이 뭉개지고 있지만, 어떻게든 그만두라는 뜻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그보다 뭐냐고! 아저씨가 뭘 안다고 그래!!! 그러다가 뜻이 전해졌는지 볼을 잡고 있던 손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제 코가 잡혔어. 대체 왜!?

"—믕, 상관없어! 어차피 레이스에 절대란 없잖아! 나니와가 3관을 거머쥐든, 내가 방해해서 빌런이 되든, 다른 누군가가 끼어들든... 어쨌든 정정당당하게 뛰기만 하면 된다고!"

정정당당한 레이스의 결과가 그렇다면, 그 누구도 서로를 탓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거랑 별개로 분한 감정은 있을테니까, 사실 아저씨가 말하는 게 뭔지는 알아. 알지만... 그래도 할 거야. 이미 이와시 캔에서 1착을 놓친 내게는 남은 선택지가 그것 뿐인걸!

".....울지 않을 때 가도 어차피 또 울어서, 또 제대로 말도 못하고 올 텐데."
"그래도, 갚아줄 거 다 갚아주는 건... 엄청 마음에 드네. 아저씨, 역시 재밌는 사람이구나."

그러니까 코는 이제 놔줘.. 목소리가 자꾸 코맹맹이 소리로 나오니까 부끄럽다고....

587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18:34:58

파동권주 어서오는
아니 스트라토주 어서오는

588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8:35:42

규만뎌!!!! << 미치게 귀엽다 하..........

58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18:36:22

향후 2개월 플랜

식사: 공기
식수: 공원

인가...

590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8:36:42

TMI지만 위대한 쇼맨 this is me 방금 우연히 들었는데 감수성 MAX된wwwwwwwwww 울어버린wwww

591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18:37:29

wwwwwwwwww트레이너도 카페테리아에서 식사 보장 해줘야하는wwwww 공원에서 물떠다가 하루하루 물배 채우는 짱룡=상이라니 너무 슬픈wwwwwww

592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18:37:49

>>589 진짜로 평일에 하야나미에서 밥을 못 먹게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플랜

593 리카주 (L1cXwwZt7E)

2023-09-27 (水) 18:38:50

모듀 하이인 거시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