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1099>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5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7 01:00:12 - 2023-09-28 00:47:3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1:00:12


키마구레 에스커 「어이, 박사.」
닥터 스모모 「오오, 자네인가.」
키마구레 에스커 「낚시.」
닥터 스모모 「좋지.」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10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53 히다이 - 나니와 (Y.qm5lNDuI)

2023-09-27 (水) 04:02:53

>>52 나니와

모르고 하는 소리. 거기에 입꼬리가 움찔했다. 웃을 뻔했단 소리다. 나도 참 성격이 안 좋아졌다. 일하면서 더 안 좋아진 건가? 무릎 생각을 하는데 웃음이 나오다니 사람 살고 볼 일이다.

모르지는 않아. 희망이 덧없어보이는 것도 알고. 하지만 나는 머리가 안 좋아서 따지고 재지 않고 일단 저지르는 타입이라, 지레 실망할 것도 없고 단념할 것도 없이 내 눈앞에 놓인 상황에만 절망했다. 그래서 그나마 다시 일어설 수 있던 거라고 생각한다.

너는 머리가 너무 좋아. 그래서 힘든 거지. 타고난 저주가 있다면 그런 것이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말하지 않았다. 네가 둑이 터진 것처럼 쏟아내는 말들을 그냥 가만히 들었다. 드문 상황이어서.

네가 자신에게 읊조리듯 하는 말들을 조용히 듣고, 그저 물었다.

"선생님이 뭐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그래서 그 중에서 일어난 일이 뭐가 있어?"

54 언그레이 데이즈 (2JlfGAWIKo)

2023-09-27 (水) 04:14:39

>>53 히다이 유우가

"... 그 중에 일어난 일이라. 뭔 얘기인교?"

"일다는 중앙에서 우마무스메가 내려와가꼬 하는 거는 번번이 일어나는 일이제. 아마 마구로 기념서는 또 중앙 교류전이 될 수도 있어야. 시니어짜는 분명이 있을터고."

"글고 내 가족 이야기는 이미 일어나고 있제. 이미 봐온 것들이여."

"... 아부지가 공사장서 다치는 거도, 어무이가 갑자기 또 병이 도져가꼬 몸져 눕는 거도, 이미 예전에 봐왔던 기제."

"...그르이, 더더욱 조심하는 기라. 더더욱 대비하는기고."

"이미 대비하지 몬하고 닥쳐온 재난을 겪어 보았응게."

그리고, 어머니의 상태를 생각하면 자신도 비슷한 인생을 걸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몸이 성할때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그렇게, 자신의 동생들에게 돈을 보태주고, 응원을 해줘야 한다. 아니. 5살때 자신이 외던 구구단을 듣고 외운 아이다. 계속해서, 전력의 자신을 이기던 아이다. 그렇다면, 누가 더 재능이 있을까. 그것은 아기가 봐도 알 수 있는 차이일 것이다.

"... 그려, 기적이 일어나가꼬 어무이헌티 일어난 일이 내헌티는 안 일어날 수도 있제. 아부지가 아예 안 다치고, 올수 있겄제."

"... 그 확률이 없지는 않을기라. 하지만, 하지마는...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서 기양 마음 놓고 할 수는 없는기라."

"... 이미, 이마이 학비를 쓴기라, 그 없는 살림에. 미래를 위한 투자인기라."

"글고 걱정은 말어야, 히다이씨. 이미 내는 더없이 이 시기를 즐기고 있응게."

웃음은, 조금은 초탈한 모습이였다.

55 히다이 - 나니와 (Y.qm5lNDuI)

2023-09-27 (水) 04:31:20

>>54 나니와

그래, 기준이 다르다. 나와 누나에게 '일어난 일'이란, 당장 발발하여 수복에 전념해야 하는 데프콘 1호다. 어찌저찌 처리하고 나면 다시 '응 몰라몰라, 나 파칭코 하러 갈거야.' '휴, 그러렴 나는 아들 돌보러 갈래.' 라며 후련해질 수 있는 단세포들.

왜 갑자기 누나 이야기를 하냐고?

그야, 이 녀석이 껄끄럽던 이유를 알았으니까. 언그레이 데이즈, 친한 녀석들에겐 나니와라고 불리는 이 녀석은 누나를 떠올리게 한다. 도로마미레처럼 학창시절의 누나보다는 사회인 시절의 누나를.

내 무릎 수술 비용과 재활 비용을 허덕이며 대주던 누나를.
'넌 나보다 재능이 있잖아.' 하며 나를 병원에서 놓아주지 않던 누나를...
그건 내가 싫어하는 나의 누나다.

그런데, 넌 누나보다 섬세하기까지 하다. 차라리 담배 한 번 술 한 번에 떨어낼 수 있는 성격까지 닮았다면 마음이 쓰이진 않았겠다. 대신 네게는 완고함이 있다.

난 그래서 그냥, 네 울타리 너머에서 지나가듯 말하기로 한다.

"내가 네 남동생이라면 말이지."

"그런 말 들어도 전혀 기쁘지 않을걸."

나는 너희를 위해 내 꿈도 던져버리고 벌써부터 일을 고민하고 있지만, 청춘을 즐기곤 있으니 걱정 말라니. 말겠냐.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내가 재능을 아까워해서 더 많은 말을 하기 전에.

"내가 짐짝이구나 할 걸..."

오랜 진심을 슬쩍 흘려버린 걸 보면 자리를 뜨기로 한 건 현명한 판단이었다.

"쯥, 하여튼 알겠다. 너도 머리가 복잡하구나."
"바람쐬다가 잘 들어가, 공부 파이팅하고."

56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4:32:01

>>55를 막레로 하겠습니다 😊 나니와의 속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
수고하셨어요.

57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4:34:21

히다이도 정말 힘든 시절을 보낸건 알았지만... 정말 힐링이 필요한 트레이너네요...

사실 나니와는 이미 자신이 원하던 꿈은 이룰 수 없는 꿈이라는 것을 일찍이 아는 것일 뿐인데, 참...


수고 많으셨어요 히다이주...!

58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4:35:43

아마도 마지막 말을 듣고는, "짐짝일리가 없잖여. 내 동생은, 내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을 내 동생인디. 그래 마음도 써주는, 착한 동생인디." 라고 하지 않을까요.

59 레이니주 (F9JUFBMGyM)

2023-09-27 (水) 04:41:56

60 레이니주 (F9JUFBMGyM)

2023-09-27 (水) 04:42:12

61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4:42:14

레이니주다아-

62 레이니주 (F9JUFBMGyM)

2023-09-27 (水) 04:42:37

이렇게 빠르게 실패하다니.....
굿모닝임디

63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4:51:32

앗 그거 하고 계셨구낭

안 자고 있었지만 굿 모닝이예요오- 이번에는 방해 안할테니까 하실래요?

64 레이니주 (F9JUFBMGyM)

2023-09-27 (水) 04:5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짜릿하게 오늘 월루중에 하는걸로😉
새벽반이군요~~~~

65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4:54:51

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리스크가 있는게 좋은건가요- (사실 저 챌린지 하는지도 모르고 저거 그냥 앵하 레스 비슷한건가 했던 나니와주)

66 레이니주 (F9JUFBMGyM)

2023-09-27 (水) 05:43:59

Picrewの「해물탕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sVLByJm4j #Picrew #해물탕_픽크루

뭐야 내 한시간 돌려줘요

67 나니와주 (G3GvzrldQ.)

2023-09-27 (水) 05:53:17

감사함미다 레이고를 주셔써요(?)

68 레이니주 (F9JUFBMGyM)

2023-09-27 (水) 05:55:51

나니와주 안 주무심까?!?!?

69 다이고주 (.6DALjkDEo)

2023-09-27 (水) 06:07:46

짱룡이 울부짖어따
크앙

70 다이고주 (.6DALjkDEo)

2023-09-27 (水) 06:09:45

일어나 보니 판이 갈렸고
정주행을 끝내니 픽크루가 뙿!

감사합니다 모닝빵 같은 느낌의 미식이네요 (_ _)

71 레이니 - 다이고 (F9JUFBMGyM)

2023-09-27 (水) 06:37:45

“아아-. 미스터 시라기는 역시 바보네요.”

 소꿉친구가 죽었다고, 네 인생도 끝난건 아니잖아.
하나는 확실하다. 그 순간에, 중앙에서의 삶은 끝났다. 달릴 이유를 잃어버렸으니까, 다닐 이유를 잃어버렸으니까. 그날의 스미다가와에 멈춰있어, 눈치채지 못했던것 뿐.

“...봤을거야. 만났을거야. 더 늦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응, 그렇게 말해줘. 우리는, 반드시 만났을거야.

“이게...?”

 아. 그건 그거고, 도시락은 도시락이다. 뭐, 이런 주먹밥이야 간단하니까, 맛이 없는게 더 이상하긴 한데... 그럼 아침이랑 저녁에는 뭘 먹고 산단 말인가.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눈 앞이 캄캄해지기만 한다.

“그럼 아침이나 저녁에는 뭘 해먹어...? 나, 기숙사에서 짐 빼서 다이고네 집으로 들어갈래. 진심으로 식생활이 걱정되기 시작했으니까.”

 아아... 히다이... 도시락 셔틀을 자처하기로 한 당신이 옳았어...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질끈 감았던 눈을 저도 모르게 뜬다. 잠시동안 말 없이 다이고를 바라보다, 왼손을 얼굴의 긴 흉터로 가져다댄다. 정말, 안 예쁘다니까...

“...그러면, 앞으로 예고 정도는 하고 말해줘.”

 고르고 골라 나온 말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 하나. 뭐, 그래도, 매번 부끄러워 할 것이다.

72 다이고주 (JCGnIcZ8rI)

2023-09-27 (水) 06:47:01

(레이니주 좋은 아침입니다 식사는 하셨나요)
레이니 귀여워

73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6:56:45

어제 분명 잠깐 침대에 누웠는데 왜 12시간 수면을 해버린거지

74 다이고주 (aKk5sh/QIs)

2023-09-27 (水) 06:59:56

휴식의 운명이 그대를 끌어당겼다네
선택받은 휴식자여

75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03:48

아아.... 어쩐지 상쾌하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수 있더라니.......

76 다이고주 (aKk5sh/QIs)

2023-09-27 (水) 07:04:47

간만에 푹 주무신거 같아서 좋네요
이틀 뒤면 연휴...인데 못 쉬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 안타까운 ㅠㅠ

77 레이니주 (F9JUFBMGyM)

2023-09-27 (水) 07:11:18

앵시어스 웨이브
제작 스폰서 : 블랙기업

78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07:11:51

기상

79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12:02

www짱룡=상은 푹 쉬셨는지? wwwwwwww와따시도 상당히 슬픈wwwww 하지만 돈을 벌어야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wwwwwww
짱룡=상은 추석에 쉬시는지??

80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12:40

ww레이니쟌 코우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 다들 잘 줌셨는지??

9시까지 조금만 쉬다가 씻고 외출해야하는wwwwwwwwwwwwww

81 퍼펙트 원더 - 언그레이 데이즈 (qQU9y/8Qvs)

2023-09-27 (水) 07:14:37

situplay>1596960088>849 언그레이 데이즈
"나는 약한 편이니까 꿈을 이루려면 의지라도 강해야지."

애초에 경주에 맞지 않는 몸. 자칫 잘못하면 경주생활 이전에 온몸이 무너져내린다.
그게 뭐 어떠냐. 나는 살아있는데. 살아 있는 한 도전에 한계는 없다.
남이 맞춘 한계에 자기를 구겨넣고 나는 여기까지라고 외치기에는 아직 달릴 수 있지 않은가. 다리가 붙어 있는 한 우리는 달릴 수 있다.
거기가 어디든

"아, 말 안했나? 그쪽에서 끌다가 죽을 뻔 하고 넘어왔거든. 그쪽 평균보다 근육랑도 키도 작아서 애초에 중등부때는 훈련을 못따라갓어."

"의사며 트레이너며 이 새끼고 저 새끼고 모조리 포기하라더라. 이적결정할때는 애초에 이쪽에서 달리면 다른 놈들이 물리적으로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하질 않나."

"근데 그건 그 새끼들 주장이잖아."

할아버지와 나눈 대화. 그 짧은 몇분간이 나의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나의 꿈은 지방의 작은 트랙 위에서 썰매만 끌다 끝나는.웃기지도 않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도전해야지. 기적은 일어난다. 일으키면 된다.
내가 하겠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그건 이미 필연이다.

"충분히 강한 거잖아. 페이 더 버틀러라는 녀석 아냐? 오구리세대인데."

"그 녀석 원래 프랑스갈로에서는 성적이 별로 안좋았다더라. 그런데 재팬컵에선 타마모도 오구리도 누르고 1착을 차지했어."

"그 녀석의 비밀병기는 철저히 조사하는 것이었으니까. 남에 대해서, 자신에 대해서. 겨우 그것만으로 오구리도 타마모도 이겼어."

"너나 나라고 못할 이유가 있겠냐 바보야. 기적을 잡으려면 손을 뻗어봐야지."

나는 바란다. 강한 녀석과의 승부를. 언제나 가슴이 뛰는 열정적인 승부를.
그리고 바란다. 이 트랙위에서 나만이 돌덩이라고 하더라도 녀석들만큼의 빛이 나에게 있음을 증명하기를.
언그레이의 경기를 보았다. 남을 매료하는 경주였지. 우승후에 녀석과 같이 울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레이니와 같은 의미는 아니었다.
어릴때 처음 봤던 그 질주. 토니 빈의 개선문. ...그야 동경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것만으로 끝낼 이유가 없음을 안다.

이빨을 드러내며 씨익 웃어보인다. 녀석에 대한 선전포고다.

"그리 멀지는 않을거다 언그레이 데이즈."

"역시 내 운명이야 너는."

"곧 뛰어넘어 줄테니까 3관 뱄겼다고 울지나 말라고."

///죄송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쓴다는게 아무래도 피로가 좀 많이 쌓여있던 것 같습니다. 등을 대자마자 자버린데스...

82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15:31

원더쨩 원더풀 모오닝인wwwwwwww 와따시도 어제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12시간 풀수면 코스를 달려버린wwww 잘 주무셨는지??

83 원더주 (qQU9y/8Qvs)

2023-09-27 (水) 07:16:30

유키무라주 원더풀모닝인데스웅wwwwwwwwwwwww 그냥 눕는거랑 동시에 7시간 풀수면을 해버린데스...

84 다이고주 (aKk5sh/QIs)

2023-09-27 (水) 07:17:57

>>77 이거 완전 열정으로 게임 하나 만드는 느낌이
레스주들이 열심히 일해서 캐릭터들 뒷바라지하는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

코우주 어섭셔!!!

>>79 저는 요즘 5~6시간 정도 자는 게 익숙해져서, 이정도 자도 개운?한 편이에오
추석때 출근은 없지만 일이 없을지는...몰?루

원더주도 어서옵셔!!

85 레이니주 (D5pR7DBg9E)

2023-09-27 (水) 07:18:14

다들 굿모닝임다
아타시쟝 지금 진리의 문을 연 것wwwwwww 초 슬픈wwwwwwwww

86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20:18

>>83 wwwwwwwwww7시간 주무셨다니 다행인wwwwwww 엄청 피곤하셨을것같은데 오늘도 무리하지 마셨으면 하는wwwww
추운데 따듯하게 입으셔야 하는www

>>84 wwwwwww코이츠........ 추석에도 일할지도 모르는? 너무 슬픈wwwwwwwwwwww 그래도 개운하게 줌셨다니 다행인... 오늘도 월루 간바레 간바레인ww

>>85 wwww코이츠 출근하는wwwwwwwwww 간바레인wwwwwwwwwww

87 원더주 (qQU9y/8Qvs)

2023-09-27 (水) 07:20:27

다이고주 모오오오오닝인데스웅

아니되오... 진리의 문을 열어버리면... 노동력과 월급의 비등가교환 이 이루어지는데스...

88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07:24:04

잘잤다요
몸상태도 좀 괘안은거 같?고

89 유키무라-알레샤 (fZ6IVNl4H.)

2023-09-27 (水) 07:26:38

너는 내 말에, 귀와 꼬리. 눈썹. 그리고... 어쩐지 수염까지 늘어뜨린채로, 히잉, 하고 반응했다. 하지만 전혀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기에. 나는 짧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 이렇게 얘기해서 알았어, 같은 반응이 돌아온다면 평소의 네가 아닌터라, 오히려 내가 널 챙겨줘야 하는 중대한 일일테니까. 아가씨 말투를 쓰는 언그레이 양 만큼 충격적인 일일거다.

"....유키짱이라고 불러주면 안돼? 이 이름, 충분히 귀엽잖아."

아슬아슬하게 타협할수 있는 선을 제시하고서는, 네 반응을 살폈다. ....솔직히, 이 이름도 창피해서 미칠것같은 별명이거든?! 그러니까 어때? 응? 귀엽잖아? 하는 눈으로 너를 바라보다가.

"으으..."

네가 내 머리를 쓰다듬자, 눈을 깜빡이면서 시선을 떨구었다.

"........응..."

다행이다. 전부 알고 있는건 아니구나. 장난감 칼싸움 같은걸로 이해한걸까. 차라리 그렇게 이해해주는게 속 편하고. 어쨌든 칼싸움이라는거는 맞으니까. 험악했었지, 그때의 분위기는. 테이블도 부쉈고... 죄송하다고 한번 찾아가서 말씀드려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네가 내 이름을 부르며 머리를 쓰다듬자, 조금 기대며 네 손에 머리를 부볐다.

"에에... 그치만, 정말 입맛이 없..."

네가 타르타르 소스를 푹 찍어서, 내 앞에 새우튀김을 내밀었다. ...지금 이걸 먹지 않으면 분명히 슈웅~ 비행기 출발했어~ 라던지, 칙칙폭폭 기차가 출발합니다. 앗, 터널이 열리지 않네요~ 같은 소리를 하면서 내 입가에 타르타르 소스로 콧수염을 잔뜩 만들어버리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입을 아, 하고 벌려서, 엎드린 채로 네가 내민 새우튀김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먹었다.

...

"......맛있다..."

진짜, 맛있었다. 아까까지 식욕이 없던게 거짓말같아졌고. 입 안에서 퍼지는 새콤한 타르타르 소스와, 쫙 하고 퍼지는 기름기. 그리고 따스하게 감싸오는 탱글거리는 새우의 단맛까지. 진짜 맛있었다.

"알레샤 양이 만든거야? 아니면,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거야?"

아까보다는 조금, 생기가 돌아온 눈으로 널 바라보면서 물었고. 어느새 수치스럽던걸 잊은건지, 눈물은 뚝 그쳤다.

90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27:21

>>88 wwww다행인ww 병원 다녀오시구 약도 잘 드셨으니까 착한아이 스티커 1개를 드리는wwwwwwwww 나데나데인www

91 유키무라-마미레 (fZ6IVNl4H.)

2023-09-27 (水) 07:33:25

"..."

너는 내 달리기가, 멋있었다고 얘기한다. 나는 깜짝 놀란듯, 눈을 크게 뜨면서. 나와 눈을 마주치며, 가만히 웃어보이는 네 눈동자를 들여다보려고 했다. 내 달리기가, 멋있었다고? 두 번의 2착. 2년차임에도 미승리전을 벗어나지 못한 내 달리기가. 멋있다라.

"하핫."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속에서부터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조소일까? 아니면... 글쎄.
나는 눈을 몇번 깜빡거리다가.

"미안. 이제 두번다시 보여주지 못할지도."

"포기했거든. 달리는거, 별로 즐겁지 않은 일 같더라고."

"아, 초면부터 이렇게... 무거운 얘기 꺼내서 미안? 나, 좀 귀찮지? 다른 얘기 해도 괜찮으니까."

애써 옅게 웃으면서 네게 그리 대답했다. 우리는 오늘 처음 만났으니, 이런 얘기를 서스럼없이 한다는건 제법 귀찮은 일일텐데. 너도, 나도. 각자 선을 그어둔게 있을테니까. 그 안에서 조심스럽게 나아가고 싶을텐데, 대뜸 네 팔을 붙잡고, 널 내 안으로 끌어들여서. 난 지금 이만큼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것만큼 불편한 일도 없을테지. 자기비하는 나의 나쁜 습관이었지만, 거리감을 모르는것 또한 나쁜 습관이었다.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너는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서는, 의자를 끌어내고서는 자리에 앉았다.

"그렇구나, 다행이네."

"얘기하는거, 나도 좋아하거든."

부드럽게 웃으면서, 계속해서 눈을 마주쳐주는. 네 눈을 바라보면서, 살풋 미소지었다.

"학원에서는 많이 못 본것 같은데. 담당 트레이너는 있어?"

92 유키무라-레이니 (fZ6IVNl4H.)

2023-09-27 (水) 07:39:19

너는 끊임없이 고기를 집어 내 입가에 가져다대었다. 이것은... 무한 루프의 예감이 느껴지기에, 나는 합, 하고 망설임 없이 네 고기를 받아먹고는. 슈슈슉, 하고 빠른 속도로, 불판에 구워지는 최고급 와규를 마구마구 입에 넣어버렸다! 몇번 우물거리더니 그대로 꿀꺽 하고는, 장난스럽게 씩 웃으면서.

"네네, 이제 날 놀릴 수도 없겠네요~ 흐흥."

키득이면서, 새로 고기를 불판에 굽기 시작했다.

"이걸로 나의 승리. 왈츠쨩은 귀여운걸로."

"후후.. 나는 온갖 추리소설도 섭렵한 몸이라구? 흠흠, 이 냄새는 러브코미디의 향기로구나..."

능글맞게 웃으면서, 네가 열심히 양 손을 좌우로 휘두르는 모습에 그만 소리내어 웃어버렸다.

"당연하지. 정말, 나만 알고 있을테니까."

하지만 어디선가 우리의 대화를 듣고있을지도 모르겠네. 뭐, 적어도 내 입으로 말하진 않겠지만..

"헤에?!"

나는 눈을 크게 뜨고는, 깜빡거리면서 네게 바짝 붙어서, 널 바라보았다.

"그 트레이너랑?! 우와, 우와아... 물론 결혼 가능 연령이 16세라고는 하지만..."

"나이차이를 극복한 사랑인건가?! 이야... 왈츠쨩... 대단한걸... 진짜 러브코미디 주인공같잖아..."

헤에~? 하고 능글맞게 웃으면서.

"어디까지 간거야? 응? 소소, 소온은... 잡아본거야..?"

"설마, 츄, 츄우까지도...?"

꺅, 꺅 거리면서 잔뜩 귀와 꼬리를 쫑긋, 쫑긋 움직이면서 네게 그렇게 물었고.

"좋아, 그러면 치~즈~"

아주 귀한 사진을 건질수 있겠다. 붉게 달아올라서 부끄러워하는 왈츠쨩이라니. 나는 능글맞게 웃으면서 핸드폰을 바라보면서 브이, 했고. 곧 카메라 촬영 버튼을 누르려고 했다.

93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40:21

짱룡=상 답레쓰다보니까 갑자기 화가 나는 데샤아아아앗!!!!!!!! 이 중죄는 포스터를 그려오시는것으로 갚아야한다고 생각하는 데샷!!!!(억지임)

94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41:24

그리고 나냐쟌 와따시 전에 막레 주신것 확인한wwwwwwwwwwww 텀이 넘 길었지만... 귀여워서 미안해 춤 추는 나냐쟌도... 공부일상 같이 함께하는 나냐쟌도... 게임 약한 모먼트도.. 전부 카와이했었던...wwwwwwwww 돌려주셔서 넘 감사하구 새로운 일상 신청은 언제나 환영인wwwwwwwwwwww 와따시가 텀이 넘 길었어서 죄송한wwwwwwwww

95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07:42:12

>>90 와! 칭찬스티커 다모으면 뭐주시나요(?)

96 원더주 (qQU9y/8Qvs)

2023-09-27 (水) 07:42:23

다이고는 소중한 것을 움쳐갔습니다

그건 바로... 레이니의 마음입니다.

97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44:03

>>95 칭찬스티커 10개를 모으면 깜짝 놀랄만한 보상을 받으시는wwwwwwwwwwwwww

>>96 원비 익덕 공 아주 인정이오
이 중죄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오... 힘을 빌려주지 않으시겠소...???

98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7:49:11

모닝이오

99 유키무라주 (fZ6IVNl4H.)

2023-09-27 (水) 07:49:45

wwwwwwwwwww코이츠 어째서 만신창이인wwwwwwwwwww

100 원더주 (qQU9y/8Qvs)

2023-09-27 (水) 07:52:18

>>97 현덕형님...!!!! 옳소! 내 얼마든 빌려드리리다!!!

미즈호주 어서오시는데스웅 모기녀석을 죽인다

101 마미레주 (sRcupIgIQo)

2023-09-27 (水) 08:04:43

유키무라야아아 ;-;

102 레이니주 (eXxGloWonU)

2023-09-27 (水) 08:06:47

이러다가 다이고 청문회 6명이 참여하겠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더주 미즈호주 마미레주 하이임다
답레는... 지금 딱 가게 근처 큰 곳 출근시간이라??? 아마 9시쯤에 드릴?것 같기도...

103 마미레주 (Cua3UY0Klg)

2023-09-27 (水) 08:15:15

다들 좋은 아침이야..

;-; 아으으으.. 막상.. 이렇게 유키무라와 대면 하니까
어떻게 대해야 상처가 안 될지 고민하게 되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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