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008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4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6 00:32:16 - 2023-09-27 01:23:4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00:32:16


네코라멘 「여기! 주문하신 네코 쇼유라멘 마늘 추가.」
오즈 학원장 「... 잘 먹겠습니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10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16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15:53

>>711 행동력이 남다른 또레나... 👍✨
저도 갑자기 연어가 땡겨오네요... 🤔

717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16:40

알레샤주 맛연어 하시옹

718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2:17:12

많이는 못 먹으니 모두의 몫을 다 먹지는 못하겠지마안
조금씩은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을게에

올 때까지 뭘 할까나아

흐음
옷장 문이 열릴 때 파로마 해주면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나아

719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2:17:30

연어초밥 맛있겠다...
맛있게 드세요!

72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18:24

알레샤가 해준다면 난 오늘부터 옷장문 열기 달인이 되겠어(???)

721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22:19:12

>>696 퍼펙트 원더

"신나는거는 알지마는 말이제. 응. 쪼매만 주의하제이..."

브레이크를 걸려고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하고, 하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하는 미련한 아이가 있습니다. 나네. ㅋ.

"아, 보충시험이랄까... 별거는 아이고 말이제. 토레나 시험짜 준비중이였으야."

노트를 두들기면, 보이는 지방 트레이너 자격증 시험 준비용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안, 그리고... 그... 95점짜리가 보충시험본다면 그, 스와브 빼고 전부 보충시험 봐야할걸...?

"...그려, 개쩔었제, 그려."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뭔가 굉장히 굉장하게 말이 거칠지만, 당신이 어디서 오는지는 알것 같기에. 물론 러너스 하이가 얼마나 오래 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 마구로서 말이제... 좋구마는."

사실, 조금 걱정이 되어 찾아갈까 생각하고는 있었다. 그 후로... 수업도 안 듣고 다른 곳에 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으니까.

"헤에... 3관 빼앗는다라. 언제는 내가 3관을 들고 있는 거처럼 이야기하는구만."

...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사실 사카나 삼관을 노리고는 있지만, 이것이 종이 옥좌라는 것도 알고, 그것조차 확실하게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스와브도, 스트라토도, 메이사도, 우유부단디즘도. 정말, 강했으므로.

"... 쉽게 져 주지는 않을끼지마는... 랄까, 반다나짜로 안가고 삼관짜로 올라꼬? 원더?"

722 미즈호 - 히다이 (qZ0YqDD7e6)

2023-09-26 (FIRE!) 22:26:08

>>694
 ".......죄송해요. 너무 늦었지요? 그날 이후 계속 고민을 해왔답니다. "
 "히다이 트레이너님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 해드릴까 해서....."

니시카타 미즈호는 애써 무언가를 참으려는 듯 입술을 깨물고는, 종이 봉투 손잡이를 꽉 잡고 이야기했다.

 "히다이 트레이너님은, 제가 그 날 왜 울고 있었는지 모르고 계시지요? "
 "저는 그 날, 가장 소중한 아이로부터 [ 팀을 나갈 예정이다 ] 라는 말을 들었어요. "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절대로 보통 마음을 먹고 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모든 일의 전말을 설명하는 과정은 너무나도 아픈 과정이다. 말 하나하나를 꺼내는 것이 심장을 찔러오는 것 같아 아프다. 무척 아프다. 눈물이 날 만큼 아프다.

 "저는 말이지요, 이 츠나지에서 온 이래 제가 준 모든 선물이 작별 선물이 되어왔답니다? 스트라토 씨에게 드린 새해 선물도, 유키무라 씨에게 드린 축하 선물도 모두 작별 선물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이제 사바캔에 나갈 메이사 양에게 드릴 선물도 작별 선물이 되어버릴 거랍니다. 이적하는 메이사 양에게 마지막으로 드리게 될 선물. ...이 선물만은 말이지요. [ 작별 선물 ] 로 주고 싶지 않았어요. 몇 착을 하든간에!!!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면서 축하 선물로써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하지만............ ............ "

고조되어 가는 감정은 결국 울음으로 터져나온다. 명백한 슬픔의 감정이다.

 "히다이 트레이너님은, 작별 선물을 줄 사람 같지 않았답니다. 당신은 스스로 자신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안좋은 소문을 무마하시려 하는 좋으신 분이니까요. 다소 당황스러울 소리이시겠지요? 하지만 제 눈에는 그래 보였답니다...... "
 "그리고 그 아이를, 외롭게 해 주지도 않을 것 같았어요. "

애써 더 이상 울음을 터트리지 않으려 하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울음을 터트리지 않으려 한다 해서 목소리가 커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소중하기에 맡길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 아이의 옆에 필요한 것은 그 아이 '만' 을 봐 줄 트레이너이니까요. 왜 이걸 이제서야 깨달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다정하게 대해도, 상냥하게 대해주어도 그 아이는 자신을 담당의 친구로써만 본다고 생각해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담당인 아이에게 집중해 달라고, 그 아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 거에요.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정말로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

깊게 울음을 삼키듯 숨을 내쉬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종이봉투를 히다이를 향해 내밀어 보였다.....

 "단도직입적으로 부탁드리겠답니다. 히다이 트레이너님. "
 "메이사 프로키온 양을, 당신의 담당으로써 맡아 주시겠어요? "

72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26:54

진짜 n시간동안 고민하고 고민한 원기옥입니다.
결국 터트린다

724 사미다레 - 메이사 (wawQIPyGZs)

2023-09-26 (FIRE!) 22:27:29

오래 기다렸냐는 말에 살래살래 고개를 젓는다. 제 쪽이 조금 이르게 도착했을 뿐 메이사도 약속에 늦는 성격은 아니니.

"그럼 잘됐다. 오늘 이렇게 부른 건 말이지……."

소리 나지 않도록 가볍게 손뼉을 한 번 치며 천진한 표정을 짓던 것도 잠시, 말을 고르는 동안 점점 표정이 비장해진다.

"메이도 알겠지만 도넛 먹기 대회를 앞두고 최대한 트레이닝을 해 둔 다음, 끝내고 나서 먹은 만큼 빼야 해. 마츠리 다음에는 사바캔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메이는 지금 살을 빼야 한다고 생각해, 아니면 근육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

연비가 나쁜 우마무스메에게 있어 감량과 증량은 최고의 난제. 게다가 비교적 평범한 행실에 밀려 티가 나지 않을 뿐 사미다레 역시 식스팩을 보유한 헬스-우마무스메다. 스스로 기름에 튀긴 고열량 디저트에 도전한다는 것은 즉 전장에 뛰어드는 것과도 같다……! 절로 진지해질 수밖에 없었다.

"음, 어느 쪽이든…… 일단 준비운동부터 해야겠지만……."

그치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너무 진지해진 것 같아서 조금 머쓱하기도. 사미다레는 볼을 긁적이다가 저 역시 트레이닝실로 따라 들어갔다. 아니, 준비운동보다도 우선은 환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곳곳의 창문부터 연 후 짐을 한쪽 구석에 놓아둔다. 거슬리는 머리카락도 올려 묶고, 천천히 발목을 풀고…… 시작할 준비부터 하기로 했다.

72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27:53

우웃..우..미즈농.. 내가 미아내.....

726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2:28:11

트레이닝 일상을 하자고 했지만 생각해 보니 오너가
운동을 몰라(멸치)
헬스랑 운동 관련해서 급하게 이것저것 찾는 중입니다 헤헤

72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28:41

미안할 것은 전혀 없소
이적은 우마무스메의 선택이기에 결국 이걸 받아들이는 것도 우마무스메의 몫입니다.

728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28:54

.dice 1 100. = 99

729 퍼펙트 원더 - 언그레이 데이즈 (FeF7htyx/w)

2023-09-26 (FIRE!) 22:29:13

>>721 언그레이 데이즈

"오우. 노력은 해볼게. 근데 트레이너 시험?"

그러고보니 시니어로 가지 않고 트레이너 시험 쪽으로 빠지는 녀석들이 제법 있었던가. 듣자하니 작년도 까지는 뛰다가 이제는 트레이너를 하는 선배도 있는 모양이니까.
이 녀석도 그런 거라면 아마도 싸울 수 있는 건 이번 년도가 마지막인가.

"...시니어는 갈거지? 아니 가라. 나랑 영원히 싸우자고."

중앙의 트레이너 면허는 T대에 합격한 녀석들도 떨어지거나 아예 합격자가 없는 년도도 있을 정도니까.
지방이니 그것보다야 형편은 낫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레이너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의 커리어까지 신경쓴다는건 아무래도 어려운 일일거다.

"음!!! 당연하지. 그렇게나 강한 녀석이 오지 않으면 오히려 흥이 안날거 아냐."

"녀석은 무조건 올거야. 계기만 있다면 말이지."

아쉽게도 나랑 그 녀석은 그냥 레이스에서 맞부딪히던 사이지 따로 아는 건 아니니까.
뭐 찾아서 이래저래 말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당장 다음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마구로 기념의 출주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우회하는 것도 있었지만... 역시 정면승부가 나한테는 더 어울리겠지.

"지금 시점에서 가장 가깝잖냐. 어제 네 경기 영상도 보고 왔다고."

3마신 차의 승리. 물론 다른 주의할만한 녀석도 많았다.
하지만 그렇잖아. 지금 이 마을에서 가장 강한 녀석과 같은 주법으로 정면에서 붙는다.
그것만큼 달아오르는 일이 있을까보냐.

"아, 그거 말이지. 고민중이야. 마음만 같아서는 모조리 뛰고 싶은데 내 주법이 몸에 무리가 여간이 아니라서."

"너나 다른 녀석들이랑 싸울 수 있으면 어디든 가고 싶기는 해."

730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29:54

99인가... 히다이는 어떻게 오는가...

73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30:48

몬다이쌤....
뭐 거절해도 어쩔 수 없는거고
메이사는 메이사대로 길을 찾아내야겠지..라고 할까 원래 그럴 예정이었고

732 사미다레 (wawQIPyGZs)

2023-09-26 (FIRE!) 22:31:27

>>0

지붕 높이
.dice 1 6. = 5
.dice 1 6. = 2
.dice 1 6. = 5
.dice 1 6. = 1
.dice 1 6. = 6
.dice 1 6. = 1

장애물
.dice 1 10. = 8
.dice 1 10. = 4
.dice 1 10. = 4
.dice 1 10. = 1
.dice 1 10. = 7

733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2:32:12

지붕높이
억까
실화?

흑흑 준비한 선물들이 전부 작별 선물이 됐다니 이거 넘 마음 아픈데여,,,,,

73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32:36

하지만 진짜로 그렇게 되어버렸는걸
그래서 이제 절대로 미즈호는 담당에게 선물을 주지 않을거야

735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2:32:52

갸아악

73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33:36

코우가 건네는 선물이 담당에게 축하 선물이 되었다면
미즈호가 건네는 선물은 담당에게 작별 선물이 된다......
이것도 정반대네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737 메이사-사미다레 (ehYOTxKZDM)

2023-09-26 (FIRE!) 22:34:32

"준비운동은 당연한거니까 빼고~"

장난스레 말하면서, 나도 돌아다니며 창문을 연다. 그나저나 사-미는 진지하네. 나는 그냥 '와! 도넛이다~'하고 아무 대책없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어? 체중감량??? 아직 살찐 기미 아니니까 괜찮지 않나??하고 생각하면서도 슬쩍, 손을 내려서 배를 더듬게 된다. .....아, 아직 세이프.. 하지만 뭐, 사-미 말대로 미리 운동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지...?

"에- 아니면 그, 도넛 먹기 대회를 카보로딩이라고 생각하면 어떨라나~"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동 전, 아니면 중간에, 혹은 끝난 후에 탄수화물을 왕창 충전하는 거였던가. 미리 근육에 글리코겐을 충전해두면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에서 탈진을 방지할 수 있다던가 뭐라던가.

물론 우리의 레이스는 1시간도 안 가는 짧은 운동(?)이니까 그닥 효과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핑계로 삼기엔 좋지 않?나??

"그래도 운동은 해두는게 좋겠지. 으음~ 나는 아직 세이프니까, 근육을 늘릴까나."

73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35:07

진짜 정반대 커플이 되어버린....

739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2:36:39

>>720 헤에
팀 부실이 생긴다면 부실 캐비닛 같은 데서 튀어나오는 걸로 대신해 볼까나아

74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2:38:16

■■■■ ■■■■■ ■■ ■■ ■■■■■...

■■■■ ■■■■■ ■■ ■■ ■■■■■... 뭐지... 무슨 뜻이지... 흠...

74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38:34

또 모스부호 왔나요?

74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38:48

...아니 모스부호 왜 계속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2:38:57

저번에 왔던 건데 아직 고심 중이야
으으... 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

74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2:39:24

situplay>1596959105>579 여기서 왔던 거

으... 으아... 모르겠어...

74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0:12

중간에 두글자 짜리는
진짜 진짜
너무 너무

이런 느낌일라나..
나머지는 전혀 모르겠는~

746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0:37

츠나센은 지상최강의 슈퍼 말딸 훈련소이다
■■■■ ■■■■■ ■■ ■■ ■■■■■

74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1:08

왜 그럴듯한거야

748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2:41:14

>>736 음~ 맛도리
>>746 이거다

749 히다이 - 니시카타 (rwyxEjpQ32)

2023-09-26 (FIRE!) 22:42:19

>>722 니시카타 미즈호

"...싫어."

미인이 울고 있었다. 울면서 호소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이다.
왜냐면, 듣는 내내 머리에서 핏기가 가셨기 때문이다. 그거 아냐? 너무 빡치면 머리에서 피가 빠지는 소리가 나. 그리고 뚝, 하는 거지.

어느샌가 나는 이를 꽉 깨물고 있었다.

난 코치가 싫다. 비록 십몇년 전의 인물이지만, 그래도 싫다. 덕분에 내 무릎은 완전히 망가지고 공부라고는 전혀 모르는 채로 고등학교에 들어가, 좌절의 나날을 보냈으니까.
그래서.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나는 내가 코치가 되지 않도록 애썼다.
강압으로 찍어누르지 않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짓궂은 장난도 받아주고, 머리를 걷어차였어도 그냥 넘겨준 거다.
나라고 때려칠 생각을 안 한 적이 없다.

그런데 내 앞에 코치가 있었다. 울고 있다.

난, 아니, 15살, 무릎 수술로 완전히 병신이 되어버린 내가 묻는다.

"...맡긴다고?"

"물건이냐? 맡기게?"

난 라포를 쌓지도 못할 뿐더러 쌓을 마음도 없는 선생이다. 베풀 수는 있으나 보답받고 싶지는 않다. 요구하고 싶지도 않다. 담당이 있는 녀석을 내심 부러워할지언정 갖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내가 언제 코치가 될 지 모르니까.

"넌 네 얘기만 해. 그래서 떠난 거야."

내 십몇년간의 울분이 뱃속에서부터 끌려나온다. 이건 극명한...
혐오였다.

"나랑 이야기할 때도 자기가 울고 있던 정황부터 설명하니까, 작별선물만 보내와서 슬펐다고 하고.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하니까. 축하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변명만 하니까!"

"걔는 자길 덤이라고 느끼는데! 넌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겼다고 변명하기만 바쁘니까!!!!"

부조리한 분노와 혐오를 나보다 작은, 연하의 여성에게 쏟아붓는다. 안다, 난 추접한 인간이다. 지금의 나는 그걸 부끄러워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내려다봤다. 경멸했다. 지금만큼은 내 쇳덩이 무릎도 네 탓인 거다.

"...나를 고른 데에는, 메이사의 의지가 있었냐?"

75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3:05

히에에에에ㅔ

751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3:23

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752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2:43:54

(팝콘)
올 것이 왔군

753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4:04

>>747-748 츠나센 학급미화코스를 이수하시면 이 정도의 유추는 가능합니다(?)

754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44:11

히에에에애애애애애에애애에

755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46:28

>>746 어?
정답에 근접하셨어요.

75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7:03

슈퍼 말딸이 아니라 슈퍼 솔져일지도 몰라...

757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47:25

미즈호는 지상최강의 슈퍼 악력 고릴라이다?
■■■■ ■■■■■ ■■ ■■ ■■■■■

758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8:00

마사바는 지상최고의 슈퍼 하렘 마스터이다?

75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8:15

미즈호는 지상최상의 슈퍼 솔져 트레이너다
■■■■ ■■■■■ ■■ ■■ ■■■■■

760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22:48:17

>>729 퍼펙트 원더

"어, 토레나 시험. 일다는 지방은 먼저 따보고, 쉽다거나 느껴지므는 지방하믄서 중앙 자격증 노리는 토레나도 있응게..."

사실, 언그레이 데이즈라는 이 작은 우마무스메에게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그나마 가장 자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짱구를 굴리는 것 정도라고 답할 것이다. 중앙에 가면 그저 미승리전만 전전하다가 은퇴할 법한 우마무스메라고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것도 정말 그 어릴적에 비하면 정말 감지덕지한 일이였다. 지방에서 뛰어도 이길까 말까한 컨디션. 아니, 완주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컨디션이 자신의 어릴 적 다리 상태였으니. 자신의 크기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 일단, 봐야제. 클래식은 뛰어보고, 그 후에 시니어 한번 뛸지, 아이므는 바로 토레나로 전향할지는... 랄까, 영원히 싸우는 거는 니도 토레나로 오지 않는 한 무리 아인교. 내는 니만치 체력이 많지 않어야..."

쓴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한다. 사실 먹는 것 자체가 다르지 않은가. 당신이야말로 우마무스메에 걸맞게 자라서 하고 있는 것이고. 그에 비해서 자신은.

"... 원더 다운 말이구마. 그려... 그 아는 일어날끼라."

힘들지만, 힘들겠지만... 응, 할게 생겼네.

"...음... 원더, 가장 가까븐거는 우니상이데이?"

우니상이 가장 가깝고, 여름이 되어서야 사바캔이 올 것이다. 어째서 사바캔이 우니상보다 먼저라 생각한거야.


"... 내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가장 강한거는... 마사바 콩코드. 저스트 러브 미. 글고 레이니 왈츠구마."

진지하게 눈이 바뀐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이 보기에 진실이였다. 포텐셜로 본다면 전부 포텐셜이 높고, 유키무라 모모카도 스타트가 늦을 뿐 한번 터지면 쭉 올라올 상이다.

"글고 그중 하나는 트리플 반다나 한다고 말이 나왔으이 말이제. 실은 내도 함 뛰보고는 싶었지마는... 둘다 잡을라다, 하나도 몬 잡으므는 그마이 꼴 사나븐기 없잔여."

쓴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해오는 그녀였다.

76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8:32

최상이래 최강임니다..
역시 당분보충이 필요하구나

762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2:49:12

포이그쨩 언제오나요 말해 말해 말해달라고(?))

763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49:37

물건이냐? 맡기게?

이거는 약간 공감한 부분이 있지만

미즈호도 응애인걸 감안해야함

764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51:12

내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가장 강한거는... 마사바 콩코드. 저스트 러브 미. 글고 레이니 왈츠구마

마사바는 왜...?
오피 2착박에 전적 업서 응애

76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51:18

맞아
26살은 응애야...

766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2:51:53

응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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