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008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4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6 00:32:16 - 2023-09-27 01:23:45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00:32:16


네코라멘 「여기! 주문하신 네코 쇼유라멘 마늘 추가.」
오즈 학원장 「... 잘 먹겠습니다.」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9105>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06:12:50

점심쯔음에 일정이 있어서 오늘은 미리 들어가볼게요
앵바입니다 👋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

2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06:14:27

몬바몬바

3 다이고주 (XXXoz4JSLc)

2023-09-26 (FIRE!) 06:16:16

히다이주 안녕히 가세요!!
후후 유키무라주 말씀처럼 오늘도 재택근무 힘내는 짱룡이 되겄습니다

4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6:16:17

www히다이주 오야스미하시는www

5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06:30:20

앵 하

6 마사바주 (1BQ93OjVhI)

2023-09-26 (FIRE!) 06:41:19

추워!!!!!!!!!!!!!!!!!

7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06:49:06

마사바주 어서오아요
날씨가 춥죠... 따뜻하게 입으셔야 해요!!

8 마사바주 (L7dHFB3uJg)

2023-09-26 (FIRE!) 07:10:44

https://youtu.be/FHJS1p8UDXI?si=lyuG8B6DPia6Caem
모닝 출근곡

9 레이니주 (Dtj1xS.aro)

2023-09-26 (FIRE!) 07:15:32

아아.......
비인가.....
오늘도 택시타고 출근해야지 히히

10 마사바주 (L7dHFB3uJg)

2023-09-26 (FIRE!) 07:23:05

레이니주 앵하

11 레이니주 (UsbASY8p2Y)

2023-09-26 (FIRE!) 07:45:55

키에에에에엑
마사바주 하이임다

12 마미레 - 유키무라 (6wfdcZt936)

2023-09-26 (FIRE!) 07:51:38

situplay>1596959090>887

"오히려 난 네가 주인인가 생각하고 있었어."

오히려 제 쪽에서 물어볼 질문이었던지라. 마미레는 고개를 선선히 내저으며 그리 답한다. 마치 정해진 제 자리 마냥 무릎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주인이거나, 고양이와 친한 이겠구나 싶었는데. 그 애교를 독점하고 있을 당신을 부럽다는 시선으로 보다가, 만져보겠냐는 물음에 마미레는 귀를 쫑긋인다. 그래도 괜찮으려나, 갑자기 도망가지 않을까 하지만. 당신에게 보인 애교를 보면 쉽게 그러진 않을 것 같아서.
당신에게 다가와-그러나 땀을 많이 흘렸으니 조금은 거리를 두고서- 무릎을 살짝 굽혀 조심스런 손길로 고양이를 쓰다듬으니, 그 고양이가 고롱고롱 울면 마미레 행복한 듯 풀린 미소를 짓는다. 그러던중 당신이 이름을 밝힐 적에 마미레는 그 이름을 알고 있음에 살짝 시선을 들어 당신을 물끄레 바라보고, 모자에 가려져 몰랐던 당신의 얼굴을 알아 보고서 아, 하는 소리를 낸다.

"최근 경기에 나왔었지."

너였구나. 당신과 직접 대면하여 만난 것은 아니었으나. 그 레이스를 보았으니 마미레는 당신의 얼굴이 내적으론 익숙한 것일까. 그리고 당신과는 첫 만남이라, 모르는 것이 당연하여 미안할 것도 없는데. 당신을 보고선 마미레는 아무렇지 않은 듯 그저 포근한 미소로 당신을 대한다. 잠깐 대화하며 쓰다듬는 손길을 멈춘 것이 불만이었는지, 고양이가 손가락을 깨물자 마미레는 다시 고양이의 턱을 긁어주기 시작하며 당신의 물음에 답한다.

"오늘이 처음, 난 도로마미레 퀸이야. 마미든, 마미레든, 편한 대로 불러."

13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07:51:59

어젠 퇴근 후에 완-전 뻗어버렸네
덕분에 푹 자긴 했지만.. 🤔

14 원더주 (Gck0xWs4TQ)

2023-09-26 (FIRE!) 07:52:22

앵-하

15 레이니주 (UsbASY8p2Y)

2023-09-26 (FIRE!) 07:53:15

마미레주 원더주 하이임다

16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8:43:42

마미무메모주 하이

1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8:43:53

원더주 하이

18 레이니주 (o9IjIwqGkI)

2023-09-26 (FIRE!) 08:45:01

마사바주
우리 오늘은 진짜 그거하자

19 레이니주 (o9IjIwqGkI)

2023-09-26 (FIRE!) 08:45:13

2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8:45:39

21 레이니주 (o9IjIwqGkI)

2023-09-26 (FIRE!) 08:46:08

메이사주 킷사마!!!!!!!!!!!!!!!!

2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8:47:38

2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8:47:57

24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8:51:13

메이사주 킷사마!!!!!

2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8:51:29

2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8:53:39

2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8:54:36

메이사주 킷사마!!!!!

28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08:54:37

나제 와라우노카

29 TEAM KYOTO CHATTING ROOM (qZ0YqDD7e6)

2023-09-26 (FIRE!) 08:54:44

[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병가를 내게 되었습니다. ]
[ 상세한 문의는 개인 채팅으로 부탁드리겠어요 ]
[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비우게 되어 미안해요 ]

30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08:55:26

갱신하여이다

3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8:55:30

3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8:56:41

다들 모하모하임다~

33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08:58:53

34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08:59:34

.

35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08:59:38

36 레이니주 (10DaHcSb2g)

2023-09-26 (FIRE!) 08:59:38

37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08:59:44

38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08:59:49

wwwwwwwwwww

39 레이니주 (10DaHcSb2g)

2023-09-26 (FIRE!) 09:00:01

아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00:23

wwwwwwwwwwwwwwwwwwwwww

41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09:00:42

왜 내가 키메라를 만드는것에 방해를 하는거야ww

42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09:00:56

아깝다... 뒤집어진 다리 쪽도 만들어둘걸

43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01:12

바사마 우째서

44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9:01:28

다이고주 미즈호주 스트라토주 앵하

>>37 wwwwwwwwwww 아침부터 웃었다

4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01:50

민나 굿모닝 굿모닝인wwww 너무웃긴wwwwwwwwwwww

4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0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레이니주 (8/LokOMjkU)

2023-09-26 (FIRE!) 09:03:00

헉 폐기로 탕후루 청포도 타르트라는게 있는데요
제가 직접 먹어보겠습니

4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03:34

오 먹고 후기부탁드림다 레이니주

4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03:55

바사마ㅋㅋㅋㅋ나니와주 나하나하

5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04:34

그 긍데 미즈호주...
메이사 아직 단톡방엔 남아있는거죠..?

5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06:28

5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07:20

목~금 여행 잡혀서 어차피 강제 일상왕모드 off다
미즈호 녀석 병가로 푹 쉬게 해놔야지

53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08:14

wwwwwwww그러고보니 곧 추석인www

54 레이니주 (FyUasTTXv2)

2023-09-26 (FIRE!) 09:08:59

추석...? 그게 뭐죠...?(프리터)

5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09:00

Wwwwwwwwww추석연휴에 상판하며 쉬고 싶었는데 쉬는게 쉬는게 아닌wwwwwwwwwwwww

5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09:02

큿소 여행이라니 너무 부러운wwww

아무튼 음..글쿠만요... 알겟슴니다

57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09:48

>>54 아아... 동지여..... (추석에도 출근함)

58 레이니주 (FyUasTTXv2)

2023-09-26 (FIRE!) 09:11:25

미 즈호주 는 무슨 서사를 계 획하고 있는 가.......

5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12:00

뭔 서사고 말고 할것없이 얘 지금 연재도 휴재했는데

6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12:08

너무..
너무 두려운...
하지만 너무 궁근하고 기대되는...

6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12:29

아니 궁금...

으아악...악...

6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12:41

웹소설 사이트를 찾아보면 미즈농 작가님 개인사정으로 휴재합니다 뜰것이다

63 레이니주 (LUxByhICfE)

2023-09-26 (FIRE!) 09:14:56

탕후르 타르트 후기
아침부터 당뇨가 걱정되는 맛
답레 쓸 체력이 강제로 충전됨

6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17:05

근데 또 메이사는 메이사대로
요즘 발차기를 의식적으로 참는 중임 > 스트레스 쌓임
미즈농한테 솔직하게 툭 말했더니 사태가 악화됨 > 후회와 자책
그 와중에 내 나갈때까지 한번도 쳐다보질 않네 > 나 진짜 덤이었구나

해가지고
약간

예....

6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18:51

정작 미즈호는 한번도 덤이라 생각해 본적 없을거란게 유머임
얘네는 진짜 대화기 필요함

66 레이니주 (LUxByhICfE)

2023-09-26 (FIRE!) 09:19:30

대화가 부족 해

67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20:26

ww미즈호=공 어제 정주행때부터 느낀건데 말씀이 좀 거시친것같은ww 나니와주에게도 레이니주에게도 아무리 사실이라도 그렇게 딱 딱 끊어서 말씀하시면 상대방 기분이 별로 안좋을것같은ww
면접도 보셨다니까 프로젝트 관련 일이 늦어져서 급하게 전화하면서 화냈더니 "왜 그렇게 화를 내세요? 화낸다고 프로젝트가 갑자기 완성되는건 아닌게 사실이잖아요?" 같은 말을 들으면 미즈호=공도 기분이 별로 안좋으실것같은ww 아무리 사실이라도 조금 둥글게 말씀하시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좋을것같은ww 나니와주도 레이니주도 메이사주도 좀 눈치보고 기분 안좋으실것같은데 와따시도 보는 입장에서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은ww

68 레이니주 (LUxByhICfE)

2023-09-26 (FIRE!) 09:20:43

슬슬 길드단톡방에 내일 단축근무 하냐는 이야기가 올라오는군요... 진짜 추석이구나(현실감 없음!)

6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21:58

미치겟군 지금 me의 말투가 많이 거칠어 보입니가?
최대한 둥글게 둥글게 말하고 있는 거 같은데 좀더 노력하겠소

70 레이니주 (5XgZHY6UUI)

2023-09-26 (FIRE!) 09:22:30

웹소설 광공말투같아요

7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23:15

>>70 아니저기요
멀쩡한 레스주 순식간에 광공되다

72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23:32

어제도 조금 무서웠어요...

7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24:32

하지만 이제 메이사... 솔직하게 말 안하고 참기로 다짐했는걸...☆

>>69 항상 그러신건 아니지만 가끔 살짝?놀랄정도로 거칠때가 종종 있으신..
어제는 피곤하셔서 그러겠거니 싶긴 하지만wwww와타시 쫄보라서 가끔 쫄아버리는wwwwwww

74 레이니주 (SyfXgzcg4.)

2023-09-26 (FIRE!) 09:24:39

>>71 당연히 드립이죠?????

7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25:24

ww어제 나니와주께서 미즈호=공 힐링해드리려고 일상 제안드렸다가 갑자기 사과하게 되셨는데, 이런저런 지적 들어오면 매번 사과 없이 유하게 넘어가려고 하시기 보다는 정중하게 사과해주셨으면 하는ww

76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25:32

으므...지금 메이사랑 나니와랑 만나도 안좋은 결과인가요...?

77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26:24

그, 사과하는건 저는 괜찮은데... 너무 신경쓰진 말아주세요...

7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27:10

안좋은 결과라는게 나니와한테 메이사킥을 갈기냐는 말이면 그건 아니고요(??)
대화는 하지만 메스가키 무-브로 본심은 말 안하고 걍 여~ 나니와~ 나 이적할라카는데 좋은데 있나?하는 정도로 끝?내려고 할지도...

7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09:27:26

나니와주 어제는 me가 미안햇쏘
조금 많이 거칠게 말이 나온 게 사실이니 사과드리오...

80 레이니주 (5yK0ikgl6k)

2023-09-26 (FIRE!) 09:27:58

저는 유키무라주의 야사시이한 걱정과는 달리 별 생각 없었긴 한데
그... 다른 분들은 당황하신거 확실히 느껴져서
저번에도 말했지만 미즈호주 입장에서는 미즈호의 현상황을 담담하게 말씀하시는거여도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기도 하고 상판은 텍스트로만 전해지기만 하고... 좀만 쿠션넣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 다

81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29:11

흐므... 그런 일상도 괜찮겠네요...이적하려는 이유가 어째서인지 물을 정도도 되겠고...사실 나니와는 따지면 부외자니까, 유키무라의 상황도 그저 표면적인거 외에는 모르고 있고, 스트라토와의 상황도 모르는 느낌이니까...

8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31:23

이유물어보면 속으로 아와와와하면서(겉으로 티 안내려고 엄청 애씀) 말해?말아?하다가 결국 말 안하고
방향성의 차이야 같은 말만 할지도...

83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33:56

wwwww맞아 나냐쟌 레이니쟌 와따시 설마 또 답레를 놓친??? 뇌가=작은 이라 어제 퇴근하고 답레드린게 마지막 기억인wwwwwwww 그리고 나냐잔 그 같이 잇쇼잇쇼 카와이하게 춤추고나서 마무리하면 좋을것같은데 어떠신지ww

84 레이니주 (0Jszz5EgBw)

2023-09-26 (FIRE!) 09:35:19

아타시쟝 아직 답레 안 드린게 맞은wwwwwwww 냉장고에서 9월 18일까지인 제품 발견해서 지금 전수조사중인wwwwwwwwww 이것만 끝내고 바로 드리는wwwwwwwwww

8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36:18

26일에 발견한 18일까지의 제품ㅋㅋㅋㅋㅋ 이건 매우 두려운.....

86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36:22

wwwwwwww코이츠 상당히 바쁜wwwww 다이죠부 다이죠부니 천천히 답레 주시는wwwwww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제품이 나와버린???wwwww 마지야베쟌www

87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37:07

>>82 흐므... 방향성의 차이라... 어렵네요오... 일단 도와는 줄테지만 어떤 식으로 방향이 달랐는가 같은거 진지하게 물을 상이라 나니와쟝이

>>83 오케오케예요-

88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37:59

>>87 아주 좋은www 한번 더 서치해서 답레 드리구 매번 이렇게 놓쳐서 죄송한wwww 만약 답레를 아직안주신거라면 다이죠부니 편할때 주시는ww

89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38:29

situplay>1596959105>291 답레는 여기 있어요 유키무라주-!

90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38:57

(답레 위에 풀네임을 적어두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콘(?))

9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39:05

>>87
걱정마세요~
너무 진지하게 파고들어오면 메이사쟝이 알아서 정색하면서 '적당히 해'하고 밀어낼테니까요
그리고 또 나중에 끄아아아 나니와한테 말이 너무 심했어어어어 난 바보야아아아아하고 후회하겠지
킬킬

92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39:38

>>89-90 wwwwwwwwww 뇌가-작은 이라 정말 죄송한wwwwwwwwwwww

93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9:41:33

>>90 평소에 이름칸을
내캐이름 - 남캐이름 으로 구별하는걸 계속했다가 처음 보는 형식이지만 매우 좋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스 wwwwwwwwwww

94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09:42:22

음- 그런데 역시 메이사 미즈호 모두 걱정되는군

9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45:07

일단.. 미즈농을 먼저 힐링해야할듯한..
메이사는 괜찮아...

96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hNv4J3Zdlk)

2023-09-26 (FIRE!) 09:45:12

situplay>1596959105>899

"에ー 그레 쨩, 눅눅한 과자도 꽤 맛있다고요?"

과자가 바삭해야한다는 건, 결국 편견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당근칩을 우물거리는 것이다. 얼른 앉으라며 바닥을 탕탕 치는 것도 덤.

"음료수는 뭘로 할까요~! 당근사과 주스랑, 사이다가 있어요~."

혼자 준비한 것 치고는 꽤 그럴듯하다.

9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45:33

쟈하쟈하~

98 레이니주 (k2xVJu5vpo)

2023-09-26 (FIRE!) 09:45:51

뒤에 쳐박혀있어서 안 팔린게 다행인wwwwwwww 나머지는 문제 없음...
마사바의 필살 애교로...(?)

99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09:46:11

"... 긋나..."

'그, 어데 좋은데 이적하는거 도와달라 카므는 이유 물어보는게 먼저 아인교...'(?)

100 레이니주 (k2xVJu5vpo)

2023-09-26 (FIRE!) 09:46:18

쟈라미주 하이임다
수업 째고 싶은 날씨지 않슴까)

10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47:15

>>99
생각해보니 그렇네(???)
그..그냥 이적얘기를 꺼내지 않는 걸로 가야하나(?)

102 쟈라미주 (hNv4J3Zdlk)

2023-09-26 (FIRE!) 09:51:35

앵하앵하~~

>>100 이렇게 자휴권유를
수업시간표 봄
전필이 따따블~
교수님자비좀~!!!

팀 프러시안의 녀석들도 성장하는구나
뭔가 진짜 여담인데요 프러시안은 저한테 되게 우왓 엄청 큰 벽이닷 싶었는데… 미즈호도 멘탈 다 갈린거 이겨내고 성장하고 메이사 유키무라 스트라토 다 다른곳에서 성장할거 생각하면
진심
대박

10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09:52:04

룽~☆

104 유키무라-언그레이 (9x.E9jVW3s)

2023-09-26 (FIRE!) 09:55:41

"헤에, 그래?"

학원장님은 아직 뵌 적이 없었기에, 나는 가볍게 뺨을 긁적였다. 으음, 재정 관련해서 압박을 받는다던지. 이래저래 힘들다면, 아무래도 그런 것 까지 전부 지원해주기는 어렵겠지. 자신은 고작, 어부 아저씨들의 이야기나, 만화에서만 사회생활의 어려움, 그리고 리더로써의 어려움을 보아왔기에,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감히 짐작할수는 없지만. 사람 위에 선다는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것같았다. 선생님이라던지, 트레이너라던지... 그런 일들이라도, 결코 작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 사람을 관리하고, 믿음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건. 그것이 언니나 오빠같은, 그런 일이라도. 나는 너와 맞잡은 손에 힘을 조금 준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웃었다. 나 혼자서 밝은 미래로 가는건 의미가 없어. 이전엔 중앙으로, 한시라도 빨리 도착해서 가는것만을 목표로 삼았지만... 소중한 친구들과, 다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할수 있게 되었으니까.

쓰다듬지 말라는 너의 말에, 대답 없이 부드럽게 웃으면서 조금 더 쓰다듬다가, 천천히 손을 떼었다.

"괜찮아. 언제든 힘든게 있으면... 부담없이 이야기해줘."

"언그레이 양이 내게 그랬듯이, 나도 언그레이 양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으니까."

진지한 얼굴로 네게 그렇게 이야기하고는.

"최선일거야. 그것만큼 마음에 와닿는것도 없을테니까, 말이야."

"언그레이 양이 내게 그렇게 해준다면, 분명 엄청 감사할것같은데."

부드럽게 웃었고.

"당연하지!"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손동작부터 시작해서 안무를 부담없이 추기 시작했다. 발랄한 얼굴로, 손 끝에서 걸어가듯 검지를 움직이다가, 츄, 해보이고는 손을 모아, 부끄럽게 웃으면서, 너와 카메라를 번갈아 보면서 웃었다.

10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09:59:29

쟈라미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 오늘도 메챠쿠챠 바쁜 대학생의 삶을 즐기고 계신wwwwww 자체휴강이라니 그것만큼 달콤한 유혹이 없기는 한www

wwwwwwwwwwwwww룽 어감 엄청 귀여운데 무슨 뜻인지 여쭤봐도 되는??wwwwwwwwww

>>98 wwwwwwwwww코이츠 마사바의 필살 애교로 상황을 해결해버리는?? wwwwwwwwwwww 미치게 웃긴wwwwwwwwww

>>90 >>93 wwwwwwwww인정인정인wwwwwwwww 평소에는 나니와주로 계시니까 언그레이 치면 딱 답레 나와서 너무 좋은wwwwww
하지만 뇌가-작은 이라 깜빡깜빡해서 매번 죄송한wwwwwwwww

106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10:02:34

그리고... 응, 미즈호주 사과에 대한 답이 없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서로 조심해요! 응응

107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10:09:22

쟈라미와 유키무라의 답레는 조금만 시간 주실수 있을까요...? 몸 상태가 메롱하네요오...

108 유키무라-도로마미레 (9x.E9jVW3s)

2023-09-26 (FIRE!) 10:12:08

"하긴, 대뜸 이렇게 무릎 위에 앉혀놓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그렇게 보일 법 하지."

나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선선히 고개를 내젓는 네게 그리 대답했다. 확실히, 주인이 없는 고양이라기에는... 좀 자유분방하기는 하지만, 사람도 잘 따르고. 어딘가의 가게에서 예쁨이라도 받는 아이일까? 어쩌면 평범하게, 주인이 있는 고양이일지도 모른다. 잠시 집을 몰래 빠져나와, 느긋하게 일탈이라도 즐기는거겠지. 간식도 얻어먹고 말이야. 나는 고양이쪽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부드럽게 헤실이며 웃었다. 한번 더 고양이를 쓰다듬다가, 네가 날 부럽다는 시선으로 보는것을 느꼈다. 만져보겠냐는 말에도 귀를 쫑긋거렸고. 잘 제안했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확실히, 고양이에겐 당해낼 수 없지.

"고양이, 좋아하는구나."

나는 네게 그렇게, 느릿하게 말했고. 너는 천천히 내게 다가와, 무릎을 살짝 굽혀 조심스럽게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하핫, 하고, 네 풀린 미소를 보며 작게 웃었고.

"모를 줄 알았는데, 신기하네."

정말 놀란듯, 눈을 크게 뜬 채로 몇번 깜빡이면서, 네 얼굴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운 패배였잖아. 그렇지 않아?"

이제와서 1착이 아니면 다 의미가 없다느니, 남을 비난하면서 우울해하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부끄럽다,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진심이라서. 더이상 달리는것이 즐겁지 않기에. 나는 느릿하게 숨을 뱉으면서, 모자를 조금 더 눌러썼다. 얼굴을 알아본다는거는, 좀 부끄러운 일이구나. 몰랐던 사실이라고 생각하다가, 네 포근한 미소에 조금 시선을 돌렸다.

"그렇구나, 다행이네. 반가워, 도로마미레 양. 난 유키무라라고 불러줄래?"

"..이렇게 된 것도 인연인데, 의자 가져와서 조금 앉을래?"

"훈련 중이었던게 아니라서, 시간이 괜찮다면. 느긋하게 이야기하는것도 좋아하고."

109 레이니주 (ECY.2.HvV.)

2023-09-26 (FIRE!) 10:12:40

비명 소리를 고민중...
.dice 1 2. = 2

110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0:12:43

나냐주 다이죠부 다이죠부인www 편하게 답레 주시는ww 몸 상태 안좋으시다니 걱정되는... 무리하지 마셨으면 하는ww

111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0:13:08

나도 비밀 다이스 굴릴래 히히

.dice 1 5. = 3

112 다이고주 (OFdlk9Atvg)

2023-09-26 (FIRE!) 10:13:12

언젠가 피로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날이 올까요
다들 앵하임다

113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0:17:52

www그건... 퇴사를 해야만 누릴 수 있다는 전설속의 아늑함인....
짱룡=상 굿모닝인ww

114 레이니 - 유키무라 (4LLNAxyFPs)

2023-09-26 (FIRE!) 10:17:59

 츠나지의 사람들은 어째서 자꾸 레이니에게 귀엽다는 말을 하는가? 정말 미스터리하기 그지 없다...

“...안 귀여워.”

 진짜로!
뭐, 그 뒤로 이어지는 유키무라의 반응이, 레이니로써는 아주 흡족하기 그지없는 반응이라. 화...라고 해야할지, 아주 조금은 부끄러웠던게 가라앉았지만 말이다.

“친구끼리는 원래 이러는거잖아?”

 유키무라의 기대와는 달리, 입가로 다가오는 고기를 냠, 하는 소리까지 내가면서 먹는다.
아니, 정말로 친구끼리는 원래 이러는거잖아???(마주 : 레이니의 거리감이 원래 이상할 뿐입니다.)

“...진짜, 맛있다...”

 주인 아저씨가 발품까지 팔아서, 좋은 고기를 가져왔다고 당당하게 말한게, 납득되는 맛이라. 레이니는 감탄을 했다. 맛은 최고지만, 이거, 20만엔으로 어떻게 되려나...?

“응. 모모쨩의 원수를 값기 위해, 나 미즈호구미와 꼭 싸워서 이길게!”

 길고 긴 음해의 끝이 다가왔다... “그런데, 모모카. 연기가 너무 리얼한거 아니야?” 하는 덧붙임은, 미즈호의 [대화]를 모르기에 할 수 있는 순진한 말이리라...

“뺫!”

 이, 이이이이대사, ‘그 우마무스메는 내 앞에선 네코무스메’의, 히로인에게 메인남주가 한 대사가 아닌가!
방금 전의 아앙❤️하는 상황과는 달리, 이건 정말로 부끄러워서, 레이니・왈츠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그, 그그그다음 대사가! 뭐더라!!!

“우왓, 대사 까먹었어.”

11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0:18:35

“뺫!”

너무 귀여운 wwwwwww

11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0:20:27

귀여운wwwwwww레로레로레로(???)

117 다이고주 (OFdlk9Atvg)

2023-09-26 (FIRE!) 10:21:59

>>113 내가 전설이 될게...(안됨


너무
귀여워

118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0:23:52

즐거운...마생이었다.....

11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0:24:13

근데오 다이고주
다이고 젊은데 어케 그렇게 성숙함??
가면라이더의 힘이야?

120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0:27:32

라면라이더

121 다이고주 (OFdlk9Atvg)

2023-09-26 (FIRE!) 10:28:23

성?숙
처음에는 좀 더 철부지 느낌으로 하려고 했는데
학생들이 너무 귀여워서 흐뭇해지다 보니 으른처럼 됐...

그렇다 라이더의 힘이다!(대충 얼버무림)

122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0:28:38

라면을 먹으면 체질이라는게 바뀌어서 짱룡=상 처럼 성숙해지는????wwwwwwwwwwww

123 다이고주 (OFdlk9Atvg)

2023-09-26 (FIRE!) 10:28:48

라면라이더 더블ㄷㄷㄷㄷㄷ

124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0:29:11

맞아 마사바주 오늘은 동물잠옷으로 출근하신??? 분명 직장의 귀염둥이가 되실수있는wwwwwwwwwww

12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0:29:54

역시 가면라이더 wwwwwwwww

아타시쟝 오늘은 슬렉스에 자켓 입고 나간
완전 추운

126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0:35:33

wwwwww코이츠 역시 "패셔니스트" 그자체인wwww

12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0:46:15

슬렉스 없으면 이몸 못 살았던...wwwwwww

128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1:10:38

데뎃
병원가기전에 처리할 일이 생겨서 결국 출근해버린wwwwww
너무 슬픈wwwww

12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1:13:52

키야아아아악 메이사주 절대 안정하는데샤삿

130 레이니주 (7BL5SCFnnI)

2023-09-26 (FIRE!) 11:16:45

우우 나쁜 회사 우우

131 레이니주 (7BL5SCFnnI)

2023-09-26 (FIRE!) 11:17:02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11시임다
시간이 이상하게 흘러

132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1:22:09

아직도 11시야 크으으으읏

13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1:22:31

134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1:22:54

추석언제옴

135 레이니주 (Kul/NEcnvw)

2023-09-26 (FIRE!) 11:27:43

136 레이니주 (Kul/NEcnvw)

2023-09-26 (FIRE!) 11:27:58

137 레이니주 (Kul/NEcnvw)

2023-09-26 (FIRE!) 11:28:20

138 레이니주 (Kul/NEcnvw)

2023-09-26 (FIRE!) 11:28:39

월루 친구
롱-마사바

139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1:30:52

롱=마사바 20개짜리 만들고싶은 욕망이 마구마구 생기는중wwwwwwwwww

14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1:32:40

롱마사바만으로 200레스를 채우려 하는 레스주들이 있다??

141 레이니주 (SypmKWjd6Q)

2023-09-26 (FIRE!) 11:33:32

베리 로오오오오오오옹 마사바

142 레이니주 (iFpTyiq8Bo)

2023-09-26 (FIRE!) 11:36:31

그치만 아타시쟝
무선 이어폰 또 두고온wwwwwwww 심심해서 몸 비트는 중인wwwwwwwww

14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1:37:41

미즈호가 병가를 내버려서 심심한 걸 못 도와주는 게 아쉬운 desu

144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1:37:52

wwwwwwww
이 분노를 월급훔치는데 쓰는wwwwww

145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1:38:18

기상!!!!!!

146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1:38:19

맞다 >>144는 움짤인데스웅
자꾸 빠가라서 까먹는ㅋㅋㅋㅋㅋ

147 레이니주 (iFpTyiq8Bo)

2023-09-26 (FIRE!) 11:38:21

토요일까지 리얼 일상도 쉬는거였슴까?!?! 깨달음

14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1:38:34

>>144 수상할 정도로 월급훔치기에 진심인wwww

149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1:39:28

엥 진짜로 미즈농 토요일까지 두문불출하는???

15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1:40:04

Ye 진짜로 쉽니다.

151 레이니주 (Q5i40QmwJw)

2023-09-26 (FIRE!) 11:40:11

코우주 하이임다

152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1:41:41

이럴수가....
찾아가서 대화시도라도 해봐야하나
하지만 지금 메이사도 그럴 상?황이 아닌
꺄아아악...

153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1:41:54

코하코하-

154 레이니 왈츠 (vWS4Jv.6NI)

2023-09-26 (FIRE!) 11:46:09

>>0 〔츠나지 지붕 하이 점프〕 참여
.dice 1 6. = 4 .dice 1 10. = 9
.dice 1 6. = 6 .dice 1 10. = 9
.dice 1 6. = 4 .dice 1 10. = 4
.dice 1 6. = 3 .dice 1 10. = 7
.dice 1 6. = 6 .dice 1 10. = 4
.dice 1 6. = 2

155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1:48:05

모...하
어제부터 상태가 메롱하더니 몸살기 있는거가튼...

156 레이니주 (vWS4Jv.6NI)

2023-09-26 (FIRE!) 11:49:30

4 - 6 - 4 - 3 - 6 - 2
9 - 9 - 4 - 7 - 4

라이프 - 3해서 2남나...?

157 레이니 왈츠 (8/LokOMjkU)

2023-09-26 (FIRE!) 11:55:48

>>0 〔츠나지 지붕 하이 점프〕 참여 (다이스 >>154)

 온천여행권.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온천여행권을 손에 넣기 위해 츠나지 지붕 하이 점프에 참여한 레이니는... 시작부터 두 개의 화분을 만나게 된다.

 “...창문 값. 물어내야겠지... 아니, 운동회 참여 때문이니까 이사장님이 물어주려나...”

 떨어지고 올라가는 과정에서 시원하게 화분을 발로 차(고의는 아니었다!) 건물 창문을 두 개나 깨뜨려버린 레이니는, 다음 건물은 고심해서 안테나가 있는 곳을 골랐다. 좀 낡긴 했지만, 우마무스메의 무게를 버틸 순 있는 그것을 밟고 올라가, 6층 건물로 안전하게 착지하고선...
...
......

“2층...”

 4층이나 낮은 건물을 향해 눈을 질끈 감고 뛰어내린것이다.

15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1:55:49

생각해보니까 이거 이상하게 소문 날수도 있을것 같음
윳삐에게 고백공격받고 충격먹어서 학원 안나오는 밋쨩 wwwwwwwwwwwwwwwwwwwwwwww

15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1:56:28

아 아무튼간에 코우주 어서오시오

160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1:58:46

>>0 〔츠나지 지붕 하이 점프〕 참여
.dice 1 6. = 3 .dice 1 10. = 3
.dice 1 6. = 6 .dice 1 10. = 9
.dice 1 6. = 1 .dice 1 10. = 7
.dice 1 6. = 6 .dice 1 10. = 1
.dice 1 6. = 5 .dice 1 10. = 1
.dice 1 6. = 5

161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1:59:38

아니 고저차 무엇ㅋㅋㅋ진짜
3-6-1-6-5-5
3-9-7-1-1

음음... 이제 머리를 굴려볼까...

16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00:01

님들아 미즈호 병가 사유가 johnna게 복잡하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히다이 고백공격까지 3개가 겹쳤음 진짜ㄹㅈ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01:10

모카는 신이야
다들 점심시간인데 뭐 좀 드셨슴까

164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2:08

아마 2시에 먹을 예정임다

16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02:31

점심?
먹어야 하는데
귀찮다. 괴문서 휴재직전 분량이나 써야지

166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2:42

>>144 코이츠 진짜로 쳐주는wwwww 너무 행복한 wwwwwww

167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3:28

도전! 베리롱마사바!!

168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3:42

169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3:51

170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2:04:01

다하입니다
밥먹기 귀찮...
>>162 님 지금 일상되시면?집으로 처들어가도?되나요?

171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4:05

17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04:07

173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4:21

시작부터 틀렸어...

174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4:26

뺫.....

17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05:05

>>170 아놔 진짜 일상 쉴 생각이었는데 미치겟군
선레주시오

176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05:24

>>164 2시임까 꼭 챙겨드십시오!

>>165 그래도 드셔야지요... 배가 별로 안 고프신 거면 괜찮?지만?

로옹 마사바를 만들겠다는 선전포고를 하다니...

177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5:30

178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5:41

179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5:46

18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05:50

181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5:53

182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5:57

183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6:15

오마에땃쥐!!!!!!!!

18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06:29

Wwwwwwwwwwwwwwwwwwwwwwwww

185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6:46


난 도와주려고 했다구
억울해

186 마사바주 (DjERKsK6l6)

2023-09-26 (FIRE!) 12:07:33

187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7:44

188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07:48

ㅋㅋㅋㅋㅋㅋㅋ길어지다 잘려서 떨어지는 거 같잖아...

189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08:44

다이고주 한가하심까

190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09:01

앗..

191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09:19

>>189 ㅖ
한가함미다

192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10:29

>>191 (저 심심하니까 오늘 일상돌리실?래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뭔가 일상을 돌리기 시작하면 손님이 많아질것 같아서 급격한 고민에 빠짐)

193 메이사 프로키온 (m.uCKIc.hQ)

2023-09-26 (FIRE!) 12:13:58

>>0 >>160(다이스)
〔츠나지 지붕 하이 점프〕

"아니, 무리... 진짜..."

3층에서 6층으로 올라가는 것도 힘들었지만, 6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리라니 진짜로 무리!!!! 죽는다고!!!
안전장치가 되어있다지만 솔직히 너무 무서워!!! 거기다 진로에 화분도 있고! 아아아! 무리!!!
하지만 무리라고 안 내려갔다간 오늘 밤을 이 6층 지붕에서 지내야겠지. 그건... 더 무리..

"우우... 으랏샤!!!"

결국 화분을 걷어차서 저 멀리 날려버리고 말았다. 사실, 일부러 좀 힘을 담아서 찼다는 건 비밀이다.
아- 조금 후련해지기도 했고? 이제 다음 지붕으로 가볼... 아니... 왜 1층으로 내려왔더니 또 6층이냐.... 게다가 안테나도 있잖아?
......누구야...? 이런 배치 생각해낸 사람...?


마지막은 배려라도 해주는 것마냥 5층이 연달아 있고, 장애물도 딱히 없었지만..
이미 앞선 장애물들 때문에 너덜너덜해진채로 골인했다.
아... 힘들어.... 힘든데 점수도 별로 없잖아...

/그럼 2?점인지??? 와따시 빠가라서 머리 못쓰는wwwwww

194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14:03

마사바주
아타시쟝의 생각엔 지금이 타이밍인것 같음
ㄱㄱ

195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16:16

3점일걸여?
첫 점프에서 3층 뛰어올라가서 라이프 - 1
두번째 점프에서 화분 차서 -1
안테나는 밟고 올라갈 수 있으니까 라이프 보존
나머지도 층수 1층 차이니 라이프 보존

196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16:36

>>192 (여차하면 어차피 내일보기로 했으니 내일까지 넘겨버리면 되지 않을까)
편하신 대로 해주십시오

197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2:16:57

아 안테나는 밟을 수 있지 참
오오... 캄사합니다 레이니주
이 시대의 참된 지성인

198 코우 - 미즈호 (UbWuRhWvPU)

2023-09-26 (FIRE!) 12:17:06

트레이너실의 빈 자리.
아이들 사이에서 도는 소문.
진위 여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소문보다는, 눈 앞의 빈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졌기에.
정말로 아픈 건지, 무엇이 그녀를 힘들게 한 것인지 몰라도,
자신이 할 일은 정해져 있었다.
퇴근길, 코우는 곧장 그녀의 맨션으로 향했다.
그리고 한참을 우두커니 서서 고민했다.
그래봤자, 결론은 「벨을 누른다」였지만.

"...나야."

걱정스러운 표정에, 우려 가득한 목소리.
조용히 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19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2:17:33

지금이닷!!!

200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2:17:52

희희 못해

201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2:17:55

202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17:59

203 레이니주 (7JHvcoGm1Q)

2023-09-26 (FIRE!) 12:18:07

ㅠㅠ

20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18:29

.dice 1 100. = 86

20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18:49

뭐야 왜 생각보다 진짜로 안좋음?

20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2:19:07

>>204 다이스 = 미즈호 안좋음 다이스

207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2:19:23

어흑마이깟...

208 레이니주 (iI0R0d4P6k)

2023-09-26 (FIRE!) 12:19:24

>>196 그럼 문답무용!!! 듀얼을 신청한다!!!!!
.dice 1 100. = 34
.dice 1 2. = 2
높 / 낮

209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2:19:57

와따시도 일상 구해보는... 점심을 포기하고 일상을 택한다

210 레이니주 (iI0R0d4P6k)

2023-09-26 (FIRE!) 12:20:31

안과 벌써 다녀오셨슴까??? ㄴㅇㄱ

211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2:21:19

아녀 사실 오후 예약이에요
그래서 집에서 띵가띵가하다가 가려고 했는데
지금 사무실이니까... 헤헤..ㅎ...

212 레이니주 (iI0R0d4P6k)

2023-09-26 (FIRE!) 12:21:58

말을잇지못하는.......
회사를 부숩시다 회사는 메이사주의 원쑤

213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2:23:50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214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24:52

>>208
모든 것은 듀얼로 결정한다!!
.dice 1 100. = 59

215 미즈호 - 코우 (qZ0YqDD7e6)

2023-09-26 (FIRE!) 12:27:17

>>198
문이 열리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무엇에 의해 오래 걸렸을 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잔뜩 흐트려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벨을 누르고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야 문이 열리고, 보랏빛 파자마를 입고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가 머리를 빼꼼 하며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낯빛은 확실히.......눈가도 그렇고 좋지가 않다. 어딘가 창백한 듯한 낯빛으로, 애써 괜찮다는 듯 미즈호는 웃어 보이려 하였다.

 "어서오세요, 코우 씨. 좋은 오후랍니다. "
 "조금 많이 흐트러졌지요?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답니다..... 자아, 자. 안으로 들어오시도록 하세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문을 활짝 열어보이려 하며,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 손짓하려 하였다.
문을 닫기 전까지는 미즈호는 그렇게 태연하려는 모습으로 계속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말이다.

216 레이니주 (eE1jhluniM)

2023-09-26 (FIRE!) 12:27:51

>>213

>>214 우소... 내가 선레라니... 상황 장소 뭐 상관없으심까?

217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2:29:55

>>216
나의 승리로군.
예 상관없슴다! 하고싶은거 하십시오!

218 코우 - 미즈호 (UbWuRhWvPU)

2023-09-26 (FIRE!) 12:39:33

...안색이 안 좋다, 많이.
생각보다 훨씬 나빠보이는 모습에, 뭐라 말을 얹지도 못하고.
이윽고 문이 활짝 열리면, 잠깐 머뭇거리다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더니, 코우는 미즈호의 손을 조심스럽게 꼭 잡으려 한다.

"...보고 싶었어."
"많이 아파?"

애처롭고 근심 가득한 목소리.
해줄 수 있는 건 많이 없겠지만, 그래도 곁에 있어주고픈 마음이다.

219 레이니 - 다이고 (/Q8EUzRF7M)

2023-09-26 (FIRE!) 12:42:20

 그 니시카타 미즈호가 트리플 반다나의 첫번째 관문, 우니상을 코 앞에 두고 병가를 냈다. 츠나센은 규모에 비해 활기찬 트레이닝 학원이긴 하지만 결국 시골의 자그마한 건물임은... 부정할 수 없다. 중앙에서 내려온 명문가 트레이너 아가씨가 병가를 냈다는 속보는, 벌써 비밀 네트워크를 타고 한 바퀴 돌아, 알 사람은 다 아는 정보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레이니・왈츠는, 점심시간이 시작되자 마자 트레이너실의 문을 열어재꼈다.

“...정말로 없네.”

 자주 오지는 않지만, 미스 니시카타의 자리가 어디인지는 알고 있다. 부자연스럽게 텅 비어있는 미즈호의 자리에 시선을 잠시 고정했다가, 곧 목적지를 향해 고개룰 돌리고선, 다가간다.

“미스터 시라기. 시간 있으신가요.”

 다이고라면, 적당히 옆에 앉으라고 할테지. 지금 니시카타가 없는건, 오히려 행운일지도 모른다...
점심을 먹으러 갈 시간 따윈 주지 않겠다는 당당한 표정으로, 다이고의 자리로 다가간것이다.

220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2:46:15

221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2:46:25

.

222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2:46:34

223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2:46:44

224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2:46:54

큭 늦었다

225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2:47:12

에드워드 오빠 완성

226 레이니주 (4IVPQl/ROY)

2023-09-26 (FIRE!) 12:47:24

스트라토주가 마사마를 만드는데 성공했어...

227 미즈호 - 코우 (qZ0YqDD7e6)

2023-09-26 (FIRE!) 12:48:26

>>218
 "괜찮답니다. 되려 중요한 시기에 이렇게 되어 마사바 씨에게 죄송할 뿐이에요. "
 "가장 중요한 대상경주 시기인 만큼 철저히 케어해 드려야 하는데...... "
왜 나는 중요한 감정 관리도 못해서 폐를 끼치는 걸까요?
많이 아프냐는 코우의 물음에는 미즈호는 괜찮다는 듯 웃어보이며 맞잡은 손을 꼬옥 잡아보이려 하였다. 너무 이런 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저 이런저런 일이 많이 겹쳤을 뿐이었다. 이런 식으로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않았다.... 문이 닫히자마자 코우를 꼬옥 끌어안으려 하며 미즈호는 나직이 말하려 하였다.

 "......저도 많이 보고 싶었답니다. 코우 씨. "

생각보다 많이 보고 싶었던 것인지, 껴안은 팔에는 약간 힘이 들어가있다.... 그렇다고 해서 코우가 못 떨쳐낼 정도는 아니다. 지금의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런저런 일로 인해 약해진 상태이므로 얼마든지 코우 스스로의 힘으로 벗어날 수 있다.

228 마사바주바사마 (EBGZL/s4yI)

2023-09-26 (FIRE!) 12:53:32

오 메 데 토 데 메 오

229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2:53:34

미즈호가 병가를 냈다. 이유는... 직접 듣지 않아서 잘은 모른다. 개인 사정으로 병가를 낸 사람에게 꼬치꼬치 캐물을 수도 없고, 그래도 한 번 쯤 병가 중에 방문이라도 해서 간식거리라도 사다 줄까 정도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점심시간이 됐지만 바로 나섰던 다른 때와는 달리, 다이고는 가만히 멍 때리며 앉아 있다가, 점심시간과 함께 열린 문 너머로 들어온 레이니의 목소리에 사색에서 깨어났다.

"으음, 아, 레이니구나. 점심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괜찮을 것 같네."

점심을 먹을 시간이긴 하지만 점심시간 시작되자 마자 온 것 같고, 간단하게 먹는다든가 하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지는 않다.
이야기가 길어진다든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은 채로, 당당하게 다가오는 레이니를 보면서 무슨 일일까 생각해본다.

"여기 앉을래? 바로 온 거 보니까 밥은 아직 안 먹은 거 같은데..."

230 마사바주 (EBGZL/s4yI)

2023-09-26 (FIRE!) 12:54:41

231 마사바주 (EBGZL/s4yI)

2023-09-26 (FIRE!) 12:54:52

232 마사바주 (EBGZL/s4yI)

2023-09-26 (FIRE!) 12:55:11

233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2:59:00

ㅋㅋㅋㅋㅋㅋ뭐야 이건 또 무슨 바리에이션ㅋㅋㅋㅋㅋㅋ
슬슬 다들 실력이 늘어가는군...

234 무기주 (x3tSOAbAks)

2023-09-26 (FIRE!) 13:04:36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인 기분이네요.

23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3:05:41

>>234 님 안오신 사이에 미즈호가 동료트레이너에게 고백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인데요

23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3:06:31

하 @마사바주 미안합니다
트리플 반다나를 위해 원래 토요일날까지 쉬려고 했는데 그냥 오늘만 쉬겟음 ㅅㄱ

237 마사바주 (EBGZL/s4yI)

2023-09-26 (FIRE!) 13:06:32

무기주다!!!!!!
무기주 안녕!!!!!!!!!!

238 마사바주 (EBGZL/s4yI)

2023-09-26 (FIRE!) 13:06:49

>>236 wwwwwwwwwww 그래용

239 레이니 - 다이고 (5Y9v9OYXbs)

2023-09-26 (FIRE!) 13:07:02

“먹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미스터 시라기. 점심 시간 끝날때까지, 괴롭혀드리려고 온 건데.”

 아직은 트레이너실에 몇몇 트레이너들이 남아있다. 아마도, 식사 전에 끝내두고 싶은것이 있는 부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의자를 끌어다 앉는다.

“그리고, 미스 니시카타씨 관련으로 소문이 돌아서요. 담당은 아니지만, 같은 팀이니, 정말인지 정도는 확인해두고 싶었고.”

 이 정도는 아직까지... 세이프다.

“...그래서 점심은 안 먹었어요. 엇갈리면, 확인도 못 하니까.”
“나도 못 먹으니, 너도 못 먹어. 이른바 물귀신이라는거죠.”

240 레이니주 (5Y9v9OYXbs)

2023-09-26 (FIRE!) 13:07:21

무기주다!!!!!!!!!! 안녕하세요!!!!!!

241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3:08:32

무기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이에요!!!!!

24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3:09:43

>>238 채팅형 일상으로 안부 물어오기 가능임
미즈호 채찍질좀 해줘요 마사바상!!!!

243 메이사주 (m.uCKIc.hQ)

2023-09-26 (FIRE!) 13:11:21

와 무기주 오랜만이야!!!

244 코우 - 미즈호 (UbWuRhWvPU)

2023-09-26 (FIRE!) 13:11:51

자신을 안아오는 미즈호를, 코우는 말없이 마주안아준다.
그 등을 토닥여주고 쓸어내려준다.
힘주어 끌어안는 모습이, 어찌 이토록 애처로울까.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힘들어하는 그녀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영 편치 않다.

"내가 도와줄 건 없을까."

한참의 고민 끝에 꺼낸 말은, 다소 상투적일 수도 있는 질문이다.
하지만 진심이다, 무엇이든 도와주고 싶었으니.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듣고 싶지만...

245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3:12:24

무하무하입니다
오랜만이에용!!!!!!

246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3:13:55

"뭣"

나의 점심은 물건너 가는 엇인가?
당당한 태도에 이어서 점심 시간이 끝날 때까지 괴롭히려고 왔다는 레이니의 말에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짓던 다이고는 책상 위로 팔을 올리고 턱을 괴었다.

"아아, 병가 낸 거 말이구나.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좀 쉬어야 한다는 것 같더라."

사색에서 깨어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레이니가 다시 한 번 상황을 언급하자, 다시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생각해본다.
물론 의자를 끌어다 옆에 앉은 레이니가 있으니 다시 또 사색에 빠지지는 않았다. 계속 말을 하고 있기도 했고.

"흐음, 맹랑한 걸, 레이니."

물귀신 작전이라... 다이고는 턱을 괸 채 레이니를 빤히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럼 점심을 먹으려면 같이 먹어야겠네, 물귀신 아가씨?"

247 무기주 (x3tSOAbAks)

2023-09-26 (FIRE!) 13:17:41

>>235
어쩌다가...

248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3:17:45

여러분이 롱-마사바를 잘써주셔서
바리에이션을 추가하기로 했읍니다

윅기엔 아마 저녁?쯤 올라갈?지도

249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3:18:49

는 사이즈 조정을 깜빡한ㅋㅋㅋ
이런 능지로 병원 다녀올수있는 것인가

250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3:19:32

DN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1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3:19:51

(무엇)

252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20:02

.

253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3:20:06

254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20:13

255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3:20:23

256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20:25

.

257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20:41

와타시 개허접인

258 메이사주 (uVz4zxr27M)

2023-09-26 (FIRE!) 13:20:47

엉망진창이다(?)

259 마사바주 (p6gH2DF3tU)

2023-09-26 (FIRE!) 13:21:41

wwwwwwwww

260 레이니 - 다이고 (wbpvHcg6Xs)

2023-09-26 (FIRE!) 13:22:05

“자세한 사정은 미스터 시라기도 모르시나요.”

 컨디션 관리를 못 할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 담당하는 우마무스메보다, 혹은 그 이상으로, 자신의 컨디션 관리에 철저하다면 모를까.
이쯤되면, 니시카타 미즈호에 대해서 이상한 경계심을 품고 있는 레이니・왈츠조차도, 큰 일이 났나 걱정이 될 지경이나, 뒤이어지는 말이 워낙 어이가 없어서... 말이다.

“우와... 미스터 몬다이의 피눈물이 담긴 도시락을 말인가요. 당신, 정말 최악이야.”

 옥상에서 다이고가 몬다이의 도시락을 삥뜯는다. 이런 자극적인 소식을 레이니의 친구이자 갸루무스메의 대장, 렛츠 고 유레카가 모를 리가 없었다.

“뭐, 그게 아니라면, 조금은 생각해볼게요.”

261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22:21

캣독을 만들어주마

262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22:29

263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22:38

.

264 마사바주 (p6gH2DF3tU)

2023-09-26 (FIRE!) 13:22:54

>>242 오늘 늦게까지 바빠서 무리인wwwwww
지금 마사바 병가내면 걱정하다 유키무라 메이사 이야기 들으면 반대로 이쪽이 돌아버릴지도 모르는 wwwwwwwww

265 마사바주 (p6gH2DF3tU)

2023-09-26 (FIRE!) 13:23:12

레-사바

266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3:23:49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267 레이니주 (wbpvHcg6Xs)

2023-09-26 (FIRE!) 13:23:58

레사바 콩츠

268 미즈호 - 코우 (qZ0YqDD7e6)

2023-09-26 (FIRE!) 13:26:38

>>244
뭔가 도와줄 게 없냐는 코우의 물음에 미즈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조심스레 말을 꺼내보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하기엔, 많이 복잡해서....."
 "잠시, 생각이 필요해서 딱 하루만 병가를 낸 것이니.....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출근할 거니까 너무 걱정하실 것이야 없답니다. "

담당 관련 일은 역시 혼자 추스리는 것이 낫잖아요? 라는 말은 차마 말하지 못하고, 미즈호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래, 어른이 고작 담당이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연속으로 나가겠단 말을 했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주저앉아 있을 수야 없다. 트리플 반다나의 가장 중요한 서막인 우니상이 코앞에 있다. 마사바를 위해서라도 트레이닝까지 내려놓고 병가를 내고 있을 수는 없다.

 "지금은 옆에 있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크게 안심이 된답니다. 코우 씨. "

코우의 따뜻한 품에 기대오며 미즈호는 이제 좀 낫다는 듯 말을 꺼내려 하였다.

 "음, 계속 서 있게 하시는 것도 실례이니까요. 뭔가 마시고 싶으신 것 있으신가요? "

269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3:29:50

"응,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병가를 낼 정도면 좀 많이 안 좋은가 싶긴 하지만 들은 건 없어."

워낙 이런 쪽으로는 상담해온다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고민이 있어도 아마 코우 쪽에 털어놓겠지 싶어 다이고는 그리 대답했다, 병가를 결재한 쪽도 아마 정확한 사유는 모르지 않을까 싶었다.

"아니... 피눈물이라니! 해 달라곤 했지만 그렇게 싫어하면 안 받지... 매일 받는 것도 아냐, 형도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고, 나도 바빠서 따로 먹어야 할 때가 있으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먹을 점심은 히다이가 준비해 준 도시락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러면 같이 먹는다는 걸로..."
"니시카타 트레이너 얘기만 들으려고 온 건 아니지? 괴롭히러 왔다고 했는데, 뭘 준비해 온 걸까나."

자신있게 이야기한 부분이라서, 뭔가 준비해 왔나 싶어 기대감이 섞인 눈으로 레이니를 쳐다본다.

270 메이사주 (dJYhpB4dYQ)

2023-09-26 (FIRE!) 13:31:19

테엥 하지만 마사바.. 메이사는 잘 보내줬자나...(??)

병원가려고 나왔는데 비가 분무기처럼 오내요.. 아..촉촉하군..

271 마사바주 (p6gH2DF3tU)

2023-09-26 (FIRE!) 13:33:16

>>270 그치만
같은 문제가 반복하면 원인을 내부에서 찾는것도 당연하지 아늘까오??

272 메이사주 (dJYhpB4dYQ)

2023-09-26 (FIRE!) 13:33:45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27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3:35:11

>>247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읍니다.........

>>271 (대충 미쳐돌아버리겠고 어쩌구)

274 유키무라-레이니 (9x.E9jVW3s)

2023-09-26 (FIRE!) 13:37:03

"네네, 정말 귀여우니까 의견 기각이거든요~"

"우리 우시무시쨩도 동의하지?"

"넵, 비록 고기가 되었지만 귀엽다는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기를 한점 집어들고는, 낮은 목소리로 소처럼 말하고는, 크게 소리내어 웃었다. 그리고는 널 보면서 씩 웃었고.

"봐봐, 이대 일로 왈츠쨩은 귀여운게 확정이라구~"

"...친구끼리...?"

이건 아무리봐도 친구끼리 할만한 행동이 아닌데... 네가 냠, 하는 소리까지 내어가며 먹자 새빨간 얼굴로 마구 꼬리를 흔든다. 휘둘리기만 하다니, 이 무슨 수치란 말인가.

"이런건 친구끼리 하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거라구? 그래서, 왈츠쨩. 좋아하는 사람은 있으신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앙을 해줄 생각도 있으신가?!"

바짝 붙어서 장난 스런 얼굴로 씩 웃다가. 네가 진짜, 맛있다고 말하자 기분좋게 웃었다.

"다행이네. 여기로 데려오길 잘 했어."

"먹고나면 디저트도 잔뜩 먹으러 가자."

그렇게 얘기하고는, 이어지는 네 말에는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네가 쓰다듬을 당해보지 않아서 그래... 미즈호의 쓰다듬은... 만약 허리를 쓰다듬어진다면..."

나는 진지한 눈빛으로, 반으로 접힐거야... 라고 속삭였고.

네가 뺫, 하는 소리를 내자, 나는 그만 즐거워서, 엄청 크게 소리내어 웃어버렸다. 아하하, 하고, 한참을 웃으면서, 눈가에 맺힌 눈물을 간신히 닦고 나서야. 붉어진 네 얼굴을 바라보면서.

"하아, 정말 귀엽네. 같이 사진이라도 한장 찍을래? 그 귀여움, 평생 보존해줘야하는 귀여움이잖아."

27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3:38:09

www와따시 일상대기푯말을 꽂아보는wwwww

276 레이니 - 다이고 (F11zPot.kM)

2023-09-26 (FIRE!) 13:40:28

“...뭐, 그렇다면 별탈 없으시길 비는 수 밖에 없겠네요.”

 다시 한 번, 비어있는 자리를 바라보고선, 레이니는 그리 대답했다. 짧은 문답을 주고받는 동안, 트레이너실에는 네명 정도가 남아서, 후, 하고 짧은 한숨을 내쉰다.

“헤에... 두 분이 친한 것 같으니, 변명 같은건 아니겠죠. 이번만, 특별히 믿어드릴게요.”

 같이 먹는다는 말에, 부정하진 않았다. 사실, 히다이가 해 준 도시락이었어도, 잘 먹었을것이다. 미안, 히다이.

“우와, 그런 눈으로 쳐다보시면, 말 하기 싫어지는데.”
“사실 별거 아니고... 저번에 물어보려다 만거, 지금 물어보려고.”

 턱을 괴고, 책상을 내려다본다. 음, 의외로 깔끔하게 해놓고 있구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뜸을 들이다, 말한다.

“다이고, 나, 어떻게 생각해?”

277 레이니주 (XUVtYU2icU)

2023-09-26 (FIRE!) 13:41:54

하... 유키무라 너무 JK다
너무좋아
죽을래

278 레이니주 (XUVtYU2icU)

2023-09-26 (FIRE!) 13:42:31

곧 물류 올 시간이라
2시 이후에 뵙겠습니다
도주 아님;

279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3:43:51

>>277-278 님아 "나 어떻게 생각해" 하고 도망가는건 아니자나요!!!!!!!!!!

280 레이니주 (SypmKWjd6Q)

2023-09-26 (FIRE!) 13:45:41

그치만 진짜 물류 올 시간이고

281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3:49:20

.

282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3:49:44

"그래야겠지, 연락 정도는 해볼 생각이긴 한데... 찾아간다든가 하는 건 좀 고민 중이야."

연인도 있고, 그 쪽에서 케어를 해주는 게 훨씬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해 보면... 또, 주변에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서 주변 설명 없이 바로 병가를 낸 걸 테니 괜한 오지랖으로 문제를 키우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이지, 얼마 전에는 직접 요리하는 것도 봤었어."

에비후라이 튀기는 걸 보고 배웠었지, 취기가 돌아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피식, 웃던 다이고는. 턱을 괸 채 책상을 내려다보던 레이니에게서 지난 번에 물어보려다 만 걸 물어보려고 한다는 말이 들려오자 기억을 더듬었다. 아, 확실히 그 때 뭔가 말하려고 했었지.
그렇게 무슨 말일까 싶어 잠시 기다리던 다이고의 귀에, 레이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목소리가 들렸다.

"어떻게 생각하냐니..."

질문이 조금 두루뭉술해서, 장점을 하나씩 나열해 볼까 생각했지만 어쩐지 그렇게 말이 길어지는 걸 원하는 것 같지는 않고... 턱을 괸 채 잠시 창문 쪽으로 시선을 돌렸던 다이고는 다시 레이니 쪽으로 고갤 돌려 말을 이어갔다.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냥, 볼 때마다 느껴졌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기로 했다. 좋아한다. 라고.

283 스트라토주 (KjB3bFH0OM)

2023-09-26 (FIRE!) 13:49:54

아무생각이 없다
왜냐면

284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3:50:04

찬찬히 다녀오십시오
일 은중 요 해

28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3:51:57

올만에 술사러 갈까 고민중인........

>>283 ww코이츠 오늘도 말린 케로로인wwwww

286 코우 - 미즈호 (UbWuRhWvPU)

2023-09-26 (FIRE!) 13:57:36

"그래도 무리하지 말고, 힘들면 푹 쉬어야 돼."

걱정하지 말라 해도,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열정적이던 그녀가 잔뜩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

"...다행이다."
"언제든지 옆에 있어줄테니까."
네 옆에 있는 건 오직 나여야만 해.
기대오는 느낌이 역시 나쁘지 않아서, 살짝 웃음이 나와버린다.
끌어안은 팔은 여전히 놓지 않고 있다.
근심 가득했던 낯빛이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나를 더 필요로 해줘.
"물이면 충분해."

뭘 마시겠냐는 질문엔 간략히 대답한다.

287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3:57:58

밥먹느라 늦은...

28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3:58:43

자 @코우주
이제부터는 미즈호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코우가 물어보기하면 히다이 거짓고백 사건까지 다 얘기함 ㅅㄱ

289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3:59:31

독점력 ON(?)

290 알레샤주 (L6O/5GNbLk)

2023-09-26 (FIRE!) 14:01:13

안뇽 안뇨옹🤗🤗
오늘 포함해서 3일 뒤면 긴 연휴네에

291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4:03:43

알하입니다
늦엇지만 유하 레바

292 미즈호 - 코우 (qZ0YqDD7e6)

2023-09-26 (FIRE!) 14:05:25

>>286
 "후후, 코우 씨도 참. "
 "딱 하루만 쉬면 떨쳐낼 일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소파에 가있으라는 듯 코우에게 손짓하려 하고는, 팔을 껴안은 것을 풀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종종걸음으로 부엌으로 향하려 하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미즈호가 나무 트레이에 두 개의 컵과 쿠키가 들은 접시를 들고 소파로 금방 돌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가볍게 얼음이 흔들리는 소리. 이거... 얼음물이다.

 "자아, 이렇게 오신 거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다 말해드리도록 하겠답니다. "
 "손님에게 그냥 돌아가게 해드려선 안되니까요. "

자연스레 코우의 오른편에 앉으려 하며 미즈호가 베시시 웃어보이려 하였다. 자아, 무엇부터 물어볼 생각인가?

29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06:17

모하 레바 인 것

294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08:01

www알레샤주 굿모닝인wwwww 추석에 느긋하게 쉬시는? 아주 기쁜www 와따시는 출근하는wwwwwwww

29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4:11:19

알-하!

296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14:12:23

추석에 출근www그것은 와타시도 마찬가지인wwwww제정신으로 버틸수가 없는wwwwww😂😂🫠🫠🫠🫠

297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14:01

wwwwwwwwwwwwwwwwww몬다이쨩.... 눈물이 앞을 가리는............wwwwwww 와따시 지금 보리쥬-스를 사러갈까 고민중인데 몬다이쨩도 그 슬픔을 보리쥬-스로 달래보시는?www

298 레이니 - 유키무라 (jLvUtbJDIg)

2023-09-26 (FIRE!) 14:14:25

 유키무라의 완고함에, 결국 레이니는 두손두발 다 들 수 밖에 없었다.

“흑흑, 우시무시쨩... 고마워... 너와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늘을 기억할게.”

 일부러 우는 소리를 내며, 유키무라의 장난에 장단을 맞춰준다. 그리고는, 꺄르륵, 웃다가 고기를 한 점 더 집어먹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대화도 중요하지만 식사도 중요해.

“좋아하는 사람? 글쎄... 아니, 친구끼리 한다니까. 아~앙~❤️”

 (마주 : 지금 이 시점에서 글쎄가 소용 있는 이야기인가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이런거, 부끄러워서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에에, 당신의 짖궃은 얼굴에 한쪽 귀가 접혀내려가, 움찔움찔 떨린다. 아니, 정말로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쓰다듬... 한 손으로 우마무스메를 접을 수 있단 말이야? 정말 무시무시한걸...”

 끝난줄 알았던 음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아, 이렇게 빨개진 얼굴로는 절대! 사진 못 찍어! 츠나지에는 스티커 사진 기계 없어? 우리 디저트 다 먹고 거기가서 찍을래?”

 혹시나 유키무라가 당장 휴대폰을 들어 사진을 찍을지 몰라, 재빠르게 양 손으로 붉어진 얼굴을 가린다. 손가락으로 흘끔흘끔 유키무라를 바라보며, 말을 돌리려 시도해본다!

29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14:46

>>294>>296 미치겠군 이 추석에도 일하는 눈뭏나는 중생들이여......

히다이주 어서오시오
님 히다이 고백공격해서 미즈호 병가낸 걸로 또 소문날거같은데 ㄱㅊ나요?

300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4:15:07

악 유키무라도 레이니도 너무 귀여워 악

301 코우 - 미즈호 (UbWuRhWvPU)

2023-09-26 (FIRE!) 14:18:52

소파로 가 앉은 코우는, 미즈호가 물과 쿠키를 내오는 걸 얌전히 바라본다.
얼음물이 담긴 컵을 몇 모금 들이키고, 옆에 앉은 그녀를 바라본다.
궁금한 거라면...
코우는 곧바로 소문의 존재를 떠올린다.
히다이 트레이너가 그녀에게 사귀어달라며 고백했다는 얘기.
그가 사과하겠다며 먼저 찾아왔고, 실제로도 별 충돌 없이 원만하게 끝난 화해니만큼,
그 사람에게 다른 뜻이 있었을 거라곤 생각하기 어렵다.
...어쩌면, 자신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걸수도 있고.

"...히다이 트레이너랑 무슨 얘기 했는지."
"물어봐도 괜찮아?"

어쨌든, 그 상황에서 그녀가 했을 말이 궁금할 뿐.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302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4:19:23

온세상이 블랙기업이다...

30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19:28

결론적으로는 어찌됐든 히다이 뜻대로 된듯
고백했다가 차인 걸로 소문남 은 아니지만 고백해서 상대가 충격먹고 병가냄 으로 소문나는걸로 (?????)

304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19:35

*마주 : 지금시점에서 글쎄가 소용있는 이야기인가요? <<wwwwwwwwwwwww미치게웃긴wwwwwww

>>299 wwwwwwww미즈호=공 와따시 너무슬픈wwwww

>>300 마사바도 레이니도 귀엽다.... 하지만 윾식이는 귀엽지안타.....

305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14:19:36

회생불가 혐관이 만들어지는 타이밍이네요

306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4:19:55

좀 늦었지만 알레샤주 히다이주 어서오십셔!

연휴에도 일하는 건... 운명이다...(눈물

30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20:59

>>305 님아 아무튼 히다이 뜻대로 다 되었읍니다

308 알레샤주 (iigxk.D4eE)

2023-09-26 (FIRE!) 14:21:03

다들 안뇨옹
추석이라고 해도 딱히 평소랑 달라지는 건 없지마안 그래도 느낌이란 게 있지이

309 레이니 - 다이고 (Xs3z0BBbNc)

2023-09-26 (FIRE!) 14:22:20

“뭐, 사귀는 분도 계신다는 모양이니까요.”

 아무리 같은 팀의 동료관계라고 해도, 좀 애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레이니 또한 같았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리 말을 마무리짓는다.
-

 하아... 하고 입에서 한숨이 세어나온다... 레이니・왈츠는 아직 남아있는 두 명의 트레이너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명예와 다이고의 다리를 위해 앞으로 나가려는 자신의 다리를 막기 위해 힘을 주었다.

“그건... 저번에도 말 했잖아.”
“그게 아니라... 그...”
“다른 트레이너와는 다르게, 미스 니시카타는 이런 말을 두 번 한 적이 있거든. 내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라고.”
“하지만, 내가 미스 니시카타의 담당 우마무스메였다면 다른 말을 했을수도 있었다고.”
“다이고는, 내 담당이잖아. 다이고의 시점에선 어떤지, 그걸 묻고 싶었어.”

 하지만, 말을 다 끝내고선 다이고를 향해 입을 벙긋거리며 ‘바보’라고 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310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14:22:43

>>307 결론만 말하자면 괜찮습니다 ^-^
일상을 그렇게 마무리할 때부터 염두에는 두고 있던 상황이라서요.
다만 이제 예전같은 개그 일상은 어렵게 되겠네요

311 레이니주 (5QiChHnVH6)

2023-09-26 (FIRE!) 14:27:34

알레샤주 히다이주 하이임다
사람이 늘어나는걸 보니 3시가 다 되어가는군요...

312 미즈호 - 코우 (qZ0YqDD7e6)

2023-09-26 (FIRE!) 14:30:20

>>301
무슨 질문인가 하니 바로 그 질문인가. 니시카타 미즈호는 뺨을 긁적이며 답변을 꺼내놓았다.

 “그게 말이지요….사실은, 히다이 트레이너 님으로부터, ”
 ”사귀어 주시지 않겠냐는 물음을….받았답니다? “

어째서 이 건이 궁금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물음으로 보아 아마 코우 측에까지 이야기가 새나간 모양이다…..새삼스레 츠나지는 참 좁다는 생각을 하며 미즈호는 어깨를 으쓱였다.

 “뭐어,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지 않아, 적당히 흘려버렸지만 말이지요. 뺏어볼 테면 어디 뺏어보시라고. 코우 씨로부터. “

아무리 봐도 거짓 고백같아 보이는 것을 당연하지만 진지하게 들어줬을 리가 없다.

31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31:29

>>310 아놔 어째서인 desu
개그일상을 할수가 없다니 어떻게 이럴수가!!

314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4:32:01

"그렇지... 역시 이번 일은 그 쪽에 맡기는 수밖에."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야!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입장으로써, 이번 일도 잘 해결될 거라고 믿는 다이고였다.

"이게 아니었군..."

그게 아니라는 말과 함께 다소 길게 이어지는 설명,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과, 담당이라면 달랐을 거라는 말. 그렇게 생긴 어쩌면 당연한 의문인 '그렇다면, 담당인 당신이 보기에 나는 어떤가?' 라는 질문.
마지막에는 입모양으로 분명히 '바보'라고 마무리.

"그런 얘기였어? 흐음... 솔직히 나도 처음에는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라고 생각했지."

알아서 자신이 마음 놓고 뛸 장소를 찾았고, 실제로 어떤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도 조건전에서 1착을 했으니, 트레이너들에게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동시에, 당신들의 도움 없이도 나는 이만큼 해낼 수 있으니 필요 없다. 라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을 정도였다.
애초에 자신도 그런 아이가 누군가를 필요로 할 거라는 생각을 거의 못 하기도 했고.

"그런데 담당이 된 지금은... 그렇지, 혼자서 하지 않으면 안 됐으니까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구나 싶어."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있었으나 그 뒤에 벌어질 일이 두려워서, 과거에 있던 일들이 누군가와 갈라지는 것에 대한 공포를 심어준 게 아닐까 싶었다. 아닌 척 하면서도 한없이 연약해서, 누군가에게 실망을 안기기보다는 혼자 어디론가 사라지는 쪽을 택할 아이.

"혼자서 잘 하는 게 아니라, 혼자서라도 달리려면 그렇게 해야 했구나... 하고."

315 알레샤주 (iigxk.D4eE)

2023-09-26 (FIRE!) 14:32:55

일상을 한번 찾아볼까나아
잠 자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일어나도 몸이 나른해에

316 유키무라-레이니 (9x.E9jVW3s)

2023-09-26 (FIRE!) 14:33:32

네가 일부러 우는 소리를 내자, 아핫, 하고 웃음을 터트렸고.

"우시무시쨩도 귀여운 왈츠쨩이 먹어줘서 행복하다고 할걸~"

키득이면서, 나도 고기를 한 점 집어먹었다. 아, 맛있다. 입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최고야.

"으읏..."

또다시 네가 아~앙이라면서 내게 고기를 내밀자 나는 쑥쓰러워하면서, 고기를 합, 하고 먹었고. 조금 우물거리다가.

"헤에..."

꿀꺽, 고기를 삼키고서는 짓궂게 웃었다.

"그 말인 즉슨...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거군요.... 아~앙하고 먹여주는것도 생각해 봤다는 뜻이군요..!!!"

두둥, 하면서, 안경이라도 쓴듯 손가락의 검지와 엄지를 붙여서 작은 원을 만들고, 모노클이라도 되는 양 오른쪽 눈가에 갖다대면서 있지도 않은 수염을 쓰다듬는척 해보였다.

"그.래.서."

"우리 귀염둥이 왈츠는, 누구를 좋아하고 있는걸까? 정말 나만 알고있을테니까, 알려주면 안돼?"

응? 응? 하면서, 반드시 듣겠다는듯... 정말 듣고 싶다는듯... 너를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부탁이야~"

두 손을 모아 합장까지 하면서.

"이건 츠나지 닌자 동호회에 꼭 알려야겠는걸..."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고.

"에에~ 그게 귀여운 포인트인걸~"

그리 말하면서 씩 웃었다. 너는 재빠르게 양 손으로 붉어진 얼굴을 가렸고. 나는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네 옆에 앉으려하며. 핸드폰으로 사진 앱을 켰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자자, 찍어보자구? 응? 분명 귀여울테니까."

네가 흘끔흘끔 날 손가락 사이로 바라보며, 말을 돌리려 했지만...
이 우마무스메.
사진을 찍지 않고서는 성이 풀리지 않을 기세였다!!

31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4:33:33

어쩐지 몸에 활력이 돋아

318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34:30

>>315 알레샤쨘... 와따시와 돌려주시는...?????(망태기를 준비하는www)

>>317 wwwwwwwwww어장이 너무 맛있는wwwwwwwwwwwww

31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4:34:38

레이니 어쩌다 유키무라 우시무시라 부른거야? 우시무시 히히

320 레이니주 (H.TwuvraFA)

2023-09-26 (FIRE!) 14:35:11

"그 말인 즉슨...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거군요.... 아~앙하고 먹여주는것도 생각해 봤다는 뜻이군요..!!!" <- 미치겠네진짜

321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14:35:19

>>318 좋아요오
망태기에 잡혀가는 건가아

322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4:35:44

wwwwwwwww
유키무라랑 레이니 JK 느낌 빠방해서 좋다...

323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4:37:12

마지 JK.... 저런 JK력은 어디서 배워야 하는거지?

32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37:41

JK력을 기르려면 연애소설을 많이 읽으면 됩니다.

32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37:53

>>320 wwwwwwwwwwwwwwwwwww 명탐정 유록 홈즈의 눈길을 피할수 없는wwwwwwwwwwwwwwwwwww

>>321 wwwwwwwww우효~~~ 카와이 알레샤쟌과 일상이라니 햅삐한wwwww
그럼 선레를 정하는 듀-얼인www

.dice 1 100. = 52

.dice 1 2. = 1

1 = 높은사람이 써오기
2 = 낮은사람이 써오기

>>322 wwww초 고교급 JK무스메의 만남인wwwwwwwwwww

사실.... 레이니쨩이 이렇게 카와이할줄은 몰랐던... 첫인상 슈퍼쿨데레 무-스메상이었던..wwwwwww

326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14:38:50

>>325 오오 듀얼~!
.dice 1 100. = 29

내 패는 이거라구우

327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42:29

wwwww코이츠땃쥐도 JK력 상당히 높고 카와이하면서 무슨 말씀이신wwwwww

>>326 wwwwwwwwwwww큿소..... 카와이한만큼 듀얼력도 높은wwww
원하시는 상황같은거 있으신?www

328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4:42:45

저 병원갈거라 답레 늦어질지도 몰루입니다

329 저스트 러브 미 (mKWtcU34ro)

2023-09-26 (FIRE!) 14:43:26

>>0 [츠나지 지붕 하이 점프 참여]

.dice 1 6. = 1 .dice 1 10. = 2
.dice 1 6. = 4 .dice 1 10. = 4
.dice 1 6. = 4 .dice 1 10. = 10
.dice 1 6. = 1 .dice 1 10. = 6
.dice 1 6. = 4 .dice 1 10. = 1
.dice 1 6. = 2

330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43:31

ww코우주 어디 안좋으신? 걱정되는ww

331 코우주 (PunsAGDa.o)

2023-09-26 (FIRE!) 14:43:55

어제부터 컨디션 안좋더니 약간 몸살기가 잇어서요....

332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14:43:59

>>327 헤헤 이 몸 역시 듀얼리스트라구우
에비후라이가 나오는 날이 아닌데 에비후라이를 가지고 온 알레샤가 유키무라를 카페테리아에서 만나는 걸로 할까아
지난번에 레이니랑 싸워서 잘 못먹었으니까아 따로 준비해 온 걸로오?

333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4:44:27

아이고... 병원 조심히 다녀오십쇼
환절기라서 몸살 생겨도 이상하지 않으니 꼭 몸조심하시는검다

334 쟈라미주 (mKWtcU34ro)

2023-09-26 (FIRE!) 14:44:29

으악 바쁘다바쁜 와중에도 체대는 하고싶어서 다이스만 굴려두고 가겠슴둥… 앵하입니다

아프지마십쇼!!!!!!

33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44:45

코우주 건강 챙기는 desu.....이런 비오는날은 건강이 최우선인 desu

336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4:44:48

쟈라미주 앵하앵바임다!!! 파이팅!!!

33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4:45:10

코바 쟈하

338 코우주 (PunsAGDa.o)

2023-09-26 (FIRE!) 14:45:23

밍나 아리가또우...코로나 이후로 감기걸린적 한번두 없는딩 ㅜㅜ

339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45:55

>>331 www와따시도 감기라서 걱정되는ww 잘 다녀오시구 약 먹고 푹 쉬시는ww

>>332 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 미치겠다... 와따시의 죄책감 버튼을 마구마구 눌러버리실 생각인?wwwwwww
아주 좋은www 그러면 간단하게 써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한ww

>>334 wwwwwwww쟈라미쟌 베리 비지한www 간바레 간바레인ww 다음에 뵙는ww

34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49:21

쟈라미주 앵하앵바다 이 말임

341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14:49:46

코우주 몸조심하라구우
날씨가 왔다갔다하는 만큼 잘못하면 큰일나는 거야아

쟈라미주 고생이 많네에

>>339 헤헤 알겠어어

342 유키무라-알레샤 (9x.E9jVW3s)

2023-09-26 (FIRE!) 14:52:56

별로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식당으로 왔다. 지난 미승리전에서 2착을 하고, 팀을 나간 뒤. 벌써 며칠째일까? 수업에도 나가지 않고, 달리지도 않은 날이 계속된건. 뭐, 딱히 상관 없지만... 아무래도 조금, 어딘가 가슴 한 구석이 답답했으니. 식욕이 있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젠 일과가 된 옥상에서 구름을 쳐다보며, 시간을 때우는 행동을 하다가. 점심시간 즈음까지도 낮잠을 자고 있었더니, 선생님에게 걸려버렸다. 아아, 별로 지금은 잔소리 듣고 싶은 기분이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는데, 선생님은 별로 화내지도 않았고.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라면서, 천엔이나 줬다. 받기 싫었지만 억지로 쥐어주는 통에, 순간적으로 유키무라 1식을 써버릴뻔 했지만... 결국 내가 질수밖에 없었지. 이 천엔은 아껴뒀다가 나중에 만나면 돌려주고, 우선 지금은... 카페테리아에서 밥이나 좀 먹을까.

뭘 먹어야 할지. 전부 맛있어 보이긴 하다만, 별로 먹고싶진 않아서. 괜히 당근 주스나 하나 받아들고는, 테이블에 털썩 엎어지듯이 머리를 기대었다. 왼쪽 뺨을 기댄채로, 빨대를 길게 늘어뜨려 쭙, 쭙 하고 천천히 당근주스를 마시다가.

"하아."

이 무슨 우스운 꼴일까, 하고. 어이가 없어서 작게 웃었다.

343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14:53:20

갱신인 거시야... 모하모하

344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54:28

www리카주 굿모닝 굿모닝인ww

345 레이니 - 다이고 (DPSNyw77LM)

2023-09-26 (FIRE!) 14:54:54

“우와, 파렴치해요. 미스터 시라기.”

 이게 아니였다는 다이고의 말에, 팔을 뻗어 검지손가락을 다이고의 미간에 가볍게 가져다대고선, 금새 떼려고 한다.

“...그래, 정확하네. 다행이야. 이상한 답은 아니어서.”

 긴장이 훅, 하고 풀린 기분이라, 레이니는 상체를 뒤로 젖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나머지 두 트레이너도 소중한 식사 시간을 위해, 트레이너실을 빠져나간 것이 보인다. 이제 둘 뿐인가...

“그리고 말이지, 다이고.”
“당신이 아무리 날 좋아한다고 말해도, 그건 내 ‘좋아’와는 다르지 않아?”
“...뭘 해도, 나는 당신한텐 아이일 뿐이니까.”

 물가에 노는 자그마한 유치원생 하나, 그 쯤 되려나.

“다이고, 나...”
“...도시락이나 꺼내줘. 배고파.”

 도시락을 꺼낸다면, 반드시 다이고의 몫까지 재빨리 다 먹어버릴테다. 그렇다면, 완벽한 괴롭힘의 완성이니까.

346 원더주 (gwQp/fev76)

2023-09-26 (FIRE!) 14:56:50

모하인데스웅

347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4:57:38

www원비 익덕공 굿모닝 굿모닝인ww 잘 주무신???

34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4:57:43

어서오는데스웅

349 알레샤 - 유키무라 (Wh6Kx7j5Ho)

2023-09-26 (FIRE!) 15:03:34

"안녕하세요오─"

유키무라가 엎드린 채로 당근 주스를 마시고 있던 그 때! 붉은 기가 도는 포니테일 포함 2개의 꼬리를 살랑이며 카페테리아에 들어온 우마무스메가 있었으니, 연습복 차림에 굵고 짧뚱한 단무지 눈썹, 그리고...콧수염!
느긋하게 꼬리가 살랑거리는 것은 마치 걷는 우마무스메에게 동력을 공급하는 것인 듯, 그 속도에 맞춰 느릿느릿 카페테리아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인사를 나눈 알레샤는, 오늘 카페테리아에서 준비한 음식들 대신 원가 담긴 찬합을 보자기에 싸서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어라아?"

카페테리아 내에서 찬합에 있는 것들을 먹을 모양일까요? 그렇다기엔 아무 자리에나 앉는 게 아니라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찾는 것처럼 말이지요. 네, 바로 당신! 테이블에 엎어진 채 쥬스를 마시고 있는 당신 말입니다!

"벌써 다 먹었어어?"
알레샤는 찬합을 든 채로 몸을 바짝 기울여서 유키무라의 얼굴 쪽으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속도가 느릿했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는 않을...지도요.

350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15:04:55

원더주 안녀엉~

351 레이니주 (qB/Lt5WERM)

2023-09-26 (FIRE!) 15:05:01


너무 졸려서 냉장고에 들어갔는데 더 졸려서
황급하게 빠져나온

352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5:12:20

"질문이 두루뭉술했는데 어떡해~"

미간에 가볍게 닿았다 떨어지는 레이니의 검지를 보곤 웃으면서 그리 이야기하다가, 레이니의 모습에 대한 답이 정확하다는 말이 들리자 정답이구나. 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이런 면을 보면 스스로를 잘 보고 있다고 해야 하나.

"으응?"
"무슨 소리야, 레이니의 '좋아'랑 다르다니."

둘 말고는 아무도 없는 트레이너실,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화제에 다이고는 턱을 괴던 손을 내렸다.

"아니 나는 그렇게 생각한 적이..."

말을 끝내기 전에, 대답을 확실히 들으려고 한 말은 아닌 것처럼 도시락을 꺼내달라는 목소리가 들려서, 다이고는 말을 끝내는 대신 도시락을 가방에서 꺼냈다.
히다이에게 제대로 배운 요리는 에비후라이 하나뿐인데, 오늘 이렇게 같이 먹을 거라곤 생각을 못 해서 에비후라이는 준비하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연습하는 셈 치고 매번 할걸!

"자, 주먹밥 밖에 없지만."

열린 도시락 안에는 동그란 모양의, 주먹만한 주먹밥들이 들어 있었다.

"뭐 먹을래? 이것저것 넣긴 했는데 결국 주먹밥이긴 해."

353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5:12:53

원더주 원더호이!

>>351 헉 큰일날 뻔ㄷㄷㄷㄷㄷ
하마터면 영원한 잠에 빠질 뻔했군요 레이니주...

354 유키무라-알레샤 (9x.E9jVW3s)

2023-09-26 (FIRE!) 15:15:25

".....하아..."

나는... 지금 이 타이밍에 만난다면, 가장 최악인 상대 넘버 원의 영광을 당당히 차지하는, 너를 만났다. 알레샤. 너는 꼬리를 살랑이면서, 연습복 차림인채로. 어느샌가, 네 트레이드 마크가 된 특유의 콧수염을 붙이고. 제발, 모른 척 하고 그냥 가줘. 라는 생각을 해도 소용 없겠지. 눈이 마주치면 넌 그대로 내게 인사를 건넬거고. 숨어도 도망쳐도 소용없나. 애초에 그럴 기력도 없지만...

너는 누군가를 찾기라도 하는 양,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아. 눈이 맞았다.

".....하아... 안녕... 알레샤 양.."

나는 느릿하게, 얼굴을 들이미는 네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는, 길게 한숨 쉰 뒤에 인사를 건내었다. 응, 그래, 그렇겠지. 이렇게 말 걸지 않을리가 없다는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아니, 뭘 먹을 기운이 없어서. ...근데, 그건 뭐야? 알레샤 양의 도시락? 아니면, 담당 아이에게 전해주려고? 벌써 담당 아이가 생겼어?"

네 눈에서, 시선을 네가 들고 있는 찬합으로 돌리면서, 나는 네게 부드럽게 물었다.

35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5:16:46

당신이 아무리 날 좋아한다고 말해도, 그건 내 ‘좋아’와는 다르지 않아?

크으으으으윽

356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5:17:15

wwwww냉장고에서 잠들면 바로 큰일나버리는www 조심하셔야하는wwww

357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15:22:26

다들 안녕하시오.

역시 리카주. 집에 들어오자마자 비가 거세지기 시작한데스

358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5:24:02

얏후(?)
좋은 오후에요오

359 알레샤 - 유키무라 (Wh6Kx7j5Ho)

2023-09-26 (FIRE!) 15:25:02

"안뇽~ 유키모모쨩★"
알레샤를 보며 한숨을 쉬긴 했지만 인사를 건네오는 유키무라에게 대체 언제 저렇게 부르기로 합의가 된 건지(안 됐습니다) 애칭을 부르는 알레샤.
유키무라의 반응을 신경쓰기보다는 이어지는 질문, 찬합이 뭐냐고 묻는 말에 몸을 세우곤 테이블 위에 찬합보따리를 올려놓습니다.

"엣헴☆ 맛있는 도시락이란 말쓰음~"
담당 아이에게 전해주려는 거냐는 물음에는 느릿하게 고갤 젓습니다.

"그건 아니고오, 일단 한 번 볼래에?"
그렇게 이야기하며 보따리를 푸니, 보통의 찬합보다도 몇 층은 더 올라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알레샤가 들고 있을 때도 아슬아슬하게 땅에 닿을까 말까 한 정도였지요. 한 번 보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도 듣기 전에, 찬합을 여는 알레샤.
그 안에는 먹음직스러운 에비후라이들이 아주 예쁘게 잘 담겨 있습니다, 뛰거나 했다면 마구 뒤섞였겠지만... 있는 그대로 운반하는 데에는 이보다 적임자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쨔쟌~☆"
그저 찬합을 열었을 뿐인데 뭔가 마술이라도 한 것 마냥 자세를 잡고 손을 흔드는 알레샤입니다.

360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5:25:51

리카주 어서오십쇼! 헉 실례가 안 된다면 제가 사는 지역에 와주시지 않겠습니까 비가 안 멈춰요

ㅁㄹㅇ주도 어서오세오! 뭔가 동전 먹는 소리가 나야 할 것 같군...

361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5:26:34

새벽에 슈퍼 마리야 월드 드립이 나왔던지라...

362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5:28:50

초성이 놀랍게도 일치...
뭔가 담당 우마무스메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된다면 마리오 코스프레도 할 것 같은 마리야...

363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15:30:58

오늘은 집에서 더이상 안나갈예정인 것이야(단호)

마리야주도 어서오시오

364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5:35:50

집...
좀만 쉬엇다답레쓸게여....

365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5:36:45

>>362 마리오랑 다르게 키는 큰 마리야

366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5:36:54

어흐흑 알겠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시면 검토해주세요(??)

코우주 고생하셨슴다!!!

367 유키무라-알레샤 (9x.E9jVW3s)

2023-09-26 (FIRE!) 15:39:35

나를 유키모모쨩이라고 부르면서, 발랄하게 인사를 건네오는 너. 나는 귀를 조금 쫑긋거리며 움직이고, 뺨을 조금 붉게 물들이면서... 손가락으로 뺨을 긁적였다.

"알레샤 양...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고 했던것같은데에.."

나는 눈을 깜빡이면서, 조금 시선을 돌린 채로 당근 주스를 쭙, 쭙 마셨다. 여기, 이렇게 사람도 많은데 그렇게 부르면... 창피하잖아. 그러다 네가 몸을 세우고, 테이블 위에 찬합보따리를 올려놓자... 나는 시선을 돌려 그것을 바라보았다. 에, 뭐야? 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 나는 도저히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너와 찬합은 번갈아 바라보다가.

"에..."

"자, 자자잠깐만 잠깐마안.. 이건 너무 많잖아..."

보통 많은 도시락이 아니었다. 뭐야, 이게. 새우튀김이 잔뜩 담겨진 도시락이잖아. 이건...

...

"...이거... 에비 후라이 도시락이잖아... 잠깐만, 설마 이거 나한....테...?"

뺨을 테이블에 기댄채 엎어진 자세에서, 천천히 일어나면서... 점점 발갛게 물들었던 뺨에서부터, 그 선홍빛이 넓게 퍼져나가며.

"알레샤 양... 설마 그때..."

"어머니께서... 근무중이셨나요...?"

나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곧 수치스러워서 울어버릴것같은 얼굴로, 목까지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덜덜 떠는 목소리와, 갈 곳 잃어 마구 움직이는 눈동자로 네게 물었다. 아니지? 응? 제발, 아니 , 아니라고 해줘...

36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5:39:46

코우주 푹 쉬시오

36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5:40:29

>>365 아 이거 라임 좋았다

370 레이니 - 유키무라 (2GYIVvfmCA)

2023-09-26 (FIRE!) 15:43:38

 이 귀엽다 세례는 언제 끝나는 것인가! 계속되는 복수를 위해 레이니는 끊임없이 고기를 집어 유키무라의 입가로 가져다 된다. 마치... 무한루프...!

“아, 아니. 어째서 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가는거야?!”

 자칫하다간, 뺫 하는 이상한 비명소리를 다시 한 번 낼뻔했다. 열심히 양 손을 좌우로 휘두르면서 그런게 아니라고 하려고 했으나, 명탐정 모모카의 추리에 이미 귀를 움찔하면서 어쩔 수 없는 티를 내고 말았고...

“정말로...?”
“정말 유키무라만 알겠다고 약속한거야...?”

 세상에 절대적인 비밀이라는 것은 없다. 그것을 알면서도 헛된 맹세를 하고자 하는 가여운 우마무스메가 여기에 있다. 아아...

“그... 시라기 다이고...”

 아아... 마주의 커생이 쓰다...
우마무스메의 스피드라는건 실로 무시무시해서, 이미 사진을 찍을 계획으로 만반인 유키무라는 옆에 앉은지 오래!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다. 크윽, 논리는 완벽하다. 논파할 수 없다. 스티커 사진은 스티커 사진이고 셀카는 셀카니까.

“딱, 딱 한 장만. 대신 스티커 사진 잔뜩 찍는걸로.”

 아아... 세상에 절대적인 단 한장이라는 것은 없다는것을 알면서도 헛된... (이하생략)

371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5:45:18

마주의 커생이 쓰다 <<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코이츠wwwwwwwwwww 2호커플로써 달콤한 커생을 보내고 있으면서 무슨 말씀이신wwwwwwwwwwwwwww

372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5:45:26

레이니가 다이고 좋아하는거 이제.다 소문났네

37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5:46:44

Wwwwwwwwwwwwwwwwwwwwwwwwww

374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5:48:51

무수한 갸루무스메들과 JK무스메들이 "렛삐😊 다이고🦕를 좋아😍🥰 한다면서?!" "그래서 소개팅 거절한거구나? 안미안미🤣🤣" 라고 하는게 벌써 여기까지 들리는wwwwwwwww

37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5:49:39

Wwwwwwwwwwwwwwwwwwwwwwwwwww

376 알레샤 - 유키무라 (Wh6Kx7j5Ho)

2023-09-26 (FIRE!) 15:51:38

"에에 어째서어-"
귀여운데에~ 유키모모쨩~
보통이라면 성이나 이름, 이름의 일부에만 쨩이나 군을 붙이고 말겠지만 알레샤에게 있어서 유키무라는 조금 더 친밀한 관계(어디까지나 본인 입장에서)인 만큼, 색다른 호칭을 부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매번 약하게나마 거부당하긴 하지만 설령 강한 거부라 해도 쉽게 포기하지는 않는 법...

"우응-? 헤에 어떻게 알았어어?"
마마가 그 때 있었던 일을 전부 이야기해 준 건 아니었지만, 유키모모쨩이 에비후라이를 많이 못 먹고 돌아갔다고 들어서, 큰맘 먹고 준비해달라고 했는데에.
그 사실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건가아? 같은 말이 안 되는 생각을 하던 알레샤는 귀를 느리게 쫑긋거렸습니다.

"에비후라이 자안~뜩 준비해 왔으니까 같이 먹자아~☆"
이 타이밍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가에 브이를 하면서 이 멋진 에비후라이를 보라! 는 느낌으로 유키무라 앞에 찬합을 하나씩 내려놓는 알레샤입니다.

377 유키무라-알레샤 (9x.E9jVW3s)

2023-09-26 (FIRE!) 15:59:35

"그야 창피하니까 그렇지..."

우으, 하고는 고개를 숙이다가. 하아, 하고 짧게 한숨을 쉬었고.

"...알레샤 양은 말을 듣지 않을거라는거 아주. 잘. 이해하고. 있지만... 적어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제발, 제발 부르지마아..."

"진짜 창피하니까..."

"유키짱도 모모짱도 금지?! 모모카까지는 내가 어떻게 이해해주려고 하겠지만 모모짱같은게 들어가는 이름은 금지니까?!"

위험했다. 또 이녀석의 페이스에 휘말릴 뻔 했어. 여기서 이렇게 부가설명을 덧붙여놓지 않았더라면 어느새 순식간에 전교생에게 '에~ 저녀석 모모쨩❤같은 이름으로 불리는거야? 키모~' '레이스가 중요하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거리는 잔뜩 둬놓고 이제와서 다른애랑 청춘을 구가할 셈? 키모~' '역시 우리랑은 친구하고싶지 않아서 저렇게 둘러댄거란 뜻이지? 친구도 가려 사귀는거야? 키모...' 같은 말을 듣고... 매일 등교하면 어느새 신발장도 책상도 서랍도 사물함도 가득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나는곳으로 바뀌어서... 밥도 화장실에서...

"으으... 압정만큼은... 실내화에는 제발...."

어느샌가 덜덜 떨다가. 네가 어떻게 알았냐고 이야기하자, 나는 곧 목까지 빨갛게 물들어서, 뚝 뚝 눈물흘리기 시작했다.

"아.. 친구 어머니가 계신 곳에서 칼을 겨누며 싸우다니.. 으.. 나 진짜 최악이야..."

수치스러워서 그대로 테이블에 쿵, 하고 엎어져버렸다. 으으.... 하는 소리를 내다가. 시선을 돌려보니, 너는 눈가에 브이를 하면서. 이 에비후라이를 보라는듯, 자랑을 하며. 찬합을 하나씩 내려놓았다.

"..."

"알레샤...."

"너 역시 짜증나... 으.."

"....그래도, 그때 싸워서 미안해? 너희 어머니가 계신줄 알았더라면 그러지 않았...."

....솔직히 좀 자신없어서.

".........자리 정도는... 피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아.. 모르겠다. 밥맛 없어서 이제 이만큼 못먹어~ 나, 팀도 나갔으니까 말이지. 훈련도 안하고 있고."

378 레이니 - 다이고 (00n2YAqZ56)

2023-09-26 (FIRE!) 16:08:00

 열어보려던 고양이 상자를, 다시 닫는다. 레이니・왈츠는 입을 꾹 다물고, 다이고가 가방에서 도시락을 꺼내 내용물을 보여줄때까지 얌전히 기다렸다.

“뭐야. 이러니까 미스터 몬다이가 도시락을 싸주지.”

 그리고, 내용물을 보고,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아, 안에 뭐가 들은지도 모르는 주먹밥을 보면서 뭘 먹을래라고 하면, 소용이 없잖아. 다이고.

“으음. 모르겠는데, 다이고는 다 알아? 내용물.”

 레이니는 가장 가운데에 있는 주먹밥을 들어, 자연스럽게 다이고의 입가로 가져다댄다. 이제는 다이고도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지만, 조용히 해달라는 무언의 신호이기도 하다.

“다이고, 나 말이지. 다이고가 내 옆에 있어주는것 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다이고의 옆에 있고 싶어.”
“레이스와 관련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닌, 소소한 일도 공유하고 싶고, 실컷 바보같은 짓도 함께 해보고 싶고, 꽃구경은 늦었지만, 여름 축제를 같이 보내고, 단풍이 든 산책길을 손 잡고 걷고, 눈이 내려서 새햐얘진 풍경 속으로 뛰어들고 싶어.”
“...그리고, 다이고가 날 안아줬으면, 나에게 입맞춰주면 좋겠다고, 도.”
“...내 정말 좋아는, 그런 의미야.”

 그래서, 저 주먹밥 안의 내용물은, 뭐려나. 참치면 좋겠다...

379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08:23

수명물 만화 보고있는데 이런저런 종족의 차이점이 와따시의 오딱구 하트에 불을 붙이는ww 우마무스메도 real 코 앞의 물체는 보지 못해서 우마무스메 전용 수저가 따로 있다던지 했으면 모에했을것같은wwwww
콧수염에 소스를 덕지덕지 묻히고 밥먹는 알레샤라던지... 쵸 모에한wwwwwwwwww

380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09:29

dj어머어머

38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10:31

382 레이니주 (MmzhA0636w)

2023-09-26 (FIRE!) 16:10:42

대박사건
퇴근까지 40분 남음

383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12:09

레이니주
그것도 좋은데
나는 레이니 고백이 더 대박사건임

38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12:20

팩트) 임

38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12:55

>>383 わかる (인정이라는 뜻)

386 레이니주 (JnSKaZ75rE)

2023-09-26 (FIRE!) 16:13:31

저기
여기 또 축제열?렸나?요?

387 무기주 (x3tSOAbAks)

2023-09-26 (FIRE!) 16:13:53

뭐야이스레가득한핑크
행복해라

38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13:59

네 2호 탄생 축제입니다

38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14:14

>>387 님도 이 축제에 함께하시죠

390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14:34

>>386 Yes and 주인공 is you (찡긋)

>>387 wwwwwwwwwwwww 무시무시 무기쟌 오랜만에 뵙는것같은wwwwwwww 시험 끝나신???www

391 무기주 (x3tSOAbAks)

2023-09-26 (FIRE!) 16:14:40

>>389
오메데토짤이라도해드릴까요

392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6:14:57

원작 애기지만 케이에스 미라클 스토리가 역대급이라는 이야기가...

39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15:39

>>391 #가보자고

394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16:16:58

뭔 일인교(?)

39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17:36

나하
레이니가 고백햇서

키스해달랫서

396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16:18:06

...그러니까 다이고 신고하면 되는거지?(?)

39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18:12

레이스와 관련되거나 특별한 일이 아닌, 소소한 일도 공유하고 싶고, 실컷 바보같은 짓도 함께 해보고 싶고, 꽃구경은 늦었지만, 여름 축제를 같이 보내고, 단풍이 든 산책길을 손 잡고 걷고, 눈이 내려서 새햐얘진 풍경 속으로 뛰어들고 싶어

춘하추동은 예로부터 영원을 의미햇다

39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18:18

Wwwwwwwwwwwwwwwwwwwwwwwwww

39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18:27

>>396 아무래도 그렇지

400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19:25

>>392 wwwwww완전 궁금한wwwww 지금 찾아보니까 읽는것만으로도 눈물줄줄인wwwwwwwwwww


"..그리고, 다이고가 날 안아줬으면, 나에게 입맞춰주면 좋겠다고, 도." <<<<<<<

401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16:21:22

아 오메데토는 오메데토지만 그와는 별개로 도둑놈 잡아야제(??)

402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21:48

>>401 이거 관련된 레스 쓰려다 말았는데 역시 그렇지?

40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21:51

소문 퍼지는 순간 다이고 청문회 들어가는거임

404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22:12

히히히 2호도 청문회를 겪어봐라(?)

405 마미레주 (RGYMN4nDmE)

2023-09-26 (FIRE!) 16:22:28

휴일을 앞두고 너무 바쁘네 😥
답레는 8시 이후 가져올게. 늦어져서 미안해.

406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22:29

2호 아직입니다 진정하세요
결과가 어떻게 되던 청문회는 오지만

40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22:42

마미무메모주 하이

40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22:55

>>406 청문회 단체일상은 온다......

40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23:19

마미레주 어서오시오

410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23:25

마미무메모라고 하니깐 마미무메모주를 메모주라 부르고 싶은 기분 몰까

411 코우 - 미즈호 (UbWuRhWvPU)

2023-09-26 (FIRE!) 16:25:38

아주 잠깐, 코우의 눈썹이 꿈틀댄다.
역시 소문대로였었나.
히다이 트레이너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말마따나 진지한 고백은 아니었을 거다.
먼저 사과까지 해왔는데, 괜히 이쪽 화를 돋굴 일을 만들겠냐고.
뭔 수가 있으니만큼 그런 악수를 둔 거겠지.
가령, 고백하고 차였다는 소문을 낼 생각이었다던가.
하지만, 굳이 그렇게 해야 했을까?

"하하하..."

실소같은 헛웃음이 흘러나온다.
웃겨서? 아니, 어째서인지는 모른다.
그 사람이 진지하게 나왔다면, 어떻게 했을 건데?
짓궂은 생각이다.
진심일리 없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그 얼굴에 기필코 주먹을 꽂아줄 거지만.
절대 뺏기지 않을 거니까,
"...별 일 아니었네."
너도 다른 녀석들한테 눈 돌리지 마.
어색한 웃음을 지우고서,
코우는 미즈호를 빤히 바라보다가, 그 턱을 잡아당겨 입술을 포개어오려 한다.
입맞춤은, 오래도록 이어졌을지도.

412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25:54

마하이빈다

413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26:20

그 사람이 진지하게 나왔다면, 어떻게 했을 건데?

- 키킥

41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26:24

속보) 미즈호주 사망

41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26:36

마미무메모쟌 오늘도 고생이 많으신www 넘 무리하지 마시고 간바레 간바레인ww

416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27:06

wwwwwwwwww어장이 솜사탕이 되어버린wwwww

41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28:54

레스 쓰기도 전에 레스주를 사망시키는 캐릭터가 있다?

418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6:29:14

>>400 사실 본인도 안읽어봐서 멀라!

419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29:26

소..솔직히 미즈호주는 개복치라고 생각해요...(봇치짤)

420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30:07

>>418 wwwwwwwwwwwwwww코노 메스가키wwwwww 사람을 화나게만드는 두가지 방법 중 두번째 방법을 쓰시다니 치사한wwwwww

421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30:14

소..솔직히 미즈호주는 개복치라고 생각해요...(봇치짤)

422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6:31:13

>>420 모르는 걸 안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요오...(?)

42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31:41

>>419>>421 하지만 코우가 먼저 암살시도를 했다구요

42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33:21

아니 진짜로
코우가 스포기능으로 미즈호와 미즈호주를 암살함

42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33:53

상습 암살시도죄로 코우를 고소합니다!!!!!!!!!!!

426 다이고 - 레이니 (9L9VfPpAjM)

2023-09-26 (FIRE!) 16:33:57

"크윽 반박할 수 없군..."

그래도 히다이 형 앞에서 먹었던 도시락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는데! 레이니가 자연스럽게 히다이를 몬다이로 부른 것에 대해, 지극히 자연스러워서 자연스럽게 그 역시 넘어가 버린 다이고는 웃음을 터트리는 레이니의 모습에 피식 웃고 만다.

"뭐 뭐 넣었는지는 아는데, 지금 보니까 겉만 봐선 모르겠네..."

만들때는 신나서 재료를 집어넣었으나, 막상 만들고 나서 뭐가 뭔지 구별할 방법 따위는 만들어놓지 않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복불복 주먹밥 같은 건 아니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어느새 입가로 다가온 주먹밥에 말을 잇는 대신 한 입 베어문다.
우물우물, 주먹밥을 씹으면서, 그 틈에 이어지는 레이니의 목소리에 다이고는 귀를 기울였다. 대답해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지금 레이니의 입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

씹는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가 싶더니, 꿀꺽 하고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버릇처럼, 아니, 버릇 대로 손이 입가를 가리고, 시선은 레이니가 아닌 다른 쪽으로 향했다. 올 것이 왔구나... 같은 감상은 아니었다.
그야, 이미 몇 번이고 대답했으니까.

"그래서 일부러 뜸 들였구나."
"둘만 있을 때 이야기하려고."

입가를 가린 손 때문에 소리는 한 꺼풀 덮인 채로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갔다.

"...있잖아, 레이니."

크흠, 목을 가다듬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입가를 가리던 손은 내려가고, 시선도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와 레이니를 바라보고 있었다.

"...비가 내리든, 눈이 오든, 티 없이 맑든, 흐리든 간에."
"해가 뜬 한 낮이든, 달이 뜨는 한 밤이든간에,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냥...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그게 내 행복일지도."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긍정해주고 싶었지만, 그러면서도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생각하면 무턱대고 모든 걸 OK라고 해줄 수가 없었다.
그래도 거절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해두고 싶어서, 네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나 역시도 용기를 내 본다. 어차피 여긴 둘 밖에 없잖아.

"나도 정말 좋아해, 진심이야."

『정말로 좋아해』

그렇게 이야기하곤 웃으며 제 입가에 레이니가 가져다 댔던 주먹밥을 잡아 레이니의 입가에 내밀었다.
주먹밥 안에 담긴 건, 이미 한 번 베어물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 안에 담긴 건. 참치가 맞아.

42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34:16

머인ㅋㅋㅋㅋ머임ㅋㅋㅋㅋㅋ 2호의 탄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8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34:56

호에에에에에에에에ㅔ에에에에에에에ㅔ에에에에에에ㅔ
>>425 저도 맞고소 해도되죠?(?)

42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35:05

으오오오옷 오자마잨ㅋㅋㅋㅋ오와아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슥덜 우마닷치한다아이가!!!

430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6:35:15

크하하
하하

43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35:36

뭐 일단 흥분 좀 가라앉히고
진료끝나고 호다닥 돌아와서 갱신하는wwwwww 다들 앵하앵하인wwwwwwww

432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35:46

드디어...이짤을.......

433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36:03

메하입니다

434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6:36:10

커플링이랄까 말딸, 닝겐 커플링은 1호지않던가!

43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37:06

으흐흑 다이고 레이니 성인 될 때 까지 충분히 고통받으면서 세금 6배로 내

436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16:37:21

>>96 저스트 러브 미

"뭐꼬 그기. 바삭한 과자를 물수 있으므는 그거를 묵는게 좋제 우째서 눅눅한 과자를 물라 카는기고."

태클이 들어오지만, 눅눅한 과자를 많이 먹어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닐까. 이내 바닥에 앉고, 꼬리를 살래 흔드는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였다.

"... 당근주스로 부탁하꾸마. 사이다는 목 아프드마는."

탄산은 목에 안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대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지만... 가끔이라면 먹을 수 있겠지. 그래서 시도를 해봤지만... 입안에서, 목 안에서 타닥 타닥 터져나오는 방울들이 되게 따갑다고 느껴졌었기에.

"... 그려, 그려... 시험 수고했으야, 쟈라미."

이내, 조용히 이야기해 오는 것이였다.

43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37:30

말딸-트레이너 커플로는 1호지

이제
합법적으로
다이고한테 님 철컹철컹 드립을 칠 수 있게됐다(???)

438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38:25

wwwwwwwww메이사주 어서오시는www

439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38:31

과연 2호커플은 비밀연애를 할수 있을 것인가

44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38:51

앵하앵하~
ㅋㅋㅋㅋㅋㅋㅋㅋ오자마자 팝콘으로 배터져죽을거같은ㅋㅋㅋ우효오오오

441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39:07

>>439
절대 못 하지
이미 고백한거 마사바 알고 있음

44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39:18

레이니쨩... 우리 [동류]잖아..(?)
알려줄거지...?

443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39:33

5252 믿고있었다고 마사바!!!!!!

44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40:04

츠나지의 닌자에게 경의를 표하라

445 유키무라주 (9x.E9jVW3s)

2023-09-26 (FIRE!) 16:41:44

NINJA는...어디에나...있다...

446 알레샤 - 유키무라 (Wh6Kx7j5Ho)

2023-09-26 (FIRE!) 16:42:21

"히잉..."
창피하니 제발 부르지 말라는 말에 귀와 꼬리, 눈썹, 심지어는 수염까지(착각입니다) 축 늘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알겠어어, 둘이 있을 때만 그렇게 부를게에 같은 말은 하지 않는 걸 보면 어지간한 고집쟁이입니다...

"에에 우는 거야아? 울지 마~ 착한 아이는 우는 거 아니에요오~?"
어느새 상황을 대강 파악한 유키무라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눈물을 똑똑 흘리기 시작하자, 알레샤는 당황한 듯 손을 꼼지락거리다가 10cm 이상 차이가 나는 유키무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긋나긋하게 달래보려고 합니다.
이미 쿵 하고 소리를 낼 정도로 엎어진 유키무라인만큼 키 차이가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그런 말은 못 들었는데에, 칼싸움 같은 거 했어어?"
칼을 겨누며 싸웠다는 말을, 장난감 칼 싸움 같은 걸로 이해한 건지 나긋하게 물어오는 알레샤, 미안하다는 말에는 괜찮아아~ 유키모모... 모모카는 착한 아이네에~ 하며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나데나데~☆

"그렇구나아~ 충전은 필요하지이-"
그러니까 얼른 먹자아?
전혀 의미가 전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충전을 위해서는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듯, 이미 찬합을 다 늘어놓곤, 젓가락으로 에비후라이 하나를 집어 타르타르 소스까지 찍어가지고는... 유키무라의 앞에 내밀고 있습니다. 고소한 기름 향이...

44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42:42

와 튀김먹고싶어졌다....

448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6:43:39

두렵도다...
츠나센의 닌자... 두렵도다...

449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16:44:04

잠깐 나갔다 오느라 늦었네에
그 사이에 뭔가 좋은 일도 생긴 것 같고오

45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44:04

451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44:39

떡튀순 먹고싶다...
히히 1호의 고통(?)을 2호도 맛봐랏(안됨)

452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6:45:15

그 저기
5시부터 정기보고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허허
그러니 잠시 머리들 식히시며 살려주세요(?)

453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45:37

다녀오세여
쇠고랑 준비해놓을게요(?)

45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45:44

코이츠wwwwwww도망가는wwwwwwww
다녀오십쇼 다이고주~ 각오하고 오세요(?)

45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46:43

집이고 좀 쉬었으니 이제.. 슬슬 일상구함 팻말을 올려두는걸로

456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6:47:07

다이고사우루스..... 가만안둬(?)

457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6:48:20

검성 사미주 하이입니다

45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48:43

사-하사하~

459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16:49:05

사미다레주 어서와아~
으음 졸리다아

460 미즈호 - 코우 (qZ0YqDD7e6)

2023-09-26 (FIRE!) 16:49:10

>>411
코우가 어째서 웃는지에 대해서 니시카타 미즈호가 파악할 길은 없다. 그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코우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별 일 아니었다는 말은 어떤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까. 좋은 방향으로 거절했다고 보면 괜찮을까? 뺏을 테면 뺏어보라는 말은 절대로 뺏겨지지 않겠다는 의미로 들으면 되는 말과 동일했다. 보랏빛 눈동자에 비춰질 색은 이미 정해져 있었으니까. 다른 색이 비춰질 일은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며 미즈호는 가볍게 코우의 목을 껴안아오려 하였다. 그가 입술을 겹쳐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글쎄, 만약에 장난이 아니었더라면…
 “…정말로 별 일 아니었지요? “
그렇다 해도 뺏겨질 일은 없답니다.
단순한 해프닝에 불과했다는 듯, 입술이 떨어지고 나서야 미즈호는 눈꼬리를 휘어보였다.

 “후후, 별 거 아닌 일로 쉬는 건 아니니 안심하시길. “
 “그냥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이에요. 요새 일이 많았으니까요. “

461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6:49:41

레이니는 작고 귀여우니까 청문회에서 빼겠습니다
다이고만 가만뒤지 않겠어요(?)

모하임다~

462 마사바 콩코드 - I&C (cyotS4MZrg)

2023-09-26 (FIRE!) 16:50:10

>>0

마사바는 학교의 게시판에 대자보를 붙인다.



[ 히토미미 규탄문 ]

최근 히토미미들이 연애 행각을 이유로 들며 우마무스메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본인의 연심을 못 이겨 외부로 발산하여 트레이닝에 지장을 주는 일도

교사가 학생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강요하는 일 또한 생겼습니다

히토미미들에게 엄숙히 선포합니다.
더 이상의 방자함을 괄시하지 않겠습니다.
히토미미가 우마무스메에 비해 열등한 종임에도 생존을 허락받은 사실은 우마무스메의 호의가 있었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이 호의는 언제나 거둬질 수 있음을 뼈에 세기십시오.


46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50:43

사미다레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46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51:24

마사바야 본인의 연심을 못 이겨 외부로 발산하여 트레이닝에 지장을 주는 일은 또 무슨 일이냐

46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51:57

>>464
히다이가 고백공격함 -> 미즈호 앓눕 -> 이건 히다이 지분도 있다

46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6:53:11

>>465 뭐지? 다음 마사바 히다이 일상을 기대하면 된다는 것인가?

467 메이사 프로키온 (ehYOTxKZDM)

2023-09-26 (FIRE!) 16:54:20

>>0 >>462

"우와..."

뭐냐 이건...
과격우마무스메우월주의가 츠나센에도 자리잡아버린 것인가.
하지만? 교사의 애정행각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준다면? 그건 확실히 나쁜 일인게 맞지.
그래도 뭔가 나서서 할 생각은 별로 없고, 나는 적당히 거리두고 구경하는 쪽이 좋으니까~

"이거이거, 재밌는 일이 일어나려나~"

대자보를 읽고, 간단한 감상을 중얼거리면서 다시 가던 길을 갔다.

468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16:54:29

>>0 >>462 대자보... 또?

...이번이 몇번째 대자보인걸까. 밤색머리 우마무스메는 지친 표정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며 대자보를 본다.

우마미미 우수종 설이랑... 연애에 관한 이야기까지... 거기다... 세기가 아니라 새기십시오 아냐...? 이거 허락 아무리 봐도 안 해줄 거 같은데...?

"...하아..."

보고할게 는 것 같아 털래털래 학생회쪽으로 걸어간다. 일단 그런 일이 있어서 불만이 있다는 것은 건의사항 전용 함에다가 넣어주면 안될까요, 우마무스메님들아...

46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55:11

역시 나니와는 성실하단말이야

470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55:18

역시 나니와는 성실하단말이야

471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16:58:10

우째서야(우째서야)

472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58:47

레스긴빠이의이유 : 뇌가 작아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누가 해주면 그냥 복붙해서 쓰는게 편하다는걸 알아냄

47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6:58:51

성실하니까~

474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6:59:16

성실하니까~

475 사미다레 (wawQIPyGZs)

2023-09-26 (FIRE!) 17:00:24

>>0 >>462

츠나센의 게시판은 하루가 멀다 하고 늘 흥미진진한 소재로 가득하다. 어느 날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을 때도 있고, 어는 날은 중요한 공지사항, 또 어느 날은 학생들의 소소한 도움 요청, 인기 투표, 그 외에도 동아리 홍보라든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보기 위해서 사미다레는 늘 이곳을 지나다니는 편이었다. 그런데 오늘 붙은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교, 교사가, 학생한테 부적절한 행위를……? 사미다레는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한참동안 경악을 하다가, 주섬주섬 가방을 뒤졌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스킹테이프를 쭉 당겨서 대.꾸(대자보 꾸미기)를 하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우월주의는 안 된다……!

결과적으로 「히토미미가 우마무스메에 비해 열등한 종임에도 생존을 허락받은 사실은 우마무스메의 호의가 있었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또한,」부분은 깜찍한 토끼 패턴 마스킹테이프로 검열되었으리라.

47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00:47

마구마구 긴빠이당하고 있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이 없다면 조금 누워있다가 와야지..
오랜만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에 갔다오니 기력이 말라버렸어..

477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00:56

역시 사미다레는 성실하단 말이야

47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01:25

팀 블레이징의 가입조건은 성실함인가(?)

47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01:40

마사바
블레이징은 못 가는구나...

48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01:48

오늘만 쉬고 자정부터 다시 성실한 일상왕이 되겟읍니다.
사유 : 마사바의 트리플반다나를 위해서라도 성실출근해야됨

481 레이니주 (xmrJVOhaNY)

2023-09-26 (FIRE!) 17:02:04

아니 저 퇴근길인데
교사가 학생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강요하는 일은
대체 뭐? 에요?

48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02:26

그런 의미에서 자정부터 미즈호주와 일상할 사람 미리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02:31

>>481
어...

한 입 먹은 주먹밥을 학생에게 먹으라고 강요함(??????)

484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02:44

>>472 헉
메이사주 조심하십쇼
마사바주는 아주 깜찍하지만 이런 행위를 깜찍하다고 방치했다간 메이사주의 정체성이 뺏겨서 메이사주가 마사바주클론으로 변해버릴지도 몰라여

485 코우 - 미즈호 (UbWuRhWvPU)

2023-09-26 (FIRE!) 17:03:24

목을 껴안아오는 팔이, 따스하다.
괜한 걱정이었고, 괜한 생각이었다.
그녀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오로지 한 곳뿐일진대.

"그래, 푹 쉬고 마음 천천히 정리해봐."
"내가 옆에 있어줄테니까."

아픔을 나눠가질 순 없겠지만, 곁에 있는 것 정도는 해줄 수 있다.
코우는 눈을 접으며 미즈호를 향해 웃어보인다.

//슬슬 겜하러갈 시간이라 이걸로 막레를 하겟슴니다 수과씀다

48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04:10

>>484
호에엑

48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04:15

수고하셨읍니다 코우주
암살시도를 하신 것에 대해서는 다음 일상에서 제대로 원기옥을 모으도록 하겟읍니다 ^^

488 마사바주(메이사주침식중임) (cyotS4MZrg)

2023-09-26 (FIRE!) 17:04:24

>>481
어...

한 입 먹은 주먹밥을 학생에게 먹으라고 강요함(??????)

489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17:04:34

>>487 응애...

490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17:04:41

"글타이께... 하아. 근디 뭔가 디게 일은 많아지고 말이제..."

앞으로 중간 고사가 끝나도 전전야제, 나츠마츠리, 여름합숙... 본격적으로 학교 전체가 바빠질 상황. 회장이 도망칠 만도 한 상황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고, 하지 않으면 위험해지는 일이라면. 이미 한다고 한 이상 소홀할 순 없는 법이다.

"... 니야 말로. 얘기하고 싶으므는 얘기하그라."

쓰담는 손을 밀치지는 않은 채 등을 살짝 토닥이며, 당신을 본다.

"... 내도 항상 곁에 있지는 몬할끼라. 하지마는... 최대한 곁에 있을 수 있구로 노력해보꾸마. 그래야 안하겄나."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기 친구일터이니... 그려."

그렇게 그 춤을 추고,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며... 하루가 저물어 가는 것이였다.

//라는 느낌으로 이 일상은 막레를 하거나 이거 답레 하시면서 막레를 하고... 미승리전 끝나고 유키무라 케어 들어간다 다시 일상 신청 해도 될까요(?)

491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05:05

>>4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케케
메이사가 블레이징에 들어오면 착실하고 성실한 모범생으로 개조해주지(?)


레이니주도 어서오세여~
저... 일상 매우 돌리고 싶지만 아직 가능 시간이 아니라서 ㅇ울고잇기......

49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05: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이사는 블레이징 안 갈거야... 도망칠거야(?)

493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06:06

메이사 블레이징 가면 마사바 울거야

494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17:06:10

>>490 >>104 유키무라 모모카

//적는걸 깜박했ㄷ

49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06:13

ㅋㅋ
저는 일단 자정 되자마자 @히다이주 와 한번 더 일상을 돌려야 겠는데요
사유는.....비밀입니다. 히다이주 오시면 알려줌

496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07:52

그런데

메이사도 나니와도 사미레도
우마우월주의에는 찬동하지 않는거야?

497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17:08:58

우마 우월주의랄까... 일단 지금은 17세기가 아니니까...(?)

49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10:05

장난삼아서 '열등한 히또미미주제에~'라고 할 때가 있긴하지만
진심으로 찬동하는 편은 아닙니다 아마도
어느 쪽이냐하면 중도일까. 어쩌면 관망하는 파일지도.

49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10:23

>>497 하지만.... 우마무스메는 히토미미보다 모든게 우월하잖아....!!!!!!

500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10:52

>>498 침묵으로 보내는 그대도 우월주의의 찬동자요

501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12:59

>>500 헉
츠나센에 무시무시한 바람이 불고 있다(?)

502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13:27

Picrewの「あの子がこっちを見てい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Rt1HG2oNO #Picrew #あの子がこっちを見ている

503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13:58

???????? ???
아니 제가 이걸 올리려고 한 게 아니라 클립보드 정리를 하려다가 실수로 작성 누른건데

50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13:58

이럴수가....

아무튼 재미있겠다 싶을 땐 냅두지만
아니다 싶을 땐 히또미미 편 들어줄거야.. 메이사는...

50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1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도 귀엽고 픽크루도 귀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6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1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순간 아찔했다........ .........
개인정보나 이상한 거?였으면 저 할복했음
다행이다 클립보드에 늘 픽크루 링크 끼우고 다녀서....

507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17:44

아 암튼 쪽팔리니까 얼른 주제를 돌려야 해
저 나츠마츠리로 불타올라서 유카타 사미다레 커미션도 넣었다는 소식wwwwwwwwwww

50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17: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치 늘 들고다니던 펜던트가 총알을 막아줬단 느낌이군요(?????)

으으으 아무튼아무튼
어디로 가야하나.... 으으음...

50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18:20

>>508 님
어디로 갈지는 걱정하지 마세요.

51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18:27

와 굉장해~ 유카타 사미를 볼 수 있다~~~ 엄청 기대하고 있겠습니다wswwwwwwwwwwwwww

51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18:51

>>509
왓??? 머선 뜻이죠?>

51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19:14

>>511 모든 것은 자정 이후 미즈호주가 쓰는 레스들에 달려있다

513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17:19:39

훗훗훗후, 나니와쟝은 이미 인시던트 앤 콜 전부 채워넣었기에 딱히 인연토큰도 안 받지만 그래도 하는 거시다(?)

51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20:15

아 미즈호 병가 끝나고 나서가 진짜 시작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20:17

인앤콜 재미있으니까 말이지~

미즈농 설마 몬다이에게 뭔가 하려는거가...
하지만 그 전에 메이사도 몬다이를 만나보고 싶워요

51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20:31

만나서.. 페브리즈 줄거야..(????)

517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24:05

>>513 커뮤활동의 빛이자 소금.....🥹

앗 저두 히다이상 만나고싶어요
만나서... 갈매기한테 털리는 거 보고 싶어(?)

518 나니와주 (MmP.E8AwZ.)

2023-09-26 (FIRE!) 17:26:17

히다이상 인기 많아-

51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27:04

일단 예약1번은 미즈호주가 끊겠습니다
사유 : 진짜급하게줄게있음

52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27:33

이렇게 인기가 많은데 어째서 혼활에 실패하는지 의문인ㅋㅋㅋㅋㅋ

521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27:36

끊겠습니다

이거 히다이 명줄 이야기임?

52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28:11

몬다이쌤 도망쳐~~~~~~~~~~

523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28:13

>>520 몬쨩 들어서기만 해도 JK들이 달려들 정도로 이케멘이던데.....

52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7:28:16

>>521 뭔지는 히다이주 오시면 일상으로 알려줌

525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7:29:42

situplay>1596959105>493 너무너무 이케멘인

526 시라기 다이고 (9L9VfPpAjM)

2023-09-26 (FIRE!) 17:34:56

situplay>1596959105>818 언그레이 데이즈

"그렇구나."

레이스에 나가지 않는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 그리고 담당이라는 관계성.
질문을 던진 것 자체는 간단한 답변이라도 들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언그레이 데이즈는 생각보다 더 성실하게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오히려 트레이너인 자신보다도 더 자세하게, 서류 절차 같은 것까지 포함해서... 역시 어른스럽기도 하고, 생각이 많달까.
조금은 걱정도 덜 하고, 가볍게 생각해도 될 텐데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흠, 고마워, 성실하게 대답해 줘서. 역시 언그레이 데이즈는 성실하네~"

나쁘게 말한다면 오지랖이 넓다, 겠지만. 힘들고 지칠 때 넓은 오지랖으로 다가와 주는 사람은 나쁘지 않다. 호들갑을 떠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해주는데... 선생님이 된다면 굉장히 아이들을 잘 케어해 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한 바퀴를 다 돌았다. 지지대는 전부 튼튼하고, 이불도 제대로 있다. 안테나의 날카로운 부분은 잘 감아 뒀고, 고양이들도 언그레이 데이즈의 노력 덕에 위험하지는 않다. 화분은... 음..

"어느새 다 돌았네, 나중에 또 와서 직전에 한번 더 봐야 하긴 하지만... 지금은 끝! 수고했어, 언그레이."

//답레를 쓴다고 해놓고 안써놨던 ㄷㄷㄷㄷㄷㄷ 늦어서 죄송합니다

527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7:38:03

으윽 보고 끝내고 왔더니 속이 안좋아...
유제품 때문인가...

52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43:58

근데 미즈농 설마
메이사 이적을 몬다이쪽으로? 넘길 생각이라던가 아니시죠...? 저에 과대망상인거죠??

52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44:26

오 다이고주 돌아오셨군요
이제 쇠고랑을 차십시오(?)

530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7:45:17

저는 결백합니다(?)
그리고 지금 유당불내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발 선처를

531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45:25

데방결의 오라를 받으라─!!!!!!!!!

532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17:46:32

>>530 ㅇㄴ
저도 유당불내증이라서 동질감이 드는군요
좋아요 살살 포박해 드리겠스빈다(?)

533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17:46:53

>>526 시라기 다이고

"... 별거는 아이라. 내도... 함 생각해봤응게 함 조사해봤을 뿐이고..."

아마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일것이다.

"... 토레나라는 게, 되게 어렵지 안하나.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카고... 우얘 될지는 모르는 일이라. 일다는 내가 아는 만치 하는 거 뿐이제... 그정도는, 토레나 자격증 단 모두가 하는 일 아인교."

쓴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하고, 그러면서도 재 점검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안테나를 뛰어넘기용 스프링 같은 느낌으로 이용하다니... 새삼 돈이 많지 않은가 싶기도 한 언그레이 데이즈다. 랄까 화분도 은근 비싼거잖아.

"... 수고 많았으야, 다이고씨... 레이니도 잘 부탁혀. 정말로."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걱정을 안할수가 있을까.

... 다이고씨도 언젠가는 힘들어하고, 꺾이지 않을까. 그것도 걱정이 되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살아온 길이 살아온 길이기에, 어쩔수 없이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마는 것이다.

"전전야제도 글코, 나츠마츠리에다가 여름 합숙꺼정 할기 디게 많응게... 앞으로 고생 깨나 할거 같구마는. 힘내보제이, 다이고씨."

534 시라기 다이고 (9L9VfPpAjM)

2023-09-26 (FIRE!) 17:53:58

>>533 언그레이 데이즈

"그래도 그 덕을 지금 내가 보고 있으니까 말이지..."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하면 짐작이 가지 않는 건 아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언그레이 데이즈는 무거운 고민을 안고 있었으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까지는 듣지 못했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을 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 사람 마음이란 건 말하지 않으면 제대로 알아내기도 어려운 거니까."

그래도 노력하는 걸 멈춰서는 안 된다, 노력에 항상 걸맞은 결실이 뒤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 없이는 결실이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걱정해줘서 고마워, 괜찮아. 할 수 있는 건 힘껏 해볼 테니까."

맡겨두라며 소매를 걷어 팔을 들어보이는 다이고였다. 언제든 벽에 부딪힐 때가 오겠지, 그 때가 온다면...

"좋아, 그럼 힘내자는 의미로 꼬치 먹으러 갈까? 일단 오늘 일은 끝났으니까, 뭐라도 좀 먹자."

535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7:54:29

>>532 어흑흑 유당불내증 특사는 없는건가요(??)

53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7:58:34

그런 건 없어!!
청문회를 받아들여라(?????)

537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8:02:17

제발 자비를!
청문회 일정이라도...

53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04:02

그건 미리 알려줄수없지....

53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8:06:05

누구도 청문회를 예상하지 못한다!

540 사미다레주 (xofSS2A8gU)

2023-09-26 (FIRE!) 18:06: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전에 1호커플이 이렇게 고통받는데 2호커플이 생기면 어떨까~라는 썰이 돌았던 적이 있었죠

역시나 2호커플에게도 가차없다는 결론이

541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8:07:59

하지만 우마×우마 커플에게는 상냥할거야

54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09:18

사실 2호 커플 상대라도
레이니에겐 청문회가 아니라 두근두근 친구들과 함께하는 걸즈토크 다과회를 준비할거라고

청문회는 다이고 쪽이지(?)

543 다이고주 (wwbq/6u.BQ)

2023-09-26 (FIRE!) 18:09:43

ㅋㅋㅋㅋㅋㅋ어쩌다보니 지금 추궁하는 분들이 꼬꼬꼬 등장인물이었어...
아아 살아서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있게 해다오

544 사미다레주 (xofSS2A8gU)

2023-09-26 (FIRE!) 18:09:44

>>541 그렇구나... 근데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마무스메는 우마무스메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농담입니다 아시죠??????)

545 사미다레주 (xofSS2A8gU)

2023-09-26 (FIRE!) 18:10:47

>>542 맞아요 맞아
레이니한테는 따뜻한 코코아를 타주고 폭신한 쿠로미 수면잠옷을 입혀줄 계획이니까요

546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8:11:02

>>542 맞아요 맞아
레이니한테는 따뜻한 코코아를 타주고 폭신한 쿠로미 수면잠옷을 입혀줄 계획이니까요

547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18:13:25

>>534 시라기 다이고

"... 도움이 되었다이 다행이구마는."

트레이너라는 직장은 참으로 피곤한 일이다. 최선을 다한다 하더라도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 트레이너의 일이기에. 그렇기에 팀을 결성하는 쪽 보다 한 우마무스메와 함께하는 트레이너가 많을 것일테지. 한명의 우마무스메에 빠져드는... 일종의 팬이라는 선언이니.

"... 그때는 진짜 고마웠으야, 다이고씨. 없었으므는... 아마 이래 일어서 있지도 몬혔겠제."

쓴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한다.

"... 너무 무리는 허지 말고 말여. 다이고씨의 장점은 그래 웃을 수 있는 멘탈이이."

그것이 당신에게 부러운 것이였다. 낙관적인 모습은 정말로 좋은 버릇이다. 트레이너로써 더 긴장을 하면 담당 우마무스메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

"...랄까, 우째서 또 꼬지인교. 디게 좋아하는구마... 작은걸로 도, 이번에는..."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당신을 따라가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548 다이고주 (wwbq/6u.BQ)

2023-09-26 (FIRE!) 18:16:17

이걸로 막레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나니와주! 고민상담도 해주고 성실하고 착하고 든든한 나니와 귀여워...

549 마사바주 (cyotS4MZrg)

2023-09-26 (FIRE!) 18:17:21

착하고 든든하고 착실한 나니와 꼬리콥터 보여줘

55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17:57

착하고 든든하고 착실한 나니와라면 마사바를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꼬리콥터 연습도 성실하게 했겠지(?)

551 마리야주 (xiX3d9dXqo)

2023-09-26 (FIRE!) 18:18:40

타마모랑 같이 있는거 보구싶다(?)

552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18:19:57

수고많으셨어요 다이고주!

>>549-550 랄까 우째서야

55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22:33

이불에 들어와서 고영을 옆구리에 끼니
따땃해서 눈이 감기는구만요..

>>552
그치만 나니와는 성실하니까..(?)

554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18:23:14

>>551 "... 진짜 타마모 크로스씨랑 만나므는 몸 둘 바를 모를거 같구마는... 진짜 내헌티는 그 분은 뭐랄까... 꿈과 같은 존재이께..."

555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18:23:53

"성실해도 꼬리콥터는 몬혀야...?"

55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25:21

어째서...

557 스트라토주 (j3ncmH3aPs)

2023-09-26 (FIRE!) 18:30:36

나는 파이어펀치

55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30:55

스하스하~

559 스트라토주 (j3ncmH3aPs)

2023-09-26 (FIRE!) 18:34:29

매일 무슨 내가될지 고민중이야

560 마사바주 (5zwaiASg9s)

2023-09-26 (FIRE!) 18:40:59

자기실현적 예언은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어👍

56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44:03

매일 달라지는 스트라토주...
백반같네
배고프다...

562 스트라토주 (j3ncmH3aPs)

2023-09-26 (FIRE!) 18:44:12

그럼 나는 오메가 루갈

563 원더주 (gwQp/fev76)

2023-09-26 (FIRE!) 18:47:46

그럼 나는 랄프 존스

56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48:37

원더호이~

565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18:50:14

(구경중)(모하인 거시야)

566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18:50:29

띠비야 쓰나요

567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18:50:58

리하
답레는 10분뒤 쓰겠다.

56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18:51:24

리하리하~

569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18:52:27

모두 어서오시오...

570 원더주 (gwQp/fev76)

2023-09-26 (FIRE!) 18:54:24

메이사이! 리하리하!

571 마사바주 (Y5dD3LXko2)

2023-09-26 (FIRE!) 18:58:04

앉고싶다 헤헤

572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19:01:42

쓰러가겠소

573 다이고주 (IqO38ZeovI)

2023-09-26 (FIRE!) 19:03:29

우유 맛있는게 많이 못먹는게 고통이구먼...
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십시오...

574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19:07:04

모하인 거시야

575 스트라토 - 피리카 (WZcNYvKfAI)

2023-09-26 (FIRE!) 19:18:45

situplay>1596959105>862

"잘모르겠습니다. 지금 하신 말들의 의미를."

나 역시 바짝 마르는 기분에 물을 한 모금더 마셨다.
들러올렸던 원석의 가치나 의미조차 나는 잘모르는 분야였기에 그녀가 한 의미심장한 발언들에 대해서
곱씹어볼뿐이었다.

"창 너머에 있을 뿐이여서 진심으로 대하지 않을 만큼 차갑게만 바라본다는 의미였을까요."

해석이 필요했다 지금의 발언은.
내 멋대로 해석하자면 대부분의 일들은 그저 흘러가듯이 냉정하게만 볼뿐이라 말하는 걸까.

57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9:20:13

일상을 쉬니까 이렇게 심심할 수가 없다

577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19:26:40

퇴근 퇴근 퇴근 퇴근 🤗

57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9:27:10

어서오시오 마미레-상

579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9:37:46

마미레주 어서오세요
씻고 나오니 급 피곤...

580 리카 - 스트라토 (xqmmLEYeSY)

2023-09-26 (FIRE!) 19:38:28

"조금 어렵게 말하기는 했어요."
그런 식으로 회피하거나. 그런 식으로 은근히 밀어내는 일도 잦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을까?

"결단과 전진...이라는 뜻을 말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토파즈로 넘어가게 될까? 같은 생각을 하고는 다시 내려놓습니다. 애매모호한 것은.. 조금 고민했으나,

"창은 본질적으로 격리하는 것이니까요. 닿지 않는다에 가깝겠네요."
어느 쪽이라 해도요. 라고 덧붙입니다. 대부분의 일들을 흘러가듯이 바라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흘러가는 것 또한 피리카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듯한 해석에 가장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창에 손을 맞대면 따뜻해지지 않던가?

"다만.. 요즘 들어서는..."
한숨을 내쉬고는 물을 한모금 홀짝입니다. 찬물이 미지근해진 것 같다는 감각이 듭니다. 그게..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담당이 생겨서 균열이 생긴 것처럼 바람이 불면 덜컹거리는 것 같네요."
원래대로라면 담당 없이 그냥 프리랜서에 가까웠을 거라는 느낌이었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581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19:38:45

모두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582 스트라토 - 피리카 (WZcNYvKfAI)

2023-09-26 (FIRE!) 19:50:59

"갑작스레 들이미는 듯한 구도가 되어 송구스럽군요."

갑자기 들이닥쳐 하는 말이기에, 조금은 밀어낸다는 의미였을터다.
다만 결단과 전진이라는 뜻을 듣고는 역시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끝을 맺을 준비를 마쳐본다.

"저스트 러브 미씨 입니까. 담당이라면."

접점은 없는 사람이었다. 대회에서는 본적이 있었던가. 대화를 나눠본적이 없다.

"..."

지금 듣고 있는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재해석 해보자니,
대충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는 조금 알것만 같았다. 이 사람은 우리We라는 울타리가 견고한 사람이구나.
그것을 그녀는 창이라고 불렀다. 머나먼치 보기만 할 뿐이었는데 담당이 생김으로서 창과 창밖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고있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같았다.

"창보다는 울타리 같네요. 울타리 바깥의 풍경은 그저 풍경일 뿐이었는데, 울타리 밖에서 안으로 한명이 들어옴으로서
울타리 허물기 시작했다 라고 말하시는 것같습니다."

583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19:51:16

밍나 곤방와

584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9:53:20

스트라토주 앙영하세오

리카와 스트라토의 대화는 심오한 느낌이 있군요...

58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9:53:48

스 하

586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19:56:39

>>584

쓰면서 내머리속

587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19:58:23

>>586 근본적 욕망은 그 무엇보다도 심오한 법(?)

58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19:59:41

자정 되자마자 쓰고 싶은 일상 머릿속에 정리해두고 있는 중
미즈호주는 리미터를 오늘 풀 것이다.......

58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00:15

어라...?
눈을 뜨니 왜 1시간이 지나있는데스...

59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00:41

>>589 피곤하시면 더 주무시는데스

59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01:45

아니 슬슬 진짜로 뭔가 안 먹으면...
오늘 어쩌다보니? 첫끼가 아직이라 그 저혈당 와버릴거같은wwwwww
더 자고싶긴한데...

592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20:01:45

일상 끝나면 인앤콜 반응해야겠다

메이사주 어섭셔
여기는 1시간 뒤의 미래입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없었어요...(?)

59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02:18

아무 일도 없었나.. 나는 1시간 뒤의 미래로 와버린건가...

59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02:39

Wwwwwwwwwwwwwwwwwwwwwwwwwww

595 리카 - 스트라토 (xqmmLEYeSY)

2023-09-26 (FIRE!) 20:04:34

"들이미는 사람이 이곳에서는 꽤 되어서 그런가, 조금은 괜찮아졌습니다."
원래 피리카에게 신경을 쓰는 사람은 별로 되지 않았습니다. 가족을 제외하면요.

"네. 저스트 러브 미 양이지요."
소개로 맡게 된.. 우마무스메입니다.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다르지만 비슷한 일이긴 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강건너 불구경이었을 수도 있지요.
다른 점을 설명하라고 한다면 할 수 있으나. 그다지 그럴 의지는 없습니다.

"스트라토 양은 어떤 결단을 내리고 전진할지..궁금하다는 뜻으로 받으셔도 된답니다."
호크 아이로 불리는 푸른색 호안석 하나를 다시 집게로 집아올려, 스트라토에게 내밀려 합니다. 구슬로 가공한 거 외엔 아직 아무런 가공도 없는 원석입니다.

596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0:06:26

으윽

59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07:33

어서오시오 코우주

59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07:43

코하코하

599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0:09:26

모두 어서오시오

600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0:10:08

모두 어서오세오-

601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20:10:35

코우주 어서오세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나니와주도 안녕하심까!

602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11:07

나니와주도 굿이브닝 이오

60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11:33

리하나하~
으윽 역시 너무 나른한... 우우 잠을 깨야해...

604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0:12:52

모하입니다
약을 먹었는데 아직 좀 안좋네여...

605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0:12:56

굿 모닝.........,

60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14:08

>>604 님 안좋으면 좀 쉬셔야 합니다 real

>>605 굿모닝이오 레이니=상

60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14:29

레이니주 앵하앵하
코우주는 더 쉬시는게....

608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20:16:31

>>604 헉 8ㅁ8 몸살이라는 게 쉽게 낫지는 않으니까요.. 무리하지 마세요...

레이니주 퇴근하고 주무셨군요... 좀 잘 주무셨나요?
내일은 쉬신다고 했던가...

609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0:17:44

후후 이제는 이 시간에 굿모닝을 해도 미즈호주가 태클을 걸지 않아
아뇨 저 말고 길드원이 쉽니다(?) 휴일 금요일 말곤 없어~~~

610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0:18:51

안그래두 쉬는중..근데 일퀘 해야되는데...(?)
레하

61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19:24

태클을 걸 기력을 원기옥 모으는 데 쓰고 있기 때문
히다이주가 오는 대로 바로 일상 찔러야지

612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0:20:18

(두렵다)

답레 밥만 먹고 드리겠슴다🫡

613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20:20:44

>>609 아 그런(?) 의미였던

614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20:21:12

천천히 맛나게 드시고 주세오!

615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0:26:04

집이고 몹시 피곤함.

616 스트라토 - 피리카 (WZcNYvKfAI)

2023-09-26 (FIRE!) 20:26:55

"어떤 길로 전진하냐 물으신다면, 이리 대답하겠습니다."

드디어 갈림길에서 나는 하나의 선택을 택한다.
일전에 트레이너 야나기하라와 했던 이야기의 연장선상으로서 나는 최후의 선택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세번째 달초승달이 기울어졌습니다. 달무리의 끝에 하나는 무엇을 보여주려는지 궁금했기에 달아보았고."

그것은 야나기하라 코우를 뜻했다. 이성적으로 그가 내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에 대해 물어봄으로서 무게를 더한다.

"반대 쪽 끝에는 하나, 본능적으로 이 사람에게는 수많은 질문을 하고 싶을 정도로 가만히 둘 수 없구나라고 달아보았습니다."

그것은 히로카미 피리카를 말했다. 흘러가듯이 바라봄에도 그녀는 창밖에 있는 나에게 어떤 결단을 내리고 전진할 것인지 궁금하다는 인지를 함으로서 무게를 더한다.

이성은 야나기하라 코우를 따라가고 싶어했다.
본능은 히로카미 피리카를 택했다.

"세상은 의문 뿐입니다. 그럼 달이 기울어진 방향은 본능을 택하겠습니다."

푸른 호안석을 건내받고는 말했다.

"제 트레이너가 되어주시겠습니까?"

내가 성층권을 찾으려는 것도 의문 뿐이고, 그녀가 흘러가듯이 보는 것을 가만히 둘 수 없는 것도 의문 뿐이다.
의문은 그렇게 존재하고 풀어야만 직성이 풀릴 것 같다. 풀지 않는 것은 영원히 신경쓰일지도 모르니까.
어느 쪽이건 의문을 풀어가는 것이 내가 달려가 전진할 길이었다.

617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0:29:57

스트라토는 피카피에게 가는가

618 다이고주 (9L9VfPpAjM)

2023-09-26 (FIRE!) 20:30:36

마사바주 고생하셨슴다!!

619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0:31:04

이게 머선 일이야..(놀라움)

620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0:32:46

마지막까지도 고민을 했었는데
리카랑 이야기하면 스트라토의 진지함이 가장 우러나오길래

62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34:44

마사바주 퇴근 축-하

스트라토는 팀 시노비에 들어갔군
음음

622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0:35:04

추천서건도 있다보니
이걸 어째해야하나 하고 신경을 많이썼음

62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35:17

미즈호주는 여전히 원기옥을 모으고 있다.....

62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0:41:26

오늘은 밤 샐 준비 한다

625 리카 - 스트라토 (xqmmLEYeSY)

2023-09-26 (FIRE!) 20:43:01

스트라토가 말하는 것은 세상은 의문뿐이라는 것일까... 어떤 것이 옳다 그르다로 구분할 수는 없으니. 그런 의문들을 향하는 것은..

"...."
스트라토가 말하는 트레이너가 되어달라는 것에 잠깐동안 스트라토를 바라보려 하는 피리카입니다. 어째서 자신에게 향했느냐. 라는 것은 스트라토가 하는 말에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것은 스트라토의 이유.. 그러니까 의문을 푸는 것이 그녀가 전진하는 것이라는.. 걸 납득했다는 뜻입니다.

"저는 긍정적인 대답을 돌려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제게 담당이 있는 만큼, 담당에게 이 건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혹여 반대한다면 설득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담당이 아예 없던 프리랜서였다면 간단했겠지만, 담당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려 합니다.

"어떠한 면으로도 시간을 오래 끌면 스트라토 양 또한 곤란할 터이니. 빠른 시간 내로 답을 돌려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놀라워서 좀 손이 느려진 것 같은 기분적기분

62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0:53:56

밥먹고 정신 좀 차리고 돌아온데스
일상 구해보는것이야요...

627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1:00:18

다들 잘 다녀오시란 거시야

628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1:01:55

추석 전후다보니 장 한 번 보면 엄청난 돈이 나가네요 🥲
이게... 식비?

앵하입니다 👋

62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02:32

>>628 님저랑일상하죠

63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02:47

님만을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음 저랑 일상ㄱ

63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03:20

선레 제가 써옵니다 꼭 드려야 할 것이 있읍니다

632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1:04:15

앵하임다 히다이주

63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05:21

몬다이쌤 안뇽~

634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1:06:42

>>626 핫
후다닥
저요

63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07:00

사미다레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636 원더주 (gwQp/fev76)

2023-09-26 (FIRE!) 21:07:18

오늘은 오다가다 이래저래 인사만 했던것 같은데스
일상을 구하는데치

637 스트라토 - 피리카 (WZcNYvKfAI)

2023-09-26 (FIRE!) 21:07:42

"물론 저스트 러브 미씨의 의사 역시 존중합니다. 반대한다면 인연이 안되는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지난 프러시안에서도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반대한다면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경우에는 내가 포기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물론 대화없는 일방적인 반대에 대해서는 나도 움직여야하겠지.

"그럼.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그렇다면 그 끝에 있는 종착지라는 의문을 향해 나는 달려나갈 것이다.
그것이 내 선택이었다.

638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1:08:43

원더쟝 저랑 짧게 하는거 어때요?

639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1:09:25

>>631 헉... 근데 저희 바로 어제도 돌리지 않았나요?
다음 순번으로 미룰 수는 없나요... 🥺

64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10:11

>>639 Me의 레스 몇 개 나오면 미룰 사안이 아닌 걸 알수 있을 겁니다
제가 아주 중요한 거를 드릴 거거든요? 선레 받으시오

64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1:11:08

강요하지 말라고 그랬지

64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11:10

>>635
와 오랜만에 사미쟝을 만난다~는 저번에 시험공부 일상도 했죠 참
아무튼 선레는 듀얼로 할까요??

643 원더주 (gwQp/fev76)

2023-09-26 (FIRE!) 21:11:45

>>638 우효오wwwwwwww
좋은데스웅 선레는 듀얼로?

64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12:32

🥲 어쩔수 없는 desu
그럼 이 사안은 나중으로 미뤄두도록 할까............

645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1:13:55

오케오케- 그걸로 하죠! 응응

듀얼로 결정하는걸로! 혹시 원하시는 설정은 있으실지이

.dice 1 100. = 46
.dice 1 2. = 2 1 높 낮 2

646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1:14:02

그럼 스트라토주 음.. 저걸로 막레를 할까요?

647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1:14:22

>>646
그렇게 합시다

648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1:15:20

모하입니다~

>>642 일대일로 만니는 건 오랜만이니까 오랜만 맞지 않을까여??🤔

좋아요 가자 다이스 롤!!!!!!

.dice 1 2. = 2
높 낮

.dice 0 100. = 48

649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1:16:07

저 전부터 수상할 정도로 나니와쟝과 비슷한 다이스가 나오고 잇어요
이 현상은 대체...?

65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16:31

아무튼 오늘 원기옥 터트리기 글렀으니
메이사주 >>528 이제 대답해줌

맞음.

65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16:38

.dice 1 100. = 61

팀 블레이징의 인연이라는건가...(???)

652 원더주 (gwQp/fev76)

2023-09-26 (FIRE!) 21:16:53

>>645 최근 느슨했던 일상력을 충전하고 싶기도 하니 음... 딱히 생각이 안나는데스. 나니와주는 있으신데치?

.dice 1 100. = 45

653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1:17:09

수고하셨슴니다 스트라토주..

빠른 시일 내로 쟈라미쟝이랑 일상을 해야하겠군요..

65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17:19

사미다레가 선레군! 잘 부탁하는~ 장소 상황은 어디든 뭐든 오케이!

>>651
호에엑.. 진짜였냐구...
근데 엇재서인가요....

655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1:17:29

>>644 잠깐 연락받고 오느라 확인이 늦었는데...
사실 이제 히다이의 기존 스탠스로 미즈호를 대하진 않을 거란 거만 감안하시면 괜찮습니다 🙂
하지만 지금 약간 일이 있어서..ㅜㅜ 텀은 좀 느릴 거예요.

65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18:12

>>654 자신과 달리 메이사만 바라봐줄 수 있는 트레이너에게로 보내주고 싶어서

65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19:27

그리고 이건 히다이 일상에서 터트리려던 거였는데
"자신과 달리 작별 선물을 주지 않을 트레이너와 함께 하게 해주고 싶어서"

658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20:59

미즈호도 미즈호 나름대로 죄책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게 메이사의 이적 선언에 대한 답변입니다.

659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1:21:42

크아악 졌다
그럼 상황은 뭘로 하는 게 좋을까여... 도넛 먹기 대회를 앞두고 같이 빡센 트레이닝 하기라든지(?)

살찌면 느려지잖아...ദി ᷇ᵕ ᷆ )

66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22:15

흠....
미즈농 역시 병문안때 4층 창 밖에 매달려서 보고 있던거지...(???)
병문안 갔을 때 얘기를 메이사가 직접적으로 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66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22:59

>>659 이봐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좋은 상황이네요 부탁드림다

662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1:23:42

>>652 일상력이라- 수업시간이나 수업 끝난 후 쉬는 시간에 원더가 나니와쟝 툭툭 건들며 일상 시작하는 거라던가?

66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24:03

>>660 미즈호 녀석 항상 마사바만 집중적으로 케어해와서 메이사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해왔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하고 병가낸 하루동안 집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계속 자책하고 있었읍니다........
그래서 코우 일상 때 엄청 창백해져 있었던 것

66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25:25

팔척미즈호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마음이 아프다고 해야할지...

66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26:42

아무튼 그래서
오늘 일상에서 터트릴 것 >>651 >>656-657 에서 미리 밝혀놨는데 히다이주 괜찮으십니가??

666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1:26:57

일상은 파된 거 같으니 잡담으로 손을 풀고 있어야겠네요 🙂
상황 설명을 듣고 나니 히다이 반응이 빤하다 싶지만...
이것은 일상의 즐거움으로 🤭

66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1:27:40

>>666 아놔 님 >>655 보고 선레 지금 가져와도 되냐고 물으려고 했는데

668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1:28:29

>>661 알겟슴니다 그럼 트레이닝실에서 만나는 걸로!

방금 샤워하고 나와서 잠깐 머리 좀 닦고 있었는데요
생각해보니까...... 우마무스메들은 샤워하고 나서 수건으로 머리 어떻게 올리지??? 올릴 수는 있겠지만 귀가 걸리적거릴 것 같네여,,,,,

669 원더주 (gwQp/fev76)

2023-09-26 (FIRE!) 21:29:54

>>662 나니와쟝을 건드리는건가... 그러면 모처럼 조건전 탈출해서 어깨가 하늘끝까지 올라간 원더가 선전포골.ㄹ 한다거나 한.ㄴ건 어떠싣데스?

67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30:14

머리를 안 올린다는 선택지도 있지 않?을까요??(??

671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1:31:28

>>667 알겠습니다 🙂
그러면 선레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672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1:33:49

>>669 아, 그런 건드는 게 아니라 그 뭐랄까 "야, 야. 놀자. 공부만 하지 말고. 놀자." 그런 느낌의 "일상"을 이야기했던건데 그것도 괜찮은거 같기?도?

673 퍼펙트 원더 - 언그레이 데이즈 (gwQp/fev76)

2023-09-26 (FIRE!) 21:35:58

조건전, 종료.
1년하고도 몇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데뷔 다운 데뷔를 마친 퍼펙트 원더는 아니나 다를까 여전히 즐거워보이는 듯한 표정이다.
수업중에도 답을 모르면서 풀수 있다고 나서지를 않나 영어지문조차도 완전히 다른 발음을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은... 뭔가 오히려 이상해진것이 아닐까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할 것이다.

"어이 언그레이 데이즈."

그리고 그 날 일이 터져버렸다.
몸이 순조롭게 회복되는 것 때문일까. 원더의 자신감은 이루 말할데가 없을 만큼 올라가있었다. 그 탓일까. 그녀가 생각하기에 '현 시점에서 가장 강한 우마무스메'에게 곧바로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어쩌면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을만한 것이었다.

674 니시카타 미즈호 (qZ0YqDD7e6)

2023-09-26 (FIRE!) 21:36:38

병가를 낸 지 정확히 하루 뒤, 니시카타 미즈호는 트레이너실에 다시 출근했다.
평소와 달리 커다란 무언가가 들어있는 종이 봉투를 들고온 채.

병가를 내고 있던 지난 하루동안 니시카타 미즈호가 줄곧 생각해 오던 것이 있었다. 트레이너실에서 [ 그 이야기 ] 를 들은 이후로부터 아주 심려깊게 고민해온 사실이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고민해온 끝에 니시카타 미즈호는 결국 그것을 가져왔고, 출근하자마자 다음과 같은 메모지를 작성해 누군가의 책상에 붙였다.

[ 출근하시자마자 바로 화단으로 와주세요 ]
[ 드릴 말씀이 있답니다 ]

니시카타 미즈호가 자리를 비운 동안 어떤 소문이 나돌아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들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정말로 상관없다는 마음이었기에 히다이 트레이너의 책상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붙인 것이다.

과연 히다이 유우가는, 이 메시지를 보고 진짜로 찾아올 것인가?

675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1:37:06

>>672 자존심 풀차지 상태라 아무것도 안해도 어깨가 으쓱으쓱 올라가버리는 원더탓에...미안한데스웅...

676 레이니 - 다이고 (pgknhbfyoE)

2023-09-26 (FIRE!) 21:39:11

“둘만 있을때까지 뜸 들인건 아니야.”

 남들 앞에선 못할 이야기이라는건, 동의한다. 그게 학교의 트레이너들 앞에서라면, 더더욱. 하지만, 고의적으로 뜸을 들였다거나 하는건 정말로 아니여서, 고개를 가로젓고 말았다.
미스 니시카타가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비록 그녀를 무서워하더라도.
다이고의 눈에, 어떤 우마무스메로 보이는지 궁금했던것도, 사실이다. ...귀여운 아이라는 말은 말고.

 고양이 상자 속의 고양이는, 아직 살아있다. 자기 몸에 딱 맞는 상자에, 기분좋은 그릉그릉 소리를 내면서까지.
레이니・왈츠는 붉어진 얼굴을 감출 생각을 하지 못한채로, 대답 대신 다이고가 내민 주먹밥을, 덥썩하고 입에 집어넣는다. 음, 그래도, 아주 맛없진 않네...
한참을 우물우물하다가, 삼키고 나서야 겨우 꺼낸 건.

“...나, 진짜 바보같네.”
“다이고가 늘, 솔직하게 말하는거 알면서, 매번 멋대로 생각해버려서.”

 결국, 같은 ‘좋아해’였네.
여전히 얼굴에 달아오른 열기는 가라앉지 않았지만, 웃는다.

“그리고, 다음번엔, 주먹밥에 든 내용물, 구분할 방법 정도는 만들어 둬.”

 나중에, 미스터 몬다이를 만나면, 다이고의 처참한 도시락에 대한 이야기라도 꺼내볼까...

677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21:44:31

>>673 퍼펙트 원더

사실 가장 강한 우마무스메라는 이름에는 정말 큰 모순이 있다. 일단 1. 그 이름은 지방, 그 중 츠나지시에서만 통용되는 이야기. 2. 그리고 현 시점에서 클래식급이라는 것에 한정해야 할 이야기이다. 강하다 해도 3마신. 그것은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다. 나리타 브라이언이 될 수 없는 우마무스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는 정말 철저한 작전으로 우위를 점한 것이였기에.

그리고 다음은 사바캔. 물론 사츠키-일본더비-국화상으로 가는 클래식 삼관보다야 뛰는 사람의 수준도, 거리도 큰 차이가 나지만, 그 룰을 적용한다면 가장 빠른것은 자신. 가장 운이 좋은 우마무스메가 사바캔. 그리고... 산마캔은 가장 강한 우마무스메. 그렇기에, 조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없잖아 있었다. 그 기대가, 말해오는 것이.

"... 무슨 일인교, 원더씨?"

그렇기에, 그것에 열중하고, 트리플 반다나에서 출주한 사람들까지 살펴보고 있던지라. 그리고 사실 시험도 끝나버려 조금 사람들의 정신이 팔려있을 때라 당신이 무슨 말을 할지 예측을 할 수 없던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678 사미다레 - 메이사 (wawQIPyGZs)

2023-09-26 (FIRE!) 21:50:00

전전야 체육제는 츠나센 학생들의 대부분이 참가하는 나름의 중대 이벤트다. 하지만 이벤트라고 해도 순전히 흥미와 재미 위주일 뿐 레이스에 도움 되는 것 하나 없지 않냐 따진다면 반박할 수는 없다. 레이스를 앞두고 이런저런 경기에 참여하다 부상이라도 입으면 큰일이고, 음식을 먹어봤자 살만 찔 뿐이다. 그래서 참여는 하되 설렁설렁 시늉만 하고 끝내는 학생들도 종종 있는 편이다. 실질적인 효율과 즐거움 중 어느 것을 택해야 할지 사미다레 역시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역시 레이스도 포기할 수 없고, 지역 행사의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 뭔가. 그래서 사미다레는…… 비장의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적어도 두 번째 종목의 문제만은 근성헬스으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그런 연유로, 사미다레는 현재 트레이닝실의 문 앞에서 메이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뜬금없이 메이사는 왜 끼웠느냐고? 그야 메이사도 도넛 먹기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다. 혼자 트레이닝 하기엔 조금 심심하기도 하고, 메이사는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다. 라이벌을 살찌게 둘 수는 없지. 뺀다면 함께 빼야 하는 거다! 그런데 포동포동한 메이사라니, 생각해보니까 좀 귀여울 것 같기도……. 아니, 이게 아니지.

여하간 잡아둔 약속에 맞춰 트레이닝실 근처를 서성거리고 있으려니 저 멀리에 보이는 노란 멘코가 눈에 들어온다. 사미다레는 한손을 낮게 들고 살살 흔들어 보였다.

"메이, 왔어? 컨디션은 괜찮지? 혹시라도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다면…… 무리해서 같이 안 해도 돼."

679 히다이 - 니시카타 (rwyxEjpQ32)

2023-09-26 (FIRE!) 21:50:24

>>674 니시카타

나는 뻔뻔하지만, 근본적으로 뻔뻔한 사람은 아니다. 쉽게 말해 이거다. 거짓고백을 택하고 학생들의 소문을 잠재운 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굴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정말 아무 일도 없던 것으로 느끼진 못한다는 소리다.

그것은 토마토 껍질처럼 입안 어딘가에 남아 찝찝한 기분을 가져다준다.

난 요리를 좀 하니까 더 과장해서 말하자면, 아무리 좋은 일을 겪어도 그 최악의 식감 하나 때문에 전부 망치는 기분이 된단 말이다.

내가 그랬다.

[몬다이쌤~ 밋쨩한테 고백해서 차였다는 거 리얼임?ww 마지우케루ww]
"어. 차였다."

이제 봄볕은 따듯하고, 바람은 딱 좋게 선선하고, 헛소문은 나의 허풍을 타고 조용히 사그라들고 있지만. 그래도 이따금 '굳이' 확인하러 오는 녀석들에게 긍정해주다보면 기분이 좋지 않다.

'X같아.'

이 메모지를 봤을 때도 그랬다. 하지만 어쨌든 나는 동업자고, 업무 상의 연락을 사적인 이유로 피하기만 할 수도 없어서. 문을 콰당 닫고 화단으로 나왔다.

큰 봉투를 들고 있는 익숙한 뒷모습에게 거리를 두고 아는 척 했다.

"니시카타. 그래서 용건이 뭐야."

680 퍼펙트 원더 - 언그레이 데이즈 (FeF7htyx/w)

2023-09-26 (FIRE!) 21:50:35

>>677 언그레이 데이즈

"우리 사이에 너무 서먹한 말투구만!!!"

수상할정도로 높은 내적 친밀감. 아마도 그 한순간의 고통때문인지 원더에게 있어 언그레이 데이즈는 제법 가까이 느껴지는 상대중의 하나였다. 대놓고 친구부터라고 시작한 이상 학원 안에 몇 없는 친한 우마무스메이기 때문이기도 했고 아마도 자신의 이상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친구 사이에 이유가 있어야만 말을 거는건 아니잖냐."

주인이 나간건지 비어있는 의자를 끌어와 앉으며 즐거운 듯이 웃어보였다. 평소의 배는 즐거워보이는 것 같은 얼굴로.

"이번에 조건전을 이겼거든. 가능하면 내가 아는 녀석이랑 기쁨을 나누고 싶어서 말이다!!!!"

681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1:54:00

치킹 헤비머신건

682 다이고 - 레이니 (bSg/p0Snwo)

2023-09-26 (FIRE!) 21:55:02

내민 주먹밥을 덥썩 입에 집어넣고, 한참 우물거리다 삼키는 레이니의 모습을 쳐다보다 보니, 이미 얼굴이 많이 붉어져 있는 상태다.
결국 이 아이도 그 나잇대 소녀, 라는 느낌이랄까.

"나도 매번 바보 소리 듣는데 뭘."
"알아주면 됐다고 생각해, 생각이 드는 것 까지 다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거잖아."

늘 솔직하게, 그러나 항상 그게 진실일 수는 없다.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일 뿐이니까. 적어도 감정을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
그리고 그건 언제나 진심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진심이 아닌 마음으로 대하고 싶지 않아.

"확실히 그래야겠네. 이상한 재료를 넣진 않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재료가 들어있을 수는 있으니까..."

얼굴이 붉어진 채로 웃는 레이니를 보면서 마주 웃는다. 평소의 드라이한 표정도, 울었을 때 보여줬던 미소와는 또 다른 느낌의 표정.
솔직히 말하면 하루 종일 보고 있어도 좋겠다. 입 밖으로 내면 또 한소리 듣겠지.

"웃으니까 좋네, 더 예뻐."

하지만 참을 수 없었다!
웃음소리를 내고선 다른 주먹밥 하나를 집어 한 입 먹어본다. 음, 이번엔 우메보시다.

683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1:55:38

이제뭐하지

684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1:56:55

자고 일어나면 시간이 훌쩍훌쩍 지나가네에
밥 먹을 시간을 놓쳤어어🥱

685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21:57:11

>>680 퍼펙트 원더

"읏, 쪼매만 목소리 쭐이도..."

멘코를 끼고 있음에도 뚫고 들어오는 당신의 목소리에 움찔하고 마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당신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전에도 이야기를 나눌 때 이런 느낌으로 흘러간 느낌이 없잖아 있는 관계였다.

"거는 그렇지마는..."

정리하던 노트를 정리해서 한곳에 모아두고는, 눈을 살짝 문지른다.

"아, 맞네... 조건전."

사실, 조건전이 너무 드물게 일어난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다. 사실 중앙에는 2주에 한번은 적합한 미승리전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만... 더트라서인걸까, 아니면 지방 우마무스메라서인걸까. 둘다 이기는 것을 원했을 것이다. 유키무라도, 당신도.

"승리 축하혀. 잘 달리더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축하해준다. 전의 조건전을 봐서 그런 것일까. 1착은, 한명에게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조금은 씁쓸한 면이 없지는 않다.

686 메이사-사미다레 (ehYOTxKZDM)

2023-09-26 (FIRE!) 21:57:51

"사-미, 오래 기다렸어?"

시간에 적당히 맞춰서 온다고 왔는데, 역시 사-미라고 해야할까. 먼저 와 있는 반가운 모습에 살짝 손을 흔들며 다가갔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상냥함과 걱정이 반씩 섞인 말에, 히-죽 웃으면서 답했다.

"컨디션 퍼-펙트라고. 안 그래도 요즘 운동부족 될 것 같았으니까, 오늘 실컷 하고 가야지~"

기분이 안 좋을 땐 운동이 최고라고 하지 않았던가.
몸을 움직이다보면 생각이 정리되든, 아니면 잠시 잊게되든. 어쨌든 무거운 마음을 좀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흔쾌히 사-미의 제안을 받아들였던거고.

"자, 뭐부터 할까?"

트레이닝실에 들어서면서 힘차게 말한다. 음~ 오래된 기구 특유의 냄새가 가득하군.
기구 보수도 보수지만 탈취제도 놔줬으면 하네~

68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1:58:29

알레샤주 어서와~
잠은 미래로 가기 딱 좋은 수단이지.. 무서울 정도야...

688 미즈호 - 히다이 (qZ0YqDD7e6)

2023-09-26 (FIRE!) 21:59:20

>>679
 "와주셨군요. 히다이 트레이너님. "

화단으로 나온 히다이의 눈앞에는 커다란 종이 봉투를 들고 있는 채 벽에 기대 서 있는 니시카타 미즈호가 있을 것이다. 히다이가 무슨 용건이냐며 말을 걸어온다면, 미즈호는 부드러이 웃으며 종이 봉투를 두 손에 꼬옥 들고 히다이의 앞에 서 보인다. 안색은 여전히 창백하고.....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 목소리는 떨려 오고 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소문을 퍼트리시는 것에 '어울려 드리겠다' 라는 답변을 드리려고 왔어요. "
 "이제서야 이런 답변을 드리는 것은, 너무 늦은 답변인가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히다이를 조심스레 빤히 올려다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려 하였다.
지금부터 꺼낼 이야기는, 보통 심정으로 꺼낼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그냥 어울려 드리는 건 아니랍니다. 조건이 있어요. "
 "저의 가장 소중한 것메이사 프로키온 을 맡길테니. 그 조건으로 어울려 주시는 건 어떠신가요? "

689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1:59:34

흐음... 스트라토와 멀티...도 괜찮을 것 같은데 흠
알레샤주 어서오세오!! 푹 주무신 모양이네요, 그런데 식사를 놓치셨다니...

690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00:00

이 레스를 쓰기까지 n시간동안 원기옥을 모으면서 깊은 고뇌를 했습니다......................

691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2:01:11

>>687 후후... 난 언제나 미래로의 여행을 하고 있는 셈이구나
두려움을 견뎌내야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거야아, 많이 잤는데도 또 졸리거드은

69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02:15

그래도 밥은 먹고 자아아
배불러서 잠올때 누우면 딱 좋지이이

물론 식도엔 좋지 않으니까 좀 앉아있다가 자자

693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2:04:52

헤헤 알겠어어
먹을 것 좀 사달라고 문자 보내야지이

694 히다이 - 니시카타 (rwyxEjpQ32)

2023-09-26 (FIRE!) 22:07:17

>>688 니시카타

'저 봉투는...'

그런 언질을 들은 적 있다. 동업자들끼리 강경하게 비판할 수도 없으니 적당히 맞장구 치고 넘어갔었던 것들.
유키무라 모모카가 팀을 나왔다는 선언을 해온 것, 그리고 메이사 프로키온의 속내를 의도치 않게 들었던 것.
나는 불길한 예감에 봉투에 손을 뻗지 않고 말을 이었다.

"늦었지, 한참 늦었어."

...그래도, 일단은 필요해. 그렇게 자신을 달래며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그리고 미간을 꾹 누를 수밖에 없었다. 골이 땡겨와서.
별 골때리는 여자가 다 있어...

"소중한 건 필요 없어. 자기 소중한 거 아무데나 맡기고 다니지 말라고..."

하지만 맡아두는 것 정도라면야. 신발장 위에다 놓고 잊어버려도 될 일이고. 아니라면 옷장 안에 넣어두면 그만.

"...들어나보자. 소중한 게 뭔데."

695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2:08:00

메이사, 신발장 위에 놓이거나 옷장안에 넣어두고 잊혀지기까지 3. 2. 1...(?)

696 퍼펙트 원더 - 언그레이 데이즈 (FeF7htyx/w)

2023-09-26 (FIRE!) 22:09:37

>>685 언그레이 데이즈

"아. 아아 그렇지. 음, 요즘은 주체가 안된단 말이지."

그야 처음으로! 성과를 냈으니 말이다!!! 음, 다시 생각해도 이번 승리는 역시 훌륭했다!!!
뭐 여전히 끝맛이 좋지는 않은 기분이지만 그야 상대라는 녀석들이 하나같이 그런 태도였으니 말이다.
강한 녀석들이면서 말이야.

"혹시 너도 보충시험이냐...?"

한쪽에 정리되어 있는 노트를 보니 눈이 초승달처럼 휘었다. 아니 뭐냐. 그렇게 강한 녀석이!!!! 보충시험이라니!!!!
음, 그런가... 그런건가!!! 음!!!!

"잘? 아니 개쩔었지."

"유키무라 모모카였나... 그 녀석은 훌륭했지만! 이번에는 내가 조금 더 나았다는 거지."

"확실하지 않으니까 녀석이랑은 마구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렇게나 강한녀석이니 당연히 올라오겠지."

손을 허리에 얹은채 당당한 말투로 말했다. 뭔가 석연치 않은 것 같은 분위기인데.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건가.

"뭐 아무튼 이걸로 1승이다. 너도 긴장하는게 좋을걸? 조심하지 않으면 나한테 3관도 빼앗길거다!!!"

69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09:47

신발장 위에 두면 현관에서 신발 신을 때마다 '허접~ 그런걸 신으니까 맨날 혼활 실패하지❤️ 좀 사람답게 하고다녀❤️'라고 한다던가
옷장 안에 넣어두면 매일 외출 준비할때마다 '허접❤️ 옷 완전 구려❤️ 아저씨 냄새나❤️'하고 속삭일거야.....

698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10:11

>>695

??? "아저씨 옷장 나프탈렌 냄새나❤️ 구려❤️ 할머니 옷장이냐구❤️ 나 더이상 이 냄새 못 맡겠으니까 열어줘~❤️"

??? "열... 어... 줘......."

69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10:39

>>698
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열어

70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11:03

라고 치다가 연어라고 오타내니까 엄청나게 연어가 먹고 싶어졌다

701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2:11:12

으아아아

702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11:44

연어 먹고싶다

703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11:54

>>699 미안해요 🥲 깜박하고 당근마켓에 무료 나눔해버렸어요...

704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2:12:28

연어 먹고싶다

70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12:41

>>703 너무해!!!!

고양이 들어간 줄 모르고 서랍장 당근한 그 썰이 떠오르는군

706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12:55

츠나센 트레이너 활동 지침

1. 교원 자택의 신발장에는 우마무스메가 살지 않습니다.
2. 살지 않습니다.

3. 살고싶습니다.

707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2:13:23

>>706 ?????????????????????????
너무 무서워 어떡해요
신발장을 못 열겠어(??)

708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13:32

연어 먹고싶다

709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13:42

>>706 츠나센 행동 강령에는 3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3번을 읽고 이해하셨을 경우 뇌를 꺼내서 ■■하십시오.

71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13:50

4. 옷장에서 '허접❤️ 열어줘❤️'하는 소리가 들릴 경우 절대 옷장 문을 열지 마시고 관리인에게 연락하십시오.

711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2:14:26

그래서 연어초밥을 시켰다네~
늦어서 많이 못 먹으니까 조금마안

712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2:14:29

졸다가 깼는데
어장이 이상해요

713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2:14:48

알레샤주 맛연어...!

714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15:10

>>707

4.4.4.4.4. 열어.


>>709-710 말끼야아앙아악!!!!

71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15:40

알레샤주 부럽다~ 맛있게 먹길!

>>712 무슨 소리죠
오늘도 어 장은 평 화롭 다

716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15:53

>>711 행동력이 남다른 또레나... 👍✨
저도 갑자기 연어가 땡겨오네요... 🤔

717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16:40

알레샤주 맛연어 하시옹

718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2:17:12

많이는 못 먹으니 모두의 몫을 다 먹지는 못하겠지마안
조금씩은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을게에

올 때까지 뭘 할까나아

흐음
옷장 문이 열릴 때 파로마 해주면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나아

719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2:17:30

연어초밥 맛있겠다...
맛있게 드세요!

72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18:24

알레샤가 해준다면 난 오늘부터 옷장문 열기 달인이 되겠어(???)

721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22:19:12

>>696 퍼펙트 원더

"신나는거는 알지마는 말이제. 응. 쪼매만 주의하제이..."

브레이크를 걸려고 시도하지만 계속 실패하고, 하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하는 미련한 아이가 있습니다. 나네. ㅋ.

"아, 보충시험이랄까... 별거는 아이고 말이제. 토레나 시험짜 준비중이였으야."

노트를 두들기면, 보이는 지방 트레이너 자격증 시험 준비용 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안, 그리고... 그... 95점짜리가 보충시험본다면 그, 스와브 빼고 전부 보충시험 봐야할걸...?

"...그려, 개쩔었제, 그려."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뭔가 굉장히 굉장하게 말이 거칠지만, 당신이 어디서 오는지는 알것 같기에. 물론 러너스 하이가 얼마나 오래 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 마구로서 말이제... 좋구마는."

사실, 조금 걱정이 되어 찾아갈까 생각하고는 있었다. 그 후로... 수업도 안 듣고 다른 곳에 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으니까.

"헤에... 3관 빼앗는다라. 언제는 내가 3관을 들고 있는 거처럼 이야기하는구만."

...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사실 사카나 삼관을 노리고는 있지만, 이것이 종이 옥좌라는 것도 알고, 그것조차 확실하게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스와브도, 스트라토도, 메이사도, 우유부단디즘도. 정말, 강했으므로.

"... 쉽게 져 주지는 않을끼지마는... 랄까, 반다나짜로 안가고 삼관짜로 올라꼬? 원더?"

722 미즈호 - 히다이 (qZ0YqDD7e6)

2023-09-26 (FIRE!) 22:26:08

>>694
 ".......죄송해요. 너무 늦었지요? 그날 이후 계속 고민을 해왔답니다. "
 "히다이 트레이너님에 대한 대답을 어떻게 해드릴까 해서....."

니시카타 미즈호는 애써 무언가를 참으려는 듯 입술을 깨물고는, 종이 봉투 손잡이를 꽉 잡고 이야기했다.

 "히다이 트레이너님은, 제가 그 날 왜 울고 있었는지 모르고 계시지요? "
 "저는 그 날, 가장 소중한 아이로부터 [ 팀을 나갈 예정이다 ] 라는 말을 들었어요. "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절대로 보통 마음을 먹고 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모든 일의 전말을 설명하는 과정은 너무나도 아픈 과정이다. 말 하나하나를 꺼내는 것이 심장을 찔러오는 것 같아 아프다. 무척 아프다. 눈물이 날 만큼 아프다.

 "저는 말이지요, 이 츠나지에서 온 이래 제가 준 모든 선물이 작별 선물이 되어왔답니다? 스트라토 씨에게 드린 새해 선물도, 유키무라 씨에게 드린 축하 선물도 모두 작별 선물이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이제 사바캔에 나갈 메이사 양에게 드릴 선물도 작별 선물이 되어버릴 거랍니다. 이적하는 메이사 양에게 마지막으로 드리게 될 선물. ...이 선물만은 말이지요. [ 작별 선물 ] 로 주고 싶지 않았어요. 몇 착을 하든간에!!!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면서 축하 선물로써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하지만............ ............ "

고조되어 가는 감정은 결국 울음으로 터져나온다. 명백한 슬픔의 감정이다.

 "히다이 트레이너님은, 작별 선물을 줄 사람 같지 않았답니다. 당신은 스스로 자신을 깎아내리면서까지 안좋은 소문을 무마하시려 하는 좋으신 분이니까요. 다소 당황스러울 소리이시겠지요? 하지만 제 눈에는 그래 보였답니다...... "
 "그리고 그 아이를, 외롭게 해 주지도 않을 것 같았어요. "

애써 더 이상 울음을 터트리지 않으려 하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히다이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울음을 터트리지 않으려 한다 해서 목소리가 커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소중하기에 맡길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 아이의 옆에 필요한 것은 그 아이 '만' 을 봐 줄 트레이너이니까요. 왜 이걸 이제서야 깨달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다정하게 대해도, 상냥하게 대해주어도 그 아이는 자신을 담당의 친구로써만 본다고 생각해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담당인 아이에게 집중해 달라고, 그 아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 거에요.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 정말로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

깊게 울음을 삼키듯 숨을 내쉬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종이봉투를 히다이를 향해 내밀어 보였다.....

 "단도직입적으로 부탁드리겠답니다. 히다이 트레이너님. "
 "메이사 프로키온 양을, 당신의 담당으로써 맡아 주시겠어요? "

723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26:54

진짜 n시간동안 고민하고 고민한 원기옥입니다.
결국 터트린다

724 사미다레 - 메이사 (wawQIPyGZs)

2023-09-26 (FIRE!) 22:27:29

오래 기다렸냐는 말에 살래살래 고개를 젓는다. 제 쪽이 조금 이르게 도착했을 뿐 메이사도 약속에 늦는 성격은 아니니.

"그럼 잘됐다. 오늘 이렇게 부른 건 말이지……."

소리 나지 않도록 가볍게 손뼉을 한 번 치며 천진한 표정을 짓던 것도 잠시, 말을 고르는 동안 점점 표정이 비장해진다.

"메이도 알겠지만 도넛 먹기 대회를 앞두고 최대한 트레이닝을 해 둔 다음, 끝내고 나서 먹은 만큼 빼야 해. 마츠리 다음에는 사바캔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메이는 지금 살을 빼야 한다고 생각해, 아니면 근육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해?"

연비가 나쁜 우마무스메에게 있어 감량과 증량은 최고의 난제. 게다가 비교적 평범한 행실에 밀려 티가 나지 않을 뿐 사미다레 역시 식스팩을 보유한 헬스-우마무스메다. 스스로 기름에 튀긴 고열량 디저트에 도전한다는 것은 즉 전장에 뛰어드는 것과도 같다……! 절로 진지해질 수밖에 없었다.

"음, 어느 쪽이든…… 일단 준비운동부터 해야겠지만……."

그치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너무 진지해진 것 같아서 조금 머쓱하기도. 사미다레는 볼을 긁적이다가 저 역시 트레이닝실로 따라 들어갔다. 아니, 준비운동보다도 우선은 환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곳곳의 창문부터 연 후 짐을 한쪽 구석에 놓아둔다. 거슬리는 머리카락도 올려 묶고, 천천히 발목을 풀고…… 시작할 준비부터 하기로 했다.

72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27:53

우웃..우..미즈농.. 내가 미아내.....

726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2:28:11

트레이닝 일상을 하자고 했지만 생각해 보니 오너가
운동을 몰라(멸치)
헬스랑 운동 관련해서 급하게 이것저것 찾는 중입니다 헤헤

727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28:41

미안할 것은 전혀 없소
이적은 우마무스메의 선택이기에 결국 이걸 받아들이는 것도 우마무스메의 몫입니다.

728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28:54

.dice 1 100. = 99

729 퍼펙트 원더 - 언그레이 데이즈 (FeF7htyx/w)

2023-09-26 (FIRE!) 22:29:13

>>721 언그레이 데이즈

"오우. 노력은 해볼게. 근데 트레이너 시험?"

그러고보니 시니어로 가지 않고 트레이너 시험 쪽으로 빠지는 녀석들이 제법 있었던가. 듣자하니 작년도 까지는 뛰다가 이제는 트레이너를 하는 선배도 있는 모양이니까.
이 녀석도 그런 거라면 아마도 싸울 수 있는 건 이번 년도가 마지막인가.

"...시니어는 갈거지? 아니 가라. 나랑 영원히 싸우자고."

중앙의 트레이너 면허는 T대에 합격한 녀석들도 떨어지거나 아예 합격자가 없는 년도도 있을 정도니까.
지방이니 그것보다야 형편은 낫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레이너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의 커리어까지 신경쓴다는건 아무래도 어려운 일일거다.

"음!!! 당연하지. 그렇게나 강한 녀석이 오지 않으면 오히려 흥이 안날거 아냐."

"녀석은 무조건 올거야. 계기만 있다면 말이지."

아쉽게도 나랑 그 녀석은 그냥 레이스에서 맞부딪히던 사이지 따로 아는 건 아니니까.
뭐 찾아서 이래저래 말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당장 다음 계획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마구로 기념의 출주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우회하는 것도 있었지만... 역시 정면승부가 나한테는 더 어울리겠지.

"지금 시점에서 가장 가깝잖냐. 어제 네 경기 영상도 보고 왔다고."

3마신 차의 승리. 물론 다른 주의할만한 녀석도 많았다.
하지만 그렇잖아. 지금 이 마을에서 가장 강한 녀석과 같은 주법으로 정면에서 붙는다.
그것만큼 달아오르는 일이 있을까보냐.

"아, 그거 말이지. 고민중이야. 마음만 같아서는 모조리 뛰고 싶은데 내 주법이 몸에 무리가 여간이 아니라서."

"너나 다른 녀석들이랑 싸울 수 있으면 어디든 가고 싶기는 해."

730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29:54

99인가... 히다이는 어떻게 오는가...

73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30:48

몬다이쌤....
뭐 거절해도 어쩔 수 없는거고
메이사는 메이사대로 길을 찾아내야겠지..라고 할까 원래 그럴 예정이었고

732 사미다레 (wawQIPyGZs)

2023-09-26 (FIRE!) 22:31:27

>>0

지붕 높이
.dice 1 6. = 5
.dice 1 6. = 2
.dice 1 6. = 5
.dice 1 6. = 1
.dice 1 6. = 6
.dice 1 6. = 1

장애물
.dice 1 10. = 8
.dice 1 10. = 4
.dice 1 10. = 4
.dice 1 10. = 1
.dice 1 10. = 7

733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2:32:12

지붕높이
억까
실화?

흑흑 준비한 선물들이 전부 작별 선물이 됐다니 이거 넘 마음 아픈데여,,,,,

73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32:36

하지만 진짜로 그렇게 되어버렸는걸
그래서 이제 절대로 미즈호는 담당에게 선물을 주지 않을거야

735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2:32:52

갸아악

73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33:36

코우가 건네는 선물이 담당에게 축하 선물이 되었다면
미즈호가 건네는 선물은 담당에게 작별 선물이 된다......
이것도 정반대네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737 메이사-사미다레 (ehYOTxKZDM)

2023-09-26 (FIRE!) 22:34:32

"준비운동은 당연한거니까 빼고~"

장난스레 말하면서, 나도 돌아다니며 창문을 연다. 그나저나 사-미는 진지하네. 나는 그냥 '와! 도넛이다~'하고 아무 대책없이 참가 신청을 했는데...
어? 체중감량??? 아직 살찐 기미 아니니까 괜찮지 않나??하고 생각하면서도 슬쩍, 손을 내려서 배를 더듬게 된다. .....아, 아직 세이프.. 하지만 뭐, 사-미 말대로 미리 운동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지...?

"에- 아니면 그, 도넛 먹기 대회를 카보로딩이라고 생각하면 어떨라나~"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동 전, 아니면 중간에, 혹은 끝난 후에 탄수화물을 왕창 충전하는 거였던가. 미리 근육에 글리코겐을 충전해두면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에서 탈진을 방지할 수 있다던가 뭐라던가.

물론 우리의 레이스는 1시간도 안 가는 짧은 운동(?)이니까 그닥 효과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핑계로 삼기엔 좋지 않?나??

"그래도 운동은 해두는게 좋겠지. 으음~ 나는 아직 세이프니까, 근육을 늘릴까나."

73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35:07

진짜 정반대 커플이 되어버린....

739 알레샤주 (Wh6Kx7j5Ho)

2023-09-26 (FIRE!) 22:36:39

>>720 헤에
팀 부실이 생긴다면 부실 캐비닛 같은 데서 튀어나오는 걸로 대신해 볼까나아

74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2:38:16

■■■■ ■■■■■ ■■ ■■ ■■■■■...

■■■■ ■■■■■ ■■ ■■ ■■■■■... 뭐지... 무슨 뜻이지... 흠...

741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2:38:34

또 모스부호 왔나요?

742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38:48

...아니 모스부호 왜 계속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2:38:57

저번에 왔던 건데 아직 고심 중이야
으으... 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

74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2:39:24

situplay>1596959105>579 여기서 왔던 거

으... 으아... 모르겠어...

74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0:12

중간에 두글자 짜리는
진짜 진짜
너무 너무

이런 느낌일라나..
나머지는 전혀 모르겠는~

746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0:37

츠나센은 지상최강의 슈퍼 말딸 훈련소이다
■■■■ ■■■■■ ■■ ■■ ■■■■■

74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1:08

왜 그럴듯한거야

748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2:41:14

>>736 음~ 맛도리
>>746 이거다

749 히다이 - 니시카타 (rwyxEjpQ32)

2023-09-26 (FIRE!) 22:42:19

>>722 니시카타 미즈호

"...싫어."

미인이 울고 있었다. 울면서 호소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이다.
왜냐면, 듣는 내내 머리에서 핏기가 가셨기 때문이다. 그거 아냐? 너무 빡치면 머리에서 피가 빠지는 소리가 나. 그리고 뚝, 하는 거지.

어느샌가 나는 이를 꽉 깨물고 있었다.

난 코치가 싫다. 비록 십몇년 전의 인물이지만, 그래도 싫다. 덕분에 내 무릎은 완전히 망가지고 공부라고는 전혀 모르는 채로 고등학교에 들어가, 좌절의 나날을 보냈으니까.
그래서.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나는 내가 코치가 되지 않도록 애썼다.
강압으로 찍어누르지 않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짓궂은 장난도 받아주고, 머리를 걷어차였어도 그냥 넘겨준 거다.
나라고 때려칠 생각을 안 한 적이 없다.

그런데 내 앞에 코치가 있었다. 울고 있다.

난, 아니, 15살, 무릎 수술로 완전히 병신이 되어버린 내가 묻는다.

"...맡긴다고?"

"물건이냐? 맡기게?"

난 라포를 쌓지도 못할 뿐더러 쌓을 마음도 없는 선생이다. 베풀 수는 있으나 보답받고 싶지는 않다. 요구하고 싶지도 않다. 담당이 있는 녀석을 내심 부러워할지언정 갖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내가 언제 코치가 될 지 모르니까.

"넌 네 얘기만 해. 그래서 떠난 거야."

내 십몇년간의 울분이 뱃속에서부터 끌려나온다. 이건 극명한...
혐오였다.

"나랑 이야기할 때도 자기가 울고 있던 정황부터 설명하니까, 작별선물만 보내와서 슬펐다고 하고.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하니까. 축하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변명만 하니까!"

"걔는 자길 덤이라고 느끼는데! 넌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겼다고 변명하기만 바쁘니까!!!!"

부조리한 분노와 혐오를 나보다 작은, 연하의 여성에게 쏟아붓는다. 안다, 난 추접한 인간이다. 지금의 나는 그걸 부끄러워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내려다봤다. 경멸했다. 지금만큼은 내 쇳덩이 무릎도 네 탓인 거다.

"...나를 고른 데에는, 메이사의 의지가 있었냐?"

75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3:05

히에에에에ㅔ

751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3:23

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752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2:43:54

(팝콘)
올 것이 왔군

753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4:04

>>747-748 츠나센 학급미화코스를 이수하시면 이 정도의 유추는 가능합니다(?)

754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44:11

히에에에애애애애애에애애에

755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2:46:28

>>746 어?
정답에 근접하셨어요.

75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7:03

슈퍼 말딸이 아니라 슈퍼 솔져일지도 몰라...

757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47:25

미즈호는 지상최강의 슈퍼 악력 고릴라이다?
■■■■ ■■■■■ ■■ ■■ ■■■■■

758 원더주 (FeF7htyx/w)

2023-09-26 (FIRE!) 22:48:00

마사바는 지상최고의 슈퍼 하렘 마스터이다?

759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8:15

미즈호는 지상최상의 슈퍼 솔져 트레이너다
■■■■ ■■■■■ ■■ ■■ ■■■■■

760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22:48:17

>>729 퍼펙트 원더

"어, 토레나 시험. 일다는 지방은 먼저 따보고, 쉽다거나 느껴지므는 지방하믄서 중앙 자격증 노리는 토레나도 있응게..."

사실, 언그레이 데이즈라는 이 작은 우마무스메에게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그나마 가장 자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짱구를 굴리는 것 정도라고 답할 것이다. 중앙에 가면 그저 미승리전만 전전하다가 은퇴할 법한 우마무스메라고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것도 정말 그 어릴적에 비하면 정말 감지덕지한 일이였다. 지방에서 뛰어도 이길까 말까한 컨디션. 아니, 완주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컨디션이 자신의 어릴 적 다리 상태였으니. 자신의 크기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 일단, 봐야제. 클래식은 뛰어보고, 그 후에 시니어 한번 뛸지, 아이므는 바로 토레나로 전향할지는... 랄까, 영원히 싸우는 거는 니도 토레나로 오지 않는 한 무리 아인교. 내는 니만치 체력이 많지 않어야..."

쓴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한다. 사실 먹는 것 자체가 다르지 않은가. 당신이야말로 우마무스메에 걸맞게 자라서 하고 있는 것이고. 그에 비해서 자신은.

"... 원더 다운 말이구마. 그려... 그 아는 일어날끼라."

힘들지만, 힘들겠지만... 응, 할게 생겼네.

"...음... 원더, 가장 가까븐거는 우니상이데이?"

우니상이 가장 가깝고, 여름이 되어서야 사바캔이 올 것이다. 어째서 사바캔이 우니상보다 먼저라 생각한거야.


"... 내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가장 강한거는... 마사바 콩코드. 저스트 러브 미. 글고 레이니 왈츠구마."

진지하게 눈이 바뀐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이 보기에 진실이였다. 포텐셜로 본다면 전부 포텐셜이 높고, 유키무라 모모카도 스타트가 늦을 뿐 한번 터지면 쭉 올라올 상이다.

"글고 그중 하나는 트리플 반다나 한다고 말이 나왔으이 말이제. 실은 내도 함 뛰보고는 싶었지마는... 둘다 잡을라다, 하나도 몬 잡으므는 그마이 꼴 사나븐기 없잔여."

쓴 웃음을 지으며 이야기해오는 그녀였다.

76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48:32

최상이래 최강임니다..
역시 당분보충이 필요하구나

762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2:49:12

포이그쨩 언제오나요 말해 말해 말해달라고(?))

763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49:37

물건이냐? 맡기게?

이거는 약간 공감한 부분이 있지만

미즈호도 응애인걸 감안해야함

764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51:12

내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가장 강한거는... 마사바 콩코드. 저스트 러브 미. 글고 레이니 왈츠구마

마사바는 왜...?
오피 2착박에 전적 업서 응애

76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2:51:18

맞아
26살은 응애야...

766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2:51:53

응애

767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2:51:57

>>763 동의합니다 (끄덕)
미즈호가 많이 성숙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사실 응애에 좀 더 가깝다는건 사실인 듯해서..

768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2:52:40

뭐어, 이건 어디까지나 나니와가 본 개인적 판단임을 감안해주셔야 해요-

769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2:53:48

>>768 궁-금-해! 어째서 그런 생각을 했을까?

770 나니와주 (pjc5Sg7wTw)

2023-09-26 (FIRE!) 22:59:32

일단 마사바와 저스트 러브 미가 op전때 보여준 압도적 리드덕에 그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일단 이와시캔에서 나니와쟝은 어쨌건 3마신차로 들어온 사람이 3명이나 있었는데, 마사바와 쟈라미는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대차를 냈고, 레이니 왈츠도 이번 op전에서 대차를 펼쳤으니깐요.

771 마미레 - 유키무라 (6wfdcZt936)

2023-09-26 (FIRE!) 23:00:04

"그렇게 멋지게 달리고 있었는데, 어떻게 모르겠어?"

마미레는 고개를 들어 당신과 눈을 마주치고서 가만히 웃어 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당신의 말, 모자를 눌러쓰며, 시선을 피하는 것을, 마미레는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렇게 묻는 당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서. 감춘 얼굴에 미세하게 드러나는 표정을 읽으려는 것 마냥 면밀히,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란 쉽게 알 수 없는 것이라. 마미레는 그런 당신의 물음에 아무런 답을 하지 못한다. 그런 말을 하는 심정은, 당신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한 실망만을 안겨다 줄 수 있었기에. 입을 달싹이던 마미레는, 무미하나, 한편으로는 따뜻할지도 모른 답을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강함이었지."

예정된 결과를 알고 있음에도 달리는 걸 멈추지 않은 모습을. 마미레는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선, 옆에 놓여있을 의자를 끌어내고선 자리에 앉았을까. 바쁜 것도 아니니 시간이야 많다. 그리고 자신에게 그렇게 물어본 이유가 무엇인지 여전히 신경 쓰였으니. 당신을 바라보며 미미한 미소를 짓는다.

"막 끝나고 돌아가던 참이니깐. 시간이야 충분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테이블 위에 팔을 올려두고선 웃으며 당신과 눈을 마주치려 한다.

772 미즈호 - 히다이 (qZ0YqDD7e6)

2023-09-26 (FIRE!) 23:01:25

>>749
 "......아이가 [ 직접 ] 이야기를 [ 해 주지 않으면 ] 들을 수 없어요. 물어보아도 진심을 알려주지 않아요. "
 "변명인가요?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그녀가 결코 덤이 아니었다는 걸 이해시켜줄 수 있나요? 아무리 당신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해와도, 믿지 않는 아이에게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전해야 하나요? "
 "저는, 저는 모르겠어요......중앙에서도 그랬지만, 항상 말을 듣는 데에만, 들어주는 데에만 익숙해져 왔는데도 이런 걸요......."

중앙에서의 다이애나 포그린은 언제나 요구만을 해왔고, 미즈호는 그걸 들어주는 데에만 익숙해져 있었다. 누군가에게 [ 자신의 이야기 ] 만 한다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 맞지 않는 소리다. 하지만 다른 우마무스메들에게는 어떠했을까? 메이사 프로키온에게는, 어떠했을까.
흐느끼는 목소리는 이제 명백히 울음소리로 바뀌고 있다. 아. 이 흘러 내리는 눈물. 그 때와 마찬가지다.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 추천장 ] . [ 추천장 ] 이에요. 그 아이 스스로 새로운 담당을 찾아 나서려고 나갈 때 히다이 트레이너님께 드릴 추천장을 써드릴 생각이었어요. 물론 추천장을 받고도 그 아이는 히다이 트레이너님에게 찾아가지 않을 수 있어요. 어디까지나 선택은 우마무스메의 몫이니까요. 하지만 그 이전에, 히다이 트레이너님께 사전에 말씀을 드리러 온 것이에요. 메이사 프로키온 양을 담당으로 받아주실 수 있으신지. "

아파, 아파. 너무 아프다. 심장이 아파. 소리를 질러 오는 것에 몸이 떨려 온다. 하지만 그럼에도 미즈호는 고개만은 제대로 들고 있는 채 말한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해요........ 역시 이것은, 지나친 말이었지요.....? "

77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01:28

개인적으로는 미즈농의 첫 담당이 다이애나 포그린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아리마기념의 그 사고를 제외하면 계속해서 상승세였고 팀이 아닌 1:1 전담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에 대처할 방법을 배우거나 경험하면서 성장할 기회가 비교적 적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읍니다..
자잘한 실패없이 쭉 안정적이다가 크게 한 방 먹고 넘어져서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이것도 성장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도피성 선택에 가깝고(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라 공식설정과 다를 수 있?음)
그러니까.. 뛰어난 말딸과 만나서 뛰어난 커리어를 쌓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그 커리어에 걸맞는? 경력에 맞는 경험 같은 건 적은 편?이지 않을까
물론 26살 응애인것도 감안해야하고요...

물론 전부 제 망상이니깐... 그냥.. 흘려들어주세요 따흐흑....

774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23:01:38

집 도착 하자마자 또 기절하듯 자버려서...
답레도, 와구와구 더비 참가도 늦었구나 크윽..

77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02:44

마미레주 엇서와~
많이 피곤했구나...

776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3:03:26

마하마하

777 도로마미레 퀸 - 츠나지 지붕 하이 점프 (6wfdcZt936)

2023-09-26 (FIRE!) 23:05:15

>>0
.dice 1 6. = 3 .dice 1 10. = 1
.dice 1 6. = 3 .dice 1 10. = 9
.dice 1 6. = 4 .dice 1 10. = 9
.dice 1 6. = 4 .dice 1 10. = 4
.dice 1 6. = 6 .dice 1 10. = 4
.dice 1 6. = 3

778 퍼펙트 원더 - 언그레이 데이즈 (FeF7htyx/w)

2023-09-26 (FIRE!) 23:06:22

>>760 언그레이 데이즈
"트레이너인가. 한번도 생각 안했거든! 목표는 언제나 개선문이고. 그 끝에는 너도 레이니 왈츠도 유키무라 모모카도 저스트 러브 미, 마사바 콩코드 녀석도. 모두가 다 있는 풍경이야."

"아직 이름을 모르는 녀석도 있지만? 뭐 아무래도 좋지. 여기 녀석들의 의지는 중앙만큼이나 강해. 그러니까 할 수 있다. 꿈은 공짜잖냐."

가본적은 없지만! 말을 덧붙이면서 놀리듯이 눈을 크게 뜬다.
그런가. ...뭐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포기하는 녀석의 눈은 아니다.
분명 이 녀석도 나름대로 고민을 해서 내린 결론이겠지. 내가 알 빠는 아니지만.
욕망은 연료다. 트레이너는 세공사이며 우마무스메는 원석. 나처럼 애초에 불가능한 벽을 상대하는 바보와는 달리 이녀석은 언제든 찬란하게 빛날 가능성을 숨기고 있었다.
그 증거가 바로 이전의 그 승리. 누가 그러나. 3마신이 짧은 차이라고.

"뭐 나도 목숨걸고 달리는거야 임마. 어릴때부터 톤단위 썰매끌기를 했는데 그럼 몸이 멀쩡하겠냐. 체력이야 많지만 어느 선을 넘으면 몸이 제어가 안돼. 자칫 잘못하면 선수생명도 그날로 끝이란거지."

"근데 그 따위 이유로 포기하기엔 내 꿈이 너무 크거든. 너도 달리고싶을거 아니냐. [개선문 상]."

"그 녀석도 너도 세계최강이 되고싶지는 않냐? 그러면 이루어야지."

나는 그렇다고 웃으면서 대꾸했다.
강하다. 강한녀석이었다. 순식간에 눈 앞이서 사라지는 스퍼트.
나랑은 애초에 차원이 다르다.
억지로 경주 우마무스메의 흉내를 내는 막무가내 폭주와는 달리 미려하게 완성을 향해서 가는 움직임이 나는 너무나 부럽다.
그래서 이 녀석이 나랑 같은 곳에 있었으면 한다.

"뭐 그야 알고 있는데? 얼마전에 마사바 콩코드랑 만나서 얘기했거든. 녀석도 마구로에 온다더라. 그래서 생각한거지."

"만전의 상태의 너희를 쓰러뜨리면 이곳에선 내가 제일 쎈놈이잖냐."

"마지막 한번씩. 두번. 너희들이 가장 물이 올랐을때 목을 가지러 갈거야."

예시로 든 싯중 둘은 중앙출신, 하나는 의외의 인물이었다.
포스에서 느껴지기는 했기에 조사해본걸로는 아직까지 크게 눈에 띄는 기록이 없었으니까. 뭔가 다른 것을 느끼고 있는건가...

"그러면 둘다 잡으면 되겠군!!!"

"아니면 이제 막 조건전을 탈출한 녀석한테 쫄아서 도망이라도 칠거냐?"

"왜인지 너는 나처럼 정면에서 붙는편이 취향일것같은데."

779 사미다레 - 메이사 (wawQIPyGZs)

2023-09-26 (FIRE!) 23:07:24

"우리가 스테이어긴 하지만, 마라토너는 아니니까……. 으음, 그렇지만…… 나도 트레이닝에 관해서 잘 아는 건 아니네. 전문가 의견은 다를지도……. 트레이너님한테 여쭤 볼까?"

메이사의 배 더듬을 못 봤기에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그것이 핑계의 일종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창문을 열자 어느덧 여름을 앞두고 물씬 달아오른 늦봄 바람이 불었다. 사미다레는 잠시 넋 놓고 멍하니 서 있다가…… 아. 트레이닝 해야지. 정신을 차리고 트레이닝실 가운데로 돌아온다.

"그렇다면 그 쪽으로 가자. 사실, 나도 그 편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어……."

준비운동의 과정은 츠나센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모두 다 알 테니 과정 묘사는 생략하겠다.
준비운동 다음에는 우선 코어 운동부터 하면서 몸을 풀어 보는 걸로. 사미다레는 한쪽에 깔린 매트 위를 톡톡 두드리며 메이사에게 말했다.

"그럼 시작은 가볍게, 벤트니 푸시 크런치랑 레그레이즈- 플러터 킥- 트위스트 크런치- 원 레그 브릿지……부터, 10분 간 해 보는 걸로. 자, 눕자."

아직 세이프인 메이사의 배가 단단해질 시간이다!

780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3:08:42

싫어 싫어 말랑배 메이사 줘

781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3:08:47

메이사가 자기 배 만져보는 묘사 보고 허접쟝 배를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메이사 배는 말랑한가요 딱딱한가요?????

마미레주도 어서옵셔~

12시 되기 전에 얼른 지붕런이랑 도넛 결투 신청 해야 한다

782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23:10:15

우왓 잠깐 점프 다이스... 🤔
라이프 -1 맞나 이거...?

783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23:11:10

>>781 도넛은 >>9월 26일(화) 21시까지 스코어 어장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라서 늦었어 우우... 😥

784 메이사-사미다레 (ehYOTxKZDM)

2023-09-26 (FIRE!) 23:12:01

"...사-미 진짜 진심이구나.."

운동부족이라고 하긴 했지만, 평소처럼 그냥 적당히 러닝머신이나 사이클 타면서 아하하 우후후 꺅꺅하다가 수다회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어. 오히려 전문적으로 스케줄까지 짜온거같은데...
준비운동을 끝내고 사-미가 두드리는 매트를 보다가, 침을 꿀꺽 삼켰다.
아아, 이름만 들어도 복근과 종아리가 땡기는 운동들이군... ...나 그냥 플랭크 하고 싶어...

"10분?? 으에에... 우리가 스테이어라지만 그러다간 죽을거야..."

물론 죽진 않지. 하지만 죽을만큼 힘들겠지...
벌써부터 죽어가는 표정으로 앓는 소리를 하면서도 순순히 매트로 올라가 누웠다.

"항상 느끼는 의문이지만, 다리만 튼튼하면 되잖아. 왜 복근까지- 있어야- 하냐고!"

비명대신 불평을 하면서 시작한 운동. 역시 배가 땡겨! 종아리 아파! 싫어!!!

/메이사주도 운동알못이라 대충대충...예....
운동... 귀찮은걸...

785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3:12:04

>>782 라이프 -1로 완주네요, 마미레 대단해~

78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13:14

>>781
딱딱하진 않고 말랑?한 쪽이 아닐까요...

787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13:30

지붕레이스는 마미레가 1위인가~

788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3:13:32

>>732 음~ 계산을 해 봤는데 라이프 1개 남은 게 맞?으려나?
어쨌든 시간이 없는 관계로 우선 이것부터 후다닥 쓰고 올게요

789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3:14:18

모하인 거시야... 잠깐 졸았구만

790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3:14:28

>>783 핫
12시까지인줄 알고 멍때리고 있었따...>!!!!!!!

그럼 쩔수 없네요
어 그럼 근데 사미는 메이사랑 트레이닝까지 해 놓고선 당일 불참한 건가요??? 헉 배신자(?)

79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14:35

리하리하~

792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23:14:42

정신이 멍- 해가지고. 혹시 계산이 틀렸나 싶어서 ~-~
다이스 운이 따라줬네 야호 🤗

793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23:14:58

리카주 어서 와~

794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15:02

>>790
(대충 깊은 배신감을 느낀 메이사짤)

795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3:15:03

리하

796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3:15:11

리-하

797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3:15:20

부활

79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15:28

스-하

79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3:15:42

스-하

800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3:16:02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메이사야~!!!!!!!!!!!!

갑 갑자기 당일 배탈이 나서 불참하게 된 거라는 개연성 있는 핑계를 대 볼래요👀

801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16:38

802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3:17:16

스하

803 레이니 - 다이고 (pgknhbfyoE)

2023-09-26 (FIRE!) 23:17:52

실은,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아.

“바보여서, 좋아하는거야.”
“... 중앙에서 말이야, 내 공주님 이야길 아는, 담당 트레이너 둘이 있었는데, 똑똑하신 분들이라, 내 상처같은건, 세상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거라고 했어. 응.”
“그에 비해서 ‘날 보고 달려줘’ 라니, 정말 바보같은 말이지만, 따뜻하잖아.”

 영원히, 반복될지도 모른다. 레이니・왈츠는 이미 세 명의 트레이너와, 제대로 된 신뢰관계를 구축할 시간조차 없는 채로, 파국을 맞이하였다. 신뢰라는 것을 똑바로 쌓아 본 적이 없는, 아이가 노력해보아도, 그것은, 한 없이 서툴거나 잘못된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마련이기에.

“우마무스메의 식성을 무시하지 마. 주먹밥에, 단 걸 넣었을 리도 없고.”
“그리고, 미스터 몬다이한테 다이고가 학교에 끔찍한 도시락 주먹밥 같은거 못 싸오게 도시락 당번 번갈아가면서 하죠? 하고, 물어볼거야.”

 보란듯이 주먹밥을 하나더 들어, 먹는다. 내용물은 연어알이다. 세이프.

“...안 예뻐.”

 도시락 이야기 하면서, 겨우 부끄러움을 이겨낼 수 있었는데. 다시 몰려온 부끄러움에, 눈을 질끈 감는다.

804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3:19:05

생각해보니 생각해보니였다

805 히다이 - 니시카타 (rwyxEjpQ32)

2023-09-26 (FIRE!) 23:19:08

>>772 니시카타 미즈호

"...작작해라."

주먹을 꾸득, 쥐었다가 펴며 속을 삭인다. 그래, 이건 내 일이 아냐. 나에게 곤란하게 들어밀어지긴 했지만 내 일은 아냐. 이렇게까지 화를 낼 필요는 없다고.
아니 근데,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니시카타의 어깨를 붙들었다. 울면서 이성을 잃다시피 호소하는 그녀를 흔들고 시선을 맞춘다.

"네가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질 알려줄게."

"메이사 프로키온은 저에게 하나도 요구하지 않아놓고서, 내 갸륵한 의도는 전혀 알아주지 않은 채 멋대로 덤이라고 착각하고, 오해를 풀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은 아주 나쁜 자식이에요. 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보기엔."

어깨를 놓았다.

"정신차려, 이 울보 나르시스트야."

코치는 아니다. 하지만 감정은 여전하다. 난 뻔뻔한 사람일 수 없으니까, 순식간에 올라왔던 강렬한 감정을 없던 일 취급할 수는 없는 거다.
실망은 확고하다.

"받아들여, 넌 그냥 팀 관리를 못한 트레이너고, 경험부족이고, 아, 내가 마음을 다잡고 아는 사람에게 추천장을 써주면, 그러면 선물이 되겠지, 그렇게 멋대로 세상을 곡해하고 있는 거야."

"그건 선물이 아니야, 그냥 고아원 서류에 서명하는 거지."

"...내는, 나는. 니가 왜 나한테 울고불고하는 건질 모르겠다. 대상이 틀렸다고."

"난 네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이 이야기는 메이사 프로키온이 들었어야 하는 이야기였어..."

806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3:22:00

모두 안녕인 거시야...

그 뭐냐. 물건 찾기? 신청? 은 수요일에서 목요일넘어가는 자정까지인게 맞나.. 찾아보고 와야겠군..

807 사미다레 (wawQIPyGZs)

2023-09-26 (FIRE!) 23:22:58

>>732

아무리 우마무스메라지만…… 지붕 위를 어쌔신처럼 달리는 건 우마무스메적으로 무리다! 그러잖아도 겁이 많은 사미다레는 시작부터 까마득하게만 보이는 지붕 밑을 내려다 보다…… 내려다보다……. 차마 뛰어내리지 못하고 울면서 2층까지 기어내려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로는 훌쩍 높이 솟은 5층, 그리고 1층, 그리고 그 다음엔 6층이라는 가혹한 코스가 펼쳐져 있었다.

결국 사미다레는 처음엔 겁을 먹어 달달 떨던 것도 잠시, 뒤로 갈수록 억까로 인한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건물을 지나다닐 수밖에 없었다.

이럴 줄 알았더라면 클라이밍을 배워둘걸……!

80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24:15

클라이밍보다 파쿠르를 배워놔야 하는게 아닐까..(????)

아무튼 으으.. 팝콘이 멈추지 않는 이 상황
그거랑은 별개로 몬다이쌤한테 이봐 아저씨 날 스카우트해라!하러가기 애매하게 되었다....

809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3:25:43


진심으로 담배 한 대 피우고 레스 쓰고 싶다
하지만 나는 흡연자가 아니고 향피우기용 라이터는 기름이 다 떨어졌고

이런 말 하고 있는 사유?
미즈호 감정 폭발 억누르면서 레스 쓰기 너무 힘들음

810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3:26:30

좀 늦었지만 리하 스하임다~~~!!!!

>>786 감사합니다
마음껏 귀여워할 수 있겠군요
말랑배 귀여워ㅓㅓㅓㅓㅓㅓㅓ

>>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이게 다 라이벌을 살찌우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었고(?)


아참참 저도 지금 대충 운동선수들 루틴 검색해서 쓰고 있는 중이고 알못이니까요
부담 없이 대충 묘사하셔도 얼마든지 ok입니다 마음 놓고 해 주시기

811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3:26:43

>>806 일단 이번 이벤은 우마무스메만 참여 가능하니??? 신경 안 쓰셔도 되지 말임다

812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3:27:13

>>808 그 뭐냐
엑시트 보면 클라이밍만 배워도 파쿠르 할 수 있는 것 같아 보이던데(?)

813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27:36

>>812
......그렇네?(설득당함)

814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3:28:14

그치만 신경쓰여서 말이지요.
어쩐지..

81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28:39

>>809
이럴때를 대비해서 성냥을 사놔야하는wwwww

81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3:29:04

야레야레... 결국 나온 것인가... 지각생...
12시까지 웹박수 지목 기다리는 중이니까(아마 안 나올듯) 지금이라도 신청해도 돼...

817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3:29:22

그리고 맞다는 사실을 확인한..

내일은 일상 또 구해야겠군여...

81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30:10

사미다레주!!! 빨리 신청을!!!
메이사만 살찌울 생각마라!!!(???)

819 마사바주 (pxmymvIZKs)

2023-09-26 (FIRE!) 23:30:29

사미다레주!!! 빨리 신청을!!!
마사바만 살찌울 생각마라!!!(???)

82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31:16

아니 진짜 긴빠이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1 사미다레주 (wawQIPyGZs)

2023-09-26 (FIRE!) 23:32:57

>>816 앗
감사합니다 캡,,, 저번부터 자꾸 실수해서 좀 부끄럽고 고마워요,,,,, 하트찡긋

>>818-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쳇 아쉽게 됐군(?)

822 미즈호 - 히다이 (qZ0YqDD7e6)

2023-09-26 (FIRE!) 23:33:23

>>805
모든 던져지는 칼날을 고스란히 그대로 받아들인다. 가만히 붙들린 채로 히다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당연히 실망했을 것이다. 실망했을 수밖에 없다. 중앙에 있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세간의 찬사는 [ 실체 ] 를 안 순간 반대로 뒤집힌다. 간신히 시선을 맞추고 있는 상태로 말을 꺼낸다. 밝게 빛나던 보랏빛은 더이상 없다. 탁한 보랏빛만이 갈색 눈을 마주하고 있다.

 ".... ..... .. .........죄송해요. 히다이 트레이너님......... "

절대로 전해지지 않을 이야기.
전해져 보았자 너무 늦은 이야기.
누군가에게 털어 놓아 보았자 너무 늦었다. 너무 늦은 이야기이다. 후회해 보았자 이미 늦었다........

823 오즈 히마리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3:33:26


【웹박수 오픈】

오즈학원장님께.

교사흡연실
만들어주시와요
천부인권임

익명의 시 어떠셨나요~? 긍정적인 검토 바랍니다 ^.^

▶ 학원장의 한마디: ... 그런 것까지 설치할 예산은 없습니다. (느으으...!)

82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3:33:57

아 너무 재밌다
이것이....유열??

82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3:34:24

트레이너들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는 지금 무엇을 해야 되는가?
우승후보에게 온천 데려가 달라고 협상해야 하는 시점인 것이다. (?)

826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3:34:24

저기
익명 웹박수인데
누가 쓴 건지 보여요

827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3:35:03

828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3:35:11

 

829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3:35:19

83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35:41

허접❤️ 익명인데 다 티나❤️

831 마미레주 (6wfdcZt936)

2023-09-26 (FIRE!) 23:35:46

>>816 사랑해 캡티이이이이이인

832 코우주 (UbWuRhWvPU)

2023-09-26 (FIRE!) 23:35:59

>>826 ㄹㅇㅋㅋ
스트라토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구나

833 레이니주 (pgknhbfyoE)

2023-09-26 (FIRE!) 23:36:16

마사바챤...
드디어 사-미랑 하나가 되었구나....

834 스트라토주 (WZcNYvKfAI)

2023-09-26 (FIRE!) 23:36:53

사실 우마쇼커의 수령이다

835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36:57

와구와구 신청할때
다들 한마디가 너무 귀여워

836 리카주 (xqmmLEYeSY)

2023-09-26 (FIRE!) 23:38:52

다들 귀여운 거시야.

837 다이고 - 레이니 (bSg/p0Snwo)

2023-09-26 (FIRE!) 23:47:00

"그럼 바보인 걸로 할래."
"...그랬구나."

누구에게나 있는 상처라. 그 자체로는 틀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말은 더 큰 상처로 다가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있을 상처, 그러나 그 상처는 전부 다르다.
모양도, 깊이도. 얼핏 보았을 때 비슷하게 생긴 상처더라도, 상처 입은 이들에게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비슷한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이 완벽히 같은 상처를 입은 사람은 없을 거다. 그러니 당연히 완전한 공감도 없다.

"그래도 그 분들이 없었다면 나는 레이니를 못 봤겠네."

이건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너에게 힘들고 슬펐던 일들이, 나와의 만남으로 감사로 화하기를 바라게 된다. 그 시련과 고통이, 지금의 나와 만나기 위한 길이었음을.
이 자리에 오기 위한 노력이었음을.

"단무지가 들어간 게 있긴 한데, 확실히 생각하던 단 것과는 좀 다르지, 암."
"그 정도야...? 그래도 자신있는 요리(?)인데, 나름..."

도시락을 싸준다니 기쁘긴 하지만, 그렇게 별로인가 싶어서 가만히 주먹밥을 내려다 본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레이니가 주먹밥을 또 하나 들어 먹는 걸 보곤 진심으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구나 생각했지만.

"으음... 큰일이네."

이쪽은 보고 있는 대로 얘기하는 건데, 역시 좀 무리인가...
다이고는 눈을 질끈 감은 레이니의 머리에 손을 올려서 부드럽게 쓰다듬으려고 했다.

"그래도 같이 지내다 보면 계속 얘기하게 될 거 같은데, 매번 그럴 거야?"

83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3:51:09

자, 먹방 배틀 개시 10분 앞두고 최종 설명.

.dice 1 100. = 4
.dice 1 100. = 39
위 숫자 중 큰 쪽을 취한다! 그리고 그 숫자가 큰 순서대로 순위가 정해진다.
(먹는 접시 수는 임의로 정하는 게 아니라, 다이스 값이 곧 접시 수가 된다.)

먹보의 경우
.dice 1 100. = 21
판정을 하나 더 할 수 있다. 높은 숫자를 얻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겠지?

839 도로마미레 퀸 (6wfdcZt936)

2023-09-26 (FIRE!) 23:51:22

>>0
오늘은 또 어떤 가십거리가 있길래 그럴까. 모여있는 다른 아이들 뒤로 다가와 게시판을 보면, 붙어 있는 규탄문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읽는다. 사랑 이야기는 그 시작이나 끝이 아름답고, 애틋하고, 슬프기도 한 각자의 드라마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 교사와 학생이라니. 이 얼마나 위험한 이야기인지. 중간에 토끼 패턴 마스킹 테이프가 붙어 있어 그 뒤의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나, 뜯어볼 수는 없는 노릇이라 어깨만 으쓱인다. 그렇게 여기에 적힌 교사와 학생이 누구일지 궁금해하며 마미레는 서로 추측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대화를 재밌다는 듯이 듣는다.

840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52:31

우우웃 또 긴장되는...

841 다이고주 (bSg/p0Snwo)

2023-09-26 (FIRE!) 23:53:09

우마무스메 하면 많이 먹기 대회가 빠질 수 없는 법...

842 히다이 - 니시카타 (rwyxEjpQ32)

2023-09-26 (FIRE!) 23:53:47

>>822 니시카타

"...그러니까, 그건 나한테 할 사과가 아니래도."

번짓수를 잘못 찾았다. 찾아도 한참 잘못 찾았다. 그야, 내가 사과를 받고 싶은 대상은 니시카타가 아니고 니시카타도 나에게 사과를 할 이유가 없다. 그러니까 이건, 헛돌고 있는 바퀴다. 엑셀을 밟아봤자 진흙밖에 튀는 것이 없고 모두가 제자리다. 진흙투성이인 채로.

'나는 한참 어린 애한테 뭘 말한 거냐...'

뒤늦게 온 허탈감.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복리를 쳐서 돌아오고, 나는 그저 막막하기만 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사실, 해줄 수 있는 타이밍도 아니지. 할 말 못 할 말 다 해놓고서.

...그렇다고 말한 걸 후회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그래서 나는 니시카타의 눈물이 떨어져 있는 봉투만 손에서 빼갔다.

"이건 내가 파쇄해놓을게."

울고있는 걸 보니 좀 측은하면서도 모진 말이 솟는다. 그래도 일단은, 아니다. 난 차고 넘치게 비수를 꽂았다.

"메이사랑은 나중에 잘 이야기해보고. 씁, 나 참... 울지 마. 넌 어른이잖아."

아니라고 느껴지더라도 어른 행세를 해야 할 때가 온다. 나는 고민하다가 어깨를 두어 번 두드려주고 떠났다. 최악의 기분이다.

"기운 내. 그렇게 울고만 있다간 남은 녀석들도 불안해질테니까."

우린 그녀들의 걱정거리를 외주받는 사람들이다. 생활과 건강, 학업따위의 걱정거리를 처리하고 달리기만 생각할 수 있는 바보들로 만드는 직업. 그런데 이렇게 울고 있다간 바보들이 생각을 하게 돼버리잖아.

"추스리고 와."

84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3:54:31

... 주사위가 왜 이런 겨?!?!?!

844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3:55:39

@히다이주
그거 메이사 인형 들어있는 봉투인데요
지금 인형을 파쇄하겠다는 소리??

845 미즈호주 (qZ0YqDD7e6)

2023-09-26 (FIRE!) 23:56:18


이게 뭔 소리인지 이해 안가는 레스주들 위한 설명
오늘 미즈호 메이사 하복인형 산거 히다이에게 양도하려 했음.

846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56:47

봉투..라서 서류봉투라고 생각했을지도~

847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3:56:52

>>844 어머... 모르고 당근해버렸어요 😶

농담이고 인형은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848 메이사주 (ehYOTxKZDM)

2023-09-26 (FIRE!) 23:58:16

당근 매니아 몬다이쌤....
마 니 당근 중독이다

849 언그레이 데이즈 (pjc5Sg7wTw)

2023-09-26 (FIRE!) 23:58:26

>>788 퍼펙트 원더

"... 그거는, 큰 꿈이구마..."

하지만, 이루기는 어려운 꿈이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는다. 그야... 개선문 상이다. 파리 롱샹에서 열리는, 세계의 최강들이 달리는 곳. 간다 하더라도, 한명 정도가 최대겠지.

"... 의지는 강하제. 그거는 맞어야. 하지마는... 하하..."

씁쓸하게 밖을 본다. 한계를 정한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다. 그저, 이것이 전략 게임이라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최선의 수를 두었을 뿐이다. 그렇기에 그렇게 보였을 뿐이지, 백조가 떠 있는 물 속의 발은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였다.

"... 썰매끌기를... 어릴적부터..."

"... 북쪽 출신인가벼...?"

꿈에 대한 이야기는 이만 그만둔다. 자신에게도 꿈이 있었지만... 사실, 그런 꿈을 꾸기에는 세상이 너무 험했을 뿐, 그 뿐인 이야기일 뿐이다. 중앙에 가지도 못한 주제에 클래식에서 삼관 비스무르한 것을 따겠다고 사카나 삼관을 노리고 있었을 뿐인, 그저 그런 이야기. 세계최강이 되고야 싶지. 하지만, 지금도 자신에게는 충분히 기적인것을.

"... 역시, 니는 대단하구마. 내는 꿈도 못꿀 이야기들이여."

"그것만 혀도, 이미 강한기라. 그 전에도 니는 이미 강적 안에 들어가 있었고 말이제."

"글고... 정면서 힘겨루기를 하므는 내 여기 있는 전부한테 질끼 분명헌디. 아마 토레나 중 몇명헌티도 지지 안하겄나."

"... 내가 그나마 괘안아 하는거는... 철저히 분석해가꼬... 약점을 찌르는 거. 그정도 뿐이라."

"... 그러이... 이 자리서 기다리고 있으께, 니가 오는 날을."

..이와시캔에서 승리를 했을때부터, 그 자리에 앉아야 하는 운명에 처해진 것이였다. 그렇기에, 그 자리에 맞게 웃어보인다.

850 히다이주 (rwyxEjpQ32)

2023-09-26 (FIRE!) 23:58:51

>>848 😠 "마사바가 참치를 얼마나 먹었다고 생각하는 거냐! 아직도 할부 남았다고~!!"

851 키즈나 워크스 ◆orOiNmCmOc (MGLEYy.6rw)

2023-09-26 (FIRE!) 23:59:40

미스레드 코멧 「... 메이사 씨의 인형은 메이사 씨의 증정품 같은 개념인가...?」
아나바다 「그, 그럴지도요~?」

852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00:28

메이사의 전담이 되면 메이사 인형을 드립니다...

853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00:01:04

와 사은품(?)

854 스트라토주 (uBfJlxyWUM)

2023-09-27 (水) 00:02:27

슬슬졸리다

855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02:45

주무십쇼...

856 스트라토주 (uBfJlxyWUM)

2023-09-27 (水) 00:02:52

이야다

857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03:08

"그러며는... 인자 시작이구마."

"도나쓰 마이 묵기... 하아. 누가 걸릴랑가..."

858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03:21

859 사미다레 - 메이사 (kf.khRSZzk)

2023-09-27 (水) 00:04:14

진심이라는 말에 사미다레는 배시시 볼 붉히며 웃는다. 운동뇌가 켜져서 자꾸만 비장해지려고 하니 조금 부끄러운 기분이다. 지시하는 내용만 아니었다면 평소처럼 수줍게만 보일 얼굴이었을 텐데.
메이사가 앓는 소리를 내니 금세 마음이 약해졌다가도, 싫은 소리 하면서도 순순히 매트로 가는 모습에 얼굴이 활짝 편다.

"복근이 있어야 몸의 균형이 잡히고, 다리를 움직일 힘도 생기니까?"

그걸 물은 게 아닌데도 원론적인 답변이 나왔다. 사미다레의 성격상 놀리려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 한 말이었으리라. 그리고 어째, 운동 시작하니까 평소보다도 더 쌩쌩하고 생기 있어 보이기도 하고. 사미다레는 메이사가 마지막 동작을 멈추는 타이밍에 맞추어 스톱워치를 켰다.

"응, 수고했어. 휴식시간 50초. 이 다음은 케틀벨 들고 슬라이드 사이드 런지."

그러니까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를 조지는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사미다레는 메이사에게 그리 말하곤 저 역시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편 있는 우마무스메용 케틀벨을 가리키며 눈을 빛내는데, 유감이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사미다레의 머리에는 그저 친구와 트레이닝을 해서 즐겁다는 생각밖에 없는 듯했다.

860 미즈호 - 히다이 (GQeQHWhEFs)

2023-09-27 (水) 00:04:28

>>842
 "......사바 캔이 끝난 이후에, "
 "그 아이에게, 안에 있는 인형을 꼭 전해주세요. "
 "그것만 해주신다면, 뭐든 어울려 드릴 테니까........ "

그래, 울고 있어 보았자 해결되는 것은 없다. 우니상이 코앞에 있고, 가장 중요한 아이들의 첫 발짝이 이제 시작되려고 한다. 비록 봉투 안의 [ 추천장 ] 과 [ 이적 처리서 ] 는 파쇄되겠지만, 이것만큼은 꼭 전해주고 싶었다..... 떠나는 히다이를 향해 니시카타 미즈호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다.

 "....폐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히다이 트레이너님...... "

최악의 기분인 것은 한 쪽만이 아니었다. 처참한 기분인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견뎌내야 한다. 가라앉혀야 한다. 그것이 우리 앞에 놓여진 아이들을 위한 자세다.

//찐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쏘 히다이=상

861 다이고주 (.6DALjkDEo)

2023-09-27 (水) 00:05:11

으음
졸리다
자야겠다

레이니주 답레가 일어났을 때 있다면 답레는 일어나서 드리겠습니다..
뭐라는거지
안녕히 주무세요 여러분
졸려요 흐흐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해...

862 스트라토주 (uBfJlxyWUM)

2023-09-27 (水) 00:05:38

>>858

863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05:46

정말 졸리시군요 다이고주..
어서 쉬십쇼
굿-밤임다

864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00:05:48

잘자요

865 스트라토주 (uBfJlxyWUM)

2023-09-27 (水) 00:06:06

주무십셔

866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06:10

자는 분들은 잘자라는 거시야.

867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06:20

가장 중요한 아이들이라... 끄응...

868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06:32

>>862
마취총이 안 듣는다면 고루시킥으로 재워주지(???)

869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06:33

다이고주 스트라토주 미리 굿나잇 이오

870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07:16

>>867 아이들의 첫발짝 에 집중해서 쓴 건데 그 쪽으로 또 해석되는구만

871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07:33

>>860 수고하셨습니다 🙂
밝게 웃는 미즈호... 언젠가 볼 수 있겠죠 🥲

872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09:16

>>871 우니상 때쯤에는 자동으로 회복될 미소 이오 걱정 마시오

873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0:09:54

다이고주 굿나잇이에ㅕ~~

오늘 일상은 매콤쌉쌀했네요
맛있따.............................
지고의 진미였습니다.......

874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09:56

나니와주가 잘못 해석한거야...? 근데 저거 보면 오해할 만 하지 않아...?

875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0:48

마사바야.. 미즈농을 잘 부탁한다....

그나저나 메이사도 미즈농에게 '우는 거야? 어른이면서'라는 말을 했는데
히다이도 '울지 마, 넌 어른이니까'라고 하는 걸 보니...

어른이지만 응애인 메이사주는 울면서 '어른도 응애야 응애!'라고 외치고 싶어졌다
물론 전자는 제가 쓴 말이긴 하지만?아무튼 그렇습니다

876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11:02

앵시어스 웨이브 귀곡산장편 보고싶다
클로즈드 서클로

877 저스트 러브 미 ✧츠나지 지붕 넘기✧ (zAYO8LiVDg)

2023-09-27 (水) 00:11:08

>>329

첫 번째 지붕은 꽤나 낮은 편. 좋~아, 승리의 여신은 나를 따라주는구나! 망설임 없이 올라간 다음 보이는 것은 드리워지는 그림자.
아, 높다. 많이 높다. 눈을 깜빡이며 주변을 둘러보지만, 역시 뭔가를 잡고 올라갈 수는 없을 것 같다. 호기롭게 폴짝 뛰어 지붕 끝을 잡아보려 하지만…! 아야!! 벽에 무릎을 부딪히고 말았다! 우마무스메에게 다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얼마나 중요한데!!

"ー정~ 말, 너무해라!"

욱신거리는 무릎을 붙잡곤 다음 지붕을 보면, 그래도 높이가 같다. 다행이야. 슬쩍 건너갔다 보자면, 다시 꽤 높이가 있는 건물. 어라라, 어째서!? 이번엔 내려가야 하는데. 눈 꾹 감고 뛰어내렸다!

냐아아아아앜!!!!????

"냐아아아아앜…?"

그리고 뛰어내린 곳에서 들은건, 커다란 고양이의 비명소리. 발목도 아픈데, 이녀석… 할퀴려 든다! 아팟, 아파 아파 아프다구요~!! 아직 제대로 크게 할퀴어진 것도 아닌데, 피한다며 다시 높은 지붕에 대롱대롱 메달려있다가, 겨우 지붕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하아아아…."

힘들다. 이리저리 찍힌 다리가 달리고 난 피로보다 더 힘든 것 같다. 한숨을 작게 쉬더니 다음 지붕을 바라본다. 이건 가볍게 내려올 수 있을지도.

투욱, 가볍게 내리뛴 지붕은 이상 없이 저스트 러브 미를 받아준다.

--
*라이프 3개 소모.

878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11:23

잘못 해석한 게 맞쏘
우니상은 대상 경주라 삼관을 노리는 우마무스메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첫 발짝 이니까

879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2:08

[가장 중요한 아이들]의 첫발짝으로 읽는 거랑
가장 중요한 [아이들의 첫발짝]으로 읽는 건 또 다른 느낌이니...
중의적인걸 노렸나~하고 생각했는데

880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12:29

오오 쟈라미다

881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2:31

>>876 무.. 무사와요.....

882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12:45

삼관이 아니라 트리플 반다나지만서도

883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2:47

쟈라미다~ 쟈하쟈하

884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0:13:31

깜찍쟈라미주 어서와여~!!!

885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3:50

트리플 반다나를 따도 삼관 우마무스메 트레잇이 나오니까?괜찮지 않을까

886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13:51

산장 지배인이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산장 지배인 아들이 몸은 작아졌어도를 외치고
지명은 히나미자와

887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14:03

쟈라미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스트라토가 님 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888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14:10

쟈라미주 어서오시오..

근데 라이프 2개소모 아닌가..싶은데..
아닌가?(헷갈)

889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14:13

>>882 빼애앵 사카나나 트리플 반다나나 아무튼 똑같은 삼관이야 빼애애앵

890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4:17

>>886
모두 살해당하는 결말밖에 생각 안 나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891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15:01

😯 "우와, 나 산장 지배인이 된 거냐?!"
😏 oO(과자 자판기를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설치해서 폭리를 취해볼까...)

892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5:28

>>891 이틀째 밤에 살해당하는 패턴인데(아니다)

893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15:39

>>887
쟈라미의 의사를 묻는거니까
아직은 아니고 입부하고싶다고 한걸로 정정함

894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15:55

>>892 몬다이가 죽었다――――――――――!!!!!

895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16:20

그래서 쟈라미랑 빠른 시일 내에(가능하다면) 일상을 돌려서 상황설명을 하려 하는 거시야..

896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16:31

>>892>>894

897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16:36

아무튼... 으으으음... 어쩐다아아

898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16:55

옆동네의 별명이 라쿤시티면 완벽하군

899 마미레주 (XK2Ec4uCxw)

2023-09-27 (水) 00:17:17

(팝콘)

90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zAYO8LiVDg)

2023-09-27 (水) 00:17:40

>>436

"머, 그거도 그허긴 하이만…."

당근칩을 입에 물고 우물거린다. 당신 말대로 컵에 당근주스를 따라 당신에게 건넨다. 우물우물… 꿀꺽. 다음엔 감자칩을 먹어볼까나.

"아하하, 선생님같네요~."
"그레 쨩도, 시험 수고하셨습니다~."

서로 서로 듣기 좋은 수고인사를 건네는 것이다. 친구와 노는 이런 기분, -물론 시험기간 내내 이렇게 놀기는 했다.- 중앙에서는 룸메이트와 이런 관계까지 가까워져본 적 없다. 으, 진짜 츠나지에, 츠나센에 빠져드는 기분이야. 푸시시, 웃음이 나온다.

"정~ 말, 그레 쨩한테도 잔~ 뜩 정들어버렸어요."

901 Donut Stop Me Now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0:17:55

【도넛 나왔습니다!】

 거대한 오븐이 짐승의 눈동자처럼 붉은 잔상을 내뿜으며 열기를 토해내고, 식은 도넛은 차례차례 색을 입힌 설탕 아이싱에 들어가 키즈나 워크스에서 제공한 도안대로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으로 완성되어 간다.

 크림 베이커, 제과제빵 동아리 부장. 빈 밀가루 포대를 수도 없이 발밑에 쌓아 온 그녀조차도,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도넛을 구워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회고한다. 동아리의 몇 안 되는 부원을 전부 차출해서 꼬박 3일 밤을 새며 준비한 결실이 마침내 쟁반에 올라갔다. 바로 전전야 체육제를 위해 준비한 「인연 도넛」이다.

 근데, 체육제라면서 왜 배 터지게 먹는 걸로 승부하는 거지? 알 수는 없다... 단지 글루텐이 잔뜩 함유된 도넛들이, 반들거리는 아이싱과 꽉 찬 필링으로 도전자들을 기다리고 있을 뿐.

 비슷한 시각, 대회 취재를 위해 회장에 대기하고 있던 뉴 매거진스의 어깨를 누군가가 톡톡 두드렸다. 인연 도넛들의 모든 도안을 직접 그린, 키즈나 워크스의 수석재단사 미스레드 코멧이었다. 코멧은 엄청나게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했다.

 "... 친구의 얼굴을 먹게 하는 건 좀 끔찍한 발상이었나?"
 "뭐야, 그걸 이제 알았어?" 뉴 매거진스는 카메라 셔터 버튼에 손을 올렸다.

 뚜우─하고 사이렌 소리가 짧게 울렸다. 대결의 시작이다!


● 도넛 분배

언그레이 데이즈 | 사미다레 스와브를 닮은 도넛
스트라토 엑세서 | 사미다레 스와브를 닮은 도넛
마사바 콩코드 | 스트라토 엑세서를 닮은 도넛
레이니 욀츠 | 도로마미레 퀸을 닮은 도넛
메이사 프로키온 | 사미다레 스와브를 닮은 폰데링
도로마미레 퀸 | 레이니 왈츠를 닮은 도넛
사미다레 스와브 | 메이사 프로키온을 닮은 도넛

902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19:02

사미다레가 수상하게많음

903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00:19:06

사미다레가 셋

904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19:19

3미다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0:19:27

참, 물건 빌리기 레이스에 제출하는 인코는...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도 있으니 그냥 ◆로 시작하는 공개 코드(◆orOiNmCmOc)를 보내도 무방해요
그냥 중복 방지용이라.

906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19:35

어째서 4미다레가 아니라 3미다레죠?
ㅋㅋ ㅎㅎ ㅈㅅ!!

907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19:38

사미다레 쵸 인기

908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19:42

저 도넛은 피리카가 구웠다고 하네요(음해)

909 쟈라미주 (zAYO8LiVDg)

2023-09-27 (水) 00:20:30

>>888 저도 2개? 소모인지 3개 소모인지 잘 모르겠어서 패드에 그림 그려가면서까지 계산했는데도…… 모르겠어서…… <<멍충멍충

참 스트라토가 신입 닌자로 들어오겠다고요!?
시노비는 신입을 환영합니다.

리카나 스트라토랑 근시일에 일상을 돌리긴 해야겠어요
스트라토랑도 입부 전에 얘기는 한 번 해보고 싶기는 하구

앵하앵하~ 이제야 시간이 나서 왔습니다. 새벽반 살짝쿵 탑승할게~!!

910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20:32

피리카T.. 잘 굽긴 했겠지(아련)

911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20:40

>>905
햇갈렸는데 인코로 다시보내야하는가

912 메이사-사미다레 (S8xxuHntD2)

2023-09-27 (水) 00:20:58

"으갸아아아... 운동 시간에 비해 휴식 너무 짧지 않아??"

10분을 했는데 왜 50초밖에 못 쉬냐! 너무하다! 라고 해도 사실 교과서나 교본이나 뭐 그런데서도 다 그렇게 나와있으니까... 자세히는 몰라도 석박사천재들이 머리 맞대고 낸 결론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하아. 그 인간들도 잡아다 1시간 뛰게하고 1분 쉬게하고를 일주일은 시켜봐야할텐데 말이야(?).

"....사-미, 엄청 즐거워보이네..."

친구가 고통받는게 그리 즐거운게냐!라고 하기엔 사-미도 함께 하고 있으니까... 그냥 운동하다보면 아~ 어쩐지 괴롭지도 않고 기분이 좋아 헤헤하는 약간 위험한 구간(?)에 접어드는 일이 있는데 그게 좀 빨리 왔나? 나도 차라리 그게 빨리 찾아오면 좋겠다.

"하아.. 휴식 끝. 다시 시작인가.. 우우.. 케틀벨 무-거-워-"

적당한 중량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해도 힘든 동작을 중량까지 더해서 하니까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나저나, 불현듯 떠오르는게 있네..

"참, 누가 우마무스메 전용 아령을 들었다는 소문 있잖아. 대자보까지 붙은거. 그거 사실이라더라. 몬다이가 봤대."

91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0:21:08

>>911 이미 보내 버렸으면 어쩔 수 없지. 상관읍서

914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21:23

나니와를 닮은 도넛은 없었다(?)

915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21:40

여담 : 스트라토는 닌자 트레잇이 없다.

916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22:0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미다레를 닮은 폰데링이라니 대체 어떤???모습인거지????
아무튼 먹는 레스를 가져와야겠군 후후

917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22:10

중간 4에서 1로 갈 때 or 1에서 4로 갈 때가 관건인 것.
근데 고양이가 4에 있어도 1에 있어도 고양이로 인해 소모 없음이라 2개 소모 맞는 것 같은 데스...

918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23:23

하지만 목격자가 없으면 다 암살이니까 경비행기로 화려하게 폭탄투하시키는 것도 닌자이지 않을까(?)(농담이다)

919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24:10


미즈호주를 찌르고 싶은 사람 얼마든지 찔러라.

920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24:24

자정 넘겼으니 다시 일상왕 모드 "on" 임

921 저스트 러브 미 (zAYO8LiVDg)

2023-09-27 (水) 00:24:53

>>0
>>462

누가 누구랑 연애를 해? 이름에 러브 들어가는 우마무스메 아니랄까, 관심도 높다. 귀 쫑긋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다들 관심이 없는건가? 아니면 다들 숨기고 있는 거? 두근두근, 궁금해 궁금해~!

저 대자보에 적힌 상대가 누군지 궁금하다… 기 보다는, 마스킹 테이프로 가려진 부분, 궁금하다…! 무슨 말을 적었길래? 고개를 갸웃거리던 저스트 러브 미는, 누군가가 붙여놓은 테이프를 뜯어버렸다! 마스킹 테이프라 깔끔하게 뜯어진 테이프로 인하여 드러난 날것의 경고문은….

"ー오오."

생각보다 재미 없었다.

922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25:08

이 폭격기는 폭탄대신 닌자를 투하한다
아이에에 닌자 도오시테

923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25:52

생각해보면 팀 시노비는 시노비 없는 시노비팀인게
쟈라미도 스트라토도 둘다 닌자 픽 안함 ㅋㅋ

924 쟈라미주 (zAYO8LiVDg)

2023-09-27 (水) 00:26:10

>>917

맞… 아요… 고양이가 되게 헷갈렸습니다
그럼 2가 맞나? 듣고 보니 2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925 메이사 프로키온 (S8xxuHntD2)

2023-09-27 (水) 00:26:11

>>0
열심히 운동을 한 보람이 있게! 많이 먹고 가야지!!!하고 배분된 도넛을 보니
사미다레가 폰데링이 되어 있었다
아니 폰데링이 사미다레가 된 건가?

"...어쩐지 뭔가, 먹으면 안 되는 걸 먹는 느낌이 들어.... 이게... 배덕감...?"

묘한 감정을 느끼며 폰데링을 베어문다. 묘하지만... 맛있다...

"사미다레(가 된 폰데링) 의외로 맛있구나~"

.dice 1 100. = 46
.dice 1 100. = 76

926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26:38

근데 캡틴 캡틴 situplay>1596959105>6 여기서 고양이가 있으면 왜 라이프를 보존할 수 있는건지 물어봐도 될까?

927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27:06

🤔...
일상을 구해볼까요

928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27:22

>>927 손?

929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0:27:33

삼미다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사미다레 닮은 도넛이라면 왠지 이 그림체로 닮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930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27:43

생각보다 많이 못 먹었다...
맛있지만 역시 사-미라서 못 먹은거야..라고 하기엔 또 미묘하게 많이 먹었어(...)

931 마미레주 (XK2Ec4uCxw)

2023-09-27 (水) 00:28:06

>>927 찔러 보아도 될까? ~-~?

932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28:18

몬다이쌤 인기 많네~

93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0:28:21

쟈라미의 경우에 계산하자면

높 이 | 1十3±0─3十3一2
장애물 | ② ④ 고양 ⑥ ①

: 무사히 통과
: 라이프 감소

934 쟈라미주 (zAYO8LiVDg)

2023-09-27 (水) 00:28:28

헐글네
장애물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서 라이프를 보존할 수 잇다면
그러네요… 리카주의 계산이 맞았다

정산하고오겟슴니다

935 쟈라미주 (zAYO8LiVDg)

2023-09-27 (水) 00:28:58

친절한 풀이 감사합니다 캬푸틴!!

93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0:29:20

>>916 폰데링을 머리에 왕관처럼 쓰고 있는 사양의 사미도넛 아닐까 하는 간결한 추측...

937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29:54

>>936
엣 뭐야 귀여워
내가 먹고 싶어(?)

938 스트라토 엑세서 (J78Xs0DEM2)

2023-09-27 (水) 00:30:17

>>0

"사미다레 스와브씨 모양의 도넛 먹기엔 무언가 죄악감이 드는군요."

퀄리티가 높아서 문제인것이다. 그렇지만 이벤트를 즐기는 입장으로서 죄악감을 무시한다.

"이 맛은 사미다레씨의 맛이군요."

농담이지만.


.dice 1 100. = 17
.dice 1 100. = 39

939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30:19

>>928 16초만에 😯
...나니와에겐 고자질을 사과해야겠네요

.dice 1 100. = 82

.dice 1 2. = 2
1. 높은쪽이 선레
2. 낮은쪽이 선레

940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31:03

다이스가 윤허하지않았다

941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31:28

>>931 🤔... 멀티...를 해볼까요
다이스 굴릴게요🙂
.dice 1 100. = 66

.dice 1 2. = 2
1. 높은쪽이 선레
2. 낮은쪽이 선레

942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32:16

사-미가 여기저기서 와구와구 먹히고 있어...

943 스트라토주 (J78Xs0DEM2)

2023-09-27 (水) 00:32:59

이제잔다
날 침상에 묻겠다

944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33:14

굿나잇이오 굿나잇이오 스트라토=상

945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33:29

굿나잇이오 스트라토 상

946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33:32

굿-나잇 스트라토주
앵바앵바

947 마미레주 (XK2Ec4uCxw)

2023-09-27 (水) 00:33:47

>>941 지금 일상도 못 끝냈지만.... 앞으로 쭉 휴일이니까. 🤗
.dice 1 100. = 24

948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34:10

>>928 듀얼!
.dice 1 100. = 32

949 마미레주 (XK2Ec4uCxw)

2023-09-27 (水) 00:34:12

스트라토주 잘 자

950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34:20

스트라토주 앵밤입니다👋

951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34:41

모조리 선레를 받아내는 몬다이쌤....

952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35:03

코이츠 선레받아내기의 신인wwwwwwwwwwww

953 코우주 (aNT6s3UDlM)

2023-09-27 (水) 00:35:30

스바

954 쥬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36:38

>>948 갓챠! 즐거운 듀얼이었다제😉

상황이나 장소 원하는 것 있으신가요?

>>947 선레 부탁드립니다 🙂
마미레에게 맞춰볼테니 장소 상황 관계 없이 편하게 주세요.

955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38:02

>>948 앗, 어라
미안해요 🥲 헷갈렸어요
상황이나 장소 편하게 주세요 😉

956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39:12

나도 멀티 구해볼까나...
내일 한가한 날이니까 살짝 낮잠 잘 수 있을거고..(?)

957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39:26

흠흠... 어떤 느낌이 좋으려나요... 일단 해변가에서 쉬고 있는 나니와를 히다이가 발견한다는 느낌으로? 아니면 히다이를 나니와가 발견한다면...흠흠

958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40:01


생각해보니까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한다.
.dice 1 2. = 2 밤샌다 / ㅋㅋ그냥자라

959 쟈라미주 (zAYO8LiVDg)

2023-09-27 (水) 00:40:14

여담이지만
작은지 큰지도 모르는 포부를 말씀드리고
저도 내일을 맞이하기 싫은 본인을 다독이며
자러가겠습니다

해서 제 포부가 무엇이냐면.
……연휴동안아직얘기못해본애들이랑싹다얘기하기.
이상임니다.

960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0:40: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방에서 뜯어먹혀ㅋㅋㅋㅋㅋㅋ

스트라토주 앵밤~

961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40:36

Ye 다갓의 말에 따르겟읍니다.

962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41:03

쟈라미주 앵바앵바~ 푹 쉬세요~

>>960 아닠ㅋㅋㅋㅋㅋㅋㅋ짤 너뭌ㅋㅋㅋㅋㅋ

963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41:09

물론 지금은 안잘거임 ㅋㅋㅎㅎㅈㅅ!

>>959 쟈라미주 앵밤이오

964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41:26

미즈호주도 주무십쇼~ 앵바앵바

965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41:40

잘자시오 쟈라미주

966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41:43

아닠ㅋㅋㅋ 쉬러가는거 아니었냐고욬ㅋㅋㅋ

967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42:01

애플워치가 다 충전되야 잘수있는desu

968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42:22

데뎃...

어라? 그러고보니 내 갤워치쨩은 어디로 갔더라....

969 무기주 (m1zwHLKaJo)

2023-09-27 (水) 00:43:12

안녕하시와요
왔어요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굿밤되세요

970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43:42

>>969 님만을 기다리고 잇엇읍니다 어서오십쇼

971 무기주 (m1zwHLKaJo)

2023-09-27 (水) 00:43:54

>>970
어맛~

972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0:44:56

>>0 우물쭈물 스위츠 와구와구 더비

"...이래서 스위츠를 우물쭈물이라 한기가.."

스와브가 불쌍한 표정으로 올려보고 있는 거. 퀄리티 높은데 어이. 정말 죄책감이 들 정도로 잘 만든 느낌이다. 역시 키즈나 워크스. 자신도 손재주에는 조금 자신이 있다 생각했지만, 여기에는 정말 손도 못 대겠다.

... 어쩔 수 없어. 이건. 하지만... 에잇. 눈을 감고, 최대한 먹어보자. 오늘, 배 터질 정도로... 미안, 스와브...

"거따가 맛도 디게 좋게 해놨구마... 역시 키즈나워크스..."

.dice 1 100. = 62
.dice 1 100. = 38

973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46:04

무기주 어서와~ 앵하앵하~

974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46:37

만약에 일상을 구하신다면 지금 뻗어있는 me가 있읍니다.

>>971 (하도 뵙지 못해서 그리웠던 미즈호주)

975 리카주 (Ri399LmSqo)

2023-09-27 (水) 00:49:20

무기주 어서오시오.. 반갑소

976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50:40

념념

미즈농하고는...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 돌리는게 나을 것 같으니..

977 히다이주 (Y.qm5lNDuI)

2023-09-27 (水) 00:52:43

>>957 저는 둘다 좋은데... 🤔🤔
끌리는 편으로 오마카세 해주세요. 하지만 나니와가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히다이가 먼저 발견하고 말 거는 것도 좋습니다 😉

무기주 앵하입니다👋
쟈라미주 앵바입니다 👋

97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fwr5jTTh6)

2023-09-27 (水) 00:54:24

헉 생각해보니 다음스레 만들어야지

979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0:55:10

>>978 어서 스레를 세우러가는데샤!!

어차피 2시엔 자러 가야하니? 적당히 잡담하다 자야겠다

980 미즈호주 (GQeQHWhEFs)

2023-09-27 (水) 00:55:40

>>978 캡틴......dog소리를 할 다음어장이 없소....

981 사미다레 - 메이사 (kf.khRSZzk)

2023-09-27 (水) 00:59:00

"그치만 길게 쉬는 운동은 이것보다 더 힘든걸……."

반짝거리던 눈이 한순간 아련해졌다. 위험한 구간에 접어든 사미다레라고 해도 역시 그 구간에 접어들기까지의 고통 그 자체를 즐기는 건 아니라. 사실 메이사가 고통받는 게 즐겁냐는 추측이 그렇게 틀린 것도 아니었다. 그, 그야 힘들다고 말은 하지만 잘 따라하는 걸 봐선 조금 엄살 섞인 투정일 테고, 진지하게 고통스러워 하는 게 아니니까 귀여워 보이는 것뿐이고! 조금 못된 심보라 솔직하게 말하진 못하지만 말이다……. 사미다레는 즐거워보인단 말에 생긋 웃더니 슬그머니 얼굴을 피했다. 땀도 삐질삐질 흐르기 시작하는데, 지금이 운동 중이라 다행이다…….

이번에도 짧은 휴식을 가지고, 그 다음부터는 이름만 해도 유명한 온갖 웨이트 트레이닝이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사미다레는 호흡을 고르며 동작을 이어가다 메이사의 물음에 고개를 갸웃한다.

"응? 무슨 소문? 대자보도 아직 못 본 것 같아……."

아, 아니지! 자세 제대로! 퍼뜩 자세부터 제대로 잡고, 힐끗 곁눈으로 메이사의 동작도 살폈다.

"메이, 상체가 조금 비뚤어."

평소엔 허접해서 갈매기한테도 털리는(그럴 예정인) 그 사미다레가 맞나……? 가슴이 웅장해진다…….

982 마미레 - 선레 (XK2Ec4uCxw)

2023-09-27 (水) 01:00:06

중앙 정문으로 다닐 때마다 올려다보게 되는 테라스, 쥬다이-히다이-와 자신만 알고 있는 비밀 공간. 최근에는 들릴 일이 없었는데. 과연 제 부탁대로 신장에 맞는 의자를 준비해뒀을까. 아니면 기존에 있던 의자도 치우고 다른 장소로 옮겼을까. 요즘 들어 훈련에 빠지지 않던 것이었는데. 오늘만큼은 너무나도 몸이 피로해 회복할 시간을 가지려 했던 것이니. 마미레는 테라스로 넘어가는 창문으로 향한다. 그러고 보면 요즘 들어 얼굴을 못 봤는데. 또 짱박혀서 땡땡이치고 있는 건 아닌지. 선생이 되고서 문제지 정말. 혀를 가볍게 쯧 차고선 마미레는 2층으로 향하니, 창문을 넘어가기 전 밖에 쥬라이-히다이-가 있는지 살핀다.

983 언그레이 데이즈 (2JlfGAWIKo)

2023-09-27 (水) 01:01:11

>>900 저스트 러브 미

"다 묵고 얘기혀, 다 묵고. 어데 안 가이께."

손을 살래살래 젓는다. 고마우이, 라 하면서 컵을 받고는 먼저 한 모금을 마신다. 역시 달달한 맛있음. 진짜 사치라는 느낌.

"쌤 같아사서 미안하구마는. 그려그려."

사실 딱히 틀리지도 않았다. 그렇게 공부를 했으니까. 미분이니 적분이니 삼각함수니... 정말 어려운 파트긴 했으니까. 물론... 연말고사가 남았고, 2학년이기에 3학년도 남았다는 것은 일단 미루어 둘까.

"내도 정들었제, 뭐. 처음에 햐쿠쨩이 왔을때는 우얘하므는 좋을까 싶었으야..."

정말 이렇게 시간이 지났으니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지, 사실 그 당시에는 정말 당혹스러웠으니. 당신이 잘 받아줘서 다행인 이야기였다.

984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1:01:27

>>959 멋진 포부입니다..... 존경스러워요 응원하겟습니다 꼭,,,,!!!!!!!

쟈라미주 굿밤~ 무기주는 오랜만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친구 얼굴 도넛?이라고 해도 우와 귀엽겠다~ 정도밖에 생각이 없었는데요
여기저기서 3명한테 뜯어먹히고 있으니까 확실히 기분이 조금 묘하네요.... 근데 다들 귀엽다 헤헤

985 마미레주 (XK2Ec4uCxw)

2023-09-27 (水) 01:02:24

쟈라미주 잘 자 🖐
무기주 어서 와 ~-~

986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1:03:41

그아악 졸려서 오늘 답레는 여기까지....
잡담 모드 on입니다

987 메이사-사미다레 (S8xxuHntD2)

2023-09-27 (水) 01:04:33

"?? 사-미 더워? 창문 닫고 에어컨 켤까??"

사-미 자세히 보니 땀 엄청 흘리고 있잖아. 운동할 땐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온도도 적당해야 운동하기 편하니까. 창문만 열어놓는 걸로는 부족했나 싶어 에어컨을 켜자는 제안을 해본다. 그리고 어떻게든 설렁설렁하겠다고 꺼내본 대자보와 소문 이야기는 훌륭하게 블로킹 당했다. 큭.

"에.. 에우....."

평소에는 나랑 마-사바가 먼저 이끌고, 사-미는 약간 끌려온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럴 때의 사-미는 사실 나랑 마-사바 모두를 끌고 갈 정도로 강하단 말이지...
어쩔 수 없이 자세를 바로잡자 근육이 더 삐걱거린다. 크아악! 대체 뭐냐! 이런 고문같은 자세를 생각해낸건 어디의 누구냐!!

"으으.. 아이고... 아니 그, 우마무스메용 아령을 히또미미 트레이너가 번쩍 들었다는거."
"그거... 사실 니시카타 트레이너래. 몬다이가 눈 앞에서 봤다더라."

988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1:05:10

홀홀 저도 잡담모드 ON입니다

989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1:06:11

대체 뭐냐! 이런 고문같은 자세를 생각해낸건 어디의 누구냐!!는 사실
살아남기 위해 최소한의 운동을 할 때마다 메이사주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990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1:06:52

음음, 일다는 선레는 다음 어장 가서 드릴까요... 적절한 선레를 생각중입니다...

991 히다이 - 마미레 (Y.qm5lNDuI)

2023-09-27 (水) 01:10:02

>>982 마미레

아무도 없는 공간이 필요했다... 너무너무 졸립고, 정신도 없고, 그냥 휴식을 하고 싶었달까. 그래서 돌고 돌아 온 공간이 여기다. 아지트라는 남자의 로망을 하나도 충족시켜주진 못하지만, 그 은밀함과 편안한 의자 하나는 아지트에 버금가는 곳.

난 거기 누운 채로 다리를 까딱거리며, 줄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지자마자 급히 지져끄고 손부채질로 연기를 흩었지만. 마치 나쁜 짓을 들킨 듯한 모양새였다.

"와앗, 씨, 아, 너였냐. 그...... 뭐라고 불러야 하지. 퀸?"

아무튼, 나보다 키 크고 강해보여도 담배 연기에는 약할 수 있으니까. 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져지를 벗어 이리저리 흔들며 바람을 풍겼다.
사실 꽤 오래 있었어서 주변이 온통 매캐했거든...

...그리고 나는 마미레의 의자를 준비해두지 않았다.

992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1:10:54

몬다이쌤.....

993 도로마미레 퀸 - 와구와구 더비 (XK2Ec4uCxw)

2023-09-27 (水) 01:11:10

>>0
몸을 쓰며 달리는 경주도 아니라 도넛 먹기 대결인데, 자리에서 몸을 풀며 마미레는 도넛을 기다린다. 처음에는 재미있어 보여 참가했던 것이 도전욕을 자극하는지라. 오늘을 위해서 어제부터 굶어 공복 상태이니 못해도 오십 개 이상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다 달콤한 설탕의 향기가 코 끝을 스치면 마미레는 생글생글 웃으며 눈앞에 놓인 도넛을 살피다 하나 집어 든다. 앙칼진 인상의 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는 도넛은 깨물어 먹기에 너무 귀여운 모습이라. 한참을 바라보다가, 먹기 시작하는 다른 아이들을 보고선 마미레 크게 한 입 베어 문다. 달콤한 맛이 입 안에 가득하자 만족한 듯 웃어보이고서, 열정적인 모습으로 하나하나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dice 1 100. = 81
.dice 1 100. = 11

994 마미레주 (XK2Ec4uCxw)

2023-09-27 (水) 01:11:59

81개! :P

995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1:13:30

이런 고문 같은 자세는 누가 생각한 거냐22222

996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1:13:40

우와 최고기록!!

997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1:14:20

(°◇°) 마미레 먹짱이야!!!! 대단해!!!!

998 사미다레주 (kf.khRSZzk)

2023-09-27 (水) 01:18:28

요즘 가을 모기 때문에 모기장을 쳐 놓고 지내는데요
지금 모기장 밖에서 열심히 날갯짓을 하는 모기의 소리가 들려서 기분이 좋군여
케헤헤 모기 녀석 애처롭게도 날고 있군

999 나니와주 (2JlfGAWIKo)

2023-09-27 (水) 01:19:15

현재 순위가...

1. 도로마미레 퀸- 81개
2. 메이사 프로키온 76개
3. 언그레이 데이즈 62개
4. 스트라토 액세서 39개

인가... 역시 우마무스메들은 양이 많아... 굶어도 먹어낼수 없었어...(?)

1000 메이사주 (S8xxuHntD2)

2023-09-27 (水) 01:20:45

케헤헤 멍청한 모기놈 인간의 지성 앞에 무릎꿇어라

과연 와구와구 더비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1001 사미다레 (kf.khRSZzk)

2023-09-27 (水) 01:23:45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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