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9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44 :: 1001

◆c9lNRrMzaQ

2023-09-24 14:13:42 - 2023-09-28 22:03:43

0 ◆c9lNRrMzaQ (V2F8PLFjsE)

2023-09-24 (내일 월요일) 14:13:4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백업용 위키 : https://www.heroicwiki.online/w/%EC%98%81%EC%9B%85%EC%84%9C%EA%B0%8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우리 한달 더한다.
- 우주해적단 해적선장 폭시

971 윤시윤 (FoUqsH.b9w)

2023-09-28 (거의 끝나감) 21:39:37

.....아직 졸려 하는 것 같은데.
그러나 이미 깼다는데 옆에서 마구 흔들고 귀찮게 구는 것은, 아이가 아니라도 평범한 사람도 싫어하는 법이다.
애초에 의식이 돌아온 이상 몽롱한 정신은 흥미로운 화제가 나오면 깨기 마련.

"그러고 보면, 밤에 기사들끼리 대련이 있다던데. 그거 구경 가보자!"

아무래도 그런 대련에는 적잖이 흥미가 있다. 전투에 신경을 많이 쓰는 만큼, 기사들은 어떤 느낌의 기술을 쓰고 어떠한 결투를 펼칠지 나름대로 호기심이 일컫는 것이다.

#현재 시각이 몇시쯤...이지? 일단은 대련 장소로 에브나랑 이동해보죠!

972 린-진행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1:52

하, 비수를 꽂는 쪽이 취향이지 꽂히는 쪽은 절대 아닌데. 사실 꽂는 쪽도 그다지 취향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여러 이유로 꽂게 된거지 절대 자신의 취향이 그 쪽에 가까워서는 아니다.

'해치지 않겠다고 해놓고서는, 악취미네요.'
그 말을 바로 뱉지 않을 정도의 판단 능력은 있다. 이 상황에 전혀 쓸모없을 감상을 그대로 내뱉는 대신 다른 말을 한다.

"좋아요. 순순히 답하도록 하겠사와요."
"먼저 하나, 제 신심과 저를 교류사제로 인정해주시고 보증해 주신 사제님의 신실함에 대한 믿음을 걸고 말씀드리도록 하죠. 소녀는 절대 이단이 아니어요. 만일 소녀를 계속 이단으로 의심하신다면 저를 성안으로 살피고 보증해준 안밀 사제님과 그 분을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함도 부정하는 것으로 알겠사와요."

그럼 이단은 과연 누구일까. 애써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고 웃으며 말을 이어간다. 독은 사라졌지만 통증은 남는다. 욱씬거리는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생각한다.
이 정도에 무서워서 떨 것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둘째, 귀하께서는 명확히 저의 아버지를 말씀하시며 그 앞에 '몰락한'이란 수식어를 다셨사와요. 그 정도로 저희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제가 믿음의 부족으로 제 아버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 힘들것이라는 것은 이미 아실것이어요. 그런 연유로 유감스럽게도 소녀의 나이가 올해 열아홉이며, 사제가 된지 몇 년 채 안되었으므로 그대가 바라는 정답은 드리기 힘들것 같사와요."

여기서는 입술을 꽉 깨물 수 밖에 없었다. 사제된 몸으로서, 게다가 교주가 된 몸으로서 수치스럽다.

"마지막으로, 이런 반쪽인 사제일지라도 소녀는 명확하게 죽은 심장의 적이며 그 것의 부활을 바라지 않시와요."
"그 외에 바라시는 바가 있다면 부디 말씀해 주시어요."

#대화...

973 린-진행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2:48

>>972 믿음의 부족-> 신자의 부족

974 주강산 (E0E5TUT2KM)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4:19

"....."

강산은, 잠시 침묵한다.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겠지]
[바꿀 수 있는 것들마저 포기해버린다면 여기에 남는 건]

남는 것은 오로지 죽음.
죽었다는 결과들.
흐릿한 기억 속의 그들.
구하지 못한 이름들.
그것뿐이다.


조금 띄엄띄엄 답장이 이어진다.

[되돌릴 수 없는 결과들 뿐이잖아]
[일단 할 수 있는 건 해봐야지]
[....다들 조심해]

#파티원들에게 답장한 후 UGN 제주 지부로 이동합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이 떡밥 솔직히 한번은 나올 거 같긴 했어요.....
강산이가 떠나간 사람들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975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6:37

망념치 잔여망념 꽉차있다 어우...o<-<

976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6:49

십년감수...

977 강산주 (E0E5TUT2KM)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6:57

>>963 혹시 연락처 교환하셨나요??
그것만 시도하고 일단 보내주시는 건??

978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47:09

>>966
어쩌면, 상대는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바보짓으로 정보를 잃고 싶지 않은 새벽은 구르의 뒷모습에 대고,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땅에는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거뭇거뭇한 핏자국이 선명한 피가 되어 땅을 구르고, 어머니의 시체는 아버지의 시체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그 눈은 지독히 불안정했고, 광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당하는 시체의 표정도 다르지 않았죠.
그 옆의, 식탁의 의자에 앉아 있는... 남자? 아니면 여자?
... 모르겠습니다. 새벽이 만나지는 못했으니까요. 단지 그 흔적은 기꺼이 그것을 지켜봤다는 것을 압니다.

그 날, 새벽은 자신의 이름과 같은 시간에 찾아온 가디언으러부터 슬픈 위로를 듣습니다.

두 분이 분명 돌아가셨다는 말.
그리고 그 살해의 수단이 의념기였다는 것도.

그때 분명 새벽은 절망했습니다.
의념기. 가디언이라면 모를까. 그것을 다룰 수 있는 각성자는 채 몇%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벽 역시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건 캡틴적인 모먼트로 말씀드리는 거지만.
의념기의 흔적을 본다고 어떤 의념기인지 맞출 수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가디언이 셜록 홈즈라는 추리 전문의 가디언이었다는 점을 참고하도록 하세요.

" 모르겠군. "

구르는 더이상의 질문은 피곤하다는 듯, 새벽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다른 이에겐 조심하도록 하게. 그딴 식으로 행동하다가는, 호의는 커녕 적을 만들게 될 수도 있으니까 말야. "

NPC 구르 하이라이와의 관계가 '짜증'으로 변경됩니다.

979 새벽 (gA3YU7khk.)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1:59

(눈치)
그... npc 호감도 표가 위키 어디에 있더라(뒤적뒤적)

980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3:05

또 정그하뜨면 난 ㄹㅇ 공손하게 말하는 루트로 갈거임
진짜로무서워8ㅁ8

981 강산주 (E0E5TUT2KM)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3:30

오 린주 이정도면 괜찮은 대처 같은데요??
당장 저번에도 거짓말했으면 죽을 수도 있었을 상황이 벌어졌으니 바티칸에서 억지로 정답을 알아내거나 말을 지어내는 것도 능사가 아닌 것 같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최선의 답일 수도 있겠어요.

982 새벽 (gA3YU7khk.)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3:31

>>979 찾아써요

983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3:58

'니네 신의 전능함을 니따위가 무시해?'

" 씨이이이이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ㄹ!!!!!!!!!!!!!!!!!!!!!!!!!!!! "

푹 찍

984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4:02

>>979 그냥 조금 안좋은 정도니까 나중에 회복할 기회가 올테니 다른곳으로 이동하는게 어떨까...

985 강산주 (E0E5TUT2KM)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4:11

아이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986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5:13


이래서 미친사람하고 대화하는게 아니다...

>>983 정그하이군요...

987 토고주 (8kZL1IVohQ)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6:04

하지만 첫번째 대답은 엄청 좋은 대답같아
ㅋㅋ 내 뒤로 누가 있는지 알제? 하는 느낌 같아

988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6:50

일단 기다려볼게요,,

989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7:32

>>967
현장에서 벗어납니다!

으음... 빈센트 씨는 실종됐고... 강산씨랑 빨간머리 검사씨만 남았군요!

왜 빨간머리냐고요? 그건 모릅니다. 이름이 기억 안 나는걸!

>>969
" 좋아. 마침... 그 쪽에겐 흥미가 있었거든. "

그녀는 어색한 미소를 만들어, 토고를 올려봅니다.
두 사람은 카페로 이동하여 음료를 주문합니다. 다행히 돈은 상대가 지불했군요.

얻어먹는 입장에서 뭐.. 가릴 수는 없으니만큼, 토고는 앞에 놓인 커피를 받아듭니다.

" 내 이름은 미리 한이야. 중경 한가의 2급 관리자지. "

곧 그녀는 뚫어질 듯한 눈으로 토고를 바라봅니다.
... 의념 각성자가 아님에도 그 기세는 상당히 날카롭게 토고를 꿰뚫습니다.

" 만나보고 싶었어. 토고 쇼코. "

>>971
이동합니다!

오... 마침 검과 창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군요!
꽤나 먼 거리에서 창을 허공에서 회전시키고, 창은 마치 화살을 쏘아내듯 직선 거리를 꿰뚫고 쏘아집니다.
검을 든 여성은 그것에 혀를 차더니, 곧 검을 들어올립니다.

마치 꽃이 피어나듯, 검이 수 자루로 피어나는 듯한 환상이 보입니다.

곧, 펼처진 검은 한 개의 방패처럼. 한 자루로 모여들어 찔러드는 창을 튕겨냅니다.

콰앙!!!!

두 사람이 조금도 붙지 않았음에도, 그 충격만으로 몇 걸음을 떨어질 만한 파장이 퍼집니다.

" 대단하신데? 플로스 기사단의 검이 화려하다더니. 거짓이 아니었나봐. "
" 그렇게 말하시는 고느 기사단의 창도, 야만적이지만 강렬하군요. "
" 그렇지. 원래 동네 개새끼들이 가장 지랄맞은 법이거든. "

두 사람은 그렇게 인사를 하면서, 대련을 마치는군요.
승자를 딱히 가리진 않고, 각 기사단의 비전을 견식하는 느낌에 가까워보입니다!

990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7:51

.dice 1 100. = 88
70 이하일 시 전투 불능

991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8:43

답 고칠게요
이미 늦었나

992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1:59:52

린주에게 주는 미미한 Tip.

어떤 종교이든 신의 특정성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발언은 상당히 강한 자존심성 발언임을 참고.
아 물론 열망자나 이런 애들은... 걍 무시하고 너도 이거 해보면 알 거야 식으로 태우려고 하긴 하는데ㅋㅋㅋㅋㅋ

993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0:10

>>991 고쳐도 됨.
이번 거는 취소해둠

994 여선주 (g8ddzQFu6A)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0:26

여선이 우빈이 이름을 기억 못하는 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니.. 같은 표정을 짓는 여선주가 보이십니까(?)

995 린주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0:30

감사합니다(그랜절

996 새벽 (gA3YU7khk.)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0:46

"..."

조금은 짜증난 듯, 혹은 귀찮다는 듯 짜증 섞인 조언을 던지며 뒤돌아 서는 그를 망연자실하며 바라보다가 자리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하하. 씨발. 이래서 인생이란.

#자신의 현 위치를 상세확인합니다

997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0:58

참고로 말하면 저거 원래 어떤 판정이냐면 아래 대사 싹 다 무시당하고 '종교의 신을 무시했다' 이것만으로 애가 미쳐서 린 발로 차는 그런 장면임.

998 ◆c9lNRrMzaQ (OUSYfg3JrA)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2:05

5분 쉬고 옴

999 린-진행 (rzlXLr2J..)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2:57

하, 비수를 꽂는 쪽이 취향이지 꽂히는 쪽은 절대 아닌데. 사실 꽂는 쪽도 그다지 취향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여러 이유로 꽂게 된거지 절대 자신의 취향이 그 쪽에 가까워서는 아니다.

'해치지 않겠다고 해놓고서는, 악취미네요.'
그 말을 바로 뱉지 않을 정도의 판단 능력은 있다. 이 상황에 전혀 쓸모없을 감상을 그대로 내뱉는 대신 다른 말을 한다.

"좋아요. 순순히 답하도록 하겠사와요."
"먼저 하나, 제 신심과 저를 교류사제로 인정해주시고 보증해 주신 사제님의 신실함에 대한 믿음을 걸고 말씀드리도록 하죠. 소녀는 절대 이단이 아니어요. 저를 성안으로 살피고 보증해준 안밀 사제님과 그 분을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전능함에 대고 맹세드리죠."

애써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말을 이어간다. 독은 사라졌지만 통증은 남는다. 욱씬거리는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생각한다.
이 정도에 무서워서 떨 것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둘째, 귀하께서는 명확히 저의 아버지를 말씀하시며 그 앞에 '몰락한'이란 수식어를 다셨사와요. 그 정도로 저희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제가 믿음의 부족으로 제 아버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 힘들것이라는 것은 이미 아실것이어요. 그런 연유로 유감스럽게도 소녀의 나이가 올해 열아홉이며, 사제가 된지 몇 년 채 안되었으므로 그대가 바라는 정답은 드리기 힘들것 같사와요."

여기서는 입술을 꽉 깨물 수 밖에 없었다. 사제된 몸으로서, 게다가 교주가 된 몸으로서 수치스럽다.

"마지막으로, 이런 반쪽인 사제일지라도 소녀는 명확하게 죽은 심장의 적이며 그 것의 부활을 바라지 않사와요."
"그 외에 바라시는 바가 있다면 부디 말씀해주시어요."

>>972 수정#대화...

1000 강산주 (E0E5TUT2KM)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3:05

와 저기 여선이 멘트 진짜 여선이같아요.....

오 토고를 주시하고 있던 NPC라니...
토고 쪽에 꽤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졌네요?

아니 그리고 린 죽을뻔했네요....어우....

1001 강산주 (E0E5TUT2KM)

2023-09-28 (거의 끝나감) 22:03:43

다녀오세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