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810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3 18:46:21 - 2023-09-24 20:05:1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8:46:21


니도네 「하~암... 잘 잤다... 다시 잘까.」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806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16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6:36

>>713 ...피리카가 세운 플리마켓 가판대를 히다이가 기웃거리는 건 어떨까요?

717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9:02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아니면 간단하게나마 드릴까요?

....지금 화장실에서 다리많고 긴 뭔가를발견해서가둬둔상태라서

71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0:44

>>717 비상시니까 이쪽에서 드리겠습니다 🙂
잘 처리하고 오시길...

719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1:34

"흐음~ 그럼 XLL크림듬뿍시럽듬뿍딸기수플레팬케이크 시켜버려야지❤️"

이런게 왜 노래방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뭐 노래하다보면 당이 딸?리니까 그런거 아닐까. 아무튼 멋대로 주문하고서 히죽히죽 웃었다.

"아~ 근데 감튀 먹어서 애매하게 배가 찼는데. 혼자 먹으면 분명 남아버릴거야~ 그러니까 나니와도 도와줘야해. 알았지?"

거절은 거절하고 거부는 거부한다. 완전 독불장군이 된 느낌인걸. 나쁘지...않아!

"그래? 뭐 어때. 그럼 배운 거 부르면 되지! 그럼 나도 배운 쪽으로 한 번 골라볼까. 내가 먼저 하고 있을테니 천천히 골라보라고~"

저번 위닝 라이브의 설욕을 위해 메이크 데뷰를 해보자! 잠깐 쉬었으니까 부를 수 있을거야!!
재빨리 번호를 입력하고 마이크를 들었다. 좋아, 간닷!!!

.dice 50 100. = 56

72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1:58

다가아아아앗

그리고 리카주... 호에엑... 화이팅......

72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3:27

>>717 꺄아아아아아아아악

722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4:29

네, 오랜만에 혼활을 고민하고 있는 히다이 유우가입니다. 이번에도 맞선 자리가 실패해 뭐가 고민인 건가, 나의 센스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에 다다러버렸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게 좀 어리숙하대.'
'생긴 게 맘에 안 든대.'
'집착광공이 아닌 거 같아서 별로래.'

어쩌라고! 되겠냐!
...그래서 이번에도 점심만 먹고 헤어져, 번화가를 어슬렁어슬렁거리는 결말로 치달았습니다. 아, 저기 플리마켓을 하고 있군요. 운명의 만남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한 가판대로 향해, '말하긴 어려우나 귀엽게 생긴 것들'을 둘러보고 있다... 무심결에 한 펜던트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아, 근데 저거 가판대 바깥에 나가있어서 상품은 아닐지도.

"이건 얼마인가요?"

그래봤자 플리마켓 가판대, 그렇게 비싸지는 않겠지 하며.

72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5:25

집착광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8:51

.dice 1 100. = 93
.dice 1 12. = 9
*4, 5일 경우
.dice 100 1000. = 444

725 레이니 - 메이사 (ZrJk/hVG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3:53

“아, 반에서 우등생의 필기노트를 두고 시끄럽다거나, 하면, 나도 저기에 참여해야하나. 하고, 집중이 흐트러지곤 하죠.”

 그런 거라면 이해할 수 있다. 필기노트, 솔직히 말해서, 신경쓰였으니 말이다.
살인적인 스케쥴이라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걸까. 하고 실없는 웃음소리를 내는 메이사를 잠깐 바라보았지만, 다시 고개를 돌려 학교쪽을 내려다본다.

“네, 명당이라고 해서 구경왔는데, 어째서 명당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네요. 정말, 관객석에서 바라다보는 느낌이야.”

 시험기간도 거의 끝바지겠다. 트랙 위는 평소보다 분주하다... 지금, 저기에는, 아는 얼굴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

“처음엔 조금 걱정했는데, 팀 자체는 마음에 들어요. ...미스 니시카타는 어른이니까 말이에요.”

 같은 팀이지만, 담당은 아니다. 그러니, 호의적이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아직도, 그게 이상하다곤 느끼고 있지만, 좋은 사람인건, 확실하다.

“마사바양은... 채팅에서도 느꼈지만, 직접 만나보니 재미있는데다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 같단 느낌이었고.”
“다이고랑은... 사실, 자주 엇나가요. 매번 다이고 앞에선 바보처럼 울기만 하고. 그래도, 좋아하니까 괜찮지만.”

726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4:42

>>379 유키무라 모모카

"개선문... 파리까지 가는 돈이 을매고..."

"...뭐어, 그래 될 정도로 돈 벌수 있으므는 좋겄구마는."

마주 웃어보이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그이 약속이데이. 같이, 마구로 가보제이. 거서 좋은 승부를 펼치는기라."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은 빛나고 있었다.

"착한 애제, 착한 애. 그이 내가 질투허지도 몬허겄으야. 거따가... 그 교문 앞에 걸어놓은 골판지...암만 봐도 햐쿠쨩 아인교... 그래 하는데, 우얘 미워할꼬, 금마를."

그렇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표정은 복잡한 느낌이였다. 역시 대단하지만, 누이로써, 이렇게밖에 도와줄수 없다는것이 참... 씁쓸한 기분.

"니를 뛰어넘는 달리기라..."

"...좋네. 그거, 이자뿌지 말그라."

"이 약속, 내는 기다리고 있을끼이께. 힘들므는, 언제든 와도 되고."

날다람쥐 잠옷을 입고 있기에, 그렇게 진지하게 보이지는 않으려나. 하지만, 그것은 진심이였다.

"... 무리는 얘기하덜 말고..."

190은 커녕, 150이라도 되고 싶어 별짓을 다하던 중학생 시절 자신이였다.

"...고루시는 뭔지...에요...그려그려. 함 해보제이...잠만 몇번만 더 봐도 되겄제?"

그 눈은 의외로 진지한 것이였다. 이왕 하는거, 당신이 만족하게 해주고 싶은 그녀였다.

727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8:43

혼활을 하는 것인가...까진. 모르지만 돌아다니는 히다이의 모습이 어딘가 익숙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츠나센 학원에서 본 거라면 트레이너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본인이 위치한 가판대 쪽으로 오는 걸 보고는 적당히 정리합니다.

"어서오세요."
인사를 한 피리카는 히다이가 가리킨 것을 봅니다. 매대에 놓였다기보다는 따로 놓여있는 것을 보면 꽤나 고급져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굳이 찝었다는 걸 알아차린 피리카는 친절하게 가격을 안내하려 합니다.

"93만엔이랍니다."
감정서가 첨부된 천연 블루 사파이어와 백금으로 만든 펜던트라서요. 라는 말을 합니다. 하긴. 누가 봐도 어느정도 고급져보이고.. 꽤 알도 커서 캐럿이 최소 5캐럿 이상이기도 하고..

//93이 나오다니 ㅋㅋㅋㅋㅋ

728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29

>>714 히다이 유우가(유우고 아니지?)

그것은 또, 트레이닝용 벤치였다. 이번주에 op를 뛰고 싶었지만... 결론은 오버워크. 또 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트레이닝을 세게 못하게 생긴 언그레이였다. 역시 이와시캔 마지막에 3명을 제치고 골을 한것이 조금 패착이였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정보수집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였다.

"...아, 히다이씨. 여는 어쩐일인교."

누구를 보러 온걸까. 자신의 눈은 요루니 앙카케... 이곳에서 꽤나 인기가 많은 우마무스메를 향해 있었다.

72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42

93만엔wwwwwwwwwww

730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1:01

4나 5였으면 444만엔이었다고(?)

731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23

"....어른인가아."

최근엔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 그 말에 나도 모르게 툭 나와버렸다. 아~ 이건 예상 외야! 멋쩍게 웃으면서도 시선은 트랙을 향해있었다.

"마-사바는 그렇지.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
"흐음~ 그렇구나아~"

자주 엇나간다는 말에 살짝 걱정이 됐지만, 뭐야. 뒤에 붙은 말을 보니 걱정할 필요도 없잖아? 그나저나 우마그린, 수상할 정도로 애를 자주 울리는 거 아니야? ...뭐, 나는 내가 잘못한 것 때문에 운 거니까 예외로 친다고 해도 레이니가 매번 운다고 할 정도면...

"...아이를 울리는 어른이라니. 우마그린도 참."
"뭐 레이니가 괜찮다고 하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줘. 경찰 정도는 불러줄게❤️"

물론 농담이다. 아니 그래도 진짜로 도움을 요청한다면 경찰도 부르고 가게에 있는 칼도 들고 뛰어갈 생각은 있으니까?(??)
살짝 트랙에서 시선을 떼고 레이니를 보면서 히죽 웃었다. 농담이라는게 충분히 전해지면 좋겠네~

732 레이니주 (lNfABItJ4w)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29

편의점을 마트처럼 이용하는 손님을 볼때마다 SAN치가 깎이는 나
정상인가요?

73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06

93만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42

>>719 메이사 프로키온

"그...진짜 내 못묵는다 카이...? 이 이상 무므는 내 배 터져야...?"

라고 해도 주문 하는 것을 멈출수는 없었다... 너무 단건 힘들던데...

"... 아니 안한다 안했나...???"

츳코미가 소용 없는 보케였다... 아니, 돈 안 아까워...??

"... 그라므는...으음..."

노래방 책을 넘겨 보다가, 당신이 노래를 부르자 눈은 당신의 춤선을 향한다. 음. 전보다는 3배쯤 더 나아졌어. 하지만...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는것은 왜일까.

"...역시 서브가 있어야 사는 느낌인긴지..."

노래를 고르는 손은 이미 한곳에 손가락을 올리고 있었다.

73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49

>>732
하... 하지만 마트 휴무일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제 얘기에요.. 오늘도 마트 휴무라서 어쩔 수 없었어요......

736 나니와주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5:02

엣, 설마 메이사상과 레이니상 리얼에서 만난거신(아닐확률 높음

737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5:25

>>727 피리카

"...네헥?!"

와, 깜짝놀라서 나도 모르게 물을 끼얹어진 아기고양이같은 소리를 내버렸습니다. 히다이 유우가, 어떤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겠다 결심했으나 93만엔이라는 거금 앞에서는 뭐랄까 저도 역시 좀 수그러든달까.

"아, 에? 천연? 사파? 백금?"

사파가 있으면 정파는 어딘데. 백금은 뭔데. 디스코라도 추라는 거냐... 고작 플리마켓에 상상도 못한 가격을 제시하니 나는...

"그, 그럼 이거는요."

내가 가리킨 건 가판대 안에 있는 약간, 어디선가 볼 것처럼 평범하고 수수하지만 세련미를 가진 것.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것 같아 특별히 비싸지 않겠다 싶었다.
아니, 근데, 지금 나 식은땀 흘리고 있지... 이런, 혼활을 위해 세팅한 게 좀 무너졌을지도. 누가보면 이제 완전히 '애써서 난파중인 몬다이쌤' 일지도 몰라...!

738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16

"으아아아... 어째서~ 그렇게 연습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처참한거야! 물론 그때 라이브보단 낫지만.
역시 솔로로 시도해서 무리인가? 파트별로 나눠서 셋이 불러야 하는 거야?? 다음엔 한 명 더 끌고 와서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나니와는 곡을 고른 것 같고, 주문한 팬케이크도 도착했다.
오, 팬케이크 탑이잖아 이거. 딸기와 크림과 시럽으로 코팅된 펜케이크탑이다. 마이크를 내려놓고 대신 포크를 집어 팬케이크를 먹는다. 오오. 달아. 당 충전~

"한 입이라도 먹어 나니와~ 이거 엄청 맛있다! 자자, 크림이랑 딸기 올리고 시럽도 듬뿍 찍어줄테니까."

다른 포크로 팬케이크를 찍어 크림을 올리고 딸기도 올리고 마지막으로 시럽 코팅.
완벽하다. 완벽한 한 입을 만들어서 나니와에게 내밀었다.

"자~ 안 받으면 내가 먹여준다고? 자 아—❤️"

739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27

.dice 1 12. = 1
.dice 1 100. = 99

다이스다이스

740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59

아.
기어이 99만엔을 찍냐

74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8:39

ㅋㅋㅋ아니 설마
전국에 편의점이 얼마나 많은데 설마 그러겠어요
겹칠리가 없지


없다고 해줘요 빨리
나 맨날 편의점을 거지꼴로 가서
안된다고(????)

74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9:25

99만엔이라니
피리카야... 플리마켓을 긴자에서 열고 있는거니..?(?????????)

743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9:34

>>728 나니와

"트레이너의 트레이닝이랄까요."

나도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미승리전부터 조건전까지 여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그래도 다른 녀석들에게 인사이트가 딸린단 느낌을 받아 과거 경기도 열람하고, 요즘은 중앙에 한 번 들렀다 올까 싶기도 한데...

"그러는 너는? 저 친구, 아는 사람이야?"

아는 사람. 그러고보니 물어보긴 해야하는데. 흘긋 곁눈질하면 뭔가 피곤해보여서... 일단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스몰토크, 스몰토크.

"1번 인기네, 좋겠다."

74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13

다이스가 잘못한거임..

아니면 히다이가 혼활 때문에 갑자기 보석류를 고르게 되어버리는...그런 안목이 높아진 영향이든지(?)

745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50

흐엑

746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50

>>사파가 있으면 정파는 어딘데<<
wwwwwwwwwwwww

747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6:35

"네. 93만엔 입니다."
하긴.. 그렇게 비싸보이는 건 뭔가 다른 오오라가 있는 느낌입니다. 약간 놓인 자리가 다르다던가?

"아... 이건....."
체코 보헤미안 알만딘..그러니까 심홍색 가넷.. 그리고 알렉산드라이트 효과(*조명에 따라 색이 좀 달라지는 효과)가 좀 붙어있는 가넷과 다른 몇 보석류로 제작한 장신구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 피리카입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그런 디자인은 디자인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원래 이런 보일 듯 말 듯 과시하는 종류는 어려운 것이어서...

"99만엔입니다."
"참고로 이것도 감정서가 붙어있답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마 피리카가 내놓은 이런 종류는 디피용에 가까운.. 미끼상품인 것 같다.. 이런 걸 보면 다른 건 싼 것 같다는 감각이 들지도?

748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8:22

>>738 메이사 프로키온

"사실 이거 음악 큐도 엄시 찌리링 거리므는 바로 가야 허이 말이제. 글고 쪼매 더 자신을 가지는 거는 좋은디 춤은 쪼매 소심하믄서 노래짜에만 너무 집중한 느낌이 엄지는 안어야. 물론 그렇게 간다 캐도 나쁘지는 않지마는...메이크 데뷰는 춤이 더 이쁜 노래이께? 물론 나쁘지는 안혀지마는 춤이 포인트라 캐야하나..."

또 중얼거림의 시작이였다.

"잠만, 그마이 많이? 잠만잠ㅁ-웁-"

입에 내밀어진 것을 억지로 먹지만...우와 너무 단거 아냐, 이거...? 스트레이트로 오는구만...설탕맛... 햐쿠쨩 이거 환장허겄구마는... 으에.

"... 고맙지마는 다음에는 내가 떠무꾸마..."

곤란한 웃음이 나온다. 그러고는 자신이 본 곡을 보고는 고민한다.

"...이 노래는..."

무의식적으로 멈춘곡. 하지만, 익숙한 이름.

749 레이니 - 메이사 (q8SZ6t6sEM)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9:35

 니시카타에 대한 평가에 반응하는 메이사의 말은 어쩌지,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해야할지, 그래서.

“...마냥 좋은 의미로 어른이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이러면 꼭 험담같지만.”

 아니, 이미 험담인가...

“담당의 눈에서 보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왜, 자기가 정해둔 선 안의 사람과 선 밖의 사람의 구분이 확실한 편이잖아요. 미스 니시카타는.”
“친밀감 부분에 있어서는, 다이고랑 합친 다음에 반으로 똑 나누면, 그제서야 밸런스가 맞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선 안의 사람이면 몰라도, 선 밖의 사람으로써는, 뭔가 꺼림칙하다는 느낌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거, 장난이죠.”
“뭐, 장난이 아니여도. 다이고는 절 유치원생 정도로 보는 것 같으니까, 괜찮겠지만요.”

 시니어 시즌으로 함께 간다고 하면, 초등학생 정도로 봐줄지도 모르겠지만.

750 레이니주 (q8SZ6t6sEM)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26

2분동안 계산한 손님이 10명

아마 아닐검다 어르신들 모임이셨기 때문에...

751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32

다음부터는 좀 적당히 낮춰야겠는 거시야

752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47

>>747 피리카

"으..으겍? 으뮤뮤..."

...네, 저는 한 번 편의점에 들어가면 뭔가 사고 나와야 할 것 같은 강박을 느끼는 타입이고. 인스타에서 가격이 명시되지 않은 상품의 가격을 물어보고 나면 거절하는 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그런 사람이라서.

아, 아니 99만엔? 하... 내 월급 n번 모아야하잖냐... 뭐냐고 이 플리마켓. 세레브들 말고는 오지 말라, 츠나센이라는 시골에서 비밀리에 벌어지는 그들의 모임같은 거냐고.

나, 나는 또 무너지고 말앗다...

"그그그,그그럼 이이이거는요?"

그렇게 떨리고 손바닥이 축축한 손으로 가리킨 건... 비교적 값싸보이는 상품."

제발! 이번엔!

753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58

충격 메이사주 사실 어르신인 걸로 밝혀져(?)(음해)

754 스트라토주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1:36

큰일났다 너무 자서
이제 할거해야함

755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2:03

.dice 1 10. = 6
.dice 1 100. = 96
*100은 가격이 아니다

756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2:44

스하
히다이 사실 비싼것만 골라내는 안목 있는걸로 밝혀져...

757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3:28

"응? 뭐야?? 안 할거야?"

아니 하라고 강제하는 건 아닌데, 뭔가 갑자기 취소해버리니까. 갑작스럽게 정적이 찾아온 노래방 안의 분위기... ...음, 노래방이란건 노래 없으면 엄청 어색하고 무서운 곳이 되는구나.

"어... 그... 나니와? 억지로 먹여서 화났어? 미안. 남은 건 내가 다 처리할테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팬케이크에 포크를 찌르며 슬쩍 눈치를 살핀다. 역시 너무 많았던건가. 하지만 딱 한 입이었는데... 아무튼 이 이상은 부담줄 수 없으니 내가 다 먹어야겠구나. 아아- 내일부터 트랙 엄청 뛰어야겠다아....

758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6:04

"당황하신 것 같은데요 손님."
뭔가 표정이 냉정한 편이라서 대체 뭘 묻는거야. 같은 표정인 것 같지만 피리카는 그런 생각은 없었습니다..
100이 가격이었으면 이것도 졸라 무서웠겠구마.. 같은 표정의 피리카주가 보이십니까?

"이건 리본을 엮어서 만든 머리핀으로, 1600엔입니다."
보통 가격은 가격표가 꼬리표로 붙어있는 편이라고 친절하게답하려 합니다만 아까 99만엔과 93만엔을 함부로 만지면... 아주 망한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할 만하죠...

"이 리본에 쓰인 천은 천연 견직물로, 로얄 퍼플의 부드러운 색감과 광택이 우수하며, 매끄러운 감촉이 좋습니다."
견직물 특유의 광택이 보입니다. 머리카락이 긴 사람의 머리카락을 묶으면 늘어뜨려진 리본이 살랑살랑 흩날릴 것 같습니다.

759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7:45

색감상 정작 리카 머리카락에는 안어울리는 리본머리핀인 거시야..

760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8:43

>>743 히다이 유우가

"뭐어... 여 모두 같은 반이이께, 거따가 내는 풍기위원이기는 허이 만나기야 허제. 그래 친하지는 않지마는... 깨나 좋은 아여. 모두랑 친허이 지내는 아이께..."

끄덕이며 잠시 설명을 한다. 그 특유의 근성과 파워가 장점인 선행 무스메, 속도도 깨나 빠르기는 하다는 것. 물론 우유부단디즘도 빠르긴 하지만...

"... 쟈가 1번 인기? 뭐가 1번인기란 말인교? 미안, 어디서 말하는긴지 모르겄으야. 인기로는...마사바가 앞서지 안할까 싶기는 혀."

갸웃하며 재질문을 하는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였다.

761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9:26

"...그런가?"
"사실 담당이라고 해도 그런게 아예 없진 않아서."
"...아니, 사실 내 입장이 애매한거라 그럴지도. 뭐 아무튼, 그렇지."

그나저나 담당이 유치원생 정도로 보고 있다니 그건 또 무슨 일인지.
...하지만 우마그린 어째선지? 유치원 선생님을 해도 잘 할듯한 이미지긴하지? 아, 논점은 이게 아닌가?

"유치원생이라... 엣, 유치원제복을 입은 레이니쨩 귀엽겠는데~"
"아니 이게 아니라, 맞아 장난이야~ 그래도 뭐. 담당 일이 아니더라도 말이야, 뭔가 있으면 도와줄게. 이건 진짜야."

장난이 아니라 진짜. 츠나지가 이렇게 정이 끈끈한 동네거든요~
모르는 사이는 어쩔 수 없지만? 아는 사이라면 너도 나도 도와준다고 난리인 곳이니까. 조금 귀찮을 때도 있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762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0:02

밥먹고 안마기에 앉았더니 잠깐 죽었습니다
갑자기 필름이 끊기는 듯한 이 감각...황홀경인가...

76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0:43

홀홀... 어르신 소리 들을 나이는 아직 아닌겨...

76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1:42

>>762
크아악 안마기 부럽다...

어깨라던가 허리가 아파서 하나 두고 싶긴하지만 공간이 애매해서 항상 카탈로그만 뒤적이다 끝나는.....

76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2:14

아니 이러니까 진짜 어르신같은데? 저 아직 민증검사도 받고???아무튼 어르신 아님(???)

아무튼무튼 다이고주 일상...하시나요...?

766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3:56

>>758 1600엔, 그래도 악세서리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한다만...(미안, 나 남자니까 그런 거를 좀 평가 절하해.) 어쩐지 93만엔과 99만엔의 연타를 맞은 이후로 안심되는 가격이라,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이 정도 느낌이면 되는구나, 기준점을 얻을 수 있었다.

"그야 당황하죠! 아니, 왜 동네 플리마켓에 90만 100만엔짜리를 둔 겁니까. 누가 훔쳐가면 큰일나지 않아요?"

머릿속으로 누나를 떠올리고, 음, 이런 살랑거리는 느낌은 맞지 않을지도. 생각했다. 그리고 고른 것은... 머리를 고정하는 집게핀. 뭔가 이 플리마켓, 어이없는 가격이 많지만 싼 물건들도 재질만 떨어지지 조형성은 뛰어나다. 내가 고른 물건도 2천엔 아래겠지.

"이거로 하고 싶은데... 츠나센 교직원 할인같은 건 없나요?"

뭔가 안심하고 나니까 뻔뻔하게 요구하게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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