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58108>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1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9-23 18:46:21 - 2023-09-24 20:05:17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18:46:21


니도네 「하~암... 잘 잤다... 다시 잘까.」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중간고사】 9/18~9/24 (situplay>1596953107>1)

첫 번째 교내 시험, 「중간고사」가 9월 18일 월요일부터 9월 24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충분히 공부해서 대비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면, 보상과 함께 의외의 선물을 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58068>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1 코우주 (lEuPugq8oE)

2023-09-23 (파란날) 20:32:09

마바마바

2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0:32:20

마바마바마바

3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0:32:29

1착 놓친

4 나니와주 (3oaN9YO4QE)

2023-09-23 (파란날) 20:33:23

현재 가족 모임 끌려왔기에 답레는...아마 11시즈음

5 코우주 (lEuPugq8oE)

2023-09-23 (파란날) 20:33:40

>>컴활도 없는 사람이 만든 야매 레이스 시스템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

6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0:33:42

옷케~
느긋하게 주십셔~

7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0:34:05

다녀오시오..

긴장감 높아...!

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0:34:21

각질에 맞춰서 달리는걸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9 마리야 - 코우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0:35:20

situplay>1596958068>930
"이상한가요."

자신이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그리 이상하냐는 눈치.
코우는 모르겠지만 마리야는 정식으로 학원과 계약을 했을때도
회식에 참여한 적이 있긴 했었다. 고작 그거 한번뿐이긴 하지만.
확실히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마리야에게 그다지 할만한 짓은 아니였다.

단지, 이번에는 정말로 축하를 하기위함. 그리고...

"뭐~햐쿠모 트레이너는 얼음 공주같은 느낌이 있으니까 말이지 으하하하!"

누군가가 대화에 끼어들며 그런 말을 건넸지만, 꿀밤을 먹는 소리와 함께
호탕한 웃음소리의 트레이너는 누군가에게 연행되며 곧바로 다른 자리로 사라졌다.
...뭐,뭐였지?

"다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인지하고 있습니다만...저는 딱히 참여할 마음이 없는건 아닙니다."

평소에는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못했으니, 그러지않았을 뿐이다.
//답레는 레이스 끝나고 이으시면 될 것 같슴다

10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0:36:00

situplay>1596958068>980 빠르게 진행하면 캡틴이야 편하지만 모든 사람이 손에 모다를 단 게 아니다 보니...

situplay>1596958068>995 이렇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는데 출첵이랑 다이스 취합까지 하려면 캡틴 쥬금

원래는
진행레스 등록 -> 다이스 확인 -> 차트에 반영 -> 다음 진행레스 작성 / 반응레스 작성(동시)
이렇게 진행될 게

진행레스 등록 -> 반응레스 작성 -> 다이스 확인 -> 차트에 반영 -> 다음 진행레스 작성
이렇게 되어야 하니까

캡틴도 많은 고민을 기울인 부분이긴 한데
여기서는 오히려 주어진 상황 묘사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게 더 창작에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했음...

11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0:37:31

앵커쪽에선 써먹기 좋지만 상극에선 이 방식이 맞는거가따

12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0:40:36

>>8
1. 모종의 레벨 스케일링을 적용해서 AMS랑 sSTA를 고정값이 아닌 플레이어 캐릭터와 유사한 수준으로 맞추기
그러면 플레이어가 모브들한테 털리는 문제가 발생

지금 모브 능력치는 무조건 AMS/sSTA와 같거나 작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AMS와 sSTA가 레이스 출주를 아예 안 하고 이벤트를 설렁설렁 뛰어도 충족할 수 있게 해 놨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모브들을 대차로 이길 수밖에 없음... 그래서 눈치 봐 가며 난이도를 잠수함패치 하고 있기도 하지

2. 고도의 코딩 기술으로, STA를 절약하며 자기 위치를 유지했다가 주요 시점에 치고나가는 시스템 구현하기
이걸 만들려면 캡틴이 하루 8시간 공부해서 코딩 연습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

13 퍼펙트 원더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0:40:58

"오는거냐!!!!!"

뒤에서부터 느껴지는 위압감. 그렇지. 너희들이라면 할 수 있을거라 믿었다!!!
오는거냐!!! 더욱 빠르게 오는거냐!!!
나를 뛰어넘으러!!! 당해줄까보야나아아아아!!!!
질주, 질주. 평소의 컨디션이다. 이게 나의 평상시의 모습이다.
너희들을 만나기위해 전력으로 여기까지 왔단 말이다!!!

14 나니와주 (3oaN9YO4QE)

2023-09-23 (파란날) 20:41:08

음음,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 그냥 인게이지가 이 결과에 영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 물어본거였고!

1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0:41:37

▶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100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98

만나카 펭귄 | .dice 97 103. = 100

엔터 더 피존 | .dice 97 103. = 102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97

탕야오 도라하치 | .dice 97 103. = 100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102

퍼펙트 원더 | .dice 97 103. = 99

16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20:42:31

근데 진짜 텍스트만으로도 이런 몰입도라니...
캡틴도 굉장하고
레이스도 굉장해
경?마도 굉장해

17 유키무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0:42:56

숨을 들이쉬고, 내뱉는다. 너, 사실 알고있지?

"나는."

"여기에, 있어."

반 마신이 조금 넘는 거리일까.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무명. 그것이 현재, 지금 나의 이름.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는건 정말로 괴로운 일이라서. 나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한다는건, 정말로 괴로운 일이라서. 소중한 라이벌이, 그 친구가. 무명의 라이벌을 둔 채로, 레이스에 나서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짊어진 것들, 그리고.

"...겨우 그런 페이스로-"

"내 앞을 달리지 마."

"뛰어보자. 목숨을 걸고."

숨이 턱 끝까지 닿았을때, 그 한순간의 빈틈을 노리고 나는 파고들테니. 체력 승부라면 자신 있어. 자세를 낮춘다. 길게 숨을 뱉고, 발 끝이 단단한 지면을 파고들며. 발가락의 끝 부분이, 신발과 편자 너머로 흙에 걸렸을때.
나는 땅을 박차고 뛰어오른다. 보폭을 크게 넓히고, 팔을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면서.

지금 이 순간, 나는 나 자신을 넘어서리라. 그리고...

그 누구도, 날 잊지 못하게 만들거야.

1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0:43:44

으아아아 손에 땀이이이이

19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0:44:03

>>12
2. 고도의 코딩 기술으로, STA를 절약하며 자기 위치를 유지했다가 주요 시점에 치고나가는 시스템 구현하기
이걸 만들려면 캡틴이 하루 8시간 공부해서 코딩 연습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

wwwwwwwwwwwwwww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www 그정도면 우마무스메 츠나센 게임을 만드는게 빠른wwwwwwwwwwwwwwwww


다갓님 제발... 와따시에게 힘을 주시는wwwwwwwww 살떨리는wwwwwwwww

2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0:44:28

>>12
그렇구나... 엄청나군..
시니어시즌엔 코딩전사가 된 캡틴이 구현해주길...(???)

21 나니와주 (3oaN9YO4QE)

2023-09-23 (파란날) 20:44:40

츠나센 게임 ㄱ?(?)

22 코우주 (lEuPugq8oE)

2023-09-23 (파란날) 20:44:49

닭발 맛있당

23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20:45:29


나 무시무시한 전략 생각해버림
의도적으로 2착만 노리는 전랙적 플레이를 통해 ㅋㄲㅈㅁ 트레잇으로 코인 엄청 모으고

쌀! 해서 악당 트레잇 먹고
마구로 기념에서 폭풍콩쟁이를 보여주는거야

+) 쌀 이라는 명사가 보리보리쌀 할때처럼 얍삽하게 방심시켰다가 전력을 다해서 원하는걸 얻어내는 행위가 맞는진 모르겠음

24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0:45:39

머?? 메이사쟌과 마사바쟌 그리고 다이고쟌 등등 어장의 금-손들이 총집합해서 츠나욘 극장판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준다고???
머?? 캡-틴이 하루 20시간 코딩공부및 사이게와 직접 협상해서 우마무스메 ~츠나센~ ver 을 만들어준다고??? (미친날조인wwwwwwwwwww)

25 나니와주 (3oaN9YO4QE)

2023-09-23 (파란날) 20:47:07

아...그, 쌀은 그런 뜻이 아니라 라이스 샤워 쌀을 의미하는걸로 삼관이나 반다나 같은 업적을 달성하려 할때 1착을 가져가는 거...라고 해야할까

26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20:48:39

>>24 당신이 찾던 츠나욘 극장판 여기 있었네요

27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0:49:05

>>26 300분이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마구로 기념이었다................ 평점 5/5

28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0:49:25

캡틴은... 문과다.

29 미즈호주 (qowz5ZZjsA)

2023-09-23 (파란날) 20:49:54

>>28 미즈호주도......문과다.

30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0:50:05


● 중반 단계

중계 ─ 만나카 펭귄과 텐 스트로크스가 함께 속도를 내며 중위로 올라섰습니다.
중계 ─ 엔터 더 피존, 힘이 빠졌는지 텐 스트로크스에게 따라잡혔습니다!

중계 ─ 선두 경쟁은 여전히 퍼펙트 원더가 우위, 거리는 1마신 넘게 벌어졌습니다.
해설 ─ 두 우마무스메 모두 스태미나를 유지하고 있는 동안, 퍼펙트 원더의 피지컬과 보폭이 더 앞서나갈 수밖에 없죠.
중계 ─ 유키무라 모모카 뒤에 따라붙은 만나카 펭귄과의 거리는 2마신 이상!

중계 ─ 네코라멘은 아직 때를 살피는 중, 탕야오 도라하치와 더 락 링고가 지근거리 내에서 경합하는 양상입니다.
해설 ─ 본격적으로 마군이 형성되기 시작했군요.
해설 ─ 이 경합 구도에서 앞을 가로막힌 경우에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 겁니다.


9시 10분에 다음 단계로 진행.
어때? 진행레스 20분은 좀 빠듯해?

31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0:50:27

▶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101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97

만나카 펭귄 | .dice 97 103. = 102

엔터 더 피존 | .dice 97 103. = 99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100

탕야오 도라하치 | .dice 97 103. = 102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98

퍼펙트 원더 | .dice 97 103. = 98

32 햐쿠모 마리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0:50:30

situplay>1596958068>928
저번 경기에서는 부족한 스피드가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선 부족함이 없었지.

'그러니 이번 레이스동안 오로지 스피드를 늘리는데만 집중했어.'

물론 여전히 원더의 스피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적어도 이번 경기에선...유효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겠지.

'남은 건 이제 원더를 믿는거겠지.'

situplay>1596958068>952

스타트와 함께 치고 나오는 건...원더와 유키무라.
둘의 각질은 추입. 그러니 그 둘이 선두를 다투고 있는 건 이상한 모습같지만.

'단거리 레이스. 저번처럼 추입은 쓰기엔 도박수란거지.'

33 마사바주 (FbpOSAqQeE)

2023-09-23 (파란날) 20:51:40

>>25 누군가가 삼관 업적을 달성하려고 할 때 그것을 1착으로 저지하는 행위 가 맞음?

A : 사카나 3관 도전중, 이와시 사바 1착함, 산마만 하면 삼관
일때 산마캔에서

B : 산마 1착

하면 B가 A에게 쌀 한게 맞지?

34 퍼펙트 원더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0:52:44

덤벼드는 강자, 강자 강자!!!
이거다!!! 나는 이런 삶을 위해 살아온거다!!!

"날 이기러 와라 유키무라 모모카!!!!!!!!!!!!!!"

빛나고 있다고 유키무라모모카아아아!!!!!
역시 너희들은 괴물이다. 그렇게나 빠르게 나의 목을 취하러 오다니!!!
남은 거리는 몇이냐. 너석과의 거리는 몇이냐.
앞으로 얼마나 달린다면 너희들을 이길 수 있냐!!!

폭주해라, 폭주해.
온몸의 리미터를 풀어라. 멈춰서는 것은 언제나 관속이면 충분하다.
거리가 짧은 만큼 페이스를 더욱 더 높인다.

들린다. 들려.
내 몸이 죽어가는 소리가.

함성따위 나에게는 사치다.

"반역의 시간이다. 유키무라 모모카스타!!!!!!!!!!"

그때같은 결과는 두번다시 없게 만들어주마.

35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0:52:58

으음 다이스가...!

36 유키무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0:58:10

거리가 벌어진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알겠다. 저 뒤에서도, 꿈을 걸고, 목숨을 걸고... 전력으로 맞부딪히러 온다는 걸.

사투.

그 말이 아깝지 않은 레이스. 나는 길게 숨을 내뱉었다. 너는 내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이기러 오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빌런은 나야, 슈퍼스타."

계속 달려라. 따라잡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달려라. 조금이라도 네 체력을 떨어트려서, 그 흔들리지 않는 네 강철같은 의지를 쥐고 흔들어서.

"진흙, 투성이가, 되어도."

아무리 더럽고, 추잡한 방식이라도 상관없다.

"그 위에, 피어오른, 연꽃의.."

아름답지 못한 달리기, 레이스 전략이라고 비난받아도 상관없다.

"삶의 의지는."

나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의 노력은.

아름답다고 믿으니까.


뛴다. 자세를 더욱 낮추고 뛴다. 골 너머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37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0:58:42

ww와따시는 진행시간 다이죠부인www

38 롤악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00:08

「쌀」이란 무엇인가?

그렇다... 그것은 "Ambition" 강찬용이 삼성 갤럭시의 정글러로 출전한 '17 롤드컵 결승에서
SKT T1(개인으로 따지면 Faker)의 롤드컵 3연패를 좌절시켜 눈물을 흘리게 만든 사태를 의미한다
강찬밥 씨는 그 다음 해에 헌정곡 〈RISE(라이스)〉를 받았다...

유의어: 감동의 골마

39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00:38

wwwwwwww코이츠 롤악귀였던wwwwwwwwwww

40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01:15

... 농담이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애니메이션 2기가 '쌀이 쌀하는 이야기'니까 챙겨보라구

41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02:48

갑분 앰비션

42 햐쿠모 마리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05:29

선두는 여전히 퍼펙트 원더. 하지만 그 뒤를 유키무라가 바짝 따라간다.
피지컬적으로도, 보폭으로도 유키무라는 근소하게 열세.

'이변이 일어나지않는 이상은...'

하지만, 레이스는 레이스. 「절대라는 것은 없다.」
원더의 저력은 트레이너로서 틀림없이 뛰어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유키무라의 각오를 내쪽에서 결코 무시할 순 없다.
유키무라와 원더의 일대일이 될 것인가. 혹은 이변이 일어날 것인가.

43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07:47

애니메이션 2기에 나오는 우리 더블치즈버거도 많이 사랑해주시는wwwwww(갑분영업)

44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09:20

>>43 이름이 흔적도 남지않았어....

4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10:52


● 종반 단계

중계 ─ 퍼펙트 원더, 여전히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유키무라 모모카는 아직도 체력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설 ─ 유키무라 모모카의 끈질김이 근소하게 우위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조건의 차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중계 ─ 간신히 속도를 회복한 탕야오 도라하치, 3위까지 치고 나옵니다.
해설 ─ 오늘은 순위 경쟁이 굉장히 엎치락뒤치락하는군요.

중계 ─ 1마신 떨어져서 만나카 펭귄, 중간 위치를 유지 중.
중계 ─ 만나카 펭귄의 뒤로 텐 스트로크스와 엔터 더 피존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해설 ─ 엔터 더 피존, 아무래도 힘이 빠진 듯 보이는군요. 여기까지일까요?

중계 ─ 네코라멘과 더 락 링고, 이제는 완전히 후위로 물러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중계 ─ 최종 코너를 돌어, 이제 곧 라스트 스퍼트!


와 큰일날 뻔했다... 원더에게 저항, 파워팩 모두 적용한 결과로 수정.
9시 30분에 다음 단계로 진행.

46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10:53

>>44 wwwwwwwwwwwww그 맛에 듀얼쿼터 이름을 부르는wwwwwww

47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12:45

▶ 다음 단계 다이스

네코라멘 | .dice 97 103. = 99

더 락 링고 | .dice 97 103. = 103

만나카 펭귄 | .dice 97 103. = 102

엔터 더 피존 | .dice 97 103. = 98

유키무라 모모카 | .dice 97 103. = 103

탕야오 도라하치 | .dice 97 103. = 102

텐 스트로크스 | .dice 97 103. = 102

퍼펙트 원더 | .dice 97 103. = 99

48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13:45

우리 한주 더한다!!!
한 주 더 하게 됐다고!!!

49 미즈호주 (qowz5ZZjsA)

2023-09-23 (파란날) 21:13:54

미즈호주는 다이스를 보고 지금 웃고있다.....

50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14:08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51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15:02

팀 긴빠이에게 X를 눌러 조의를...

52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15:41

>>49(???)

53 마사바주 (AE3GXtPwdo)

2023-09-23 (파란날) 21:18:51

윾식아!!!!!!

54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19:21

100이상이 한번도 안뜨는 건 운명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따흐흑.

55 마사바주 (AE3GXtPwdo)

2023-09-23 (파란날) 21:19:34

아 그런데 경기 응원 너무 어려워.... 모두가 트리플 반다나 사카나삼관 마구로기념 전부 얻어내는 미래를 줘

56 퍼펙트 원더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19:51

함성을 들어 본 것은 언제인가.

환호를 들어 본 것은 언제인가.

나만을 위해서 갈채를 쏟아진 것은 대체 언제였던가.

[원더양은 다소 체구가 작은 편이라 이 이상의 훈련은 아무래도...]

[경주 우마무스메? 그 따위 커다란 몸뚱이로? 다른 녀석들은 밀쳐서 끝장낼거냐?]

...내가 바래왔던 꿈따위는 무엇하나 이루어지면 안된단 말인가.

2400m 더트
마장상태는 불량

그날은 비가 내렸다. 요령없이 달리는 거인을 조롱하듯이.
작년까지 주력으로 삼던 것에 비하면 열두배의 길이인 탓에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연습코스.
썰매를 두고온 만큼 몸은 가벼워졌지만 그것을 채우고도 남을 온 몸의 무력감이 그저 기분 나쁘게만 느껴져.

무아지경으로 그저 달린다.
뒤틀리는 발걸음도, 무엇도 신경쓰지 않고.
주니어 시즌을 보낸 마지막날 들었던 말을 곱씹으면서.

[저 덩어리새끼는 여기 왜 있는거야?]

[...너는 이런 경주랑은 적성이 안맞아.]

[실망이다 퍼펙트 원더!!!]

[이런 것도 못하는건가? 반푼이는 반푼이로군.]

전부 닥쳐.
전부 닥치라고!!!
이 새끼고 저 새끼고 전부 똑같아!!!
제 멋대로 기대시켜 놓은 주제에!!!!
제 멋대로 꿈을 품게 한 주제에!!!!
너는 할 수 있다고ー 그렇게 말했던 주제에...!!!
이제와서 레이스에서 떠나라는거냐?! 이제와서 모든걸 버리고 벽앞에서 나는 여기까지라며 안주하며 살아가라고?!
그렇게 살아가는 방법따위 아무도 내게 알려주지 않았어!!!!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경기를 버리는게 뭐가 트레이너냐!!!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게 뭐가 우마무스메냐!!!
너희같은 버러지의 눈으로!!! 이 몸을 재단하지 말란말이다!!!
하나같이 전부 빨리 쓰러지라고 소리지르면서 내가 무너지기를 기다리는 새끼들 뿐이야!!!
증명해주마!!! 네놈들이 틀렸다고!!!

이 나를 무시한 댓가는!!! 피로서 갚아야 할거다!!!!

몇번이고 나의 뒤에서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이끌려 뒤를 돌아본다.
지금까지의 소음이 무색하게 적막만이 나의 뒤를 따를 뿐.
아집으로 쥐어짜낸 목소리는 결국 그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다.

...그럴 수 밖에 없겠지.
무능한 녀석의 뒤를 따를 녀석 따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나는 정말로... 해서는 안되었던건가?
정말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재 조건전만을 연연하다 생을 끝내는거라면...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죽어가는 편이 나았던건가...?
영원히 TV저편의 별들을 바라보며 웃고 떠들었어야 했나?

중심이 무너진다. 나를 세워두던 확신에 생긴 조그마한 틈 사이로 잊으려했던 현실이 칼을 쑤셔넣었다.

크게 한번. 스퍼트를 내듯이 발을 구르나 돌아오는 일은 없이 그대로 균형이 무너져 큰 소리를 내며 진흙탕 위를 굴렀다.

코가 부러진건지 비릿한 피내음이 추적추적내리는 비와 짜증날정도로 진한 패배의 향취와 섞여 역겹게만 느껴졌다.

저 멀리 내가 닿지 못하는 먼 곳에서 누군가를 위한 환호가 들려온다.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한 박수소리가 들려온다.

빛바랜 색지위에 그렸던 꿈은 여전히 멀어서... 아직도 닿을 것 같지는 않다.

환청처럼 떠오르는 어린시절의 기억이...

[나의 꿈!!! 퍼펙트원더!!! 저는 언젠가 반드시!!!]

"세계 최강이 된다..."

모든 우마무스메가 한 번쯤은 꾸는 유치한 꿈.

아직도 그런 유치한 꿈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면 그건 멍청한걸까.

다들 안된다고 할때, 어째서 웃어버린걸까.

왜 그러냐-하고 넘겨버린걸까.

그런 식으로 웃을거 였다면 마지막까지 웃어넘겼어야 했는데.

달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울리지 않는 녀석이 꾸는 꿈에는 가치가 없는건가.

번개나 괴물이나 황제처럼.

꿈을 꿔도 되는 그릇조차 날 때 부터 정해져있는걸까.

자리에서 일어난다. 진흙으로 끈적해진 몸을 털어내고 다시 게이트에 선다.

어울리지 않게 좁아 터진 게이트를 지나 다시. 다시. 다시.

그렇게 주니어시즌을 지나고, 클래식에 들어섰을때에도 남은건 아집 뿐.



여전히 그저 증명한다. 날을 세우는 것에는 지쳐버렸으니.

그저 지금 이 경기에서 나를 증명할 뿐.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되뇌인 세뇌의 말이 어느새 내게 쥐어진 유일한 이정표가 되어있었다.

여전히 앞은 보이지 않는다.

숨을 쉬고 발을 내딛는 것 만으로 한계.

그래도 바보같이 꿈을 내려놓지는 못해서.

이미 버린 좌절감조차 다시 주워서 연료로 쓰려한다.

바닥전좌에서 태어나

지방후타츠메를 지나

트윙클신우치의 정점.

누구나가 꿈꾸는 전설적인 3관 우마무스메를 넘어 세계최강.
그래. 누구나가 꿈꿀 수 있는 것.
그렇다면 나만이 꿈을 꾸어선 안된다는 건 잘못되어 있잖아.

속도를 끌어올려라. 온몸의 힘을 모조리 쏟아내!!!
승리의 잔을 들고서 도전하지 않은 머저리들을 비웃어 줘라!!!!

"으아아아아아아아아!!!!!!!!!!!"

화려하다. 이 마을의 녀석들은 모두 다.
언그레이 데이즈도. 유키무라 모모카도. 저스트 러브 미, 레이니 왈츠. 모든 얼굴이.
내가 봐온 모든 녀석들이 중앙에도 지지 않을만큼 강렬하게 욕망열정을 품고있어.
누구에게도 주고싶지 않은, 조금은 투박해도 아름다운 보석함이다.
...나는? 나는 어떨까.
힘겨루기에서도 밀려서 도망치듯 온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기장. 거기에서도 꿈을 이루는 것은 아직 머나먼 이야기.

그 무엇도 이루어내지 못한 그저 커다랄 뿐인 바위. 원석과는 거리가 멀다.
보석함에 들어가기엔, 어울리지 않다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며 살아온 탓에 일어서는 법 밖에 모르는 머저리는 그들과 나란히 달릴 수 없다고ー

뭐냐. 그런거였나.
내가 약한 탓에. 남들에게 휘둘리는 탓인가.
그래서 그들은 나에게 쓰러지기를 바라며 그저 바람처럼 지나가는건가.
그렇다면 아쉽게 됐어.
나를 믿어주는 녀석이, 저기에 있다.
돌덩어리라도 빛날 수 있다고. 그리 믿게 만들어준 녀석이.
말은 하지 않아도 통하는 것이 있다.
그러면 일어나야지. 비겁하더라도.

스스로를 부숴라.
보석처럼 빛나지 않아도.

돌덩이라도 불이 붙는 순간은 빛날 수 있으니까.

"나도..."

영혼에 불을 붙여라!!!!!
욕망기름을 부어!!!!!
영원토록 꺼지지 않게!!!!
그 무엇도 어울리지 않는 몸이라고 하더라도
잠깐만 지금 한순간만은 내가 별이 되도록!!!!

"나도 너희처럼...!!!!"

너희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너희들이 얼마나 강하더라도.

이 시대의 이름은 퍼펙트 원더다!!!

무아지경으로 달리고 달린다. 짧은 직선조차 초 장거리처럼 느껴지는걸 보면 아무래도 한계다.

달린다.

이대로 넘기더라도 다음번 기회에 도전하면 된다.

달린다.

다음에 실패하더라도 그 다음은...

"운요...!!!!"

동경은 포기의 한 종류다.
유명한 트레이너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한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저렇게 되고싶다'는 마음만으로는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걸.

그러니, 나답게 싸워주마. 앞뒤를 가리지않는 야만적인 방식으로.

"체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스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달린다. 달린다. 소리도 빛도 모두 떨쳐내고.
그저 달리는 것만을 생각한다. 절대로 그냥 보내주지 않겠다!!!
리미터는 이미 풀린지 오래. 무리하면 안된다며 질러대는 육체의 비명조차 무시한다.
무능한 내가 빛나는 너희와 달리기 위해선 나를 부술 수밖에 없으니 무아지경으로 달리고 또 달린다. 내몸의 비명을 무시한채로.

57 이름 없음 (3oaN9YO4QE)

2023-09-23 (파란날) 21:20:39

...와오

58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1:21:45

이 얼마나 유려한 문장이란 말인가
눈이 부셔...

59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21:58

60 유키무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22:49

골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유년기 시절엔, 사랑하는 엄마가 있었다. 잘 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지.

시간이 흐르면서부터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나보다 한발 먼저, 때로는 한참 먼저온 그들의 곁엔 누군가가 있었다. 늦게 들어온 내 곁엔 아무도 없었고.
너희는 무엇을 보았어? 골 너머에서. 누구에게 물어도, 제대로 된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알아보고 싶어. 달리는 이유를, 찾고 싶어.

숨이 차오른다. 가쁘고 빠르게 숨을 내뱉으며,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 속눈썹을 타고 흐르는 새벽의 이슬같은 땀방울 속에 비친 건.

'달리는 이유는 뭘까.'

'내 길은 이게 맞을까?'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 수는 없는걸까.'

'어른이 된다는 건, 해야만 하는 일이 늘어난다는건.'

'삶의 의미란.'

'슬픔과 행복,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레이스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현재라는건.'

알고싶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그 이유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 나의 인생 속,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삶의 의미를.
바람이 살을 가르는게 느껴진다. 나는 다리에 박차를 가한다. 뛰고, 또 뛰어서... 나는.

61 마사바주 (AE3GXtPwdo)

2023-09-23 (파란날) 21:23:19

으아아아아아악 원더야 모모야

62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26:41

꿈과 현실의 괴리감 속에서 발버둥치는 와따시에게는 이렇게... 꿈을 위해 전력으로 노력하고 맞부딪히는 이 모먼트가 너무 존귀한ww 와따시는 진짜 노력하고 있을까?(아니긴함) 등등 오딱구 heart가 자극되어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wwwwww 원더쨩... 간바레인......

63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1:26:59

역시 미승리전은 트윙클 시리즈 못지 않은 치열함이 있는 게 맞다
퍼펙트...

64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1:27:52

너무 멋있다...

65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28:01

wwwwwww쵸 "퍼펙트" 한wwwwwwwww

66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28:24

아아악
아악
원더도 유키무라도 힘내... 아아아 둘 다 공동 우승하면 안되는것인가 한 명만 이긴다니 나는 가슴이 너무 아파아아아아아

67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29:01

레스주적으론 우리 담당 너무 멋있어요ㅠㅠㅠ인데,
마리야적으로...한계를 넘으려고 한거면...

68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29:48

>>66 ㄹㅇㅋㅋ

69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30:05

wwwwwwwwwwwwwww미치겠는wwww

>>67 wwwww마랴쟌.........

70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30:18

미승리전에는 '감동'이 있다

>>67 망나니의 트레이너가 된 책임을 지도록(??)

71 마사바주 (AE3GXtPwdo)

2023-09-23 (파란날) 21:30:28

긴빠이.......

공동우승 줘... 제발.....

72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31:22

● 라스트 스퍼트

중계 ─ 골까지 400미터! 탕야오 도라하치, 나가떨어졌습니다!
해설 ─ 좋은 패를 뽑지 못한 모양이군요. 탕야오, 아쉽게도 1천 점입니다.

탕야오 도라하치 「론냐아아아아!!」

중계 ─ 만나카 펭귄은 차분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며 마군 선두를 유지하는 중, 네코라멘이 그 뒤로 추격해 왔습니다!
중계 ─ 더 락 링고는? 더 락 링고는... 놓쳤다! 흐름을 놓쳤습니다! 동일하게 속도를 냈지만 더 락 링고, 앞서나가지 못했다!
해설 ─ 최후미로 선두주자의 땅먼지를 받아내며 달리느라 체력을 많이 소모했습니다.
중계 ─ 그리고 그 한 끗이 네코라멘과 더 락 링고의 승부를 갈랐다!

중계 ─ 유키무라 모모카, 양호하게 컨디션을 유지하며 달려왔습니다만 아직까지 1등과의 거리는 멀다!
해설 ─ 중요한 것은 퍼펙트 원더의 스태미나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입니다.
해설 ─ 퍼펙트 원더가 저력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에 따라, 유키무라 모모카의 운명이 갈리겠지요.

중계 ─ 골까지 200미터! 최대로 가속! 퍼펙트 원더, 유키무라 모모카! 아직 체력이 우위인 것은 유키무라 모모카다!
중계 ─ 하지만 퍼펙트 원더, 얼마나 체력이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중계 ─ 터뜨릴 것인가? 원더 파워팩은 얼마만큼의 에너지가 남아 있는가!


잠시 후 미승리전의 결과가 공개됩니다.

73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31:55

>>69-70 앞으로의 일상을 각오해주세요(?)

74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32:05

>>73 (망했군)

75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32:08

지금 이 순간이 리얼 사람 미치는 모먼트 그자체인wwwwwwwwwwwwwwwwww

76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1:32:29

진심 너무 가슴 졸이는 상황인wwwwwwwwww

77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32:39

한 명은 나아가고 한 명은 다시 한번 도전한다...

라이벌 모먼트인게?

78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32:44

론냐~

79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32:49

너무 두근거려서 부정맥와버리는wwwwwwwwwwwwwwwwwwwwwwww

80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33:28

하... 원더쨩 최고의 승부였던... 이런 경험을 주셔서 감사한ww 좋은 어장 마련해주신 캡틴께도 전력도게자 해버리는www
와따시는 리얼로 행복한.... 져도 아쉽지 않은wwwwww 일전에 말씀하셨던대로 후회없는 최고의 진검승부였던ww

81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33:52

이번에 일부러 미리 결과 안보고있서...이거시 두려움인가...(대충 블리치풍)

82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34:04

>>80 무슨 소리니 유키무라쟝.

같이 재팬컵...가야겠지(?)

83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34:45

>>77 wwwwwwwwwwww bnw처럼 우리도 UPU 해버리는??? wwwwww 이모티콘같은 약자라서 넘 귀여운wwwww

>>79 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

84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35:22

>>82 당연하지 "퍼펙트"
#개선문 #가보자고

85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36:27

미승리전...다음에는 탈출할 수 있을껴!

86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38:49

하지만 미승리전 3주차에 슬로스타터 신입이 들어와서 윾식이는 4주차로 밀려나게 되고...
4주차에도 놀랍게 또 슬로 스타터 신입이 들어와서 5주차로.....
그것을 반복하며 "미승리전의 콩" 그 자체가 되어버리는데.......(아님)

87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39:05


중계 ─ 퍼펙트 원더... 퍼펙트 원더!! 아직, 아직 힘이 남아 있었다!!
중계 ─ 골까지 펼쳐진 거리와 펄롱봉의 개수가 우습다는 듯이 가속합니다! 더, 더 가속한다! 이것이 추입인가!
중계 ─ 체스토를 외치며───!! 퍼펙트 원더, 1착────!!!

중계 ─ 유키무라 모모카, 속력을 잃지 않았지만...!
중계 ─ 2착으로 들어옵니다, 유키무라 모모카...!! 3/4마신 차! 후발주자와 대차를 벌이며...!
중계 ─ 이어서 네코라멘과 텐 스트로크스, 힘을 쥐어짜낸 탕야오 도라하치까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해설 ─ 페이스 분배나 레이스의 전략은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거인의 발걸음은 너무나 거대했군요.
중계 ─ 곧 이어서 OP의 중계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광고 이후에 뵙겠습니다.


▶ 전광판

1착 | 퍼펙트 원더 | 8563
2착 | 유키무라 모모카 | 3/4마신
3착 | 만나카 펭귄 | 대차
4착 | 네코라멘 | 3/4마신
5착 | 텐 스트로크스 | 목

8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39:27

89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40:03


원더호이가 1착!!!

90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40:09

>>84 트윙클에서는 두번다시 지지 않는 데스웅
>>85 여기서 슬로우 스타터 신입이 오지않는 이상 이기기는 하는wwwwwwwwww

91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40:23

와우

92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40:31

뎃?

93 마사바주 (AE3GXtPwdo)

2023-09-23 (파란날) 21:40:58

미즈호야 우리 한 주 더 뛴다!!

94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41:03

3/4마신 실화???

9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41:31



한 30분만 쉬고(어우 당 빠진다) OP 진행... 그러나 그 전에

...... 유키무라주, 축하... 아니... 유감... 아니...
'ㅋㄲㅈㅁ'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96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43:13

콩콩...
원더 축하!!!!!!

97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1:43:34

콩키무라 콩모카

9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43:59

그 그래도 앵시어스 웨이브 최초로 ㅋㄲㅈㅁ 활성이네...!

99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1:45:08

ㅋㄲㅈㅁ 활성이라니 모모카쨩..

100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45:14

내가 "콩의 왕" 이다

wwwwwwwwwwwwwwwwwwww원더쨩 1착 축하드리는wwwwwwwwww 진짜 명승부 그자체였던wwwwwwwwwwwwwwwwwwwwwwwww

101 마사바주 (AE3GXtPwdo)

2023-09-23 (파란날) 21:45:20

콩끼무라 콩콩까

콩콩주 콩의 저주 루트를 밟는거야!!!!

102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1:45:29

콩콩콩콩 콩콩콩

103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46:10

이렇게 빠르게 콩을 까는... 아니... 그... 나올 줄이야
ㅋㄲㅈㅁ/브로콜레 클럽 모두 2회는 너무 쉽다 싶어 앞으로는 3회로 늘릴 것

104 유키무라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1:46:28

wwwwwwwww그래도 와따시는 다이죠부인wwwww 한줌의 후회 없는www 하... 수면시간 2시간과 맞바꾼 레이스 너무 즐거웠다..........

105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1:46:55

자 유키무라주는 어서 스코어어장에 22토큰 적립을 하시오

106 퍼펙트 원더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47:08

고작해야 1100m

고작해야 조건전.

그리고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기쁨에 찬 함성.

누가 들으면 코웃음을 칠만한 무대가 나의 반격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제서야 걸음마를 땐 내가... 전심전력의 너희를 부순다.

느껴지는 쾌감, 그리고 끝까지 떨쳐냈다는 카타르시스.

요행으로 얻은 승리였다.

만나카 펭귄, 네코라멘, 텐 스트로크스.

그리고 유키무라 모모카.

단순한 폭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었던 괴물들.

"하아... 학... 헉... 유키무라아아아아아아 모모카아아아아아아아아!!!!!!!!!!!!!!!!!"

앞이 보이지 않는다. 녀석이 있던 나의 뒤쪽을 돌아보고 소리를 지른다.

"마구로 기념으로 와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기대해라. 이제 곧 보석함을 부수고 너희들의 머리 위에 서줄테니까.

107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1:47:18

>>85 이건 사실 유키무라한테 하는 말이였당께...암튼 그럼...
의도치않게 티배깅을 해버린 레스주라서 몹시 식은 땀이 흐르는wwww

108 다이고 - 히다이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1:47:34

situplay>1596958068>913
라이더 벨트, 그것도 50주년 기념으로 재해석, 독점 상영된 블랙 선에서 .dice 1 2. = 1 (1.BLACKSUN 2.SHADOWMOON)이 사용한 벨트.
한화 약 40만원 상당의 물건이었지만 아깝지는 않았다.

"...완벽해."

그도 그럴 것이, 눈 앞에서 벨트를 착용한 히다이가 작품의 분위기를 읽고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퍼펙트...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빵 터져버린 히다이를 보며 다이고는 고갤 내저으며 박수를 쳤다.

"최고야... 으흑흑..."

웃음과 함께 요상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눈 앞에서 자신 외의 누군가가 이렇게 제대로 된 변신을 하다니 감격을 전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다이고는 눈을 가리고는 부들부들 떨다가, 천천히 손을 내려 입을 가렸다.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걱정했거든."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지금 두 사람에게는 약간의 취기가 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낯부끄러운 행동이라도 별 문제 없이 해낼 수 있었다.
감동이 조금 가시자, 그제야 소리 내서 웃기 시작한 다이고는 새우튀김을 하나 집어먹곤 히다이가 준비해 온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나도 하나 가지고 있어, 좀 낡긴 했지만."

그렇게 이야기하며 어느새 준비해 둔 나머지 한 개의 벨트를 꺼내드는 것이었다...
그리곤 말리고 자시고 할 타이밍도 없이, 바로 자리에서 일어서는가 싶더니, 벨트를 작동시킨다. 취기가 올라 그 동작은 조금 더 과장되어 있었으나 물 흐르듯 이어진다.

"변신."

취기가 돌고 있었으나 그 표정은 한없지 진지해서... 오히려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다이고 역시도 마찬가지라서, 얼마 지나지 않아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109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1:47:47

>>103 2착 2회 3착 3회 그대로 하는게 더 콩을 까기 좋지 않을가?????

11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47:59

짱 쎈 퍼펙트 원더가 울부짖었다
마구로 기념으로 와라아아아아아아아아!!!!!!!!!!!!!!!!

111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1:49:05

모모쨩과 원더 모두 수고했읍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였어오... 결과까지 진짜 가슴을 졸인 퍼펙트 게임이 아닐 수가 없었다

112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49:29


>>109 지금 토큰 인플레가 생각보다 커서...
아니면 레이스 요구 토큰을 전반적으로 상향해야 되는데 그건 주객전도 같고

113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1:50:00

다들 고생한 데스 이제 스피드 90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데스

114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50:04

(무엇)

115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1:50:16

탕야오 도라하치는
우마미미가 아니라 네코미미일거같아

116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1:51:39

미승리전의 상세한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4OSlJeswyibrpUTnfrpaXUwem22igLIWlQ-0wzN4PJg/edit?usp=sharing

일단 잠깐만 쉴란다

117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52:25

다들 수과씀다...

118 메이사-마미레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54:22

"그대로 가면 길에서 또 쓰러져서 잠들거야. 아직 쌀쌀하니까 분명 저체온증이 오고. 그대로 객사해버리겠지... 그렇게 되면 내 꿈자리가 사나워진다고. 그러니까 여기서 조금만 자고 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딱히 널 위한 게 아니라 온전히 나의 퍼펙트한 수면을 위해서라는 변명을 곁들인다. 뭐, 변명이 아니라 사실이다. 그리고 어차피 이 상태로 가면 공부가 아니라 잠만 자게 될 거라고 분명. 내가 그래봐서 알아.

"......불편하지 않아?"

인정하긴 싫지만, 이 우마무스메 키가 크다. 내 무릎에 머리를 뉘이고 다리를 쭉 뻗으니 애매한 자세가 되었다. 다리가 길기 때문이다. 큭.... 딱히 부럽진 않아.. 작으면 작은대로 강점이 있다고. 레이스라던가...

"후히히~ 자비로운 내 무릎에 감사감격하면서 울어도 좋다고?"

사실 울면 당황할테니까 그냥 감사만 해주세요. 생글 웃는 얼굴은 똑같이 웃는 얼굴로 돌려주며 천천히, 나는 등받이에 등을 기댔다. 아아- 바람은 좀 차지만, 해는 따뜻해서. 낮잠자기는 괜찮은 날씨일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드물게도 맑은 날이 계속되고 있고, 벚꽃은 져가는 때라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우수수 흩날린다. 그러니까, 시험공부가 아니라 이렇게 한가하게 있기 좋은 때라는 거다.

"날씨 좋네..."

이런 말을 나도 모르게 중얼거릴 정도로 말이다.

119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1:54:55

캡틴 수고하셧슴다
푹 쉬고 오세유

하아 매번 레이스 너무 두근거려서
와따시 이대로라면 페이스메이커 차야하는....

120 코우 - 마리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1:56:11

"아뇨, 이상한 건 아닙니다."
"의외라곤 생각했지만요."

손을 내저으며, 부정한다.
이상한 것은 아니고 그저 의외다, 그 뿐.
누군가가 끼어들었다가, 연행되는 걸 가만히 코우는 그저 가만히 지켜볼 뿐이다.
얼음공주라, 그 말이 완전 틀린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아무튼,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회식의 주최자는 자신이 아니지만, 어쨌거나 주인공이긴 하니,
마땅히 표해야 할 감사다.

121 히다이주 (fuB6OSMldw)

2023-09-23 (파란날) 21:58:08

1호 라이더 다이고와 2호라이더 히다이에 웃음을 멈출 수가 없는wwwwwwwww이렇게까지 얼굴이 1호와 2호라니ww

122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1:58:39

다들 수고하셨슴다..

123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1:59:35

>>121 wwwwwww즐거워하시니 다행인wwwwwww
다이스 결과가 저렇게 나오긴 했지만 BLACKSUN과 SHADOWMOON중에 마음에 드는 쪽으로 선택하셔도 좋은wwwwww

124 햐쿠모 마리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2:00:25

퍼펙트 원더는, 언제나 자신에게 입버릇처럼 말한다.
자신은 최강이 되겠다고. 그럴때마다 자신은 침묵으로 답하였었지.

...왜냐면 헛된 희망을 품게하는 것만큼 우마무스메에게 괴로운 것은 없으니까.
그러니까, 이번 경기는 단지 트레이닝의 성과가 비로소 나왔을 뿐이다.

이제 겨우 미승리전을 이겼을 뿐이라고, 이성은 그리 분석하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비로소 원더가 스타트라인에 섰구나라는 안도감이. 가슴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있었다.

"...잘했어 원더."

125 유키무라 (PDkh9xZDeg)

2023-09-23 (파란날) 22:01:22

함성소리가 들린다. 쩌렁거리는 너의 외침이, 멈추지 않고 달리던 나의 발걸음을 불러세운다.
골로부터는 한참 지난 이곳에서.

아아, 그렇구나.

'달린다는거, 사실 별로 즐겁지 않은 거였구나.'

나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두 손을 모아,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한심하게 떨리는 손.
무심하게, 나는 손을 들어 이마에서부터 흐르는 땀을 닦아내듯. 미련을 털어내듯, 두 손을 이마로 가져다대어. 앞머리와 함께 그대로 죽, 하고 쓸어올리듯 닦아내면서. 길게 숨을 뱉었다. 왈츠, 나 이제서야 네 심정이 이해가 돼. 달린다는게, 목을 꽉 조이는 느낌이란건- 이런걸 말하는거지? 나는 갑갑하게 조여오는 목에 손을 가져다대어보고.
언그레이. 미안해, 나 너와 함께 달릴 수는 없을 것 같아. 하지만 괜찮아, 여전히 친구로 남아줄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네게 받은게 얼마나 큰지 알고 있으니까. 마사바, 네게도. 그런건 신경쓰지 말라면서, 내게 바보라고 소리치면서 꼬리를 또 꽉 깨물지도 모르지. 하하, 그렇게 된다면 즐겁겠네. 응. 쟈라미, 그때 너. 사실 컨디션이 안좋았던거 아냐? 공부로 지쳤다던지, 부상을 입었다던지. 막 훈련을 마치고 왔었다던지. 아니면 단순히 내 도주 작전에 놀랐다던지. 그때의 승리는 아마, 운이 좋았나봐. 다음번 레이스는 네가 이기는게 확정이겠네.
아아, 아냐. 그런 뜻이 아니었어. 이번에는 멍청한 소리를 하면서, 너희 곁을 떠나지 않을거야. 레이스도 학교도 전부 관두고 멍청하게 틀어박힌다던지 하지도 않을거야. 그렇지만...

앞으론 같이 달릴 수 없겠네.

나는 천천히, 퍼펙트 원더와, 다른 우마무스메들을 바라보면서, 느릿하게 손을 내려. 닿지 않는 그 먼 거리에서 박수를 쳤다.

"축하해."

"네가 이겼어."

"마구로 기념으로는, 너 혼자 가야할거야."

"하지만 괜찮아. 나아간다는것은, 레이스와 다르지 않을테니까."

그렇구나.

웃으면서 손을 내민다는거, 사실 이렇게 간단한 일이었네. 느릿하게, 짝, 짝 하고. 나는 너의 승리를 축하하면서.
닿지 않을 말을 전하며, 억지로 옅게 웃어보였다.


트레이너에게도 말해야겠네.

126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03:20

모모쨩... 엇...재서....

127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2:05:15

모모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8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2:05:57

129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06:07

유키무라주 일상 ㄱ?

13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06:22

131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2:10:54

휴 마음을 비우기 위해 설거지를 하고 왔다
OP는 30분부터 시작할게!

132 퍼펙트 원더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2:11:41

"닥쳐어어어어어어!!!!!!!!!!!!!!"

바닥에 누운채로, 그 녀석의 말에 답한다.
혼자 가라고? 혼자 가라고? 강한 녀석이 오지 않는 경기를 나홀로 유린하라는거냐?!
그래, 분명히 중앙으로는 갈 수 있겠지.

"너도 와라아아아!!!!"

나는 비겁한 놈이다. 억지밖에 부리지 못하는 년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녀석들을 이기겠다고 맹세해놓고 또다시 싸우기를 원한다.

나는 싸우고 싶다.

너희들과 싸우고 싶다.

그저 나에게 새기고픈 말을 거듭해가면서.

나는, 미련한 놈을 응원할 수 밖에 없다.

녀석과 마주하고 손을 쳐낸다.

"나는 너랑 싸우고 싶은거다아아아!!!!"

이런 녀석이 나오지 않는 경주따위 재미있지 않을 거다.

"마구로를 넘어서!!! 오사카 텐노상 타카라즈카!!! 전부다!!!"

"나랑 싸워라아아아아아아!!!!!!!!!!"

133 유키무라주 (ZvRh6aS9i2)

2023-09-23 (파란날) 22:12:51

wwwwwwwww그치만 윾식이 많이 밝아졌다고 생각하는www 일전이었으면 테에엥 레이스 그만두는데스웅하고 울었을텐데 이젠 울지도 않고 축하도 해주고... 이게 다 여러분들이 윾식이를 아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는wwww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는ww

>>129 www아주좋은ww 와따시 출근길이라 답레가 좀 늦어질수도 있는데 괜찮으신?ww

134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13:48

>>133 아아 어차피 OP전 끝나고 본격적으로 일상 돌릴 것이기 때문에 [ 괜찮다 ]
선레는 내가 써오겠음 잠시만 기다리시오

135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17:30

일상펀치를 구하는

136 유키무라주 (GekZ53kKLQ)

2023-09-23 (파란날) 22:18:15

원더쨩... 넘 캇코이한wwwwwww 미치겠다 이런 와따시라서 미안한wwwwwww

>>134 wwwww아주좋은www 기다리고 있을테니 편하게 선레주시는www 감사한ww

우효 OP전이라니 두근두근한www 착석해서 기다리는wwww

137 니시카타 미즈호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21:44

미승리전의 결말은 유키무라 모모카의 2착으로 끝났다. 전략이나 페이스 분배는 완벽하였으나 퍼펙트 원더가 결국 1착을 차지하는 것으로 끝났다. 커다란 종이 봉투를 들고 가는 걸음은 다소 무거웠다. 그녀가 어떤 표정으로 들어왔는지 알기 때문이다. 대기실의 문을 가볍게 두어번 노크하고, 유키무라가 있는 대기실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 니시카타 미즈호의 표정은 진심으로 그녀를 걱정하는 듯한 눈빛이었다. 조용히 종이 봉투를 들어보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유키무라를 향해 말을 꺼내보인다.

 "수고 많으셨어요, 유키무라 씨. 오늘 당신의 전략은, 정말로 완벽한 전략이었답니다. "

이것이 그녀에게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미즈호는 이렇게 말해보이며 유키무라에게 종종걸음으로 다가가려 하였다...

138 알레샤주 (zoMDgqdhN6)

2023-09-23 (파란날) 22:22:10

안뇽 안뇨옹
시간을 훌쩍 넘어 돌아왔다네에

오늘이 가기 전에 일상을 한 번 하고픈 마음이 드는거얼, 지금은 스트라토와 만날 수 있는 건가아

139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2:23:22

알하

140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23:46

알-하

141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24:46

가능하긴한데 선레를 받고싶은걸 텀이 좀있다

142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2:25:02

알-하

143 히다이 - 다이고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2:25:23

>>108 다이고

나는 어릴 때부터 2호 라이더 쪽이 취향이었다. 그 특유의 반사회성이라던가, 어머니들의 호감을 사기는 어렵지만 20대 여성들쪽에 인기가 있을 날티나는 얼굴이 지향점이었달까.

그래서 이 SHADOW MOON 라이더 벨트는 최고였다... 가격을 제외하고. 이에 걸맞는 보답을 해주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겠다.

아 몰라, 암울한 이야기는 치워두자! 여기 라이더벨트가 있고 라이더 두명이 모였는데 뭐가 문제냐고. 당장 오토바이 몰고 나가야하지 않겠어? 면허도 있겠다!
...물론 중요한 오토바이가 없지만.

다이고의 반응을 보면 나의 미친 짓은 효과가 있던 모양이다, 다소 사용감이 있는 1호 라이더 벨트를 꺼내오고 변신까지 하게 만들었으니 최고라고 할 수밖에.

"으학, 아학학학, 아~씨 미치겠다. 있었냐고 라이더 벨트! 아학, 헉, 와~ 진짜 많이 웃었다. 아 숨차."

그러고 꿀꺽 꿀꺽 맥주를 마시면, 아, 최고... 최고의 퇴원선물이야.

"후, 라이더 킥까지 선보여주고 싶지만 아직 작은 상자가 남았으니까 이걸 까보실까."

작은 상자쪽은 대체 뭘까. 록시드라던가, 트레이딩 카드라던가.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라이더벨트를 받아버리니 기대감이 부풀어서 나는 즐겁게 웃으며 포장을 벗겼다.

144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2:25:58

알하알하

145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2:27:31

알레샤주 앵하입니다 👋

146 알레샤주 (zoMDgqdhN6)

2023-09-23 (파란날) 22:27:42

좋아 써올게에
상황은 어떤 식이면 좋을까나아
생각해둔 건 있어~?

147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2:27:52

히다이 라이더킥 보여줘

14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27:57

알-하알-하

스트라토와 알레샤의 일상인건가~

149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2:28:27

>>147 다이고 자취방에서 했다간 와장창이기 때문에... 🥲

15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29:51

아쉽네...

151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2:30:28


 츠나지 경기장
 날씨 맑음, 마장 상태 양호
 OP, 더트 1,100m, 출주 인원 8명

 출주 캐릭터:
 레이니 왈츠

중계 ─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중계 ─ 이어서 OP 경기의 중계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중계 ─ 압도적인 1번 인기, 레이니 왈츠.
해설 ─ 말이 필요없는 우승 후보입니다. 저번 미승리전에서 증명했듯이 레이니 왈츠는 이미 검증된 초OP급이니까요.
중계 ─ OP의 난이도 밸런스, 이대로 괜찮은가?

중계 ─ 각 우마무스메, 게이트에 들어가 준비를 마쳤습니다.


잠시 후, OP의 첫 진행 레스가 올라갑니다.

152 알레샤주 (zoMDgqdhN6)

2023-09-23 (파란날) 22:30:42

다들 안뇨옹🤗 반가워어
생각해 둔 상황은 있으니까아 그쪽으로 써오는 걸로 할게에
어차피 처음은 적당히 마주쳐야 하니까아

153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31:52

이번 OP레이스에 대한 레이니의 소?감(날조)

154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2:32:38

wwwwwwwwwwww

15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2:33:34

▶ 개시 다이스

나카요시 칩 | .dice 0 10. = 10
레이니 왈츠 | .dice 0 10. = 1
리걸리 아시게 | .dice 0 10. = 4
미즈토키카타쿠리코 | .dice 0 10. = 9
유카 키리후다 | .dice 0 10. = 0
케구링 | .dice 0 10. = 9
케쟈니스트 | .dice 0 10. = 3
해머 시저 패들 | .dice 0 10. = 5



▶ 다음 단계 다이스

나카요시 칩 | .dice 97 103. = 99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0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97

미즈토키카타쿠리코 | .dice 97 103. = 102

유카 키리후다 | .dice 97 103. = 101

케구링 | .dice 97 103. = 101

케쟈니스트 | .dice 97 103. = 97

해머 시저 패들 | .dice 97 103. = 98

156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2:34:49

레이니의 늦은 시작....!

157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34:57

아 답변이 늦었다 편한대로 써줘

158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35:26

이럴수가

159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2:35:46

에이 그래도 모브한테 지진 않겠지(그 발언)

160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35:53

그러고보니 캐릭터들
라이더파냐 전대파냐
궁금하긴하다

161 마리야 - 코우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2:36:07

"어려운 게 아니니까요."

원더와의 트레이닝은 제대로 스케쥴에 맞춰서 하고있으니,
바쁜 와중에 짬을 내서 온 것은 절대 아니였다.
또, 굳이 잘하지 않는 회식에 참석한 것은 축하하기위한 이유도 있지만 그에게 물어볼 것은 있었으니.

"...기분은 어떠십니까?"

처음엔 가볍게, 코우의 감상을 물어본다.
//내일 일찍 나가봐야되서 다음 답레는 내일 잇도록 하겠습니다!

162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2:36:55

>>160 남자는 가면라이더지! 라고 생각합니다 😊

163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37:51

>>160 마법소녀파요

164 유키무라-미즈호 (GekZ53kKLQ)

2023-09-23 (파란날) 22:38:06

대기실에서 나는 숨을 길게 내쉬었다. 아, 달린다는건 역시 힘드네. 피곤해. 어쩐지 몸상태가 좋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그러나 부상을 입은것 같지는 않았다. 레이스 이후에, 아드레날린이 마구 뿜어져나오며 감정의 범람으로 통증을 못 느끼는것도 아니었다. 어쩐지 차분한 느낌이라, 거울로 잔뜩 지쳐 머리도 헝클어진 날 보며 옅게 웃었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스트레칭을 하듯이, 이전에 부상을 입은 발목부터. 음, 느낌 좋고. 당장 내일 움직이는것도 무리 없겠어. 종아리, 허벅지, 골반, 허리. 배와 가슴, 어깨부터 팔, 손목 하나하나 전부 괜찮아. 등도 아프지 않고. 목도 괜찮네. 머리는 좀 지끈거리지만... 그런 생각을 하다, 대기실 문에 노크가 들려왔고. 당신이 들어왔다.

“아, 트레이너.”

나는 옅게 미소지으며 당신을 불렀다.

“어쩐지 오랜만인것같네.”

“아, 레이스 보러 와줬던거야? 음, 완벽한 전략이라... 그러게, 뭐, 보다시피 잘 되진 않았지만.”

“기껏 보러 와줬는데 미안해?“

나는 정말로 미안한듯이 당신에게 말하고.

“아, 그리고...”

“나, 팀 떠나려고.”

“물론 레이스도 관두고 2착이라니~ 틀어박힐거야~ 뭐 이런건 아니니까? 학교도 정상적으로 나갈거고, 친구들과도 지내던 대로 잘 지낼건데.“

”음... 뭐랄까.“

”여하튼, 트레이너로써 고마웠어. 앞으로는 뭐라고 불러야 하지? 미즈호 센세?“

한결 부드러워진 미소로 당신에게 말했다.

165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38:11

>>160
메이사는 특촬물을 잘 안 보는 편이라... 라이더나 전대물이나 똑같은 거 아냐?라고 생각하고 있을듯(????)

166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38:12

프리큐어파인가

167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38:35

생각해보니

라이더
전대
프리큐어로

하자

168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2:39:16

>>160 울트라맨파인데스

169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2:39:25


● 개시 단계

중계 ─ 스타트입니다!
중계 ─ 각 우마무스메,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중계 ─ 가장 먼저 치고 나가는 레이니 왈츠, 조금 휘청한 모습이 보였지만 추월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해설 ─ 경기 초반부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승부의 형세를 만들어 가는 모습입니다. 과연 얼마나 도망칠 수 있을까요?

중계 ─ 벌써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떨어진 곳에 케구링, 이어서 나카요시 칩, 리걸리 아시게, 케쟈니스트.
중계 ─ 미즈토키카타쿠리코가 그 뒤를 점하고, 최후미에서 해머 시즈 패들과 유카 키리후다가 경합 중입니다.

해설 ─ 케쟈니스트와 리걸리 아시게는 소문난 스피드광이죠. 그런데 과연 그들이 레이니 왈츠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중계 ─ 첫 번째 코너로 진입합니다.


10시 50분에 다음 단계로 진행.

170 마리야주 (K2TYszf0ls)

2023-09-23 (파란날) 22:39:36

마리야는 그 카와카미 프린세스가 보는 '프린세스☆파이터'파요(?)

171 유키무라주 (GekZ53kKLQ)

2023-09-23 (파란날) 22:39:37

알레샤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

맞아 그리고 나냐주랑 레이니주 혹시 와따시가 답레를 놓쳤으면 말씀 한번만 주시면 감사한....wwww

172 다이고 - 히다이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2:39:44

>>143
실제로 복장이 바뀌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퀄리티 높은 벨트와 적당히 오른 취기로부터 오는 거침없음은 그야말로 정말 가면라이더가 된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아주 만족스러워하는 듯한 히다이를 보며 마찬가지로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띄고 있던 다이고는, 신나게 웃고서 맥주를 마신 히다이를 보고 엄지를 세웠다.

"당연하지, 두 라이더가 모이는 상황을 어떻게 참겠어!"

이건 그야말로 일종의 꿈 같은 거랄까, 이런 취향을 어른이 되어서 깊게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 건 사실상 처음이어서, 다이고 역시 들뜨긴 마찬가지였다.

"라이더 킥을 버티기에는 내 자취방은 약하기도 하고 말이지."

그렇게 이야기하며 히다이가 작은 상자를 여는 것을 눈에 담는다.
작은 상자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있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히다이가 예상했던 대로, 록 시드 하나가 들어 있었다.
무슨 과일의 록 시드인지는 상상에 맡기도록 하고.
그보다 본론에 가까운 선물이 하나 더 들어 있었으니, 비타스틱이라고도 불리는, 흡연보조기구가 그 안에 들어 있었다.

"괜찮을까 모르겠네, 충전식이라서 오래 쓸 수 있을 거야."

금연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저 조금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만 전달되면 족하겠다고 준비한 선물이었다.
아무래도 몸이 상하는 일이 자꾸 생기는 것 같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건강을 챙겼으면 하기도 했고.

173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39:50

>>168
울트라맨도 있었지

174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40:12

리걸리 아시게 화이팅!(?)

175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2:41:36

▶ 다음 단계 다이스

나카요시 칩 | .dice 97 103. = 102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0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103

미즈토키카타쿠리코 | .dice 97 103. = 100

유카 키리후다 | .dice 97 103. = 100

케구링 | .dice 97 103. = 97

케쟈니스트 | .dice 97 103. = 98

해머 시저 패들 | .dice 97 103. = 103

176 시라기 다이고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2:42:25

출발 자체는 약간 휘청였지만, 특유의 스피드로 치고 나간다.
관중석 맨 앞, 레이스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자리에 선 다이고는 게이트로부터 쏘아져 나가는 레이니를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응원하기 위해 소리치고 싶었지만 지금은 참자, 조금 더, 기다리는 거야.

"할 수 있어, 레이니."

177 유키무라주 (GekZ53kKLQ)

2023-09-23 (파란날) 22:42:49

레이니쟌 우승할거라고 믿고있는wwwwwww

178 미즈호 - 유키무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44:09

>>164
오자마자 이게 무슨 소리인지, 니시카타 미즈호는 말도 안된다는 듯 유키무라를 바라보았다. 팀을 떠난다니 그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말도 안된다는 듯 미즈호는 유키무라에게 다가가려 하였다. 그리고는 지긋이 유키무라를 올려다 보려 하며 이렇게 말해오려 하였다.

"무슨 말을 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유키무라 씨. "
"자세한 정황을 설명해 주셔야 한답니다. 무엇이 당신을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드셨나요? "

사전에 합의를 본다거나, 직접 추천장을 주어 놓아준다거나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놓아줄 생각은 없어서. 미즈호는 조용히 유키무라를 바라보며 이렇게 또박또박 말해 보는 것이다.

"당신은 얼마든지 더 나아갈 수 있어요. [ 제가 ] 그렇게 도와드릴 수 있어요. 그런데 무엇이, 당신에게 이런 선택을 하시게 만들었나요? "

179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44:53

그러고보니 스트라토 초안 시절엔
크로노스같은 빌런 라이더를 좋아했다는 설정
지금은 아님

180 코우 - 마리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2:46:32

기분이 어떠냐는 햐쿠모 트레이너의 말에,
코우는 잠깐 안경을 고쳐쓴다.

"기분이야 당연히 좋지 않겠습니까."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 즉답한다.
GIII급의, 다소 격이 낮은 지방의 대상경주라고 해도,
츠나지에 내려온 이후의 첫 성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이 병약한 아이기도 했으니, 더 기쁘죠."

그녀의 가능성을 보았기에,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천천히 이어주세용

181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47:15

역독점력 "on" 이 뭔지 보여주겟소 유키무라=상

182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2:47:22

>>164 킷싸마!!!!!!!!!!

183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2:47:59

답레는 레이스가 끝나고 드리겠습니다...🤭

184 알레샤 - 스트라토 (zoMDgqdhN6)

2023-09-23 (파란날) 22:48:27

츠나지는 (물리적으로)좁지는 않지만 좁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츠나센으로 한정한다면 더욱, 그렇다 보니 팀 이적을 고민하며 다양한 트레이너들을 만나러 다닌다는 우마무스메에 대한 소문도 도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시니어 시즌까지 마치고 와서 또 다시 츠나센에 재편입한 학생이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그렇게까지 큰 주목을 받는 건 아니더라도 알음알음 퍼져 있는 두 소문의 주인공이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스트라토가 방문했을지도 모를 트레이너실의 빈 트레이너 자리에 당당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건, 붉은 기가 도는 머리칼에, 어째서 있는지 모를 콧수염을 지닌 또 다른 우마무스메였을 것입니다.

"후후, 어서 오게나아. 진리를 찾으러 온 것이렷다아?"
처음부터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말입니다.

185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2:49:02

천천히 주셔도 괜찮읍니다!

186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49:31

하하 일단 미즈호 다이스 부터 굴려보도록 할까
.dice 1 100. = 25

187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2:49:32

>>179 지금의 최애는 공중전 전문인 게이츠 질풍이라던가

188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2:50:35


● 초반 단계

리걸리 아시게 「거기, 서, 라, 아아아아아아앗!!!」
케쟈니스트 「맑은 날은... 게장의 날이라고오오오옷!!!」

중계 ─ 리걸리 아시게, 곧바로 차이를 좁힙니다! 레이니 왈츠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젖혔다!
중계 ─ 하지만 레이니 왈츠, 가소롭다는 듯 상황을 관조하고 있습니다!
중계 ─ 뒤에 따라붙은 케쟈니스트도 어떻게든 레이니 왈츠와 나란히 붙었습니다!

해설 ─ 훌륭한 제트 스트림 어택을 보는 듯한 협공이군요. 하지만 레이니 왈츠는 언제나 치고 나갈 준비가 되어 있을 겁니다.
중계 ─ 2마신 떨어진 거리에서 나카요시 칩, 케구링이 뒤이어 달리고 있습니다.

중계 ─ 후행 마군은 해머 시저 패들, 미즈토키카타쿠리코, 유카 키리후다.


11시 10분에 다음 단계로 진행.

189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2:51:51

▶ 다음 단계 다이스

나카요시 칩 | .dice 97 103. = 98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0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97

미즈토키카타쿠리코 | .dice 97 103. = 103

유카 키리후다 | .dice 97 103. = 102

케구링 | .dice 97 103. = 103

케쟈니스트 | .dice 97 103. = 97

해머 시저 패들 | .dice 97 103. = 99

190 유키무라-미즈호 (GekZ53kKLQ)

2023-09-23 (파란날) 22:52:04

당신은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듯한 표정이라, 나는 그만 아핫, 하고 소리내어 웃어버렸다.

"트레이너, 표정 너무 웃긴데."

"좀 갑작스러웠지? 그래도, 지금 확실하게 말해둬야 할 것 같아서. 이런건 어영부영 미루다보면 결국 전할 수 없게 되니까. 그게 더 상처일거라고 생각해서."

나는, 나를 올려다보는 당신의 눈을 바라보면서 옅게 웃었다.

"무엇이 내게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들었냐..."

"글쎄, 뭐라고 말해야 할까. 꿈에 닿지 못했다는 절망? 미승리전을 2년차 두번째 주간에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분함? 뭐, 이유는 많겠지만... 다 변명일지도."

"달리는거, 별로 즐거운 일이 아닌것 같아서."

"있잖아, 니시카타. 당신은 즐거워? 트레이너 일 하는거."

"아니, 아니다. 트레이너를 하는 이유가 있어? 만약 이유가 없으면... 글쎄, 굳이 할 이유도 같이 없는거니까."

"그래서. 의미를 모르겠어. 그러니까 떠나려고."

"아, 물론 계속 얘기하지만 막 잘못되는건 아니야. 만약 당신이 트레이너를 그만두더라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와 헤어지거나 하는건 아니잖아? 그런 일인거지. 담당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는 아니게 됐지만..."

"나, 솔직히 당신이 마음에 드니깐."

191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2:52:10

여담이지만 제 라이더 취향은 다이고와 거의 일치합니다.
헤이세이 라이더도 좋지만 쇼와 쪽을 좀 더 좋아해요... 분위기 살짝 어두운 느낌도 좋고...

192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53:11

.dice 1 193. = 65

193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53:26

.dice 1 193. = 32 오른손

194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53:47

담당 앞이라고 약해진 미즈호

195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2:53:54

팀을 나가려는 말딸을 설득(물리)하는

196 스트라토 - 알레샤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54:34

이적 준비는 언제 끝나냐 라고 묻는다면 이전 트레이너 야나기하라와의 이야기에서 말했듯 저울 위에 올려놓고
평행선을 유지중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말이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트레이너를 만나지 않는 다는 법은 없는 것이다.

그 중에 한명. 시니어 시즌을 마친 우마무스메 출신이 있다던가. 츠나센으로 돌아온 후 트레이너로의 과정을 밟는 중이라고 했다. 일단은 트레이너로 분류해도 괜찮은 것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조금은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럼에도 한번은 만나보자는 생각이었다.

방금전 말을 듣기전에는 말이다.

"네거티브. 사람 잘못 찾은 것 같습니다."

197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54:41

미즈농.... 폭력은 안돼....

198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2:55:23

그럼 다이고는 신 가면라이더 즐겼겠구나..

199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56:04

미즈호 지금 눈 죽어있나요?
.dice 1 2. = 1

200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56:54

ㅋㅋ진짜 역독점력이 뭔지 보여주게 생겼네 다갓때문에
미치겠네 미즈호 광공모먼트 진짜로 이번에 나오나요?

201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2:56:55

으아아악

202 시라기 다이고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2:57:56

선두를 내줬다.
보통이라면 불안할 상황이지만, 본래 레이니의 전문은 선입, 뒤에서 스테미나를 비축하며 결정적 순간에 가속과 함께 앞을 제치는 주법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다이고는 믿음을 놓지 않는다. 충분히 여유를 지니고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경합을 피하고 스테미나를 온존하는 선택은 나쁘지 않아. 결국 너무 벌어지지만 않는다면, 후반의 폭발력으로 메울 수 있을 거야.

203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2:57:57

To 유키무라주
미즈호가 좀 돌아서 손목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ㄱㅊ으십니까?? (드디어 돌아버린ㅋㅋ;;;

204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2:59:03

>>191 우우우 할아버지(???)

원더는 라이더중에서는 드라이브가 최애인데스.
울트라맨 중에서는 트리거가 최애

205 알레샤 - 스트라토 (zoMDgqdhN6)

2023-09-23 (파란날) 23:01:16

"어라아, 이게 아닌가아-."
분명 이런 이야기를 하면 맞습니다! 진리를 알려주시는 건가요? 하는 거였는데에. 대체 어디서 그런 정보를 알아냈는지는 모르지만, 스트라토의 즉각적인 반응에 알레샤는 바로 대응을 수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에, 그러면 여긴 왜 온 걸까아? 찾는 사람이라도 있어어?"
그런 거라면 도와줄 수 있는데에, 아직 트레이너로서는 미흡한 점이 많은 대신, 잡일에는 아주 자신이 있는 알레샤였습니다.

"저기 저기이, 이름이 뭐야아?"
대응을 바꾸기로 결정한 것과는 별개로, 이름을 묻는 방식은 여전히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206 레이니주 (/UYaGBX8XM)

2023-09-23 (파란날) 23:01:33

굿...... 모닝........................

207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3:01:53

레이니주 어서오시는데스웅

208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3:02:01

레하...

209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03:27

>>198 아마 그랬을 겁니다... 감독 관련 구설수가 있긴 해도 그 자체에서 오는 건 참을 수 없...

>>204 떼끼,,,! 할아버지,,,놀리면,,,못쓰는,,,거여,,,!
쇼와,,,라이더,,,의,멋짐을,,,얕보지,,,말어,,,!

21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03:53

레이니주 어서오는데스

211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04:06

레이니주 어서오세요! 퇴근하고 주무셨구나...
그런데 지금 일어나 버리면 이따가 어떻게 주무시려고...

212 레이니주 (3jLtItSSEw)

2023-09-23 (파란날) 23:04:12

침대에 눕기만 하면 잠드는 아타시쟝의 나약한 몸뚱아리 우우............

213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3:04:19

유키무라주 답변 나오는 대로 답레 써야지
아 너무 즐 겁 다 !

214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3:04:49

레이니주 아무튼 어서오시는 desu
님의 절친인 모모쨩 레이스 끝나면 같이 케어하러 와주세요 미치겟어요

215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3:05:27

히다이는 헤이세이 취향이고 오즈 쪽입니다 🤭
하지만 덴오는 오프닝 들으면 암룡적인 기분이 돼서 싫어해요.

216 스트라토 - 알레샤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3:06:50

"카피. 종교권유에 가까운 멘트였습니다만. 곧바로 50미터 도주에 대한 검토를 뇌내에서 판단중이었습니다."

뭐 농담으로 한것이겠지만, 첫인상이라는게 있지않은가. 내가 진지한 부분도 있어 이런 농담에는 반응을 해주는게 껄끄로운 편이긴 해서 나의 방법으로 받아친다.

"굳이 따진다면 당신입니다만. 트레이너 알레샤. 우마무스메인 트레이너의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에, 한번쯤 알아보고는 싶었습니다. 트레이너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지는 다 알아보고 있으니까요."

내 이적에 관한 문제니 알려진 트레이너는 한번씩 다 만나 본다는 주의다.

"콜사인. 스트라토 엑세서. 리퀘스트. 편하게 스트라토로 지칭하셔도 됩니다."

217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3:08:51

크로스오버 생각하고 🤔하는 중

218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10:33


● 중반 단계

중계 ─ 역시 레이니 왈츠! 우습다는 듯 순식간에 리걸리 아시게와 케쟈니스트의 틈새를 치고 나갑니다.
중계 ─ 리걸리 아시게, 흔들렸는지 크게 뒤처진다!
중계 ─ 뒤로 물러나는 케구링과 리걸리 아시게의 빈틈을 포착한 케구링이 그 사이로 침입했다!

케구링 「헤헹, 맑은 날에는 개구리가 울지 않지!」
리걸리 아시게 「크아학, 잠깐, 뭐야 이거어어어───!」

해설 ─ 둘은 페이스 유지에 실패한 모양입니다.
중계 ─ 마군에 휩쓸려 사라지는 리걸리 아시게와 케쟈니스트!

중계 ─ 후행 마군을 이끌고 있는 것은 나카요시 칩, 앞선 마군과 2마신 이상의 차가 있습니다.
중계 ─ 가장 뒤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은 유카 키리후다와 해머 시저 패들!


11시 30분에 다음 단계로 진행.

219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10:37

▶ 다음 단계 다이스

나카요시 칩 | .dice 97 103. = 102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98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99

미즈토키카타쿠리코 | .dice 97 103. = 103

유카 키리후다 | .dice 97 103. = 97

케구링 | .dice 97 103. = 97

케쟈니스트 | .dice 97 103. = 101

해머 시저 패들 | .dice 97 103. = 102

22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11:10

아시게에에에에에

221 알레샤 - 스트라토 (zoMDgqdhN6)

2023-09-23 (파란날) 23:14:04

"판단 빠르네에-"
그 사이에 벌써 도망칠 생각까지 했다는 말에 알레샤는 빠릿빠릿한 아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헤에, 나 말이야아?"
그리곤 자신을 콕 집어 찾아왔다는 스트라토의 말에 흥미가 생긴 건지 느릿하긴 해도 스트라토 쪽으로 몸을 좀 더 가까이 당깁니다.

"라져, 스트라토 쨩으로 괜찮아ㅡ?"
스스럼없이 바로 결정해버릴 수도 있었지만, 미즈호의 반응이 떠오른 건지 조금 타협을 한 듯한 모양새입니다.

"그나저나 소문이 진짜였구나아, 트레이너들을 만나서 마음가짐을 시험해본다는 우마무스메가 있다고 하더라구우."
"그래서어? 다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어어?"

222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3:15:07

해머 시저 패들 할 수 있다아아아이!!

223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16:19

모브들이 생각보다 더 잘 달리는 상황에 놀랐다
분명 3쌍원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경기를 보면 가슴이 조여드는 감각을 여기서도 느끼다니...

224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18:46

>>215 히다이 취향은 보다 젊은 쪽이었군요...
게다가 오즈라, 역시 명작을 알아보는 눈이 있어...!

225 나니와주 (3oaN9YO4QE)

2023-09-23 (파란날) 23:20:13

유카 키리후다 화이팅(?)

226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20:32

3쌍원 원호 호선 다 달아놔도 레이스 관전은 항상 도키도키하는...

227 스트라토 - 알레샤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3:25:37

"우마무스메인 트레이너에 콧수염 악세서리를 착용하고 있음 이라는 사전 정보 결과가 틀리지 않다면 당신을 찾는게 맞습니다."

뭐 정보수집이라고 하더라도 무슨 흥신소마냥 돈을 써서 수집한다기 보단 교내에 이야기가 도는 것을 그저 정리한 것에 불과하지만. 딱 그 수준의 정보수집이다.

"어펌. 편하실대로 해주십시오."

명칭에 대해선 택도 없는 별명의 수준이 아니라면 딱히 거부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이 못알아들을 수준의 이상한 것이 아니라면야 지금의 호칭에 대해서 딱히 지적할 이유는 없다. 상대가 연장자이니 쨩의 호칭도 크게 이상하지도 않고.

"소문까지 돌정도 입니까. 뭐, 괜찮겠지요. 그 편이 오히려 트레이너들이 이적을 하기위해 접촉한다는 사실이 있으니 편하게 대하실테고."

곧바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냐고 묻는 그녀에 말에는 고개를 젓고 공개하지 않는 의사를 밝힌다.

"프라이버시적 이유로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228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3:28:26

3쌍원이나 원호나 호선이 뭔지 모르겠다는 거시야..

229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3:28:35

라이더는 에그제이드 입문인 나

230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30:06


● 종반 단계

중계 ─ 레이니 왈츠, 가속! 가볍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뒤따르는 케구링을 7마신 넘게 따돌리고 앞서나갑니다!
해설 ─ 상대가 되지 않는군요!

중계 ─ 중위 마군에서 케구링, 리걸리 아시게, 케쟈니스트가 뒤얽힌 가운데...
중계 ─ 1마신 떨어져서 미즈토키카타쿠리코, 그 뒤로 해머 시저 패들. 최후미에 나카요시 칩, 유카 키리후다입니다.
해설 ─ 힘을 아끼고 있는 최후미의 둘은 아직까지는 뒤집을 기회가 있습니다.


11시 50분에 다음 단계로 진행.

231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30:10

▶ 다음 단계 다이스

나카요시 칩 | .dice 97 103. = 100

레이니 왈츠 | .dice 98 103. = 103

리걸리 아시게 | .dice 97 103. = 99

미즈토키카타쿠리코 | .dice 97 103. = 98

유카 키리후다 | .dice 97 103. = 101

케구링 | .dice 97 103. = 102

케쟈니스트 | .dice 97 103. = 97

해머 시저 패들 | .dice 97 103. = 101

232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3:30:41

원호 호선은 게임 스킬 이고 3쌍원은 레이스 예측 결과 용어 아니던가

233 나니와주 (3oaN9YO4QE)

2023-09-23 (파란날) 23:30:54

레이니, 빠르다, 빨라...

아아 이거 나니와가 승부봐야했던건데(???)

234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3:31:20

7마신차 실화야????

235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3:31:51

압 도 적... 😶
흘린 눈물만큼 빨라진다, 그것이 레이니 왈츠...!

236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3:32:15

7마신 ㄷㄷ

237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33:20

원호의 마에스트로(원호)
스태회복 금딱 스킬. 범용성이 매우 좋음

호선의 프로페서(호선)
코너에서 속도 상승 금딱 스킬. 1주년 패치로 더 좋아짐.

쌍원
스킬 중에 한번 찍으면 원, 두번 찍으면 쌍원이 생기는 스킬이 있음
예: 선입의 요령, 양호한 경기장, 진창길 등
미즈농도 스불재 쌍원을 찍음(???)

238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3:33:21

>>232 그런 건가...

239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33:55

와 7마신 차...
이러다 대차 골인하는거 아닌지

240 스트라토주 (.cdaAof7o.)

2023-09-23 (파란날) 23:34:27

아맞다 스킬도 있었지..

241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3:34:44

음.... 대충 이해했슴다.

대충.. 스킬이구나!(로 이해함)

242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34:52

하여간 좋은 스킬 다닥다닥 달아놨어도
레이스 관전할땐 마음 졸인다는 것입니다...

243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3:35:31

관전할 때 졸이는 건 그렇죠... 졸이게 된다니까요(?)

244 스트라토주 (.cdaAof7o.)

2023-09-23 (파란날) 23:36:19

라이스 키울때
맥퀸상대론 스킬을 잘띄어도
터지곤했지

난이도 패치전이라

245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36:28

그리고 래이스엔 절대란 없어서... 가끔 수상할 정도로 강한 모브말딸이 이기기도 해서.....예..

246 시라기 다이고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36:42

압도적.
압도적인 퍼포먼스.

레이니 왈츠는 마치 총알처럼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었다.
아주 잠시 선두를 내줬던 것은, 선두를 빼앗기 위해 체력을 소모하게 만들려는 작전이었다는 듯이 모두를 제치고 앞으로 솟구치고 있었다.

"...빨라!"

지극히 단순한 감상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강해, 강하구나!
그림자로부터 벗아날 수 있는 걸까? 너는, 그 앞으로 나가기를 선택한 걸까? 용기를, 내고 있는 걸까?

247 유키무라주 (GekZ53kKLQ)

2023-09-23 (파란날) 23:36:50

출근길이라 정신이 텀ㅅ늨ww 미즈호주 답레능 편하게 주시는www

248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3:38:21

>>247 유키무라주
>>203 ㄱㅊ으신지 제발 답변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답레 폭주하는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9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39:04

호선과 원호는 레어 스킬의 준말인데, 범용성이 좋고 효과가 뛰어나서 배워두면 안정성이 크게 증가하는 스킬!
쌍원은 두 가지인데.

패시브 스킬이나 일반 스킬 중에 마스터 단계가 2단계까지 존재하는 스킬들을 마스터했을 때에 스킬명+◎이 되는지라 쌍원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다른 쌍원은, 경기 예측에 있어서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유력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쌍원이 많을 수록 유력하다는 의미에요! 3쌍원이면 1번 인기 확정!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50 유키무라주 (6qAv0nxemE)

2023-09-23 (파란날) 23:39:04

>>248 wwwwwwwwwww무슨 답레를 주셔도 다이죠부인wwww 미치겟다 5만자 에버노트 주시는??wwwwww

251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3:39:49

>>250 그래서 스포일러 해드립니다

252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40:16

미즈농 너무 두려운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스불재에 이어 독점력도 쌍원아닌지ㅋㅋㅋㅋㅋ

아 맞아 예측도 있구나
경기 전에 예측 신경안쓰고 상남자무브로 냅다 박아버릇해서(?) 기억도 안나던....

253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3:40:25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성중)

254 레이니주 (dGVUTYfNZo)

2023-09-23 (파란날) 23:40:33

(정주행 하고 돌아옴...)
(터덜...)
유키무라주 답레 놓치신게 아니라 제가 잠들어버려서 그만 ◑_◑

255 미즈호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3:42:06

>>252 유키무라 답레 스포일러 해드리는데
독점력 쌍원은 다이애나 입니다.

256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42:29

두려운.......

257 유키무라주 (WLaXLi.A6E)

2023-09-23 (파란날) 23:42:48

wwwwwwwww미치겠는wwwwwww 하지만 상당히 즐거우니 몬다이나이인wwwwww

>>252 wwwwwwww메이사도 만약 떠난다고 하면 어떻게 될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wwwwwwwww

>>254 www다이죠부인ww 답레는 언제나 편하게 주시는ww 와따시도 지금 말린 케로로인wwwwwww 금단의 몬스터 2캔 개봉해야하는ww

258 몬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3:43:29

>>257 몬다이는 여기 있는데요 🥺

259 알레샤 - 스트라토 (zoMDgqdhN6)

2023-09-23 (파란날) 23:43:32

"어라아 그런 정보가 있었어ㅡ?"
자신도 모르게 퍼져버린 소문과 정보에 의아해하면서도, 소개할 수고가 좀 줄어든 건가 하며 콧수염을 만지작거리던 알레샤는 쨩이라고 불러도 좋다는 반응이 돌아오자 빙긋 웃었습니다.

"그럼 스트라토 쨩이라고 부를게에, 으음... 아쉽네에, 궁금했는데에."
사실 트레이닝 목표 설정이라든가, 제출해야 할 게 있었기에 참고 자료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그러며언 내 마음가짐을 듣고 싶어서 온 거야아?"
마음가짐이라아, 콧수염을 만지작거리던 알레샤는 스트라토를 향한 얼굴을 살짝 기울였습니다. 뭔가 생각하는 느낌입니다.

26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43:35

큰일난ㅋㅋㅋㅋ 슬금슬금 이적각 재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261 유키무라주 (WLaXLi.A6E)

2023-09-23 (파란날) 23:44:31

>>258 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ww

>>260 wwwwwww하지만 이적이니까 괜찮지 않을...까...?????(두려움)

262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3:45:20

누구라도 팀을 나간다면 토마토로 만들어버리는...

263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3:45:48

토마토(진)

264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45:59

이 상황 매우 흥미로운...
미즈호의 캐릭터 해석에 대한 생각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265 몬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3:46:36

>>261 이 필살 개그의 평점을 남겨주세요.

266 나니와주 (.wb40ZorD2)

2023-09-23 (파란날) 23:46:57

R따리로 SSR을 이길수 있는 세계... 그거시 우마무스메...(?)

267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3:47:03

나는야 케찹될거야~ 나는야 주스될거야~ 나는야 춤을출거야~

268 유키무라주 (WLaXLi.A6E)

2023-09-23 (파란날) 23:49:21

토마토 수프가 되어버릴 위기에 처해버린????wwwwwwwwww

>>265 빈틈을 노리고 치고 들어오며 어필하는 귀여움이 인상적이었던wwwwwww 5점만점에 4따봉 드리는wwwwww

>>266 맞아 나냐주 혹시 와따시가 답레를 놓친?? 넘 피곤해서 기억이 안나는www 이런 와따시라 죄송한wwwww

269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49:27

>>265 아니 언제부터 몬다이주가 되어버리신wwwwwwwwwwwwww

270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50:14

몬다이쌤이라 불렀더니 몬다이주가 되어버린wwwwww

271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50:16


● 라스트 스퍼트

중계 ─ 나카요시 칩, 미즈토키카타쿠리코를 젖히기 위해 끈질기게 들러붙는다! 케구링도 따라붙는다!
중계 ─ 하지만 미즈토키카타쿠리코! 칩보다 더 끈질긴 것은, 전분물이다!! 악착같이 2위를 사수! 그리고, 동시에!

케쟈니스트 「무리이!!!」
리걸리 아시게 「이의 있소───!」

중계 ─ 케쟈니스트와 리걸리 아시게는, 침몰───!!
해설 ─ 아이고 맙소사!
중계 ─ 해머 시저 패들과 유카 키리후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각각 5위와 6위로 올라섭니다!

중계 ─ 선두는, 저 멀리! 레이니 왈츠!!
중계 ─ 강하다, 강하다! 레이니 왈츠, 주력이 쇠하지 않습니다! 이미 압도적인 차이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중계 ─ 이미 뒤따르는 우마무스메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실력의 격차다! 이것이 레이니 왈츠다!!


잠시 후 OP의 결과가 공개됩니다.

272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3:50:40

>>268 기뻐요 🤭 정진하겠습니다.

>>269 이 회심의 개그를 위해 모두가 몬다이라고 부를 때 히다이를 고집했답니다.

273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3:50:41

"이것이 레이니 왈츠다"

274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51:09

275 나니와주 (.wb40ZorD2)

2023-09-23 (파란날) 23:51:36

궁금하다, 레이니의 레이스에 45퍼 디메리트의 나니와가 갔다면 어떤 결과였을지

276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3:52:07

>>260 무슨소리야 가지마 싫어 이야아아아아ㅏ

277 스트라토 - 알레샤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3:52:20

"왠만해서는 물어보시면 답해주지 않을까요. 직접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들은 것과 결국 당신이 들은 것이 이해하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는 거니까. 제가 정리한 것이 잘못된 해석 일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거기에다 트레이너들 대부분이 물어본다고 거절할 사람들도 아니지않은가. 굳이 내 주관이 담긴 것을 공개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그런 이유가 있다. 둘째 이유로는 내가 정리한 것을 공개하는 것이 그냥 부끄러운 감도 있다.
내가 무슨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닌데 사실상 재단해서 적은 것과 다름 없지 않은가.

"저는 보통 그것을 풍경이라고 합니다. 어떤 풍경을 목표로 트레이너라는 일을 하려고 하는 겁니까? 라고 묻는 거죠.
풍경이라는 것은 목표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마음가짐으로 정의되는 신념. 트레이너로서 우마무스메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 정도로 말할 수 있겠네요. 듣고 싶습니다. 당신의 풍경도."

워낙에 나는 추상적인 표현을 좋아하기에 부가적으로 설명을 해둔다.

278 나니와주 (.wb40ZorD2)

2023-09-23 (파란날) 23:53:47

>>268 situplay>1596958068>623 포이(조금 답레에는 시간이 걸릴듯하지만...

279 미즈호 - 유키무라 (KfrWO.FYxA)

2023-09-23 (파란날) 23:54:00

>>190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니시카타 미즈호는, 유키무라에게서 단어 하나 하나 가 나올때마다 차츰 눈에서 총기를 잃어갔다.
니시카타 미즈호, 무엇을 그녀는 떠올리고 있는가?



 「 왔네.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
 「 ……다이애나. 」
 「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 왔어요? 」
 「 내게서, 무슨 말을 듣고 싶어서 왔어? 」
 「 ……당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 온 것이 아니에요, 다이애나. 」
 「 분명, 무슨 의미가 있는지 회의감이 들어 있겠죠? 이런 날 보고 무슨 의미가 있냐며 생각하고 있겠죠? 다 알아. 당신의 얼굴에 그게 다 보이거든. 」
 「 중앙에서 내려가기로 했다며? 다 보고 있어. 당신에 대한 이야기는 놓치지 않으니까. 모든 걸 안겨줬는데 왜 떠나려는거야? 내가 보여준 성과로 충분하지 않았어? 나 하나로는 부족했어? 그래서 떠나려는 거야?! 나에게서, 도쿄에서, 중앙에서!? 」
 「 그렇지 않아요, 다이애나! 나는……!! 」
 「 모든 걸 안겨 주겠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내 곁에 있어 달라고 했잖아!!!!! 」
 「 … …… … 」

 「 자는 말이죠. 처음에는 분명히 내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어보고 싶단 마음으로 뛰었지만, 어느 순간 이후부턴 당신의 옆에서 한계를 뛰어넘어 보고 싶단 마음으로 뛰었어요. 당신에게 한계 그이상을 뛰어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 마음으로 뛰었어. 그래서 2착과 3착에 만족하지 못한 거야. 당신에게 보여 줄 격이 아니었거든. 」
 「 달리는 것? 물론 즐거웠어!!!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 1등에 대한 집념 ] 이었어. ‘당신’ 에게 보여주고 싶은 1등에 대한 집념! 」
 「 그러니까, 이런 내가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

 「 니시카타 미즈호. 」
 「 당신, 트레이너 일을 하는 의미가 뭐야? 」



똑같은 물음을 들었다. 똑같은 질문이다. 그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때는 병실에서, 지금은 대기실에서 이와 같은 질문을 듣고 있다. 무슨 이유로 트레이너를 하고 있냐고. 이 일을 하는 게 즐겁냐고.
그 때 니시카타 미즈호는 어떻게 대답했던가? 기억이 나지 않을리가 없지 않은가. 그 때의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들의 옆에서 당신들이 달리는 것을 보는 것, "
 “그것이 트레이너로써 제가 일하는 이유인 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요. 지금도 그렇구요. “

그 때의 다이애나는 어떤 대답을 했던가? 지금의 유키무라는 어떤 대답을 해보일까?
아무래도 좋다. 지금으로썬 아무래도 좋을 것 같다.

 “유키무라 씨, 미안해요. “
 “당신이 그렇게 말하신다 하셔도, 저. 당신을 놓고 싶지가 않아요. “

부드러이 웃고 있으나, 눈은 웃고 있지 않다. 보랏빛 눈동자는, 빛을 잃었다…. 초점을 잃었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가만히 유키무라의 양 손목을 잡으려 하였다. 꼬옥 두 손을 모으듯 잡으며 올려다 보는 눈길은, 간절하다고 보기 충분했다.

 “의미를 모르신다면 만들어 드릴게요, 곁에 있어드릴게요. 곁에서 달리는 게 즐겁다는 것을 보여드릴게요. 그러니까…. “

살짝 힘이 들어갔지만 이 또한 우마무스메인 그녀가 떨쳐내기는 충분하다. 울먹이며 니시카타 미즈호는 유키무라를 향해 말해보였다.

 “가지 말아요, 유키무라 씨. “

280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54:10

>>272 엄청난 빌드업에 기립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정도의 개그를 치려면 이 정도의 인내심과 기회를 잡는 순발력이 필요한 거였구나...

281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54:20

>>276
마사바... 영원히 헤어지는게 아니야...
다른 팀에서 진짜 라이벌이 되는거야...

282 츠나지 경기장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54:23


중계 ─ 레이니 왈츠! 맑은 날에는 춤출 필요조차 없었습니다.
중계 ─ 뒤를 돌아보지 않는 냉혹한 전력질주로, 무시무시한 속력을 유지하며 1착으로 골인!
중계 ─ 무려 12마신의 대차입니다!

해설 ─ 비록 OP 경기이지만 정말로 훌륭한 달리기였습니다! 중앙에서 꽃피지 못했던 씨앗이, 마침내 싹트려 하고 있군요!
중계 ─ 앞으로 한 방울의 비가 더 내린다면, 레이니 왈츠!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집니다!

중계 ─ 2착으로 들어오는 미즈토키카타쿠리코, 이어 나카요시 칩이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중계 ─ 아슬아슬한 차이로 케구링이 해머 시저 패들보다 먼저 들어옵니다.
중계 ─ 이상, 츠나지 경기장에서 중계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전광판

1착 | 레이니 왈츠 | 8773
2착 | 미즈토키카타쿠리코 | 대차
3착 | 나카요시 칩 | 목
4착 | 케구링 | 1/2
5착 | 해머 시저 패들 | 머리

28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55:05

>>275 테스트해 봤는데 야루키나이트 3스택이면 나니와라도 9착... 이군

284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55:40

대차 승이다
레이니 굉장해!!

285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3:55:50

12마신 ㄷㄷㄷㄷ

286 히다이주 (GUYV9bAvSU)

2023-09-23 (파란날) 23:56:08

레이니의 완벽한 1착을 축하합니다 🎉🎉👏👏👏👏🥹

287 스트라토주 (aErmWesPiE)

2023-09-23 (파란날) 23:56:30

대차승은 대단하군..

288 원더주 (eoTXCfYRNI)

2023-09-23 (파란날) 23:56:58

첫번째는 6마신
두번째는 12마신...

6마신씩 거리차가 늘어나는건가...

289 리카주 (sisMGflElU)

2023-09-23 (파란날) 23:57:04

대차승...! 레이니 대단해...

29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DQhhWNRAg)

2023-09-23 (파란날) 23:57:31

더욱 자세한 OP의 레이스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o1KAmZbA2lcyT3AEs78iYoO1kY05VajC7YQ9E1RlC0Q/edit?usp=sharing


후후, 축하해
전반적인 레이스의 난이도를 낮게 설정했는데 앞으로는 코인 인플레이션에 따라서 조금씩 보정이 들어갈 거야

291 코우주 (ualSqlaLn.)

2023-09-23 (파란날) 23:57:39

아무튼 오늘도 캡틴 수고만으셨음니다...

292 마사바주 (IOGBYm6iAc)

2023-09-23 (파란날) 23:57:59

>>281 리버스로 먹어봐요

293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58:15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우우 보정... 우우.. 두려운...

294 다이고주 (GWYmwQAfcE)

2023-09-23 (파란날) 23:58:38

대차로 1착...
압도적인 달리기...어흑

반응...반응을 써와야...

아아 캡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실감나고 쫄깃한 진행 너무 재미있었어요!!

295 메이사주 (v/tk4eAbyQ)

2023-09-23 (파란날) 23:58:49

>>292 엌ㅋㅋㅋㅋㅋ

296 마미레 - 메이사 (vELefOVN/U)

2023-09-23 (파란날) 23:58:58

>>118
나비효과가 그렇게 되는 건가. 그래 그렇다면야. 당신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자고 가는 게 맞는 거다. 절대 땡땡이나, 공부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괜찮아 괜찮아. 무릎이 마치 솜털 베개 같아서 좋네."

이렇게 누울 수 있는 것만으로 구름에 누워있는 기분이라. 편하게 잠겨오는 눈을 깜빡이던 마미레는 당신의 물음에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밀어 넣는다. 재미있는 아이. 손을 들어 주먹을 쥐고선 눈가에 가져가 엉엉 우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보이는 것으로 대신 답한다. 바람이 불어오고, 머리카락이 흩날린다. 날아가는 꽃잎들을 바라보다 마미레는 제 두손을 편히 배 위로 모아둔다. 날씨 좋다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선선히 끄덕이며 동의한다.

"그러게... 이런 날엔 공부 말고, 트랙 위에서 달리고 있어야 하는데 말야.."

그러지 못하는 것은 슬픈 것이라. 마미레는 당신을 물끄레 올려다보다가 말한다.

"도로마미레 퀸이야. 넌..... 메이사 프로키온 맞지? 저번에 이와시 캔 경기 봤어. 멋있더라."

297 마미레주 (vELefOVN/U)

2023-09-23 (파란날) 23:59:39

축하해!

298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0:06

레이니 1착 축하해~~~~

299 레이니 왈츠 (ipLLOBYNx6)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0:21

 12마신. 압도적인 차이. 관객석에서 내려다 본 나는, 어떻게 보이는걸까.
가벼운 발걸음으로, 적들을 따돌리고, 혼자, 여유롭게, 달려서, 결승선에 들어온 것 처럼 보이려나.

“...틀렸어.”

 치고 나가는 타이밍에, 완벽한 스피드를 내지 못했다. 라스트 스퍼트에, 전력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금발의 소녀는, 날 내버려두고, 저 멀리 앞서나간다. 날 버려두고,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난다. 아, 지방에 내려와서도, 대상경주는 두렵다고 피하고 있는 나, 중앙에서도 빛났던 너에게는, 당연히 부족한거겠지... 라니. 나, 다이고랑 했던 이야기, 지금까지 완전 까먹고 있었잖아.

 뒤늦게, 관객석으로 시선을 돌린다. 서툴게 웃으며,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인다. 응. 이정도면, 티 안나겠지...

300 스트라토주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2:27

약간 아야베 생각난다

3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OX3.Ueb2)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3:51

크아하
만약 캘린더의 레이스 정보와 차트의 토큰 세무사에 있는 레이스 정보가 다르다면
차트 쪽을 신뢰하면 돼(귀찮아서 캘린더를 업데이트 안 했을 가능성이 있음)

302 알레샤 - 스트라토 (ba92bkxgfI)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4:45

"그러려나아, 그렇겠지이ㅡ."
야나기하라 군...아니 씨도, 니시카타 씨도 물어본다면 잘 얘기해 주겠지이. 그렇게 중얼거리던 알레샤는 의자 등받이 쪽으로 몸을 눕히고는 스트라토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풍경인가아, 나는 말이지이..."
추상적인 말이긴 했지만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기에 이해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알레샤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천천히 입을 여는 것입니다.

"내 목표느은 즐겁게 달리고오, 신나게 달려온 걸 이야기하는 거야아. 누구에게라도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간직하는 거,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아아?"
그러나 구체적인 스트라토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알레샤의 말은 다소 애매모호했습니다.

303 히다이 - ekdlrh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4:50

>>172 다이고

"이건..."

전자담배인가, 하지만 액상이 같이 있지는 않다. 아이코스라기에는 뭔가 아니고. 그러면... 비타스틱이로군. 흡연자에게 "너 금연 해야 할 거 같아." 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기 때문에 준비한 소소한 의사표명이자 선물인 모양이다.

...금연 해야 하나. 다른 녀석들도 담배구린내 나♥️ 라던가, 아저씨 냄새는 괜찮지만 담배피는 아저씨 냄새까지는 무리무리ww라고 하니까. 금연, 해야하는데 해야 하는데 하면서 막상 스트레스 받으면 입에 네 개피씩 물고 증기기관이 되어버린다.

요즘은 타의적으로 잘 못 피다 보니 쎈 녀석으로 바꾸기도 했고.
...금연, 할 수 있을까. 난 술과 담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데. 하, 하지만 저 얼굴 좀 봐... 여기서 "아, 금연 무리무리." 라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선물은 작은 상자가 본론인 경우가 많았다.

"...그, 금연. 마침 해야겠다 생각하긴 했는데."

젠장, 젠장... 약속하고 싶지 않은데. 하지만 이 떨떠름함 비타스틱에서 시선을 떨궈보면 라이더 벨트가.
크윽, 빌드업 개쩔엇... 이러면 거절할 수가 없잖아. 어떻게 거절하란 말이냐!

"......그, 그래. 라이더가 흡연을 할 수는 없지. 이제부터 이거로 만족해볼까!!"

에라이 X발! 그냥 내지르고 보는 거야!
술기운이 무섭다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겠지. 나는 오랫동안 고통받을 약속을 라이더 벨트의 신비로운 힘에 이끌려 단숨에 질러 버렸다...

30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6:21

담배냄새❤️ 술냄새❤️ 아저씨 냄새❤️ 구린내삼관❤️

중에서 담배냄새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305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6:54

>>303 나메 실수 미안해요 🥲

306 시라기 다이고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08:44

레이니의 달리기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그래, 그 달리기는 OP급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강함을 내포하고 있어서, 이 경기를 본 누구라도 레이니의 강함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이고는 분명히 보고 있었다.
한 순간 주춤했던 모습을, 그리고 분명 벌어진 거리에도 더욱 필사적으로 달려나가던 그 모습을.

"괜찮아."

이제 처음인걸, 너와 이야기를 나누고, 이제야 한 걸음이야.
무리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한 걸음씩.
바로 뛰어내려 달려가고 싶었지만, 얼굴을 비춰줘야 했다. 내가 여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었다고, 레이니에게 알려줘야만 했으니까.

나는 손을 흔드는 레이니를 보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제, 내려가야겠다. 사람들 앞이 아닌 만큼 서툴게 웃지 않아도 괜찮은 곳에서 너를 만나러.

307 ekdlrhwn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0:17

>>305 괜찮아요 저는 지금부터 ekdlrhwn니까 실수가 아닙니다!!(???)

30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0:52

>>307 역으로 나메개그에 당해버렸다―――――?!

309 메이사-마미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1:24

엉엉 우는 듯한 제스처를 보니 꽤 마음에 들어-내 말에 어울려 장난쳐준게 마음에 든 거다. 사람이 우는 걸 보고 오싹오싹두근두근하는 취미는 없다-또 다시 후히히, 하고 작게 웃었다.
그나저나 이 좋은 날씨, 정말 말한대로 트랙에서 달린다면 더 좋겠지. 이렇게 앉아만 있어도 좋으니 분명 이 꽃잎과, 바람 사이를 스치며 달린다면 즐거울거야.

"그러게 말이야. 시험만 아니었어도."

사실 난 달려도 되긴 하지만, 뭐... 당장 며칠 전까진 나도 똑같은 처지였으니 공감한다는걸로.

"에, 맞아. 봤구나 이와시 캔. 어쩐지 부끄러운데."

경기보다 그 뒤의 위닝 라이브가 말이지... 슬쩍 시선을 돌렸다. 그나저나, 2착도 의외로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네. 나니와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럭저럭 관심을 받고 있군.

"도로마미레 퀸, 기억했어. 어느 쪽으로 부르면 될까?"

도로마미레? 아니면 퀸? 전자라면 너무 기니까 줄여서 부르고 싶은데... 도로..는 좀 그렇고, 마미라고 하면 마마같은 느낌이 드는걸. ....마마랑 분위기가 비슷?하긴 하지만, 역시 좀 그렇겠지. 학생한테 마미라니.

31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3:29

복제의 ekdlrhwn
개명의 몬다이주

새로운 사천왕이 만들어지고 있는건가

311 스트라토 - 알레샤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3:35

"즐겁게 달리는 현재를 소중하게 여기는 겁니까? 아니면 그렇게 즐겁게 달릴 수 있다는 결과가 중요합니까?"

후회하지않게 달리는 것을 돕겠다던 트레이너 시라기.
결과보다는 달리는 그자체에 행복을 추구하겠다던 트레이너 야나기하라.
그들이 말했던 풍경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기에 질문해본다. 질문의 답은 양쪽 다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던 확신하기에는 그 말은 추상적인 표현에 가까웠으니까.

"트레이너로서는 다들 달려온 것에 후회없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네요."

종합적으로 본다면 그런 것이다. 결국 우리는 언젠가 달릴 수 없게된다. 그래서 달릴 수 있는 지금에 있어서의 최고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고, 최고의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즐거울 뿐 만아니라 후회없는 결과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본다면 저마다 보고 있는 풍경의 시점은 달랐지만 궁극적으로 보고있는 해답은 비슷하지 않은가.

312 스트라토주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4:26

다이고주가 아니라 ekdlrhwn면
뭔가 투명해질거같은걸

313 유키무라-미즈호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7:29

“그렇구나, 즐겁구나.”

“그렇다면 다행이네.”

나는,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지 못했다. 네 눈에서 총기가 차츰 사라져가지만, 그저. 내가 떠난다는게, 역시 네게도 상처를 준 걸까 하고 짐작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 이것보다 큰 상처를 네게 주고 싶지 않은걸. 더이상 당신과의 트레이닝도 나가지 않고, 이리저리 놀러다니느라 당신에게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미승리전에서 출주를 거부하며 할 거짓말들이. 당신에게 더 큰 상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까. 당신과의 관계가 소중하지 않다면 그저 그러면 될 일이다. 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다. 당신과 그날, 그 부둣가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상처받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무릇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기 마련이듯, 이 세상 위에 존재하는 모든 소중한 것들은 부서지기 마련이니. 그대여, 슬퍼하지 마라. 말로 이르지 않으면 생각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것은 당신도, 나도- 서로가 닮은, 또 다른 안 좋은 습관이리라.

“그런데 나, 더이상 달리는게 즐겁지가 않아서.”

“달리는건 사실 즐거운 일이 아니라.”

“힘들고, 괴롭고, 슬픈 일이라는걸 알아버려서.”

“그러니까, 의미를 찾고 싶어. 달린다는게 뭔지. 그 이후엔 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저 골대 너머에-”

나는 옅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다... 당신이 내 손목을 꾹 하고 쥐어오자, 마치 당신이 내 심장을 움켜쥔것처럼... 가슴이 아파와서, 나는 손목을 조심스럽게 움직여, 그 붙잡은 손을 떨쳐내려 하며.

“손목을.”

천천히 눈을 깜빡였고.

“그렇게, 쥐지 말아줄래? 니시카타.”

애써 웃어보이면서 당신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을 뱉은 뒤에야.

“당신은 내게, 그날 그 트랙에서..”

“2000m를 달리는 나를 보고, 재능이 있다고 했었지.“

”중앙의 우마무스메가 될 수 있을거라고.“

”그런데, 그게 아닌것같아.“

”미즈농 작가님, 책 좋아하지?“

나는 애써서 간신히 웃으며.

”며칠간 밥을 굶어야 할 정도로. 며칠째 옷을 빨지도, 씻지도 못해서 몸에선 비에 젖은 강아지 같은 냄새가 나는.“

”집조차 없어서 인적 드문 다리 밑에서, 추위를 달래며 몸을 끌어안고 자는 어린 아이가.“

”노래를 하고 싶다고 하면, 노래를 시키는게 맞을까? 아니면, 그 아이를 위해서 일자리를 구해주는게 맞을까?“

당신의 생각은 어때? 나는 점점 흐려지는 목소리로, 당신에게 물었다.

”사랑받는 가수가 되어, 그렇게 그 아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나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당신이 그 아이의 인생을 영원히 책임져주려고? 누구도 그러지 않아. 당신이 얼마나 부자건, 얼마나 그 아이를 사랑하건 간에... 시간은 흐르고, 아이는 성장하고.. 더이상 누구도 나를 위해서 울어주지 않을테고, 많은 돈을 쓰지도 않겠지.“

”당신처럼 예쁘고 능력있는 부자 언니가 주워서 길러주는건, 우리가 좋아하는 책 속에서나 나오는 꿈같은 이야기니까.“

”그러니까... 나는, 더 강해져야 해. 오롯이 홀로 설 수 있을 정도로. 삶의 의미를 가진 채로. 더 굳건하게, 더 완벽하게. 응. 고집이라고 해도 좋아. 철 없이 군다며 날 비난해도 좋아. 그런데...“

”한번, 의미를 잃어버렸는데. 꿈을 손에서 놓아버렸는데.“

”신념마저 사라진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사는걸까? 니시카타.“

”살아 있는건 그런게 아니잖아. 그건 죽지 못해 살아있는것과 다를바가 없어.“

”나는...“

”의미를 찾고싶어.“

“살아가는 의미를. 괴로운 일을 해낼 이유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긴 말을 마치며, 나는 울먹이는 당신에게 애써 옅게 웃었다. 당장에라도 사라질것만 같은, 이른 새벽의 안개처럼.

314 ekdlrh - 몬다이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19:06

>>303
히다이와 같은 유형의 사람은, 주변에서 주어지는 기대에 약한 편이다.
다이고가 그런 걸 알고서 이런 선물을 준비한 건 아니겠지만, 먼저 마음에 드는 선물을 한 후에 의사표명으로 보일 만한 본론이라니. 이보다 완벽한 빌드업이 또 있을까...
이는 비단 다이고의 선물 구성뿐만 아니라, 큰 선물부터 확인하고 작은 선물을 확인한 히다이의 선택이 지닌 지분도 컸다.

"그렇다는 말은...?"

평소라면 이렇게까지 집중해서 히다이의 반응을 기다리진 않았겠지만, 딱 좋게 오른 취기는 선물에 대한 히다이의 반응을 기대하는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잠시 고민하는 듯한 히다이의 모습,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히다이는 결국 약속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원하던 결과(?)를 얻은 당사자는 환희에 차 만세를 불렀다.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이 정도는 계속 준비해줄 수 있으니까, 힘내보자고 형! 아자!"

그렇게 취기 오른 두 남정네는 여러모로 인생에서 흔치 않은 일들을 겪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해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네요... 후우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너무 잘 받아주는 히다이와 히다이주 최고야...

315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0:46

>>314 즐거웠습니다... 🥹🥹
정말 정말 아름다운 우정이에요 🥹 수고하셨습니다!

31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1:19

>>272 wwwwwwwww코이츠 이미 "개그의 왕" 이면서 여기서 더 정진이라니 두려운wwwwwww 와따시 웃다가 죽어버릴지도 모르는wwwwwwww

레이니쟌 1착 축하드리는wwwwwwwww 코이츠 또다시 대차라니 너무 강한wwwwwwww

>>278 헉 답레 못드렸어서 죄송한wwww 바로 이어드리는ww 와따시도 답레가 늦었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는www 편하게 이어주시는ww

wwwwww마사메이 독점력 대단한www 이야기가 기대되는wwww

캡틴 오늘도 진행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던wwwwwww

31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2:45

자 이제 레이스도 끝났으니 하는 dog소리 갑니다.....

미즈호주는 그동안 코우주에게 엄청난 퀼리티의 코우미즈 귀미션들을 받으면서 이런 것을 내가 받아도 되나 하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읍니다. 당연함. 상판생 하면서 앤오에게서 이렇게 많이 받아본 적이 없음. 근데 받은 것이 있으면 주는 게 있어야 할 거 같은게 강호의 도리 같은데 me는 그림을 못그리잖아??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보답해드려야 하나 thinking 한 결과가 나츠마츠리 데이트 진행이었음.
근데 이 원래 하기로 한 1대 1 진행이 뭔가.....뭔가 그들만의 세계가 날 것같았단 거임?? 누구 하나만 진행하면 이거 AT 머시기 아닌가요?? 소리 들을 것같고 겁났단 말이죠???? 그래서 모두가 즐길수 있는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무려 2주 내내 갈릴 진행을 짜려 햇읍니다. 모두에게 진행을 똑같이 해주면 AT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 하지만 그 결과는 미즈호주가 생각보다 역량이 딸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가 되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시 원래대로 1대1 진행으로 하기로 결정했읍니다.
@코우주 님은 암살당할 준비를 미리 해두십시오 ㅅㄱ

31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3:29

그리고 캡틴께서도 오늘 진행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덕분에 정말로 즐거운 구경을 매주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319 알레샤 - 스트라토 (ba92bkxgfI)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4:53

"글쎄에ㅡ 즐겁게 달리다 보면 즐거웠다는 결과가 남지 않을까나아."
언젠가 달리기는 끝이 난다는 것을 담은, 분명한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 그 자신이 달리기를 멈춘 존재였기 때문이었을까, 그 끝에 대해 말하기를 전혀 꺼려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끝나는 때가 오니까 말이지이, 그래서 나는 달리는 걸 즐거워했으면 좋겠어어."
어떠한 결과가 따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달리는 것 자체를 사랑하고 즐거워하기를. 반드시 레이스가 아니더라도 달릴 수 있음을 알고 실컷 즐겨주기를.

"달리는 걸 보는 게 즐거웠다고, 힘낸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게 내 목표야아."
너무나 즐거웠다고, 너희들의 이야기를 몇 번이고 할 수 있게 달려줘서 고맙다고. 알레샤는 콧수염을 만지는 걸 멈추고는 방긋 웃었습니다.

320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4:54

윽기무라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32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5:09

크헉
귀미션은 제가 좋아서 넣는거라...뭐 주실필요 없는것...부담갖지 마시는것
저는 그냥 둘이 일상돌리는거만 봐도 좋으니까요^^

322 스트라토주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8:31

넘졸려서 그런데 킵해놓고 내일 이어가는걸로 해도 괜찮을까?

323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8:46

>>317 ww 미즈호=공 사실 커플끼리 꽁냥거리는게 AT가 되려면 둘만 일상을 한 두달째 안끊고 돌리면서 다른 사람이랑은 안돌린다던지.. 앤오 있을때만 나타나서 은근슬쩍 다른 사람들 레스 스루하면서 앤오랑만 잡담한다던지... 그런게 AT라는거 긴 커뮤생을 통해 아실터인ww very bad 행동인ww
그간의 얘기는 개인진행에서 나오는 여러 파생 문제점에 관한 이야기였던걸로 기억한ww 나츠마츠리같은 이벤트들은 사람마다 즐기는 방법이 다르니, 와따시가 유식이와 돌리고 싶은데 미즈호=공의 이벤트에 참여중이면 일상 권하기 애매해지지 않는?ww 개인진행 관련해서는 이래저래 생각해보시되 미즈코우의 꽁냥거림은 느긋하게 수위 지켜서 즐기시는ww
그러니까 빨리 나츠마츠리때 기모노유카타 데이트나 보여주시는wwwwwwwwww

324 다이고주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29:20

>>315
수고 많으셨습니다 히다이주! 아름다운 우정...너무 좋아...

325 알레샤주 (CCovPZiMc2)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0:26

괜찮아아 나도 슬슬 자려고 했거드은
푹 자고 내일 보는 걸로 하자아👋👋

32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0:49

>>320 마사바쟌을 포함한 so many 토모다찌가 있기에 의미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 믿고있는wwwwwwwww 코이츠 이미 유식이를 "하렘왕의 포로" 로 만들어버리신wwww
마사바쟌과도 또 일상 즐겨야 하는wwwwww

스트라토주 주무시러 가시는??www 오야스미 오야스미인www

32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1:12

>>323 미치겠군 정말
기대에 부응해서 끝내주는 유카타데이트 보여드리도록 하겟읍니다.

>>321 그래서 나츠마츠리 진행형 일상을 준비하려 합니다 (원기옥 모으기중)

328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1:51

알레샤주도 슬슬 주무시는?wwww 오야스미 오야스미인wwwwwww
알레샤랑도 빨리 돌려보고 십은....... 사미다레쟌과도 다시 돌려야만.... 어장에 귀염둥이가 넘 많은wwwwwww

329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2:19

wwwwwwww우효 일본 전통복 데이트라니 참을수없는wwwwww

33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2:28

스트라토주 알레샤주 잘자아~

33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3:26

스바알바

332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3:54

메이사쟌 메이사쟌도 하츠마츠리때 전통복 입어주시는?????? 와따시 지금 쵸 기대중인wwwwww 안입어주시면 울어버리는wwwwwww(미친 협박)

333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4:02

봄이 일주일 남았군요... 🤔

334 알레샤주 (ba92bkxgfI)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4:29

>>328 으응 자러 가려구우
헤헤 내일도 시간은 있으니까아, 평일에 유키무라주가 쉬는 거며언 다음 주에 해도 괜찮구우
나도 얼른 유키무라랑 만나보고 싶네에

하품을 했더니 눈물이 나왔어어
아무래도 자러 가야겠네에 다들 좋은 밤 되길 바랄게에🥰🥰

335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4:48

스트라토주도 알레샤주도 앵밤입니다👋

33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5:16

>>332
역시 유카타인가~
머리는 올리는 쪽이 나을라나?하고 낙서는 해보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wwwwwwww

337 마미레 - 메이사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5:20

쏟아져 내리는 꽃잎들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타며 달리는 것, 그 바람과 하나가 되는 것. 눈을 감고 잠깐 그 장면을 상상해 보던 마미레는 당신의 반응에 작게 웃음소리를 낸다.

"정말 멋있었으니까. 당당해져."

그 뒤의 위닝 라이브에서도 그렇고. 마미레의 눈에는 자신의 노력으로 반짝이며 달리는 모습과 춤추던 모습 다 아름다웠던 것이니까. 부러웠던 것이니까. 자신을 어떻게 부르면 좋겠냐는 당신의 물음에 마미레는 잠시 고민에 빠진다. 마미레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편이었지만. 어쩐지 당신에게는 장난이 치고 싶어지는 것이라. 마미레는 나지막이 목소리를 내리고선 말한다.

"마미라 불러줄래?"

Call me mommy. 말을 끝내고선 참지 못한 웃음을 작게 흘리는 것을 보면 장난을 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338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5:23

그리고 님들님들 와따시가 실험을 해본ww
핫식스 한캔을 반샷으로 꺾어서 두번에 걸쳐 원샷했을때의 장점 : 바로 잠이 깸 효과 직빵임
단점 : 다마신지 한 3분지났는데 배가벌써아파옴
wwwwwwwwwwwww 와따시의 간이 열일해줄거라고 믿고있는wwww 장은.... 안타깝게도 조의를 표해야만 하는wwwwww

339 다이고주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5:49

스트라토주 알레샤주 안녕히 주무십셔!! 앵밤!!
으음 일요일을 알차게 보내려면... 지금 자는 게 맞으려나...

340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5:50

나니와주... 계시면 일상을 쿡쿡 찔러보고 싶은데
요즘 피로해하시는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
혹시 지금 계시려나요.

34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5:50

>>333 중간고사 기간과 함께 벚꽃은 바이바이겠지... 아쉽다
다같이 꽃놀이 가고 싶었어....

342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6:05

>>338 왜 그런짓을...ㅠㅠ

343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6:16

스트라토주도 알레샤주도 앵바인대스웅

마미레 마망...?

>>338 wwwwwwwwwwwwww

344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6:40

>>338 ... 핫식스에 의존하지 마시고 푹 쉬고 제때 일어나셔야 해요 🥺
몸을 아껴주세요.

34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6:55

>>338
엇재서 그런 짓을.......

346 다이고주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7:42

>>338 코이츠wwwwwwww 간도 결국 유키무라주 관할인wwwwwww 하청업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wwwwwwwww
카페인 섭취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버티지 못한다는 것도 8ㅁ8

347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8:29

자는 분들은 푹 주무시라는 거시야...

34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39:08

일상을... 구해볼까요 😌

349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0:46

>>343 한번쯤 마미라 불리는 걸 바라고 있었어 😗

350 메이사-마미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0:47

"...위닝 라이브는 서툴렀으니까... 역시, 무리."
"다음 사바 캔에서는 당당해질게. 그때는 1착도 센터도, 당당하게 해낼테니까."

마치 그런 결과가 당연하다는 듯, 이미 정해져 있다는 듯 당당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사실 정해진 건 없다. 하지만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라던가, 그런 자신감이 중요한거야. 아마도.
그나저나... 마미 쪽인거야? 제일 당황스러운 쪽이 걸렸네...

"마미라니, 엣, 뭐야 그 웃음. 장난친거지~"

가볍게 발을 굴러- 무릎 위에 놓인 머리가 살짝 들썩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하게 하진 않았으니까, 오래 하지도 않았고.

"그러다 진짜로 마미가 되어버린다구~?"

35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2:48

그렇다면 마미라고 부를 수밖에 없겠군...
응애 나 애기 메이사
맘마 줘 마망

352 다이고주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3:23

흐읍 아무래도 일요일에 에너지를 좀 쓰려면 자야겠...
레이니 레이스 끝났으니 간단하게라도 얘기하고 싶긴 한데 이건 당장 아니어도 되고...
아무튼 피곤한 상태에선 힘드니 내일을 기약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앵밤!!

353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3:46

다이고주 앵밤입니다 👋

35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4:02

다이고주 푹 쉬세요~ 앵바앵바~

355 미즈호 - 유키무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4:17

>>313
 "유키무라 씨. "
 "......당신은, 내가 중앙의 우마무스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에 의미를 두어서, 그렇지 않은 현실이라 해서 제가 당신을 놓을 것 같았나요? 제가 그렇게, 매섭게 굴 것 같았나요? "

손목을 놓았다. 놓아주라고 하였기에 놓아주었다. 하지만 유키무라를 올려다보는 눈길만은 간절하다. 무엇을 보고 있는지는 명확하다. 그 너머를 보고있다거나 하지 않다. 미즈호는 유키무라를 향해 이렇게 확언하였다.

 "누구도 그러지 않을 거라고 누가 그러나요?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정이 들어버렸는걸요. 책임질 수 있어요. 당신을 책임져 줄 수 있어요. 저는 그럴 자격이 있는 트레이너니까요. "

꿈 같은 이야기 같은 것은 없다고 부정할 필요가 없다. 그 꿈을 현실로 만들면 되니까. 커다란 인형이 들은 종이 봉투를 쥐어주려 하며 미즈호는 이렇게 말해보이려 하였다.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해도 괜찮아요. 싫다고 해도 괜찮아요. "
 "그러니까, 제 옆에서, 의미를 찾아 주세요...... 살아가는 의미를. 미래의 희망을. 제가 옆에 있어 드릴게요. 그러니까, 가지 말아요. "
 

35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4:45

>>334 wwwww와따시는 내일도 출근하는 너무 슬픈 삶을 살아버리는wwww
말씀대로 평일에 시간 나시면 돌려주시면 와따시 넘 영광인ww 알레샤 넘 카와이한.... 수염을 꼭 만져보고싶은ww

엄청 졸리신것같은데 꼭꼭 담에 같이 돌리구 오야스미하시는wwww 내일 뵙는ww

>>336 헉 유카타 메이사를 볼수 있는????? 우효~~~~ 역시 코이츠 "만신" 그자체인wwww 믿고 있었던wwwwwww 와따시 너무 기대중인ww
머리올린 유카타메이사라니 쵸 레어인wwwww 하지만 메이사의 매력은 머리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헤어스타일이라도 예쁠것같은www

모야모야 마미무메모쨩을 마미라고 부르다니 우우 치사해 와따시도 마마랑 일상하고싶어 테에엥 마마라고 부를래(??????)(마미레주:키모;;;;;;)

>>341 헉 봄 국룰 이벤트인 꽃놀이를 그러고보니까 못한......... 너무 슬픈... 하지만 츠나지는 바닷가라 추우니까 초여름엔 벚꽃이 남아있는곳도 있을지도 모르는......

>>342 wwwwwww넘 졸려서 정신이 나갈것같았던www 출근중에 지하철에서 까무룩 잠들어서

사쟌님 헤헤 유식이 지하철에서 잠들었다... 죄송하다... 조금 늦을....
엣 유식이.. 평생 지하철에서 잠이나 자야한다...?
사쟌님 잘못했다!!!! 사쟌님 죄송하다!!! 유식이는 돈이 피료하다.... 월세도 내야하고 공과금도 내야하고 밥도 머거야하고 유식이의 통장은 이미 텅장이다....
사쟌님... 사쟌님....?

하고 울어버릴뻔한wwwwwww 자다가 짤리지 않으려면 깨어있어야 했던wwww

35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4:48

다들 앵밤인 desu

35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5:58

다이고주 잘자요

359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6:23

쓰고나서 생각해본 것
미즈호 녀석 생각보다 무르다.
우엥미즈호 만들기 생각보다 아주 쉽읍니다

36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46:46

이대로 미즈호 눈 팅팅 부어서 코우 만나면 재밌겠군

361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1:53

>>344 요새 수면이 너무 짧은wwww 환절기라 그런가 온도도 애매하고 소음도 많고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려운wwwww 오늘은 꼭 집에가서 12시간 풀수면 코스를 달려보는wwwwwww

>>346 wwwwwwwwww짱룡=상 와따시에게는 꿈이 있는..... 꼭 로또에 당첨이 되어서 15시간 수면하는 건물주의 삶을 사는.....wwwwwww 그래도 평일에 많이 쉬니까 다이죠부인wwww

>>351 메이사...아카쨩...????(슈퍼-크릭 톤)

>>352 다이고주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 푹 쉬시고 내일 뵙는wwwwwwww

>>359-360 wwwwwwwwwww

362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3:22

>>361 꼭이에요 꼭 🥺 저도 12시간 풀수면을 기원할게요...
오늘 출근도 파이팅입니다 💪

36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3:32

이 스레에 슈퍼크릭 얼마나 있는wwwwwww 왜이리 많아wwwwwww

미즈농 생각보다 약하네~
메이사의 매수각희 무브로도 잘하면 울릴 수 있는 거 아닌지(??)

36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3:39

자는 분들은 잘 주무시라는 거시야...

자야하는데 잠이 좀 안오는..

365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4:27

.dice 1 2. = 2
잔다/뻐긴다
>>360 저도 재밌을거 같네요(?)

36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6:52

자 @코우주
잔뜩 울먹이며 나타난 미즈호가 있읍니다. 이때 코우의 반응을 서술하시오

>>363 님 왜이렇게 미즈호 울리기에 진심이에요

367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9:29

그치만... 미즈농의 눈물이라니 레어한걸...(????)

36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9:47

정답 말없이 안아준다

36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0:59:57

고릴라의 눈물...

37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1:21

>>367 보고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했는데 >>369 보고 뒷목잡음

371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2:46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는 것인 모바.

37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2:52

이제 무리이이이이
저도 슬슬 자러 가야겠읍니다.. 눈이 너무 아픈....
다들 잘자오..

37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3:23

리카주 메이사주 두분 모두 굿밤이오

37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3:36

리바메바

375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3:56

리카주도 메이사주도 앵밤입니다 👋

376 마미레 - 메이사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5:31

"그래, 기대하고 있을게."

그대도, 언제나, 네 모습 그대로 반짝이길. 행복으로 웃길 진심으로 바라. 다음 사바 캔을 보러 갈 이유가 생겼다고. 마미레는 옅게 웃으며 당신을 보다가, 무릎을 움직이자 으각, 소리를 낸다. 결국 못 참고 흘려버린 웃음에 입꼬리를 올리고서 후후- 웃음소리를 흘린다. 이왕 장난을 친 거 조금 더 쳐볼까 싶어서, 자신 있다는 목소리 톤을 연기하며 말한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자신 있으니까. 열심히 해볼게."

377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5:40

메이사주 잘 자 👋

378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8:05

리카주도 잘 자 ~-~
결국.... 새벽조만 남게 되었구나아.

379 유키무라-언그레이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8:45

그런 느낌이라며 살짝 웃는 네게,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개선문, 같이 보러 가지 않을래?”

나는 부드럽게 웃으며 네게 물었다.

“뭐, 언젠가 우리도 그만큼 강해질수도 있겠지? 심볼리 루돌프, 마루젠스키, 사쿠라 바쿠신 오, 그런 사람들처럼. 어쩌면 내가 한발 먼저 중앙으로 가서, 개선문에 응원와달라고 부탁할지도 모르고?”

“아니면, 언그레이 양이 그렇게 부탁할지도오.”

나는 장난스럽게 미소지으며 네게 말했다.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만큼 강해지지 못하더라도... 너와 함께 개선문을 보러가면 분명 즐거울 것 같았다. 제법 재밌을것같네. 뭐, 불어를 못하는건 조금 걱정되지만...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아아, 좋네. 이렇게 실없이 웃을수도 있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도 있으니.

“흐음, 그런가..”

“말 없는건 똑같나보네?”

그런 사람이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그렇구나.”

나는 조금 대답하기를 망설였다. 동생에게 추월당하는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을수도 있겠네. 어쩌면 조금 복잡하려나. 으음,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그래도, 자랑스러운 동생이네. 이야기 들어보면 꽤 착한것 같기도 하고. 나리타 브라이언과 비와 하야히데처럼 엄청 강한 자매 콤비가 될지도.“

”언그레이 양은, 어떻게 생각해?“

가족에 관련된 화두는 별로 자신 없어서. 나는 조심스레 네 눈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내가 조금, 이상한 대답을 한 걸까? 잘 모르겠어. 혹여나 내가 네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건 아닐까.

”나를 뛰어넘는 달리기를 해보려고.“

”최근에서야 조금 감을 잡았을지도? 달리는게 즐겁지 않으려나, 하고. 잊어버렸던걸 떠올린것 같기도 해.”

그러니까, 꼭 이기고 싶어. 나는 너를 바라보며 웃었다.

“스무살 넘어서 크는 사람도 있다잖아? 언그레이 양도 내일모레쯤 갑자기 190까지 클지도?”

키득거리면서 웃었고.

“우으... 정말, 꼭 비밀로 하는거야. 언그레이 양은 아무것도 모르는거니까?! 안그러면 언그레이 양과 ‘진정한 자매의 연’ 을 맺어버리는 수 밖에....”

그렇게 얘기하다가.
네 고루시가 놀랍게도 결승선 바로 앞에서 멈춰섰다. 나는 크게 소리내어, 방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었고... 역전에 성공해버렸다.

“ ‘고루시’ 당해버렸네..“

그리고 나는, 핸드폰을 테이블 위. 아주 완벽한 각도로 설치하고서는.
너를 바라보며 아주 음흉하게 미소지었고...

”그럼, 춤. 춰볼까!!“

씩, 웃으면서 네게 팔짱을 끼고 잡아당기려했다.

38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08:46

아아....진짜 새벽조만 남게 되어버렸다......

381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1:10:50

.dice 50 100. = 92
몇점 나올까 궁금해서 미리 굴려보는 중간고사 다이스 ~-~

382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1:11:16

엣 🤔... 진짜 굴렸을 때 저렇게 나와주면 좋을텐데...

38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12:58

자 다음 레스에서 미즈호가
.dice 1 2. = 1

384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13:21

축하합니다
유키무라는 미즈호를 울린 무스메가 되엇읍니다.

38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14:47

>>381 마미레 야수의 심장 가나요??

386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1:17:49

>>385 공부 일상 세번까진 못할 것 같으니. 메이사와 일상이 끝나면 바로 야수의 심장 갈 예정이랍니다. 🤗

38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19:34

>>386 #가보자고

388 유키무라-미즈호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21:01

“니시카타는 그러지 않겠지.”

“그래서, 내쪽에서 떠나야 해.”

“그러지 않으면, 난 니시카타에게 민폐를 끼치게 될 테고, 팀에게도 민폐를 끼치겠지.”

“알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리란거. 하지만 나같은건...“

”노력하지 않는 나는.“

”민폐에, 짐덩어리일 뿐이잖아?”

엉망진창인 미소로, 나는 애써 눈을 휘어 웃으며 당신에게 그렇게 말한다. 당신은 날 간절한 눈으로 바라보았고. 내 목소리는 점점 갈라져서. 당신은 손을 놓았는데도. 목과 가슴이 죄어와, 잘 말할수가 없어서.

“그래, 당신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지.”

“어쩌면 운이 좋았노라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몰라. 조금은 당신을 의지하며. 꼭 꿈 같은 얘기지만, 현실은 언제나 판타지보다 더한 일이 일어나는 법이니까. 그 주인공이 내가 아니어야만 한다는 일도 없고. 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언제까지 당신이 날 담당 우마무스메로, 잘 보살펴줄수 있겠어. 생각해봐, 추하게 변해버린 나를. 그런 나를, 당신은 계속해서 사랑할 수 있겠어? 큰 돈이 나갈거야. 큰 돈이 소요될거야. 그게 아니더라도.”

“그런 것들로, 삶을 연장할 뿐인 내가 되어버린다면-”

“차라리 죽는게 더 나은 삶인거야.”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종이 봉투 안에 들어있던건 내 인형이라서, 나는 조금. 받아 쥔 손에 힘을 주며.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지만, 영원한 이별은 아니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린 아이가 소녀가 되고, 소녀가 어른이 되듯이. 흐르는 강물이 바다에 도착하듯이, 자연스럽게 변하는거야.“

”가는게 아니야.. 떠나는것도.“

”그저 변할 뿐인거야. 담당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라는 관계가, 단절되는게 아니라.“

”선생과 제자로. 어쩌면 서로를 닮은 친구로.“

”그러니까...“

”의미를 찾게끔 도와줬으면 해.“

389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1:22:25

싫어싫어모모짱가지마우마무스메해절대레이스해

390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22:48

리카주 메이사주 두분 모두 오야스미하시는wwwwwww

wwwwww마미무메모쟌 야수의 심장이라니www 그래도 91점 이상 나와서 코인 30개 드실수 있지 않을까 묘한 자신감이 생기는wwwww

wwwwwwwww미즈농의 눈물이라니 이거 진짜 귀한wwww

391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1:22:55

프러시안은 어쩐지 엘리트 팀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유키무라에게도 그랬던 걸까요 🤔

392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23:19

>>389 wwwwwwwwww코이츠 너무 귀여운wwwwwwww 미치겠는wwwwwwwww

39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25:19

모모쨩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즈호가 너무 간절해함 지금 진짜로 울겟는데

394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26:19

큰 돈이 나갈거야. 큰 돈이 소요될거야. -> 큰 돈이 나갈거야. 큰 감정이 소요될거야.

"콩의 왕" 해버린wwww 레스 실수라니 너무 창피한wwwwwww

>>391 몬가 엘리트 팀이라는 이미지는 없는wwww 사실 자신이 "엘리트 집단에 소속되어있다" 라는 생각도 하지 않을 뿐더러, 그런것에서 오는 압박감을 느낄 이유도 없는게 레이스에서의 개인 성적이 중요한ww
지금으로써는 으음, 뭔가 부담이라고 한다면 역시 거듭된 패배로 인해 달리는게 즐겁지 않고 오히려 괴로워졌으니까 그런 부분이 부담스럽다고 유키무라는 느끼는ww

395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0:02

>>394 유키무라는 달리기를 전제로 한 팀 이전에 이미 달리기가 즐겁지 않아진 거군요 🥲
그치만 이해돼요... 미승리전에서 고여있는데 남들은 하나 둘 나가면 정말 외로워🥹
팀이 있다면 그게 더 깊게 느껴지기도 하죠...

39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0:10

>>393 wwwwwwwwww미치겠는wwwww
잡으려면? 으음.............. 잘 모르겠는.......www 이런 와따시라서 죄송한www 근데 진짜 모르겠는wwwwww

유키무라의 개인 서사에 이런저런 분기점이라던지 간단한 틀 생각해둔게 있는ww 하지만 리얼 처음엔 진짜 "멘헤라 그자체" 였는데.... 따스한 여러분들 덕분에 테에엥 시리어스 트러블메이커 유식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wwwwww 진짜 너무 감사드리는.... 와따시 너무 행복한...
사족이 좀 길었는데 그래도 애가 많이 밝아져서? 몬가 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앞으로 서사 쌓으면서 어떻게 의미를 찾을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ww

397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1:17

유카무라주 유키무라 진짜로 레이 그만두는거 아니지????

39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1:47

>>397 마사바 눈물 작전을 펼 때입니다...

399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3:33

>>398 우아으으으으으아아아아앙 모모짱 가는거 싫어 ㅠㅠㅠㅠㅠㅠㅠ

400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3:41

>>395 www아무래도, 좋은 사람들 덕분에 많이 치유받았다고는 하지만 재능의 한계를 마주하고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게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걸 받아들이기엔 유키무라가 많이 무른ww
역설적으로 주변 친구들이 늘어나면서 이래저래 프레셔를 많이 느끼게 되는ww

>>397 완전 그만두는건 아닐것같긴한데 몰?루인wwwwwww

401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4:05

미치겠다 와따시의 죄책감 사이렌이 마구마구 울리는중인wwwwwwwwwwwwww

402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1:39:49


어쩐지 마사바는 이런 느낌의 목소리로 상상하게 되네요 🤔

403 미즈호 - 유키무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1:38

>>388
"바보, 유키무라 씨는 바보네요. "

유키무라의 팔을 꼬옥 껴안으려 하며 미즈호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어보였다.

"짐덩어리가 아니에요, 당신을 민폐끼친다고 생각하지도 않을거에요. 그것은 마사바 씨도 그럴것이고 메이사 양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실 거에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을텐데, 유키무라 씨는 바보에요. "

어째서 자신을 추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게 스스로를 칼을 꽂아서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런 것일까. 니시카타 미즈호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디. 그래서,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붙잡고 싶어졌다.

".....저는 말이지요. 계속해서 사랑해 드릴 거에요.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 해도. 유키무라 씨. 당신은 전혀 추하지 않아요. 저한테는 소중한 분이시니까요. 당신이 의미를 찾는 걸 도와드릴게요. 무슨 의미든 간에 옆에 있어드릴테니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테니까. 그러니까. "

꼬옥 잡은 팔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눈물이 천천히 떨어져 내린다. 이제는 울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가지 말아요... "

404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1:56

진짜로 미즈호를 울려버린 유키무라

405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4:54

"계속해서 사랑해 드릴 거에요." -미즈호

코우 하남자력 폭발한다

40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5:45

하 이걸 @코우주 가 봤어야 했는데

407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6:06

>>400 wwwwww 그만해 그만두지마 절대 레이스우마무스메해....

>>402 wwwwwwwwwwwwwww

40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6:55

코우가 ㄹㅈㄷ하남자로 각성하는 순간......
담당 말딸에게 사랑 어쩌구를 꺼내다

40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9:01

그런 의미의 사랑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410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1:49:32

>>409 하.남.자.wwwwwwwwwwww

41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50: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52:42

>>408 미치겠네 그런 의미의 사랑은 또 뭐냐구요

413 유키무라-미즈호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1:57:14

"그러게."

나는 애써 웃으며 대답했다. 바보가 맞아. 내 팔을 꼭 껴안아오는 네게, 어쩔줄 몰라서. 손을 머뭇거리다가... 주먹을 꾹 쥐고, 등 뒤로 숨기며. 그대로 가만히 굳어서.

"...어쩌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너희도, 전부 바보라서. 이런 내게도 상냥하게 대해 줄 정도로, 어쩔 도리 없이 따듯한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더 떠나야 해.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건..."

"어리광 속에서 피어나는게 아니니까."

자신이, 흙탕물에서 피어나는 한 송이의 연꽃이라고 믿었다.
자신의 노력이 아름답다고 믿었다. 반드시 보답받으리라고 믿었다.

하지만 자신이 피어날 곳은 여기가 아니었을지도. 메마른 사막에 물뿌리개로 물을 뿌린다고 한들, 그곳을 푸르른 숲으로 바꿀 순 없는 법이니까.
피어나지 못할 꽃에 물을 줄 지언정 썩어들어갈 뿐이니까.

"고마워. 니시카타도 내게 소중한 친구야. 응, 계속 말했듯 떠나는게 아니야. 다만..."

"더이상 트레이너와, 담당 우마무스메가 아닐 뿐이니까. 나, 학교도 제대로 나올거고, 친구들도 계속 만날거고, 니시카타와 다시 부둣가를 걸을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웃으면서 보내줄래."

더이상 나도, 울음을 참는게 한계라서. 네가 우는것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러니까.

"괜찮아, 정말 농담처럼 금방 이유를 찾아서, 웃으면서 돌아와 장난스럽게 다시 팀에 받아달라고 할 수도 있는거니까."

그러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은, 구태여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414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1:59:56

결국 미즈호를 울려버린 유키무라
소감 듣고 답레 쓰겟읍니다.

415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0:55

>>402 와따시도 요런 목소리로 상상했던wwwwww 그 그 블리치 천년혈전 애니메이션 보신??? 거기 보면 그 밤비쨩이랑 4인조 결성한... 노란머리 퀸시 그 막 입 늘어나서 다 먹어치우는 그 캐 목소리 완전 좋던데 약간 그런 느낌도 어울리는ww

wwwwwwwwwwwwwwwwww코우 허접~🩷 질투 대마왕❤️ 무스메에게 사랑한단 말도 못하게 하는 구속왕❤️ 같은 메스가키 무브를 지금 치면 되는???wwwwwwwwww

>>407 wwwww미치겠다 하...........하지만 세번째 미승리전에 나갈 이유와 개연성이 필요한wwwww

"그런 의미의 사랑" 이라니 코이츠땃쥐wwwwww미치게 웃긴wwwwwwww
와따시 이제 "앤캐있는 캐에게 그런 의미의 사랑 대사 들은 썰 푼다" 같은 대사를 치면 되는것??? 사랑과 전쟁인wwwwwwwwwwwwwww

41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1:20

하 프로포즈 받을 때나 눈물흘릴 미즈호일줄 알았건만 (이런발언ㅋㅋ

41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OX3.Ueb2)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1:59

오즈 학원장 「... 종종 있는 트러블이군요. 미모토 트레이너님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미모토 트레이너 「네? 그야 뭐, 이렇게 가야죠. 살짝 분위기 잡고. 팔짱 딱 껴요. 시선 밑으로 내리고서. 눈빛 안 마주치게.」
미모토 트레이너 「정말로 그게 네 마음이라면 그렇게 해.」
오즈 학원장 「호오...」
미모토 트레이너 「그러고 나서 딱 한마디 하는 거죠. 딱, 눈 마주치면서요.」
미모토 트레이너 「물론 네가 진심으로 레이스를 버릴 수 없다는 것쯤은... 난 이미 알고 있어!」
미모토 트레이너 「크으~ 이러면 바로 넘어오고. 그러면 막 울어요, 애가. 저한테 막 울면서 안길 거거든요?」
오즈 학원장 「으, 음...」
미모토 트레이너 「그럼 품에 받아 주고. 막 울먹인다. 그때 귓가에 결정타 날려요. 어떻게?」
미모토 트레이너 「사랑해.」



미모토 트레이너 「...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말야.」
타토 트레이너 「마무리가 이상하잖아요! 드라마 좀 적당히 보셔야죠.」

418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2:08

유키무라주의 소감..... 키모치가 쵸 슬픈wwwwwww 하하하지만 영영 안만나는것도 아니니까... 괜찬지 안을까요....???? 우리.. 계속 친구할수 있지안을까...... 이유찾으면 또 돌아올수도 있???고????

419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3:14

>>417 으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은 개그의 신인wwwwwwwwwwwwwwwwwwwwwwwwww

42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3:44

아니 >>417 대로 막타 날리면 진짜로 코우의 하남자력이 폭발할것 같은데요

421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3:54

>>417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님아wwwwwww
ㅋㅋㅋㅋㅋㅋ아 진짜웃겨죽겟네 갑자기 분위기 코우x미즈x윾식이 사랑과전쟁인wwwwwwwww 캡틴의 비밀노트 참을수가 없는wwww

42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6:04

자 @유키무라주
미즈호기 울면서 안겨와도 되는지 묻습니다.

42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6:15

ㅋㅋ미치겠군정말

424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6:47

ㅋㅋ
#사랑과전쟁 #가보자고

425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7:16

히다이쨩.... 미안해...
사과하러 가는거... 유식이도 같이 가야할거가타.....

426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7:19

갑분 사랑과 전쟁

42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7:26

아니 님아 왜 사랑과 전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옵니다

42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2:09:35

>>425 대기표 뽑으세요...

429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11:21

>>426-427 밋쨩이 히다이 껴안음 -> 코우가 소문 들음 -> 화남
이라는 기적의 삼단논법이 성립했으니 유식이도? 코우가 막 화나서? 히다이를 밀쳤듯이 막 그렇게 되지 안을까?(날조입니다)

>>428 테에엥(은행 온 사람됨)

43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13:11

나약한 히토미미는 우마무스메에게 깝치지 못해요...(?)

431 미즈호 - 유키무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13:38

>>413
끝까지 이야기를 듣고는 더이상 그녀의 선택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알았는지. 미즈호는 팔짱을 낀 손을 풀으려 하였다. 그리고는 시선을 떨군채, 여전히 눈물을 흘리며 울먹이고 있는 채로, 이렇게 말을 꺼내려 하였다.

“…..그래요, 유키무라 씨가 그렇게 원하신다면, 허락하도록 하겠어요. “

나의 품에서 벗어나는 것을.
그렇게 덧붙이며 미즈호는 유키무라를 꼬옥 끌어안으려 하고는, 살짝 고개를 들어선 시선을 맞추려 하며 이렇게 말하려 하였다.

“반드시 의미를 찾고 제게로 돌아오셔야 한답니다. 유키무라 씨. “
“그렇지 않으면, 저는 정말로 슬플 것이니까요…….아시겠지요? ”

432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14:41

>>430 뭐지? 이런 선언을 미즈호에게 하겠다는걸 암시하는건가?

43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16:10

진짜로 코우가 이 장면을 봤다면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진 2시 16분

434 유키무라-미즈호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18:32

너는 내 팔짱을 낀 손을 풀었고, 여전히 울먹이다가.

"..."

나를 꼬옥 껴안아오자, 나는 입 안을 꽉 깨물었다. 그저 가만히 서서, 너를 안아주는 일 없이. 입을 깨물지 않으면, 너를 다시 안아준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이 울것만 같아서. 네 다정함에 기대야만 할 것 같아서.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할 것 같아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말로 전하지 않는건..

..



//www미즈호=공 고생하신ww 이걸 막레로 하셔도 괜찮구 막레를 주셔도 좋은wwww

43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19:27

>>434 를 막레로 하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유키무라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2:38

하 또 코우주가 변호사 선임할지도 모르는데 리얼 저거 봤으면 "난... 슬플땐힙합을 춰" 하고 춤추는게 떠오른wwwwwwwwwwww

>>435 wwwwwwwwwww미즈호=공 고생하신www 넘 재밌었던......

이것으로 와따시는.... 리얼 극한의 "멘헤라" 가 되었다...(자와자와)(쟤좀봐레이스에서졌다고 팀탈퇴했대)(자와자와)(쫄았네 쫄았어)(자와자와)

43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2:47

하 너무 즐겁다
미즈호를 울리는데 드디어 성공햇다.

43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3:50

담당 말딸을 떠나보내고 울면서 코우에게 찾아가는 미즈호 썰 푼다

439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4:35

유식이도 드디어 울지 않은... 성장했구나 유식아....

머야 빨리 썰풀어줘요

44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5:24

.dice 1 100. = 35

44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6:16

생각보다 평정심 다이스가 낮군
진짜로 우앵미즈호가 되어버렷어

>>439 "다음 시간에 계쏙"

442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7:12

썰줘

443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7:16

.

444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7:59

코우주 빨리 미즈호주랑 일상 돌려 "줘"

히다이주 아직 계시면 심심한 새벽 와따시랑 일상 어떠신지????

44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29:48

하 어쩔 수 없군
말없이 코우 집에 찾아와 문 두들기고 코우가 나오자마자 말없이 꼭 껴안으며 "보고 싶었답니다" 하는 미즈호....뭔 얘기인지는 설명해주지 않음 문 앞에 있을 때부터 계속 울고 있음....소파에 앉아서도 한참울 울고 있는 미즈호 뭔 일이냐고 물으면 그제서야 유키무라 얘기 꺼냄
그렇다
담당말딸을 떠나보낸 걸 무슨 헤어진 것처럼 울고 있는 미즈호였던 것이다........

44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1:28

쓰고보니 dog웃기네
애인 앞에서 ezr중인 썰 푼다 해야 맞을듯

447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2:09

wwwwwwwwwwwwwwww

448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아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큿소 내 깔을 울린 유키무라를 죽인다" 하면서 독점욕 MAX 찍은 코우가 떠오르는wwwwwwwwww

449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3:27

미치겠군
>>448 에 대한 @코우주 의 의견을 듣읍니다

450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4:58

"좋았습니까? 남의 여자를 함부로 껴안고"
"헤어진것마냥 펑펑 울게 하다니"
같은 대사를 들어버릴것같은 예감이 마구마구 떠오르는wwwwwwww

45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5:16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52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5:42

나약한 히토미미라서 유키무라 1식에 나가떨어질 예정(?)

45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6:18

>>452 님 저번 악력다이스 생각해보면 안 그럴거 같은데요

45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7:18

그것은 다갓의 선날인 데스웅
.dice 1 120. = 104

455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7:24

아 쫌!!!!!!

45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7: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7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38:28

역시 코우는 사랑하는 밋쨩을 위해 강해졌어

45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0:06

코우는 이제 더이상 약한캐가 아닙니다. ㅇㅈ하셔야됨

459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1:20

나는 코우주입니다 인정합니다(자연스러운 음해)

46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2:21

두고보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46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2:4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62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4:41

다들 굿밤입닏

46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4:55

굿나잇 굿나잇 이오 코우주

464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4:57

wwwwwwwww미치겠다
아니 두분 안줌시면 빨리 일상돌려주시는ww 관전하고싶어서 현기증이 나는wwww

46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5:15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한다.

46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5:24

흑흑 so sad
이렇게 된 이상 미즈호=공과 잡담을 하는 수 밖에 없다

46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5:30

코우주가 자러 가셨기 때문이다 (두둥)

46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6:06

후후 잡담 소재라면 무궁무진하지
이제 앞으로 유키무라가 할 일상은 어떻게 될것인지??

469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6:40

wwwwwwwwwwwwwww 미즈호공 그리고 신출귀몰 마사바쟌을위해 Q&A 시간을 가져보는ww

470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48:19

반응이 메챠쿠챠 빠르셔서 와따시 "추입" 이 되어버리는wwwwwww

이제 앞으로 할 일상..... 시리어스 쪽이라면 아무래도 이유를 찾는데에 주력하지 않을까 하는ww 여기서 이유를 찾는다면 3주차 조건전 출주하고 아니면 조건전 미루는걸로 생각중인ww
그 외에는 나츠마츠리 리얼 기대중인ww 분명 즐거울것같은ww

471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2:52:46

코우주 코오 잘 자 👋

472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2:53:34

wwww마미레주 아직 계셨던?? 슬슬 시간도 늦어지는데 주무셔야 하는게 아닌?ww

473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2:56:02

>>444 후후... 직전에 돌려서 사양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이거 이거 재밌어보이니 다갓께 맡기는 수밖에 없네요...♠️
.dice 1 2. = 1
1. 유키무라에게 인생은 그런 거야... 하기
2. 윾키무라쨩 방치하기

474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2:56:38

>>473 다갓께서 돌려도 된다고 하셨어요. 유키무라주만 괜찮으면 일상해요 🙂

475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3:01:00

wwwwwwww우효~ 역시 새벽반 동지 믿고 있었던wwwww
마미무메모쨩과도 돌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바쁘신것 같으니 아쉬운www

히다이쟌 선레는 혹시 부탁드려도 다이죠부인?www 편하게 주신다면 매우 감사드리는ww

476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3:02:28

그럼... 잠깐 식사를 하며 느긋이 드려도 될까요 🥲
제 저녁이랍니다.

477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3:04:58

wwww갑자기 "선레를 쓰지 않으면 죽는 병" 에 걸렸기 때문에 선레를 써오도록 하는wwwwww 히다이주는 느긋하게 저녁식사 하시는wwwww

478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3:16:49

잠에서 깬 나는, 입을 경망스레 벌리고 늘어지게 하품했다. 학교의 옥상은 처음 와보는데, 제법 좋네. 따듯하게 내리쬐는 봄의 햇빛도, 이따금씩 들려오는 새의 지저귐도 좋았다. 수업 땡땡이는 처음이었다. 사실 등교해서, 출석한 뒤로는 쭉 여기에 있었다. 딱히 집에 있고 싶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학교를 빠지기에도 애매했지만, 수업을 들을 기분은 영 아니란 말이지. 멍하니 가디건으로 눈가를 가려, 햇빛을 어느정도 막고서는. 그저 눈을 깜빡였다.

'할게 없네. 사실 뭘 해야할지 모르는거지만.'

돌이켜보면 내 인생은 연습으로 가득 차있었다. 물론 놀지 않은건 아니다. 어렸을때는 학교가 지루해서, 이곳저곳 쏘다니는것 만으로도 즐거웠는데. 물론 완전히 노는 방법을 잊어버린건 아니었다. 시내로 나가도 되고, 근처 다른 도시로 향할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별로 그러고 싶은 기분은 아니었다.

그러니까, 연습도 하지 않고, 놀지도 않는 내겐 정말로, 흘러가는 이 시간이 지루했다. 예전엔 좀 더, 정말로 하루가 짧다못해 모자라서, 잠까지 쪼개어가며 틈틈이 시간을 배분해 행동했는데. 이제는 휴식을 하는것도, 뭔갈 하는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 그냥 몸을 내던지고 있었다.

'아, 이런 내가 싫단 말이지.'

생각을 하면 할수록 끝없이 자기혐오에 빠질것만 같아서, 괜히 교복을 입은채로 뒤척거리다가.

"하아."

길게 숨을 내쉬었다.

479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3:20:31

>>472 잠이 안 와서 :3

480 히다이 - 유키무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3:28:00

>>478 유키무라

병원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좀 그립기도 하다. 병원에는 벽을 네발로 타고 오르는 우마무스메도 없었고, 윗층에서 "끼얏호우―!" 하며 뛰어내리는 말딸도 없었다. 심지어 흡연실도 있었다고, 흡연실.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실감이 되냐.

...라고는 하지만, 나는 2호 라이더로서 금연을 맹세한 몸. 지금은 담배 대신 비타스틱과 사탕 한 움큼, 비눗방울을 주머니에 넣고 털레털레 옥상으로 향했다. 그렇게 보인 건, 팔자좋게 누운 말딸 한 마리. 봄볕에 따끈하게 녹아내린 것이 치즈같은 모양새였다.

자세히 보면 그건 유키무라 모모카.(레이스를 구경하며 이제야 머리에 익혔다.)
쟤... 원래 저런 나태한 녀석이었던가. 다른 애들이라면 몰라도... 저녁 늦게 트레이닝복으로 달리고 있던 걸 보면 부지런한 녀석으로 기억하는데.

'미친 건가?'

아니, 아니, 아니. 들어봐. 트레이닝을 안 해서 그런 게 아니고... 안다고 나도. 나도 훈련하다가 번아웃이 올 때도 있었고, 또래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때도 있었으니까. 혼자 훌쩍 가라오케 같은 걸 가본 적 있었다. 어울려줄 또래가 없어서.

녀석도 비슷한 상황인가 싶다.

나는 이제 농담으로 넘길 수 있게 된 상황을 가장해 산뜻하게 이야기를 열어보기로 했다. 상담도 선생이 해야 할 일이니까.

"어이 어이 아가씨 심란해보이잖아~ 이거라도 필래?"

하고 내민 것은 비눗방울 스틱. 일단은 담배는 아니다. 일부러 담배처럼 보이게 잡기야 했다만.
뭐, 요구하면 담배도 못 줄 건 없다. 그럼 또 "꺄악 저질변태헨따이바카바카 암튼 싫어" 할 거 같아서 일단은 간을 보기로 했다.

481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3:36:12

윽기무라...... 히다이야 무적권 육기므라 복귀시켜애해.....ㅡ

482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3:37:01

>>481 마마마마마마마마마,마맡겨줘 🥶👍

483 마사바주 (QNsAtF5wu6)

2023-09-24 (내일 월요일) 03:44:03

>>482 해낸다면 애벌레 에서 번데기로 격상이야!!!!

484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3:44:53

>>483 소소해――――――!!!

485 유키무라-히다이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3:54:12

길게 한숨을 내쉬자, 끼익, 하고 옥상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구지? 선생님들인가? 귀찮게 됐네. 여기서 뭐하냐고 괜히 쏘아붙이면, 생각만해도 기빨리는데. 뭐, 그래도 평소 이미지가 있으니.. 레이스 나간 뒤 몸이 좀 안좋아서 자고 있었다. 약은 먹었고 컨디션을 조금 회복하면 가서 수업을 받고 싶다. 이런 말을 하면 적당히 넘어가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느릿하게 손을 뻗어 눈가를 가려놓은 가디건을 살짝 들어 당신을 쳐다보았다.

"안녕."

뭐야, 당신이었나.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이지. 조금 더 잠이나 잘까 해서 다시금 가디건으로 눈가를 가리고는 눈을 깜빡이는데.

아, 그래. 당신, 묘하게 붙임성이 좋았지. 으음, 이를 어쩐다.. 지금은 좀 기분이 애매한데. 그런데, 사실 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그때 그렇게 도와달라고 하면서 좀 친해졌잖아? 밀어내기도 애매하고. 뭐, 됐다, 됐어. 잠이나 자는것보다야, 당신이랑 잡담하는게 훨씬 나으니까. 나는 당신쪽으로 몸을 돌려, 옆으로 누웠다. 그리고 내밀어진 비눗방울 스틱을 바라보다가, 받아들고는 말없이 한번 후, 하고 바람을 뱉어. 비눗방울을 날리며, 공기중에 둥 둥 떠다니는 비눗방울을 바라보았다. 예쁘네.

"있잖아, 당신은 트레이너 하는 이유, 있어?"

꽤 뜬금없는, 직설적인 질문을 대뜸 날리며.

48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3:55:01

>>483-484 wwwwwwwwwwwwww미치겠다 코이츠땃쥐 만담의 신인?? Wwwwwww아니진짜 개그만화 한장면 그자체인wwwwwwwww 보케와 츳코미 실력이예사롭지 않은wwww

487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3:56:29

>>479 wwwwwwww마미무메모쟌.... 마미무메모쟌도 새벽반이 되어버리신wwww 내일은 푹 쉬시는?ww 잠 안오시면 와따시땃쥐와 느긋하게 잡담이라도 어떠신?ww
그리구 다음번에 와다시랑 시간이 맞으면 다음번에 꼭 돌렸으면 하는www 마미레 넘 매력적인ww

488 히다이 - 유키무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4:05:43

>>485 유키무라

"갑자기 무슨 이야기인 거냐."

자연스럽게 옆에 앉았다. 더이상 방울이 나오지 않는 스틱을 입에서 뽁 빼다가 다시 비눗물을 잔뜩 묻혀준다. 이런 답지 않은 짓에 어울려주는 걸 보면 저녀석도 꽤나 욕봤나보다.
하기야, 미승리전 2착 때에 표정이 굉장했지. 너도 회복탄력성이 안 좋은 편이구나.

'난 어릴 때 어떻게 회복했더라.'

회복할 필요가 없었다. 승승장구했거든, 브이. 그래서 나에게 걸려오는 시비도 무시하고 나에게 열등감 갖는 녀석도 업신여기고 도망쳐서 이기면, 그대로 그만이었다. 1착, 대표가 되는 건 나고 나머지는 도태되니까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지금은 무릎이 박살나서 제가 도태됐지만요~!!!!'

다시 이 녀석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나는 유키무라가 해줬던 위로에 보답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이 선문답에 동조해줘야 한다. 그런 룰이다.
하지만 말야, 난 말주변도 별로인데다 인망도 없는데. 굳이 이런 인간이었어야 하냐. 다메닝겐이라고.

"...날 채용해줘서."

"―라고하면 섭섭하니까 좀 더 이야기 해주자면, 누님이 추천했어. 너는 이런 거 가르치는 건 좀 하지 않겠느냐면서. 나도 언제까지고 집안의 돈만 축낼 수는 없어서 시험을 응시하기 시작했지. 두 번 떨어지고나서야 붙었지만."

"...이건 다른 녀석들한테 비밀인 거다. 알잘딱, 알지?"

489 유키무라-히다이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4:14:35

"글쎄..."

당신은 자연스럽게 내 옆에 앉더니, 입에서 스틱을 뽁 빼다가 비눗물을 잔뜩 묻혀주었다. 입으로 받아 물고는, 다시 멍하니, 느릿하게 바람을 불어 후, 하고. 비눗방울을 만들다가.

"당신도 거리감 좀 이상하네. JK는 그렇게 입에 물던걸 서스럼없이 가져가면 대부분 싫어할걸?"

장난스럽게 말하며,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지었다. 뭐, 나야 크게 상관없지만.

"헤에."

이건 다른 녀석들에겐 비밀이라고 말하는 당신에게, 비눗방울을 한번 더 부는것으로 대답했다. 뭐, 이정도로 신뢰받는다면야... 굳이 대답하지 않아도 알지 않을까. 일전의 비밀을 여기저기 퍼트리고 다니지 않았다는것도, 소문이 돌지 않는 것으로 눈치챘을테니까. 하지만 눈치채지 못하더라도 괜찮았다.
그런가, 당신은 돈을 위해서 트레이너가 된건가. 하긴, 확실히... 돈은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했다. 살아가는 거의 모든것이 돈이었으니까. 물 한잔, 밥 한끼. 잠을 한번 자는데에도 집, 침대, 이불, 베개... 숙소에서 잔다면 숙소비까지. 어디 공원에서 노숙하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살아가는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그럼.."

"지금 하는 일, 의미는 있어?"

"꿈이라던지."

느긋하게 옆으로 돌아누워, 하늘을 쳐다보다가.

"나, 팀 관뒀어."

"달릴 의미, 모르겠어서."

그러니까 좀 알려주지 않을래? 하고, 작은 소리로 속삭이며.

490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4:26:48

>>487 다행히도, 내일은 푹 쉰답니다. 🤗 그러니까... 잡담 좋지. 응.

일상은... 최근에 너무 바빠 못 찾은 것 같아서. 메이사와 일상이 끝나면 바로 찾아볼 거니깐. 응. 시간이 된다면.
그리고 매력적이라 해줘서 정말 고마워. 난 아직, 마미레를 어떻게 굴려야 할지 잘 갈피를 못 잡고 있는지라.... ~-~

마미레도 서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아무튼 그렇네. 응. 이번 우니상을 기점으로 풀 수 있을까 싶을 뿐이야...
그래서 그런지 유키무라의 서사에 많은 관심이 가. 고통을 표현하는 법, 인내, 욕망과 절박함 등.... 그 성장서사에 응.

뭔가 친해 지고, 마음을 알게 된다면 해주고 싶다 생각하는 말들도 있고 그렇네.

491 히다이 - 유키무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4:30:51

>>489 유키무라

'너넨 JK가 아니라 BaKemono인데요.'

라는 츳코미는 걸지 말자. 요즘 세상에 그런 말 하면 뭇매맞는다고도 들었고.

"으겍."

그리고 내가 유키무라에게 들은 말은 그런 츳코미를 까맣게 잊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무섭네, 한창때의 JK들의 꿈을 짊어져야 하는 건.

"하는 일의 의미와 꿈인가... 잠깐만, 나 담배 금단증상와서 요즘 머리가 잘 안 돌아가."

막대사탕을 하나 까서 입에 넣었다. 당분이 돌자 조금 생각이 든다.

"...아가씨, 희망 없는 이야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이 나이쯤 되면 원래... 꿈이라거나 의미를 찾지 않게 돼. 특히 나같은 뒤떨어진 사람은 특히 말이야."

우마무스메들의 슬픈 숙명이다. 뼈가 이끄는 대로 달리고, 피가 이끄는 대로 좋아한다. 그건 귀와 꼬리를 달고 태어나면서부터 그렇다. 어릴 적부터 따로 흥미가 있다면 다른 일을 찾아보고, 그렇지 않으면 달리기로 자연히 귀결되는 슬픈 야만성.

"그래서 '일'의 의미를 묻는다면 잘 모르겠지만."

"달리기의 의미라면... 글쎄, 그냥 기분 좋으니까 달리는 거겠지."

펜스 너머를 바라본다. 넓게 퍼진 츠나센 시.

"땀에 젖은 이마가 시원하고, 심장이 터질 거 같고, 종아리랑 허벅지가 부서질 거 같고, 잘못 딛으면 그대로 넘어질 것 같지만... 한 발짝 더 딛으면 나아지거든. 그게 기분 좋았지."

"그렇지 않나? 너넨 더 빠르니까 더 잘 달릴 거 아냐. 기분 좋지 않아?"

492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4:34:36

내일 쉬신다니 엄청 다행인ww 와따시는 내일도 출근이라 넘 피곤해서 집에 가서 꼭 중간에 안깨고 자볼 생각인....ww 에어팟 노이즈 캔슬링 키고자면 안깰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중인ww

이렇게 마미무메모쟌과 길게 잡담을 나눌수 있다니 너무 행복한ww 전부터 많이 친해지고 싶었던ww

역시 바쁘실것 같았던wwww 쟈라미주도 무기주도 다들 바쁜 시기이신것같은ww 곧 추석이기도 하고 한 해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10월이기도 하니 이래저래 이벤트가 많을것같은ww 연말 연시는 바쁜 법인ww
wwwwww코이츠ww 마지 텐시인www 와따시도 유키무라를 이래저래 어떻게 굴리느냐 고민이 많던ww 비밀이지만 처음엔 시트 내리고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뵐까 고민도 많이 했던ww 하지만 이런 와따시도 이래저래 잘 적응해가고 있는것같으니 분명히 마미레주도 하실수 있을거인www

ww마미레쟌의 서사 기대되는... 말씀하신대로 우니상 이후에 그 과정을 지켜볼수 있었으면 하는ww
헉 와따시에게 그런 칭찬이라니 리얼.... 새벽이라 감수성 MAX인데... 그렇게 좋은 말씀 주시니 너무 감사한....ww
이런 표현방법이 맞는지, 상대 오너분께 너무 기빨리는 일상을 하는건 아닌지 등등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용기를 많이 얻은ww

wwwwwww꼭 친해져서 어떤 말씀 주실지 반드시 듣고싶은wwwwwwwww 와따시도.... 마미레쟌을 마미라고 부르고 싶은 개인적인 사심이 그득그득한wwwwww

493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4:36:45

wwwwwwww미치겠다 히다이주의 중간중간 섞는 츳코미가 너무 웃긴wwwwww BK wwwwww
후....... 히다이도 리얼 매력적인 캐릭터인.... 자꾸 망가지는것 같지만 확실하게 매력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히다이주 특유의 문체로 그걸 표현하시는 방식이 아주 아름다운ww

마미레쟌도 히다이쟌도 금손인wwwwww 후.... 디지땅 무-브로 잔뜩 덕질할수 있어서 좋은... 그럼 와따시는 답레써오는ww

494 유키무라-히다이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4:50:19

"하핫, 뭐야 그 반응은? 바보같아."

으겍, 이라니. 나로썬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반응이라, 그만 웃어버렸다.

"그냥 펴도 괜찮은데. 바람도 당신 쪽으로 부니까, 냄새도 그렇게 안 날것 같고. 아, 전자담배 피운다고 하지 않았어? 그건 냄새 안난다던데, 그냥 피우지?"

당신이 금연중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담배가 꽤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기에, 정말 괜찮다는 말투로 당신에게 이야기한 뒤에.

"...그렇다면."

"당신은, 왜 살아있는거야?"

꽤 공격적으로 들릴만한 말이었다. 무례하기 그지없어서, 당장 당신이 화를 잔뜩 내며 욕지거리를 내뱉고 여길 박차고 나간다고 하더라도, 전혀 할 말이 없는, 그런 질문이었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자그마한 떨림이 담겨있어서.

"꿈, 의미, 내겐 그런것들이 소중했는데."

"갑자기 손에서 빠져나가니까, 꼭 영혼을 잃은 것 같아."

"달리는거, 당신 말대로 즐거운 줄 알았어."

"근데, 사실 즐겁지 않다는걸 깨달았어. 아, 달린다는건 괴로운 일이구나, 하고."

나는 천천히, 가디건의 틈새로 시선을 올려, 당신을 바라보았고.

"내게 살아가는 이유는 꿈이었어. 일본 제일의 우마무스메가 되어서, 반짝거리며 빛나는 우마돌이 되어서."

"누구도 날 잊지 못하게 하고 싶었어. 유키무라 모모카, 나의 이름을."

"그런데... 꿈이 깨어지고, 현실과. 내 재능의 한계와 마주한다는건 정말 괴로워서."

"목숨보다 소중한 줄 알았던 신념도, 꿈도, 내 삶의 의미도 전부 사라져서."

"더이상 달릴 이유도, 살아갈 의미도 모르겠어."

"그러니까, 알려주지 않을래?"

"꿈도, 의미도 찾지 않는, 나처럼 뒤떨어진 사람이, 살아가야 할 이유. 그리고 그 방식."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그때 당신이 내게 도와달라고 했던 것 처럼, 나도 도와달라고 말하는 것 처럼.

495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4:58:39

>>492 내일도 출근이라니 😰 화이팅이야.... 다녀오고 나서 푹 잘 수 있길 기도할게.

서사를 풀어가는 건 힘드니까. 그럴 만도 해. 나도 몇 번 겪었던 일이니까...
그래도 잘 적응했다니 다행이야. 유키무라로 계속 볼 수 있다니 기뻐.

서사는 글쎄 풀 수 있길 바라고는 있으니. 일단 몰라몰라 😗 그리고 표현방식은 모두가 다르니까.
상대를 너무 물고 늘어지고, 잇기 힘들게 하는 게 아닌 이상 괜찮다는 생각이야.

어떤 말을 줄지는 친해진다면 응. 마미..... 사심 엄청 그득해! 하지만 맘에 드네. 한 명쯤 그렇게 부르는 걸 바랬으니 좋아. ~-~

496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4:58:52

금손이라니 금손이라기엔 곰손인걸 :3

497 히다이 - 유키무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5:10:10

>>494 유키무라

나는 우마무스메라는 녀석들이 괴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만 보며 달려왔다. 그야, 인간이 내는 최고 속력을 가볍게 조깅하듯이 낼 수 있는 녀석들이라고. 하지만 신이라는 게 있다면 밸런스 패치를 했던 것인지, 우마무스메들은 다행스럽게도 아둔하다. 인간들은 교활하고, 아둔한 녀석들의 마음의 틈에 박음질을 해넣는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도록.

하지만 그것은 교활하고 명석한 녀석들의 특권. 나같은 아둔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저 그들을 질투하고 시기하면서 달릴 수밖에 없으며, 질투를 나의 연료로 삼아 불태우는 수밖에 없다.

불태우다가, 망가지면?

'그걸 생각하지 않았었지.'

그리고 내가 시기하던 녀석들을 마주하게 된다. 일로써.

내가 멀쩡한 무릎으로 달려도 네가 가볍게 달리는 것에 미치지 못한다. 그런 네가 나에게 묻는다. 달리기가 즐겁지 않고 꿈이 반짝임을 잃어서 마음이 허전하고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너는 왜 살아 있냐고.

왜 살아있긴, 그야...
죽음으로 도망칠 수 없어서지.
"그건 네가 달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이야."

"좋아하니까 그걸 생각만큼 잘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견딜 수가 없는 거야."

"견딜 수가 없어서 싫어하기로 한 거지."

내가 담배를 피우게 된 원인.

"...너랑 나는 다른 사람이야, 알지? 내 방식을 전부 네게 적용시킬 수만은 없어."

"나는, 나를 싫어했어. 그리고 마음처럼 잘 할 수 없는 내가 끔찍했지. 내 인생의 황금기는 가고 공부를 하려 해도 머리는 따라주지 않고, 나이는 시시각각 먹어가고 누구는 게이오에 수험을 친다 하고, 도쿄를 지망으로 하고 있다고 하지. 그래서 자퇴했다."

"날 내던졌어."

"그렇게 몇 년을 지냈을 거 같냐? 9년이야. 고등학교 1학년에서 자퇴하고 9년, 24살까지 아무것도 안 했다. 아무 것도."

아무것도.

"근데, 나보다 더 일찍, 나한테 져서 종목을 그만뒀던 놈은 뭘 하고 있었는지 알아?"

"가업을 물려받아서 연 몇 천을 찍고 있던데? 하하. 그때부턴가, 분한 걸 참을 수가 없는 거야... 난 왜 나를 방치한 걸까. 그러고."

"난 그래서 세상도 싫어해주기로 했어."

그리고 끊임없이 시기하고 질투한다. 나를 견뎌주는 좋은 친구인 다이고도, 어리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집안이 있고 이 일에 자부심을 가진 동업자들도, 그리고 너도.

"이게 내 방식인데, 어때. 해볼 마음 있어?"

498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5:19:31

>>495 wwwwww기도해주신다니 이 무슨 영광인www 정말 감사한wwww

wwwwwww익숙한 캐릭터라던지 느낌이라던지 하면 잘 풀어나갈수 있겠지만 머릿속 이야기를 이래저래 완성시켜가는 과정은 늘 어려운것같은ww 와따시도 마미무메모쟌과 친해져가는 과정을 유키무라만의 방식으로 풀어낼수 있을것같아 기쁜wwwwww 언젠간 꼭... 듣고 말겠다는 철의 의지가 생기는ww

wwwwwww정말인???? 하.... 응애~~~~~(정신이 나간듯하다)

www곰손이라면 와따시도 뒤지지 않는wwww "추입의 왕" 그자체인www

499 유키무라-히다이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5:33:52

"그래. 너무 좋아했어. 즐거웠거든. 아아, 이 이상 재밌는게 있을까? 하고, 그저 한결같이 달리기만을 반복했지."

"맞아, 잘하지 못하니까 싫어."

"왜, 그래선 안 돼?"

"잘 달리지 못하는 내가 싫어. 재능이 없는 나도 싫고, 결과를 내지 못하고 느껴야 하는 분한 감정도 싫고, 혹여 이기더라도 이 기분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느끼는것도 싫어."

"온통 싫어하는 일 투성이라서, 그렇게 좋아하던 달리기가 이제 싫어졌어."

그리고 나는 당신의 말을 듣다가.

"그래."

지긋이 눈을 감고.

"살아간다는건, 좋은 일 하나 없이 슬픈 일일지도 몰라. 어쩌면 우리는 눈 밭에서 홀로, 외로이 죽어가며... 몸에 닿는 싸늘한 눈송이들 중 몇개는 따듯했노라고 말하는걸지도."

"천천히 내쉬는, 마지막이 되어가는 숨에서 피어나는 아지랑이가 꽃을 닮아 아름답다고 하는걸지도."

"그래서 세상이 싫다면, 그게 당신의 방식이라면..."

"이해해."

나는 느릿하게 미소지었다. 천천히 휘어지는 두 눈은 꼭 가라앉은 초승달같아서.

"아직, 이유를 들려주지 않은 것 같은데."

"살아가는 이유를."

"그 이유가, 만약 세상을 싫어해주기 위해 살아있는거라면.."

"불쌍한 사람이구나. 너도, 나도..."

나는 느릿하게, 너를 향해 손을 뻗었다. 닿지 못하는 거리였지만서도, 천천히 손 끝을 펼치며, 네게 향했고.

"누군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아픔을 이겨내는 법을."

"세상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더라면..."

"너도, 나도, 행복했을까. 히다이 유우고."

왜인지 아무래도 상관없어져서, 나는 곧 손을 툭 떨구었고, 지긋이 눈을 감았다가 뜨며. 네가 앉아있는 곳 너머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그토록 아름답던 세상이 색을 잃은것만 같았다.

"해볼 마음이 없더라도, 무너진다면 자연히 그렇게 되겠지."

"네가 그랬던것 처럼. 그렇지 않아?"

500 레이니주 (lK7Wtvi0YA)

2023-09-24 (내일 월요일) 05:35:54

굿...... 모닝.......

501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5:42:30

wwwwwwwwww레이니주 오늘은 잘 주무셨는지...??? 너무 일찍 일어나신것같은ww

502 히다이 - 유키무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5:49:31

>>499

"...글쎄, 나는 너처럼 섬세한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고, 마음에 안 드니까 싫어하기로 한 거지. 그런 희망적인 가정을 하고 안타까워할 사람은 아니야."

난 진솔하게 말했다. 벽을 치는 건 아니다. 그저 너는 그런 사람, 나는 그런 사람.

"그냥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어서 정공법을 택했을 뿐이야.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일 뿐이야."

너와 나는 같다, 그러나 다르다.
회복탄력성이 낮고 자신의 꿈과 재능에 절망하는 일이 있었다는 성질을 공유할지언정 벡터가 같지는 않다. 나는 내가 탄력적으로 회복할 수 없다는 걸 알았으니 즉석에서 위기를 모면하고 필요하면 도망하고 몇 대는 맞아주면서 내던지는, 맞아가며 크는 방식으로 날 몰았고.

너는.

"...그리고 넌 꼭 이런 방식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보다시피 나는 그래서... 별로 좋은 꼴은 아니잖아."

"일장일단이야."

나는 툭 떨군 유키무라의 손끝을 톡 쳤다.

"하지만 번아웃이 왔을 때 푹 쉬는 건 나쁘지 않아. 그러면서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되거든. 아, 나 의외로 요리를 좀 잘했네. 수학은 못해도 역사는 좀 할지도. 운전은 한 번에 합격했네, 나 좀 멋있다. 그랬거든."

그래, 나는 이 일도 일종의 거쳐가는 관문이고, 휴식이고, 평생 닿지못할 꿈을 향한 징검다리라고 여기고 있다. 내 꿈은...

"쉬어도 좋아, 모모카."

"세상을 싫어하고 말고는 그 때 정해도 나쁘지 않아. 다만, 너무 자신을 내던지지 말것. 그게 형편없는 선생님이 줄 수 있는 전부야."

넌 똑똑하니까 어쩌면 휴식동안 자기자신을 사랑할 방법도 알 수 있겠지.

503 레이니주 (TOAInBaLHM)

2023-09-24 (내일 월요일) 05:53:08

48105858시간만 더 자고싶은............

504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5:55:36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505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5:55:39

wwwwwwwwww와따시랑 똑같은wwww 오늘은 몇시간 줌셨는지ww

506 레이니주 (9MxH7XJM3Q)

2023-09-24 (내일 월요일) 06:00:08

히다이주 하이임다
이 익숙한 새벽반 인선....!

>>505 다섯... 시간...? 아니 저녁먹고 바로 잔거 생각하면 그래도 여섯...시간?!?!?!!

507 레이니주 (nFLejLdaBQ)

2023-09-24 (내일 월요일) 06:03:07

헉 히다이주 보고 생각났는데 아타시쟝 오늘 캡틴이 엔딩 연장하는 꿈 꾼wwwwwwwwwww 꿈에서 히다이 결혼식 이벤트 본wwwwwwwwwwww

50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6:05:04

>>507 히다이의 혼활이 성공하는 세계선이었죠... 그건 제가 손수 닫았습니다. 제 6특이점은 꽤 애를 먹었거든요.
기억하고 계시다니...

레이니주도 뇌■■를 해야겠어요. 🙂

509 유키무라-히다이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6:05:20

"그런건 살아있다고 하지 않아."

"죽은것과 다를바가 없지."

"그런데, 너는 별로 죽어있는것 같지 않은데. 내가 잘못 본 걸까?"

나는 느릿하게 조소를 띄우며, 당신을 옷의 틈새로 바라보았다.

"이유라는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야. 어쩌면 네게 트레이너라는게 생각보다 잘 맞았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이유를 찾은거 아니야? 그 녀석들에게 보란듯 자랑할수 있을만큼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던지. 세상이 싫은 만큼, 빌어먹을 운명따위는 가뿐히 이겨내고 살아가겠다던지. 아니면 소중한 사람이 있다던지."

"뭐, 상관 없어. 네가 말해주지 않는것이든,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든, 내가 잘못 본 것이든..."

네가 내 손끝을 툭 치자, 힘없이 손이 밀려난다.

"글쎄. 모르지. 너는 히다이 유우가. 나는 유키무라 모모카. 우리는 결코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수 없을지도 몰라. 네가 좋은 꼴인지, 아닌지. 내가 좋은 꼴인지, 아닌지... 그런 것들은."

"하하."

짧게 웃었고.

"이름이나 함부로 부르지 마시지, 히다이 유우고."

느릿하게 농담을 던지며.

"이걸로, 그때 네게 준 빚은 깔끔하게 사라졌네."

"좀 더 자야겠다."

"얘기 나눠줘서 고마웠어."

510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6:06:15

wwwww히다이주 이걸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 주셔도 좋은wwwwww 덕분에 재밌게 일상 돌릴수 있었던www 너무 감사한ww 메챠쿠챠 즐거웠던wwwwwwww

511 레이니주 (a79URu5.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6:07:30

>>508 꺄아아아아아ㅏ아어아어아앙악

512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6:07:52

>>506 wwwwwwwwww 수면시간이 늘지 않으신wwww 마음같아선 갈!!!! 앵모티콘을 올리고 싶지만 그래도 저녁드시고 바로 줌셨으니 다행인ww 오늘은 꼭 푹 줌시길 바라는ww

>>507-508 wwwwwwwwwwwww코이츠땃쥐 너무 웃긴wwwwwww 하.... 엔딩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는........wwww

513 히다이 - 유키무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6:14:54

>>509 유키무라
*막레입니다 😊 수고하셨어요~

"너 말이야..."

내 이름을 몬다이라고 부르나 유우고라고 부르나 비슷하지만. 어쩐지 유우고라고 부르면 조금 언짢다. 아니, 그보다는 맞먹으려 드는 태도가 싫달까.
뭐, 9년을 허비해 실질적으로 동갑이다시피한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심해보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한숨을 푹 쉬었다. 전두엽이 말랑말랑할 나이다, 기분이 안 좋을 때에는 뭘 들어도 아니꼽지.

나름 솔직하게 부끄러운 이야기까지 했는데 말이야. 내가 오만 인간을 다 싫어하고, 시기한다고 말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약간 서운하다.

난 죽어있는 게 맞아. 깝깝하고 텁텁하게 연명하고 있을 뿐이다.
달리질 못하니까.
"쯥, 여차하면 담배라도 하나 줄까 했는데 그건 안 되겠네. 넌 달려야 하는 몸이니까."

대신 톡, 내려놓은 건 비눗방울 세트다.

"2착 선물이야. 불면 기분이 환기되거든, 담배랑 비슷한 원리랄까."

마음이 안 좋다. 주머니에서 막대사탕 두어개도 내려놓았다.

"쉬어. 선생님은 간다."

514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06:19:33

깜빡 졸았네 :3

515 레이니주 (s9ubbSzP8s)

2023-09-24 (내일 월요일) 06:22:36

마미레주 하이임다

516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6:27:43

원래는 이렇게까지 비설대규모블랙프라이데이를 열 생각은 없었는데 😅
유키무라가 너무 안쓰러운 나머지 그렇게 됐네요...

517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6:34:07

wwwwww마미레주 푹 줌셔야 하는거 아닌지Ww

>>516 wwwwwwwww원래 뜻대로 되지 않는 커생이 제일 즐거운 법..... 그래도 히다이랑 많이 친?해 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www 히다이쟌 간밤에 고생 많으셨던.....

51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6:36:10

>>517 약간 서로 (섭섭...) 하고 끝난 거 같은데 다음 번에는 정말 요비스테를 노려보는 것으로... 🥲
다음 레이스 전까지... 윾키무라 기운 차릴 수 있겠죠... 🥲🥲

519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6:54:28

wwwwww사실 오너적으로 캐 풀이 하는건 와따시의 머라해야하지 그 먼가 짱어려운캐릭터라서 보충설명이 필요한? 와따시의 문장력이 낮은? 고런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분들의 얘기는 전혀 아닌wwwww 와따시의 자격지심인wwwwww) 히다이주께서 윾기무라를 아껴주시고 비설도 마구마구 풀어주셨으니.......

윾식이가 호칭에 관해서 민감하게 구분짓는건 아실것같구.... 일종의 친밀감 선 같은거라서, 지금 분위기가 팀도 나가고 미즈호도 울리고 그래서(?) 나른나른해서 그렇지 사실 저렇게 서스럼없이 너, 혹은 풀네임으로 부르는건 굉장히 친밀감을 가진 상대에게만 하는 행동인www

성+호칭으로 부르는게 가장 일반적 + 거리감 좀 있는 편이구
그 다음이 단순히 성, 그 다음이 이름, 그 다음이 별명인 느낌ww 나냐쟝은 친밀감은 굉장히 높지만 멋대로 이름으로 부르는것에 좀 저항감이랑 수줍음이 있어서 언제든 부를수 있지만 저항감이 있는ww

히다이쟝은 어른이니까 물론 너, 히다이 유우고 하고 풀네임으로 부르는게 당연히 섭섭하겠지만 윾식이는 약간 좀 이래저래 장난도 치고? 고민상담도 같이 하고? 오늘 진대도 딱 해버리면서 이렇게 풀네임으로 부르게 된.... 약간 어른이지만 그래도 친구처럼 편하게 느끼는...??? 쓰다보니 음춍 길어져서 TMI가 장난이 아닌wwwwwwwww

wwwwwwwwwww아마 그럴수 있지 안을까요...????

520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6:57:28

물론 대뜸 너 << 라고 부르는건 리얼 화가 잔뜩나서 "한판싸우실?" 같은 느낌이지만
진짜 그냥 편하게 너, 라던지 이름이나 풀네임 섞으면 완전편한 고런 느낌 약간 한살 나이 많은 사람에게 호칭만 존대하는데 말은 반말하는 그런느낌???

그 외에도 이래저래 숨겨진 개인떡밥과 비설이 있는ww 하...TMI가 길어서 너무 창피한wwwwwwwwwww

521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6:59:27

물론 어른에게 반말 << 이건 어느정도 넘어갈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름이나 너, 성이나 풀네임으로 멋대로 동갑내기마냥 불러버리는 윾식이의 잘못이 100% 맞다고 와따시의 U-Go-Girl이 말하고 있는wwwwwwwwwwwwww

522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7:06:43

>>519-521 약간 친밀하게 너 너 하는 느낌은 받았었는데 과연 비설이 엮여있을 줄은...
여름동안엔 알 수 있을까요 🤔 과연...
히다이는 약간 '요거요거 쌤이랑 맞먹을려고 하고 이름 바꿔부르고 요녀석 몬다이면 몰라도 유우고는 선넘엇지~~!!(장난 장난)' 같은 느낌이었네요

둘이 성향차를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일상이었다고... 곱씹어보면서 역시 생각합니다
유키무라 JK아가씨이자 괴문서독자답게 감수성 넘치는wwwwwwww 귀여운wwwwww
그 반면 히다이 oO(살아잇으니까 사는 거지 모...) 여서 쓰면서 우와 고정관념적인 남자애와 여자애군...(귀여워) 했네요 😊

523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14:25

wwwwwwwww어쩌면 알 수 있을수도 있고 풀어내지 못해서 엔딩즘에 말씀드릴수도 있는ww 되도록이면 누군가와 서사를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말씀드릴수 있었으면 하는ww

wwwwwwww아맞아 지금보니까 유우고가 아니라 유키무라 모모카, 히다이 유우가 << 이렇게 적었던데 혼또니 스미마셍인wwwwwwww 모모카 유우가 뭔가 운율이 맞아서(그냥 뇌가-작은)www 실수해버린....
쌤이랑 맞먹으려고 하는 << wwwww확실히 그렇게 느낄수밖에 없는 모먼트긴 한www 이녀석 역시 거리감이 이상한ww

인정합니다... 히다이의 이런저런 면모를 재확인할수도 있었고 새로운 면모도 알아갈수 잇어서 좋았구... wwwwwwwwww히다이야말로 카와이쟌www 계속 말씀드렸지만 몬가 몬가 묘한 매력이 있는... 진짜 은어 라멘 그 자체이신ww
wwwwwwwwwwww 살아있으니까 사는거지 << 너무웃긴wwww 하.... 히다이랑 어떻게 서사가 쌓여갈지 궁금한ww 나중엔 서로 "어이 허접무스메" "왜 변태또레나" 하는 관계가 되는게 아닐지 모르겠는wwwwwwwwwww

진짜... 츠나센 2기 나오면 핑크머리 디지땅 낸다... 레이스? 모든 말딸과 레이스에 나가기 위해 승리에 관계없이 '모두 출주' '야루키나이트 500배'
인연 코인? '#인형가게 #차려보자고' 바로 연다.... 내가 모두의 힐링왕이 되겠다......(그리고 훗날 이 레스를 기억하는 수많은 오너분들에 의해 인증되어 시트가 반려되고....)

524 다이고주 (MorhffdJIw)

2023-09-24 (내일 월요일) 07:15:03

퍼펙트..

525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18:16

www다이고쟌 굿모닝 굿모닝인ww 빨리 잠은 잘 줌셨는지랑... 허리 상태가 어떠신지 보고하시는.... 와따시는 건강의 요정인wwwwwwwwwww

526 다이고주 (CjQGhkynr.)

2023-09-24 (내일 월요일) 07:23:28

유키무라주도 굿모닝www
단 한 번의 깨는 일 없이 7시간 잘 수 있었던wwwww
허리도 괜찮은wwwww 건강의 요정님도 몸관리 잘 하시지 않으면 안되는wwww

527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7:28:18

야루끼 나이트 500배의 유령이 이 어장을 배회하고 있군요...
방금 저에게도 빙의해서 망상 12000배 당하고 왔습니다 😅
24000배 해달라고 하니까 도망치더군요 나약한 녀석...

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다들 깨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슬슬 제가 잘 시간이 되었단 거겠지요 😌

52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30:38

모닝

529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31:59

>>526 wwwwwwwwww아침부터 아주 햅-삐해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는wwww 착한 짱=룡 스티커를 드리는wwwwww 10개를 모으면 무려 어마어마한 보상이 있는wwwwww
wwwwwwww들켜버린wwww 와따시 반드시 집에가서 깨지 않는 숙면을 할 계획인wwwwwwww

>>527 wwwwwwwwwwwwww미치겠다.... 우라라와 디지땅을 섞은 핑크무스메를 반드시 낸다.....

www부럽다.... 와따시는 아직도 퇴근 못한wwwwwwwwww

530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32:16

코우주 굿모닝 굿모닝인ww

531 다이고주 (CjQGhkynr.)

2023-09-24 (내일 월요일) 07:35:27

히다이주 코우주 모두 앵하!

>>529 신난다 9개만 더 모으면 선물이다!!!
Wwwwww퇴근까지 힘내는wwww 꼭 집에서 숙면하시길 바라는wwww

532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43:45

wwwwwww기뻐하시니 와따시도 기쁜wwwww 흑흑 집에 도착하면 리얼... 쓰러질것같은........
근데 그거 아시나요 짱룡=상?
저 추석에도 출근함ㅋㅋ

말끼야아아아아아악

533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07:44:45

>>523 뭔가 칭찬을 받는 게 서툴러서 뭐라고 보답을 해드려야할지 고민을 좀 했는데 😅
저도 역시 유키무라가 시트■■ 없이 이대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고 덕분에 즐겁다는 말씀 드리고 갑니다 😊

그리고 다들 앵밤입니다 👋 오후에 뵈어요.

534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7:44:52

추석...출근...? 말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535 다이고주 (CjQGhkynr.)

2023-09-24 (내일 월요일) 07:45:57

>>532 추석...출근...????
말끼야아아아아아악
어 어째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히다이주 앵밤이에요! 푹 주무시고 오후에 뵈어요!

536 유키무라주 (HaCOEr6en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46:21

wwwwwwwwww히다이주 오야스미하시는wwwww

>>534 원더쨩 나....원더풀한 추석을 보낼거같아....

537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7:48:48

모하모하
잘자요

538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7:51:09

모하모하인데스웅 히다이주는 오여스미인데스

>>536 도망쳐라!!!! 해서는 안되는 일에 도전하지 마아아아아!!!!! 도망쳐어어어어어어어!!!!!!!!!!!!

539 다이고주 (CjQGhkynr.)

2023-09-24 (내일 월요일) 07:51:11

원더주 원더호이!

540 유키무라주 (eCFn7fq.es)

2023-09-24 (내일 월요일) 07:54:35

히히 유식이에겐 추석은 업다
사쟌님이 출근하라고 하면 출근해야댄다
너무슬브다

541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7:54:44

다이고주도 원더호이인데스웅 몸이 괜찮다니 다행인데스웅

542 다이고주 (CjQGhkynr.)

2023-09-24 (내일 월요일) 07:55:58

추석에 일하는 유식이 덕분에 내가 추석때 쉬는 게 아닐까.... 기억할게!!!(?

감삼다 원더주 원더주는 잠 잘 주무셨나용

543 유키무라주 (zQX.Eez.hM)

2023-09-24 (내일 월요일) 07:58:40

>>538 테에에애엥.... 원더풀 원더 마망....(정신나감)

후 원더쨩 원더풀 모닝인ww 잘 줌셨는지..??

>>542 흑흑 JOY를 표하면서 와따시를 놀리다니..... 너무 부러우니까 몬가몬가 짤 "그려줘"
그렇지 않으면 대자보를 붙이겠다(????)

544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7:59:20

지금 퇴근길인데스 거친 쓰레기직장의 세계에서는 주말출근이 예삿일인데스웅

545 유키무라주 (eCFn7fq.es)

2023-09-24 (내일 월요일) 08:01:47

>>544 아아.... 이것이 같은 전장을 헤쳐나간 자들끼리 겪는다는 "전우애"...???
원더 동지..........(진짜눈물흘릴뻔함)

546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8:04:07

>>545 유키무라 동지...

547 다이고주 (CjQGhkynr.)

2023-09-24 (내일 월요일) 08:10:02

>>543 엌ㅋㅋㅋㅋㅋ 지금은 바깥이라 그려드릴 수가 없는데스
집에 들어가서 낙서라도 해올테니 퇴근 후에 푹 주무시는wwww 일어나셨을 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는www

>>544-546
(말을 잇지 못하는..)

548 유키무라주 (hje0JhYPIo)

2023-09-24 (내일 월요일) 08:13:33

>>546 원더 동지.... 어제 레이스에서의 그 뜨거운 승부도... 오늘 우리가 도원결의를 맺을 운명임을 일러줬던것이 틀림없소..... 이제부터 "원더 현덕" 이라고 부르겠소....

>>547 wwwwwwwwwwwwww코이츠 어째서 이 이른 아침부터 바깥인??? 사축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지금 어장에 있는 4분의 3이 사축이라니 이게 진짜 공포인wwwwwwww

549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8:33:25

>>547 설마...? 동지도...?

>>548 무슨 소리오 형님 유현덕은 당신이지 않소!!! 원익덕이라 불러주시오

550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08:33:55

>>548 재택중이라 건강을 위해 잠시 나왔던wwww
사축이 아니라 가축처럼 되어버린wwwwww

55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8:34:43

주말에 일이라니 ㅜㅜ

552 유키무라주 (hje0JhYPIo)

2023-09-24 (내일 월요일) 08:39:16

>>549 아앗...... 그러고보니 그게 가장 잘 어울릴지도.... 좋소 원익덕... 이제 우리는 형제요.....wwwwwwwwww미치겠다.... 저 원더쟌이랑 내적친밀감 벌써 MAX인데 원더쟌 월욜밤이나 화욜즘에 와따시랑 일상 어떠신지wwwwwwwwww

>>550 wwwwwwwwwwwwwwww그래도 건강 생각하셔서 운동도 하시고 very good인wwwwwwwwww

코우쟌은 굿 주말 보내고 계시는???wwwwww

553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08:42:22

>>550 앉아만 있으면 괜히 더 아픈데스웅. 아주 잘한데치

>>551 코우주 어서오시는데스웅

>>552 아주 좋소. 사실 유키무라쟝이랑은 언젠가 결착을 내야한다 생각하고 있었소

554 유키무라주 (hje0JhYPIo)

2023-09-24 (내일 월요일) 08:47:11

wwwwwwwwwwwww결착이라니 무시무시한wwwwww 어떤일을 당하게 되는건지 즐거운 상상이 멈추지 않는wwwwwwwww

555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8:47:53

저는 좋은주말 보내고 있는wwwwww

556 유키무라주 (hje0JhYPIo)

2023-09-24 (내일 월요일) 08:51:19

wwwwww아주 다행인wwwwwwww

557 스트라토주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09:03:36

답이없다 그냥 시체다

잠을 내리 몇시간을 잔거야

558 마리야 - 코우 (Ysc2gHs1ys)

2023-09-24 (내일 월요일) 09:07:45

situplay>1596958108>180
많이 병약한 아이.
야나기하라는 언그레이가 중상경기를 이겼단 사실이 기뻤다.
자신또한 그녀가 노력해서 승리를 거머줬다는
사실이 기쁘다.

마리야는 그런 말을 듣고는 술을 한잔 따르더니 뜸을 들인다.
그녀라해도, 술기운에 맡겨야 말할 용기가 나는 걸까.

"...그녀는 뭐라고 하던가요?"

언그레이라 부르지않고, "그녀"라는 지칭으로 부른다.
자신과 언그레이의 관계는 그정도. 이름을 부를 정도로 친한 것은 아니니까.
//레스주가 미리 말하지만 이번엔 시리어스 진짜 읎서(끄덕끄덕)

559 마리야주 (Ysc2gHs1ys)

2023-09-24 (내일 월요일) 09:08:05

좋은 아침~

56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9:09:01

스하마하

56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09:14:15

졸음디버프 땜에..답레는 천천히..

562 다이고주 (d4tQQyEh9w)

2023-09-24 (내일 월요일) 09:16:38

느긋하게 밥먹다가 약속이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나

스트라토주 마리야주 어서오십셔!!

563 유키무라주 (5aEUq/YW6k)

2023-09-24 (내일 월요일) 09:20:47

ww 스트라토주 마리야주 굿모닝 굿모닝인www
히히 유식이 드디어 집에왔따
감기약 먹고 바로 기절한다
유튜브로...고양이 영상 보면서 힐링하다가.. 자러간다..

564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09:39:22

쫀아앵하~
좋은아침이예요~!

56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9:48:02

앵하앵하
나른한 주말입니다~

일은... 언젠가..하겟지.....(?)

566 다이고주 (d4tQQyEh9w)

2023-09-24 (내일 월요일) 09:49:20

유키무라주 수고 많으셨어요 푹 주무시길!

쟈라미주 앵하! 쫀아침임다!

567 다이고주 (d4tQQyEh9w)

2023-09-24 (내일 월요일) 09:50:02

일요일은 사실 일 하는 요일이라는 뜻이다...(??)
메이사주 어서옵셔...

568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9:51:43

일...안하는 요일 하고 싶어요...(?)
좋은 오전임다....

569 다이고주 (d4tQQyEh9w)

2023-09-24 (내일 월요일) 09:55:29

포기해...포기하면 편해...(눈물
좋은 오전...임미다
식사는 하셨슴까아

570 메이사-마미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9:58:47

"에~ 그럼 마미~ 나 아이스크림 먹고싶어~ 저녁 먹기 전에 딱 10개만❤️"

장난에는 장난으로 응수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먹기 좋은 날씨니까(?) 역시 먹고싶을지도. 가는 길에 하나 정도 사먹을까나.
아~ 그리고 이제야 생각이 났는데. 자라고 눕혀놓고 계속 말을 걸고 있었다. 이래서야 잘 수 없겠지. 살짝 반성.

"아. 미안. 자라고 해놓고 못자게 하고 있었네."
"이제 조용히 할게."

그렇게 말하고, 등받이에 몸을 기댄 채로 고개를 젖혔다. 자는 사람의 얼굴을 빤히 보는 건 역시 실례라고 생각해서.
누가 보고있다니. 잠도 달아나지 않을까 싶어서.

57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09:59:52

답레도 이어뒀으니..일을...

>>569
주말 아침은 역시 시리얼에 우유라고 생각해요..(?)

572 다이고주 (d4tQQyEh9w)

2023-09-24 (내일 월요일) 10:03:37

>>571
일 힘내십쇼...

국룰을 잘 알고 계시는군요(?) 아 나도 시리얼에 우유 먹을걸!(??)

573 레이니주 (lHbQWQiMsY)

2023-09-24 (내일 월요일) 11:14:04

큭큭
크하하하하하하하!!!!!
3시간 더 자서 총 수면시간 9시간!!!!!!!

574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1:19:38

마먀먀

575 다이고주 (XMI2WOCOPU)

2023-09-24 (내일 월요일) 11:21:13

많이 주무신 것 같아서 다행...그런데 오늘도 출근하시는...걸로...아..는데...
그래도 길게 주무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레이니주!

마-사바주 어서오십셔!

576 마미레 - 메이사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12:02:04

"배탈 나니깐 안 돼. 저녁 먹고 먹으렴. 딱 한 개만."

아이를 타이르듯 한 연기 톤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것이,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이 이런 뜻이었을까. 마미레 고개를 젖히는 당신을 보며 귀를 쫑긋이다, 슬며시 입꼬리를 당겨 올리며 미소 짓는다. 티 나지 않는 작은 배려라. 친절이 몸에 배었겠지. 정말. 난 이렇게 당신이 무릎을 내어 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장난스레 무릎에 뺨을 비비던 마미레는 당신을 더 곤란하게 할 수는 없는지라. 바람대로 눈을 감기 전, 한 가지 확인하며 묻는다.

"10분 뒤에 깨워주는 거다?"

고작 10분으로 이 피로가 다 가실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지만, 몇 시간이나 무릎을 베고 누워 있을 수는 없으니까. 그렇게 말한 마미레는 당신의 답이 어떻든 눈을 감고선, 천천히, 잠으로 빠져든다.

577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12:03:03

이렇게 막레하면 될 것 같기도 하고 ~-~
개인적인 적폐 망상으론 메이사가 마미레 깨워줄 때 일어나~ 허접~ 해줬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

57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2:10:09

기에엑 졸려

579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2:23:43

마미무메모 뭐야....... 무릎베개라니.....

58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1:41

무릎베게 조 아 요

581 레이니주 (mpCUSLC8Os)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3:57

582 레이니주 (mpCUSLC8Os)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4:11

583 레이니주 (mpCUSLC8Os)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4:25

584 레이니주 (mpCUSLC8Os)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4:57

출근 전
완벽한 선택

585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7:01

당했다...

586 레이니주 (mpCUSLC8Os)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7:28

58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2:37:49

마사바 만들기에 성공한 레이니주

58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2:41:26

rltkd

589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2:43:33

기상의 달인 코우주와 최근 피곤해뵈는 미즈호주 안냐심까!

59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2:51:52

디버프를 받은 상태라 올타임 피곤모드인 desu
다이고주 코우주 모두들 굿모닝 이오

59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3:03:13

모하...모하

59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3:14:31

>>577 그럼 막레 감사히 받겠읍니다 수고하셧슴니다 마미레주~
깨워줄땐 허접❤️ 벌써 15분 지났어❤️ 침흘렸다구❤️(구라임) 눈도 못 뜨다니 한심해❤️ 하고 깨웠다는걸로 하죠(???)

일단 점심 먹고 쉬었다하려고 왔는데.. 점심먹기 귀찮은 날이군요...
아무튼 다들 앵하앵하입니다

593 코우 - 마리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3:15:49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하더군요."

당연하다.
자신도, 그녀도 1착을 기대하지 않았다.
노력해봤자 입착 범위에 간신히 들어갈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으니.
하지만, 앞서나가는 자의 무게는 그리 가볍지 않다.
그 아이도 역시 깨달았을 터.

"아무튼, 저는 그 아이가 남은 레이스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사카나 삼관의 두 경기, 그리고 마구로 기념까지.
이번처럼 1착을 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그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싶을 뿐.

59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3:16:03

메하입니다

595 원더주 (uvnSxlkMzY)

2023-09-24 (내일 월요일) 13:19:57

(위키 수정해야하는데 피곤해서 귀찮아진 사람)

59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3:20:17

원더호이~

윅기수정 귀찮지....

597 원더주 (uvnSxlkMzY)

2023-09-24 (내일 월요일) 13:25:13

메이주도 원더호이! 언젠간 해야할거라는게 가장 고통스럽소....

59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3:25:19

원하원하

599 원더주 (uvnSxlkMzY)

2023-09-24 (내일 월요일) 13:26:21

코-하
코-하

600 레이니 - 유키무라 (LqaIRGxTYs)

2023-09-24 (내일 월요일) 13:30:47

“뭐야, 치-사-해-.”

 멋대로 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좋은 미래를 꿈꿔주지 않아도 괜찮은데. 응, 그래도 고마워서, 치사하다는 말 외에는 당신에게 하지 못한 채로.

“모모카가 그렇게 정해준다면, 나도 모모카의 미래를 그렇게 정해줄래.”

 당연하다는 듯이 잘 구워진 고기를 자신이 먹지 않고 레이니의 접시에 놓아두자, 그녀는, 일부러, 보란듯이 뾰루퉁한 표정을 지어보이고선, 접시에 놓인 고기를 젓가락으로 집어, 유키무라의 입가로 가져다댄다.

“고기 집게도 먼저 가져가놓고선, 이러는건 반칙이잖아. 자, 모모쨩. 아-”

 유키무라가 먹을때까지 젓가락을 치우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말이다.

“흉터 하나도 없고... 엄청난 실력자라, 그 정도면 미스 니시카타는 어느 조직의 리더일 수도 있지 않을까?”
“퇴근하는 척, 츠나지의 으쓱한 곳에 마련된 비밀장소로 들어가, 부하에게 ‘저희 팀의... 유키무라라는 아이, 아시겠지요? 당신에게 그 아이의 처분을 맡기겠어요.’ 하고. 무서워라...”

 이 음해. 가만히 놔두면 우주단위로 확장된다!!!

“우와. 모모쨩은 러브 코미디 파구나... 나는 잔잔한 순정만화 파.”

 물론 주력은 소년만화입니다요.

601 사미다레주 (g.rjVB.dXE)

2023-09-24 (내일 월요일) 13:42:15

어제는 생패 꼬여서 하루종일 졸다가... 일찍 잤는데 오늘은 다소 지나치게 꿀잠을 잤네요 커어어.... 암튼 얼른 정신차리고.... 마지막 공부 일상을 돌리고 시험을.....,...... ........

602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3:43:31

사하사하

60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3:46:16

사하사-하

604 원더주 (uvnSxlkMzY)

2023-09-24 (내일 월요일) 13:54:51

Sahasaha

60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4:27:08

슬슬 일상이 돌리고 싶어지는 오후 이다

606 레이니주 (07eq3mx0rs)

2023-09-24 (내일 월요일) 14:29:44

저길 봐
일상왕 미즈호주가 도전자를 찾고 있어

607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4:32:56

>>605 님 >>445 이 거 보여주 세요

60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4:34:35

>>607 뭐지? 죽은 눈 미즈호가 보고 싶단 것인가?

60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4:35:53

61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4:37:43

(대충 미스터 왜 그런걸 좋아하세요 콘)

611 레이니주 (ZAyp8A2/U2)

2023-09-24 (내일 월요일) 14:39:11

612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4:40:33

암튼 보여줘 빼애액(?)

61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4:41:54

미치겠군 선레 써옴

>>611 짤제공 아주 ㄱㅅ합니다
메이사주 오면 이 짤 윅기에 업뎃해주세요라고 해야지

614 원더주 (uvnSxlkMzY)

2023-09-24 (내일 월요일) 14:43:01

어장에 유열맨들이 가득하다

615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4:44:24

유열하시오!당신도!

616 레이니주 (DMMz8gRk6w)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0:55

우마무스메 기반 어장에서 유열을 찾다

617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7:57

헉 왜 3시지

618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8:14

우헤헤
난 이제 자유다

619 레이니주 (xxZKRYI.8.)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8:36

제가 당신의 시 간을 훔쳤 습 니다
주말 을 소중하 게 여겨주 십 시오

620 니시카타 미즈호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8:50

조건전이 끝난 날은 유난히 눈물이 많이 나는 날이었다. 경기장에서 돌아오는 길 내내 우울한 기분이 가시지를 않았다. 대기실에서 유키무라에게 인형을 선물하고 돌아오는 내내 니시카타 미즈호의 눈가에선 눈물이 가시지를 않았다. 혼자서는 도무지 있을 수 없는 날이었다. 그러니, 지금 이렇게 미즈호 자신의 맨션이 아닌 코우의 집 문 앞에 서 있는것은 충동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다소 떨리는 손으로 니시카타 미즈호는 문 옆의 벨을 누른다.

 ー 딩동 -

 “…..코우 씨, 저랍니다. “

울먹이는 목소리가 조용히 문가에 울려퍼진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고개를 떨군 채로 그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문이 열릴 때까지도 계속 그렇게 서 있을 것이다…..

62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9:10

뭐야 돌려줘요(??)

모하모하입니다
이제 자유가 되었으니 일상을.. 구해야....

62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9:19

>>618 님 미스터콘 윅기에 업뎃이 안 돼 있어요

>>617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다이고주

623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9:38

>>619 뭐 야돌 려 줘 요

62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4:59:44

??이럴수가 요즘 왜 이럭게 콘 누락을 자주하는것이지????

625 레이니주 (xxZKRYI.8.)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0:08

왔 는가
찰렌타인 이 후로
메이 사와 일 상을 돌릴 기 회가...

626 레이니주 (xxZKRYI.8.)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0:29

저도 손님한테 2시간을 빼았겼 어요 살려줘 요 집가 고 싶 어

627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0:35

우 효ww ww w
귀 요미 둘 이 만나 는대 사 건

62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1:47

모하입니다

62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2:10

오랜만에 레이니를 만나는 것인가 :3
저는 매우 좋-습니다

63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3:39

레이니주와 메이사주가 정주행하고 아셔야 할 사실
거....유키무라와 미즈호가 눈물의 이별포옹을 했는데요.......[더보기]

63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4:33

사 실이 미 정주 행했어 요

메이사도 이적하면 미즈농 진짜로 오열하나
음~ 유열(????)

63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5:25

>>631 수상할 정도로 트레이너의 오열에 유열을 느끼는 담당무스메

63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5:45

634 레이니주 (xxZKRYI.8.)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6:08

늘 쓰던 다이스짤 어디갔어

아무튼 듀얼을 해 요
.dice 1 100. = 67
.dice 1 2. = 2
높 / 낮

63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7:13

뭐지? 내가 가져오게 될듯한 이 예감
.dice 1 100. = 7

63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7:37

여기서도 대차라니 역시 중앙의 위엄은
암므튼 상황 장소 혹시 원하시는 거 있으심까

63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7:40

wwwwwwwwwwwwwwwwwwwwwwwwww

638 레이니주 (xxZKRYI.8.)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8:37

딱히 없슴다 편하게 주십셔~~~

639 원더주 (GMwYBtBDJ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09:53

이적은 므두셀라!!!
장점:화기애애한 분위기(뜨겁다),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트레이닝
단점:팀메이트는 문도박사, 또레나는 한마디가 부족함, 일부 말딸에게는 트레이닝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음

640 레이니주 (xxZKRYI.8.)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0:18

아니 순간 원더주가 아니라 마리링인줄

64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0:35

>>640 ㄹㅇㅋㅋ

642 원더주 (GMwYBtBDJ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0:58

>>640 하나가... 되어라...

643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1:49

원더 팀메이트 생기면 진짜 좋아할 거 같은 느낌이 있긴 하죠
신나할 거 같은걸

으음 나도 일상을 구해볼까...

644 코우 - 미즈호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2:24

이번 미승리전은 퍼펙트 원더의 승리.
유키무라 모모카와, 다른 아이들은 다시금 미승리전을 전전하게 되었다.
문득, 벨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평소와 다른, 울먹이는 목소리.
코우는 다급히 현관으로 나가 문을 열어젖힌다.
어째선지 울고 있는 미즈호의 모습이 보였다.
사뭇 걱정스런 표정이 얼굴에 스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몰라도, 많이 힘들어보인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팔을 뻗어 그녀를 꼭 안아주려고 한다.

"...들어와."

잠깐의 토닥임 이후, 코우는 천천히 그녀를 집 안으로 이끌려 하였을 것이다.

645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2:48

>>팀메이트는 문도박사<<
퍼펙트 문도...

646 원더주 (GMwYBtBDJ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2:56

>>643 고독한 탑라이너는 언제나 정글을 기다리는 법.

저어는 저녁때 쯤에나 일상을 구해볼까하오

647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3:48

저녁인가... 알겠읍니다...
그럼 그동안 은 뭘해 야 하지 위키 정리할 게 있던가..

64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4:31

.dice 1 100. = 92

649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4:43

유키무라야 미즈호를 얼마나 울린 것이냐

650 원더주 (GMwYBtBDJ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6:02

이 무슨

>>645 (오대식 던짐)

651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6:37

화창한 봄 날씨.
벚꽃은 이미 다 졌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피어난 들꽃과 새로 자라난 싱그러운 잔디들이 겨우내 칙칙하던 땅을 밝히는 계절.
해는 따스하고, 선선한 바닷바람이 부는 계절.
시험기간도 거의 끝나가는 지금, 트랙에는 그동안 뛰지 못한 걸 보충이라도 하듯 열심히 뛰는 우마무스메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트랙이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위, 나무 그늘 아래에는 내가 있었다.
이 자리, 좋단 말이지. 트랙도 한눈에 보이니까 뛰는 거 구경하기도 좋고. 그늘도 적당하고. 낮잠 자기에도 딱 좋은 자리다. 그런 좋은 자리를 선점했으니 잠이라도 잘까 싶었는데...

"...안 오네, 잠..."

밤에 너무 잘 자버린걸까. 이런저런 자세를 취해도 잠은 오지 않았다. ...뭐 애초에 별로 졸립진 않았으니. 적당한 나른함이라고 할까, 자기엔 살짝 모자란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결국 나무에 기대 멍하니 트랙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다가오듯, 잔디를 밟는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래도 굳이 돌아보진 않았다. 지금은 땡땡이 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온다고 해서 도망갈 이유도 없으니까.

65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6:40

현재 미즈호 표정 설명해 드리겠음
3ㅁ3 <( 코우씨이이이 ) 이 상태임 지금

653 레이니주 (xxZKRYI.8.)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7:04

>>647 1호 라이더 다이고와 2호 라이더 히다이의 투샷 그리기요(당당)(뻔뻔)

65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7:26

일..상...? 멀티... 돌려...?(????)

655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7:40

>>653 wwwwww노트에 적어두겠습니다 나중에 그려볼지도

65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7:47

>>653을 보기 위해 멀티는 봉인하도록 하겠읍니다(?)

657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7:48

>>652 wwwwwwwwwww

658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8:52

>>652 교토 아가씨 미즈호의 감정이 솔직해지는 순간... 사랑 외로 이렇게 드러나는 건 귀하군요
>>656 아악 어째서

659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19:45

누가 가면라이더 소리를 내었죠...

66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0:00

몬다이쌤 안뇽~

66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0:47

>>658
일상 돌릴 생각말고 빨리 그려내란 말이다(채찍질)

농담입니다
일상.. 하실래요...? 주말은 시간이 널?널하니 멀티도 매우매우 가능한것~

662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0:50

갱시인. 모하인 거시야.

느긋하게 일상 구할까...

663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1:07

>>660 입니다 👋

66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1:19

몬하리하

665 원더주 (GMwYBtBDJ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1:26

>>652

히다이주 어서오시는데스

666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1:31

>>661

좋습니다... 일상 하시지요...

667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2:11

SHADOWMOON 어서오십시오(?)
잠 잘 주무셨나요?

리카주도 어서오세오!

668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2:26

리하리하~ 어서오세요~

>>666 선레는 듀얼이다
.dice 1 100. = 36

.dice 1 2. = 1
높/낮

669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3:17

>>667 여성라이더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언제 라이더 벨트를 줍게 될지 모르니 날라차기를 연습하느라...
안 잤습니다.

67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4:14

안 잔거냐고....

>>662 호에엑.. 바로 위에 자신만만하게 멀티 가능이라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저는 나니와/레이니/다이고로 벌써 쓰리 멀티라서.. 저가 아직 일상왕은 아니라 사중멀티는 무리일것같읍니다...따흐흑...

671 미즈호 - 코우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5:17

>>644
지금 이것이 담당 우마무스메와 관련된 일로 울고 있는 거라고 하면 어떤 표정을 지으실까? 포옹을 받고 고개를 끄덕이며 집 안으로 들어가는 내내, 니시카타 미즈호의 눈에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소파에 앉으려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스트라토를 보내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째서일까. 그 아이에게 정말로 정이 들어버렸던 걸까? 그 아이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었던 걸까. 간신히 말을 꺼낸다.

 "......코우 씨, "
 "우마무스메가 달리는 것의 의미를 잃어버렸다고 했을 때, 코우 씨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

당연하지만, 이것은 유키무라 모모카의 이야기이다.

672 레이니 - 메이사 (mpCUSLC8Os)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5:21

 학교 뒤 언덕에는, 츠나센 학생들이 애용하는 명당이 있다고 하였다. 뭐, 명당이라고 해도, 국립공원 같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늘 가던 곳으로 나가야 하는데, 유독 거기까지는 나가기 싫은 날. 오늘이 그런 날이기에, 레이니・왈츠는 후드를 뒤집어쓰고, 기숙사를 나와 소문의 명당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누군가 미리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한 채로.

“메이사양.”

다행스럽게도, 소문의 명당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알고있는 사람이라서, 평소라면 돌아나갔을지 모르는 그녀는, 메이사에게 말을 붙인다.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요.”

 안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고???

673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6:55

>>669 ㅖ???? 아아니 어째서
오늘 쉬는 날이신거죠? 그래서 안 주무신거 맞죠???

>>670 아아 음, 메이사가 리카랑 만나본 적이 있던가요? 리카랑 만나보시는 것도...

674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8:14

>>673 사실 쿨쿨 잤어요 🤗

67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9:01

>>673 푸딩도 받고 마술쇼도 봤었...고...? 만나본 적은 있읍니다..

676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9:46

>>674 거짓말을 하시다니 나빠요 😠
잘 주무셨다니 다행이지만요

677 레이니주 (mpCUSLC8Os)

2023-09-24 (내일 월요일) 15:29:56

히다이주는
장난꾸러기

67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0:07

그나저나 나니와나 사미다레를 만나게 되면 얼추 방안이 잡힐 것 같은데... 🤔
두 분 다 바빠 보이셔서 고민이네요. 말딸 주간을 조기종료해야 하는가...

나니와주~ 썰만 풀어도 괜찮으니까 선물 전달하게 해주세요 🥺

679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1:14

소신고백) 말딸 주간 조기종료해도 괜찮을 것 같음

680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2:40

아는 목소리에 귀가 살랑인다. 음, 사실 대체로 누가 오든 아는 목소리긴 하지만.
묘하게 오랜만에 만난다는 느낌이 드는- 레이니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얼마든지 앉아도 되고 말고.

"에~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게?"
"물론 농담이야. 얼마든지 앉아도 돼."

편하게 앉으라는 뜻에서 살짝 자리를 옆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시 나무에 등을 기댄다. 꽤나 큰 나무니까, 내가 기대도 자리는 충분히 남는다. 아마 레이니도 기대고도 남을 걸. ...아마?

"묘하게 오랜만이네. 레이니. 하긴, 시험기간이라 정신없었지~?"

681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3:36

앵하~
한것도 없는데 피곤하긴 왕짱 피곤하고
너덜너덜… 기력 채워서 저녁에 일상을 구인하는것이야
켈켈켈

682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4:03

>>675 다이고보다 더 많은 걸 봤어...??
으음 일단 제가 뭘 좀 먹고 와야해서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읍니다... 좋으실 대로 해주시면...

683 레이니주 (BEeLO1hFd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4:03

쟈라미주 하이임다

684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4:15

쟈라미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68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4:27

쟈하쟈하
저녁까지 만땅으로 채워두세요..(??)

686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4:51

모하모하인 거시야...

687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5:19

다들 앵하입니다 👋
다른 트레이너분들께도 코우나 미즈호에 대해 알아가볼 수 있다면... 일상을 신청하고 싶은데 🤔
리카주가 괜찮으실지 모르겠어요 😶

688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5:20

>>682
그 그렇다면 다이고가 리카를 만나보는 것이 어떨지....??
리카주랑 다이고주가 괜찮으시다면 제가 물러나는 것으로/../

689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5:32

🙋🏻‍♀️

정주행 하고 왔는데말입죠
곧 여름이 다가오지 않습니까
무스메들의/ 트레이너들의 수영복파숑 (아니면 피서철 패션도… Ok)을 보고싶어요
🤲🏻🤲🏻🤲🏻🤲🏻

69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6:08

쟈하
머좀 먹느라 답레가 느립니다..

69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6:24

그래서 준비한 메이사의 수영복 옷갈입니다(?)

692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6:25

>>689 히다이는 역시 하와이안 셔츠네요
운동부족을 감추려는 슬픈 흔적입니다.

693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8:21

>>691 그! 래서 풀어달라고 했습니다 수영복메이사 귀여워~~
몇연만에 나올까? 두근두근 .dice 1 200. = 122

>>692 이런…! 하지만 하와이안셔츠도 피서느낌 낭낭하죠
밀짚모자도 써주라… 🥹

694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39:10

>>693 쟈라미 수영복 스타일도 풀어주시겠죠? 🥺

69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0:23

122연이라니....
애매하게 천장 칠 각오를 할쯤 나오는게 굉장히 악의적이다(????)

69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0:43

맞워요 쟈라미의 수영복 옷갈 썰도 달라
그림으로 주면 더 좋다
내놔(???)

697 레이니 - 메이사 (MANnkgxVt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0:58

“안 된다고 하면, 기숙사로 돌아가야죠.”

 사실, 거짓말이다. 아니, 거짓말이라기보다는... 어째서인지, 메이사는 에... 대상경주도 안 뛰는 허접주제에 나보고 비키라니, 안 돼❤️ 라고 해도 그냥 장난치는 것일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해야할까. 응, 뭐라고 해도 장난꾸러기니까

“사실, 시험. 열심히 안 봤지만. 정신 없었다는건 틀린 말이 아니니까. 일단은 그런걸로 해둘게요.”

 그래도 평타는 쳤다...

“그러고보니 메이사양은, 대상경주 바로 다음이 시험기간여서 컨디션 관리가 고되었겠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렇게 말하며, 메이사가 비켜준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는다. 자리에 앉으니 츠나센의 트랙이 보이는 것이, 어째서 다들 이곳을 명당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기도.

698 나니와주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1:06

으엙

699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1:07

>>694 아!!! 혹시 먹튀라고 들어보셧나요

……농담이고 이건 제가 그리고 싶으니까 집에 들어가면 쇽샥샥 낙서해오겠습니다 😏

70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1:33

>>689 미즈호 여름철이랍시고 생각보다 짧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할듯

>>690 느려도 ㄱㅊ읍니다 (시체되있음)

701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2:03

>>698 나 니와주
선물 전달... 해도 괜찮을까요? 🥺

>>699 헉...! 🥹🥹
금손의 오피셜 수영복이라니 이건 정좌하고 기다릴 사안이네요.

702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2:25

>>695-696 어떻게 이렇게 극악무도한 무스메가.
메이사의 옷갈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지갑을희생할게… 🥹

나니와주도 앵하앵하~

703 쟈라미주 (b9..tjccZc)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3:51

>>700

생각보다 짧은.
생각보다 짧은
생각? 보다 짧? 은?

무릎 위 흰 원피스. 왠지 어울릴 것 같은 그런.

70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3:56

지금 머가 어케되어가고 있는거지...

...저는 웬만하면 안돌려본 분이랑 해보고 싶다 같은 건 있긴 합니다만.

705 레이니주 (MANnkgxVt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4:32

나니와주 하이임다
컨디션은 괜찮으심까?!?!?!

🤔.ㅇ(수영복 커미션을 넣어볼까...) ???: 마! 니 도파빈 중독이다!

706 레이니주 (7erjYJ7Og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6:28

일 하는 중이여서
쓰리멀티 무리임다...
리카T 만나보긴 해야하는데... 이미 머릿속에서 첫 만남도 상상해뒀는데...(?)

707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7:53

"열심히 안 봐도 뭔가, 시험기간의 분위기라는게 있잖아. 난 상관없다고 하면서도 은근히 분위기에 압도된다던가..."

뭐, 일단 그런 걸로.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러고 보니 나도 보충만 안 받으면 된다는 느낌으로 설렁설렁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레나가 이것저것 주입해버려서 말이지.... 어라? 나만 정신이 없었던 건 아니겠지??

"아- 그래서 그랬던가. 어쩐지 책만 펴면 졸리더라니. 후히히~"

어쩐지.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타이밍이 이상했던거다. 이렇게 된 이상 시험기간을 조정해달라는 의견을 이사장님한테 제출하는 수밖에.
...하지만 이사장님은 뭔가 무서우니까, 역시 그만둘까~

".....여기, 꽤 좋은 자리지? 달리고 있는 게 한눈에 들어오고, 뭔가 경기장 관중석 같단 느낌."

레이니도 이 풍경에 빠질까. 빠진다고 표현하기엔 좀 애매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멍하니 보고 있기 좋은 명당이다.
모두가 열심히 달리는 풍경을 보면서, 그냥 평범하게 얘기할만한 화제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한두마디씩 던져본다.

"...담당 트레이너는 어때? 적응은 좀 했어? 팀은- 음, 레이니가 들어온 후에 아직 팀 훈련은 안 했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팀은 마음에 들어?"

708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8:45

나니와주 엇서오세요~

>>704 그 그럼 메이사는 일단 사퇴하는 것으로(???)

709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49:19

>>704 그러면 히다이는 어떠신가요? 🙂

710 코우 - 미즈호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0:05

코우는, 소파에 앉고 나서도 울음을 멈추지 않는 미즈호를 몹시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울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차라리 마음껏 울고 털어내는 것이 낫다.
줄곧 그녀의 어깨를 토닥여주다가, 질문을 해오면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입을 연다.

"곁에서 그 의미를 찾아줄 거야, 같이."

당연한 대답이다.
의미를 잃어버렸다면,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녀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자세히 모르지만,
그저 담당에 관련된 일이겠거니, 하고 어렴풋이 짐작할 뿐.

"...그래도 모르겠다고 하면, 그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

그 소망이, 경주 우마무스메를 그만둔다는 결정이라고 해도.

711 나니와주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0:20

앗 네 히다이주 선레 해주시면 천천히 답레할게요오

71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2:14

아 맞다
나니와주 저가 답레를 못?찾았는데 앵커 달아주시면 바로 가져오겟습니다...
만약 아직 안 주신거라면 천천히 주시구요~~

713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2:58

어... 그럼 히다이랑 하는 걸로..?
메이사는 사퇴군여(?)

그럼 무슨 상황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714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5:06

*요즘 피곤해보이셔서 단문으로 간단히 드립니다 😊
때나 장소는 마음껏 설정해주세요.

나는 언그레이 데이즈를 찾아 다녔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면식을 갖고 있는 유일한 블레이징의 우마무스메였으니까.
의외로 야나기하라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려웠으므로 그녀가 유일한 동앗줄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뇌물이랄까, 선물도 사뒀지.

'언그레이 데이즈의 라이브 복장 아크릴 키링.'

그리고 배회하고 배회해, 주머니에 넣어둔 아크릴 키링이 따듯해졌을 무렵, 나는 데이즈를 찾을 수 있었다.

"여― 데이즈 아니냐."

715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5:18

situplay>1596958068>866 메이사 프로키온

"뭐꼬그기."

약하게 츳코미를 걸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기분이다.

"이런거 해보고는 싶었지마는... 시험은 끝내고 혀야제..."

쓴웃음을 짓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그러다 당신을 보고는.

"그래도 미안허이. 요새 유행하는 노래는 잘 몰라사서...그 배운거 빼이 몰라사서 말여."

"어? 아이 내는 괘안여. 낸 마이 뭇으야, 메이사 마이 묵그라."

당근 주스도 반쯤 남아, 밖에 송글송글 물이 맺혀있다.

"메이사 묵고 싶으므는 시키고... 근디 시간이 많구마, 아이, 내가 노래 마이 몰라사서 이런가...미안쿠마."

716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6:36

>>713 ...피리카가 세운 플리마켓 가판대를 히다이가 기웃거리는 건 어떨까요?

717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5:59:02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아니면 간단하게나마 드릴까요?

....지금 화장실에서 다리많고 긴 뭔가를발견해서가둬둔상태라서

71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0:44

>>717 비상시니까 이쪽에서 드리겠습니다 🙂
잘 처리하고 오시길...

719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1:34

"흐음~ 그럼 XLL크림듬뿍시럽듬뿍딸기수플레팬케이크 시켜버려야지❤️"

이런게 왜 노래방에 있는진 모르겠지만. 뭐 노래하다보면 당이 딸?리니까 그런거 아닐까. 아무튼 멋대로 주문하고서 히죽히죽 웃었다.

"아~ 근데 감튀 먹어서 애매하게 배가 찼는데. 혼자 먹으면 분명 남아버릴거야~ 그러니까 나니와도 도와줘야해. 알았지?"

거절은 거절하고 거부는 거부한다. 완전 독불장군이 된 느낌인걸. 나쁘지...않아!

"그래? 뭐 어때. 그럼 배운 거 부르면 되지! 그럼 나도 배운 쪽으로 한 번 골라볼까. 내가 먼저 하고 있을테니 천천히 골라보라고~"

저번 위닝 라이브의 설욕을 위해 메이크 데뷰를 해보자! 잠깐 쉬었으니까 부를 수 있을거야!!
재빨리 번호를 입력하고 마이크를 들었다. 좋아, 간닷!!!

.dice 50 100. = 56

72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1:58

다가아아아앗

그리고 리카주... 호에엑... 화이팅......

72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3:27

>>717 꺄아아아아아아아악

722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4:29

네, 오랜만에 혼활을 고민하고 있는 히다이 유우가입니다. 이번에도 맞선 자리가 실패해 뭐가 고민인 건가, 나의 센스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에 다다러버렸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게 좀 어리숙하대.'
'생긴 게 맘에 안 든대.'
'집착광공이 아닌 거 같아서 별로래.'

어쩌라고! 되겠냐!
...그래서 이번에도 점심만 먹고 헤어져, 번화가를 어슬렁어슬렁거리는 결말로 치달았습니다. 아, 저기 플리마켓을 하고 있군요. 운명의 만남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며 한 가판대로 향해, '말하긴 어려우나 귀엽게 생긴 것들'을 둘러보고 있다... 무심결에 한 펜던트를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아, 근데 저거 가판대 바깥에 나가있어서 상품은 아닐지도.

"이건 얼마인가요?"

그래봤자 플리마켓 가판대, 그렇게 비싸지는 않겠지 하며.

72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5:25

집착광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08:51

.dice 1 100. = 93
.dice 1 12. = 9
*4, 5일 경우
.dice 100 1000. = 444

725 레이니 - 메이사 (ZrJk/hVG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3:53

“아, 반에서 우등생의 필기노트를 두고 시끄럽다거나, 하면, 나도 저기에 참여해야하나. 하고, 집중이 흐트러지곤 하죠.”

 그런 거라면 이해할 수 있다. 필기노트, 솔직히 말해서, 신경쓰였으니 말이다.
살인적인 스케쥴이라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었던걸까. 하고 실없는 웃음소리를 내는 메이사를 잠깐 바라보았지만, 다시 고개를 돌려 학교쪽을 내려다본다.

“네, 명당이라고 해서 구경왔는데, 어째서 명당이라고 부르는지 알겠네요. 정말, 관객석에서 바라다보는 느낌이야.”

 시험기간도 거의 끝바지겠다. 트랙 위는 평소보다 분주하다... 지금, 저기에는, 아는 얼굴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

“처음엔 조금 걱정했는데, 팀 자체는 마음에 들어요. ...미스 니시카타는 어른이니까 말이에요.”

 같은 팀이지만, 담당은 아니다. 그러니, 호의적이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아직도, 그게 이상하다곤 느끼고 있지만, 좋은 사람인건, 확실하다.

“마사바양은... 채팅에서도 느꼈지만, 직접 만나보니 재미있는데다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 같단 느낌이었고.”
“다이고랑은... 사실, 자주 엇나가요. 매번 다이고 앞에선 바보처럼 울기만 하고. 그래도, 좋아하니까 괜찮지만.”

726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4:42

>>379 유키무라 모모카

"개선문... 파리까지 가는 돈이 을매고..."

"...뭐어, 그래 될 정도로 돈 벌수 있으므는 좋겄구마는."

마주 웃어보이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그이 약속이데이. 같이, 마구로 가보제이. 거서 좋은 승부를 펼치는기라."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은 빛나고 있었다.

"착한 애제, 착한 애. 그이 내가 질투허지도 몬허겄으야. 거따가... 그 교문 앞에 걸어놓은 골판지...암만 봐도 햐쿠쨩 아인교... 그래 하는데, 우얘 미워할꼬, 금마를."

그렇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표정은 복잡한 느낌이였다. 역시 대단하지만, 누이로써, 이렇게밖에 도와줄수 없다는것이 참... 씁쓸한 기분.

"니를 뛰어넘는 달리기라..."

"...좋네. 그거, 이자뿌지 말그라."

"이 약속, 내는 기다리고 있을끼이께. 힘들므는, 언제든 와도 되고."

날다람쥐 잠옷을 입고 있기에, 그렇게 진지하게 보이지는 않으려나. 하지만, 그것은 진심이였다.

"... 무리는 얘기하덜 말고..."

190은 커녕, 150이라도 되고 싶어 별짓을 다하던 중학생 시절 자신이였다.

"...고루시는 뭔지...에요...그려그려. 함 해보제이...잠만 몇번만 더 봐도 되겄제?"

그 눈은 의외로 진지한 것이였다. 이왕 하는거, 당신이 만족하게 해주고 싶은 그녀였다.

727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8:43

혼활을 하는 것인가...까진. 모르지만 돌아다니는 히다이의 모습이 어딘가 익숙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츠나센 학원에서 본 거라면 트레이너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본인이 위치한 가판대 쪽으로 오는 걸 보고는 적당히 정리합니다.

"어서오세요."
인사를 한 피리카는 히다이가 가리킨 것을 봅니다. 매대에 놓였다기보다는 따로 놓여있는 것을 보면 꽤나 고급져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굳이 찝었다는 걸 알아차린 피리카는 친절하게 가격을 안내하려 합니다.

"93만엔이랍니다."
감정서가 첨부된 천연 블루 사파이어와 백금으로 만든 펜던트라서요. 라는 말을 합니다. 하긴. 누가 봐도 어느정도 고급져보이고.. 꽤 알도 커서 캐럿이 최소 5캐럿 이상이기도 하고..

//93이 나오다니 ㅋㅋㅋㅋㅋ

728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29

>>714 히다이 유우가(유우고 아니지?)

그것은 또, 트레이닝용 벤치였다. 이번주에 op를 뛰고 싶었지만... 결론은 오버워크. 또 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트레이닝을 세게 못하게 생긴 언그레이였다. 역시 이와시캔 마지막에 3명을 제치고 골을 한것이 조금 패착이였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정보수집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였다.

"...아, 히다이씨. 여는 어쩐일인교."

누구를 보러 온걸까. 자신의 눈은 요루니 앙카케... 이곳에서 꽤나 인기가 많은 우마무스메를 향해 있었다.

72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19:42

93만엔wwwwwwwwwww

730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1:01

4나 5였으면 444만엔이었다고(?)

731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23

"....어른인가아."

최근엔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 그 말에 나도 모르게 툭 나와버렸다. 아~ 이건 예상 외야! 멋쩍게 웃으면서도 시선은 트랙을 향해있었다.

"마-사바는 그렇지.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
"흐음~ 그렇구나아~"

자주 엇나간다는 말에 살짝 걱정이 됐지만, 뭐야. 뒤에 붙은 말을 보니 걱정할 필요도 없잖아? 그나저나 우마그린, 수상할 정도로 애를 자주 울리는 거 아니야? ...뭐, 나는 내가 잘못한 것 때문에 운 거니까 예외로 친다고 해도 레이니가 매번 운다고 할 정도면...

"...아이를 울리는 어른이라니. 우마그린도 참."
"뭐 레이니가 괜찮다고 하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줘. 경찰 정도는 불러줄게❤️"

물론 농담이다. 아니 그래도 진짜로 도움을 요청한다면 경찰도 부르고 가게에 있는 칼도 들고 뛰어갈 생각은 있으니까?(??)
살짝 트랙에서 시선을 떼고 레이니를 보면서 히죽 웃었다. 농담이라는게 충분히 전해지면 좋겠네~

732 레이니주 (lNfABItJ4w)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2:29

편의점을 마트처럼 이용하는 손님을 볼때마다 SAN치가 깎이는 나
정상인가요?

73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06

93만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42

>>719 메이사 프로키온

"그...진짜 내 못묵는다 카이...? 이 이상 무므는 내 배 터져야...?"

라고 해도 주문 하는 것을 멈출수는 없었다... 너무 단건 힘들던데...

"... 아니 안한다 안했나...???"

츳코미가 소용 없는 보케였다... 아니, 돈 안 아까워...??

"... 그라므는...으음..."

노래방 책을 넘겨 보다가, 당신이 노래를 부르자 눈은 당신의 춤선을 향한다. 음. 전보다는 3배쯤 더 나아졌어. 하지만... 조금 아쉽다고 생각되는것은 왜일까.

"...역시 서브가 있어야 사는 느낌인긴지..."

노래를 고르는 손은 이미 한곳에 손가락을 올리고 있었다.

73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3:49

>>732
하... 하지만 마트 휴무일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맞아요 제 얘기에요.. 오늘도 마트 휴무라서 어쩔 수 없었어요......

736 나니와주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5:02

엣, 설마 메이사상과 레이니상 리얼에서 만난거신(아닐확률 높음

737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5:25

>>727 피리카

"...네헥?!"

와, 깜짝놀라서 나도 모르게 물을 끼얹어진 아기고양이같은 소리를 내버렸습니다. 히다이 유우가, 어떤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겠다 결심했으나 93만엔이라는 거금 앞에서는 뭐랄까 저도 역시 좀 수그러든달까.

"아, 에? 천연? 사파? 백금?"

사파가 있으면 정파는 어딘데. 백금은 뭔데. 디스코라도 추라는 거냐... 고작 플리마켓에 상상도 못한 가격을 제시하니 나는...

"그, 그럼 이거는요."

내가 가리킨 건 가판대 안에 있는 약간, 어디선가 볼 것처럼 평범하고 수수하지만 세련미를 가진 것.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것 같아 특별히 비싸지 않겠다 싶었다.
아니, 근데, 지금 나 식은땀 흘리고 있지... 이런, 혼활을 위해 세팅한 게 좀 무너졌을지도. 누가보면 이제 완전히 '애써서 난파중인 몬다이쌤' 일지도 몰라...!

738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16

"으아아아... 어째서~ 그렇게 연습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처참한거야! 물론 그때 라이브보단 낫지만.
역시 솔로로 시도해서 무리인가? 파트별로 나눠서 셋이 불러야 하는 거야?? 다음엔 한 명 더 끌고 와서 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나니와는 곡을 고른 것 같고, 주문한 팬케이크도 도착했다.
오, 팬케이크 탑이잖아 이거. 딸기와 크림과 시럽으로 코팅된 펜케이크탑이다. 마이크를 내려놓고 대신 포크를 집어 팬케이크를 먹는다. 오오. 달아. 당 충전~

"한 입이라도 먹어 나니와~ 이거 엄청 맛있다! 자자, 크림이랑 딸기 올리고 시럽도 듬뿍 찍어줄테니까."

다른 포크로 팬케이크를 찍어 크림을 올리고 딸기도 올리고 마지막으로 시럽 코팅.
완벽하다. 완벽한 한 입을 만들어서 나니와에게 내밀었다.

"자~ 안 받으면 내가 먹여준다고? 자 아—❤️"

739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27

.dice 1 12. = 1
.dice 1 100. = 99

다이스다이스

740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7:59

아.
기어이 99만엔을 찍냐

74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8:39

ㅋㅋㅋ아니 설마
전국에 편의점이 얼마나 많은데 설마 그러겠어요
겹칠리가 없지


없다고 해줘요 빨리
나 맨날 편의점을 거지꼴로 가서
안된다고(????)

74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9:25

99만엔이라니
피리카야... 플리마켓을 긴자에서 열고 있는거니..?(?????????)

743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29:34

>>728 나니와

"트레이너의 트레이닝이랄까요."

나도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미승리전부터 조건전까지 여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그래도 다른 녀석들에게 인사이트가 딸린단 느낌을 받아 과거 경기도 열람하고, 요즘은 중앙에 한 번 들렀다 올까 싶기도 한데...

"그러는 너는? 저 친구, 아는 사람이야?"

아는 사람. 그러고보니 물어보긴 해야하는데. 흘긋 곁눈질하면 뭔가 피곤해보여서... 일단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스몰토크, 스몰토크.

"1번 인기네, 좋겠다."

744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13

다이스가 잘못한거임..

아니면 히다이가 혼활 때문에 갑자기 보석류를 고르게 되어버리는...그런 안목이 높아진 영향이든지(?)

745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50

흐엑

746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1:50

>>사파가 있으면 정파는 어딘데<<
wwwwwwwwwwwww

747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6:35

"네. 93만엔 입니다."
하긴.. 그렇게 비싸보이는 건 뭔가 다른 오오라가 있는 느낌입니다. 약간 놓인 자리가 다르다던가?

"아... 이건....."
체코 보헤미안 알만딘..그러니까 심홍색 가넷.. 그리고 알렉산드라이트 효과(*조명에 따라 색이 좀 달라지는 효과)가 좀 붙어있는 가넷과 다른 몇 보석류로 제작한 장신구입니다. 라고 말을 하는 피리카입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그런 디자인은 디자인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원래 이런 보일 듯 말 듯 과시하는 종류는 어려운 것이어서...

"99만엔입니다."
"참고로 이것도 감정서가 붙어있답니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마 피리카가 내놓은 이런 종류는 디피용에 가까운.. 미끼상품인 것 같다.. 이런 걸 보면 다른 건 싼 것 같다는 감각이 들지도?

748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8:22

>>738 메이사 프로키온

"사실 이거 음악 큐도 엄시 찌리링 거리므는 바로 가야 허이 말이제. 글고 쪼매 더 자신을 가지는 거는 좋은디 춤은 쪼매 소심하믄서 노래짜에만 너무 집중한 느낌이 엄지는 안어야. 물론 그렇게 간다 캐도 나쁘지는 않지마는...메이크 데뷰는 춤이 더 이쁜 노래이께? 물론 나쁘지는 안혀지마는 춤이 포인트라 캐야하나..."

또 중얼거림의 시작이였다.

"잠만, 그마이 많이? 잠만잠ㅁ-웁-"

입에 내밀어진 것을 억지로 먹지만...우와 너무 단거 아냐, 이거...? 스트레이트로 오는구만...설탕맛... 햐쿠쨩 이거 환장허겄구마는... 으에.

"... 고맙지마는 다음에는 내가 떠무꾸마..."

곤란한 웃음이 나온다. 그러고는 자신이 본 곡을 보고는 고민한다.

"...이 노래는..."

무의식적으로 멈춘곡. 하지만, 익숙한 이름.

749 레이니 - 메이사 (q8SZ6t6sEM)

2023-09-24 (내일 월요일) 16:39:35

 니시카타에 대한 평가에 반응하는 메이사의 말은 어쩌지,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해야할지, 그래서.

“...마냥 좋은 의미로 어른이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이러면 꼭 험담같지만.”

 아니, 이미 험담인가...

“담당의 눈에서 보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왜, 자기가 정해둔 선 안의 사람과 선 밖의 사람의 구분이 확실한 편이잖아요. 미스 니시카타는.”
“친밀감 부분에 있어서는, 다이고랑 합친 다음에 반으로 똑 나누면, 그제서야 밸런스가 맞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선 안의 사람이면 몰라도, 선 밖의 사람으로써는, 뭔가 꺼림칙하다는 느낌이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거, 장난이죠.”
“뭐, 장난이 아니여도. 다이고는 절 유치원생 정도로 보는 것 같으니까, 괜찮겠지만요.”

 시니어 시즌으로 함께 간다고 하면, 초등학생 정도로 봐줄지도 모르겠지만.

750 레이니주 (q8SZ6t6sEM)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26

2분동안 계산한 손님이 10명

아마 아닐검다 어르신들 모임이셨기 때문에...

751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32

다음부터는 좀 적당히 낮춰야겠는 거시야

752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47

>>747 피리카

"으..으겍? 으뮤뮤..."

...네, 저는 한 번 편의점에 들어가면 뭔가 사고 나와야 할 것 같은 강박을 느끼는 타입이고. 인스타에서 가격이 명시되지 않은 상품의 가격을 물어보고 나면 거절하는 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그런 사람이라서.

아, 아니 99만엔? 하... 내 월급 n번 모아야하잖냐... 뭐냐고 이 플리마켓. 세레브들 말고는 오지 말라, 츠나센이라는 시골에서 비밀리에 벌어지는 그들의 모임같은 거냐고.

나, 나는 또 무너지고 말앗다...

"그그그,그그럼 이이이거는요?"

그렇게 떨리고 손바닥이 축축한 손으로 가리킨 건... 비교적 값싸보이는 상품."

제발! 이번엔!

753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0:58

충격 메이사주 사실 어르신인 걸로 밝혀져(?)(음해)

754 스트라토주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1:36

큰일났다 너무 자서
이제 할거해야함

755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2:03

.dice 1 10. = 6
.dice 1 100. = 96
*100은 가격이 아니다

756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2:44

스하
히다이 사실 비싼것만 골라내는 안목 있는걸로 밝혀져...

757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3:28

"응? 뭐야?? 안 할거야?"

아니 하라고 강제하는 건 아닌데, 뭔가 갑자기 취소해버리니까. 갑작스럽게 정적이 찾아온 노래방 안의 분위기... ...음, 노래방이란건 노래 없으면 엄청 어색하고 무서운 곳이 되는구나.

"어... 그... 나니와? 억지로 먹여서 화났어? 미안. 남은 건 내가 다 처리할테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팬케이크에 포크를 찌르며 슬쩍 눈치를 살핀다. 역시 너무 많았던건가. 하지만 딱 한 입이었는데... 아무튼 이 이상은 부담줄 수 없으니 내가 다 먹어야겠구나. 아아- 내일부터 트랙 엄청 뛰어야겠다아....

758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6:04

"당황하신 것 같은데요 손님."
뭔가 표정이 냉정한 편이라서 대체 뭘 묻는거야. 같은 표정인 것 같지만 피리카는 그런 생각은 없었습니다..
100이 가격이었으면 이것도 졸라 무서웠겠구마.. 같은 표정의 피리카주가 보이십니까?

"이건 리본을 엮어서 만든 머리핀으로, 1600엔입니다."
보통 가격은 가격표가 꼬리표로 붙어있는 편이라고 친절하게답하려 합니다만 아까 99만엔과 93만엔을 함부로 만지면... 아주 망한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할 만하죠...

"이 리본에 쓰인 천은 천연 견직물로, 로얄 퍼플의 부드러운 색감과 광택이 우수하며, 매끄러운 감촉이 좋습니다."
견직물 특유의 광택이 보입니다. 머리카락이 긴 사람의 머리카락을 묶으면 늘어뜨려진 리본이 살랑살랑 흩날릴 것 같습니다.

759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7:45

색감상 정작 리카 머리카락에는 안어울리는 리본머리핀인 거시야..

760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8:43

>>743 히다이 유우가

"뭐어... 여 모두 같은 반이이께, 거따가 내는 풍기위원이기는 허이 만나기야 허제. 그래 친하지는 않지마는... 깨나 좋은 아여. 모두랑 친허이 지내는 아이께..."

끄덕이며 잠시 설명을 한다. 그 특유의 근성과 파워가 장점인 선행 무스메, 속도도 깨나 빠르기는 하다는 것. 물론 우유부단디즘도 빠르긴 하지만...

"... 쟈가 1번 인기? 뭐가 1번인기란 말인교? 미안, 어디서 말하는긴지 모르겄으야. 인기로는...마사바가 앞서지 안할까 싶기는 혀."

갸웃하며 재질문을 하는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였다.

761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49:26

"...그런가?"
"사실 담당이라고 해도 그런게 아예 없진 않아서."
"...아니, 사실 내 입장이 애매한거라 그럴지도. 뭐 아무튼, 그렇지."

그나저나 담당이 유치원생 정도로 보고 있다니 그건 또 무슨 일인지.
...하지만 우마그린 어째선지? 유치원 선생님을 해도 잘 할듯한 이미지긴하지? 아, 논점은 이게 아닌가?

"유치원생이라... 엣, 유치원제복을 입은 레이니쨩 귀엽겠는데~"
"아니 이게 아니라, 맞아 장난이야~ 그래도 뭐. 담당 일이 아니더라도 말이야, 뭔가 있으면 도와줄게. 이건 진짜야."

장난이 아니라 진짜. 츠나지가 이렇게 정이 끈끈한 동네거든요~
모르는 사이는 어쩔 수 없지만? 아는 사이라면 너도 나도 도와준다고 난리인 곳이니까. 조금 귀찮을 때도 있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762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0:02

밥먹고 안마기에 앉았더니 잠깐 죽었습니다
갑자기 필름이 끊기는 듯한 이 감각...황홀경인가...

763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0:43

홀홀... 어르신 소리 들을 나이는 아직 아닌겨...

76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1:42

>>762
크아악 안마기 부럽다...

어깨라던가 허리가 아파서 하나 두고 싶긴하지만 공간이 애매해서 항상 카탈로그만 뒤적이다 끝나는.....

76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2:14

아니 이러니까 진짜 어르신같은데? 저 아직 민증검사도 받고???아무튼 어르신 아님(???)

아무튼무튼 다이고주 일상...하시나요...?

766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3:56

>>758 1600엔, 그래도 악세서리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한다만...(미안, 나 남자니까 그런 거를 좀 평가 절하해.) 어쩐지 93만엔과 99만엔의 연타를 맞은 이후로 안심되는 가격이라,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이 정도 느낌이면 되는구나, 기준점을 얻을 수 있었다.

"그야 당황하죠! 아니, 왜 동네 플리마켓에 90만 100만엔짜리를 둔 겁니까. 누가 훔쳐가면 큰일나지 않아요?"

머릿속으로 누나를 떠올리고, 음, 이런 살랑거리는 느낌은 맞지 않을지도. 생각했다. 그리고 고른 것은... 머리를 고정하는 집게핀. 뭔가 이 플리마켓, 어이없는 가격이 많지만 싼 물건들도 재질만 떨어지지 조형성은 뛰어나다. 내가 고른 물건도 2천엔 아래겠지.

"이거로 하고 싶은데... 츠나센 교직원 할인같은 건 없나요?"

뭔가 안심하고 나니까 뻔뻔하게 요구하게 된다.

767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5:54

>>760 혹시 이 일상의 레이스... 진짜 있었던 레이스인가요? 🥲

768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6:58

>>757 메이사 프로키온

"... 미안, 그, 노래가 보이길래 눌러는 뒀는데...마음의 준비를 해야해사서..."

"아부지가 좋아하던 노래기도 혀서. 근디...난이도가 상당해가꼬...춤도 없기는 하지마는..."

200516.다시 누르며, 깊게 숨을 쉰다. 그리고 다시 나오는 곡의 제목.

"그라므는, 시도해보꾸마."

'언그레이 데이즈'

.dice 50 99. = 61

769 나니와주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8:07

>>767 아, 레이스가 아니라 다른 우마무스메들 훈련하는 트레이닝 코스에서 훈련을 지켜 보고 있다는 느낌이예요!

770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6:59:50

>>769 아아 그런 느낌이군요 😶
저는 트레이닝 벤치에서 잠깐 레이스를 지켜보는 그런 상황인줄 알았네요... 적당히 '저번 레이스에서는 1번인기였음~' 이런 식으로 둘러대도 될까요?

771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0:50

"그, 그렇구나..."

아- 위닝 라이브에서 하는 곡은 아닌거구나. 뭐 어때. 뭐든 부르면 된다! 하지만 뭔가 분위기를 보니 사연이 있는 곡이군... 깊게 숨을 쉬는 나니와를 보고 이쪽도 마른침을 삼켰다. 기, 긴장된다...!
그리고 화면에 표시된 곡 이름을 보고 내심 놀랐다. 그, 그렇구나. 나니와 이름이랑 같은 곡이네. 그렇구나...

평가는...
내리지 않아! 위닝 라이브에서 쓰는 곡도 아니고, 그냥 부른 거니까!
곡이 끝나고나면 가볍게 박수를 친다. 혼자 치는 거라 소리는 그닥 크지 않지만.

772 나니와주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1:27

>>770 오케 오케- 좋아요-!

773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2:47

>>765 홀홀... 운명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된 이상 하시죠!

듀얼!
.dice 1 100. = 44
.dice 1 2
높 낮

774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2:58

"아. 그런 인간이 있으면"
어디선가 철컥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게 있거든요."
매우 샷건처럼 생긴 걸 들어올려 히다이를 겨누는데요. 웃음기 있는 걸 보니. 장난감인 것처럼 보입니다..
장난감.. 맞지...?
가볍게 다시 집어넣고는..

"농담입니다. 이런 곳에 도둑이 있다면 잡을 사람이 넘쳐납니다."
그러니 괜찮다고 말하려 하는 피리카입니다. 그리고 히다이가 집은 것을 보고는.. 이건 정확하게 1990엔이군요. 라고 말하다가 교직원 할인이라는 말을 하자..

"츠나센 교직원 할인이요?"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만..대신 스마트스토어에는 할인쿠폰이나 행사같은 건 하긴 합니다만. 이라고 말은 합니다..

775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3:04

점 어디갔어
.dice 1 2. = 2

77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3:32

.dice 1 100. = 75

777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3:53

선레의 다이고주
어서 선레를 써오시오 낄낄

상황 장소는 상관없읍니다~

778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4:24

크윽 알게씀다
반성문 검사하는걸로 간다!

779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4:58

>>760 나니와

"...저번 레이스에선 1번 인기였던 녀석이라서 기억하고 있었거든."

"그나저나 너 의외로 인간관계 구분이 분명하구나."

보통은 그럭저럭 친구긴 허이, 자주 밥 같이 먹제, 이런 식으로 좋게 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나 싶은데 바로 그래 친하진 않지마는 할 줄은 몰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사람인 거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단호하게 말할 줄은 몰랐다는 뜻이다.

'그래서 선물을 사온 거긴 하지만.'

나는 슬쩍 친한 척 옆에 앉았으나, 데이즈가 불쾌할 정도로 가까이 가지는 않은 채로 딴청을 피우며 물었다. 그냥 별 거 아니란 질문이라는 듯.

"그럼 우린 친한가?"

78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5:04

에에에에에에에
큰일이다 반성문이 고발문이 되어있는데(???)

781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6:49

>>771 메이사 프로키온

빠른 템포, 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정, 그리고 그 가사.

...사실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은 노래였다.

'나는 대신할수 있는 사람인가'

'착각에 빠져버린 나, 나는 잘못되어버린거야? 호커스 포커스'

'저항해봤자, 아무 의미 없어, 계속, 계속'

'누구라도 좋아, 나를 죽여줘'

... 그렇지만...누구에게는 이 가사가 좋았을까. 이 지르는 소리가, 3분간의 노이즈가. 좋았던걸까.

"...후우... 뭐어, 그런 느낌이겄제."

끝나자 마이크를 다시 되돌리고, 자리에 앉는다.

"... 미안혀? 기양...아부지가 이 노래를 좋아했다는거는 알지마는... 있잖여. 내 이름이 달린 노래가, 이래 칙칙하므는..."

"딴 의미가 있긴 허겄지마는, 안있나."

782 다이고 - 메이사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8:14

옥상에서 메이사를 마주친 뒤로부터 얼마간 시간이 지나, 피해자였던 히다이가 금방 퇴원을 했다.
퇴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퇴원 선물 겸 에비후라이 조리법도 배웠고.

그럼 오늘은 무슨 날인가 하면...바로 메이사의 반성이 순조롭게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날이다.
즉 반성문을 확인하고, 병문안을 잘 다녀왔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얼른 반성문 제출하세요, 메이사 양."

알 없는 안경까지 꺼내 쓰고, 제대로 확인하겠다는 느낌으로 지금 다이고는 빈 교실의 교탁 앞에 서 있었다.
정확히는 메이사도 있었으니 빈 교실은 아니다만.

783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09:16

>>774 피리카

"에"

에, 저거 샷건이지? 아닌가? 일본은 총기규제나라? 맞나? 아니아니 그보다 저 철컥하는 소리 뭔가 진짜같지 않아? 에? 야쿠자?
...나대지 말아야지.

그런 서열정리가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나는

"아, 아뇨 그냥 무물어본거랄까요~! 그냥 구, 구매할게요."

하며 1천엔짜리 2장을 지갑에서 바로 꺼내버렸다. 아, 뭔가 상납하는 기분이 들지만 아무래도 좋아... 포장된 것을 받아들고 뭔가, 도망할 권리를 얻고 나니 긴장이 풀려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디서 본 거 같기도 하고.

"...근데 그, 뭐냐, 저희 어디서 만난 거 같지 않아요?"

...진짜로. 진짜.

784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0:55

문득 든 생각입니다만
트레이너진은 나츠마츠리 때 유카타 입으십니까
특히 남성진
이건 중요한 일임(?)

785 레이니 - 메이사 (4losFalduU)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1:52

“...담당이라고 해도, 그런가요...”

 선 밖의 우마무스메담당인가. 흐음, 하는 소리를 내었지만, 더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왜, 괜한 참견이 될 수도 있는 문제다. 더군다나,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선 잘 모르는 지금은 더더욱...

“전혀 안 귀여워요.”

 대체 이 츠나지의 사람들은, 왜 자꾸 귀엽다는 말을 하는건가!!! 츠나지 미스터리로 올리기로 마음먹고선, 레이니는 순간 욱 했던 마음을 가라앉힌다.

“츠나지에서 길을 잃으면, 메이사양이 달려와주는건가요. 그건 좀, 괜찮을지도.”

 이곳에서 큰일이 날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해봤자 낯선 어딘가에서 길을 잃는 정도일까. 음, 그래도,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건 매우 든든한 일이니까.

“적응 못 할 인상이었나요. 저.”

786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1:54

>>779 히다이 유우가

"...아, 그짜서 얘기구만. 미안혀, 1번 인기라는거는 깨나 잘 변하이께..."

끄덕인다.

"... 아이, 그, 밥 자주 먹지도 안허고, 실은 그, 풍기위원과 밤에 자주 통금 어기는 아니께... 그제? 좋을라 캐도 말여.."

곤란한듯 쓴웃음을 짓고 만다. 그리고 당신이 이야기하는 친한가에는...

"... 으음... 뭐어, 그럭저럭?"

그렇게 이야기하고 마는 것이였다. 역시 친하다면 가족 외에는 유키무라나, 메이사, 스와브, 레이니...정도가 아닐까. 미안하지만...

787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3:34

"그래도 제법 괜찮았다고. 아- 그쪽인가."

뭐~ 우마무스메의 이름이란건 뭔가, 그렇지. 특이한 이름도 많고, 그만큼 작명 과정도 특이한 쪽이 많으니까.
그냥 갑자기 번뜩 떠올랐다던가, 어째서인지 '알고 있었다'라던가? 그런 경우도 있고.
나는 마마의 이름에 별을 하나 더한 느낌이지만, 어째서일까... 그러고보니 물어본 적이 없었네.

"뭐 우마무스메의 이름은 그런 법이니까... 오이시이 파르페라던가 그런 이름도 있잖냐."

이해하기 힘든 작명, 하지만 어째선지 그 이름엔 꿈이 담겨있는 것이다. 운명이 담겼다고 해도 좋겠지. 아마.

"나니와네 아버지도 뭔가 번뜩하신거 아닐까나. 이건 운명이다!라던가."

78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4:48

>>784 님선(?)

789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5:27

>>788 당연히 유카타 입습니다
게다도 신을거임! ㅎㅎ!
부채도 들어주면 완벽한

790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5:44

>>784 그냥 추리닝 입고 돌아다니려고 나왔다가... 주변 사람들을 보고 다시 입고 나오는 편입니다 🙂

791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6:38

"네?"
총을 겨눈 피리카의 표정은 매우 트리거해피스러운 표정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결제하겠다는 말을 듣고는..

"뭔가.. 비싼 걸 잘 고르시는 것 같군요."
*진짜 보석류를 제외하면 가장 비싼 장신구에 속한다.
선믈하면 꽤 좋은 반응이 날 법한 장신구인 건 명백하지만. 히다이가 어째서 가격높은 걸 잘 고르는 건지는..
이게바로 혼활의 부가효과?
어디서 만난 적 있냐는 물음에는..

"저는 꽤 눈에 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츠나센 교직원이니. 본 적 있겠지요? 트레이너..씨?"
하긴. 저 외모는 눈에 확실히 띄는 타입이긴 하지만.. 닌자잖아.. 참고로 히다이를 트레이너라고 부른 건은 추측이다.

792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6:38

어째서인지 안경을 쓰고 교탁에 선 우마그린.
그리고 그 앞, 바로 정면 책상에 앉아 반성문을 들고 있는 나.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그 안경은 또 뭐고. 의외로 즐기고 있는 거 아니야, 우마그린?

"우에- 당사자끼리 잘 해결했는데 꼭 내야해?"

병문안가서 제대로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그 과정에서 강요도 협박도 없었다는 걸 삼여신에게 맹세할수도 있고!
어쨌든 제출하긴 해야하니까. 툴툴거리면서도 일단 우마그린에게 반성문을 넘기는 것이다.

아, 근데 나 반성문 내용 다듬었던가?
마지막으로 쓴게 [책임을 느끼고 있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지만 어쨌든 상대방도 다소 잘못이 있으니 과실은 7:3이다]라는 느낌이었던거 같은데...

793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18:46

일상 할 사람

794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0:49

>>786 나니와

'역시 분명하다.'

뭔가 성격 좋아보이지만 자기 선 확실히 있고, 거기 들여놓은 녀석이 아니고서는 뭐어뭐어 그저 그렇다. 는 느낌. 본인은 얼버무리지만... 그냥 운동을 했던 녀석들 특유의 감이란 게 있다.

아 저 녀석, 날 경계하네. 이 녀석 엄청 둔감하네. 얜 분명 전략파겠구만. 좀 멍청해보이지만, 그리고 멍청한 게 맞지만 첨예하게 갈린 육감이란 게 있다고. 뭔가 예상하던 답변이어서 실망은 없었다.

사실 이제부터가 본론이기도 하니까.

"그럼 너..."

"담당 트레이너를 나한테 고자질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한가?"

다른 녀석들한텐 고자질이라는 말을 안 썼지만 이 녀석한테는 쓴다.

79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0:57

디버프 때문에 까무라치듯 잠든 썰 푼다
Me가 돌아왔다. 호다닥 코우 답레 원기옥 모아와야지

796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1:32

>>787 메이사 프로키온

"그래도 햐쿠쨩은 되게 좋은 노래로 해줬는디 말여. 내는 너무 반항하는 사춘기 같지 안하나..."

노래자체는 좋지만, 스트레스 발산하기 좋지만... 애 자장가를 그걸로 하는 건 조금, 안그럴까요 아부지.

"뭐어. 그려도 우마무스메 이름중에 좋은 이름도 많지 안하나. 세이운 스카이, 오구리 캡, 심볼리 루돌프, 메지로 맥퀸. 얼마나 멋진교."

조금은 불만이 있다는듯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싫어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797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2:04

>>789 (만족)
얘도 당연히 입습니다 하오리도 입을듯
>>790 wwwwwwwww

798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2:22

"뭐어, 난 약간 덤 같은 위치라서... 그럴지도 몰라."
"아무튼 그렇다고~"

에, 그런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요 레이니 쨩? 내가 들으면 펄쩍 뛰면서 우마무스메 킥을 날릴 소리지만, 남에게 할 때는 이렇게 즐겁구나. 히죽히죽 웃으면서 '그래그래~'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연락해서 약간의 힌트만 준다면 츠나지 어디든 찾아갈 수 있으니까, 좋아."
"밤에 불러준다면 서비스로 별자리 안내도 해드리지. 후후~ 통큰 서비스네~"

밤에 돌아다니는 우마무스메는 그닥 많지 않겠지만 말이야. 뭐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이 있다면 말이다.

"음~ 그럴 인상..까진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츠나지는 좁은 편이라서.."

그래서 소문이 이것저것, 라고 할까나.
카페테리아에서의 소동 같은 거라던가... 민감한 주제일까봐 얘기는 안 꺼냈지만, 아무래도 말이지...

"그리고 담당은 다르지만 같은 팀이니까, 다른 애들보다 신경쓰는 정도?"

79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2:34

>>795 천천히 주쇼

80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3:30

마사바주 헬로헬로~
일상은.. 손이 다 차서 지금은 무리이...

801 다이고 - 메이사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3:40

"그래도 열심히 썼는데 없던 일이니까 안 내도 돼~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툴툴거리면서 내미는 반성문을 받아들고 천천히 읽어내려간다. 꽤 여러 번 다시 썼다고 들었으니 쏟은 노력을 생각하면 내는 편이 낫겠지. 어쨌든 벌은 벌이고.
그런 생각을 하며 읽어 내려가니 본인의 책임을 느끼고 있으머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음, 정석적으로 잘 썼다...라고 생각할 즈음부터 나오는 상대방의 잘못과 그러므로 과실비율이 있다는...

"크흠...메이사 양, 이건 누가 더 잘못했는지를 적는 경위서 같은 게 아니에요. 얼마나 반성했는지를 보는 건데..."

어떡한담, 다시 쓰게 해?
그러나 히다이와 만나고 온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다이고는 바로 돌려주거나 하는 대신 안경을 벗고 메이사를 보면서 물었다.

"병문안은 잘 다녀왔어?"

802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3:44

지금 와서 생각하는거지만...
병약탈출 할때 조금 더 천천히 즐길걸 그랬다
메이사 사미다레 유키무라 반응도 보고 싶었다

어흐흑

803 쟈라미주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5:33

마사바? 랑? 일상???
쟈라미. 출격이다.

…근데이제제가텀이쪼매느린.
괜찮을까요 더러덜덜덜덜

804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6:23

>>791 피리카

"그으... 렇군요?"

눈에 잘 띄는 편이긴 하다. 머리색은 거의 우마무스메같다시피하고, 어쩐지 평범한 검은머리인 우리 집안을 보다가 이쪽을 보면 채도가 다르달까. 아니아니, 저쪽이 내 색깔을 다 뺏어가고 있어요. 색부격차 그만! 하게 되는 게 있다.

사실 색감에 지금 기가 좀 눌리기도 했다. 절대로 샷건 든 표정에 쫄린 건 아니고 하여튼 그래.

"트레이너는 맞는데, 그러면..."

"우마무스메?"

아니 어딜봐도 히토미미 달려있잖냐! 하지만 나는 어쩐지 저 여자의 기에 서서히 눌리고 있어서, ' 아 이 위압감은 당연히 우마무스메의 타고난 그것 아니겠어?' 하며 선명한 오답을 골라버렸다.

805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6:26

"에~ 그럼 너무 순하게만 살지 말고 살짝 반항도 하면서 살라는 의미였던걸까~"
"뭐 어느 정도는 반항해도 좋지 않겠어? 세상의 부조리라던가."

그래봤자 순응하는 삶을 살게 되겠지만 말이야.
라고 어딘가의 누군가가 중얼거린 느낌이 들지만, 이 노래방 귀신이라도 나오는 걸까.
뭐 노래나 춤같은 예술 쪽은 붙기 쉽다고들 하니까.. 오, 이거 나중에 괴담으로 써먹어야지.

"하지만 그만큼 이상한 이름도 많다는 걸 인정해라 나니와. 아무리 부정해도 그 사실은 사라지지 않아."

유명한 이름 중에 멋있는 이름이 많은 것도 인정은 하지만 말이지...
멋있어서 유명해진걸까 유명해지니 멋있다고 생각되는 걸까. 어쩌면 둘 다인가?

80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7:01

@코우주
코우 앞에서 "제가 그 아이를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하면 하남자력 up합니까?
주어: 유키무라

807 다이고주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7:06

>>790, >>797
아주 좋습니다 이건 역시 셋이 같이 유카타 입고 축제 장소까지 가는 흐름이지 않을까요(???)
그럼 하나 더
유카타 안에 따로 셔츠 같은 건 받쳐입습니까?

마-사바주 어서오십시오!

808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7:20

>>794 히다이 유우가

사실 모두에게 친절할수는 없는 법이다. 누군가의 요청을 들어주다 보면 누군가의 나쁜 선에 들수 밖에 없는 법이기에, 그것이 사는 방법이라 볼수 있을것이다. 무엇이든 들어준다면...글쎄, 그건 이용당하기 좋은 호구가 아닐까.

...돈이 많으면 호구잡혀줄수 있겠지만, 돈이 없기에 자신에게 친절한, 자신이 신뢰할 만한 몇빼고는 가면을 쓰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 토레나가 친할지, 히다이씨가 친할지는...실은 호칭만 봐도 알지 안하나?"

고자질이라 하면 말이지.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걸까, 당신과 토레나 사이에. 무슨 말을 하려고 이런 말을 하는걸지.

"... 히다이가 좋은 사람이 될수 있다는 거는 믿을 수 있는디... 있잖나."

곤란한듯 미소를 짓지만, 사실 히다이씨가 지금 말하는것만 봐서는 토레나랑 내 사이를 이간질하는 것으로 보일수 있다는거...알고 있는거지...?

809 다이고주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7:39

>>802 '과거 시점'

81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7:42

>>806 일단 해보쇼(?)

81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7:43

주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똑똑히 보여주게 될 코우 답레

812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8:55

>>807 입읍니다

81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9:02

>>810 미치겠군 #가보자고

814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9:48

"하지만 시라기 트레이너쌤. 그게 제 최선이었어요."
"애초에 그 아저씨도 반성문 써야하는 거 아니냐고요."

메이사 양, 이라는 호칭에 맞춰 우마그린의 호칭을 조금 바꿔보기도 하고. 뭐 그.. 다시 쓰라면 쓰죠 뭐. 뒤쪽만 지우면 어떻게든 될 것 같으니까...
그러다가 병문안 이야기가 나와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퇴원 하기 전에 제대로 갔다고."
"들어가자마자 기억상실이라고 해서 진짜 놀랐는데... 나한테 거짓말 한 거였어..."

생각해보니 괘씸하군. ..하지만 아저씨,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니까 특별히 용서해주지.

"그래서 사과하고... 얘기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좋은 아저씨였습니다. 이상."

815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29:56

>>803 쟈라미랑 일상??????? 가자 가자
ㄱㅊ아요 저도 텀 좀 느림 성레 부탁합니다

816 쟈라미주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0:42

>>815 와캇타
원하시는상황 잇을까요?? 없음 교실에서 스몰토크해두 Ok

817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0:47

>>809 천재인가??

818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2:12

>>816 교실토크 옷케입니당 👍👍
그거 아니면 점심시간이나 트렉이나 콘비니 생각했었지만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용 어차피 마사바는 어디든 갈 수 있어

819 레이니 - 메이사 (Mvc2C168o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3:08

“덤 같은 위치... 라니.”

 하긴, 팀 프러시안, 아니, 미스 니시카타의 담당은 유독 많았었다. 마사바 콩코드에, 눈 앞의 메이사 프로키온, 유키무라 모모카에, 임시 부원이긴 했지만 스트라토 엑세서까지. 아무리 엘리트 트레이너라 하더라도, 4명이나 맡는다는 것은.

“...”
“아무래도, 그렇죠. 다 공평하게 사랑해줄 수 있다. 말로는 쉽지만, 결국 애정이라는데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어서, 누군가는 버려지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메이사양은, 애정을 주지 않는 미스 니시카타가, 원망스러운건가요.”

 참견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런 이야기, 들어버리면, 말 하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

“기숙사 통금시간 때문에, 아쉽게도 별자리 서비스는 못 받겠지만요. 아, 아쉬워라.”

 츠나지는 시골이니까, 밤이 되면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을정도로, 아름답겠구나. 정말로, 아쉽다...

“메이사양도, 정이 많은 스타일이네요. 조금, 감동받았을지도.”

820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3:53

>>805 메이사 프로키온

"글쎄..."

사실, 그러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뭐, 가끔 일탈을 하는 정도야 괜찮겠지만.

"그거는 그려. 아이엠 열라빨라가 뭐꼬..."

곤란한듯 웃으며 인정하는 밤색머리 우마무스메.

"랄까 글고 보니 나니와서 왔지마는 다른 간사이짜 사람이 그래 내 부르는거 들으므는 깨나 위험할거 같기는 헌디 말여..."

그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조금 주제를 돌리려는 언그레이.

"...여튼, 참... 복잡미묘한 노래여. 근데 그 주제에 부르기는 을매나 어려븐지... 근디 그거를 와 어릴적 자장가로, 원본 속도로 부르는기고. 아니, 주술하는줄 알었으야, 어릴적 캠코더 있길래 봤는디 애 앞에서 그런거 부르이... 랄까 내 깨서 울었잖여..."

츳코미는 간사이 출신의 본능이 아닐까.

821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4:29

색의 빈부격차가 명백하다. 피리카는 가볍게 머카락을 귀 뒤로 쓸어넘기고는.. 설마.. 당신도 트레이너.. 같은 걸 생각했는데... 그러다가 나온 말이 우마무스메? 라는 말이 나오자 히다이를 빤히 바라봅니다.

"오.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보네요."
뭔가 냉랭한 말이어서 히다이한테는. 눈 삐셨음? 같은 말로 들렸을 수 있지만 피리카는 정말 처음들어봐서 그런 걸지도..?

"...음.. 혹시 렌즈 도수가 조금 낮은 게 아닐지 의심이 듭니다만."
조금 염려스러워하는 표정으로 말하고는 금방 표정을 가라앉히고는

"트레이너에요."
히로카미.. 라고 합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가볍게 손을 내미는 피리카. 악수를..그리고 통성명을 요청하는 것 같습니다.

822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5:45

>>808 나니와

"..."

예상했다. 그래서 그냥 빙긋이 웃어줬다.

나는 왜 데이즈에게만 고자질이라는 말을 썼는가. 일단 그녀가 울타리 안팎의 온도차가 심하단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 말마따나, 호칭만 봐도 호감도의 차이는 확연한데다.

결정적으로, 마사바도 유키무라도 충고했다시피 나는 문자를 통해서나 똑바로 소통할 수 있을 법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정보를 얻어 야나기하라에게 사과를 한다 치자. 그게 잘 풀릴 수도 있겠지만―그리고 이게 내 희망사항이지만― 안 풀릴 경우엔 어떻게 되는가?

야나기하라의 정보를 알려준 언그레이 데이즈는 본인이 고자질을 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 결론을 얻었다.

그럴 바에야 미리 최악의 조건으로 딜을 거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난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이라. 그리고 그렇게 적응해왔기 때문에.

"그래? 그럼 더 묻지 않을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쯥, 뭐 소문이 퍼져 있지만 모를 수도 있으니까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나랑 네 트레이너 사이가 별로 좋진 않이. 게다가 서로 잘 모르기까지 하니까, 너라면 뭣 좀 알지 않을까 싶었거든."

주머니에서 꺼내 던져주는 건, 포장된 아크릴 키링.

"이건 뇌물이었는데... 하하, 그냥 1착 선물로 받아둬. 1착 축하한다, 언그레이 데이즈."

823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36:25

모두가 하교하고 난 저녁의 츠나센은 조용하다 못해 고요하다. 누군가 움직이면, 그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가장 클 정도로. 시험은 끝난지 오래요, 하니 그 교실에 늦게까지 남아있을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거의 없는 사람 중 하나가 저스트 러브 미… 매일 이러는 건 아닐거다. 놓고 간 물건이 있었다. 트레이너가 준 베일이 아름다운 머리핀은, 트레이닝때 쓰자기에는 너무 예뻐서, 함부로 하고 싶지 않아서.

머리핀을 멘코가 있는 쪽에 달고선 괜히 거울을 확인한다. 예쁘다. 만지작거리며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본다. 어떤 테마의 승부복 장식으로 끼워넣어도 예쁠거야. 분명히.

"ー아."

귀가 쫑긋 섰다. 누군가 오는 소리.

824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0:21

"음~ 원망까진 아닌 것 같은데. 여러모로 생각이 많긴 해."
"워낙 팀원이 많으니까 이해는 하지만, 납득하지 못해!같은 느낌일까. 어쩌면 납득은 하지만 이해는 못하는 쪽일지도?"

둘 다 비슷한 느낌이니 굳이 더 말할 필요 없었나. 아무튼 애매하게 웃다가 어깨를 으쓱했다.
아, 통금시간. 기숙사였지 참. 그러면 별자리 서비스는 어려울라나...

"그래도 통금시간을 어기면서까지 갑자기 별이 보고싶어지면 연락해. 사감이 모르는 샛길부터 별자리까지 전부 안내해드릴테니!"

사실 외출허가서를 내는 편이 합법이고(?) 안전하겠지. 하지만 때로는 그런 제도를 따르지 않고 벗어나보고 싶은 것이 우리 나이대의 특성 아니겠어. 아닌가? 아님 말고~
정이 많은 스타일, 감동 받았다는 말에 의기양양하게 대답-하진 않고 살짝 웃었다.

"정이라고 할까... 같은 팀이고, 친구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감동했다고 하니까, 너무 감동해서 울어도 놀리진 않아줄게❤️"

뭐 결국 장난을 덧붙여 버리는 건, 이것도 나쁜 버릇인가.

825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0:45

요즘 머리가 복잡하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일에만 집중해도 벅찰텐데 친구들도 다 같이 문제가 생기고 있다보니 물건 하나 잊어버리는건 아예 가벼운 일이지. 교실 문 안 잠겨있을까.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며 문을 열자 안에는 저스트 러브 미가 새로운 머리핀을 차고 거울을 보고 있었다.

"러브쨩, 새로 샀어? 처음 보는 머리핀이네."

예쁘다! 하고는 자기 자리에서 놓고간 물건을 찾는다. 음! 좋아 잘 챙겼다.

826 다이고 - 히다이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1:34

"물론 써 있는 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조금 곤란하긴 하다. 일방적인 사건이란 건 찾아보면 거의 없지 않은가. 눈치가 빠른 메이사가 자연스럽게 존대하는 모습에 피식 웃고는, 병문안 갔다 온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 일이 있던 거 치고는 그렇게 나쁘게 비춰지지는 않았나 보네, 다행인 것 같다."
"흐음, 원래라면 다시 써오라고 해야겠지만."

다이고는 다시 안경을 쓰더니 반성문을 다 읽고 잘 챙겨두었다.

"병문안도 잘 다녀왔고, 당사자끼리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보이니 이번엔 이걸로 오케이입니다, 메이사 양."

그리곤 안경을 벗어 아예 집어넣곤, 웃으며 말을 이었다.

"어쨌든 고생했어, 앞으로도 히다이 형이랑 잘 지냈으면 좋겠네."
"뭐 먹으러 갈래? 간식 사줄게."

827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1:51

이번 일상에 눈여겨볼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마사바주 대혼란이야

828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2:16

>>821 피리카

누, 눈삐었냐고 말한 거 맞지 저거?! 아니, 근데 나도 모르게 우마무스메라고... 다시 보니 제대로 히또미미 두개 달려있는데. 왜 우마무스메라고 말해버린 거지...

으, 으아아... 무승부로 해주지 않으시겠어요...?

"...히로카미 피리카 트레이너시군요."

이제 내 소개만 하면 되는데. 아, 왜 이렇게 무섭지. 저 손을 잡고 가볍게 흔들기만 하면 되는 일인데 어쩐지 우마무스메와 누님에게서 느껴지는 위압감이 있어... 샷건을 철컥, 하던 표정이 자꾸 어른어른거린다.
땀이 배어나온 손을 바지에 문질러 닦고, 히로카미님의 손을 잡았다. 손이 떨리는 거 같은데... 금연 금단증상입니다. 진짜로요.

"...히, 히 히 히다이 유우가 트레이너입니다..."

아......
난 찐따가 맞는 거 같다...

829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2:52

>>822 히다이 유우가

"... 뭐랄까...전에도 느꼈지마는...참으로 꼬있구마, 히다이씨는."

곤란한듯 당신을 본다. 이 밤색머리 우마무스메가 조금 유식하다고는 하더라도, 그것은 정말 알 만한 정보가 들어왔을때에 한정되었던 것이고, 그렇다 하더라도 말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면 굳이 건들지 않는 타입이니까.

... 하지만 굳이 자신을 깎아내려가며, 자신에게 유리하지도 않은 소문을 재확인해가며 이야기하는 이유는 뭘까.

"... 1착 축하허기에는 쪼매 시간이 지나지 않았나 모르겄구마는. 여튼..."

"... 뭘 알고 싶기에 고자질이라는 단어를 써가믄서 토레나에 대해 알고 싶은기고... 내는 토레나 공적으로빼이 잘 모르이, 쪼매 이야기는 듣고 싶은디. 토레나가 이런 짜로는 하나도 말 없었으이."

83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3:00

히로카미님wwwwwwwwwwww

831 다이고주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3:09

>>812 크윽 아쉽다(?)
코우는 꽁꽁 싸매는 스타일이군요... 혹시 게다를 신으면 버선도 신나요???

832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3:23

"윽, 그... 그런가?"
"그럼 다르게 부르는 게 좋을까나. 음~ 뭐가 좋을까. 나니와...나니와니까.. 나냐... 냐냐...? 냐냐니까 네코쨩.. 네코네코..."

흐름이 이상하게 되어가는 것 같다면 정답이다 연금술사.
아무튼 나니와가 아니라 다르게 부르는 게 좋을까. 나니와가 돌리는 화제에 그대로 편승해버린다.

"음~ 하긴 진짜 어려운 곡 같더라. 내가 부르면 나니와 점수보다 낮게 나올지도. 애초에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아니 이걸 자장가로... 비범하셨군..."

간사이 출신이 아니더라도 츳코미 걸고 싶어지는 상황인데.
우리 엄마라면 또 칼 꺼내와서 '여보...'라고 했을 상황이잖아 그거.

"...근데 원본 속도로 부를 정도면 노래는 잘 하셨나보네..."

833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5:20

>>831 내 맞워요

834 사미다레주 (g.rjVB.dX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5:44

금요일에 했던 다짐: 히히 주말에 공부 일상 돌리고 시험쳐야지!

현재 상태: 뭘 잘못 먹었는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끝내주는 배탈이 남

우웃 저녁까지 다 안 낫는다면 그냥 일상 없이 시험쳐야겟네요....

835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6:11

사하사하..

836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6:25

>>825

"오, 마사바 쨩~."

야호. 가볍게 인사하곤 볼을 긁적인다. 역시 그렇게 보이는거구나. 새삼 제 트레이너의 손재주 실력을 체감한다.

"산 건 아니고오~ 아마, 음… 빌렸다?"

…완전히 제건 아니다. 중간고사 성적은 그럭저럭이고. 이제 남은건 레이스 뿐인가. 뭔가 찾으러 온 것 같으니 둘 다 상황은 거기서 거기네. 물건을 찾은 듯한 당신에게 시선이 꽂힌다. 여전히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는 있지만, 장난스럽지는 않다.

"ー마사바 쨩, 다음 대상 레이스에 나갈 생각이죠? 우니상.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837 쟈라미주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7:52

사미다레주…
사미다레주…!! 🥺🥺🥺 몸조심이 우선인데ㅠㅠ 괜찮으세요?? ㅠ

838 다이고주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7:59

앗 사미다레주 8ㅁ8
속이 아프면 진짜 어쩔 줄을 모르겠는...ㅠㅠㅠ 저녁까지 나았으면 좋겠네요...

839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8:31

>>829 나니와

"꼬였지."

부정하지 않는다. 거절로 알고서 가려다가... 돌아선다.

"...뇌물이 효과가 있던 거냐?"

예, 사실 뇌물이라고 생각 안했습니다. 그게 들을 거 같은 사람은 아니라서요. 선도부 일만 해도 FM이어서... 그냥 1착 선물이다 하고 간단한 걸 준 셈이지. 봉제인형까지는 좀 돈 아까웠거든(미안, 사실 안 미안.)

"...공적으로밖에 모른다인가."

턱을 만지작거린다. 나는 야나기하라를 사적으로밖에 모르지. 그것도 좀 빡친 모습밖엔.

"그거라도 좋아, 오히려 그게 본래 모습이겠지. 난 그냥 그 녀석 성격을 좀 알고 싶어."

우회를 좀 했지만, 막판은 직진이었다.

840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9:31

"네. 그렇습니다. 히로카미지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확인 한 다음...
히히히히다이 유우가라는 이름이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있을 만한 성일지도. 라고 생각은 하머너서 손을 잡고는 떨리는 손을 무시한 채 가볍게 악수를 합니다.

"히히히히다이 트레이너 씨 안녕하세요."
아냐! 상식적으로 히히히히다이가 성이겠냐! 같은 생각을 하지만 너무 편견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플리마켓에는 어쩐 일로 오셨나요? 조금 궁금해지네요."
잘 안 올 것 같다는 인상이었던 걸까.

841 미즈호 - 코우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9:34

>>710
줄곧 자신의 어깨를 토닥여주던 코우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미즈호는 여전히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말을 꺼내보인다.

 “의미를 찾아주겠다고, 곁에서 있어주며 같이 찾아주겠다고 했는데….그럼에도 놓아줄 수밖에 없었어요. 아이가 나가겠다는 의지가 강했거든요.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다고 했어요. 힘들고 괴롭고 슬픈 일이라고……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아, 이 아이를 내가 제대로 신경써 주지 않은건가?’ 하고 생각했어요. 좀 더 제대로 신경써 주었다면 이런 말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상한 일이죠. 코우 씨? 고작 담당을 떠나보냈다고 이렇게 울다니. 저는 어른 실격이에요. “

차츰 진정되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떨림은 멈추지 않는다. 핸드백에서 하얀 손수건을 꺼내 조심스레 눈물을 닦으려 하며 미즈호가 말하려 하였다.

 ”어쩌면 저, 그 아이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것 같아요….. “

84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49:51

ㅋㅋ그래서 일단 던져봤습니다

84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0:05

자 과연 코우의 하남자력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844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0:07

히히히히다이가 된wwwwwwwwwwwwwwww
잘 웃으니 보기좋은wwwwwwwwwwwwwwwwwww

845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0:30

"야호- 이래서 당사자간의 합의가 중요한거구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었을지도. 이걸로 오케이라는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크게 기지개를 켰다. 으아아- 그래도 나름 긴장해서 말이지. 이제 좀 한시름 놓겠군.

"에- 형이라고 부르는 사이야? 그보다 그 아저씨 진짜로 나이 많았구나."
"와~ 간식이다~ 그럼 다랑어 푸딩 먹으러 갈래~"

우미야의 푸딩은 너무 맛있지~ 혀가 녹아버려~
푸딩 이야기를 하면서 앉았던 자리를 정리하다가, 문득 떠오른 걸 입에 담아본다.

"맞다, 그 아저씨가 우마그린한테 반찬도 싸서 준다면서?"
"그리고 둘이 남자화장실에서 밥먹는다고 했었는데 진짜야? 옥상에서 머리 차기 전에 들었던건데..."

84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0:36

어떻게 성씨가 히히히히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7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0:43

>>832 메이사 프로키온

"우째서 고양이인교."

츳코미가 또 걸린다.

"... 여러모로 비범한 아부지제...여 온기... 그, 뭐였드라... 아, 공사일 한다고 왔다 카든가."

그러면서도 뭐 랩도 하고... 야구도 하고...참 바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어무이와 레이스를 해서 2착을 했다나 뭐래나.

"... 진짜 뭔가 세상은 불공평하다 느껴지는게 그 아부지 때문이라... 진짜 재능은 넘치는디 걸핏하다 돈 잘몬 빌리줘가꼬...에요."

쓴웃음.

84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0:58

히히히히다이wwwwwwwwwwww

849 사미다레주 (g.rjVB.dX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1:02

모하입니다!

그래도 물론!! 지금은 한결 나아서 갱신을 한 거니까요~
그치만 여러분의 위로와 격려가 좋네요 얼른 절 더 걱정하고 쓰다듬어주세요(?)

85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1:08

아이고 사미다레주... ;ㅁ;
약은 드셨나요... ㅠㅠㅠㅠㅠ 얼른 나아지셔야할텐데

851 쟈라미주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1:49

히히히히다이ㅋㅋㅋㅋㅋㅋㅋㅠㅠ 너무 기니까 히×4다이로 일축하겠어요

사미다레주를 나데나데해요. 쓰담쓰담뽀담뽀다담ㅠㅠ

85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2:05

>>849 이것은 사미다레를 쓰다듬기에는 키가 너무 작아 토닥이는 미즈호 이다
일단 푹 쉬시오 푹 쉬시오 사미다레=상........

853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2:19

사미다레주 앵하입니다 👋
그리고 배탈에는... 역시 배를 따듯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네요 🥲 저도 배를 까고 잤다가 배탈이 생긴 입장으로서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854 사미다레주 (g.rjVB.dX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15

히의 4제곱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은 먹었구요... 역시 약을 먹으니까 좀 낫네요 현대의학 짱
글고 순순히 쓰다듬어줘서 감삼다 히히........ 지금은 누워있으니까요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여,,,

855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45

사미다레주 앵하.... 빠른 쾌유바랍니다... 절대 쾌차해.....

856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48

>>840 히다이

아, 아니 제 이름을 그렇게 음침하게 웃는 이름으로 바꾸지 말아주세요. 제 이름은 히다이 유우가라고요!

..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무표정으로 '히히히히' 라고 말하는 히로카미 님이 무서워서 그냥 히히히히다이로 살아가기로 했어요. 개명은 어느정도 걸리려나.

"그냥, 뭐, 조금... 약속이 있었다가 중간에 파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시간이 떠서 좀 돌아다닐 뿐이었어요."

혼활 맞선하다가 '님 찐따같아서 상종하기 싫어요. 저 갈래요.' 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러는 히로카미 ㄴ...트레이너께서도 이런 ..그... 벼룩? 장터 같은 걸 하시는지는 몰랐네요."

플리마켓이라는 고급스러운 용어 나는 몰라.

857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4:57

"...뭐어, 잘하는 게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으니까.. 어쩌면 세상의 밸런스를 위해 그쪽은 약하게 설정이 되어있는 걸지도..."

이게 무슨 말이냐고. 나도 몰라... 뭐 그래도 확실히 비범하신 분이구나. 진짜로 밸런스 조정을 위해 그런 일이 있던걸지도 모르지.

"왜 고양이냐니.. 나니와를 빠르게 말하면 나냐가 되니까?"
"아니면 다른 별명을 생각해야하는데.. 음... 음... 언그레이니까 아예 반대로 그레이쨩?"

당장이라도 '우째서야!'하고 츳코미가 날아오려나? 아 맞아. 사실 조금 기대하고 있어.
마치 만담을 바로 앞에서 보는 느낌이라 조금 두근두근한걸.

85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21

"무표정으로 '히히히히' 라고 말하는 히로카미 님이 무서워서"
wwwwwwwwwwwwww

859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37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60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55

>>839 히다이 유우가

"...참내..."

당신이 순순히 인정하자 잠시 눈썹이 찌푸려진다.

"... 먹힜겠나."

뭔 사람을 나르시스트로 만들고 있는겨. 사실 키링을 주는거 자기자신의 키링을 받으면 뭔가...뭔가뭔가 아냐? 차라리 스와브의 키링을 받으면 모를까...처치곤란이다. 와중에 이쁘게도 뽑혔네...

"... 뭐어...알만한길텐데. 말은 디게 없고, 와중에 챙기는거는 잘 챙기고 토레닝 해주는것도 잘 써주지마는... 한 끗이 부족해사서 오해사게 만든달까."

"... 뭐... 그정도 아이겄나."

일단, 자신이 느낀 그대로를 말한다. 베테랑이라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건 초보같은, 그런 인상이 없지는 않았다.

861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다이 너무 재밌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매력있는데 왜 자꾸 혼활에 실패하는것일까

862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8:44

>>836
"빌렸다?"

마사바는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예쁘니까 빌렸을수도 있지. 하지만 빌렸다는 것은 빌린 사람도 필요하고 언제 어디서 왜 빌렸는지도 중요하고... 악! 너무 많은 정보가 머리에 들어온다. 마사바쟝 이런거 못견뎌...

"당연하지. 트리플 반다나는 나의 것이니까."

당당하게 선언하는 우마무스메 마사바 콩코드. 엄지 손가락으로 자기 가슴을 가리키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다

863 언그레이 데이즈 (euhuTExNQQ)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9:22

>>857 메이사 프로키온

"... 비범함을 따지므는 메이사네 아부지도 글치 안하나...?"

재료도 비범하고, 와중에 먹을 만하게 만드는것도 신기하다. 조합은 정말...기묘하지만.

"... 우째서여."

츳코미가 나올수 밖에 없다. 이건 증상이라고, 내가 자발적으로 하는게 아냐.

"...그레짱이라 부르기는 허이, 그거도 뭐 상관은 엄스야."

864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9:37

>>861 사실 히다이야말로 하렘을 노리는걸지도 몰라....

865 레이니 - 메이사 (ZAyp8A2/U2)

2023-09-24 (내일 월요일) 17:59:42

“미스 니시카타에게 말은... 아뇨. 못해보겠죠.”
“담당이라는 관계, 대체 뭘까요, 메이사양.”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완벽한 짝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 한 번도 해본적 없지만, 막상 담당 트레이너가 생기니, 말하지 않아도 나에 대해서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눈치채줬으면 좋겠어.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말하지 못하겠어. 트레이너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내 생각과는 다르면, 절대로 못 버틸 것 같으니까.”

“...뭐, 메이사양은, 저랑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쓸데없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나. 레이니는,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메이사의 반대편으로 돌린다.

“그런것도 알고 계신가요. 나중에, 꼭 부탁할게요. 보고싶으니까.”

 뭐, 통금시간따위 한 번 정도는 어겨주는게, 고등학생의 추억이 아니겠는가. 적절한 시기를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면서, 레이니・왈츠는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정이 많다는 증거에요.”

866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2:27

>>862

"응, 빌렸다, 요."

이건 이거고. 본인 가슴 가르키며 당당하게 말하는 당신에 푸시시, 바람 빠진 소리 내더니 웃는다. 조금, 많이 자신감 없는 저에 비해서는 많이, 아주 많이 당당해서. 아, 츠나센에도 당당한 녀석들 투성이구나.

"좋~ 아요. 그럼 여기서 질문."

의자를 끌어와 앉더니 턱을 괴고선,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며.

"마사바 쨩이 트리플 반다나를 쟁취하려는 이유는?"

867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2:31

"이 시간쯤에.. 약속이 있었다가 파하는 거면.. 소개팅보다는.. 맞선 쪽인가.."
소개팅이라기엔 히히히히다이 트레이너씨는 조금 나이가 있어보이는 느낌인 만큼.. 그렇지만 그다지 진지하진 않게 툭 던진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히히히히다이 트레이너의 질문에 어째서일 갓 같아요? 라고 시니컬하게 말하면서 앉아보라고 말하는 피리카입니다. 안 앉으면.. 같은 표정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이는 게 피리카 외모긴 하죠.

"이런 플리마켓에서 다른 제작자들 뿐 아니라 전반적 유행같은 걸 둘러보는 일도 필요하고.."
직접 오프라인 판매는 사회성에도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커피라도 드실 겁니까?"
꽤 수분이 부족해보이시는데(*본인이 샷건을 들이민 것과 히히히히다이라고 해서 그런 거일지도 모르는데 제법 뻔뻔하다)

868 히다이 - 나니와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3:05

>>860 나니와

"...그건 의외네."

아니, 나는 첫 만남부터 "내 여자랑 포옹을 했다는 게 네 놈이냐?!"(*곡해)부터 시작해서 "너같은 허접자코바카토레나♥️는 나한테 상대도 안 돼" (*곡해) 를 당했기 때문에 뭐랄까, 차분한 게 더 신기하다.

하여튼 할 일은 잘 하고, 과묵하고, 그러나 과묵하기에 문제를 빚는 타입이라는 거지. 고급 용어를 써보자면, 소프트 스킬 부족.

'나랑 똑같구만...'

우린 마치 미러전이었던 셈이군.

"간단하네."

너무 간단해. 하지만 나니와 의외에도 그를 간접적으로나마 거쳐간 우마무스메 말들도 다 비슷했다. 그냥, 그런 사람이라고. 간결하기 때문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건가.

"...넌 어떻게 영입된 거야? 야나기하라한테."

869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5:20

>>866
"꽤 본격적인 질문인데?"

마사바는 의자에 앉는 저스트 러브 미의 뒷자리로 가서, 메이사에게 그리하듯 그녀의 머리 위에 턱을 괴보려 시도한다.

"당연히 세계최고속의 우마무스메를 향한 발판이지! 트리플반다나도, 마구로 기념도, 그 이상도 전부 내거야."

870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6:38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돌리는 레이니 쨩, 귀엽네에. 히죽히죽 웃으면서 일부러 고개를 살짝 가까이 하거나- 해보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렸다. 뭐, 어차피 레이니 이쪽 안 보고 있으니까 반응도 없을 것 같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내용은 어쩐지 이해가 가기도 해서. 금새 또 미묘한 표정이 되어 트랙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아마, 트랙의 상황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있을 거야.

"...무서울 정도네. 내 안을 그대로 들여다 본 것 같아서, 무서울 정도야. 우리 어쩌면 꽤 닮아있을지도 모르겠네, 레이니."
"왜 그, 중앙에선 누가 이런 말을 했다며.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는 일심동체라고."
"레이스가 아니면 딱히 접점도 없는, 그야말로 새빨간 타인끼리 일심동체라니 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웃긴 건 내쪽이었나봐. 우마무스메와 담당의 관계란, 정말로 뭘까."

"—이런 얘기 지금까지 아무한테도 한 적 없었는데 말이지... 헤헤..."

아무에게도 한 적 없고, 어쩌면 스스로도 슬며시 외면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지. 아무튼- 이렇게 말하는 건 처음이라는 얘기다.

"에- 그런가? 그럼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지."
"후후후, 기대해. 별을 보면서 마시는 코코아는 진짜, 정말로 맛있으니까."

871 히다이 - 피리카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7:25

>>867 피리카

'소개팅 보다는 맞선 쪽인가.'

움찔.

미친~~~~~~~~~~~~!!!!!!!!!!
나 이 여자 무서워~~~~~~~~~~~~~~!!!!!!!!

신입트레이너라고 들엇는데? 마이페이스고요? 무표정으로 히히히히라고 하질 않나 샷건을 철컥거리며 희번득하게 웃질않나 진격의 거인이냐! 으아아!

...라고 내면으로 절규하면서도 그분께서 시니컬하게 앉으라고 하시니, 금세 가판대 뒤의 여분의 의자에 털썩 앉아버리고 만 것입니다. 아니, 사실 망설였는데 뭔가 싸늘하게 독잇뱀처럼 쳐다봐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네? 네네네. 커.깝휘 좋죠. 사, 사회성이 역시 대대단하십니다 하하하플라이마켓덕분일까요 역시."

그렇게 커피를 받아드는 손은 부들부들부들부들부들 떨렸다. 담배 금단증상입니다. 진짜로.

872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27

그리고 저는 외출을 하고 오겠습니다 😌
답레는 느긋이 이을게요. 즐거웠어요 😊
앵바입니다. 👋

87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29

왜 히다이가 만나는 여성 트레이너들은 하나같이 무섭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일까요???

874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51

".....뭐 우리 파파도... 그렇긴 해...."

살짝 죽은 눈으로 중얼거리듯 대답했다. 아니, 오히려 우리 파파 쪽이 더 비범할지도 몰라. 어쩜 그렇게 이상한 재료들을 조합해내는거지. 그 와중에 또 맛은 거지같지만 못 먹을 정도가 아니라는게 분해. 진짜 뭔데 파파...

"에- 이미 선점한 애가 있는건가, 그레 쨩이란 별명."
"그러면 그러면... 언그레이니까... 안-그쨩이라던가. 데이니까 데이데이?"

이것저것 조합해보는데, 음, 영 마음에 드는 게 없네.
그리고 솔직히 나니와가 입에 너무 붙어버렸어.

"미안. 나니와처럼 입에 착 붙는 게 없다... 그냥 나니와 쨩으로 괜찮지 않을까?"

87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8:58

>>872 아놔미치겠네 다녀오시오 히다이=상

876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8:09:58

>>869

엑. 하는 가벼운 소리와 함께 그대로 머리 위에 무언가 눌리는 느낌. 뭐야, 이쪽은 진지한데. 저쪽은 장난인건가~, 기껏 잡은 무게가 다 사라지는 기분이다. 귀가 한 번 쫑긋거렸다.

물론 장난은 아니겠지. 세계 최고속의 우마무스메. 꽤나 멀고 먼 미래를 그리고 있구나 싶어, 손을 뻗어 제 머리에 턱을 괸 마사바 콩코드의 볼을 손가락으로 콕 찔러보려 했다.

"트리플 반다나도, 마구로 기념도…."

시선을 굴린다. 숨 잠시 들이킨다.

"…쉽지 않을 텐데도 안 꺾일거예요? 최고속의 우마무스메를 꿈으로 두기엔, 저도 이기지 못했으면서~."

기운 없는 도발은 얼마나 효력이 있는 걸까.

877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0:33

몬다이쌤 다녀오세요~

>>873 그것은 히다이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 아닌?지(???)
아 물론 미즈농은 절대적으로 강자이고 무서운게 맞습니다^^

87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1:15

>>877 마지막 줄은 날조가 맞습니다 ㅡㅡ

87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2:53

날조가 아니라 팩트라고 하는 거랍니다
자 따라해보세요
팩 트

880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3:23

"꺄~"

볼이 콕 찔리면 장난스럽게 소리를 지르다가 키시시시 하고 상어이빨 사이로 나오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흘린다.

"왜 꺾여? 꺾이는 것도 선택인걸."

똘망똘망한 눈으로 러브짱을 내려다보다가, 역시 조금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것 같아서 옆구리를 콕 콕 찌르려 해 본다.

"그리고 그때는 근소한 차이였거든요?! 우니상에서 붙으면 절대로 내가 이겨~~"

88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3:42

>>879

882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4:04

88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4:24

884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4:45

88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5:12

어쩔수 없군 [ 진심모드 ] 를 개방하는 수밖에.....

88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5:39

88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07

88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21

88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27

890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29

>>880

"꺗!?"

꽤 예민한 부위 아니야!? 완전 간지럽다! 순식간에 찔린 쪽의 반대로 몸이 움직인다. 뭐야, 뭔데. 벌렁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위를 바라보는 것이다.

"아, 아하하하! 하지만 아직 시작도 안 했고? 여태까지 달렸던 건 전~ 부 졌, 으면서…."

근소한 차이래도 이긴 건 이긴 거.
하지만 뒤엎어보면, 말대로 저쪽이 언제든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이번 모의 레이스에서는 단거리였는데도 스테이어에게 대차로 지지 않았던가.

"ー대단하네요, 마사바 쨩은. 절대 이길 수 있어! 같은 말이나 늘여놓고. 저라면… 나라면, 그런 생각 못 할텐데."

89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37

892 코우 - 미즈호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38

코우는, 미즈호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다 입을 연다.
어깨를 토닥이는 손길은 멎지 않는다.

"이해해."
"담당이 떠난 일로 슬퍼하는 건 이상한 게 아니야."

자신도 불과 몇달 전, 아끼는 아이를 떠나보낼 뻔 했으니까.
그때 그녀가 정말 떠났더라면, 많이 슬펐을 것이다.

"그 아이도 트레이너를 많이 좋아했을 거야."

언젠간 다시 돌아올 거라는 말은, 지나친 낙관론이겠지.

"그러니까, 더더욱 너한테 고민을 안겨주고 싶지 않았던 거겠지."
"네 잘못이 아니야, 그 아이의 잘못도 아니고."

이런 서투른 말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짜잔! 하남자력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우우 노잼인간

89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8:58

아놔 마사바만들기 또 실패했네

89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8:19:08

몬바입니다

895 다이고 - 히다이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1:05

"응, 아니...그렇게 많은가?"

물론 다이고 자신보다야 많았지만. 자신도 얼마 지나지 않으면 그 나이가 될 텐데. 새삼스럽지만 고민이 생길 섯 같기도 하다.

"푸딩인가~"

푸딩에 대해 이야기하는 메이사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리를 정리하던 다이고는, 남자화장실에서 밥을 먹느냐는 말에 으응? 하고 메이사를 쳐다보았다.

"형이 그랬어? 으음... 아니, 남자화장실에서는..."

잠깐만, 이거 뭔가 생각해 둔 게 있어서 그렇게 말한 거 아닌가? 여기서 사실 그대로 아니라고 말해도 괜찮은 건가? 다이고는 고민을 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 형이 그렇다면 그런 거 아닐까..."
"에이, 그런 건 그만 물어봐, 얼른 푸딩 먹으러 가야지."

896 다이고 - 메이사 (OS.B0vtG3.)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1:40

>>895 아니 이름 틀렸잖아!
설마 아까도 틀렸나?!

897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2:23

"키시시싯."

깜짝 놀란 얼굴을 하는 쟈라미가 바라본 것은 바사바의 얼굴. 마사바도 쟈라미의 얼굴을 내려다보았다. 반짝이는 눈이 서로를 향한다.

"그럴 수도 있지. 중앙 출신이시면 당연히 나보다 빠를테고, 같이 경쟁하게 되면 나는 거기에 좋은 자극을 받아서 어디를 준비하고 갈고 닦을지 생각해서 다시 도전하면 돼."

마사바는 담담하게 제 담론을 이야기하다가 쟈라미의 옆구리를 다시 쿡 찔러보고는 물어본다

"무슨 일 있어?"

898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5:45

"엑.... 진짜로....?"
"그럼 우마그린이 츠나센의 다음 실세가 될 잠재력이 있어서 그 가능성에 걸고 아저씨가 우마그린의 빵셔틀이자 깔을 자처했다는 것도 사실인거야??"

그만 물어보라고 했지만, 이것만 물어보고 그만둘테니까! 마치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물어보는 어린 아이같은 눈빛으로 우마그린을 보면서-하지만 이게 진짜 사실이냐고 인정하냐는 듯한 애매한 무언가가 섞인 표정으로 물어본다.

"아, 병문안 가서 들은 건 아니고. 이것도 옥상에서 들었던거니까..."

병문안 가서는 다른 이야기들을 했으니까. 아무튼 이게 진짜라면 나는 우마그린을 좀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 같은데...
레이니를 울린다는 말도 그렇고...(?)

"그, 그치. 아무튼 푸딩 먹으러 가야지~ 빨리 가자? 그래도 대답은 해줘?"

89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26:09

>>896
맞아요
하지만 눈치있게 그냥 답레썼어요(????)

900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pxRXDn.jeQ)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0:05

>>897

"으갸앗!!???"

자꾸 옆구리를 찌르면, 웃음이 나온단 말이야!! 결국 참지 못하고 크게 한바탕 웃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정말이지, 레이스 트랙에서 보지 않는 당신은 엄청난 장난꾸러기구나.

"ー이거 말이죠, 아~ 무한테도 얘기 안 했는데. 마사바 쨩이니까 말해줄게요?"

하고 나면 후련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을 빙빙 돌리는 건 완전 제 타입이지만, 이건 복잡하고 불편하고 피곤한 말이었다. 조금 많이, 아니. 아주 많이 자존심 상할지도 모르지만.

"나, 사실은 마사바 콩코드가 무서워서."
"바로 뒤에서 쫓아오는 그게, 정말 너무 무서워서. 걸핏하면 잡힐 수 있다는 게 정말, 무서워서…."

심호흡 크게 한 번 하더니, 평소의 그 얼굴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우니상, 트리플 반다나. 전부 포기하지 않을건데, 마사바 쨩이 무섭네요~. 대책은 세우고 있지만, 이야~ 요즘 이게 하락세란 말이죠~."

여기서조차 이기지 못하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될 것 같아서. 더 이상 달리는게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까지도 들지 몰라서.

901 레이니 - 메이사 (rrJqutNuVs)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1:21

“그런거, 아무한테도 말 못하는게 당연하잖아요.”
“다들, 겉으론 트레이너와 사이, 좋아보이니까.”
“나만 이상한걸까. 역시 난 유별난걸까, 하고...”
“그리고, 단 둘이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것도 아닌데, 나 하나만 봐달라니, 사랑해달라니. 웃기기도 하고.”

 ...
그래서, 오히려 중앙에서의 관계가 편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당신에게 마음을 열 생각이 없다. 당신의 말은 어짜피, 날, 상처입히기만 할테니까. 그러니까, 서로 아무런 말도 오가질 않는, 단절된 관계가, 베스트다.

“코코아도 서비스에 포함인가요. 그럼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면, 꼭 부탁드릴게요.”

 쌀쌀한 밤에, 마쉬멜로우를 띄운 따뜻한 초콜릿이라니, 최강이지 않은가.

902 리카 - 히다이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1:47

그리고... 움찔에서 피리카는 확신을 얻어버리고 만 것이다. 보통 아니라면 반박을 하거나.. 기타등등의 레퍼런스를 보아는데 찔리는 게 있기에 움찔. 인 것으로 판단하지만 최소한의 친절로(?) 아하 맞선에서 까이셨군요 같은 말은 하지 않은 겁니다. 이거 친절 맞아!

"사회성은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표정으로 말해봤자 싸패같아.. 같은 소감을 받게 된다구요. 그리고는 히히히히다이를 바라보다가..

"혹시 몸이 안 좋으십니까?"
손을 떠시길래요 라고 말하는 리카. 그리고는.. 손을 보자는 듯 내밀어달라고 합니다. 뭐지. 뭔가 노폐물 쪽이라는 손의 혈자리를 콱 눌러서 아파!!를 보겠다는 건가.

903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4:33

>>899 허윽 죄송합니다(그랜절)

.dice 1 2. = 1

904 언그레이 데이즈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5:49

>>868 히다이 유우가

"... 의외인교...? 내는 그런 점만 봐가꼬 말여."

어깨를 으쓱인다. 히다이씨는 대체 뭘 했길래 그게 의외라 느낄만큼의 대접을 받은 걸까.

"... 토레나가 해변가 와가꼬... 내 토레닝 이야기하다가 받을래 응 뭐 그런 느낌으로 되었제."

정말 간단한 제의였고, 간단한 승낙이였다. 1착을 보여준다고 했고... 그리고 그것을 이루어주었다. 사실... 그런 것 보다는 좀 더 사람을 봐줬으면 좋겠다. 힘들어하는 자를 먼저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스와브보다 자신을 먼저 보았다는 것에 뭇내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였다.

"... 뭐어... 진짜 별거 없었으야. 다른 누가 했드라도 쉽게 허락 했겄제. 내는 그때 본격화도 안와가꼬 이길까 말까도 애매한 상황이였으이."

볼을 살짜금 긁적인다.

"... 도움이 되었을랑가?"

905 레이니주 (6voeWjoMa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6:41

140명의 손님을 상대했다...
퇴근까지는 20분...

906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8:55

"그렇지~"
"그래도 한 명,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러니까, 나만을 봐줄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다고- 그렇게는 아무에게도 말 못하지. 그래도 비슷한 고민이 있는 아이가 있었다니, 어쩌면 너무 쌓아두지만은 말라는 운명의 인도일지도 모른다. 에- 이거 말하면 분명 오늘 밤에 이불을 엄청나게 차겠지? 그러니까 속으로만.

"그래? 그럼 겨울이겠네."
"밝고 잘 보이는 별은 여름하고 겨울이 많은데, 여름에 코코아라니 더워서 죽어버릴거야."
"그러니까 겨울이 좋겠다. 연말고사가 끝날 쯤이 딱이겠네. 그때 일정 비워두라고—"

어째선지 멋대로 일정까지 잡아둔 것 같지만, 자세한 건 달력을 봐야 알겠지.
예정에 없었던 약속이 잡혔다. 이런 약속을 하게 될 상대라고는 사실, 생각도 못했지만... 의외로 닮은 구석이 있는 레이니라면,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밤하늘도 좋아하지 않을까. 그런 막연한 기대가 살짝 생기는 것이다.

"아무튼~ 레이니만 봐주는 담당이 있어서 좋겠다아. 조금 질투 해버려~"

907 언그레이 데이즈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8:39:51

>>874 메이사 프로키온

"왠지 그럴거 같드라. 거따가 그 스트라토짜 아부지는 경비행기 타고... 진짜 우마무스메 아부지 되는 사람은 다 기행을 견딜수 있는 짜가 아인가 싶어야. 타키온씨 토레나는 또 삐까번쩍 빛난다는 소문도 있고 말여..."

아하하, 웃고 만다.

"... 굳이 선점이라든가 할 필요가 있나? 기양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므는 되는기제."

"랄까 우째서 나니와로 다시 돌아온기고... 내는 상관 없지마는..."

웃으면서 다시금 노래방 책을 뒤적거리는 것이였다. 와, 테이에무오페라오 작사 작곡 왜 이렇게 많은 건데.

908 다이고 - 메이사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8:41:03

"...으응?"

아니, 이 형 대체 애들한테 무슨 말을 하고 다니는 거야?!
실세라니, 깔이라니 그런 말을 서슴없이 아이들한테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야?
다이고는 당황한 듯 입을 가리다가 눈을 지그시 감았다.

"아냐, 내 쪽에서 부탁한 건데..."

깔을?!
물론 반찬 말이다, 사실은 히다이 쪽에서 먼저 제안한 거지만, 그 제안을 듣고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건 사실이기 때문에 틀린 건 아닐지도?
자신이 중요한 단어를 빼먹은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이고는 얼른 나가자며 메이사를 교실 바깥으로 내보냈다.

"자 자, 얼른 가자~ 늦으면 품절된다거나 할 지도 몰라, 품절된 건 못 사준다?"

909 마사바 - 쟈라미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42:14

>>900
"음... 역시 중앙의 우마무스메도 마사바 콩코드의 저력은 두려워하는가...."

마사바는 괴고 있던 턱을 떼고 눈을 감으며 현 상황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하지만 러브짱이 압도적으로 나를 앞지를 수 있다면 트리플 반다나는 어울리지 않지. 너무 쉬운 레이스일테니까."

"나도 러브짱을 꼭 앞지를테지만... 혹시 그러지 못한다면? 같은 생각 자주 해. 물론 생각해도 큰 의미는 없지. 걱정한다고 일은 해결되지 않고, 레이스를 나가지 않을 것도 아니고. 결국 할 수 있는 일은 항상 하던 트레이닝에 공부에... 그런거지 뭐!"

910 메이사-나니와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43:03

"그치만 나니와가 역시 입에 착 붙는다고 할까... 상관없다고 했지? 그럼 나니와 쨩이다!"

후히히!하고 웃으면서 승리의 브이. 습관대로 해버리긴 했지만 뭐에 이겼다는걸까? 스스로도 모르겠다.
아무튼 잠시 이름 고민하느라 잊고 있던 팬케이크를 마저 먹어치운다. 으윽, 시간 다 되기 전까지 먹을 수 있을까 이거.... 좀 작은 사이즈로 시킬 걸 그랬나?

"근데 삐까번쩍 빛나는 트레이너라니... 금전적인 의미로 빛나는 걸까?"

다른 의미로 사람이 빛날 수가 있...나?
형광물질 같은 걸 끼얹나?? 아무튼 다시 선곡할 노래를 찾아 눈이 바쁘게 움직인다. 음음~ 뭘 부를까~

/이럭게 적당히 부르다가? 시간 다 돼서 헤어졌다고 마무리할가요...??

911 마사밪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8:47:32

우로코네틱스 「좋습니다.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은...」
엔들리스 파스타 「해답은...!!!」

해답은?!?!

912 스트라토주 (/WdWqP6VM2)

2023-09-24 (내일 월요일) 18:49:22

흑흑 일상하고싶은데
일이 크흑흑

913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49:37

"...우마그린이 시켰던 거였어???"

뭐지? 진짜로 숨겨진 실세 뭐 그런건가?
몬다이 아저씨를 깔 삼아서 반찬을 상납받고, 어째서인지 밥은 화장실에서 깔과 사이좋게 먹으며, 수상할 정도로 담당 우마무스메를 자주 울리는(출처:레이니) 트레이너라니....

"엣, 으.. 으응.. 가자...?"

엄청 위험한 사람인 거 아니야...?
츠나지 블랙리스트에 등록해서 면밀하게 관리해야하는 그런 부류 아님..?
아니 이사장님, 진짜로 면접을 어떻게 보신거에요. 아무리 시골이라 인재가 없다고 해도 이렇게 막 아무나?? 데리고 와도 되나? 학생들의 안전은???
거의 떠밀리듯 교실에서 나와 걸어가면서도 머리 속은 혼란과 당황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세상에. 그 아저씨가 진실만을 말하고 있었다는 것도 매우 놀랍지만(...) 이게 또 진실이라는 게 더 놀랍고 무섭다...

"나중에 아저씨한테 또 사과하러 가야겠네... 진짜인줄은 몰랐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푸딩이 품절되는건 두려우니까 발걸음을 재촉했다.

914 레이니주 (A3gDggWXY.)

2023-09-24 (내일 월요일) 18:49:51

메이사주 저 퇴근시간 곧이라 퇴근하고 답레드리겠슴다

915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50:42

네~에
천천히 여유되실때 주세요~

91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51:06

그나저나 우마그린...
입을 가리는건 버릇일까나...

917 언그레이 데이즈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8:53:17

>>910 메이사 프로키온

"참내..."

지역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는 것. 그것이 얼마나 무거운 이름인지를 알까. 뭐어... 그런 이유로 부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그것을 연상시킨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일 것이다.

"... 아니, 진짜 무지개로 발광했다 카드라... 글고 팬케이크는 내가 얘기했지 않았는교."

당신을 걱정스레 본다. 싸갈수도 없잖아. 도슨노 도슨노. 아, 그러고 보니 트레센 온도라고 했던가. 그것도 불러볼까... 사실 그건 가사를 잘 모르지만...

그렇게, 두 우마무스메의 날은 깊어져 갔다.

//메이사 프로키온과의 인연이 깊어진 기분이다... 인연 랭크 업(?)

918 히다이주 (zl/t9IGzNk)

2023-09-24 (내일 월요일) 18:53:25

그야 가면라이더는 얼굴을 가려야 하니까요

919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54:27

와! 인연랭크업!!
수고하셨습니다 나니와주~

920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8:54:40

>>918
!!! 그렇구나...

921 나니와주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8:55:23

수고하셨어요 메이사주-! 오랜 시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922 미즈호 - 코우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0:21

>>892
코우의 말을 듣고 있는 내내 니시카타 미즈호는 대기실에서의 그 때를 곱씹고 있었다. 유키무라 모모카와 있었던 마지막 때를 곱씹어보고 있었다. 분명, 그 아이는 담당과 트레이너로써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 외에 변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이에요, 유키무라 씨. 당신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그런 말이 통하지 않아요.

 “……고민을 나눠주었어도 좋았을 텐데, 지탱해 줄 수 있었는데……유키무라 씨는 정말이지…… “

울먹이며 코우의 품에 안겨오는 니시카타 미즈호의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다. 그래도 아까에 비해서는 떨림이 꽤나 줄어들어 있다. 코우가 계속해서 어깨를 토닥여주고 있기 때문이었을까, 어찌저찌 위로가 되었는지 미즈호는 코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선 조금 진정된 목소리로 말을 꺼낸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린답니다, 코우 씨. 덕분에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아요. ”

역시 코우를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며 미즈호는 가볍게 숨을 내쉬었다. 아, 이 따뜻한 품에서는 얼마든지 진정할 수 있을 것 같다......

// 하남자력이 올라가지 않았다니 아쉽군요 ㅋㅋㅎㅎㅈㅅ(???)

923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0:36

늦은 이유 : 현생잡혀갔다옴

924 나니와주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2:33

(코우 집에 난입했다가 다시 조용히 뒷걸음질하는 나니와쟝 보고 싶다(??))

925 다이고 - 메이사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2:38

"시켰다기보다는... 해 달라고 했었지."

어떤 식으로 오해가 진행되는지는 모르는 채로 단어를 정정해 준 다이고는 메이사와 함께 교실에서 나와 걸었다.
다음 번에 히다이를 만나면 이야기를 좀 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일단 지금은 어찌 잘 넘겼다고(?) 판단한 듯했다.

"그러고 보니까, 요즘에는 훈련이나 이것저것 못 봤었네, 잘 하고 있어?"

담당이 따로 생긴 것도 있고, 시험기간이라 다이고 역시도 시험 채점이나 관리로 바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근황이나 좀 물어볼까 싶어 물어보는 것 뿐. 어차피 푸딩을 사러 가는 시간이 있으니까.

926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3:32

아, 원더한테 유카타 입히고 싶다

927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4:06

>>916 >>918 (끄덕)

ㅋㅋㅋㅋ농담이고 버릇인 건 맞습니다, 표정이 입가에 드러나는 편인지라...

928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7:53

>>926 우효오오오오 최고다 원더호이~!!!!

929 마사바주 (ULevPEojB.)

2023-09-24 (내일 월요일) 19:08:38

>>926 원더펀치 원더펀치!!!!

93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0:55

>>924 (어째서)
>>926 이궈궈던

931 마사바주 (wykEuCgO9I)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1:46

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다는것을 하면서 몬다이 코우가 하남자력 배틀하는거 보고싶음

932 다이고주 (wAIRGxgJM6)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2:24

>>926 미미...!
역시 마츠리 때는 다들 유카타를 입어야

933 마사바주 (wykEuCgO9I)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3:16

그런데요
유카타 어디에 구멍 내야 우마꼬리 낼 수 있지?

934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3:20

"보통은 그걸 시켰다고 하는거야..."

그건 그냥 시켰다고 말하는게 맞지... 그보다 몬다이가 깔... 우마그린은 그 쪽이었던건가... 그렇구나..
괜찮아..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사랑의 형태도 많으니까... 나, 나는 응원할게...

"응? 아- 뭐 그럭저럭? 시험점수도 제법 나왔어. 트레이닝은 시험기간이라 안 하고 있었지만, 슬슬 달리고 싶네."

OP 출주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나는 안 하니까.. 사바 캔까지는 트레이닝만 하겠지. 음~ 아무래도 좋으니까 트랙에서 달리고 싶다. 집에 가는 길에 달리는 걸로 어떻게든 하고 있긴 하지만. 역시 전력질주랑은 다르니까..

"우마그린은 어때? 담당 생기니까??"

93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3:28

>>931 사실 미즈호주도 이거 보고싶음

936 메이사주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3:49

답레 올려두고 잠시 저녁먹고 오겠읍니다
다들 맛저하십쇼~

937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4:23

>>931

93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4:30

>>926 "최고의 맛"

>>936 맛저하시오 맛저하시오 메이사주

939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5:13

다들 맛저하시란 거시야

940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5:28

다들 반가운데스웅

>>931 wwwwwwwwwwwwwwwwwwwwwwwwww

>>933 경지에 이른 말딸은 우마력으로 꼬리를 옷밖에 뿜어낼 수 있다(?)

941 나니와주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5:46

(데굴)

942 마사바주 (mscvp32n6Y)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7:15

>>940 !!!

943 레이니 - 메이사 (Eam/DDh3cM)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7:20

“...그렇네, 다행이네.”

 같은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동류끼리만 터놓을 수 있는 이야기.
고개를 메이사를 향해 돌리고, 쓴 웃음을 지어보인다. 아, 이렇게 닮았을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일찍 친해질 수 있었을지도.

“그럼, 꼭 비워둘게. 약속이니까.”
“아, 상세한 일정 조율은, 메일로 하는게 편하겠지.”

 메이사의 말에 새끼손가락을 내미려다, 자세를 바꿔 휴대폰을 꺼내 당신에게 내민다. 자, 핸드폰 번호 교환.

“우왓. 우마그린이라는 이상한 별명으로 부를 정도면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메이사양. 혹시 몬다이라는 트레이너 알아? 미스터 몬다이가 다쳐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내가 할 말이 있다고 하면 다이고는 분명 ‘미안! 레이니! 아는 형이 지금 응급실에 실려가서, 메일로 부탁할게!’라고 하면서 쌩 하고 가버릴걸!”

 (마주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이니가 그렇게 생각할 뿐)

944 코우 - 미즈호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9:27

안겨오는 미즈호를, 코우는 꼭 안아준다.
말없이 그 등을 토닥이고 쓸어준다.
그 아이가 유키무라였었나.
미승리전에서의 거듭된 패배로, 달릴 이유마저 잃어버린 걸까.
그녀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많이 불안정해보였었는데.
잘 설득한다고 해서 돌아올까?

"다행이야."
"나라도 괜찮으면, 옆에 있어줄게."

나직하게 말해본다.
그녀가 힘들어할 때 위로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아끼는 담당을 떠나보낸 슬픔, 조금은 나아졌으면.

//슬슬 피로이슈가 와서...막레로 해도 될거갓은

945 마사바주 (KLpntaAEi6)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9:29

레이니 메이사..........

94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19:50

>>944 를 막레로 하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코우주

947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0:05

수과씀다~

94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0:41

자 그래서 >>445 썰 대로 일상했는데 후기 받음

949 나니와주 (7.DmhgVd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1:56

유키무라 죽은줄 알겄수(?)

95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2:14

>>949 미치겠네정말

951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2:27

>>948

95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3:43

>>951 님 제발 사람의 언어를 되찾아주세요

953 마사바주 (KLpntaAEi6)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4:08

윽기무라 절대 되살려....

954 레이니주 (Eam/DDh3cM)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4:47

윾기무라는 우리들의 마음에 살아있어

955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5:17

후기: 우는 밋쨩이 좋다.
이것이...유열?

95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7:42

>>955 수상할 정도로 우는 미즈호를 좋아하는 코우주

95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8:32

>>953>>954 왜 멀쩡한 윾키무라를 죽이고 그러세요

958 원더주 (1plLIZBhO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28:47

유키무라는!!! 살아있다아아아아아!!!!

959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35:34

아 근데 울면서 안겨오는 미즈호 굴리는 거 잼있었음
근데 이게 만약에 다른 man 에 의해 울었던 거라면 코우는 어땠을가???

960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37:43

뭐긴 뭐야 하남자력 폭발이지(?)

96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38:02

>>960 미치겠군정말

962 마사바주 (mscvp32n6Y)

2023-09-24 (내일 월요일) 19:38:54

에에 하남자~ ❤️💕

963 다이고 - 메이사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1:33

"억지로 하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역시 물어봐야 하나."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듯 했기 때문에 오히려 조금 더 꼬이는 느낌이다.

"이제 곧 트레이닝은 다시 시작하겠지, 그럼 아마 실컷 뛸 수 있을 거야."

트랙을 쓰려는 아이들이 많긴 할 테니 항상 마음껏 쓰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정해진 시간 만큼은 충분히 뛸 수 있을 거라고 말해주던 다이고는, 담당이 생기니까 어떠냐는 메이사의 말에 웃으면서 대답했다.

"음, 솔직히 말하면 좋지. 이것저것 할 수 있는 만큼 잘 해주고 싶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떤 결과가 나와도 지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고.
딱히 꾸미거나 하는 것 없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며 짓는 미서는 퍽 순수했다.

964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b0hZyXaQM)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2:03

>>909

순식간에 바보가 된 기분이다. 맞다, 이렇게 생각해봤자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간단명료한 답에, 잠시 어벙한 표정 지었다가.

"그런거네요~."

하고 말 수밖에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편다. 양 옆으로 몸을 잠시 스트레칭 하다가, 혹시 옆구리를 또 노릴까 스윽 한 발자국 뒤로 물렀다.

"목표, 트리플 반다나를 제패하고 마구로 기념에 가서, 다시 중앙으로 돌아간다. 예요. 좀 쉽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설마 마사바 콩코드라는 커~ 다란 벽이 있었을 줄이야~."

한껏 상쾌해진 표정으로,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무섭지만 말이죠, 이번에는 마사바 콩코드 하나만 마킹해서 쫓아갈거예요. 미리 다 얘기하는거지만, 이번에도 이겨드릴게요. 죽을 힘을 다해서 쫓아와 보시라구요~."

매번, 매번. 모든 레이스를 전부.

965 쟈라미주 (.b0hZyXaQM)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2:33

드디어

이다…!!
방 들어온다고 좀 늦었네요 머스스슥

966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3:21

유키무라주가 오셔야 아침에 죄를 지었던 대가로 그렸던 낙서를 드릴텐데
그런데 오셔도 이게 대가가 맞?나 싶?고

96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3:57

아 유키무라주 오시면 ㄹㅈㄷdog소리 해야지
유키무라주가 와야 할 수 있는 dog소리임

96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4:24

>>965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쟈라미=상

96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5:01

쟈하

97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5:42

>>967 이 대체 뭔 발언이냐??
윅기 관계란 수정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는 이유
유키무라 항목에 무슨 구여친 모먼트마냥 써놓을거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발언입니다

971 마사바 콩코드 - 저스트 러브 미 (mscvp32n6Y)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8:00

>>964
마사바 콩코드는 심리적인 불안을 넘어선듯 한 우마무스메 저스트 러브 미를 바라본다. 활짝 웃으며 내밀어준 손을 잡았다. 옆구리를 찌르지 못 하게 한 발자국 뒤로 간 것은 아쉽지만~

"괜히 이야기해서 강적을 각성시켜버린걸까? 나도 참 미련하지~"

"이번에는 내가 너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네가 나를 따라오는거야, 저스트 러브 미."

"트리플 반다나도, 마구로 기념도, 중앙으로의 길도 모두 내거니까 각오하라구!"

972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48:03

아무튼 또다시 일상 구함 팻말 올려놈

97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8.OX3.Ueb2)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4:54


situplay>1596959090>1에 맞추기는 어렵게 되었지만 내일 일출 전까지는 이벤트 공지 올려 볼게

97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5:31

체육대회다 체육대회

975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5:33

>>973 님아 운동회 스포일러는 해주고 가요

976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5:51

잠깐만
체육대회에 혹시......악력테스트 같은건 없죠???

97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7:59

운동회는 진짜 이거만 오피셜이 안되면 ok임

978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8:04

악력테스트는 할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모두가 알고있기 때문

97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8:16

이미 오피셜 아니었나...

980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8:20

>>978 님아제발

981 리카주 (3uv5SwKwLU)

2023-09-24 (내일 월요일) 19:59:06

체육대회..!

982 도로마미레 퀸 - 중간고사 시험 응시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0:11

벼락치기로 잠까지 줄여가며 노력하였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면 좌절스러울 것이라. 중간만 가도, 못해도 유급만 피하면 좋을 텐데. 자신만만하게 자리에 앉았으나, 시험지를 받아 들면 마미레는 곤란하단 듯 앓는 소리를 낸다. 그렇게 공부해도 긴장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을까.

그래도... 이 함수 문제는 그 트레이너 덕분에 쉽게 풀 수 있을 것 같네.

.dice 50 100. = 58

983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0:23

야수의 심장은 폭망했다 🤗

984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0:41

마미레상............함수 문제만 맞은 거 아니죠.......????

985 알레샤주 (gmcAyq8TIo)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0:43

안뇽 안뇨옹
하루를 통째로 자는 건 오랜만이네에
그치만 나는 또 잘 수 있지 헤헤

오늘이 가기 전에 시험을 쳐야 하는데에...
시험 목적으로 짧게만 하기는 좀 그러니까아 정리하고 얼른 봐야겠다아

986 저스트 러브 미 -> 마사바 콩코드 (.b0hZyXaQM)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0:53

>>971

"자신만만하네요, 마사바 쨩."

고개를 끄덕이며 한 번, 맞잡은 손을 흔들었다.

"라이벌이라는 거, 중앙에 있었을 때 잠깐 있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죠. 여기에서 이런 우마무스메를 만날거라곤 저도 생각을 못해서~."
"ー마사바 쨩. 마사바 콩코드. 당신을 이기는 걸 목표로 삼을게요. 마사바 쨩이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는 걸, 제가 대차로 막아보이도록 할게요~."

생글생글 웃다가, 아차차.

"…마사바 쨩, 이미 정해둔 라이벌이 있나요…?"

라이벌은 서로에게 하나여만 한다는 본인의 신조를, 저스트 러브 미는 차마 깰 수 없었다….

987 마사바주 (mscvp32n6Y)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1:18

도로마미레야!!!!!!!!!!!!!!!!!!1
어째서 신은 야수의 심장에 츄 해주지 않는가!!!1

.dice 1 100. = 53

988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1:32

>>987 wwwwwwwwwwwwwwwwww

989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1:38

마하 알하

990 마사바주 (mscvp32n6Y)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1:39

알레샤주 앵하~

99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2:17

아무튼간에 마미레주 알레샤주 어서오시오

992 다이고주 (6bTPpNiT0I)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2:38

마미레주 알레샤주 어서오세요~!
다갓은 야수를 싫어하는 모양이다...

993 마사바주 (mscvp32n6Y)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3:02

"…마사바 쨩, 이미 정해둔 라이벌이 있나요…?" << 이미 모모짱이랑 라이벌 초코 주고받았는데 쟈라미랑도 라이벌하고싶어 어떠카지
@everyone 도움!! 도움!!!!!!!!!!!!!1

994 코우주 (QIaahvhaGo)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3:30

>>993 하렘 영입 ㄱㄱ

995 쟈라미주 (.b0hZyXaQM)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3:50

마사바 하렘 on

996 메이사-레이니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3:53

문득 고개를 돌리자 레이니가 쓴 웃음을 짓는 게 보인다. 아마 내 표정도 비슷할거라. 서로 쓴 웃음을 교환한 셈이군. 아아- 이런 건 교환 안 하는 쪽이 좋은데 말이지. 슬프게도...

"아- 그렇지. 잠깐만."

번호를 입력하고, 짧게 내 핸드폰에 걸었다가 끊는다. 이걸로 번호 교환도 확실히 했다. 이건 교환하는 쪽이 좋지, 아무래도.
뭐라고 저장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아메쨩☆]으로 저장해둔다. 레이니니까 레인, 즉 비! 아메! 이건 당연한 수순이다.

"아하하, 별명으로 부른다고 해도 담당은 내가 아니라 레이니잖아? 이거 엄청난 차이니까."
"아- 몬다이 아저씨? 으와, 그 정도냐고...."

그 정도로 친한 거야? ...그래서 옥상에서 그렇게 화냈던걸까. 그야 아는 사람 머리를 깨트리면 누구라도 화내겠지만.
그래도 담당을 냅두고 가버릴 정도라니. 무섭네...

"대상이 몬다이 아저씨라는건 의외지만, 있을 법한 이야기긴 하다.."
"그래도 우마그린이라면 레이니를 우선할 것 같으니까. 근거는 내 감이야."

997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4:01

>>993 이렇게 마사바하렘이 성립되었다고 한다.

998 메이사-다이고 (9yrtzzw53E)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4:22

"흐음~"
"수상할 정도로 담당 우마무스메를 울리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 소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이~?"

순수한 미소에 소문을 끼얹는 이 장난기를 어찌하면 좋을까. 하지만 슬그머니 소문이 나고 있는 것은 맞다. 뜬소문이라면 좋겠지만, 나 또 다른 당사자에게 자주 운다는 말을 듣고 와서 뜬소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아무튼, 좋다니 다행이네. 찰렌타인초코 만들 땐 평생 담당 안 둘것처럼 얘기하더니."

입꼬리를 한쪽만 올린채로 계속 놀리다가, 이제 더 하면 진짜 혼나겠다 싶어서 그만둔다. 그게, 옥상에서 혼나고 나니까 이제 좀 자제해야겠다 싶어서... 진짜 무서웠어 그때...

"그래, 이제 시험기간도 끝나가니까. 팀 훈련 하면 재밌겠네. 어때?"

999 마사바주 (mscvp32n6Y)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4:38

마사바 하렘을 위해 힘낸다
하렘주인공의 오의 "대충 얼버무리기"를 사용하겠다.

1000 마미레주 (x5Y1A5TeAc)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4:57

>>984 o.<

1001 미즈호주 (sII/GKupaw)

2023-09-24 (내일 월요일) 20:05:17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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