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9123> [1+1+1+1/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2. :: 1001

◆ws8gZSkBlA

2023-09-13 23:28:11 - 2023-10-15 22:36:55

0 ◆ws8gZSkBlA (t4aT1vOu3A)

2023-09-13 (水) 23:28:11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진행은 개인진행으로 이뤄지는 슬로우 스레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끝은 어디일까.

665 온화주 (Q2Zz2AcMEQ)

2023-10-06 (불탄다..!) 23:20:43

궁기궁기 기분이 많이 안 나빠서 다행이었다~ 휴~ 스릴 존잼~

666 ◆ws8gZSkBlA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23:25:15

궁기가 많이 격한 반응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어요:3! 온화주 어서오세요!

667 온화주 (Q2Zz2AcMEQ)

2023-10-06 (불탄다..!) 23:27:45

안녕안녕 캡틴~ 많이 격했으면 좀 맞았으려나...?

668 ◆ws8gZSkBlA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23:31:08

>>664 온화

당신은 악기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자가 나온 발자국을 따라, 붉은 발자국이 나 있고 도중에 끊겼습니다. 집 안에서 피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

안으로 들어갑니까?

[>들어간다]
[>도망친다]

669 ◆ws8gZSkBlA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23:31:57

>>667 아마 신체 일부를 잃게 되었을지도... ':3c

670 류 온화 (Q2Zz2AcMEQ)

2023-10-06 (불탄다..!) 23:40:35

악기점 안에는 핏빛 발자국 선명했다. 범죄 저지르고도 전혀 지울 생각 없어보이는 흔적이었다. 하기사. 사람 하나 죽은 것 어느 누가 신경이나 쓸까. 이 정신 나간 땅덩어리에서.

발자국의 출처도 혈향의 근원도 집 안 쪽으로 가야 보일 듯 했다. 잠시 멈춰서 고민했다. 괜히 들어갔다가 영 좋지 못한 것 보면 제 정신만 해로워지는데. 돌아설 여지 있으나 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여까지 와서 돌아나갈거면 뭣하러 들어왔나. 행여 짐승이라도 있으면 가여운 역린이 밥으로 주면 된다.

생각난 김에 한 손 역린에게 올려 괜찮냐는 의미로 토닥였다. 그리고 성큼. 집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간다]

671 온화주 (Q2Zz2AcMEQ)

2023-10-06 (불탄다..!) 23:41:07

>>669 :ㅁ... 진짜 기분 많이 안 나빠서 다행이었다...

672 ◆ws8gZSkBlA (/szOfPI5Tg)

2023-10-06 (불탄다..!) 23:51:49

잇는 건 내일 할게요오~:3

673 온화주 (Q2Zz2AcMEQ)

2023-10-06 (불탄다..!) 23:57:28

응응~ 캡틴 이번주도 고생 많았다구~ (쓰담쓰담)(어깨 조물조물)

674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00:07:59

와아아ㅏㅏ....(널부렁)

>>671 궁기는 마음에 안 드는 자의 신체 일부를 베는 걸 즐기니까요:3

675 무아회 (SLU1OwOJK6)

2023-10-07 (파란날) 01:19:18

귀를 쫑긋 세우며 몸을 돌리는 모습이 순수하다. 아마 이 조그마한 존재는 죽음이란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겠다. 아회는 그렇게 생각했다. 위험도, 죽음도 모르는 존재라 지금의 상황에 이리 화가 난 것이라고. 아회 나지막이 입 벌렸다.

"드릴 겁니다. 세 개."

삑삑거리며 별사탕을 외치는 다른 땅신령도 바라보던 아회는 손바닥을 보이도록 손을 뒤집더니 손가락을 톡톡, 바닥에 두들겼다. 제 손을 타고 다시금 어깨로 올라오라는 듯.

"놀아드릴 테니까…… 안전하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 얘기하며 아회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선다. 조그마한 존재. 그리고 약조할 것이 있었지.

"……만약 제가 다쳐서 와도 놀라지 않기, 약속할 수 있을까요?"

집안을 뒤엎을 생각이니. 아회는 그리 생각하며 땅신령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도와준다]

676 ◆ws8gZSkBlA (Tniggra0PU)

2023-10-07 (파란날) 10:21:07

>>670 온화

당신은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갈수록 짙은 피 냄새가 붙길하게 당신을 끌어당깁니다.

피 냄새가... 점차 강해집니다.

어두운 집 안, 구석에서 장씨였던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미 차가운 주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자유]

677 ◆ws8gZSkBlA (Tniggra0PU)

2023-10-07 (파란날) 10:37:05

>>675 아회

당신의 손짓에 목화가 뽀르륵 어깨 위로 올라갑니다. 제법 묵직한 것이.. 피, 피X츄를 어깨에 얹은 지X 같기도.. 아. 괴전파는 무시합시다.

이전에 도왔던 것과 비슷한 듯 다릅니다. 쌓여있는 선물 상자 앞 벽에 금속 관 비슷한 것이 여러 개 꽂혀있습니다. 관 안으로 밀어넣는 원리 같습니다.

검은 도형 도장이 찍힌 선물 상자들과 흰색 도형 이름표가 달린 관들이 보입니다. 가장 위에 검은색 별 그림이 그려진 지관이 보입니다.

어디에 밀어넣습니까?

[>흰색 오각형]
[>흰색 사각형]
[>흰색 별]
[>흰색 반달]

(0/5)회.

678 무아회 (kWZZtNIzq2)

2023-10-07 (파란날) 14:03:31

아, 제법 묵직해졌다. 별사탕을 너무 많이 먹인 걸까? 아니면 그새 컸나? 전자라면 3개를 주기로 했던 약속을 재고해야 하는 건 아닐까……. 북슬북슬하고 이젠 크기가 제법 되는 목화를 가볍게 간지럽히곤 너른 두리소매 속을 뒤적인다. 초콜릿도, 젤리도, 복주머니도 안에 넣어두고 속에서 무얼 꺼내나 싶더니 단안경이다. 눈이 온전한 존재가 아니니 어쩔 수 없지.

"그러니까……."

도형 도장이 찍힌 상자를 하나 집는다. 검은 별, 이니까. 목화를 향해 눈 슬쩍 굴려본다. 이른 바 합법적인 컨닝이다.

이건가?

[>흰색 별]

679 아회주 (kWZZtNIzq2)

2023-10-07 (파란날) 14:04:57

잠시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오후 보내고들 계신가요~

680 류 온화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4:06:58

"아이고야-"

혈향 그득한 집 안에는 역시나 장씨의 시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다시 볼 것도 없이 죽어있다. 어쩌다 궁기 같은 것하곤 엮여서. 아. 혹시 이것 제 탓인가. 제가 일전 이 사람 돕는 와중 궁기 마주치는 바람에.

"거 미안하게 됐수다. 편히 쉬시게."

이제 들릴 리 없는 사과 작게 흘리곤 돌아서려 했다. 더 볼 것이 없는 듯 했으니까. 허나 여길 다녀간게 저 치를 저리 만든게 궁기인 것 재차 상기되니. 돌아서려던 걸음 멈췄다. 아예 시신 가까이로 다가가 혹시 무언가 남겨둔 것 없는지 살피려 했다. 뭐. 다 죽은 육신 건드리는 것 쯤 일도 아니니.

681 온화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4:07:28

나도 잠깐 다녀갈게~ 낮인데도 제법 춥다! 찬바람 조심~

682 아회주 (kWZZtNIzq2)

2023-10-07 (파란날) 14:17:35

온화주 안녕하세요~~~ 온화주도 감기 조심하시기여요!!!

조만간에 온화랑 짤막하게라도 대화를 해야 하는데요...🤔 적룡즈의 작당모의(?) 시간...

683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4:43:46

집에 와서 갱신해요:3 진행 도중에도 일상은 가능해요>:3!

684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6:45:02

>>678 아회

목화가 삑삑 소리를 내며 까르르 웃습니다. 당신은 흰 별 관으로 선물을 밀어넣었습니다. 쑥 빠지는 느낌과 함께 곧, 펑! 소리가 났습니다. 위에서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음.... 종이로 만든.. 꽃가루군요?

' 맞으면 내려! 내려! '
' 예뻐! 예뻐! '

아무래도 땅신령들이 직접 제작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축하! 정답!]이라 적혀있는 현수막이 펼쳐졌으니까요. 글씨체를 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불가살이 한 번 더 방문했던 모양입니다.

이번엔 검은색 물방울 그림 도장이 찍힌 선물상자입니다. 똑같은 그림은 없어보입니다. 아무래도 연관 있는 그림이 달린 관에 넣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흰색 구름 그림]
[>흰색 하트 그림]
[>흰색 꽃 그림]
[>흰색 별 그림]
[>흰색 해 그림]

(1/5)회.







>>680 온화

당신은 장씨의 시신 가까이로 다가갔습니다. 점차 창백해지는 시신의 턱 밑, 가슴팍에 무언가가 반짝입니다.
집습니까?

[>집는다]
[>집지 않는다]

685 무아회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8:49:15

여전히 순수하다. 목화는 그가 저 순수함에 죄책감을 느껴 울었음을 알기나 할까? 몰랐으면 한다. 그저 이대로 순수하게 남고, 헤어질 때는 자신을 그대로 잊어줬으면. 같이 물들지 않았으면. 펑 소리가 나자 고개를 본능적으로 소리가 들린 곳으로 치켜 올린다. 종이로 만든 꽃가루가 떨어질 때, 아회는 고개를 내려 땅신령이 모인 새하얀 털밭을 쳐다본다.

"예. 아름답군요."

한쪽 눈을 좁혀 본 현수막의 글씨체가 익숙하다. 또 왔다 갔구나. 땅신령을 이렇게나 좋아하는 악인이라, 우스운 일이다. 아회는 다른 상자를 집어들고 고개를 느릿하게 기울였다. 물방울……. 같은 건 없고, 연관된 듯싶은데. 빗방울인가? 아니면 꽃에 물을 주는 건가? 아니, 꽃은 해가 어울리지 않을까.

[>흰색 구름 그림]

686 아회주 (9smz4D6MCw)

2023-10-07 (파란날) 18:50:06

그렇다면! 제가 여유가 나면...🥲 짤막한 일상이라도 찔러보겠...어요...!!! 온화야 한 번만... 한 번만 집안에서 눈 감고 넘어가주라...!!!! (대체)

687 온화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19:06:35

갱신이야~ ㅋㅋㅋㅋ 슥삭 저지른담에 궁기한테 뒤집어 씌우면 만사오케이라구~

688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19:42:55

궁기에게 뒤집어 씌우는 거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할게요:)

689 류 온화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1:06:05

그냥 들여다보는 것으론 제대로 보이지 않아 늦게 수그려 앉아서 시신 들여다본다. 두루마기 젖을라 주섬주섬 모아 안고.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저기 뭔가 반짝이는데.

"어허. 이건 또 뭣인가."

주저 없이 손 뻗어 그 반짝이는 것 집으려 했다. 가슴팍 깊이 박혔든. 위에 얹어져 있든. 가차없는 손길이 시신 헤집었을 것이다. 히죽- 웃는 얼굴 하고서.

[>집는다]

690 온화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1:06:47

이미 범죄자로 유명한데 죄 하나 더 얹어진다고 무슨 문제 있겠냐구~ 아 업보라고 생각하라 그래~

691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38:13

>>685 아회

당신은 구름 그림에 꽂았습니다. 이번엔 빵빠레가 울려퍼졌습니다. 목화는 새로워진! 신기한! 풍경에! 까르르 웃으며 당신의 어깨에서 머리카락을 잡고 놉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정답 같습니다.

이번엔 안이 삼각형으로 비어있는 네모난 도형입니다. 어느 관이 정답입니까?

[>삼각형]
[>사각형]
[>별]
[>오각형]

(2/5)회





>>689 온화

당신은 그것을 집었습니다. 딱딱한 무언가가 손에 잡힙니다. 딱딱하고 굉장히 납작합니다.
꺼냅니까?

[>꺼낸다]
[>꺼내지 않는다]

692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1:38:43

>>690 그야 그렇지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궁기가 과연 자신이 했단 증거를 남겼을지는 미지수라....★

693 온화주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17:10

>>692 증거야 아회가 이케저케 잘 만들면 되지~ 온화가 그러라고 다 알려줄거야~

694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2:3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여!!! 두 분을 믿겠읍니다!>:3

695 류 온화 (iwF8URRwrQ)

2023-10-07 (파란날) 22:34:18

질척하고 미끈하고 비릿하고 아무튼- 보통 비위로는 손 못 댈 시신에 선뜻 손 댄 것까진 좋았으나. 저 반짝이는 것 잡는 것까진 좋았으나.

손에 감촉 닿으니 오싹함 등골 스친다. 몇 번째인지 모를 긴장감 서늘하게 맴돈다. 그래. 이런 것 그저 두고 갔을 리가 없지. 그렇다면 꺼내지 말고 손을 빼야 하나. 허나 이미 잡았는데? 그냥 빼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한 것 아닌가? 고민이 뇌내 소용돌이 친다.

"...후."

영겁과 같은 찰나의 고민 끝에 그 딱딱하고 납작한 것 콱 쥐었다. 그리고 거세게 잡아꺼냈다. 동시에 남은 손 역린에 올려 언제든 뽑을 채비 하였다.

[>꺼낸다]

696 ◆ws8gZSkBlA (YOYhBBEYGs)

2023-10-07 (파란날) 23:15:27

>>695 온화

당신은 무언가를 뽑았습니다. 어느 명망있는 가문의 인장인 것 같습니다. 고래가 양각으로 새겨진 고급스러워 보이는 인장입니다.
본 적은 없던 인장이라, 어느 가문인지는 모릅니다. 학당의 사감들은 알지도 모릅니다.


확실한 건, 이 인장은 장씨와 연관되지 않았습니다.

챙깁니까?

<?? 가문의 인장>
??을 섬기는 가문의 인장.

[>챙긴다]
[>챙기지 않는다]

697 류 온화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2:55

큰 결심 하고 딱 뽑았는데. 의외로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 뭐야. 괜히 겁먹었구먼. 꺼낸 것 들고 바닥 향해 손 두어번 휘둘러 피 털어내었다. 그리고 무언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인장? 새겨진 것은 고래인가.

"악취미구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 물건이 한낱 악기점 주인과 연관 있을 것 같진 않다. 그렇다면 무언가 의도 있다는 것인데. 키득. 작게 웃었다. 제가 이걸 가져가면 궁기 의도 망치는 셈 되는 것 아닌가. 아닐 수도 있지만.

"녹여서 바늘이나 만들어야겠다-"

혼잣말 중얼거리며 피 묻은 인장 고이 챙겼다. 허리춤에 티 나지 않게끔 찔러넣고. 손은 대충 소매 내려 감추고. 시신 한 번 더 살펴보았다. 또 무슨 수작질 해 놓은 것은 없는지.

[>챙긴다]

698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5:58

.dice 1 100. = 35-80이상

699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6:07

큭.... !

700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0:08:55

>>697 온화

당신은 인장을 챙겼습니다. 어쩌면, 가까이에서 그 인장에 대해 아는 자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신을 더 살펴봅니다. 궁기가 완전히 멀리 사라졌는지, 역린이 다시 딱, 딱, 딱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기척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합니까?

[>자유]

701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1:06:29

이 쯤에서 끌올 한 ㅁ번!!!

702 무아회 (LbrQRGJjHc)

2023-10-08 (내일 월요일) 02:25:15

이번에도 정답인 듯싶다. 목화의 신난 삑삑 소리를 뒤로 아회는 상자의 도형을 보며 고개를 기울였다. 아무리 봐도…….

"……퍼즐?"

놀이 같지 않은가...? 아회는 다시금 상자를 넣어본다. 어린 시절 놀았던 것이 딱 이런 느낌이었는데.

[>삼각형]

// 이... 이어두고 갈게요...!

703 류 온화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04:56:35

손에 피 묻힌 김에 시신 이리저리 건드려 보았으나. 별다른 건 없는 듯 했다. 아마 이 인장 박아놓는 것이 목적이었던가. 그럼 더 볼 것 없으니 슬슬 돌아가볼까 했는데.

"오호라. 거 뉘인가."

뒤에서 기척 느껴지는 것 알았기에 섣불리 뒤돌지 않았다. 조용히 피 묻지 않은 손으로 역린 검집째 움켜쥐었다. 이 녀석 다시 시끄러운 것 보니 궁기 아닌 듯 하고. 떨지도 않으니 사람 혹은 짐승인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긴장 바짝 땡긴다. 그리고 하나. 둘. 셋.

"나는 술래잡기는 영 내키지 않는데 말이지!"

빠르게 읊조리며 뒤로 휙 돌았다. 동시에 검집째 역린 휘둘렀다. 이러면 맞더라도 단순 타박으로 끝날 터이니. 뒤에 있던 것 뉘인지 알아보는 것은 그 다음이렷다.

704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5:00:41

온화주 어서오.... 아, 안주무신건가여...!!?(동공지진)

705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5:02:06

일단은ㅍ아침엪에어둘게여ㅓ....

706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9:21:02

>>702 아회

이번에도 정답이었던 듯 땅신령들이 귀인님 대단해!!! 대단해애!! 따위를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게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그림은 토끼 얼굴 도장이 찍힌 것입니다.

[>토끼 몸 형태 그림자]
[>사자 몸 형태 그림자]
[>강아지 몸 형태 그림자]

(3/5)회

707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09:29:06

>>703 온화

안으로 들어오던 승냥이가 흠칫 놀란 듯 뒤로 타닥, 소리가 났습니다.

승냥이는 당신에게 다가가진 못하고 주변을 맴돌기만 합니다.

어떻게 합니까?

[>승냥이를 역린의 먹이로 준다]
[>주지 않는다]
[>시체를 던져준다]

708 온화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3:59:18

갱신이야~

709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07:51

갱신해용:3 제가 오늘부터 3~4일 정도 외갓집에 내려갑니다!!!(병원가요 속닥속닥) 그래서 더 자주 체킹할 수 있으면 체킹 할게요>:3

710 온화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4:32

안녕 캡틴~ 병원이라니 어디 아픈거야? 감기가 심해졌어...? 무리는 하지말구~~

711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17:24

심해졌다기보단 기침이라던지 여러가지가 잡히지 않아서 어릴 때부터 자주 가던 병원으로 가요!>:3 그게 외갓집이 있는 고향에 있답니다:D 무리하지는 않으니 걱정 말아요~(꼬옥)

712 ◆ws8gZSkBlA (nBWQv8EjzY)

2023-10-08 (내일 월요일) 14:26:49

저는 이제 모바일로 올게요!!XD

713 온화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4:49:58

아하 요양가는거구나? 거기 가서는 얼른 나아지면 좋겠다~ (골골) 오늘도 바깥 많이 추우니까 옷 잘 챙겨입고 나가기~

714 류 온화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7:45

"이잉?"

안으로 들어오건 건 뜻밖에도 승냥이었다. 제 기세에 놀라 뒤로 물러서는데다 가까이 오지도 못 하는. 그냥 지나가던 승냥이였나 보다. 에이. 김 빠지게. 휘둘렀던 역린 다시 허리에 걸치고 승냥이 향해 손짓했다.

"요래요래. 이리 온. 이거 먹으러 온 게지?"

피 냄새 맡고 왔으려니 싶어 옆에 있던 장 씨의 시신 잡아 끌었다. 이걸 던져- 주기는 좀 그렇고. 승냥이가 안심하고 다가올 수 있을 거리까지 끌어주곤 뒤로 물러났다. 잡은 김에 거추장스러운 옷 대충 풀어놔주기도 하고.

"너 안 잡는다. 와서 먹어."

짐승에게 말이 통할까 만은. 해치지 않을테니 와서 먹으라고 하곤 멀찍이 떨어져 구경해본다.

[>시체를 던져준다]

715 온화주 (5ONeE9ywW.)

2023-10-08 (내일 월요일) 14:58:15

잇는 건 천천히 이어줘도 괜찮으니까~ 캡틴 몸건강부터 챙기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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