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9123> [1+1+1+1/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2. :: 1001

◆ws8gZSkBlA

2023-09-13 23:28:11 - 2023-10-15 22:36:55

0 ◆ws8gZSkBlA (t4aT1vOu3A)

2023-09-13 (水) 23:28:11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진행은 개인진행으로 이뤄지는 슬로우 스레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끝은 어디일까.

257 ◆ws8gZSkBlA (NGwYPJiWyc)

2023-09-29 (불탄다..!) 20:56:39

하필 이 시기에 대자연이..... ㅇ<-< 좀 누워있다 올게요....

한 줄도 못 썼어... 어후르륵...

258 온화주 (xHBSfuBGqo)

2023-09-29 (불탄다..!) 21:10:05

:ㅇ 하필 이시기에... 아랫배 잘 덮구 푹 쉬어 캡틴... (토닥토닥)

259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0:19:37

다들 좋은 밤 보내~

260 ◆ws8gZSkBlA (sOZL/7UJvo)

2023-09-30 (파란날) 00:25:06

>>230 온화

당신은 환약을 먹었습니다. 상쾌한 공기가 당신을 감쌉니다.

몸이 조금 더 가벼워졌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곧 역린과 대화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천선의 영약
깨달음을 얻은 자들이 제작한 약.
섭취한 자가 삶의 굴레를 벗은 자가 아니면 50%확률로 사망에 이른다.


[>자유]






>>242 아회

당신은 동 사감을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는 내내 용뉴는 엉엉 웁니다. 적룡 학생들의 적의를 애정으로 받아들인 동 사감은 당신을 발견하곤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 응? '

눈물을 흘리는 용뉴와 당신을 번갈아보더니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마도 말입니다. 당신들의 관계를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 여자친구? '

정정합니다. 제대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자유]

261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0:33:46

오옹 진행! :3 어라 근데 역린이랑 대화가 가능해져...? 안돼 딱딱만으로 충분해 역린아!

262 ◆ws8gZSkBlA (sOZL/7UJvo)

2023-09-30 (파란날) 00:40:25

온화주 어서와요!:3

역린: 딱! 딱!(밥!!!!!!! 먹는다!!!!! 쥬긴다!!!!!!)

263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0:4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더 시끄러워지면 땅바닥에 때릴거야 역린이... ㅋㅋㅋ...

안녕 캡틴~ 몸은 좀 괜찮아?

264 ◆ws8gZSkBlA (sOZL/7UJvo)

2023-09-30 (파란날) 00:54:54

어느 정도 부활!! 이지만 내일 또 새벽부터 나가야해서 자러 가야해여^_ㅠ

시끌시끌한 게 역린이 매력☆이죠!!! 온화주도 푹 주무세요! 오늘 곳곳에서 비 온다 하니 비 맞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265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1:00:44

엣 오늘 비 예보 있어...? 아 외출 좀 할랬드니~~ 뭐 나갈시간에만 안 내리면 되긴 해~ 응... ㅋㅋ

의외의 수다쟁이 역린이라 기대되는구만~ 잘 자 캡틴~ 푹 자구 컨디션 회복 잘 되길~

266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01:13:10

갱...신할게요.... 집이다....

267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1:20:52

아이고 아회주... (토닥토닥) 얼른 씻구 쉬자~~

268 무아회 (Pv.0wx/wUc)

2023-09-30 (파란날) 02:31:43

울지 말라 열심히 둥둥거리며 돌봤더니만, 오히려 울음소리는 커져만 간다. 아회는 새삼 동 사감에게 가면서도 기숙사로 향하지 않음에 무한한 감사를 느껴야 했다. 목화의 잠을 깨우고, 다른 적룡 학생들의 시선을 받는다? 미치고 팔짝 뛸 일이란 말이다! 동 사감이 밝은 표정을 짓자 아회는 애써 무표정을 유지하려 들었다. 저렇게 무조건적인 것은 영 싫었기 때문이요, 본능적인 거부감 때문이리라.

"……."

깨달은 표정을 뒤로 아회는 잠시 굳어버린다. 꼬리로 열심히 달래주던 것도 멈출 정도였고, 그 평온하려 애쓰던 표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온 진심을 담아 황당하다는 듯 눈썹을 한껏 구부린 아회는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을 갈무리하고자 입을 벌리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단어를 뱉어낼 수 있었다.

"아닙니다."

신수들이라고 전부 영험한 건 아닌 것 같다. 아회는 업혀있는 용뉴를 꼬리로 감아 몸을 앞으로 안기게끔 했다. 25cm 남짓의 키차이 때문에 앞으로 안아올리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지만 지금껏 우는 소리 보다는 훨 나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령도에서 의뢰를 하신 분인데, 아무래도 암투에 휘말린 듯싶어 부득이하게 보호를 하고자 학당에 데려왔습니다."

아무래도 형제다 보니 궁기의 계략이라 하면 자신이 이 일이 생길 것을 알았으리라 착각할수도 있고. 곤란한 상황은 피하고 싶어 말을 적당히 둘러댄다.

"그런데 제 기숙사가 기숙사다 보니, 아무래도 사감님께서 다치지 않게 제일 잘 보호해주실 것 같아……. 염치 불구하지만 부디 부탁드립니다."

[>토스! 패스!]

269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02:40:12

으흐흐 월요일부터 다시 출근... 연휴 없음... 이게 삶인거죠...😂 온화주도 캡틴도 지금쯤 푹 쉬고 계시길 바라요...!

270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2:42:33

(빗소리 들으며 녹아내리는 중) 우우 현생... 하지만 아회 반응 재밌다...

271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03:00:08

(온화주 이불 덮어드리기) 자장자장...

272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3:05:29

이익 싫다... 숙제하고 진행잇고 잘거다...! 크아앙 >:ㅁ (이불역공) 아회주야말로 얼른 잠들지어다~~

273 류 온화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4:03:18

결심 딱 하고 삼킨 환약이었건만. 김 샐 정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몸이 좀 가벼워진 것 같고. 뭔가 될 것 같지만 아직은 뭐가 될 지 잘 모를 듯 했다.

왜 이리 아무 일도 없어. 설마 죽는데 시간차가 있는 건 아니겠지...?

괜히 불안해 목덜미 두어 번 쓸어보고 명치에 손도 얹어보고 했다가- 끝내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 려 향해 물었다.

"딱히 죽을 듯 아프진 않은데. 나 이거 산 것이오?"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지금 제가 할 말이 그것 말고 달리 있을까 싶다. 려의 얼굴 빤히 보다 반쪽 남은 환약으로 시선 돌렸다. 먹은 후에야 그 생김 살펴보려 손바닥에 두고 이리저리 굴려보았다.

"마저 먹으면 죽으려나."

모 아니면 도 같은 기분이었는데. 한 번 더 먹으면 죽을까 같은 소리 중얼거리다가 재차 묻는다.

"이 남은 반절도 다른 인간이 먹으면 똑같이 죽던가 살던가 하는 거요? 가져갈까 하는데."

죽을 가능성 있는 약이라면 필히 쓸모 있으렷다. 박하 가지와 함께 전해주면 되겠지. 가져가도 된다 하면 품에서 손수건 꺼내 잘 챙기려 했을 것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박하 잘 따왔고 영약 먹고 살기까지 했으니 이제 무얼 더 해야 하나. 주변 둘러봐도 뭐 달리 보이는게 있어야지. 이제 그만 가도 되- 느냐는 잠깐.

"이건 좀 무례할 수도 있소만. 댁들은 창제신과 어떤 관계요? 그 신을 모시는지. 별개의 경지인지."

기왕 천선 만난 김에 물을 만한 것 다 묻고 가야겠거니 싶었다.

274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04:24:21

잠들기 전에...

.dice 1 2. = 1
1. 령도
2. 북부

275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04:42:09

"나는 결국 그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하고 몸뚱이는 망망대해 속으로, 영혼은 지옥길로 쓸려가는구나. 내 바라던 모든 것은 결국 이루어져선 아니되던 모양이다. 그러니 그 어떤 것도 해날 수 없던 것이야…… 그러니 부디 이 불초소생을 용서하지 마소서……."

"기실 나, 나도 살고 싶었어. 왜, 왜 나는 안 됐던 거야, 나도……. 그냥 사, 사랑, 받고 자라고 싶었는데, 히익, 단지, 그러고 싶었는데, 바다를,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나, 나는, 이런, 식으로, 바다를, 보고 싶, 지 않았……."

https://www.neka.cc/composer/13247

라네요~

276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4:45:15

아아니 아회야아악 안돼애애앳 어헝헝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대 아회도 사랑받고 살아야지... 안대야.... ;ㅁ;

277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04:51:33

으아악 온화주 울지 말아요...! (자려고 이불말이가 되었다가 호다닥)(도담도담)

우는 네카가 너무 끝내줬던 나머지... 무야옹을 울리고 싶어진 나머지... 조신남캐가 우는건 늘 진미인 나머지... 옹알옹알...((처참)((졸려서 아무말))

278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04:55:21

이이잉 히이잉 허어어엉 .·´¯`(>▂<)´¯`·. (대성통곡) 확실히 우는 아회 맛있지만! 최고지만! 하지만 맴찢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우우... 저런 막컷 인정할수 없어엇... (부들부들)

279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12:19:16

갱신이야~

280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14:49:47

갱신해요! 후후... 토요일... 연휴... 후후후...

281 ◆ws8gZSkBlA (sOZL/7UJvo)

2023-09-30 (파란날) 14:52:43

집... 에 보내줘..... ㅇ<-<

282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17:18:24

헤헤 집이다 집~~ (철푸덕)(골골)

283 ◆ws8gZSkBlA (TbklV//taY)

2023-09-30 (파란날) 17:20:13

으아아ㅏㅏㅏ 아회애아ㅏㅏㅏㅏㅏ!!!!!
드디어 집으로 출발해요...!!!

284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17:24:26

우왕 캡틴이다~ (쑤담쑤담) 길 안 막히구 슝슝 가자~ 얼른 도착해서 푹 쉴 수 있길~

285 ◆ws8gZSkBlA (b960lg9Fcw)

2023-09-30 (파란날) 18:14:34

히히히히 지금 집 왓어요...너무 좋다....ㅠ 누워있다가 올개요!

286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19:18:09

캡틴 느긋하게 쉬구~ 저녁도 잘 챙겨~

287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22:25:12

https://www.neka.cc/composer/13247

"아. 전부 놓아버리니 이토록 평화로운 것을. 그렇지 않습니까. 아버지? 아니. 가주님."

"뭐. 누구든 더는 답할 수 없겠지만은. 참으로 평온하구나. 참으로... ...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후후..."

288 ◆ws8gZSkBlA (CG9exbWn2M)

2023-09-30 (파란날) 22:51:28

으아아ㅏㅏㅏㅏ 온화 분위기 미쳤다ㅏㅏㅏ!!!!!

289 아회주 (Pv.0wx/wUc)

2023-09-30 (파란날) 23:18:41

아ㅏ아아아ㅏ아 온화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름답다!!!!!!!!!!!!!!!

갱신이에요~ 피곤한 하루여라... :3...

290 온화주 (OeZoAUGvU2)

2023-09-30 (파란날) 23:43:49

갱신이야~ 히히 광기엔딩도 맛있지~

291 아회주 (hPFsBlyj7Q)

2023-10-01 (내일 월요일) 00:06:52

음~ 위키를 손댈까 하는데, 지금 있는 위키를 손대는 걸 바라시나요, 아니면 새로운 위키를 만드는 걸 희망하시나요?

292 온화주 (ZfgyZK7VBc)

2023-10-01 (내일 월요일) 00:11:39

오옹 위키~ 나는 지금 위키를 정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ノ゙

293 아회주 (hPFsBlyj7Q)

2023-10-01 (내일 월요일) 01:32:32

지금 표를 전부 지워버리구 이렇게 고쳐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294 온화주 (ZfgyZK7VBc)

2023-10-01 (내일 월요일) 01:56:17

우와! 와아아 역시 금손 아회주~~ :ㅇ 각 소속 특색 한자 완벽하구 배색도 깔끔하네잉 응응 난 좋아! 예뻐! 근데 어 엣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수의 반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5 ◆ws8gZSkBlA (eTiiOwLRmQ)

2023-10-01 (내일 월요일) 03:18:13


.. 유와ㅏㅏㅏㅏ!! 위키 에시 짤 너무 너무 예쁘잖아요!!!!

296 아회주 (hPFsBlyj7Q)

2023-10-01 (내일 월요일) 03:40:33

일단은 수정했답니다.😉 1:1:1:1도 넣었고, 또... 음...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셔요...!

297 온화주 (ZfgyZK7VBc)

2023-10-01 (내일 월요일) 04:01:23


이 늦은 시간까지 위키 정리해준 아회주에게 기립박수를...!

298 ◆ws8gZSkBlA (eTiiOwLRmQ)

2023-10-01 (내일 월요일) 10:54:35

아회주 멋져요...!!!(박수갈채)

299 ◆ws8gZSkBlA (JlxMdB438o)

2023-10-01 (내일 월요일) 11:31:13

>>268 아회

' 정말로...? '

동 사감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물었습니다. 그 말이 맞냐는 확인이었습니다.

' 날 믿어줘서 고맙네. 그렇다면.... '

잠깐 생각하듯 눈을 지그시 감았던 동 사감이 이내, 눈을 뜨며 웃었습니다.

' 학생이 직접 초대했고 그 말대로 기운 역시 나빠보이지도 않으니까. 오케이!! 내가 책임지고 잘 돌볼게요! 자, 이리 오세요♡ '
' 무서운데!!!! '

눈물을 또르륵 흘린 용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당신에게로 가까이 달라붙다가 가야 한다는 걸 알았는지 동 사감에게로 다가갔습니다.

' 흰, 흰 호랑이 믿어어!!! '
' ?! '

목청과 울음에 놀란 동 사감이 휘청였습니다. 신수에게도 약점이 생겼군요. 이름하야, 용뉴의 울음.

[>배웅한다]
[>자유]






>>273 온화

' 음. 살았어. 운이 좋네? '
려가 당신의 얼굴을 보듯 고개를 들며 말했습니다. 환약은 작고 보라색 같기도 하고 자주색 같기도 합니다. 아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 천선이나 신수가 아닌 이상, 먹으면 확실히 죽을 걸..? '

앗. 애매하다! 천선 려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영약이란 그런 거야. 과하면 독이 되고 과하지 않으면 약이 되지. 가져가길 원한다면 가져가. '

거기까지 말한 그는 밖으로 나가려는 것처럼 문 쪽으로 향하다가 당신에게로 몸을 돌렸습니다. 이런 걸 궁금해하는 사람도 다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 MA님을 말하는 거지? 그 분을 보필하고 깨달음을 얻어.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는 모르겠네. 다만.... '

천선 려는 당신에게로 성큼성큼 걸어왔습니다.

' 재료도 구해오고 재미있는 것도 보여줬으니까 그 답례로 미래를 하나 봐주마. 뭘 봐줄까. '

[>자신의 미래]
[>타인의 미래]
[>자유]
[>가까운 미래]
[>먼 미래]
[>보지 마욧!!]

300 온화주 (ZfgyZK7V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3:44:06

갱신이야~

301 ◆ws8gZSkBlA (3QkzaC8FGs)

2023-10-01 (내일 월요일) 14:13:55

친척 어른들 모두 가셔서 청소 하고 갱신합니다!!!XD

302 아회주 (hPFsBlyj7Q)

2023-10-01 (내일 월요일) 14:16:18

조금 여유가 생겨 갱신하...는데 어라? 동 사감님도 이겨버리는 용뉴...? (동공지진)

303 무아회 (hPFsBlyj7Q)

2023-10-01 (내일 월요일) 14:28:05

"……저희 사감님께서 아이를 잘 돌보리라 생각하십니까?"

아회는 당신의 확인에 역으로 묻기로 했다. 과연 하 사감이 아이를 잘 돌볼까? 아회의 머리에선 이미 용뉴를 돌보려다 용뉴가 울자 같이 울부짖으며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상상이 되고 있었다. 죽일 수도 없다며 술을 열심히 마시는 건 아닐까. 그러다가 온화에게 딱 걸려 혼이 나든지…… 아회는 생각을 접었다. 어째서인지 모든 미래에서 온화가 하 사감을 이기는 것 같았다.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운 역시 나쁘지 않다, 책임지고 잘 돌보겠다. 아회는 한시름 놓자마자 들려오는 울먹이는 소리에 복실복실한 귀를 쫑긋 세웠다. 불길함이 엄습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가까이 달라붙다가 목청을 높이자 아회는 황급히 울음의 소리라도 줄여주고자 몸을 둥둥 띄웠다. 한 번도 아이를 안아보거나 그 비슷한 존재를 품에 안아본 적 없어 어색하기 그지없다.

"자, 자… 쉬잇, 용뉴, 뚝. 학당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지요? 다음번에 마주할 때는 양과자를 드리겠습니다. 약속."

다독여주며 동 사감에게 보내주려는 것이, 조그마한 여인 위탁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터울 심한 동생을 체감하는 듯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불길한 생각도 엄습한다.

……설마 형님도 날 이렇게 봤나? 아니, 난 어머니 돌아가신 날 빼고 이렇게 울지 않았는데...

[>배웅한다]

304 ◆ws8gZSkBlA (3QkzaC8FGs)

2023-10-01 (내일 월요일) 14:38:38

아회주 어서오세요! 여유가 생겨서 다행이예요!!>3

305 온화주 (ZfgyZK7VBc)

2023-10-01 (내일 월요일) 14:40:23

신수도 이겨버리는 용뉴 ㅋㅋㅋ 짱쎄다!

306 아회주 (hPFsBlyj7Q)

2023-10-01 (내일 월요일) 14:53:05

다들 안녕하세요~ 내일 출근이긴 하지만 여유로움을 무장하고 있답니다...🫠

용뉴 짱쎄요...!!

307 ◆ws8gZSkBlA (3QkzaC8FGs)

2023-10-01 (내일 월요일) 15:18:50

>>303 아회

' 어렸을 때는 둘 다 우리와 잘 놀아줬으니까ㅡ '

冬 사감이 살풋 미소지으며 말했습니다. 아주 까마득한 옛날을 떠올리는 듯 합니다.

' 목청, 하나는... 대단하네...!! '

양 귀를 틀어막았다가 다시 내린 冬사감은 다독이는 아회를 보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뭔가, 엄청..

' 능숙하네요..? '

정말로 능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가 그대로 입 밖에 내뱉었습니다. 용뉴는 눈물을 흘리며 아회와 冬사감을 번갈아봤습니다.

' 양과자?! 착한!! 착한 호랑이!!!! '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용뉴가 감동 받은 목소리로 울먹이며 울었습니다. 정말로 눈물이 많은 것 같군요.

' 으응.... 확실히, 울음의 위력 한 번 대단하네...... '

冬사감이 용뉴를 데려갑니다!

당신은 이제 무엇을 합니까?

[>방에서 쉰다]
[>다음 의뢰를 고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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