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406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0 :: 1001

이름 없음

2023-09-06 11:29:17 - 2024-09-30 20:05:55

0 이름 없음 (Kbp.lCcUR2)

2023-09-06 (水)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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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이름 없음 Manage

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0 이름 없음 (QJpUpPTJMs)

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818 이름 없음 (uFccZt65mY)

2024-09-06 (불탄다..!) 23:07:01

>>817 그럼 19살로 잡아볼게! 1살 정도 차이가 되겠네!
좋아! 그럼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그럼 시트양식은... 많이 쓰는 방식인...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이 정도면 되겠지?

819 이름 없음 (SOi/nKmm9Q)

2024-09-06 (불탄다..!) 23:12:24

>>818 응 그정도면 충분할거같아
아 그리고 외형 참고용으로 ai 이미지 사용해도 괜찮을까?

820 이름 없음 (uFccZt65mY)

2024-09-06 (불탄다..!) 23:20:04

>>819 앗! 괜찮아! 딱히 AI이미지에 대한 편견 그런 것은 없어서!

821 이름 없음 (SOi/nKmm9Q)

2024-09-06 (불탄다..!) 23:21:54

>>820 알겠어! 그럼 시트 완성했을때 보자~

822 이름 없음 (uFccZt65mY)

2024-09-06 (불탄다..!) 23:26:14

>>821 응! 나도 우마무스메 시트 완성되면 가지고 올게!

823 우마무스메 시트 ◆eAO3U5xUd.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10:38:33

이름 - 사쿠라 블라썸

나이 - 고등부 (일본 기준 18세, 고등학교 3학년 나이)

성별 - 여성

외모 - 신장 158cm. 체중 적당함.
그녀의 외모는 벚꽃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허리보다 조금 위쪽까지 내려오는 긴 분홍색 웨이브 머리와 분홍색 눈동자는 막 피어난 아름다운 벚꽃을 연상시켰다. 앞머리카락은 가지런히 내려 이마를 덮는 정도의 길이로 조절했으며 옆머리카락은 얼굴을 타고 내려 목 아랫쪽까지 내려오는 길이를 유지했다. 왼쪽 옆머리 윗부분에 분홍색 벚꽃 모양 머리핀을 단 것이 일종의 포인트.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분홍색 입술은 다른 이들보다 크기가 아주 살짝 작았다. 입을 꾹 닫은 외모에선 도도함과 우아한 인상이 흐르는 것이 특징. 우마무스메 특유의 귀는 다른 이들보다 살짝 뾰족하고 조금 길이기 긴 편이다.

성격 - 전체적으로 차분한 성격이었으나 우마무스메 아니랄까봐 달리는 것에 대한 욕망이 강하고, 레이스에서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이 강했다. 허나 그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단 행동이나 아주 살짝 말을 꺼내는 정도로 차분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주변에 벽을 치는 외모처럼 보일지 모르나 실상은 부끄러움도 잘 타고 의외로 그다지 벽도 없다. 남 이야기는 잘 들어주고 때로는 상담도 해주지만 자신의 이야기는 그다지 하지 않는 것이 특징.

기타
- 단거리 G 마일 C 중거리 A 장거리 A / 추입 G 선입 F 선행 A 도주 A / 잔디 A 더트 G

- 우마무스메로서의 자질과 재능은 분명히 갖추고 있고 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다. 허나 하필 같은 시기에 들어온 동기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그다지 눈에 띄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은 자신의 동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자신에게 전속 계약 이야기를 하는 트레이너 역시 '동기를 스카웃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아 그녀 쪽에서 거절하고 있다. 즉, 동기에 대한 열등감이 생각보다 꽤 있다.

-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 자기 스스로 그 열등감을 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그녀는 두려워하고 우려하고 있다.

- 그 열등감을 이기기 위해서 통금 시간을 넘지 않는 선에서 밤에 혼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 그럼에도 문제의 동기와의 사이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열등감은 있지만, 개인으로서는 친하게 지내는 편.

- 의외로 식탐이 있는 편. 그렇기에 맛있는 당근 요리를 볼 때마다 내심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어떻게든 자제력으로 선을 지키고는 있다.

- 빅토리 클럽 출신. 자신보다 훨씬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으며, 그 선배들을 동경하고 자신 역시 당당하게 이름을 날리고 싶어한다.

-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오락실에 가서 펀치머신을 하거나 사격 게임을 하는 등으로 풀고 있다. 펀치머신을 할 땐 당연히 우마무스메 특유의 근력을 버틸 수 있는 전용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픽크루 출저는 https://picrew.me/share?cd=pl7RcvCW51
우마무스메를 만들 수 있는 픽크루는 없기에 인간 픽크루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저기서 인간귀가 사라지고 위에 분홍색 우마무스메 귀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
수정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줘!

참고로 빅토리 클럽은 어린 우마무스메들이 모여서 교육받고 노는...일종의 유치원? 아무튼 그런거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원작에선 사쿠라 바쿠신 오라던가 사쿠라 로렐이라던가 사쿠라 치요노 오라던가 사쿠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애들이 보통 이쪽 출신인데... 일단 이 아이도 사쿠라를 달아줘서 그쪽 출신이다...정도로 달아둔 거라서 상황극 하면서 크게 언급되진 않을 것 같아!

824 이름 없음 (r..HVWW3Qs)

2024-09-07 (파란날) 12:26:45

>>823 확인했어! 따로 수정해줄 부분은 없구 너무 맘에 드는걸
트레이너 시트는 내가 손이 좀 느려서... 느긋하게 기다려줘!

825 이름 없음 (JjHg7IR2UE)

2024-09-07 (파란날) 13:19:48

>>824 마음에 든다면 다행이야! 시트는 느긋하게 기다릴게!

826 ◆RfOxj65rh2 (r..HVWW3Qs)

2024-09-07 (파란날) 20:04:00

이름 - 미나즈키 슈야 水無月修也
나이 - 20세
성별 - 男

외모 - (AI 생성 이미지)
175cm, 마른 체형. 소년 티가 아직 남아있는 얼굴. 눈매가 둥글고 인상도 부드러운 것이 순박하고 어리숙한 청년 느낌이다.
덥수룩한 회색 모발을 목덜미가 덮힐 정도로 길렀다. 머리는 가지런히 정리해놓아도 금세 부스스해진다. 이마와 미간 가린 머리칼 사이로 드러난 홍채는 맑은 물빛.

성격 - 숫기 없고 소극적이다. 의욕은 넘치지만 사람이 지나치게 위축되어 있다. 자신감이 부족해서 항상 주변 눈치 보기 바쁘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언짢은 티 내면 쩔쩔매며 사과하기 일쑤.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여 표정에 곧잘 드러난다.
그러나 진정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의외의 강단있는 성격.

기타
수많은 명우마무스메를 길러낸 전설적인 트레이너 "미나즈키 나나미"의 외아들. 유년기부터 주위의 기대 속에서 자랐고 어머니도 슈야를 엄하게 가르쳤었다.
그러나 주변의 기대와 관심어린 시선은 미나즈키 슈야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무언가를 능히 해내면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며 칭찬받았고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어머니의 이름에 먹칠을 한다"며 비난당했다.
소문을 듣고 접근해오는 자들도 몇 있었다. 그들은 순수한 의도로 슈야에게 다가간 것이 아니었다. 나나미의 지도를 받고 싶어서, 나나미와 친해지고 싶어서, 나나미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미나즈키 슈야"가 아닌 그저 "미나즈키 나나미의 아들"일 뿐이었다.

슈야에게 어머니는 존경하는 사람이자 열등감의 대상이며 반드시 벗어나야 할 그림자이다. 그가 어머니 따라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어머니의 그늘에서 완전히 독립하고 싶었기 때문이리라.

- 고등학교 졸업 후 1년간의 준비를 거친 뒤 곧바로 트레이너 업계에 뛰어들었다. 지금으로썬 신참 트레이너의 신분이다.
- 어머니와는 상투적인 안부만 주고받는 관계. 둘 다 서로에게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
- 특기라 할 만한 건 별로 없지만, 그나마 요리만은 제법 한다. 어릴 적부터 일에 파묻혀 살던 어머니 대신 혼자 차려먹었던 때가 많았기 때문.

//트레이너 시트야! 혹시 맘에 안들거나 수정할거 있으면 말해줘

827 이름 없음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0:24:33

>>826 확인했어! 어떤 트레이너가 올까 했는데 상당히 미남 남자 트레이너가 왔구나! 기타 이야기를 보니까 괜히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어. 전설적인 부모의 아래에서 자라난 아이. 그렇기에 비교당할 수밖에 없는 아이.
내가 저런 느낌의 서사로 서로 놀아보자...라고 짠 것이긴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적절하게 잘 짠 것 같고 성격도 개연성이 있는 것 같아. 뭔가 평소에는 조금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 느낌이 있지만 뭔가 할 때는 진짜 멋지게 해내는 그런 남주상이라는 느낌이야!

내 쪽도 수정해줬으면 하는 것은 없어!

828 이름 없음 (r..HVWW3Qs)

2024-09-07 (파란날) 21:01:46

>>827 마음에 들어하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캐릭터성을 잘 살릴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그럼 이제 스레 세우는 것만 남았나?

829 이름 없음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1:21:51

>>828 캐릭터성은 이제 슈야주가 편한대로 하면 될 것 같아! 서사는 그렇다고 쳐도 캐릭터성은 이제 슈야주가 편한대로 해야 캐릭터도 굴리기 쉬우니까! 그러게. 일단 스레를 세운 후에 남은 관계성이나 그런 것들은 좀 더 조율해도 될 것 같아!

일단 스레 이름은...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은...


-너와 함께 승리로
-Road to victroy
-이 순간을 뛰어넘어 그 앞의 영광을

이런 것이 떠오르네. 혹시 슈야주가 생각하는 제목 혹은 저 3개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을까?

830 이름 없음 (r..HVWW3Qs)

2024-09-07 (파란날) 21:42:58

>>829 첫번째랑 두번째가 맘에 든다
괜찮다면 둘 다 섞어서 Road to victory ~너와 함께 승리로~ 는 어때?

831 이름 없음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1:51:55

>>830 오. 합치니까 괜찮을 것 같아! 그럼 제목을 그거로 가볼까?
0레스 문구는... 잘 모르겠네. 이거 정하는 것도 힘들더라. 난 없어도 상관없긴 하지만.. 슈야주 생각은 어때?

832 이름 없음 (r..HVWW3Qs)

2024-09-07 (파란날) 21:59:24

>>831 0레스 문구는... 좀 찾아봤는데 situplay>1596599081>24 어때?
동병상련이라는 주제랑 어울리는거 같아서

833 이름 없음 (2py4L3oGb2)

2024-09-07 (파란날) 22:12:21

>>832 그러고 보니 저 스레가 있었지! 응! 좋아! 저걸로 하자! 나름대로 분위기도 잘 맞고... 주제에도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럼 이제 스레만 세우면 되겠네! 괜찮다면 스레 세우는 것은 부탁해도 될까? 내가 이 레스를 올리고 잠깐 샤워를 좀 하고 올 생각이라서! 물론 이후에 내가 세워도 되니까 조금 힘들다 싶으면 기다려줘도 괜찮아!!

일단 좀 다녀올게!

834 이름 없음 (r..HVWW3Qs)

2024-09-07 (파란날) 22:15:42

>>833 그럼 스레 세워둘게
천천히 다녀와

835 이름 없음 (RjtO1Hsk9Q)

2024-09-11 (水) 11:37:06

으으 내용을 좀 고민하다 보니까 시간이 오래 걸렸네...

우마무스메 스레를 원하는 참치가 있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달려온 나... 마음 무지 급해서 튀어나오기부터 했는데 원하는 관계/이야기에 관해서 얘기 나눠보자!
일단 나는 우마무스메 시트를 생각중이고... 그래서 한다면 우마무스메-트레이너 or 우마무스메-우마무스메 관계가 될 것 같아. 어느 쪽이든 편하게 선택해줘!

내가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 설정은 대충
못해도 세대마다 G1 우승을 심심찮게 하는 명망 높은 우마무스메 가문의 자제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커녕 데뷔전만 전전하는 돌연변이 부진아. 밑바닥에서부터 님캐와 교류하고 으쌰으쌰 성장해 나가서 명우마무스메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것 정도? 물론 말은 이렇게 했지만 네캐도 밑바닥 등급으로 설정할 필요는 없어!

포지션 별로 보고 싶은 거라면
우마-또레나 관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년을 함께하면서 관계 발전하고 성장하는 서사를 쌓고 싶어! 함께 이런저런 트레이닝을 하는 스포츠물의 로망도 채우고 싶고~ 사적으로 같이 놀러 다니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좋아!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자 나의 애착히토미미...( ¤̴̶̷̤́ ‧̫̮ ¤̴̶̷̤̀ )

우마-우마 관계: 역시 우마무스메 하면 라이벌리지! 친구이자 경쟁 관계도 좋고, 친구보다는 숙적이나 호적수에 가까운 관계도 좋고...? 트레이너랑 다르게 이 부분은 원작에서도 워낙 관계의 범주가 넓어서 딱 하나만 짚어서 이거다!라고는 못하겠네. 아무튼 뭐든 제시해주면 이야기 착착 나눌 수 있음!

연애여부는 아직 생각해두고 있지는 않지만 CL처럼 관계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열릴 수도 있음!
의견 나눠 보는 단계니까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

836 이름 없음 (lhjZPm9kD.)

2024-09-11 (水) 11:58:38

>>835 얍 도착이다!
사실 나도 몇가지 생각한게 있었지만 역시 골조가 '우마무스메 캐릭터를 굴려보고싶다.'에서 시작되다보니 너 참치가 말해준 우마-우마 관계에 조금 더 끌리는걸! 조금 더 나아가본다면 아예 캐릭터 시트를 두개로 나누어서 또레나-말딸을 크로스해서 서로 팀을 맞춰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구!

일단 바라는 방향은 우마우마관계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완전히 같은 방향의 성장 환경에서 자랐지만 전혀 다른 상태에 있는 두명의 우마무스메가 서로 싸우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는 언제나 인기메뉴니까!!!

837 이름 없음 (gXkATXm6p.)

2024-09-11 (水) 12:30:32

레스.... 다 썼는데 날렸다.....(;´༎ຶД༎ຶ`)

>>836 우마무스메라는 설정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니까 말이지~ 시트 두 개 만드는 것도 나는 찬성이야! 그렇게 되면 트레이너 캐릭터끼리 교류하거나 합동 훈련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밌겠네! 그럼 트레이너-트레이너끼리도 미리 관계 설정을 할까? 아니면 또레나끼리는 그냥 초면이라는 설정으로 가도 상관없어!

배경설정은 원작이랑 긴밀한 거랑, 원작이랑 별개의 설정을 만드는 것중에 어느 게 좋아? 전자라면 원작캐와 인연이 있다는 설정 같은 것도 가능하겠고, 후자라면 트레센 말고 다른 트레이닝 센터를 다닌다는 설정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아.
그리고 위에서 제시했던 내 캐 설정은 괜찮을까? 미승리전 전전이라는 설정이다보니 네 캐의 데뷔 시점이나 나이 설정에도 영향이 갈 것 같아서 말이지🤔

838 이름 없음 (lhjZPm9kD.)

2024-09-11 (水) 12:49:22

>>837 트-트도 일단 가벼운 관계설정은 있는게 좋을것 같아! 같은 직장에서 같은 업무보면서 한번도 못봤을것 같지는 않으니까! 아니면 아예 신입-사수 관계도 나쁘지 않을지도? 이렇게 되면 가능하면 삐약이랑 삶에지친 노병 스타일이 해보고싶기도 하고!

가능하면 이쪽은 원작을 따라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우마우마관계에서 약간 복개처럼 특정 말딸을 똑같이 동경해서 동시에 트레센에 오게되는 걸로 시작하는것도 좋을지도~
아 캐설정도 괜찮아! 나이...같은 경우는 애초에 원작에서도 애매하게 표현되기도 했고! 데뷔시점은 그래도 멀지는 않게 하고싶네~ 동시에 데뷔했다가 갈라진 운명같은것도 괜찮을지도? 클래식 중반쯤을 시작배경으로 잡으면 여러가지 맛있는 배경도 나올 것 같고...

839 이름 없음 (z3opUA19hE)

2024-09-11 (水) 13:23:20

>>838 신입이랑 사수??? 이거 넘 맛있는데 너참치 천재야?? 그리고 노병이라고 하니까 이런 설정도 번뜩 떠올랐는데 혹시 가능할까? 내가 생각 중인 트레이너 시트 설정은 '데뷔 이후 졸업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조용히 은퇴한 전직 레이스 우마무스메가 트레이너가 되어 본인이 못 다한 꿈을 다시 이루려 함'인데, 네 트레이너가 과거엔 내트를 담당했던 적 있었다는 설정..! 무리라면 편하게 컷해도 된다!

원작캐 동경도 괜찮은데~ 너참치 아이디어 뱅크구나
근데 내가 게임에서 가지고 있는 캐릭터/애니에 나온 캐릭터 스토리만 아는 편이라서 상세한 연대기나 스토리를 모르는 캐릭터가 더 많아🙄 애니는 1기 로투탑 극장판만 봤고... 혹시 추천하는 원작캐 있니?(?) 아니면 네 캐가 동경하는 캐릭터 말해주면 나도 설정을 맞춰 볼게!

오케이! 그럼 중등부랑 고등부 중에 어느 쪽이 좋아? 나는 중등부 쪽이 성장 여지랑 활동 시기가 더 많이 남아 있어서 중등부 쪽에 더 마음이 기우네🤔
갈라지는 건 어떻게 갈라진다고 할까? 적성 거리나 성적 같은 걸로? 거리랑 성적 둘 다 차이나는 것도 괜찮고! 일단 내캐는 중장거리 적성에 클래식 즈음엔 성적을 내면서 어느 정도 올라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설정은 바꾸는 것도 가능!

840 이름 없음 (o5PE2PACNU)

2024-09-11 (水) 13:31:49

>>839 아참 아참 갈라지는 부분은 레이스 관련 말고도 인간관계 쪽으로 갈라지는 것도 얼마든지 좋음! 말딸끼리의 기본 관계는... 같이 트레센 들어온 만큼 적어도 입학 시점에서는 친하거나 친해지기 시작하는 쪽으로 좋을 것 같은데 어때?
스레 시작 시점은 언제로 잡을까? 미승리전은 치른 뒤니까 빨라도 주니어 가을쯤은 되려나🤔

841 이름 없음 (5Cr/wUTNeg)

2024-09-11 (水) 14:30:40

>>839 그렇다면 이쪽에서는 여러 우마무스메들을 전전하며 나름대로 중견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왔지만 너참치네 트레이너를 맡았던 이후로 과도한 트레이닝으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져서 유망한 말딸 몇명을 거치면서도 회복못하고 오히려 트라우마탓에 은퇴했다가 최근에야 겨우 마음을 추스리고 복귀한 중년의 또레나...를 세트하고 차례를 마치지!

그렇다면 이제 원작캐 동경파트가 되는데... 가능하면 조금 미래시점이 이런저런 연표가 안꼬이기도 하니 이퀴녹스나 콘트레일, 암말로 가면 아몬드 아이처럼 아직 등장하지 않은 말딸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건 어떨까 싶어! 가능하면 아몬드아이! 아직 등장하지만 않았지 언급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헤이세이 마지막을 장식한 9관의 여왕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야...

나도 이건 중등부로 마음이 굳는게 고등부는 짧다!! 너무 짧아! 3년가지고는 마음을 채울 수 없다! 우마미미부족이 풀리지 않아! 그리고 인간관계쪽으로 갈라지는게 좋아! 박살난 인간관계가 봉합되는 과정이 또 맛도리거든요 이게이게 진짜...
이쪽에서 생각중인 말딸은 거리적성으로는 마일러, 주행적성은 올라운더를 생각하고 있거든! 데스와를 말하는 타입의 아갓쉬로... 일단 신마전은 끝났을테고 일단 이쪽은 두 듀스처럼 주니어 시즌은 신마전, 중상 1회, g1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인데 너 참치네는 어떨까?
이렇게 되면 배경으로는 신마>중상 사이가 시기상으로는 8월말 ~ 10월 초 사이가 될거야!

842 이름 없음 (KSk.GW0liA)

2024-09-11 (水) 17:11:19

>>841
크어어 얼큰하다 너무 좋다ㅏㅏㅏㅏ 내 또레나가 성적이 안 나왔던 이유는 타고나지 못한 평범한 소질+무리한 트레이닝+슬럼프의 연속으로 말딸 본인도 자신감을 갖지 못해 이것저것 꼬여버린 결과라고 하자! 내캐도 본인 성적이 저조했던 이유를 자기 자신한테서 찾았던지라 학생 시절 트쌤을 원망하지는 않을듯! 오히려 본인이 트레이너의 명성에 먹칠했다고 생각하고, 트레이너를 암울했던 시절의 자기와 오랫동안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도 존경하고 있을 것 같아. 학창 시절 때는 슬럼프에 빠졌던 애니판 토뿌처럼 위태롭지만 내색하지 않고 언제나 밝고 성실하게 있으려 하는 성격이었어. 줄곧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던 내캐가 고등부 3학년이 됐을 때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쳐서 레이스를 그만두겠다고 트레이너에게 직접 말했다는 서사 어때…😏 그리고 이번에는 신입-사수로 시작하는 거지
내캐도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예전의 상처를 조금 덜어냈을 것 같아. 이제는 트레이너로서 다시금 꿈을 꾸며 존경하는 선생님과 동료이자 경쟁자로서 마주보는 이야기…!로 턴 종료하겠다

오케이 아몬드아이 낙찰! 9관… 진짜 전설 중의 전설이다🫨 어마어마하게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부딪치고 있는 현실의 벽이 더 단단하게 느껴질 것 같구만! 맛잘알 파트너를 만나서 기쁜걸~ 내캐는 잘 풀리지 않는 경기 성적 때문에 속으로 품은 열등감과 좌절감이 좀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원인이 돼서 어긋나기 시작했다는 건 어떨까?
그리고 아 가 씨?????? 아가씨 너무 좋아!!!!! 이쪽도 아가씨라면 아가씨 캐릭터라서 공통점이 있네. 내캐는 표현이 서툴러서 무뚝뚝하게 구는 땅딸막 쿨데레 계열이야!
실제 경마에 관해서 잘 아는 건 아니라서 일정에는 조금 자신이 없다! 출발이 늦은 대기만성형으로 생각은 하고 있지만 미승리전이 너무 길어져도 답답할 것 같으니까, 11월 즈음 미승리전 탈출에 성공하고 그 후로는 다소 무리할 정도의 일정을 밀어붙여서 급성장하는 전개…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생각 중이야. 음~ 클래식 때 맞붙는 전개가 돼도 재밌을 것 같은데, 내캐 적성을 조금 바꿔서 마일~중거리로 해볼까? 그리고 그러면 스레 시작 시기는 8월과 10월 중간인 9월쯤으로 하면 적당할 것 같은데 어때?

843 이름 없음 (5Cr/wUTNeg)

2024-09-11 (水) 19:52:30

>>842 크아아악 그렇다면 캐설정에 개입하는게 되는거라 좀 미안하지만... 한번 정도 또레나가 클래식 G1에서 이긴적이 있다...는 어떨까? 그 신시대의 문을 봤더니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 잔뜩 먼지쌓인 방에서 유일하게 반짝거리면서 빛나고 있는 G1 트로피... 마음 한구석에선 자기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고있지만 실제로 돌아온건 가혹한 트레이닝과 그에 동반되어 길어진 슬럼프로 인해 은퇴라는 최악의 결과...고3이 되었을때 그만두겠다는 말을 듣고는 '너는 더비를 제패한 우마무스메다. 할 수 있다.'라는 말이 목끝까지 올라왔지만 그럼에도 최근의 성적과 평소와 같아보이려고 노력했던 모습을 봐온 내 또레나도 그간 해온 노력을 알기때문에 차마 말하지 못하고 알겠다면서 은퇴수순을 밟아주는... 아마 그 사건 이후로 몇년정도 은둔생활을 하면서 동네 초등학생들이나 취미삼아 가르치다 작중에서 1~2년 전에야 복귀해서 너 참치네 우마무스메쨩이랑 만나면서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은걸~
사수가 되었을때는 놀라기도 했고 죄책감도 들었지만 그런 일을 겪고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동경을 표하는 너참치네 또레나한테 되려 동경을 표하는 그런 모습이 나올것 같구나... 맛있구나...

땅딸막 쿨데레 아갓쉬... 마치 타마가 교토가 된듯한 늑김... 너무너무 귀엽잖아!! 젠장 귀엽잖아아!!!! 그런애가 잘 풀리지 않아서 내적갈등이라니 미칠것 같구만... 그렇다면 어느정도 가까운게 좋아보이는데 또레-나끼리 사수-후배관계로 있는 동안 일시적으로 같은 팀이라는 건 어떨까? 11월쯤이면 이쪽 애는 G1을 준비중이겠구나! 말했던 대로 초기는 두 듀스의 커리어를 거의 그대로 따라갈 것 같아서... 무엇보다 성장형에 대비되게 완성형으로 한번 만들어볼까 해. 아갓쉬는 아갓쉬인데 하라구로에 가까운... 메이크 데뷔를 같이 뛴 이후로 내심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다른 사람한테 하는 것보다 좀 더 과하게 '그 정도밖에 안되시는데스노?'같은말 하다가 한 대쯤 맞는 것도 재미있어보인다!
이러면 9월쯤이 좋을것 같네! 한창 데뷔를 끝마친 직후 모든 우마무스메들이 한참 꿈에 부풀어있을 시기!

그렇다면 또레-나 말딸간 관계도 한번 대충 정해보는건 어때? 우리쪽 또레나가 좋게 말해도 완폐아다보니 뭔가 많이 미안할것 같은데...

844 이름 없음 (5Cr/wUTNeg)

2024-09-11 (水) 19:52:55

https://race.sp.netkeiba.com/?pid=race_calendar&rf=race_top_rmenu

아 그리고 1년치 레이스 일정은 이 사이트에 나와있어! 일본 사이트니까 주의하고!

845 이름 없음 (XGQTQE2Pc.)

2024-09-12 (거의 끝나감) 03:48:49

>>843 괜찮아~ 캐릭터를 확고하게 정해놓지 않아서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오히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과거의 빛바랜 영광이라는 설정도 정말 맛좋거든…😏 그러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던 소질과 재능을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하여 마침내 더비 우승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었다’라는 걸로 바꿔야겠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묵묵히 소화했던 것도 그런 노력을 통해 성과를 얻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면 개연성에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더비 우승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상을 당했고, 그 이후로 퍼포먼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하면 어때? 그 부상의 원인이 강도 높은 트레이닝 때문인지 우마무스메에게 흔히 벌어지는 단순한 사고였을 뿐인지는 모호하게 두고. 그렇게 하면 내또레나와 스승님또레나 둘 다 서로 죄책감 느끼기 좋을 것 같거든…(?)
은퇴하고 난 다음에는 출주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기본 트레이닝이나 산책 수준의 달리기도 거의 안 하면서 빡센 고삼 시절을 보냈어. 그렇게 1년동안 공부에 매진해서 스포츠 관련 학과 쪽으로 간 다음 트레이너로 돌아왔다는 걸로! 내또레나는 대학교에 가 있고 스승님이 은둔하는 동안에 연락은… 많이 없었겠지…? 내또 쪽에서도 그동안은 왜인지 트레이너와 다시 마주하기 두려워서 머뭇거리기만 하다가 몇 년이 지났을 것 같아. 히.. 히히… 서로 동경하는 관계라니 이거 쩔잖아….😇

타마모 크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내캐: ⋯타마모 씨보다는 큽니다.)
그 설정 좋다! 트레이너나 말딸이나 아직 이렇다 할 이력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많이 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말이지~ 그러면 스승님은 복귀한지 얼마 안 됐고 내또레나는 신입이니까 같이 새 팀을 만들었다고 할까? 팀명도 정해야 하려나🤔

두 듀스라면… 하라구로 아가씨 무지 세🫨🫨 곁에서 착실하게 커리어 쌓아 가는 친구를 보면서 내적 고민 잔뜩 늘어 가겠는걸! 앗 이거 좋다! 열등감 같은 감정이 부끄럽기도 하고 잘못 없는 남에게 드러내도 안 되는 거다 보니 얘도 부정적인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그 정도밖에 안됨?이라는 말 듣고 참았던 감정이 터지고 싸우게 됨...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하는 거 어떨까!

그럼 시점은 9월로 땅땅!
음~ 너참치네 또레나가 내 우마를 어떻게 대할까? 특별히 나쁘게 굴지 않는 한 우리 우마도 무난하게 대할 것 같아. 적당히 거리 지켜 가면서 딱딱하고 공적인 태도로 대하는 정도? 딱히 용건 없으면 굳이 사적인 대화를 시도하지도 않고… …우리 애가 사교성이 좀 없어…🤦🏻‍♀️
하라구로 아가씨는 내 또레나랑 어떠려나? 일단 내또는 기본적으로 상냥한 햇살 계열이라서 평소에도 친절하고 나긋하게 잘 대해줄 거야!

846 이름 없음 (XGQTQE2Pc.)

2024-09-12 (거의 끝나감) 04:00:11

쓰읍 또레나가 둘 학생이 둘이고 우마무스메는 또 셋이다보니 지칭할 때 뭔가 난감하군🤔 캐릭터들 이름은 정했으니까 나는 지금부터는 그냥 캐 이름으로 불러 볼게...!

ㅤ▶담당 우마무스메: 나다레 스노우[ナダレNadareスノーSnow]
ㅤhttps://i.postimg.cc/K8gr4dfJ/129-20240912014925.png
ㅤ(출처: https://picrew.me/share?cd=UnCFnCfDYG #Picrew #나나곰쿠키2)

ㅤ▶트레이너: 원더링 에코[ワンダリングWanderingエコーEcho]
ㅤhttps://i.postimg.cc/wvPjtb0Q/75925ddd-8c1e-4da7-8719-59320f09b15b-2.png
ㅤ(출처: AI)

라고 해! 주로 불리는 이름은 나다레랑 에코야!
이미지 올린 김에 이런 캐릭터들 괜찮을지도 물어볼게~

그런데 내 또레나도 묘하게 아가씨스럽단 말이지🤔 그냥 취향이 하늘하늘한 거 좋아할 뿐이지 명문가 출신은 아니지만 아무튼... 아가씨 셋 사이에 둘러싸인 노병또레나...(?)

>>844 참고자료 고마워! 파파고랑 구글 검색의 힘을 빌려서 열심히 써 볼게!!

847 이름 없음 (Pi90rhmwsw)

2024-09-12 (거의 끝나감) 10:55:06

일단 이쪽도 오늘 접속은 오후쯤이 될테니까 캐릭터 이미지만 올리고 잠시 다녀올게!!

[트레이너]한다 히로시
https://i.postimg.cc/ZRT3qNp0/Torena.png

[우마무스메]에니그마 론도
https://i.postimg.cc/NMpX20kD/Umamusume.png

둘다ai일러수투아... 나다레도 최고귀엽고 막 보송보송할것 같다! 에코는...어른이군아...

848 이름 없음 (GBOyk1rX6U)

2024-09-12 (거의 끝나감) 11:33:40

>>847 우아아아아아아아악 짱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히로시 아조씨 완전 영화배우잖아!!! 그리고 아빠력 있어...(?)
론도쨩도 너무 좋아... 땅딸막보다 성숙하고 노련하고 여유로워보여... 최고야

편하게 다녀와~~
아참 하나 깜빡했는데 나다레 머리장식은 왼쪽 귀에 하늘색 가는 리본!

849 이름 없음 (PgBeERyirQ)

2024-09-12 (거의 끝나감) 17:45:11

>>845 끼야아아ㅏㅏㅏㄱ!!!! 너참치는 천재란 말이더냐... 원인을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이유로 점점 부진해지는 실적... 그로인한 언론과 외부에서의 압박... 머리로는 버텨야히는 걸 이해하고 있지만 더이상 버틸 수 없을정도로 마모되어버려서 에코가 졸업하는것과 거의 동시에 자리를 내려두고 퇴직이라는 시나리오가 보이는구나... 아마 대학시절에는 일부러 연락을 피하고 다녔을 것 같아! 가끔 부재중 전화로 와있는 연락을 보고는 우물쭈물거리면서 통화버튼에 한참 손을 올린채 머뭇거리지만 자기 잘못으로 인생을 망친 학생에게 다시 연락을 걸어서 예전처럼 대화할 수 있을거란 자신이 없어서 시간만 흐르다 상처가 아물어갈때 쯤 겨우겨우 돌아온 트레센에서 익숙한 얼굴을 후배로 만나게 되고 하드한 피폐드리프트 한번 찍어주고 애들 신마전 끝나고서야 조금 나아졌겠지... 맛있구나...

이 부분의 경우는 좀 생각을 해봤는데 원작기준 사쿠라 로렐 주연인 스타 블로썸 처럼 대형 팀의 경우는 여러 트레이너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문제없쓰으음!!!! 모처럼이니 새팀을 만든게 좋아보여! 아니면 주니어 시즌때까지만 교육겸 해서 같은팀에 있다던가?

뜌쓰는 귀엽지... 하지만 나다레는 더 귀여워! 자기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 말을 했는데 우울해하는 나다레를 보고 에니그마같은 성격파탄자라면 더 몰아세우지 않을까? 자기는 할수있다. 그러니 너도 할 수 이따. 나도 할쑤이따. 같은 느낌으로! 분위기로는 복개가 타키온한테 뭐하는거냐 했을때처럼...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이것도 못하면 왜 달려? 달리기 싫어?' 같은 느낌일거같다... 그런데 나다레의 성장시점은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클래식 시즌으로 들어가면 클래식 3관도 있고 트리플 티아라도 있고 하니까 복귀시점은 자유로울 것 같은데!

또레나쪽은 말딸의 성격에 맞춰주는 느낌! 사무적인 관계를 바란다면 그렇게 대해주겠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다보니 방황하는 어린애를 가만히 두지는 않을거야! 사교적인 성격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놀면 심심하지는 않은 동네 못난 아저씨 느낌의 거리감이 어떨까 싶어!

반대로 에니그마쪽은 콧대가 진짜 끝없이 높다보니 첫만남에서도 '제게 오시다니 상당히 좋은 안목을 하고 계시군요. 특별히 트레이너 계약을 맺어드리도록 할까요.'같은 느낌으로 대답하지 않았을까? 좋든 나쁘든 아갓쉬같은 캐릭터니까 에코쟝한테는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더 걱정되는걸!

850 이름 없음 (Du8dqL8KaY)

2024-09-13 (불탄다..!) 09:37:11

모닝갱신해둘게~

851 이름 없음 (Du8dqL8KaY)

2024-09-13 (불탄다..!) 10:25:18

아앗 그리고 잠시 캐릭터 시트관련해서 수정이!
주특기가 마일>중장거리로 변경되었읍미다...

852 이름 없음 (FPULQ.VYOQ)

2024-09-13 (불탄다..!) 11:24:31

>>849
오늘 멍때리다가 뒷북으로 깨달은 건데, 현실에서도 더비를 위해 과한 훈련을 하는 바람에 정작 우승 뒤에 후유증이 남아서 빨리 은퇴하는 말들이 많았었지! 현실고증까지 챙길 수 있어서 짜릿한걸~ 너참치가 말아주는 피폐 아저씨랑 쌍방 죄책감 관계 진짜 맛나다…🤤
머뭇거리면서도 용기 내서 간신히 전화를 걸었지만 끝끝내 연락이 없는 선생님… 하지만 에코 본인도 선생님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에 양가적인 안도감을 느껴버려서 자괴감에 시달렸을 것… 그렇게 몇달 뒤에도 드문드문 한두 번 정도 더 걸어 봤다가 그 뒤로는 연락을 그만뒀을 거야. 쓰으읍 막 재회한 순간이랑 피폐 드리프트 넘 짜릿한데~ 오직 이 상황을 일상으로 보고 싶다는 일념 때문에 시작 시점을 9월로 하자는 말을 번복하고 싶어질 정도야(?)

음… 음~~ 에코라면 주니어 때까지만 교육 겸 도움을 받고, 정식으로 같은 팀이 되자는 제안은 본인이 어엿한 트레이너가 된 다음에 할 거라고 선언하지 않을까! 그러면 우리 팀 이름도 정하는 거 어때? 원작식으로는 별 이름으로 짓는 게 국룰이긴 한데~ 다른 걸로 해도 상관없고! 어어… 나는 일단 프록시마(Proxima) 던져볼게. 이유는 프록시마가 ‘켄타우로스’자리의 별이고… 우리는 우마닉가….(?) 인접해 있다, 가깝다라는 뜻도 있어서 또레나들끼리 서사에 끼워넣기도 좋을 것 같아!

으아아악 우리 땅꼬마 탈탈 털린다아아아
안그래도 자격지심 있었던 상태라 더 비약해서 ‘님 dog못하면서 왜 달림? 못하면 하지마ㅋㅋㅋ’라는 의미로 받아들였겠다…ㅋㅋㅋㅋㅋㅋ 내색하지 않으려고 했던 질척거리는 부분을 정확하게 찔리기도 했고, 어떤 식으로 대답하든 자기가 부진하다는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자존심 상해서 한참 침묵할듯… 그러다가 “넌 네가 원하는 만큼 능력이 따라줘서 좋겠네.”라고 말하고… 얘 멘탈이 말랑해서 타격 많이 안 했는데도 먼저 눈물 뚝뚝 떨어뜨릴 것 같아. 좀 생각해 보니까 화난 것보다도 친구라고 생각한 상대한테 막말 들었다는 배신감을 더 충격이라 받아들였을것 같다🤔

왼쪽 귀 장식이기도 하고, 아몬드아이가 나간 경기인 티아라 노선으로 갈 예정! 11월에 미승리전 탈출한 뒤 바로 조건전부터 시작해서 차곡차곡 올라가지 않을까~ 이때까지는 체력 온존 문제로 중거리보다는 마일 위주로 자주 뛰는 노선으로 선택할 생각이야. 그동안 성적인 부진했던 이유는 체구가 작고 본능적으로 몸싸움을 꺼려서 다른 상대와 함께 뛰는 데 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중이라서, 많은 경험을 통해 경쟁을 익히는 쪽으로 갈 것 같고. 그동안도 혼자 뛰는 건 잘했을 것 같아서 에니그마찡의 지적이 납득이 되는구만… 아무튼 첫 G1 도전은 벚꽃상이 될 예정이야! 에니그마는 클래식도 초기까지는 듀스랑 비슷하게 갈 예정이야?

853 이름 없음 (FPULQ.VYOQ)

2024-09-13 (불탄다..!) 11:30:29

>>851 확인했다!!!!!

나도 SD를 공식 이미지로 쓰긴 애매해서 나다레 기본 이미지를 교체했다는 소식!
https://i.postimg.cc/hvfJQBfD/NADARE.png

외관은 이 이미지로 하고, 색감은 기존 SD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두면 되겠다! 머리끝이 연하늘보다는 청록색 비슷하게 나온 게 쬐끔 아쉽구만... 그리고 리본 방향도 반대인데 마음으로 보면 반대쪽에 왼쪽귀 장식으로 보일 거야 아무튼 그럼🙄

854 이름 없음 (GLTVsPnZr.)

2024-09-13 (불탄다..!) 11:35:44

>>849 >>852 아 잠깐 이 부분이 안 올라갔네

또레나-우마 관계 얘기!

그 뭐냐 대충 그런 느낌일까… 명절에 가끔 만나는 큰아버지 같은 느낌… 낯선 건 아닌데 아직 친한 척하기는 뭐한…(?) 아조씨가 그렇게 신경써준다면 나다레도 조금씩 마음 열 것 같네! 얘가 딱딱하게 구는 것도 별 이유 없고 아직 덜 친해져서 그런 거라~ 아직은 결성 초기라서 이유 없이 주변에 서성거리거나 필요한 게 있어 보이면 슬그머니 와서 도와주고 가는 정도겠지만!

아가씨 자신감 넘치는 거 좋다~ 에코는 아마 자기 같은 신입 트레이너에게도 선뜻 제안해줘서 고맙지만 이미 맡은 학생이 있어서 어렵겠다고 하지 않을까? 그러고 나서 우리 땅꼬마가 근처에 지나가길래 저기에 자기 담당이 있다고 하는 거지. 자신감 넘치고 아갓쉬스러운 면을 봐도 에니그마가 중학생이다보니 특별히 나쁜 짓을 하지만 않는다면 귀엽게 보기만 할 것 같아. 주니어 기간까지이긴 해도 같은 팀으로 엮였으니 에니그마도 본인 담당처럼 살뜰하게 대할듯! 물론 가르치고 코치하는 건 스승님 관할이니 다른 부분에서 챙기는 식이겠지만 말이야.

855 이름 없음 (P8e.2/nxtU)

2024-09-13 (불탄다..!) 13:04:51

>>853 나다레 완전 쪼꼬매... 완전 천사... 각질은 도주? 선행? 역시 추입일까?! 뭐든지 기대될수밖에 없다!!!!
오늘도 일하느라 답레는 오후에 올리도록 할게! 대신 대충 생각중인 출주경기 리스트를 올린다! 신마전은 제외야!

주니어
아이비 스테이크스>아사히배

클래식
야요이상>사츠키상>일본더비>고베신문배>킷카상>아리마기념

시니어
두바이터프>야스다기념>천황상(가을)>재팬컵

보면 알겠지만 적당히 오르페브르+뜌쓰+아몬드아이의 출주경기를 섞은 구성이야! 여기서 일부러 나다레가 나가는 경기에 출주한다는 느낌으로 교체되는게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856 이름 없음 (wgJ0kAgyFg)

2024-09-13 (불탄다..!) 14:02:21

아, 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계약연애하는 용×인간의 소시민계평범자낮OL 인간이 용을 찾습니다!

857 ◆8JS0fy5MHc (WV1IksoUEk)

2024-09-13 (불탄다..!) 15:12:25

>>856 지금 당장 이야기를 시작할 수는 없지만 인코는 남겨둘게에에

858 이름 없음 (7uoiCDujCU)

2024-09-13 (불탄다..!) 15:55:08

>>855 몸싸움을 싫어하니까 역시 도주가 무난하...겠지 싶으면서도 추입도 특유의 짜릿함이 있어서 좋을 것 같고🤔🤔🤔그리고 나다레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눈사태라는 뜻이거든! 뒤에서부터 거세게 몰아치는 이름의 느낌까지 고려해보면... 크으윽 추입 참을 수 없어 추입으로 간다!! 에니그마는 어떤 각질이야?

오케 오늘도 편하게 다녀와~ 에니그마는 역시 클래식 3관 노선이구나! 해외 원정도 간다니 쩔 잖 아( ¤̴̶̷̤́ ‧̫̮ ¤̴̶̷̤̀ )
나다레는 주니어는 전부 미승리로 퉁쳐질 예정이고(중상 미만은 표기 생략), 시니어는 클래식부터 다 달린 다음에 구상해 보려고!
클래식은 일단 [(중상 미만 생략2)→퀸컵→튤립상→오카상→오크스→슈카상] 이 정도로 잡아뒀는데, 경기 결과에 따라 취소되거나 중간에 새로 추가되는 경기도 있을 예정! 5월~10월 사이 클래식 때 한 번 붙어보는 거 어떨까? G1이 아니더라도 그보다 낮은 경기에서 붙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그리고 새삼 느낀 건데 게임에서는 나름 레이스 간소화를 잘 한 거였구나…😮

859 이름 없음 (Du8dqL8KaY)

2024-09-13 (불탄다..!) 16:08:47

>>852 총리가 되는 것보다 더비마주가 되는게 어렵다는 말도 있을정도로 굉장한 세계니까 말이야! 때때로 전화를 받을때는 묘한 안도감에 휩쌓이면서도 그럴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일부러 끊어버리는 일도 있었겠지만 본격적으로 전화가 오지 않기 시작한 이후에는 되려 불안증세에 빠져서 술독에 빠진다던가😋😋
젠장 나는 피폐찌개가 좋다...!!!!!!!!하지만 신마전부터 하기엔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편한부분은 그냥 넘기고 싶기도 하고(?) 9월을 번복하고 싶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멈출생각도 없다!!!! 피폐찌개 좋아아ㅏ(!!!!!!! 그렇다면 아조씨 지금은 업무상의 관계로만 생각하려고 하겠네! 너의 존재가 나의 죄책감이다아아 같은 느낌으로? 팀의 트레이너로 들어오라는 제안에 그렇게 답해준다면 우리애가 이렇게 컸어요 같은 느낌으로 대견해하면서도 좀 아쉬워하려나... 팀이름 프록시마인게 좀 찌통인게 둘중 누가 썼더라도 팀 창설용 서류에 팀명을 프록시마로 쓰면서 그랬으면 좋겠네. 하고 생각했을것 같은 느낌이야!!!! 이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괜찮아 지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보이는 작명이라 너무너무 미식이야!!!!!!!

대충 달리기 싫어? 했을때는 평소처럼 트레이닝이나 아니면 꿀같은거 사와서 티타임 하다가 이런 식으로 진짜 툭 던졌을 것 같아서 진짜 싸패같구만(?) 아무튼 우리 꼬마가 그 말하자마자 "에에, 기분 째지는 데스노."같은말 하고 나다레가 눈물 흘리는거 보고 내가 뭘 잘못말했나? 싶어서 잠시 생각은 해보겠지만 아마 답은 몰라서 이런말 듣는게 꼬우면 아리마에서 저한테 이기면 되는 데스와. 같은 느낌으로 후벼팔것 같구먼... 아마 내면에서는 '너 정도 실력이면 아리마출주는 당연하고 같은 세대에 비교대상은 나밖에 없다.'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말한게 아닐까...
문득 생각난건데 두사람이 한겨울에 역에 걸린 아리마기념 광고판에 나온 서로의 모습을 보고 스 앞에서 아무말 안하고 한참 서있는게 생각났어... 두사람이 각각 티아라, 크라운의 다른 방향성을 지닌만큼 팬들이 하는 강함논쟁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는 건 아리마기념이 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그냥 그렇다구(?)👀👀

이렇게보니 나다레쟝이랑 아조씨관계가 대충 예상이 되는구나~ 뭔가 언제나 누군갈 만날땐 한다리 건너서 만나고 둘만있을땐 어색해서 서로 할일만하다가 트레이닝때나 제대로 대화할것 같아.... 물론 어느정도 서로이게 익숙해지면 그런 정적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는... 고양이같은 녀석들이구나(?)

반대쪽은 반대로 되려 생각보다 가까이 지낼것 같고! 에니그마가 트레이너로 삼아주겠다 하고 나다레의 달리기를 보게 된 이후로 본격적으로 라이벌리를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세상에 저런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 같은 느낌으로 멋대로 다가가서 당신, 이름은 같은 식으로 나다레를 쏘아붙이고 있다가 오랜만에 출근해서 수업 참관하던 히로시한테 주워져서 팀을 만들게되는... 이러면 히로시랑 에코가 다시 만나게 된것도 이때로 하는건 어떨까? 애초에 담당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히로시가 후임받았다는것만 알고 있다가 거기에서 처음만나는...

860 이름 없음 (Du8dqL8KaY)

2024-09-13 (불탄다..!) 16:21:12

>>858 크아아악 각질은 대충 정해놨었지용~
단거리 G 마일 C 중거리 A 장거리 A / 추입 G 선입 F 선행 A 도주 A / 잔디 A 더트 G

이런 느낌! 전형적인 장거리 도주마려나~ 정반대의 타입이 라이벌리를 지는 것도 좋지! 더비>신문배 사이 텀이 4개월이고 그 이후로는 킷카상이니 앞뒤 한달씩 띄우면 6~7월인가~ G1이라면 그때 마침 야스다,타카라즈카, 더트더비가 있는 시즌! 회복문제로 야스다는 어렵고 중상급에선 타카라즈카, 유니콘, 하코다테기념정도가 괜찮으려나? 당연히 OP급도 좋구!

861 ◆NbTwIxd4w6 (t3CxDJiQIc)

2024-09-13 (불탄다..!) 18:52:32

>>857 얍, 나도 인코 남겨두고 갈게~!! 나중에 시간 나면 들러줘!

862 ◆8JS0fy5MHc (GO..1Syv1w)

2024-09-13 (불탄다..!) 19:16:20

>>861 도착했어~ 씻느라 조금 걸렸네..!
(날씨... 날씨아니야 어떻게 추석 저녁이 이렇게 더울수가 있어 날씨아니야)
그러면 ~.~ 썰풀이 스레에서 뭔가 이것저것 마구마구 풀어버렸는데 혹시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거나, 아니면 다른 생각해둔 이야기가 있어?
그리고 용님 캐릭터는 오면서 2가지가 떠올랐는데.. 온화하고 자상한데 반려앞에선 빅댕이까지 되는 스타일이 취향? 아니면 제멋대로 폭군인데 반려앞에선 대왕고양이 되는 스타일이 취향?

863 ◆NbTwIxd4w6 (t3CxDJiQIc)

2024-09-13 (불탄다..!) 19:34:58

>>862 햐... 이거 어려운 질문이네. 난 썰풀이 스레에서 나온 이야기 전부 좋았어! 장신 드래그퀸 용님 설정도 좋았고, situplay>1596979124>379-381에서 나온 이야기들도 전부 마음에 들었거든! 사축으로 피폐하고 순종적으로만 살던 자낮OL이 용과 사랑에 빠져서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든 처음으로 반항해보는 거... 꽤 맛있을 것 같지 않아?
우와... 둘다 너무 좋은데??? 그래도 하나만 고르자면 후자 쪽이긴 해. 지멋대로 폭군이 한 사람 앞에서만 누그러지는 건 유구한 맛집 설정이니까... 아니면 온화하고 자상하지만 종종 인외적인 면모가 보이는 용님도 맛있을 것 같고??
일단 내가 생각해본 OL 캐릭터는... 까마귀처럼 검고 수수한 게, 정말로 무색무취에 가깝다 싶은 외형에 그냥저냥 사회에 자신을 껴맞추며 톱니바퀴 부품처럼 사는 게 익숙한 느낌이야. 용님을 만나면서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혹시 이런 느낌도 괜찮을까??

864 ◆8JS0fy5MHc (GO..1Syv1w)

2024-09-13 (불탄다..!) 20:04:36

>>863 맛있는거 잘아네, 이참치 맛잘알이네 이궈궈던...
그러면 평범한 소시민인 줄 알고 자랐는데 매우 최근에 명문가의 방계라는 걸 알게 되었음<- 이런 느낌으로 가려구? 아니면 애초부터 명문가의 딸로 자랐지만 집안의 기대어린 눈빛에 반항하지 않고 순종하며 성장한 끝에 워커홀릭이 되었다던가... (어느쪽이든 맛있어용.)
인외적인 면모가 보이는 건 당연히 섞어넣으려구~ 용이산다처럼 귀여운 느낌으로 인외적 면모가 보인다거나, 인간과 용의 사고방식 차이가 어? 하고 갑자기 쌔~하게 등골을 말린다거나 하는 느낌 다 해보고 싶어!
완전 괜찮아~~~ 오히려 그러면 용님이 OL씨 빤히 보더니 하나둘씩 자기 색으로 꾸며주려고 할 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865 ◆NbTwIxd4w6 (t3CxDJiQIc)

2024-09-13 (불탄다..!) 20:28:48

>>864 일단은 전자로 생각하고 있어. 좀... 평범하게 별로인 가정에서 자라서 어떻게든 아득바득 살아서 블랙기업에 취직한 상식인/소시민/사회의 톱니바퀴 워커홀릭 같은 느낌의 OL이랄까.
전자도 좋지만 후자 느낌의 쎄한 인간 인외의 차이가 진짜 좋은 걸... 그런 느낌이라면 온화자상 용님도 엄청 매력적이야! 나중에 드러나는 그 쎄함의 갭 차이가 더 커지니까? 하지만 역시 둘 다 좋네...!!
후후 물론 괜찮지! 무색무취에 적응력 뛰어나다는 건 반대로 용님 같은 인외한테도 잘 물든다는 뜻이니까!! 물론 상식이라는 배리어를 한 번 넘기야 해야겠지만...

866 ◆NbTwIxd4w6 (t3CxDJiQIc)

2024-09-13 (불탄다..!) 20:51:36

생각나는 대로 적다 보니 말이 좀 이상해졌네.
평범하게 별로인 가정 -> 별로 좋지 않은 가정환경이라도 하면 흔히 생각나는 그런 가정 쯤으로 이해해줘!

867 ◆8JS0fy5MHc (GO..1Syv1w)

2024-09-13 (불탄다..!) 20:56:55

>>865 괴이는커녕 특별함과도 딱히 연이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상식의 경계선 어느 한켠을 허물며 등장한 용..... (심지어 몇백 년으로 세어야 될 옛날고리짝 약속을 갖고 네가 내 반려라고 우김) 전자로 생각한다면 아마 OL씨네 본가는... 뒤늦게서야 약조 발견해서 급히 친척 중에서 혼기 된 사람들 쫙 수배하는데 본가 혈통중에는 없어서 급하게 방계까지 다 뒤져서 OL씨 불러온 느낌~!
OL주가 딱히 이 본가 사람들에게 정 붙일 생각이 아니라면 본가 사람들은 속물of속물로 묘사할까하는데 어떠려나~~?
용님은 아마 폭군 쪽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OL주가 결정하기 쉽도록 둘 다 쪄와볼게 ~.~

868 ◆8JS0fy5MHc (GO..1Syv1w)

2024-09-13 (불탄다..!) 21:01:56

>>866 평범하게 별로라는 표현으로 충분히 와닿았어 🥺🥺 마구 다독여주고 싶어졌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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