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위 맨 아래 게시판으로 전부 보기 최근 50 보기 이전 50 다음 50 참치게시판상황극판앵커판릴레이판자캐판테스트용 참치백과 >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이름 없음 Manage
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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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소꿉친구 서사물을 즐겨보고 싶어. 진짜 딱 옆집사이에 창문 열면 서로의 방이 보이고 마음만 먹으면 창문과 창문 사이로 통로 만들어서 서로 왕래도 가능할 정도의 소꿉친구 사이 서사!
일단 난 남캐를 할까 싶어! 상대 캐릭터 성별은 자유롭게 해도 괜찮아. 다만 연플이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 조합을 보고 싶어. 물론 헤테로 조합이라고 해서 꼭 연플 확정! 이런것보다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맞추고 싶어. 감정이 무르익으면 사귈수도 있고 그냥 우정으로 쭉 가도 상관없어. 논커플링도 오케이!
둥굴레차 후반부만 부분부분 정주행하고 왔는데 어느쪽이든 맛있어보여서 큰일났다!!! 시리면 원작만큼 정도겠지? 성장과 청춘과 일상과 고통과 희망과 눈물의 맛 다 섞은 비빔밥을 먹을 순 없는 거겠지,, 참치는 어느 쪽이 더 좋아?? 우리 다 사공이랬으니까 참치도 원하는 걸 밝혀라,, (철컥)
외형 : 픽크루 참조. (https://www.neka.cc/composer/10980) 182cm의 신장에 훈련으로 인해 붙은 다부진 근육이 체격을 좀 더 크게 보이는 역할을 해준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예의 바른 몸동작은 도련님으로도 보일 수도 있지만, 몸 구석구석에 흉터와 잔상처가 많다. 손이 평균 남성보다 큰 편이며, 몰입할 때 미간을 찌푸리는 습관이 있다. 검은 줄에 검은 돌들로 이루어진 목걸이를 항상 차고다닌다. 전투 시에는 가죽장갑과 활동성이 좋은 가죽 갑옷, 철제 버클러와 철제 아밍 소드를 차고 다닌다.
과거 :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검술 스승이 있었다. 종종 편지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는다. §한 마을에서 오래 생활했고, 마을 내 주민들에게 평판이 좋다.
기타 : §요리를 잘한다.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아니지만 상황과 본인의 입맛에 맞게 맞춰가며 요리를 한다. §전투 스타일은 소드 앤 버클러. 공격적인 스타일보다는 탐색전 후에 몰아붙이는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 §전투와 탐험 중 '몰입'이라는 요소를 자주 사용한다. 짧은 시간 내 단일 목표에 집중력을 높이는 스타일. §미신을 잘 믿는다. 그 날 컨디션까지 영향을 끼칠 정도.
#이정도면 괜찮을까!? 후다닥 써서 가져왔어! 근데 생각보다 과거에 뭘 넣어야 할 지 모르겠다.....이,,이런 저라도 오마카세가 가능할까요 아님 뭔가 더 덧붙여볼까요 ☞☜
>>15 짬뽕도 존맛아닌지? 둥굴레차 원작 설정이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따라 잘 모르겟지만 나도 어느 사신후계든 상관없다,, 헤헤 어느 후계여도 맛있어,, 현무 쪽 설정을 잘 살릴 수 있을지는 조금 자신없지만,, ㅎㅎ 참치말대로 앞으로 반평생 직장동료끼리 하숙생활하는게 넘 좋아서 난 그 사이에서 능글장꾸캐를 굴리고 싶을 뿐이닷
>>28 하던게 갑자기 늘어나버려서 늦어졌네ㅠ 쫀하루 보냈으려나? 일단 뇌 돌려서 던전 들어온 연유 몇 개 써보는데 원하던 시나리오나 설정이 있었다면 말해주고! 미리 말하지만 뭘 고르든 스토리는 똑같아!
1.당신은 스승의 지도 하에 훌륭한 검사로 자라났습니다. 과거 명예로운 기사였던 당신의 스승은 당신에게 페루오에의 성기사가 될 기회를 주었고, 당신은 무슨 이유였던 간에 그것에 응했습니다.
태양신 선라의 가르침을 전도하여 어지러운 미개발 구역의 서열을 바로잡습니다. 피폐한 삶 한 줄기 희망은 신앙심이니, 빈곤한 자들의 눈에 생기가 도는 것만도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고대 신들의 터전에서 괴상한 던전이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시민들 사이에서 들려옵니다. 그것이 사실이였는지 당신의 기사단장은 선발대를 추려 탐사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서 소식이 끊긴 것은 고작 최근의 일입니다.
성기사단은 다시 한번 탐사 작업을 시작합니다. 안개를 뚫고 걷다 보니 당신의 앞에 있던 동료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돌아가려 안개 속을 다시 뚫고 가니 당신이 온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근접한 것 외엔 아무것도 눈에 비치지 않으나 당신은 계속해서 걸었습니다. 마침내 안개가 걷히니, 그곳에 보이는 것은 탁 트인 들판이 아닌 미지의 그 던전입니다.
> 태양신과 달의 신에 대해 뼈저리게 알고 있습니다 > 당신은 왕궁의 군대와 그 역사를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2.당신은 스승의 지도 하에 훌륭한 검사로 자라났습니다. 과거 명예로운 기사였던 당신의 스승은 당신에게 페루오에의 성기사가 될 기회를 주었고, 당신은 무슨 이유였던 간에 그것을 거절했습니다.
어느날 당신의 마을에 작은 용병단이 묵어갑니다. 단장은 르킨이란 이름의 사내로, 훤칠한 키와 살가운 얼굴상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르킨은 페루오에 왕국의 강압적인 정치 태도와 피비린내 풍기는 성기사단에게 반항심을 품고 있다며 당신과 술자리를 가지던 도중 넌지시 던졌습니다. 선라 신앙이 주인 페루오에 땅에서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할 터인데, 그 말을 하는 그의 눈은 완곡했습니다.
당신은 용병단에 들어가 르킨의 아래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르킨이 점점 말수가 적어지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 왔습니다. 그는 언젠가부터 고대 문헌에 파묻혀 살더니, 덜 뜬 눈으로 오래된 신탁을 계속해서 읽어내렸습니다. 기이하게도 고요한 밤이 지나면 그는 평소대로 행동했습니다.
페루오에 성기사단으로부터 옆 왕국의 탐색을 의뢰받아, 용병단은 경계를 그리던 숲 내부로 들어섰습니다. 우거진 나무의 지형은 아리송했으며, 그렇기에 갑작스레 날아오는 화살의 궤도를 파악하기엔 허락된 시간이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매복해 있던 적군은 매서우니 그 수는 용병단이 감당할수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멀리서부터 바람을 타고 실려온 은은한 재 향에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성기사단은 당신과 동료들을 미끼로 내었던 것이라고.
용병단은 말살당했고, 당신은 어떻게든 살아 도망쳐 나왔습니다. 르킨은 인질로 붙잡혀 고대 신들의 던전 깊숙한 곳에 갇혔습니다만 당신은 그의 명이 다하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이 전쟁에서 포루 왕국의 패는 뻔하니, 르킨이 프로파간다의 희생양으로 살해당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지리도 모르는 던전에 들어가는 것이 자살과도 같다는 것이라는 건 당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 당신은 고대 신들에 관한 이야기를 약간 알고 있습니다.
3.당신은 스승의 지도 하에 훌륭한 검사로 자라났습니다. 나고 자란 마을에서 평화롭게 생활하던 당신은 덧없는 일상을 보내다 나고자란 그 마을을 떠나 홀로 용병 일을 시작합니다.
크고 작은 의뢰가 당신 앞에 놓입니다. 타고난 부지런함으로 하나하나 처리해가니, 당신의 명성은 시민들의 입방아에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아이를 찾는 것부터 호위 일까지, 당신의 신경은 늘상 곤두서 있었어야 했습니다. 흉흉한 세상은 사람을 각박하게 만듭니다만 당신의 노동으로 의뢰인의 근심이나마 덜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이번에 받은 의뢰는 특이했습니다; 르킨이란 이름의 사내의 생존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간단명료한 것. 다 썩어 문드러져가 괴기한 고대 신들의 터전에 자리한 던전의 위치를 그려낸 지도를 들고, 당신은 그곳으로 향합니다.
>여우아가씨의 일화를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목걸이는 달의 신의 것입니다. >당신의 스승이 저번 달에 보낸 편지에 의하면, 당신과 같은 고아원 출신인 디카페의 어린 딸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30 우와아아아앗....! 이런 기대되는 스토리들을 3개씩이나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너무 잘읽었어!! 어떻게 진입하느냐가 다르겠구나! 첫번째랑 두번째 스토리 진입이 너무 소설 도입부 한 편씩 본 거 같아서 떨리는데......세 개 다 마음에 들지만 생각해두었던 것과 가장 결이 같은건 역시 3번이려나!? 미신 요소랑 소시민 요소가 잘 어우러져서 좋아! 정말 생판 모르는 던전에 들어가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추가할 스토리나 요소는 딱히 없는데 혹시 괜찮다면 슬로스가 자주 들르는 단골 점집 같은 게 있으면 좋겠어!
>>32 >>33 나는 임시스레 파는게 좋을 것 같다! 사람이 넷이다보니 실수로 레스 스루하기도 쉽고 다른 참치들 대화가 묻힐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난 원작을 본 사람이지만 잘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해!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ㅋㅋ 반영하고 싶은 부분 말하면서 가져오면 되는 거니까
>>35 나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v^)7 일단 다이스는 이것! .dice 1 5. = 2
헉 그렇구나!!! 뭔가 1번과 2번은 메인스트림? 거대한 줄기 속에 있는 느낌이고 3번은 서브스트림이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과정 같아서 겁나 설ㄹ레.......!! 전혀 부실한 거 같지 않지만 ㅜ ㅜ ㅜㅜㅜ좋다고 해줘서 고마워! 부디 잘 써먹어지기를...! ㅋㅋㅋㅋㅋㅋ 앗 던전과 마을이 멀다면 단골 점집도 있고 던전 근처 마을이 있다면 그곳에 처음 간 가게가 있다고 해도 되고..! 편한대로 해주길!!
>>47-48 양아치 둘이서 티각태각? 미슐랭스타로 황도12궁을 가득 채우겠도다 더 구체적이면 좋겠으나 서로 시트를 보고 이야기나눠도 나쁘지않겠다 싶소
지뢰요소라................ 일단 바가지머리는 취향이 아니오 그 외 짚이는 것을 억지로 하나 꼽자고 한다면 일탈의 선을 넘은 범죄에 연루되는 것은 시국이 시국이라 함부로 쓰면 안될 캐릭터성이라는 생각이 드오만 이것이야 지뢰가 아니라 대놓고 폭탄이니 쓸데없는 걱정이라 생각하구
다만 자잘한 비행 정도는 비판적 시각을 견지한다는 전제하에 본 참치도 쓸 터인데 아마 우리쪽양아치놈이 담배에 손을 댄다거나 하지않을까싶소만 이런 데 지뢰있으면 부디 말씀바라오..
그리고 소 참치가 제시드린 것은 어디까지나 성격인데 혹시 이런 인상이었으면 좋겠다- 하고 제시해주고 싶은 키워드라거나 추천해주고 싶은 픽크루가 있으신지 여쭙고싶소
>>60 https://postimg.cc/s1JZpCGK 소 참치도 첫번째 보내주신 네카로 가장 마음에 드는 화상을 만든 것이 저것인데 지금은 저것이랑 가장 비슷하게 구현되는 네카를 찾아헤매는 중이라오... 네카를 짜면서 뇌내회로를 굴리다 보니 부잣집에서 내놓고 키우는 방목형 도련님이라는 캐릭터성이 스물스물 머릿속에서 자리잡고 있는데 아직까지 장발이나 깜피가 될 징조는 보이지 않는구려 (이참치특:이러다 어느순간 포니테일 장발 만들어올수도 있음)
>>63 그것이 소 참치의 우유부단의 소치라 면목이 없구려 어 이것도 괜찮은데? 이것도 좋지않나? 이것도..의 무한반복 +거기에 두번째 픽크루는 선 색이 옅어서 흑발이 조금 어색하오..
결국 잠들기에는 실패했는데 누워있다가 우리집 양아치에 대해서 또 생각난 것이 좀더 노랑장판감성 추가해서 일 때문에 해외 나가신 부모님 대신해서 용돈+알바로 생활비 충당하며 살아가는 설정은 또 어떤가 고민중인것입니다 이러면 애가 인상에서 남성미의 비중이 좀더 커질것 같은데
나이는 동갑내기가 좋겠소 17세 18세 둘 중 하나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17세로 결정이구려 ((사자에상 시공 계획은 접어둬야겠군))
시건방의 정도? 그.........그것이 이게 예시를 들자니 참 어렵구려 쉽게 인용할 수 있는 매체에서보단 상판같은 커뮤에서 더 많이 스쳐봤기에..(무한점) 그 시건방의 정도를 딱 머릿속에서 '오만한 도련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떠올리려니 이녀석이다 할 만한 도련님 캐릭터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늙은 뇌의 소우주... 으음 원신의 방랑자에서 좀더 자존심높고 건방진 정도였으려나? 그런데 >>60에서 두번째 것으로 준비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좀더 붙임성있게 깐족대도 잘 어울리고 귀여울 것 같소 높이있는 감마냥 툭툭 건드려본다는 그표현이 참 맛깔지구려
외모: 큰 바람이 일면 흔적도 없이 휩쓸려갈 것 같았다. 색채 옅은 피부빛과 머리카락, 눈동자, 얇은 몸의 선, 숙녀를 연상시키리만치 긴 속눈썹은 중성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덧없는 분위기를 더했다.
172cm의 키에 마른 어깨가 드러나는 검은 민소매나 반바지를 자주 입었다. 희디흰 피부였으나 생기라면 무릎이나 손가락처럼 몸의 말단부에 도는 붉은 기로 찾아볼 수 있었다.
피부는 유독 얇아 조심하지 않으면 생채기가 금세 생겼다. 겨울이면 입술이며 손등이 자주 트곤 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늘 립밤이나 핸드크림을 소지하고 다니는 건 이상하지 않았다. 핏기도는 입술로 생사과를 깨물어 삼키면 묘하게도 불온한 장면을 보는 듯이 초대받지 않은 관객을 매료시켰다.
여름에 참 어울리지 않는 소년이었다. 역으로 여름에 잡아먹힐 것만 같았다. 작열하는 태양의 빛 아래서 한때의 흔적처럼 녹아버린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무더위에 짜증내며 손으로 쥐고 펄럭이는 옷의 목덜미 밑으로 곧게 뻗은 쇄골이 보였다가 사라졌다.
귀에는 늘 피어싱이 있었는데 내킬 때마다 달라졌다. 금보다는 은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픽크루 주소: https://picrew.me/ja/image_maker/14619
기타: 밤중 놀이터에서 잘 발견되곤 했다. 미끄럼틀에 누워서 밤하늘의 별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다.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은 늘 새로운 기종으로 구해서 가지고 다녔다.
면역력이 약했다. 어릴 적부터 잔병치레도 잦았고 여름에도 감기에 걸려 뚱한 표정으로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곤 했다.
립밤이나 핸드크림을 늘 가지고 다녔다. 보통 무향이었지만 더러 향기를 품고 있을 때도 있었다. 코튼, 프리지아, 체리.
늘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으나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쉽게 내어주지 않았다. 집착하려 하는 이도 더러 있었으나 향기만 남기고 빠져나갈 줄을 알았다.
레스 다는 게 자꾸 늦어져서 발생하는 이 엇갈림 이것도 여름이었다. (여름광인의 막갖다붙이기) 알비노 관련 설정은 편하게 하시어도 좋되 소 참치가 어느 한쪽을 골라줬으면 한다면 투디적 허용이라 컬러풀한 모색이나 눈색이 일반적인 세상이라 하는 게 좋겠소. 우리집 양아치는 또 금안이라
둘이 다닐 학교 이름이나 도시 설정도 소 참치가 짜올까 하는데 괜찮으시겠소? 나이트 시티 순한맛일 것 같소만
>>77 알바 간에 무탈하시고 날로 먹으시길 바라오 이게... 작명에 재능이 없는 거라구요? 미슐랭 레스토랑 간판들밖에 안보이오만 3번에서 5번까지가 마음에 드는데 그 중에서도 3번과 4번이 눈에 들어오는구려 큰양아치 시트는 알바 끝날때쯤엔 보실 수 있게 최대한 준비해두겠소
>>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도록 시급을 루팡하도록 하겠소 그런 칭찬은 난생 처음 들어보는구려...(뿌듯!!) 그럼 다이스로 3번과 4번중에 정해보겠소 .dice 3 4. = 3 내일 주어도 좋으니 천천히 하시오 그리고 그새 캐릭터 이름을 다온으로 바꾸고 싶어졌소 원래부터 다온을 할까 고민했는데 커뮤나 상판에서는 너무 흔한 이름인 것 같았다오
성격: 마이불친절페이스. 생긴 대로 한성깔 하며, 무심한 태도가 기본이다. 그렇지만 인성이 박살난 건 아니라 어른에게는 나름 예절바르게 대하며, 틱틱대는 걸 받아주거나 치고받으면서 다가갈 수 있다면, 다른 이들에게는 굳이 내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그의 좀더 물렁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꽤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 이상도.
외모: 그 성격이 참 잘 어울리는 얼굴이라 하겠다. 두덩이 푹 파여 기미가 살짝 끼어서는 상대방을 쏘아보는 듯한 날카로운 이국적인 눈매와 초점이 또렷이 잡힌 금색 눈동자, 약간 찌푸려진 모습이 기본인 눈썹, 묘하게 귀티가 묻어나는 콧날과 싸늘한 입매 등 이목구비만으로도 쉽게 넘보기 힘든 인상에, 184cm가 조금 안 되는 키와 넓은 어깨, 꾸준한 운동으로 쌓아올린 것이 분명한 슬림하고 단단한 근육질 체격까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인상이다. 교복은 잘 입고 다니나, 바지며 외투는 일반 기성 교복처럼 헐렁하지 않고 맵시있게 떨어지도록 손을 댄 듯하다. 셔츠나 넥타이를 빼먹거나 해서 선도부나 선생님에게 꼬투리잡힐 짓은 하지 않지만, 안에 받쳐입은 티셔츠나 벨트, 신발 등등에 G찌나 발렌시A가, G방시, 알렉산더맥Q 등 학생 신분에는 지나치게 사치스러운 로고가 박혀있는 것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오히려 사복이 상당히 검박한 편인데, 눈에 띄는 장식 없는 대중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스포티한 일상복들을 선호한다. 학교에서와 달리, 밖에서 아는 사람 마주치는 게 싫다고 일부러 눈에 잘 안 띄게 입고 다닌다.
픽크루 주소: https://www.neka.cc/composer/10902
기타: - 성깔 있는 생김새와 차림새에 실제로도 한성깔 하는지라 처음 보면 노는 무리, 그것도 리더격임직한 인물로 오해하기 쉬우나 전혀 아니다. 건들거리는 자세로 앉아서 모의고사 1~2등급권을 유지하는, 성적만 따지고 보면 모범생. 스킨은 양아치, 성적은 모범생, 마음가짐은 양아치 반 모범생 반인 이상한 혼종이다. - 전학온 이튿날, 양아치 셋이 현에게 접근해 같이 담배를 피러 가자고 했으나 단호히 거부했다가 싸움이 붙었다. 혼자서 셋을 때려눕혀 징계위원회가 열렸으나, 양아치들이 현에게 먼저 폭력을 시도한 정황과 '담배를 피러 가자길래 거부했더니 먼저 때렸다'는 현의 항변에 큰 징계 없이 훈계로 끝났다. 그 이후엔 양아치들 사이에서 재수없는 새X, 건드리면 안될 놈 등으로 경원시되고 있으며, 모범생들 사이에서도 양아치 무리만큼이나 무서운 애라는 인상이 남아 꺼림칙하게 여겨지고 있다. - 인간관계를 선호하지 않는 현은 이런 분위기를 오히려 반기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코드 맞는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 초등학생 저학년 시절 길을 잃고 삥까지 뜯겨 핸드폰도 지갑도 없이 개고생한 이후, 외삼촌의 격투기 체육관에 다니며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배우고 있다. 선수로 데뷔해도 잘나갈 것이라는 삼촌의 평가가 있지만, 현에게 격투기는 체력관리 겸 타인에게 얕보이지 않기 위한 자구책 정도라서 그쪽 진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모양이다. - 흡연자. 민폐될 만한 곳에서는 함부로 피지 않는다. 종이담배도 피우곤 하지만, 불쾌한 냄새를 남기지 않는 전자담배 쪽을 더 선호한다. 착한 참치들은 이러시면 안됩니다. -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갖고 있다. - 국내 유수의 중견기업 맹호그룹의 CEO인 정천수의 다섯 남매 중 셋째. '용돈은 두둑이 줄 테니 너희 알아서 자라라'라는 방침의 방임주의적인 아버지와, 자식들이 어느 분야에서든 두각을 드러내기를 원하는 냉정한 어머니의 태도 차이에서 오는 부조화 때문에 집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하여 밖으로 도는 일이 잦다. 사실상 반쯤 가출상태로, 하릴없이 도시를 떠돌다 삼촌의 체육관이나 숙박업소에서 숙면을 해결하는 일이 대다수. 옷가지며 책들, 생필품 등은 이미 체육관의 자기 사물함에 다 옮겨놨다. - 이래저래 방황중이다.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문무양도에 얼굴도 반반해 아쉬울 게 없는 삶이나, 마음 붙일 데가 없다. 돈을 알뜰하게 쓰는 듯싶다가도 명품에 뭉턱뭉턱 돈을 쓰는 것도 그 증상이리라. 타인은 지겨우나 혼자는 쓸쓸하고, 일단 공부는 성실히 하고 있는데 이게 어디 소용인지도 모르겠다. 뭔가 되고는 있는데 미친 듯이 출세가도를 내달리는 형과 누나에 비교하자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고, 집에 가고 싶은데 어머니가 있는 그곳은 집이라 여기지 못하겠고, 분명 어딘가 집이 있을 텐데 돌아가는 길을 오래전에 잃었다.
>>93 만화가는 팔리지 않는 만화를 그리고 있는 만화가에여!! 어릴 적 우연히 접한 만화에 크게 감동해서, 그때의 기억을 마음에 새기고서 동경심을 연료 삼아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에여! 열심히 노력하고, 또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어떻게든 정식 연재를 따게 됐지만, 현실적으로는 인기 부진에다가 담당 편집자에게서는 '이대로라면 연재중단'이라는 소리를 듣고 살아서 현실의 짐이 무거운 상황이에여~~ 그런 와중에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진짜 신이랑 얽히게 되면서 서로 이런 저런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상황극으로 생각해보고 있어여~ 사실 만화가라고 말해두긴 했지만 코믹 축제에 부스 내는 동인 서클 정도도 좋구~ 밴드를 하고 있다든가 하는 것도 괜찮은 느낌이에여~~ 너무 정해두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우선은 이정도지만 기본적인 골자만 갖춰진다면 여러 배경이나 상황으로 돌려볼 수 있다고 생각해여!
오토바이를 타고다닐 정도면 생일이빠른 고1이거나 고2 이상을 생각했을까? 아니면 유급해서 학년에비해 나이가많다거나? 개인적으로 술은 주량이 세서 웬만큼 마셔도 안취하지만 비흡연자이거나 양아치행세로 담배피우는척은하지만 사실은 피울줄모르는 순진한면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괜찮을까?
나는 학교생활 착실히하는 문과적성 여캐를 생각하긴했지만 너참치가 기대하는바에 최대한 맞춰보고 싶어 좋아하는 요소나 지뢰요소 알려줄래?
외모 : 앞머리가 눈썹을 살짝 덮고 옆머리가 귀 뒤로 넘어갈락 말락 하며 뒷머리는 목덜미 위쪽을 넘어가지 않는 숏커트 형태의 머리카락은 암막 안처럼 새까맣다. 쌍꺼풀눈이라 더 커 보이는 동그란 눈도 마찬가지로 새까맣다. 입꼬리는 위로 올라간 편이라 늘상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둥근 은테 안경도 끼고 있어 영락없이 모범생 같은 인상이다. 한편 얼굴에 여드름이나 잡티, 점은 거의 없는데, 피부가 건성이라 겨울에는 금세 터서 고생한다. 그래도 며칠 세수를 안 해도 눈곱만 떼면 티가 안 나는 건 장점이라고. 키 160cm, 체중 56kg. # 이미지 출처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よっこら少年少女“!! https://picrew.me/share?cd=uthNLCPzk6 #Picrew #よっこら少年少女
성격 : MBTI는 ISFP. 순하고 정이 많은 편이며 어지간해서는 다른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다. 갈등이나 다툼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해 거절이나 싫은 소리를 하는 데에는 서툴다. 여가시간에는 느긋하게 빈둥거리기를 선호하고, 청소는 방 청소든 학교 청소든 질색한다. 자아성찰이나 공상을 은근히 자주 한다.
기타 : # 경남 사투리를 구사하며 채팅도 사투리 발음대로 입력하기를 선호한다.
# 생일은 7월 8일(게자리)
# 성적은 반에서 5등 내외. 다만 수학과 과학은 약하다. 예체능 과목도 신통치 않다고.
# 음색이 맑고 성량이 풍부해서 노래는 잘하는 편에 가깝다.
# 문예 창작 동아리 '아프로'의 부원이다.
# 5인 가정. 부모님, 언니 1명, 남동생 1명. 언니와 한 방을 쓰면서 티격태격하다 보니 가장 큰 소원이 내 방 갖기라고.
#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다. 스킨과 로션을 바르는 것조차 귀찮아할 때가 많다.
>>101 키랑 체중은 일단 BMI 22에 가깝게맞췄어~ 원하는체형 말해주면 수정할게! 다른내용도 지뢰나 바꾸고싶은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v*
외모 : 부스스한 갈색머리에 한쪽 귀엔 검정 피어싱. 명백하게 교칙을 위반하고 있지만 잔소리 좀 들으면 끝이라고 생각해서 바꿀 생각이 없다. 그런 머리카락 색깔에 맞추기라도 하려는건지 눈동자도 꽤 밝은 편이지만 다행히도 이 쪽은 상식적인 선 내이다. 다만 눈매는 꽤 날카롭지만. 덕분에 좀만 표정을 잘못 써도 노려보는듯한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조금 웃기라도 하면 그나마 인상이 나아지겠지만, 도통 웃는일이 없다. 전형적인 양아치상. 피부는 축복을 받아 깨끗한 편이지만, 이러한 표정과 성격탓에 종종 싸움이 걸려 상처가 나있는 일도 있다. 악바리 성격탓에 지는일은 없다는건 장점일지 단점일지... 키 177cm, 체중 68kg
# 이미지 출처 Picrewの「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RlJTQg9kI #Picrew #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
성격 : 방어적이고 날카로운 편. 시비가 걸리면 망설임 없이 '뭘 봐?' 하고 받아친다. 이러저러한 요소가 겹쳐 선량한 사람과는 엮일 일이 없었기에 그런 사람을 대하는데 서툴다. 취미는 대전 게임. 잘 하지는 못 하지만 욕설로 차단당한 경력은 어디가서 꿇리지 않는다. 모아둔 돈으로 산 중고 오토바이가 한 대 있는데 그걸 타고 달리는것도 좋아한다. 이것저것 기술을 시도해 보고 싶기는 하지만, 이 업계의 유명한 격언인 '타지마 죽어' 를 마음속에 새겨두고 있기는 한 탓에 얌전히 드라이빙만 하는 편.
기타 : # 말투가 친절하진 못하다. 살갑게 말을 건다고 하는 말이 '뭐하냐?' 이니 말 다한 셈.
# 생일은 4월 1일. 덕분에 오늘 생일이라고 말하면 아무도 안 믿어준다.
# 성적은 반에서 10등에서 조금 밑. 노력한 결과가 그거라는 모양.
# 교복을 입기는 입는데 매번 엉망으로 입고 다닌다. 넥타이를 풀어 헤치거나, 티셔츠를 받쳐입거나...
# 목소리가 큰 편이다. 덕분에 소리지르면 주변 사람들이 다 돌아본다. 심지어 약간 탁성.
# 막대사탕을 좋아해서 자주 먹고 있지만, 매번 담배로 오인당한다. 먹던거 빼서 담배가 아님을 증명하는 행위도 슬슬 익숙해 지는 중.
# 가족은 성씨가 다른 아버지가 한 명. 사이는 서먹서먹 하다.
# 아버지의 주도하에 한 두번 술을 받아 마신적이 있다. 이 때 밝혀진 주량은 소주 한병 반.
>>102-103 일단 텀이 괜찮다니 다행이다... 혹시라도 일주일 이상 걸릴것 같으면 꼭 말할게!(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자기방 갖기가 소원이라니 귀엽잖아~~ 크게 지뢰는 없는것 같아. 너 참치도 지뢰요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해줘!
전학생 설정이면 내 캐릭터쪽이 전학생인걸로 할까? 저번 학교에서 좀 크게 싸워서 전학처리 됐다는 설정이 될듯 한데.
오토바이 위험하게 타지는 않을까 걱정됐는데 안전운전하는 드라이버였구나~ 성적도 좋고 알고보면 착실한 친구네!! 질풍노도의 시기에 속상한일이 많다보니 간혹 엇나갈때가 있는 아이 같아~ 지뢰요소 없고 재밌게 읽었어!!
응 그거 좋겠다! 전학생한테 교과서 챙겨주거나 학교안내 하는것도 로망있거든~ 저번 학교에서 싸워서 전학처리된게 알려졌다면 새학교에서도 소문은 좋지않을지도 모르겠다 시트보면 무리지어 싸우고다니기보다 단독행동을 선호할거 같은데 맞아? 혹시 그 큰싸움이 끝나고 혼자있을때 지나가던 태영이랑 마주친적이 있다고 해도 될까? 전학오기 전에도 안면이 있으면 좋겠어서 기왕이면 비가 퍼부어서 태영이가 뭔가 더 할수있는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어 비오는날 우산 씌워주기 로먕이야!! 혼자 너무 드릉드릉 해버렸는데 안내키는 부분 있으면 편하게 얘기해줘~
시트도 다 만들었겠다 스레제목이랑 0스레문구 정도 더정하고 스레 세우면 될거같은데 뭐 생각나는거 있어? 난 스레제목으로는 "바람 한스푼 햇살 두스푼" 0스레문구로는 "혼자일 땐 모르지만 우리의 온기는 서로를 채워줄수 있다."라는게 떠올랐는데 아이디어 있으면 감사합니다~!!
누가봐도 질 나빠보이는데다 한성깔하고 다소 문란해보이지만 사실은 가정사가 나빠서 알바에 전전긍긍하며 살 뿐인.. 양아치라 오해받는 길고양잇과 여고생과 공부 운동 외모 집안 성격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엄친아.. 모두가 선망하고 좋아하는걸로 전교에서 유명하지만 알고보면 속이 심히 뒤틀려서 검다 못해 썩어 문드러져 가는.. 두꺼운 낯짝 뒤의 본심은 양아치를 넘어선 질 나쁜 친구.. 악역중에 악역인 능글 남고생..
이 서로 학교 안팎으로 엮여서 서로 혐관이 됐다가도 친구가 됐다가도 호감을 품었다가도.. 아무튼 이러쿵저러쿵 하는 청소년청춘연애물 먹고싶습니다
나는 이번에 여캐가 하고 싶고 서로 다른 환경과 관점에서 마구 뒤틀려 엉키는 걸 보고싶어 겉은 나쁘지만 속은 그렇지 못한 애(그러는 척 해봐도 역시 어색한) 겉은 착하지만 속은 무지 나쁜 애.(본인한테 해가 될리 없는 인물에겐 숨기지 않는)
개인적으로 그저 남들 앞에선 착한 척하고 여캐한테만 마냥 나쁘다! 이런 단순한 캐릭터보단 좀 더 깊게 접근할 수 있는 참치가 와주면 좋겠는 바람.. 그 서로서로가 처한 환경을 혐오하며 그것에 반발심을 가지고 베베 꼬여버린게 좋고 그런 서로가 동류인걸 알고 싫어하다가도 어찌저찌 친해져서 결국 사이좋게 손잡고 고등학교 졸업했음 좋겠다..^-^
>>105 아이고 갑자기 현생에서 폭풍우가 몰아쳐서 좀 늦었네 미안해 지뢰요소 없다니 다행이다!
교과서 챙겨주거나 학교안내해주는거 완전 로망이잖아 좋아좋아~ 아마 이번 학교에서도 싸웠단 소문이 크게 돌고 서준이 본인도 그런 소문에 딱히 반박하지 않을거라 생각해. 생각대로 단독행동 선호하니까! 그리고 큰 싸움 뒤에 마주치다니 이거 완전 맛집이잖아~ 우산 씌워주는거나 다른거도 그렇고!
한때 정말로 친한 소꿉친구 사이였지만 중학생때나 혹은 고등학생때 한쪽이 이사를 가거나 혹은 둘 사이에 조금 사건이 생겨서 어색해져서 쭉 안 보다가 대학생이 되어서 다시 재회하고 교류하기 시작하는 그런 느낌의 소꿉친구 서사를 즐겨볼 참치를 구해볼까 해! 헤테로 조합이었으면 하고 난 일단 남캐러야. 하지만 연애 확정 땅땅..이런 것보다는 그냥 서사를 즐기다가 마음에 들면 고백을 해서 차이던지 이어지던지 하는 것으로 하고 메인은 저런 배경에서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이나 청춘이나 그런 쪽으로 생각 중이야.
둘 다 오랜만에 반가워서 방방 뛸 수도 있고, 둘 다 어색해서 어떻게 대해야할지 난감할 수도 있고 한 쪽은 완전 반가운데 한 쪽은 반대로 완전 어색해서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꼬일 수도 있고... 다양한 조합이 나올 것 같은데 일단 이건 서로 이야기했으면 해.
답레 텀은 그냥 아예 무통잠 해서 사라지는 거 아니면 상관없고 막 사회성이 너무 없거나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말 꼬투리 잡으면서 무조건 상대를 이겨야만 적성이 풀린다거나 벽이 너무 탄탄해서 말도 못 붙일 정도라거나 그런 것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오케이야.
썰도 좋아하고 일상도 좋아하고 다 좋아해. 캐릭터 앓이 같은 것도 자유롭게 하고 싶으면 하는 것으로 하면서 정말 둘이서 편하게 즐겁게 노는 그런 느낌으로 즐기고 싶어. 생각이 있는 이는 찔러줘! 월요일 자정까지만 구할게!
>>115 나 관심있슴! 청춘물 내가 완전 겁나 환장하는 편ㅇㅇ 나 여캐주력이고 텀이 쫌? 길긴? 하지만? 사나흘은 안넘김! 혹시 원하는 여캐상 있? 말해주면 최대한 맞춰보겄슴. 참고로 난 철딱서니 없는데 귀여운 부잣집 도련님 캐 겁나 좋아함 ㅋㅋㅋ 막 난폭한 거 말고, 어린애같지만 길들이는 맛이 있는 그런 연하나 동갑이어도 연하 느낌나는 애! 그리고 관계는 사건이 생겨서 쭉 못 만나다가 대학생이나 직장인 돼서 재회하는 게 좋을거같음. 편할때 답장주셈 쫀밤~
>>117 안녕! 찔러줘서 고마워! 너참치도 청춘물을 좋아하는구나! 나도 완전 좋아해! 그리고 소꿉친구 서사도 완전 환장하지! 그래서 그 관련으로 서사도 쌓고 일상도 즐기고 썰도 풀고 그렇게 놀고 싶어서 남겼어! 원하는 여캐상..위에서 말한 요소들만 아니면 어지간하면 괜찮긴 한데.. 그래도 굳이 적어보자면 사회성이 좋고 친근함이 있는 그런 캐릭터 완전 좋아해! 음. 약간 철부지 같은 느낌의 캐릭터를 선호한다고 보면 될까? 철부지는 내가 잘 못하는 캐릭터라서 조금 걱정이네. 자꾸 나도 모르게 철부지적인 면을 없애버리는 성향이 있어서...8ㅁ8 혹시 조금 순하고, 정말 솔직한 면이 잇어서 적당히 말을 가려야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직설적으로 내뱉고, 진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하는..(물론 심한 말이나 인격적으로 문제는 없어.) 그래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거나 으아아 하게 하는 그런 느낌의 캐릭터는 어떨까 싶은데 어떠니? 사건이 생겨서 쭉 못 만난다.. 약간 둘 사이에 오해가 있다거나 해서 안 보고 지내다가 이후에 다시 재회하는 그런 쪽을 생각한다고 보면 될까?
>>118 사회성 좋고 친근한 캐라 ㅇㅋㅇㅋ 여유있고 살짝 능글맞기도 하고? 활발하기보단 차분하지만 상식인이고 서글서글한 여캐 괜찮? 연상이거나 동갑이더라도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의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내가 생각한 철딱서니없다는 건 나쁘게 말하면 고집세고 잘 삐지고 어린애같지만 좋게 말하면 자기주장 할 줄 알고, 귀엽고 순진한 그런 느낌임. 그런 의미해서 솔직한 면은 좋음! 그런데 으아아 하게 되는 그런 느낌은 어떤 느낌인지 잘 감이 안 와서 그런데 좀 더 설명줄 수 있으심?
ㅇㅇ! 당시엔 심각했지만 지나고나니 이렇게 될일인가 싶고 누가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긴 애매한 그런 문제이길 바람. 구체적인 내용이 지금 떠오르지 않긴 한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셈? 없으면 다른 이야기하다 아이디어 떠오르면 그 때 마저설정해도 ㅇㅋ. 그런일이 있고 나서 서로 사과할 준비가 되기 전에 둘 중 하나가 멀리 가버린 뒤에 대딩이든 직장인이든, 같은 학과나 부서같이 서로 자주 얼굴볼만한 곳에서 재회하면 어떰?
사람을 해치는 히어로와 사람을 해치지지 않는 빌런의 서사를 먹고싶다 워커홀릭, 냉혈한,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외모도 출중하여 모든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히어로와 사람'만' 죽이지 않는, 나비효과를 사랑하며, 흥미본위, 유아독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히어로를 재밌게 여기는 빌런
연애는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데 히어로는 남캐면 좋겠고 빌런은 여캐면 좋겠다는 바램.. 전투 일상을 좋아해도 좋고, 원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잦지 않아도 되고, 갑자기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텀이 느려도 괜찮아 나는 빌런 쪽을 굴려보고 싶은데 혹시 자유롭게 날 뛰어 줄 히어로 남캐러 있다면 찔러줘(납작
>>119 물론 난 괜찮아! 그런 캐릭터는 그런 캐릭터대로 매력이 넘치니 말이야! 음. 아무튼 그런 느낌이로구나. 귀엽고 순진한 느낌이라. 그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아! 으아아 하게 되는 것은 그러니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듣기 부끄러운 말을 태연하게 한다던가 그런 거 있잖아?
이를테면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도 너 되게 예쁘네.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제일 예쁜 것 같은데? 응? 너 위해서 준비한 거 맞는데? 이런 느낌. 딱히 플러팅이나 이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어서 사람 부끄럽게 만드는 그런 류. 물론 그렇다고 항상 눈치없이 굴기보다는 그냥 칭찬하는 건데 그게 왜 나빠? 이런 느낌류를 말한 거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
음. 사실 나도 구체적인 느낌은 떠오르지 않는데... 남캐가 부잣집 도련님인 설정으로 잡고..그러니까 맨 처음에 제시한 것도 부잣집 도련님이니까. 서로 교환한 선물을 누구 하나가 잃어버렸는데 남캐가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또 사면 되지. 이렇게 가볍게 넘겨버려서.. 어떻게 보면 남캐 입장에선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잃어버린 것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정도로 말을 하려고 한 건데 어떻게 보면 서로 교환한 선물인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느낌이면 좀 화가 날 수도 있잖아? 그렇게 되어서 서로 조금 말싸움이 있었고 자연히 어색해지고 멀어졌다가 나중에 대학생이 되어서 다시 만났다거나 그런 것은 어떨까? 우연히 각각 새로 집을 구했는데 옆집 사이라거나 그런 느낌으로. 직장인이 되면 뭔가 업무 이야기만 계속 나오게 될 것 같아서 딱 대학생 정도가 좋지 않을까하는 것이 내 생각이야.
>>122 맙소사 둘다 너무 맛있잖아 이걸 골라야 하다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의 물음이다 내 취향은 전자지만 전자의 히어로가 있다면 빌런캐랑 이미지가 아마 겹칠 것 같으니 오히려 아예 상반되는 후자의 쪽이 더 재밌지 않을까🤔 싶긴 한데 참치가 돌리기 편한 쪽으로 골라도 상관없어 또 내가 맞추면 되긴 하니까!
>>128 너무 철부지만 아니면 다 괜찮을 것 같아!ㅋㅋㅋ 참치의 취향을 담아 자유롭게 주물주물 만들어주면 그걸로 만족이야 히어로가 영향력 큰 인물이니 배경은 수도권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고 큰 틀은 다 얘기 나눴으니까 시트 짜러 가도 괜찮으려나? 더 얘기 나누고 싶은 거 있어@@??
>>121 괜춘하다니 다행쓰 ㅎㅎ 어, 근데... 얼평은 우리 애가 엄청 싫어할 것 같은데... "야야야, 입 다물어! 누가 들으면 너 되게 무식한 줄 알아~." 하고 기겁하고, 칭찬하는 건데 그게 나쁘냐고 물어봐지면 "어머머, 얘 큰일날 소리하네! 회사에서 직원 성희롱했다가 고소미 먹는 아재들 논리가 바로 그거야! 니 의도가 뭐든 남을 품평하는 거부터가 실례구."라면서 막 잔소리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춘함?
막연했을텐데 아이디어 ㄳㄳ 그 경우라면 내캐가 잃어버린 경우는 내 캐가 너그럽게 넘겨줘서 고마워할 것 같고, 너참치캐가 잃어버린 경우에 그렇게 들으면 네가 그렇게 말하면 자기 물건이 그렇게 중한 물건이 아니었나 싶어서 서운할 테고, 아마 솔직하게 그렇게 들으니 내기 준 물건을 잃어버리면 비슷한 거 사면 그만인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물건으로 여기는 것처럼 느껴져서 서운하다고 솔직하게(가급적 나 전달법으로) 말할거같은데 ㄱㅊ? 그리고 대학생 ㅇㅋㅇㅋ! 나도 회사는 표현할라면 빡실거같아서 자신없긴 했슴ㅎㅎ
>>134 사실 잔소리 받는건 상관없어. 나도 그런 말 나올거 감안하고 그런 철부지를 생각해본건데 문제는 그렇게 지적먹은 뒤를 생각해보니 뭐가 나오질 않네. 이래서 내가 철부지 캐릭터는 많이 약한가봐.. 사실 어제 하루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직접 구상해보고 캐입을 조금 해보긴 했는데 나도 모르게 저런건 안돼! 자제하자! 이리 되어버려서 영 손에 안 잡히는 것도 커..
흑흑.. 정말로 미안한데 조율은 이 정도로 해도 될까? 너참치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내가 저 계열 캐릭터를 소화할 자신이 없다 흑흑 진짜 미안해
>>139 .oO(뭐지? 아카데미 시상식장인가?) (일시적 실명) 고... 고르기 어렵지만 픽크루만 보고 판단했을 때는 왼쪽이 좀더...(파르르)
왼쪽의 경우는 자상하고 상냥했는데 너무 많이 좌절해서, 상냥한 태도는 남아있는데 니힐해진데다 좀 많이 쌔해진 타입이고 오른쪽은 무뚝뚝하지만 마음은 따뜻했고 마음속에 신념이라 할 만한 뭔가가 있었는데 그게 박살나서 폭군이 된 타입 잔잔히 웃는 얼굴로 비수를 꽂느냐 표정없는 얼굴로 다 때려부수느냐 정도로 요약가능해!
>>140 좋아 나도 사실 왼쪽 여캐가 더 손이 가던 참이어서 잘됐다 왼쪽 아이로 데려올게🫡!!
얼굴 합도 그렇고 성격도 양쪽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제 페이보릿 인데요.... 누가 와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 ㅋㅋㅋ크으윽.. 도저히 고를 수 없어서 그나마 왼쪽 여캐랑 조합을 생각해보면 오른쪽 남캐가 좀 더 조합이 맛있지 않을까 싶네 좀 더 극적인 관계가 될지도 고르기 어려웠지만 어쨌든 깜피에 장발남 이거 귀하거든요.. 챱챱((
외모 아주 새카맣다기엔 어딘가 부족한 명암 낮은 옅은 흑발. 길게 늘어진 머리가 거슬려서 굴러디니는 볼펜으로 고정한 성의없는 올림머리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녀에겐 올곧은 반듯함보다 삐져 나온 머리카락이 자연스러웠고 청순했다. 제멋대로 묶다보니 흘러내린 옆머리의 길이도 맞지 않고, 긴 앞머리는 시야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눈을 가렸다. 뒷머리를 풀면 등허리까지 내려온다. 굳이 따지자면 고양이상의 얼굴을 하고있다. 생기없이 건조한 눈빛과 옅은 다크서클이 퇴폐적인 분위기를 띤다. 홍채는 말간 황색으로, 왼편에 눈물점이 있다. 목에 선명하지 않은 흉터가 남아있다. 164cm,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고 전체적인 실루엣이 여리여리하다. 툭하면 부서질 정도는 아니지만 뼈대와 몸선이 얇다. 속근육이 단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살성 자체는 그다지 말랑하지 않다. 복장은 대부분 무채색. 검은 나시 위 흰 셔츠, 허벅지까지 길게 옆트임이 있는 슬림한 핏의 검은 긴치마, 낮은 굽의 검정 구두. 악세사리는 찰랑거리는 은색의 얇은 막대 귀걸이 한 쌍.
성격 기본적으로 건조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그녀는 애늙은이였으나 어쩔 땐 소녀 같았고, 어제는 정답이었으나 오늘은 오답이라 한다. 살갑고 능청스럽다가도 예민하게 날을 세우고 그저 흥미본위로 움직일 뿐인 비겁한 악당. 죄책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거짓과 진실은 구분 지을 수 없다.
능력 추후 기재
기타 - 성이 소, 이름이 열인지 성을 제외한 이름이 소열인지 본인이 구태여 구분짓지 않는다. - 유감스럽게도 악독한 빌런. 직접적으로 사람을 해치진 않으나 그렇다해서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는 그녀의 무질서한 행동이 정당화 되진 않는다. - 그녀가 흥미를 느끼는 것, 즉 취향이 상당히 지독하여 웬만하면 그녀의 눈 안에 들지 않는 것이 이롭다. '그녀의 눈길을 결코 받지 않도록 할 것.' 그것이 떠도는 그녀의 첫 번째 소문이다. - 화려한 여타 빌런들과 다르게, 그리고 그간 저지른 행적과 달리 일반인에게 얼굴이 크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녀가 발자취를 감추어 움직이는데 수준급이긴 하나 별개로 그녀를 뒤에서 보조하는 인물이(기억 왜곡 등) 존재한다고 판단. - 그들만이 출입 가능한 지하, 혹은 옥상의 아지트에서 생활한다. - 단 것 중에서도 밀크 카라멜만 선호한다. 자주 섭취하기 때문인지, 따로 향수를 뿌리는지 알 순 없지만 다가가면 은은한 카라멜의 단내가 풍긴다. - 흡연자. 멘솔은 지양한다.
외모 : 가장 먼저 띄는 것은 거무칙칙한 빛을 띈 208cm에 달하는 거구. 그것도 허우대만 길쭉하고 큰 것이 아니라 딱 벌어진 어깨와 날렵하면서도 균형잡힌 실루엣이 공존하는, 사용되기 위해 단련된 치밀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이상적인 모래시계형의 근육질이다. 손을 댄 지도 오래되어 그냥 덥수룩하게 기르는 반곱슬머리는 걸리적거림직도 하건만, 양쪽으로 갈라놓은 앞머리 사이에서 덜컥 겁이 들 정도로 뚜렷이 응시하는 금색의 눈동자를 보고 있자면 머리카락 정도로는 그 시선을 막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아래로 길쭉한 두상에 다부지고도 선명한 이목구비는 뚜렷한 개성이 있으면서도 잘생겼기에, 얼굴로 먹고 사는 직업을 했더라도 상당히 잘나갔을 것이라 미루어볼 수 있다. 실제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살려 남성 코스메틱이나 패션 쪽의 광고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이하게도 히어로로서는 이렇다 할 지정 코스튬이 없다. 기껏해봐야 공식석상에 오를 일이 있으면 연맹의 유니폼을 걸치는 정도다. 한때는 오토바이 프로텍터 비슷한 코스튬과 가면을 사용했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입지 않는다.
성격 : 무뚝뚝하고도 강인한 모두의 영웅이라는 이름의 굳건한 벽 너머에는, 끝없는 황무지가 펼쳐져 있다. 무뚝뚝한 듯 자상한, 요컨대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사람들에게는 따뜻하겠지-라는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히어로로서 대중이 그리는 영웅적이면서도 인간적인, 이상적인 인물상에 영합하기 위한 연기일 뿐이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햇볕 한 줌 닿지 않는 차갑고 메마른 황무지 같은 성격. 원래는 더 많은 것이 있었던 것도 같지만, 이제 그런 것들은 한 줌 먼지에 불과하고, 여기에 남아있는 것은 따뜻한 마음을 잃어버려 차갑게 굳어가고 있는 워커홀릭일 뿐이다. 히어로 중에서도 강경파, 그 중에서도 극단적인 강경파로, 트롤리 딜레마를 마주치면 단 한 치의 주저 없이 분기기 손잡이를 당길 인간이며 실제로 지금까지 셀 수도 없이 분기기 손잡이를 당겨왔다. 빌런에게 한 치의 자비도 베풀지 않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소수의 사람을 희생하는 것도 거리끼지 않는다. 이런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함 때문에 안티도 있으나, 오히려 그런 냉혹함과 강경함을 히어로로서의 덕목으로 추켜세우는 팬들도 많다.
능력 : (조율 후 결정. 강력한 전투능력 vs 그 능력을 카운터치는 능력으로 구성했어. 기본적으로 능력만 가지고는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없는 구도가 되었으면 하지만 이 부분도 원한다면 바꿀 수 있어! 예외적으로 C안은 능력이라기보단 이종족에 가까운 선택지로 클래식한 클리셰를 가져왔어. B안과 C안은 조율에 따라 묵호와 비슷한 전투력으로 구성가능) A안) 지형 조작 vs 지형 동화 B안) 초인 vs 비물질화 (유령처럼 물리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부터, 원피스의 악마의 열매 자연계 능력자처럼 신체를 원소로 변환할 수 있다는 느낌으로까지) B-2안) 초인 vs 정신조작 (다만, 묵호에게는 통하지 않음) C안) 늑대인간 vs 뱀파이어 (이외에 다른 제안하고 싶은 게 있으면 마음껏 말해줘)
기타 : - 히어로였던 부모님을 따라 히어로가 되었으며,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아 2대로 활동 중이다. - 무연고. 부모와 동생이 있었으나, 모두 죽었다. (조율 후 상세 작성)
>>146 악!! 묵호야 너무 눈이 부셔 크아악(실명 담긴 취향들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데...쫄지않고 묵호에게 덤벼들 소열이를 생각하니 꽤 대단한디..
능력부분 가볍게 조율하고 넘어갈까? 조합 먼저 제안해줘서 고마워!🥺 소열이가 사람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고치기도 좋은 능력들이네. 능력으로만 서로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없다<이 부분도 마음에 들어 나도 신경쓰고 있었거든.
개인적으로 b-2안이 정석적인 클리셰 라고 생각하는데 매번 엑스트라를 끌어들여 싸우기엔 상대하는 묵호주가 번거롭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c안은 묵호 한입 깨물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 때문에 채택 안되더라도 나중에 AU로라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 재밌는 상황 많이 나올 거 같은데
사실 넷 중에 뭐가 걸려도 다 맛있게 할 것 같아서 오늘 아침부터 종일 고민해봤는데... 혼자 결정하기엔 어려웠어... 다이스로 아무거나 걸려도 다 잘먹어요.. 그래서 혹시 묵호주는 어느게 제일 끌려? a,b안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 잘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데 으으음
b안,b2안 둘다 상상해봤는데 언제 한번 조종 당한 일반인들을 뚫고 열이의 멱살을 쥐고(혹은 얼굴 한대 쥐어패서 입술 터진) 서로 노려보는 장면이 보고 싶으므로 b2안으로 할까? 사기적이지만 능력 없는 소열이 자체는 물리력으로부터 취약한 점이 마음에 들어 일반인들을 막 다룬다는 점에서 묵호도 어려워할 것 같고.. 괜찮을까?
그러면 b2안으로 하자! 묵호가 초인이라고 했는데 아마 번개 없는 토르와 헐크의 그 사이 어딘가일 것 같은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제목.. 제목.. 보통이면 내가 제목을 지어오는데 히어로물 제목은 지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제목 찾아오면 >>0에 넣을 건 내가 찾아올게
해면에 고기비늘과 같은 작은 물결이 있으나 거품은 생기지 않음. 어부사시사漁夫四時詞 속의 윤선도가 낚시질하던 곳을 제1의 바다라 부른다
─김성식, 《바다의 변화》중
그것이 내가 오해를 대접하는 방식이며, 마찬가지로 세속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그것은 돌이킬 수 없으니, 마치 상처가 영원하듯이 오해도 영원한 것이다 오해한 죄, 그것은 초초의 죄이며 가장 중요한 죄다 오해의 빛은 이해로써 상환되지 않는다 그것은 오직 결별로써만 그 비용을 지불하는데, 오해는 완벽한 형식이기 때문이다 오해여 영원하라-내 주변에 아무도 남지 않을 때까지
>>154 아 소열주가 스레 세워주는구나. 고마워! 소열주 편할때 세워주면 확인하는 대로 시트 옮길게 수몰지구라 하니 배경을 어렴풋이 '제2서울시로 하자'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왕인거 진짜로 수몰도시로 설정해버릴까 과거 능력자 전쟁 때 지반이 침강해버린 구 서울의 수몰된 잔해 위에 다시 지어진 느낌으로 (급발진) 응 시트는 새집에 올리자! 나도 묵호 눈색 바꿔놓고 시트에서 눈색 수정하는 걸 잊어서..
>>152 그런 배경 괜찮은데? 어디서든 물을 길러오는..(이거아님 물이 얕은 곳도 있고 깊은 곳도 있고, 땅의 면적이 넓은 곳도 있고 정말 적은 곳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황을 낼 수 있겠는데🤔 good idea 평범한 배경보단 재밌을 것 같아ㅋㅋㅋ우선 세우고 올게!! 👾
인간과 인외의 청춘학원물 같이 쪄먹을 참치 구합니다 ´͈ ᵕ `͈ ♡°◌̊ 평범한 현대 배경 속에서 존재 자체로 특별한 인외와 평범한 인간, 둘이서 평범한 일상 보내는 것도 좋고 가끔은 다투고 갈등에 눈물짓는 것도 보고 싶고, 정체를 들킬 뻔 하거나 의심받는 둥 아슬한 상황을 모면하는 것도 좋아 인외가 완전히 인외가 아니라 혼자 이능력이 있는 정도? 여도 잘 먹고 완전 인외여도 잘 먹고~ 신 천사 악마 휴머노이드 인어 흡혈귀 수인 유령 외계인 오브젝트헤드 창작종족까지 다 좋다! 그리고 인간 쪽을 굴리고 싶긴 하지만 인외 쪽을 굴려도 크게 상관은 없다! + 연애 요소를 원한다면 내가 지옥의 헤테로러버 + 여캐러라는 점 참고바람! ⸝⸝ɞ̴̶̷ ·̮ ‹⸝⸝✿
>>161 내가 생각하는건 현대사회에 숨어사는 흡혈귀 남학생을 생각하고 있어! 이젠 수가 엄청 줄어버려서 전세계에 100명 남짓 남은 흡혈귀 일족 중의 한 명이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매일 어떤 약을 먹는 것으로 햇빛을 견딜 수 있게 되었고 흡혈에 대한 욕구 또한 낮출 수 있게 되었다는 설정이야~
>>162 인간사회에 적응하려고 약까지 먹고 고생이 많은 흡혈귀 친구구나 친구 성격은 어떨까? 인간 친구 성격은 맛있는 케미를 위해 머리를 감싸쥐고 고민해볼게 ◍´༥`◍ 둘이 관계는 어떤 관계면 좋을 것 같아? 오컬트오타쿠라 흡혈귀란 걸 알게 되고 졸졸 쫓아다닌단 설정이라던지 의도치 않게 엮여버려서 모른체하려다 비밀 들킬까 떨떠름하게 도와주는 설정이라던지 애기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가 사실 흡혈귀였다! 라는 설정이라던지 흡혈귀는 거의 반 불사종족이니까 옛부터 연이 있었단 설정도 가능한가 싶고? 참치는 어느게 좋아?
>>163 바리에이션이 좀 있는데 말이야! 흡혈귀라 운동 신경이 좋고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항상 사람이 많은 인싸 유형! 아니면 조금은 조용하고 존재감도 그렇게 크지 않지만 특유의 외모가 눈에 띄는 학생! 밤에 더 활동적이라 밤에 주로 움직이고 낮엔 거의 자기만 하는 문제아 취급의 학생이라던지! 물론 이땐 정말 밤에 노는걸 좋아하는거라 나쁜 짓은 안해~
성격에 따라서 관계성도 바뀌지 않을까? 흡혈귀 수명 문제도 약의 부작용으로 수명이 일반적인 인간과 비슷하게 되었다 ... 라는 설정도 넣을까 하고 있어. 약을 안먹는다면 긴 수명을 누릴 수 있고~ 이건 좀 더 논의 해볼 사항인 것 같아. 아 관계 중에서 흡혈귀라면 꼭 있어야하는 인간 파트너가 참치의 아이라는건 어떨까? 파트너는 연인 이런 것보단 사회에 섞이기 위해서 도움을 주는 관계라고하면 좋으려나. 이러면 정체를 알고 시작하는거지!
>>165 셋다 맛있는데 이게 바로 뷔페인가 ⸝⸝・̑﹃ ・̑⸝⸝ 인간 쪽도 난 이런 캐를 굴리겠어~! 하고 정해두진 않아서 선택지가 있는데 참치 취향이 있으면 좋겠다~~ 일단 생각해둔 건... 에너제틱한 동아리(응원단 같은거?) 인싸같은 아싸소심이, 반에 한 명씩 있던 아무한테나 살갑게 구는 찐인싸, 성적관리하느라 날선 K-고딩 최종진화, 투디덕질 열심히 하는 음침너드오타쿠... 정도가 있어 참치 취향인 설정 고르면 맞춰서 관계성 짜면 되겠다 ´͈ ᵕ `͈ ♡°◌̊ 흡혈귀 친구들 약물 디버프 너무 심하잖아 o̴̶̷̥᷅‸o̴̶̷̥᷅ 인간 파트너는 무슨 설정이야? 정체를 모르고 시작하는게 재밌을 것 같아서 고민된다~~!
>>167 인싸인싸는 무난하게 친해져버릴 것 같으니까 아싸x아싸로 할까 동아리 소속의 인싸같은 아싸 음침너드오타쿠로 두가지 아싸가 남았다 어느 아싸가 좋아? ´͈ ᵕ `͈ 흡혈귀 친구의 아싸라면 눈에 띌 뿐 조용한 쪽인가? 아니면 문제아로 보이는 아웃사이더 친구? 어~~ 그 인간은 어떻게 선택해?? 그냥 아무 인간 붙잡고 흡혈귀들이 인간사회 적응 도와줘! 하는 그런 느낌인가?? 정체를 모르고 시작하면 아싸아싸라서 어떻게 친해지려나 걱정되긴 한다 ㅋㅋㅜ
>>127 주위 반응에 어쩔 수 없이 인싸인 척 하느라 기 다 빨린 아싸 반의 또 다른 아싸에게 말을 거는 희대의 난관 퀘스트~ 친구없고 겉돈단 점에서 학교에서는 아싸가 맞다고 생각했어 오히려 조용한 쪽이 이목 시선 집중을 끈대서 반쪽 아싸다~~ 싶었는데! 어어 그런 특별한 가문 같은 설정은 별로 안 두고 싶다 미안 •́₃•̀ 인간은 인간답게 완전 평범! 했으면 해갖고 접점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고민해볼게...... 무슨 일을 일으키지~~
>>174 선후배 멘토멘티 같은 동아리...는 흡혈귀 친구가 안 들겠구나 참치가 말한대로 그냥 같은 반으로 묶어도 쉽고 둘이 같은학년 같은반인게 좋아 아니면 선후배인게 좋아? 원래 아는 사이였단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참치가 말했던 설정을 그대로 살려서 원래 인간 쪽 집안이 흡혈귀들한테 조력해왔는데 현재로썬 흡혈귀들 100명도 안 남았고 하니 시간이 흘러 잊혀졌다거나?? 인간 입장에서는 웬 이상한 애가 인간사회 적응 도와달래 ㅜ 느낌이 되긴 하겠지만 ㅋㅋㅜ
>>176 동아리를 인싸처럼 보이는 동아리를 생각해서 응원단 댄스부 이런거 ㅋㅋㅋㅠ 대외활동 많은 류! 그래서 흡혈귀친구가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 움~~ 난 선후배 멘토멘티가 더 끌린다! 멘토멘티로 방과후마다 만나는 건 귀여울 것 같고 누가 선배일지 후배일지 모르겠지만 후배가 선배 층 가서 덜덜 어색해하기 (아싸니까) 선배가 후배 층 가서 덜덜 어색해하기 (아싸니까) 를 보고 싶어졌다 ᵔᗜᵔ* 그럼 누가 선배하고 누가 후배할까 끌리는 거 있어??
>>178 음ㅁ~~ 그럼 무슨 동아리일지는 고민해볼까 솔직히 응원단은 흡혈귀 친구가 운동부였으면 유용하게 써먹었을텐데 인싸같음의 효과 말고는 그저 설정 뿐이니까...... 동아리를 아예 안 해도 괜찮고 아니면 흡혈귀 친구가 할만한 동아리에 겉으로만 인싸 난 사실 아싸친구가 혼자 지원하러 왔다거나? 그럼 흡혈귀 친구가 선배인거로 하자 인간 친구가 1학년인게 무난할까??
>>180 운동부에 응원단이라니 이거 진짜 맛있는 조합인데 말이지 ... 겉모습 인싸 친구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해서 조용한 동아리를 찾다보니 흡혈귀 친구가 있는 동아리로 왔다! 라는 설정도 괜찮네. 1학년이면 2학년을 하면 되고 2학년이면 3학년으로 하면 되니까~~ 뭘 해도 괜찮을 것 같네.
죽음을 관장하는 신, OECD 자살률 1위로 일거리를 마구 늘려대는 한국에 직접 강림. 정의로운 영혼을 가진 남캐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것을 댓가(ex. 병든 여동생을 살려준다던가)로 100명의 같이 자살자를 막는 스토리. 사신은 여러 능력(남은 수명을 보거나, 사인을 읽어내는 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실세계에는 간섭할 수 없는 제약이 있어.
이렇게 일상 파트와 스토리 파트로 양분해서 진행하는 건 좀 별론가? 일상 위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스루해줘.
>>181 흡혈귀 친구가 들만한 조용한 동아리는 뭐가 있으려나 되게 인기없고 사람 적은 동아리.... 원예부? 이런 거 생각난다 햇빛 받으면 안 되는데 원예부면 햇빛 필수 동아리가 되기도 하고 ㅎㅎ 그럼 동아리 + 멘토멘티인가? 아 무조건 한 학년 차이 생각했구나 그럼 인간 친구는 1학년으로 할게~
뒤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장마철처럼 흐리고 눅눅하고 침침한 분위기로 시작하고 싶고..... 인간이 몇 번의 환생을 거듭하는 동안 내내 신이 인간을 지켜본 것/이번이 첫번째인 것 등등 자세한 설정 자체는 같이 조율해가면서 짜고 싶다! 대신 죽음/멸망의 신인 만큼 그 사랑을 받는 사람이 별로 행복하진 않으면 좋겠어....ㅋㅋㅋㅋㅋㅋ 주변 사람들이 죽거나 나라가 망하거나(;) 자기를 뺀 주변이 계속 무너지는 것 때문에 불행해하던 시점에 인간으로 현현한 신을 만나게 되거나 신인 상태의 신을 만난다거나... 이것도 같이 정하고파
커플은 HL로 구하고 나는 여캐로 굴리고 싶어! 신이랑 인간 여부는 딱히 상관없어서 상대 참치가 선점하면 남는 걸 내가 고를 생각이야~ 텀은 느긋하게 굴러가면 좋겠다... 현생이 허락하는대로 핑퐁하면서 느리게 오래 굴러가는 걸 좋아해 ㅎㅎ
놀다가 안 맞는다 싶으면 편하게 말하고 빠빠이해도 괜찮으니까 부담없이 찔러줘 ⊹⁺⸜(ᐡ⸝ɞ̴̶̷ ·̮ ɞ̴̶̷⸝ᐡ)⸝⁺⊹
그냥 잔잔한 시골무대를 배경으로 일상물을 돌려볼 참치를 구하고 싶어. 같은 마을에 오랫동안 같이 살아서 알고 있는 사이도 괜찮고, 혹은 누군가가 어떤 사정으로 시골에 내려와서 서로 처음 보게 되는 사이도 괜찮고, 도시에 갔다가 어떤 이유로 다시 시골로 돌아와서 다시 재회하는 그런 느낌도 괜찮아. 사실 시골이라고 해도 진짜 아무것도 없는 깡촌이라기보다는 있을 것은 있지만 좀 잔잔한 그런 느낌의 작은 마을을 생각하고 있어.
나는 일단 시골 마을에서 쭉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는 그런 남캐를 하려고 생각 중이고 상대 참치는 어떤 캐릭터라도 괜찮아. 막 너무 배경에 어울리지 않고, 너무 차갑거나 너무 철벽이거나 너무 깐깐하거나 너무 교류하기 힘든 그런 이가 아니면 뭐가 되었건 오케이!
연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한다고 한다면 헤테로를 지향해. 그런데 연플 그런 거 없어도 그만이야.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보다가 저런 무대로 잔잔하게 놀고 싶다...그런 거라서! 사실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막막 확정! 이런 것보다는 그냥 서사 쌓으면서 천천히 발전하는 그런 것이 좋아.
그 이외에는 일상, 썰 그런 것들 다 좋아. 조금 느긋하고 여유롭게 돌리는 것도 좋지만, 너무 텀이 길어져서 한달, 두달 이런 느낌이면 그건 조금 곤란하고?
어쨌든 그냥 잔잔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같이 놀 참치가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줘!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조금 잔잔하고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 고등학생 나이도 괜찮고 20대 초반 나이도 괜찮다!
>>194 안녕 -ˋˏ * ٩( ◡̉̈ )۶ * ˎˊ- 대략적인 느낌만 생각해둔 거라 같이 정해야 할 게 꽤 될 것 같네 ㅋㅋㅋㅋㅋ 일단 동양/서양이랑 시대는 어떻게 갈지..... (굴리고 싶은, 또는 상대 캐릭터로) 원하는 캐릭터 상이 있는지? 정도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어 ㅎㅎ
가족을 부양해야만하는 현실이 지긋지긋하지만 가족에 대한 애정 때문에 가족을 저버리지는 못하다가 가족의 소망을 위해 스스로를 제물로 내던지며 사회에서는 사망한 걸로 처리된 인간 vs 가족의 애정을 갈구해왔지만 모종의 이유로 가족에게 백안시되다가 당태종 이세민이나 명태종 주체나 조선태종 이방원처럼 스스로 가족의 피를 보고 권력을 쟁취했고 앞에 적은 인간을 제물로 받게된 신적존재로 1:1 드실 참치 혹시계심? 공통분모는 가족을 향한 애증으로 하고 서로한테 공감해가는거염
>>209 앗! 저주의 형태는 원전대로로만 생각했는데 다른저주일수도 있네~ 원전의 틀에 갇히지않는 창의력 참치구나!(감탄) 어떤 저주인지나 그외 야수사마(?)의 정체성과 관련된 부분은 편하게 정해줘~(야광봉)
키가 너무 크다의 기준은 몇cm야? 180? 170? 알려주면 그이하로 설정해볼게!(꾸벅) 그리고 둘이 엮이는 계기는 어떤게 좋을까? 원전대로 가족이 야수사마의 영역을 침범해서 처벌받는대신 인간이 야수사마네로 가기? 살짝비틀어서 인간이 모종의 이유로 제물로 바쳐졌는데 제물을 받는 주체가 야수사마였다거나?(갸웃) 혹은 좋은 아이디어 있을까?
>>210 헉 이런 과찬을 들으면 기뻐서 저절로 신나버린다구. 그럼 저주 같은 부분은 내가 열심히 생각해볼께~ 외모는 좀 남겨두는 것도 괜찮다 싶어서 말이야.
175? 이하면 괜찮을 것 같아! 170 이하면 더 좋고~ 엮이게된 계기는 이런거 어떨까? 국경을 마주한 이웃나라가 있는데 주기적으로 평화를 약조하는 의미로 서로가 서자, 서녀 같은 사람들을 교환하는 상태야. 여기서 타국으로 넘어온 사람들은 보통 귀족들의 사용인으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녀님도 야수님의 사용인으로 들어왔다는건 어떨까? 보통 귀족들의 사용인들은 말단이 아니면 다른 귀족들의 차남 차녀들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들었거든. 원전에서 미녀는 상인의 막내딸로 야수에게 사죄하기 위해서 팔려간거나 다름이 없으니까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211 다신 시간이...?!(기겁) 의욕 가져주니 고마운데 잠은 충분히 자는거야? 암튼 키는 그렇게 알고있을게~
그나저나 정말 창의력 참치구나!(박수) 거기에 동양풍분위기를 끼얹는다면 인간이 제후국에서 공녀로 차출되어서 황제국의 야수사마에게로 보내졌다고 해도되겠다 공녀는 대개 궁녀가 됐다지만 관료가 데려간 경우도 전혀 없지는않다는 모양이니까~ 고려시대 공녀차출이 제일 악명높았다니 가상의 고려였다고 해도되고 적당히 동양분위기의 나라이름을 붙여도 될거같아! 어떻게생각해?
>>213 주말을 주말답게 즐겼구나!(부럽) 못잔건 아니라니 다행이야 그나저나 인간네 나라를 가상의 고려로 하자는 의미였는데 내가 모호하게 말해서 헷갈렸겠다(긁적) 암튼 판타지넣고 19세기로 맞추자는건 스팀펑크같은 요소도 넣어서 야수사마네 나라를 산업혁명시기의 동양쪽제국으로 하고싶다는 의미야? 비행선같은거도 나오는? 그러면 저주를 내린 쪽은 침략당한 나라의 생존자거나 수호신이려나?(갸웃)
>>215 제국이 한창 팽창할때 침략당한 나라의 마법사가 저주를 걸었다는 설정 잘어울린다고 생각해(박수) 그러면 판도의 규모로 보나 항복하지않고 저항하는 적국은 철저히 멸절시켰다는 점으로 보나 정말로 원나라 정확히는 징기스칸의 몽골이 야수사마네 나라로 어울릴거 같은데~ 스팀펑크스러운 분위기를 넣고싶다면 동양쪽에 대영제국같은 나라가 있었달수도 있겠고말야(결정장애)
거기까지는 좋은데 저주의 원인이 선대의 전쟁범죄라면 저주를 풀기위해 인간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 전쟁에서의 잔혹행위가 원인이라면 피해자에게 사죄하거나 보상하는게 더 우선일거같거든 만만한건 저주를 건 마법사의 후손이다겠지만 전쟁패전국의 마법사는 멸족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부분에서 머리가 안돌아가(머리쥐뜯) 뭐라도 아이디어 없을까?
>>217 내가 너무 원전에 얽매여있었나봐(머쓱) 원전에서는 저주를 푸는 방법이 야수가 미녀와 결혼하는거였잖아 그래서 전쟁범죄가 저주의 원인이면 후손끼리의 결혼으로 저주가 풀릴수있는지가 의문이었어 참치가 좋은 아이디어를 줬으니 발상을 전환해보자면 야수사마네 가문에 건 저주가 마법사일족에게만 대대로 전해져오는 비전이고 그걸 전해받은 유일한 후손이 인간이라는 식으로 설정할수 있을거같은데 괜찮을까?
>>218 해주의 조건으로 결혼을 그대로 가져가도 괜찮을거라 생각해~ 저주를 건 입장에서야 너네가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 후손을 찾을 수 있을까? 찾더라도 순순히 결혼을 해줄까? 하는 생각으로 저주를 걸어버렸을수도 있지. 만약 해주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다면 그건 미녀님이 알고있는 상태인걸까?
말해준 관점으로 생각하니 결혼도 해주방법으로 어울릴법하네! 근데 한편으로는 마법사가문에서 자기 피를 제물로 바치며 진심전력으로 기원해서 건 저주이기때문에 해주도 마법사가문의 후손이 자기 피를 제물로 바치며 자발적으로 기원해야만 풀린다고 해도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어쩌면 결혼과 피의 기원을 모두 충족해야만 풀릴수도 있고?
오케이! 그럼 그렇게 알고있을게 근데 내가 산업혁명시대나 스팀펑크는 잘 몰라서 어색한부분이 많을지도 모르는데 그부분은 알못이라 그러나보다고 가볍게 넘겨줄수 있을까?
그것도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둘이서 만드는 이야기니까 서로의 의견을 조금씩 넣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시대에 관해선 걱정할게 없는게 참치가 그렇다면 그 세계는 그런거야. 우리가 뭐 시대극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좀 필요해서 그 시대를 인용하겠다는건데 완벽할게 뭐가 있겠어. 우리 세계는 그렇게 돌아가는데? 하고 얘기하면 뭐라할 사람 아무도 없다~
그럼 야수사마와 인간이 엮이는 계기는 대영제국이 기반인 동양풍 제국의 속국으로 전락한 인간네 나라에서 인간을 비롯한 여럿을 공녀로 바치면서~ 야수사마가 저주에 걸린 원인은 인간네 나라에서 항복을 거부했을당시 저항자를 전멸시키고 도시와 기반시설을 깡그리 파괴하는 과정에 야수사마네 선조가 개입한것에 인간의 조상인 마법사가 원한을 품어서~ 저주를 푸는 방법은 마법사 후예와의 결혼과 마법사 후예가 올리는 피의 기원을 모두 충족하는건데 피의기원은 마법사가문에만 전해지는 해주법으로 가도 괜찮을까?
다음으로 시트에는 이름(별칭이나 이명이 있다면 그거도), 나이, 성별(이나 성지향성), 외모, 성격, 호불호, 관심분야, 가족관계, 과거사 정도를 넣으면 적당할까? 그밖에 필요하거나 넣고싶은게 있다면 알려줘~
⊙ 외모 • 섬세한 비단실처럼 하늘하늘 윤기나는 머리칼은 숱이 풍성하면서도 치렁치렁한 곱슬머리를 이루었다. 피부는 백옥같다는 수식어로 표현해도 손색이 없도록 깨끗하지만 혈색이 거의 없어 창백하다는 단점은 분을 발라 가리고 있다. 쌍꺼풀 때문에 유독 커보이는 눈은 눈구석과 눈꼬리의 높이가 엇비슷해 부드러운 눈매인데 짙고 긴 속눈썹이 이목구비를 한층 또렷해보이게 해준다. 한편 잘록하게 들어간 코허리에 이어 코끝이 살짝 앞으로 솟구친 버선코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콧방울과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선이 짙되 가는 눈썹과 늘 미소짓는것처럼 위쪽으로 올라간 입꼬리로 인해 유순한 인상이다.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채는 얼핏 새카매보이지만 햇빛 아래에선 푸르스름한 빛이 감돌아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더구나 선이 곱고 호리호리한 체형에 손까지 손가락이 가늘고 길쭉한 섬섬옥수여서 군중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미인이다. • 165cm, 55kg • 이미지 출처 : Picrew’s “十二単めーかー“!! https://picrew.me/share?cd=HoVV8JBtKZ
⊙ 성격 • 현실이 마음에 들지않더라도 그에 순응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현실을 바꾸기는 어려우니 자신이 할수있는 최선을 모색하여 행하는것이 낫다고 보기때문이다. • 약한 사람이나 난처한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는 상당히 물러진다. 자기가 조금 더 수고를 감수함으로써 상대가 곤란하지도 거북하지도않다면 기꺼이 그러고자한다. 결과적으로 평상시에는 조심스럽고 유순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 타인의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이기만 하는것처럼 보이는것치고는 옳고그름에 대한 주관이 의외로 뚜렷하다. 사람이 매번 옳은일을 하지는못하더라도 그른일을 자진해서 행해서는 안된다는 소신이 있다. 진정으로 옳은일을 하려면 어떤 사고를 지니고 무슨 언행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거나 반성하기도한다.
⊙ 가족관계 • 아버지 유심(柳深), 어머니 이윤(李潤), 8살배기 남동생 유희(柳熙)가 있다. 한때는 가솔들도 있었으나 집안형편이 좋지않아 모두 내보냈다.
⊙ 과거사 • 외동딸로 10년간 자랐으나 부모님이 어떻게든 가문의 대를 이을 아들을 가지고자한끝에 늦둥이를 얻었다. 이후 남동생을 돌보는 일이 잦았던터라 남동생에게 각별했다. • 한편 유(柳)씨가문은 대대로 아라(阿羅)에 충성해온 명문가이자 도사 집안이다. 그영향인지 적손 대부분이 제국의 침략을 저지하기위해 재산은 물론 가솔과 스스로의 목숨까지 내던졌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라는 제국의 괴뢰국으로 전락했고 유씨가문이 사실상 멸문되다시피 했으나 유화의 선조는 서손이라 명맥을 이어왔다. • 그렇긴해도 유씨가문의 일원이 반제국세력의 구심점이 될수있다는 제국의 우려는 여전해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남동생 유희를 볼모로 데려가겠다고 제국에서 요구해왔다. • 어린남동생이 타국으로 끌려가지않을 방도는 가족중 누군가가 대신가는것뿐이었다. 결국 유화는 제국에서 통합정책의 일환으로 아라에 주기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공녀로 자원했다.
⊙ 관심분야 • 동생이 잔병치레를 할때 부모님과 함께 동동거리곤했기에 민간의학이나 약을 대신할수있는 풀에 관심을 가져왔다. 풀뿐만아니라 꽃을 심고돌보는 일에도 흥미가 있다. • 유씨가문의 도술비방서 중 일부를 부모님이 소장하고있어 즐겨읽곤했다. 그러나 도술에 능숙해지지는 못한것으로 보아 재능은 없는듯하고 재미로 읽고 기억하는 정도이다.
⊙ 호 • 어린아이, 들꽃, 독서, 청소후 깔끔해진 공간,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순간, 예의바른 사람, 노을
⊙ 불호 • 추위, 아침, 불공평함, 정리정돈이 안 된 공간, 섣부른 아는 척, 강압적인 사람
⊙ 기타 • 잔병치레 하나없을만큼 신체가 튼튼하지는 못하다. 특히 빈혈과 저혈압은 고질적인 문제여서 아침일찍 기상하는것은 힘들어한다.
⊙ 모든 내용은 추가 및 수정 가능!!
>>225 일단 얘기했던거 기반으로 만들어봤어!(붕붕) 내가 잘못이해했거나 참치가 생각한거랑 다른요소또는 취향요소로 넣고싶은 요소 있으면 말해줘~ 이런건 취향사심이 담뿍담뿍 반영될수록 재밌을테니 츄라이츄라이~!!(히죽히죽)
본디 검었어야할 머리카락과 눈은 각각 하얗고 붉은 빛을 띄고 있다. 하얗다고 새하얀 것이 아니라 마치 새어버린 것 같은 머리카락은 정돈되지 못한채 흐트러져 있었고 붉은 눈은 빛을 잃어 탁해진채 그저 허공만을 응시할 따름이었다. 창백한 피부와 눈 밑의 그림자는 그의 피폐함을 더더욱 강조하고 있었고 항상 신경질적으로 찌푸려진 이마는 더욱 예민해보이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제국 최고의 미(美) 중에 하나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무를 숭상하는 가문에서 태어나 키는 큰 편에 속했고 근골도 너무 작지 않은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느껴지는 분위기는 건강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느껴지는 고귀한 기품이 그가 고위 귀족 가문의 자제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듯 하다. [ 178cm / 65kg ]
# 성격 - 남과 대화하는 것을 꺼려하고 하더라도 꼭 필요한 말만 하는 편이다. 거기에 매사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편도 적지 않은지라 사용인들의 불평이 나날이 커지는 중이다.
- 사소한 일에도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며 특히나 공무에 관련된 일이 틀어지면 스트레스로 앓아누울 지경까지 가버린다. 정신적으로 상당히 취약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 기본적인 심성은 나쁘지 않은지라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후회하는 일도 많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삭히는 일이 대부분이다. 종종 자기합리화까지 해버리는 수준.
# 가족관계 아버지 목정 강(木楨 强), 어머니 유 화란(流 花蘭), 3남 1녀 중에 3남. 2명의 형과 1명의 여동생.
# 과거사 목정(木楨)씨 가문은 소유한 어마무시한 넓이의 숲을 이용해서 막대한 자산을 축적함과 동시에 제국의 전통적인 무(武)가 이다. 한창 제국이 팽창할때 남부 방면군의 사령관을 맡아서 남부의 주요 국가였던 아라를 패퇴시켰다. 그 과정에서 그의 진격로에 있던 많은 아라 국민들은 전쟁범죄에 노출 되었고 그 전흔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수준이다.
잔혹한 범죄가 황제의 귀에 들어가 그를 만류하기에 이르렀을때 그 행위는 멈추었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법사도 있었다. 가족을 모두 잃은 마법사는 강력한 저주를 걸었고 그 저주는 목정씨 가문에 대대로 이어져야 했다.
하지만 제국의 핵심 귀족이었던 목정씨 가문은 저주를 어떻게든 흘려내는 법을 찾아내었는데, 자식들 중에 한명에게 그 저주를 오롯이 뒤집어쓰게 하는 것이었다. 연은 삼남이었던 탓에 모든 저주를 받아내야하는 입장이 되었고 가문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 호 깊은 수면, 좋은 향, 평화로운 분위기, 티타임, 단 것
# 불호 꿈, 공무, 피, 햇빛, 자극적인 맛
# 기타 - 그가 갖고 있는 가문의 저주는 피를 갈구하고 햇빛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 본디 가문의 직계들에게 모두 돌아가는 저주였지만 가문의 노력 끝에 직계 한명에게만 몰아줄 수 있게 되었다. 해주는 저주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저주를 받은 대상이 죽으면 그 저주는 다른 직계에게 돌아가게 되므로 절대로 죽지 못하게 한다.
- 피를 섭취하지 못하면 시야가 흐려지고 잠에 들지 못하며 무기력해지다가 어느 시점에 이성을 잃고 피를 갈구하는 괴물이 되어버린다. 이 시점까지 오면 사람을 죽여서라도 피를 섭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최소한의 피를 공급 받아야한다. 그렇다고 피를 너무 마시면 똑같은 괴물이 되어버리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 또한 햇빛이 피부에 닿게 되면 화상을 입어버리기 때문에 절대로 노출 되어서는 안된다. 강제로 저주를 떠안다시피해서 밤에만 활동할 수 있는 그를 위해서 가문은 가문의 모든 공무를 처리하는 직책을 맡겼다. 그도 가문의 일원이 된다는 생각으론 꽤나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공무의 양에 슬슬 지쳐가는듯 하다.
- 특유의 신경질적인 성격 때문에 사용인들은 몇몇을 제외하곤 그를 싫어하고 그가 머무는 자택에 가는 것조차 싫어하기에 이번에 들어오는 공녀들 중에 한명을 선택해서 그의 시중을 들도록 했다.
>>232 에구구 어제 일찍 자버려서 이제야봤네(머쓱) 목정가가 전쟁에서 피를 많이본 가문이니 피를 안마시면 이성을잃는 저주를 받아도 싼거 같으면서도 연이 혼자 독박쓴건 안타깝다(그렁) 한편으로는 한번쯤은 연이가 정줄놓았을때 유화가 흡혈당하는 상황이 나와도 재밌을거같고(못됨) 유화입장에선 가문의원수로 볼 여지도 있고 침략행위의 결과라 목정가문의 저주를 푸느냐마느냐가 딜레마가 될거같아서 재밌어재밌어(박수)
암튼 완전한 해주방법은 목정가문에서도 모르는거구나~ 그럼 해주를 목적으로 유화를 시종으로 들였다기보다는 우연히 들어온거겠네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연이는 나머지가족과 같이살아? 따로 저택이 있는거야?
>>233 좋은 아침이야! 사실 죄는 선대가 다 지어놓고 애꿎은 후대가 고통받는거긴 하지만~~ 유화는 저주를 푸는 방법을 알고 있는걸까나
저주를 건 당사자가 없으니 해주 방법도 모르는거지 ... 대신 자기들 나름대로 방비도 했고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같은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거야. 유화는 정말 우연히 들어온거고 사는건 따로 살아! 연이는 밤에 일하니까 아무래도 가족들이랑 생활패턴도 안맞고 위험하기도 하니까.
제목이라 ... 제목 짓는게 항상 어렵단말이지. (지끈) 업보와도 관련이 있으니 업(業) 그리고 연(緣) 이 어떨까? 0스레는 딱히 뭐 없어도 괜찮아! 그냥 시트 앵커 정도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뭐 올리고 싶은거 있으면 올려도 되구
그냥 잔잔한 시골무대를 배경으로 일상물을 돌려볼 참치를 구하고 싶어. 같은 마을에 오랫동안 같이 살아서 알고 있는 사이도 괜찮고, 혹은 누군가가 어떤 사정으로 시골에 내려와서 서로 처음 보게 되는 사이도 괜찮고, 도시에 갔다가 어떤 이유로 다시 시골로 돌아와서 다시 재회하는 그런 느낌도 괜찮아. 사실 시골이라고 해도 진짜 아무것도 없는 깡촌이라기보다는 있을 것은 있지만 좀 잔잔한 그런 느낌의 작은 마을을 생각하고 있어.
나는 일단 시골 마을에서 쭉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는 그런 남캐를 하려고 생각 중이고 상대 참치는 어떤 캐릭터라도 괜찮아. 막 너무 배경에 어울리지 않고, 너무 차갑거나 너무 철벽이거나 너무 깐깐하거나 너무 교류하기 힘든 그런 이가 아니면 뭐가 되었건 오케이!
연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한다고 한다면 헤테로를 지향해. 그런데 연플 그런 거 없어도 그만이야. 리틀 포레스트 영화를 보다가 저런 무대로 잔잔하게 놀고 싶다...그런 거라서! 사실 있다고 해도 처음부터 막막 확정! 이런 것보다는 그냥 서사 쌓으면서 천천히 발전하는 그런 것이 좋아.
그 이외에는 일상, 썰 그런 것들 다 좋아. 조금 느긋하고 여유롭게 돌리는 것도 좋지만, 너무 텀이 길어져서 한달, 두달 이런 느낌이면 그건 조금 곤란하고?
어쨌든 그냥 잔잔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같이 놀 참치가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줘!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조금 잔잔하고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 고등학생 나이도 괜찮고 20대 초반 나이도 괜찮다!
>>234 앗! 낮에 대답해줄수 있을줄은 몰랐어! 좀더 빨리볼걸!!(아쉽) 선대의 죄라도 선대때 쌓인 부나 명예나 작위 역시 후대에게 돌아가니 고통도 물려받는게 공평하달수도 있으니말이야 그러면서도 후대는 애꿎은입장이라 해도 일리가 있으니 좋은딜레마 같아~(히죽히죽) 유화가 즐겨읽던 도술비방서에 피의 저주를 푸는 방법도 기록되어있는걸 생각했어 원한으로 얽힌 상대와 화합해야 한다는 의미로 당사자간 혹은 후손간 결혼이, 그 화합이 진정한것이어야 한다는 의미로 저주를 건 당사자나 그 후손이 자발적으로 피를 제물로 바치고 기원하는게 적혀있었다고 하면 적당할거 같은데 어때?
아~ 하긴 따로살수밖에 없겠구나(납득) 연이가 외롭고 서럽겠다 세상이 억울하고싫고 비뚤어질만해(그렁) 유화도 자기가문의 역사를 전혀 모르진않을테니 목정가문에 피의 저주가 걸렸다는거도 알지싶은데 목정가문의 시녀가 되면 운명이 얄궂게 느껴지겠다 연이한테 목정가문은 본가를 멸문시키고 조국을 도탄에 빠트린 제국의 선봉장같은 느낌일테니까 그랬다가 연이의 저주가 얼마나 참혹한지 목격하고서 갈등하게되려나~ 재밌어재밌어(팝콘)
업(業) 그리고 연(緣)? 좋은데~ 역시 연주는 아이디어뱅크구나!! 시트 앵커만 걸어놔도 된다면 스레는 세워둘게~ 좋은 하루 보내!!
>>242 좋아 그럼 내가 신 쪽 캐릭으로 굴리는 걸로 할게~ 우선 내가 생각하는 플롯을 말해보자면 인간은 지극히 평범한 모험가인데 모종의 특별한 사건으로 신과 얽히게 되어서,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는 내용! 여기서 사건은 여러 방향으로 나뉠 수 있는데... 우연히 성물이나 성소를 무너뜨리는 바람에 공물따위를 바치게 됐다거나, 모험가가 가진 검이 사실은 신이 깃든 검이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생각해 보고 있는데 뭐가 더 괜찮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참치도 괜찮은 생각이나 아이디어 있다면 팍팍 말해줘도 괜찮아!
>>247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일찍 잠드는 바람에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못했네요ㅠㅠ! 말씀주신 것에 대한 답변과 함께 생각한 것을 조금 정리해서 말씀드려볼게요! 제가 생각하는 인간 캐릭터는, 거창한 목적 없이 돌연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여정에 나선 상황입니다!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지도 않아서 슬라임이나 오크 같은 하급 마물에게도 고전하곤 하지만, 어쩐지 다른 이들보다 운이 조금 따라주는 편이라 무난무난히 여정을 이어가던 중이었죠. 인간 캐릭터는, 그렇게 열정적이거나 활발한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흑발 흑안에 강아지상? 약간 맹한 구석도 있고요... 캐릭터의 배경을 세밀하게 짜기보다는, 여신님과 함께하게 되면서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또 서로를 의지하게도 되는 그림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저 상상이지만, 막연히 떠오르는 여신님 이미지는, 작고 아담한 체구에 희고 여린 피부? 금발 벽안에 하늘하늘한 흰 원피스를 입고계시네요! 세부적인 설정을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고상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구석도 있고 가끔은 놀림당해 발끈하는 귀여운 구석이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혹은 신이라는 업과 반대로 소악마같은 스타일도 케미가 잘 맞겠다 싶습니다! 다른 설정들은 참치께서 오시면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해요!
>>248 좋은 아침!!! 이라고 해도 아침은 이미 훌쩍 지나버렸네~ ㅋㅋㅋ 이야기는 잘 들었어~ 인간 모험가쪽은 그렇게까지 기합 막 들어간 캐릭터가 아닌 걸로 생각하고 있구나. 거기서부터 나도 조금 생각해 본 설정이지만, 원래 나무꾼이나 장사꾼 집안의 아들로 모험가 같은 걸 할 생각은 없었지만, 사정이 어쩔 수 없어져서 막연히 모험가의 삶에 의지해 보기로 했다는 배경 설정은 어떨까? 비슷하게 시작한 모험가들보다도 따라오는 운이라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키운 요령에서 비롯된 거라고 하면...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어떨까나! 여행 중에는 상인과 흥정해서 비교적 나은 사정으로 거래할 수 있다거나, 남들은 모르는 약초같은 지식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신 캐릭터도 얘기 해보자면 나도 참치처럼 조금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게 합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쪽이 조금 유한 느낌이니까 신은 조금 날카로운 이미지가 있는 편이 좋으려나? 그리고 여기서도 생각해 본 신쪽의 설정! 신쪽도 사실은 오래 전에 장사 접고 스스로를 봉인하고 은거하며 지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모험가(인간 캐릭터)가 들이닥쳐 성소를 무너뜨리고 성물을 취하는 바람에 다시 도로 깨어나게 됐다는 걸로 생각해보고 있는데... 쓰다보니 신도 어쩔 수 없이 모험에 합류하게 된 느낌이네 ㅋㅋㅋ 이거 괜찮은 건가?? 아니면 모험가는 사실 한 번 죽었던 몸인데 검에 깃들어 있던 신이 그걸 되살려내고, 그 값을 받기 위해 붙어다니는 구도도 생각해 봤는데... 이런 건 아무래도 호불호 있으려나~ 싶기도 하구. 조금 더 생각나는게 있긴 한데... 일단 지금은 이 정도로만 얘기해볼게! 마찬가지로 설정 강요하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어떤게 참치에게 좀 더 좋은 느낌일지 생각하고 얘기해주면 될 것 같아~
>>248 앗, 맞다.... 쓰다보니 누락 됐는데~ 참고로 신이 자기 자신을 봉인 하고 성소에 숨어든 이유는 인간들이 자신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어서 신 노릇하기엔 신앙이 부족해졌기 때문이야! 그러니 지금 말하고 있는 시점에선 그렇게까지 파워가 강한 느낌의 신은 아니라고 생각해 줘~
>>249 엮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설정이 많네요~ 인간 캐릭터 배경은 장사꾼 집안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겉보기엔 기합도 빠져있고 주변일엔 관심 없다는 듯이 무표정일 때가 많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속으로는 이미 이것저것 따져보고 계산을 마쳤을 수도 있겠네요. 장사꾼의 경험과 요령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능글맞은 성격은 아니고, 무표정 베이스에 말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가끔 상대의 약점이 될만한 부분을 콕 찌르기도 하는 느낌... 이런 부분은 여신님이랑 티격태격 티키타카 할때 즐겁게 사용할 수 있겠죠! 참치씨만 괜찮다면, 신님 쪽에 조금 날카로운 이미지가 있다면 둘이 케미가 잘 맞을 것 같기도 하구요~ 참, 세계관이나 배경은 기본적으로 오크나 슬라임 같은 마물이 존재하는 정통 판타지를 떠올렸는데, 이쪽이 맞을까요?
그리고 신님과의 첫만남도 간단히 떠올려봤는데, 인간 캐릭터가 장사를 마치고 산길을 통해 마을로 돌아오던 중, 모종의 이유로 난폭해진 마물에게 습격을 받아요. 장사꾼도 단검 같은 간단한 무장은 하고 다니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마물에겐 상대가 되지 않죠. 장사꾼은 어떻게 도망칠까 궁리를 하다... 방심한 틈에 치명상을 입고, 몸을 피할 곳을 찾는데, 그게 하필이면 신님이 잠들어있는 성소였던 거죠.
일단 정신없이 도망치긴 했는데, 장사꾼을 뒤따라온 마물이 날뛰며 성소를 마구 어지럽히고...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장사꾼은 제단 같은 곳에 놓여진? 꽂힌? 검 한 자루를 집어듭니다. 그에 여신님이 깨어나고... 화가 난 여신님이 마물을 쫒아내버리죠. 아무래도 검으로 베어서 마물을 죽이는 것보단 쫓아내는 쪽이 좋을 것 같았어요~
성소는 난장판이고, 웬 인간 남자는 피를 철철 흘리며 빌빌대고 있고... 장사꾼은 여신님에겐 크게 관심 없는 눈치로 상처나 좀 치유하고 가겠다며 제단에 걸터앉아 포션이나 뿌려대고 있고... 여신님은 성소를 어지럽힌 장사꾼을 막 타박하는데, 반성하는 기미는 별로 없어 보이고... 장사꾼은 성물? 검이 고급져 보인다며 눈독이나 들이고...
아니면 참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소에서 마물에게 죽은 장사꾼을 신님이 살려서 그 대가로 주종관계? 식으로 이것저것 부려먹으며 동행하게 되는 것도 떠오르네요.
아무튼 좀 우당탕탕한 첫만남이죠? 꼭 이렇게 가자는 건 아니고, 생각나는 대로 한번 풀어봤습니다!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 성소에 눌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험을 떠나는 계기를 만들어주어도 좋을 것 같네요! 당장 전투력이 높진 않지만 여신빨(장비빨)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뭐 시간이 지나면서 실력이 늘기도 하겠죠! 전에도 말씀드린 것 같지만, 서로 다투기도 하고 의지하기도 하는 그런 케미가 참 즐거울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을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50 앗 너무 늦게 봤네요! 장사꾼이 다시 첫 번째 신도가 되어서 신님의 신도를 늘리고 힘을 되찾기 위한 여정~ 같은 느낌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모험하면서 마물을 퇴치하거나 곤경에 빠진 마을을 도와주고... 이런저런 경험을 하면서 신님도 힘을 되찾고, 같이 성장해가는 이야기도 떠오르네요~
>>251-252 응응 참치도 익숙하게 알고있는 정통 판타지 맞아! 다른 배경으로도 시도해볼까 조금 생각했지만 그러면 또 너무 딥해질 것 같아서... 그런 건 지금 단계에선 여지만 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그럼 신님의 성격은 조금 날카로운 쪽으로 잡아보도록 할게! 나는 당연히 괜찮기도 하구~ 그쪽이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해줬으니까 희희. 기본적으로 신과 인간 구도이긴 해도 참치가 말한대로 자연스럽게 티키타카 주고 받으며 이야기 하는 느낌으로 해보고 싶었거든~ 그래서 일부러 시작할땐 신님의 파워를 비교적 낮게 설정하고 싶었던 거기도 하고! 신이지만 어느정도 빈틈 있는 편도 재밌잖아~
둘의 첫 만남 과정은 참치가 말 해준 것을 조금 다듬어서 이대로 해도 완전 괜찮을지도! 사실은, 나도 참치랑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만남을 생각하고 있었어서 읽으면서 머리에 그대로 그려지는 기분이었어 ㅋㅋㅋ 이거 우연일까...! 그런데 그럼 인간씨는 원래는 장사꾼이었지만 신님을 만나고 나서 모험가가 되었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는 걸까? 그렇게 하려면 원래부터 조금 장사에 고민거리가 있었다거나, 아니면 모험에 조금 흥미나 욕심이 있었다거나 하는 식의 동기가 있었다는 설정이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으음~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죽이는 것은 조금 불쌍하니까. 아니면, 부상으로 기절 한 사이에 모험가를 순식간에 완치시키는 걸로 할까? 그 사이, 어느샌가 주종관계가 되어서 "너를 살려낸다고 남은 힘을 다 써버렸으니 나의 신도가 되어 공물을 모아라" 라는 식으로 여행을 시작하는게 또 나쁘지 않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장비빨 모험가라는 소재도 재밌지 않을까? ㅋㅋㅋㅋ 원래는 대장간에서 그냥저냥 볼 수 있는 평범한 검이나 장비지만, 인간씨가 공물을 모아오는 댓가로 신의 힘을 이용해 강화 시켜준다거나~ 아니면 적절한 소재로 무기를 연성해준다든가 하는 거지! 인간 캐릭터가 장사꾼에다가 그렇게까지 활발하진 않다고 했으니까, 실력도 좋지만 그런 식으로 모험을 공략해 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참, 그리고 말이 나와서 말인데 신님은 조금 동양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봐도 될까? 성소는 신사라든가, 검은 카타나라든가... 라는 식으로, 중세 분위기인 세계랑은 다르게 척봐도 비범한 느낌을 내보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
>>253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한 부분이 많았네요~ 어느정도 빈틈 있는 신님... 귀여울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둘이 우당탕탕 하는 그림이 그려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간단하게라도 인간 캐릭터에게 모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게 자연스럽겠네요! 인간 캐릭터는... 장사를 배워서 어느정도 벌이는 있지만, 매일매일 사람에 치이는 일상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모험가가 되면 일확천금을 벌 수 있다는 소문에 한번쯤 귀를 기울여도 봤겠고요. 젊은 나이에 한번쯤 파란만장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제대로 된 검술은 배워본 적도 없고, 장사꾼이라는 직업상 짐꾼이나 돈통 취급만 받을 것 같아서 모험에 크게 관심을 두진 않았더랬죠. 지루한 나날이 계속되다... 모종의 이유로 난폭해진 마물에게 공격당한 것을 신님에게 구해지게 되고, "너를 살려낸다고 남은 힘을 다 써버렸으니 나의 신도가 되어 공물을 모아라" 하는 묘한 주종관계로 여행을 시작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공물을 모으는 것과 장사꾼이라는 직업이 퍽 잘 어울리는 듯하기도 해요. 이야기의 시작은 얼추 정해진 것 같으니, 더 자세한 캐릭터 설정은 시트에서 살을 붙여보도록 할게요!
장비빨 모험가 좋네요! 재미있는 소재가 될 것 같아요. 벌써부터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물론, 동양적인 분위기의 신님도 좋지요! 신사나 카타나. 보통 정통 판타지 하면 서양 느낌이 강한데, 동양적인 분위기의 신님이라면 더욱 특별해 보일 것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아참, 그런데 신님은 검에 깃들어있는 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평소엔 검에 깃들어있다가, 모습을 드러내고 싶을 땐 실체를 드러내기도 하고... 사실 저는 인간캐가 신이 깃든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긴 했어요. 신님이 검에 깃들어있을 땐, 검이 말을 하기도 하고..? 비유가 조금 유치하지만, 검이 포켓볼 역할을 하는 걸로 이해했었어요! 혹시 생각하신 설정이랑 다르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선 인간캐는 갓 성년이 된 강아지상 느낌의 무난무난한 흑발흑안 캐릭터로 생각 중인데, 혹시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연령대가 따로 있으실까요? 가능한 선에서 참고하려고요!
>>254 응, 그 정도면 확실히 동기 역할을 해줄 거라고 생각해! 참치말대로 시놉시는 이제 어느정도 정해진 것 같으니까, 나머지 자세한 설정은 참치에게 맡기도록 할게. 후후 기대되네!
ㅋㅋㅋ 장비빨 모험가 참치도 좋아보여? 다행이네! 그럼 신님 시트도 동양풍으로 한 번 짜보도록 할게~ 앗 그러고보니 조금 햇갈릴 수 있겠구나. 그럼 내가 생각중인 신님과 검의 관계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신님은 자유롭게 실체화 할 수 있는 모습은 따로 있지만, 은거 하는 중에 몸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없으니 그 상징물로서 검을 성소에 봉납하고 거기에 잠시 몸을 맡겼다는 느낌일까? 그러니 참치가 말한 포켓볼 비유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또, 신이 깃들어 있는 검은 말하자면 신의 반신의 역할도 하고 있으므로... 그렇기에 그 자체로 확실히 강력한 아이템이긴하겠지만, 그런 물건을 신뢰없는 인간에게 아무나 맘대로 휘두르게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런 사소하지만 쓸데없이 고집이 있는 편이 뭔가 신같아서 좋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해 ㅋㅋㅋㅋ
인간캐는 참치가 좋아하는 취향대로 작성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엔 조금 맹한 느낌이더라도 할 때는 하는 용기의 심장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연령대는 왠지 조금 젊은 느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10대 후반이 좋을까? 만약 너무 어리다고 생각되면 20대도 괜찮아~ 이제 슬슬 시트 쓰면 되려나? 웬만한건 이미 다 얘기하긴 했지만 참치도 뭔가 말하지 못한 거나~ 더 물어보고 싶은거? 요구하고 싶은 사항 있으면 말해줘!
>>255 설명해주셔서 고마워요! 어떤 느낌인지 이해할 것 같아요. 말씀대로 중요한 물건을 신뢰없는 인간이 함부로 사용하게 두지는 않겠네요! 그래도 일단은 지니고 다녀야 할 것 같으니 인간캐가 들고만 다닌다고 생각하면 좋을까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 이르지만 저희 소재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마구마구 떠오릅니다! 초반엔 인간캐가 전투경험도 별로 없고 신님도 힘이 온전치 않으니, 검을 잃어버린다거나 도둑맞는다거나... 해서 검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림도 그려집니다. 되찾는 과정에서 신님께 마구 꾸중을 듣기도 하고, 인간캐도 나름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 조금씩 신뢰를 쌓아갈 수도 있겠고요! 그리고 나중엔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게 돼서 신님이 깃든 검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날도 오겠죠? 아직 먼 이야기긴 하지만요! 그리고 쓸데없이 고집부리는 신님도 귀여울 것 같습니다!
인간캐 외형이야... 저는 무난한 쪽을 선호하긴 합니다! 평소엔 조금 맹한 느낌이긴 하지만, 장사로 다져진 포커페이스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속으로는 이런저런 계산을 하고있는 지능적인 면도 있고, 때로는 날카로운 결단력을 보일 때도 있겠습니다! 나이도, 판타지 세계관에선 10대 후반을 성년으로 치는 경우도 많으니, 10대 후반이 좋을 것 같네요~ 구상했던 이미지들이 어느정도 참치님이 바라는 쪽에 부합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대륙이나 국가 이름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는 편이 좋을까요? 처음부터 여러 곳을 세세하게 설정해두는 것보단, 출발지 부근의 지명이나 인간캐가 살고 있던 마을 이름만 먼저 정해두고, 이후엔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하나씩 설정을 늘려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확실한 건, 신과 마물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 일단 신님 쪽을 구상하시는 건 참치님 쪽이니, 신에 대한 설정들은 제가 시트를 보고 이해하고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동양풍의 신님이라고 하셨지만,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하긴 한데! 슬슬 시트를 작성할 것 같으니 조금 참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답변이 늦는 건 괜찮아요~ 참치는 취미라는 걸 확실히 해두고, 가능하실 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그저 좋습니다.
>>256 참치 안녕~ 잘 잤을까? 점심은 맛있게 먹었으려나!! 매번 느린 나를 기다려줘서 고마워, 흑흑~ 맞아~ 평소에는 인간캐에게 맡겨두는 느낌일 거야. 신인 자신이 들고다녀도 불편할 뿐이니까 하나 뿐인 신자에게 맡겨두고, 자기가 기분 내킬 때 불쑥 나와서 잔소리도 하고 그러려나? 참치도 벌써 여러가지 에피소드 생각하고 있구나... 후후. 사실은 나도 그래~! 초반에는 검도 잃어버려보고, 이리저리 구르다가도 인간씨의 재치와 용기로 해결도 해보고... 나중에는 일찍이 신님을 모시던, 오래 전의 신자를 만나서 왜 더 이상 신님에게 신앙을 갖지 않게 되었는지, 같은 이야기들을 인간씨가 직접 듣게 됐으면 좋겠어! 아, 그래도 장사꾼이었던 인간씨가 신의 검을 휘두를 수 있게 되는 건 의외로 금방 있는 이야기일지도? ...하지만 신의 검은 길이가 2m가 훌쩍 넘어서 능숙하게는 역시 힘들겠지만!!
응, 그럼 인간씨 외모는 역시 맡길게! 무난하다라... 어떤 외형일지 궁금해! 흑발이라면 곱슬머리 같은 것도 개성있으면서 어울릴 것 같구, 조금 잿빛이나 갈색이 돌아도 좋을지도... 그리고 신님의 캐릭터 설정은... 역시 조금은 풀어도 괜찮을까? ㅋㅋㅋ 우선 신님은 새하얀 컬러가 될 예정! 그리고 해당되는 속성은 역시 검과 제련이지만, 참치가 위에서 말해준 것들을 반영해서 위엄넘치는 외모보다는 무심코 귀엽다고 생각해버릴지도 모르는 언뜻 여리고 아담한 외모로 짜보고 있어. 성격도 흔히 묘사되는 신들처럼 엄청 여유있다기보다는 조금 찌릿찌릿하고... 막무가내스러운 면모도 있고, 그런데도 자신의 인물들에겐 정이 많아서 어떻게보면 인간 친화적인(?) 그런 신님이 될 예정이야. 또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미리 사족으로 풀어보자면, 이러니 저러니해도 장사꾼인 인간씨가 오랜만에 생긴 신자라서 사실은 다른 신이나 인간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접근해오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내쫓기도 하고 있다는 설정도 붙여보고 있는데... 이건 신님의 성격적인 이유도 있지만, 일단 외적으로 이 상황극이 1대1이다보니까 다른 파티원을 모험에 끼기엔 조금 어려울테니 이렇게 설정으로 반영해보면 어떨까나~ 해서 붙여본 것!
그리고 그렇네... 지역 설정도 공유해두는 편이 좋겠네! 우선, 위에서 인간씨가 장사꾼 일을 마치고 마을로 돌아오던 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마을은 원래 장사꾼이 평소 수완을 보이던 곳에서부터 상당히 멀고 외진 곳이라고 해도 좋을까? 사람이 붐비는 도시나 마을에 은거하고 있는 신이 있는 것보다는 인적 없는 곳에서 조우하는게 인간씨에게도 아무래도 기연같은 느낌이 들거라고 생각해! 마을은 【엠버그루】라고 하는 이름으로, 규모는 작지만 원래는 어떤 신에게서 보살펴지고 있었다고 하는 나름의 깊은 역사가 있는 마을이야. 그리고 복귀중에는 인간씨가 마물의 습격을 받아 근처에 있는 동굴로 피해 들어오지만 결국 따돌리지 못해 계속해서 더 깊은 곳으로 들어서는 신세가 되고... 그곳에서 어떤 작은 성소처럼 보이는 곳에, 생뚱맞게 붉은 고운 비단 위에 놓여있는 장대같은 검을 들어 올리게 돼. 이것이 본격적인 신님과 인간씨의 조우이고, 신사 이름은 【겐네바 신사】! 그리고 이 뒤는 참치가 말해준대로 술술 진행해가는 거지~ 큰 배경이 될 대륙 이름은... 【파를】로 어때? 마법과 검이 있고,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있지만 마왕의 존재로 아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야. 배경 설정은 우선 이정도로 해두면 괜찮지 않을까나? 또 시트짜면서 정해야 하거나 들어야 할 것들 있으면 팍팍 말해줘~
>>259 늦어서 죄송합니다! 음음. 이제 참치씨보단 신주 라고 불러도 될까요? 신주가 떠올린 에피소드도 정말 기대됩니다! 옛 신자의 과거 이야기나, 그 이야기를 들은 신님과 인간이 어떤 감정을 느낄지... 조금은 진지하고 감성적인 에피소드가 될 것 같아요. 검의 길이가 2m가 훌쩍 넘는다니, 확실히 능숙하게 다루기는 어렵겠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신님의 힘을 빌려서, 둘이 힘을 합쳐 역경을 극복하는 모습도 그려집니다. 참. 기다란 검을 가방 등에 보관하긴 어려울 테니, 그걸 그대로 들고다니면 다른 이들의 눈에 잘 띄게 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겠네요! 혹시 커다란 천 같은 걸로 검을 둘둘 말고 다닌다면 신님이 답답하다고 투덜거릴까요?
인간은, 흑발흑안이라곤 했지만 완전 새까망 보단 진한 회색 쪽으로 생각하긴 했어요. 확실히 직모보단 조금 곱슬거리는 편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핫... 그리고 제가 취향을 너무 티냈었나요? 신님 설정을 들려주셔서 기쁘고 설렙니다! 외형도 성격도 이상적인데, 특히 뒤에 덧붙인 설정이 눈에 들어오네요. 조금 가벼운 표현이지만, 신님이 은근히 소유권을 주장하는 느낌이라 재미있어요~
지명이나 신사 이름도 어감이 좋네요. 인간은 엠버그루 마을로 물품 전달 등의 의뢰를 다녀오는 길이었고, 인적 드문 산길에서 마물의 습격을 받게 되겠네요. 확실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신님과 조우하는 쪽이 자연스러워요. 배경 설정은 신주가 잘 정리해주셔서, 우선 이정도로 해두고 더 추가할 것이 있다면 추후에 의논하면서 조금씩 추가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대로 맺긴 아쉬우니, 장사꾼의 설정을 조금만 더 풀어볼게요. 과거사를 구상하다 보니 이런저런 설정이 많이 붙었어요! 먼저, 장사꾼은 점포를 열고 물건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상인은 아니에요. 쉽게 말해서 도시나 마을을 떠돌며 물건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일을 하고있어요.
불행 포르노를 찍으려는 건 아니지만! 마왕이 있다고 하니... 원래 고향은 도시 외곽의 작은 마을인데, 어릴 때 마을이 습격을 받아 혼자가 되었고, 어찌 살아남아 도시에 도착하게 되어요. 처음엔 구걸을 하거나 그래선 안되지만 도둑질을 하며 길거리 생활을 했고, 어느정도 나이가 차고선 허드렛일이나 이런저런 간단한 의뢰를 하며 따듯한 잠자리와 배불리 먹는 것, 그리고 돈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죠.
그러다 어느 장사꾼을 만나 사람 상대하는 법을 배우고, 한 마을의 특산품을 싸게 구매해 발품을 팔아 다른 곳에서 비싸게 판매하는 식으로 돈을 벌게 됐어요. 어려서부터 혼자가 되어 슬프고 외롭다거나, 일찍이 철이 들어 어른스럽다기보단, 자신의 과거에 대해 그저 담담할 뿐이에요. 여기는 원래 그런 세상이니까요. 이제는 벌 만큼 벌고 따듯한 여관에서 지내며, 야영도 능숙하고, 그래도 제 한 몸은 지킬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었답니다!
성격은 처음 구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사람을 많이 상대하다 보니 포커페이스나 심리전에 능하고, 지능적인 면도 있고, 때로는 결단력도 있고... 마음 한편에는 지루한 장사를 접고 훌쩍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어요. 검도 마법도 제대로 배운 것 하나 없지만요. 겉으로 보이는 성격이 담담해서 평소 표정이 많은 편은 아니나, 웃을 줄도 알고, 울 줄도 압니다. 스스로 인정하진 않지만, 의외로 상대의 감정적 호소에 약한 면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적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아직 모두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인간 설정 중에서 혹시 어색하거나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260 좋은 점심이야~ 밤에는 잘 잤을까? 잠든 사이 꼭두새벽에 올려두고 갔었구나! 월요일 힘들었을텐데 일부러 신경써준 것 같아서 고맙네... ...그런데 신주라고 하니까 뭔가 대단한 사람 된 것 같아!! ㅋㅋㅋ 으음! 그럼 나도 이제 인간주, 라고 하면 되려나~ 그렇게 부르도록 할게! 검을 천으로 둘둘 말고 다닌다면... 아마 신님 투덜거릴지도! 그렇지만 그게 실제로 자신에게 답답하게 느껴져서 그런다기보다는~ 신님에게 있어서 검은 자랑스러워 해야 할 물건이니까, "숨기지 말고 좀 더 떳떳하게 들고다니지 못 할까!" 라는 부분에 있어서의 투덜거림이 되는 느낌? 성인도 버거운 2m 길이의 장대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ㅋㅋㅋ 이런 부분에서부터 벌써 인간씨랑 신님이랑 의견차이가 생기는 것 같아서 솔직하게 설레여 후후.
호오, 원래부터 회색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역시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는 인간주는 나이스다. 응응, 그게 확실히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좋을 것 같아. 여기서는 티냈다기보다는, 내가 먼저 물어봤으니까 인간주가 거기에 잘 대답해 준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런 건 티내주는 부분이 오히려 더 고맙다구~ ㅋㅋㅋ 그러는 편이 서로 간의 니즈라든가 취향이라든가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알아두고 짤 수 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그저 단편적으로나마 설정이지만 인간주가 이상적이라고 느껴줘서 또 고맙기도 하구~ 맞아, 신님은 은근히 그런 것을 신경쓰는 성격이 될 예정! 일찍이 신앙을 잃었던 몸이니까 그게 트라우마...라고 표현하면 조금 너무 무겁고! 신자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거겠지?
확실히 평범한 장사꾼은 아니라는 느낌이군...! 그럼 원래는 제대로 된 자기 상권을 가지고 있었다기보다는 방랑상인에 가까웠겠구나. 확실히 그런 환경에서 보통 수완으로는 살기 힘들텐데... 스승이 알려준 덕분이려나? 또 개인적으로는 그 인간씨의 장사 요령을 알려줬다는 바로 그 '어느 장사꾼'도 조금 눈에 띄는데 혹시 나중에라도 설정이 붙을 수 있는 인물일까? ㅋㅋㅋ 그냥 이대로 지나가는 설정이어도 좋지만 뭔가 여행하다보면 한 번쯤은 마주치게 될 것 같은 그런 촉이...! 마왕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판타지니까 지금은 적당히 붙여본 설정이긴 하지만, 이렇게 이용해주니까 또 색다른 감상이 들어. 그리고 불행 포르노라니 당치도 않다~! 원래 주요인물은 조금 어두운 과거 사정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도 괜찮다구~ 그치만 별개로, 그렇게 많은 일을 겪고서 여기는 원래 그런 세상이다, 라고 여겨버리는 건 어쩐지 조금 쓸쓸한 느낌이네... 나쁘다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장사꾼 노릇과는 조금은 다른 여행을 하게 될테니, 신님이랑 동행하는 중에 여러 일을 겪으면서 인간씨의 그런 감상에도 변화가 조금씩은 생겨주려나~
이런 부분들도 통틀어서 어색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캐릭터가 확실해진 것 같아서 좋다고 느꼈어! 인간씨에겐 조금 힘들긴 해도 생각보다 깊은 맛이 있는 과거사나, 수많은 직업 중에서도 장사꾼에 이르기까지에 설득력도 생긴 것 같고. 의외로 감정적 호소에 약하다는 부분도 인상적이었구. 이상적인 인간의 상에 보다 가까워진 그런 느낌!
그럼~ 지금 느낌대로 본격적으로 시트 작성하면 될 것 같은데, 원래라면 시트 양식부터 공유하고 정석적으로 써야겠지만... 잘만하면 신님 시트가 오늘내로 작성 될지도! 그러면 그거 보고 따라 작성하는 기분으로 해도 될 것 같아~ 후후후. 만약 인간씨 시트도 완성중이었다면 먼저 올려도 되구?
>>261 덕분에 잘 잤습니다! 점심은 챙기셨을까요? 이야기가 길어지는데도 횡설수설 늘어놓은 설정들에 하나하나 코멘트 남겨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일단 전체적으로 긍정적이게 생각해 주셔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의 설정을 짜면서는, 지금 당장은 색이 탁하고 어찌 보면 심심할 수 있는 캐릭터가 신님과 함께하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싶었어요. 그런 만큼 지루하지 않은 여정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저도 여러 상황에서 우당탕탕 하는 신님과 인간의 케미가 설레고 기대됩니다.
'어느 장사꾼'은, 일단은 과거사 개연성을 위해 끼워 넣은 스쳐간 인연으로 두었긴 한데, 추후에 괜찮은 관련 에피소드가 떠오른다면 설정을 붙여줘도 좋을 것 같아요.
네엡. 저도 이제 본격적으로 시트를 작성할 생각이었어요. 캐릭터는 확실히 그려지는데, 그걸 글로 잘 풀어내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는 있겠네요... 완성 중은 아니지만, 인간 시트도 오늘 내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기본적인 양식으로 시트 내용만 작성해두었다가 신님 시트가 올라오면 같은 모양으로 컨펌해서 올려볼래요!
그리고 아래는 저희 이야기를 생각하며 떠오른 bgm들이에요. 꼭 어장 상단에 올리자는 건 아니구요! 그냥 얘는 이런 분위기를 떠올렸구나~ 하고 가볍게 들어봐주시면 좋겠어요. 아래쪽은 스토리 중후반쯤에 나올 느낌이긴 하네요.
외모 : 무심코 손대면 베여버릴 것 같은 그 광채는 그저 무구한 순백. 그 아래에 동그랗게 뜬 눈 만이 붉음 일색으로 반사되고 있었고 허옇게 센 숯 짙은 눈매는 선을 따라 이어져 예리하게 끝을 맺고 있다. 꾹 닫은 작은 입은 앳된 겉모습과는 달리 야무져 보이기도 심술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지지 않는 꽃으로 장식하고 붉은 끈을 써서 양옆으로 둥글게 말아 묶은 머리칼은 그러고 나서도 남은 여분이 등까지 내려올 만큼 긴데, 묶음을 전부 풀면 바닥에 길게 끌릴 정도로 굉장하게 늘어진다. 흘러나오는 기세와는 반면, 체구는 마을의 평범한 여자아이와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도 여리고, 피부는 희고 투명하여 화신을 앞에 두고도 이것이 정녕 신인가―하는 사소한 감상에 젖어버릴지도 모른다. 이렇게 신으로서 화한 모습에서는 겉감은 희고, 안감은 붉은, 옛 땅의 고운 입을 것을 갖추고 모습을 드러낸다. 발에 신은 아담한 나무신은 옛 마을의 딱딱한 마루 위를 걸으면 또각또각하고 경쾌한 소리가 울려서 지금 어느 분이 길을 지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는 그저 옛이야기. https://www.neka.cc/composer/11140
성격 : 인간의 역사를 논할 때 도구는 빠트릴 수 없는 것. 그중에서도 검은 지금에 와서까지도 언제나 인간의 손에 들려있는 물건이다. 그래서일까, 여느 신화에서 흔하게 묘사되는 신들과는 달리 평소에는 모나게 굴다가도 기분 좋을 때는 능글거리거나 때로는 정말 신처럼 엄해지기도 하고 범인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부분에서 고집을 부리기도 하는, 감히 종잡기는 어려워도 기분은 파악하기 쉬운 신이 되었다. 다만 지금은 날카로운 태도가 조금 더 강해진 경향이 있는데, 그건 신이 홀로 틀어박히게 된 이유를 알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 시대의 인간들은 칼날이 가져다 주고 있는 평화와 은혜를 좀 더 감사를 가질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기를 줄곧 강하게 염원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엉뚱한 곳에까지 괜한 불똥이 튀어서 작금의 주 종교가 되어버린 대여신 신앙을 일방적으로 아니꼽게 보고 있으며 괜스러운 앙심마저 품고 있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알고도 모를 일. 달리 말하자면 자신의 신앙과 일치하는 물건이나 인덕을 만나면 그 누구보다도 소중히 하고 싶어하고, 쉽게 보내고 싶지 않다고까지 생각할 정도로 그 책임과 소유욕이 강하다. 특히나 칼과 검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조금 무겁다고 생각될 정도로 강한 편인데, 평소에는 칼날에 윤을 내고 예리하게 갈아주거나 녹을 벗기는 것을 취미로 삼고, 날이 달린 물건이라면 설령 처음 보는 물건이라 하더라도 애지중지해 버린다. 심하게는 세상의 모든 문제들은 아무튼 칼로 만들어 베어버리면 해결된다고 보는 막무가내적인 면까지도 있다. 이 정도로 자신의 힘과 그 파편들에까지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니, 칼과 도공, 그리고 검사의 취급을 허투루 하는 이야기를 꺼내면 떽 소리를 내며 발끈하는 것도... 신으로서는 결코 이상한 일은 아니다. 오히려 의무라고까지 신은 첨언하고 있다.
기타 설정 : 【칼과 제련의 신】 가장 어두운 때라도 검의 끝은 항상 올바른 곳으로 향하도록 이끌고, 차가운 바위와 모래가 이윽고 뜨거운 날의 형태로 이 땅 위에 솟게 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인간들에게 배푸는 것. 그것이 칼과 제련의 신, 토코시에의 역할이었다. 도구의 특성상 신 중에서는 가장 오래 된 신이었다. 인철신, 혹은 날붙이 신이라는 이름으로도 드물게 입에 오르내린다. 그러나 현재 시점으로써는 신앙이 모조리 흩어지는 바람에 신으로서의 힘. 즉, 신력(神力)이 그다지 강하지 않다. 지금도 마을 대장간에서 구워낸 무쇠검을 사소하게 북돋아주는 기적을 부리는 정도는 할 수 있지만, 다르게 말하면 그 정도하는 것이 고작이라는 것이이다. 본전을 조금이라도 더 되찾기 위해서는 공물을 모아와서라도 신앙을 부추길 필요가 있는 모양이다. 이것은 그것을 위한 머나먼 여정이다. 파를의 땅은 마왕과 그 수하간의 공세가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오는 싸움이 끊기지 않는 땅. 기꺼이 맞설 힘을 원하는 인간들의 마음에 답하여 칼잡이 마을에서 군림하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인간들은 어느새인가 칼과 제련의 신을 멀리하고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때마침 대여신 신앙이 파를 땅의 전역에 주 종교로 퍼지게 되자 칼과 제련의 신의 신앙도 단지 신화로 남아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되었다. 홀로 남게 된 신은 유일한 흔적인 손에 남은 대태도, '키즈나타치'에 혼을 맡긴 채 스스로를 신사에 봉납하고 틀어박혀 다시는 깨어나지 않을 기세로 잠들어버린다. 그러기를 어언 수십년,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아야 할 성소에서 예정보다 이른 소란에 잠을 방해받고 처음으로 봉인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키즈나타치】 6척조차 훌쩍 넘어서 기다랗게 뻗은 대태도. 구릉고목과 윤회하는 꽃으로 고급지게 장식하고 검붉은 옻칠로 마감한 윤기도는 일품. 보기 좋게 일진하는 검날에는 전체에 걸쳐서 떼구름을 본뜬 듯한 굽이 진 무늬가 유려하게 올려져 있다. 문외한이 보더라도 비범한 분위기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검이지만, 다 큰 성인조차 가누기 힘든 품새로 미루어 보아 실제로는 어느 의식용으로 만들어진 물건일 것이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이 장대를 휘두르려는 자는 필시 검의 길에 통달한 자, 혹은 그에 준하는 지혜와 재치를 가진 자일 것이다... 먼 옛날, 신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올리기 위해 마을에서는 내로라하는 장인, 총 여섯이나 되는 사람 무리가 모여 잠도 거르고서 이 지고의 칼날을 구워냈다. 감사제의 날에 신은 그것을 놀라면서도 기쁘게 받아주었으나,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공물이 될 것이라고는 전연 알 길이 없었다.
【겐네바 신사】 엠버그루 마을에서부터 동떨어진 동굴, 그 깊은 곳에 인적 자체를 거부하는 듯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비한 성소. 그 규모는 아주 작아 돌로 된 신등이 하나 켜져있는게 전부인 정도로, 멀쩡한 사람은 고사하고 훨씬 예민한 야생동물조차 접근이 쉽지 않다. 사실은 바깥의 역사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성소로, 실제로는 인간이 신을 기리기 위해서가 아닌, 신이 신인 자신을 위하여 세우고 스스로를 봉인한 곳이다. 신사의 이름은 '검이 잠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로 적당한 네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262-263 신님 시트 쪄왔어~! 과연 인간주의 마음에 들 수 있으려나...! 아마 좋은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인간주도 그런 생각들면 바로 피드백 해 줘! 그리고 '어느 장사꾼'은, 음~ 역시 내 촉이 틀렸던 걸로... ㅋㅋㅋ 나중에라도 생각나면 한 번 써먹어보자구~ 색을 입어간다는 것도 좋은 표현이네. 아마 인간씨뿐 아니라, 신님까지도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부분이 있겠지? 본 스레에서 서로 도우면서 재밌는 에피소드 써내려가 보자!
그리고~ 올려준 음악들도 전부 들어봤어! 둘 모두 서로 상반 된 곡인데, 어느쪽도 분위기가 좋아서~ 특히 피아노 곡은 듣기 편해서 반복해서 듣고 있었네 후후. 아래쪽은 확실히 웅장해서 제목이나 곡이나 판타지라는 기분이 물씬이구. 보답? 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르겠지만~ 나도 자주 듣고 생각났던 곡으로 둘 올려볼게! 시트 작성중에라도 즐겁게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265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오늘 안에 올리고 싶었는데 이것저것 설정을 보완하다 보니 너무 늦어졌어요. 시트와 코멘트는 내일 중으로 마무리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신님 시트는 즐겁게 읽었습니다. 정말 예쁘고 귀엽고 매력적인 신님이에요. 특히 신님 특유의 말투가 심장을 아프게 합니다 ㅠㅠ! 올려주신 음악도 잘 들었어요! 우선 짧게 남기고 급하게 들어가볼게요... 좋은 밤 되시고 내일도 힘내세요!
>>266 안 그래도 조금 늦겠구나 싶어서 너무 기다리지 않았으니까 괜찮아~ 오늘도 좋은 점심! 잠은 잘 잤으려나? 그리고 즐겁게 읽어줬다니 천만다행이다! 막상 올려놓고 보니까 조금 수정하거나 추가했다면 좋았을 것들이 눈에 자꾸 밟혀서 걱정이었거든. 그런데 생각해보니, 또 시트에 신경쓰기보다는 이런 건 본 스레에서 얘기 나누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참고 있을게! 인간주도 시트에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적당적당히 내킬때 올려줘~ 어느쪽이든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외모 : 거치적거리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기른 잿빛 머리칼은 자연스레 굴곡졌고, 속내를 알기 어려운 얼굴의 눈동자는 눈 안에 탁한 유리구슬을 박아 넣은 듯하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반쯤 섞어놓은 듯한 인상은 매사에 불만인 사춘기 소년처럼 보이기도 하고, 세상 물정 다 안다는 듯 시건방져 보이기도 하다. 성년으로 인정받는 나이이긴 하지만 아직 한창 성장 중인 10대 후반이기에 신장은 170cm를 살짝 밑돌며, 겉보기엔 몸매가 호리해 보이나 어려서부터 고생길을 걸어온 신체는 실로 다부지다 못해 단단하다. 어두운 색상의 평상복 위에 대강 걸친 검은 외투는 유난히 소매가 넓고 사이즈가 크다. 왼팔을 넓게 두른 붉은 완장에 특히 눈길이 가는데, 붉은 천 위에 특유의 문양을 금색 자수로 새긴 그것은 '파를 상인조합'의 증표이다. 이외에는 한쪽 어깨에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있으며, 왼쪽 허리에 중간 크기의 검집을 차고 있고, 허리를 느슨하게 두른, 굵기가 다른 두 줄의 벨트엔 포션 등의 소모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Picrewの「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a0CGN2SlY #Picrew #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2
성격 : 상대의 신분이나 나이에 개의치 않고 스스럼없이 대하는 편이다. 또한 나름의 줏대가 있고 지는 것을 싫어해 말싸움을 하게 되면 상대의 빈틈을 콕콕 찔러가며 조곤조곤 따져대기도 한다. 주로 표준 발음의 공용어를 사용하지만 직업의 특성상 여러 지방을 돌아다닌 탓에 이곳저곳의 방언이 섞여, 간혹 새삼스런 발음을 할 때가 있다. 허술해 보이는 표정 뒤엔 의심과 경계가 자리해있고, 계산적이고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편이지만 때로는 스스로를 믿고 무모한 결단을 내리기도 한다.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죽어도 해내지 못할 일이 아니라면 물러서지 않고 방법을 모색해 어떻게든 헤쳐나가 보려는 오기가 있다. 타인의 고난과 불행에 관대한 편이다. 때로는 감정적인 호소에 필요 이상으로 마음이 동요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불의를 보면 도저히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은 아니지만 말이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법을 모르고 살아와 표현하는 것이 서툴 뿐, 챙김 받고 위로받는 것을 무척이나 그리워한다. 또한 돈을 벌기 위한 여정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자유로운 모험을 꿈꾸고 있다. 불행했던 과거를 원망하기보다는 그저 세상에 순응하며 무던히 살아갈 뿐이다. 원래 이런 세상이니까. 그러나, 순응은 하지만 이 세상을 인정하지는 않는다.
기타 설정 : 【Ηερμαν】 본명은 본토 발음으로 '예르만'이나, 대개 별칭으로 '아민'이라 부른다. 본업은 물건을 싼값에 구매하고 비싼 값에 판매해 이윤을 남기는 방랑상인. 현재는 파를 상인조합 소속이다. 검을 주로 사용하지만 제대로 된 검술을 배우지는 못했다.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터득한 그의 검술은 속된 말로 막칼 혹은 개(犬)검술이라 불리곤 한다. 고향은 어느 도시 외곽의 작은 마을이었으나, 마왕군의 습격으로 어린 나이에 혼자가 되었다. 당시 뒤늦게 도착한 토벌군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주어진 것은 방치뿐이었다. 회군하는 병사들을 뒤따라 도시로 들어간 아이는 길거리를 전전하며 구걸과 도둑질로 연명했고, 어느 정도 나이가 차고서는 간단한 의뢰나 허드렛일을 하며 사회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세상을 알아버린 아이의 눈은 공허했고, 따듯한 잠자리와 배불리 먹는 것만이 그 삶의 전부였다. 그런 아이가 상인조합에 들게 된 것은 훗날의 이야기이다. 지금은 어디 있는지 모를,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훌쩍 떠나버린 은인을 아이는 아직 그리워한다.
【방랑상인】 대륙에는 도시나 마을에 점포를 두고 방문객에게 물건을 파는 일반적인 상인 이외에 조금 특별한 상인들이 존재한다. 방랑상인이라 불리는 이들은 대개 상인조합 소속으로, 안전지대 밖을 자유롭게 떠돌며 물건을 사고파는 일을 업으로 삼는다. 그들은 특정 지역에만 존재하는 특산물을 싼값에 사들인 뒤에 다른 지역에서 비싸게 팔아 이윤을 남기기도 하지만, 당장 마을로 복귀하기 힘든, 위험지역에 있는 모험가를 대상으로 장사를 하기도 한다. 위험을 수반하는 만큼 물건값은 천정부지로 상승하지만, 당장 포션 하나가 없어 곤란한 이들에게 있어서 그 정도 불합리는 목숨 값보단 싸게 먹히는 법이다.
【파를 상인조합】 상인조합은 여러 도시와 마을에 지부를 두고 있는 일종의 공기업이다. 조합원은 일정 금액을 조합에 상납하고, 조합은 각 도시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이에 조합원들은 통행세를 면제받거나 비교적 검문을 쉽게 통과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받는다. 상인조합의 증표인 붉은 완장은 직접 호객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상인임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분명 금품을 노리고 덤벼드는 이들이 없지 않을 텐데 굳이 눈에 띄는 완장을 차고 다니는 것이 의문이라면, 그들은 저마다 제 한 몸은 지킬 수 있는 실력자이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전문적인 전투직은 아니지만, 개중에는 숙련된 모험가에 버금가는 실력자도 존재한다.
>>267 기다려주셔서 고마워요. 많이 늦었지만 인간캐 시트도 가져왔습니다! 상인이라는 직업이 생소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디테일을 살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상상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신님과의 공통점이나 대비점도 넣어보고, 조금 더 모험가가 연상될 수 있도록 이것저것 고쳐봤어요. 아직 성장하는 중이란 느낌으로 키도 조금 작게 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장사꾼이라고 부르지 마십쇼 하는 인간캐나, 칼을 막 다룬다고 떽떽거리는 신님이 상상돼서 시트를 짜면서도 즐거웠습니다. 혹시 어색하거나 고쳤음 하는 부분이 있다면 피드백 팍팍 부탁드립니다!
>>268-269 아민 시트 잘 읽었어~! 읽는 것 만으로 인간주가 시트쓰면서 신님과의 흐름에 고민을 많이 한 게 전해져서 엄청 흥미로운 시간이었어 ㅋㅋㅋ 시트 쓰기 전도 그랬지만 상상이 점점 구체적으로 되어가는 것 같아. 그럼 이제 인간주...가 아니고, 지금부터는 아민주라고 부르면 될까! 그리고 피드백이라고 할까? 의외였던 부분은 아민이 제대로 상인 조합에 소속되어 있다는 부분이었는데, 그것도 무려 조합이 공기업이라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방랑상인이라는 말을 듣고 무소속으로 떠돌이 생활을 계속하고 있던 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아니면 뭔가 작지만 유대감이 깊은 작은 조직이라든가. 여기저기에 넓은 연줄이 있다든가~ 하는 느낌? 스레에서 돌리는 중에는 대부분 모험가로서 활동하게 될 테니까... 모험가도 모험가들의 길드같은게 있을테니 이런 소속에 대한 것도 조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공기업 상인조합이라는 설정도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런 소속에 있게 되면 분명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거기서 오는 이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어! 물론, 좋은 점만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후후. 더 자세한 건 본 스레로 가서 얘기 해볼까?
그럼~ 바로 본 스레를 세워보고 싶은데! 혹시 아민주는 우리 스레 제목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으려나? 너무 화려할 필요는 없고 적당한 느낌이어도 좋을 것 같거든... 일단 내가 생각한 후보는 '검과 수레의 이야기', '떠돌이 상인의 순례모험' 같은 게 있어. ...아무래도 너무 적당하다! 그런고로 만약 아민주도 좋은 생각 있다면 팍팍 공유 부탁해~! 오늘 하루도 서로 힘내자!
먼저 말씀주신 상인조합에 대해 조금만 설명드리자면, 우리나라의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비유하면 적당할 것 같아요. 외식업중앙회의 경우 가입하면 위생교육이라던지 신규 영업자 교육, 종소세 대행 등등 여러 혜택이 있지만, 가입한다고 해서 꼭 다른 회원들과 소통하는 건 아니에요. 거리에 식당이 여러개 있어도 사장님들끼리 서로 알고 지내는 건 아닌 것처럼요. 이것저것 개연성을 끼워넣다 보니 생긴 말만 거창한 설정이지 싶지만... 공기업보단 사단법인이지만...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일종의 공기업이라고 해버렸네요...!ㅎㅎㅎ 아민의 경우에도 딱히 인맥이나 연줄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협회 같은데에 가입해서 개인생활 하고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험가 길드와 엮이는 부분은 또 흥미롭네요! 넵넵 더 자세한 건 본스뢔로 가서 이야기해봐요~
스레 제목이라~ 검과 수레의 이야기 좋은데요?! 저는 '방랑순례(放浪巡禮)'라는 제목을 떠올렸어요. 이도 조금 거창하죠?ㅎㅎㅎ 뭔가 입에 착착 감기는 제목이 좋겠는데... 아무튼, 제목이 정해지면 스레는 누가 세울까요? 0번 레스에 간단한 문구나 음악을 넣을까요? 의견 편히 말해주세요!
>>271 흐음~ 생각보다 굉장히 리얼에 기반한 설정이었구나... 응응, 나머지는 본 스레에서 얘기해보자. 그리고 부를 땐 토코주로 부탁해! 그쪽이 아무래도 신님의 이름이니까 말이야~ 그럼 본 스레 제목은 검과 수레의 이야기로 할까? 방랑순례도 멋지지만서도, 아무래도 이쪽이 더 적당한 느낌이구. 그리고 아민주도 좋다고 말해줬고! 스레는 내쪽이 좀 더 여유있는 느낌이니까 스레는 내가 세워둘게! 그리고 0번 레스에는~ 문구까지는 잘 생각이 안 나서 음악만 올려보려고 했는데... 사실 음악도 뭐가 괜찮을지 정하지 못했다는 느낌일까 ㅋㅋㅋ 괜찮은 거 있으면 추천해줄래? 아님 토코주가 멋대로 해버릴게!
>>272 좋습니다! 드디어 본스레 입성이네요ㅠㅠ! 검과 수레의 이야기 좋아요~ 방랑순례는 너무 무거운 느낌이다 싶었어요! 저는 이런 잔잔한 음악 위주로만 떠올라서... https://youtu.be/3JFM4y_N5N8?si=efHNZJbDkT_4EGHO https://youtu.be/89C43vUEFzs?si=xZZ8aJl9C66A8uvo 음악 센스도 토코주가 더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스레 세우는 건 토코주 멋대로 부탁드려요!
>>273-274 응, 확인했어! 시트는 아민 시트는 그럼 우선 비워두도록 할게. 엣, 아민주도 좋은 센스 가지고 있는데 왜~ 사실은 나도 아민주가 지금 올려준 것들처럼, 어떤 하나의 곡보다는 레스쓰면서 듣기 좋은 앰비언트한 음악을 올려둘까 생각하고 있었거든! 아민주도 계속 굿 센스야! 방랑순례가 무거운 느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조금 버리기도 아까운 것도 사실이네... 아니면 부제같은 느낌으로 방랑순례도 붙여볼까? '검과 수레의 이야기 ∼방랑하는 순례길∼' 같은 느낌으로? ...너무 좀 그러려나? ㅋㅋㅋ
현실에선 앙숙, 온라인(게임? SNS?)에선 커플이나 서로의 팬이자 정신적 지주라는 느낌의 청춘물! 중요 포인트는 현실에선 서로가 절대 온라인 상의 그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상태라는 것. 그래서 일상도 때에 따라 현실 버전과 온라인 버전을 번갈아가며 돌렸으면 좋겠어. 그 감정이 꼭 사랑일 필요는 없고, 진한 우정이어도 좋아. 물론 연애로 빠지고 싶다면 그래도 괜찮고~
>>280 이렇게 빨리 관심을 가져주다니 고마워! 말한대로 게임이면 가상현실 RPG 게임 같은 걸 생각했어! 보통 그런 게임엔 커플이나 결혼 같은 설정이 있으니까. 판타지 배경이라 알록달록한 머리눈색부터 성별, 체형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현실 외모랑은 달라지는 거지. 만약 가상 쪽을 간단하게 설정하고 싶으면 SNS에서 만난 지인도 괜찮고. 창작물 올리는 존잘님 모시는? 요건 채팅하는 것처럼 대사로만 돌리는 느낌.
>>281 오. 그렇구나! 가상현실 RPG 같은 거 나 좋아해! 뭔가 현실에서는 진짜 티격태격하거나 으르렁거리는 그런 사이인데, 게임에서 만나면 진짜 친하고 달달하고 그런 느낌이면 괜히 재밌지 않을까 싶기도 해! 다만... 결혼한 사이라거나 그런 것은 뭔가 커플 확정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을지는 잘 모르겠네. 물론 1:1로 노는 거니까 상관이 없을지도 모르지만..음. 그래도 서사는 쌓아보고 싶고! 아. 혹시 괜찮다면 너참치가 생각하는 캐릭터 성별이나 성향이 있다면 들어봐도 될까?
>>282 처음에 적은 것처럼 난 우정물도 좋아하고, 굳이 연애가 필수라 생각하진 않아! 또 선관은 짧게만 짜고 직접 굴려가면서 관계 쌓는 걸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고. 그리고 게임에서 커플이나 결혼은 꼭 사랑으로 맺어지는 게 아니라 특수 버프나 예쁜 커플템 얻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거든~ 그런 느낌으로 언급한 거였는데 애매하면 빼도 괜찮아! 대신 같은 길드원 같은 설정도 가능하니까.
여캐 위주 올캐러야. 여캐가 편하긴 한데 남캐도 굴릴 순 있으니까 맞춰갈 순 있어. 성향은 ALL. 너 참치는?
>>283 앗. 그렇구나. 그렇다면 다행이야! 물론 나도 연애 요소라던가 그런 것은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그게 확정...느낌이라던가 그런 것은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하기도 해서! 아무래도 그 부분을 확인해보고 싶었어! 그런 느낌이라면 나도 괜찮을 것 같아! 그런 쪽으로 이야기를 한 거구나. 뭔가 요즘 게임 소설을 보면 뭔가 그런 본연보다는 다른 쪽으로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말이야. 어쨌건 온라인 게임 내에서는 사이가 좋은 그런 느낌이면 얼마든지 환영이야! 커플이건 결혼이건!
음. 그렇구나. 나는 남캐 위주 올캐러긴 해서... 그렇다면 나는 남캐 쪽으로 돌려볼게! 성향은 마찬가지로 ALL이긴 한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연애나 이런 것은 서사가 쌓이고 서로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그러면... 일상에서 고백을 하던지 그런 쪽으로 해보고 싶어!
결론은... 캐릭터의 감정선에 맞춰서 노는 거라면 얼마든지 환영이야! 소재도 재밌을 것 같고! 음. 그러면... 현실 버전과 온라인 버전 두 시트가 필요하겠네! 음. 혹시 너참치의 취향 요소나 이건 진짜 싫다는 지뢰 요소라던가 혹시 있을까? 있다면 캐릭터를 구상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285 아ㅋㅋ 내가 게임 소설 쪽은 잘 모르거든. 좀 애매한 것 같아서 커플 설정 폐기하고 같은 길드원 겸 오랜 지인이라는 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첫만남을 고인물이랑 뉴비로 만났다가 지금은 같이 파티 짜서 던전 다니는 사이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
현실 설정도 생각해봤는데 앙숙이라면 일단 서로 꺼려하는 이유가 필요하겠지? 이건 나이대 따라서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론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정도를 생각했어. 너 참치는 어떤 나이대가 좋아?
어떤 성별이든 괜찮은 거면 난 여캐가 더 편하니까 여캐로 할게! 성격이나 외모는 좀만 더 고민하고... 사실 이런 설정으로 돌리고 싶다! 해서 냅다 질렀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빨리 왔지 뭐야~ 응. 연애 쪽은 그렇게 남겨두자.
난 막 욕설 같이 입 험한 것만 아니면 뭐든 오케이야! 나머지는 편히 짜줘. 너 참치는 원하거나 피해줬으면 하는 요소 있어?
>>286 나도 예전에 조금 본 것이 전부여서! 그런 것도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 음. 개인적으로는 같은 길드원인데, 파트너 같은 느낌의 사이면 어떨까 싶기도 해. 이렇게 하면 혹시나 버프나 템이나 이런 것들이 필요할 때 그런 것을 얻으려고 서로 편하게 부탁할 수도 있을테고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이런 설정이면 고등학생 쪽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어! 물론 대학생도 나쁘지 않긴 한데... 뭔가 대학생이 되면 서로 앙숙이면 굳이 막 만나려고 하진 않을 것 같아서 일상을 돌리기가 조금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거든. 그냥 본 다음에 흥. 하고 가버리면 끝이기도 하고. 그래서 어찌되었건 반강제로나마 계속 같이 볼 수밖에 없는 같은 반 설정이라던가, 그런 느낌이 좋지 않을까 싶어. 혹은 같은 학생회 임원 사이라던가! 만약 학생회 임원이면, 회장이 안건을 내놓을 때마다 완전 정 반대의 의견을 내놓는 것 때문에 둘이서 내 의견이 맞아. 네 의견은 이게 잘못되었어. 아. 뭐래. 으르렁! 이런 사이도 좋을 것 같고? 회장과 부회장이 서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자주 대립하는 사이면 딱 너참치가 찾던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거든. 혹시 너참치 생각은 어떨까?
응! 나야 상대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라도 괜찮아! 그러면 나 역시 남캐가 조금 더 편하니까 남캐로 한번 짜도록 할게! 물론 외모는 조금 생각을 해보겠지만 말이야! 앗. 그건 너참치가 매력적인 소재를 올렸기 때문이야! 진짜 보자마자 이건 너무 재밌어보인다! 싶어서 찌른거거든.
오케이! 그런 캐릭터는 나도 싫어해. 내가 잘 못 굴리는 캐릭터 계열이기도 하고! 음. 나는 기본적으로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그런 계열만 아니면 좋을 것 같아. (욕을 하거나, 입이 너무 험하거나, 혹은 너무 말이 없거나, 너무 철벽이라서 말도 못 섞겠다거나 등) 앙숙이라도 어느 정도 서로 티키타카 으르렁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 그냥 침묵만 지키고 아무런 말도 안하는 것이 반복되면, 도저히 일상을 돌릴 수 없으니 말이야. 상대 캐릭터와 교류를 하고 티키타카가 가능하다면 어떤 캐릭터라도 진짜 오케이야!! 아. 너무 키가 작아서.. 이를테면 고등학생인데 막 유치원 생 키라던가 그런 느낌이라서 유치원생으로 오해받는다...같은 설정도 조금 안 좋아하긴 해! 그런데 이런 거 이외에는 진짜 어떻게 짜도 오케이야!
레스를 쓰다보니..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 일단 나참치는 자러 가볼게! 답 남겨주면 자고 일어난 후에 확인해서 나도 답 남기도록 할게!
>>287 그거 좋다! 머리로는 그런 느낌을 떠올렸는데 잘 정리가 안되었던 걸 깔끔하게 결론내줬구나. 같이 다니려면 직업도 서로 보완이 되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다. 탱커랑 딜러, 탱커랑 힐러, 딜러랑 서포터 같은.
응. 그렇네. 그럼 고등학생으로 하자. 같은 반도 좋고, 학생회도 매력적인데! 학생회로 한다면 부회장이 원래 회장 후보로 나가려다가 주변 반응이나 전략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부회장으로 밀려났다는 쪽이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이유를 더 부여할 수 있을 것도 같고? 아니면 아예 1위가 회장, 2위가 부회장으로 뽑히는 쪽으로 할 수도 있고. 학생회로 한다면 너 참치는 회장이랑 부회장 중 어느 쪽을 하고 싶어?
매력적인 소재라고 해쥐서 고마워! 늦은 밤에 올린 보람이 있네~ 아무튼 너 참치가 말한 요소들은 나도 공감하는 부분이라 고려해서 짜도록 할게.
>>288 좋은 아침이야! 확실히 직업이 서로 보완이 되는 느낌이면 좋을 것 같긴 해! 뭔가 손발이 잘 맞고 서로서로 보완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같이 다니게 되고 친해진 그런 느낌이 떠올랐거든. 음. 그러면 남캐는 힐이 가능한 서포터 캐릭터 쪽으로 해도 괜찮을까? 뭔가 이런 스레를 돌리면 항상 딜러 쪽으로만 많이 해봐서 이번엔 뒤에서 힐이나 서포트가 가능한 그런 포지션도 조금 끌리던 참이었거든. 어느 정도의 공격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적의 디버프나 아군의 버프, 그리고 힐이나 방어마법을 깔아주는 그런 느낌으로 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했어! 물론 다른 포지션도 괜찮으니까 혹시나 너참치가 꼭 이 포지션을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다면 얼마든지 말해줘도 괜찮아!
1위가 회장, 2위가 부회장인 것도 괜칞지 않을까 싶어. 이런 쪽이면 이제 선거를 할 때 회장 선거건 어느 선거건 꼭 나오는 네거티브 전략 있잖아? 막 심하게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서로서로 문제 삼아서 자신이 회장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정당성을 주장한 것 때문에 일단 회장과 부회장은 정해지긴 했지만, 감정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던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 정말로 파탄이 나면 안되니까 진짜 사소한 것들 (예:00 학생은 체육시간때 정리를 대충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것도 책임감이 없는데 어떻게 회장을 맡기겠습니까 등) 로 가볍게 물고 늘어진 정도여야 하겠지만 말이야. 음. 나는 어느 쪽이라도 괜찮을 것 같아. 너참치는 원하는 포지션이 있니? 만약 없다면 이건 다이스를 굴려서 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
아. 그러고 보니 온라인 게임 쪽으로 하나 더 묻고 싶은데... 판타지 배경이라도 여러가지 있잖아? 중세 느낌으로 해서 마왕을 때려잡으러 가자...라는 진짜 전통 중세시대에 막 여러 종족을 고를 수 있는 온라인 게임도 있고, 현대 배경인데 이능이 주어졌다라는 느낌의 현대 어반 판타지 온라인게임도 있고 말이야. 혹시 게임의 시대적 배경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한 것이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중세 배경이냐, 아니면 현대 배경의 게임이냐 정도만 정해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해! 개인적으로는 템이 좀 더 예쁜 것은 아무래도 중세보다는 현대풍 쪽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 때문에 현대 쪽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중세는 또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으니 말이야! 혹시 생각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
>>289 그리고 좋은 저녁! 어느 직업이든 재밌을 것 같으니 너 참치가 편한 대로 해줘. 그렇게 되면 여캐는 중거리에서 싸우는 딜탱 느낌의 캐릭터가 될 것 같아. 때에 따라 가까이 붙어서 어그로를 끌었다가 살짝 빠져서 딜을 하기도 하는~
그럼 순위에 따라 각각 회장과 부회장인 된 걸로 하자. 확실히 그게 좀 더 재밌을 것 같긴 하다. 나도 너무 심하게 싸우는 건 좀 그렇고 티격태격하는 정도의 사이를 생각하긴 했어~ 너 참치가 아무거나 상관없다면 개인적으론 부회장 쪽을 하고 싶기는 해! 고3은 공부하느라 바쁠테니 고2정도가 좋으려나?
판타지니까 막연히 중세 배경을 떠올리긴 했는데 듣고 보니 현대풍도 좋을 것 같다! 도시에 나타나는 괴수들과 싸우다든지 하는 배경은 흔한 만큼 익숙하니 돌리기도 편할 거고. 현실보다 좀 더 발달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아.
>>290 안녕! 좋은 저녁이야! 좋아! 그럼 나는 서포터 및 힐러 쪽으로 잡아볼게! 물론 공격 마법도 어느 정도는 쓸 수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느낌으로만 사용하는 걸로! 조합은 좋을 것 같은걸?
그렇다면 남캐가 회장인 것으로 해볼게! 음. 나이는 나도 조금 고민을 해봤는데 고2로 해서 새학기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아무래도 고3때는 현실처럼 빡세게 공부를 해야하는 환경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입시니까 공부를 죽어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 같거든. 그래서 너참치도 괜찮다면 무난하게 고2 정도로 시작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그렇다면 약간 근미래 느낌으로 해서, 괴수들과 싸우는 느낌의 배경으로 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렇게 되면 종족은 인간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수인이나 엘프 같은 그런 자잘한 것들은 열어두는 것이 좋을까? 물론 나는 아마 그냥 평범하게 인간 종족으로 할 것 같아서... 혹시나 다른 종족 캐릭터로 RPG게임을 하고 싶다면 다양한 종족이 있다고 해도 좋을 것 같아!
외모 - 그 어떤 색도 섞이지 않은 새까만 머리카락은 정말로 가지런하게 정돈이 되어있었고, 옆머리카락괴 뒷머리카락은 짧은 길이에 속했다. 귀에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조절하고 있어 그의 두 귀는 머리카락에 파묻히는 일 없이 제대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야말로 고등학생이 할 법한 정말로 '모범적인' 스타일에 가까운 헤어스타일이 그의 특징이었다. 소년의 눈매는 꽤나 날카로운 편에 속했고, 자연히 날카로운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그 안의 눈동자는 제법 큰 편이었으나, 부드러움을 담기보다는 깐깐함과 날카로움을 가득 품고 있었다. 또한 눈이 좋지 않아 검은색 반무테 안경을 끼고 있었고, 그 반무테 안경조차도 흐트러짐없이 제대로 정리가 되어있을 정도로 각이 제대로 잡혀있었다. 전체적으로 외모는 냉미남 스타일에 가까웠다. 웃음기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꾹 닫혀있는 입술과 오똑한 코, 그리고 날카로운 눈매의 조합은 따뜻함과 부드러움보다는 날카롭고 철저함, 혹은 까다로움만을 가득 풍기고 있었다. 소년의 신장은 178cm. 자기 관리가 철저한지 피부에는 조금의 티끌도 없었고, 손톱 역시 항상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있는 편이었다. 체형은 일반 고등학생과 비슷한 편이었으며, 체중 또한 평균 수치를 유지하고 있었다.
성격 - 조금 까다로운 면이 있는 원칙주의자이다. 공적인 상황이거나, 어떤 일을 하거나 할 때 편법을 쓰는 일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자신 또한 하지 않으며, 철저하게 원칙과 규칙을 따져가면서 처리했다. 조금의 융통성을 보일법도 하건만, 전혀 그런 면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 철저하고 책임감 있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원칙에 어긋나거나 타협을 한다고 판단하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등, 조금 피곤한 면이 분명히 존재했다.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공적의 영역이며 사적 영역에서는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아닌한, 어느 정도 융통성을 보이며, 가벼운 문제 등은 그냥 넘겨버리는 편이었다. 주변도 잘 챙기고 사교성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다. 활발하고 밝게 떠들기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으며, 무뚝뚝하진 않으나 그렇다고 말이 많은 편은 또 아니었다.
기타 #선거에서 어떻게든 당선되어서 현재는 학생회장 일을 하고 있다.
#학생회에선 철저하게 능력으로 사람을 대우하고 있으며, 원칙과 규칙을 중시하고 있다. 학생회장이 되기 전엔, 선도부에 있었으며 그때도 꽤나 까다롭게 규율과 규칙을 따지는 것으로 유명했다.
#책임감이 상당히 뛰어나 맡은 일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수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기에 주변 평판은 괜찮은 편이다.
#많은 교우 관계를 만드는 것보다는 적더라도 깊은 교우 관계를 만드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봉지 인형을 수집해서 집에 전시하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귀여운 것을 내색하진 않지만 상당히 좋아한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신. 이렇게 3인 가족이며 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경찰일을 하고 있다.
#부모님이 경찰이어서 그런지 가벼운 호신술을 몸에 익히고 있다. 가끔 말을 듣지 않고 문제행동을 보이거나 심하게 반항적으로 나오거나, 혹은 폭력 사태를 일으키려고 하는 이가 있을 때 가볍게 호신술을 이용해 제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치즈 타르트, 치즈 케이크, 피자, 치즈 버거 등. 치즈가 들어가는 음식들, 혹은 디저트를 상당히 좋아한다.
외모 - 그는 전체적으로 조금 귀여운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눈매도 동글동글하고 입가의 미소도 둥글둥글한 편이었다. 찬란하게 빛을 머금은 은빛 머리카락 역시 모난 곳 없이 둥그럽게 내려왔으며, 한 줄기로 길게 묶어내린 머리카락이 등줄기에 닿을 정도로 그의 머리카락은 제법 긴 편이었다. 앞머리카락은 5:5로 정확하게 나눈 것이 어떻게 보면 또 묘하게 균형을 잡아서 맞춘 헤어스타일이었다. 귀는 머리카락 속에 파묻히지 않도록 옆머리카락은 짧게 정돈했다. 맑고 고운 푸른빛 눈동자를 담은 눈매는 둥글둥글했고, 그 부드러운 눈동자 역시 꽤나 잔잔하며 동그란 느낌이었다. 코는 오똑한 편이었으며 입술은 부드럽게 호를 그리며 잔잔한 미소를 입에 머금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귀여운 면이 있고 잔잔한 분위기가 물처럼 흘러가는 미소년 스타일에 가까운 인상을 지니고 있었다. 키는 181cm, 몸무게는 표준으로 설정되어있었다. 우락부락한 몸매와는 완전 거리가 멀 정도로 몸의 선이 고운 편이었다. 하지만 왜소하거나 마른 체형은 절대로 아니었다. 손가락이 평균보다 아주 조금 긴 편에 속했다.
성격 - 마치 잔잔한 물결처럼 그는 차분한 성격을 보였다. 물론 얌전하고 아무런 말이 없다기보단 어디까지나 성향이 차분한 편이었으며, 불의를 보거나 할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꼭 중간에 끼이고는 했다. 레이드를 뛸 때나 퀘스트를 행할 때는 상당히 신중하게 행동하고 움직였으나, 그 이외에는 그냥 자기 기분에 따라서 움직이기도 하는 등, 그냥 게임 그 자체를 즐기는 스타일이다. 최강이라거나 1등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으며, 그냥 오늘 하루도 이 게임을 즐겁게 즐기면 그걸로 족하다고 느끼며 빨리빨리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이것저것 다양하게,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성향의 소유자.
기타 #현우의 게임 속 아바타이다.
#마법사 계열 중에서도 힐링과 버프, 디버프에 특화된 직업인 위저드로 전직했다. 어느 정도의 공격마법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보통은 아군의 뒤에 자리를 잡고 힐링을 하거나 버프와 디버프를 적절하게 걸어주는 등, 서포트에 임하는 일이 많았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 역시 이런저런 공격마법을 걸어서 아군을 도와주고는 했다.
#현실에서 자신을 알고 있는 이가 이곳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그는 게임 내에서 절대로 현실에서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사용하는 무기는 찬란하게 반짝이는 은색 스테프이다. 나름 여러 좋은 보조 효과가 붙어있으며 이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상당히 고생, 또 고생을 했기 때문에 정말로 아끼고 있다.
#프랜드 창에 등록된 친구 수가 적은 편이다. 자신의 말로는 그냥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이들 위주로만 교류를 한다는 모양이다.
#딱히 퀘스트가 없거나 해야 할 일이 없을 때는 발길 닿는 곳으로 산책을 즐기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편이다.
/일단 남캐 시트... 올려둘게! 돌리면서 이것저것 추가되는 설정도 있을 것 같고, 일단은 디폴트 값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이 부분은 조금 수정을 해줬으면 한다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흔한 mmorpg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의 중세 배경 아포칼립스 상L로 3인이나 4인 정도 관심 있는 사람 있어? 재앙이 일어나 몬스터들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각자의 뜻을 가지고 이를 막아 세계를 지키기 위해 모인 생존자 느낌으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일어나는 심리 변화를 주제로 했으면 해서 완벽한 세계관이나 설정 보다 서사 중심이었으면 좋겠어. 소소하게 탱딜힐 같은 역할도 나눠도 재미있을 것 같고! :3
>>300 안녕~~! 일이 있어가지구 많이 늦었다💦 사실 나는 뭐든 좋아가지구 그냥 남들이 뭐가 좋다 하면ㅋㅋ헐~ 그거 저도 좋아요~ 하는 사람이라🙄..
일단 궁금한 건 있는데 휵시 전체적으로 어떤 분위기를 지향하는지 알 수 있을까?! 판타지 아포칼립스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느낌은 아아아주 약간이라도(우당탕탕 대모험! 느낌이라면 설정상이라도,,?)깔고 갈 거라고 생각하지만 시리어스도 시리어스 나름대로 지향하는 무거움에 따라 다른 맛이 있으니까...👀
>>301 어서와!!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치도 호불호가 적은 쪽이구나! 그럼 언제든지 괜찮으니까 얘기 나누다가 이건 특별히 마음에 드는데 하는 거나 싫어하는 것들 있으면 알려줘! 개인적으로 분위기는 어느 정도 꿈도 희망도 없는 시리어스를 생각했었어. 그리고 그런 어려움 속에서 생기고 이어지는 꿈, 희망, 용기, 사랑, 우정,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을 나누는... 하나의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이야기? 느낌! 진한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그런 느낌인데 내가 잘 설명했는지 모르겠네... :3 그런데 지금 보니 우당탕탕도 재미있어 보여!! 내가 생각한 느낌은 어느날 재앙이 나타나며 처음 보는 몬스터가 등장하고, 점차 그 수가 많아지며 계속 강해지고, 나중에는 레이드 보스급 괴물들도 생기기 시작하고... 그런 상황에서 멸망을 막아내기 위해 모인 우리(모험가)들이야! 탱딜힐 나눠도 좋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이런 상황 속에서 탱딜힐 모두 지키지 못한 이들을 기억하는 방법이나 지켜야 할 사람들, 동료(파티원)들에게 가진 생각이나 감정, 책임감에 따른 중압감, 고민 등이 전부 다를 것 같아서...! 여기서 고민되는 부분은 - 정말 mmorpg처럼 점점 멸망이 다가 오고 있는 느낌이라 이곳 저곳 다니면서 퀘스트 하듯이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들도 만나게 되는 영웅 서사 느낌으로 가는 게 좋을지 - 아니면, 어느날 갑자기 처음 보는 몬스터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기존과는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이야. 이후로 시간이 지나며 점점 그 수가 많아지기 시작하고 계속 강해지자 사람들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도망치기 시작해. 결국 성벽이 높게 쌓인 어느 작은 왕국 하나만이 살아서 생존자는 자연스럽게 모두 그곳에 모여 재앙과 공성전을 벌이듯 겨우 버티고 있고, 주기적으로 끝도 없이 밀려오는 몬스터, 지역마다 하나씩 자리잡은 일반적인 몬스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레이드 보스급 괴물들, 이런 재앙으로 인해 오염되어가는 땅, 오랜 기간 이어진 재앙, 이로 인해 지칠 대로 지친 사람들. 그 속에서 멸망을 막기 위해 오염된 땅들로 떠나 재앙을 제거하는 우리들 느낌으로 고난과 역경 속 우리(파티원)의 서사 느낌으로 가는 게 좋을까... 너무 어둡기만 하면 힘들테니 중간에 몬스터 없이 잠깐 평화로운? 기간도 넣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현대일상, 판타지, 일본풍, 한국풍, 중세풍, 로판풍 등등 뭐는지 좋아. 소꿉친구 서사 같이 즐기면서 놀 참치 구해볼게! 그냥 소꿉친구물을 보다보니 이게 엄청 끌리네. 자세한건 서로 얘기하면서 정해가고 싶어. 남캐 위주 올캐러이고 상대 캐릭터 성별은 크게 관계없다! 다만 로맨스가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 성향이야.
일단 그냥 소꿉친구 서사가 끌려서 해보고 싶다! 로 온거라서 크게 막 정한 것은 없지만 현대일상이면 대학생들 이야기로 해보고 싶고 중세나 로판풍이면 귀족들 이야기로 해보고 싶다 하는 것은 있어! 혹은 약간의 신분차이가 나는 그런 것도 좋다! (왕족과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기사라던가)
>>302 아..... 재밌겠는데?(너무재밌겠는데?...)(진짜대박재밌겠는데?......) 시리어스라도 그 안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다 보면 때로는 우당탕한 상황도 나오고 평화로울 때도 있고 하는거지 :3~ 후자는 다크판타지 느낌일까? 전자도 후자도 좋지만 캐릭터들의 심리적인 변화가 두드러지는 게 좋다면 후자쪽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긴허다 ㅇ.ㅇ) 암울한 상황 속에 꽃피는 희망.... 때로는 좌절... 그리고 회복... 좋네..(오타쿠버튼 ON) 어떻게 모이게 되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즐겁다🥹.. 원래부터 아는 사이였는지, 아니면 길드나 국가같은 데에서 어떤 소집령같은 게 내려져서 거기에 응한건지..
>>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맞아! 그치 그치!:3 (두근 세근) 배경이 시리어스해도 항상 그런 분위기만 있는 건 아니니까! 후자는 다크판타지에 인간찬가?가 살짝 섞인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 오타쿠 버튼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ON) 나도 캐릭터들의 서사에 중점을 두려면 후자가 나을 것 같기는 해! 정말... 원래 같은 파티였을 수도 있겠고... 아니면 다른 파티에 소속되어 있던 친구였다가 이번에 다시 만났을 수도 있겠고... 이번 모험에 처음 만났을 수도 있겠고... 다양한 관계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생각만 해도 진짜 좋다! X3 맞다 참치는 혹시 탱딜힐 중 생각해둔 쪽이 있어? :3
>>305 인간찬가 다크판타지(너무나도 아찔한 키워드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마는데....) 얘기하다가 설정이 좀 더 어느정도 짜여지면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 진짜 어느 쪽이든 다 좋아 사실...🥹 보통의 나라면 딜러나 힐러를 했겠지만 이번엔 탱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 중 ㅋㅡㅋ 너참치는 고르자면 어느 쪽 생각하고 있어?!
>>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나도 아직 못 정해서 혹시 참치는 정해졌나 물어봤어! 나도 탱커, 딜러, 힐러 어느 쪽이든 전부 좋아서! 그럼 설정부터 더 이야기 나눠보고 나중에 정하는게 좋겠네! 재앙이 생기기 이전에는 어떤 느낌이었고, 재앙이 생긴 후에는 어떤 느낌인지 먼저 정해두면 설정 만들기 좋으려나? :3c
현대일상, 판타지, 일본풍, 한국풍, 중세풍, 로판풍 등등 뭐는지 좋아. 소꿉친구 서사 같이 즐기면서 놀 참치 구해볼게! 그냥 소꿉친구물을 보다보니 이게 엄청 끌리네. 자세한건 서로 얘기하면서 정해가고 싶어. 남캐 위주 올캐러이고 상대 캐릭터 성별은 크게 관계없다! 다만 로맨스가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 성향이야.
일단 그냥 소꿉친구 서사가 끌려서 해보고 싶다! 로 온거라서 크게 막 정한 것은 없지만 현대일상이면 대학생들 이야기로 해보고 싶고 중세나 로판풍이면 귀족들 이야기로 해보고 싶다 하는 것은 있어! 혹은 약간의 신분차이가 나는 그런 것도 좋다! (왕족과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기사라던가)
아무튼 일단은 이렇게 올려둘게! 관심있는 참치는 포크로 콕꼭 찔러주기!
이 주제로 마지막으로 한번만 올릴게! 관심이 있는 참치도, 없는 참치도 즐거운 일요일 되길 바라!
약판타지귀농일상물 함께할 사람 판타지 요소는 그냥 스듀같은 수준 + 종족자유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꼭 농사가 아니더라도 그냥 작은 마을 이웃도 좋고, 본인 취향 바운더리 포카포카힐링부터 딥다크불행포르노까지 넓으니까 뭐든 커몬~ 대충 잔잔한 분위기로 천천히 돌릴 수만 있으면 어떤 소재든 상관없음 손 좀 느리고 현생 바쁜거 양해 부탁.. 아 일단 남캐러긴한데 연플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롤 스킨마냥 평행우주로 같은 캐릭터 다른 세계관 다른 서사 이런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오 이어줘서 고마붜 따봉 참치야 >>309가 아직 사람을 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소꿉친구물 좋아하니 대대환영이야~ 다만 혐혐생 + 짱느린손으로 답레 텀이 거의 2~3일에 달하는 짱짱슬로우 핑퐁을 지향하고 있는디 괜찮으까;u; 이건 좀 싶으면 기냥 스루해도 괜찮~
인간이 아닌 것(마물, 크리처, 몬스터같이 인간의 형상이 아닌 것)을 굴려보고 싶어. 상대는 평범한 인간이어도 좋고 천사나 악마나 인간이 아니어도 둘의 케미만 예쁘면 상관없다고 생각해. 목표를 정해놓구 달려가는 이야기도 좋지만 옴니버스 형식의 힐링 일상이 왠지 끌리네. 관심 있으면 아프지 않게 찔러줘~
>>315에 조금 덧붙여서. 서로 대립이나 애증적인 관계에 있지만 떨어질 수 없는 모종의 이유 때문이어도 좋고. 정말 좋아하는데 떨어져 있어야만 하는 상황이거나. 분위기는 동화처럼 몽글몽글 아기한데 살짝 찌통을 가미한 느낌 좋아해. 대놓고 억지 울음 말고 이야기를 알고 보면 쪼금 눈물 나는 거.
>>321 응. 나도 괜찮아! 그런데 옴니버스식은 괜찮은 거 맞지?! 배경은 중세 현대 미래 모두 괜찮아. 네가 선호하는 방향을 말해줘도 좋아. 일단은 나는 인간이 아닌 존재를 굴리고 싶은 게 가장 커서. 맞춰가려는 생각이었긴 해. 인외의 존재가 당연시되는 판타지 세계여도 좋고, 너에게만 보이는 정령 같은 존재이지만 강아지처럼 애완동물? 같은 느낌으로 형상화해서 평범하게 지내는 것도 떠오르네. 혹시 해보고 싶었던 장르나 배경이 있을까?
>>322 앗. 이야기가 이어져 나간다고 해서 오해의 소지가 조금 있었나? 이야기가 흐르듯 이어진단게 아니라 둘이 계속 만난다, 를 은유한 거였어. 완전 괜찮으니 염려 마. 서사가 깊어지기 쉬운 건 역시 어느 한 쪽 존재가 부정 당하는 쪽일까. 외톨이와 외톨이가 만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애완동물처럼 같이 지내는 것도 포근하다. 인외 중에 어느 인외가 제일 굴려보고 싶어? 인외도 종류가 다양하니까.
>>323 답변이 늦어서 미안해! 그걸 오해한 건 아닌데 그냥 옴니버스 괜찮냐고 물어본 거였어~ 완전 괜찮다니 다행이다! 외톨이와 외톨이도 좋고~ 음. 일단 처음에 구인하면서 떠올렸던 건 지옥견 같은 느낌으로 형태가 모호하고 새까만 네발동물 느낌이었어. 그림자처럼 까매 보이는데 실루엣이 삐죽삐죽? 하지만 힘이 빠지면 조그만 새끼 강아지 형태로 되어버리는~ 그런 느낌을 상상했거든. 성질이 아주 거칠지만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힘이 빠져 아기 강아지 모습이 되는 조건이 걸려있는 느낌이야. 세세한 설정은 이런 쪽이 맘에 든다면 더 조율해 보고, 전혀 다른 컨셉도 있으니까. ! 혹시 너참치는 어떤 캐릭터를 굴려보고 싶어? 서로의 관계성도 어느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324 실루엣이 모호한 네발짐승이라니 귀엽다. 생긴게 인외일 뿐 특별히 다른 점은 없는걸까? 종족이라던지도 창작이려나. 난 어떤 인외든 좋아서, 또 예시가 마물, 크리처, 몬스터였어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준비도 해뒀었거든. 네가 만족스럽다면 원래 생각하던 설정대로도 좋아. 힐링 일상에 맞는 무난한 캐릭터를 짜려 했어서 굴려보고 싶다 싶은 설정까진 없는데... 힘이 빠지면 새끼 강아지 같은 모습이 된다니 왠지 개를 무서워하는 설정을 넣으면 재밌을까 싶어졌어. 관계성은... 말해줬던 애완동물, 클리셰적인 인외와 지냄으로서의 마녀사냥 취급, 천사나 악마 언급에서 떠오른 소원을 들어주러왔으나 들어줄 수 없는 걸 바라 원치않은 반강제 같이 살기 중이라던지... 인간쪽이 인외를 탐구하느라 비정상적으로 쫓아다닌다든지...
>>325 최근에 재밌게 생각했던 설정이 하나 있는데. 공포를 먹고산다는 설정으로, 누군가가 자신에게 공포를 느끼면 힘이 강해져서 무서운 네발짐승 마수의 모습이 되지만, 상대가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저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이 되어버리는 거야. 이건 정말 너참치 이야기 듣기 전에 떠올렸던 건데, 개를 무서워하는 설정이랑 완전 맞아떨어지는 것 같지 않아?! 단지 힐링 일상이 끌려서 막연히 찔러준 거라면... 클리셰나 관계성은 같이 조금 더 생각해 보자! 급하게 맞춰서 짜면은 금세 식어버릴 수 있으니까. 일단 인간의 모습이 전혀 아니라는 점에서 나참치 쪽은 굳이 성별이 상관없긴 한데. 너참치는 굴리기 편한 성별이나 나이대가 있는지 궁금하네.
>>326 그러면 개를 무서워한단 설정을 채택해야겠다. 재밌을 것 같아! 이렇게 맞아떨어질 줄 몰랐는데. 개를 무서워하는 탓에 더 무서운 네발짐승 마수 되는게 악순환의 고리가 될 것 같아서 귀엽고 웃기네. 인외와의 힐링 일상이라니 다사다난한데 애틋할 것 같아서 동했지. 지금은 마땅히 떠오르질 않네. 굴리기 편한 건 여캐, 나잇대는 크게 안 타는 것 같아. 참, 인간 쪽에 원하는 설정 있으면 편히 말해줘.
>>327 나도 정말 재밌을 것 같아! 솔직히 밝은 척하면서 애틋한 거 정말 좋아해... 음음 원하는 설정이라기보다는 저런 강아지와 어울릴 것 같은 느낌으로 막연하게 떠오르는 거라면. 팍팍한 사회생활에 찌들어 외로움이 많은 성인이나, 성격 나빠 보이지만 마음은 그게 아닌 꼬맹이? 단순하게 말해서 클리셰적으로 츤데레 얀데레 쿨데레 메가데레 등등 뭐든지 좋아. 설정이 지금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급하게 정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줘도 좋아. 나는 언제까지고 기다릴게.
>>328 어젯밤에 잠들어버렸네. 잘 잤어? 벌써 점심이네. 나잇대가 어린 쪽이 더 밝고 애틋할 것 같아서 꼬맹이 쪽이 끌리네. 나이에 비해 일찍 철 들었는데 인외한테는 겁먹어서 애처럼 굴게 되니 마음 다 잡는 꼬맹이, 자존심 자존감 높아서 인외가 안무서운 척 허세부리고 못난 동생 취급하는 꼬맹이, 이렇게 둘이 떠올랐어. 더 끌리는 쪽 있을까? 둘이 어떻게 만날 지는 계속 생각 중이야. 우연히 둘이 마주하게 되어 인간은 겁 먹고 도망쳤는데, 그러고보니 작은 강아지가 무섭긴해도 걱정되어서 다시 찾아간다던지. 공포를 먹고 산다니 왠지 부기맨이 생각나서 인외가 공포를 먹으려고 몰래 찾아왔다 만난 연이 계속 된다든가. 무슨 배경일지도 고민되고. 인외의 존재가 무성하게 괴담처럼 떠도는 근대의 도시 끝자락 마을, 인외의 존재 자체가 완전 부정당하는 현대의 도심, 반대로 인간이 괴물 취급 받는 인외 세상이나 인간과 인외가 같이 공존하나 대립하는 세계관이라던지... 떠오르는 대로 다 적었더니 꽤 마구잡이네.
>>329 응. 잘 자고 일 다녀왔어~ 오늘 하루 잘 보냈을까? 답변이 늦어서 미안. 일하는 동안엔 폰을 볼 시간이 없어서. 어린 쪽이 끌린다면 나도 좋아~ 둘중에는 자존심 자존감 높아서 안무서운 척 허세부리고 못난 동생 취급하는 쪽이 끌리네~ 떠오르는 대로 적어두고서 그중에 또 끌리는 쪽으로 맞춰가면 되는 거니까. 모쪼록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야기 나누면서 하나하나 정해보면 좋을 것 같아! 어떻게 만날지보단 시대적 배경을 먼저 정해보는 건 어때? 중세/현대/미래 중에서 어느 쪽이 편하고 굴리기 좋아? 인간이 괴물 취급 받는 세상도 흥미롭다. 인간과 인외가 대립하는 세상도 로줄서사 떠올라서 좋아.
>>330 응, 잘 보냈어. 답변 늦은 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나도 점심 시간에 살짝 갱신한 거기도 하고, 나도 회사에서는 보기 어려워. 그럼 자존심 자존감 가득 충전된 꼬맹이를 데려올게. 시대적 배경 중에 역시 제일 편하고 굴리기 쉬운 건 익숙한 현대이긴 해. 흥미롭다면야 인간이 괴물 취급 받는 세상이랑, 인간이랑 인외과 대립하며 공존하는 세상을 적절히 믹스해볼까? 인외는 인간을 인지하고 괴물 취급하는데 인간들은 인외를 괴담처럼 생각하고 믿지 않는 세상이나... 둘 다 서로 인지하고 서로를 괴물 취급하는 세상이나. 이것도 바리에이션이 생기네.
>>331 깜박 잠들어버렸다. 자존심 자존감 가득한 꼬맹이 좋아. 그럼 배경은 현대로 가자~ 세계관 내의 인간과 인외의 관계에서 오는 소스를 생각해 보면 불균형한 것보다는 너참치가 떠올린 것처럼 서로 인지하고 있는 대립 상태에서 서로를 괴물 취급하는 쪽이 공평하게 이야깃거리가 자유로울 것 같아.
>>332 공존하기는 하나 아예 분리되어 살아가고 있는 걸 생각하고 말한 거라 불균형한지는 잘 모르겠다. 한쪽은 괴물 취급, 한쪽은 허무맹랑 괴담 취급으로 아예 믿지도 않고 무서워하니까. 동화같달지 몬스터주식회사같은 느낌이려나? 아무쪼록! 현대 배경에서 서로 공존하며 대립하는 거라면 판타지겠네. 서로 사는 곳이 분리된게 나을까, 아니면 아예 섞여 사는게 나을까?
>>333 오늘도 늦어서 미안~ 좋은 하루 보냈어? 아~ 그런 느낌으로 생각한 거였구나! 흐으음... 자존심 자존감 높은 성격을 살려주려면 인간이 오히려 괴물 취급을 받는 세상보다는 평범한 인간세상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 인외의 경우에는 복잡하게 설정을 주는 대신 절이나 신사에 봉인되어있던 요괴 같은 존재라고 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첫만남도 뒷산에 놀러간 아이가 어른들이 절대 가지 말라고 하는 신사나 절에 호기심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건드리거나 깨뜨려서 봉인이 풀렸다고 할 수도 있고. 너참치는 더 떠올랐던 거 있을까?
>>334 응, 좋은 하루 보냈어.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럼 평범한 인간들에게는 전설같은, 괴담같은 인외를 만나는 게 되겠다. 나도 첫만남은 무난히 사람 발길 드문 곳 들어갔다가 만났을까 생각했어. 봉인되어 있었으면 아기 강아지 모습으로 나오려나? 어린 생각으로 봉인 같은 걸 깼다고는 생각 못하고, 들개가 나타난 줄 알고 겁먹고 도망가려나.
>>335 그렇게 되겠네! 아참. 내가 처음에 옴니버스를 원한다고 했었는데 ㅋㅋㅠ 잘못 말한거였어... 에피소드! ㅋㅋㅋㅋㅋㅎ... 처음에 만났을 때 아기강아지 모습이라면 아이가 막 귀여워하니까 화는 나는데 어쩌질 못하고 어리둥절하겠다. 반대로 요괴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면 무서워하는 아이를 달래주려고 다가가는데 오히려 더 무서워해서 당황할 수도 있겠고...!
>>336 에피소드 형식도 상관없어서 괜찮아. 첫만남에는 더 어리둥절할 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분명 무서워하고 있는데 허세부리는 중이라 귀여워하고 있으니까, 공포를 먹는 인외라면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서. 요괴의 모습으로 나타나면 그건 그것대로 무서워서 굳어버릴 것 같고. 음, 이러면 큰틀은 대충 준비된 걸까? 현대 배경이고, 인외도 인간도 큰 캐릭터성은 정해진 것 같고 하니 시트 조율하면 되려나. 아참. 꼬맹이가 몇살 쯤이면 좋겠어? 너무 어리다거나 너무 많다는 상한선이 있나 싶어서.
>>337 음~ 그러면 될 것 같아! 국가는 어느 쪽으로 하고 싶어? 인외 쪽은 크게 상관없으니 너참치에게 맡길게. 꼬맹이 나이는, 그래도 너무 응애면 몰입이 어려울 것 같아서.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인외도 설정은 대강 정해졌는데 그래도 성격 같은 건 대충 있을 테니까. 혹시 인외 쪽에게 바라는 점 있으면 말해줘!
>>338 한국이 무난하려나? 봉인이라거나 요괴라고 생각하면 동양풍이란 생각이 들기도 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11~13살이네. 이 사이에서 골라볼게! 인외 쪽에 바라는 건 딱히 없어. 어떤 조합이어도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음. 캐릭터 말고 시트에 들어갔으면 하는 건 있어? 이름, 나이, 외견, 성격, 기타, 이 다섯개 말고 넣고 싶은게 있다면 말해줘!
>>349 우아악 있었구나.. 다행이다8 8.... 기다려줘서 고마우이..🥹 현생은 어찌저찌 열심히 쳐냈어! 너참치두 연말이라 바쁜 일 많을텐데 살아내느라 수고많았당
재앙 이전과 재앙 이후.. 힐러가 있는 거면 보통은 역시 마법이나 그에 준하는 뭔가가 있는 세계겠지..🤔 어쩐지 잘 발달된 마법도시같은 게 하나쯤은 꼭 있을 거 같구.. 이런 쪽이면 뭐가 잘못 소환됐다거나 마왕이 도래했다거나()하는 걸까 아니면 진짜 그냥 평범한 세계였다가 재앙 이후로 뭔가의 영향을 받아서 육체적인 능력이나 마법같은 힘들이 발현이 되었다는 설정도 좋아...😶
>>347-348 안녕, 오늘은 잘 보냈을까? 시트는 아직 작성 중이야. 픽크루는 만들어봤는데 미리 컨펌 받아봐. https://picrew.me/share?cd=E4k648GIpM 인외가 검으니까 인간도 검은 장발이면 둘이 서로한테 묻히는 것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홀린듯 흑장발에 꽂혔어.
>>350 이겨내서 다행이야! ㅠㅜ 나두 고마워잉! 열심히 현생을 살아볼게...! ;3 탱딜힐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 마법도시와 함께 세계의 중앙에 거대한 탑 같은 게 있어도 뭔가 분위기랑 어울릴 것 같기도 하구... 마왕 설정도 엄청 흥미롭다! 처음부터 인간이 아닌 무언가였거나 아니면 알고보니 인간이 마왕화?가 되어버렸다거나 할 수도 있겠네! 약간 비설?처럼 만들어보면 다들 재앙이 그냥 어느날 툭 생겨버린 줄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점차 조사를 해보니 옛날 누군가의 사고나 사건으로 점차 힘이 쌓이며 재앙이 생겨났다... 방법도 있겠다! 재앙 때문에 힘이 발현 되었다는 것도 무척... 매우 끌린다... 힘이 생긴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과연 선택받은 자들일까 저주받은 자들일까... 스스로는 어떻게 느끼려나...!
>>351 안녕~ 덕분에 잘 지냈지! 픽크루를 컨펌받을 것까지는 없는데ㅋㅋㅋㅋㅠ 흑장발 너무 귀엽잖아~ 정말 애기잖아! 나도 시트 준비하고 있긴 한데 외관이나 성격 쪽이 표현하기 조금 단조로워서 너무 성의 없어 보일지 모르겠다ㅠㅠ 시트가 완전 짧고 뼈대만 있어도... 괜찮을까? 뭔가 장황하게 써내리기 뭣하다 말이지... 응애 모습은 어떻게 잘 나오지 않아서. 일단 ai 이용해서 인외 멈머 본모습 만들어본 거 보여둘게! 분위기가 너무 과한가...?ㅋㅋㅋㅎ https://postimg.cc/6T07tC13
>>352 헉🙄 세계 중앙의 큰 탑.. 좋다... 그런 게 있으면 아무래도 캐릭터들을 그 안에서 움직이게 하고 싶은 법이지..☺️ 캐릭터들의 주요 거점이 되어도 좋고 몬스터가 우글우글한 던전탑이 되어도 좋겠다.. 아니면 그냥 합쳐서 문제가 일어난 게 사람들의 거점이 되던 탑 안이었다던지() 헉... 그거 완전 짱맛도리 이야기....🥹 자기 자신을 어떻게 여기는지에 따라 캐릭터성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서 좋다.. 그럼 일단은 대충 이 정도에서 가져가고 싶은 설정들을 상의해서 꼽아볼까..?!
>>354 아이디어들 좋다!! 거점도 그렇고 던전탑도, 거점이었다가 문제의 근원지가 되었다는 것도 좋고...! 하나만 고르기 너무 아쉽다ㅜㅠ 그래볼까? 일단 재앙이 있다는 건 확정일 것 같고... 어떤 설정들을 가져가면 좋을까나! :3 개인적으로 참치가 말해줬던 재앙 때문에 힘이 생겼다는 거 나 무척 마음에 들어! 참치는 이야기했던 설정 중에 반드시 가져가고 싶다하는 설정이 있었어? 아니면 새로 생각났거나 원하는 설정들은? :3 아 맞아 그리고 하나 생각난 게 있었는데! 재앙이랑 싸우거나 하는 일상이나 썰풀이 할때 캐릭터 부상 정도 같은 걸 다이스를 돌려서 정해봐도 뭔가 박진감?넘칠 것 같기는 한데 혹시 참치 생각은 어때...?
>>356 그러면 재앙으로 인해 이전에 없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났고... 나는 상상해봤을 때 마을 가운데 거대하게 솟아있는 탑이 너무 매력적이라 이것두 가져갔음 좋겠당..() 재앙의 도래와 함께 힘이 생기고 없던 탑이 갑자기 솟아올랐다 <이런 건 어때 주변에 던전같은거도 생기구...!!!
>>363 어,,? 이거 엄청 매력적인 설정인데,,,? (대충 흠터레스팅한 짤) 대충 정리+머릿속에서 떠오른 걸 몇 가지 더하자면
- 언제 세워졌는지 모를 만큼 고대로부터 세워져있던 까마득한 탑 > '신의 분노'에 대해서 생각하면 재앙 직전까지도 계속 건축중이었단 설정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당 :3 - 그 주변에 모여 마을을 이룬 인류 - '신의 벌'이란 이름 아래 나타난 갑작스레 던전과 몬스터(뭐라고 불러야 할까... 그냥 몬스터? 아니면 다른 이름?)들, 그와 함께 시작된 재앙 - 이후 탑 근처를 떠나 각 지역으로 흩어지게 된 인류, 그리고 재앙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불가사의한 '능력'들 > 나 여기에 능력과 함께 불가사의한 병?같은 것도 함께 퍼지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 ^ㅡ^ 뭐.. 흔하디 흔한 몸이 돌처럼 굳는다던가.. 아니면 몬스터화가 되어간다던가.. 그런거 있잖아.. :) - 어쩌다 탑이 재앙의 근원이라는 걸 알아버린 인류, 탑 꼭대기에 등반해야만 신의 벌이 끝난다는 것을 인지, 많은 모험가들이 탑 등반을 시작 <- 여기서부터 주인공들의 이야기 시작? > 탑 꼭대기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에게서 온 걸까도 궁금해 :3.... 신이 직접 사람들에게 신탁같은 걸 통해서 이야기한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이거.. 탑 꼭대기에 뭐 있는 거 아녀? 했던 소문들이 모이고 모여 단단해져서 결국엔 탑 꼭대기에 올라야만 이 모든 벌이 끝난다더라~ 같이 기정사실화가 되었다든지..
일단 들어와서 뭔가 주저리주저리 적어놨다... 적다 보니까 굴리고 싶은 캐릭터도 대충 형태가 조금씩 잡혀가는 것 같아!
집안 사정이건 개인의 이유이건 고향을 떠나서 좀 더 큰 도시로 떠났다가 여러가지 일로 지쳐서 다시 고향으로 대피하듯 돌아온 이와 그 고향 사람의 이야기로 해서 잔잔한 일상물 느낌으로 해서 돌릴 참치를구해볼게! 두 캐릭터의 사이는 소꿉친구 같은 것도 좋고, 같은 동창도 좋고, 아예 초면도 괜찮고, 옆집 사이여도 괜찮아. 리틀 포레스트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런 분위기도 좋아해! 한국풍, 일본풍 다 좋아한다! 여름이었다 같은 이야기도 좋아하고 우정물, 청춘물, 힐링물 다 좋아해.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서 흘러가듯 이야기를 즐기고 싶고 그냥 잔잔하게 썰 나누고 일상 돌리면서 나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어. 구체적인 장소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잔잔한 시골~작은 소도시 느낌으로 배경을 생각 중이야. 일단 난 남캐 위주의 올캐러고(여캐도 가능) 상대 성별은 그냥 편한대로 해줘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연플이 들어갔으면 한다면 HL을 선호해서 BL이나 GL는 조금 힘들 것 같은 것만 이해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연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도 캐릭터 감정선에 맞춰서 흘러가는 것이 제일 좋다! 썰, 일상, 캐릭터 잡담 다 좋아한다! 칼답 아니어도 괜찮아! 현생 우선으로 두고, 여유롭게 돌리는 것을 선호해! 무통잠만 아니면 괜찮아. 그 외에는 또 뭐가 있지? 음. 모르겠네!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참치가 있으면 낚시대 담궈놓으면 물고 파닥거릴게!
>>365 (낚시대를 드리운다)(월척!) 잔잔힐링일상물 좋아해서 바로 달려왔어! 리틀포레스트 좋아 여름이었다 좋아. 동창이었지만 얼굴과 이름 외에는 잘 모르던 데면데면한 사이였다가 한 캐릭터의 귀향을 계기로 가까워지는 관계... 같은 게 생각났는데, 너참치 취향일지 어떨지는 모르겠네.
>>366 (물기)(파닥파닥) 안녕! 참치야! 설마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이가 있을 줄은 예상을 못해서 어, 어라?! 하고 엄청 빠르게 뛰어왔다! 나는 그런 관계도 얼마든지 괜찮아! 오히려 재밌을 것 같아!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지만 데면데면했다 정도면 괜찮으려나? 중학교나 초등학교 때 그랬다고 한다면 다시 만났을때 서로가 누구인지도 기억을 못할 것 같거든. 물론 나중에 졸업 앨범을 보거나 학교 이야기를 할 때 어?! 너도 그 학교였어?! 그런 느낌을 살릴 수도 있긴 하겠지만! 혹시 너참치는 잔잔한 시골과 작은 소도시 중에서 좀 더 끌리는 배경이 있니?
>>367 안녕 참치! 사실 리틀포레스트 처음 본 게 얼마 전이라 시골 배경의 잔잔함이 끌리지 뭐야. 나도 고등학교 동창 정도가 괜찮을 것 같아. 큰 접점은 없지만 어렴풋하게 아 그때 그런 애도 있었지... 정도로는 기억나는 사이랄까. 난 시골 배경이 좀 더 끌리긴 해. 그렇다고 너무 오지는 아니고, 적당한 농촌 마을 정도? 자전거 타고 읍내 나갈 수 있는 수준? 혹시 도시 생활에 지쳐서 고향으로 돌아온 캐릭터랑 고향에 계속 살고 있던 캐릭터 중 너참치가 더 원하는 쪽이 있을까? 나는 둘 다 좋아서 고르기가 힘들다...
>>368 나도 딱 그 정도면 좋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같은 반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어! 아무래도 다른 반보다는 같은 반인 쪽이 좀 더 아 그때 그런 애도 있었지 정도로 기억하기 좋을테니 말이야. 좋아! 그럼 시골 마을로 가보자. 나도 완전 오지는 조금 그렇고 적당한 농촌 마을인데 읍내에 나가면 그래도 있을 것은 작게나마 있는 그런 쪽이 좋지 않을까 싶어! 음. 어떻게 보면 진짜 영화 리틀포레스트 느낌의 시골일 수도 있겠고, 게임으로 치면 목장이야기 같은 그런 느낌의 시골이 될수도 있겠네! 나도 둘 다 좋아서 상대방이 먼저 고르고 남는 것을 하려고 했거든! 너참치도 고르기 힘들면 다이스로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굴려주면 고마울것 같아!
>>363-364 이거 정말 완벽하다...!! :3 불가사의한 병... 갠적으루 석화도 몬스터화도 다 있어도 좋을 것 같아! 막... 사람별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치가 전부 다른데 능력을 사용할수록 부작용처럼 그 한계에 점점 가까워지고... 마지막에 한계를 넘어 힘을 사용해서 병이 전부 발현되기 전까지는 석화랑 몬스터화 중에서 어느 쪽이 될지 모른다던가... 이런거...! 음... 탑 꼭대기 이야기... 예언가 같은 사람이 한 이야기를 처음에는 흘려들었다가 나중에 설마 그때 그 말이 이거였나 하는 상황? 같은 것도 떠오르고... 아니면 모두 종합적으로 있었을 수도 있겠네! :3
>>369 하긴 큰 접점도 없는 관계면 같은 반이기라도 해야 얼굴이랑 이름은 익히겠지. 좋아좋아 그럼 고등학교 같은 반이었던 걸로! 서로 관심 없다가 우연히 2년 연속 같은 반이 되는 바람에 아 쟤 또 같은 반이네~ 하고 인식하게 됐다고 해도 괜찮겠다. 그럼 리틀포레스트 영화 느낌의 배경으로 생각하고 있을게! 목장이야기는 안 해 봐서 모르겠지만 대충 스타듀밸리 떠올리면 되지 않을까나~... 1 나오면 내가 귀향한 캐릭터, 2 나오면 고향사람 캐릭터인 걸로! .dice 1 2. = 2
>>371 스타듀밸리를 떠올려도 될 것 같아! 목장이야기나 스타듀밸리나 배경은 그게 그거니 말이야! 아무튼 그렇게 잡아보자! 확실히 2년 연속 같은 반이면 일단 기억 한복판에 조금은 남을테니까 좋을 것 같아. 음. 그럼 너참치가 고향사람이로구나! 좋아! 그럼 내가 귀향한 캐릭터로 해볼게! 아. 그리고 여캐를 생각 중이었구나! 바로 다음에 어떤 성별의 캐릭터를 생각중인지를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음. 캐릭터 연령대는 개인적으로는 25살이나 26살 정도면 어떨까 싶어. 딱 사회의 쓴맛을 보기 시작하는 시기가 아닐까 싶거든.
지금 떠오르는 설정은 공부를 잘해서 큰 도시로 대학을 갔는데 고향과는 다르게 경쟁이 너무나 치열하고, 조금의 휴식도 허용되지 않고, 여유가 없는 삶을 보내면서 지쳐가다가 겨우겨우 대학을 졸업하고 어떻게 또 나름 이름 있는 회사로 들어갔는데, 거긴 거기대로 진짜 바쁘고, 블랙 기업 비슷한 느낌이라서 계속 일과 분위기에 치이다가 결국 지쳐서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온 그런 느낌? 시트 쓰면서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아마 저런 류가 될 것 같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말수가 적지만 그렇다고 벽 쌓는 느낌은 아닌 그런 남캐가 될 것 같아. 다만 막 친구를 사귀는 것에 엄청 적극적이진 않아서 그냥 친하게 지내는 이들과 자주 친하게 지내고 새로운 이들은 친해질 수 있으면 친해지고 아니면 말고. 대충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 물론 시트 쓰면서 바뀔 수도 있어!
집안 사정이건 개인의 이유이건 고향을 떠나서 좀 더 큰 도시로 떠났다가 여러가지 일로 지쳐서 다시 고향으로 대피하듯 돌아온 이와 그 고향 사람의 이야기로 해서 잔잔한 일상물 느낌으로 해서 돌릴 참치를구해볼게! 두 캐릭터의 사이는 소꿉친구 같은 것도 좋고, 같은 동창도 좋고, 아예 초면도 괜찮고, 옆집 사이여도 괜찮아. 리틀 포레스트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런 분위기도 좋아해! 한국풍, 일본풍 다 좋아한다! 여름이었다 같은 이야기도 좋아하고 우정물, 청춘물, 힐링물 다 좋아해.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서 흘러가듯 이야기를 즐기고 싶고 그냥 잔잔하게 썰 나누고 일상 돌리면서 나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어. 구체적인 장소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잔잔한 시골~작은 소도시 느낌으로 배경을 생각 중이야. 일단 난 남캐 위주의 올캐러고(여캐도 가능) 상대 성별은 그냥 편한대로 해줘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연플이 들어갔으면 한다면 HL을 선호해서 BL이나 GL는 조금 힘들 것 같은 것만 이해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연플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도 캐릭터 감정선에 맞춰서 흘러가는 것이 제일 좋다! 썰, 일상, 캐릭터 잡담 다 좋아한다! 칼답 아니어도 괜찮아! 현생 우선으로 두고, 여유롭게 돌리는 것을 선호해! 무통잠만 아니면 괜찮아. 그 외에는 또 뭐가 있지? 음. 모르겠네!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참치가 있으면 낚시대 담궈놓으면 물고 파닥거릴게!
이걸로 다시 올릴게! 아무래도 조율하던 이가 개인 사정 등으로 사라진 것 같으니 말이야! 혹시 사라진 것이 아니고 단순히 바빠서 못 본 것이라면 다시 조율 가능하니 얼마든지 얘기해줘!
>>383 한국풍 리틀 포레스트 매우 관심있는데 찔러봐도 될까? 잔잔한 일상물이라면 힐링 느낌을 말하는 거야? 나는 힐링도 좋아하지만 조금은 사건사고가 있었으면 좋겠어서. 가령 인물들끼리 오해나 애증 관계가 이벤트처럼 들어가거나, 전에 살던 곳에서 문제가 생기고 한쪽이 잠깐 사라지는데 상대는 걱정하고 삽질한다거나 등등 소소하고 진지한 사건도 몇개 넣어보고 싶어. 참치 말대로 감정선을 중요하게 다루고 싶은 것도 맞아.
나도 여캐러라 그 점은 잘 맞을 것 같다. 연플.. 은 사실 선호하지 않아서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고 싶어. 딱 연플! 하고 정하고 돌리는 건 별로라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일상을 돌리다가 한 번 다시 얘기해보고 싶네. 요 점도 참치랑 잘 맞을 거 같아. 나도 텀 신경 안 쓰고 굳이 돌리는 것만 초점 맞추지 않고 간단한 잡담이나 안부만 하나 두개 부담없이 올려줘도 오케이야.
나이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나는 20대 정도로, 약간 푸릇푸릇함과 현실의 찌듦 사이에 방황하는 느낌을 그려보고 싶은데~
>>384 음. 참치야! 안녕! 일단 찔러줘서 고마워! 연플이나 그런 쪽의 성향이나 일댈 성향도 잘 맞는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현생이 조금 지치는 감이 있어서 그냥 잔잔한 느낌의 일상물 느낌으로 돌리고 싶어서 올린 것이 있는지라... 오해나 애증 관계가 이벤트처럼 들어가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내가 찾는 느낌과는 다를 것 같아.
물론 살아가면서 자잘한 갈등이나 소소한 다툼이나 그런 것은 있을 수 있고 그 정도라면 괜찮은데... 거기서 이제 삽질을 하거나 너무 진지하게 들어가거나 하는 것은 아무래도 내가 찾는 분위기와는 좀 달라질 것 같아서... 그래서 찔러준 것은 고맙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찔러줬는데 이렇게 레스를 남기게 되어서 미안해!
혹시 양아치모범생소꿉친구 청게물 같이 해 볼 참치.. 어디 없니...?🥹 중문 주로 쓰지만 단문도 장문도 괜찮아..(대신 과몰입하면 글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음👀) 일상 돌리는 거, 썰 푸는 거, 설정풀이, 다 좋아해! 불호도 적어서 원하는 건 웬만하면 다 맞춰줄 수 있고.. 대신 여유롭게 돌리는 걸 좋아해주는 참치면 좋겠다🥺
그냥 소꿉친구 서사를 즐기고 싶어! 연인이 될지 말지는 모르겠고 솔직히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되는 거라는 느낌이라서 이 관련은 그냥 서사에 맡기고 일상 느낌으로 소꿉친구 서사를 즐기고 싶어. 남캐러이고 hl러이긴 한데 어디까지나 bl은 조금 힘들다는 느낌이야 어릴때는 친하게 지냈지만 어떤 계기로 서먹서먹해진 것도 괜찮고 쭉 친하게 지내는 것도 괜찮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것도 괜찮고 티격태격도 괜찮고 다 좋아. 다만 막 으르렁을 넘어서서 혐관은 조금 힘들것 같네. 로판, 현대판타지, 현대일상, 서양풍, 일본, 한국 배경 다 좋아. 설 기념으로 올려볼게! 같이 돌릴 참치 있으면 편하게 찔러줘
알에서 깨어나 천 년의 세월 동안 설산을 자신의 거점으로 하여, 쭉 자리를 지켜 온 전설의 백룡.
그런 그녀의 단잠을 깨우고도 겁먹지 않고, 되려 당당히 맞서 거래를 제안해 온 곰 같은 인상의 청년이 있었다.
“날 살려준다면..., 당신께 이 설산보다 더 멋진 장소를 찾아 주겠소!“
그런 느낌으로 시작해 느긋하게 중세를 여행하는 둘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캐릭터는 제가 남캐로 굴릴 예정이고, 세계관과 세부 설정 같은 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전부 제 쪽에서 준비할게요. 기본적으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마법이 난무하는 그런 세계관이 아닙니다. 아마 여캐를 제외하면 판타지적인 요소는 거의 넣지 않을 예정이에요.
외모: 왼쪽 뺨의 흉터 때문에 다소 흉흉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남이다. 칠흑 같이 검고 뻣뻣한 모질의 머리. 손질을 잘 해도 곧장 저리 붕 떠버리고 만다. 피부는 살짝 창백한 편이다. 키는 보통 사내들보다 머리 하나 정도는 더 크며, 마치 커다란 관을 세로로 세운 것만 같은 인상이다. 곰이나 커다란 순록이 연상되는 우락부락한 몸이며, 작은 문을 통과할 땐 머리를 살짝 숙여야 할 정도다. 꾸미는 것은 별로 즐기지 않아서 턱에 수염이 수북히 자라, 원래 본인 나이보다 살짝 노안으로 보인다. 그래도 머리는 종종 깎아서 그리 지저분한 인상은 아니다. 그보다는 좀 더 야성적인 느낌에 가깝다. 분신처럼 두르고 다니는 검은 망토에 가려 있지만, 실로 어마무시한 근육질이다. 팔뚝은 어지간한 여자의 허벅지 둘레보다 두껍고, 넓은 등근육 위에선 사람 한 명이 구부리고 잘 수 있을 정도다.
성격: 겉으로 봐선 그리 두뇌회전이 빠를 것 같지는 않은 인상이지만, 사실 꽤 영리하고 계획적이다. 성품 자체가 악하지 않고 되려 선한 편이나, 만약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 악행을 벌일 배짱은 충분하고도 남는다.
기타: 매끈하고 검푸른 털의 말 한 필을 끌고 다닌다. 이름은 포라손. 척 봐도 명마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용모가 뛰어나고, 그만큼 힘과 스피드도 발군이다. 등에는 칼 한 자루를 묶어서 매고 있는데, 도신이 넓고 길며 그 무게 역시 상당하다. 허나 좁은 공간에선 휘두르기 애매하여, 허리춤에 따로 단검 한 자루도 차고 있다. 단검 옆엔 돈주머니도 차고 있다. 꽤 묵직하여, 한 눈에 봐도 돈이 가득 들어 보인다.
남캐 시트는 다 썼습니다! 일부러 정보는 제한해서 담았고, 캐릭터 상세 설정은 이야기 굴리면서 천천히 풀어 나갈게요.
이름: 하메르바타트 성별: 여성 나이: 최소 천 살. 정확한 나이는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종족: 드래곤
외모: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그 나이대 평균 언저리에 드는 신장과 마른 체구. 등을 덮도록 자란 순백의 머리카락은 오래 관리하지 않은 듯 아무렇게나 길어 있었으나, 타고난 머릿결 자체가 차분한 덕에 그 자체로도 적당히 정돈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 아래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한 얼굴에는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게 들이차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두 눈. 시리도록 푸른 빛을 띄는 눈은 나이답지 않게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콧대를 따라 내려오면 보일 앙다물린 입매는 언뜻 무심하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지라, 첫인상만 보고는 높은 신분의 아가씨로 오해받는 일이 빈번하다.
허나 이것은 모두 폴리모프로 꾸며낸 모습일 뿐, 그 본체는 천 년간 설산을 지켜 온 고룡. 햇빛 아래 투명한 푸른빛이 감도는 비늘이며 고드름을 닮은 뿔, 서리로 이루어진 듯한 피막까지 설산의 빙하를 조각해 만들어 놓은 듯한 백룡이었다. 그 크기는 대도시의 성채와도 견줄 만한 것이, 족히 30피트는 되어 보인다.
성격: 홀로 지낸 시간이 지나치게 길었던 탓인지, 타고난 성품인지.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좀처럼 드물며 세상 물정에 대해서는 아는 게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나마 호기심은 강해 종종 설산에 찾아오는 인간들을 관찰하곤 했으나 그뿐인 듯. 이 종족이 대개 그렇듯 스스로가 드래곤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다른 생명체들을 종종 깔보곤 하는데, 이것이 앞선 특성과 더해져 오만하다는 평을 듣곤 한다.
기타: - 드래곤으로서의 진명은 하메르바타트. 인간으로 폴리모프했을 때는 이를 줄여 하멜이라는 가명을 이용한다. - 설산 어딘가의 얼음 동굴을 레어로 삼아 지내고 있다. 내부는 인간 모험가들이 잃어버린 물건이나, 죽은 모험가들의 소지품 등에서 발견한 수집물들로 장식되어 있다. - 인간의 관념과는 동떨어진 언행을 보이곤 한다. 생명에 크게 가치를 두지 않는다거나, 인간의 한평생을 찰나로 취급하는 등.
아이고 깜빡 잠들어서 이제서야 올리네 ^_ㅠ 여캐 시트 가져왔어! 생각한 설정이랑 다르다거나 하는 거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 줘~~
>>412 아 현대이능 좋지좋지... 나도 캐릭터질문진단같은거 자주 하는 편!! 우선은 흑발 / 금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우등생/열등생, 도련님/서민, 노력/재능, 상냥함/쿨함 등... 이 중에서 적당히 섞어 보려고 해 (적어놓은 것의 앞뒤 순서 배열은 상관 없음) 그리고 햇살캐 좋아해... 정말 최고야.
>>416 긴머!! 살짝곱슬!! 갈발내지는베이지색머리... 맨눈좋은데 가끔 안경껴줘도좋음 ㅠㅠ 키는 중간정도...아니면 좀 작은? 와 쓰다보니까 소동물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심을 담아 말하자면 키 작고 글래머인 편이 마음에 든다,,, 눈은 벽안 내지는 녹안?? 뭐가 더 잘 어울리려나 아 너무 좋다
>>418 작은키면 150대? 아니면 그보다 작거나 큰? 소동물계라면 냥이상 멍이상 햄찌상 중에 뭐가 맘에 들어? 작고 글래머면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글래머인거랑 팔다리랑 허리는 마르고 글래머인거랑 어느쪽이 나아? 아 그리고 갈발/베이지발 벽안/청안 나오니까 궁금한게 배경은 서양쪽을 생각중이야? 한국이어도 컬러링은 자유롭게 가는거야?
외관 1) 체형 : 신장 155cm, 체중 45kg, 팔다리와 허리는 마른편에 가까우나 가슴은 75D컵 2) 얼굴 : 숱이 많은 갈색 곱슬머리는 허리에 닿을만큼 치렁치렁하다. 다소 새초롬한 눈매와 살짝 올라간 입매로 인해 발랄한 햄스터상이라고 일컬을만한 인상이다. 눈동자는 옥빛에 가까운 연한 청록색이고 유난히 반짝여 호기심에 찼거나 장난기가 어린것처럼 보인다. 안경 안쓴 https://picrew.me/share?cd=1NAeNewBXg 안경쓴 https://picrew.me/share?cd=hoVqv3bDqH
성격 1) MBTI는 ESFJ 2)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편이다. 3) 정이 많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쏟으며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다. 4) 소외되거나 혼자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5) 곤란한 사람을 돕는일에 적극적이고 참을성이 많다. 그 반작용으로 싫은 소리는 못하는 편 6) 시간 관념이 엄격하여 약속된 시간은 꼭 지키려는 경향이 있다. 불안감에 5분 이상 일찍 도착하게끔 움직인다. 7) 자기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는 둔한 경우가 있다.
기타 1) 가슴사이즈에 약간 컴플렉스를 갖고있다. 붙는옷을 입든 헐렁한옷을 입든 상체가 부해보인단다. 2) 헤어스타일은 그날그날 내키는대로 바꾼다. 완전히 풀어놓기도, 반묶음으로 묶기도, 양갈래머리로 땋거나 일부만 묶기도 한다. 3) 집에서는 안경을, 외출시에는 렌즈를 착용하지만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경우 외출시에도 안경을 낀다. 4) 학업에 관심은 많지않지만, 기본적으로 성실한 성격이라 마음먹으면 열심히 해서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중이다. 5)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배구, 피구 같은 구기 종목도 곧잘한다. 6) 식물 키우기와 꽃꽃이를 좋아한다. 7) 아메리카노와 디저트의 조합, 다크초콜릿, 과일샐러드 등을 좋아한다. 기름기가 없는 육류를 선호해서 삽겹살은 안좋아하고 치킨에서도 퍽퍽살을 골라먹는다. 매운것도 잘먹지는 못해서 떡볶이는 쿨X스없이는 먹지않는다. 8) 캐설정은 향후 추가 가능
외관 출처 표기 https://picrew.me/ja/image_maker/1806920 178cm-69kg / 다부진 체격 / 깔끔하게 정리한 검은 직모 / 푸른 눈 / 짙은 눈썹 / 오른눈 아래 점 / 단정한 옷차림
성격 차분하고 침착하다. 시키는 대로 곧잘 한다. 실제로 기대를 맞출 능력이 있는 사람. 성실하지만 때로는 답답함도 느끼는 것 같다. 자로 잰 듯 군더더기 없는 친절함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다. 무언가에 과도하게 정을 주지 않으려 하는 것 같기도. 상처 입은 티를 잘 안 낸다. 극히 사적인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기타 이슬비의 소꿉친구. 중학생 때 다른 학교에 다녔다가 지금은 다시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후천적 이능력자. 초등학생 때 각성했다.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쉽게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 이 사실을 대외적으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슬비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지도…? 집안이 부유하고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상당하다. 어릴 적부터 엄격한 통제 아래서 자랐으나, 예외적으로 슬비와는 그다지 제약이 없는 사이였다. 학업 성적은 흠잡을 데 없다.
외관 출처 표기 https://picrew.me/ja/image_maker/6324 177cm-67kg / 살짝 마른 근육 체형 / 밝은 금색 곱슬머리 / 붉은 눈동자 / 흰 피부 / 귀의 피어싱 / 편한 차림새
성격 자유로운 영혼. 규범과 원칙에 구속되는 것을 싫어한다. 사교적이고 입담이 좋으며, 이를 바탕으로 허물없이 쉽게 사람을 사귄다. 대책 없이 느긋해 보이나, 실행력이 뛰어나 무엇이든 행동에 옮길 준비가 되어 있다. 좋은 찬스를 그냥 놓치는 법이 없다.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활용하자고 생각하는 듯.
기타 이슬비의 중학교 동창. 졸업 후 같은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 선천적 이능력자. 전기를 일으키고 조작할 수 있다. 현존하는 이능력자 중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축에 들며, 이 사실을 딱히 숨기지 않는다. 학교 공부에 흥미가 없어 보인다. 중학교 시절 학교를 자주 빠졌으며, 현재도 가끔 결석한다.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유독 말을 아낀다.
>>439 헉 괜찮아 안 늦었어!!! 좋아해줘서 고마워 시트쓴거에는 비설이 사알짝 있긴 한데 앞으로 조금씩 살 붙이면서 풀어나갈 것 같아 ㅎㅎ 설정은 원하는 대로 입맛에 맞게 조정해두 돼 몇몇 디테일 추가하고 싶은 거 넣어보고 아님 지금 본스레 제목 정해봐도 좋아!! 열심히 고민해볼게~~
>>441 과연과연... 류휘일 편식 안 한다고는 하는데 입맛 은근 까다로움 (그냥 맛없는 음식을 잘 안 먹음) 비린 거 못 먹고 단 거는 그냥저냥, 매운 건 잘 먹음. 연해도 초딩입맛일 거 같은데 뭘 줘도 못 먹는 건 아님. 단 거 좋아함... 구슬아이스크림 개좋아할 거 같음
취미는... 좀만 더 생각해볼게 (ㅠㅠ) 해도가 음악 한다면 일렉기타 할 것 같아 하지만 딱히 장래희망?은 아닐 듯
봄이랑 관련된 제목... 줄여서 그해, 벚꽃 (진짜 어떡하지) 아니면... 삼각형자리... 라든가
소꿉친구 서사 한번 진하게 즐겨보고 싶어서 여기를 찾았어! 일단 남캐 위주 올캐러이긴 한데... 현대 일상 혹은 로판 느김의 배경으로 고등학생이도 좋고, 성인이어도 좋아. 로판 배경이면 귀족끼리의 이야기도 좋고, 어느 한 쪽이 황족이어도 괜찮아. 아무튼 소꿉친구 서사를 진하게 즐겨보고 싶어! 현대 일상이라면 성인이어도 개인적으로는 대학생이었으면 좋겠다!
연플 여부는 뭐 솔직히 난 서사와 흐름에 맡기고 있기에 딱 정하고 싶진 않아. 캐릭터 앓이나 이런저런 것은 자유롭게 하고 싶지만 처음부터 얘네 둘은 커플이 될거야! 확정지을거야! 이런 것보다는 서로 캐릭터 앓이를 하더라도 일단 서사와 흐름에 맡기고 커플이 될거면 되고 말거면 말라는 그런 느낌이 좋아. 일단은 연플을 한다고 한다면 헤테로를 조금 더 선호하긴 해.
막 사이가 너무 나빠서 으르렁으르렁거리는 그런 계열만 아니라면 떨어져있다가 다시 재회해서 조금 어색한 그런 계열도 좋고, 진짜 가족처럼 친하게 지낸 이도 좋고, 하다 못해 로맨스 청춘물을 원한다면 그런 분위기도 좋아. 일단 나는 소꿉친구 서사를 즐겨보고 싶은 거라서...(관련으로 없어서 못 먹는 참치야)
아무튼 너무 급하게 잇기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서로 여유를 가지면서 즐기고 싶다 정도? 추가적으로 캐릭터 취향으로 원하는 것이 있으면 확실하게 말해주면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아닌한 최대한 맞춰줄게.
일단 이 정도로 쓰면 되나? 어쨌든 소꿉친구물 보다가 급 끌려서 구해본다! 하고 싶은 이가 있으면 찔러줘! 수요일까지만 구할게!
>>455 아니 현대 배경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너 이러다 연구실에 잡혀간다는 얘기 꼭 한 번은 나올 것 같아 ㅋㅋㅋㅋㅋ 주변에 용이라는 걸 들키지 않게 노력하고... 지금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용이 대체 어디서 왔을까 하다가 여차저차 중세풍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 버려서 "이게 뭐야!" 하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그렇게 현대랑 중세랑 왔다갔다 하게 되거나 아니면 못 돌아가서 다시 현대로 갈 방법을 찾으려 하거나 하면서 용의 과거? 출신? 같은 것들이 점점 밝혀지고 하는? 그런...? 근데 이럼 모험물이 되어버릴지도
>>459 음~ 생각만 해도 귀엽다 아기용 어떤 캐릭터가 좋을까... 너참치는 인간이 어떤 느낌이면 좋겠다거나 외모나 성격 같은 면에서 원하는 취향이 있을까? 아니면 관계의 방향성이라거나! 인간이 용에게 휘둘려서 시끌벅적한 분위기~ 반대로 용이 인간에게 휘둘리거나 둘이 엄청 죽이 잘 맞아서 여기저기 사건을 만들고 다닌다거나~
>>461 오호! 알겠어! 그럼 생각나는 건... 다정하고 잘 웃으면서 선하지만 똑부러진 아가씨 활발하고 약간 엉뚱하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정이 많은 아가씨 이렇게 생각나네! 신기한 알을 책임지고 맡으려면 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 이 둘 중에서는 어느 쪽이 더 취향이야? 나이는 20 이상? 아니면 이하? 그리고 혹시 여캐보다 남캐가 더 좋더거나 하면 알려주기~ 그럼 방향성은 점차 만들어가는 쪽으로 할까? 일단 배경도 현대고... 판타지적인 배경은 여유롭게 짜도 될테니까 인간 시트를 가져오는 게 먼저여야 하려나?
{ 외형 } Picrewの「라엣의 미녀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w65FSE265 #Picrew #라엣의_미녀_픽크루 황금으로 된 실타래처럼 반짝이는 백금색의 머리카락을 매우 길게 길렀습니다. 흔히 긴 생머리라고 불리는 머리스타일입니다.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타고난 듯 보입니다. 하늘색 눈동자, 슬랜더한 체형처럼 그녀가 가진 색감 등은 모두 액자에 담긴 사진 속 어머니를 빼닮았으며 전체적인 이목구비와 분위기는 반대로 아버지를 매우 닮았습니다. 어쩌면 할아버지를 닮았다고 할 수도 있겠죠. 길고 날카로운 눈매와 대비되는 완만한 선의 눈썹은 단정함이 돋보이며 입꼬리는 항상 부드러운 미소가 걸려 있어 보기 좋고, 눈동자는 온기와 애정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아침 햇살 같은 사람. 그런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모두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매우 다른 이미지를 가졌지만 그만큼 서로 조화를 이룹니다. { 키 } 167 cm { 몸무게 } 43 ~ 45 kg
{ 성격 } 무척 순하고 무해합니다. 예의 바르고,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를 챙기는 일에 타고났습니다. '어른스럽다'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어른이 된 후로 나름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는 '어른답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려나요? 언제나 긍정적이며 끈기가 있습니다. 사랑과 친절, 다정함은 아직까지 바닥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무른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의외로 단호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정확하게 끊어낼 줄 알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망설임 없이 용기를 내기도 합니다. 또한 누구에게든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합니다. 할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항상 남에게 베풀고, 선하고 옳은 길을 택하고, 정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특유의 호기심과 약간의 짓궂음은 유전적으로 내려오는 것이 분명합니다. 여러 면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 기타 } ~ 그동안의 이야기 ~ 그녀는 줄곧 할아버지의 돌봄 속에서 자랐습니다. 할아버지의 집이자 골동품 가게에 있는 낡은 가구와 오래된 책, 세월의 흔적이 담긴 물건들은 그녀의 친구이자 가족이었습니다. 아이는 할아버지를 따라서 물건을 보고, 정리하고, 관리하는 일을 도우며 자연스럽게 그 방식을 익혀 왔습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고 회사에 다니게 된 후로도 그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골동품점으로 찾아와 일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 그녀는 회사에서 나와 물려받은 골동품 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그 외 ~~ 1. 1층은 가게, 2층은 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2층 건물은 작은듯 하면서도 넓고, 넓은듯 하면서도 아담합니다.
2. 사람들이 물건을 가져오면 할아버지는 그들에게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맞은 물건 값을 치르고 나면 작은 종이에 짧은 소개말을 적어 함께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물건의 새로운 주인이 찾아올 때까지 골동품들은 할아버지의 돌봄 아래서 반짝였습니다. 그녀 역시 할아버지가 해왔던 것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물건을 돌보고, 새로운 주인에게 물건과 함께 행복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원예, 독서,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취미가 있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자 가장 잘하는 것은 청소와 요리입니다. 할아버지를 따라 가게를 정돈해온 그녀에게 청소는 숨 쉬는 것처럼 익숙한 일이며, 개인 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직접 개발한 메뉴를 정리해 둔 노트나 여러 종류의 레시피북입니다. 물론 요리에는 쿠키나 빵, 케이크와 같은 베이킹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4.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는 덕분에 자연스럽게 습득한 잡다한 지식과 잔재주가 많습니다.
5. 입이 짧은 편이지만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습니다.
잉간 시트 써왔어! 기다려줘서 고마워 너참치! 힐링 일상 느낌에 맞춰서 시트도 동화책 분위기로 적어봤는데 마음에 들까...? 어디든 추가해줬음 하는거나 빼줬음 하는거 말해주면 바로 반영해올게 일단 내가 고민하고 있는 건 머리카락 색이나 눈색...
일단 난 올캐러고, 내가 아이돌 캐릭터 굴리고 싶어서 구하는 거라 상대 캐릭터 설정도 상관 없어. 같은 아이돌이어도 괜찮고(이 경우라면 같은 그룹 멤버일 수도 있겠고, 아니면 라이벌 그룹 멤버인데 어찌저찌 자주 얽혀서 투닥거리는 혐관물도 좋을 것 같네.) 아이돌-팬의 관계라던가, 아이돌-매니저(혹은 스타일리스트?) 관계라던가 하는 것도 재밌어 보이고.
연플 여부는 흐름에 맡기고 싶어. 오너끼리 주접떨거나 앓는 건 상관없는데, 캐릭터끼리는 아예 확정하거나 배제하기보다는 두 캐릭터가 쌓아 가는 이야기에 따라 커플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일단 커플링도 안 가리긴 해. HL BL GL 논컾 다 잘 먹는다!
일상 돌리다가 서로 현생 바쁜 시기면 잡담이나 썰 푸는 것도 좋아해!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여유롭게 돌릴 수 있는 분위기면 좋겠네.
>>481 후후후 광☆기☆좋☆아 기생충의 탈을 쓴 일코라니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 나도 모르겠지만 맛있으면 아무래도 좋은 것입니다
안그래도 좀 툴툴거리는 츤데레속성 생각하고 있긴 했어! 너참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기에 매도 한스푼을 끼얹어볼게 아이돌친구가 고슴도치모에화당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파이팅 나자신(...)
폭주해버린 취향대공개쇼쇼쇼는 구함글 올릴 때 내가 먼저 했으니까 다이죠부다이죠부. 스토커 캐릭터한테 원하는 거라면... 퓨어 광기...? 어우쟤왜저래; 수준의 어중간한 광기보다는 산치체크 필요할 수준으로 미쳐돌아가야 맛있는 법이니까(아닐수있음 개인취향임) 일단 지뢰 없어서 뭐든 괜찮으니까 너참치 원하는대로 부탁해~~
>>482 히히히히히 츤데레 좋♥아 매도기능 장착 갓기고슴도치로 일상물을 지키기 위해선 너참치의 힘이 필요하다구(나루토 엄지짤)
오오케에 훌륭한 치유계로 빚어 볼게! 분신정열의 맛tv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보지
아이돌쨩의 커리어는 어느정도로 생각 중? 지하돌? 중소? 일본내에서 이름있는? 손 꼽히는? 세계적인? 여기에 따라 스토커쨩의 범죄수준()이나 지갑사정도 달라질 수 있어서 그리고 동창이니 유급같은 설정만 없다면 동갑일거고, 나잇대는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나는 20대 중후반이라면 고등학교 동창설정인 그대로, 20대 극초반이라면 중학교때 안면이 있고 고등학교 때는 데면데면하다 못해 아 그런 애도 있었지 하는 느낌으로... 스토커 친구에게 중간 암흑기를 주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참 외형적으로는 원하는 게 있을까? 키는 엇비슷했음 좋겠다던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색상만 사용하자던가
아 근데 한두개 질문하니까 끝도 없구만~! 시트를 대충 틀 없이 러프식으로 짜고 다시 맞춰본 후 정식으로 틀에 맞게 2차로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483 치(명적인)유(해)는 역시 짱이라니깐~!(엄지척) 매도고슴도치아이도루와 치유계분신정열스토커쨩의 환장맛 일상물 기대된다 두근...
아무래도 사생친구의 편안한 스토킹(?)을 위해서라면 단체 숙소생활보단 개인생활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려면 아이돌쨩이 어느정도 연차 차고 성공한 다음이어야겠지? 세계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본 내에서 아이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아는 정도~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적당히 연차 쌓이고 입지도 다진... 굳이 따지자면 (일본에도 이런 거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1.5군 수준? 이 정도 되려면 데뷔한 지 최소 5년은 지나야겠지 싶어서 20대 중반쯤인 편이 좋을 것 같아. 고등학교 동창이래도 아이돌친구 연습생 생활 하고 이러면 학교도 자주 못 나갔을 테니까 스토커에 대한 감상은 저런 애 있었던가... 정도가 아닐까. 대충 고3(18살)쯤 데뷔해서 5~7년 활동했다 치면 23~25살인데 23살은 중반이라 치긴 좀 그러니까 24~25살이 어떠한가
엇 키는 비슷했음 좋겠고 색상은 상관없어! 애초에 아는 일본 아이돌물은 전부 색깔 휘황찬란해서(...) 여차하면 일본 비슷한 가상세계관이라고 쳐도 괜찮고. 키는 어느 정도가 좋아? 난 보통 185 ± 10cm로 설정하긴 하는데 너참치가 원하는 거 있다면 제안 가능~
그럼 이 정도 얘기하고 간단하게 시트 짜 볼까? 이름/외관/성격/기타 정도만 간단하게 쓰고 세부사항이나 관계성은 그거 보면서 정리하는 걸로!
>>477 늦어서 미안해!! 급한 일이 생겨서 한동안 못 왔어... 용과 나의 이야기랑 낡은 요람 속 용과 나의 이야기 둘 다 동화책 제목 같은 느낌 들어서 좋다! 제목도 아기자기 너무 마음에 들어 ㅋㅋㅋㅋ 짧은게 좋으면 용과 나의 이야기도 좋을 것 같고... 길이가 좀 있는게 좋다면 낡은 요람 속 용과 나의 이야기도 좋을 것 같네! 너참치는 긴게 좋아 짧은게 좋아? 일단 나는 짧은 것도 마음에 들어!
>>484 성공한 아이돌의 맛.. 그럼 시작이 그룹 휴식기인 시점인 것도 괜찮겠다, 괜히 일을 크게 만들지 않으려고 의문의 스토커를 독대한다던가 아아 오케이 완전히 이해했어~! 학창시절 때 좀 접점?이 필요할까봐 중간 흐콰기간을 두려한건데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데면했던 편이 확실히 갑자기 나타난 스토커 빵빠레 불면서 개큰시작 재밌을 것 같다~ 아주 좋아
그럼 판타지적인 색상도 허용인걸로~! 사실 나 하늘색으로 칠해놓고 은발이라 우기고 그런 거 좋아하거든.. 장신 좋아^0^ 거구의 남성팬이라니 스토킹 난이도는 좀 올라가겠지만 그럼 깔끔하게 85로 갈까? 아니면 비슷한 정도니까 너참치는 여기서 3cm 내로 붙이거나 깎아도 좋고
좋았쓰 그럼 시트 작성하러 고고~ 추가적인 질문은 중간중간에 해도 좋고! 근데 내가 좀 결정장애가 있어서;; 외관 두세개 정도 들고와서 돗치스키 해도 괜찮을까? 부담스럽다면 다이스로 돌릴테니 걱정 ㄴㄴ~
판타지물에서 볼 수 있을법한 소환물 배경으로 해서 모든 여정이 끝난 후.. 그러니까 세상을 구한 이후의 이야기로 일댈을 구해!
일단 남캐로 소환된 이로 해보려고 하고 상대 캐 성별이나 설정은 자유롭게 해도 괜찮아! 같이 소환된 이도 괜찮고 이세계 주민인데 같이 세상을 구한 이도 괜찮아! 다만 초면보다는 서로 안면이 있고 너무 나쁜 관계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정도! 내 캐릭터가 막 용사라던가 그런건 아니야! 용사가 소환했다는 설정도 괜찮아! 그냥 이세계로 전이했다가 다 끝난 후의 이야기를 즐겨보고 싶은 것 뿐이야.
다만 내가 bl쪽은 해본적이 없고 손에 안 잡혀서 남캐남캐 연플은 힘들다는 것만 얘기할게! 연플은 있어도없어도 그만인지라 우정플도 괜찮아. 가능성을 확정짓는 것 보다는 서사 흐름에 맞춰서 노는거 좋아해. 앓이나 주접은 자유롭게!
>>486 늦게와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내가 사정이 생겨서 함께 1:1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전하러 왔어... 현실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내가 일상을 오래 돌리기가 어려워져서 1:1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어버렸어... 설정이나 시트도 마음에 들어서 이제 어장 세우고 같이 노는 일만 남았다 하고 생각했는데 내가 못하게 되어버려서 정말 미안해... 너참치가 꼭 좋은 참치 만나서 즐겁게 1:1 할 수 있기를 바랄게...! 미안해 너참치...
지지고 볶고 애증, 혐관, 성장 가득한 푸르른 청춘 이야기 굴리고 싶다! 진짜 심각하고 혐오하고 막 난리 부르스 도파민 가득한 한국 현대 고교물 할 참치 있으면 찔러줘. 난 남캐러 여캐러 둘다 가능하고 혐관으로만 쭉 가서 연플 안나도 괜찮아! 나머진 유하게 서로 맞춰가 보자구:3 텀 크게 신경 안 쓰는 참치면 더 잘 맞을 거 같아. 너무 시리어스하기보단 블랙 코미디 느낌도 좀 들어가면 재밌을 듯?
>>498 나도 좀 거칠한거 좋아하는데..! 그러려면 조금 쓰레기(?)요소들도 들어갈 수 있어서 참치가 그럴로 불쾌감은 없을까 걱정이야! 남캐에 관해서 바라는 건 없어? 내가 생각하는 건 생긴건 멀끔능글인데 속이 문드러진,, 남캐 생각하구 있고 여캐한테 바라는 건 그냥 승부욕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정도? 너무 연약 여리여리캐면 애증 성사자체가 힘들거 같아서 ㅎㅎ 애증 계기는 클리셰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집안싸움도 좋을 거 같고, 과거사 넣어서 만들어도 좋을까 싶어!
>>499 그건 참치 원하는대로 해도 괜찮아!! 겉촉속바(?) 남캐구나! 멋지다... 단어만 들어도 그냥 짱조타! 승부욕 접수! 그럼 여캐는 모든게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쪽은 어때?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에서 조금만 틀어져도 용납 못하는 느낌...? 겉으로 보면 도도하고 콧대 높은데 반대로 속은 상처를 잘 받는 편이라 그 상처가 날카로운 말이나 행동 같은 걸로 나오는 식이면 어떤가! 의외로 정직함을 추구하는 순수한 면이 있다고 할지, 아니면 악에 받쳐서 무슨 일이든 하려는 쪽이라고 할지 고민되네... 클리셰도 과거사도 다 너무 좋다... 참치는 둘중에 어느쪽이 더 끌려?
판타지물에서 볼 수 있을법한 소환물 배경으로 해서 모든 여정이 끝난 후.. 그러니까 세상을 구한 이후의 이야기로 일댈을 구해!
일단 남캐로 소환된 이로 해보려고 하고 상대 캐 성별이나 설정은 자유롭게 해도 괜찮아! 같이 소환된 이도 괜찮고 이세계 주민인데 같이 세상을 구한 이도 괜찮아! 다만 초면보다는 서로 안면이 있고 너무 나쁜 관계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정도! 내 캐릭터가 막 용사라던가 그런건 아니야! 용사가 소환했다는 설정도 괜찮아! 그냥 이세계로 전이했다가 다 끝난 후의 이야기를 즐겨보고 싶은 것 뿐이야.
다만 내가 bl쪽은 해본적이 없고 손에 안 잡혀서 남캐남캐 연플은 힘들다는 것만 얘기할게! 연플은 있어도없어도 그만인지라 우정플도 괜찮아. 가능성을 확정짓는 것 보다는 서사 흐름에 맞춰서 노는거 좋아해. 앓이나 주접은 자유롭게!
>>502 북북 긁어!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둘다 넣는거 좋은 생각... 혐오와 애정을 더하면 엄청난 애증... 그럼 어릴때 만났다가 중간에 긴 공백이 있었고 그 후에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난 흐름이려나? 이따구로 컸다고라니 귀엽닼ㅋㅋㅋㅋㅋㅋ 남캐는 과거에 어떤 성격이었어? 지금이랑 똑같은가?
>>503 현재는 약간 능글능글+사회화 장착+하지만 쓰레기임 이런 느낌이라면 과거에는 진짜 물 불 안 가리고 투명한 쓰레기인 걸로! 다만 속이 꼬인건 지금이 더해서 과거에는 나름 정나미 있고 성격 더러운 애? 였을 거 같아 밉지만 밉진 않은! 여캐는 과거에 어떤 성격이었을까?
>>504 남캐 과거 모습 너무 귀엽다... 과거와 지금의 미묘?한 그 차이가 귀엽다... 여캐는 아마 과거와 지금 성격에 차이가 좀 있을 것 같아. 클리셰긴 하지만... 지금은 자존심 세고 도도하고 까칠한 느낌이라면 과거에는 친화력도 있고, 다정하고, 약간 순진한 면도 좀 있는 그런 느낌이었을 것 같다! 그러다가 뭔갈 계기로 지금처럼 확 바뀐거지!
>>507 동갑이 좋지 않을까?? 학년은 2학년 어때? 1학년 때 서로 소문만 들었다가 2학년이 되어서 본격적으로 부닥치는 느낌으로 ㅎㅎ 나는 크게 가리는 거 없는데 너무 여리여리 순하고 병약한 분위기는 조금 불호긴 해! 참치는 어때? 남캐한테 바라는 점 있을까? 우리 어장 제목도 정해야된다.. 끄응 고민해볼게
>>508 2학년 좋아~ 나도 한다면 2학년이 좋으려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딱 맞네! ㅎㅎㅎ 나도 비슷할 것 같아! 가리는게 크게 없어서 대부분 덕질할 수 있어! 그러네... 어장 제목은 나도 열심히 찾아보면서 생각해볼게! 내가 손이 좀 빠르지 못한 편이라 시트는 여유롭게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아! 그러니까 참치도 느긋하게 써줘! 그럼 나중에 시트 들고 어장 제목과 함께 다시 만나자 ㅎㅎㅎ
외형: 이화의 피부는 고운 밀빛이라, 어둡다고도 밝다고도 정의내리기 어렵지만 맑다는 것 하나는 확실했다. 곱고 밀도 높은 결점없는 피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한 갈색의 점 두개가 콧잔등에 박혀있다. 부드러운 선으로 섬세하게 짜여진 얼굴은 턱선과 얄쌍하고 높은 콧대 무엇하나 사나운 것이 없고, 눈주름이 없는 세로로 시원하게 트인 눈 역시 심지어는 조금 쳐져보이기까지 해 말간 시골 강아지와 같은 온순한 빛을 띤다. 작고 오목조목 들어앉은 정돈된 이목구비와 얇고 주홍빛의 입술산이 조금 뚜렷한 그의 이목구비 모두가 밀빛의 아름다운 조각상과 같이 갈무리되어 있으나, 그럼에도 어딘가 서늘하고 죽은 것 같은 눈색, 굳은 입매와 싸늘한 시선처리, 죽은 혈색과도 같은 것이 온화한 생김새를 냉랭히 가라앉힌다.
키는 187로 어디에 서있든 톡 튀는 큰키에 속했으며 어깨 잔근육이 조금 띄는 것과 큰 키 빼고는 굳이 산만한 덩치는 아닌 평범한 외향을 지녔다. 손가락이 조금 긴 편이고 체취인지 모를 우드향이 풍긴다. 머리칼은 최대한 길게 잘라놓른 리프컷 스타일로 언젠가 탈색을 했었는지 군데군데 밝은 노란빛이 도는 조금 부스스한, 선생들이 딱 싫어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역시나 그 교복도 갈무리가 되지 않아 넥타이는 풀어두고 다니고 대부분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믹스매치로 입고 다녀 단정한 차림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하고 다니는 악세사리로 검고 황금빛 글씨가 새겨진 알 작은 염주를 늘 차고 있다.
성격: [이중적], [능청스러움], [사나운]
기타: * 고가의 명품 소지품을 막 굴러 들고 다니면서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기에 그를 둘러싸고 추측이 무성하다. * 1학년 때, 패싸움에 휩싸여 학폭위를 열었으나 가벼운 징계만 받았다. 어쩐 일인지 선생들은 쉬쉬하고 학생들 간에 소문만 흉흉하다. * 겨울을 좋아한다. 특히 붕어빵 등의 구운과자류를 좋아한다. 입맛이 조금 옛스러운듯. * 의외로 수업에 착실한 편이라 선생님들도 모두 의외라는 반응. 특히 글쓰기를 좋아하며 각종 공모전을 휩쓸고 다닌다. * 집에 잘 안 들어가고 늦게까지 쏘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피시방과 같이 실내에서 지내기보단 학교 운동장, 공원, 벤치 등 바깥으로 나돌곤 한다. * 시끄러운 아이들을 싫어하며 눈에 띠는 특징들로 인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 무채색, 푸른색 계열의 옷을 주로 즐겨 입으며, 몸에서는 대체로 우드향의 향수 냄새가 나지만 종종 담배향이 섞여들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민트향의 사탕, 껌 등을 항상 들고 다닌다.
>>513 하앗...... situplay>1596979124>147야 여기 인증코드.. 취향이 그게 저변이 너무 넓어서 큰일인거야 현대에 아포칼립스나 초능력 어반판타지, 히빌, 센티넬버스같은 양념을 곁들이는 것도 좋아하구, 무협풍 동양배경이나 로판도 좋아하는데 그냥 현대학원 배경도 정말 좋아해~ 그쪽이 근본이라고 생각하구 썰풀어주기로는 그냥 현대학원이 아니라 하이틴이라고 그것도 운동부+응원부라고 딱짚어준거. 매우마히다. 쏘 쥬시. 왠지 배경이 미국권일것 같은
다만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약간의 피폐 혹은 불행재질(현대의 경우 영 좋지않은 가정사, 혹은 과거사로 인한 트라우마 등. 로판의 경우 소꿉친구로 헤어졌던 아이를 노예기사로 재회한다거나 폭풍의 언덕을 찍는다거나 무협풍의 경우 주인공이 절맥증을 앓고 있다거나 세가 혹은 문파에서 눈엣가시라거나)을 곁들이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 부분은 어때? (없어도 마찬가지로 좋으니까 부담없이 말해줘!)
>>515 돌려보니 역시 재밌는 배경보다는 편안한 배경이 오래가더이다~ 메인은 현대 한국으로 두자 응응!
아, 나도 무작정 불행일변도는 싫어해! 그러니까 이런이런 일이 있어 불행은 하지만 이렇게이렇게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좋달까 나도 결국에는 그 풋풋+덩치차+헤테로 키워드에 꼽혀서 찌른거니까 말야- 어디까지나 그 키워드에 충실한 선에서 약간 양념처럼 둘까말까 생각하고 있어. 예컨대 내쪽 캐릭터가 붙임성이 좀 없는 성격이라고 하면 붙임성없는 성격이 된 이유(꼬여있는 가정사 혹은 예전 친구들과의 불화)를 덧붙이는 정도야. 그나마도 넣는게 확정이 아니라, 캐릭터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정도?
>>516 양해에 감사드리며 서사 이야기도 그 정도면 완전 🆗〰️〰️ 나도 풋풋한 모습만 봐야겠다. 너희는 무조건 행복, 달달, 풋풋, 꽁냥꽁냥하기만 해라. 이건 아니도다! 아무튼 다른 두 사람이 만났으니 갈등도 빚고 성장도 있고 눈물도 흘려보고 하겠지만 아〰️〰️ 너무 무겁다〰️〰️ 흐름 안 돌아와〰️〰️〰️ 큰일났다〰️〰️ 가 걱정이었을 뿐인지라, 극복 성장 스토리를 볼 수 있다면 오히려 🤤
나는 수더분하고 맬렁〰️하고 뺨이 잘 익은 사과같은 캐릭을 상상 중인데 (취향에 맞춰 조정 가능이니 이것도 말해줘!) 이런 캐릭이 커다란게 좋은지 죅간한게 좋은지 남캐인게 좋은지 여캐인게 좋은지 질문 아뢰옵니다〰️!
>>519 처음에 너참치가 이야기꺼낸 운동부+응원부 조합 이야기에 혹했고 그래서 야구하는 남캐 데려오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여캐가 굳이 응원부일 필요는 없고, 어느 부라도 그 부마다 예쁜 이야기 써나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너참치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메이킹해줘~ 선관... 소꿉친구였다가 헤어졌다<-이거에 환장하는 참치
수더분맬렁사과뺨... 이건쪼물쪼물해달라는거지.(?) 그러면 우리 애 쪽은 음 어디보자 나긋나긋한 대형견같은 아이가 있고(아마 학생부) 무뚝뚝남고생스타일이 있고(야구부, 깜피) 북부대공순한맛같은(?) 애가 있는데(아마 농구부) 어떤 아이가 좋으려나! 캐릭터메이킹은 컬러풀하게 할까? 아니면 내추럴하게 할까?
>>520 운동부+응원단 좋아〰️ 소꿉친구였다 헤어졌다 역시 이것 또한 클래식의 맛 🤤 둘 다 먹읍시다〰️〰️ 운동부라면... 원하는 포지션을 잘 키운다는 중학교로 입학하려고 초등학교 때 전학이나 졸업하자마자 이사가서 헤어졌다는게 자연스럽겠다! 나이차는 동갑? 여자애가 누나? 아니면 남자애가 오빠?
아〰️〰️〰️ 다 좋은데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n년차 야빠라서 야구에 혹하네 🫠 타자일까 투수일까 너무 궁금하다.............................. 색은 컬러풀해도 귀엽고 내추럴해도 좋지 않나 싶어〰️! 난 상관없는 편이라, 아 색이 넘 비현실적인데〰️하고 신경쓰는 편이면 내추럴하게 할게!
>>521 맛있겠군요 🤤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 기왕이면 진학한 고등학교는 꽤 명문인 야구부가 있다고 설정하는 건 어떨까? 나이차는 너참치가 별도로 이 정도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는 나이차가 없다면 동갑인 게 좋을 것 같아!
그 그걸로정해질줄은 몰 랏 다 사실 소속 동아리야 캐릭터마다 아직 메이킹단계니까 교체할 수 있는 거지만.. 그리고 내가 야빠가 아니고 경기 몇 편 봐서 규칙만 겨우 아는 정도인데 잘할수있을지모르겠군 🙃 노력해볼게욧 색은 나도 신경쓰는 편이 아니니 마음껏 메이킹해도 좋을 것 같아~
>>523 2학년 때 전학왔다고 해도 되기야 하지만 첫 재회부터 그리는 것도 좋겠다~ 다만 이러면 고1때 181cm였다가 점점 180후반~190초반으로 폭풍성장하는데 괜찮나요~! 주 포지션은 타자 겸 1루수라고 생각중이야. 덩치차라길래 듬직한 왼손잡이 스위치히터 대포로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쪽 아이는 그러면 무난하게 툴툴대는 애로 괜찮은거려나..!
고등학교 이름이라던가 배경이 되는 도시는 어떻게 할 건가(현실의 지명을 차용할지 아니면 가상의 지명을 지어낼지), 시트 양식은 어떻게 할 건가 정도겠네! +일이 두배가 되지 않나 싶지만, 그래도 제안해보자면.. 어릴 적 헤어지는 시점에서의 시트도 써보는 건 어떨까?
>>524 아‼️ 생각해보니 입학부터면 애들이 다 자리가 안 잡혀있긴 하구나! 2학년 전학도 좋은데〰️〰️ 이건 참치 취향을 따르겠어요! 입학식날의 재회인가 고등학교에서도 적응을 다 끝낼 시점인 2학년으로 재회인가〰️ 폭풍성장이라니 쑥쑥 크는 대나무 같아서 귀엽다 🤭 거포 1루수구나... 비교적 수비 난이도가 낮되 투수포수 다음으로 공 제일 많이 잡는〰️〰️! 게다가 스위치히터라니 우타좌타 다 되는 거포? 우리팀에 들어와주면 좋겠다 😋 너참치가 굴리고 싶은대로 재밌을 것 같은 아이로 완전 괜찮아〰️!
가상으로 지어내는게 쉽지 않을까 싶어서 가상의 도시로 하자! 시트 양식...... 이름 성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정도........ 에 추가하고 싶은게 있어? 키 몸무게 호불호 과거 그런거...?? 어릴 때 시트도 대환영이야〰️〰️ 재밌겠다〰️!
>>526 그 있잖아.. 그런 거 좋아해? 어릴때에는 말랑말랑 애기라서 괴롭힘도 많이 당하던거 여주가 지켜주는 일도 자주 있었던 쪼매난 아기를 눈물로 떠나보내고 어린이 나날의 추억 한켠에 살며시 고이 접어놨다가, 고등학교 1학년or2학년의 어느 날 갑자기 발을 헛디디던가 해서 커다란 품 안으로 털썩 떨어지고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한때 자기보다 작았던 애기가 180cm 훌쩍 넘긴 듬직한 사내애가 돼있는 걸 발견하는 그 모먼트...... (광인 짓을 하면 실제 광인!)
>>굴리고 싶은대로 재밌을 것 같은 아이<< 이것이 추리고 추린 게 저 셋이라..! (매우깊은고민.) 일단 픽크루랑 네카를 뒤져보는 것으로..
어릴 때 모습은 시트까지 갈 것 없이 픽크루나 네카 한 장으로 해도 좋을 거라 생각해- 도시 이름은 내가 생각해봐도 괜찮을까..!
그리고 시트 양식은 이걸로 좋으려나?
◇ 이름 : (현대 한국인의 이름! 물론 외국에 갔다온 경험이 있으면 외국 이름이 있을 수도 있지요) ◇ 나이 : (자 이제 우리는 고등학교 1학년을 할 것인지 2학년을 할 것인지 합의해야만 해요) ◇ 성별 : (생물학적 성별로 표기해도, 젠더 성별로 표기해도 좋습니다) ◇ 신장/몸무게 : (몸무게의 경우 민감한 문제니까, 숨기거나 대략적으로 표현해도 좋아요) ◇ 외모 : (픽크루나 네카, 이미지 크리에이터 등의 사용여부와 주소는 여기에 표기하되, 첨부한 이미지가 없으면 글만으로 인물의 생김새가 상상되게끔 해주세요!) ◇ 성격 : (굴리기 편한 대로, 굴리고 싶은 대로!) ◇ 기타 : (위의 항목들에서 서술하지 못한 내용 중에 내 캐릭터에 대해 이것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이야기들이나 TMI 등을 자유롭게! 과거사, 호불호, 취미나 특기 등!)
외형 : 흠결 없는 고운 피부와 윤기 나는 흑색 머리칼은 날카로운 이미지와 다르게 항상 부드럽고 은은한 비누 향기가 난다. 비대칭으로 가르마를 타서 넘긴 정갈한 앞머리는 각각 귀 옆으로 꽂아 넘겼고, 잘 길러내린 뒷머리는 허리에 닿을 정도로 단정하게 길렀으며 어느 한 구석도 빠짐없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완만하게 휘어져 부드러운 인상을 주던 눈썹은 일자로 굳어버렸으며, 양 옆으로 시원하게 트인 눈매는 차가운 성격을 잘 보여주었고 고양이 닮은 뾰족한 모양새는 쉬이 가까이하기 어렵게 만든다. 연한 하늘색 눈동자는 부서지기 쉬운 유리 같다.
옷은 항상 교복의 모든 구성을 빼놓지 않고 잘 갖추어 입고 다닌다. 셔츠와 넥타이는 목 끝에 맞춰 조금도 풀어놓지 않고 타이트하게 입었으며 명찰은 한치의 비뚤어짐도 없이 높이를 맞춰 가슴팍에 달고 다닌다. 한겨울이 아니라면 교복 위에 겉옷도 잘 입지 않는다. 키는 딱 169cm이며 몸무게는 평균에 못 미친다. 뼈대가 매우 가늘며 유려한 곡선을 지녔다.
성격 : 건강을 챙기기보다 성적을 챙기는 쪽. 특히 자기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다. 세워둔 기준에서 조금도 벗어나려 하지 않고 어떤 일에서든 완벽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까다로운 면이 있다. 자존심이 강하고 도도하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없으며 모두 혼자 해결하려 하는 타입이다. 위험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부딪혀보려 하며 반드시 해내려는 끈기를 보인다. 이기는 것에 은근히 집착하는 등 도전적이고 호전적인 면모가 있다. 한번 시작하면 잘 포기하려 하지 않아 독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승부욕이 강한 탓에 말도 행동도 까칠하고 무뚝뚝한 면이 있지만 사실 속은 의외로 무른 편.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면 그 죄책감에 덩달아 본인도 상처를 입는 스타일이다. 또 정직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나쁘다고 생각하는 일은 손도 대지 않으려 하며 친절은 조금 부족해도 나름 다정한 면모가 있다. 타인을 잘 믿는 등 어릴 적의 순진한 면이 조금씩 남아있기도 하다.
기타 : + 본인의 키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170cm가 최소 목표였으나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 이후부터는 성장이 멈췄는지 아직까지 키가 크지 않고 있다. + 단걸 좋아하지만 어린아이처럼 보이기 싫다는 이유로 꾹 참고 먹지 않고 있다. + 항상 전교 1등을 목표로 한다. 지금은 이와 더불어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 업계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유성 그룹의 유일한 딸이자 둘째이다. +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다. 정확히 따지자면 그녀는 가족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나 외면받는 처지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 상황이다. + 여러 언론사나 타 그룹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용히 도는 소문은 '이유가 있으니 저런 취급이지 않겠느냐'이다. 대부분 성격이 좋지 않다거나 일탈이 심하기 때문이라는 종류의 소문이 주로 돈다. 이로 인해 오해도 많이 받고 한때 추측성 기사도 잔뜩 나와 시끄러웠으며, 지금은 전부 정리되었지만 가족들과의 사이는 더욱 멀어져 버렸다. + 위로 두 살 차이 나는 오빠가 한 명 있으며 그녀와 달리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어릴 때를 제외하면 서로 대화를 나눠본 적은 거의 없다. 어릴 적에는 오빠를 잘 따랐다고 하지만 지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빠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대하기 어려워하고 피하는 쪽.
자세한 것들은 나중에 이야기하면서 추가하려고 틀만 잡아봤 어! 여캐 시트에서 원하는 점 말해주면 고쳐올게!! 어장 제목은 계속 생각해 봤는데 애증을 뜻하는 신조어인 프레너미 라는 게 있더라! 거기에 0레스에 넣을 수 있을까 싶은 시를 찾다가 이런 걸 발견했어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다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 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 내 청춘의 영원한, 최승자
이 두 개를 합쳐서 Frenemy Triangle(프레너미 트라이앵글) 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 아니면 프레너미를 이루는 단어인 friend랑 enemy를 그대로 써서 friend enemy나 friend+enemy 같은 것도 생각해 봤고... 음... 좋은 생각이 많지가 않네...
>>528 클래식의 맛 🤤 안 그래도 아〰️ 옛날에는 여자애 쪽이 더 컸으면 어떨란가〰️ 라는 생각을 했어가지구 텔레파시 통한 기분〰️〰️〰️! 실제로도 여자애가 남자애들보다 어릴 때는 더 키가 빨리 크고! 어릴때부터 리틀구단 다녔다고 생각하면 원래 체육계 특유의 위계질서가 있으니까... (초등학교 아기들까지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다고 넌 운동 재능 없다고 괴롭힘 당한다 생각하면 주먹이 떨리네... 딱콩 👊
세 아이 다 개성 뚜렷하니 맛있고 여자애가 맬렁해서 어떤 조합이어도 시너지 좋을 것 같고... 외형 짜다 제일 마음에 드는 친구가 나올 수도 있고... 이건 즐거운 고민이네요......
간편하고 좋은 방법〰️! 도시 이름 고안하고 싶다면 마음껏 해주시와요 난 운(동)(응)원 해서 운원시? 이러고 있었어 👍 그리고 시트양식도 너무 완벽하다〰️〰️〰️!!! 오랜만에 글공장 가동시켜 보겠읍니다...
>>531 학년 이야기를 깜빡했사와요... 너참치가 생각했던 대로 2학년으로 하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여자애도 응원단 자리 잡혀있고 할 것 같아서〰️〰️! 그리고 역시 2학년이 중간 학년이라 적당히 놀기에도 적당히 학업에 치이기에도 적당히 봄바람에 간지럽기도 좋은 것 같고〰️!
>>539 선생님 저는 결정을 못하겠어요............ 여자아이쪽은 일단 이런 느낌이라 겉보기로 잘 어울리는 아이라도 골라보려 했는데 한 아이는 눈색이 비슷해서 잘 어울릴 것 같고 아니면 다른 한 아이는 아예 눈색이 보색이라 잘 어울릴 것 같고 괴롭습니다(긍정적인 뜻) 선생님 보시기에는 어느 쪽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나요...?......
>>530 세라 이름이랑 너무 찰떡이다 ㅠㅜㅜ 고급진 러시안 블루 같아 이뻐라.. 고양이 같다고 맨날 놀리면서 따라다니고 캐붕 내고 싶어억
이름 프레너미 확 끌린다 세라주 천재니? 프레너미 *firendenermy 로 제목 하는 건 어때? 옆에 번역을 붙일까 말까 고민이네..! 0레스에는 세라주가 가져온 시를 넣으면 되겠구, 나도 시트가 조금 두루뭉술한데 본어장 가서 과거사랑 둘 가문(?) 간 정치 얘기도 좀 쏙쏙 집어넣으면 완성되지 않을까 싶어
>>542 이화는 더 이뻐... 강아지인 척하는 늑대 이화ㅠ 나도 캐붕만 아니면 학생회장이 아니라 이화 팬클럽 회장을 노려보는 건데...(?)ㅋㅋㄲ 프레너미 좋아! 그러게 번역은 있어도 없어도 다 좋아서 고민된다...! 그러니 참치가 원하는 쪽으로 가자! 그럼 시트는 같이 본어장에서 다듬으면 되겠다~ 벌써부터 설레고 신나...
>>551 취향이다... 나도 그런 타이틀 애매모호한 관계 좋아함. 우리 사이 뭐임? 하면 답 못낼 그런 관계 맛있다 너 고든램지구나
이런 말은 상판계의 "아무거나 시켜,"란걸 알지만 난 캐미 맛있으면 다 좋다. 성격 안좋기로 내로라하는 캐 둘이 사역사 맘에 들겠다고 억지로 같이 다니는 것도 좋고, 어디 하나 닮은 구석 하나 없는 둘이 서로 녹진히 녹아들면서 점점 비슷해진다던가, 아님 굳건히 다른 채로 성장한다든가... 난 다 맛있다. 취향이라긴 뭣하지만... 두 캐릭터 덩치가 비슷했음 좋겠음
이해 고맙고, 혹시 오너 잡담이나 썰풀이는 괜찮은지 물어봐도 될까? 난 그런 사소한 톡 좋아하는 편이라... 일상 돌리며/ 돌아가는게 없더라도 그런 말 올릴거 같아서.
>>552 덩치 비슷한 거 접수... 캐미 맛있으면 나도 다 좋아해. '성격 안좋기로 내로라하는 캐 둘이 사역사 맘에 들겠다고 억지로 같이 다니는 것'에서 짬 차이를 주는 건 어때? 한 명은 비교적 고참이고, 한 명은 최근 사역된 신참. 고참은 웬 돌이 한 개 굴러들어온 것처럼 느껴질 거고 신참은 사역되고 보니 방해물이 한 개 있는 셈이니까... 성깔 드러내면서 다툴 수 있지 않을까. 마치 둘째 생긴 형제처럼.
잡담과 썰풀이는 환영이야. 어떤 이야기든 잘 먹으니까 마음껏 올려줬으면 좋겠음... 좋아한다니까 나도 이것저것 사소하게 올려볼게. 꺼리는 소재는 있어?
◇ 외모 : https://www.neka.cc/composer/10980 ◆ 눈을 마주치매 설국이었다. ◆ 하현과 눈을 마주친 이는 가장 먼저 그 눈을, 마치 먼동이 터오는 겨울 하늘을 한 점 떼어다 눈시울 사이에 담아둔 것만 같은 눈을 기억에 담게 될 것이다. ◆ 소년은 참으로 옅었다. 뙤약볕 아래 나뒹굴기 일쑤인 운동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색소 옅은 피부와, 대조적으로 굽이치는 새카만 머리카락은 양옆으로 가르마를 타놓았다. ◆ 그 아래 놓인 얼굴은 조각과도 같이 비율이 좋으며, 굵다기보단 날카롭게 도드라져서 남성적인 가운데 여성적인 특징들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어 아름다운 얼굴이라 할 만했다. ◆ 또래 애들보다도 머리 반 개쯤이 더 큰 골격에는 체계적으로 다잡은 근육들이 쌓여, 볼링공을 방불케 하는 어깨와 밸런스가 좋은 모래시계 모양을 그리는 광배근, 툭 튀어나온 대흉근 등, 단정한 얼굴에 비해 글래머러스하다는 말을 써도 될 법한 윤곽선의 소유자였다.
◇ 성격 : ◆ 되게 예절바른 사람이에요- 그를 처음 본 사람이 흔히 갖고는 하는 감상이다. 이 소년은 결코 무례한 사람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깍듯이 예의가 바르다. 그러나 그것이 아주 정중한 거리두기라는 것을 아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 사람이 뭐 저리 정이 없냐- 그를 며칠쯤 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무례하지 않지만 거기까지. 협조적인 것은 어디까지나 팀메이트 노릇, 급우 노릇... 책임질 일을 책임지는 데까지만. 그 선을 넘어가면, 사회화된 정중함에서부터 느껴지는 냉담함을 느끼게 된다. 차분하고 냉정하여 쥐이는 바 없이 차갑기에 다가가기에 어렵다.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빗대자면 눈안개. 그럴 수밖에 없다, 하현 그 자신이야말로 그 눈안개 속에서 가장 깊숙히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니까. ◆ 애가 은근히 겉바속촉이야- 그를 한두 달쯤 본 사람이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 눈안개 너머에서 종종, 버스에 탄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해준다던가, 곤란에 처한 친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던가, 이따금 보여주는 무방비한 모습이나 어설프게 쑥스러워하는 모습 같은, 눈안개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이가 어떤 이인지 알려주는 것만 같은 흔적이 눈안개로도 도저히 감춰지지 않고 종종 비쳐나오기 때문이다. 눈안개 속에 길을 잃은 아이가 아직 살아있기에. ◆ 당신은 하현을 더러 무어라고 말하게 될까?
◇ 기타 : ◆ 전학생이다. 원래 다른 도시에 있는 태성고등학교에 다녔으며, 고교 야구 리그에서도 손꼽는 강팀인 태성 헤이메이커스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었다. ◆ 그런데 무슨 사정인지, 운원광역시로 전학을 오면서 동시에 운원고등학교로 전입오게 되었다. 운원고등학교에도 고교 야구리그에서 상당한 강호인 고교야구팀인 운원 피닉스를 보유하고 있기에, 운원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면 운원고등학교를 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하다. ◆ 하지만 작년에 운원 피닉스를 결승전에서 만나, 7회에서 등판해 9회까지 단 1점도 내어주지 않고 9연속 삼진을 잡아내어 우승컵 코앞에서 피닉스의 모가지를 분질러버린 당사자가 바로 백하현 본인이기에 팀에 무탈하게 녹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왼손으로 던지는 패스트볼이 주요 투구. 평균 구속은 159km/h. 야구팬들이 한 번씩은 자기 구단에 있었으면 하는 전설의 존재, 좌완 파이어볼러다. 아직 고등학생임을 감안하면 이 평균구속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기까지 하다. ◆ 볼넷은커녕 출루 한 번도 내주지 않고 타자를 9연속으로 잡아낸 만큼 제구력 역시도 충분한 수준이며, 프로 수준에 어울리게끔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체인지업과 커브볼 등의 변화구 또한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는 듯하다. 변화구 쪽이 본체라는 소문이 있다. ◆ 사실, 하현은 운원시로 그냥 온 것이 아니라 운원시로 돌아온 것이다. 당신은 하현을 알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옛날 이 아이가 어땠는지 알고 있다. 중학교로 올라가던 해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 아이는 당신이 알던 것과 퍽 달라져 있었다. ◆ 집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다른 야구부원들이 진작에 다 떠나가버린 교정에서 혼자서 볼을 툭툭 던지거나 운동을 하고 있으면, 십중팔구는 백하현이다.
>>546 >>555 늦었습니다~... 시트 다 쓰고 오려다 글 쓰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좀 늦어지기에 면목이 없는 등장 🫠 시트는 잘 확인했어〰️〰️〰️ 고교 야구는 나도 잘 모르긴 하는데 아마 팀명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 그냥 ㅇㅇ고 야구부가 끝이고 고교야구 대회에서도 그냥 학교명으로만 나오고...... 말고는 시트가 너무 예쁩니다〰️〰️! 하현이의 멋쁨에 부응하는 아이를 데려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어〰️
>>560 1a) 옆에서 방구뀌면 햇살캐는 “아…ㅎㅎ; 창문열까..?” 하고, 태양캐는 “하하 이자식 건강하구나!!!!!!!!!!!!!!!!!” 해준다는 말 있잖아. 여기 빗대 말하자면 호탕캐는 금성일거 같다. “허… 실하구먼..!!” (코쓱) 이런거. 예시가 괴랄하긴 한데 뭔…뜻인지 알지..? 약하라구로 생각하고 있어서… 시원시원 활발한 멍청인데 속은 열등감에 우월감 콤비까지 있는데다, 참을 인 한 획도 못 써서 지 속 뒤틀리면 안그래도 높은 언성 더 올라가는 다혈질. 혼자 열등감에 화 치밀어 오른담 경고삼아 멱살 잡거나 머리끄댕이 잡아당길 지언정, 지 기분 좋으면 막 꼬리 흔드는… 이런 성격 주제 정은 또 많아서 사람 피말리는 타입 생각하고 있어.
1b) 능글맞은 캐릭터는 베이스는 상냥한데, 생각 어린지라 마음먹은게 뜻대로 안되면 바로 씅냄. 충동에 충실하고 손버릇 나쁜데다가 천박함 (수위조절 열심히 할게!). 호오 갈리는 부분 불확실하고 그걸 말로 표현을 안 해서 미련한 놈… 어떤 이유로든 간에 주인을 굉장히 필요로 해서 얘가 주인한테 느끼는 소유욕이 얘 승질머리에 큰 지분 가질 것 같아. 성질 부릴 때도 말투 변화는 별로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손찌검까지 수위가 높아질듯…
흰피+얌전상에 단정한 캐디 생각중. 전형적인 미남 캐에 입가 점 정도로만 포인트 주려고.
불편하거나 싫은 요소 있담 말해줘. 수요 올렸을때 생각하던건 인간형으로 폴리모프 가능한 동물형 사역마 였던지라 (조율 가능), 뭔 동물일까도 생각해 봤는데, 둘중 누굴 데려오던 개과 동물일거 같아. 동물친구 취향 있다면 알려주라.
2) 행복한 고민을 하고 왔다. 그리고 결론을 냈는데 난 극한의 “다 좋아" 빌런이라는 답이 나왔다… 누굴 골라주냐에 따라 역할 갈릴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a는 신참, b는 고참 쪽이 재밌을 것 같은데 어떠니?
정말로 상판 수위 내 모든거 다 오케이야 ㅋㅋ 어느정도로 심연일지 기대되는데..? 나도 양지취향은 아닌지라 환영함. 지뢰에 대해 생각을 더 해봤는데 역시 없다. 하나도 없다..! 해저 곳간 개방해줘.
혹시 국적은 어느 쪽이 편한지도 물어보고. 6월 말까지는 내가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일댈은 그 전에 파놓더라도 본격적으로 노는건 7월 즈음에 가능할거 같은데 괜찮을까, 도 물어볼게. 나도 인코 남기고 가.
>>564 무방비한상태에서 갑자기 맛있는게 너무많이 훅들어왔어.....(무한점) (아직 얼굴도 모르는 캐릭터가 황홀의 얀데레표정으로 나를 죽이러 와줘요, 하고 말하는 장면이 떠오르는 존재하지 않는 기억의 역류를 겪는 중) 말해준 거 다 너무좋아..! 봇치더락 스타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케이온처럼 조금 더 후와하게 가도 좋아! 비일상적인 주제로 가려고 하면 디스토피아 느와르 뱀파이어vs늑대인간이나, 예전에 썰풀이 스레에 종종 나왔던 블루아카이브 기반 중소고교 생존일기라거나 좀아포라거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에바단간에이스테보석국이라니 어떻게 하나같이 맛도리만 이게 미슐랭레스토랑의 메뉴판일까
>>561 망했네... 자세히 물어보니까 더 고를 수 없게 되어버렸어... 일단... 너참치 아이디어 들어서 캐릭터 구상은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거든. a, b에 어울릴 것 같은 짝을 한 명씩 만들어 왔으니까 한번 봐줄래...
c) 고참. 사역사의 "충견". 칼 같은 원칙주의자로 a를 사심 한 톨 담지 않고 오로지 후임으로서 바라봄. 개 가면을 써 얼굴을 감추므로 표정을 알 수 없고 무뚝뚝한 데다 멘탈도 딴딴해 결코 흠집 안 날 목석같다... 는 전부 고도의 가장일 뿐이고, 실제로는 극도의 자낮이라서 제 자리를 뺏길까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그러면서 주인의 발목을 잡을 원칙에 어긋나는 짓(사역마간의 싸움이라든지)은 못해서 속으로 참을 인 수천 번은 써갈기다가 제 성에 못 이겨 급발진해서 벽에 머리 찧는 멘헤라... 한편, 원칙과 합리, 이성을 표방하는 외면과 달리 속내는 썩어문드러진 불량하고 뒤틀린 본성을 감추고 있어서 그런 본성을 제정신 아닐 때 a한테만 드문드문 보이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어... 이 악물고 정상으로 지내고자 하는 비정상, 계의 클리셰지... 그리고 어쩌다 a를 애증하게 돼서 그런 멘헤라 모드가 될 때 후임 어깨 손톱 세워 움켜쥐고 기대 호흡 고르는 선임... 몽유병이라도 있어 비몽사몽하면서 후임 목 죌 듯이 틀어쥐는 동시에 선키스 갈기는 선임... 응... 해저 곳간 열래서 조금 열어봤어... 이건좀; 싶으면 언제든 당근 흔들어줘...
d) 신참. 첫째 꼴받게 하는 어리광쟁이 동생. 천진난만한 미소, 사랑스러운 몸짓. 숨쉬듯 나오는 애교, 물론 주인 한정임. 성장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면서 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자주 어린아이 모습을 취하고 선즙필승 전략이 뭔지 안다... 일부러 멕이는 건지, 단순한 우연인지, 알 수 없게 자꾸만 간접적으로 비꼬거나 난처하게 만들고 주인 품안에서 아랫눈꺼풀 내리면서 베- 혀 내미는 그런 짜증나는 둘째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앞뒤 다르고 주인에게 일러 바치려 해도 연기 철저하고 b와 마찬가지로 소유욕 강해서 태도가 무슨 '네가 가진 것 하나하나 다 뺏어 내가 가질 거야,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같은 느낌. 정말 갑자기 굴러들어온 재앙 같은 돌이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하면 훼까닥 돌아버릴 정도로 소유벽이 심해서, b도 자기 걸 뺏기는 감각을 못 참고 초조감 느끼거나 아예 같이 돌아버려서 미친이들처럼 머리채 잡고 추잡하게 싸우면 재미있을 것 같아. 아니면 b가 보기 좋게 보복하고 서로 예민해져서 d도 가면 집어치우고 앙칼지게 b 노려보다가 각자 지친 기색으로 짐승답게 충동과 육욕을 따라가는데(그냥 뽀뽀했단 뜻... 나도 물론 수위는 조절해...)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르는...
물론 a-c, b-d 조합으로 생각하고 구상했지만 사실 a-d, b-c 조합도 재미있을 것 같아... 취향직격인 쪽 있으면 말해줘. <인간형으로 폴리모프 가능한 동물형 사역마> 너무 좋고, <개과> 좋아. 마침 개과래서 견원지간... 이라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거든. 그래서 c, d는 원숭이 모티브... 이면서도 정확한 근원을 알 수 없는 키메라?에 가까울 것 같은데, 만약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해줘. 원숭이라서 몸놀림이 좋고 아마도 특정 종에서 특징을 많이 따올 것 같아... 물론 생긴 건 미남이다.(단호)
그리고 나머지 질문에 대한 대답인데...
1. 국적은... 왠지 동양풍이 어울려 보이고, 하고 싶네. 완전 시대극st 동양풍보다는... 편의점도 있고 권총도 있고 굉장히 현대적인데 스킨만 동양풍인... 알지? 한국풍 중국풍 일본풍이 근본 없이 섞여 있으면 재밌겠다... 치파오 입은 쿵푸녀와 하카마 입은 사무라이가 당연한 듯이 겸상하는 유사 동양 세계관... 오너의 숨겨진 오리엔탈리즘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고증 없는 세계관... (?) 아니면 기왕 사역마라는 설정인 만큼 지하도시 같은 음침한 설정이어도 재밌겠다. 그래도 유쾌하게 살아가는 주민들과 동양풍 느와르 테이스트가 혼종으로 섞인 느낌. 마계가 반으로 갈라져서 한쪽은 흔히 생각하는 서양풍이고, 다른 한쪽이 동양풍 구역이라든지... 전부 조율 가능.
2. <6월 말까지는 내가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일댈은 그 전에 파놓더라도 본격적으로 노는건 7월 즈음에 가능할거 같은데 괜찮을까> 괜찮아. 그때까지 잡담은 가능해?
"으악, 홍당무대마왕 홍소원이다! ...애들이 그랬던 거 기억나?" 책가방 속에 알림장과 그림일기장이 들어있던 때에도, 숙제로 나눠준 프린트물과 필기노트가 들어있는 지금도 여전한 하나. 두 뺨은 언제나 잘 익은 사과 색으로 물들어 있어 수줍어 보이게 했다. 개구장이 같던 짧은 앞머리는 눈썹을 덮었고, 지나온 날따라 치렁거리는 양갈래를 묶어 올리기에는 머리카락이 너무나도 짧아졌다. 방글방글 웃느라 여념없던 입술은 다물렸고, 이제는 앳된 티를 벗어내는 얼굴이 낯설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 이름 한 번 불러보면 그때 그 아이가 맞다는 듯, 두 뺨에 수줍음을 한층 더 짙게 칠하고서 작은 웃음이 마주해주었다.
얼굴이 늘 빨개서 홍당무, 제일 키가 커서 대마왕. "원래 키 순으로 줄 서면 난 꼴지였는데. 그치이." 친구들 다 고만고만할 때 혼자 쑥쑥 크더니, 남들이 크기 시작할 때는 더 크질 않아 점점 앞으로 밀려났다. 이제는 첫째 줄에 서는 게 익숙한 자그마한 키는 발돋움 한 번 해보아야 또래 친구들 남짓이다. 그럼에도 기억 속 아이를 떠올려 보면 어색한 부분이 있고 마는게, 몸 그리는 선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얇고 부드럽게 휘어 내려가는 선은 태가 나는게 부끄러웠다.
◇ 성격 : 웃음이 비집어 터져나올 때도 크게 소리내지 못하고, 말하는 목소리마저 조곤히 나긋해지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어-어릴 때 이야기는 비밀이야...!" 장난치기 좋아하며 듣기 싫은 소리라도 옳은 말 하는데 목소리를 높일 줄 알고, 남들보다 한 발자국 앞에 있는게 자연스러웠던 아이는 어딘가로 숨어버렸다. 그래도 숨기지 못한 것들이 남아 지금을 만들어왔다. 작은 장난 하나에 쉽사리 웃고, 틀린 것에 소리 내지 못해도 도우려 애쓰고, 한 발자국 앞 대신 옆에 나란히 서 있으니, 숨어버린 아이가 흘리고 간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응원단으로서 단상 위에 오르거든 당찼던 어린 때가 언뜻 보이고는 한다.
◇ 기타 : 운원광역시 도심부를 벗어난 곳에 있는 보육원 '노란 지붕 집'. 단독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스무명 남짓의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이곳. 스무명 남짓 중 하나가 소원이었다. 소원의 어머니가 보육원장이라 중학교 때까지는 보육원에서 같이 지내었으나, 고등학교 진학 이후로는 아버지와 함께 산다. 고작 2년 전만 해도 어린 동생들과 지내왔고, 지금도 시간이 나면 보육원 일을 도우러 가기에 무의식적으로 아이 대하는 듯한 행동거지가 튀어나온다.
운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동아리는 응원단 활동을 하고 있다. 교내 행사 응원 무대에도 오르고, 고교 리그에 출전하는 운동부 경기에 응원을 다니니 종종 모르는 학생들도 알아보고는 한다. "우리 응원단에서 내가 제일 작으니까... 그래서 조금 눈에 띄나 봐." 안 그래도 눈에 띄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와중에 키마저 작아서 그런게 아닐까, 어림짐작하고 있다.
입가 아래에 점처럼 보이는 건 사실 흉터다. 가족, 그리고 어릴 적 친구였던 하현 정도만 아는 비밀 아닌 비밀.
인디언 보조개가 있다. 환히 웃으면 양 뺨 위에 오목하게 쏙 들어가며 자국이 생긴다.
화훼학 전공을 희망하고 있다.
>>559 드디어 시트 완성〰️〰️〰️〰️! 오래 기다렸지ㅠ 넣고 싶은 설정 있으면 말해줘〰️〰️
>>566 거북할 부분 없이 두 캐릭터 모두 잘 짜여져 매력적이다. 참 한마디 한마디 다 취향 직격이네… 수저도 들고 목에 빕까지 둘렀는데 메뉴를 못 정하다니 이거이거 행복한 고민이고만. 견원지간 사자성어 생각하고 수요조사 올렸던지라, 통해서 놀랍다. 원숭이 키메라 좋고, 미남 키워드 좋다. 이거 관련해서 내 캐가 긁어댈 거 같네…
너가 권해준 거, 페어에 얽매이지 않고 조립식 조율 하는 것도 진짜 재밌네. 내가 진짜로… 어이쿠 전 다 좋아요 솊! ㅎㅎ 외의 의견 내주고 싶었는데 페어 전부 흥미로워서 진짜 의견 내놓을 만한게 없네… ㅋㅋ… 처음엔 a-c 쪽이 혹했는데, 곱씹어 보니 전부 다 좋은거 있지… 페어당 내캐 쪽에서 너캐를 어떻게 볼지 생각해 봤는데, 불편할지도 모르는 요소 있으니 조율 겸 우리 결정에 소소하게 도움 될까 싶어 써볼게. 최대한 짧게 써보려 했는데... ㅋㅋㅋ 망했다 세줄요약 못함... 너도 불편한 요소 있다면 언제든 당근 흔들어 줘:
a-c) “행님으론 충분 못 해서 목줄 내까지 왔다는 거. 알제?” > 사역사와 c사이 톡 떨어진 불순물은 자기면서도, 주인 오른팔 역을 자처하고 개 마냥 따르는 걸 보고 좁은 자기 입지에 울화통이 치밀어 오를 듯. 자존심 다 굽혀가며 빌빌 기어 사역되었는데, 사역사 옆엔 마냥 완벽한 석상 하나 육중히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c가 주인 요구 뭐든 곧잘 이뤄내는 것 보고 열등감에 인상 구겨져, 본성 드러내기 이전엔 본인을 딱 후임 그 정도로만 보는 것에 자존감 긁혀. ‘뭐, 나 까짓 건 위협도 아니냔 것임?’ 같은 결론 도출해서 주인 눈길 얻으려 온갖 꼴값 다 떨 듯. c는 원칙주의자면 a는 더러운 일, 비명예스러운 방법도 서슴없이 써가며 주인 명 따르니 이것 때문에 뒷말 상당히 들을 수도. c의 멘헤라 모먼트 보면 착잡한 티 풀풀 내며 그렇게 연민인듯 애정인듯 이상한 게 증오심 옆에 싹 틈. 결국 c도 a랑 비슷한 내면인지라 마냥 *같아 하지도 못하고… 이런 상반되는 감정에 열 뻗쳐서 괜스레 c 속 더 긁고, 미운 말 골라 하면서도 c가 자기 극혐하는 것 같다는 느낌들면 어쩔줄 몰라서 얼굴 핏기 싹 가시는 그런.
정신 온전치 못할때 키갈은 a쪽도 할거 같다. 다른 점은, 몽롱함에 취해 한다기보단 열뻗쳐서 목 핏줄 불거지게 짖어대다가 발산 못한 화 토해내듯 입술 꾹 포개는. c가 a한테 손 안 올린담… a 또한 멱살 이상으로는 폭력 행사 안 할듯. 상대가 꾹꾹 눌러참는거 잘 알면서도 “선비놀음 충분히 했다, 형넴. 피 좀 보자.” 라며 으르렁댈듯.
b-d) “짐승 피 참 진하구나. 볼기짝 빨개질 짓 골라서 하는 꼴 보렴.” > 일단 억까 실컷 당하고 나면 주인 사각지대 밖에서 d 목덜미 잡아끌고 무릎에 붙든 후 궁디 때려버릴 듯. 상처 내진 않고, 그냥 한 순간만 얼얼할 정도로? 주인과 자기 사이 유대감은 무시 못할 것이라고 자부하던 b는 d 당돌한 여우짓에 주인도 지도 놀아나는 거 보고 송곳니 드러낼 듯. ‘네까짓 게 뺏을 수 있는게 아닐 걸.’ 같은 마인드로 유순하다 싶다가도 본인 기준의 선을 d가 넘는다 싶으면 눈 거 시퍼렇게 뜨고선 야림. 꼴받게 하는 둘째라… 이쪽은 그럼 현타 온 첫째 포지션일듯. 절대 d 바라는 대론 안 흘러가게 주인 앞에선 얌전하게 가만 있는데, 둘만 남으면 벌레 보듯 어린애 얼굴 내려다 보겠지. 일부러 주인이 본인 준 장식품 차고 다니며 같이 다닌 시간 차이 과시하거나 그러면서… 같이 야마돌아 어설픈 주먹질 좋다. 충동 따라 뽀뽀 하면서도 끝부분에 키스 끊고 얼굴에 침 뱉곤 비아냥 거릴 듯. 둘 사이 감정선은 진짜… 생 짐승 둘 같을 듯.
a-d) “*새끼…” (개가 개를 욕으로 쓰는 아이러니…) > 정말 거슬려 할 듯. 증>>애. 정이 있어 마냥 나가죽으라 저주하진 못 할 지언정, 본인이 무릎 굽혀가며 모아둔 주인과의 신뢰며 다 뜯기는 것에 눈 돌아감… b완 달리 선즙필승 전략 하나도 몰라서 d가 눈물 질질 흘려도 아량곳 않고 승내다가 주인한테 혼나면 “아, 쮠넴…” 이러면서 얼레벌레 하다 d 혀 내미는 거 보고 한대 쥐어박으려다 제지당할 듯. 노련하지도 못해서 딱… d 바라는 대로 꼴받고 화내고 혼나고 심하담 주인한테 미운털도 박히고. 멍청한지 d 페이스에 휘말림 지만 나쁜 놈 된다는 것이 학습 안 돼서 진짜 d가 원하는, 다 뺏어가는데 a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림도 나올 듯. 그래도 한 톨 애정은 동생이니까 나오는 것으로, 내새낀 내가 깐다 같은… 박탈감에 사무치면서도 완전히 밉다 하지도 못함.
b-c) “기대도 돼. 내가 있잖아.” > 속뜻은 ‘이제 슬슬 내 자리에서 꺼져.’ 란 걸 둘 다 잘 알듯. a와 비슷하게 자기 입지에 매우 불쾌해 했을 듯. 그러나 결국 자신 또한 사역되었으니, c도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며 대체 불가한 인물은 더더욱 아니라고 여겨. a 속내 문드러지는거 알아차리면, 능글맞게 본인 존재만 어필하고 다닌담 a가 알아서 자폭할 것이라 믿어 태평하기만 함. 본인이 주인 충견 역에 더 적합하다 몰아붙이면서 (실제론 그렇지 않더라도) c 멘헤라 모먼트 보여주면 꼭 껴안아 개털 만지듯 머리 쓸어주며, 감정 소모 작작 해. 가면 벗어던지고 진짜 개자식한테 자리 내놓고 꺼지라는 둥 그런 자존감 하늘 찌르는 발언 속삭이곤 콧등에 뽀뽀해주며 눈 접어 웃음. 실적이 c보다 못해도 이미 주인 옆에 제 자리 놓인 걸로 c 속 충분히 타들어가니 그러려니, c랑 비등하다면 그걸로 이미 낮은 자존감 뜯어내리고.
1) 다 받는다, 나 또한 속에 국가짬뽕 시대에 연연하지 않는 동양풍을 사랑하기에… 마계, 지하도시, 느와르 키워드 보고 떠오른 게 있는데 아직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안 되네… 배경 설정은 스레 세우고 나서 조율해도 괜찮을까?
2) 잡담 가능해. 내가 말 많은 사람인지라 네카 해줘요 질문 답해줘요 류 레스 갱신 때마다 올릴거 같네 ㅋㅋ 일상이나 더 세세한 설정 관련한 조율은 시간 넉넉할때 퀄리티 최대한 좋게 핑퐁 해주고픈 마음이라, 양해 정말 고마워.
4) c가 들어가는 페어는 악독 주인, d는 주인이 착하담 분위기 맞을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악독오너가 양측 어디에 들어가던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
[실수 한번 하거나 쓸모 없어지면 폐기한다.] 가 베이스인 수전노 사역사. 돈 굴러들어오는 일이면 닥치는 대로 발길 들이미는, 사역마 목숨 날벌레 비슷하게 하대하는 주인이면 캐들이 쥔 맘에 들려 안달나 있는 이유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너무 d a r k 해졌나 싶기도 해서 조심스러운데… 물론 너도 아이디어 있다면 대환영이야. 뭐든 말해줘.
머쓱해하지 말라고 나도 길게 써왔어(?) 하루에 한번씩은 상판 키려 했는데, 내일부턴 그렇게 못 하니… 너도 부담 갖지 말고 자를 부분 잘라내서 네 페이스대로 답변 올려줘. ㅋㅋ 난 수다쟁이라 답레 가위질 못 하나봄.
>>568 하아 기여웟......!!! 기엽고 안쓰러워욧 인디언보조개가 저리 예쁜데 어느 나쁜 놈이 소원이 얼굴에 흉을 내어놨을꼬... 누가 마음껏 웃지도 못할 때 굴었을꼬...!!!
추가하고 싶은 설정은 오히려 하현이 쪽에 있는데, (어린 시절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는 야구에 미쳐사느라 하현이를 방치하다시피 했음- 이런 불행재료 괜찮은지) 이때 소원이랑 많이 다녔다던가 하는 등 어린 시절 이야기 중점으로 덧붙여보고 싶어. 하지만 그 전에... 기다리면서 문득 다시 생각해보다가 든 생각이라 물어보는데.. 혹시 내가 데려온 캐릭터가 너무 미형이라거나 처음 생각한 거랑은 다르다거나 할까? 픽크루랑 네카를 뒤적이다 보니 미형 결과물 픽크루/네카밖에 못 찾아서 그랬긴 한데, 좀더 투박하고 남성미있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좋았으려나 ◐◐ 아직 시트 작성단계고 이런 부분은 얼마든지 맞춰서 시트를 다시 써올 수 있으니까 캐릭터 체인지를 원하면 말해줘! (소원이는 참 예쁘고 이대로가 딱 좋다고 생각해요)
약혼을 하기로 양가이야기가 되었는데 어느 한쪽은 무덤덤해보이지만 속으로 완전 좋아하는데 다른 하나는 자유로운 것이 좋아서 이거 인정 못해! 하면서 깨고 싶어하는 헤테로 조합!
근데 두 캐릭터의 사이가 엄청 좋아서 으르렁거리진 않고 파트너 느낌으로 좋은거지! 일단 집안에서 좀 지내보라고 이야기를 해서 약혼관계로 있긴 한데 좋아하는 쪽은 저렇게 싫어하니 내가 포기하는게 맞겠지. 이러면서 깨는 것에 적극 협력하는데 약혼을 깨려는 이가 점점 상대를 의식하고 결국 좋아하게 되는데 하던 말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하자는 말은 못하는데 깨는것도 흐지부지한 느낌이 되어서 서로 꼬이는 러브코미디풍!
다만 끝까지 삽질만 하다가 서로 포기해도 괜찮고 그대로 이어져도 괜찮아! 일단 느낌이 이런거고 합의하에 변경이 가능해. 그냥 이런 풍의 약간 답답하면서도 귀여운 관계를 즐겨보고 싶어.
한국이나 일본, 혹은 서양풍, 판타지풍도 괜찮아. 다만 중세는 조금 힘들 것 같다. 하물며 로판 느낌도 상관없어.
일단 난 남캐러이고 같이 즐길 여캐러를 구할게! 썰, 일상, 캐릭터 이야기 다 좋아해. 상대 캐릭터가 좋아서 공개앓이하는 것도 괜찮고 완전 양아치스타일이라던가 완전 인간쓰레기 그런 것만 아니면 괜찮아. 저런 느낌만 아니면 캐릭터 분위기나 성향 맞춰주기 가능!
같이 즐기고 싶은 이는 찔러줘! 별개로 일요일 날씨 화창한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하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자!
>>570 놀다간 난 상처이니 안심하세요〰️〰️ 아마 하현이랑 놀다가 다쳤든 언제가 놀다가 다쳐왔든 반창고 한창 붙이고 다니다 아물어갈 때 쯤 야〰️〰️ 백하현〰️〰️ 이거봐 나 점생겼다??? 하고 보여주지 않았을까 혼자 가정했읍니다
불행재료 관해서는 🆗! 자세히 붙이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언제든 말해줘! 그리고 외향〰️〰️〰️〰️ 음〰️〰️ 그런 타입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타입도 좋아해서 문제없지 않나?? 싶어〰️〰️ 외향도 외향이지만 서사충이라 🤭 소원이 예쁘다 해줘서 고마워 하현이만큼 예쁘게 만들겠다 힘낸 보람 느끼는 중〰️!
>>572 어느 못된 돌부리가 (결국 뇌절.)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기 전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면 하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눈깜빡깜빡하다가 울상 되겠다..! (어렸을 때에는 낯가리지만 따뜻했던 아이로 생각중)
아아 그러면 이런 스타일도 좋아한다니 마음놓고 마저 정리할게 고마워요 고마워욧 마음 열어가는 북부대공 고닥생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세히 붙이고 싶은 이야기는 정리 중인데 월요일에 현생관련으로 상당히 중요한 일이 있어서... 괜찮다면 월요일~화요일 저녁에 정리해서 올려도 괜찮을까? ◐◐
잡식이라 어떤 배경이던 크게 상관없긴 한데 굳이 하나 뽑아보자면 로판이네 🤔 상판에서 거의 해본 적 없어서 해보고싶거든!
그거 말고 다른건... 서사만 보는 극악의 서사충이라 남캐는 외모부터 분위기까지 싹 다 너참치가 편한대로 짜도 괜찮을 것 같아! 취향존 넓어서 불호요소 있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혹시 재활용 하고 싶은 캐릭터 있으면 재활용도 OK! 여캐한테 원하는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고 ☺️
>>569 하... 맛집이다... 선택 따위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퍼먹고 있었네... 결정하기까지 참 앓았어... 곰곰이 생각했는데, 각가지 상황과 장면으로 맛나게 여러 가지 즐기기 좋은 쪽은 a-c 페어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날선 짐승 모먼트도, 피폐함도, 동병상련이나 몽글함도... 혼자 망상만 해도 온갖 장면이 떠올라서 즐거웠어. 너는 어떻게 생각해? (썰 잔뜩 풀어줘서 고마워... 배가 든든하다 증말... 불편한 요소 전혀 없구... 하... 그냥 더 주세요 솊... 아니 다줘)
1) 응, 괜찮아. 붉은 공기가 맴돌고 있을 것 같은 배경을 상상하며 몇 마디 대책 없이 이야기해봤어. 나머지는 천천히 조율하자.
4) 악독한 오너 좋다. dark해지는 건... 일단 거부감은 없어. 오히려 심연 취향이라고 고백한 만큼 즐기는 쪽이지만... 너참치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해 명도를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설정 제안 다 받고, 주인이 은근 쾌락주의자... 혹은 기분파, 혹은 종 잡을 수 없는 면이 있어 예를 들어 사역마를 껴안아 잔뜩 쓰다듬다가도 질렸다는 듯이 내팽개치는, 공적을 세운 사역마를 치하하다가도 다음날 사지로 내모는, etc 아랫것들 진땀 빼게 하는 스타일이면 어떨까 싶기도 해... 역극 외적으로는 새로운 소재거리, 변수 제공에 도움되겠지 싶기도 하고.
앗 머쓱 안해졌다(?) 배려 고마워 ㅋㅋㅋㅋ 일단 자를 만한 곳은 재량껏 잘라뒀어... 대답 안 한 부분은 기본적으로 커다란 ok 사인이라고 여겨. 너도 페이스에 맞춰 편하게 답변 줘.
로판 말이지? 나도 그다지 해본 적은 없긴 한데 그래도 일단 시도는 해도 재밌을 것 같으니까! 오히려 약혼이라는 설정에서는 그게 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고! 다만 내가 로판을 엄청 많이 본 것은 아니라서 막 시중에 떠도는 유명한 로판 분위기와는 약간 다를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면...(쭈글) 재활용할만한 캐릭터는 지금은 떠오르지 않아서... 일단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쪽으로 가볼게!
여캐에게 원하는 거라. 위에서도 썼지만 양아치라던가 인간쓰레기라던가 악녀라던가 그런 부류만 아니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서로 소통은 할 수 있도록 너무 벽이 있다거나 너무 소극적이라서 말을 못한다거나 그런 것만 아니면 된다!
그러면... 혹시 너참치가 원하는 포지션이 있을까? 난 어느 쪽이어도 괜찮거든! 너참치도 어느 쪽도 괜찮다면 다이스를 굴려서 포지션을 정해보자!
>>578 일찍 챙겨 먹었구나! 나는 방금 먹어서! 이제 여름이니까 든든하게 잘 챙겨먹어야지 🤤
나도 사실 로판은 유명한거 몇개만 읽어본게 다라 그건 괜찮을 것 같아! 정 걱정된다면 프리덤을 원하는 이유가 동생이 즐겨읽던 책의 캐릭터에게 빙의당해서- 같은 빙의물 설정으로 나가도 괜찮지 않을까? 다 쓰고보니 너무 의식의 흐름인데ㅋㅋㅋㅋㅋ 아니면 좀 돌려보다가 서로 아 로판은 힘들다! 싶으면 세계관 변경해도 난 괜찮아~
포지션은 🤔 여름이니까 내가 좀 쿨한 여캐가 땡겨서 겉으로는 무뚝뚝한~ 포지션을 해보고 싶네!
나도 아예 안해본 것은 아니긴 하니까! 단지 이제 막 시중에 떠도는 로판 분위기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였어! 사실 로판 자체가 따지고 보면 약간 판타지 요소가 있는 귀족 사회 느낌의 작품이니까! 그렇게 보자면 충분히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음. 오케이! 그럼 남캐가 자유를 원하는 그런 계열로 해볼게!
일단 지금 떠오르는 것은 조금 가벼운 느낌이 있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어떤 귀족의 둘째 느낌이야. 귀족이지만 막 평민 사이에 끼여서 놀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평민을 잘 챙겨서 나름 인기가 있고 진지할 땐 진지한 그런 캐릭터! 가끔 있잖아? 막 진짜 가벼워보이고 그러는데 할 때는 하는 그런 케이스. 그러면서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성격이 저 모양이라서 어차피 집안은 누나 혹은 형이 이을건데 나는 좀 부담없이 지내도 상관없잖아. 형이나 누나가 도우라고 하면 돕지 뭐! 이런 식의 조금 가벼운 그런 아이.
일단 기본 베이스는 이렇고 조금 수정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러면 혹시 너참치는 로판 중에서도 둘 다 학생이라서 학원물 스타일이 좋니? 아니면 둘 다 성인인 그런 쪽이 좋니? 어느 쪽이냐에 따라서 남캐가 약혼을 거부하는 이유가 달라질 것 같아!
만약 학생이라면... 내가 당장 집안 이을 것도 아닌데 왜 굳이 벌써부터 약혼을 해야 해? 난 성인이 되기 전에 좀 더 이것저것 자유롭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즐겁게 지내고 싶는데! 이런 마인드이고...
성인이라면... 나는 지금의 삶이 좋아서 약혼을 해서 다른 신경 쓸 것을 만들고 싶지 않다! 라는 느낌의 진짜 자유를 추구하는 느낌이 될 것 같아.
>>580 오호 🤤 그런 캐릭터 좋지 한없이 가벼워보이는데 진지할때의 그 모습이 정말로 좋은 느낌을 주잖아~~!!!!!
지금 생각하고 있는 여캐는 의료계랄까 🤔 원래는 평민이었던 조상님이 왕가의 병을 고쳐서 작위를 수여받고... 그 이후로 가문 대대로 왕실에서 의사 보직을 맡게 된... 기본적으로 그런 배경에서 자라 심지가 굳건하고 단단하지만 의사의 사명을 지닌 만큼 어려운 이를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감수성도 풍부한 전형적인 외강내유 캐릭터랄까 🤔
아 나 예스맨이라서 고르기 너무 힘든데!!! 앞에 두개는 어찌 하나 골라서 선택 가능했지만 이건 무리야 😇 그러니까 다갓에게 부탁한다!!!! .dice 1 2. = 2
>>581 역시 고르기 힘들때는 다이스가 최고인 것 같아! 그렇다면 두 캐릭터는 성인으로 가자!
와. 그렇다면 여캐도 만만치않게 엘리트겠구나! 아무리 가문의 배경이 그렇다고 해도 단순히 귀족이라는 이유로 의사보직을 맡을 순 없을테니 말이야. 자연히 왕가의 사람들과도 뭔가 이런저런 커넥션이 많을 것 같고!
나는 그 캐릭터로 괜찮을 것 같아!! 어떤 아이일지 괜히 궁금해지네!
음. 그러면 두 캐릭터의 관계도 조금 이야기해보고 싶은데..일단 지금 떠오르는 것은 두 캐릭터가 같은 아카데미였고.. 거기서 친하게 지냈다라는 느낌은 어떨까? 그래서 집안에서도 보고 서로서로 가문의 힘도 키우고, 위상도 세우고, 둘이 친해보이니까 결혼하면 잘 지내겠지! 라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되어서 성인이 되자 바로 약혼으로 맺었다는 느낌으로 말이야.
남캐의 직업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는데 여캐가 왕실에서 의사로 일한다고 한다면...남캐도 왕실의 기사라던가 이런 느낌은 어떨까 싶네. 나름 가문 위치도 있는 느낌으로 말이야. 다만 왕가를 지키는 친위대는 아니고.... 왕국의 치안을 지키는 나름 위치가 있는 기사 느낌!
남캐는 지금처럼 평화를 지키고 왕국민들 문제도 해결하고, 그러다가 임무가 없거나 비번일땐 자유롭게 놀기도 하고, 지금처럼 몸을 움직이는 것도 꽤 마음에 들어서... 지금의 삶을 깨기 싫고 구속되기도 싫어서 약혼이나 결혼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 느낌이 될 것 같고!
같은 아카데미 설정 좋다! 여캐쪽이 교우관계 넓지 않았어도 남캐쪽은 인싸 st에 가까우니까 무난하게 친해졌을 것 같고... 심심하면 과거 시점으로 잠시 학생시절 일상을 돌릴 수도 있잖아?! 🤔
그런데 이대로가면 조금 심심한거 같으니 괜찮다면 약간 딥한 설정 하나만 섞는거 어떨지 제안하고 싶은데... 캐릭터들이 어릴적에 주변국과의 전쟁이 일어났어서 두 가문 다, 혹은 한쪽 가문이 타격을 입었기에 약간의 거래와 이해득실과 함께 이번 약혼이 성사되었다던가 남캐랑 여캐랑 친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평화에 대한 생각이 맞아떨어져서 였다던가 🤔
>>583 딥한 설정도 괜찮지! 그렇다면 거기에 살짝 살을 붙여서... 남캐의 가문이 전쟁을 지원하고 실제로 가주라던가 그 외 세력들이 앞장서서 싸워서 전쟁에 큰 도움을 주긴 했지만.. 그 전쟁 때문에 타격을 크게 입은 것 때문에 힘이 많이 줄었고 세력도 많이 꺾여버렸고... 그 세력과 힘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왕가의 인정을 받아서 왕실에서 의사 보직을 맡고 있는 가문에 주목한 느낌은 어떨까 싶어. 아무래도 왕가에서 대대로 일을 할 정도라면 힘이 강할 수밖에 없을테고, 그 가문과 혈연으로 맺어지고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엄청 든든할테니까 말이야. 남캐의 가문은 전쟁에서 크게 활약을 했으니, 일단 왕국에서도 상당히 인정을 받았을테니까 여캐 가문 쪽에서도 그런 가문과 가까워져서 나쁠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하거든. 여캐 가문에서도 타격을 입고 피해를 입은 설정으로 만약 생각 중이라면... 비슷한 가문끼리 서로 손을 잡아서 단번에 세력을 키워서 가문의 입지를 튼튼하게 하는 방안도 있을 것 같고!
평화에 대한 생각해서 말인데 여캐는 그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야? 일단 남캐는 기본적으로 즐거운 나날이 최우선이고, 평화로운 나날이 최우선이지만... 그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꼭 피를 묻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땐 어쩔 수 없이 피를 묻히고 싸울 필요도 있다로 생각할 것 같아. 그래서 내심 싸워야 할 때도 평화를 유지해야하니까 우리가 무조건 참아야합니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이들의 생각엔 공감을 전혀 못할 것 같아. 혹시 여캐도 비슷하게 생각할까?
만약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면... 친해지게 된 계기를... 아카데미에서 좀 문제를 일으키지만 왕가와 진짜 가까운 가문의 자제라서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상황인데.. 이 자제가 자기 권세만 믿고 막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그 중에는 여캐 혹은 여캐의 친한 친구, 혹은 남캐의 친한 친구가 있는 상황인거야. 보다 못한 남캐가 그 자제와 대판 싸웠는데 자제가 자신의 집안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만 쏙 빠져나가고 남캐만 징계 혹은 퇴학을 받게 될 상황 속에서 여캐가 도와줘서 남캐는 억울함을 벗고, 자제도 받아야 할 처벌을 확실하게 받았다...같은 느낌은 어떨까? 서로서로 돕게 되어서 그걸 계기로 친해진 것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이 자제는 이때의 일로 앙심을 품어서 성인이 된 지금도 괜히 두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혹은 두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하는 그런 요소로도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여캐 쪽 가문은 🤔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문 전체가 주요 병력이나 다친 병사들을 치료하고 돌봐주는 것에 힘썼기에 전쟁 영웅이라 불려 마땅하다고 많은 이들 사이에서 추켜세워지지 않았을까? 의료계라는 특성상 가문에 타격은 없는게 자연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럼 여캐쪽 가문이 약혼해서 얻는 이득이 그닥 없어 보이니까... 왕당파와 귀족파의 이득 다툼같은건 로판에서 흔히 있는 일이잖아? 여캐쪽 가문은 왕당파에 속해 있으나 작위를 받은지 상대적으로 얼마 되지 않았기에 그 업적에 비해 입지가 약한데다가, 귀족파가 은밀히 흘리는 부정적인 소문에 시달리고 있기에 같은 왕당파 중에서도 전쟁으로 세가 약해졌어도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 굳건한 남캐의 가문에 시선이 갔다~ 라는 식으로 🤔
여캐는 기본적으로 평화는 깨지기 쉬운 것임으로 평화로운 나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 전재 자체는 비슷하지만,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안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파겠네... 무력 절대 반대! 까진 아니지만 피할 수 있는 싸움이라면 피하는 것이 맞다 정도?
그러니까 너참치가 제안해준 쪽이 더 좋겠네! 피해를 입은게 여캐면 그때부터 (티는 안 내도) 이성적인 호감 또한 조금은 있었기에 약혼 이후 속으로 좋아했다는 개연성도 챙길 수 있을테니까 🤤
좋아! 확실히 그러면 서로 같은 파벌인 셈이니까 서로에게 이득이 있을 것 같아! 남캐의 가문에서는 같은 파벌이기도 하고 왕가와 관계가 상대적으로 가까우니 가문의 미래와 안정을 위해서 거의 1순위급으로 눈여겨볼 것 같아. 그리고 남캐의 가문 쪽에서 먼저 서로 자식을 이어줘서 한 가족이 된 후에 서로 입지를 키우고 국왕 폐하와 이 나라의 안정에 힘쓰고 귀족파의 손아귀에서 왕가의 명예를 지키자고 제안할 것 같아!
그럼 친해진 계기는 너참치도 좋다고 했으니 그렇게 가자! 아마 남캐쪽에서도 자신을 도와줬으니 고맙게 여기고 성인이 된 지금도 계속 친하게 지낼 것 같아.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거 있으면 사서 나눠주거나 예쁜 장신구 같은거 있으면 선물로 주거나 그런 식으로!
이후엔 시트를 작성하면 될 것 같은데 혹시 캐릭터 나이는 어느정도로 생각 중이야? 난 아무래도 약혼이 정해진만큼 20살에서 22살은 어떨까 싶어! 물론 나이 기준이 만일테니 원래라면 18살 19살 이러겠지만 순수 한국인의 피가 이 나이는 성인이 아니야! 라고 외치는 바람에...8ㅁ8
situplay>1596944067>577 요즘 덥더라... 잘 지내고 있어? 맛있는 거 챙겨먹고 일주일 잘 마무리하길 바라.
뭐야 무슨 망상 했길래 그래! 일대일 세우고 나서 다 풀어줘, 꼭!! (좋아해줘서 고마워, 나도 덕분에 맛있는 소재 잔뜩 받았다 하... 램지씨 상황극판 자작 캐릭터 놀이엔 어쩐 일이세요?) 나도 너무 좋다. 에이씨 둘로 맵고 짜고 달달한거 다 뽑아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걸.
1) 오케이. 뻘건색이라, 애니메이션 정통적인 동등한 위치의 사역계약보단 노예계약 비슷한 느낌일까, 같은 궁금점도 생기네. 사역되는 것이 에이씨 입장에선 신분상승 기회였는지 아님 숨구멍 비슷한 건지도 궁금하고. 자세한건 조율 더 들어간담 팍팍 떠오를 거 같다, 배려 늘 고마워... uvu<3
대책없다니 우린 이걸 씽크빅이라 부르기로 사화적 합의를 봤어
4)나도 시꺼멓던 밝던 다 좋아하는 편 이라. 쾌락주의자 설정 맛있다... 네 말대로 메타적으로도 도움 많이 되는 주인이구나. 개연성도 챙기고 재미도 챙긴다니 좋아요 주방장님! 땅땅.
알겠어, 나도 대답 생략한 부분은 매우 큰 오케이라고 여겨주고 잘라줘서 땡큐땡큐. 요알겠어, 나도 대답 생략한 부분은 매우 큰 오케이라고 여겨주고 잘라줘서 땡큐땡큐.
일단 캐릭터도 정했고, 네가 배려해준 덕에 자세한 배경 조율은 나중 일이고... 시트 쓰고 일대일 어장 세워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네 생각은 어때? 양식 간략하게나마 써봤는데 얘네 종족(?)을 따로 칸을 만들까, 기타 란에 기입할까 고민을 좀 했었다. 나이 칸도 쓸까말까 망설임. 인외(?)인데 나이에 의미 있으려나..? 같은... ㅋㅋ
[이름] [종족] [성별] [성격] [외관] [기타]
정도로 써 봤는데, 추가하거나 뺄 부분 있을까? 즐겁고 자유로운 조율을 위해 시트는 길게길게 안 쓸거 같아서, 한 20일 혹은 그 이전에 끝내서 여기 올려둘거 같다. 너도 느긋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써줘. 위에 내가 덩치 비슷했음 좋다고 드러누워 버렸어서 한마디 수줍게() 올려보는데, a는 180cm/~70-75kg 정도로 생각해고 있어. 혹시 외형적으로 바라는거 있다면 말해주고, 그 외에도 내가 대답 놓친 게 있거나 시트 작성 전 뭔가 맞춰보고 싶은 게 있다면 앵커 걸어주라. 남은 하루 잘 보내고, 나중에 보자!
"에이. 왜 그렇게 딱딱해. 귀족이라고 기품을 지키고, 격식을 지키고 근엄있게 살아야 한다고 누가 정했어? 귀족이건 평민이건 즐겁고 자유로운 삶이 최고지!"
"확실히 넌 상위 귀족이야. 맞아. 그건 인정할게. 그래서 뭐? 그게 너보다 신분이 낮은 이를 괴롭히는 이유가 될 순 없잖아."
외관 : 신장 178cm / 표준+4kg. 연한 회색빛 머리카락은 잔잔한 새벽을 머금었고, 녹색 두 눈동자는 에메랄드 보석을 머금고 있었다. 그의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남자들보다는 길었다. 옆머리는 귀를 완전히 덮어 턱까지 내려왔고, 뒷머리카락은 날개뼈에 살며시 닿을 정도로 길었다. 앞머리카락은 시야가 가리지 않게, 하지만 깔끔하게 이마를 덮었다. 머리카락이 길면 너저분해지기 쉬웠으나 그의 머리카락은 조금도 너저분하지 않고 오히려 윤기가 차르르 흘렀다. 눈매가 부드러웠으며 옆으로 누운 타원형이며 코는 유난히 오똑했다. 미소를 머금은 입술은 선명한 분홍색이며 이목구비가 뚜렷해 미남형에 가까웠다. 눈썹은 다른 이들보다 살며시 연하며, 녹색 눈동자는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며, 상당히 아름다웠다. 그의 얼굴 중에서 가장 예쁜 부위이다. 옷을 입으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의를 벗으면 몸에 보기 좋게 근육이 잘 붙어있었고 나름 체격이 건장했다. 열 손가락엔 굳은 살이 가득 박혔기에 빈말로도 손이 곱다고는 할 수 없었다. 얼굴을 포함한 피부는 햇볕에 살짝 그을리긴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상당히 곱고 건강미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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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세드릭 반즈
성별 : 남성
나이 : 21세
신분 : 백작가 둘째이자 장남
성격 : 귀족이라고 하기엔 가벼운 면이 많았고 기품과 격식과는 묘하게 거리가 있었다. 물론 기품과 격식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공식적인 자리처럼 꼭 지켜야 할 자리가 아니면 굳이 신경쓰지 않았으며 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추구했다. 하지만 불성실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해야 하는 일은 착실하게 잘 하고 책임감도 있다. 말 그대로 할 때는 하는 성향.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좋아하며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평민과도 거리낌없이 지낸다. 그렇다고 평등주의자는 아니며 자신이 귀족이고 평민보다는 높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귀족들과 진배 다를 것이 없다.
기타 : 1.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그의 삶의 방식이다. 따라서 뭔가에 강하게 구속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하물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해지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심하다. 그가 약혼을 내켜하지 않고 내심 거부하는 이유이다.
2.왕국의 치안기사단에 소속된 단원이다. 치안기사단은 왕국 수도의 치안을 담당하며 왕국 여기저기를 둘러봐야 하고, 왕국민들의 귀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기사로서 높은 직위는 아니지만 다른 기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행동이 보장된다. 또한 치안을 어지럽히는 이라면 설사 왕족이라고 해도 제지하고 막아설 수 있다. 대신 왕국의 치안이 흔들리면 바로 책임을 묻는 곳이고 경우에 따라선 해임될 수 있다.
3.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많다. 비번일 땐 어지간하면 이리저리 놀러다니기 때문에 수도의 온갖 맛집과 명소를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있다.
4.무(武)에 관한 소양이 상당히 뛰어나다. 실력으로만 치자면 좀 더 경험을 쌓으면 근위대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 소속된 치안기사단을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고, 그곳에서 뼈를 묻을 각오를 하고 있다.
5.그 외에는 음악적 소질이 뛰어나다. 가장 자신있는 악기는 바이올린.
6.반즈 가문은 대대로 왕족을 따르는 왕당파 소속의 귀족이다. 변경백처럼 변방을 지키는 가문은 아니나, 대대로 왕국을 무(武)로 뒤에서 지탱한 가문 중 하나이다. 허나 이전에 큰 전쟁이 있었고 당연하 반즈 가문은 많은 병사를 이끌고 전쟁에 참전했다. 쉽게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은 생각보다 길어졌고, 그에 따라 희생자도 많이 늘어났다. 그 때문에 반즈 가문은 이전보다는 세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아직 왕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는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 때문에 귀족파에 속한 가문들 중에서는 반즈 가를 견제하는 곳이 많은 편이다.
7.집안은 장녀이자 세드릭의 누나가 이을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이 적은 편이다.
8.달콤한 디저트를 상당히 좋아한다. 그리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 종류도 상당히 좋아한다.
>>591 급격한 무더위란... 응, 잘 지내고 있지. 너 참치도 더위에 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길 바라... (시원한 것도 먹고) ㅋㅋㅋㅋ 아휴... 맛마스터에게 그리 띄워지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불초 제자 앞으로 부단히 어깨 너머로 배워나갈까 하옵니다...
1) 다정한 주인이라면 애완동물(?) 같은 감성, 지금 협의한 것처럼 그리 좋지 못한 주인이라면 왠지 모르게 노?예계약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긴 했어. 노예 + 애"완"동물 같은 취급이랄까... (흠티콘) 물론 협의 가능하니까 조정하고픈 부분은 얼마든지 얘기해줘.
시트 양식은 충분해 보인다. 써와줘서 고마워... uu 종족은 수인 마물 요괴 ~~언저리이지 않을까 싶은데 정확한 건 배경 이야기하며 정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우선 개, 원숭이 각각 적어둘까? 응, 편히 써올 테니 아무쪼록 너참치도. a-c 상상하면 왜인지 모르게 c 쪽이 더 작은 이미지인지라, 키가 5cm±α 더 작으되 몸피로는 a와 비등한, 경어+품행 단정하면서 짐승답게도 야성미 엿보이는 일본풍 검사캐는 어때? c의 탄피와 대비되는 흰 피부와 백색 머리칼, 내지는 매우 엷은 갈발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키가 최소 이만큼은 되었으면 좋겠다거나, 그 밖 외형적으로나 설정적으로 바라는 것 있으면 너참치도 말해줘. 난... a is 뭔들... 다 좋아... 정말 고질적인 "다 좋아"병이다... 그렇지만 정말 다 좋으니까... ㅋㅋㅋㅋㅋㅋ ㅇ>-<
아무튼, 자세한 건 각자 짧은 시트 써오고 맞춰보기로 하고...
>>592 견원지간이 짧고 굵기는 해. 나도 내심 0순위로 두고 있었던 건데 이걸로 땅땅땅 할까? 문구로는 '너는 내 최고의 악몽이다.' 같은 짧은 글귀(정말 짧음) 생각하고 있었거든. 에이씨 대화 모먼트 맛난다... 너 참치 진짜 천재... 각자 시트 들고 오고 맞춰보면 될 것 같은데 어때?
>>594 화요일 저녁에 올려주겠다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곯아떨어져부렀스... 응, 잘 정리됐어! 하현이 기타란은 이 정도로 정리될 것 같은데 어떠려나?
하현(어린시절): ...바보. (소용없다는 걸 알지만 토라진 표정으로 반창고 붙여주기)
◇ 기타 : ◆ 전학생. 원래 다른 도시에 있는 태성고교에 다녔으며, 고교 야구리그에서도 손꼽는 강팀인 태성고 야구부의 선발투수였다. 그러나 무슨 사정인지, 2학년 들어 운원광역시로 전학오며 동시에 운원고등학교로 전입오게 되었다. 운원고의 야구부 역시 고고 야구 리그에서 상당한 강호로 통하니, 운원으로 이사오게 되었다면 운원고교를 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하다. ◆ 다만 운원고 야구부에 쉽게 녹아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작년, 운원고의 눈앞에서 청룡기를 빼앗아간 경기에서 그 역시 선발투수로서 운원고의 석패에 한 이바지를 했기 때문이다. 3이닝까지 운원고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 주로 보이는 구질은 변화구. 왼손잡이 투수.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서클 체인지업과 패스트 커브, 12-6 커브, 커터 등 궤적 변화가 큰 구질을 노련하게 던진다. 메이저리그급 높이에서부터 내리찍는 패스트 커브볼이 주무기인 듯, 그러나 진짜 가장 잘 던지는 공은 따로 있다는 듯하다. ◆ 선수를 읽어내는 눈이 상당히 좋다. 공 던지는 폼이나 달리는 자세, 배트 휘두르는 모습을 잠깐 살펴보는 것만으로 주력구종은 무엇인가, 타격 습관은 어찌되는가, 출루나 도루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정도를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계산해낸다. 타자의 타격 습관을 분석한 뒤에 최적의 변화구를 던지는 것이 현재까지 고등학교 리그에서의 주요 택틱. ◆ 압도적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큰 체구에 걸맞게, 체력이 상당히 좋다. ◆ 다만 가면증후군이 있어, 본인이 가진 능력들에 불신이 상당한 모양이다. ◆ 정확히 말해 운원시로 그냥 온 것이 아니라 돌아왔다. 오히려 고향을 따지자면 운원시로, 초등학교 때까지 운원광역시 소속의 구립 유소년 야구단에서 야구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오른손에 차는 글러브를 어깨에 매단 채로 볼캡을 눌러쓰고, 어린아이는 투수가 되어 돌아왔다. ◆ 한국 야구리그의 역사를 써내린 전설들 중 한 명이자, 최초의 메이저리그 진출 투수인 백 영호의 손자. 아버지인 백 강진 역시도 투타겸업의 좋은 선수였으나 결코 영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들을 버려두다시피 하고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일념에 천착하여 야구에만 전념한 아버지 때문에, 은퇴한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다시피 했다. 거의 육아방치에 가까운 상태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릴 때에는 다른 아이들보다도 체력과 체격의 발달이 늦되었던데다 부모의 비호도 받지 못했던 탓에 적잖이 어려운 시절이었다. ◆ 하지만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들이 그렇게 나쁜 기억으로만 남아있지는 않은데, 그것은 늘상 자신과 함께 있어주었던 소꿉친구인 소원의 덕분이다. ◆ 어렸을 때에도, 퍽 담백하고 담담한 성격이었다. 그러나 그 담백한 성격으로 그는 확실히 호오를 표현할 줄도 알았고, 무언가 바라고 마음 속에 품을 줄도 알았다. ◆ 그의 진짜 지옥은, 자신이 영호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강진이 하현에게 그 망집을 강요하기 시작한, 그리고 새어머니를 맞이하게 된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 집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다른 야구부원들이 진작에 다 떠나가버린 교정에서 혼자서 볼을 툭툭 던지거나 운동을 하고 있으면, 십중팔구는 백하현이다.
>>595 건강 잘 챙길게, 고마워 u.u. 시트 들고 올 즈음엔 고체 상태로 올게 약속~ 맛이라는 것이 학문이였담 그대는 교과서에 이름 실릴 인물이오니 쇤네 어깨를 숨겨 수줍은 소녀포즈가 되어버렸소이다...
1) 애"완"동물 표현 좋다... 음, 감 잡혔어. 에이씨 사랑은 순애구나..!(???) 조정 바라는 부분 없다 악수 샥샥. 관련해서 작은 질문 하나 생각났는데, 네 캐는 어쩌다, 왜 사역된 걸까? 이 질문은 아무래도 배경 설정에 엮여있을 것 같아, 질문 답변이던 설정이던 둘 중 하나 짜이면 자연히 다른 쪽도 풀릴 거 같긴 해. 때문에 당장 답 줄 필요 없고, 조율함서 이것도 썰 풀어줬음 좋겠어... 사실 내 사심임 ㅎㅎ
응, 좋아. 종족: 개 라니... 까리한데? 나도 c쪽이 조금 더 작다고 연상하고 있었어. ~5cm... 멱살 잡아 끌어내리거나, 끌어올려야 입술 닿는 차이네(?), 넌 천재야. 크... 네 레스 덕에 야밤에 예쁜 캐 망상하고 자는구나. 정말 아름답게도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짓네. 수식 전부 취향인데다 서로 어우러지니 맛있다... 거기다 a와 대비로 캐디의 정점에 서다. 주모, 한 사발 더 주세요! 대비 얘기 나와서 묻는건데 혹시 c 머리 길이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내가 장발or짧머 중 못 고르고 있는지라... c 머리길이 듣고 반대로 짜볼까 싶어서. 히히 ㅋㅋㅋㅋ 나도 좋아요병이 있는지라... (그렇지만 의사양반 정말로 모든 부분이 이뻐 보이는데 어쩌란 말이오). c라면 다 매력적일게 분명하구. 난 정말 네 캐면 다 좋으니까, 네 취향껏 만들어 줘 uvu!
ㅋㅋㅋ 우리 0순위도 똑같다니 좀 멋있다... 좋습니다 판사님! (땅땅땅) 문구 예쁘다. 미사여구 없이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 에이씨 관계 생각하면 너무 잘 어울려요 주모... 접수합니다. ㅎyㅎ 대화 아이디어 좋아해줘서 고마워, 몸 둘 바를 모르겠사와요... 🙈
>>594 확인했읍니다 🥹 야빠로서도 오타쿠로서도 눈물나고 맛있는 시트라 감격 중 . . . . . . 첫 시트는 중간계투~마무리인 줄 알았는데 선발투수가 됐구나 프로가 된 후 예쁨받을 미래가 보인다 소원이 진로 틀어야겠다 그녕 다 커서도 치어리더 시키고 싶어〰️〰️ 사실 야선이랑 치어랑 연애하면 치어가 다른 팀으로 가야해서 불가능하지만 🫠 야구엘리트 집안에서 아빠의 강박 . . . 새어머니 . . . 소원이가 잘 보듬어줄 수 있음 좋겠다〰️〰️ㅜㅜ!!!
음 글구 이건 나도 몇개 붙이고 싶은 설정이 있었는데 하현주한테 확인 받아야할거 같아서〰️〰️〰️ 1. 소원이는 작년에 운원고 응원단으로 경기를 가면서 하현이를 알아봤다 2. 하지만 말을 걸거나 연락을 하지는 못했다 (연락처 소실? 아니면 그냥 어색해져서? 재밌을 거 같은 쪽으로 골라줘〰️) 3. 중학생 때 연애 경험(?)이 있다 < 딱 한 번. 고백을 또렷하게 거절하지 못해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한 선배가 일방적으로 애정표현을 행해왔고 놀라서 끝난 연애 아닌 연애 4. 야구에 관해서는 일자무식 . . . 수준 까진 아니지만 잘 모름 아웃카운트 잡는거, 득점했다! 이거 두개만 아는 정도 (응원해야하니까) 5. 운원고등학교 다른 운동부 유무〰️〰️! 다른 운동부 고교 리그에도 응원 가야한다던지 그런 상황 있음 재밌을 거 같아서 😋
(바깥이라 인코잊어먹어서 일단 나메비우고쓸게 ;-;) >>599 맛있으시다니 뿌듯합니다 그.. 이 세계선의 크보엔 그런 규정 없다고하죠 조지루카스도 '우주전함끼리 진공에서 우주전을 하는데 소리가 왜나냐'는 질문에 '내 우주에선 난다' 하고 뭉갰(그만) 포지션은 중간에 설정 추가하다가 급하게 바꾼거야.. 감독님 생각하기로는 선발로 굴리다가 위기일 때 구원투수로 써먹자!는 생각이셨다고 합니다. 이나마도 사실 감독님 생각이 아니라 하현이가 아버지+감독님이랑 대판 싸워서 이리된 것.. 아버지는 하현이 직구를 최우선으로 키워주려 했고 감독님도 그 구질 살려서 마무리투수로 굴릴 생각이셨는데 하현이가 평생 직구만 던지긴 싫다고 난생 처음으로 반항을 했다나. 그래서 태성고 감독님은 하현이를 선발~중간계투로 쓰기로 하고 대신 팀이 위기에 처하면 마무리투수로 올라가기로 약속했대. 그런데 작년에 태성고가 강팀인데다 특히 작년엔 이렇다 할 위기에 처한 적이 없어서 ◐◐ 운원고 감독님을 포함한 다른 학교 감독님들은 하현이의 왼팔에 숨은 파이어볼을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 선발은 일단 운원고에서 얘가 스타일이 어떤가 하고 파악하려고 주는 포지션일 거라 생각해 좀 매콤한이야기가 될 터인데 소원이한테 짐이나 부담이 아니라 (소원이만 괜찮다면) 소원이랑 손잡고 같이 극복해내는 언덕길이었으면 하고있어요 ☞☜ 이 집안이 부자지간 사이가 좀 안좋은 느낌? 할아버지는 네 좋을 대로 던지고 네 좋을 대로 치고 그래서 니가 재밌고 행복하면 그게 야구다 하시는 분인데 무조건 최고! 치면 홈런! 던지면 삼진! 스탯은 절대진리! 하고 목매는 아버지를 보고 어유 저 못난놈쯧쯔 하는 중일 거라고 생각해
1. 완전 오우케이!!!!! 2. 이건 연락처 소실에다가 하나 덧붙였으면 좋겠어! 분명 자기가 아는 그 애인데 인상이 너무 변해서 깜짝 놀랐다거나... (이 부분은 집에 가서 하현이 어릴 적 픽크루를 올릴 생각인데 그거 보고 고려해줘!) 아마 하현이는 소원이가 있는 줄 알아채지 못했을 거야. 양쪽 다 알아보면 첫일상을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 같아서◐◐ 3. 괜찮아! 그런데 이 설정으로 뭘 하려구? 4.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 (우연이네 이쪽은 오너가 야알못인걸~ 이래버리기) 5. 농구부와 배구부 중에서 고민되는걸- 나는 좋으니까 소원주가 정해줘!
>>600 >>602 프로도 포지션 휙휙 바꿔먹으니 고교야구에서야 더 흔하지 않으려나〰️〰️ 소원이야 어릴 적 친구가 힘들어하는 건 보고싶지 않을테니 도움이 된다면 분명 같이 힘내자 할거야 소원이는 할아버지 생각에 가까우려나〰️〰️ 압쥐는 저랑 면담하입시더.
중학교 2학년 때 연애 경험이 있다. 선배의 고백을 또렷하게 거절하지 못해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를 받았다. 뒤늦게라도 부정하지 못해서,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과 만나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며칠 만나보았다. 하지만 일방적인 애정표현에 놀라 끝나버린 서투른 경험이다. 이 때 기억 탓에 타인과의 스킨쉽을 유달리 조심스러워 한다. 손 닿는 것도 조심스러워서 옷깃을 쥐는게 대부분이다.
응원단으로 쫓아갔던 운원고 야구부의 경기, 태성고와의 결승에서 하현을 알아보았다. 전광판에 뜨는 이름 세글자를 읽자마자 마운드 위에 있는 투수에게 시선을 빼앗겨 버렸다. 동작을 하나 놓쳐 이닝 교체 때 단장 선배에게 불려가 한마디 들었을 정도지만, 이미 정말 그 아이일까 잊고 지냈던 이름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린 후였다.
알아보았을 뿐 연락하지는 못했다. 훌쩍 자라 변한 하현의 모습이 낯설어 연락처를 잃어버렸단 핑계를 대며, 잊혀졌을까 기억하고 있을까 확인하는 걸 미루었다.
답변 받아 추가될 기타란〰️〰️ 3번은 소원이한테 좀 더 뚝딱이 설정을 넣으려고 였어 🤭 5번은… 농구부는 남자, 배구부는 여자 해서 둘 다 넣어버린다거나? 고르기 어렵다〰️〰️
https://picrew.me/share?cd=nLnafXApJc 소원이 어릴땐 이런 느낌〰️〰️ 하현이 너무 말랑해보인다. . . 꼬집어 보고싶다〰️〰️〰️ 제목은 3번이 제일 좋다 👍
>>603 봄하늘 같은 눈을 하고 있던 애가 겨울 눈안개 같은 눈을 하고 있는거 미식이라고 봅니다
아아 더많은 뚝딱을 위한 조정이었구나.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양쪽에 너무 상처되는 일로 남지 않았다면 좋겠는데..
단상에 서서 열심히 춤추는 너를 알아채지 못했는지, 네가 알던 것보다 아득히 커져버린 청년은 야구공을 악착스레 그러쥘 뿐이었다. 아니 아예 이 세상에 필드 위에 있는 것들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공을 들어올릴 때에는 그 지평이 더 좁아져 자신과 포수와 타자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그 지평에 네가 드는 일은 없었다.
둘 다 넣어도 좋지~ 안될 거 없지 운동명문고 가보자고. (?)
아 그리고 (내가 이런 컨텐츠에 환장하는사람이라 미안하지만) 어릴때 하현이랑 소원이가 서로 약속같은 거 했다고 하는건 어떨까◐◐? 소원이가 놀림당하는 하현이 도와주면서 약속했다거나 하현이가 이사가는 날 약속했다거나... 마운드 위에 오르는 즐거움을 잊지 말아달라던가 최고의 투수가 되어 다시 만나자던가?
스레 제목은 "1. 모든 것이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라고 제목에 쓰고 나메에 부제 느낌으로 "나는 너를 다시 만나고 싶었어" 처럼 쓰면서 매판마다 부제 달리한다는 느낌으로 지은 제목이야...!
>>597 >>606 마침 오늘 비가 내려서 고체 상태로 있을 수가 있어... 너참치는 무사하니. 주말 잘 보내고 있길 바라.
1) 순애 <정답이다 연금술사(?) 음, 사역된 이유와 과정이라... 생각해두고 있는 게 있기야 한데 나중에 천천히 풀어나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너참치만 괜찮으면 그때까지 미루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나도 a의 뒷이야기가 궁금해... 나중에 찬찬히 풀어주면 기쁘겠다 😗
뭔가 답할 게 많을 줄 알았는데, 써보니까 얼마 있지도 않네. 너참치가 깔끔하게 진행해준 덕인가봐 ㅎㅎㅎㅎ 나도 너참치 캐 기대하고 있을게. 나도 시트가 조금 늦을 것 같으니까 천천히 오고, 상의하거나 물어볼 점 있으면 얼마든지 남겨줘...
>>604 >>608 아이고 미안해 ㅠ 너무 늦게 왔지〰️〰️ 시트까지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째 현생이 협조를 안 하네 🥹 정말 미안하지만 같이 우물 파기 힘들 것 같아 하현주도 시트 정성들여 만들어왔는데 이런 소식 전하게 돼서 면목없다 다른 참치와 같은 설정으로 재활용해도 괜찮으니 즐겁길 바라..............
>>612 안녕 🫠 주말동안 너무 바빠서 상황극판에 아예 들어올 시간이 없었어. 너무 기다리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 먼저 할게
시트는 거의 다 써서 퇴고만 하면 올릴 수는 있는데 (변명 아니고 진짜라는 의미로 인증짤도 첨부할게) 지금 내 현생이 요동쳐서... 개인적으로 1:1은 초반에 빠른 핑퐁이 오가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장은 어장을 세워도 나 때문에 그게 불가능할 것 같네 🤦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혼자서는 뭘 생각해봐도 좋은 수가 안 떠올라서 머리 싸매고 있다가 마침 봤네 🫠 시트 정성들여 써줬는데 이런 말 하기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은 사정상 1:1이 무리일 것 같고 혹시 너참치가 >>571로 나중에 다시 구인하게 될때 나참치 현생이 괜찮다면 다시 이야기 나눠도 괜찮을지 물어보고 싶어... 정말로 미안 🫠
약혼을 하기로 양가이야기가 되었는데 어느 한쪽은 무덤덤해보이지만 속으로 완전 좋아하는데 다른 하나는 자유로운 것이 좋아서 이거 인정 못해! 하면서 깨고 싶어하는 헤테로 조합!
근데 두 캐릭터의 사이가 엄청 좋아서 으르렁거리진 않고 파트너 느낌으로 좋은거지! 일단 집안에서 좀 지내보라고 이야기를 해서 약혼관계로 있긴 한데 좋아하는 쪽은 저렇게 싫어하니 내가 포기하는게 맞겠지. 이러면서 깨는 것에 적극 협력하는데 약혼을 깨려는 이가 점점 상대를 의식하고 결국 좋아하게 되는데 하던 말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하자는 말은 못하는데 깨는것도 흐지부지한 느낌이 되어서 서로 꼬이는 러브코미디풍!
다만 끝까지 삽질만 하다가 서로 포기해도 괜찮고 그대로 이어져도 괜찮아! 일단 느낌이 이런거고 합의하에 변경이 가능해. 그냥 이런 풍의 약간 답답하면서도 귀여운 관계를 즐겨보고 싶어.
한국이나 일본, 혹은 서양풍, 판타지풍도 괜찮아. 다만 중세는 조금 힘들 것 같다. 하물며 로판 느낌도 상관없어.
일단 난 남캐러이고 같이 즐길 여캐러를 구할게! 썰, 일상, 캐릭터 이야기 다 좋아해. 상대 캐릭터가 좋아서 공개앓이하는 것도 괜찮고 완전 양아치스타일이라던가 완전 인간쓰레기 그런 것만 아니면 괜찮아. 저런 느낌만 아니면 캐릭터 분위기나 성향 맞춰주기 가능!
일단 >>593에서 시트를 짠 것도 있긴 한데, 새로 설정 다시 짜서 시트를 짜도 상관없어. 이미 짠 저 시트의 설정을 다른 것으로 바꿔도 괜찮아. 다만 저 남캐 시트는 아무래도 자유로운 것을 좋아해서 약혼을 거부하는 느낌의 캐릭터로 짰기 때문에 포지션이 이미 정해진 아이라는 것만 양해해주면 고마울 것 같다...(쭈글)
열등감 부식하며 열 사출하는 것 끌어안고 있자니, 호쾌하지 못한 본인 처지로부터 비린내가 역하게 올라온다. 우월감에 몸 담아도 식기는커녕 더운게 매한가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참을성 부실해, 게다가 자폭도 쉬워. 화 뻗치는 대로 온전히 내뿜다 제 화 풀리면 눈치 보며 아무런 일 없었다는 양 구는 꼴이 참 뻔뻔하다, 불합리하다.
잡종마냥 천성 정신사납다. 시골 똥강아지 빙의해 멍청하게 실실 웃다가도 늑대마냥 이 드러내는 꼴. 목덜미 다 물어뜯어 놓고선 핥는 날짐승 그것.
종 특유의 충성심 어디 안 가는지 주인 따라 지옥 끝까지 쫓아갈 기세. 옆에 머물 자격이라도 얻고 싶어 뭐 마려운 것 마냥 늘상 아등바등. 물불 못 가린다.
메타포적인 이빨과 발톱으로 애정을 표한다. 목줄 버려져도 입에 문 채 미련하게 졸졸 따라붙는다. 피떡져 상한 타인이 밀쳐내려 하더라도 제 잘못 인지 불가능, 뒤늦게 낑낑 호소한다.
그래, 개처럼 사랑한다.
[외관]: 180cm/75kg. [흑발 백안, 시크릿 투톤, 탄 피부]
정맥피 닮아 거뭇한 머릿결. 안쪽에선 색채 붉게 헐떡인다. 뉘 집 돌쇠마냥 앞섬 시원스레 제치고 다니면서도 상판대기는 그런 궂은 야성미 덜하니 그럭저럭 준수한 도련님 상. 새까만 누호, 길고 굵은 속눈썹과 연계되어 눈매 한번 서슬푸른 꼴이, 제아무리 사람 가죽 덧대어도 짐승이란 속알맹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헌은 시시덕댔다.
이죽거리는 입가, 벼려진 송곳니와 육질 잘 뜯어낼 성싶은 나머지 치아 - 단순무식한 그 속내 전부 면상에 뚜렷이 새겨져 있다.
[기타]:
드릴 헌(獻) 자. 해학적이라며 헌은 웃어 젖혔다.
막입. 구정물에 쌀 섞어 던져주더라도 목구멍으로 잘만 넘긴다. 뭐든 먹는다고 한들, 취향이 없는 것은 아닌지라 보편적으로 맛있는 것이 좋은 게 당연지사. 달콤한 것을 특히나 좋아한다. 꿀, 사탕, 민들레 꽃잎… 과일류 포함, 당 넘치기만 하면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다.
/조율 남은 것도 많으니 뼈대만 써왔어. 수정 바라는 부분 있으면 말해주고! 평탄한 하루 보냈길 바라. u.u...
[종족] 원숭이? 근원을 알 수 없는 키메라에 가깝다. 수 가지 개체가 덕지덕지 기워졌다.묵비. 짐승보다 인간에 가까우며 그렇게 보인다. 그렇게 보인다.
[성별] 남
[성격] <인간 껍질 뒤집어 써봤자 원숭이 꼴 가리지 못한다.> 주인밖에 모르는 충견은 과연 그 이름대로 주구 면상을 뒤집어 쓴 채 엄니 대신 칼을 품고 주인을 따른다. 푼分 단위로 잰 듯한 몸가짐은 찰나마다 절제되어 기품 있다. 물건 하나 잡을 때도 그 흔한 헛손질 한 번 없는 손끝에서 그 삼엄함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규범을 정해 따르는 원칙주의자로 불리며 그 원칙이란 오로지 주인에게 속박되어 있다. 주인에게 해가 되는 것은 벤다, 주인이 죽이라면 죽이고 죽으라면 죽는다, 그것이 그의 원칙이다. 사심이란 품지 않으며 오로지 주인의 뜻을 행한다. 자기 자신*을 뜯어내 궤멸한다, 그러지 못하면 짓누른다, 못 본 체 한다... 가장에 불과한 껍질 너머에서 속내가 문드러질지라도. 내색 없이 괴로워한 끝에 돌리는 칼끝은 오롯이 자기 자신*을 향한다. 참아 억누른 끝에 깨진 빈틈으로 살살 새어 나오는 본성*은 포악하고도 불온했다. 어디까지나 원숭이 흉내猿真似밖에 낼 줄 몰랐다. 분명코 사랑마저도. * 그런 것 있었던가. 질서 악 / 멘헤라 / 인간도 개도 되지 못할 ¿¿¿
[외관] 175cm / 대처럼 곧고 다부진 몸피 / 창백한 피부 / 몸에 감긴 붕대 / 질끈 묶은 꽁지머리 물 속 푹 담갔다가 한참이나 지나 꺼낸 것처럼 색 바래 있다. 머리털 음영만 아스라하니 밀빛 남고 찬기 남은 듯 얼룩진 성에색을 차치하면 온통 희다. 낯짝 내보이지 않으며 홍백 개 가면 뒤집어 썼다. 자로 댄 듯 반듯한 앉음매는 바닥을 덮은 너른 소매의 각도마저 세공한 듯하다. 백의의 기모노과 짙은 색의 하카마. 칼잡이다운 퍽 검소한 차림이나 가장 겉의 포는 눈 아플 만큼 붉고 화려하다. 게다가 화투 패를 본딴 귀걸이는 필시 주인에게 하사 받은 것이리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혜로 감겨선 누군가의 질투를 종용하다시피 한다. 항시 찬 일본도는 주인을 위해 어느 순간이든 뽑힐 준비가 되어 있다. -의 개. 충견이자 맹견. 아무도 그의 얼굴을 모른다. 오로지 그의 주인 되시는 분밖엔. 몰라야만 한다.
[기타] 현재의 주종관계를 맺은 이유며 과정은 불명이나 혹자는 기억하리라, 한참 작았던 아이,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는 진검, 개 가면. 눈치레 좋은 가면 너머엔 무어가 있을까? 흉측한 낯짝? 끔찍한 흉터? 그도 아니면 주인이 독식하고자 억지로 덮어 가린 매혹? 진실 알 수 없으니 소문만이 무성하다. 결코 벗지 않는다. 손대면 날 설 뿐.
//>>620 가져왔어~ 프로토타입인 데다 마찬가지로 조율할 게 남았으므로 내용물은 언제든 바뀔 수 있ㄷr ... 고치거나 추가하기 바라는 부분은 얼마든 얘기하라구. 처음엔 다나까(존댓말) 캐릭터를 생각했는데 짤수록 다나까(반말) 쪽이 어울리려나 싶어... 🦧(긁적)
>>624 와. 이제는 거의 포기직전이었는데 이렇게 찔러주는 이가 있다니! 반가워! 참치야!! 혹시 참치 쪽에서 바라는 것이라던가 있으면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배경이 한국 배경이었으면 좋겠다라던가, 일본 배경이었으면 좋겠다라던가... 나는 이 포지션의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라던가 기타 등등.. 참치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마음껏 얘기해줘!
>>625 안녕! 내심 이 약혼을 달갑게 여기고 있지만 남캐가 싫어하는 눈치니까 의기투합해서 팔 걷고 적극적으로 약혼을 파투내고자 하는 씩씩한 여캐를 생각하고 찔러봤어! :3 근데 로판풍........은 개인적으로 제일 약한 배경 중 하나라서 현대 한국이나 일본, 아니면 동양풍으로 배경을 설정해 돌리고 싶은데 이 점은 괜찮을까? 동양풍으로 진행할 경우, 일본의 무가와 공가와 비슷하게, 평소엔 서로 으르렁거리던 한 나라를 크게 양분하던 두 세력이 서구 열강 같은 외부의 적에 대항해 동맹을 맺기 위해 정략결혼을 꾀했지만 막상 당사자인 혈기 왕성한 두 사람은 그런 문제 잘 모르겠고 단순히 신문물이 즐거워서 가끔 같이 잠행을 나서서 와장창 우당탕탕 하기도 하는......... 그런 이미지를 떠올렸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따라줄 필요는 없어! 참치는 생각하는 이미지 같은 게 있을까?
>>626 마찬가지로 안녕! 로판은 맨 처음에 조율했던 참치와 조율했을 때 하기로 한 거라서 그렇게 시트를 짠 것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어! 그러니까 로판 아니어도 괜찮아! 아무튼 저런 동양풍은 또 내가 전문이 아니라서 힘들고 현대 한국이나 일본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러면 너참치는 한국과 일본 배경 중에서는 좀 더 끌리는 것이 있을까? 만약 둘 다 괜찮다고 한다면 나는 개인적으로는 일본 배경이 조금 더 좋긴 해! 아무래도 약혼이라는 설정은 한국에서는 뭔가 매치가 잘 안된다고 해야하나.. 물론 일본이라고 막 명가가 있고 명가끼리 약혼을 맺고 그런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서브컬쳐의 힘 때문인지, 좀 더 이미지가 잘 맞는 느낌이라서! 하지만 한국도 얼마든지 비슷하게 맞출 수 있으니까.. 한국 배경도 괜찮아! 어디까지나 이미지적으로 보자면 일본 배경 쪽이 조금 더 매차가 잘된다..딱 그 정도의 느낌이라서! 일단 너참치는 둘 중에 더 끌리는 배경이 있니?
>>627 괜찮다니 다행이다! 근데 참치는 또 동양풍이 비전문이라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ㅋㅋㅋㅋㅋㅋ 일본풍으로 해도 괜찮아! 나도 마침 그쪽이 끌리고 있었고. 근데 조금 뇌절해도 괜찮으면 '~양분하는 두 세력과 외부의 적에 대항해 정략결혼을 꾀하는 각 우두머리 가문' 컨셉을 히빌 소재와 버무려 먹어보는 건 어떻게 생각해? 신조나 사상 차이든, 방식의 차이든, 사이가 틀어질 만한 대단히 임팩트가 큰 사건이 있었다든지 해서 서로 흰 눈으로 쳐다보던, 히어로계를 양분하는 두 파벌이 오랜 평화 끝에 갑작스럽게 부흥하거나 혜성처럼 떨어진(또는 그럴 기미를 보여서 대비해야하는) 대빌런 세력을 무찌르기 위해 손을 잡기로 했는데, 그 동맹의 증표가 각 파벌의 우두머리의 적자인 남캐와 여캐의 약혼이라든지. 그런데 히어로와 빌런의 다툼이 세간에선 마치 프로레슬링처럼 소비되고 있어서 그렇게 분위기가 어두침침하지까진 않은 세계관을 방금 떠올렸어. 그냥 약혼보다는 양념으로 칠 거리가 많아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물론 다른 생각이 있으면 말해줘! 그리고 남캐와 여캐는 아직 미성년자인 나이로 연상하고 있었는데 이 점도 괜찮은지 물어보고 싶어!
>>628 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이야.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맞춰가는 것이 좋은 거 아니겠어? 오. 그런 상황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너참치 아이디어 박스로구나! 그 소재 괜찮을 것 같아!! 원래 외부에 큰 적이 생기면 아무리 사이가 나쁘다고 하더라도 일단 위기를 면해야하니까 손을 잡는 것은 흔한 일이고, 그런 상황 속에서 약혼을 맺어서 동맹을 맺는 것은 역사 속에서도 흔한 일이었지! 그렇다면 두 파벌은 아주 오래전에 서로 갈라진 바람에, 이제는 서로 왜 갈라졌는지도 잘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서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그런 느낌은 어떨까? 서로서로 사이는 나쁜데 정작 구성원들도 왜 사이가 나쁜지는 잘 모르겠는 그런 느낌? 그냥 오래전부터 원수처럼 보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식으로 교육을 받어서 그냥 이제 와서는 막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그냥 서로 흰 눈으로 바라보는 느낌 비슷하게 말이야.
이렇게 하면 남캐와 여캐가 아니. 특별히 싫어하는 이유도 모르면서 뭘 아직까지 서로 싫어하고 미워해야 한대? 라는 마음으로 그냥 학교에서는 서로 친하게 지내고 마음이 잘 맞으면 파트너 비슷한 느낌으로도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
그런 상황 속에서 아직 대빌런 세력이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오래전에 예언이 있었던 대빌런 세력이 부활할 징조가 보이니까 빨리 대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약혼 동맹을 맺어서 서로서로 다시 화합하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어떨까?
여캐가 약혼을 달갑게 여기지만 남캐가 내켜하지 않고 싫어하니까 약혼을 파투내려고 하는 포지션을 하고 싶다고 했으니까 남캐가 약혼을 처음에는 내켜하진 않지만 점점 여캐에게 감겨서 약혼을 이어가고 싶어하는 그런 느낌의 포지션이 될텐데... 이러면 남캐는 아마 동맹을 맺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좋은데 지금 시대에 무슨 약혼이냐. 아무리 그래도 너무 구시대적이다라는 이유로 싫어하지만... 점점 핑계를 대면서 일단 지켜보자..라는 느낌으로 약간 흐지부지한 느낌이 되어버리는 설정이 되지 않을까 싶네.
미성년자 나이 괜찮아! 그렇게 하면 학원물 성격도 나올 것 같고 말이야! 그럼 혹시 너참치는 남캐 취향은 어떻게 되니?
>>629 좋게 봐줘서 고마워! 다 읽고 레스 쓰는데 너참치야말로 단순한 단상에 지나지 않았던 내 구상을 너무 깔끔하게 다듬어준 것 같아서 설정 장인 같아! <3 오랜 구습의 폐해로 이제쯤엔 거의 어린아이 억지 수준으로 서로 싫어한다는 설정도 좋고 예언의 날이 다가온다는 설정도 좋아! 아직 시트도 주고받지 않았는데 뭔가 벌써 스레의 클라이맥스가 그려지는 느낌이네 ㅋㅋㅋ
참치 의견 다 받고, 두 파벌 사이 비주얼적으로도 임팩트 있는 대비를 주기 위해 한쪽은 일본의 전통을 굳이 고집한다는 느낌의 풍속이고 다른 한쪽은 비교적 서양적이고 현대적이거나 아예 근미래적인 분위기를 주는 풍속이라는 설정을 추가하는 건 어때? 저런 외견을 하고 있으면 85% 확률로 그 파벌이야! 수군수군! 같은 분위기도 주고 싶고, 여캐한테 일본풍 옷을 입히고 싶다는 욕심도 들어서 그래 ㅋㅋㅋㅋ 굳이 말하면 정말 쓸데없는 설정이니까 별로 내키지 않으면 거절해도 괜찮아. 편하게 말해줘!
내쪽에서 데려올 여캐에 관해서도 잠깐 고민해봤는데,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배우자로서 나쁘지 않네' 수준으로 스스로 타협 보듯 적당히 남캐를 좋아했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진심으로 반해버리는 여캐..........는 어떻게 생각할까?! 가문의 말로써 이용되는 제 처지를 이해하고 약혼 역시 받아들여서, "얼굴만 잘생기면 돼요!" 하는 얼빠 기질을 드러내며 현실에 수긍하듯이 남캐와 약혼했다가 어떤 계기가 있어서 점점 더 남캐를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여캐.......... 그런 느낌이지! 처음에 참치가 생각한 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까 이 역시 거절해도 괜찮아! 이런 설정으로 가면 아마 약혼 시점에 초면인 게 자연스러울 것 같아! 물론 초기 구상이라서 만약에 이대로 진행해도 막상 시트 쓰기 시작하면 조금 설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이 점은 참고해줘.
남캐 취향은 할 땐 하고 강단 있고 추진력도 강하지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괜히 툴툴대고 표현만 서툰 뚝딱뚝딱 쑥맥............. 그런 남캐를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 말보다 행동파라고 해야하나? 취향 스팩트럼이 넓은 편이니까 물론 참고만 해줘! 너참치도 여캐 취향이 있다면 말해줄 수 있을까? :3
>>630 오. 괜찮을 것 같아! 그렇게 하면 대비도 되고 파벌이라는 것을 확 느낄 수 있으니 말이야. 여캐에게 일본풍 옷을 입히고 싶다면 남캐에게 서양적이고 현대풍의 옷을 입히면 되겠구나! 나도 그쪽이 조금 더 편하니까 얼마든지 괜찮아!
그리고 처음에 구한 것은 어디까지나 뼈대조차도 잡지 않은 그런 구도 느낌이라서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한걸! 일단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서로 삽질하는 그런 느낌의 구도 같은 거라서! ㅋㅋㅋㅋ 초면이라도 남캐와 여캐가 서로 으르렁거리는 느낌이 아니고 약혼과는 별개로 서로 잘 지내고 마음이 잘 맞는 그런 느낌이면 그걸로 될 것 같아! 데리고 올 여캐의 느낌도 괜찮은 것 같아! 저렇게 말하니까 괜히 어떤 아이가 나올지도 궁금해지는걸?
남캐 취향도 잘 들었어! 강단 있고 추진력도 강하고 행동파긴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괜히 툴툴대고 표현만 서툰 아이라. 그렇다면 얼굴이 잘생기고, 반장처럼 반의 리더 느낌이고, 뭔가 앞장서서 일을 잘하지만 괜히 쑥스러움을 잘 느껴서 자신도 모르게 툴툴대는 그런 느낌의 아이는 어떨까? 막 전통 츤데레처럼 오다 주웠다 이런 것은 아니고... 평소에는 말 잘하고 솔직한 마음도 잘 보이는데, 괜히 부끄러우면 마음에도 없는 말을 괜히 툴툴거리는 느낌으로 해버리고, 알게 모르게 자존심이 은근히 강한 그런 느낌! 그러다가 으악! 내가 왜 그랬지! 하면서 속으로 엄청 후회하고 만회하려고 하는데 이게 맞나? 맞는건가? 으아.. 하는 바람에 괜히 뚝딱뚝딱거리고 쑥맥인 느낌 보이고.. 그런 거 있잖아? 대충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
아마 약혼에 대해서는 초기에 약혼은 무슨 약혼이냐. 난 이거 인정 못한다. 절대로 인정 못한다. 차라리 평생 독신으로 살고 말지. 이렇게 괜히 말을 한 바람에, 여캐에게 감겨서 여캐를 좋아하게 되어도 앞서 말했던 말들 때문에 차마 약혼을 계속 지속해야겠다는 말은 못하겠고, 그렇다고 깨기는 싫고... 으으..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도 여캐에게는 약혼은 무슨. 아니. 뭐 그래도... 일단 부모님의 체면이 있으니까. 라는 식으로 괜히 핑계를 대면서 알게 모르게 흐지부지한 태도가 되어버리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아.
여캐는..구하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인간쓰레기나 양아치 스타일은 좀 지뢰고... 개인적으로 밝고 자신의 주관이 확실한 그런 타입을 좋아해. 남캐건 여캐건 말이야. 막 짓궂지 않은 수준에서 장난끼가 있으면 더 좋고! 그 외에는.. 포니테일처럼 묶은 머리 혹은 깔끔한 단발머리를 좋아하는 편이야. 일단 이 정도? 아. 추가적으로는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어린 외모나 말투나 그런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정도! 막 고등학생인데 유치원생이 할법한 느낌으로 막 땅바닥에 누워서 데굴데굴 구르는 것이 일상이라던가, 일반적인 단어를 잘 몰라서 쉬운 단어만 쓴다거나 그런 거 있잖아?
그럼 일단 이 정도로 하고 시트를 작성하면 되려나?
아. 그런데 내가 자고 일어난 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는 친구들이랑 놀러가기 때문에 상판에 오기가 힘들어. 그래서 자연히 시트를 짜는 것도 조금 늦어질 것 같아...8ㅅ8
그래도 조율은 중간에 어느 정도 할 수 있으니까... 혹시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도 괜찮아! 일단 내가 자러 가야해서... 들어가볼게!! 확인하고 레스 남겨주면 나도 최대한 빠르게 확인하고 답 이을게!!
그냥 서양풍이나 현대풍도 괜찮고, 참치 취향에 따라 홀로그램이나 사이보그 같은 완전 근미래적인 설정도 괜찮아! ㅋㅋㅋㅋ 이쪽은 참치의 기호에 맡길게! 서양풍이나 현대풍 등은 예시일 뿐이고 다른 풍이어도 완전 괜찮으니까! 내 욕심에 맞춰 배려해줘서 고마워 <3
응응! 그런 남캐도 좋아! 괜히 츤츤대는 것까지 완전 남자답구나 하는 느낌! 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내가 말한 취향을 맞춰줄 필요는 없으니까 설정을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거에 부담 느끼지 않길 바래.
나참치가 데려올 여캐는 기본적으로 조신하고 보드라운 전통적인 여성상이지만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단정한 기모노 소매를 걷어붙이면서까지 끝장을 보려 하는 왈가닥 맛 한 스푼 추가하려다가 어어 하고 엎은 야마토 나데시코 계열 캐릭터일 것 같아! 장난기도 있고 나잇값 못하지는 않을 거야! ㅋㅋㅋㅋㅋㅋ 남캐 얼굴 하나 믿고(?) 강제 약혼에 수긍했고 나중에 남캐의 믿음직스러운 남자다운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라면 내 평생을 맡겨도 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캐가 아, 파혼하고 싶다~~~~~~ 하고 느닷없이 폭탄을 떨어뜨린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어. 수정 바라는 부분 있으면 말해줘!
그리고 시트 작성하기 전에 한 두 가지 정도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 이 아래에 질문 남겨둘게!
1. 일단 히빌물인데 초능력 같은 설정은 추가할 생각이야? 난 추가하는 편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해! 2. 판타지적인 외형 설정은 어디까지가 허용선이야? 색색가지 눈색 머리색이라든지, 1번에서 만약 초능력 설정을 차용한다면 초능력에 의한 외형 변화랄까........... 이를테면 동물귀나 이질적인 피부색 등은 어디까지 괜찮은지. 난 둘 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3. 남캐와 여캐의 본가는 멀리 떨어진 그림으로 연상 중인데 혹시 가까운 쪽이 더 선호되면 말해줘!
>>633 잘 쉬고 있다니 다행이야! 질문 답도 다 확인했고 그대로 진행하면 될 것 같은데? 전학은 여캐 쪽에서 왔다고 해도 괜찮을까? 그리고 슬슬 시트 양식 정할 때가 된 것 같아서 가볍게 써왔어. 추가하거나 뺄 부분 있으면 말해줘. 파벌 이름은 각자 자유롭게 정하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634 좋아! 그럼 여캐가 전학오는 포지션으로 알게!시트 양식은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아! 나이는 동일하니 나이만 합의보면 되지 않을까? 난 개인적으로는 여캐 쪽이 전학을 오니 18살 정도면 좋을 거 같아. 19살은 뭔가 입시해야한다는 느낌이 강하니까! 너참치 생각은 어떠니?
>>623 확인했어! 원숭이 모티브가 군데군데 너무 잘 어울리게 녹아 있어서 읽는 것도 너무 즐거웠다... 주인 외의 정체성 공허한 것도 키메라 설정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 넌 <최강>… 이 멋진 친구와 내 캐릭터가 두근두근 사내연애 일댈(아님)을 한다니 벌써부터 이것저것 떠오른다 ㅋㅋ🦍‼️
🦧쓰고 긁적이는 거 붙이니까 진짜 원숭이 같아서 뻘하게 웃기다 ㅎㅎ(?) 반말 사야도 존대 사야도 회로 돌려봤는데 다 어울리네, 마성의 남자…
이제...!! 일댈 파는 것만 (+조율) 남았다! 느린 템포 양해해줘서 다시 한번 고맙고, >>595 >>592 쪽 대화잇기 관련해서 헌이 사야한테 말 올린담 뭐라 하려나, 생각 조금 해봤는데… “이게 누구야, 하마터면 얼굴 잊어먹을 뻔했수.” 따위의 비아냥 이라던가. 가볍게는 “장담컨대-! 이 헌, 이번엔 떳떳하다?“ 같은 것만 생각 나네 (긁적…🫳🐵)
외모: 그의 은발 머리카락은 언제나처럼 찬란하게 반짝이고 윤기가 돌았으며, 그의 자랑거리인 보라색 두 눈동자는 오늘도 자수정을 품은 것처럼 맑고 아름답게 반짝였다. 딱히 가르마를 타지 않은 앞머리는 곱게 내려와 그의 이마를 포근하게 덮었다. 전체적으로 모난 곳 없이 차분하게 내려오는 뒷머리카락은 목의 윗부분에 살짝 걸치며 멈춰섰다. 두 귀를 딱히 가리지 않은 짧은 머리카락은 언제나 그 스타일을 유지하며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었다. 맑고 아름다운 보라색 눈동자와 오똑한 코, 그리고 날카로운 턱선. 적절한 위치에 자리잡은 이목구비는 그야말로 미남 스타일이었다. 그다지 날카롭지도 마냥 순해보이지 않은 눈매는 곱게 옆으로 누운 타원형이며, 얼굴엔 흉터나 상처가 전혀 없이 말끔하고 깨끗했다. 목이 다른 이들보다 살짝 두껍긴 했지만 보기 흉한 모습은 아니며 오히려 나름 덩치가 있는 몸에 잘 걸맞았다. 179cm의 키는 180이 채 되지 못했지만 상체 하체 비율이 좋아서 괜히 더 커보였으며, 또래 아이들보다 그는 어깨가 조금 더 넓었다. 다만 두 손에는 굳은 살이 가득 박혀 그렇게 고운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만지지 않으면 그다지 티는 나지 않는 편이었다. 옷을 입으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옷을 벗으면 근육이 잘 붙어있는데 운동선수 못지 않았다. 다리 근육도 탄탄한 것이 그의 몸은 그야말로 잘 단련된 신체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성격: 그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를 용서하지 않았다. 남들이 당연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납득하지 않으면 쉽게 따르지 않았으며, 항상 더 나은 길을 고민하고 나아가려고 노력했다. 하고자 하는 일에는 추진력이 강했고 단체가 있으면 자신이 앞장서서 그 단체를 이끌었다. 허나 그렇다고 독선적이진 않으며, 남들의 의견에도 귀를 잘 기울인다. 다만 자존심이 조금 강한 편이고 쑥스러움을 은근히 잘 느낀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만 자신이 정말로 크게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자존심을 굽힐줄 알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 인정한다. 다만 잘못이 아니라 단순히 의견이 충돌한 부분이나 자신의 생활 페턴에 대해서 말해오던 것들에 대해서는 쉽사리 자존심을 굽히지 못해서 나중에 속으로 후회하는 타입이다. 부끄러울 땐 괜히 툴툴거리지만 그 정도가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고, 누가 봐도 부끄러워하는구나라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 또한 현 기준,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 연애에 대해서는 꽤나 쑥맥이어서 능숙하지 못하다.
능력: 물을 자신의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 물분자를 얼리거나 기화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물을 수탄처럼 쏘거나 그것을 모아서 비를 내리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있는 물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습기나 수분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건조한 여름에는 능력을 잘 쓰지 못한다. 물론 장마철은 예외
소속: 킬아크 - Kill+惡 으로 합쳐진 합성어로 악을 절대로 멸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모토이다. 그 어떤 사정이 있는 빌런이라고 하더라도 절대로 사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고 제압하거나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는 달리 말하면 좋은 쪽으로건, 나쁜 쪽으로건 사적인 감정을 가지지 않고 문제만 해결하고 이후 처벌에 대해서는 공권력에 맡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들이 제압하고 잡은 빌런이 동정표를 받아 공권력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자신들은 절대로 그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거나 불평을 가지지 않고 눈앞의 악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제압하고 뿌리 뽑는 것에 집중한다. 만약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필요 이상으로 제압을 하거나, 혹은 그냥 적당히 봐줄 경우엔 징계를 먹고 그런 행동이 계속 반복될 경우 제명당한다. 이들은 주로 활동하기 편한 서양식 활동복이나 양복 차림으로 다니는 일이 많지만 일본 전통복은 절대로 입지 않고 있다. 또한 K라는 글씨 모양의 뱃지를 오른쪽 옷깃에 달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기타 #킬아크의 수장의 맏이이자 앞으로 킬아크를 이끌어갈 이다. 아직 17살 밖에 되지 않는 나이지만 실력이 꽤나 좋고 실적도 꽤 좋은 편이다.
#운동신경이 상당히 뛰어나다. 물론 물을 다루는 초능력이 있긴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육체도 충분히 단련하고 있다. 그래서 근육도 잘 박히고 몸매도 꽤 좋은 편이다.
#당연히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반의 반장이다.
#딱히 다른 파벌에 대해서 악감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자세한 이유를 모르는데 대체 왜 나쁘게 지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는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 성적도 꽤 괜찮은 편이지만 수학은 조금 약한 편이다. 다른 과목에서 90점을 뽑아낸다면 수학은 60~70점이 나오는 수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 와사비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두부 요리이다.
#수영을 정말로 좋아하고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 수영부에 들어오면 안되냐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지만 히어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거절하고 그냥 적절한 취미로만 즐기고 있다.
#축제 분위기를 좋아해서 마츠리를 하면 크게 바쁘지 않은 이상 항상 참가한다.
/남캐 시트를 방금 짜왔어! 약혼 관계에 히빌 세계관으로 조율하던 >>633 참치다! 혹시나 수정해줬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얘기해줘!
>>643 아~~앗 나는 둘 중 어느 쪽이라도 좋아! 썰스레에서 이야기하면서 설레발파닥파닥하다 만든 건 로커보이의 픽크루지만 부패경찰간부님 모습도 떠올려둔 게 있으므로 그러면 부패경찰간부님은 내가 굴릴게! 그리고 그 다음에 이것두 이야기하구 싶은데.. 일단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은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 흐흐흐 하지만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어려우면 SF적 요소는 덜어내고, 이능력자들이 있는 현대 판타지로 해도 좋은데 이건 어떻게 생각해?
>>645 크아아악 이미 픽크루까지 만들어버렸다니 미안한 것이여... 그래도 받아줘서 진짜 땡큐야ㅠㅠ 이건 나도 동의!! 당연히 디스토피아적인 설정은 유지하는 게 맞다고 봐. 아니면 스토리의 근간이 흔들리는 걸! 오호라... 사실 어렵긴 해도 좋아하니까~ 분위기만 따오는 거면 어떻게든 가능! 스탠스였어가지고 사이버펑크 세계관 괜찮아!! 쪽이었는데 이능력 현대판타지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것도 혹하긴 한다... 그래도! 역시 로커보이 반항아 걸이 활동하기에는 사이버펑크가 조금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646 (재빠르게 레드카펫을 이불로 교체해주기)
>>647 픽크루 만드는 게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일도 아니니까~ 스토리의 근간도 근간이고 순애는 척박한 환경에서 더 아름답게 꽃핀다고 생ㄱ(끌려감) 분위기만 따오는 거면 가능이라니 받아줘서 고마워 내가 너참치를 위해 SF광인 설명충이 될게 🫠🫠🫠 경찰간부님은 키가 큰 편일 것 같은데 괜찮을까~? 어라, 으아아아앙~ (버둥!)
>>648 너참치... 나랑 생각이 같구나????(같이 끌려가다) 헉 혹시 찾아봐도 모르는 게 있다면 열심히 물어볼게!! 키 큰 여캐? 키 큰 여캐??? 나 진짜 없어서 못 먹어!!!!! 크면 클 수록 좋다......(진지) 하지만 레드카펫은 드러눕기 더럽단 말야!!(이불김밥 만들기)
>>650 (과도한 설렘으로 심장이 멈추다) 나.. 이걸 어떻게 골라...?? 둘다 너무 좋은데..... 부패경찰이라는 타이틀에는 도도한 스타일이 좀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뭔가 정제된.. 이성적으로 보이는 스타일이 로커보이한테 빠지는 것만큼 재밌는 일도 없으니까! 아앗 잠들기 전에 너참치도 답하고 가!! 록스타 친구한테 원하는 취향 요소 있어?? 키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파워풀한 로커보이vs키 적당히 큰 슬랜더 냉미녀 카리스마 넘치는 로커보이 중에 어느 쪽이 좋아???
>>657 아직 말랑퐁신 픽크루는 찾고 있는 중이라... 약간 사회성 낮고 낯가려서 사람 대하는 데 서투르지만 무대 위만 올라가면 카리스마&존재감 폭발되는 슬랜더 냉미녀 친구(특: 이래 보여도 배려심 넘침) 먼저 가져와봤어!! 네카의 한계로 머리색이 살짝 밝게 나오긴 했는데, 대충 저런 느낌이라고 봐줘~
그리고 큐트계 로커보이도 약간 성격을 스포해보자면... 여긴 정말 댕댕이처럼 외향적이고 사회성 좋고 팬에게 거리낌 없이 말 붙이는 귀염둥이 BUT 무대 위만 올라가면 파워풀MAX 로커보이!!(특: 무대뽀)가 될 것 같아
>>658 >>660 헉 (정신차려보니 액정을쓰다듬고있는추악한자신을발견) 내가 왜 우리집 경찰씨들 올리면서 저 미녀를 놓친거지 쌔한 얼굴인데 갭모에가 엿보이는 것도 최고고 뽀송뽀송 귀여운데 에너지 넘쳐보이는 뽀메도 최고야..... 그런데 이제 여기서 택일을 해야 한다는 거죠? (아득함)
>>641 읽었는데 넘넘 매력적이다. 수정할 부분은 없을 것 같아! :3 여캐 시트는 어떻게 쓸지, 어떤 걸로 할지 몇몇 고민되는 부분이 생겨서 살짝 늦게 올 것 같다고 알려주려고 왔어. 덤으로 목-금 일정이 있어서 아마도 그 때까지는 올리지 못하지 싶은데, 너무 기다리게 한다면 미안해............!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길 바라!
>>674 확인했어! 수정할 부분이 없다면 일단 저대로 갈게! 차후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수정할 수도 있지만 말이야! 아무튼 알려줘서 고마워! 시트는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현생 일도 잘 보길 바랄게! 그리고 혹시나 시트 관련으로 조금 상의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673 잠깐 끌올! 아직 시트는 쓰고 있는 중인데, 어쩌다 보니 큐트계와 냉미녀 모두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바람에 시트를 같이 작성하는 중이야(대체) 혹시 아닛! 어제 다 이야기는 마쳤잖아요?! 난 뽀메가 필요해!! 싶다면 말해줘 내가 이미 다 정해진 거 냉미녀도 맛 한 번만 보라면서 들이밀고 있는 거니까... 그리고 아직 틀만 잡아놔서 충분히 파쇄 가능하기도 하고!!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3690 갈기털처럼 희게 바랜 부슬부슬한 머리카락과 탁하게 가무잡잡한 피부를 한 훤칠하고 다부지고 건장한 여성. 여성의 체격에 붙이기에는 조금 안 어울리는 형용사지만, 리엔 헤이란은 그랬다.
192cm에 달하는 키는 사이버웨어 골격 시술의 산물이 아니라 유전자와 자기관리의 결실이다. 부단한 단련과 함께 적절하게 시술된 사이버웨어가 조화를 이루어 마냥 위로만 길지 않고 강인한 근육까지 갖춘 다부진 체격. 여체에 어울리지 않는 건장함과, 여체다운 굴곡 풍만한 볼륨감이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몸이다.
자라는 대로 내버려두고 눈앞에 거슬리지 않게 앞머리를 옆으로 쓸어내는 것이 전부인 부스스한 머리카락은 한 올도 남김없이 탁하게 바랜 흰색. 염색이나 탈색이 아니라 헤이란이 인생의 굴곡을 지나오며 받아온 극심한 스트레스 끝에 모공이 색소를 만드는 능력을 상실해버려 이렇게 푸석푸석한 갈기가 된 것이다.
피부는 그 하얀 머리털보다도 두세 톤 정도 가무잡잡하다. 색만 가지고 인종을 특정하기에 애매모호한, 마치 중간값에 있는 듯한 다소 탁한- 그래서 실로 도시에 어울리는 색이다.
언제나 반쯤은 피곤해하는 듯하고 반쯤은 달관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밑에 드리운 기미와 함께 그녀의 첫인상을 수더분하게 순화시켜 주지만, 하나하나 그 형상이 선명하고 쭉쭉 뻗어있는 이목구비에서 느껴지는 뚜렷한 인상을 다 덮기에는 역부족이다. 거기에 도톰한 입술 사이로 드러나는 날카로운 이빨들이나 초점을 잃지 않고 대상을 꿰뚫어보는 듯한 갈색 눈은, 그녀가 해이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때를 기다리며 편안한 태도로 쉬고 있을 뿐인 맹수라는 사실을 그 눈을 마주치는 이에게 알려주는 듯하다.
콧등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다. 그녀가 사는 시대에 흉터 하나 지우는 것쯤은 여드름 짜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나 굳이 지우지 않고 내버려두고 있다.
사복 감각은 글렀다. 하의는 일자바지나 청바지, 트랙팬츠 따위로 갈음해버리기 일쑤에, 걸치는 옷가지는 후드집업이나 재킷, 점퍼 등의 우중충스런 것들 일색, 그나마 멋부리는 날에 입는다는 게 가죽재킷 정도.
성격: 한때는 분명히 형사로서 그 무서운 직감과 불굴의 행동력을 십분 발휘했던 때가 있었다. 한때는 자신이 왜 림보 시티 경찰서에 몸담았는지에 대한 동기를 아침마다 되새기며 출근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헤이란은 애매한 나이에 애매한 계급에 머무르고 있는 공무원다운 느긋한 게으름뱅이에 지나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일은 그럭저럭 성실하게 해내지만 그뿐, 딱히 열정같은 것은 없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고 있다. 한때의 열정을 뒤로하고, 이젠 지쳐서 현실주의와 적당주의에 몸을 내맡기고 있는 것이다.
그 게으름은 스스로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되어, 자기계발이나 취미에 적극적으로 매진하는 일은 없다. 헬스장도 몸에 밴 습관의 관성 때문에 계속 다니고 있는 것이고, 집에 돌아오면 하이볼 한 잔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퍼질러누워 있거나 느릿느릿 집안일을 하는 게 전부.
그러나 그 무기력 아래에 매장된 맹수는 아직 살아있다. 그 모든 현실주의의 무게를 떨쳐야 할 어떤 순간이, 혹은 그 무게를 이길 만큼 탐나는 것이 무력감에 짓눌린 야수의 앞발이 닿을 거리 안으로 다가오게 된다면 그것은 다시금 일어설 것이다.
기타: LCPD(Limbo City Police Department, 림보 시티 경찰국) 소속의 형사. 계급은 경찰소령. (림보 시티 경찰은 군대 계급을 그대로 차용해서 사용한다) 한때는 훌륭한 실적을 올리며 이름을 떨친 형사였으나, 지금은 LCPD 전체에 퍼진 무관심과 부패에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찌들어 있는 부패경찰이 된 지 오래다. 예산도 장비도 인력도 항상 모자란 LCPD의 일개 형사가, 어디서 무슨 돈이 있어서 카네다 인더스트리의 최신 사이버네틱스 시리즈로 중무장하고 있을까. 소속과 직함만 LCPD 형사일 뿐 카네다 인더스트리의 청부업자 신세다.
그나마 그녀가 위안을 얻는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술이고, 하나는 소동물 쇼츠이며 하나는 음악이다. 상당한 말술의 주당이다. 맥주며 청주며 독주며 와인이며 칵테일 등 무엇이건 마다않고 마신다. 평소에 가장 즐겨마시는 것은 위스키 하이볼.
음악을 즐겨듣는다. 일렉트로니카나 메탈 등 강렬한 사운드를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락. 취향이 몹시 클래식해서, 이미 은퇴하거나 혹은 아예 죽은 지 오래인 이름난 밴드들의 명곡만 주워듣던 편이었으나, 얼마 전에 알고리즘이 물어다준 어느 로커보이의 노래에 빠지게 됐다.
인종의 용광로인 자유 미국에서 아랍계, 북방계, 아시아계 등 다양한 인종이 여러 세대 교차한 혼혈이기에 그녀에게 인종이나 출신이나 민족정체성을 따지는 것은 별 의미 없다. 동북아계 유전자가 그나마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사실이나, 그녀가 리엔 헤이란이라는 중국식 이름을 가진 것은 순전히 그녀가 흑룡성채의 빈민가에서 나고 자란 고아이기 때문이다.
>>678 요약을 노력해봤지 실패했다... 많이 쓴 건 아니고 성격이랑 잡다한 설정만 구체화해놓은 정도니까, 가볍게 읽어줘!! 그리고 >>677 형사님 시트 봤어!!! 읽자마자 정말 좋아서 드러누웠을 정도야... 수정할 부분은 전혀 없음! 지금의 형사님 그대로 너무 좋아😍😍😍
[큐트계 로커보이 시트]
이름: 키티/Kitty 당연히도 본명은 아니며, 따로 지은 활동명이다. 나이: 24세 외형: 155cm/평균 체형
기타: -키티는 한창 이름을 날리고 있는 록밴드 ‘Sugar Rush Rebels’의 멤버로, 보컬 겸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Sugar Rush Rebels’의 주장르는 팝 펑크, 펑크 록이다.
-키티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 그리고 이와 상반되는 파워풀한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그리고 노련한
-“Bloody hell!”이 말버릇이라 온갖 상황에서 튀어나오곤 한다. 공연 중도 예외는 아니다.
-위를 포함하여 키티는… 직설적인 어투와 말, 표현 등을 사용하는 데다가 그 행보마저 과격한 면이 많아 구설수에 자주 든다. 그에게 팬과 안티가 ‘동시에’ 많은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키티에게는 팬이 넘치도록 많다. 그리고 팬의 충성도도 제법 높은 편이다. 이유? 단연 키티의 팬서비스에 있다. 키티는 정말로, 팬에게는 진심이다! 한 콘서트에서는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다 불러주려고 해서 새벽이 다 지나도록 앙코르가 이어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사이버웨어 시술을 전혀 안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일까?
-특이하게도 키티는 어느날 림보 시티에 뚝 떨어진 사람 같다… 출신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는 말이다. 팬과 안티를 막론하고 그의 과거와 출신을 캐려는 사람은 많았으나, 소문만 무성하다. 가장 유력한 소문 중 하나는 그가 목스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마저도 확실하진 않지만.
[냉미녀계 로커보이 시트]
이름: 스카일러 그레이/Skyler Grey 나이: 21세 외형: 177cm/슬랜더
성격: 사회성이 낮고 사람 대하는 걸 어려워함/소심함/부끄러움 많음/배려심 많음/상냥함/정상인?
기타: -이제 막 유명세를 펼쳐보려 하는 마이너 록밴드 ‘The Genoveses’의 멤버로, 보컬 겸 베이스일 뿐만 아니라 밴드의 작사작곡일도 거의 도맡아 하고 있다. ‘The Genoveses’의 주장르는 하드록, 헤비메탈로 알려져 있다.
-비록 무대 아래에서는 소심하며 서투르기 그지없는 스카일러지만, 무대 위로 올라가는 순간 사람이 바뀐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분위기가 일변한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며 능숙하게 관객을 휘어잡는다.
-‘The Genoveses’의 곡은 유독 따라 부르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넓은 음역대와 뛰어난 가창력을 요구하는 곡이 많아서다.
-그래서 싱어롱을 종종 독려하지만 관객이 도저히 따라 부르지 못해, 본인 혼자 노래를 마저 부르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노래가 끝나는 순간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인터뷰를 한다든지 진행을 맡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 스카일러 대신 팀의 드럼 멤버가 자주 마이크를 든다.
-그래도 팬 앞에서까지 말을 안 한다든가 도망치려 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순수하게 기뻐하며 싸인이나 사진 등 여러가지를 챙겨주려 하는 편이다. 다만, 앞에서 칭찬을 하는 순간 엄청나게 부끄러워 하며 말이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쪽 눈과 양 다리에 사이버웨어 시술을 받았다. 눈과 달리 다리에 시술받은 사이버웨어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다.
-작은 노마드 출신이다. 그러나 어릴 적에 부모와 함께 도시로 건너와 도시 바깥에 대해 기억하는 건 거의 없다. 머리 속에 몇 가지 풍경만 희미하게 남은 정도다.
>>681 나 사펑 잘 모르지만... 이왕이면 열심히 짜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왔어ㅋㅋ 기존쎄vs유리멘탈 / 인싸vs아싸 / 유명밴드vs마이너밴드 / 키작음vs키큼 등등... 짜다 보니까 둘이 정반대 요소가 많이 들어가게 되더라고. 그래서 그렇게 됐지 뭐야 둘다 어느정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기뻐☺️
그러면 일단~ 조금 더 고민해볼게! 둘 다 그럭저럭 잘 굴리기 성격이라 괜찮을 것 같긴 하거든🤔
>>682 저걸... 싫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단 말이야??? 난 진짜 모든 요소가 너무 완벽하잖아??!하면서 감탄만 하고 있었단 말야!!!!
>>684 ㅋㅋ아 다행이야~ 지금 열심히 공부 중이니까 조금 어설픈 부분이 있더라도 예쁘게 봐줘 그치?? 나도 지금 고민이 많아!! 둘다 매력적이고 잘 어울릴 것 같긴 한데, 리엔이랑 케미를 고려해보면 역시 소심해도 사려깊은 스카일러 쪽이 서로를 보듬어줄 수 있어서 어울릴까... 싶다가도 저런 사람이 키티같은 불도저에 휘말려서 쩔쩔매는 것도 재밌어 보인단 말이지 사이버 사이코?? 너무 좋아 잘 어울려...!!!! 리엔주 처음부터 알아봤지만 진짜 모든 부분에서 맛잘알이다 싶기만 해...
링크 준 네카는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묘하게 그림체라고 해야하나 분위기가 생각했던 대로 잘 안 나와서...(시무룩)
>>685 필요할 때마다 같이 머리 맞대고 설정 짜면서 돌릴 생각 하고 있었는걸~~ 공부라고 할 정도까지 신경쓰지 않아두 좋아 그리고 예쁘게 안 볼 수가 없어요......... (봇치와 기존쎄에 이미 죽어있음) 그.. 사이버펑크잖아? 디스토피아잖아? 부패한 형사잖아? 사이버사이코 발작왔는데 극적인 스킨쉽 한번에 발작 가라앉는거 아주맛도리거든요(결국 후레메뉴를 공개해버림)
>>686 그치 맞지 문제 있으면 우리 둘이 조율해보면 되는 거고... 어차피 우리끼리 노는 거니까! 굳이 공부라고 표현한 건 그냥 내가 묘하게 세세한 설정...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래ㅋㅋ 그 말 그래도 리엔에게 되돌려드립니다... 마모되고 게을러진 부패경찰 어떻게 안 좋아해?? 헐... 나도 그런 비슷한 거 생각하고 있었는데(하이파이브) 꼭 스킨쉽 아니어도 이름 한 번 불러줬다고 광기 가라앉는 그런 상황도 좋지 않아??
앗아... 이해했어! 그러면 네카를 조금 바꿔봐야겠네... 찾다보면 괜찮은 거 나오겠지!!
>>687 너참치도 설정파먹기 좋아하는구나!! 🥺🥺 같이 맛있게 차려먹자.. 삶의 보람을 잃고 그냥 살아지는대로 흘러가는대로 마모되고 퇴색되어가던 사람이 어떤 만남을 계기로 다시 스스로를 찾아가면서 함께 구원을 향해가는 서사... 나는 그런 이야기 참좋아해요 픽크루 쪽도 같이 찾아보는 건 어때? 조금 도와줘도 될까...!
>>694 시트는 아마... 냉미녀 쪽을 완성해올 것 같아! 리엔주한테는 조금 미안하지만, 이리저리 적다 보니까 리엔이랑 붙여놓으면 재밌을 것 같더라고...(머쓱) 도시 설정은 어장을 세우고 나서 생각해본다고 해도 제목이랑 0레스는 정해야지, 그치... 혹시 염두에 둔 제목이나 0레스 문구가 있어??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게다가 우리 어제도 오늘도 늦게까지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언제 잠들어도 무리는 아니지
>>697 하다 보니까 오늘도 늦게 왔어...🥲🥲🥲 리엔주가 아직 깨어있을지 모르겠네. 제목도 노래도 너무 좋아! 제목은 뭔가 쓰레기장에 한줄기 햇빛이 내리쬐는 관경이 연상되어서 멋지고, 노래도 어장 분위기랑 잘 어울려~!! 나도 제목을 생각해보긴 했지만, 몇가지 키워드만 떠오르고 제목으로 구체화되진 않더라고... 그래서 리엔주 제목으로 가면 좋을 것 같아!! 아래는 스카일러의 시트 초안이야! 혹시 수정했으면 좋겠는 부분이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다면 가감없이 알려줘
“하지만 총알은 어디든 도착하는 법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이름: 스카일러 그레이/Skyler Grey 나이: 21세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3224 어두운 바이올렛색의 머리카락이 창백한 피부 위로 커튼처럼 드리워진다. 차분히 늘어진 뒷머리와 달리, 앞머리는 다소 무신경하게 정돈되어 있다. 그 아래로 보이는 피부는 희며 그 결이 제법 곱기는 하나, 빈말로도 어여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기묘하다거나 기이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이다. 붉게 올라오는 혈색을 찾아보기 힘든 탓이다. 그 대신 푸르게 올라오는 핏줄이 이따금 보인다.
이러한 -기묘하며 기이한- 기분은 눈동자를 마주하는 순간 정점을 찍는다. 스카일러의 눈동자 색은 채도 높은 마젠타로, 그의 신체에서 유일하게 반짝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생기로 반짝거리는 모양새는 아니다. 그보다 기계에 부착된 불빛을 연상시킨다. 이를테면 어두운 골목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켜졌다가 점멸하기를 반복하는 경고등 따위를 말이다.
때문에 스카일러는 미형의 이목구비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미인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편이다. 외려 꺼림칙하다는 평을 받는다. 앙상하여 뼈마디가 두드러지는 신체 역시 이에 영향을 끼쳤을 테다.
키는 177cm로, 수치만 두고 보자면 작은 편은 아니지만 크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신체를 마음대로 갈아 끼울 수 있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수치를 제외하고 느낌만 보자면 조금 다른 평이 나오긴 한다. 길게 뻗은 팔다리, 그럭저럭 괜찮은 비율이나 곧은 자세가 실제보다 조금 더 훤칠해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그의 패션에 대해 말하자면, 로커보이치고 그다지 화려하게 입지는 않는다. 자주 입는 옷들은 죄 색이 어둡기도 하고. 주로 상의는 검은 목폴라나 로고티를, 하의로는 청바지 내지 언발란스한 형태의 긴 치마를 입는다. 신발은 대체로 종아리 절반쯤 오는 길이의 가죽 부츠를 신고 있다.
성격: 무릇 로커보이란 대중을 휘어잡을 줄 아는 혁명가이자 시대의 반항아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무대 아래의 ‘스카일러 그레이’는 전혀 로커보이답지 않다. 그는 심히 소심하여 강하게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일을 잘 못한다. 낯을 심히 가리는 데다가 사회성이 낮아 사람을 대하고 다루는 일 전반도 어려워한다. 수줍은 성격 탓에 조금만 민망한 상황이 생겼다 하면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입을 다물곤 한다. 차라리 회사에 틀어박혀 기계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사는 게 더 어울릴 성정이다.
동시에 스카일러는 지독한 이상주의자다. 폭력이 아닌 다수의 사랑과 선의로 세상이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 몽상가다. 언젠가는 세상이 유토피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망상가다. 자신이 가진 상냥함이나 배려심 같은 자질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내재되어 있다고 확신하는 철인이다. 이런 드높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수시로 스카일러를 괴롭게 했다. 길가를 걷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눈에 보이는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게 했다. 이것이 그를 건물 밖의 거리로 나와 노래 부르는 이유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구할 수 있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외치기 위해.
때문에 스카일러의 신념은 펑크보다 옛 히피들의 발자취로부터 이어진 것에 가깝다. 그런 그가 로커보이의 경계에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사회와 메가코프의 문제점을 통렬히 비판하는 행보다.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기를 촉구하며, 사회의 모순점을 고발하는 노래와 퍼포먼스다. 그러므로 스카일러를 ‘로커보이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지나친 폄하일 것이다.
기타: -이제 막 유명세를 펼쳐보려 하는 마이너 록밴드 ‘The Genoveses’의 멤버로, 보컬 겸 베이스일 뿐만 아니라 밴드의 작사•작곡 일도 거의 도맡아 하고 있다. ‘The Genoveses’의 주장르는 하드 록, 얼터너티브 록, 헤비메탈로 알려져 있다.
-비록 무대 아래에서는 소심하며 서투르기 그지없는 스카일러지만, 무대 위로 올라가는 순간 사람이 바뀐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분위기가 일변한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을 휘어잡는다.
-‘The Genoveses’의 곡은 유독 따라 부르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넓은 음역대와 뛰어난 가창력을 요구하는 곡이 많아서다.
-그래서 싱어롱을 종종 독려하지만 관객이 도저히 따라 부르지 못해, 본인 혼자 노래를 마저 부르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노래가 끝나는 순간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인터뷰를 한다든지 진행을 맡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팀의 드럼 멤버가 그를 대신해 자주 마이크를 든다.
-그래도 팬 앞에서까지 말을 안 한다든가 도망치려 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순수하게 기뻐하며 싸인이나 사진 등 여러 가지를 챙겨주려 하는 편이다. 다만, 앞에서 칭찬을 듣는 순간 엄청나게 부끄러워하며 말이 줄어든다.
-한 쪽 눈과 양다리에 사이버웨어 시술을 받았다. 눈과 달리 다리에 시술받은 사이버웨어의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다. 마이너 밴드의 보컬이 해봤자 얼마나 돈이 있겠는가.
-작은 노마드 출신이다. 그러나 어릴 적에 부모와 함께 도시로 건너와 도시 바깥에 대해 기억하는 건 거의 없다. 머릿속에 몇 가지 풍경이 희미하게 남은 정도다.
>>704 시트만 읽어봤을 때에는 전혀 문제없어..! 혹시 그래야되겠다 하고 생각이 들면 아마 일상을 돌렸을 때 생각한 케미가 나오지 않는다 싶을 때 아니려나 🫠 그런데 지금 큰맘 먹고 클럽하우스에 스카일러 콘서트 직관하러 온 리엔이라거나 머릿속에서 열대성 호우가 후드드 하고 내리는 도시 전경에서 담배키스를 하거나 바에서 우연히 마주쳤다가 뭔가 한잔씩 마시거나 하면서 리엔이 넋두리하는 걸 스카일러가 들어주거나 네가 생각하는 낙원을 나도 만들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오열하는 리엔이 떠오르거나 존재하지 않는 기억들이 마구마구 폭주중이야... 😇😇 스레는 누가 세울까?
>>706 마음에 들어서 너무 다행이다... 나 지금 스카일러 빙의되어서 손으로 온갖 상상 하고 있었다니까😇😇😇 허억... 리엔주 처음부터 내가 알긴 했지만 진짜 천재 아니야??? 장면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좋다... 나도 그 기억들 보고 싶어 같이 보자... 아 괜찮다면 어장은 리엔주가 세워줄 수 있을까??
>>711 출소 축하해~ 자 여기 두부(?) 나도 잘 지냈지... 여러모로 더워서 고체의 형체를 유지하기 힘들 걸 빼면 말이야. 🙈
이쁘게 보는 게 아니라 사실인걸...(코쓱) 연상된 게 뭔데! 으아아 나한테도 그 500p를 보여줘라(쾅쾅쾅) 마츠리... 하... 동양풍의 로망이지... 손재주가 좋아서 사야는 덥석덥석 잘 잡겠는걸. 헌이는 금붕어 잡기 잘할까...?
아무튼, 정말 오래 고민했는데 결론은 헌이와의 대비를 위해서도 그렇고, 사야는 존댓말 캐를 유지하는 것이 낫겠다 하고. 헌주가 구상해준 대사를 토대로 사야가 무엇이라 대답할지 연상해서 이어서 적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덤으로 덧붙인 마지막...이 가장 첫 스레라는 위치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긴 한데 헌주의 판단 또는 취향에 따라 어느 쪽일지 결정해줘도 괜찮아.
“이게 누구야, 하마터면 얼굴 잊어먹을 뻔했수.” “얼굴을 기억할 정도로 당신이 할 짓 없이 한가했습니까?”
“장담컨대-! 이 헌, 이번엔 떳떳하다?” “본인이 가장 그 답을 잘 알고 있겠지요. 틀립니까?”
“행님으론 충분 못 해서 목줄 내까지 왔다는 거. 알제?” “방금의 망발은 모른 척 눈감아드리지요. 주인님께 어울리는 개가 되도록 하루바삐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동생’.”
외모: 검은 머리는 한 묶음으로 느직이 묶으니 검은 폭포처럼 떨어지고 너무 많아 지저분하지도 너무 적어 초라하지도 않은 머리 장식은 깨끗한 황금빛으로 반짝인다. 단정한 자태로 걷는 모습은 백합일 뿐만 아니라 장인의 손으로 섬세히 세공된 일본 인형. 웃으면 하늘 같은 찬란함이 눈동자로부터 부서져 흩어지고 혹자는 한 떨기 꽃을 보기도 한다. 눈매 동근 끝에 뾰족하여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새치름한 미인이지만 전하는 분위기가 패랭이꽃과 같아 아주 자세히 볼 때에서야 어라 진작 눈치채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싶다. 160 초반의 아담한 키, 어른이 되어가는 몸매를 가리는 검고 붉고 금빛 붙은 값진 기모노, 일신에 감은 덧없는 공기. 참으로 하늘(空) 같은 숙녀였다.
성격: 나긋하고 조신한 일본식 미인을 그대로 본뜬 것만 같은 소녀. 경어가 혀에 머물고 짧은 손짓에서마저 교양의 단편이 내비친다. 하나노미야의 금지옥엽. 곱디곱게 자란 요조숙녀. 참으로 하늘(空) 같은 숙녀였다. 하나비(花火)의 이름대로 그녀가 불 같은 성미를 지녔으리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을 만큼.
능력: 공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바람을 일으키거나 타고 날아오르는 기본적인 운용도 물론 괄목할 만한 능력이지만, 입자 단위로 조작하여 단단하게 압축하거나 느슨히 풀기도 하고 구성 성분을 이해하여 분해와 합성을 통해 화학 결합을 재구성하기마저 하는 극미세 분야의 응용이야말로 본질. 공기 중에 포함된 입자이기만 하면 먼지 같은 극도로 미세한 고체도 물리적 조작 범위에 총괄되는 것 같다. 그러나 화학적으로 직접 간섭 가능한 원소는 오로지 이론상 상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11원소뿐이며, 현상태 기체 상태로 떠다니지 않는 원소에 영향력을 미치거나 무(無)에서 없는 원소를 생성하는 것은 불가하다. 또한 입자 단위의 조작은 당연하게도 시전자 본인의 충분한 수준의 이과적 지식을 요구하기에 공기 조작이라는 일견 단순하기도 한 명칭과 달리 의외로 복잡하고 다루기 난해한 초능력. 미즈카의 주특기는 이 입자 조작을 만분 활용한 껍데기 없는 폭탄이다.
소속: 하나비(花火) - 그 아름다운 꽃이 어느 희생 위로 피워 올려졌는지 기억하라. 현재의 행복은 과거의 무수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뚝 서는 것이다. 그런 신조를 앞에 내걸고 누구보다도 앞장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히어로 파벌. 그 중심을 우직히 지키는 하나노미야家는 그러한 신념을 지키는 히어로가 어디까지 극한으로 오를 수 있는지 몸소 거울이 되어 보여준다. 미래의 지복을 위한 현재의 희생을 아까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지복을 세운 과거의 무수한 희생을 기억하며 예로부터 기린다. 선세(先世)와 전통을 중시하는 하나비의 관습은 극소수 예외조차 없이 모든 소속자가 입는 화복(和服)으로 상징될 정도로 견고하며, 변화하지 않으니 경직되고 고리타분하다는 내외부의 지적은 잊을 때마다 대두하나 파벌은 보수적이다. 그러나 하나비라는 이름의 영웅은 어제까지 그리 해왔듯 어김없이 오늘도 시민의 평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눈부시게 불 지피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대 또한 꽃과 같이 피어오르기조차 아리따운 그 생명 불살라야할 순간이 올 것이다.
기타: - 시월드를 즐겨볼 생각 만반이었으나 킬아크를 경계하는 가문의 만류로 따로 일본풍 저택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하나노미야를 모시는 고용인이 따른다. - 애초에 약혼한 상대 측이야말로 교토로 불러내야 한다는 가문 측의 목소리를 부드럽게 제지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의지로 머나먼길 떠난 것이다. 모친이 애달픈 눈물로 배웅했다. - 본가는 교토 소재. 넓게는 간사이벤, 좁게는 교코토바로 불리는 어투가 느긋하고 길쭉하니 감정이 깊이 담겼을 때나 놀랐을 때 등에 표준 어투를 뚫고 드러난다. 새것에 대한 그녀 특유의 호기심 깊으며 거부감 없는 태도로 기꺼이 체화한 표준어나, 하나노미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때는 상대 불문 짙은 교토 색을 드러낸다. - 책벌레. 텍스트 중독이 의심되는 중증으로 혼자 있을 때면 발랑 넘어져서 책으로 된 산에 묻힌다. 때로는 눈 빠지는 공식이 빽빽 들어찬 이과 서적을 넘긴다. - 의외로 문과보다 이과 머리. 수학과 과학은 특기. - 그러나 전통적 생활을 고수하는 가풍 영향으로 기계에 있어서는 대단한 기계음치다. 피처폰의 사용 방법도 간신히 익혔다. '기초만'. 이쪽으로는 두뇌 회전이 꽉꽉 막혀버리고 만 걸까......... 모든 가문원이 그렇지는 않다. - 순정소설 마니아로 여느 소녀 못지 않을 만큼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환상이 깊다. 그리고 수많은 나쁜남자(픽션)와 늑대 같은 사랑꾼(픽션)이 그녀의 가슴을 흔들고 갔다............ 다만 잘생긴. - 형제자매가 있다. 가문과 하나비를 이어받는 것은 미즈카가 아니다. - 킬아크에 대해 그녀의 머릿속을 차지한 감상은 호기심. 그리고 모험심. 그리고 어렴풋한 순응. 정 시집을 가야 할 팔자라면 이쪽이 극적이라서 마음에 든다. 잘생긴 사람이어야만 할 것이라고 스스로 못도 박아뒀으니, 됐다. 이것으로. - 불꽃을 내는 용도로 부시와 부싯돌을 상비한다. 나서는 사람 등 뒤로 부싯돌을 쳐서 액막이의 불꽃을 터뜨리는 키리비(切り火)의 관습은 하나비에서 보편적인 것이다.
/드디어 다 썼다! :3 히빌 약혼 배경으로 조율했던 여캐 참치야. 기다려줘서 고마워. 느긋하게 확인해주고, 내용 중에서 수정하거나 추가해줬으면 하는 단락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714 안녕! 츠카사 시트야말로 묘사가 섬세하고 멋들어져서 몇 번이고 과몰입해서 읽었지 뭐야. 그 멋진 시트에 어울리는 여캐를 내고 싶어서 어떤 시트로 쓰면 좋을까에 대해 그 오랜 시간동안 고민하고 있었던 거야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애쓴 만큼 예쁘게 봐줘서 기뻐! 이제 스레를 세우면 되는 차례려나? 혹시 생각해둔 스레 제목이나 >>0에 들어갈 내용이 있을까? 난 여캐 시트를 얼른 돌려주는 데 지금까지의 예산과 시간을 다 써서 이제부터 고민하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5 미즈카주도 안녕! 츠카사 시트가 섬세하고 멋들어졌는지는 오너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봐줬다고 하니 기뻐! 시트를 보고 고민했다면 더더욱 영광이야! 이제 스레를 세우고 혹시 더 조율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조율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스레 제목은 나도 여캐 정보를 보고 정하려고 딱 정해둔 것은 아니긴 한데... 일단 미즈카 시트를 보고 떠오른 제목은 대충 이 정도 느낌이야!
1.유화약혼 - 물과 기름이 섞이는 현상이 유화이고 킬아크와 하나비는 사이가 상당히 안 좋지만 거악을 막기 위해서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으니 마치 유화 느낌이 강하고.. 그 수단이 약혼이니까 둘을 합쳐서 유화약혼이라는 것이 떠올랐어.
2.K+H - 정말 단순하게 킬아크를 대표하는 츠카사와 하나비를 상징하는 미즈카의 이야기니까 K+H라는 제목도 떠올랐어.
3.적화무화 - 미즈카의 華는 화려하다는 의미이고 하나비 소속이라서 그런지 붉다는 의미가 떠올랐거든. 츠카사의 성인 아사기리의 기리는 안개니까... 이것을 합쳐서 사자성어처럼 적화무화라는 제목도 떠올랐다!
3개 중에 혹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을까? 흑흑. 역시 제목 정하는 것이 제일 어려워! 그리고 >>0 레스는... 난 굳이 꼭 넣지 않아도 된다는 파라서... 굳이 넣는다면... 캐릭터의 한마디 같은 것을 넣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물론 미즈카주가 문구를 넣고 싶다면 이 부분은 나도 조금 찾아봐야 할 것 같아!
>>716 셋 중에선 유화약혼이 가장 마음에 든다! 유화(乳化)일 수도 있고, 유화(類化)일 수도 있고, 유화(宥和)일 수도 있고, 유화(油畫)일 수도 있고............. 중의적인 느낌과 예쁜 어감이 좋아! 나도 두 가지 정도 생각해왔는데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말해줄래? 상대적으로 가벼운 제목과 상대적으로 일본풍에다 두 캐릭터와 관련 있는 제목이야!
1. 가벼운 제목 (1) 우리가 ■■하면 좋겠어 (2) 나와 ■■해주면 좋겠어 (3) 네가 ■■해주면 좋겠어
■■에는 결혼, 사랑, 파혼 셋 다 들어갈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이런 중의적인 제목이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 단, 이 제목으로 할 경우엔 >>0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아이디어가 없다는 점. 이쪽으로 하면 어감이 어느 쪽이 가장 예쁘냐에 따라 (1)~(3) 중 고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2. 일본풍+츠카사와 미즈카와 관련 있는 제목 1) 공해(空海) 2) 최징공해(最澄空海) 3) 가장 맑은 하늘과 바다(最も澄みわたる空と海)
츠카사=바다(물을 다루니까), 미즈카=하늘이라는 은유에 착안해서 떠올린 제목이야! 미즈카를 짤 때 이것까지 의도한 건 아니긴 한데............ 제목을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보니까 마침 구카이(空海)라는 고승이 있었지 뭐야? 구카이 이름에 이미 하늘과 바다가 들어가거니와, 기왕 구카이를 빌려올 거면 구카이의 라이벌..........이라고도 볼 수 있는(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시한 계기로 ㅋㅋㅋㅋㅋㅋ 크게 싸우고 절교했다고 알려진) 사이초(最澄)도 빌려온다면 현재 킬아크와 하나비의 관계도 연상되지 않을까 해서 공해와 최징공해 모두 후보로 제시했어! (3)은 이미 동명의 곡이 있는데, 최징공해라는 어떻게 보면 조금 별로인 어감을 훨씬 듣기 좋게 바꿔준 이름이라 이거다! 하고 인용해왔어! 가장 맑다는 점에서 히어로인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서 괜찮지 않으려나? 싶은 느낌. :3
만약 이쪽을 채택한다면 구카이의 와카 중 절묘한 한 수를 인용해오거나, 국어사전에 공해라고 치면 당장 나오는 사전적 정의를 >>0에 넣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
와..큰일났다. 미즈카주가 생각한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 난 개인적으로 리스트 중에선 2-3이 가장 마음에 들어. 바다와 하늘. 이건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네. 사실 미즈카는 하늘이라는 이미지가 담겨있었지만 츠카사의 물을 바다로 연결지을 줄은 몰랐거든. 유화약혼이 미즈카주는 마음에 든다고 했으니까 유화약혼:가장 맑은 하늘과 바다 이렇게 두 제목을 합쳐보는 것은 어떨까? 그럼 약혼이라는 소재와 미즈카와 츠카사의 분위기가 잘 담기고, 최징공해라는 의미도 담겨있으니 딱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
>>0 레스도 단번에 해결되는 것 같고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제목을 정하고 공해의 사전적 정의를 >>0에 넣으면 깔끔하지 않을까 싶어. 혹은 유화의 사전적 정의도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1판에선 공해. 2판에서는 유화.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일단 내가 내일 출근 때문에 슬슬 자러 가야해서.. 이렇게 의견을 남겨놓을게!! 혹시 의견 남겨놓으면 일어나서 확인할게!! 좋은 밤 되길 바라! 미즈카주!
>>712 두부 받았다… 착하게 살게(?) ㅋㅋㅋ ㅠㅠ 더운 것도 덥지만 습해서 찜기에 들어선 기분이지. 사야주주스 오늘은 조금이라도 단단한 하루였길 바라 u.u
이 500p는 인질잡아 사야 썰 뜯는데 써야해 (곳간 소중히 걸어잠금) 사야는 잘 잡는구나, 귀여워… 경품 잔뜩 안고 돌아가겠다 🙊 헌이는 피지컬과는 별개로 요령이 하나도 없어서 뜰채 부숴먹을 것 같은데 ㅋㅋ 사야가 고기 다 잡을 즈음 가게 주인한테 사과던 실랑이던 끝마칠 거야 🐶💦
마지막 줄 저거, 한참 전에 문장 쓴 걸 까먹고 있었네 ㅎㅎ! (금붕어) 나도 그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 서로 성격도 잘 비춰주구, 이것저것 함축된 것도 그렇고. 하… 사야 말하는 거 정말 하나같이 전부 취향 저격이야…🙈 ❤ 깔끔하게 포장한 말투면서 정말… (말을 아낌)
>>731 미안해 참치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가 저 소재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나봐... 의욕도 별로 안 생기고 이대로 일댈하는 건 너참치한테 폐만 끼칠까봐 힘들 거 같아 ㅠㅠㅠ 기껏 찔러줬는데 정말 미안해...! 너참치만 괜찮다면 저 소재로 다른 파트너 구해도 돼 😭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너무 아득하지 않은 그시절 이야기..! 라는 느낌으로 가벼운 일상 얘기 굴려보고 싶은데 의향 있는 참치 있을까? 배경은 우리나라로 하고, 무채색 필터 낀듯이 몽롱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너무 진지하거나 감정에 먹히기보다 때론 장난스럽고 가벼운 모습으로도 이어보고파! 혹시 관심 있는 참치 있다면 귀띔 부탁해~!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숨어지내는 다른 존재 조합으로 일댈 할 참치 있니? 인간 사이에서 숨어지내는 다른 존재는 인간을 해치거나 잡아먹는 그런 존재만 아니면 돼! 나는 인간 포지션도 괜찮고 인외 포지션도 괜찮아. 자세한 배경은 따로 정하지 않았지만 뭔가 그냥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인간친척 숨어지내는 인외 조합을 즐겨보고 싶어서!
어떤 계기가 되었건 인외 존재는 인간 캐릭터에게 정체를 들키는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남캐러야. 상대 캐릭터 성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다만 BL전개는 조금 힘들다. 위에서도 썼지만 혹시라도 인외 포지션을 원한다면 인간을 잡아먹거나 인간에게 적대적인 그런 느낌의 인외만 아니면 된다! 인간 사이에서 숨어 지내는만큼 원래 모습은 별개로 치더라도 사회에서 지낼 때는 인간의 모습이었으면 해.
퇴역 군용 안드로이드랑 인간이 함께하는 상황극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소녀로, 군을 위해 싸우도록 제작되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밀려나 더 이상 사용할 일이 없게 되어, 어느정도 강제로 방치되어있던 상태입니다. 인간쪽은 전장에서 일찍이 은퇴한 아저씨 노병이라거나... 혹은 여기저기서 고물을 주워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견디는 떠돌이라든가, 뒤로는 또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카페 마스터라든가... 솔직히 서로 엮일 구석만 있다면 어떤 설정이든 좋아요. 상대분은 리코리스 리코일이나 블루 아카이브같은 작품부터 스토커까지, 밀리터리 소재에 자그맣게나마 관심이 있거나 혹은 페어로 움직이는 상황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어요.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세계관은 근미래로, 아직 대지는 싸움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여전히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조금 어두운데다 차갑고 눅눅한 세계입니다. 하지만 무거운 것은 세계뿐으로, 실제로 그려갈 이야기는 얼마든지 희망차도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무거우면 자칫 지쳐버리기 때문입니다. 서로 편안한 상황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관심있거나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면 부디 말 걸어주세요.
>>739 안녕하세요. 마이너한 소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찔러 주셔서 고마워요. 그렇다면 인간쪽 캐릭터를 돌리는 걸 생각하고 계신 걸까요? 말씀해주신 두 캐릭터 모두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자쪽에 좀 더 흥미가 동하네요. 또 생각하고 계신 것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셔도 좋아요.
>>737 참치야 안녕~ 오랜만에 상판와서 둘러보다 주제 보고 관심생겨서 찔러봐 상처가득한 성장물 관심있어!! 공교롭게도 나도 남캐러인데 여캐도 가능해ㅋㅋ 커플링이 있다면 HL 선호해서 가능하면 이성으로 하면 어떨까하는데 너참치 편한쪽에 맞출게~ 그리고 또 공교롭게도 나도 수험생이라 텀은 좀 길어도 좋아ㅋㅋ 그리고 아마 현대일상 생각했을거같은데 난 판타지도 좋을거같고 현대라면 고등학생 대학생 다 좋을거같아 혹시 어떻게 생각하고있어?
>>746 늦어서 미안합니다. 주말이 바빴기 때문에... 무법지대에 식당이라면... 막연하게는 황야같은 느낌이 떠오르네요. 맞나요? 또, 지불하지 않고서는 지나갈 수 없다고 하니까 꽤 영향력이 강한 남자처럼 보여요.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이유같은게 있을지... 생각하고 계신 설정이 있는지도 알고 싶네요.
>>748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포스트 아포칼립스같은 느낌의 그림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네요. 전체적으로는 낙후된 상황일지도 알고싶어요. 황야는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무법지대에 들어가려 하는 이유는 그곳에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인가요? 그리고 갑작스럽지만 좋아하는 작품이나 상황극을 하면서 지향하고 싶은 분위기가 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말해주실 수 있나요?
>>749 길었던 전쟁이 끝나고 발전된 기술력에 대비해 부족한 물자로 인해서 전후 복구는 극히 제한된 지역만 가능했다는 설정. 그래서 전체적으론 낙후 되어있지만 도시라고 이름 붙은 곳들은 복구가 되어서 근미래 정도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지역이야.
사실 황야만 덩그러니 있으면 어떤 것도 없으니 무법지대라는 이름이 붙을 이유도 없지. 무법지대라고 이름 붙은 곳들은 고철이 엄청나게 많거나 도시와 도시의 사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자원이 극도로 부족한 지금은 이 고철들이 상당한 값어치를 지니고 있어서 이걸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무법지대로 목숨을 걸고 들어간다는 설정.
작중 분위기가 있으니 좀 진중하면서도 중간중간 환기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도 좋을 것 같네. 혹시 상황극이 진행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까?
[푸른 뇌정 건볼트]라는 작품 아는 이가 있니? 이 작품 기반으로 1:1 상황극을 즐겨보고 싶은 이를 구하고 싶어! 둘 다 세븐스 능력자로 해서 개인적으로는 건볼트&시안 혹은 건볼트&키린 정도의 관계성으로 페어를 구해보고 싶다! 만남이 어찌되었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있고, 신뢰하고 있는 그런 느낌의 파트너 같은 상황으로 말이야. 여기서 관계가 더 발전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날지, 어떤 이유로 사이가 갈라지게 될지는 관계성과 스토리에 맡기고 싶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저런 관계성으로 구하고 싶어.
남캐를 주로 돌리고 있고, 상대 캐릭터의 성별은 뭐 크게 신경쓰지 않아. 저기에 있는 관계성으로 관계를 짠다면 말이야. 연플적인 관계도 있으면 한다면 HL를 지향하긴 하는데 서사가 그렇게 흘러갈때 일상 도중에 고백을 하거나 그런 쪽을 선호하지. 언제부터 커플이 된다. 혹은 우리 캐릭터는 폴인러브 하는 관계로 가자. 이런 것은 좀 지뢰고 안 좋아해. 물론 상대 캐릭터가 좋아서 앓이를 하거나 덕질을 하거나 야광봉을 흔들거나 하는 것은 완전 좋아해! 그렇다고 없는 말 쥐어짜내서 떠드는 것은 별로고.. 그냥 자유롭게 놀았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작품 특유의 용어나 분위기를 살리고 싶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당 작품을 아는 이가 왔으면 좋겠어. 소소하고 가벼운 일상도 있고, 원작 게임처럼 어떤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그런 것도 넣고 싶고!
>>750 의외로 근미래였군요... 그런 곳에 무법지대라고 하니 전쟁은 끝났다고 하지만, 무법지대에는 여전히 군사의 개입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능성은 최대한 열어두고 싶다고 생각해요. 너무 꽉 막혀있으면 재미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꼭 모든걸 챙겨야 한다고도 생각하지는 않으니 편하게 해주시면 좋다고 생각해요. 인물상에 대해선 어떤 느낌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역시 가게의 주인분을 굴리실 생각이시겠죠?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가게는 일상적으로 어떤 느낌일지도... 들어두고 싶네요.
>>752 맞아 전쟁이 평화롭게 끝난건 아니라서 소규모 국지전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거든. 그럼 나도 여러 가능성은 열어두는걸로 할께!
아무래도 가게의 주인이 되겠지? 무법지대의 초입 부분에 있는 가게는 덩그러니 있다고 했는데 그것보단 한자릿수의 낡은 건물들이 모여있는 작은 공동체에 속해있다고 하는게 좀 더 개연성이 있을 것 같아.
가게의 주인은 평소에 마스터라고 불리우고 있어. 근처 사람들과 관계도 좋고 성격도 쾌활하지만 무언가 숨겨둔게 있는 사람이야. 가게는 무법지대에 들어가기 전에 식량을 사려고 하는 사람, 그냥 식사를 하는 사람, 그에게 의뢰를 하러 온 사람 등으로 구분되는데 그의 가게 안에선 절대 싸움을 해선 안된다는 룰이 있어.
>>753 좋아요. 마음에 드는 분위기에요. 마스터라고 하니 어쩐지 바나 카페같은 느낌도 나네요. 저도 가게는 좀 더 허브같은 느낌으로 모여있는 편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해요. 가게의 주인은 전투력적인 면에서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제대로 된 용병이나 전투원이 아닌 구형 군용 안드로이드(혹은 소녀)를 사들일 이유가 있을까요? 제 생각엔, 주인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좀 더 명확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또, 의뢰는 의뢰자를 같이 따라가서 신변보호와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느낌으로 진행 되나요?
>>755 바나 카페라니 그게 뭔지 잘 모르겠네 헤헤. 마스터도 처음엔 혼자서 다녔지만 점차 늘어나는 손님들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드로이드를 구매하게 된거야. 또한 용병이나 전투원은 매수 당할 위험도 있잖아? 의뢰 내용이 새어나가게 되면 목숨이 위험해질수도 있으니까.
의뢰 내용은 참치가 생각한게 맞아! 다만 분위기를 어떻게 조절하냐에 따라서 카페 일상이랑 의뢰 일상의 비율이 조절되지 않을까 싶어.
>>756 신뢰와 정보라는 측면에서 동료를 늘릴 필요가 있던 것이군요. 그렇다면 의뢰 진행에 대해서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의뢰 일상은 안드로이드와 남자 외 +1명 이상의 동행자가 붙게되는 상황일텐데, 이렇게 되면 한 명이 그 의뢰자 역할 또한 맡아야 한다고 생각 돼요. 또한 고용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데에는 좋겠지만 아무래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의뢰자의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되네요. 한 사람이 둘의 캐릭터를 맡게 된다고 할까요. 저는 1:1의 상황이 이어지고 가끔씩 제 3의 인물이 개입되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같은 의뢰 진행이 체력적으로 괜찮으려나 생각 돼요. 참치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60 비유 대상이 존 윅이라면 상당한 강자인 편이겠네요.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의 전투성능은 조금 떨어지게 설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는 동시대에 출현한 안드로이드에 비해서는 비교적 정찰 특화 느낌으로... 중장거리에서는 전투효율이 좋지만 근거리 전투는 비교적 숙련된 전투원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느낌으로, 페어물인만큼 서로 상호보완관계에 있도록 설정을 두는게 이상적일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미리 막연히 생각하고 계셨던 안드로이드에 대한 설정같은게 있으신가요? 희망사항이라든가... 갖고 계셨다면 들어두고 싶어요.
>>762 그렇군요.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의 설정에 대해서는... 제가 자유롭게 설정해도 괜찮을까요? 혹은 희망하시는 외형같은게 있으시다면 반영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위에서 마스터의 설정에 대해, '무언가 숨겨두었다'고 했었는데, 이는 당장 공유할 수 없는 설정인가요? 아무래도 페어 기반 상황극이 될 것 같으니 여러가지 공유하고, 연계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763 응응 자유롭게 해줘도 괜찮아. 일단 한번 보고 생각해야할 것 같아서 ... 숨겨두었다는건 과거사인데 어째서 계속 황야의 카페를 고집해서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야. 원래 부모님이 운영하던 곳인데 전쟁의 여파가 그곳까지 덮쳤고 마스터가 뼈대만 남아있던 가게를 간신히 다시 일으켜 세운거거든.
>>764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의 대략적인 설정에 관하여 생각해본 것을 말해드릴게요. - 먼저 전쟁에 대해서. 어느 시점에서 발발하게 된 전쟁은, 전쟁이 으레 그렇듯이 금방 끝날것 같았지만, 예상보다 격렬하게 벌어지는 투쟁으로 점점 길어지더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게 될 정도로 계속 되었다. 중반 무렵에 접어들어서는 서로간의 소모전의 연속만이 이어졌고, 이는 결국 승패와 관계없이 전쟁을 벌이는 양국간의 치명적인 자원 고갈로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자 본국에서는, 이 전쟁을 정리하기 위한 결정적인 카드를 내밀어 보인다. 그것은 사람 모양을 한 군용 인형, 안드로이드였다. 그 이전에도 사람의 형태를 갖춘 휴머노이드들은 존재했지만, 어디까지나 백색가전의 연장이었을 뿐 전장에 내보낼 정도의 성능은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은 인간의 증오와 절박함은 그저 냉장고나 전자레인지정도에 불과할 기계들을 총과 칼을 휘두르는 전쟁기계로 빠르게 탈바꿈 시켰고, 따라서 민간용 휴머노이드들은 '젊은 소년소녀의 모습을 군용 인형'이라는 형태로 다시 낳아지게 된다. 그것들은 살아있는 젊은 병사를 대신해서 기꺼이 전장에 나섰고, 적군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으며, 또한 총알받이가 되어 쓰러졌다.
그러나 본국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렇게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는 생각보다도 더욱 전장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성능이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군용 인형이 본격적으로 전장에 등장하게 되자 그에 준하거나 경쟁할만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인간'들은 빠르게 항복하고 물러나는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전쟁이란 결국 돈의 싸움이다. 사람이 아닌 것들에게 싸움을 거는 것 자체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사령부의 결정이었으며. 무엇보다도 군용 인형을 직접 상대하는 보병들의 박탈감, 무력감이 더욱 이러한 결정을 가속화시켰다. 당장 전쟁에서 맞이하는 패배가, 내일을 맞지 못하는 승리보다 낫다는 그저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사람의 기술에 의한, 사람의 지혜의 승리였다.
짧은 운용기간과 함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군용 인형들을 제일 먼저 맞이해준 것은 우선 비판의 화살이었다. 실제 전장에서의 최적화를 위해 사람의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이 오히려 국민들과 일부 의원들에게서 화를 산 것이었다. 총알을 맞을 일 없으신 분들께서는 이미 전장에서 희생당한 무고한 병사들보다, 당장 사람과 닮은 전쟁기계의 처우가 훨씬 중요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그에 따라 군용 안드로이드의 향후 운용계획은 세상에 환영 받는 일 없이 전권 박탈되어 허사로 돌아갔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는 군용 관련 기능이 모조리 제거되어 다시 백색가전의 사회로 돌아가거나, 폐기되는 절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부분'의 이야기였다.
군에서는 아직도 샘플이라는 명목으로 군용 안드로이드라고 하는 기술이 실전되지 않도록 유지보수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이미 일찍이 전장에서 증명 된 안드로이드의 군 운용 수요를 알아보고 돈 냄새를 맡은 사람들에 의해 회색지대로 빼돌려지고 있었다. 또 어딘가에서는, 애매한 시기에 생산되어 어디에도 갈곳이 없어 그저 버려져, 전원만이 꺼진채 창고에 방치되어 있는 인형도 있었다.
적국은 이러한 군용 안드로이드의 견제에 혈안이 되어 관련 된 정보를 모조리 수집하고 연구할 것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 군용 안드로이드, [마테리얼 돌]들은 알게 모르게 곳곳으로 퍼져가고 있었다. 또 다른 전쟁의 불씨를 품은 채... -
지금까지 이야기 나눈걸 종합해서 이런 느낌으로 설정을 떠올려 봤는데요. 요약하자면... 전쟁이 끝나고 군용 인형은 민간 시장에 풀려 무법지대 같은 험한 곳에 거래되고 쓰이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참고로 마스터가 구매하게 될 안드로이드는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인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읽고나서 궁금해진 점이나 다른 더 좋은 생각 있다면 들려주세요.
>>767 제가 생각하기엔 시간이 좀 지난 뒤가 좋을 것 같아요. 그 편이 서로 익숙해지기 쉬운 데다가... 첫 만남 일상은 나중에라도 하고 싶다면 그때 돌려도 좋을 것 같거든요.
또 부연해서... 지금까지 나온 인형은 3세대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1세대는 초기형. 거의 로봇같은 모습. 가정용 안드로이드를 군용으로 전환 시킨 것이라 명령 수행능력은 뛰어나지만 실제 전투에서의 판단은 떨어져요. 그러나 그만큼 물량이 많고 제일 많이 전장에 배치 되었던 모델이에요. 2세대부터는 자기사고 패턴이 향상되어서 사람과 비등한 수준의 판단이 가능해요. 이때부터 조금이지만 감정 학습을 할 수 있어요. 할당 된 명령 안에서 가장 최적화 된 임무 수행능력을 발휘해요. 그러나 기능들이 굉장히 실험적이고 사소한 에러가 있어 소량만 생산 되었고 바로 다음 세대로 대체되었어요. 3세대는 실제로 전쟁 중 생산된 모델이에요. 진정한 차세대 병사라고 할 수 있어요. 프레임부터 재생산하여 튼튼함과 기동성의 양립을 이루어냈고 아군의 사기증진을 위해 감정표현이 본격적으로 가능해요. 스펙상 전투에서의 최고 효율을 발휘하지만 운용 직후 얼마 뒤 항복을 받아냈기 때문에 실전 배치 경험은 적어요. 즉 증명되지 않았어요. 1세대는 대부분 전투중 기능 상실. 2세대는 대부분 폐기 및 소수 정도만 방치되었고 지금 세상에 풀려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3세대에요. 제가 굴릴 인형은 2세대로 생각하고 있어요. 당장 생각 중인 설정은 여기까지네요.
>>768 즉 국가 수준에서 운용하는건 3세대이고 암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건 2세대까지가 가장 흔하다는 얘기구나. 물론 소량 생산이라 수량도 적겠지만 ... 그럼 2세대와 3세대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호환이 가능할까? 만약 불가능하다면 암시장의 기술력으로 3세대 구형 모델의 것과는 어찌저찌 겨우 호환성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던가 ... 같은 설정도 있으면 재밌을 것 같네.
>>769 3세대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레임도 바뀌고 군용이 되었기 때문에 호환은 힘들 것 같지만, 그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유사 3세대처럼 민간 암시장에서만 존재하는 2.5세대 같은 느낌으로... 그렇지만 저는 오히려 마테리얼 돌을 본격적으로 쓴다면 아마 대부분은 3세대를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가정용으로도 많이 나와있고, 비싸긴 하지만... 일단 목숨값보다 소중한 것은 없으니까요. 혹은 렌탈한다든가. 무법지대에서는 일찍이 인형 쟁탈전이 이루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771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해요. 다만 현재는 마테리얼 돌의 기술을 해독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니 순정 3세대의 OS가 아닌 독자적으로 3세대를 모방한 2세대 OS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2세대는 사소한 에러도 있지만, 우선 호환성이 좋지 않다고 할까요. 물론 무법지대같은 곳에서 인형 자체가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닐테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히려 마스터의 인형처럼 순수한 2세대가 더 드물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대부분 무법지대의 큰손들은 군용 3세대를 이미 마련하고 있고, 마테리얼 돌이나 큰 돈을 원하는 일반적인 무법자들이 2세대를 노리고 있는 그림일 것 같아요. 마스터가 2세대 인형을 얻게 된 것은... 방치되어 있던 것이니 군 납품업자의 연줄을 건너건너서 싸게 얻을 루트가 있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일댈의 장점은 너무 급하지 않고 편파 걱정할거 없이 이것저것 합의하에 다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들었어! 일본배경 헤테로 청춘배경 일댈 돌릴 이 있니? 상대 캐릭터는 막 찬바람 불고 벽있고 둥기둥기 해줘야하는 그런것만 아니면 충분해! 인성 파탄도 조금 그렇긴 하고! 약혼이나 이런 것도 좋아하고 소꿉친구 서사도 완전 좋아하고 같은 반 옆자리도 너무 좋아해! 서브컬쳐 느낌의 헤테로(수위물 제외) 없어서 못 먹는다! 남캐 위주로 돌리지만 여캐도 돌리기 가능해! 위의 요소들 제외하면 취향요소 가득 섞어서 캐짜기 가능하다! 썰 일상 tmi au 다 환영! 단체스레에서 모두 모여서 노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깊게 둘이서 노는 것도 재밌더라! 같이 조율해보고 싶은 이 있으면 얘기해줘! 갑자기 이런 것이 엄청 끌리네!
"전방 70m에 생체 신호 다수 접근 중... 목표 제압을 위해 대기합니다." "...아. 지금은, 비살상 업무 중이었던가..."
외모 : 무표정으로 매사를 일관하는 그저 멍한 인상의 소녀. 물이 빠진듯한 회색의 머리칼을 지녔으며 눈동자는 보라빛으로, 일반적인 사람과는 이질적인 것이다. 뒷머리를 붉은 리본으로 낮게 묶었으며, 어떤 식으로 머릿털을 정리하더라도 머리 꼭대기에 털 한가닥 정도는 커다랗게 삐쭉 서버린다. 평소 복장은 어두운 색의 스타킹에 짧은 쇼츠진. 새하얀 드레스셔츠와 그 위에 후드 주위에 털이 트림되어있는 밀리터리 야상 자켓을 어깨가 드러나도록 걸쳤다. 또한,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항상 짙은 네이비색의 플랫캡을 머리 위에 눌러쓴다.
기타 : 겉모습은 앳된 소녀이나, 그 정체는 끝없는 전쟁에 종지부를 찍은 주역인 안드로이드 병사. 2세대의 마테리얼 돌. 전쟁 당시에는 27소대 소속의 일원으로 배치되어 활약하고 있었다. 주 특기는 목표 정찰과 소대 엄호. 특히나 안느는 원거리의 적을 견제하고 낯선 지형과 멀리 떨어진 현장의 정보를 해석하는데에 우수한 모델이다.
그러나 3세대의 개발과, 전술 차이에서 압박을 느낀 적국에 의해 전쟁은 빠르게 종료되며 2세대인 안느가 필요해지는 일은 없게 되었다. 자국민에게 기피되고 사용 목적을 잃게 된 마테리얼 돌은, 폐기 되거나 군용 기능을 잃고 사회로 돌아간다. 허나 순전히 운에 가까운 일이었을까. 안느를 비롯한 소수의 2세대 인형들은, 그러는 일 없이 그저 군수품 창고 한 구석에 방치되어 버려지다시피 취급되고 있었다. 그런 안느가, 어떤 남자의 손에 넘어가 다시금 부팅 될 기회를 얻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구닥다리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군용 목적으로 생산 된 인형. 완력은 이미 성인 남성을 거뜬히 능가할 정도이며 교전이 임박한 상황에서만큼은 인간을 훨씬 상회하는 처리속도를 보인다. 특히 실제 전장에서 구르며 누적 된 전투 데이터는, 일반적인 무법자는 물론 현 세대의 마테리얼 돌들에게 조차 없는 안느만의 큰 무기이다. 그렇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전투 외에의 상황에서는 그다지 감이 없으며 그저 한물 간 고물 인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외 취미라고 특기할만한 것은 개인 화기 손질로, 실은 취미라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전쟁 당시의 행동 패턴 같은 것이다. 이러한 행위에서 안정을 얻는다고. 동시대에 생산 된 마테리얼 돌들은 다들 그렇게 되어있었다. 현역으로 전장에 있을 당시에는 트랩도어 라이플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대구경 소총을 주무기로 삼고 있었다.
2세대의 마테리얼 돌들에게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가히 실험적인 기능이 내장되어있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불타고 남은 대지 위에 남겨진 자들의 몫일 것이다.
>>741 원한다면 둘 다 편한 걸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커플을 염두하고 만들어도 내가 좀 연인보단 친구같은 관계를 선호해서 막 유성애적인 분위기는 잘 나지 않을 수 있어서… 나는 소년만화 특유의 심오한 우정관계도 좋아하기도 하고… 사실 관계는 일상을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구축되었음 좋겠어서 큰 틀만 잡아두면 좋을 것 같아
아니면 연플도 상관없는 내 쪽에서 맞춰줄 수 있지롱~
나는 현대이포칼립스나ㅋㅋ 정석 이세계타입 중세판타지 정도 생각했어 좀 방황하고 떠도는 이미지를 생각하다 보니까 기본적인 성장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거나 보장받지 못하게 되는 배경으로 떠올려서 물론 현대일상도 좋아! 대학생보단 어린 나이인 편이 좀 더 노골적인 감정표현이 가능할 것 같아 성장물이니까 비 맞으면서 구르고 엉망진창으로 울고 그런 장면 하나쯤은 있었으면 해서~
내 취향은 대략 이런 느낌인데 좀 안맞겠다 싶으면 스루해도 괜찮아! 이제 발견해버려서… 너무 늦게 답변 남겨서 미안해ㅠ^ㅠ
>>785 아냐 묻힐줄 알았는데 연결이 되어서 기뿌다 ㅎㅎ!!! 아아 얘기를 들으니 몇개가 떠오르는데... 우선 현대 아포클립스는 초능력물? 뭔가 갑자기 세계에 초능력자들이 등장하고, 그런 초능력자들이 경계의 대상으로 강력한 통제와 차별을 당하고, 이런 긴장이 터져서 전쟁이 일어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은 초능력자 소년과 비초능력자 소년.. 서로를 증오하지만 세계에 둘밖에 안 남았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함께 다닐 수밖에 없는 어쩌고.. 혹은 둘다 초능력자여도 좋겠다.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라고 찰싹 달라붙어서 다니다가 서로의 미성숙함과 크고 작은 계기로 시작되는 배신감과 어쩌고저쩌고. 혹은 중세판타지도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장르인데.. 혹시 어떤 느낌 생각해? 생각나는 거 있으면 얘기해줘!!
외모 : 은발 벽안이라는 말을 들으면 떠올릴 수 있는 딱 그런 색의 머리와 눈을 보유한 그는 황야와는 맞지않는 깔끔한 외모를 항상 고수하고 있다. 바지 안으로 넣은 다음 살짝 빼서 정리한 셔츠에 정장 바지를 항상 입고서 일하며 날씨가 오락가락하는 황야의 특성상 날씨가 추울땐 코트를 입고 다니기도 한다. 다만 '작업복'은 따로 있다고.
성격 : 카페 점장으로써의 그는 모든 손님들에게 친절하고 항상 미소를 띄고 있으며 인사성도 밝은 그냥 한명의 청년에 불과하다. 다만 자신의 카페를 건드리거나 연관된 사람들을 해코지하려 든다면 그것은 철저히 영업용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정도로 잔혹하며 손속이 없는 그를 볼 수 있다. 다만 본성이 잔인한건 아니고 일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고. 안느와 같이 있을땐 평범한 청년에 불과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기타 : 카페 루미에르의 점장. 무법지대라고 불리우는 황야의 초입에 있는 마을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공동체에 속해있는 카페를 지키고 있다. 세운게 아니라 지키고 있는 이유는 그곳이 원래 그의 가족이 운영하던 카페였기 때문. 조부모가 운영하던 곳이 전쟁에 휩쓸려 한동안 주인이 없었다가 부모님대에 돌아와서 카페를 복구했지만 부모님은 지병으로 사망했고 그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저 평범한 카페의 점장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무법지대에 의뢰할 일이 있으면 무조건 찾아가야하는 사람이다. 물건 회수, 사람 찾기, 길안내 등등 돈 좀 있는 사람들이 무법지대에 볼 일이 있으면 항상 그를 찾아올 정도로 실력도 평판도 높다. 실제로 전투력도 상당하다고. 과거엔 모 도시의 특수부대 출신이었다느니 어릴적부터 암살자로 키워진 사람이라느니 등등 소문도 많다.
최근 점점 늘어나는 손님들에 부담을 느껴 마테리얼 돌 하나를 구입했다. 3세대는 감시망도 심하고 가격도 비싸서 연줄이 있던 납품업자에게 2세대 돌을 하나 구입했다. 이것마저 상당히 비싸서 저축해놨던 자금 대부분을 사용했을 정도.
>>789 유니폼은 좋아요. 저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2세대를 비롯해서 모든 마테리얼 돌은 딱히 자거나 먹는 것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필요는 없어요. 세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2세대의 경우 4달을 주기로 배터리 교환을 이루거나 충전을 통해 그 이상의 기간을 반영구적으로 작동하게끔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정확히는, 현재는 식욕이나 배고픔 따위를 느끼지 않는 것일 뿐 음식을 먹거나 맛을 느끼는 것 자체는 가능해요.
>>786 초능력으로 인한 사회붕괴? 새롭다… 맛있다… 흥미롭다… 전쟁으로 완전한 멸망을 맞이한건가? 아니면 생존한 인구 그룹이 여전히 남아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 전자냐 후자냐에 따라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울지 전쟁재난물/군부물에 가까울지 분위기가 상이할 것 같아!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너무 좋아서 기절) 미쳤다 정말 한 번 크게 배신하거나 오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러다 다시 만나서 뒤집어지게 싸우고 신뢰 못하는 상태에서 궁지에 몰려 서로 도우며, 다시 유대감 마이너스부터 쌓아나가고… 쌓은 이후에도 불신/트라우마가 남아서 완전히 신뢰 못하고 삐걱거리는 것도 좋아…
좀 정통 이세계물 같은 걸 상상했어! 왕으로부터 마왕을 무찌르라는 부탁을 받은 용사 그리고 다양한 판타지 종족, 여정… 을 기본 설정으로 깔고가는 왕도물인데 한쪽은 용사 한쪽은 동료나 노예 같은 보조인물이고 용사의 특수한 능력(불사, 회귀 등)을 이유로 소모품 취급하는 잔인한 세계관같은 느낌~ 아니면 세계관엔 마왕도 왕도 용사도 있지만 포커스는 그냥 빈민가 아이 둘에게 맞춰진 것도 좋고! 이런 건 뭐랄까 어떤 설정의 캐릭터를 만드냐에 따라 유연하게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서~~
>>798 응 나도 아포칼립스물 좋아!! 나는 완전한 멸망을 맞이한 세계를 상상했어. X맨마냥 초능력자들이 핍박받다가, 초능력자들이 세상을 지배해야한다는 우월주의자들-온건파 초능력자들-비초능력자들이 혼파망으로 싸우다가 핵전쟁으로 이어져서 문명이 완전히 붕괴한.. 그러나 북쪽 어딘가에 살아남은 인간들이 세운 국가가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여정을 떠나는 두 소년의 이야기가 어떨까. 그런식으로 생각하면 둘다 초능력자더라도 두 소년의 진영이 달라도 재밌겠다. 한쪽은 초능력 우월주의자, 한쪽은 온건파라 서로가 서로때문에 세계가 멸망했다고 원망하는..ㅋㅋㅋ 하지만 둘다 원래 무리랑 다 흩어진 상태라 붙어다닐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서로 박터지게 싸우고 원망하다가 점차 이해하게 되는?
예를 들어 오해가 생기는 경위도 지금 문득 생각났는데... 초능력은 보통 한 사람당 하나지만 여러개일 수도 있는데, 내 캐가 표면적인 초능력이 따로 있고 또 하나로 정신지배 초능력이 있는거야. 근데 정신지배는 초능력자들 사이에서도 약간 껄끄럽게 받아들여지는 능력이라 숨겨왔고.. 위의 험난한 갈등을 지나 둘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유일한 이해자<<라고 생각하며 지내게 됐는데, 사실 그 사실을 여전히 숨기고 있었고.. 모종의 계기로 들키면서 이제껏 나한테도 사용해왔던 게 아니냐고 혼란..갈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종의 계기는 강도같은 빌런으로부터 상대방을 구해주려고 했던 거였으면 그것도 재밌겠다.
우마무스메 기반으로 아직 꽃 피우지 못한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페어로 서사관계 이야기! 자질과 재능은 분명히 있지만 동기가 너무 뛰어나서 눈에 띄지못한 우마무스메와 실력은 있지만 하필 자신의 아빠 혹은 엄마가 전설적인 트레이너인 바람에 재능을 못 받았다는 소리나 듣고 아빠 혹은 엄마의 지도를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다가오는 이들에게 지친 트레이너!
하고 싶은거 썰푸는 스레에서 올렸던 주제인데 반응도 있었던지라 나만 이런 주제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믿고서 정식으로 올려볼게!
난 우마무스메 포지션도 좋고, 트레이너 포지션도 괜찮아! 트레이너가 남캐여도 좋고 여캐여도 상관없어. 일단 저 서사를 베이스로 해서 다른 관계들은 하나하나 조율해서 맞추고 싶어. 원작 게임에선 트레이너가 모두 성인처럼 나오지만... 실력이 있다면 고등학생때부터 트레이너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해서 우마무스메와 나이가 비슷하게 가는 것도 무방해! 설정이야 협의하에 조금씩 맞출 수 있으니까...
연플은 헤테로 지향이긴 한데 솔직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도 캐릭터의 감정선과 관계의 흐름에 맡기고 싶어. (무조건 하자 X. 서로의 캐릭터 앓이, 야광봉 흔들기 같은 거 완전 좋아하고 환영하고 가능)
관심있는 참치는 콕콕 찔러줘! 그와는 별개로 오늘 금요일이니까 다들 하루만 잘 버티고 주말 잘 보내자!
>>805 안녕! 음. 자세한 설정이야 어차피 조율하면서 짜면 되지만 우마무스메라던가, 레이스의 용어라던가, 트레이너라던가 이런 설정들도 잘 모르면 그건 조금 힘들 것 같네. 그래도 옛날에 해봤다고 한다면 기초적인 것은 알 것 같긴 한데.... 혹시 중거리/장거리 라던가 도주,선행,선입,추입 이런 것은 아는지 물어도 될까? 아무래도 트레이너와 트레이닝 이야기가 되면 이런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빼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ㅁ;
>>807 그럼 충분해! 나도 게임 켜서 확인하는 거 아니면 3관 레이스, 트리플 티아라, 아리마 이런 거 빼면 언제 뭐하는지 잘 모르는걸! 그럼 혹시 어떤 포지션으로 하고 싶다 같은 거 있니? 나는 어떤 포지션이어도 괜찮아서 혹시 원하는 거 있으면 먼저 골라도 괜찮아!
>>809 그럼 내가 자연히 우마무스메가 되겠구나! 성별은 편하게 설정해도 될 것 같아! 다만 위에서도 썼지만 헤테로 지향이라서.. 혹시나 연플이나 그런 쪽을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남캐로 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그런 거 아니면 여캐로 해도 무방해! 물로 남캐로 해서 논커플해도 상관없고!
음. 지뢰라고 해야할까. 인격파탄이나 교류 자체가 힘들 정도로 진짜 너무 비지니스 적인 느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정도? 물론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의 관계지만 둘의 인연이 중요한 작품이기도 한만큼 감정적 교류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일단 이 정도? 반대로 너참치는 바라는 점이나 지뢰같은 거 있니? 취향 요소 같은 거 있으면 말해주면 최대한 적용해서 캐를 짤 수도 있어!
>>810 알았어! 그런 성격은 지양하는걸로 하고 혹시 막 트레이너가 된 신참 느낌도 괜찮아? 너참치가 풀어준 썰은 경력 있는 트레이너를 전제로 둔것 같아서 나는 특별히 선호하는 건 없고... 너무 어린 외형(한 10대 초반 같은)이 불호인거 정도? 나머지는 너참치 재량대로 해주면 될것같아!
>>811 앗. 신참 느낌이라도 괜찮아! 다만 어느 정도 부모님에게 열등감은 있었으면 좋겠다 정도? 아무래도 그런 느낌으로 같이 동병상련의 느낌으로 나아가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거든. 물론 어느 정도 변경도 가능하긴 하니까 혹시 원하는 느낌이 있으면 얘기해줘도 괜찮아! 꼭 저 썰이 아니어도 상관없긴 하니까! 그래도 우마무스메 쪽은 아마 저 서사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것 같아!
음. 그러면 고등학생 정도의 느낌이면 괜찮을까? 원작에서 우마무스메들은 일단 초등부/중등부/고등부 이렇게 나뉘고 있으니 말이야!
>>813 궁금한 것은... 트레이너 쪽은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한걸? 신입이라고 했지만 20대 초반일수도 있고 중반일 수도 있고 혹은 우마무스메 쪽과 비슷한 나이일 수도 있고 그러니까! 그 이외에는 학교라던가 그런 것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지만 이건 캐릭터가 다 짜인 후에 해도 될 것 같으니까 일단 나중에 얘기하면 될 것 같고...
혹시 길게 푼 머리와 단발머리 중 어느 쪽 머리를 좀 더 선호하는지 물어도 될까? 캐릭터성은 어느 정도 생각해둔 것이 있어서 그대로 갈 것 같긴 한데 외형은 어느 정도 취향을 맞춰줄까 싶어서! 아마 어느 쪽으로 가도 고등학교 2학년~3학년 느낌으로 갈 것 같아!
외모 - 신장 158cm. 체중 적당함. 그녀의 외모는 벚꽃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허리보다 조금 위쪽까지 내려오는 긴 분홍색 웨이브 머리와 분홍색 눈동자는 막 피어난 아름다운 벚꽃을 연상시켰다. 앞머리카락은 가지런히 내려 이마를 덮는 정도의 길이로 조절했으며 옆머리카락은 얼굴을 타고 내려 목 아랫쪽까지 내려오는 길이를 유지했다. 왼쪽 옆머리 윗부분에 분홍색 벚꽃 모양 머리핀을 단 것이 일종의 포인트.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분홍색 입술은 다른 이들보다 크기가 아주 살짝 작았다. 입을 꾹 닫은 외모에선 도도함과 우아한 인상이 흐르는 것이 특징. 우마무스메 특유의 귀는 다른 이들보다 살짝 뾰족하고 조금 길이기 긴 편이다.
성격 - 전체적으로 차분한 성격이었으나 우마무스메 아니랄까봐 달리는 것에 대한 욕망이 강하고, 레이스에서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이 강했다. 허나 그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단 행동이나 아주 살짝 말을 꺼내는 정도로 차분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주변에 벽을 치는 외모처럼 보일지 모르나 실상은 부끄러움도 잘 타고 의외로 그다지 벽도 없다. 남 이야기는 잘 들어주고 때로는 상담도 해주지만 자신의 이야기는 그다지 하지 않는 것이 특징.
기타 - 단거리 G 마일 C 중거리 A 장거리 A / 추입 G 선입 F 선행 A 도주 A / 잔디 A 더트 G
- 우마무스메로서의 자질과 재능은 분명히 갖추고 있고 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다. 허나 하필 같은 시기에 들어온 동기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그다지 눈에 띄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은 자신의 동기에 눈독을 들이고 있고, 자신에게 전속 계약 이야기를 하는 트레이너 역시 '동기를 스카웃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아 그녀 쪽에서 거절하고 있다. 즉, 동기에 대한 열등감이 생각보다 꽤 있다.
-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 자기 스스로 그 열등감을 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그녀는 두려워하고 우려하고 있다.
- 그 열등감을 이기기 위해서 통금 시간을 넘지 않는 선에서 밤에 혼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을 때가 많다.
- 그럼에도 문제의 동기와의 사이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열등감은 있지만, 개인으로서는 친하게 지내는 편.
- 의외로 식탐이 있는 편. 그렇기에 맛있는 당근 요리를 볼 때마다 내심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어떻게든 자제력으로 선을 지키고는 있다.
- 빅토리 클럽 출신. 자신보다 훨씬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으며, 그 선배들을 동경하고 자신 역시 당당하게 이름을 날리고 싶어한다.
- 스트레스를 받았을 땐 오락실에 가서 펀치머신을 하거나 사격 게임을 하는 등으로 풀고 있다. 펀치머신을 할 땐 당연히 우마무스메 특유의 근력을 버틸 수 있는 전용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픽크루 출저는 https://picrew.me/share?cd=pl7RcvCW51 우마무스메를 만들 수 있는 픽크루는 없기에 인간 픽크루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저기서 인간귀가 사라지고 위에 분홍색 우마무스메 귀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 수정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줘!
참고로 빅토리 클럽은 어린 우마무스메들이 모여서 교육받고 노는...일종의 유치원? 아무튼 그런거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원작에선 사쿠라 바쿠신 오라던가 사쿠라 로렐이라던가 사쿠라 치요노 오라던가 사쿠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애들이 보통 이쪽 출신인데... 일단 이 아이도 사쿠라를 달아줘서 그쪽 출신이다...정도로 달아둔 거라서 상황극 하면서 크게 언급되진 않을 것 같아!
외모 - (AI 생성 이미지) 175cm, 마른 체형. 소년 티가 아직 남아있는 얼굴. 눈매가 둥글고 인상도 부드러운 것이 순박하고 어리숙한 청년 느낌이다. 덥수룩한 회색 모발을 목덜미가 덮힐 정도로 길렀다. 머리는 가지런히 정리해놓아도 금세 부스스해진다. 이마와 미간 가린 머리칼 사이로 드러난 홍채는 맑은 물빛.
성격 - 숫기 없고 소극적이다. 의욕은 넘치지만 사람이 지나치게 위축되어 있다. 자신감이 부족해서 항상 주변 눈치 보기 바쁘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언짢은 티 내면 쩔쩔매며 사과하기 일쑤.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여 표정에 곧잘 드러난다. 그러나 진정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의외의 강단있는 성격.
기타 수많은 명우마무스메를 길러낸 전설적인 트레이너 "미나즈키 나나미"의 외아들. 유년기부터 주위의 기대 속에서 자랐고 어머니도 슈야를 엄하게 가르쳤었다. 그러나 주변의 기대와 관심어린 시선은 미나즈키 슈야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무언가를 능히 해내면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며 칭찬받았고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어머니의 이름에 먹칠을 한다"며 비난당했다. 소문을 듣고 접근해오는 자들도 몇 있었다. 그들은 순수한 의도로 슈야에게 다가간 것이 아니었다. 나나미의 지도를 받고 싶어서, 나나미와 친해지고 싶어서, 나나미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미나즈키 슈야"가 아닌 그저 "미나즈키 나나미의 아들"일 뿐이었다.
슈야에게 어머니는 존경하는 사람이자 열등감의 대상이며 반드시 벗어나야 할 그림자이다. 그가 어머니 따라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어머니의 그늘에서 완전히 독립하고 싶었기 때문이리라.
- 고등학교 졸업 후 1년간의 준비를 거친 뒤 곧바로 트레이너 업계에 뛰어들었다. 지금으로썬 신참 트레이너의 신분이다. - 어머니와는 상투적인 안부만 주고받는 관계. 둘 다 서로에게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 - 특기라 할 만한 건 별로 없지만, 그나마 요리만은 제법 한다. 어릴 적부터 일에 파묻혀 살던 어머니 대신 혼자 차려먹었던 때가 많았기 때문.
>>826 확인했어! 어떤 트레이너가 올까 했는데 상당히 미남 남자 트레이너가 왔구나! 기타 이야기를 보니까 괜히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어. 전설적인 부모의 아래에서 자라난 아이. 그렇기에 비교당할 수밖에 없는 아이. 내가 저런 느낌의 서사로 서로 놀아보자...라고 짠 것이긴 하지만 생각 이상으로 적절하게 잘 짠 것 같고 성격도 개연성이 있는 것 같아. 뭔가 평소에는 조금 위축되고 눈치를 보는 느낌이 있지만 뭔가 할 때는 진짜 멋지게 해내는 그런 남주상이라는 느낌이야!
>>832 그러고 보니 저 스레가 있었지! 응! 좋아! 저걸로 하자! 나름대로 분위기도 잘 맞고... 주제에도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럼 이제 스레만 세우면 되겠네! 괜찮다면 스레 세우는 것은 부탁해도 될까? 내가 이 레스를 올리고 잠깐 샤워를 좀 하고 올 생각이라서! 물론 이후에 내가 세워도 되니까 조금 힘들다 싶으면 기다려줘도 괜찮아!!
우마무스메 스레를 원하는 참치가 있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달려온 나... 마음 무지 급해서 튀어나오기부터 했는데 원하는 관계/이야기에 관해서 얘기 나눠보자! 일단 나는 우마무스메 시트를 생각중이고... 그래서 한다면 우마무스메-트레이너 or 우마무스메-우마무스메 관계가 될 것 같아. 어느 쪽이든 편하게 선택해줘!
내가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 설정은 대충 못해도 세대마다 G1 우승을 심심찮게 하는 명망 높은 우마무스메 가문의 자제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커녕 데뷔전만 전전하는 돌연변이 부진아. 밑바닥에서부터 님캐와 교류하고 으쌰으쌰 성장해 나가서 명우마무스메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것 정도? 물론 말은 이렇게 했지만 네캐도 밑바닥 등급으로 설정할 필요는 없어!
포지션 별로 보고 싶은 거라면 우마-또레나 관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년을 함께하면서 관계 발전하고 성장하는 서사를 쌓고 싶어! 함께 이런저런 트레이닝을 하는 스포츠물의 로망도 채우고 싶고~ 사적으로 같이 놀러 다니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좋아!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자 나의 애착히토미미...( ¤̴̶̷̤́ ‧̫̮ ¤̴̶̷̤̀ )
우마-우마 관계: 역시 우마무스메 하면 라이벌리지! 친구이자 경쟁 관계도 좋고, 친구보다는 숙적이나 호적수에 가까운 관계도 좋고...? 트레이너랑 다르게 이 부분은 원작에서도 워낙 관계의 범주가 넓어서 딱 하나만 짚어서 이거다!라고는 못하겠네. 아무튼 뭐든 제시해주면 이야기 착착 나눌 수 있음!
연애여부는 아직 생각해두고 있지는 않지만 CL처럼 관계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열릴 수도 있음! 의견 나눠 보는 단계니까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줘~
>>835 얍 도착이다! 사실 나도 몇가지 생각한게 있었지만 역시 골조가 '우마무스메 캐릭터를 굴려보고싶다.'에서 시작되다보니 너 참치가 말해준 우마-우마 관계에 조금 더 끌리는걸! 조금 더 나아가본다면 아예 캐릭터 시트를 두개로 나누어서 또레나-말딸을 크로스해서 서로 팀을 맞춰보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구!
일단 바라는 방향은 우마우마관계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완전히 같은 방향의 성장 환경에서 자랐지만 전혀 다른 상태에 있는 두명의 우마무스메가 서로 싸우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는 언제나 인기메뉴니까!!!
>>836 우마무스메라는 설정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니까 말이지~ 시트 두 개 만드는 것도 나는 찬성이야! 그렇게 되면 트레이너 캐릭터끼리 교류하거나 합동 훈련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밌겠네! 그럼 트레이너-트레이너끼리도 미리 관계 설정을 할까? 아니면 또레나끼리는 그냥 초면이라는 설정으로 가도 상관없어!
배경설정은 원작이랑 긴밀한 거랑, 원작이랑 별개의 설정을 만드는 것중에 어느 게 좋아? 전자라면 원작캐와 인연이 있다는 설정 같은 것도 가능하겠고, 후자라면 트레센 말고 다른 트레이닝 센터를 다닌다는 설정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아. 그리고 위에서 제시했던 내 캐 설정은 괜찮을까? 미승리전 전전이라는 설정이다보니 네 캐의 데뷔 시점이나 나이 설정에도 영향이 갈 것 같아서 말이지🤔
>>837 트-트도 일단 가벼운 관계설정은 있는게 좋을것 같아! 같은 직장에서 같은 업무보면서 한번도 못봤을것 같지는 않으니까! 아니면 아예 신입-사수 관계도 나쁘지 않을지도? 이렇게 되면 가능하면 삐약이랑 삶에지친 노병 스타일이 해보고싶기도 하고!
가능하면 이쪽은 원작을 따라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우마우마관계에서 약간 복개처럼 특정 말딸을 똑같이 동경해서 동시에 트레센에 오게되는 걸로 시작하는것도 좋을지도~ 아 캐설정도 괜찮아! 나이...같은 경우는 애초에 원작에서도 애매하게 표현되기도 했고! 데뷔시점은 그래도 멀지는 않게 하고싶네~ 동시에 데뷔했다가 갈라진 운명같은것도 괜찮을지도? 클래식 중반쯤을 시작배경으로 잡으면 여러가지 맛있는 배경도 나올 것 같고...
>>838 신입이랑 사수??? 이거 넘 맛있는데 너참치 천재야?? 그리고 노병이라고 하니까 이런 설정도 번뜩 떠올랐는데 혹시 가능할까? 내가 생각 중인 트레이너 시트 설정은 '데뷔 이후 졸업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조용히 은퇴한 전직 레이스 우마무스메가 트레이너가 되어 본인이 못 다한 꿈을 다시 이루려 함'인데, 네 트레이너가 과거엔 내트를 담당했던 적 있었다는 설정..! 무리라면 편하게 컷해도 된다!
원작캐 동경도 괜찮은데~ 너참치 아이디어 뱅크구나 근데 내가 게임에서 가지고 있는 캐릭터/애니에 나온 캐릭터 스토리만 아는 편이라서 상세한 연대기나 스토리를 모르는 캐릭터가 더 많아🙄 애니는 1기 로투탑 극장판만 봤고... 혹시 추천하는 원작캐 있니?(?) 아니면 네 캐가 동경하는 캐릭터 말해주면 나도 설정을 맞춰 볼게!
오케이! 그럼 중등부랑 고등부 중에 어느 쪽이 좋아? 나는 중등부 쪽이 성장 여지랑 활동 시기가 더 많이 남아 있어서 중등부 쪽에 더 마음이 기우네🤔 갈라지는 건 어떻게 갈라진다고 할까? 적성 거리나 성적 같은 걸로? 거리랑 성적 둘 다 차이나는 것도 괜찮고! 일단 내캐는 중장거리 적성에 클래식 즈음엔 성적을 내면서 어느 정도 올라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설정은 바꾸는 것도 가능!
>>839 아참 아참 갈라지는 부분은 레이스 관련 말고도 인간관계 쪽으로 갈라지는 것도 얼마든지 좋음! 말딸끼리의 기본 관계는... 같이 트레센 들어온 만큼 적어도 입학 시점에서는 친하거나 친해지기 시작하는 쪽으로 좋을 것 같은데 어때? 스레 시작 시점은 언제로 잡을까? 미승리전은 치른 뒤니까 빨라도 주니어 가을쯤은 되려나🤔
>>839 그렇다면 이쪽에서는 여러 우마무스메들을 전전하며 나름대로 중견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왔지만 너참치네 트레이너를 맡았던 이후로 과도한 트레이닝으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져서 유망한 말딸 몇명을 거치면서도 회복못하고 오히려 트라우마탓에 은퇴했다가 최근에야 겨우 마음을 추스리고 복귀한 중년의 또레나...를 세트하고 차례를 마치지!
그렇다면 이제 원작캐 동경파트가 되는데... 가능하면 조금 미래시점이 이런저런 연표가 안꼬이기도 하니 이퀴녹스나 콘트레일, 암말로 가면 아몬드 아이처럼 아직 등장하지 않은 말딸을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건 어떨까 싶어! 가능하면 아몬드아이! 아직 등장하지만 않았지 언급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헤이세이 마지막을 장식한 9관의 여왕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야...
나도 이건 중등부로 마음이 굳는게 고등부는 짧다!! 너무 짧아! 3년가지고는 마음을 채울 수 없다! 우마미미부족이 풀리지 않아! 그리고 인간관계쪽으로 갈라지는게 좋아! 박살난 인간관계가 봉합되는 과정이 또 맛도리거든요 이게이게 진짜... 이쪽에서 생각중인 말딸은 거리적성으로는 마일러, 주행적성은 올라운더를 생각하고 있거든! 데스와를 말하는 타입의 아갓쉬로... 일단 신마전은 끝났을테고 일단 이쪽은 두 듀스처럼 주니어 시즌은 신마전, 중상 1회, g1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인데 너 참치네는 어떨까? 이렇게 되면 배경으로는 신마>중상 사이가 시기상으로는 8월말 ~ 10월 초 사이가 될거야!
>>841 크어어 얼큰하다 너무 좋다ㅏㅏㅏㅏ 내 또레나가 성적이 안 나왔던 이유는 타고나지 못한 평범한 소질+무리한 트레이닝+슬럼프의 연속으로 말딸 본인도 자신감을 갖지 못해 이것저것 꼬여버린 결과라고 하자! 내캐도 본인 성적이 저조했던 이유를 자기 자신한테서 찾았던지라 학생 시절 트쌤을 원망하지는 않을듯! 오히려 본인이 트레이너의 명성에 먹칠했다고 생각하고, 트레이너를 암울했던 시절의 자기와 오랫동안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도 존경하고 있을 것 같아. 학창 시절 때는 슬럼프에 빠졌던 애니판 토뿌처럼 위태롭지만 내색하지 않고 언제나 밝고 성실하게 있으려 하는 성격이었어. 줄곧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던 내캐가 고등부 3학년이 됐을 때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쳐서 레이스를 그만두겠다고 트레이너에게 직접 말했다는 서사 어때…😏 그리고 이번에는 신입-사수로 시작하는 거지 내캐도 시간이 흘러서 지금은 예전의 상처를 조금 덜어냈을 것 같아. 이제는 트레이너로서 다시금 꿈을 꾸며 존경하는 선생님과 동료이자 경쟁자로서 마주보는 이야기…!로 턴 종료하겠다
오케이 아몬드아이 낙찰! 9관… 진짜 전설 중의 전설이다🫨 어마어마하게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본인이 부딪치고 있는 현실의 벽이 더 단단하게 느껴질 것 같구만! 맛잘알 파트너를 만나서 기쁜걸~ 내캐는 잘 풀리지 않는 경기 성적 때문에 속으로 품은 열등감과 좌절감이 좀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원인이 돼서 어긋나기 시작했다는 건 어떨까? 그리고 아 가 씨?????? 아가씨 너무 좋아!!!!! 이쪽도 아가씨라면 아가씨 캐릭터라서 공통점이 있네. 내캐는 표현이 서툴러서 무뚝뚝하게 구는 땅딸막 쿨데레 계열이야! 실제 경마에 관해서 잘 아는 건 아니라서 일정에는 조금 자신이 없다! 출발이 늦은 대기만성형으로 생각은 하고 있지만 미승리전이 너무 길어져도 답답할 것 같으니까, 11월 즈음 미승리전 탈출에 성공하고 그 후로는 다소 무리할 정도의 일정을 밀어붙여서 급성장하는 전개…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생각 중이야. 음~ 클래식 때 맞붙는 전개가 돼도 재밌을 것 같은데, 내캐 적성을 조금 바꿔서 마일~중거리로 해볼까? 그리고 그러면 스레 시작 시기는 8월과 10월 중간인 9월쯤으로 하면 적당할 것 같은데 어때?
>>842 크아아악 그렇다면 캐설정에 개입하는게 되는거라 좀 미안하지만... 한번 정도 또레나가 클래식 G1에서 이긴적이 있다...는 어떨까? 그 신시대의 문을 봤더니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 잔뜩 먼지쌓인 방에서 유일하게 반짝거리면서 빛나고 있는 G1 트로피... 마음 한구석에선 자기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고있지만 실제로 돌아온건 가혹한 트레이닝과 그에 동반되어 길어진 슬럼프로 인해 은퇴라는 최악의 결과...고3이 되었을때 그만두겠다는 말을 듣고는 '너는 더비를 제패한 우마무스메다. 할 수 있다.'라는 말이 목끝까지 올라왔지만 그럼에도 최근의 성적과 평소와 같아보이려고 노력했던 모습을 봐온 내 또레나도 그간 해온 노력을 알기때문에 차마 말하지 못하고 알겠다면서 은퇴수순을 밟아주는... 아마 그 사건 이후로 몇년정도 은둔생활을 하면서 동네 초등학생들이나 취미삼아 가르치다 작중에서 1~2년 전에야 복귀해서 너 참치네 우마무스메쨩이랑 만나면서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은걸~ 사수가 되었을때는 놀라기도 했고 죄책감도 들었지만 그런 일을 겪고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동경을 표하는 너참치네 또레나한테 되려 동경을 표하는 그런 모습이 나올것 같구나... 맛있구나...
땅딸막 쿨데레 아갓쉬... 마치 타마가 교토가 된듯한 늑김... 너무너무 귀엽잖아!! 젠장 귀엽잖아아!!!! 그런애가 잘 풀리지 않아서 내적갈등이라니 미칠것 같구만... 그렇다면 어느정도 가까운게 좋아보이는데 또레-나끼리 사수-후배관계로 있는 동안 일시적으로 같은 팀이라는 건 어떨까? 11월쯤이면 이쪽 애는 G1을 준비중이겠구나! 말했던 대로 초기는 두 듀스의 커리어를 거의 그대로 따라갈 것 같아서... 무엇보다 성장형에 대비되게 완성형으로 한번 만들어볼까 해. 아갓쉬는 아갓쉬인데 하라구로에 가까운... 메이크 데뷔를 같이 뛴 이후로 내심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다른 사람한테 하는 것보다 좀 더 과하게 '그 정도밖에 안되시는데스노?'같은말 하다가 한 대쯤 맞는 것도 재미있어보인다! 이러면 9월쯤이 좋을것 같네! 한창 데뷔를 끝마친 직후 모든 우마무스메들이 한참 꿈에 부풀어있을 시기!
그렇다면 또레-나 말딸간 관계도 한번 대충 정해보는건 어때? 우리쪽 또레나가 좋게 말해도 완폐아다보니 뭔가 많이 미안할것 같은데...
>>843 괜찮아~ 캐릭터를 확고하게 정해놓지 않아서 만들어가는 중이니까! 오히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과거의 빛바랜 영광이라는 설정도 정말 맛좋거든…😏 그러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던 소질과 재능을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하여 마침내 더비 우승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었다’라는 걸로 바꿔야겠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묵묵히 소화했던 것도 그런 노력을 통해 성과를 얻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면 개연성에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더비 우승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상을 당했고, 그 이후로 퍼포먼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하면 어때? 그 부상의 원인이 강도 높은 트레이닝 때문인지 우마무스메에게 흔히 벌어지는 단순한 사고였을 뿐인지는 모호하게 두고. 그렇게 하면 내또레나와 스승님또레나 둘 다 서로 죄책감 느끼기 좋을 것 같거든…(?) 은퇴하고 난 다음에는 출주하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기본 트레이닝이나 산책 수준의 달리기도 거의 안 하면서 빡센 고삼 시절을 보냈어. 그렇게 1년동안 공부에 매진해서 스포츠 관련 학과 쪽으로 간 다음 트레이너로 돌아왔다는 걸로! 내또레나는 대학교에 가 있고 스승님이 은둔하는 동안에 연락은… 많이 없었겠지…? 내또 쪽에서도 그동안은 왜인지 트레이너와 다시 마주하기 두려워서 머뭇거리기만 하다가 몇 년이 지났을 것 같아. 히.. 히히… 서로 동경하는 관계라니 이거 쩔잖아….😇
타마모 크로스ㅋㅋㅋㅋㅋㅋㅋㅋ(내캐: ⋯타마모 씨보다는 큽니다.) 그 설정 좋다! 트레이너나 말딸이나 아직 이렇다 할 이력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많이 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말이지~ 그러면 스승님은 복귀한지 얼마 안 됐고 내또레나는 신입이니까 같이 새 팀을 만들었다고 할까? 팀명도 정해야 하려나🤔
두 듀스라면… 하라구로 아가씨 무지 세🫨🫨 곁에서 착실하게 커리어 쌓아 가는 친구를 보면서 내적 고민 잔뜩 늘어 가겠는걸! 앗 이거 좋다! 열등감 같은 감정이 부끄럽기도 하고 잘못 없는 남에게 드러내도 안 되는 거다 보니 얘도 부정적인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그 정도밖에 안됨?이라는 말 듣고 참았던 감정이 터지고 싸우게 됨...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하는 거 어떨까!
그럼 시점은 9월로 땅땅! 음~ 너참치네 또레나가 내 우마를 어떻게 대할까? 특별히 나쁘게 굴지 않는 한 우리 우마도 무난하게 대할 것 같아. 적당히 거리 지켜 가면서 딱딱하고 공적인 태도로 대하는 정도? 딱히 용건 없으면 굳이 사적인 대화를 시도하지도 않고… …우리 애가 사교성이 좀 없어…🤦🏻♀️ 하라구로 아가씨는 내 또레나랑 어떠려나? 일단 내또는 기본적으로 상냥한 햇살 계열이라서 평소에도 친절하고 나긋하게 잘 대해줄 거야!
>>845 끼야아아ㅏㅏㅏㄱ!!!! 너참치는 천재란 말이더냐... 원인을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이유로 점점 부진해지는 실적... 그로인한 언론과 외부에서의 압박... 머리로는 버텨야히는 걸 이해하고 있지만 더이상 버틸 수 없을정도로 마모되어버려서 에코가 졸업하는것과 거의 동시에 자리를 내려두고 퇴직이라는 시나리오가 보이는구나... 아마 대학시절에는 일부러 연락을 피하고 다녔을 것 같아! 가끔 부재중 전화로 와있는 연락을 보고는 우물쭈물거리면서 통화버튼에 한참 손을 올린채 머뭇거리지만 자기 잘못으로 인생을 망친 학생에게 다시 연락을 걸어서 예전처럼 대화할 수 있을거란 자신이 없어서 시간만 흐르다 상처가 아물어갈때 쯤 겨우겨우 돌아온 트레센에서 익숙한 얼굴을 후배로 만나게 되고 하드한 피폐드리프트 한번 찍어주고 애들 신마전 끝나고서야 조금 나아졌겠지... 맛있구나...
이 부분의 경우는 좀 생각을 해봤는데 원작기준 사쿠라 로렐 주연인 스타 블로썸 처럼 대형 팀의 경우는 여러 트레이너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은 문제없쓰으음!!!! 모처럼이니 새팀을 만든게 좋아보여! 아니면 주니어 시즌때까지만 교육겸 해서 같은팀에 있다던가?
뜌쓰는 귀엽지... 하지만 나다레는 더 귀여워! 자기 입장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 말을 했는데 우울해하는 나다레를 보고 에니그마같은 성격파탄자라면 더 몰아세우지 않을까? 자기는 할수있다. 그러니 너도 할 수 이따. 나도 할쑤이따. 같은 느낌으로! 분위기로는 복개가 타키온한테 뭐하는거냐 했을때처럼...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이것도 못하면 왜 달려? 달리기 싫어?' 같은 느낌일거같다... 그런데 나다레의 성장시점은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클래식 시즌으로 들어가면 클래식 3관도 있고 트리플 티아라도 있고 하니까 복귀시점은 자유로울 것 같은데!
또레나쪽은 말딸의 성격에 맞춰주는 느낌! 사무적인 관계를 바란다면 그렇게 대해주겠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다보니 방황하는 어린애를 가만히 두지는 않을거야! 사교적인 성격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놀면 심심하지는 않은 동네 못난 아저씨 느낌의 거리감이 어떨까 싶어!
반대로 에니그마쪽은 콧대가 진짜 끝없이 높다보니 첫만남에서도 '제게 오시다니 상당히 좋은 안목을 하고 계시군요. 특별히 트레이너 계약을 맺어드리도록 할까요.'같은 느낌으로 대답하지 않았을까? 좋든 나쁘든 아갓쉬같은 캐릭터니까 에코쟝한테는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더 걱정되는걸!
>>849 오늘 멍때리다가 뒷북으로 깨달은 건데, 현실에서도 더비를 위해 과한 훈련을 하는 바람에 정작 우승 뒤에 후유증이 남아서 빨리 은퇴하는 말들이 많았었지! 현실고증까지 챙길 수 있어서 짜릿한걸~ 너참치가 말아주는 피폐 아저씨랑 쌍방 죄책감 관계 진짜 맛나다…🤤 머뭇거리면서도 용기 내서 간신히 전화를 걸었지만 끝끝내 연락이 없는 선생님… 하지만 에코 본인도 선생님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에 양가적인 안도감을 느껴버려서 자괴감에 시달렸을 것… 그렇게 몇달 뒤에도 드문드문 한두 번 정도 더 걸어 봤다가 그 뒤로는 연락을 그만뒀을 거야. 쓰으읍 막 재회한 순간이랑 피폐 드리프트 넘 짜릿한데~ 오직 이 상황을 일상으로 보고 싶다는 일념 때문에 시작 시점을 9월로 하자는 말을 번복하고 싶어질 정도야(?)
음… 음~~ 에코라면 주니어 때까지만 교육 겸 도움을 받고, 정식으로 같은 팀이 되자는 제안은 본인이 어엿한 트레이너가 된 다음에 할 거라고 선언하지 않을까! 그러면 우리 팀 이름도 정하는 거 어때? 원작식으로는 별 이름으로 짓는 게 국룰이긴 한데~ 다른 걸로 해도 상관없고! 어어… 나는 일단 프록시마(Proxima) 던져볼게. 이유는 프록시마가 ‘켄타우로스’자리의 별이고… 우리는 우마닉가….(?) 인접해 있다, 가깝다라는 뜻도 있어서 또레나들끼리 서사에 끼워넣기도 좋을 것 같아!
으아아악 우리 땅꼬마 탈탈 털린다아아아 안그래도 자격지심 있었던 상태라 더 비약해서 ‘님 dog못하면서 왜 달림? 못하면 하지마ㅋㅋㅋ’라는 의미로 받아들였겠다…ㅋㅋㅋㅋㅋㅋ 내색하지 않으려고 했던 질척거리는 부분을 정확하게 찔리기도 했고, 어떤 식으로 대답하든 자기가 부진하다는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자존심 상해서 한참 침묵할듯… 그러다가 “넌 네가 원하는 만큼 능력이 따라줘서 좋겠네.”라고 말하고… 얘 멘탈이 말랑해서 타격 많이 안 했는데도 먼저 눈물 뚝뚝 떨어뜨릴 것 같아. 좀 생각해 보니까 화난 것보다도 친구라고 생각한 상대한테 막말 들었다는 배신감을 더 충격이라 받아들였을것 같다🤔
왼쪽 귀 장식이기도 하고, 아몬드아이가 나간 경기인 티아라 노선으로 갈 예정! 11월에 미승리전 탈출한 뒤 바로 조건전부터 시작해서 차곡차곡 올라가지 않을까~ 이때까지는 체력 온존 문제로 중거리보다는 마일 위주로 자주 뛰는 노선으로 선택할 생각이야. 그동안 성적인 부진했던 이유는 체구가 작고 본능적으로 몸싸움을 꺼려서 다른 상대와 함께 뛰는 데 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 중이라서, 많은 경험을 통해 경쟁을 익히는 쪽으로 갈 것 같고. 그동안도 혼자 뛰는 건 잘했을 것 같아서 에니그마찡의 지적이 납득이 되는구만… 아무튼 첫 G1 도전은 벚꽃상이 될 예정이야! 에니그마는 클래식도 초기까지는 듀스랑 비슷하게 갈 예정이야?
그 뭐냐 대충 그런 느낌일까… 명절에 가끔 만나는 큰아버지 같은 느낌… 낯선 건 아닌데 아직 친한 척하기는 뭐한…(?) 아조씨가 그렇게 신경써준다면 나다레도 조금씩 마음 열 것 같네! 얘가 딱딱하게 구는 것도 별 이유 없고 아직 덜 친해져서 그런 거라~ 아직은 결성 초기라서 이유 없이 주변에 서성거리거나 필요한 게 있어 보이면 슬그머니 와서 도와주고 가는 정도겠지만!
아가씨 자신감 넘치는 거 좋다~ 에코는 아마 자기 같은 신입 트레이너에게도 선뜻 제안해줘서 고맙지만 이미 맡은 학생이 있어서 어렵겠다고 하지 않을까? 그러고 나서 우리 땅꼬마가 근처에 지나가길래 저기에 자기 담당이 있다고 하는 거지. 자신감 넘치고 아갓쉬스러운 면을 봐도 에니그마가 중학생이다보니 특별히 나쁜 짓을 하지만 않는다면 귀엽게 보기만 할 것 같아. 주니어 기간까지이긴 해도 같은 팀으로 엮였으니 에니그마도 본인 담당처럼 살뜰하게 대할듯! 물론 가르치고 코치하는 건 스승님 관할이니 다른 부분에서 챙기는 식이겠지만 말이야.
>>855 몸싸움을 싫어하니까 역시 도주가 무난하...겠지 싶으면서도 추입도 특유의 짜릿함이 있어서 좋을 것 같고🤔🤔🤔그리고 나다레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눈사태라는 뜻이거든! 뒤에서부터 거세게 몰아치는 이름의 느낌까지 고려해보면... 크으윽 추입 참을 수 없어 추입으로 간다!! 에니그마는 어떤 각질이야?
오케 오늘도 편하게 다녀와~ 에니그마는 역시 클래식 3관 노선이구나! 해외 원정도 간다니 쩔 잖 아( ¤̴̶̷̤́ ‧̫̮ ¤̴̶̷̤̀ ) 나다레는 주니어는 전부 미승리로 퉁쳐질 예정이고(중상 미만은 표기 생략), 시니어는 클래식부터 다 달린 다음에 구상해 보려고! 클래식은 일단 [(중상 미만 생략2)→퀸컵→튤립상→오카상→오크스→슈카상] 이 정도로 잡아뒀는데, 경기 결과에 따라 취소되거나 중간에 새로 추가되는 경기도 있을 예정! 5월~10월 사이 클래식 때 한 번 붙어보는 거 어떨까? G1이 아니더라도 그보다 낮은 경기에서 붙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852 총리가 되는 것보다 더비마주가 되는게 어렵다는 말도 있을정도로 굉장한 세계니까 말이야! 때때로 전화를 받을때는 묘한 안도감에 휩쌓이면서도 그럴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일부러 끊어버리는 일도 있었겠지만 본격적으로 전화가 오지 않기 시작한 이후에는 되려 불안증세에 빠져서 술독에 빠진다던가😋😋 젠장 나는 피폐찌개가 좋다...!!!!!!!!하지만 신마전부터 하기엔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편한부분은 그냥 넘기고 싶기도 하고(?) 9월을 번복하고 싶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멈출생각도 없다!!!! 피폐찌개 좋아아ㅏ(!!!!!!! 그렇다면 아조씨 지금은 업무상의 관계로만 생각하려고 하겠네! 너의 존재가 나의 죄책감이다아아 같은 느낌으로? 팀의 트레이너로 들어오라는 제안에 그렇게 답해준다면 우리애가 이렇게 컸어요 같은 느낌으로 대견해하면서도 좀 아쉬워하려나... 팀이름 프록시마인게 좀 찌통인게 둘중 누가 썼더라도 팀 창설용 서류에 팀명을 프록시마로 쓰면서 그랬으면 좋겠네. 하고 생각했을것 같은 느낌이야!!!! 이전처럼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괜찮아 지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보이는 작명이라 너무너무 미식이야!!!!!!!
대충 달리기 싫어? 했을때는 평소처럼 트레이닝이나 아니면 꿀같은거 사와서 티타임 하다가 이런 식으로 진짜 툭 던졌을 것 같아서 진짜 싸패같구만(?) 아무튼 우리 꼬마가 그 말하자마자 "에에, 기분 째지는 데스노."같은말 하고 나다레가 눈물 흘리는거 보고 내가 뭘 잘못말했나? 싶어서 잠시 생각은 해보겠지만 아마 답은 몰라서 이런말 듣는게 꼬우면 아리마에서 저한테 이기면 되는 데스와. 같은 느낌으로 후벼팔것 같구먼... 아마 내면에서는 '너 정도 실력이면 아리마출주는 당연하고 같은 세대에 비교대상은 나밖에 없다.'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말한게 아닐까... 문득 생각난건데 두사람이 한겨울에 역에 걸린 아리마기념 광고판에 나온 서로의 모습을 보고 스 앞에서 아무말 안하고 한참 서있는게 생각났어... 두사람이 각각 티아라, 크라운의 다른 방향성을 지닌만큼 팬들이 하는 강함논쟁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는 건 아리마기념이 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그냥 그렇다구(?)👀👀
이렇게보니 나다레쟝이랑 아조씨관계가 대충 예상이 되는구나~ 뭔가 언제나 누군갈 만날땐 한다리 건너서 만나고 둘만있을땐 어색해서 서로 할일만하다가 트레이닝때나 제대로 대화할것 같아.... 물론 어느정도 서로이게 익숙해지면 그런 정적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는... 고양이같은 녀석들이구나(?)
반대쪽은 반대로 되려 생각보다 가까이 지낼것 같고! 에니그마가 트레이너로 삼아주겠다 하고 나다레의 달리기를 보게 된 이후로 본격적으로 라이벌리를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세상에 저런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 같은 느낌으로 멋대로 다가가서 당신, 이름은 같은 식으로 나다레를 쏘아붙이고 있다가 오랜만에 출근해서 수업 참관하던 히로시한테 주워져서 팀을 만들게되는... 이러면 히로시랑 에코가 다시 만나게 된것도 이때로 하는건 어떨까? 애초에 담당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히로시가 후임받았다는것만 알고 있다가 거기에서 처음만나는...
>>858 크아아악 각질은 대충 정해놨었지용~ 단거리 G 마일 C 중거리 A 장거리 A / 추입 G 선입 F 선행 A 도주 A / 잔디 A 더트 G
이런 느낌! 전형적인 장거리 도주마려나~ 정반대의 타입이 라이벌리를 지는 것도 좋지! 더비>신문배 사이 텀이 4개월이고 그 이후로는 킷카상이니 앞뒤 한달씩 띄우면 6~7월인가~ G1이라면 그때 마침 야스다,타카라즈카, 더트더비가 있는 시즌! 회복문제로 야스다는 어렵고 중상급에선 타카라즈카, 유니콘, 하코다테기념정도가 괜찮으려나? 당연히 OP급도 좋구!
>>861 도착했어~ 씻느라 조금 걸렸네..! (날씨... 날씨아니야 어떻게 추석 저녁이 이렇게 더울수가 있어 날씨아니야) 그러면 ~.~ 썰풀이 스레에서 뭔가 이것저것 마구마구 풀어버렸는데 혹시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거나, 아니면 다른 생각해둔 이야기가 있어? 그리고 용님 캐릭터는 오면서 2가지가 떠올랐는데.. 온화하고 자상한데 반려앞에선 빅댕이까지 되는 스타일이 취향? 아니면 제멋대로 폭군인데 반려앞에선 대왕고양이 되는 스타일이 취향?
>>862 햐... 이거 어려운 질문이네. 난 썰풀이 스레에서 나온 이야기 전부 좋았어! 장신 드래그퀸 용님 설정도 좋았고, situplay>1596979124>379-381에서 나온 이야기들도 전부 마음에 들었거든! 사축으로 피폐하고 순종적으로만 살던 자낮OL이 용과 사랑에 빠져서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든 처음으로 반항해보는 거... 꽤 맛있을 것 같지 않아? 우와... 둘다 너무 좋은데??? 그래도 하나만 고르자면 후자 쪽이긴 해. 지멋대로 폭군이 한 사람 앞에서만 누그러지는 건 유구한 맛집 설정이니까... 아니면 온화하고 자상하지만 종종 인외적인 면모가 보이는 용님도 맛있을 것 같고?? 일단 내가 생각해본 OL 캐릭터는... 까마귀처럼 검고 수수한 게, 정말로 무색무취에 가깝다 싶은 외형에 그냥저냥 사회에 자신을 껴맞추며 톱니바퀴 부품처럼 사는 게 익숙한 느낌이야. 용님을 만나면서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혹시 이런 느낌도 괜찮을까??
>>863 맛있는거 잘아네, 이참치 맛잘알이네 이궈궈던... 그러면 평범한 소시민인 줄 알고 자랐는데 매우 최근에 명문가의 방계라는 걸 알게 되었음<- 이런 느낌으로 가려구? 아니면 애초부터 명문가의 딸로 자랐지만 집안의 기대어린 눈빛에 반항하지 않고 순종하며 성장한 끝에 워커홀릭이 되었다던가... (어느쪽이든 맛있어용.) 인외적인 면모가 보이는 건 당연히 섞어넣으려구~ 용이산다처럼 귀여운 느낌으로 인외적 면모가 보인다거나, 인간과 용의 사고방식 차이가 어? 하고 갑자기 쌔~하게 등골을 말린다거나 하는 느낌 다 해보고 싶어! 완전 괜찮아~~~ 오히려 그러면 용님이 OL씨 빤히 보더니 하나둘씩 자기 색으로 꾸며주려고 할 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864 일단은 전자로 생각하고 있어. 좀... 평범하게 별로인 가정에서 자라서 어떻게든 아득바득 살아서 블랙기업에 취직한 상식인/소시민/사회의 톱니바퀴 워커홀릭 같은 느낌의 OL이랄까. 전자도 좋지만 후자 느낌의 쎄한 인간 인외의 차이가 진짜 좋은 걸... 그런 느낌이라면 온화자상 용님도 엄청 매력적이야! 나중에 드러나는 그 쎄함의 갭 차이가 더 커지니까? 하지만 역시 둘 다 좋네...!! 후후 물론 괜찮지! 무색무취에 적응력 뛰어나다는 건 반대로 용님 같은 인외한테도 잘 물든다는 뜻이니까!! 물론 상식이라는 배리어를 한 번 넘기야 해야겠지만...
>>865 괴이는커녕 특별함과도 딱히 연이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상식의 경계선 어느 한켠을 허물며 등장한 용..... (심지어 몇백 년으로 세어야 될 옛날고리짝 약속을 갖고 네가 내 반려라고 우김) 전자로 생각한다면 아마 OL씨네 본가는... 뒤늦게서야 약조 발견해서 급히 친척 중에서 혼기 된 사람들 쫙 수배하는데 본가 혈통중에는 없어서 급하게 방계까지 다 뒤져서 OL씨 불러온 느낌~! OL주가 딱히 이 본가 사람들에게 정 붙일 생각이 아니라면 본가 사람들은 속물of속물로 묘사할까하는데 어떠려나~~? 용님은 아마 폭군 쪽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OL주가 결정하기 쉽도록 둘 다 쪄와볼게 ~.~
>>867 고런 느낌인 거지! 그야말로 평범을 의인화한 것 같던 OL, 어느날 졸지에 용의 반려가 되다?! 같은 느낌!! 본가에서 혼기 찬 사람이 아예 없던 것도 괜찮지만, 본가에서 혼기 차고 결혼 아직 안 한 사람이 있는데 집안에서 너무 아낀다는 이유로 찾고 찾아서 방계인 OL을 데려왔다... 같은 느낌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용님만 눈감아 준다면? 난 찬성~!! 마침 나도 그런 이미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거든! 헉... 그렇게까지 해주면 너무 고맙지만... 너무 고마운 느낌이야!! 내가 둘다 좋다는 건 정말로 둘다 매력넘쳐서 용주가 굴리기 편한 쪽으로 데려와도 좋아!! 같은 느낌이니까 하나만 적어와도 좋아... 진짜로! 그리고 나도 슬슬 OL 캐릭터 시트 만들어와볼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아.
>>869 그러면 아마 용님이 한바탕 뒤집어엎을 계기가 더 생기지 않을까? 설정하면서 약속에 죽고 약속에 사는 종족이라는 생각을 해버려서~ (물론 OL씨와 함께 이래저래 얽히면서 생각의 관점이 바뀌거나 해서 행동거지가 유해질 여지가 있지만) 히히 나는 고구마도 사이다도 좋아해 히히 같이 나눠먹자아... +_+ 그러면 픽크루만 가볍게 2개 쪄볼까나~ 아참, 혹시 외형에서 불호인 부분 있어? 안경이라거나 장발이라거나?
>>868 용님이라면 이런 OL도 잘 다독여줄 수 있을 거라 믿어...!!!! >>870 물론 그런 속셈도 있긴 했어. 본가 쪽에서 먼저 약속을 조금 어겼으니까, 나중에 용님이 뒤엎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때 유리해지지 않을까 싶고?? 약속에 살고 약속에 죽는 종족이라는 거 진짜 좋다... 나중에 OL과도 약속을 잔뜩 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야. 나도 고구마도 사이다도 좋아해. 용주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실직고하자면 OL 쪽 서사에 고구마 구간 꽤 있을 것 같거든...(눈치) 안경도 장발도 좋아하는 요소야! 그리고 아무래도 화장 좋아하는 용님이면 역시 장발이 꾸밀 여지 많지 않나 싶시도 하구. 불호인 걸 굳이 꼽자면... 수염이나 대머리 정도? 혹시 용주는 외모 선호/불호 요소 있어?
>>871 하앗 그건 두사람 케미를 까봐야...!! 사이다는 크면 클수록 좋지~ 고구마 구간도 어느 정도의 해소 혹은 극복이 제시된다면 괜찮아~~~~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고구마 무한츠쿠요미만 아니면 되어... (얼마 전에 크게데었음) 아, 폭군용님이 장발에 안경인데 잘됐다~~ (자상한 용님 외형 모델 라인업에 들어있던 크리스 헴스워스를 슬쩍숨김) 선호-는 선호하는게 너무 많아서 쓰다보면 레스에 여백이 모자랄 것 같으니까 불호만 말할게! 머리가 너무 짧거나 바가지머리, 그리고 상식선에서 으아악 할 그런 요소만 없으면 좋다고 생각해~~~
>>872 응응 무슴 말인지 충분히 알지. 무한츠쿠요미 고구마는 나도 불호야... 충분히 해소나 극복이 가능할 수 있는 정도의 고구마로 생각 중이야! 안경 조아~~~ 장발이라고 하니까, 나중에 OL이 직접 머리를 땋거나 손질해주는 장면도 생각나고 그러네. ㅋㅋㅋㅋ크리스 헴스워스는 좋긴 하지... 허나 그래도 2D 수염은 아저씨 라인이 아닌 이상 선호는 아니야! 음, 지금 생각해준 외형으로는 머리가 짧지도 않고, 바가지 머리도 아니니까... 괜찮겠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외형 선호 요소가 있으면 몇 가지 이야기해주라. 반영해볼게!
>>873 하아아아아 울프컷보브컷여신머리단명헤어 다 좋아하는데에에~~~ 눈은 죽은눈인데 서사진행 잘풀리면 눈에 서서히 빛 돌아오는거까지 하면 뒷사람 좋아죽음.. 키는 16n~17n 사이였으면 좋겠어. (디자인에 따라 180오버도 OK야) 아참, 여신머리는 좋지만 앞머리 일절 없는 올백도 좀 그럴지도~~ 👀
>>874 단명헤어 죽은눈(But 서사 긍정적으로 변하면 빛 돌아옴)... 마침 내가 생각하던 요소 다 있어서 나 지금 좀 찔리는 중이야... (바뀔 가능성 없지는 않음) 키는 176~177 정도로 생각 중이었고! 올백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 이제 시트 어느 정도 완성하면 다시 돌아와볼게!!
너무 고르기 어렵다... 폭군 용님은 역시 고분고분하게만 자란 OL이 용님에게 마음껏 휘둘리고 물들어버리는 맛이 있을 것 같고, 쎄한댕댕 용님은 OL이 저도 모르게 저 다정을 위해서라도 변해야겠다고 마음먹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단 말이지. 혹시... 용주는 더 굴리기 편한 쪽이 있을까? 아니면 왠지 이쪽이 와꾸합이든 케미든 잘 맞을 것 같다는 쪽이나!
>>879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 생각한 거 아니구나??? 다행히 저 네카가 점 파츠가 많고 다양해서 내가 생각한 느낌을 낼 수 있었어. 신중하게 부위 골라온 건데, 용주도 귀여워해주니까 기분 좋아! 그리고 기절은... 편하게 해... 금요일이니까 힘들만하지. 그래도 내일부터는 휴일이니까 기운 충전할 수 있을 거야...!! >>880 우리의 그림체 고르는 안목이 비슷했던 모양이야! 첫번째랑 두번째 작가님 네카 좋더라고. 세번째도 한 번 파츠 괜찮나 보고 와볼게.
>>878 호애앵...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도될까 +~+ 선택에 도움이될까해서 던져놓기이~~ "그대, 참으로 어지간히도 그대 스스로를 가두고 있구나. 귀엽고도 딱해. 그대가 연연할 것은 여로 족할 것을, 아직도 여를 반려로 맞이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 게지." "나를 마음으로 받아준 그대, 이제 지쳐버린 날개를 감싸안아준 그대야... 그대를 위해서 여의 세상을 그대와 나누고 싶어요."
끊기는 반응 때문에 이렇게 연락하는 게 불편하신가 보다…라고 생각해서 전화 안 건 것도 있겠네. 근데 술독이라니 으아악 선생님1!!!!!!! 서로 대화를 해 이 바보미미들아!!!(그러나 올라가는 입꼬리,,,) 처음부터 하기엔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는 것도 맞는 말이야…🤔 에코도 회복하긴 했어도 완전히 극복한 상태는 아니라 당차고 활기차기보단 잔잔하게 안정된 느낌일 거야. 무리하게 다가가지 않고 기다려주는 쪽일 것 같고. 프록시마라는 이름은 에코가 생각했다고 할까? 어느 별자리의 별인지 정도만 말하고 숨은 의미는 아직 아조씨한테 알려주지 않을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킹받아!!!! 트레이닝 끝나고 팀 부실 같은 데서 티타임 하다가 나왔다고 하자! 당연히 아리마 나오라는 말도 에니그마가 말하려던 뜻으로는 못 들었겠지~ 꼬맹이는... 아무 말 없이 입술만 깨물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나갔을듯. 들고 있던 컵도 내팽겨치다시피 해서 다 엎어지고 문도 그대로 열고 나갈 정도로 경황 없는 티가 났을듯😏 그날은 학원 밖까지 나가서 종일 목적지도 없이 달리고 달리고 달리다가 늦게서야 돌아왔을걸~ 그 다음날엔 전날 있었던 일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그때부터는 에니그마한테 먼저 말 걸지도 않고 묘하게 태도가 딱딱해짐… 기본적으로는 이렇겠지만 계속 긁는다면 화내고 치고받기도 가능할지도~ 헉 마치… 타키온의 전광판 환영을 보던 폿케 같은 분위기가 생각나서 짜릿한데! 원작 장면보다는 좀 더 쓸쓸하면서도 결의가 느껴지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느낌이었을 것 같아서 나까지 두근거린다 헤헤
아 그래 그거야!!! 딱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ㅋㅋㅋㅋㅋㅋㅋ 아조씨도 내향인이구나 나다레가 에니그마한테 취조당하다시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 동안 이때는 네 달리기 짱인데!라는 의도가 전해졌다고 할까? 그랬다면 내심 기뻐서 에니그마 슬그머니 따라다니고 친구까지 됐을듯… 그 전개 좋다!!! 트레이너들이라고 해서 같은 학년 교무실처럼 가깝게 붙어 지내는 건 아닌…? 것 같은데, 히로시아조씨가 출근하기 전까진 에코 입장에서도 본인 선생님이 돌아왔다는 걸 몰랐을 수도 있겠다🤔
>>860 선두에서 모두를 떨쳐내는 쪽과 몰아치며 쫓아오는 쪽의 정반대 포지션이라니… 맛잘알 우마이…🤤 서로 공평하게 적성이 맞는 타카라즈카 어때?
그리고!! 기본적인 배경설정도 마무리되는 것 같고, 또레나들의 재회까지 정했으니까 시트 양식도 얘기해 볼까? 우마무스에 시트는 대강 이렇게 생각해 봤는데 어때?
>>884 원래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 대화하는 것 조차 힘들어지고는 하지!!!하지만 만나서 얘기를 해 이 바보미미들아아아ㅏ!!!!! 하지만 맛있다... 그건 좋다!!! 아마 이 아저씨 그렇게까지 섬세한 타입은 아니다보니 그런 속뜻같은 것도 잘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겠지... 크으윽 이 아저씨가 좀만 더 알파메일이었으면 이런 문제도 없었는데...
그렇게 나가는 걸 보고난 다음에 얼떨떨해져서는 한참을 나간 곳을 바라보고 있다가 천천히 잔 내려두고 뒷정리하고 해떨어지고 나서야 방에 돌아가겠지이~ 아마 따라가지는 않았을테지만 대충 어디로 갔을지는 예상이 되다보니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았을거야! 만약 기숙사를 같이 쓴다면 완전 심각한 상황이 되었을테니 이건 넘어가고... 아마 다음 날부터 말을 안거는 걸보고 생각이 있다면서 모의 레이스하러 트랙에 나갈때마다 먼저 가서 뛰고 있다던가 하지 않을까? 그렇게 몇주정도 보내다가 나다레가 못참고 뭐라고 말하면 '말했잖아요? 이런게 싫으면 이기면 되는 데스와.'같은 식으로 말해서 결국 타카라즈카로 가게 되는것도 좋지... 분명 물리적으로 싸웠다면 같은 경기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자 마자 포기하고 도망간거 아니었나요? 하면서 긁었을테지... 분명 서로 아무말 하지 않고 있다가 마주치면서 스쳐 지나가면서 내가 이겨. 같은 말 하고 그랬겠지...
분명 처음 만났을때는 그런식으로 좋게 다녔겠지!!! 같이 트레이닝하면서 같은 시기에 신마전에서 에니그마가 코차로 겨우 이기고 난 뒤에 그런 생각이 더 강해져서 서로 개인 트레이닝도 봐주고 했겠지~ 은근슬쩍 같이다니고 하는 그런거 좋아아아ㅏㅏㅏ!!!!!!!!!!! 아아 그렇다면 서로 몰랐다는게 더 좋겠어... 그러다가 정식으로 배치되고 나서야 둘다 서로 왜 당신/네가 여기에 있지? 같은 느낌으로 이마짚하기도 했을지도...
아 우마무스메 시트는 이대로 써도 될 것 같아! 트레이너 시트는 캐치프레이즈는 자유롭게 해도 되지 않을까? 에코라면 현역때 더비도 나간 말딸이니 있을 법 하지만 히로시씨는 아조씨이기도하고... 굳이 할만한게 없다구(?)
그치만 정신-아픔이는 아픔이만의 맛이 있는 법! 피폐한 수염 아저씨라니 이거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ㅔㅔ 꿀 그거 바로 닦아도 끈적거릴 텐데 에니그마가 고생 좀 했겠구만… 기숙사까지 같이 썼다면 24시간 냉전일 것 같으니까ː̗̀(☉.☉)ː̖́ 기숙사는 다른 친구랑 쓰는 중이라고 하자! 통금시간까지 어겼겠지만 아무튼 그건 나다레가 책임질 일이고~ 얌전한 아갓쉬다 보니까 주먹다짐까지 하면서 싸우지는 않았을 것 같다! 미승리전 때까지는 싫으면 이겨~라는 말에도 “…됐어. 네 마음대로 해.” 이러면서 무시하고 자기도 트랙 마음대로 달릴 것 같고. 본인도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라 붙자는 말은 끝까지 못해… 이때는 그랬지만 몇 개월 뒤 타카라즈카가 가까워질 즈음에는 본인도 전의를 불태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히히 맛나다
헉 나도 그거 좋아!!!!! 나다레도 이때는 아쉬운 패배였고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 시기라 지금만큼 자낮은 아니었을걸. 여기에 아직 중1이니까 새 친구 사귄다는 풋풋함도 있었을 테니 빨리 친해질 수 있었겠지~ 아참 이 설정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땅꼬마는 자기보다 먼저 두각을 드러냈던 큰언니-작은언니랑 어려서부터 비교 당하면서 컸던지라 에니그마가 처음 만났을 때 해 줬던 칭찬이 더 뜻깊게 다가왔을 거야. 그 말만으로 호감 300%였어서… 님 달리기 싫음?(으로 들린 말)이라는 말이 더 충격적으로 느껴졌을듯…
네가 왜 거기서 나와…?(대충 샤랄라 배경) 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중간에 끼인 학생들도 좀 어리둥절하긴 했겠다ㅋㅋㅋㅋㅋㅋ그래도 에코는 다시 마주하기가 두렵다고 어렴풋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막상 만나게 되니 그립고 기쁜 마음이 먼저 들어서 웃어줬을 거야~
아무래도 그렇지…? 에코는 그렇다쳐도 아조씨는…(짤) 그러면 시트 양식은 정했고! 남은 건 제목이랑… 0레스에 쓸 말 같은 거 정하면 되려나?? 음… 내 교양…… 다소 부족함…… 요즘 일대일 준비하느라 덕심이 불타올라서 라이벌리의 진수인 원작 쪽에 눈이 많이 가는데, 0레스 문구로 신시대의 문 주제곡은 어떤지 물어볼게.
①飛ばして 飛ばして 뛰쳐나가 뛰쳐나가
涙さえ振り切って 눈물조차 뿌리치고
前に足を出すんだ 悩む暇なんてない 앞으로 발을 내밀어, 미워할 틈은 없어
②憎まれ口をたたいたって 증오로 찬 말을 내뱉더라도
みんな一列になれば 모두 한 줄로 서는거야
AH てっぺんめがけて AH 정점을 노리고
位置について よーい 제자리에 서서, 준비―
멀어진 친구면서 동시에 서로의 적수라는 이야기를 하기 딱 좋은 가사라 생각하는데 어떠신지...! 0레스는 필수는 아니니까 생략해도 상관없고!!
>>886 이건 최고다... 진짜 최고다... 이른 본격화로 승승장구하는 에니그마, 본격화가 늦어 전전긍긍하다가도 때가되니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나다레... 벌써부터 맛집이잖아~😋😋😋
신마전에선 두사람이 코차로 1 2착을 나눠가지고 10마신이상 대차를 띄웠다는 전설을... 나는 좋아한다... 아니 나다레 그런... 유능한 가족들 사이에서 고통받는 막내 포지션이라니 아니 이렇게까지 맛있는걸 퍼먹여주면 이 노인은 배가 터져 죽어버립니다요 나으리... 반대로 이쪽은 형제없이 무남독녀! 어머니는 G1급 승리경험은 있지만 다른 g1우승마에 비교하면 평범하다못해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 빈집털이 느낌의 승리로 저평가를 받는 느낌? 그래서 반대로 과하게 유능한 딸에게 질투섞인 애정을 표하고있는 그런 상황에 동새대중에선 그만한 말딸을 본적이 없다보니 오히려 자신에 비견될 정도로 압도적인 나다레가 있는걸로 많이 위안받았을거야~ 그렇기에 부진한 성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그런 말을 했던거겠지...
아조씨의 캐치프레이즈는 돌아온 주당느낌인가(?)
문구는 1번이 좋다!!! 안그래도 나도 이거 좀 물어보고 싶었거든~ 애스턴마짱 솔로곡인 망각의 저편의 가사가 좀 생각나더라구!
覚えていて欲しいんだ 永遠の向こうまで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어 영원의 너머까지
まだ見ない明日に 何を残す 아직 보지 못한 내일에 무엇을 남길까?
같은거... 그리고 스레 제목말인데 생각해둔게 없다면 rttt에서 따오고싶은 마음이 좀 있거든! Chase the top같은건 어때? 아몬드아이의 히어로 열전에 '아득한 정점을 바라봐줘'라는 문구가 있는데 주역인 나다레랑 에니그마 모두 아몬드아이의 경주를 보고 경주 우마무스메가 되기도 했으니 그 뒤를 따라간다! 같은 느낌으로?
대 차 우리 애들 짱 전설이잖냐wwwww 신마전 때 이랬는데도 꼬맹이가 그 뒤로 계속 삽질하면서 미끄러지는 거 보면 답답하긴 했겠다…ㅋㅋㅋㅋㅋ 잘 달리면 이렇게 되는데도 그동안은 경쟁의 감을 못 잡아서 미끄러졌다는 건… 첫 데뷔전 때 주행진로가 유난히 잘 잡힌 덕+에니그마가 독보적인 강적이라 다른 경기 때 상대들에 비해 마크 목표로 잡기 쉬웠다는 설정도 추가해야겠다!
어머니까지 전설적인 커리어를 찍으셨던 분이라 다들 에니그마만큼은 아니더라도 옛날부터 ‘이걸 왜 못하지?’ 같은 천재들의 무심함에 좀 시달기도 했고! 게다가 작은 체구는 가족력이 아니라 얘만 이상할 정도로 작고 성장이 느리다는 설정까지 있지~ 어머니의… 질투 섞인 애정…? 쓰으읍 나 어머니와의 질척한 애증과 갈등 같은 거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짱이다…😋 아직 불화 해결되지도 않았는데도 서로에게 위안을 얻었다는 설정이라니 너무… 너무 좋아… 극락…
크아아악 둘 다 좋은데 2개 다 쓰는 거 어때(?) 난 제목을 잘 못 짓는 편이라서 제시해 주면 고맙지! 제목이랑 속에 든 의미도 마음에 드는걸~
외관: 때때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빠른 노화가 찾아오고는 한다. 20대 시절에는 멀끔했다. 깔끔한 옷차림에 잘 정돈한 수염과 활기찬 눈동자. 하지만 그 일 이후로 모든 것이 변했다. 총기 넘치던 눈은 이제는 흐려져서 당장 앞을 보는 것 조차 힘들다. 피로감이 느껴지는듯한 표정.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한숨소리. 그리고 늘어지는 듯한 목소리. 한번 밑바닥을 경험해본 남자는 아직 치유받지 못했다.
https://i.postimg.cc/ZRT3qNp0/Torena.png
성격 : 현역시절에는 활기가득하고 열정있는 타입의 트레이너였기에 이런 저런 방면에서 인기가 많았으나 현재는 정 반대. 알콜 중독에서 빠져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가끔씩 정신빠진듯한 모습을 보인다. 최대한 현역시절과 비슷한 느낌의 성격을 연기하고 있으나 가슴에 박힌 상처가 그리 빨리 아물지는 않다보니 부상이나 부진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한다. 호들갑을 떤다고 해서 트레이닝 이외의 부분에 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일은 거의 없다.
기타: 1. 많은 우마무스메를 승리로 이끌며 한때는 차세대의 희망이라고 불린적도 있던 트레이너. 현역 시절부터 가혹한 트레이닝으로 이런저런 물의를 빚었으나 단순히 실적이 훌륭했었기 때문에 면죄부를 받은 것 마냥 행동했다. 하지만 에코의 더비 우승 이후로 길게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사회의 규탄을 받으며 깊은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고 그녀의 은퇴이후 스스로도 트레이너직을 내려놓고 은거한다.
2. 돌아온지는 약 1년정도 되었다. 알콜중독 증세는 남아있지 않으나 가끔 취기가 오르고 나면 격한 우울감에 빠지고는 한다.
3. 에코의 사수가 된 것 역시 순전한 우연. 전까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담당 우마무스메를 두지 않았다. 갑작스레 유망주를 둘이나 맡게 되어 그리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그 이상은 논할 필요조차 없다】
“이렇게 쉬울수가.”
이름:에니그마</ruby <ruby ロンド>론도
학년: (중등부)
외관: 그녀를 본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옅구나.' 하고. 색이 옅다. 그보다는 투명하다. 머리카락은 하늘을 비춘듯 밝은 하늘색에 비춰보이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그리고 그 가련해보이는 몸짓에 자신도 모른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다. 이 우마무스메라면 모든 것을 맡겨도 될것 같다고. 그 굳게 닫은 눈뒤에 무엇을 숨긴지도 의심하지 않고. 순종을 강요하는듯한 언행에 속아넘어가고 마는 것이다. 키는 160cm. 체중은 약간 감소중.
성격: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아가씨. 천부적이다. 넘치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 단 한번도 부족함없이 자랐고 앞으로도 그럴예정이기에 걸음을 망설이지 않는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럼에도 폭군처럼 고압적이지도 황제처럼 만민을 아우르지도 않는다. 그저 자연스럽게 원하는 것을 취하려 한다.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언성을 높히는 일도 없다. 하지만 동시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 수 없다. 그런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자.
적성: ►경기장- 잔디 A | 더트 G ►거리- 단거리 G | 마일 C | 중거리 A | 장거리 A ►각질- 도주 A | 선행 A | 선입 F | 추입 G
기타:
1. 일본 경시총감과 전직 경주우마무스메 사이에서 태어난 무남독녀. 어머니는 현역시절 G1 우승 경험이 있기는 했으나 단 한번의 우승을 제외하곤 그리 실적이 좋지 않았다. 로열 패밀리로 태어나 타인에게 속내를 숨기고 살아가는 것을 우선으로 배웠다. 본래라면 트레센은 고사하고 경기장에는 발을 들일수도 없었으나 어린 시절 우연히 보았던 아몬드 아이의 재팬컵에 매료당해 그대로 경주 우마무스메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의 목표는 아몬드 아이가 갱신한 최다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 트리플 티아라가 아닌 클래식 3관으로. 쿠리후지가 생전 이루지 못한 정규 3관 최다승 우마무스메가 목표.
2. 존경하는 인물은 아몬드 아이와 쿠리후지. 전체적으로 승률이 좋고 강하다 인정받는 우마무스메를 좋아한다. 남몰래 인형을 사모으기도 하는등 평범한 팬심에 가깝다. 다만 딥임팩트와 하츠 크라이중에선 하츠 크라이가 더 뛰어난 우마무스메라 평하는 등 본인만의 판단기준이 있다.
3. 특기아닌 특기지만 간혹 교내에서 쇼기 묘수풀이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취미가 맞는 사람들 몇명과 어울려다니며 제법 진지하게 임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약한 듯 잘 풀지는 못한다.
4. 에니그마 론도의 비밀 사실은 평범한 쇼기보다 동물 쇼기를 더 좋아한다. 이 마저도 잘하진 않는다.
5. 가족과의 관계는 양호 한 것 처럼 보인다. 모친인 아마르가의 집착적인 성향이 눈에띄지만 아직까지는 평범하게 과보호인 어머니수준.
좋아! 한번 올려본다! 헤테로 소꿉친구물 취향 맞춰서 돌려볼 이 있니? 그 감성으로 돌려보고 싶은 것 뿐이라서 배경은 로판, 현대일상, 한국풍, 일본풍 다 괜찮아! 연플 여부는 서사와 감정선 따라서 맞추고 싶긴 한데 노컾을 원하면 그것도 오케이. 남캐가 조금 더 편하긴한데 여캐도 돌릴수 있는 올캐러 참치다! 인성에 문제있거나 답답할 정도로 소심한거 아니면 캐릭터 얼마든지 맞춰주기 가능해! 생각있는 참치 있으면 얘기해줘!
외관: 눈송이로 빚어 빙화 가지로 그려낸 듯한 소녀. 새하얀 머리칼, 은은히 빛나는 흰 뺨, 면약하되 섬세한 모양으로 빼어진 속눈썹. 두 눈과 머리칼 끝은 빙하에 진 창백한 그림자처럼 푸르다. 앞머리 한가운데에는 날렵하게 휘어진 긴 다이아몬드형 문양이 박혀 있다. 곳곳에 한색을 두르고 있으나 냉혹하기보단 고요하다. 두 눈매 내리깐 듯 완만히 내리떨어지고 작게 다물린 입매는 담담하다. 풍성한 머리칼 구불거리며 부푼 탓에 채 작고 마른 몸 더욱이 체소해 보인다. 양 볼은 채 거칠지 못하며 이목구비마저 오밀조밀하기만 하니, 아이가 미숙의 흔적을 떨쳐낼 날은 요원하게만 보인다.
(이미지 출처: AI)
성격: 과묵하고 진중하다. 제 나이대에 보일 법한 경망은 찾아볼 수 없으며, 타인에게 쉬이 거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쉬이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차가운 성격. ‘정숙하고 냉정한 영애’라는 것이 세간의 총평이나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다. 사실은 내향적인 성향 탓에 대인관계에 서툴 뿐이다. 사교도 성적도 모두 뛰어난 형제자매 사이에서의 끝없는 비교와 평가, 바라지 않았던 폄하⋯⋯ 천성적으로 소심한 기질을 타고난 아이에게 지나친 주목은 독이 되었다. 내심에는 낮은 자존감이 자리잡고, 그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꺼려 무엇이든 감추고 보는 버릇이 생기고 말았다. 표현이 서툴어진 것마저도 그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다소 순수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말이나 감정을 직접 표현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대신하는 일에 익숙하다. ⋯⋯괜히 주변을 얼쩡거리거나 갑자기 인기척도 없이 불쑥 튀어나와 아는 척을 하는 것도 제대로 된 행동이라고 한다면 말이다.
적성: ►경기장- 잔디 A | 더트 G ►거리- 단거리 G | 마일 A | 중거리 A | 장거리 C ►각질- 도주 B | 선행 F | 선입 G | 추입 A
기타:
►설국의 우마무스메 - 우마무스메 레이스 명문가이자 유력 건설 기업가 <유키구니(雪国) 그룹>의 일원. 일본의 대표적인 레이스 명문으로 손꼽히는 유키구니의 가계를 타고난 우마무스메라면 열이면 열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것이 당연했으나, 모든 일에는 예외란 것이 있는 법이다. 나다레 스노우는 선천적으로 체구가 작고 마른 몸을 타고나 또래보다 성장이 늦었다. 가족들은 그런 ‘특징’은 단점이 되지 못한다 말해주곤 했지만⋯⋯ 그 자신이 걷고자 한 길이 레이스라면, 특징은 극복하지 못할 ‘단점’이 되어 발목을 붙잡을 뿐이다.
- 유키구니 그룹의 불명예, 세간이 소리 죽여 떠들기를, 가문의 위명을 더럽히는 부진아. 첫 데뷔전의 성적은 아쉬운 2착.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기에 모두가 다음 승리는 수월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그 뒤는 6착, 7착, 9착⋯⋯ 데뷔전부터 시작하여 갖가지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자매들과는 달리, 설국의 이름을 단 우마무스메라면 당연히 따내어야 할 데뷔전조차 통과하지 못한 채 미승리전을 전전하는 처지다. ㅤ- 그러나 첫 데뷔전 당시 3착과의 착차는 대차, 1착과는 코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를 보였다. 나다레 스노우의 저력이 정말로 부족한 것인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나⋯⋯.
- 후부키 폴링은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뒤 현재는 드림 트로피 리그로 이적한 상태. 하츠시모 츠라라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고등부 재학 중이다.
- 남모를 열등감을 품은 것과는 별개로 가족관계는 나쁘지 않다. 가족 모두가 작고 여리게 태어난 나다레를 유난히 아끼고 귀여워했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단지 자신들의 ‘보통’에 걸맞지 않는 막내의 고충에 깊이 공감해주지 못할 뿐이었다. 사랑 속에 있음에도 나다레는 때로 한없이 막막한 기분을 느꼈다.
►그 외 - 열렬히 동경하는 사람은 있었다. 아니, 지금도 동경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동경을 입에 담는 일조차 부끄럽고 무색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여 말할 수 없다. ⋯⋯친구에게조차도.
- 신장 141cm, 체중은 최근 감소함. 신발 사이즈는 양측 20.5cm.
-나다레 스노우의 비밀 ① 사실은 아침마다 키 크는 체조를 한다. ② 사실은 카피바라 캐릭터 ‘무넨바라’의 열렬한 팬. 위 사항들은 정말로 비밀이다. 아직은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890 으아아아악 늦게 봐서 미안해!!! 생각보다 일이 많아져서 아직 시트는 작성 중이야! 그리고 양식은 적당히 쓰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그보다 몸살이라니... 지금은 좀 괜찮아, 용주? 요즘에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정말 건강 잘 챙겨야 해...
외관: 때때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빠른 노화가 찾아오고는 한다. 20대 시절에는 멀끔했다. 깔끔한 옷차림에 잘 정돈한 수염과 활기찬 눈동자. 하지만 그 일 이후로 모든 것이 변했다. 총기 넘치던 눈은 이제는 흐려져서 당장 앞을 보는 것 조차 힘들다. 피로감이 느껴지는듯한 표정.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한숨소리. 그리고 늘어지는 듯한 목소리. 한번 밑바닥을 경험해본 남자는 아직 치유받지 못했다.
https://i.postimg.cc/ZRT3qNp0/Torena.png
성격 : 현역시절에는 활기가득하고 열정있는 타입의 트레이너였기에 이런 저런 방면에서 인기가 많았으나 현재는 정 반대. 알콜 중독에서 빠져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가끔씩 정신빠진듯한 모습을 보인다. 최대한 현역시절과 비슷한 느낌의 성격을 연기하고 있으나 가슴에 박힌 상처가 그리 빨리 아물지는 않다보니 부상이나 부진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한다. 호들갑을 떤다고 해서 트레이닝 이외의 부분에 그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일은 거의 없다.
기타: 1. 많은 우마무스메를 승리로 이끌며 한때는 차세대의 희망이라고 불린적도 있던 트레이너. 현역 시절부터 가혹한 트레이닝으로 이런저런 물의를 빚었으나 단순히 실적이 훌륭했었기 때문에 면죄부를 받은 것 마냥 행동했다. 하지만 에코의 더비 우승 이후로 길게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사회의 규탄을 받으며 깊은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고 그녀의 은퇴이후 스스로도 트레이너직을 내려놓고 은거한다.
2. 돌아온지는 약 1년정도 되었다. 알콜중독 증세는 남아있지 않으나 가끔 취기가 오르고 나면 격한 우울감에 빠지고는 한다.
3. 에코의 사수가 된 것 역시 순전한 우연. 전까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담당 우마무스메를 두지 않았다. 갑작스레 유망주를 둘이나 맡게 되어 그리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외관: 그녀를 본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옅구나.' 하고. 색이 옅다. 그보다는 투명하다. 머리카락은 하늘을 비춘듯 밝은 하늘색에 비춰보이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그리고 그 가련해보이는 몸짓에 자신도 모른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다. 이 우마무스메라면 모든 것을 맡겨도 될것 같다고. 그 굳게 닫은 눈뒤에 무엇을 숨긴지도 의심하지 않고. 순종을 강요하는듯한 언행에 속아넘어가고 마는 것이다. 키는 160cm. 체중은 약간 감소중.
성격: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아가씨. 천부적이다. 넘치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 단 한번도 부족함없이 자랐고 앞으로도 그럴예정이기에 걸음을 망설이지 않는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럼에도 폭군처럼 고압적이지도 황제처럼 만민을 아우르지도 않는다. 그저 자연스럽게 원하는 것을 취하려 한다.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언성을 높히는 일도 없다. 하지만 동시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 수 없다. 그런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자.
적성: ►경기장- 잔디 A | 더트 G ►거리- 단거리 G | 마일 C | 중거리 A | 장거리 A ►각질- 도주 A | 선행 A | 선입 F | 추입 G
기타:
1. 일본 경시총감과 전직 경주우마무스메 사이에서 태어난 무남독녀. 어머니는 현역시절 G1 우승 경험이 있기는 했으나 단 한번의 우승을 제외하곤 그리 실적이 좋지 않았다. 로열 패밀리로 태어나 타인에게 속내를 숨기고 살아가는 것을 우선으로 배웠다. 본래라면 트레센은 고사하고 경기장에는 발을 들일수도 없었으나 어린 시절 우연히 보았던 아몬드 아이의 재팬컵에 매료당해 그대로 경주 우마무스메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의 목표는 아몬드 아이가 갱신한 최다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 트리플 티아라가 아닌 클래식 3관으로. 쿠리후지가 생전 이루지 못한 정규 3관 최다승 우마무스메가 목표.
2. 존경하는 인물은 아몬드 아이와 쿠리후지. 전체적으로 승률이 좋고 강하다 인정받는 우마무스메를 좋아한다. 남몰래 인형을 사모으기도 하는등 평범한 팬심에 가깝다. 다만 딥임팩트와 하츠 크라이중에선 하츠 크라이가 더 뛰어난 우마무스메라 평하는 등 본인만의 판단기준이 있다.
3. 특기아닌 특기지만 간혹 교내에서 쇼기 묘수풀이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취미가 맞는 사람들 몇명과 어울려다니며 제법 진지하게 임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약한 듯 잘 풀지는 못한다.
4. 가족과의 관계는 양호 한 것 처럼 보인다. 모친인 아마르가의 집착적인 성향이 눈에띄지만 아직까지는 평범하게 과보호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5. 에니그마 론도의 비밀 ① 사실은 평범한 쇼기보다 동물 쇼기를 더 좋아한다. 이 마저도 잘하진 않는다. ② 가끔 근처에 검은정장의 우마무스메들이 서있지만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외관: 부드러운 금빛 머리칼, 다감히 휘어지는 분홍빛 두 눈, 뺨에는 발그레한 생색이 감돌며 입가에 머문 미소 온화하고 따스하다. 허리 뒤 길게 늘어뜨린 머리칼 쓸어넘길 적이면 손아귀에 햇살이 감기는 듯했다. 옆머리를 그러모아 가지런히 땋아 넘긴 머리도, 단정한 차림과 행동거지도, 이제는 제법 완숙하다 이르기에 손색이 없다. 푸른 봄은 지났을지언정 건정한 자태는 변함이 없다. 요정은 여전히 과거의 찬란한 여일을 닮아 있었다.
(이미지 출처: AI)
성격: 온화하고 상냥한, 부드럽고 나긋한,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정이 많은⋯⋯, 겉으로 보이는 인상과 제법 잘 들어맞는 성격의 소유자. 그러나 파고든다면 마냥 일관되지만은 않는 갖가지 내면을 감춘 인물이기도 하다. 그저 얌전하기만 하다기에는 잔잔한 활기를 늘 두르고 있으며, 부드러운 외면 속에 강렬한 열정과 의지를 품었다. 아픔을 딛고 꿈을 위해 다시금 도전하는 용기와 강단을 지녔으나 어느 면─특히 과거의 인연에 관해─에서는 한없이 여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른이 되었음에도 아직은 서툴고 미숙한 부분 역시 많지만, 점차 배우고 나아져가는 수밖에
기타:
►더비 우마무스메, 한때의 영광 - 20xx년 5월, 영광의 일본 더비. 기대받지 못했던 10번 인기의 우마무스메가,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강적을 5마신 차로 꺾으며 찬란한 광영을 거머쥐었다. 모두가 기적을 이룬 승자의 이름을 외쳤다. 새로운 강자의 역사가 쓰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기적은 일생에 단 한 번으로 그치기에 ‘기적’이라 일컫어지는 법이다. 영광은 오래지 못했다. 더비를 제패한 후 10월의 마지막 3관 경기를 노리기도 전, 원더링 에코는 어느날 부자연스러운 이상을 느꼈다. 원인은 골절이었다. 킷카상 출주는 취소되었다. 충분히 휴식하기만 한다면 회복할 수 있으리라 여겼다. 레이스 우마무스메에게 흔히 닥치는 위기였고, 부상을 극복하고 다시금 승리를 거머쥐는 사례도 많지 않던가. 원더링 에코는 마음 한구석에 차오르는 불안감을 애써 외면하며 희망을 잃지 않으려 했다. 아니, 사실은 느끼고 있었다. 더비는 평범한 소질을 극복하기 위해 몸을 부술 각오로 연골을 갈고 근육을 혹사시켜 간신히 이루어낸 기적이었다. 회복하여 돌아온 우마무스메의 대부분은 부상 이전의 성적을 회복하지 못했다. 장기간의 활동 공백과 후유증은 치명적이리라. 그렇게 이미 직감했음에도. 경기장에 돌아온 날, 착순 기록에서 완전히 밀려난 전광판의 숫자들을 보았을 때. 원더링 에코는 승자를 위한 환호 속에서 울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통렬히 느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다시는 그때와 같은 달리기를 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기록은 그날부터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고꾸라져 회복되지 않는 기록, 끝없이 연잇는 패배, 이따금씩 악화되는 후유증, 잃어버린 확신과 자신감⋯⋯. 비극이라기엔 흔해빠진 이야기였으나, 재미난 한철 가십으로는 좋은 소재였던 모양이다. 부진이 이어질수록 의지하는 트레이너가 비난받았다. 그렇기에 필사적으로 달렸다. 단 한 번이라도 우승해 회복을 증명한다면 상황이 나아질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수 년을 그렇게 허비했으나 결국 기적은 돌아오지 않았다. 서로에게 오롯이 남은 것이란 상처뿐이었다. 고등부의 마지막 1년, 원더링 에코는 트레이너에게 은퇴 의사를 전했다.
달리기를 멈추고 책상 앞에 앉아 지냈다. 아픔만 안긴 꿈이라면 잊고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더링 에코는 여전히 그 영광의 장을 잊을 수 없었다. 망가진 발은 아직껏 질주의 감각을 떨치지 못했다. 높이 비친 태양과 흩날리는 컨페티의 반짝임을 기억한다. 그날의 열광과 기쁨이 고동처럼 늘 귓가에 메아리쳐 왔다. 다시금 그 환호와 열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만 있다면, 경기장을 달리지 못하더라도, 그 영광을 누군가와 함께 이뤄낼 수 있다면⋯⋯! 달린 끝에 아픔만이 남았을지라도, 원더링 에코는 끝내 레이스를 포기하지 못했다. 그렇게 수차례의 겨울이 지나 다시 봄이 왔을 때. 그는 마침내 교정으로 돌아왔다. 넘지 못할 벽에 부딪쳐 좌절했던 학생이 아닌 꿈을 좇는 한 명의 트네이너로서, 과거의 인연 앞에 마주서며.
- 레이스를 은퇴한 뒤에는 스포츠와 레이스에 관한 전문 지식 습득을 위해 대학에 진학했다. 졸업 후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하여, 현재는 어엿한 트레이너가 되어 모교에 돌아왔다. 아직은 사수에게 사사받을 것들이 많은 파릇파릇한 신참이다.
-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히로시를 원망한 적은 없다. 그토록 강한 단련이 없었더라면 한때의 영광이나마 자신으로선 영영 붙잡을 수 없었을 테니까. 자신의 부진으로 인해 낭떠러지에 몰렸던 스승님을 가까이에서 보았기에 줄곧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그 외 - 현역 시절의 주 적성은 중장거리, 선행, 잔디.
- 트레센 학생 시절 트레이너를 부르던 호칭은 ‘선생님’이었다. 지금도 옛 호칭으로 무심코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신장 168cm. 체중은 현상 유지 중. 신발 사이즈는 좌 25.3cm, 우 25.5cm.
- 생일은 4월 3일.
- 전성기가 지나고 레이스에서 은퇴한 뒤에도 신체 단련을 계속하고 있다. 덕분에 현재도 여러 경기를 무난한 수준(비현역 기준)으로 완주할 정도의 신체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레이스 활동 시기 우마무스메의 신체에 관한 이해를 유지하고, 훈련법을 스스로 실천하며 트레이닝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외관: 그녀를 본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옅구나.' 하고. 색이 옅다. 그보다는 투명하다. 머리카락은 하늘을 비춘듯 밝은 하늘색에 비춰보이는 듯한 착각마저 든다. 그리고 그 가련해보이는 몸짓에 자신도 모른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다. 이 우마무스메라면 모든 것을 맡겨도 될것 같다고. 그 굳게 닫은 눈뒤에 무엇을 숨긴지도 의심하지 않고. 순종을 강요하는듯한 언행에 속아넘어가고 마는 것이다. 키는 160cm. 체중은 약간 감소중. https://postimg.cc/340NPY60 (AI)
성격: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아가씨. 천부적이다. 넘치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 단 한번도 부족함없이 자랐고 앞으로도 그럴예정이기에 걸음을 망설이지 않는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럼에도 폭군처럼 고압적이지도 황제처럼 만민을 아우르지도 않는다. 그저 자연스럽게 원하는 것을 취하려 한다.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언성을 높히는 일도 없다. 하지만 동시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 수 없다. 그런 방식으로 살아가는 여자.
적성: ►경기장- 잔디 A | 더트 G ►거리- 단거리 G | 마일 C | 중거리 A | 장거리 A ►각질- 도주 A | 선행 A | 선입 F | 추입 G
기타:
1. 일본 경시총감과 전직 경주우마무스메 사이에서 태어난 무남독녀. 어머니는 현역시절 G1 우승 경험이 있기는 했으나 단 한번의 우승을 제외하곤 그리 실적이 좋지 않았다. 로열 패밀리로 태어나 타인에게 속내를 숨기고 살아가는 것을 우선으로 배웠다. 본래라면 트레센은 고사하고 경기장에는 발을 들일수도 없었으나 어린 시절 우연히 보았던 아몬드 아이의 재팬컵에 매료당해 그대로 경주 우마무스메의 길을 걷게 되었다. 현재의 목표는 아몬드 아이가 갱신한 최다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 트리플 티아라가 아닌 클래식 3관으로. 쿠리후지가 생전 이루지 못한 정규 3관 최다승 우마무스메가 목표.
2. 존경하는 인물은 아몬드 아이와 쿠리후지. 전체적으로 승률이 좋고 강하다 인정받는 우마무스메를 좋아한다. 남몰래 인형을 사모으기도 하는등 평범한 팬심에 가깝다. 다만 딥임팩트와 하츠 크라이중에선 하츠 크라이가 더 뛰어난 우마무스메라 평하는 등 본인만의 판단기준이 있다.
3. 특기아닌 특기지만 간혹 교내에서 쇼기 묘수풀이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취미가 맞는 사람들 몇명과 어울려다니며 제법 진지하게 임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약한 듯 잘 풀지는 못한다.
4. 가족과의 관계는 양호 한 것 처럼 보인다. 모친인 아마르가의 집착적인 성향이 눈에띄지만 아직까지는 평범하게 과보호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5. 에니그마 론도의 비밀 ① 사실은 평범한 쇼기보다 동물 쇼기를 더 좋아한다. 이 마저도 잘하진 않는다. ② 가끔 근처에 검은정장의 우마무스메들이 서있지만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우마무스메 기반으로 아직 꽃 피우지 못한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페어로 서사관계 이야기! 자질과 재능은 분명히 있지만 동기가 너무 뛰어나서 눈에 띄지못한 우마무스메와 실력은 있지만 하필 자신의 아빠 혹은 엄마가 전설적인 트레이너인 바람에 재능을 못 받았다는 소리나 듣고 아빠 혹은 엄마의 지도를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다가오는 이들에게 지친 트레이너!
하고 싶은거 썰푸는 스레에서 올렸던 주제인데 반응도 있었던지라 나만 이런 주제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믿고서 정식으로 올려볼게!
난 우마무스메 포지션도 좋고, 트레이너 포지션도 괜찮아! 사실 우마무스메 시트도 있어서 저걸 그대로 써도 되고, 새롭게 짜도 괜찮아! 트레이너가 남캐여도 좋고 여캐여도 상관없어. 일단 저 서사를 베이스로 해서 다른 관계들은 하나하나 조율해서 맞추고 싶어. 원작 게임에선 트레이너가 모두 성인처럼 나오지만... 실력이 있다면 고등학생때부터 트레이너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해서 우마무스메와 나이가 비슷하게 가는 것도 무방해! 설정이야 협의하에 조금씩 맞출 수 있으니까...
연플은 헤테로 지향이긴 한데 솔직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도 캐릭터의 감정선과 관계의 흐름에 맡기고 싶어. (무조건 하자 X. 서로의 캐릭터 앓이, 야광봉 흔들기 같은 거 완전 좋아하고 환영하고 가능)
외모 〉 https://picrew.me/ja/image_maker/32223 -인간이라는 종족이 우아함이라는 요소를 중점으로 한차례 더 진화하면 이렇게 되리라. 더할 나위 없이 사람이었으매, 사람으로서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아름다움이, 그래서 아름다움보단 섬뜩함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움이 그에게는 있었다. 이목구비는 실로 청수하였으되 또한 강한 직선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로 사내다움에도, 곱게 휘는 입매나 길다란 속눈썹 등은 또한 아름다웠다. 그 성격을 대변하기라도 하듯이 만물을 내려다보듯 하는 눈은 금빛으로 빛났고, 새하얀 머리카락은 부드럽게 철철 흐르는 것을 앞머리 양옆으로 갈라두고 옆머리는 머리 뒤로 모아 매었다. 본인을 꾸미기를 퍽 좋아하여 도자기 같은 하얀 얼굴에는 자주 화장이 올라앉아 있곤 하였는데, 화장 실력 문제인지 취향이 과다한 것인지 화장이 짙은 경향이 있었다. 이는 본인을 과시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미 때문이며, 그 성미만 가지고서는 뿔도 사시사철 내어두고 다니고 싶기는 하나 뿔을 공공연히 내밀고 다니는 것이 그리 현명한 일은 아니라 사적인 공간에서만 내어놓고 다른 사람 눈 많은 곳에선 감춘다. 191cm의 장신에 길다란 다리, 모델 체형보다도 한 단계 더 모델 체형 같은 체격은 호리호리하면서도 강인했다. 체형이 좋으니 어떤 옷을 입어도 태가 났다. 옷차림은 극과 극을 오갔는데, 심플하게 차려입고 두어 군데의 포인트를 주는 옷차림을 즐겨했으나 기분 내키는 날이면 정신사납기 그지없는 난해할 정도로 화려한 옷도 서슴지 않고 입어제끼곤 했다. 미에는 남녀무별이라는 철칙이 있어, 본인 눈에 들면 하이힐이니 드레스니 하는 것도 거침없이 입는 이였다.
성격 〉 "오, 여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겠다는데 누가 무슨 권리로 여를 막겠느냐?" -매우 탐미적이고, 오만하며, 뻐기기를 좋아하는 성격. 사람이었으면 스스로 화를 불러 자멸할 성격이되 그가 사람이 아니라 용일지니. 이러한 초월적 존재들의 성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사람으로서는 생각도 할 수 없을 고매함을 지니는 이들이요, 하나는 사람으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자의식을 지니는 이들인데 황혼은 그 중 후자라 하겠다. 그가 또한 용이라, 그 심미안에 드는 것이 있으면 소중히 품고 애지중지하기를 즐겨하는 탐욕까지 있어, 분명 용임에도 서역의 드래곤에 가까운 성질머리를 갖고 있다. 한없이 다른 이들보다 한 차원 높은 곳에 있음을 과시하며 단명자들을 낮잡아보는 오만한 성미이나, 그런 단명자들 중에서도 드물게 마음에 든 이들은 다른 평범한 단명자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세워두고 대하며, 그런 이들에게는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단명자의 시선에서도 이해하기 쉬운, 좀더 단순한 감정들을 내비치고는 한다.
기타 〉 서술하였듯이 사람이 아닌 용으로, 그 중에서도 금룡이다. 본디 용이되 몸을 바꾸는 취태술을 사용하여 사람의 형상을 취하는 것이다. 굳이 고귀하고 위대한 용의 형상을 두고 사람의 모습을 취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본디 용이라는 족속들은 기나긴 삶에 권태감을 느끼는 이들로 이들에게 있어서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만사 요지경의 모습은 끊이지 않고 계속 새 시즌이 나오는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재미를 보장하는 연속극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용의 모습 그대로 그 연속극에 개입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사람의 모습을 취해 그 연속극 속의 인물 시늉을 하는 것도 그들에겐 솔찬히 재미가 되기에 종종 유희를 즐기는 이들이 있는 것이다. 우연하게 시작된 황혼의 첫 유희가 바로 (OL 가문의 선조)을/를 돕는 것이었다. 선조는 가문, 혹은 국가의 명운을 결정짓는 어느 한 전투가 한창인 와중에 어느 동굴로 우연히 굴러떨어졌는데, 그때 마지막 탈피를 마치고 여의주를 거머쥐어 동굴 밖으로 날아오르려던 황혼을 마주쳤다. 처음으로 마주친 사람이 용이다! 하고 불러주어야만 용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황혼에게 선조는 거래를 제안하는데, 이 거래에서 선조가 황혼을 용이라고 불러주는 대가로 제안한 것은 단순히 전투에서 이기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나의 후손이 부귀영화를 누리도록 가호를 내려달라는 영악한 조건이었다. 용이라는 족속은 예로부터 그 오만한 자존심에 걸맞게 약속에 죽고 약속에 살며 약속을 어기는 것을 그 무엇보다 큰 불명예로 여기는 이들이었으니. 다만 용이라고 불러주는 것만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기에, 어느 날 혼기가 찼을 때 짝으로 삼을 반려를 너희 가문의 사람 중에서 얻어갈 것이며 금룡의 가호는 반려를 얻을 때까지만이라는 조건으로 이 거래는 서약으로 맺어졌으며, 그 날의 전투는 선조가 속한 세력의 승리로 끝났고, 특히 선조는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음을 인정받아 큰 벼슬을 받으며 ○○ ○씨(OL의 성씨와 본관)의 시조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 것이다. ○○ ○씨는 대대로 굵직한 역사마다 이름을 남기며 현대에 와서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세운 명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 ○씨 가문은 현재까지도 황혼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나 선조와 금룡의 이야기는 ○○ ○씨 가문 내에 내려오는 구전 설화 정도로 인식되고 있고, 황혼은 ○○ ○씨 종가와 친밀한 관계이며 많은 도움을 주고받는 귀하신 분 정도로 인식되고 있고, 그가 선조를 도운 금룡이라는 사실은 종가에서도 가주와 장손 등 가문 직계와 밀접하게 연관된 몇몇 핵심 인물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다.
외견: 전체적인 분위기는 수수하며 단정하다. 회사원의 유니폼이라 할 수 있는 말쑥한 정장과 단 낮은 구두가 지독히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 그 외의 차림새를 상상하기 어렵다. 그에 짙은 다크서클이나 피로로 물든 눈빛을 더하면, 리 위메이라는 이름의, 여느 회사원의 모습이 완성된다. 러시아워의 인파 속에 섞어놓는다면 단번에 찾기 어려울 정도로 평범한 현대인의 표본 같은 인간이다.
그나마 눈에 띄는 특징을 짚자면 두 가지다. 하나는 까마귀처럼 반지르르하며 한없이 검은 눈과 머리카락이요, 다른 하나는 여성치고 장신에 속하는 177cm의 키다.
성격: 무색무취의 인간. 리 위메이라는 사람을 설명하자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수식어다. 그만큼 그는 별다른 특징 없이 평범하다. 적당히 선하며, 적당히 악하다. 타인에게 무심한 만큼 타인에게 오지랖 부릴 줄도 안다. 도덕을 인지하고 있으나 적당히 도덕을 무시하고 살기도 한다. 여느 모든 인간들이 그렇듯.
한마디로, 상식적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 '상식'에 얽매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판에 박힌 길을 따라가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기라도 한 것 같다. 철저히 일반 상식에 의거해 사고하기 때문에, 비일상적인 것을 마주하면 눈을 감고 무시해버리는 면모가 있다.
또한 그는 사회의 톱니바퀴 부품 같은 인간이다. 적응력이 뛰어나며, 불합리와 부조리에도 쉽게 수긍해버리고 마는 인간상이다. 어디로나 낭창낭창 잘 휘고 굽는 것이 갈대와도 같다. 그러나 이 특성을 반대로 본다면 의외로 독기 있다, 고도 할 수 있겠다. 그 어느 환경에서도 끈질기게 버티는 것 하나는 자신 있다. 한 번 굽히기로 마음먹은 이상 웬만하면 지쳐 나가떨어지는 일이 없다.
기타: 특출난 것도, 특이한 점도 없다.
적당히 돈이 없으며 적당히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났다. 공부에만 매진하여 전액 장학금을 받고 다닐 수 있는 4년제 대학의 회계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도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알바를 했으며,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그럭저럭 이름있는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그게 실상 블랙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나중에서야 떠올리기를, 어쩐지 채용 공고가 너무 자주 올라온다 했다고. 그러나 별다르게 갈 수 있는 곳도 없으며 갈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버릴 여유 시간도 없어 그냥 버티고 있다.
많은 것이 희미해진 탓에 그 자신조차도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독서를 좋아한다. 소설, 시, 희곡과 비문학... 장르는 가리지 않는다. 다만,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 없지는 않다. 돈 버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각종 투자서나 자기계발서 종류는 선호하지 않는다. 사실, 선호하지 않은 것을 넘어서 '종이 쓰레기' 정도로 생각한다.
매일 아침 신문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이리도 발전한 현대 사회에서 전자신문이 아니라 종이 신문을 구독하고 챙겨 본다는 것은 제법 고리타분한 일이다. 그러나 그는 모니터를 오래 보면 눈이 아프다는 이유를 대며 종이 신문 읽는 일을 고집한다.
모니터를 오래 보며 일에 집중해야 할 때는 종종 안경을 쓰곤 한다. 그러나 평소에는 안경을 벗고 다닌다. 길가의 간판이나 글씨는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는 없다.
카페인 중독이다. 하루에서 아메리카노 서너 잔을 마신다. 매일 야근을 하고 다음 날 또 회사에 출근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하곤 하지만, 회사에 가지 않는 주말에도 최소 한 잔은 마시는 걸 보면 영락없는 중독자다.
>>942 나도 저거 올리자마자 잤는데 바로 답이 왔을줄이야!! 인외인간이라는 소식에 후다닥 달려와서 뭐가 좋을지는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어🤔 일단 동/서양 상관없음, 판타지물이 취향이야. 시대 배경은 과거부터 현대까지 모두 괜찮고… 인외 여캐한테 붙잡혀 지내는 인간남캐 관계가 먹고 싶은데 이런 거 괜찮...겠니...?👀 붙잡힌 게 말 그대로 목숨 저당 잡혀도 좋고 관계나 감정의 주도권이 잡힌 것도 좋다...
>>943 촉이 핑!!!해서 와보니 앵커가아아앗!!!!! 아휴 그럼요 고런 관계 맛있죠 벌써부터 군침이 싹 :9 일단~~ 파박 떠오른 건 동양/현대/판타지인데, 평범하게 살던 인남캐가 어느날 갑자기 외여캐의 세계로 떨어졌다 혹은 과거의 인과로 잡혀와서 강제계약 맺어버렸다 요 두가지! 이중에 맘에 드는거 잇소? 쫌쫌따리 추가해도 오케야~~ 아 글구 너참치가 기대하는 여캐의 인외도(?)는 어느 정도야? 나아는 그래도 인간형은 구사하는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서~
>>939 모범생선배님이 좀아포 터지고 본성 드러내도 괜찮을까욥 . . . 그리고 생각해보니 좀아포면 캐가 생존에 목적을 두느라 연애요소가 좀 흐려질 것 같은뎁 이것도 괜찮을까욥 . . . 바라는 점 ? 지금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생각나면 바로 말하겟습니닷 여선배한테 원하는것도 잇다면 말해주십쇼
>>944 으어어어어 소재 좋다!!!!! 쓰으읍 둘 다 좋은데... 전자는 차원이동물에 더 가까운지 카미카쿠시 계열인지 궁금하다! 과거의 인과라고 하면 1. 내캐 조상님이 뭔가 잘못함 2.내캐가 어렸을 때 뭔가 인과가 되는 행동을 저질렀다가 완전히 잊고 살았음←이렇게 두 개 경우가 생각나는데, 너참치는 생각해 둔 거 있어? 아니면 둘 다 섞어서 내캐가 과거의 인과로 잡혀와서 저쪽 세계로 떨어졌다고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맞다 이것도 중요하지! 나도 사실 본격 인외러는 아니라서() 오케이라구~ 나도 질문할 거 있어! 나는 대체로 미소년~미청년(선 진하게 잘생기기보단 곱상함)이 주력인데 이거 괜찮은지!! 그리고 혹시 불호하는 캐릭터 속성 같은 거 있을까?
>>946 호호호 입맛에 맞으십니까 손님???^^ 전자도 카미카쿠시에 가깝게 생각했어~! 차원이동은 뭔가 본격 이세계물! 삘이라~~ 현대는 현대인데 살짝 이면세계?로 떨어졌다/끌려갔다 느낌~? 피안이라던가 천계라던가 요괴세상 그런 거~ 앗 인과 쪽 내가 생각하던거 그대로야! 그것도 물어볼려 했는데 너참치 센스만점★ 둘 다 섞는거... 이게 제일 맛도리지 않을까~~
인남캐 조상이 인과를 저질렀다가 대가 치르기를 무한회피함 > 그 결과 현대의 인남캐에게 형벌?처럼 부과되서 카미카쿠시 당해버림! > 이걸 외여캐가 구해줌(을 빙자한 목숨저당잡기)
이런 서사 어떠니~~ 앗 참 중요한거! 연애 요소는 가능성 오픈해두고 싶은데 괜찮을지? 그리고 그리고 외여캐 쪽 세계는 본격적인게 좋은지 대충 두루뭉술~한게 좋은지도 알려주라~
인외도 체크 오케~ 그럼 평소엔 인간형이지만 별개의 상황에서 인외가 되는 그런 타입으루 갈게~ 아 앗 이 이젠 남캐도 아름다운게 맞다고 생각해요... (봇치짤) ㅋㅋㅋㅋㅋㅋㅋ 미남캐 매우 좋습니다... 불호 속성은 음~~ 너무 여성스러운 건 별로인? 그리고 캐 성격이 너어어어무 무겁지는 않았으면 해... 무겁든 가볍든 너무 극단적이지 않게~! 아 너참치두 외여캐한테 외적/성격적/설정적으로 바라는거랑 불호 속성 있으면 알려줘~~
>>948 적극적인 꽁냥꽁냥을 원하신다면 현대일상고교청춘물 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 . 좀아포는 나중에 if로라도 맛보시는게 어떨까 제안드립니닷 ^^ 그렇다면 잘 짜서 대양 속에서 진주라도 찾아보겠습니다 현대일상이라면 어떤 유사가족이 제일 맛날까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나이차가 있어 소꿉친구 밖에 생각 안나는군요
>>953 아무래도 그렇죠...(머리꿍) 허어업 둘다 좋은데 역시 순진무구무말장키가 맛있을거 같네요 이건 어떠신가요... 선배가 얹혀살게 되면서 후배가 학교에서 양아치짓 하고 다니기 시작했단거... 쟤(선배)는 모범생인데 얘(후배)는 공부도 못하고 뒤떨어진다~ 같은 비교를 주변에서 하도 많이 당해서 그냥 제대로 엇나가버린거죠 하지만 정작 후배는 선배 앞에선 츤츤대겠지요...
>>960 재밌을 것 같아보이는데 동양/판타지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배경을 생각중인지 물어도 괜찮을까? 나는 올캐러라서 남캐 여캐 다 가능한지라 남캐도 하는 거 가능! 다만 일단 동양/판타지라고 해서...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를 듣고 생각하고 싶어. 인외가 나오는 것이라서 판타지로 규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막 동양풍의 판타지물을 생각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말이야.
>>963 위의 2개 읽어봤어! 일단 나도 인외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긴 해! 일단 위의 썰들을 보고 떠오른 것은... 정말로 어릴 때.. 인간 포지션의 이가 큰 병에 걸려서 죽을 위기에 걸렸거나 해서 목숨이 위태로웠는데 그 아이의 부모님이 인외에게 빌어서 인외가 그 인간 포지션의 아이의 생명을 구해주는 대신 인간 포지션의 아이의 인생을 자신이 받아가기로 했다는 그런 배경이 떠올랐어. 막 일정 나이 이상으로는 평생 나를 모시고 살아야 한다 같은 그런 거 있잖아?
물론 그렇다고 너무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으면 좋겠고 저런 관계로 묶여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아 약속은 약속이니까 지켜야 할 거 아니야! / 제가 한 약속 아니거든요?! 뭐래? 이런 느낌의 티격태격하는 느낌의 가벼운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
>>964 오 썰 맛도리다~~ 응응 완전 취향이야! 티격태격 가벼운 분위기도 내가 딱 원하던 거구~ 너참치 썰에 조금 보태보자면 인간 아이가 유아기쯤 부모님과 인외의 거래가 있었고 인외는 아이가 스무살 생일이 되면 넘겨받겠다고 한거지~ 그때부터 인외를 모시는 그런 포지션으루~
>>965 앗. 그렇게 설정하면 괜찮을 것 같아! 연애 요소는 처음부터 우리 커플할 거예요! 땅땅! 하고 확정짓고 첫일상부터 연인인양 굴리는 그런 거 아니면 괜찮아! 물론 커플 확정 짓고 돌리는 것도 재밌을 순 있지만 뭔가 그러면 캐릭터 감정선이 잘 잡히지 않아서 조금 힘들더라... 그래서 가능성 오픈해두고 감정이나 서사의 흐름에 따라 이어지는 건 얼마든지 오케이야.
AU, 썰, 일상, 상대 캐릭터 앓이 등등 진짜 다 얼마든지 가능한 참치야! 난!
아무튼 그렇게 되면 약간 러브코미디 풍이 되려나? 앗. 그리고 나참치도 그렇고 너참치도 어느쪽 포지션도 괜찮다고 한다면 포지션은 다이스로 정할까?
>>966 잘 맞는거 같아서 기쁘당 :> 응응 연애 요소도 조율 고마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의 미스테리함과 설탕 한스푼 정도 넣은 일상물 분위기일거 같아~ 배경은 한국보다 일본이 조금 더 어울리고 편할거 같은데 어떻니~?
아 포지션은, 음, 썰 풀다보니까 인외가 하고 싶어졌지 모야~ 그래서 너참치에게 인간남캐 포지션을 부탁하고픈데 괜찮을까? 괜찮다면 인외여캐한테 바라는거랑 지뢰인거 알려조~
나도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데 첨엔 쪼금 예열이 필요한 타입이라... 일댈 시작하고 좀 데면데면?해도 적응기인가보다 해주라~ 글구 레스 올리구서 생각난건데, 인외가 인간 아이를 살릴 때 인외의 힘을 불어넣은거라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귀신 같은 걸 봤다던가 하는 설정도 있으면 어떨까 싶구~
>>967 배경은 나도 그게 좋을 것 같으니 문제 없어! 그리고 인간 남캐도 물론 괜찮다! 인외 여캐에게 바라는 것은 특별히 없지만... 그래도 상황극이니까 기본적으로 교류는 가능한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은 있어. 막 너무 소심하거나 너무 벽이 있거나 너무 단답이거나 이러면 아무래도 일상을 돌리거나 할 때 조금 힘들고 지칠 수 있으니까! 나도 그런 성격은 하지 않을 생각이야. 지뢰는... 인외니까 기본적으로 인간과 가치관이 다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 폭력을 휘두르고 그것이 애정인양 포장하는 그런거? 그런 것은 좀 많이 싫어하는 편이야. 옛날 애니메이션에서 막 폭력을 휘두르고 그것이 츤데레의 애정인것처럼 포장하는 그런 것만 아니면 될 것 같다! 정말로! 일단 내 지뢰는 이 정도?
반대로 너참치는 인간남캐에게 바라는 요소나 이런 것은 없으면 좋겠다 같은 거 있을까?
그리고 그런 것은 얼마든지 괜찮아! 나도 막 처음부터 불타오르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 그냥 편하게편하게 현생 맞춰서 놀았으면 좋겠어. 무통잠 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리고 음. 괜찮을 것 같아! 확실히 인외의 힘을 불어넣었으면 귀신 같은 것을 볼지도 모르니까! 다만 일본의 귀신은 진짜 사람 해치려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아서... 그에 대한 안전 장치는 필요할 것 같은데... 혹시 인외여캐가 그런 귀신들이 인간남캐를 위협하거나 해치려고 할 때마다 알게 모르게 도와줬다는 그런 거 괜찮을까?
>>968 좋아좋아~ 포지션 각자 오케~ 성격적인거랑 지뢰 요소도 잘 확인했어~ 시트 짤때랑 돌릴때 주의할게~
나도 바라는 건 비슷해~ 성격이 너무 가볍게나 너무 무겁거나 등 극단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랑~ 외적으로 잘생겼으면 좋겠달까~ 절세미남! 까지는 아니어도 훈훈한 미남상 정도? 일단 이 정도~!
무통잠은 나도 극혐이라... 호옥시나 사정 생기면 꼭 얘기할게 너참치도 부담 갖지 말아줘~ 같이 편하게 즐겁게 놀자 ㅎㅎㅎ 앗 설정 넣어주는구나 고마워라~ 헤헤 :) 안전장치 그것도 얘기할까 하다가 넘 오버인가 싶어서 생략했는데 어쩜 너참치 센스~ 그럼 인간남캐가 그런 위기 상황이 있을 때마다 누군지 모를 희미한 목소리를 들었다던가 (무엄하구나, 사라지거라 같은 말) 누군가 잡거나 당기는 등 해서 위험한 순간을 벗어났다던가 등등~ 넣어주면 나 너무 좋아요~ 꺄~
아 글구 세계관이나 배경은 두루뭉술한게 좋아 아님 탄탄하게 짜여진게 좋아? 어느 쪽이건 내 창작이 들어간 배경이 될 건데 그래도 괜찮을까~?
>>969 알았어! 그럼 시트를 짤 때 참고하도록 할게. 일단 남캐는 나도 우락부락 그런 것보다는 미남상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야! 물론 남캐 픽크루 특성상...이미지로는 잘 살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알았어! 나도 사정이 생기거나 길게 자리를 비우게 되면 꼭 말할게! 그게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고..지금까지 무통잠 한번도 안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런 설정 넣어도 된다면 넣어볼게! 일단 저 설정을 듣고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이 일본의 귀신은 한국의 귀신과는 다르게 진짜 사람 죽이기 위해서 돌아다니는 애들이라는 것을 들은 적이 있거든. 대학 다닐 때 관련으로도 배운 적이 있었고. 그래서 아무래도 평범한 인간 남캐로는 귀신을 보면 살아남기가 조금 힘들 것 같았기 때문에! 그런 안전장치가 있다면 나도 좋을 것 같았어!
음. 개인적으로는 어느 쪽도 괜찮아서 그 부분은 너참치가 편한대로 해도 될 것 같아. 일단 너참치의 창작이 들어간 배경이 된다고 했으니까 그 부분은 너참치가 편한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거든!
외모 - 신장 177cm / 체중은 표준+3kg 그의 전체적으로 조각미남상은 아니었으나 선한 외모에 훈훈한 미남상이었다. 얼핏 보면 상당히 순둥순둥한 느낌이 강아지상에 가까웠다. 날카로움이란 조금도 보이지 않는 부드러운 눈매 속 검은색 눈동자는 흑진주를 담은 것처럼 상당히 색이 부드럽고 반짝였다. 입가에 지은 차분한 미소는 다가가기 쉬운 인상을 심어줬다. 눈동자와 비슷할 정도로 검은색 머리카락은 윤기가 돌고, 그 어떤 색도 섞이지 않아 상당히 고왔다. 앞머리카락은 5:5로 살며시 내렸으나, 가끔 기분에 따라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적인 스타일은 5:5이다.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반곱슬 형태. 그래서 뒷머리카락이 제법 풍성한 느낌이다. 뒷머리카락은 목의 80% 정도를 가리는 길이를 유지했다. 막 성인이 된 나이이기에 남자애보다는 남자의 모습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다. 턱선이 날카로우며, 몸에 근육도 제법 잘 붙어 제법 건장한 체격을 지녔다.
성격 - 외모는 순둥순둥해보이지만, 그렇다고 성격도 마냥 순둥순둥한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주장이 확실했으며 좋은 것은 좋다. 싫은 것은 싫다.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우유부단한 성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남이 정해주는 길을 걸어가기보단 자신이 생각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갈 정도로 자신의 신념이 분명하다. 좋게 말하자면 남의 말에 잘 휘둘리지 않고, 확고한 가치관이 있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묘하게 고집이 센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벽은 그다지 만들지 않고, 다른 이들과 교류 잘하고 친하게 잘 지내고, 문제가 생기면 일단 침착하게 대화를 하면서 풀어가는 스타일. 학교에 다닐 때도 모임의 중심에 자리를 잡을 정도로 나름 매사에 적극적인 면이 있다. 무작정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기보단 대화를 해서 타협을 하는 것을 좀 더 선호한다.
기타 #어린 시절. 몸이 상당히 약했고 그 때문에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허나 어린 시절의 '약속'으로 인해 죽을뻔한 위기를 넘겼고 그 이후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많이 무서워하고 두려워했으나 이제는 그냥 모르는 척 넘기는 등, 나름대로는 익숙해졌다. 물론 그렇다고 귀신에게 대항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을 지닌 것은 아니다.
#귀신에게 시달린 적도 많았으나 그때마다 알 수 없는 도움을 받았고 그 중 몇 개는 자신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 허나 현 시점에서 그게 정확히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다.
#구기 운동을 좋아하고 자주 즐기는 편이다. 허나 어디까지나 취미일 뿐. 딱히 선수로 나가거나 할 생각은 그에겐 없다.
#달콤한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디저트는 꼭 사진으로 찍고, '디저트 노트'에 그 사진을 붙여서 파는 위치까지 확실하게 기록해둔다. 언젠가 전국의 모든 달콤한 것을 먹는 것이 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장차 일러스트레이트가 되는 것이 꿈이다. 장르는 크게 가리지 않으며 그림체 역시 다양하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불의를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 자신이 나설 수 있는 일은 나서고, 나서기 힘든 일은 도움을 청해서라도 해결하는 편.
/일단 인간 남캐 시트 초본을 가지고 왔다! 대충 이런 이미지가 될 것 같긴 한데 마음에 들지 모르겠네!
이름 : 베니오 (아카하나이치린노히메기미) 성별 : 여성체 나이 : 불명. 외관상 20대 초~중반으로 보인다. 외모 : https://www.neka.cc/composer/12943 태생 인간이 아니기에 본 모습은 따로 있으나, 본모습은 거동이 번거롭다 하여 인간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다.
https://postimg.cc/BLjZsBRw 발등에 닿을 만치 긴 붉은 머리에 붉은 마노와 같은 눈을 한, 갸름한 얼굴에 곱상한 여성의 모습으로 살갗이 백자와 같이 희며 흠결 하나 없어 곱게 자란 여식과 같다. 부드러이 내리뜨인 눈은 주위가 살짝 패였으나 되려 눈매가 깊어보이고 도톰한 입술은 알맞게 붉은빛 생기가 감돈다. 왼쪽 입술 아래에 점이 하나 콕 박혀있다. 신장은 160 중반 즈음으로 신체의 비율이 좋아 실제보다 약간 커 보인다. 살집은 있으나 군살은 없고 체형의 굴곡이 몹시 두드러진, 아름다움과 성숙함을 고루 갖춘 여체라 할 수 있다. 주로 검붉은 호우몬기(소매가 짧은 약식 기모노) 위에 간단한 장옷을 걸친 차림이며 연홍색 쥘부채를 늘 가지고 있다. 장신구의 치장은 화려하진 않으나 덜하거나 부족함 없는 정도로는 두른다. 보기에는 보통의 인간과 같으나 체중은 어린 아이의 정도로 몹시 가볍다. 또한 움직임에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https://postimg.cc/QK5XKx8Q 본모습에 가까이 화한 모습은 인간과 그 외의 경계를 절묘히 걸친 모습이다. 머리카락 사이로 뿔처럼 솟은 이름 모를 붉은 꽃가지와 빙 두른 붉은 꽃덩굴이 관과 같으며 검붉은 비늘 덮인 꼬리가 옷자락 밖으로 나와 그 끝을 치켜들고, 붉은 색이 더욱 선명해진 역안으로 지그시 내려다보는 모습은 한낱 존재와 격이 다름을 언뜻 내비친다. 귀가 뭇 짐승의 것이 되며 이가 날카로이 자라기도 하며 손과 발이 갈래 셋으로 나뉜 갈퀴와 같은 것이 되기도 한다. 이만치 화한 모습으로도 몸짓은 보는 이를 홀리고 음성은 듣는 이를 홀리게 한다. 이 때에는 얼굴에 두른 천과 옷이 그 영향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성격 : 낙천적이며 제멋대로인 경향이 크나, 신격에 걸맞는 위엄 또한 갖추었다. 전형적인(?) 지배자답게 방탕한 면도 있고 약간 다혈질 기색도 있다. 솔직하고 활동적이지만 신으로서의 분별도 제대로 하고 있다.
기타 : > 현세의 뒷편이자 괴이의 세계인 [신은세]의 서쪽 수호자이자 순환과 재생을 관장하는 신. 생명이 올바르게 윤회하며 다시 태어나는 것을 관리한다. 붉게 물들인 매화 가지가 상징이며 아카하나히메라고 불리운다. 현세에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신사에 겸사겸사인 느낌으로 모셔져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진 않다. 때문에 [신은세]의 수호자이자 한 축으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 영역 끝 즈음에 자리한 신사풍 가옥과 다수의 별채를 거처로 하고 있다. 서쪽 영역을 포함, 이 가옥과 별채들 곳곳에 붉은 꽃이 핀 붉은 나무가 심겨 있다. 외형은 언뜻 매화를 닮았으나 꽃과 잎, 가지와 줄기 모두 붉어 다른 것이란 태가 난다. 가옥의 뒷편엔 붉은 토리이가 일렬로 세워져 있고 이 토리이가 여러모로 쓰이는 '통로'라고 한다. 겉보기에는 토리이 끝에 울창한 숲이 펼쳐진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별채 중에는 높은 탑과 같은 것이 있어 이 꼭대기에서 [신은세]를 바라보면 손바닥 보듯 훤히 내다보인다고 한다. 이 탑은 홀로 술 한 잔 기울일 적에 주로 찾는 곳이기도 하다.
> 거처에는 여러 요괴와 실체를 갖은 령들이 허드렛일을 하며 신의 수발을 든다. 측근으로 노인의 령과 늑대 요괴를 두고 있으며 이 외는 자발적 헌신에 가깝다. 신의 수발을 들며 공덕을 쌓으면 일개 괴이에서 벗어나 신령이 되기도 하기에 대부분 이를 위한 것이다.
> 신답게 음주가무를 좋아하며 먹성 또한 가리는 것 없이 즐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즐기는 것은 달콤하고 향긋한 화주, 과실주이며 고소하고 담백한 다과와 함께 술잔 기울이는 것을 최고로 친다. 대부분의 시간을 [신은세]의 정무와 관리로 보내지만 종종 현세로의 외출도 즐기며 현세의 서책을 가져와 읽기도 한다.
> 카케루와의 인연은 그가 유아기 적 중병에 걸렸을 때, 그의 부모님이 그의 구명을 바람으로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그의 위중한 상태를 낫게 하기 위해 신의 힘을 사용하였고 그 대가로 그의 스무 해 이후의 삶을 받아가기로 하였다. 대가를 받기 전에 명이 다하면 아니되므로 그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손수 구해주거나 간접적으로 힘을 행사하며 구해준 적이 여럿 있다.
//>>980 >>981 댕댕한 인간남캐로구나~ 이미지가 확실히 보여서 정말 맘에 든당 :) 인외여캐도 일단 배경은 빼고 나머지 부분만 가져와봤어~ 힘을 나눠줬다던가 수시로 지켜줬다던가 했다보니 신격이 좋을 거 같아 그렇게 넣었는데 맘에 들려나~ 아 물론 창작한 신이야~
>>982 나도 확인했어! 인외가 어떻게 되나 했는데 신이었구나! 일단 인외 캐릭터가 어떤 애인지 알 수 없으니까 그에 대한 서술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는데 확실히 신이라고 한다면 더더욱 개연성이 살 것 같아! 뭔가 되게 위엄이 느껴지면서도 우아함도 느껴질 것 같고 그러면서도 확실히 힘이 있다는 것도 느껴지는 것 같아! 나는 충분히 마음에 들어! 딱히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은 없어!
>>988 0레스 문구는 나는 굳이 없어도 상관없는 참치라서... 베니오주가 넣고 싶다면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아니면 꼭 특별한 문구가 아니더라도... 캐릭터들의 한마디 같은 것을 써서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걸. 이를테면 1판의 0레스는 베니오가 카케루의 목숨을 살려주면서 남긴 한마디라던가..이런 식으로 말이야!
이름 민들레 성별 여 나이 열아홉 (일단 최고참센빠이로 짰는데 후배 나이 맞춰 조정 가능 !)
외형 (키/몸무게는 후배랑 덩치차이 얼마나 났음 좋겠다 알려주시면 그에 맞출게용) 이름 한 번 잘 지었다. 민들레꽃 같은 따스한 색조, 낮은 키와 앙증맞은 꽃송이처럼 작고 아담한 체구, 홀씨마냥 동그란 눈코입뺨, 봄꽃답게 생그럽고 화사한 분위기, 날이 풀리면 봄을 알리듯 오만데서 피어나 눈길을 사로잡는 구석까지 닮은 구석이 많았다. 꾸밀 줄 모르고 관심도 없는 탓에 짧은 곱슬머리는 더벅머리 꼴 날 것을 헤어핀으로 꽂아두었다. 패션이 아니니 늘 밋밋하고 수수한 검은색이고, 셔츠 단추도 목 끝까지 잠구고 다닌다.
성격 일찍 부모를 여의고 맡아줄 친인척도 없는 낙동강 오리알을, 제 아이와 소꿉 친구였다는 이유만으로 거둬준 손길에 기대어 자랐다. 이 가정환경 속에서 눈치를 자주 보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고, 매번 군말없이 괜찮다 답하게 된 것 또한 그런 일이었다. 그렇다고 여린 모습 드러내며 소심하게 있기에는 그마저도 폐를 더 끼치는 것만 같아, 웃어넘기면 해피엔딩.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불편해질 성 싶으면 해맑고 속없어 보이게 웃는다. #자발적눈새 거기다 순진하고 수더분하니 분위기에 금이 가는 이유를 제 몫으로 끌고 와 해결될 듯 하면 서슴치 않는다. 좋게 말하면 끝도 없는 배려심의 소유자, 나쁘게 말하면 작은 부탁 하나도 거절할 줄 모르는 #호구 가 따로 없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퍽 사랑스럽기도 하다.
기타 1. x살에 부모를 여의고 그때부터 (후배) 가족에게 얹혀 살고 있다. (후배)가 자신 때문에 엇나가기 시작한 것 같아서 묘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2. 비, 경적소리를 비롯한 큰 소리, 팝송을 끔찍이도 싫어한다. 부모를 잃은 날 기억나던 것들이다. 3. 오른쪽 무릎에 수술 흉터가 있어 한여름에도 검은 스타킹을 신거나 긴 치마, 바지 등으로 가린다. 다행히 후유증은 없다. 4. 용모단정, 품행단정, 성적우수, 학급반장. 학교 선생님들을 비롯해 이웃 어르신들에게도 예쁨받는 모범생. 5. 레몬 사탕을 자주 먹는다. 카페인은 몸에 나쁘니까 그 대타.
>>978 아 물론입죠 느긋하게 와주십쇼 ! ! ! 그리고 시간 나실때 선배 시트 검토 부탁드립니다
>>995 오? 무말장키를 고르시기에 작은 키를 염두에 두고 짠거였는데 평균 즈음이나 그 이상이 좋으실까요?? 그렇다면 좀 수정하겠습니다~~~ 서두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 . 나이도 열일곱 열여덟 하여도 좋습니다 ! 그리고 언제부터 얹혀살면 좋을지도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네용 유사가족 분위기 나려면 미취학 시절을 생각해서 꽤 어린 나이를 잡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