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406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0 :: 1001

이름 없음

2023-09-06 11:29:17 - 2024-09-30 20:05:55

0 이름 없음 (Kbp.lCcUR2)

2023-09-06 (水)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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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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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0 이름 없음 (QJpUpPTJMs)

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716 ◆w1RQjupj86 (ITKvo.snAY)

2024-07-09 (FIRE!) 00:42:28

>>715 미즈카주도 안녕! 츠카사 시트가 섬세하고 멋들어졌는지는 오너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렇게 봐줬다고 하니 기뻐! 시트를 보고 고민했다면 더더욱 영광이야!
이제 스레를 세우고 혹시 더 조율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조율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스레 제목은 나도 여캐 정보를 보고 정하려고 딱 정해둔 것은 아니긴 한데... 일단 미즈카 시트를 보고 떠오른 제목은 대충 이 정도 느낌이야!

1.유화약혼 - 물과 기름이 섞이는 현상이 유화이고 킬아크와 하나비는 사이가 상당히 안 좋지만 거악을 막기 위해서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으니 마치 유화 느낌이 강하고.. 그 수단이 약혼이니까 둘을 합쳐서 유화약혼이라는 것이 떠올랐어.

2.K+H - 정말 단순하게 킬아크를 대표하는 츠카사와 하나비를 상징하는 미즈카의 이야기니까 K+H라는 제목도 떠올랐어.

3.적화무화 - 미즈카의 華는 화려하다는 의미이고 하나비 소속이라서 그런지 붉다는 의미가 떠올랐거든. 츠카사의 성인 아사기리의 기리는 안개니까... 이것을 합쳐서 사자성어처럼 적화무화라는 제목도 떠올랐다!

3개 중에 혹시 마음에 드는 것이 있을까? 흑흑. 역시 제목 정하는 것이 제일 어려워! 그리고 >>0 레스는... 난 굳이 꼭 넣지 않아도 된다는 파라서... 굳이 넣는다면... 캐릭터의 한마디 같은 것을 넣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물론 미즈카주가 문구를 넣고 싶다면 이 부분은 나도 조금 찾아봐야 할 것 같아!

717 ◆ClCFdbe.T. (HrSir6YK5A)

2024-07-09 (FIRE!) 01:50:53

>>716 셋 중에선 유화약혼이 가장 마음에 든다! 유화(乳化)일 수도 있고, 유화(類化)일 수도 있고, 유화(宥和)일 수도 있고, 유화(油畫)일 수도 있고............. 중의적인 느낌과 예쁜 어감이 좋아! 나도 두 가지 정도 생각해왔는데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말해줄래? 상대적으로 가벼운 제목과 상대적으로 일본풍에다 두 캐릭터와 관련 있는 제목이야!

1. 가벼운 제목
(1) 우리가 ■■하면 좋겠어
(2) 나와 ■■해주면 좋겠어
(3) 네가 ■■해주면 좋겠어

■■에는 결혼, 사랑, 파혼 셋 다 들어갈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이런 중의적인 제목이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 단, 이 제목으로 할 경우엔 >>0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아이디어가 없다는 점.
이쪽으로 하면 어감이 어느 쪽이 가장 예쁘냐에 따라 (1)~(3) 중 고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2. 일본풍+츠카사와 미즈카와 관련 있는 제목
1) 공해(空海)
2) 최징공해(最澄空海)
3) 가장 맑은 하늘과 바다(最も澄みわたる空と海)

츠카사=바다(물을 다루니까), 미즈카=하늘이라는 은유에 착안해서 떠올린 제목이야! 미즈카를 짤 때 이것까지 의도한 건 아니긴 한데............ 제목을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보니까 마침 구카이(空海)라는 고승이 있었지 뭐야? 구카이 이름에 이미 하늘과 바다가 들어가거니와, 기왕 구카이를 빌려올 거면 구카이의 라이벌..........이라고도 볼 수 있는(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시한 계기로 ㅋㅋㅋㅋㅋㅋ 크게 싸우고 절교했다고 알려진) 사이초(最澄)도 빌려온다면 현재 킬아크와 하나비의 관계도 연상되지 않을까 해서 공해와 최징공해 모두 후보로 제시했어!
(3)은 이미 동명의 곡이 있는데, 최징공해라는 어떻게 보면 조금 별로인 어감을 훨씬 듣기 좋게 바꿔준 이름이라 이거다! 하고 인용해왔어! 가장 맑다는 점에서 히어로인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서 괜찮지 않으려나? 싶은 느낌. :3

만약 이쪽을 채택한다면 구카이의 와카 중 절묘한 한 수를 인용해오거나, 국어사전에 공해라고 치면 당장 나오는 사전적 정의를 >>0에 넣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

공해 空海
1. 하늘처럼 끝이 없는 바다.
2. 바다와 같은 창공.

..............같은 느낌으로! ㅋㅋㅋㅋㅋㅋㅋ

718 ◆w1RQjupj86 (ITKvo.snAY)

2024-07-09 (FIRE!) 02:01:05

와..큰일났다. 미즈카주가 생각한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 난 개인적으로 리스트 중에선 2-3이 가장 마음에 들어. 바다와 하늘. 이건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네. 사실 미즈카는 하늘이라는 이미지가 담겨있었지만 츠카사의 물을 바다로 연결지을 줄은 몰랐거든.
유화약혼이 미즈카주는 마음에 든다고 했으니까 유화약혼:가장 맑은 하늘과 바다 이렇게 두 제목을 합쳐보는 것은 어떨까? 그럼 약혼이라는 소재와 미즈카와 츠카사의 분위기가 잘 담기고, 최징공해라는 의미도 담겨있으니 딱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

>>0 레스도 단번에 해결되는 것 같고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제목을 정하고 공해의 사전적 정의를 >>0에 넣으면 깔끔하지 않을까 싶어. 혹은 유화의 사전적 정의도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1판에선 공해. 2판에서는 유화.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일단 내가 내일 출근 때문에 슬슬 자러 가야해서.. 이렇게 의견을 남겨놓을게!! 혹시 의견 남겨놓으면 일어나서 확인할게!! 좋은 밤 되길 바라! 미즈카주!

719 ◆ClCFdbe.T. (HrSir6YK5A)

2024-07-09 (FIRE!) 02:51:19

>>718 시간이 너무 늦어서 자러 갔을 거라 생각했는데! 츠카사주도 잘자고 좋은 밤 돼! 나도 이것까지 잇고 이불 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화약혼 : 가장 맑은 하늘과 바다 ☜생각도 못했다............. 제목이 한층 탄탄해진 느낌도 들고 너무 마음에 들어! >>0 아이디어도 츠카사주가 말한 대로 하면 되겠지 싶은데, 정리하면 아래와 같은 느낌이 되려나? 제안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얘기해줘!

[1:1/히어로] 유화약혼 : 가장 맑은 하늘과 바다

>>0 나메☞ 最も澄みわたる空と海
>>0 내용☞

공해 空海
1. 하늘처럼 끝이 없는 바다.
2. 바다와 같은 창공.

>>1 하나노미야 미즈카 | 花之宮 みづ華
>>2 아사기리 츠카사 | 朝霧 司

(뭣이 됐든 때깔나는 걸 좋아해서 아래와 같은 것도 생각했는데 너무 지저분해보이지 않을까 걱정이었어. 혹시 이쪽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말해줘!)

>>1 하나노미야 미즈카 | 花之宮はなのみや みづ華みづか
>>2 아사기리 츠카사 | 朝霧あさぎり つかさ

>>1 하나노미야花之宮 미즈카みづ華
>>2 아사기리朝霧 츠카사

시트 순서는 별거 없고 하늘과 바다라는 순서에 맞추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결정되면 스레는 내가 세울게! 1레스와 2레스에 각자 시트 올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

720 ◆w1RQjupj86 (ITKvo.snAY)

2024-07-09 (FIRE!) 07:19:53

>>719 미즈카주가 정리한대로 그대로 하면 될 것 같아! 이렇게 정리가 되니까 뭔가 엄청 깔끔한걸? 맞아! 제목이 하늘과 바다니까 나도 개인적으로 순서는 미즈카와 츠카사 순서대로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둘 중에선 하단의 1번째 것이 좀 더 예쁜 것 같아! 한자 위에 저렇게 히라가나가 있으니까 뭔가 좀 더 깔끔하고 화려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앗. 스레 세워주는구나. 고마워! 미즈카주!! 그럼 스레 세워지면 내가 2레스에 츠카사 시트를 올리도록 할게!

아무튼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엄청 오네. 진짜 이번주 내내 계속 비가 오려나... 서로 비 조심하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자! 나중에 봐! 미즈카주!

721 ◆6PJ6n0tZXc (GQyWS8Heaw)

2024-07-09 (FIRE!) 15:42:31

>>712 두부 받았다… 착하게 살게(?) ㅋㅋㅋ ㅠㅠ 더운 것도 덥지만 습해서 찜기에 들어선 기분이지. 사야주주스 오늘은 조금이라도 단단한 하루였길 바라 u.u

이 500p는 인질잡아 사야 썰 뜯는데 써야해 (곳간 소중히 걸어잠금)
사야는 잘 잡는구나, 귀여워… 경품 잔뜩 안고 돌아가겠다 🙊 헌이는 피지컬과는 별개로 요령이 하나도 없어서 뜰채 부숴먹을 것 같은데 ㅋㅋ 사야가 고기 다 잡을 즈음 가게 주인한테 사과던 실랑이던 끝마칠 거야 🐶💦

마지막 줄 저거, 한참 전에 문장 쓴 걸 까먹고 있었네 ㅎㅎ! (금붕어) 나도 그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 서로 성격도 잘 비춰주구, 이것저것 함축된 것도 그렇고. 하… 사야 말하는 거 정말 하나같이 전부 취향 저격이야…🙈 ❤ 깔끔하게 포장한 말투면서 정말… (말을 아낌)

나중에 스레 >>2에 사야 시트만 올려줘. 하루 잘 보내고, 나중에 봐! 🦧

722 ◆ClCFdbe.T. (cDVCAVwVY.)

2024-07-09 (FIRE!) 19:45:18

>>720 좋은 저녁! 스레는 세웠어! 시트만 옮겨주면 돼!

723 ◆x4s2OoI8AM (ko1Vckbxpo)

2024-07-09 (FIRE!) 20:05:45

>>721 시트 옮겼어~ 나머지는 그쪽에서 볼게... 🙈

724 이름 없음 (s4bx9z.IeY)

2024-07-12 (불탄다..!) 18:36:04

situplay>1596979124>217-220
이거 진짜 보고싶다... 설정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지만 같이 먹어줄사람..........

725 이름 없음 (xY8qu3wvT6)

2024-07-17 (水) 16:55:40

situplay>1596979124>241
못 참고 일댈 상대 구해봄..ㅋㅋ 바빠서 매우 롱텀일 것 같긴 해서 양해 가능한 참치 찾는다

726 이름 없음 (oW7ocDFuFM)

2024-07-18 (거의 끝나감) 09:54:11

>>724 헐 아직 구하니

727 이름 없음 (jpauZDnYUU)

2024-07-25 (거의 끝나감) 23:00:32

갱신

728 이름 없음 (ocvXFH5LvE)

2024-07-25 (거의 끝나감) 23:15:47

>>726 아이고 미안해 너무 늦게 확인했다 ㅠㅠㅠ 아직 구하고 있어!!

729 이름 없음 (K/v4gZMmUE)

2024-07-26 (불탄다..!) 10:33:38

>>728 앗 아니야 괜찮아!!
아직 구한다니 다행이네! 맛있어보이는 설정이라 물지 않을 수 없었다 😋
나는 일단 남캐러고, 텀이 조금 있을 것 같다는 얘기 먼저 남길게...!
혹시 미리 생각해둔 설정같은게 있을까? :D

730 이름 없음 (9dU13ic1WM)

2024-07-26 (불탄다..!) 14:56:06

>>729 고마워! 난 남여캐 둘다 가능한쪽~ 텀은 길어도 괜찮아!
위에도 썼듯이 설정은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어...😅 그냥 싸우는 학생들이 보고싶다는 것밖엔
아니면 혹시 너참치가 원하는 분위기나 설정이라던가 있어?

731 이름 없음 (q5GnFi8VBc)

2024-07-27 (파란날) 01:04:34

>>730 괜찮다니 다행이야! 🥹
흐으음... 일단 '평범한 학교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라는 설정이라면, 둘은 학교의 비밀에 대해 모른다는 설정인게 좋을까? 아니면 한명은 알고 한명은 모르는? 후자라면 둘 중에 하나는 선배라는 설정으로 해도 좋겠네!

그리고 괴물에 대해서는 그냥 느닷없이 생겨난 괴인, 나폴리탄 같은 괴이, 아니면 비밀 실험중인 학교에서 생겨난 실험체? 같은 느낌이 있겠네! 전부 버무리고 싶다면... 내가 비루한 똥손으로 열심히 스토리를 짜볼게...!!

732 이름 없음 (8Rz8xBYCf.)

2024-07-27 (파란날) 17:48:59

>>731 미안해 참치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가 저 소재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나봐... 의욕도 별로 안 생기고 이대로 일댈하는 건 너참치한테 폐만 끼칠까봐 힘들 거 같아 ㅠㅠㅠ
기껏 찔러줬는데 정말 미안해...! 너참치만 괜찮다면 저 소재로 다른 파트너 구해도 돼 😭

733 이름 없음 (uV4FfJancY)

2024-07-28 (내일 월요일) 23:32:31

>>732 앗 아니야...! 아쉽지만 흥미가 떨어졌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냈길!

734 이름 없음 (petJ9UI.S.)

2024-08-06 (FIRE!) 01:34:11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너무 아득하지 않은 그시절 이야기..! 라는 느낌으로 가벼운 일상 얘기 굴려보고 싶은데 의향 있는 참치 있을까? 배경은 우리나라로 하고, 무채색 필터 낀듯이 몽롱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너무 진지하거나 감정에 먹히기보다 때론 장난스럽고 가벼운 모습으로도 이어보고파! 혹시 관심 있는 참치 있다면 귀띔 부탁해~!

735 이름 없음 (aQT55.J1Ac)

2024-08-07 (水) 23:41:11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숨어지내는 다른 존재 조합으로 일댈 할 참치 있니?
인간 사이에서 숨어지내는 다른 존재는 인간을 해치거나 잡아먹는 그런 존재만 아니면 돼! 나는 인간 포지션도 괜찮고 인외 포지션도 괜찮아.
자세한 배경은 따로 정하지 않았지만 뭔가 그냥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인간친척 숨어지내는 인외 조합을 즐겨보고 싶어서!

어떤 계기가 되었건 인외 존재는 인간 캐릭터에게 정체를 들키는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남캐러야. 상대 캐릭터 성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다만 BL전개는 조금 힘들다.
위에서도 썼지만 혹시라도 인외 포지션을 원한다면 인간을 잡아먹거나 인간에게 적대적인 그런 느낌의 인외만 아니면 된다! 인간 사이에서 숨어 지내는만큼 원래 모습은 별개로 치더라도 사회에서 지낼 때는 인간의 모습이었으면 해.

일상물/청춘물/러코물 기타 등등.. 시리어스한 것만 아니면 다 수용 가능!

일단 자세한 것은 원하는 이가 있으면 조율 해보자!

736 이름 없음 (k/qecmrOvY)

2024-08-08 (거의 끝나감) 20:31:52

>>735로 조율할 이 있으면 찔러줘! 한번만 올리고 갈게!

737 이름 없음 (8rwxNV/lF6)

2024-08-10 (파란날) 22:09:56

구체적인 건 아무것도 생각해놓지 않았지만😅
상처가득한 청춘물을 먹고싶다!
이미 진창인 녀석 둘이서 서로 할퀴고 때론 보듬어주기도 하면서… 성장하는 거~

나는 남캐러인데 여캐도 가능~ 연플유무는 상관없음

근데 내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
텀은 일주일에 두세번 핑퐁하고 썰풀고 노는 비중이 더 클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다면:3
이번주 안으로만 구해볼게, 다들 좋은 주말 보내!

738 이름 없음 (fbaGLfM7tU)

2024-08-15 (거의 끝나감) 02:20:23

퇴역 군용 안드로이드랑 인간이 함께하는 상황극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소녀로, 군을 위해 싸우도록 제작되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밀려나 더 이상 사용할 일이 없게 되어, 어느정도 강제로 방치되어있던 상태입니다.
인간쪽은 전장에서 일찍이 은퇴한 아저씨 노병이라거나... 혹은 여기저기서 고물을 주워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견디는 떠돌이라든가, 뒤로는 또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카페 마스터라든가... 솔직히 서로 엮일 구석만 있다면 어떤 설정이든 좋아요.
상대분은 리코리스 리코일이나 블루 아카이브같은 작품부터 스토커까지, 밀리터리 소재에 자그맣게나마 관심이 있거나 혹은 페어로 움직이는 상황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좋겠어요.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세계관은 근미래로, 아직 대지는 싸움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여전히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조금 어두운데다 차갑고 눅눅한 세계입니다.
하지만 무거운 것은 세계뿐으로, 실제로 그려갈 이야기는 얼마든지 희망차도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무거우면 자칫 지쳐버리기 때문입니다.
서로 편안한 상황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관심있거나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면 부디 말 걸어주세요.

739 이름 없음 (wagfJUvfVY)

2024-08-15 (거의 끝나감) 03:55:25

>>738 손들어도 괜찮을까요...! 옴니맨같은 인상이지만 성격은 온화한 50대 아저씨 베테랑이나, 매니퓰레이터 꼬리를 달고 있는 아담한 체구의 소년/소녀 메카닉 같은 캐릭터가 떠올라서 살짝 찔러봐요.

740 이름 없음 (fbaGLfM7tU)

2024-08-15 (거의 끝나감) 19:36:00

>>739 안녕하세요. 마이너한 소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찔러 주셔서 고마워요.
그렇다면 인간쪽 캐릭터를 돌리는 걸 생각하고 계신 걸까요? 말씀해주신 두 캐릭터 모두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자쪽에 좀 더 흥미가 동하네요.
또 생각하고 계신 것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셔도 좋아요.

741 이름 없음 (rHi.Zb0RPI)

2024-08-16 (불탄다..!) 21:59:42

>>737 참치야 안녕~ 오랜만에 상판와서 둘러보다 주제 보고 관심생겨서 찔러봐 상처가득한 성장물 관심있어!!
공교롭게도 나도 남캐러인데 여캐도 가능해ㅋㅋ 커플링이 있다면 HL 선호해서 가능하면 이성으로 하면 어떨까하는데 너참치 편한쪽에 맞출게~
그리고 또 공교롭게도 나도 수험생이라 텀은 좀 길어도 좋아ㅋㅋ
그리고 아마 현대일상 생각했을거같은데 난 판타지도 좋을거같고 현대라면 고등학생 대학생 다 좋을거같아 혹시 어떻게 생각하고있어?

742 이름 없음 (Kgg40GlOEc)

2024-08-17 (파란날) 03:01:28

>>739 만약 내일도 답 없으시다면 다른 분을 찾아보도록 할게요.

743 이름 없음 (gFZfbsSfWA)

2024-08-18 (내일 월요일) 00:43:15

>>738 상황극을 같이 해보실 분을 구인하고 있어요.
해당 구인글을 적을 때에는 안드로이드라고 했지만... 보통 사람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어요.
관심 있으신 분은 말 걸어주세요.

744 이름 없음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00:59:33

>>743 나 관심있다!

745 이름 없음 (6prDy1vzrU)

2024-08-18 (내일 월요일) 03:35:14

>>744 안녕하세요. 엄청 빨리 찔러주셨네요...
혹시 지금도 계시나요? 주로 어떤 이야기에 관심있으신지 들어보고 싶어요.
없으시다면 천천히 얘기 부탁드려요.

746 이름 없음 (Au633CkQLI)

2024-08-18 (내일 월요일) 10:38:04

>>745 생각해둔 설정은 아직 전쟁의 상흔이 아물지 않은 어느 무법지대의 입구에 있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젊은 남자. 하지만 무법지대를 통과하려면 무조건 이 식당에서 그를 만난 다음 비용을 지불하거나 요구 조건을 들어줘야해.

안드로이드 소녀 (혹은 인간 소녀)는 그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들인 구형 전투 모델이라는 설정. 자기 자신도 전투력이 상당한 편이지만 떼거지로 몰려오면 그것도 난감하니까.

747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00:05:52

>>746 늦어서 미안합니다. 주말이 바빴기 때문에...
무법지대에 식당이라면... 막연하게는 황야같은 느낌이 떠오르네요. 맞나요? 또, 지불하지 않고서는 지나갈 수 없다고 하니까 꽤 영향력이 강한 남자처럼 보여요.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이유같은게 있을지... 생각하고 계신 설정이 있는지도 알고 싶네요.

748 이름 없음 (4AeC.s3W7c)

2024-08-19 (모두 수고..) 00:14:52

>>747 늦는건 신경 안써도 괜찮아~ 약간 황야에 덩그러니 건물이 있는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아. 전기 같은 경우도 따로 발전기를 돌리면서 태양전지를 보조로 사용하고 있어.

무법지대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황야라서 일단 충분한 물자가 필요하고 길을 잃기 정말 쉽기 때문에 길잡이가 필요한데 남자는 황야에서 길을 안내할 수 있는 몇안되는 사람 중에 한명이야.

또한 행인을 노리는 무법자들이 드글드글해서 그들 중에 일부와 협력해서 비교적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수 있기도 해.

749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01:01:05

>>748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포스트 아포칼립스같은 느낌의 그림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네요. 전체적으로는 낙후된 상황일지도 알고싶어요. 황야는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무법지대에 들어가려 하는 이유는 그곳에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인가요?
그리고 갑작스럽지만 좋아하는 작품이나 상황극을 하면서 지향하고 싶은 분위기가 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말해주실 수 있나요?

750 이름 없음 (4AeC.s3W7c)

2024-08-19 (모두 수고..) 01:15:08

>>749 길었던 전쟁이 끝나고 발전된 기술력에 대비해 부족한 물자로 인해서 전후 복구는 극히 제한된 지역만 가능했다는 설정. 그래서 전체적으론 낙후 되어있지만 도시라고 이름 붙은 곳들은 복구가 되어서 근미래 정도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지역이야.

사실 황야만 덩그러니 있으면 어떤 것도 없으니 무법지대라는 이름이 붙을 이유도 없지. 무법지대라고 이름 붙은 곳들은 고철이 엄청나게 많거나 도시와 도시의 사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자원이 극도로 부족한 지금은 이 고철들이 상당한 값어치를 지니고 있어서 이걸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무법지대로 목숨을 걸고 들어간다는 설정.

작중 분위기가 있으니 좀 진중하면서도 중간중간 환기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도 좋을 것 같네. 혹시 상황극이 진행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까?

751 이름 없음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01:24:35

[푸른 뇌정 건볼트]라는 작품 아는 이가 있니? 이 작품 기반으로 1:1 상황극을 즐겨보고 싶은 이를 구하고 싶어!
둘 다 세븐스 능력자로 해서 개인적으로는 건볼트&시안 혹은 건볼트&키린 정도의 관계성으로 페어를 구해보고 싶다! 만남이 어찌되었건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있고, 신뢰하고 있는 그런 느낌의 파트너 같은 상황으로 말이야. 여기서 관계가 더 발전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날지, 어떤 이유로 사이가 갈라지게 될지는 관계성과 스토리에 맡기고 싶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저런 관계성으로 구하고 싶어.

남캐를 주로 돌리고 있고, 상대 캐릭터의 성별은 뭐 크게 신경쓰지 않아. 저기에 있는 관계성으로 관계를 짠다면 말이야.
연플적인 관계도 있으면 한다면 HL를 지향하긴 하는데 서사가 그렇게 흘러갈때 일상 도중에 고백을 하거나 그런 쪽을 선호하지. 언제부터 커플이 된다. 혹은 우리 캐릭터는 폴인러브 하는 관계로 가자. 이런 것은 좀 지뢰고 안 좋아해. 물론 상대 캐릭터가 좋아서 앓이를 하거나 덕질을 하거나 야광봉을 흔들거나 하는 것은 완전 좋아해! 그렇다고 없는 말 쥐어짜내서 떠드는 것은 별로고.. 그냥 자유롭게 놀았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작품 특유의 용어나 분위기를 살리고 싶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당 작품을 아는 이가 왔으면 좋겠어. 소소하고 가벼운 일상도 있고, 원작 게임처럼 어떤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그런 것도 넣고 싶고!

혹시나 생각 있는 이 있으면 얘기해줘!

752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02:04:57

>>750 의외로 근미래였군요... 그런 곳에 무법지대라고 하니 전쟁은 끝났다고 하지만, 무법지대에는 여전히 군사의 개입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능성은 최대한 열어두고 싶다고 생각해요. 너무 꽉 막혀있으면 재미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꼭 모든걸 챙겨야 한다고도 생각하지는 않으니 편하게 해주시면 좋다고 생각해요.
인물상에 대해선 어떤 느낌으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역시 가게의 주인분을 굴리실 생각이시겠죠?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가게는 일상적으로 어떤 느낌일지도... 들어두고 싶네요.

753 이름 없음 (JUnl622Sjw)

2024-08-19 (모두 수고..) 07:56:43

>>752 맞아 전쟁이 평화롭게 끝난건 아니라서 소규모 국지전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거든. 그럼 나도 여러 가능성은 열어두는걸로 할께!

아무래도 가게의 주인이 되겠지? 무법지대의 초입 부분에 있는 가게는 덩그러니 있다고 했는데 그것보단 한자릿수의 낡은 건물들이 모여있는 작은 공동체에 속해있다고 하는게 좀 더 개연성이 있을 것 같아.

가게의 주인은 평소에 마스터라고 불리우고 있어. 근처 사람들과 관계도 좋고 성격도 쾌활하지만 무언가 숨겨둔게 있는 사람이야. 가게는 무법지대에 들어가기 전에 식량을 사려고 하는 사람, 그냥 식사를 하는 사람, 그에게 의뢰를 하러 온 사람 등으로 구분되는데 그의 가게 안에선 절대 싸움을 해선 안된다는 룰이 있어.

가게의 일상은 좀 평화롭고 의뢰를 나가게 된다면 좀 시리어스 해지지 않을까?

754 이름 없음 (nGwrSYEB3c)

2024-08-19 (모두 수고..) 08:54:57

>>751로 띄울게! 수요일 자정까지만 구할게!

755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13:58:56

>>753 좋아요. 마음에 드는 분위기에요. 마스터라고 하니 어쩐지 바나 카페같은 느낌도 나네요.
저도 가게는 좀 더 허브같은 느낌으로 모여있는 편이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해요. 가게의 주인은 전투력적인 면에서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제대로 된 용병이나 전투원이 아닌 구형 군용 안드로이드(혹은 소녀)를 사들일 이유가 있을까요? 제 생각엔, 주인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좀 더 명확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또, 의뢰는 의뢰자를 같이 따라가서 신변보호와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느낌으로 진행 되나요?

756 이름 없음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4:17:50

>>755 바나 카페라니 그게 뭔지 잘 모르겠네 헤헤. 마스터도 처음엔 혼자서 다녔지만 점차 늘어나는 손님들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드로이드를 구매하게 된거야. 또한 용병이나 전투원은 매수 당할 위험도 있잖아? 의뢰 내용이 새어나가게 되면 목숨이 위험해질수도 있으니까.

의뢰 내용은 참치가 생각한게 맞아! 다만 분위기를 어떻게 조절하냐에 따라서 카페 일상이랑 의뢰 일상의 비율이 조절되지 않을까 싶어.

757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15:29:57

>>756 신뢰와 정보라는 측면에서 동료를 늘릴 필요가 있던 것이군요.
그렇다면 의뢰 진행에 대해서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의뢰 일상은 안드로이드와 남자 외 +1명 이상의 동행자가 붙게되는 상황일텐데, 이렇게 되면 한 명이 그 의뢰자 역할 또한 맡아야 한다고 생각 돼요. 또한 고용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데에는 좋겠지만 아무래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의뢰자의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되네요. 한 사람이 둘의 캐릭터를 맡게 된다고 할까요.
저는 1:1의 상황이 이어지고 가끔씩 제 3의 인물이 개입되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같은 의뢰 진행이 체력적으로 괜찮으려나 생각 돼요. 참치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58 이름 없음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5:35:40

>>757 생각해보니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구나. 그럼 의뢰 방향성을 좀 바꿔볼까? 물건을 찾아온다거나, 무법지대에 숨어든 사람을 찾는다던지 하는 의뢰가 주가 되고 가끔 거액의 의뢰로 길잡이가 되어준다던가 하는 의뢰가 들어온다는건 어떨까?

759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15:51:50

>>758 확실히 그런 방법으로 밸런스를 잡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범용적으로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편이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가게 주인의 전투능력이나 무법지대의 대처능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760 이름 없음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6:22:17

>>759 가게 주인은 간단히 말해서 존 윅의 열화판 정도로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네. 전투 능력 자체는 상위권이라 일대일은 무법지대 내에서도 이길 사람이 별로 없어.

무법지대는 그와 척을 질 생각은 잘 안하지만 으레 그런 집단이 그렇듯이 이익을 위해 충돌이 나는 경우가 많지. 그를 오래 알고 지낸 집단들은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숙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전투가 힘들어.

761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17:02:04

>>760 비유 대상이 존 윅이라면 상당한 강자인 편이겠네요.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의 전투성능은 조금 떨어지게 설정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는 동시대에 출현한 안드로이드에 비해서는 비교적 정찰 특화 느낌으로... 중장거리에서는 전투효율이 좋지만 근거리 전투는 비교적 숙련된 전투원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느낌으로, 페어물인만큼 서로 상호보완관계에 있도록 설정을 두는게 이상적일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미리 막연히 생각하고 계셨던 안드로이드에 대한 설정같은게 있으신가요? 희망사항이라든가... 갖고 계셨다면 들어두고 싶어요.

762 이름 없음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7:12:43

>>761 나도 그쪽으로 생각하긴 했었어! 안드로이드는 중장거리 전투 지원을 해주는 방향으로 ... 안드로이드니까 사격 명중률은 상당히 우수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 그래서 마스터를 이런 쪽으로 설정한 것도 있고~

나는 딱히 그런건 없어! 안드로이드가 같이 지내면서 인간의 감정을 조금씩 배워나가는 것도 재밌어보이고~ 아 평상시엔 안드로이드는 종업원이니까 복장 같은게 따로 있으면 좋겠다는 정도?

763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18:37:23

>>762 그렇군요.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의 설정에 대해서는... 제가 자유롭게 설정해도 괜찮을까요? 혹은 희망하시는 외형같은게 있으시다면 반영해보도록 할게요.
그리고 위에서 마스터의 설정에 대해, '무언가 숨겨두었다'고 했었는데, 이는 당장 공유할 수 없는 설정인가요? 아무래도 페어 기반 상황극이 될 것 같으니 여러가지 공유하고, 연계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764 이름 없음 (FmMrugeqe.)

2024-08-19 (모두 수고..) 19:06:50

>>763 응응 자유롭게 해줘도 괜찮아. 일단 한번 보고 생각해야할 것 같아서 ... 숨겨두었다는건 과거사인데 어째서 계속 황야의 카페를 고집해서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야. 원래 부모님이 운영하던 곳인데 전쟁의 여파가 그곳까지 덮쳤고 마스터가 뼈대만 남아있던 가게를 간신히 다시 일으켜 세운거거든.

765 이름 없음 (onMc1MIfG2)

2024-08-19 (모두 수고..) 19:28:26

>>751로 갱신해둘게!

766 이름 없음 (pnFztRqhrw)

2024-08-19 (모두 수고..) 20:39:07

>>764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의 대략적인 설정에 관하여 생각해본 것을 말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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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쟁에 대해서. 어느 시점에서 발발하게 된 전쟁은, 전쟁이 으레 그렇듯이 금방 끝날것 같았지만, 예상보다 격렬하게 벌어지는 투쟁으로 점점 길어지더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게 될 정도로 계속 되었다.
중반 무렵에 접어들어서는 서로간의 소모전의 연속만이 이어졌고, 이는 결국 승패와 관계없이 전쟁을 벌이는 양국간의 치명적인 자원 고갈로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자 본국에서는, 이 전쟁을 정리하기 위한 결정적인 카드를 내밀어 보인다.
그것은 사람 모양을 한 군용 인형, 안드로이드였다.
그 이전에도 사람의 형태를 갖춘 휴머노이드들은 존재했지만, 어디까지나 백색가전의 연장이었을 뿐 전장에 내보낼 정도의 성능은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쟁은 인간의 증오와 절박함은 그저 냉장고나 전자레인지정도에 불과할 기계들을 총과 칼을 휘두르는 전쟁기계로 빠르게 탈바꿈 시켰고, 따라서 민간용 휴머노이드들은 '젊은 소년소녀의 모습을 군용 인형'이라는 형태로 다시 낳아지게 된다.
그것들은 살아있는 젊은 병사를 대신해서 기꺼이 전장에 나섰고,
적군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으며,
또한 총알받이가 되어 쓰러졌다.

그러나 본국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렇게 만들어진 안드로이드는 생각보다도 더욱 전장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성능이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군용 인형이 본격적으로 전장에 등장하게 되자 그에 준하거나 경쟁할만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인간'들은 빠르게 항복하고 물러나는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전쟁이란 결국 돈의 싸움이다.
사람이 아닌 것들에게 싸움을 거는 것 자체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사령부의 결정이었으며. 무엇보다도 군용 인형을 직접 상대하는 보병들의 박탈감, 무력감이 더욱 이러한 결정을 가속화시켰다.
당장 전쟁에서 맞이하는 패배가, 내일을 맞지 못하는 승리보다 낫다는 그저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사람의 기술에 의한, 사람의 지혜의 승리였다.

짧은 운용기간과 함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군용 인형들을 제일 먼저 맞이해준 것은 우선 비판의 화살이었다.
실제 전장에서의 최적화를 위해 사람의 형태로 디자인 된 것이 오히려 국민들과 일부 의원들에게서 화를 산 것이었다. 총알을 맞을 일 없으신 분들께서는 이미 전장에서 희생당한 무고한 병사들보다, 당장 사람과 닮은 전쟁기계의 처우가 훨씬 중요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그에 따라 군용 안드로이드의 향후 운용계획은 세상에 환영 받는 일 없이 전권 박탈되어 허사로 돌아갔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는 군용 관련 기능이 모조리 제거되어 다시 백색가전의 사회로 돌아가거나, 폐기되는 절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대부분'의 이야기였다.

군에서는 아직도 샘플이라는 명목으로 군용 안드로이드라고 하는 기술이 실전되지 않도록 유지보수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이미 일찍이 전장에서 증명 된 안드로이드의 군 운용 수요를 알아보고 돈 냄새를 맡은 사람들에 의해 회색지대로 빼돌려지고 있었다.
또 어딘가에서는, 애매한 시기에 생산되어 어디에도 갈곳이 없어 그저 버려져, 전원만이 꺼진채 창고에 방치되어 있는 인형도 있었다.

적국은 이러한 군용 안드로이드의 견제에 혈안이 되어 관련 된 정보를 모조리 수집하고 연구할 것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에 군용 안드로이드,
[마테리얼 돌]들은 알게 모르게 곳곳으로 퍼져가고 있었다.
또 다른 전쟁의 불씨를 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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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야기 나눈걸 종합해서 이런 느낌으로 설정을 떠올려 봤는데요. 요약하자면... 전쟁이 끝나고 군용 인형은 민간 시장에 풀려 무법지대 같은 험한 곳에 거래되고 쓰이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참고로 마스터가 구매하게 될 안드로이드는 창고에 방치되어 있던 인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읽고나서 궁금해진 점이나 다른 더 좋은 생각 있다면 들려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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