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406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0 :: 1001

이름 없음

2023-09-06 11:29:17 - 2024-09-30 20:05:55

0 이름 없음 (Kbp.lCcUR2)

2023-09-06 (水)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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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이름 없음 Manage

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0 이름 없음 (QJpUpPTJMs)

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512 ◆tmMvvx6Dgk (dxeePAnjmM)

2024-06-06 (거의 끝나감) 22:15:14

한마디: " 겨울은 언제 오나, 붕어빵 먹고 싶은데."

이름: 배이화

성별: 남

나이: 18 (현 고등학교 2학년)

외형: 이화의 피부는 고운 밀빛이라, 어둡다고도 밝다고도 정의내리기 어렵지만 맑다는 것 하나는 확실했다. 곱고 밀도 높은 결점없는 피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한 갈색의 점 두개가 콧잔등에 박혀있다. 부드러운 선으로 섬세하게 짜여진 얼굴은 턱선과 얄쌍하고 높은 콧대 무엇하나 사나운 것이 없고, 눈주름이 없는 세로로 시원하게 트인 눈 역시 심지어는 조금 쳐져보이기까지 해 말간 시골 강아지와 같은 온순한 빛을 띤다. 작고 오목조목 들어앉은 정돈된 이목구비와 얇고 주홍빛의 입술산이 조금 뚜렷한 그의 이목구비 모두가 밀빛의 아름다운 조각상과 같이 갈무리되어 있으나, 그럼에도 어딘가 서늘하고 죽은 것 같은 눈색, 굳은 입매와 싸늘한 시선처리, 죽은 혈색과도 같은 것이 온화한 생김새를 냉랭히 가라앉힌다.

키는 187로 어디에 서있든 톡 튀는 큰키에 속했으며 어깨 잔근육이 조금 띄는 것과 큰 키 빼고는 굳이 산만한 덩치는 아닌 평범한 외향을 지녔다. 손가락이 조금 긴 편이고 체취인지 모를 우드향이 풍긴다. 머리칼은 최대한 길게 잘라놓른 리프컷 스타일로 언젠가 탈색을 했었는지 군데군데 밝은 노란빛이 도는 조금 부스스한, 선생들이 딱 싫어하기 좋은 스타일이다. 역시나 그 교복도 갈무리가 되지 않아 넥타이는 풀어두고 다니고 대부분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믹스매치로 입고 다녀 단정한 차림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하고 다니는 악세사리로 검고 황금빛 글씨가 새겨진 알 작은 염주를 늘 차고 있다.

성격: [이중적], [능청스러움], [사나운]

기타:
* 고가의 명품 소지품을 막 굴러 들고 다니면서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기에 그를 둘러싸고 추측이 무성하다.
* 1학년 때, 패싸움에 휩싸여 학폭위를 열었으나 가벼운 징계만 받았다. 어쩐 일인지 선생들은 쉬쉬하고 학생들 간에 소문만 흉흉하다.
* 겨울을 좋아한다. 특히 붕어빵 등의 구운과자류를 좋아한다. 입맛이 조금 옛스러운듯.
* 의외로 수업에 착실한 편이라 선생님들도 모두 의외라는 반응. 특히 글쓰기를 좋아하며 각종 공모전을 휩쓸고 다닌다.
* 집에 잘 안 들어가고 늦게까지 쏘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피시방과 같이 실내에서 지내기보단 학교 운동장, 공원, 벤치 등 바깥으로 나돌곤 한다.
* 시끄러운 아이들을 싫어하며 눈에 띠는 특징들로 인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 무채색, 푸른색 계열의 옷을 주로 즐겨 입으며, 몸에서는 대체로 우드향의 향수 냄새가 나지만 종종 담배향이 섞여들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민트향의 사탕, 껌 등을 항상 들고 다닌다.

>>510 일단 시트 가져왔어! 제목은 아직...8ㅁ8

513 이름 없음 (8jhwFcI7x2)

2024-06-06 (거의 끝나감) 22:27:51

situplay>1596979124>147 먼저 말씀 꺼내주어 감사하며... 맞춰보다 아닌 것 같다 싶으면 깔끔히 파해도 괜찮으니 취향이나 먹고 싶으신 바 편한대로 말씀해주시와요〰️〰️

514 ◆CF9YgMcAnQ (H/ERcYRoq6)

2024-06-06 (거의 끝나감) 23:10:36

>>513 하앗...... situplay>1596979124>147야 여기 인증코드..
취향이 그게 저변이 너무 넓어서 큰일인거야
현대에 아포칼립스나 초능력 어반판타지, 히빌, 센티넬버스같은 양념을 곁들이는 것도 좋아하구, 무협풍 동양배경이나 로판도 좋아하는데 그냥 현대학원 배경도 정말 좋아해~ 그쪽이 근본이라고 생각하구
썰풀어주기로는 그냥 현대학원이 아니라 하이틴이라고 그것도 운동부+응원부라고 딱짚어준거. 매우마히다. 쏘 쥬시. 왠지 배경이 미국권일것 같은

다만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약간의 피폐 혹은 불행재질(현대의 경우 영 좋지않은 가정사, 혹은 과거사로 인한 트라우마 등. 로판의 경우 소꿉친구로 헤어졌던 아이를 노예기사로 재회한다거나 폭풍의 언덕을 찍는다거나 무협풍의 경우 주인공이 절맥증을 앓고 있다거나 세가 혹은 문파에서 눈엣가시라거나)을 곁들이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 부분은 어때? (없어도 마찬가지로 좋으니까 부담없이 말해줘!)

515 이름 없음 (jniqhD38tM)

2024-06-07 (불탄다..!) 00:52:55

>>514 풍족한 나열에 뷔페가 차려진 것 같아〰️〰️ 배경... 관해서는 먹는 건 자신있지만 차려본지가 너무 오래돼 차리는 건 자신이 없어 초라해지는 나 자신이 한심하네요...... 현대 한국 배경으로 국한되어도 괜찮겠습니까...?

음〰️ 불행포르노 전시만 유의해준다면+너무 심한 요소만 피해준다면 🆗! 아무래도 내가 먹고 싶다!!! 하는 건 풋풋+덩치차+헤테로라서 너무 피폐+불행 서사는 감당 못할 것 같아 🥹

516 ◆CF9YgMcAnQ (ixdm52RU22)

2024-06-07 (불탄다..!) 01:14:41

>>515 돌려보니 역시 재밌는 배경보다는 편안한 배경이 오래가더이다~ 메인은 현대 한국으로 두자 응응!

아, 나도 무작정 불행일변도는 싫어해! 그러니까 이런이런 일이 있어 불행은 하지만 이렇게이렇게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좋달까 나도 결국에는 그 풋풋+덩치차+헤테로 키워드에 꼽혀서 찌른거니까 말야- 어디까지나 그 키워드에 충실한 선에서 약간 양념처럼 둘까말까 생각하고 있어. 예컨대 내쪽 캐릭터가 붙임성이 좀 없는 성격이라고 하면 붙임성없는 성격이 된 이유(꼬여있는 가정사 혹은 예전 친구들과의 불화)를 덧붙이는 정도야. 그나마도 넣는게 확정이 아니라, 캐릭터를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정도?

그러면 음 이거 오해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질문
여캐생각하고있어 남캐생각하고있어?

517 이름 없음 (jniqhD38tM)

2024-06-07 (불탄다..!) 01:53:12

>>516 양해에 감사드리며 서사 이야기도 그 정도면 완전 🆗〰️〰️ 나도 풋풋한 모습만 봐야겠다. 너희는 무조건 행복, 달달, 풋풋, 꽁냥꽁냥하기만 해라. 이건 아니도다! 아무튼 다른 두 사람이 만났으니 갈등도 빚고 성장도 있고 눈물도 흘려보고 하겠지만 아〰️〰️ 너무 무겁다〰️〰️ 흐름 안 돌아와〰️〰️〰️ 큰일났다〰️〰️ 가 걱정이었을 뿐인지라, 극복 성장 스토리를 볼 수 있다면 오히려 🤤

나는 수더분하고 맬렁〰️하고 뺨이 잘 익은 사과같은 캐릭을 상상 중인데 (취향에 맞춰 조정 가능이니 이것도 말해줘!) 이런 캐릭이 커다란게 좋은지 죅간한게 좋은지 남캐인게 좋은지 여캐인게 좋은지 질문 아뢰옵니다〰️!

518 ◆CF9YgMcAnQ (ixdm52RU22)

2024-06-07 (불탄다..!) 02:17:02

>>517 >>아 너무 무겁다 흐름 안 돌아와 큰일났다<< 이건 나도 보고들은 게 많아서 경계하구있어.. 넣는다고하면 어디까지나 맛있는 양념이 되도록 생각하고 있어!

너참치 손에 맞는 캐릭터로 괜찮다고 생각해~ 음 일단 나는 내가 덩치큰 남캐굴린다고 생각하고 찔렀어 ☞☜ (조정가능한부분이니 너참치가 돌리고싶은 캐릭터에 맞춰갈 수 있어!)

519 이름 없음 (jniqhD38tM)

2024-06-07 (불탄다..!) 02:25:15

>>518 그럼 저는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

머나먼 과거, 관전러가 아니던 시절... 그때에도 성별에 구애받으며 굴리진 않았어서〰️ 수더분맬렁사과뺨죅간여캐 데려올게! 그럼 동아리랑 나이차는 어떤게 좋아? 소꿉친구였다 헤어졌다, 나란히 옆집 산다 같은 선관도 있었으면 하는 거 다 말해줘〰️〰️

520 ◆CF9YgMcAnQ (ixdm52RU22)

2024-06-07 (불탄다..!) 02:56:34

>>519 처음에 너참치가 이야기꺼낸 운동부+응원부 조합 이야기에 혹했고 그래서 야구하는 남캐 데려오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여캐가 굳이 응원부일 필요는 없고, 어느 부라도 그 부마다 예쁜 이야기 써나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너참치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메이킹해줘~
선관... 소꿉친구였다가 헤어졌다<-이거에 환장하는 참치

수더분맬렁사과뺨... 이건쪼물쪼물해달라는거지.(?) 그러면 우리 애 쪽은 음 어디보자
나긋나긋한 대형견같은 아이가 있고(아마 학생부) 무뚝뚝남고생스타일이 있고(야구부, 깜피) 북부대공순한맛같은(?) 애가 있는데(아마 농구부) 어떤 아이가 좋으려나!
캐릭터메이킹은 컬러풀하게 할까? 아니면 내추럴하게 할까?

521 이름 없음 (jniqhD38tM)

2024-06-07 (불탄다..!) 03:14:57

>>520 운동부+응원단 좋아〰️ 소꿉친구였다 헤어졌다 역시 이것 또한 클래식의 맛 🤤 둘 다 먹읍시다〰️〰️ 운동부라면... 원하는 포지션을 잘 키운다는 중학교로 입학하려고 초등학교 때 전학이나 졸업하자마자 이사가서 헤어졌다는게 자연스럽겠다! 나이차는 동갑? 여자애가 누나? 아니면 남자애가 오빠?

아〰️〰️〰️ 다 좋은데 내가 야구를 좋아해서............ n년차 야빠라서 야구에 혹하네 🫠 타자일까 투수일까 너무 궁금하다.............................. 색은 컬러풀해도 귀엽고 내추럴해도 좋지 않나 싶어〰️! 난 상관없는 편이라, 아 색이 넘 비현실적인데〰️하고 신경쓰는 편이면 내추럴하게 할게!

522 ◆CF9YgMcAnQ (ixdm52RU22)

2024-06-07 (불탄다..!) 04:04:30

>>521 맛있겠군요 🤤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 기왕이면 진학한 고등학교는 꽤 명문인 야구부가 있다고 설정하는 건 어떨까? 나이차는 너참치가 별도로 이 정도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는 나이차가 없다면 동갑인 게 좋을 것 같아!

그 그걸로정해질줄은 몰 랏 다
사실 소속 동아리야 캐릭터마다 아직 메이킹단계니까 교체할 수 있는 거지만.. 그리고 내가 야빠가 아니고 경기 몇 편 봐서 규칙만 겨우 아는 정도인데 잘할수있을지모르겠군 🙃 노력해볼게욧
색은 나도 신경쓰는 편이 아니니 마음껏 메이킹해도 좋을 것 같아~

졸려서 그런가 머리 굴러가는 게 느려진다..

523 이름 없음 (jniqhD38tM)

2024-06-07 (불탄다..!) 11:46:03

>>522 좋아〰️ 그럼 둘은 입학식 때 재회하겠다! 상상만 해도 두근두근〰️〰️ 명문고 선발을 1학년 때부터 꿰차는 라이징 스타의 등장인가! 나이차는 너참치 취향 궁금해서 물어본 거라 동갑으로 좋습니다만 몇 살로 할까? 첫 재회부터 그려보게 1학년?

저도 제가 이렇게까지 야빠 자아를 숨기지 못할 줄은... 하지만 아앗 상대참치가 야구잘알인데 내가 잘못쓰면 어떡하지〰️〰️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다른 부로 바꾸어도 괜찮아〰️〰️! 캐릭터한테도 운동 잘알 설정은 안 넣어둘거고!

이정도면 이제 시트 짜면 될랑가요? 더 이야기 나누고픈 부분이 있읍니까?

524 ◆CF9YgMcAnQ (ixdm52RU22)

2024-06-07 (불탄다..!) 15:10:57

>>523 2학년 때 전학왔다고 해도 되기야 하지만 첫 재회부터 그리는 것도 좋겠다~ 다만 이러면 고1때 181cm였다가 점점 180후반~190초반으로 폭풍성장하는데 괜찮나요~!
주 포지션은 타자 겸 1루수라고 생각중이야. 덩치차라길래 듬직한 왼손잡이 스위치히터 대포로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쪽 아이는 그러면 무난하게 툴툴대는 애로 괜찮은거려나..!

고등학교 이름이라던가 배경이 되는 도시는 어떻게 할 건가(현실의 지명을 차용할지 아니면 가상의 지명을 지어낼지), 시트 양식은 어떻게 할 건가 정도겠네!
+일이 두배가 되지 않나 싶지만, 그래도 제안해보자면.. 어릴 적 헤어지는 시점에서의 시트도 써보는 건 어떨까?

525 이름 없음 (TI2ddbaC8I)

2024-06-07 (불탄다..!) 16:47:30

위에 둥차 기반 스레... 결국 안 세워진 거니..? 관전하고 싶었다...🥲

괜찮다면 내가 세우고 싶은데, 서사 찐한 4인스레 뛰고싶은 사람 있을까?
조율 바라거나 문제 있다면 찔러줘

526 이름 없음 (wabV3SDIhw)

2024-06-07 (불탄다..!) 17:12:14

>>524 아‼️ 생각해보니 입학부터면 애들이 다 자리가 안 잡혀있긴 하구나! 2학년 전학도 좋은데〰️〰️ 이건 참치 취향을 따르겠어요! 입학식날의 재회인가 고등학교에서도 적응을 다 끝낼 시점인 2학년으로 재회인가〰️ 폭풍성장이라니 쑥쑥 크는 대나무 같아서 귀엽다 🤭
거포 1루수구나... 비교적 수비 난이도가 낮되 투수포수 다음으로 공 제일 많이 잡는〰️〰️! 게다가 스위치히터라니 우타좌타 다 되는 거포? 우리팀에 들어와주면 좋겠다 😋 너참치가 굴리고 싶은대로 재밌을 것 같은 아이로 완전 괜찮아〰️!

가상으로 지어내는게 쉽지 않을까 싶어서 가상의 도시로 하자! 시트 양식...... 이름 성별 나이 외모 성격 기타 정도........ 에 추가하고 싶은게 있어? 키 몸무게 호불호 과거 그런거...??
어릴 때 시트도 대환영이야〰️〰️ 재밌겠다〰️!

527 이름 없음 (OnB2SxWkoI)

2024-06-07 (불탄다..!) 17:45:48

>>525 나야 나 나 나 나 나 나

528 ◆CF9YgMcAnQ (ixdm52RU22)

2024-06-07 (불탄다..!) 19:26:27

>>526 그 있잖아.. 그런 거 좋아해? 어릴때에는 말랑말랑 애기라서 괴롭힘도 많이 당하던거 여주가 지켜주는 일도 자주 있었던 쪼매난 아기를 눈물로 떠나보내고 어린이 나날의 추억 한켠에 살며시 고이 접어놨다가, 고등학교 1학년or2학년의 어느 날 갑자기 발을 헛디디던가 해서 커다란 품 안으로 털썩 떨어지고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한때 자기보다 작았던 애기가 180cm 훌쩍 넘긴 듬직한 사내애가 돼있는 걸 발견하는 그 모먼트...... (광인 짓을 하면 실제 광인!)

>>굴리고 싶은대로 재밌을 것 같은 아이<< 이것이 추리고 추린 게 저 셋이라..! (매우깊은고민.) 일단 픽크루랑 네카를 뒤져보는 것으로..

어릴 때 모습은 시트까지 갈 것 없이 픽크루나 네카 한 장으로 해도 좋을 거라 생각해- 도시 이름은 내가 생각해봐도 괜찮을까..!

그리고 시트 양식은 이걸로 좋으려나?

◇ 이름 : (현대 한국인의 이름! 물론 외국에 갔다온 경험이 있으면 외국 이름이 있을 수도 있지요)
◇ 나이 : (자 이제 우리는 고등학교 1학년을 할 것인지 2학년을 할 것인지 합의해야만 해요)
◇ 성별 : (생물학적 성별로 표기해도, 젠더 성별로 표기해도 좋습니다)
◇ 신장/몸무게 : (몸무게의 경우 민감한 문제니까, 숨기거나 대략적으로 표현해도 좋아요)
◇ 외모 : (픽크루나 네카, 이미지 크리에이터 등의 사용여부와 주소는 여기에 표기하되, 첨부한 이미지가 없으면 글만으로 인물의 생김새가 상상되게끔 해주세요!)
◇ 성격 : (굴리기 편한 대로, 굴리고 싶은 대로!)
◇ 기타 : (위의 항목들에서 서술하지 못한 내용 중에 내 캐릭터에 대해 이것은 알아줬으면 좋겠다- 싶은 이야기들이나 TMI 등을 자유롭게! 과거사, 호불호, 취미나 특기 등!)

529 이름 없음 (w47Sk.ReLY)

2024-06-07 (불탄다..!) 20:02:39

situplay>1596944067>512 갱신할게!!

530 ◆xpdj7cIYhA (2Yhz3D579A)

2024-06-07 (불탄다..!) 20:38:55

>>529 나왔어! 늦어서 미안해!!

한마디 : “ 귀찮게 하지 말고 비켜. ”

이름 : 서세라

성별 : 여

나이 : 18 살 (고등학교 2학년)

외형 : 흠결 없는 고운 피부와 윤기 나는 흑색 머리칼은 날카로운 이미지와 다르게 항상 부드럽고 은은한 비누 향기가 난다. 비대칭으로 가르마를 타서 넘긴 정갈한 앞머리는 각각 귀 옆으로 꽂아 넘겼고, 잘 길러내린 뒷머리는 허리에 닿을 정도로 단정하게 길렀으며 어느 한 구석도 빠짐없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다. 완만하게 휘어져 부드러운 인상을 주던 눈썹은 일자로 굳어버렸으며, 양 옆으로 시원하게 트인 눈매는 차가운 성격을 잘 보여주었고 고양이 닮은 뾰족한 모양새는 쉬이 가까이하기 어렵게 만든다. 연한 하늘색 눈동자는 부서지기 쉬운 유리 같다.

옷은 항상 교복의 모든 구성을 빼놓지 않고 잘 갖추어 입고 다닌다. 셔츠와 넥타이는 목 끝에 맞춰 조금도 풀어놓지 않고 타이트하게 입었으며 명찰은 한치의 비뚤어짐도 없이 높이를 맞춰 가슴팍에 달고 다닌다. 한겨울이 아니라면 교복 위에 겉옷도 잘 입지 않는다. 키는 딱 169cm이며 몸무게는 평균에 못 미친다. 뼈대가 매우 가늘며 유려한 곡선을 지녔다.

성격 : 건강을 챙기기보다 성적을 챙기는 쪽. 특히 자기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다. 세워둔 기준에서 조금도 벗어나려 하지 않고 어떤 일에서든 완벽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까다로운 면이 있다. 자존심이 강하고 도도하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없으며 모두 혼자 해결하려 하는 타입이다. 위험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라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부딪혀보려 하며 반드시 해내려는 끈기를 보인다. 이기는 것에 은근히 집착하는 등 도전적이고 호전적인 면모가 있다. 한번 시작하면 잘 포기하려 하지 않아 독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승부욕이 강한 탓에 말도 행동도 까칠하고 무뚝뚝한 면이 있지만 사실 속은 의외로 무른 편.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면 그 죄책감에 덩달아 본인도 상처를 입는 스타일이다. 또 정직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나쁘다고 생각하는 일은 손도 대지 않으려 하며 친절은 조금 부족해도 나름 다정한 면모가 있다. 타인을 잘 믿는 등 어릴 적의 순진한 면이 조금씩 남아있기도 하다.

기타 :
+ 본인의 키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170cm가 최소 목표였으나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학교 2학년 이후부터는 성장이 멈췄는지 아직까지 키가 크지 않고 있다.
+ 단걸 좋아하지만 어린아이처럼 보이기 싫다는 이유로 꾹 참고 먹지 않고 있다.
+ 항상 전교 1등을 목표로 한다. 지금은 이와 더불어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관련 업계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유성 그룹의 유일한 딸이자 둘째이다.
+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다. 정확히 따지자면 그녀는 가족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나 외면받는 처지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 상황이다.
+ 여러 언론사나 타 그룹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용히 도는 소문은 '이유가 있으니 저런 취급이지 않겠느냐'이다. 대부분 성격이 좋지 않다거나 일탈이 심하기 때문이라는 종류의 소문이 주로 돈다. 이로 인해 오해도 많이 받고 한때 추측성 기사도 잔뜩 나와 시끄러웠으며, 지금은 전부 정리되었지만 가족들과의 사이는 더욱 멀어져 버렸다.
+ 위로 두 살 차이 나는 오빠가 한 명 있으며 그녀와 달리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어릴 때를 제외하면 서로 대화를 나눠본 적은 거의 없다. 어릴 적에는 오빠를 잘 따랐다고 하지만 지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빠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대하기 어려워하고 피하는 쪽.

자세한 것들은 나중에 이야기하면서 추가하려고 틀만 잡아봤
어! 여캐 시트에서 원하는 점 말해주면 고쳐올게!!
어장 제목은 계속 생각해 봤는데 애증을 뜻하는 신조어인 프레너미 라는 게 있더라! 거기에 0레스에 넣을 수 있을까 싶은 시를 찾다가 이런 걸 발견했어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다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
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 내 청춘의 영원한, 최승자

이 두 개를 합쳐서 Frenemy Triangle(프레너미 트라이앵글) 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
아니면 프레너미를 이루는 단어인 friend랑 enemy를 그대로 써서 friend enemy나 friend+enemy 같은 것도 생각해 봤고... 음... 좋은 생각이 많지가 않네...

531 이름 없음 (0skJUdqhOI)

2024-06-08 (파란날) 00:27:23

>>528 클래식의 맛 🤤 안 그래도 아〰️ 옛날에는 여자애 쪽이 더 컸으면 어떨란가〰️ 라는 생각을 했어가지구 텔레파시 통한 기분〰️〰️〰️! 실제로도 여자애가 남자애들보다 어릴 때는 더 키가 빨리 크고! 어릴때부터 리틀구단 다녔다고 생각하면 원래 체육계 특유의 위계질서가 있으니까... (초등학교 아기들까지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다고 넌 운동 재능 없다고 괴롭힘 당한다 생각하면 주먹이 떨리네... 딱콩 👊

세 아이 다 개성 뚜렷하니 맛있고 여자애가 맬렁해서 어떤 조합이어도 시너지 좋을 것 같고... 외형 짜다 제일 마음에 드는 친구가 나올 수도 있고... 이건 즐거운 고민이네요......

간편하고 좋은 방법〰️! 도시 이름 고안하고 싶다면 마음껏 해주시와요 난 운(동)(응)원 해서 운원시? 이러고 있었어 👍 그리고 시트양식도 너무 완벽하다〰️〰️〰️!!! 오랜만에 글공장 가동시켜 보겠읍니다...

532 이름 없음 (0skJUdqhOI)

2024-06-08 (파란날) 00:29:41

>>531 학년 이야기를 깜빡했사와요... 너참치가 생각했던 대로 2학년으로 하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여자애도 응원단 자리 잡혀있고 할 것 같아서〰️〰️! 그리고 역시 2학년이 중간 학년이라 적당히 놀기에도 적당히 학업에 치이기에도 적당히 봄바람에 간지럽기도 좋은 것 같고〰️!

533 ◆CF9YgMcAnQ (pJ4PjbDfw6)

2024-06-08 (파란날) 02:01:39

>>531-532 그런 과거사가 있는 애깅이들이 서로 눈치보면서 쭈뼛거린다? 이건 미식이군요
하아 마치 미운아기오리 같아서 설레네요 귀엽멋질 수 있도록 네카 픽크루 마구마구 뒤져보겠어요 (이러다 사진 3장 들고올수잇슴.)

아니 뭐야 운원시 충분히 좋은데요... 芸園시라고 갖다붙이면 좋았쓰! (대충 그 고양이)

학년은 2학년이구나. 전학오게 된 사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재밌겠는걸 후후히히히히히... (침질질.) 이의없음! 시트는 2학년으로 써올게~~~

534 이름 없음 (qEzpLli6jA)

2024-06-08 (파란날) 18:21:38

>>525 나 이거 해보고싶은데에에8-8!!

535 이름 없음 (/2pnWPK6BE)

2024-06-08 (파란날) 19:44:06

>>527 >>525 안녕안뇽

서로 조율해가며 설정 짜내며 뭐가 어찌 엮일지 의논하는것 매우 즐거울거 같지 않는가. 캐들 서사 베이스로 해서 이벤트 크고작게 열어도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중. 🤔

원하는 후계자 포지션 써주면 내가 임시스 천천히 세워둘겟

미리 말하는 건데 둥차 잘 몰라도 갠찮다 일단 나부터 줄거리가 가물가물해서(...) 애들이 한명빼고 밥을 오질라게 못하던 것만 기억난다앗...

536 이름 없음 (/2pnWPK6BE)

2024-06-08 (파란날) 19:44:37

>>535 >>534 세상에나 마상에 앵커미스

537 이름 없음 (0skJUdqhOI)

2024-06-08 (파란날) 22:44:12

>>533 나도 먼지 털고 픽크루 떠돌아다니고 있어〰️〰️ 사진 3장이라니 뷔페 아닌가요? 저도 고심해서 최고의 아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럴수가 채택되었다. 운은 무슨 한자인가 했더니 유채네〰️〰️ 귀엽다! 나도 이러저러 시트 준비하고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줘〰️!

538 이름 없음 (K6dJaXC5Lc)

2024-06-08 (파란날) 22:53:12

나 청춘백합 먹고싶어 응애

539 ◆CF9YgMcAnQ (MbO8oG8bPI)

2024-06-09 (내일 월요일) 01:53:03

>>537
https://www.neka.cc/composer/10980
Picrewの「쏘세디야채볶음」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werPE1y6i #Picrew #쏘세디야채볶음

열심히 뒤진 끝에.. 두장으로 줄여왔다구
어느 아이를 만나볼래?!

540 이름 없음 (geTX75vSXU)

2024-06-09 (내일 월요일) 02:54:22

>>538 (소심콕.)

541 이름 없음 (RWNLJ6xUDg)

2024-06-09 (내일 월요일) 11:37:37

>>539 선생님 저는 결정을 못하겠어요............ 여자아이쪽은 일단 이런 느낌이라 겉보기로 잘 어울리는 아이라도 골라보려 했는데 한 아이는 눈색이 비슷해서 잘 어울릴 것 같고 아니면 다른 한 아이는 아예 눈색이 보색이라 잘 어울릴 것 같고 괴롭습니다(긍정적인 뜻) 선생님 보시기에는 어느 쪽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나요...?......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Kzc18Q6sTY

542 ◆tmMvvx6Dgk (KekXNkHpM.)

2024-06-09 (내일 월요일) 12:49:31

>>530
세라 이름이랑 너무 찰떡이다 ㅠㅜㅜ 고급진 러시안 블루 같아 이뻐라.. 고양이 같다고 맨날 놀리면서 따라다니고 캐붕 내고 싶어억

이름 프레너미 확 끌린다 세라주 천재니?
프레너미 *firendenermy
로 제목 하는 건 어때? 옆에 번역을 붙일까 말까 고민이네..! 0레스에는 세라주가 가져온 시를 넣으면 되겠구, 나도 시트가 조금 두루뭉술한데 본어장 가서 과거사랑 둘 가문(?) 간 정치 얘기도 좀 쏙쏙 집어넣으면 완성되지 않을까 싶어

543 ◆CF9YgMcAnQ (MbO8oG8bPI)

2024-06-09 (내일 월요일) 15:30:12

>>541 하 하아아 응원부여신님존안...!! (바보됨.) 이게 또 이렇게 한쪽씩 대칭인 부분이 있어서 갈리는구나.. 한쪽은 피부색이 다르고 한쪽은 눈색이 보색이네 아니 이게 진짜 어느쪽을 갖다대도 합이맞는데? (이마탁!) 으음 으으음 까만쪽은 툴툴대는 스타일 눈파란쪽은 새치름한 스타일인데 이것만 갖고는 판단이 쉽지않을 것같고... 다이스를 굴려야하나...!

544 ◆xpdj7cIYhA (iQL9nXdAac)

2024-06-10 (모두 수고..) 01:24:46

>>542 이화는 더 이뻐... 강아지인 척하는 늑대 이화ㅠ 나도 캐붕만 아니면 학생회장이 아니라 이화 팬클럽 회장을 노려보는 건데...(?)ㅋㅋㄲ
프레너미 좋아! 그러게 번역은 있어도 없어도 다 좋아서 고민된다...! 그러니 참치가 원하는 쪽으로 가자!
그럼 시트는 같이 본어장에서 다듬으면 되겠다~ 벌써부터 설레고 신나...

545 이름 없음 (bbDx/rtf2c)

2024-06-10 (모두 수고..) 02:09:43

>>543 야심한 시간 고민을 끝내고 눈이 보색인 쪽이 어떨런가 조심스레 의견을 내봅니다... 사실은 아 둘 다 좋아 적절히 섞을 수 없나요? 😋 이런 본심을 꾹 눌러두고 한 쪽을 선택해보았읍니다...

546 이름 없음 (N/bfulKZMU)

2024-06-10 (모두 수고..) 08:45:57

>>545 폰에 인코 메모해두는걸 잊었어어어...!
응, 확인했어. 오른쪽 아이구나. (왠지 이쪽은 시트 쓰다 보니 투수로 써질 것 같은) 시트는 저녁~내일저녁즈음에 써올 테니 기다려줘!

547 이름 없음 (hQxC5x8eKE)

2024-06-10 (모두 수고..) 13:41:43

사역마 둘의 청춘성장 비엘이 하고싶다
말랑말랑한 아기짐승 둘이 한 사역사 밑에서 같이 싸우고 때리고 놀고 정들고 사랑하는 것이 보고싶다
나는 BL을 꿈 꾼 다...

548 이름 없음 (hQxC5x8eKE)

2024-06-10 (모두 수고..) 13:42:46

>>547 앗 아니 짐승 형태로 bl 말고 인간형 취한 후
내맘 알지 peta...

549 이름 없음 (MpZ8vn.tTo)

2024-06-10 (모두 수고..) 14:22:08

>>547 너참치 맛잘알... 나도 하고 싶다...

550 이름 없음 (5GNi50QV2M)

2024-06-10 (모두 수고..) 14:31:40

>>549 같이... 할래..? 나 텀 극악으로 접어들 때 있는데 그럴땐 미리 말해놓고 다닐게, 이런 나도 괜찮니.

남캐 취향이나 선호하는 감정선 있엉?

551 이름 없음 (3J7ey4v3jc)

2024-06-10 (모두 수고..) 14:51:44

>>550 너참치가 좋아할지 모르겠는데 사귀지 않는 비엘이 좋아... 입맞춤해도 결코 연인 관계로는 발전하지 않는 거지. 플라토닉한 관계도 좋고... 배틀호모도 좋아... 취향이 아니면 말해줘.

나도 텀으로는 한 극악 하니까 걱정마... 나도 그럴 때 말하고 다닐게. 너참치도 취향 말해줄 수 있니?

552 이름 없음 (hQxC5x8eKE)

2024-06-10 (모두 수고..) 15:14:15

>>551 취향이다... 나도 그런 타이틀 애매모호한 관계 좋아함. 우리 사이 뭐임? 하면 답 못낼 그런 관계 맛있다 너 고든램지구나

이런 말은 상판계의 "아무거나 시켜,"란걸 알지만 난 캐미 맛있으면 다 좋다. 성격 안좋기로 내로라하는 캐 둘이 사역사 맘에 들겠다고 억지로 같이 다니는 것도 좋고, 어디 하나 닮은 구석 하나 없는 둘이 서로 녹진히 녹아들면서 점점 비슷해진다던가, 아님 굳건히 다른 채로 성장한다든가... 난 다 맛있다. 취향이라긴 뭣하지만... 두 캐릭터 덩치가 비슷했음 좋겠음

이해 고맙고, 혹시 오너 잡담이나 썰풀이는 괜찮은지 물어봐도 될까? 난 그런 사소한 톡 좋아하는 편이라... 일상 돌리며/ 돌아가는게 없더라도 그런 말 올릴거 같아서.

553 이름 없음 (626AYwpxDg)

2024-06-10 (모두 수고..) 18:51:09

>>552 덩치 비슷한 거 접수... 캐미 맛있으면 나도 다 좋아해. '성격 안좋기로 내로라하는 캐 둘이 사역사 맘에 들겠다고 억지로 같이 다니는 것'에서 짬 차이를 주는 건 어때? 한 명은 비교적 고참이고, 한 명은 최근 사역된 신참. 고참은 웬 돌이 한 개 굴러들어온 것처럼 느껴질 거고 신참은 사역되고 보니 방해물이 한 개 있는 셈이니까... 성깔 드러내면서 다툴 수 있지 않을까. 마치 둘째 생긴 형제처럼.

잡담과 썰풀이는 환영이야. 어떤 이야기든 잘 먹으니까 마음껏 올려줬으면 좋겠음... 좋아한다니까 나도 이것저것 사소하게 올려볼게. 꺼리는 소재는 있어?

554 ◆tmMvvx6Dgk (T2pHylzh42)

2024-06-10 (모두 수고..) 19:07:17

>>544 그럼 오늘이 드디어.. 본어장을 세우는 날인거지!!?? 갑자기 확 와닿는다 그럼 내가 손 덜덜 떨면서 한 번 세워볼게:3 곧 보자 세라주!!

555 ◆CF9YgMcAnQ (5qbN6UUrBU)

2024-06-11 (FIRE!) 02:08:50

◇ 이름 : 백 하현 白 遐炫

◇ 나이 : 고등학교 2학년, 만 16세

◇ 성별 : 남성

◇ 신장/몸무게 : 189cm, 95kg

◇ 외모 : https://www.neka.cc/composer/10980
◆ 눈을 마주치매 설국이었다.
◆ 하현과 눈을 마주친 이는 가장 먼저 그 눈을, 마치 먼동이 터오는 겨울 하늘을 한 점 떼어다 눈시울 사이에 담아둔 것만 같은 눈을 기억에 담게 될 것이다.
◆ 소년은 참으로 옅었다. 뙤약볕 아래 나뒹굴기 일쑤인 운동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색소 옅은 피부와, 대조적으로 굽이치는 새카만 머리카락은 양옆으로 가르마를 타놓았다.
◆ 그 아래 놓인 얼굴은 조각과도 같이 비율이 좋으며, 굵다기보단 날카롭게 도드라져서 남성적인 가운데 여성적인 특징들이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어 아름다운 얼굴이라 할 만했다.
◆ 또래 애들보다도 머리 반 개쯤이 더 큰 골격에는 체계적으로 다잡은 근육들이 쌓여, 볼링공을 방불케 하는 어깨와 밸런스가 좋은 모래시계 모양을 그리는 광배근, 툭 튀어나온 대흉근 등, 단정한 얼굴에 비해 글래머러스하다는 말을 써도 될 법한 윤곽선의 소유자였다.

◇ 성격 :
◆ 되게 예절바른 사람이에요- 그를 처음 본 사람이 흔히 갖고는 하는 감상이다. 이 소년은 결코 무례한 사람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깍듯이 예의가 바르다. 그러나 그것이 아주 정중한 거리두기라는 것을 아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 사람이 뭐 저리 정이 없냐- 그를 며칠쯤 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무례하지 않지만 거기까지. 협조적인 것은 어디까지나 팀메이트 노릇, 급우 노릇... 책임질 일을 책임지는 데까지만. 그 선을 넘어가면, 사회화된 정중함에서부터 느껴지는 냉담함을 느끼게 된다. 차분하고 냉정하여 쥐이는 바 없이 차갑기에 다가가기에 어렵다.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빗대자면 눈안개. 그럴 수밖에 없다, 하현 그 자신이야말로 그 눈안개 속에서 가장 깊숙히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니까.
◆ 애가 은근히 겉바속촉이야- 그를 한두 달쯤 본 사람이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 눈안개 너머에서 종종, 버스에 탄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해준다던가, 곤란에 처한 친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던가, 이따금 보여주는 무방비한 모습이나 어설프게 쑥스러워하는 모습 같은, 눈안개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이가 어떤 이인지 알려주는 것만 같은 흔적이 눈안개로도 도저히 감춰지지 않고 종종 비쳐나오기 때문이다. 눈안개 속에 길을 잃은 아이가 아직 살아있기에.
◆ 당신은 하현을 더러 무어라고 말하게 될까?

◇ 기타 :
◆ 전학생이다. 원래 다른 도시에 있는 태성고등학교에 다녔으며, 고교 야구 리그에서도 손꼽는 강팀인 태성 헤이메이커스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었다.
◆ 그런데 무슨 사정인지, 운원광역시로 전학을 오면서 동시에 운원고등학교로 전입오게 되었다. 운원고등학교에도 고교 야구리그에서 상당한 강호인 고교야구팀인 운원 피닉스를 보유하고 있기에, 운원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면 운원고등학교를 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하다.
◆ 하지만 작년에 운원 피닉스를 결승전에서 만나, 7회에서 등판해 9회까지 단 1점도 내어주지 않고 9연속 삼진을 잡아내어 우승컵 코앞에서 피닉스의 모가지를 분질러버린 당사자가 바로 백하현 본인이기에 팀에 무탈하게 녹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왼손으로 던지는 패스트볼이 주요 투구. 평균 구속은 159km/h. 야구팬들이 한 번씩은 자기 구단에 있었으면 하는 전설의 존재, 좌완 파이어볼러다. 아직 고등학생임을 감안하면 이 평균구속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남아있기까지 하다.
◆ 볼넷은커녕 출루 한 번도 내주지 않고 타자를 9연속으로 잡아낸 만큼 제구력 역시도 충분한 수준이며, 프로 수준에 어울리게끔 성장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체인지업과 커브볼 등의 변화구 또한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는 듯하다. 변화구 쪽이 본체라는 소문이 있다.
◆ 사실, 하현은 운원시로 그냥 온 것이 아니라 운원시로 돌아온 것이다. 당신은 하현을 알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옛날 이 아이가 어땠는지 알고 있다. 중학교로 올라가던 해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이 아이는 당신이 알던 것과 퍽 달라져 있었다.
◆ 집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다른 야구부원들이 진작에 다 떠나가버린 교정에서 혼자서 볼을 툭툭 던지거나 운동을 하고 있으면, 십중팔구는 백하현이다.



# >>545 시트 가져왔어~ 필요에 따라 수정이나 첨삭여지 있음 ◐◐

556 이름 없음 (lhskNfPPfo)

2024-06-11 (FIRE!) 10:54:22

>>538 청춘백합 아직찾니 (꒦ິㅁ꒦ິ)

557 이름 없음 (FbT5sOgIwE)

2024-06-11 (FIRE!) 12:08:42

>>546 >>555 늦었습니다~... 시트 다 쓰고 오려다 글 쓰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좀 늦어지기에 면목이 없는 등장 🫠 시트는 잘 확인했어〰️〰️〰️ 고교 야구는 나도 잘 모르긴 하는데 아마 팀명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 그냥 ㅇㅇ고 야구부가 끝이고 고교야구 대회에서도 그냥 학교명으로만 나오고...... 말고는 시트가 너무 예쁩니다〰️〰️! 하현이의 멋쁨에 부응하는 아이를 데려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어〰️

558 이름 없음 (CKV5nMrqV2)

2024-06-11 (FIRE!) 14:13:27

>>553 좋다 좋아... 여기서 고참쪽 캐가 자기 자리 위협받는듯 사역마로써 열등감 느끼는지, 단순히 애정 뺏겨 빡치는 건지... 따라 애증관 더 뒤엉키는거 재밌을거 같은데. 어떠니?

"형제처럼" 이부분 맛있다. 이거 보고 떠오른 캐릭터성 두어개 있는데: 1. 호탕하지만 딱히 쾌남은 아닌 시끄러운 탄피 2. 지 뭣대로 사는 상냥말투 능구렁이 ... 혹시 취향 맞는게 있을까?

응응, 시간 날때마다 이것저것 올려볼게. 너도 부담 갖지 말고 즐거운 맘으로 올려준담 기쁘고. 꺼리는 건 없는데, 넌?

559 이름 없음 (5qbN6UUrBU)

2024-06-11 (FIRE!) 15:56:21

>>557 앗... 아앗......! 알려줘서 고마워요 야알못이 또한건 저질러버렸다앗 그 부분은 고칠게!
하현이가 마음에 드신다니 기쁩니다.. 응원부 사과아씨 얼마나 여신님일지 지금 좀 심장이 얼리액세스 쿵쿵
천천히 써와줘-

560 ◆x4s2OoI8AM (L53sunaK6I)

2024-06-11 (FIRE!) 22:37:52

>>558 애증 관계 더 뒤엉키는 거 재밌겠다... 찬성 찬성

둘 다 취향인데... 어쩌지... 음, 짧은 표현만 봤을 땐 둘 다 좋아서 1. 각각 자세히 설명 2. 고참, 신참 중 원하는 역할이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난 캐릭터성 아직 고민 중이라... 다음 레스 돌려줄 때면 이미지 잡혀있지 않을까 싶어...

꺼리는 거 X. 전혀 없어. 외려 심연 취향이라서... 너참치한테 거리낌 없이 표현해도 정말 괜찮은지 고민이네. 재차 확인하지만 정말... 아무거나 괜찮은 거 맞지...? 👀

인코 남길게.

561 ◆6PJ6n0tZXc (OTyrY0SFQ2)

2024-06-12 (水) 18:05:02

>>560
1a) 옆에서 방구뀌면 햇살캐는 “아…ㅎㅎ; 창문열까..?” 하고, 태양캐는 “하하 이자식 건강하구나!!!!!!!!!!!!!!!!!” 해준다는 말 있잖아. 여기 빗대 말하자면 호탕캐는 금성일거 같다. “허… 실하구먼..!!” (코쓱) 이런거. 예시가 괴랄하긴 한데 뭔…뜻인지 알지..? 약하라구로 생각하고 있어서… 시원시원 활발한 멍청인데 속은 열등감에 우월감 콤비까지 있는데다, 참을 인 한 획도 못 써서 지 속 뒤틀리면 안그래도 높은 언성 더 올라가는 다혈질. 혼자 열등감에 화 치밀어 오른담 경고삼아 멱살 잡거나 머리끄댕이 잡아당길 지언정, 지 기분 좋으면 막 꼬리 흔드는… 이런 성격 주제 정은 또 많아서 사람 피말리는 타입 생각하고 있어.

날티+탄피에 윗옷 앞섶 시원하게 깐 캐디 생각중. 색배합도 검정-적색-흰색 정도로 화려하게.

1b) 능글맞은 캐릭터는 베이스는 상냥한데, 생각 어린지라 마음먹은게 뜻대로 안되면 바로 씅냄. 충동에 충실하고 손버릇 나쁜데다가 천박함 (수위조절 열심히 할게!). 호오 갈리는 부분 불확실하고 그걸 말로 표현을 안 해서 미련한 놈… 어떤 이유로든 간에 주인을 굉장히 필요로 해서 얘가 주인한테 느끼는 소유욕이 얘 승질머리에 큰 지분 가질 것 같아. 성질 부릴 때도 말투 변화는 별로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손찌검까지 수위가 높아질듯…

흰피+얌전상에 단정한 캐디 생각중. 전형적인 미남 캐에 입가 점 정도로만 포인트 주려고.

불편하거나 싫은 요소 있담 말해줘. 수요 올렸을때 생각하던건 인간형으로 폴리모프 가능한 동물형 사역마 였던지라 (조율 가능), 뭔 동물일까도 생각해 봤는데, 둘중 누굴 데려오던 개과 동물일거 같아. 동물친구 취향 있다면 알려주라.

2) 행복한 고민을 하고 왔다. 그리고 결론을 냈는데 난 극한의 “다 좋아" 빌런이라는 답이 나왔다… 누굴 골라주냐에 따라 역할 갈릴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a는 신참, b는 고참 쪽이 재밌을 것 같은데 어떠니?

정말로 상판 수위 내 모든거 다 오케이야 ㅋㅋ 어느정도로 심연일지 기대되는데..? 나도 양지취향은 아닌지라 환영함. 지뢰에 대해 생각을 더 해봤는데 역시 없다. 하나도 없다..! 해저 곳간 개방해줘.

혹시 국적은 어느 쪽이 편한지도 물어보고. 6월 말까지는 내가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일댈은 그 전에 파놓더라도 본격적으로 노는건 7월 즈음에 가능할거 같은데 괜찮을까, 도 물어볼게. 나도 인코 남기고 가.

562 이름 없음 (Qzn8kYy8hc)

2024-06-12 (水) 19:10:21

>>556
이걸 이제서야 보다니.......OMG
혹시 매가 혐생이 좀 바빠서 슬로우 1:1도 괜찮으까..: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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