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406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10 :: 1001

이름 없음

2023-09-06 11:29:17 - 2024-09-30 20:05:55

0 이름 없음 (Kbp.lCcUR2)

2023-09-06 (水) 11: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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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이름 없음 Manage

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0 이름 없음 (QJpUpPTJMs)

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563 이름 없음 (sc5vQ1O04M)

2024-06-12 (水) 22:42:30

>>562 난 슬로우한거 괜찮아( ͒ ́⌒ .̫ ⌒ ̀ ͒) 나두 혐생이긴 비슷해서..

564 이름 없음 (Qzn8kYy8hc)

2024-06-12 (水) 23:33:29

>>563
헤헤:33 혹시 하고 싶은 건 있어?
난 케이온식 고교 청춘물이나
에바단간에이스테보석국st 피폐물 중딩약혐관배틀레즈 같은거.. 생각했다^///^

565 이름 없음 (2SCnEH9Pww)

2024-06-13 (거의 끝나감) 00:07:42

>>564 무방비한상태에서 갑자기 맛있는게 너무많이 훅들어왔어.....(무한점) (아직 얼굴도 모르는 캐릭터가 황홀의 얀데레표정으로 나를 죽이러 와줘요, 하고 말하는 장면이 떠오르는 존재하지 않는 기억의 역류를 겪는 중)
말해준 거 다 너무좋아..! 봇치더락 스타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케이온처럼 조금 더 후와하게 가도 좋아! 비일상적인 주제로 가려고 하면 디스토피아 느와르 뱀파이어vs늑대인간이나, 예전에 썰풀이 스레에 종종 나왔던 블루아카이브 기반 중소고교 생존일기라거나 좀아포라거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에바단간에이스테보석국이라니 어떻게 하나같이 맛도리만 이게 미슐랭레스토랑의 메뉴판일까

말해놓고 보니 이 중에서 하나 골라야 돼... (☍д⁰)

566 ◆x4s2OoI8AM (AY/.13lDm6)

2024-06-13 (거의 끝나감) 18:05:28

>>561 망했네... 자세히 물어보니까 더 고를 수 없게 되어버렸어... 일단... 너참치 아이디어 들어서 캐릭터 구상은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거든. a, b에 어울릴 것 같은 짝을 한 명씩 만들어 왔으니까 한번 봐줄래...

c) 고참. 사역사의 "충견". 칼 같은 원칙주의자로 a를 사심 한 톨 담지 않고 오로지 후임으로서 바라봄. 개 가면을 써 얼굴을 감추므로 표정을 알 수 없고 무뚝뚝한 데다 멘탈도 딴딴해 결코 흠집 안 날 목석같다... 는 전부 고도의 가장일 뿐이고, 실제로는 극도의 자낮이라서 제 자리를 뺏길까 끊임없이 불안해하고, 그러면서 주인의 발목을 잡을 원칙에 어긋나는 짓(사역마간의 싸움이라든지)은 못해서 속으로 참을 인 수천 번은 써갈기다가 제 성에 못 이겨 급발진해서 벽에 머리 찧는 멘헤라... 한편, 원칙과 합리, 이성을 표방하는 외면과 달리 속내는 썩어문드러진 불량하고 뒤틀린 본성을 감추고 있어서 그런 본성을 제정신 아닐 때 a한테만 드문드문 보이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어... 이 악물고 정상으로 지내고자 하는 비정상, 계의 클리셰지... 그리고 어쩌다 a를 애증하게 돼서 그런 멘헤라 모드가 될 때 후임 어깨 손톱 세워 움켜쥐고 기대 호흡 고르는 선임... 몽유병이라도 있어 비몽사몽하면서 후임 목 죌 듯이 틀어쥐는 동시에 선키스 갈기는 선임... 응... 해저 곳간 열래서 조금 열어봤어... 이건좀; 싶으면 언제든 당근 흔들어줘...

d) 신참. 첫째 꼴받게 하는 어리광쟁이 동생. 천진난만한 미소, 사랑스러운 몸짓. 숨쉬듯 나오는 애교, 물론 주인 한정임. 성장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면서 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자주 어린아이 모습을 취하고 선즙필승 전략이 뭔지 안다... 일부러 멕이는 건지, 단순한 우연인지, 알 수 없게 자꾸만 간접적으로 비꼬거나 난처하게 만들고 주인 품안에서 아랫눈꺼풀 내리면서 베- 혀 내미는 그런 짜증나는 둘째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앞뒤 다르고 주인에게 일러 바치려 해도 연기 철저하고 b와 마찬가지로 소유욕 강해서 태도가 무슨 '네가 가진 것 하나하나 다 뺏어 내가 가질 거야,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같은 느낌. 정말 갑자기 굴러들어온 재앙 같은 돌이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하면 훼까닥 돌아버릴 정도로 소유벽이 심해서, b도 자기 걸 뺏기는 감각을 못 참고 초조감 느끼거나 아예 같이 돌아버려서 미친이들처럼 머리채 잡고 추잡하게 싸우면 재미있을 것 같아. 아니면 b가 보기 좋게 보복하고 서로 예민해져서 d도 가면 집어치우고 앙칼지게 b 노려보다가 각자 지친 기색으로 짐승답게 충동과 육욕을 따라가는데(그냥 뽀뽀했단 뜻... 나도 물론 수위는 조절해...)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르는...

물론 a-c, b-d 조합으로 생각하고 구상했지만 사실 a-d, b-c 조합도 재미있을 것 같아... 취향직격인 쪽 있으면 말해줘.
<인간형으로 폴리모프 가능한 동물형 사역마> 너무 좋고, <개과> 좋아. 마침 개과래서 견원지간... 이라는 말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거든. 그래서 c, d는 원숭이 모티브... 이면서도 정확한 근원을 알 수 없는 키메라?에 가까울 것 같은데, 만약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해줘. 원숭이라서 몸놀림이 좋고 아마도 특정 종에서 특징을 많이 따올 것 같아... 물론 생긴 건 미남이다.(단호)

그리고 나머지 질문에 대한 대답인데...

1. 국적은... 왠지 동양풍이 어울려 보이고, 하고 싶네. 완전 시대극st 동양풍보다는... 편의점도 있고 권총도 있고 굉장히 현대적인데 스킨만 동양풍인... 알지? 한국풍 중국풍 일본풍이 근본 없이 섞여 있으면 재밌겠다... 치파오 입은 쿵푸녀와 하카마 입은 사무라이가 당연한 듯이 겸상하는 유사 동양 세계관... 오너의 숨겨진 오리엔탈리즘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고증 없는 세계관... (?) 아니면 기왕 사역마라는 설정인 만큼 지하도시 같은 음침한 설정이어도 재밌겠다. 그래도 유쾌하게 살아가는 주민들과 동양풍 느와르 테이스트가 혼종으로 섞인 느낌. 마계가 반으로 갈라져서 한쪽은 흔히 생각하는 서양풍이고, 다른 한쪽이 동양풍 구역이라든지... 전부 조율 가능.

2. <6월 말까지는 내가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일댈은 그 전에 파놓더라도 본격적으로 노는건 7월 즈음에 가능할거 같은데 괜찮을까> 괜찮아. 그때까지 잡담은 가능해?

길어져서 머쓱하다... 길이 신경쓰지 말고 잘라줘.

567 ◆x4s2OoI8AM (AY/.13lDm6)

2024-06-13 (거의 끝나감) 18:18:00

>>566 그리고 c, d 캐릭터성 중 거북하거나 한 요소가 있으면 말해줘... 조율 가능
좀 더 딥하고 앵슷하고 꼬여가는 관계가 취향이라면 c, 성깔 더러운 애*끼끼리 미숙하게 싸움질하고 연애 아닌 연애하는 모먼트가 취향이라면 d가 좋을 거라고...? 짐작해.

방금 생각난 질문만 두 개 남기고 정말 내 턴을 종료할게... 👀

1. 수요 올릴 때 성장이라고 했는데 혹시 신체적인 성장도 포함하는 이야기야? 아닌 것 같긴 한데...
2. 사역사는 좋은 주인일까, 나쁜 주인일까...? 은근 중요한 지점인 듯...

568 이름 없음 (crEo0fp6sw)

2024-06-14 (불탄다..!) 02:34:58

◇ 이름 : 홍소원

◇ 나이 : 18세

◇ 성별 : 여성

◇ 신장/몸무게 : 154.1cm / 42.4kg

◇ 외모 : https://picrew.me/share?cd=Kzc18Q6sTY

"으악, 홍당무대마왕 홍소원이다! ...애들이 그랬던 거 기억나?" 책가방 속에 알림장과 그림일기장이 들어있던 때에도, 숙제로 나눠준 프린트물과 필기노트가 들어있는 지금도 여전한 하나. 두 뺨은 언제나 잘 익은 사과 색으로 물들어 있어 수줍어 보이게 했다. 개구장이 같던 짧은 앞머리는 눈썹을 덮었고, 지나온 날따라 치렁거리는 양갈래를 묶어 올리기에는 머리카락이 너무나도 짧아졌다. 방글방글 웃느라 여념없던 입술은 다물렸고, 이제는 앳된 티를 벗어내는 얼굴이 낯설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 이름 한 번 불러보면 그때 그 아이가 맞다는 듯, 두 뺨에 수줍음을 한층 더 짙게 칠하고서 작은 웃음이 마주해주었다.

얼굴이 늘 빨개서 홍당무, 제일 키가 커서 대마왕. "원래 키 순으로 줄 서면 난 꼴지였는데. 그치이." 친구들 다 고만고만할 때 혼자 쑥쑥 크더니, 남들이 크기 시작할 때는 더 크질 않아 점점 앞으로 밀려났다. 이제는 첫째 줄에 서는 게 익숙한 자그마한 키는 발돋움 한 번 해보아야 또래 친구들 남짓이다. 그럼에도 기억 속 아이를 떠올려 보면 어색한 부분이 있고 마는게, 몸 그리는 선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얇고 부드럽게 휘어 내려가는 선은 태가 나는게 부끄러웠다.

◇ 성격 : 웃음이 비집어 터져나올 때도 크게 소리내지 못하고, 말하는 목소리마저 조곤히 나긋해지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어-어릴 때 이야기는 비밀이야...!" 장난치기 좋아하며 듣기 싫은 소리라도 옳은 말 하는데 목소리를 높일 줄 알고, 남들보다 한 발자국 앞에 있는게 자연스러웠던 아이는 어딘가로 숨어버렸다. 그래도 숨기지 못한 것들이 남아 지금을 만들어왔다. 작은 장난 하나에 쉽사리 웃고, 틀린 것에 소리 내지 못해도 도우려 애쓰고, 한 발자국 앞 대신 옆에 나란히 서 있으니, 숨어버린 아이가 흘리고 간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응원단으로서 단상 위에 오르거든 당찼던 어린 때가 언뜻 보이고는 한다.

◇ 기타 : 운원광역시 도심부를 벗어난 곳에 있는 보육원 '노란 지붕 집'. 단독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스무명 남짓의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이곳. 스무명 남짓 중 하나가 소원이었다. 소원의 어머니가 보육원장이라 중학교 때까지는 보육원에서 같이 지내었으나, 고등학교 진학 이후로는 아버지와 함께 산다. 고작 2년 전만 해도 어린 동생들과 지내왔고, 지금도 시간이 나면 보육원 일을 도우러 가기에 무의식적으로 아이 대하는 듯한 행동거지가 튀어나온다.

운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동아리는 응원단 활동을 하고 있다. 교내 행사 응원 무대에도 오르고, 고교 리그에 출전하는 운동부 경기에 응원을 다니니 종종 모르는 학생들도 알아보고는 한다. "우리 응원단에서 내가 제일 작으니까... 그래서 조금 눈에 띄나 봐." 안 그래도 눈에 띄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와중에 키마저 작아서 그런게 아닐까, 어림짐작하고 있다.

입가 아래에 점처럼 보이는 건 사실 흉터다. 가족, 그리고 어릴 적 친구였던 하현 정도만 아는 비밀 아닌 비밀.

인디언 보조개가 있다. 환히 웃으면 양 뺨 위에 오목하게 쏙 들어가며 자국이 생긴다.

화훼학 전공을 희망하고 있다.



>>559 드디어 시트 완성〰️〰️〰️〰️! 오래 기다렸지ㅠ 넣고 싶은 설정 있으면 말해줘〰️〰️

569 ◆6PJ6n0tZXc (46n0oLMXbU)

2024-06-14 (불탄다..!) 18:57:40

>>566
거북할 부분 없이 두 캐릭터 모두 잘 짜여져 매력적이다. 참 한마디 한마디 다 취향 직격이네… 수저도 들고 목에 빕까지 둘렀는데 메뉴를 못 정하다니 이거이거 행복한 고민이고만. 견원지간 사자성어 생각하고 수요조사 올렸던지라, 통해서 놀랍다. 원숭이 키메라 좋고, 미남 키워드 좋다. 이거 관련해서 내 캐가 긁어댈 거 같네…

너가 권해준 거, 페어에 얽매이지 않고 조립식 조율 하는 것도 진짜 재밌네. 내가 진짜로… 어이쿠 전 다 좋아요 솊! ㅎㅎ 외의 의견 내주고 싶었는데 페어 전부 흥미로워서 진짜 의견 내놓을 만한게 없네… ㅋㅋ… 처음엔 a-c 쪽이 혹했는데, 곱씹어 보니 전부 다 좋은거 있지… 페어당 내캐 쪽에서 너캐를 어떻게 볼지 생각해 봤는데, 불편할지도 모르는 요소 있으니 조율 겸 우리 결정에 소소하게 도움 될까 싶어 써볼게. 최대한 짧게 써보려 했는데... ㅋㅋㅋ 망했다 세줄요약 못함... 너도 불편한 요소 있다면 언제든 당근 흔들어 줘:

a-c) “행님으론 충분 못 해서 목줄 내까지 왔다는 거. 알제?”
> 사역사와 c사이 톡 떨어진 불순물은 자기면서도, 주인 오른팔 역을 자처하고 개 마냥 따르는 걸 보고 좁은 자기 입지에 울화통이 치밀어 오를 듯. 자존심 다 굽혀가며 빌빌 기어 사역되었는데, 사역사 옆엔 마냥 완벽한 석상 하나 육중히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c가 주인 요구 뭐든 곧잘 이뤄내는 것 보고 열등감에 인상 구겨져, 본성 드러내기 이전엔 본인을 딱 후임 그 정도로만 보는 것에 자존감 긁혀. ‘뭐, 나 까짓 건 위협도 아니냔 것임?’ 같은 결론 도출해서 주인 눈길 얻으려 온갖 꼴값 다 떨 듯. c는 원칙주의자면 a는 더러운 일, 비명예스러운 방법도 서슴없이 써가며 주인 명 따르니 이것 때문에 뒷말 상당히 들을 수도. c의 멘헤라 모먼트 보면 착잡한 티 풀풀 내며 그렇게 연민인듯 애정인듯 이상한 게 증오심 옆에 싹 틈. 결국 c도 a랑 비슷한 내면인지라 마냥 *같아 하지도 못하고… 이런 상반되는 감정에 열 뻗쳐서 괜스레 c 속 더 긁고, 미운 말 골라 하면서도 c가 자기 극혐하는 것 같다는 느낌들면 어쩔줄 몰라서 얼굴 핏기 싹 가시는 그런.

정신 온전치 못할때 키갈은 a쪽도 할거 같다. 다른 점은, 몽롱함에 취해 한다기보단 열뻗쳐서 목 핏줄 불거지게 짖어대다가 발산 못한 화 토해내듯 입술 꾹 포개는. c가 a한테 손 안 올린담… a 또한 멱살 이상으로는 폭력 행사 안 할듯. 상대가 꾹꾹 눌러참는거 잘 알면서도 “선비놀음 충분히 했다, 형넴. 피 좀 보자.” 라며 으르렁댈듯.

b-d) “짐승 피 참 진하구나. 볼기짝 빨개질 짓 골라서 하는 꼴 보렴.”
> 일단 억까 실컷 당하고 나면 주인 사각지대 밖에서 d 목덜미 잡아끌고 무릎에 붙든 후 궁디 때려버릴 듯. 상처 내진 않고, 그냥 한 순간만 얼얼할 정도로? 주인과 자기 사이 유대감은 무시 못할 것이라고 자부하던 b는 d 당돌한 여우짓에 주인도 지도 놀아나는 거 보고 송곳니 드러낼 듯. ‘네까짓 게 뺏을 수 있는게 아닐 걸.’ 같은 마인드로 유순하다 싶다가도 본인 기준의 선을 d가 넘는다 싶으면 눈 거 시퍼렇게 뜨고선 야림. 꼴받게 하는 둘째라… 이쪽은 그럼 현타 온 첫째 포지션일듯. 절대 d 바라는 대론 안 흘러가게 주인 앞에선 얌전하게 가만 있는데, 둘만 남으면 벌레 보듯 어린애 얼굴 내려다 보겠지. 일부러 주인이 본인 준 장식품 차고 다니며 같이 다닌 시간 차이 과시하거나 그러면서… 같이 야마돌아 어설픈 주먹질 좋다. 충동 따라 뽀뽀 하면서도 끝부분에 키스 끊고 얼굴에 침 뱉곤 비아냥 거릴 듯. 둘 사이 감정선은 진짜… 생 짐승 둘 같을 듯.

a-d) “*새끼…” (개가 개를 욕으로 쓰는 아이러니…)
> 정말 거슬려 할 듯. 증>>애. 정이 있어 마냥 나가죽으라 저주하진 못 할 지언정, 본인이 무릎 굽혀가며 모아둔 주인과의 신뢰며 다 뜯기는 것에 눈 돌아감… b완 달리 선즙필승 전략 하나도 몰라서 d가 눈물 질질 흘려도 아량곳 않고 승내다가 주인한테 혼나면 “아, 쮠넴…” 이러면서 얼레벌레 하다 d 혀 내미는 거 보고 한대 쥐어박으려다 제지당할 듯. 노련하지도 못해서 딱… d 바라는 대로 꼴받고 화내고 혼나고 심하담 주인한테 미운털도 박히고. 멍청한지 d 페이스에 휘말림 지만 나쁜 놈 된다는 것이 학습 안 돼서 진짜 d가 원하는, 다 뺏어가는데 a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림도 나올 듯. 그래도 한 톨 애정은 동생이니까 나오는 것으로, 내새낀 내가 깐다 같은… 박탈감에 사무치면서도 완전히 밉다 하지도 못함.

b-c) “기대도 돼. 내가 있잖아.”
> 속뜻은 ‘이제 슬슬 내 자리에서 꺼져.’ 란 걸 둘 다 잘 알듯. a와 비슷하게 자기 입지에 매우 불쾌해 했을 듯. 그러나 결국 자신 또한 사역되었으니, c도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며 대체 불가한 인물은 더더욱 아니라고 여겨. a 속내 문드러지는거 알아차리면, 능글맞게 본인 존재만 어필하고 다닌담 a가 알아서 자폭할 것이라 믿어 태평하기만 함. 본인이 주인 충견 역에 더 적합하다 몰아붙이면서 (실제론 그렇지 않더라도) c 멘헤라 모먼트 보여주면 꼭 껴안아 개털 만지듯 머리 쓸어주며, 감정 소모 작작 해. 가면 벗어던지고 진짜 개자식한테 자리 내놓고 꺼지라는 둥 그런 자존감 하늘 찌르는 발언 속삭이곤 콧등에 뽀뽀해주며 눈 접어 웃음. 실적이 c보다 못해도 이미 주인 옆에 제 자리 놓인 걸로 c 속 충분히 타들어가니 그러려니, c랑 비등하다면 그걸로 이미 낮은 자존감 뜯어내리고.

1) 다 받는다, 나 또한 속에 국가짬뽕 시대에 연연하지 않는 동양풍을 사랑하기에… 마계, 지하도시, 느와르 키워드 보고 떠오른 게 있는데 아직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안 되네… 배경 설정은 스레 세우고 나서 조율해도 괜찮을까?

2) 잡담 가능해. 내가 말 많은 사람인지라 네카 해줘요 질문 답해줘요 류 레스 갱신 때마다 올릴거 같네 ㅋㅋ 일상이나 더 세세한 설정 관련한 조율은 시간 넉넉할때 퀄리티 최대한 좋게 핑퐁 해주고픈 마음이라, 양해 정말 고마워.

>>567
3) 육체적 성장보단 정서적인걸 생각했는데 수요 올릴때 앞뒤 다 잘라내고 드러누웠었다 히ㅠ… 응, 네가 이해한게 맞아.

4) c가 들어가는 페어는 악독 주인, d는 주인이 착하담 분위기 맞을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악독오너가 양측 어디에 들어가던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

[실수 한번 하거나 쓸모 없어지면 폐기한다.] 가 베이스인 수전노 사역사. 돈 굴러들어오는 일이면 닥치는 대로 발길 들이미는, 사역마 목숨 날벌레 비슷하게 하대하는 주인이면 캐들이 쥔 맘에 들려 안달나 있는 이유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 너무 d a r k 해졌나 싶기도 해서 조심스러운데… 물론 너도 아이디어 있다면 대환영이야. 뭐든 말해줘.

머쓱해하지 말라고 나도 길게 써왔어(?) 하루에 한번씩은 상판 키려 했는데, 내일부턴 그렇게 못 하니… 너도 부담 갖지 말고 자를 부분 잘라내서 네 페이스대로 답변 올려줘. ㅋㅋ 난 수다쟁이라 답레 가위질 못 하나봄.

570 ◆CF9YgMcAnQ (Bmqlg68AmA)

2024-06-15 (파란날) 00:27:35

>>568 하아 기여웟......!!! 기엽고 안쓰러워욧 인디언보조개가 저리 예쁜데 어느 나쁜 놈이 소원이 얼굴에 흉을 내어놨을꼬... 누가 마음껏 웃지도 못할 때 굴었을꼬...!!!

추가하고 싶은 설정은 오히려 하현이 쪽에 있는데, (어린 시절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는 야구에 미쳐사느라 하현이를 방치하다시피 했음- 이런 불행재료 괜찮은지) 이때 소원이랑 많이 다녔다던가 하는 등 어린 시절 이야기 중점으로 덧붙여보고 싶어. 하지만 그 전에... 기다리면서 문득 다시 생각해보다가 든 생각이라 물어보는데.. 혹시 내가 데려온 캐릭터가 너무 미형이라거나 처음 생각한 거랑은 다르다거나 할까? 픽크루랑 네카를 뒤적이다 보니 미형 결과물 픽크루/네카밖에 못 찾아서 그랬긴 한데, 좀더 투박하고 남성미있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좋았으려나 ◐◐ 아직 시트 작성단계고 이런 부분은 얼마든지 맞춰서 시트를 다시 써올 수 있으니까 캐릭터 체인지를 원하면 말해줘!
(소원이는 참 예쁘고 이대로가 딱 좋다고 생각해요)

571 이름 없음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10:21:33

situplay>1596979124>163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하니까 이 소재로 일댈을 구해보려고 해!

약혼을 하기로 양가이야기가 되었는데 어느 한쪽은 무덤덤해보이지만 속으로 완전 좋아하는데 다른 하나는 자유로운 것이 좋아서 이거 인정 못해! 하면서 깨고 싶어하는 헤테로 조합!

근데 두 캐릭터의 사이가 엄청 좋아서 으르렁거리진 않고 파트너 느낌으로 좋은거지! 일단 집안에서 좀 지내보라고 이야기를 해서 약혼관계로 있긴 한데 좋아하는 쪽은 저렇게 싫어하니 내가 포기하는게 맞겠지. 이러면서 깨는 것에 적극 협력하는데 약혼을 깨려는 이가 점점 상대를 의식하고 결국 좋아하게 되는데 하던 말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하자는 말은 못하는데 깨는것도 흐지부지한 느낌이 되어서 서로 꼬이는 러브코미디풍!


다만 끝까지 삽질만 하다가 서로 포기해도 괜찮고 그대로 이어져도 괜찮아! 일단 느낌이 이런거고 합의하에 변경이 가능해. 그냥 이런 풍의 약간 답답하면서도 귀여운 관계를 즐겨보고 싶어.

한국이나 일본, 혹은 서양풍, 판타지풍도 괜찮아. 다만 중세는 조금 힘들 것 같다. 하물며 로판 느낌도 상관없어.

일단 난 남캐러이고 같이 즐길 여캐러를 구할게! 썰, 일상, 캐릭터 이야기 다 좋아해. 상대 캐릭터가 좋아서 공개앓이하는 것도 괜찮고 완전 양아치스타일이라던가 완전 인간쓰레기 그런 것만 아니면 괜찮아. 저런 느낌만 아니면 캐릭터 분위기나 성향 맞춰주기 가능!

같이 즐기고 싶은 이는 찔러줘! 별개로 일요일 날씨 화창한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하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자!

572 이름 없음 (xL8byDjUCA)

2024-06-16 (내일 월요일) 12:01:09

>>570 놀다간 난 상처이니 안심하세요〰️〰️ 아마 하현이랑 놀다가 다쳤든 언제가 놀다가 다쳐왔든 반창고 한창 붙이고 다니다 아물어갈 때 쯤 야〰️〰️ 백하현〰️〰️ 이거봐 나 점생겼다??? 하고 보여주지 않았을까 혼자 가정했읍니다

불행재료 관해서는 🆗! 자세히 붙이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언제든 말해줘! 그리고 외향〰️〰️〰️〰️ 음〰️〰️ 그런 타입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타입도 좋아해서 문제없지 않나?? 싶어〰️〰️ 외향도 외향이지만 서사충이라 🤭 소원이 예쁘다 해줘서 고마워 하현이만큼 예쁘게 만들겠다 힘낸 보람 느끼는 중〰️!

573 ◆CF9YgMcAnQ (z9X1CqAOCE)

2024-06-16 (내일 월요일) 19:45:17

>>572 어느 못된 돌부리가 (결국 뇌절.)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기 전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면 하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눈깜빡깜빡하다가 울상 되겠다..! (어렸을 때에는 낯가리지만 따뜻했던 아이로 생각중)

아아 그러면 이런 스타일도 좋아한다니 마음놓고 마저 정리할게 고마워요 고마워욧 마음 열어가는 북부대공 고닥생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세히 붙이고 싶은 이야기는 정리 중인데 월요일에 현생관련으로 상당히 중요한 일이 있어서... 괜찮다면 월요일~화요일 저녁에 정리해서 올려도 괜찮을까? ◐◐

574 이름 없음 (OIv.CISPS6)

2024-06-16 (내일 월요일) 20:11:24

>>571 (콕)

575 이름 없음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0:43:06

>>574 콕 찔렸다! 반가워! 참치야! 그 혹시... 참치 쪽에서 바라는 것이라던가 있으면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배경이 한국 일본이었으면 좋겠다라던가 판타지였으면 좋겠다라던가 로판이었으면 좋겠다라던가...그런 것들! 혹은 참치쪽에서 원하는 조건 있으면 얘기해줘!

576 이름 없음 (OIv.CISPS6)

2024-06-16 (내일 월요일) 21:05:01

>>575 안뇽~ 저녁 맛있게 먹었니! 😄

잡식이라 어떤 배경이던 크게 상관없긴 한데 굳이 하나 뽑아보자면 로판이네 🤔 상판에서 거의 해본 적 없어서 해보고싶거든!

그거 말고 다른건... 서사만 보는 극악의 서사충이라 남캐는 외모부터 분위기까지 싹 다 너참치가 편한대로 짜도 괜찮을 것 같아! 취향존 넓어서 불호요소 있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혹시 재활용 하고 싶은 캐릭터 있으면 재활용도 OK!
여캐한테 원하는 거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고 ☺️

577 ◆x4s2OoI8AM (fCwrNLCjKA)

2024-06-16 (내일 월요일) 21:18:57

>>569 하... 맛집이다... 선택 따위 잊어버리고 정신없이 퍼먹고 있었네... 결정하기까지 참 앓았어... 곰곰이 생각했는데, 각가지 상황과 장면으로 맛나게 여러 가지 즐기기 좋은 쪽은 a-c 페어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날선 짐승 모먼트도, 피폐함도, 동병상련이나 몽글함도... 혼자 망상만 해도 온갖 장면이 떠올라서 즐거웠어. 너는 어떻게 생각해? (썰 잔뜩 풀어줘서 고마워... 배가 든든하다 증말... 불편한 요소 전혀 없구... 하... 그냥 더 주세요 솊... 아니 다줘)

1) 응, 괜찮아. 붉은 공기가 맴돌고 있을 것 같은 배경을 상상하며 몇 마디 대책 없이 이야기해봤어. 나머지는 천천히 조율하자.

4) 악독한 오너 좋다. dark해지는 건... 일단 거부감은 없어. 오히려 심연 취향이라고 고백한 만큼 즐기는 쪽이지만... 너참치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해 명도를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설정 제안 다 받고, 주인이 은근 쾌락주의자... 혹은 기분파, 혹은 종 잡을 수 없는 면이 있어 예를 들어 사역마를 껴안아 잔뜩 쓰다듬다가도 질렸다는 듯이 내팽개치는, 공적을 세운 사역마를 치하하다가도 다음날 사지로 내모는, etc 아랫것들 진땀 빼게 하는 스타일이면 어떨까 싶기도 해... 역극 외적으로는 새로운 소재거리, 변수 제공에 도움되겠지 싶기도 하고.

앗 머쓱 안해졌다(?) 배려 고마워 ㅋㅋㅋㅋ 일단 자를 만한 곳은 재량껏 잘라뒀어... 대답 안 한 부분은 기본적으로 커다란 ok 사인이라고 여겨. 너도 페이스에 맞춰 편하게 답변 줘.

578 이름 없음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1:35:29

>>576 마찬가지로 안녕! 저녁은 훨씬 전에 먹었어! 너참치는 먹었니?

로판 말이지? 나도 그다지 해본 적은 없긴 한데 그래도 일단 시도는 해도 재밌을 것 같으니까! 오히려 약혼이라는 설정에서는 그게 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고! 다만 내가 로판을 엄청 많이 본 것은 아니라서 막 시중에 떠도는 유명한 로판 분위기와는 약간 다를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면...(쭈글) 재활용할만한 캐릭터는 지금은 떠오르지 않아서... 일단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쪽으로 가볼게!

여캐에게 원하는 거라. 위에서도 썼지만 양아치라던가 인간쓰레기라던가 악녀라던가 그런 부류만 아니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서로 소통은 할 수 있도록 너무 벽이 있다거나 너무 소극적이라서 말을 못한다거나 그런 것만 아니면 된다!

그러면... 혹시 너참치가 원하는 포지션이 있을까? 난 어느 쪽이어도 괜찮거든! 너참치도 어느 쪽도 괜찮다면 다이스를 굴려서 포지션을 정해보자!

579 이름 없음 (OIv.CISPS6)

2024-06-16 (내일 월요일) 21:50:07

>>578 일찍 챙겨 먹었구나! 나는 방금 먹어서! 이제 여름이니까 든든하게 잘 챙겨먹어야지 🤤

나도 사실 로판은 유명한거 몇개만 읽어본게 다라 그건 괜찮을 것 같아! 정 걱정된다면 프리덤을 원하는 이유가 동생이 즐겨읽던 책의 캐릭터에게 빙의당해서- 같은 빙의물 설정으로 나가도 괜찮지 않을까? 다 쓰고보니 너무 의식의 흐름인데ㅋㅋㅋㅋㅋ 아니면 좀 돌려보다가 서로 아 로판은 힘들다! 싶으면 세계관 변경해도 난 괜찮아~

포지션은 🤔 여름이니까 내가 좀 쿨한 여캐가 땡겨서 겉으로는 무뚝뚝한~ 포지션을 해보고 싶네!

580 이름 없음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2:31:22

>>579 밥은 정말 든든하게 챙겨먹었어! 너참치도 밥 먹었구나! 다행이야!!

나도 아예 안해본 것은 아니긴 하니까! 단지 이제 막 시중에 떠도는 로판 분위기까지는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였어! 사실 로판 자체가 따지고 보면 약간 판타지 요소가 있는 귀족 사회 느낌의 작품이니까! 그렇게 보자면 충분히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음. 오케이! 그럼 남캐가 자유를 원하는 그런 계열로 해볼게!

일단 지금 떠오르는 것은 조금 가벼운 느낌이 있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어떤 귀족의 둘째 느낌이야. 귀족이지만 막 평민 사이에 끼여서 놀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평민을 잘 챙겨서 나름 인기가 있고 진지할 땐 진지한 그런 캐릭터! 가끔 있잖아? 막 진짜 가벼워보이고 그러는데 할 때는 하는 그런 케이스. 그러면서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성격이 저 모양이라서 어차피 집안은 누나 혹은 형이 이을건데 나는 좀 부담없이 지내도 상관없잖아. 형이나 누나가 도우라고 하면 돕지 뭐! 이런 식의 조금 가벼운 그런 아이.

일단 기본 베이스는 이렇고 조금 수정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러면 혹시 너참치는 로판 중에서도 둘 다 학생이라서 학원물 스타일이 좋니? 아니면 둘 다 성인인 그런 쪽이 좋니? 어느 쪽이냐에 따라서 남캐가 약혼을 거부하는 이유가 달라질 것 같아!

만약 학생이라면... 내가 당장 집안 이을 것도 아닌데 왜 굳이 벌써부터 약혼을 해야 해? 난 성인이 되기 전에 좀 더 이것저것 자유롭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즐겁게 지내고 싶는데! 이런 마인드이고...

성인이라면... 나는 지금의 삶이 좋아서 약혼을 해서 다른 신경 쓸 것을 만들고 싶지 않다! 라는 느낌의 진짜 자유를 추구하는 느낌이 될 것 같아.

581 이름 없음 (OIv.CISPS6)

2024-06-16 (내일 월요일) 22:47:43

>>580 오호 🤤 그런 캐릭터 좋지 한없이 가벼워보이는데 진지할때의 그 모습이 정말로 좋은 느낌을 주잖아~~!!!!!

지금 생각하고 있는 여캐는 의료계랄까 🤔 원래는 평민이었던 조상님이 왕가의 병을 고쳐서 작위를 수여받고... 그 이후로 가문 대대로 왕실에서 의사 보직을 맡게 된...
기본적으로 그런 배경에서 자라 심지가 굳건하고 단단하지만 의사의 사명을 지닌 만큼 어려운 이를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감수성도 풍부한 전형적인 외강내유 캐릭터랄까 🤔

아 나 예스맨이라서 고르기 너무 힘든데!!!
앞에 두개는 어찌 하나 골라서 선택 가능했지만 이건 무리야 😇
그러니까 다갓에게 부탁한다!!!! .dice 1 2. = 2

582 이름 없음 (.wSr1rI29M)

2024-06-16 (내일 월요일) 23:25:22

>>581 역시 고르기 힘들때는 다이스가 최고인 것 같아! 그렇다면 두 캐릭터는 성인으로 가자!

와. 그렇다면 여캐도 만만치않게 엘리트겠구나! 아무리 가문의 배경이 그렇다고 해도 단순히 귀족이라는 이유로 의사보직을 맡을 순 없을테니 말이야. 자연히 왕가의 사람들과도 뭔가 이런저런 커넥션이 많을 것 같고!

나는 그 캐릭터로 괜찮을 것 같아!! 어떤 아이일지 괜히 궁금해지네!

음. 그러면 두 캐릭터의 관계도 조금 이야기해보고 싶은데..일단 지금 떠오르는 것은 두 캐릭터가 같은 아카데미였고.. 거기서 친하게 지냈다라는 느낌은 어떨까? 그래서 집안에서도 보고 서로서로 가문의 힘도 키우고, 위상도 세우고, 둘이 친해보이니까 결혼하면 잘 지내겠지! 라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되어서 성인이 되자 바로 약혼으로 맺었다는 느낌으로 말이야.

남캐의 직업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는데 여캐가 왕실에서 의사로 일한다고 한다면...남캐도 왕실의 기사라던가 이런 느낌은 어떨까 싶네. 나름 가문 위치도 있는 느낌으로 말이야. 다만 왕가를 지키는 친위대는 아니고.... 왕국의 치안을 지키는 나름 위치가 있는 기사 느낌!

남캐는 지금처럼 평화를 지키고 왕국민들 문제도 해결하고, 그러다가 임무가 없거나 비번일땐 자유롭게 놀기도 하고, 지금처럼 몸을 움직이는 것도 꽤 마음에 들어서... 지금의 삶을 깨기 싫고 구속되기도 싫어서 약혼이나 결혼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 느낌이 될 것 같고!

583 이름 없음 (af7aDcEoHE)

2024-06-17 (모두 수고..) 01:01:23

>>582 잘 준비 좀 하고 왔어 🫠 월요일이라니 거짓말...

같은 아카데미 설정 좋다! 여캐쪽이 교우관계 넓지 않았어도 남캐쪽은 인싸 st에 가까우니까 무난하게 친해졌을 것 같고... 심심하면 과거 시점으로 잠시 학생시절 일상을 돌릴 수도 있잖아?! 🤔

그런데 이대로가면 조금 심심한거 같으니 괜찮다면 약간 딥한 설정 하나만 섞는거 어떨지 제안하고 싶은데...
캐릭터들이 어릴적에 주변국과의 전쟁이 일어났어서 두 가문 다, 혹은 한쪽 가문이 타격을 입었기에 약간의 거래와 이해득실과 함께 이번 약혼이 성사되었다던가
남캐랑 여캐랑 친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평화에 대한 생각이 맞아떨어져서 였다던가 🤔

584 이름 없음 (nCEWU3bxt.)

2024-06-17 (모두 수고..) 01:47:04

>>583 딥한 설정도 괜찮지! 그렇다면 거기에 살짝 살을 붙여서... 남캐의 가문이 전쟁을 지원하고 실제로 가주라던가 그 외 세력들이 앞장서서 싸워서 전쟁에 큰 도움을 주긴 했지만.. 그 전쟁 때문에 타격을 크게 입은 것 때문에 힘이 많이 줄었고 세력도 많이 꺾여버렸고... 그 세력과 힘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왕가의 인정을 받아서 왕실에서 의사 보직을 맡고 있는 가문에 주목한 느낌은 어떨까 싶어.
아무래도 왕가에서 대대로 일을 할 정도라면 힘이 강할 수밖에 없을테고, 그 가문과 혈연으로 맺어지고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엄청 든든할테니까 말이야. 남캐의 가문은 전쟁에서 크게 활약을 했으니, 일단 왕국에서도 상당히 인정을 받았을테니까 여캐 가문 쪽에서도 그런 가문과 가까워져서 나쁠 것은 없지 않을까 생각하거든. 여캐 가문에서도 타격을 입고 피해를 입은 설정으로 만약 생각 중이라면... 비슷한 가문끼리 서로 손을 잡아서 단번에 세력을 키워서 가문의 입지를 튼튼하게 하는 방안도 있을 것 같고!

평화에 대한 생각해서 말인데 여캐는 그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야?
일단 남캐는 기본적으로 즐거운 나날이 최우선이고, 평화로운 나날이 최우선이지만... 그런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꼭 피를 묻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땐 어쩔 수 없이 피를 묻히고 싸울 필요도 있다로 생각할 것 같아. 그래서 내심 싸워야 할 때도 평화를 유지해야하니까 우리가 무조건 참아야합니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이들의 생각엔 공감을 전혀 못할 것 같아. 혹시 여캐도 비슷하게 생각할까?

만약 맞아떨어지지 않는다면... 친해지게 된 계기를... 아카데미에서 좀 문제를 일으키지만 왕가와 진짜 가까운 가문의 자제라서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상황인데.. 이 자제가 자기 권세만 믿고 막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그 중에는 여캐 혹은 여캐의 친한 친구, 혹은 남캐의 친한 친구가 있는 상황인거야. 보다 못한 남캐가 그 자제와 대판 싸웠는데 자제가 자신의 집안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만 쏙 빠져나가고 남캐만 징계 혹은 퇴학을 받게 될 상황 속에서 여캐가 도와줘서 남캐는 억울함을 벗고, 자제도 받아야 할 처벌을 확실하게 받았다...같은 느낌은 어떨까? 서로서로 돕게 되어서 그걸 계기로 친해진 것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어.

이 자제는 이때의 일로 앙심을 품어서 성인이 된 지금도 괜히 두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혹은 두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하는 그런 요소로도 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585 이름 없음 (nCEWU3bxt.)

2024-06-17 (모두 수고..) 01:47:58

일단 내가 자야 해서! 이어주면 나도 확인 후에 답변할게!

586 이름 없음 (af7aDcEoHE)

2024-06-17 (모두 수고..) 12:55:51

>>584 안녕~ 점심시간이네! 맛난 점심 챙겨먹길 바라! 🤗

여캐 쪽 가문은 🤔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문 전체가 주요 병력이나 다친 병사들을 치료하고 돌봐주는 것에 힘썼기에 전쟁 영웅이라 불려 마땅하다고 많은 이들 사이에서 추켜세워지지 않았을까? 의료계라는 특성상 가문에 타격은 없는게 자연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럼 여캐쪽 가문이 약혼해서 얻는 이득이 그닥 없어 보이니까... 왕당파와 귀족파의 이득 다툼같은건 로판에서 흔히 있는 일이잖아? 여캐쪽 가문은 왕당파에 속해 있으나 작위를 받은지 상대적으로 얼마 되지 않았기에 그 업적에 비해 입지가 약한데다가, 귀족파가 은밀히 흘리는 부정적인 소문에 시달리고 있기에 같은 왕당파 중에서도 전쟁으로 세가 약해졌어도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 굳건한 남캐의 가문에 시선이 갔다~ 라는 식으로 🤔

여캐는 기본적으로 평화는 깨지기 쉬운 것임으로 평화로운 나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해 전재 자체는 비슷하지만,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안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파겠네... 무력 절대 반대! 까진 아니지만 피할 수 있는 싸움이라면 피하는 것이 맞다 정도?

그러니까 너참치가 제안해준 쪽이 더 좋겠네! 피해를 입은게 여캐면 그때부터 (티는 안 내도) 이성적인 호감 또한 조금은 있었기에 약혼 이후 속으로 좋아했다는 개연성도 챙길 수 있을테니까 🤤

587 이름 없음 (ImOLMq9HRM)

2024-06-17 (모두 수고..) 18:03:15

>>586 오늘 자 일이 겨우 마무리되고 이제야 쉬네! 아직 퇴근전이지만!

좋아! 확실히 그러면 서로 같은 파벌인 셈이니까 서로에게 이득이 있을 것 같아! 남캐의 가문에서는 같은 파벌이기도 하고 왕가와 관계가 상대적으로 가까우니 가문의 미래와 안정을 위해서 거의 1순위급으로 눈여겨볼 것 같아. 그리고 남캐의 가문 쪽에서 먼저 서로 자식을 이어줘서 한 가족이 된 후에 서로 입지를 키우고 국왕 폐하와 이 나라의 안정에 힘쓰고 귀족파의 손아귀에서 왕가의 명예를 지키자고 제안할 것 같아!

그럼 친해진 계기는 너참치도 좋다고 했으니 그렇게 가자! 아마 남캐쪽에서도 자신을 도와줬으니 고맙게 여기고 성인이 된 지금도 계속 친하게 지낼 것 같아.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거 있으면 사서 나눠주거나 예쁜 장신구 같은거 있으면 선물로 주거나 그런 식으로!

이후엔 시트를 작성하면 될 것 같은데 혹시 캐릭터 나이는 어느정도로 생각 중이야? 난 아무래도 약혼이 정해진만큼 20살에서 22살은 어떨까 싶어! 물론 나이 기준이 만일테니 원래라면 18살 19살 이러겠지만 순수 한국인의 피가 이 나이는 성인이 아니야! 라고 외치는 바람에...8ㅁ8

588 ◆ULbmOhgEJc (cSCf5oKEAs)

2024-06-18 (FIRE!) 17:40:51

>>587 어우 어제는 너무 바빠서 못 왔다 🫠 더운데 수분 보충 잘 하고 있을까?

맛있는거 사서 나눠주는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여캐가 거기에 답례를 해줬을 것 같긴 한데... 잠에 잘 드는 허브티라던가 그런 약간 소소한 걸로 주지 않았을까 싶고 🫡

나도 K-영혼이 앞자리 일은 에바지ㅋㅋ 이러고 있어서 그 정도 나이가 적당할 것 같아! 플마 2살 정도니까 꼭 둘이 동갑 아니라도 오케이일 것 같고?

시트 양식은...


"한마디"

외관 :

이름 :

성별 :

나이 :

신분 :

성격 :

기타 :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

내가 시트 쓰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 완성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 그러니까 일단 인증코드 남겨둘게~

589 ◆x4s2OoI8AM (XFYpD0kjlk)

2024-06-18 (FIRE!) 17:42:37

>>577 갱신해~

590 ◆JBedt.y2rM (l8C4pXNf2k)

2024-06-18 (FIRE!) 18:38:58

>>588 날씨가 엄청 덥더라. 진짜.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에어컨을 켰어. 아이고 더워.... 수분섭취는 잘 하고 있어! 너참치는 수분 섭취 잘하고 잘 쉬고 있니?

좋아! 그럼 나이는 서로 편하게 하는 것으로 하자! 너무 차이만 나지 않으면 되는거지! 어차피 꼭 동갑이어야만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시트 양식은 그렇게 가면 될 것 같아! 그리고 시트는 천천히 여유롭게 써도 괜찮아! 나도 인증코드 남겨놓을게! 시트가 완성되면 다시 올게!

591 ◆6PJ6n0tZXc (FrzVGWWzko)

2024-06-18 (FIRE!) 20:13:30

situplay>1596944067>577
요즘 덥더라... 잘 지내고 있어? 맛있는 거 챙겨먹고 일주일 잘 마무리하길 바라.

뭐야 무슨 망상 했길래 그래! 일대일 세우고 나서 다 풀어줘, 꼭!! (좋아해줘서 고마워, 나도 덕분에 맛있는 소재 잔뜩 받았다 하... 램지씨 상황극판 자작 캐릭터 놀이엔 어쩐 일이세요?) 나도 너무 좋다. 에이씨 둘로 맵고 짜고 달달한거 다 뽑아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걸.

1) 오케이. 뻘건색이라, 애니메이션 정통적인 동등한 위치의 사역계약보단 노예계약 비슷한 느낌일까, 같은 궁금점도 생기네. 사역되는 것이 에이씨 입장에선 신분상승 기회였는지 아님 숨구멍 비슷한 건지도 궁금하고. 자세한건 조율 더 들어간담 팍팍 떠오를 거 같다, 배려 늘 고마워... uvu<3

대책없다니 우린 이걸 씽크빅이라 부르기로 사화적 합의를 봤어

4)나도 시꺼멓던 밝던 다 좋아하는 편 이라. 쾌락주의자 설정 맛있다... 네 말대로 메타적으로도 도움 많이 되는 주인이구나. 개연성도 챙기고 재미도 챙긴다니 좋아요 주방장님! 땅땅.

알겠어, 나도 대답 생략한 부분은 매우 큰 오케이라고 여겨주고 잘라줘서 땡큐땡큐. 요알겠어, 나도 대답 생략한 부분은 매우 큰 오케이라고 여겨주고 잘라줘서 땡큐땡큐.

일단 캐릭터도 정했고, 네가 배려해준 덕에 자세한 배경 조율은 나중 일이고... 시트 쓰고 일대일 어장 세워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네 생각은 어때? 양식 간략하게나마 써봤는데 얘네 종족(?)을 따로 칸을 만들까, 기타 란에 기입할까 고민을 좀 했었다. 나이 칸도 쓸까말까 망설임. 인외(?)인데 나이에 의미 있으려나..? 같은... ㅋㅋ

[이름]
[종족]
[성별]
[성격]
[외관]
[기타]

정도로 써 봤는데, 추가하거나 뺄 부분 있을까? 즐겁고 자유로운 조율을 위해 시트는 길게길게 안 쓸거 같아서, 한 20일 혹은 그 이전에 끝내서 여기 올려둘거 같다. 너도 느긋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써줘. 위에 내가 덩치 비슷했음 좋다고 드러누워 버렸어서 한마디 수줍게() 올려보는데, a는 180cm/~70-75kg 정도로 생각해고 있어. 혹시 외형적으로 바라는거 있다면 말해주고, 그 외에도 내가 대답 놓친 게 있거나 시트 작성 전 뭔가 맞춰보고 싶은 게 있다면 앵커 걸어주라. 남은 하루 잘 보내고, 나중에 보자!

592 ◆6PJ6n0tZXc (FrzVGWWzko)

2024-06-18 (FIRE!) 20:31:42

>>591
스레 이름이라던가 >>0에 따로 넣고싶은 문구 있다면 말해주고, 없어도 괜찮아.

보트명은 너가 위에 키워드 말해준 것처럼, < 견원지간 >으로 밀고나가도 카리스마 있어보일거 같다고 생각해... 문구는 내가 책과 담을 쌓아서(...)

아님 시트 앵커 걸고 에이씨 대화하듯 한마디씩 써도 sexy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 뜬금없는데 원숭이랑 강아지 이모지 생각보다 많더라..?🙈🙉🙊🐵🐒🦍🦧|🐶🐕🦮🐩🐕‍🦺🐺

593 남캐 시트 ◆JBedt.y2rM (qZZnvkezcw)

2024-06-19 (水) 01:02:26

"에이. 왜 그렇게 딱딱해. 귀족이라고 기품을 지키고, 격식을 지키고 근엄있게 살아야 한다고 누가 정했어? 귀족이건 평민이건 즐겁고 자유로운 삶이 최고지!"

"확실히 넌 상위 귀족이야. 맞아. 그건 인정할게. 그래서 뭐? 그게 너보다 신분이 낮은 이를 괴롭히는 이유가 될 순 없잖아."

외관 : 신장 178cm / 표준+4kg. 연한 회색빛 머리카락은 잔잔한 새벽을 머금었고, 녹색 두 눈동자는 에메랄드 보석을 머금고 있었다. 그의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남자들보다는 길었다. 옆머리는 귀를 완전히 덮어 턱까지 내려왔고, 뒷머리카락은 날개뼈에 살며시 닿을 정도로 길었다. 앞머리카락은 시야가 가리지 않게, 하지만 깔끔하게 이마를 덮었다. 머리카락이 길면 너저분해지기 쉬웠으나 그의 머리카락은 조금도 너저분하지 않고 오히려 윤기가 차르르 흘렀다.
눈매가 부드러웠으며 옆으로 누운 타원형이며 코는 유난히 오똑했다. 미소를 머금은 입술은 선명한 분홍색이며 이목구비가 뚜렷해 미남형에 가까웠다. 눈썹은 다른 이들보다 살며시 연하며, 녹색 눈동자는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며, 상당히 아름다웠다. 그의 얼굴 중에서 가장 예쁜 부위이다.
옷을 입으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상의를 벗으면 몸에 보기 좋게 근육이 잘 붙어있었고 나름 체격이 건장했다. 열 손가락엔 굳은 살이 가득 박혔기에 빈말로도 손이 곱다고는 할 수 없었다. 얼굴을 포함한 피부는 햇볕에 살짝 그을리긴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상당히 곱고 건강미가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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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세드릭 반즈

성별 : 남성

나이 : 21세

신분 : 백작가 둘째이자 장남

성격 : 귀족이라고 하기엔 가벼운 면이 많았고 기품과 격식과는 묘하게 거리가 있었다. 물론 기품과 격식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공식적인 자리처럼 꼭 지켜야 할 자리가 아니면 굳이 신경쓰지 않았으며 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을 추구했다. 하지만 불성실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해야 하는 일은 착실하게 잘 하고 책임감도 있다. 말 그대로 할 때는 하는 성향.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좋아하며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평민과도 거리낌없이 지낸다. 그렇다고 평등주의자는 아니며 자신이 귀족이고 평민보다는 높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귀족들과 진배 다를 것이 없다.

기타 :
1.자유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그의 삶의 방식이다. 따라서 뭔가에 강하게 구속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하물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해지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심하다. 그가 약혼을 내켜하지 않고 내심 거부하는 이유이다.

2.왕국의 치안기사단에 소속된 단원이다. 치안기사단은 왕국 수도의 치안을 담당하며 왕국 여기저기를 둘러봐야 하고, 왕국민들의 귀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기사로서 높은 직위는 아니지만 다른 기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행동이 보장된다. 또한 치안을 어지럽히는 이라면 설사 왕족이라고 해도 제지하고 막아설 수 있다. 대신 왕국의 치안이 흔들리면 바로 책임을 묻는 곳이고 경우에 따라선 해임될 수 있다.

3.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많다. 비번일 땐 어지간하면 이리저리 놀러다니기 때문에 수도의 온갖 맛집과 명소를 자연스럽게 파악하고 있다.

4.무(武)에 관한 소양이 상당히 뛰어나다. 실력으로만 치자면 좀 더 경험을 쌓으면 근위대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 소속된 치안기사단을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고, 그곳에서 뼈를 묻을 각오를 하고 있다.

5.그 외에는 음악적 소질이 뛰어나다. 가장 자신있는 악기는 바이올린.

6.반즈 가문은 대대로 왕족을 따르는 왕당파 소속의 귀족이다. 변경백처럼 변방을 지키는 가문은 아니나, 대대로 왕국을 무(武)로 뒤에서 지탱한 가문 중 하나이다. 허나 이전에 큰 전쟁이 있었고 당연하 반즈 가문은 많은 병사를 이끌고 전쟁에 참전했다. 쉽게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은 생각보다 길어졌고, 그에 따라 희생자도 많이 늘어났다. 그 때문에 반즈 가문은 이전보다는 세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다. 허나 그렇다고 해도 아직 왕국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는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 때문에 귀족파에 속한 가문들 중에서는 반즈 가를 견제하는 곳이 많은 편이다.

7.집안은 장녀이자 세드릭의 누나가 이을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이 적은 편이다.

8.달콤한 디저트를 상당히 좋아한다. 그리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차 종류도 상당히 좋아한다.

/이미지는 어느 정도 잡아뒀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빨리 써진 것 같네! 천천히 확인해줘!

594 이름 없음 (JXgNzfbHOY)

2024-06-19 (水) 01:05:39

>>573 아이고 괜찮다 답한 줄 알고 하염없이 기다렸네 🫠 일 잘 정리됐어? 느긋하게 올려줘〰️〰️〰️

돌부리도 아니고 테이블? 탁상 같은 모서리에 찍혔다 생각 중〰️ 언제쯤 생겼을진 모르겠다 사실 그냥 친구들 중에서도 하현이만 아는 비밀 같은 걸 만들어주고 싶었던거라〰️

595 ◆x4s2OoI8AM (5OADaeDMcU)

2024-06-19 (水) 01:47:01

>>591
급격한 무더위란... 응, 잘 지내고 있지. 너 참치도 더위에 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길 바라... (시원한 것도 먹고)
ㅋㅋㅋㅋ 아휴... 맛마스터에게 그리 띄워지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불초 제자 앞으로 부단히 어깨 너머로 배워나갈까 하옵니다...

1) 다정한 주인이라면 애완동물(?) 같은 감성, 지금 협의한 것처럼 그리 좋지 못한 주인이라면 왠지 모르게 노?예계약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긴 했어. 노예 + 애"완"동물 같은 취급이랄까... (흠티콘) 물론 협의 가능하니까 조정하고픈 부분은 얼마든지 얘기해줘.

시트 양식은 충분해 보인다. 써와줘서 고마워... uu 종족은 수인 마물 요괴 ~~언저리이지 않을까 싶은데 정확한 건 배경 이야기하며 정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우선 개, 원숭이 각각 적어둘까?
응, 편히 써올 테니 아무쪼록 너참치도. a-c 상상하면 왜인지 모르게 c 쪽이 더 작은 이미지인지라, 키가 5cm±α 더 작으되 몸피로는 a와 비등한, 경어+품행 단정하면서 짐승답게도 야성미 엿보이는 일본풍 검사캐는 어때? c의 탄피와 대비되는 흰 피부와 백색 머리칼, 내지는 매우 엷은 갈발을 생각하고 있긴 한데... 키가 최소 이만큼은 되었으면 좋겠다거나, 그 밖 외형적으로나 설정적으로 바라는 것 있으면 너참치도 말해줘. 난... a is 뭔들... 다 좋아... 정말 고질적인 "다 좋아"병이다... 그렇지만 정말 다 좋으니까... ㅋㅋㅋㅋㅋㅋ ㅇ>-<

아무튼, 자세한 건 각자 짧은 시트 써오고 맞춰보기로 하고...

>>592 견원지간이 짧고 굵기는 해. 나도 내심 0순위로 두고 있었던 건데 이걸로 땅땅땅 할까?
문구로는 '너는 내 최고의 악몽이다.' 같은 짧은 글귀(정말 짧음) 생각하고 있었거든. 에이씨 대화 모먼트 맛난다... 너 참치 진짜 천재... 각자 시트 들고 오고 맞춰보면 될 것 같은데 어때?

+ 허어... 진짜 많네. 적어도 이모지 없어서 굶어죽을 일은 없겠다 ㅋㅋㅋ 🦧🦧

596 ◆CF9YgMcAnQ (8vANO6Y9TU)

2024-06-19 (水) 01:51:47

>>594 화요일 저녁에 올려주겠다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곯아떨어져부렀스... 응, 잘 정리됐어!
하현이 기타란은 이 정도로 정리될 것 같은데 어떠려나?

하현(어린시절): ...바보. (소용없다는 걸 알지만 토라진 표정으로 반창고 붙여주기)

◇ 기타 :
◆ 전학생. 원래 다른 도시에 있는 태성고교에 다녔으며, 고교 야구리그에서도 손꼽는 강팀인 태성고 야구부의 선발투수였다. 그러나 무슨 사정인지, 2학년 들어 운원광역시로 전학오며 동시에 운원고등학교로 전입오게 되었다. 운원고의 야구부 역시 고고 야구 리그에서 상당한 강호로 통하니, 운원으로 이사오게 되었다면 운원고교를 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하다.
◆ 다만 운원고 야구부에 쉽게 녹아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작년, 운원고의 눈앞에서 청룡기를 빼앗아간 경기에서 그 역시 선발투수로서 운원고의 석패에 한 이바지를 했기 때문이다. 3이닝까지 운원고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 주로 보이는 구질은 변화구. 왼손잡이 투수.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서클 체인지업과 패스트 커브, 12-6 커브, 커터 등 궤적 변화가 큰 구질을 노련하게 던진다. 메이저리그급 높이에서부터 내리찍는 패스트 커브볼이 주무기인 듯, 그러나 진짜 가장 잘 던지는 공은 따로 있다는 듯하다.
◆ 선수를 읽어내는 눈이 상당히 좋다. 공 던지는 폼이나 달리는 자세, 배트 휘두르는 모습을 잠깐 살펴보는 것만으로 주력구종은 무엇인가, 타격 습관은 어찌되는가, 출루나 도루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정도를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계산해낸다. 타자의 타격 습관을 분석한 뒤에 최적의 변화구를 던지는 것이 현재까지 고등학교 리그에서의 주요 택틱.
◆ 압도적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큰 체구에 걸맞게, 체력이 상당히 좋다.
◆ 다만 가면증후군이 있어, 본인이 가진 능력들에 불신이 상당한 모양이다.
◆ 정확히 말해 운원시로 그냥 온 것이 아니라 돌아왔다. 오히려 고향을 따지자면 운원시로, 초등학교 때까지 운원광역시 소속의 구립 유소년 야구단에서 야구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오른손에 차는 글러브를 어깨에 매단 채로 볼캡을 눌러쓰고, 어린아이는 투수가 되어 돌아왔다.
◆ 한국 야구리그의 역사를 써내린 전설들 중 한 명이자, 최초의 메이저리그 진출 투수인 백 영호의 손자. 아버지인 백 강진 역시도 투타겸업의 좋은 선수였으나 결코 영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와, 아들을 버려두다시피 하고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일념에 천착하여 야구에만 전념한 아버지 때문에, 은퇴한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다시피 했다. 거의 육아방치에 가까운 상태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릴 때에는 다른 아이들보다도 체력과 체격의 발달이 늦되었던데다 부모의 비호도 받지 못했던 탓에 적잖이 어려운 시절이었다.
◆ 하지만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들이 그렇게 나쁜 기억으로만 남아있지는 않은데, 그것은 늘상 자신과 함께 있어주었던 소꿉친구인 소원의 덕분이다.
◆ 어렸을 때에도, 퍽 담백하고 담담한 성격이었다. 그러나 그 담백한 성격으로 그는 확실히 호오를 표현할 줄도 알았고, 무언가 바라고 마음 속에 품을 줄도 알았다.
◆ 그의 진짜 지옥은, 자신이 영호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강진이 하현에게 그 망집을 강요하기 시작한, 그리고 새어머니를 맞이하게 된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 집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다른 야구부원들이 진작에 다 떠나가버린 교정에서 혼자서 볼을 툭툭 던지거나 운동을 하고 있으면, 십중팔구는 백하현이다.

597 ◆6PJ6n0tZXc (nL3WkEFAv6)

2024-06-19 (水) 04:02:37

>>595
건강 잘 챙길게, 고마워 u.u. 시트 들고 올 즈음엔 고체 상태로 올게 약속~
맛이라는 것이 학문이였담 그대는 교과서에 이름 실릴 인물이오니 쇤네 어깨를 숨겨 수줍은 소녀포즈가 되어버렸소이다...

1) 애"완"동물 표현 좋다... 음, 감 잡혔어. 에이씨 사랑은 순애구나..!(???) 조정 바라는 부분 없다 악수 샥샥. 관련해서 작은 질문 하나 생각났는데, 네 캐는 어쩌다, 왜 사역된 걸까? 이 질문은 아무래도 배경 설정에 엮여있을 것 같아, 질문 답변이던 설정이던 둘 중 하나 짜이면 자연히 다른 쪽도 풀릴 거 같긴 해. 때문에 당장 답 줄 필요 없고, 조율함서 이것도 썰 풀어줬음 좋겠어... 사실 내 사심임 ㅎㅎ

응, 좋아. 종족: 개 라니... 까리한데?
나도 c쪽이 조금 더 작다고 연상하고 있었어. ~5cm... 멱살 잡아 끌어내리거나, 끌어올려야 입술 닿는 차이네(?), 넌 천재야. 크... 네 레스 덕에 야밤에 예쁜 캐 망상하고 자는구나. 정말 아름답게도 오늘 하루를 마무리 짓네. 수식 전부 취향인데다 서로 어우러지니 맛있다... 거기다 a와 대비로 캐디의 정점에 서다. 주모, 한 사발 더 주세요!
대비 얘기 나와서 묻는건데 혹시 c 머리 길이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내가 장발or짧머 중 못 고르고 있는지라... c 머리길이 듣고 반대로 짜볼까 싶어서. 히히
ㅋㅋㅋㅋ 나도 좋아요병이 있는지라... (그렇지만 의사양반 정말로 모든 부분이 이뻐 보이는데 어쩌란 말이오). c라면 다 매력적일게 분명하구. 난 정말 네 캐면 다 좋으니까, 네 취향껏 만들어 줘 uvu!

ㅋㅋㅋ 우리 0순위도 똑같다니 좀 멋있다... 좋습니다 판사님! (땅땅땅) 문구 예쁘다. 미사여구 없이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 에이씨 관계 생각하면 너무 잘 어울려요 주모... 접수합니다. ㅎyㅎ 대화 아이디어 좋아해줘서 고마워, 몸 둘 바를 모르겠사와요... 🙈

598 이름 없음 (3D5qxBqGnI)

2024-06-19 (水) 06:14:40

>>564-565 갱신!

599 이름 없음 (KNhPVin3g6)

2024-06-19 (水) 12:05:28

>>594 확인했읍니다 🥹 야빠로서도 오타쿠로서도 눈물나고 맛있는 시트라 감격 중 . . . . . . 첫 시트는 중간계투~마무리인 줄 알았는데 선발투수가 됐구나 프로가 된 후 예쁨받을 미래가 보인다 소원이 진로 틀어야겠다 그녕 다 커서도 치어리더 시키고 싶어〰️〰️ 사실 야선이랑 치어랑 연애하면 치어가 다른 팀으로 가야해서 불가능하지만 🫠 야구엘리트 집안에서 아빠의 강박 . . . 새어머니 . . . 소원이가 잘 보듬어줄 수 있음 좋겠다〰️〰️ㅜㅜ!!!

음 글구 이건 나도 몇개 붙이고 싶은 설정이 있었는데 하현주한테 확인 받아야할거 같아서〰️〰️〰️
1. 소원이는 작년에 운원고 응원단으로 경기를 가면서 하현이를 알아봤다
2. 하지만 말을 걸거나 연락을 하지는 못했다 (연락처 소실? 아니면 그냥 어색해져서? 재밌을 거 같은 쪽으로 골라줘〰️)
3. 중학생 때 연애 경험(?)이 있다 < 딱 한 번. 고백을 또렷하게 거절하지 못해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한 선배가 일방적으로 애정표현을 행해왔고 놀라서 끝난 연애 아닌 연애
4. 야구에 관해서는 일자무식 . . . 수준 까진 아니지만 잘 모름 아웃카운트 잡는거, 득점했다! 이거 두개만 아는 정도 (응원해야하니까)
5. 운원고등학교 다른 운동부 유무〰️〰️! 다른 운동부 고교 리그에도 응원 가야한다던지 그런 상황 있음 재밌을 거 같아서 😋

600 이름 없음 (biX4KzrHFo)

2024-06-19 (水) 13:31:56

(바깥이라 인코잊어먹어서 일단 나메비우고쓸게 ;-;)
>>599 맛있으시다니 뿌듯합니다
그.. 이 세계선의 크보엔 그런 규정 없다고하죠 조지루카스도 '우주전함끼리 진공에서 우주전을 하는데 소리가 왜나냐'는 질문에 '내 우주에선 난다' 하고 뭉갰(그만)
포지션은 중간에 설정 추가하다가 급하게 바꾼거야.. 감독님 생각하기로는 선발로 굴리다가 위기일 때 구원투수로 써먹자!는 생각이셨다고 합니다. 이나마도 사실 감독님 생각이 아니라 하현이가 아버지+감독님이랑 대판 싸워서 이리된 것.. 아버지는 하현이 직구를 최우선으로 키워주려 했고 감독님도 그 구질 살려서 마무리투수로 굴릴 생각이셨는데 하현이가 평생 직구만 던지긴 싫다고 난생 처음으로 반항을 했다나.
그래서 태성고 감독님은 하현이를 선발~중간계투로 쓰기로 하고 대신 팀이 위기에 처하면 마무리투수로 올라가기로 약속했대. 그런데 작년에 태성고가 강팀인데다 특히 작년엔 이렇다 할 위기에 처한 적이 없어서 ◐◐ 운원고 감독님을 포함한 다른 학교 감독님들은 하현이의 왼팔에 숨은 파이어볼을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 선발은 일단 운원고에서 얘가 스타일이 어떤가 하고 파악하려고 주는 포지션일 거라 생각해
좀 매콤한이야기가 될 터인데 소원이한테 짐이나 부담이 아니라 (소원이만 괜찮다면) 소원이랑 손잡고 같이 극복해내는 언덕길이었으면 하고있어요 ☞☜
이 집안이 부자지간 사이가 좀 안좋은 느낌? 할아버지는 네 좋을 대로 던지고 네 좋을 대로 치고 그래서 니가 재밌고 행복하면 그게 야구다 하시는 분인데 무조건 최고! 치면 홈런! 던지면 삼진! 스탯은 절대진리! 하고 목매는 아버지를 보고 어유 저 못난놈쯧쯔 하는 중일 거라고 생각해

1. 완전 오우케이!!!!!
2. 이건 연락처 소실에다가 하나 덧붙였으면 좋겠어! 분명 자기가 아는 그 애인데 인상이 너무 변해서 깜짝 놀랐다거나... (이 부분은 집에 가서 하현이 어릴 적 픽크루를 올릴 생각인데 그거 보고 고려해줘!) 아마 하현이는 소원이가 있는 줄 알아채지 못했을 거야. 양쪽 다 알아보면 첫일상을 거기서부터 시작할 것 같아서◐◐
3. 괜찮아! 그런데 이 설정으로 뭘 하려구?
4.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 (우연이네 이쪽은 오너가 야알못인걸~ 이래버리기)
5. 농구부와 배구부 중에서 고민되는걸- 나는 좋으니까 소원주가 정해줘!

601 ◆x4s2OoI8AM (uggZsQCct2)

2024-06-19 (水) 15:06:31

>>597 c는 장발 생각하고 있어~ 답변은 나중에 줄 것 같아서 우선 급?한 답변부터 하고 가~ ㅎㅎ

602 ◆CF9YgMcAnQ (8vANO6Y9TU)

2024-06-19 (水) 19:29:55

>>600에서 말했던 하현이 어릴 적 픽크루야.
https://picrew.me/ja/image_maker/2355803/complete?cd=YrMZEogKGo
ㅇ>-< 날씨가 사람잡는다아앗

그러면 이제 시트도 나왔으니 제목을 정해볼까... 몇 개 추려왔는데 혹시 이 중에 맘에드는게있을까? ◐◐

1. 〈두 번째 꿈〉
2. 〈응, 약속이야〉
3. 〈모든 것이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603 이름 없음 (gU4YlXAW/o)

2024-06-20 (거의 끝나감) 00:52:43

>>600 >>602 프로도 포지션 휙휙 바꿔먹으니 고교야구에서야 더 흔하지 않으려나〰️〰️ 소원이야 어릴 적 친구가 힘들어하는 건 보고싶지 않을테니 도움이 된다면 분명 같이 힘내자 할거야 소원이는 할아버지 생각에 가까우려나〰️〰️ 압쥐는 저랑 면담하입시더.

중학교 2학년 때 연애 경험이 있다. 선배의 고백을 또렷하게 거절하지 못해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를 받았다. 뒤늦게라도 부정하지 못해서,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과 만나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며칠 만나보았다. 하지만 일방적인 애정표현에 놀라 끝나버린 서투른 경험이다. 이 때 기억 탓에 타인과의 스킨쉽을 유달리 조심스러워 한다. 손 닿는 것도 조심스러워서 옷깃을 쥐는게 대부분이다.

응원단으로 쫓아갔던 운원고 야구부의 경기, 태성고와의 결승에서 하현을 알아보았다. 전광판에 뜨는 이름 세글자를 읽자마자 마운드 위에 있는 투수에게 시선을 빼앗겨 버렸다. 동작을 하나 놓쳐 이닝 교체 때 단장 선배에게 불려가 한마디 들었을 정도지만, 이미 정말 그 아이일까 잊고 지냈던 이름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린 후였다.

알아보았을 뿐 연락하지는 못했다. 훌쩍 자라 변한 하현의 모습이 낯설어 연락처를 잃어버렸단 핑계를 대며, 잊혀졌을까 기억하고 있을까 확인하는 걸 미루었다.

답변 받아 추가될 기타란〰️〰️ 3번은 소원이한테 좀 더 뚝딱이 설정을 넣으려고 였어 🤭 5번은… 농구부는 남자, 배구부는 여자 해서 둘 다 넣어버린다거나? 고르기 어렵다〰️〰️

https://picrew.me/share?cd=nLnafXApJc 소원이 어릴땐 이런 느낌〰️〰️ 하현이 너무 말랑해보인다. . . 꼬집어 보고싶다〰️〰️〰️ 제목은 3번이 제일 좋다 👍

604 ◆CF9YgMcAnQ (FEL61Sp6rs)

2024-06-20 (거의 끝나감) 08:52:01

>>603 봄하늘 같은 눈을 하고 있던 애가 겨울 눈안개 같은 눈을 하고 있는거 미식이라고 봅니다

아아 더많은 뚝딱을 위한 조정이었구나.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양쪽에 너무 상처되는 일로 남지 않았다면 좋겠는데..

단상에 서서 열심히 춤추는 너를 알아채지 못했는지, 네가 알던 것보다 아득히 커져버린 청년은 야구공을 악착스레 그러쥘 뿐이었다. 아니 아예 이 세상에 필드 위에 있는 것들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공을 들어올릴 때에는 그 지평이 더 좁아져 자신과 포수와 타자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듯이.
그 지평에 네가 드는 일은 없었다.

둘 다 넣어도 좋지~ 안될 거 없지 운동명문고 가보자고. (?)

아 그리고 (내가 이런 컨텐츠에 환장하는사람이라 미안하지만) 어릴때 하현이랑 소원이가 서로 약속같은 거 했다고 하는건 어떨까◐◐? 소원이가 놀림당하는 하현이 도와주면서 약속했다거나 하현이가 이사가는 날 약속했다거나... 마운드 위에 오르는 즐거움을 잊지 말아달라던가 최고의 투수가 되어 다시 만나자던가?

스레 제목은 "1. 모든 것이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라고 제목에 쓰고 나메에 부제 느낌으로 "나는 너를 다시 만나고 싶었어" 처럼 쓰면서 매판마다 부제 달리한다는 느낌으로 지은 제목이야...!

605 ◆JBedt.y2rM (F2HbtkH7h.)

2024-06-20 (거의 끝나감) 21:29:37

시트가 묻혔을 수도 있으니 >>593으로 살짝 띄워둘게!

606 ◆6PJ6n0tZXc (mmMRiwqZ7o)

2024-06-21 (불탄다..!) 06:19:19

>>601 장발 시크 멘헤라 사무라이라니 듣기만 해도 좋다.. ㅎㅎ... 😋

답변 천천히 줘. 시트 늦어질 것 같아서 미리 말 올려두고 가... 좋은 하루 보내 uu

607 ◆ULbmOhgEJc (a71GOd6Hfw)

2024-06-21 (불탄다..!) 09:02:56

>>605 커헉 너무 늦게 확인했네 🫠
곱상한 단발 미남이구나! 여러모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하울이 생각나기도 하고~
음악적 소질도 있다니 둘이 같이 음악회를 간다거나, 바이올린 연주를 듣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떠오르네!

여캐 시트는 절반정도 썼고 최대한 오늘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

608 ◆CF9YgMcAnQ (AuZVNm1dB.)

2024-06-21 (불탄다..!) 10:23:52

>>603 어라잠깐만????? (어릴적소원이를 이제발견함.)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말랑하고 따스하고 완벽한 천사님이......? 난 이걸 왜 이제 본걸까......?? 하현이 초등학생 시절 행복의 비중 높아아...?? (문제없어오히려죠음)

갱신해둘게~ 이런저런 준비라던가 시트 정리라던가는 천천히 해줘.

609 ◆JBedt.y2rM (pTME7uKIAo)

2024-06-22 (파란날) 10:42:58

>>607 정작 나도 확인이 늦었네! 시트는 느긋하게 기다릴게!

610 ◆x4s2OoI8AM (uwv2gKh3/E)

2024-06-22 (파란날) 21:10:28

>>597 >>606 마침 오늘 비가 내려서 고체 상태로 있을 수가 있어... 너참치는 무사하니. 주말 잘 보내고 있길 바라.

1) 순애 <정답이다 연금술사(?) 음, 사역된 이유와 과정이라... 생각해두고 있는 게 있기야 한데 나중에 천천히 풀어나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너참치만 괜찮으면 그때까지 미루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나도 a의 뒷이야기가 궁금해... 나중에 찬찬히 풀어주면 기쁘겠다 😗

뭔가 답할 게 많을 줄 알았는데, 써보니까 얼마 있지도 않네. 너참치가 깔끔하게 진행해준 덕인가봐 ㅎㅎㅎㅎ 나도 너참치 캐 기대하고 있을게. 나도 시트가 조금 늦을 것 같으니까 천천히 오고, 상의하거나 물어볼 점 있으면 얼마든지 남겨줘...

611 이름 없음 (vPcL/ask8g)

2024-06-24 (모두 수고..) 17:04:21

>>604 >>608 아이고 미안해 ㅠ 너무 늦게 왔지〰️〰️ 시트까지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째 현생이 협조를 안 하네 🥹 정말 미안하지만 같이 우물 파기 힘들 것 같아 하현주도 시트 정성들여 만들어왔는데 이런 소식 전하게 돼서 면목없다 다른 참치와 같은 설정으로 재활용해도 괜찮으니 즐겁길 바라..............

612 ◆JBedt.y2rM (epzbHvjEgU)

2024-06-25 (FIRE!) 22:04:41

혹시 >>607 여캐주 있을까? 시트를 재촉하는 거라면 미안해! 그래도 일단 시트를 작성하기로 한지 1주일이 되었으니까 어느 정도 예상 날짜라도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혹시라도 하기 힘들겠다고 느낀다면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얘기해줬으면 해!

613 ◆ULbmOhgEJc (l.Ys/0EM86)

2024-06-25 (FIRE!) 22:32:13

>>612 안녕 🫠 주말동안 너무 바빠서 상황극판에 아예 들어올 시간이 없었어. 너무 기다리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 먼저 할게

시트는 거의 다 써서 퇴고만 하면 올릴 수는 있는데 (변명 아니고 진짜라는 의미로 인증짤도 첨부할게) 지금 내 현생이 요동쳐서... 개인적으로 1:1은 초반에 빠른 핑퐁이 오가는게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장은 어장을 세워도 나 때문에 그게 불가능할 것 같네 🤦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혼자서는 뭘 생각해봐도 좋은 수가 안 떠올라서 머리 싸매고 있다가 마침 봤네 🫠
시트 정성들여 써줬는데 이런 말 하기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은 사정상 1:1이 무리일 것 같고 혹시 너참치가 >>571로 나중에 다시 구인하게 될때 나참치 현생이 괜찮다면 다시 이야기 나눠도 괜찮을지 물어보고 싶어... 정말로 미안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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