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007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6펄롱 :: 1001

미즈호주 ◆us0k6Az00g

2023-08-31 11:29:01 - 2023-09-01 10:06:25

0 미즈호주 ◆us0k6Az00g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29:01


 To 캡틴
 미안하다 너무 화력이 쎄서 캡틴 오기 전에 판을 갈아버렸다.



【오프닝 피리어드】 8/28~9/3

아리마 기념도 끝났고, 주니어 시즌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클래식 시즌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는 여유롭고 누군가에게는 바쁜 연말연시가 되겠군요.

【하츠모데(시작)】 9/1~9/3

클래식 시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 초하루 참배, 「하츠모데(시작)」가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3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신령님의 점지를 통해 앞으로의 운세를 점치고 인연 토큰을 획득하세요.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3808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747 코우 - 팔다리 브레이커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9:06

소바가 차려졌지만, 코우는 젓가락을 들지 않는다.
한바탕 그런 소동이 있고 나니까, 오히려 식욕이 떨어졌달까.
근데 왜 이쪽엔 사과를 안하는??
뭐 그건 치워두고

"......"

그러다 갑자기 날아온 메이사의 질문에 정곡을 찔린 듯,
잠깐 반응이 없다가

"너네가 뭘 말하는지 알겠는데...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손만 잡고 잘궈궈던~

748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9:50

자 무스메들아 >>743 듣고 어떤 반응 나오나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0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0:05

>>743

소바를 먹던 행동 모두 중지.
첫 해를 같이 보기로?했다고??
그럼 여기서 자고 가는게 맞는?것???

"쿠소닌겐... 당장 바닥에 순순히 누우면 사지 중 하나로 봐주겠어...."

751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0:29

>>733 언그레이 데이즈

"못 먹겠으면 한 개는 내가 먹지 뭐, 무리하진 마."

세 개라면 지금의 다이고는 거뜬하다.
한 입 꼬치를 베어물고는, 조용히 언그레이 데이즈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잠깐 실례."

말과 거의 동시에 다이고는 손을 올려 언그레이 데이즈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이렇게 되면 실례한다는 말을 한 의미가 없지 않나? 어쨌든, 딱 한 번, 그렇게 쓰다듬은 뒤 다시 손을 제자리에 둔 다이고는 다시 한 입 꼬치를 베어물었다.

"그런 말은 해 봤어? 좋아한다고,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75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1:01

지금 너무 웃긴데 나니와 때문에 울면서 웃는중

753 마사바 - 추궁자들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2:33

"그래 이야기는 잘 들었다."

마사바는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후 하고 숨을 내쉬었다.

"단원 메이, 사미레는 쿠소닝겐을 결박하라. 이몸이 직접 저자의 관절을 더해주리라."

75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5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4:46

"아아. 알겠다고 대장."

마사바의 말이 들리기가 무섭게 젓가락을 내려놓고 쿠소닌겐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곧바로 뒤에사 쿠소닌겐을 붙잡으려했다. 저항? 히또미미가 우마무스메를 뿌리칠 수 있다고 생각해? 물러. 순두부보다도 무른 생각이다.

"잘됐다 쿠소닌겐. 관절이 늘어나면 몸이 더 유연해지겠지?"

756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5:14

불손한 짐작 안 하려고 했는데 확정되어 버렸다!
놀라서 젓가락을 떨군 것도 잠시, 사미다레는 곧 다른 이유 때문에라도 젓가락을 내려두어야 했다.

사미다레는 미즈호와 코우, 그리고 친구들의 눈치를 슬금슬금 살피다……. 눈을 꾹 감고 코우에게 합장하며 고개를 숙였다.
트레이너님……! 한 번만 희생해 주세요……!

757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7:37

>>730 저스트 러브 미

"뭐어, 만족스러웠다니 다행이구마... 숙소 가므는 가장 좋게 찍힌 사진 하나씩 보내두는거는 어떻나."

그렇게 이야기를 해두면서, 플레이팅 된 사시미가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스레 탁자위에 다시금 올리는 언그레이 데이즈.

"......"

그리고, 이내 당신의 그 만행에 조금 굳다가, 이내 기도를 한다. 돌아가신 참다랑어씨, 욕보여서 미안해요...

758 코우 - 팔다리 브레이커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8:20

"어차피 뭐라고 말해도 안 들으려고 했지?"

자포자기한듯 메이사에게 얌전히(?) 붙잡힌다

"그래, 부숴라 부숴."

팔다리가 부셔저도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75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8:38

결국 해탈한 코우

760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9:07

으악 레스날렸다

761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1:58

"진짜 궁금한게 있답니다 여러분. 성인 남녀가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게 뭐가 문제이길래 그러시는 건가요? "

자 폭탄발언 2 나왔습니다.
코우가 붙잡힌 이 상황에서 폭탄발언 2 나왔습니다.

76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2:25

자 한 침대 발언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3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3:32

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

764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3:50

>>751 시라기 다이고

"...아..."

참으로, 상냥한 사람이라는 건 느껴졌다. 정말 모습만 보아서는 근력으로 휘어잡을 것 같은 사람이건만... 역시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걸까.

한입을 다시금 야금, 물어넣는다. 따스한 기분이 마음의 안쪽에서 느껴진다.

"... 피하지 않을까, 그기 더 걱정이라..."

"그 때는 고맙다 몇번을 말했는디... 글고, 좋아한다 캐도, 그 사람 이미 연인도 있고... 그런 짜로 좋아하는것도 아이기도 허이..."

... 조용히 꼬지를 보다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킨다.

"... 받아주기는 할까. 토레나가."

765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4:08

>>757
"기숙사에서 사진 교환 하는 걸로~ 좋아요~."

여고생같다, 그리 말하며 예쁜 포장 박스에 사시미 토핑을 얹은 푸딩을 넣는다. 트레이너 씨에게 드리자! 고 했으니, 이 정도 준비성은 갖추고 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다섯 개의 모든 푸딩은 저스트 러브 미의 마음대로 난도질된 참치회가 올라간 채로 예쁘게 포장당했다….

"자, 그레 쨩도 푸딩 하나 챙겨요. 열심히 만든 푸딩이니까~."

"그럼 남은 사시미는 대충 트랙을 도는 녀석들과 함께 먹자구요~."

두 손에 여러 개의 사시미 접시를 합쳐 가정실을 나서는 그 미소가 개구지다. 가정실 정리는… 나중에 해도 괜찮겠죠 뭐~.

//슬슬 막레 각을 세워봅니다. 수고 하셧 습니 다 !!!!!!!!

766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4:53

"한 침대~ 헤에~ 글쿠나아~"

태평한 대답과 다르게 쿠소닌겐을 붙잡은 손에는 점점 힘이 들어간다. 이러다 마사바가 아니라 내가 쿠소닌겐의 관절을 배로 늘려줘버릴지도 모르겠는데~

"마-사바. 나 관절을 좀 늘리는 정도로는 부족하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 어때?"

767 마사바 - 추궁자들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6:01

"뭐가 문제냐니! 쿠소닝겐과 미즈호가 동침하는게 문제인거야!! 이런 쿠소닝겐 절대 인정 못 해!!!"

마사바는 붙잡힌 쿠소닝겐의 팔을 붙잡고 암바를 걸기 시작한다.

"그대는 운이 좋은줄 알라. 지엄한 츠나지의 법도에는 본디 그대같은 자를 거열형에 처해야 하지만 암바로 끝나노니...."

.dice 1 100. = 11

768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6:22

사미다레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코우에게 무어라 형언하기 힘든 표정을 짓다…… 저 역시 코우에게로 가까이 가 형을 집행하기로 했다. 팔 결박은 메이사가 마친 듯하니 사미다레는 다리 쪽으로 가 두 다리에 손 얹어둔다. 힘을 세게 주지는 않았지만 우마무스메의 손길에서부터 벗어나긴 힘들 테다.

그리고, 한. 하, 하, 하, 한 침대?!?!
너무 놀란 나머지 다리를 붙잡은 손에 힘이 꽉 들어간다. 사미다레는 의도치 않게 코우를 고문하고 말았다…….

769 마사바 - 추궁자들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6:48

"메이여, 그대가 원하는대로 하여라.... 나 힘 빠져서 뭔가 잘 안 된다.... 나를 대신해서 벌해줘...."

선수교체

770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07

>>768 꽈아악
.dice 1 100. = 46

77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15

이제 메이사 다이스 90 나오면 어케되는거임?

77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31

죽어야죠

773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34

.dice 1 100. = 35

774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48

46... 이 정도면 관절이 괜찮을까 안 괜찮을까....

775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50

허접....

77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59

>>772 코우야 하츠모데 내내 미즈호네 집에서 간병받으며 요양하게 생겼군아

777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로 꽉 쥔 사미다레가 제일 높게 나왔다니... 다른 친구들이 착해서 봐준 거네요

77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39

>>775 오히려 좋아

779 마사바주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56

합해서 97뎀이니 다들 목숨줄만 붙여놓은 것

780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9:12

그래도 총합이 100을 안 넘었어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78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9:42

Wwwwwwwwwwwwwwwwwwwwwwww

78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0:20

킹치만 히토미미니까 충분히 아플것

78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0:36

"좋구마..."

이건, 진짜 누구한테 줘야할까... 아니, 진짜 누구한테 줘야 되지. 토레나헌티 주기에는 쪼까 그런디...

당신이 먼저 가고 나서, 그 푸딩을 곤란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눈을 질끈 감는다.

"하아... 하읍."

형연할수 없는 부조화의 향연에 몸을 떠는 언그레이. 어째서 저것을 4개나 가지고 가는 것일까...

"이건... 역시 선물로 주는거는 아이구마... 브베베...."

혀를 비죽 내밀면서 그 맛을 홀로 평하고는 사시미 몇 접시와 참다랑어의 존재에서 해방된 푸딩 하나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 그녀였다.

"사미다레, 이거 좋아할랑가..."

조용히 중얼거리며 가정실의 문을 닫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응응, 쟈라미주도 수고하셨어요! 막!레!

784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1:03

"쿠소닌겐... 이 음흉한 자식.. 원래라면 백번을 죽여도 시원찮겠지만 오늘은 또레나가 손도 다치고 했으니 조용히 넘어가주지..."

마사바의 부탁을 받아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사실 또레나가 다친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하여간 좀 그래서...
적당히 어깨관절을 원래는 꺾이지 않을 방향으로 좀 당기는 정도로 끝내기로 했다. 그나마도 힘조절을 해서.

"하지만 다음에 또 걸리면 그땐 팔과 몸통이 영원히 바이바이하게 될거야... 우마무스메는 히또미미를 찢을 수 있단거 잊지말라고...."

쿠마무스메도 아니고 사람을 왜 찢어
그런 소리가 어딘가에서 메아리친거같지만...착각이다.

785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3:09

>>783 "이, 이건, 이이, 이건……! 식문화의 붕괴으으엑……."

수산물에 진심인 입장에서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기절했다고 합니다

일상 수고하셨슴다~

786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4:48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저 비린 푸딩 정도라고 생각했는데도…
남은 참치 대가리는 쓸쓸히 가정실의 토템이 되었다카더라

787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5:29

>>785 아, 나니와가 준건 사시미 한접시니깐요! 푸딩에 올려진 사시미는 나니와가 눈 꾹닫고 자기가 먹은 거예요...!

78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7:10

이 상황을 캡틴이 보면 어떤 반응일지 너무 기대된다

789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8:33

>>787 다 다행이다.... 사시미를 주려고 했던 거라니 역시 큰언니... 가장..... 마음씨 착한 멋진 언니......🥹🥹🥹🥹🥹

790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8:49

>>764 언그레이 데이즈

"또 말하게 됐지만,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

"원래 고맙다는 말은 몇 번을 해도 나쁠 거 없는 거야, 그런 쪽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아. 그래도 말이지..."

또 한 입, 꼬치를 베어문다. 몇 번 씹다 삼킨 뒤에는.

"말로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게 너무 많거든, 사람들 사이의 관계란 건 말이야."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이야기하지 않으면 이야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존재할 수 없잖아.
다이고는 또 한 입, 꼬치를 베어물고는 웃으면서 언그레이 데이즈를 쳐다봤다.

"그런 고민을 한다는 건 그만큼 네가 상냥하다는 말도 되는 거지, 그래도 말이지... 너 혼자만의 고민도 벅찬데, 트레이너가 어떻게 생각할까, 받아줄까? 내가 아프게 되면 그걸로 너무 힘들어하지 않을까? 라면서 그 고민까지 전부 안을 필요는 없어."

"차근차근, 하나씩 해가는 거야. 네가 여유가 없다면 다른 사람을 신경쓰는 건 당연히 벅찰 테니까."

791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0:53

앗, 잠시 손에 힘을 주고 말았다! 사미다레는 황급히 코우의 다리를 보려 했…는데……. 여, 역시 임자 있는 외간 남자의 다리를 보는 건 좀 그러려나? 코우의 반응을 보아도 다행히 치명상은 아닌 듯해…… 사미다레는 코우에게 꾸벅 사죄의 인사를 한 후 슬금슬금 뒤로 물러가 앉았을 테다.

792 햐쿠모 마리야 - 언그레이 데이즈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05

situplay>1596940070>700

듣는 사람이 괴로울 정도로 숨가쁨...보건실로 가야할까?

'지금은 저녁시간이니 운영하고 있지않겠지. 이미 한발자국 늦었어.'

병원에 데려가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연락해봤자다.
무언가 조치를 취하는 것또한 제대로 된 대처법을 알지 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지만...

'도대체 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몰아넣은거지?'

마리야는 계속해서 드는 안좋은 생각들을 계속해서 치워낸다.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해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아, 괴로워 보이는 우마무스메를 위해 자신이 해야할 행동은 무엇인가?
기각, 기각, 수많은 가정과 방법을 모조리 떠올리며 해야되는 일을 생각한다.
그 어느때보다 마리야의 사고는 빠르게 돌아가며 방법을 찾으려 했다.

주변에 제 3자가 있었다면 불과 몇초가 지났을 뿐인데도 숨이 막힐 정도로 길게 느껴지는
망각의 시간이 지난 뒤 마리야가 한 행동은...일반적으로 할 것 같지않은 것.
하지만 무척이나 간결한 방법.

「짜악!」

뺨을 치는 소리가 명쾌할 정도로 운동장에서 울려퍼진다.
그건 놀랍게도 마리야가 우마무스메의 양쪽 뺨을 양쪽 손바닥으로 힘차게 치는 소리.
사람은 큰 소리를 내거나 스스로에게 아주 약간의 고통을 주는 식으로 정신을 차리는 방법을 쓸때가 있다.
마리야가 한 것은 그저 상대방의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시킴과 동시에 그녀의 의식을 일깨우는 것이다.

"...아팠다면 사과할게. 하지만 지금은 이런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 납득하지 못해도 이해할게."
"지나가던 트레이너의 한없는 오지랖이라 생각해도 좋으니까, 내 말을 들어줬으면 해."

방금까지 흐르고 있던 눈물이 그대로 뺨과 밀착한 손바닥에서 뜨겁게 느껴진다.
그녀가 내 말을 듣고 있을진 모르겠다. 공허한 눈빛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그녀가 이쪽에게 집중을 하고 있기를 바라며 마리야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이어나간다.

"어떤 생각과 심정으로 이런 늦은 시간에 트레이닝을 나온 건진 모르겠지만...이건 아냐. 이런 방식은 너의 몸을 갉아먹을 꺼야.

//근데 여기서 효과 없으면 솔직히 이을 자신이...!

79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42

나 니 와 를 때 렸 겠 다

794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49

일상마다 온도차가 극과 극인 건에 대하여

795 마사바주 (Eu3XRc/I5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2:0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너무 즐거운

79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2:27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97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2:28

후후...그래! 내가 폭력을 휘둘렀다(미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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