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40070>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16펄롱 :: 1001

미즈호주 ◆us0k6Az00g

2023-08-31 11:29:01 - 2023-09-01 10:06:25

0 미즈호주 ◆us0k6Az00g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29:01


 To 캡틴
 미안하다 너무 화력이 쎄서 캡틴 오기 전에 판을 갈아버렸다.



【오프닝 피리어드】 8/28~9/3

아리마 기념도 끝났고, 주니어 시즌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클래식 시즌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는 여유롭고 누군가에게는 바쁜 연말연시가 되겠군요.

【하츠모데(시작)】 9/1~9/3

클래식 시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 초하루 참배, 「하츠모데(시작)」가 9월 1일 금요일부터 9월 3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신령님의 점지를 통해 앞으로의 운세를 점치고 인연 토큰을 획득하세요.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38082>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31:22

잘 되는군
캡틴 웹박수로 비번은 보내놧소 확인하시오

3 미즈호 - 마사바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47:43

situplay>1596938082>998
 "반드시, 반드시 제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도울 거랍니다. 마사바 씨. "
 "이대로만 계속 꾸준히 연습한다면, [ 중앙 ] 까지 갈 수 있는 성과가 나올 것이니. 한번 제대로 연습해보도록 해요. "

호기롭게 말하는 마사바 못지않게 이쪽도 호언장담하듯 말하며, 미즈호는 다시 출발선에 서 보라는 듯 마사바에게 손짓하려 하였다. 과연 이번에도, 이번에도 아까와 같은 속도가 나올지 어디 한번 지켜보도록 하자.

 "자, 다시 카운트 다운 하겠답니다.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카운트다운을 다시 세기 시작하려 하였다. 3, 2, 1.......

 "ー시작!!!!!! "

4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0:24

히어로 랜딩

5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0:49

안착... 정보)중앙 말의 현재 기록 최속은 65km정도이다

6 코우 - 다이고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2:23

코우는 옅게 한숨을 내뱉으며, 물을 따른 컵을 휘휘 젓는다.

"음... 그런가요."

납득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기엔, 조금 과한 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결국 치기어린 한때라는 거겠지?

"그러면 혹시, 그걸 붙인 아이가 누군지 아십니까?"

은근슬쩍 탐문을 시도한다.

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2:54

거 다갓 결과를 그대로 읊었다고 칩시다

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3:40

잠만 눈좀 붙이고 옴니다..

9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3:54

100km/h를 계속 달릴수 있게 된다면 마사바,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를 43.2초만에 완주할수 있다

현재 레이스 레코드는 1분 06초이다

세상 왜 지방에 계세요 마사바(?)

10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4:14

쉬고 오십쇼 코우주!

1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4:52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코우주

12 마사바주 (E40amlFFhA)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5:51

.dice 20 100. = 38
.dice 20 100. = 70
.dice 20 100. = 80
.dice 20 100. = 73
.dice 20 100. = 100

13 마사바주 (E40amlFFhA)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6:05

가.... 강하다......

14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6:07

>>7 토다는게 아니예요오...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해요 미즈호주

1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6:18

마사바 진짜 ㄹㅈㄷ 강해진거 맞네

16 마사바주 (E40amlFFhA)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6:23

>>9 >>>병약<<<

1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6:32

이번에도 100 나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6:56

100km라고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가속이었다고 보면 되겠는데 뭐지 저 퍼펙트한 기록

1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7:21

>>14 thinking 없이 다갓 결과 그대로 읊은 desu 라 썼을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ㄱㅊ읍니다

20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8:12

나 무서워

2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8:28

미즈호-마사바 콤비는 무적이다
이 상태로 꾸준히 스탯 올려서 트리플 반다나까지 간다

22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1:58:59

트리플 반다나보다 바로 중앙가서 삼관 노려도 될만한 다이스다 무셔

23 마사바주 (E40amlFFhA)

2023-08-31 (거의 끝나감) 12:00:00

답레 좀 걸려용

2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00:37

>>23 ㄱㅊ읍니다 원기옥 모아와도 됨
당연함 그 정도로 dog쩌는 다이스 결과임

25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04:22

코우주가 쉬러가셨으니
그동안 짧게라도 다른 일상을 해볼까말까

2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05:04

다이고주 오늘 완전 프리한 desu?

27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2:07:14

나니와쟝 대기중-

28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09:08

>>26 오늘의 watashi는 컨디션이 좋은편

>>27 일상 '내놔'

2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10:06

다이고주 맑은날◎ 특성인 것으로 밝혀져

30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2:11:42

>>28 흐에- 어떤 일상이 좋으시려나요?

31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12:33

>>30 어느쪽이든 좋읍니다
나니와쟝이 요즘 좀 힘든거 같은데 같이 뭐라도 먹을까요?
이상하게 담당에 욕심은 없지만 주변에 보이는 우마무스메랑 얘기 많이하고 밥 먹이는 또레나가 목표다(?)

3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27:02

수상할 정도로 무스메들에게 밥을 잘 먹이려 하는 또레나

33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30:58

밥을 잘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달릴수있는 법

34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2:34:32

밥인가요- 일단 초면이여서 그 모르는 아조씨 따라가면 안된다 말하는 나니와를 볼수 있을듯한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며언

35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36:49

괜찮습미다 또레나 자격증도 보여주고 해야지
그럼 더 수상해보이겠지만()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용

3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37:56

situplay>1596938082>828 보고 느낀건데
나니와 진짜로 긴빠이 당하면 도쿄 교토 모두 마리야랑 대립하게 되는 거 아님?
교토 쪽은 이념대립이긴 한데 ㄹㅈㄷ관계성될듯

37 나니와주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2:40:42

>>35음음... 그런 식으로 하도록 하죠! 1 100다이스 굴려서 큰 쪽이 선례인걸로-

.dice 1 100. = 21

38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44:49

.dice 1 100. = 19
가즈아잇

39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45:10

단 2의 차이가 선레와 답레를 갈랐다! 느긋하게 기다리겠습니다!

40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2:48:45

(당근팝콘 준비)

41 마사바 - 미즈호 (gYZKlMIYH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0:29

뭐 물론 100km라는 소리는 마사바 스스로로서도 믿을 수 없었지만... 이전보다 다른 몸 상태와 속도라면 중앙에 갈 수 있다는 말은 굳게 믿었다. 그야 이만큼 컨디션이 좋은 적이 없었고, 또 본격화도 온 직후이며, 오랜 천형이었던 병약함이 모두 사라진 것이 얼마 안 되었으니 마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부푼 마음가짐으로 달릴 수 있는 것이지.

3, 2, 1..... 시작!

스타트가 중요한 도주 성향의 우미무스메 답지 않게 미적거리는 시작이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모든것이 달랐다. 한 줄기 화살처럼, 푸른 섬광처럼 코스를 가로질러 피니시 라인에 도착한 마사바는 환희에 찬 눈으로 손을 쥐락펴락 하면서 방금 있었던 일을 복기해보았다.

"...몇초대야?"

42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1:10

situplay>1596938082>964

저쪽이 다랑어의 살을 발라내는 동안, 이쪽도 꽤 많은 양의 젤라틴을 물에 불리고 있었다. 즉, 놀지 않았다!

"옛ー써."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말은 잘 듣는다. 수도꼭지를 끄고선 꽤 깔끔하게 발라진 살을 가만 바라본다. 대충 다섯 개. 그 결과물의 맛이 그리 좋지는 않을 것을 저스트 러브 미도 대충 알고는 있었다. 당연히 제가 맛볼 것도 아닌 것을 많이 만들어보아야 남는 것이 태반이리라.

"다섯 개 정도ー 나머지는 전부 사시미나 초밥으로 해도 꽤 양이 가득하겠네요~? 뭐, 전부 제 빅픽쳐였다는 말씀~."

이 정도의 양이면 질리도록 다랑어만 먹을 수 있지 않겠는가. 그는 그리 생각하며 다랑어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었다. 비린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고급진 육질이 입안을 맴도는 듯 하다….

"…역시 밥을 짓도록 하죠."

순식간에 기합이 들어갔다.

4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2:15

이쯤에서 캐릭터적으로 푸는 미즈호의 이적에 대한 생각
미즈호는 무스메 스스로가 원한 '이적' 이라면 알겠다며 순순히 추천장을 써주겠지만 트레이너 등 타인이 개입하거나 입김을 불어서 된 이적(=긴빠이) 라면 좀 많이 빡쳐할 것 같음
특히나 자신이 아끼는 무스메가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 이적을 결정하게 된다면 더더욱 그렇게 될듯
진짜로 진심모드 대립이 될 수 있다 그 말입니다

44 마사바주 (gYZKlMIYH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2:58

긴빠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3:09

크어어

46 다이고 - 코우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3:53

>>6
커피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서 커피가 조금 식기를 기다리는 다이고.
그 뒤에 한 모금 마실 생각으로 컵을 집어들다가 대자보를 붙인 아이가 누군지 아냐는 물음이 들려오자 다이고는 으음, 하고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웃으며 고갤 저었다.

"짐작 가는 아이들이라면 있지만 정확히는 모름다, 생각보다 두 분 사이를 주의깊게 보고 아는 애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당장 미즈호 트레이너의 팀 소속만 해도 4명이다. 4명 전부가 아는 건 아니라고 해도 최소 2명은 알고 있고, 코우 트레이너의 팀에서도 적어도 1명은 확실하다. 만약 전부 다 안다고 가정하면 최소 6명이니...
사실 누가 붙였는지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메이사가 뭔가 일을 더 크게 벌리거나 할 것 같지는 않은데다가 신사에도 같이 가기로 했으니 일단은 모르는 걸로 하기로 한다.

"너무 걱정하지 마심다,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면 어떤 점에서 그런건지 정도만 신경써도 괜찮을 검다. 연애를 시작하셨으니 어쩔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슴다."

//코우주 오셨으니 답레

47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4:19

야 내가 팀도쿄 둘을 한꺼번에 붙잡고 있다!(?

48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4:34

팀 교토중에서 긴빠이당하는 친구 나와도 재밌겠네~(쾌락주의자)

49 언그레이 데이즈 (IS7Gcwqgdc)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6:08

선레- 시라기 다이고

어떤 우마무스메의 마음이 꺾이더라도, 무정하게 시간은 흘렀다.

원래 같으면 해변에서 뛰고 있을 시간이였겠지. 아니면 레이스를 관전하거나, 자료를 찾아보고 있을 시간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는, 트레이닝 코스가 안보이는 학원 안의 한 벤치에서 그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였다.

"하아... 미치겄구마."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걸지 평시에 걸던 자신만만한 웃음을 버린채, 무표정으로 낮게 중얼거리면서 그저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다.

5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7:24

>>48 차라리 팀 도쿄에 추천장을 써줬으면 써줬지 긴빠이 절대로 안 당하려 할듯

5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2:59:34

>>50 극대노 미즈농을 볼 수 있는 것인가(???)

52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0:14

아무튼 신사에 부적사러 간 메이사가 다이고의 설득을 듣고 연애 부적으로 바꿀 가능성
.dice 1 100. = 88

53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0:29

의외로 말 잘듣는 메스가키쟝

5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0:38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여..
하지만 나니와가 긴빠이당하는 전개도 재밌다고 생각해요(이런발언)

55 마사바주 (gYZKlMIYH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1:15

wwwwwwwwwwwwww

그렇게 먀짱이 모든 우마무스메들을 긴빠이해버리는데.....

56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1:21

누가 긴빠이당하거든 팀 닌자는 당근팝콘을 먹으며 바라보아요

57 미즈호 - 마사바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1:24

>>41
처음에 출발했을 때와 다르게 눈부시게 빠른 속도, 이 속도, 이 속도라면 분명히 마사바와 자신이 향하는 [ 목표 ] 를 쟁취할 수 있다. 어쩌면 이전과 다른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미즈호는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속도계를 살피며 말을 꺼냈다.

 ".....이대로만 계속 연습한다면, 비공식 신기록을 세우게 될지도 모르겠답니다. 마사바 씨. "

중앙에서 수도 없이 말했던 그 말을 이곳에서 말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미즈호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 말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 수 많은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웠던 다이애나 포그린에게 했던 그 말을, 미즈호는 마사바 콩코드에게 하고 있다.

 역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요.

 "자아, 마지막 한 바퀴는 당근주스 한 잔 마시고 난 뒤 해보도록 할까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평소와 같이 당근 주스 콜드컵을 마사바에게 건네려 하였다. 우마무스메라면 능히 해치울 수 있는 벤티 사이즈다.

58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1:28

사실 이런 어두운(?) 서사도 맛있는 편이지(??????)

59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2:08

>>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리링 초 능력자ㅋㅋㅋㅋ스겤ㅋㅋㅋㅋ

6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2:21

>>54 님 진짜로 도쿄 교토 모두 마리야 적대하는 전개를 원함??????

61 시라기 다이고 - 언그레이 데이즈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3:29

>>49

인생의 중요한 분기가 될 만한 선택을 고민하든, 아니면 단순히 오늘 저녁에 뭘 먹을까를 고민하든간에 시간은 흐르고 있다. 그래, 지금 다이고의 시간 역시 흐르고 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의 흐름에 다이고는 몸을 맡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평소대로라면 오늘도 트레이닝 코스에서 달리는 아이들을 보고 있을 거고, 그러다 보면 하나 둘 아직 담당을 정하지 못했거나, 담당이 사정이 있어서 훈련을 봐주지 못하는 아이들의 훈련을 봐 주고 있었을 거다.

하지만 지금 다이고는 트랙에서 멀리 떨어져, 누가 봐도 쉬러 오는 게 아니면 찾아오지 않을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이 되면 삼삼오오 모이기도 하는 장소지만 지금 당장은 한적한, 벤치가 여럿 있는 장소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며 기지개를 쭉 편다.

"으으으윽"

수축되었던 근육을 잡아 늘리는 감각에 자연스럽게 입에서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러다 보면 다시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겨서, 어느새 누군가 앉아 있는 벤치 근처까지 왔다. 우마무스메 한 명이 벤치에 앉아 구름을 쳐다보고 있다.
다이고는 대체 뭘 보는 걸까 싶어 대강 언그레이 데이즈의 시선이 닿을 만한 곳을 찾아 하늘을 올려다보지만 거기엔 딱히 특별한 모양의 구름이라거나 보이지 않아서.

"지금 뭐 보고 있는 거야?"

벤치 뒤에서부터 그 아이를 내려다보며 물어보고야 만다.

6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3:33

(경악)

6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3:38

그치만 혐관 맛있는걸...(?)
머 마리링주가 알아서 하실일이지만

64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3:55

캡틴 어서오십셔~

6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3:58

하지만 캡틴, 기뻐...! (글썽...)

66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4:23

>>52 메이사 귀여워

>>54 알게스빈다 천천히주세용!

6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4:25

>>65 캡틴 시트스레 확인 하시오

6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5:38

신입 원더주가 들어왔다 신입받아라!!!!!!!!!!!!!

69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5:39

긴빠이를 당한 미즈농을 바라보는 닌-자팀의 상상도.jpeg

7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6:13

>>69 왜 하필이면 금삐까임 dog웃기네요

71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6:39

유열

72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7: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즈농이 아니라 쿠소닝겐을 먼저 보게될지도(????????)

원더주 이제 공식(?)신입 되어버린ㅋㅋㅋㅋ 환영하는ㅋㅋㅋㅋ
이제 공식으로 들어왔으니 츠나지에서 나갈 생각은 접는 게 좋을거여... 니 이름은 이제 강식이니깐...(????)

73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7:04

그치만 이럴때 유열짤만큼 범용성 높은건 없구(?)

74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7:14

>>42 저스트 러브 미

"밥이라... 쌀은 있나 모르겄구마. 뭐어... 횟칼이 여 있으이 없지는 안하겄고, 없어도 사뿌므는 되기는 허이 괘안컷지마는... 새삼 돈 많구마, 쟈라미..."

의자에 중얼거리면서 힘쓴 몸을 아직 식히고 있는 그녀였다.

"맛은 괘안나? 식감 뭉개지 않구로 조심히 뜨기는 혔는디... 이거를 전에 무 본적이 있어야 이기 잘된긴지 안된긴지를 아는디... 으야."

조금 괜찮아졌는지, 기지개를 쭉 피며 어깨를 돌리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뭐어, 보통 우마무스메 15명 즈음은 만족 안 시키겄나, 참치만 하드라도... 쟈라미 짜 트레이너헌티도 이거 대접허고 허므는 되겄구마. 아, 내 동생들도 쫌 불러도 되겄제? 내 마이 못무니께..."

당신이라면 그녀의 동생을 알 것이기에, 조용히 이야기한다.

"아그들에게는 좀 마이 챙기주고 싶은 마음인기라. 그래 걱정해주는디... 역시 여 있는 학교 생들 전부 다 멕이지는 몬허겄지마는... 이정도므는 괘안컷구마."

75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08:51

참치 얘기를 보니까 회덮밥이 땡기는 것....

7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1:49

각? 각

77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2:31

어째 점점 어선에 오르는 녀석들이 많아지는Wwww 강식쨩 환영합니다~!!

7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3:23

마 니 이름은 이제부터 강식이여

79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5:00

강식이는 키도 크니께 어선일도 잘할거여(???)

80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5:21

>>61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보며 그저 생각에 잠겨있다 갑작스레 들려오는 말에 놀란 듯 당신을 보는 밤색머리의 작은 우마무스메.

뭔가 열정적으로 포기하지 말라며 바다에 다리를 담근 채 이야기해오는 자를 닮은, 시원시원해보이는 풍채가 좋아 보이는 남성이였다.

"...뉘신...지요?"

그렇게 조금 어색한 존댓말로 당신을 상대하고 있다. 평시대로였다면 시원시원하게 이야기를 했겠지만 현재의 언그레이 데이즈에게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 별로 암것도 보고 있지는 않았심다마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시선을 살짝 피하는 그녀. 그리고, 그것은 진실이였다. 딱히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먼 곳을 바라본채 생각을 정리하고 있던 것이였으니까.

8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5:29

쭉쭉 늘어나는 시트를 보며 든 생각: 새삼스럽지만 우마무스메 상한은 16명으로 족하지 않을까
생각보다 엑셀을 만드니 굉장히 편해져서 이제 전원 마구로 기념에는 나갈 수 있게 하고 싶은

즉 당분간 시트 더 받아도 괜찮을 듯

82 강식이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5:46

아니야요 집에보내주는거야요

83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6:01

현재 히로카미 어선의 일원이 코타로 대식이 춘식이 강식이인가...(?)

8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6:40

>>81 여기서 무스메 6명을 더 받겠다니 Captain 진심인가?
앵시어스 하루에 2판 가는 소리가 들린다

8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7:06

>>82 어허 강식아 거대 참다랑어를 잡지 못하면 여기서 나갈 수 없다!!!!!!

86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7:44

그, 화력과 처리 레스수 감당 가능하신지...?(떨림)

87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7:55

>>82 인자 여기가 느 집이여(????)

와! 늘어나는 시트!!! 캡틴이 괜찮다면야 뭐....

>>83 코타로(쟈라미), 코부로(사미다레), 대식이(코우), 춘식이(다이고), 강식이(원더)
아직 5명뿐이구먼....

88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8:13

그러고보니 캡틴
차트에 레이니의 스테미나가 오표기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95로 수정하이소

89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19:12

그렇네 자연스러워서 아 레이니는 60 110 시작이셨구나 했어(?)

9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20:08

최대가 그만큼이라는 거지
어차피 스탯 집계는 출주하는 레이스 전날에 한꺼번에 할겨

>>88 갸아악 저녁에 수정하겠소

91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3:21:06

>>80

"나? 트레이너!"

자신있게 엄지로 자신을 가리키며 트레이너라고 말하는 다이고. 무슨 행동이냐 하면 누구냐 묻는 언그레이 데이즈의 물음에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뭘 보고 있었느냐는 다이고의 질문에 언그레이 데이즈는 별로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고 대답하며 시선을 피했다.

"그래? 아까부터 한참 같은 곳만 보고 있는 거 같아서, 뭐 있나 했어."

특이한 모양의 구름이라든가 말이야.
그렇게 덧붙이면서 다시 언그레이 데이즈가 보던 위치를 가늠해서 하늘을 쳐다보던 다이고는 옆에 앉을까? 같은 생각을 하다가 잠시 생각을 바꾼 건지 벤치의 등밭이에 기대서 입을 열었다.

"무슨 일 있어? 다들 트랙에 모여 있는데, 혼자 여기 있고 말이야."

9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27:15

>>90 캡틴 하츠모데 이벤 공지는 자정에 바로 할 생각?

9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31:36

>>91 시라기 다이고

"트레이너신교..."

반쯤 감긴 눈으로 당신을 잠시 보다, 이내 고개를 아예 옆으로 돌린다.

"별로, 상관없지 않나... 랄까, 와 옆에 앉는기고, 다른 벤치 없나..."

츳코미를 걸지만, 목소리가 약하고 떨리고 있다.

"... 미안테이, 짜증낼라는 기 아이라... 하아..."

"... 일 없으므는 이래 되어 있겠나... 별것도 아인 일이라, 신경 안 써도 되어야..."

지친듯 중얼거린다. 이미 들켜버렸으니... 그렇지만, 인정하기는 싫기에, 그렇다고 자리를 뜨고 집으로 가기에는, 다른 사람에게 이 모습을 보이는 것이 두려웠기에.

94 마사바주 (zm6DLlINA.)

2023-08-31 (거의 끝나감) 13:36:55

우마그린 : 너는 더 잘 달릴수 있다
우마그린 : 트레이너가 잘못된 탓이다
우마그린 : 팀-그린으로 오라!

9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37:23

자연스레 팀 그린이 되어버린 다이고팀

96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37:52

ㅋㅋㅋㅋㅋㅋ 다이고씨 팀 안만드는 거 아니였낭

97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38:36

팀 우마레인저로 하자
트레이너가 그린이고 말딸들은 레드 옐로 블루 블랙 이렇게(?????)

9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3:39:28

팀 우마레인저 미치겠네진짜

99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3:43:09

>>93
"응 맞아, 트레이너!"

어째 기운이 많이 없어보이는데, 그 때문인지 다이고는 다소 활기를 띈 목소리를 냈다. 무심코 옆에 앉아버린 건 덤이다. 미리 물어볼 걸 하고 잠깐 생각했지만 이미 늦었다.
처음에는 당황한 건지 존대를 했는데,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닌지 지금은 다소 예삿말로 바뀐 언그레이 데이즈의 츳코미를 듣곤 어깨를 으쓱인다.

"기왕인데 혼자 앉는 것보단 대화할 상대가 있으면 좋지."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그리고 언그레이 데이즈는 그런 상태일지도. 그치만 이미 엎질러진 물, 담을 수는 없는 법이다.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다, 그거지?"

별 거 아닌 일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며 중얼거리는 언그레이 데이즈를 보던 다이고는 다시 하늘로 시선을 옮겼다.

"그치만 너는 신경 많이 쓰고 있잖아, 뭐... 아는 게 없으니까 더 말할 만한 건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축 처져서 땅으로 들어갈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면 가만히 두기도 좀 그렇고.

"꼬치 같은 거 좋아해?"

100 마사바주 (zm6DLlINA.)

2023-08-31 (거의 끝나감) 13:43:18

3** 노스트라다무스메 (>>0, >>1)

신도에게서 화분의 꽃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노스트라다무스메. 눈을 부릅뜨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건 분명히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의 계시다! 영원한 밀물이 찾아오고 오호츠크해에 심해의 등 푸른 사도들이 날뛸 것이다!”

바로 교탁 위에 올라가 종교집회를 시작했다.

* 리걸리 아시게 (>>0, >>1)

… 네 거였구나. (먹고 있던 나팔꽃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그… 미안.



얘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3:43:46

담당 둘 생각이 없는데 어느새 팀명이나 멤버 컬러링까지 정해진 썰 풉니다

102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3:47:30

음해는 트레이너 캐릭터들의 숙명이니 받아들이십쇼 휴-먼

103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3:49:11

트레이너라면 담당읯속박을 받아들이시오

104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Ou6kRf7SWk)

2023-08-31 (거의 끝나감) 13:50:05

>>74 "완전 맛있어요. 그레 쨩도 먹어보라구요. 자, 아~."

의자에 앉아있는 네 입가에 사시미를 대준다. 간장은 없지만 그럴수록 다랑어의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있을거다.

"햐쿠 쨩이라던가 말이죠? 하긴, 이걸 둘이서 처리하자는 것도 막무가내고. 트레이너 씨들에게도 푸딩만 드리자니 조오금, 양심에 찔리고~."

언니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질 좋은 다랑어를 남겨서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스시도 사시미도, 츠나동도 괜찮을지도.

"그레 쨩, 그럼 또 필요한 재료가 있을까요~? 지금 얼른 사오던지 얻어오던지 할게요."

기합만만. 눈이 빛나는 듯 했다.

105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50:38

>>103 이 무스메 스레 적응이 굉장히 빠르군
역시 강식이여

106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3:51:20

>>99 시라기 다이고

"... 존댓말 뺀그는 미안혀야... 기양... 하아."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는 아인디... 따지므는, 우얘 해결할수도 없는 문제여, 이거는."

그렇지만 무슨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 하는 그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였다.

"꼬지 말이가... 그나마 싸고 괘안체."

염통꼬지를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기양 토레나라 부르기에는 쪼매 그런디... 그짜 이름은 뭐고. 내는... 언그레이 데이즈여. 뭐어... 딱히 스카우트를 한다 캐도 후회만 할끼이 미리 그래 알아두고..."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리면서 한숨을 다시금 쉰다. 기분을 마음대로 조종할수만 있다면 아마 완벽하게 애들의 앞에서 신경 안 쓰이게 살아가겠지만... 그게 마음대로 될리가 있을까. 이런 꼴을 애들에게는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된다.

"신경이 안 쓰일리가 없제. 쓰이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이께..."

자신의 몸에 관한 일인데, 어찌 신경을 안 쓰랴.

107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3:55:12

>>105 강식! 분위기 읽는다!

108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3:55:59

>>107

109 마사바주 (zm6DLlINA.)

2023-08-31 (거의 끝나감) 13:57:17

원더 키 크다!
원더 근육 강하다!
악력은 몇이야?

110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0:01

>>106

"아냐, 그 편이 나도 편하고 좋네."

굳이 존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 존대하지 않는다고 해서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니까.

"오, 그래? 그럼 먹으러 갈래?"

기분 꿀꿀할 땐 뭔가 밋있는 걸 먹는 게 좋지. 좋아하는 일을 해도 좋고.
그래도 역시 맛있는 걸 먹는 건 기분이 영 좋지 않아도 미각 선에서 전부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니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며 다이고는 바로 제안해 본다.

"내 이름? 시라기 다이고, 편한 대로 불러. 나는 그러면 언그레이라고 부를게."

이어지는 스카우트를 한다고 해도 후회만 할 거라는 말에는 흐응? 하고 뭔가 있구나 싶은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거야 안 해보면 모르지, 뭐든지 그런 거야."

안 해보고 완벽히 알 수 있는 게 세상에 어디 있어.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거지 아닐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니까. 다이고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언그레이의 표정을 살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지, 신경 끄기 어려운 일에 신경 끄라는 것만큼 말이 안 되는 게 어딨겠어. 그럼 잠깐 미뤄두고 꼬치나 먹으러 가자."

111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0:20

>>104 저스트 러브 미

"아, 고마우야... 합."

사시미를 한번 먹자, 느껴지는 고급진 맛.

"... 이거, 중독되므는 큰일나겄구마..."

살짝 식은 땀을 흘리며 이야기한다. 먹어본것은 처음이거늘, 고급진 맛에 살짝 턱근육이 땡기는 느낌을 받는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탈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이러면 다랑어 푸딩으로 해도...

"...아이, 그거는 아무리 그래도 아이겄제..."

자신의 생각에까지 츳코미를 걸려 중얼거리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햐쿠짱도 글코, 쟈라미가 보지 몬한 둘째아도 보고 말여... 으음. 일다는 간장이랑 식초, 생와사비랑 쌀 정돌랑가. 마구로동은 우얘 맹그는지를 모르이... 보제이."

잠시 폰을 켜 검색한다.

"참기름허고 통깨, 미소된장, 깻닢이랑 무순도 쪼매 오므는 좋겄구마. 쌀은 수레 가꼬 가가꼬 다섯 가마니 정도는 가꼬 와야 안하겄나 싶으야."

"헌디... 이정도 돈 써도 괘안컷나...? 아예 참다랑어 파티가 될거 같기는 헌디..."

112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5:32

>>108 쭈인님이 오늘 저녁은 낚은걸 먹어도 된다했다요...

>>109 대충 보통 말딸 상대로 이런거 한다고 합시다

113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6:03

원더한테 조용히하세요 당하면 진짜로 머리모양이 바뀌겠는걸....

114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7:05

>>110 시라기 다이고

"그르타므는 내야 편하제... 다이고씨라 부르므는 될랑가."

"...그, 내 돈 마이 없데이...? 글고 사준다 해도 얻을 수 있는거도 없고..."

당신이 그렇게 제안을 해도 망설이고 있는 우마무스메였다.

"... 글씨다. 십중팔구 후회할거 같은디... 하아. 내 지금 팀에 들어있기도 해사서 그라는기제..."

토레나가 지금의 나를 받아줄까, 계약해지 서류가 날아오진 않을까, 아니면 그냥 그런 힘든 결정을 내리게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적어 내는 것이 서로에게 편하지 않을까. 여러 생각이 든다.

"... 먹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성격도 아이고..."

사실상 초면인 당신에게 무언가를 얻어먹는답시고 따라가는 것은 위험한 일을 당하기 딱 좋은 전개가 아닌가. 물론 이쪽은 트레이너라 얘기했고... 물론 구라일 가능성이야 있지만 뭘 한답시고... 거기다 이 사람에게 음흉한 모습도 보이지 않았기에.

11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7:29

마사바 답레 기다리면서 다녀오겠음

11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7:53

더트마 맥퀸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7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8:10

오오- 2기 맥퀸인가요- 부럽다!

118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8:38

랄까 더트 적성 못보고 있었다 세상 마개조였구나

11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8:41

아니 잘 봐 나니와주
더트 "B"

120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8:50

더트 맥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09:28

아니 더트 마꾸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광기다....

122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0:42

흐먀... 레스주들은 원작 캐릭터중의 원픽을 고른다면 누구를 고르나요?

123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2:53

그래서 저는 잔디B 우라라를 들고 와봤는데요
중장거리 인자가 하나도 안떠서 아리마는 못뜀(??)

124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3:26

>>122 저는 고루시요
추입 로망 불침선 최고야

12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4:16

>>122 마꾸잉 이랑 테이오

126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5:11

>>122 원더는 아케보노 최애지만 저어는 시비쪽이...

127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5:39

>>122 저는 맥퀸이요
도도하게 보이지만 허술한 아갓시 조아
골맥 맛있습니다

128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5:44

시비... 명함.... 천장......
윽 머리가....!!!!!!!!!!!

129 코우 - 다이고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7:09

"그렇습니까..."

모른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

"...어렵네요."

애초에 들키질 말았어야 했어...
또 그 생각을 하니 뒷골이 땡기는 기분.
코우는 잠깐 고개를 설레설레 젓다가, 한 김 식은 커피를 몇 모금 들이킨다.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마저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커피를 든 채 탕비실을 나선다.

//기력 비축을 위해..슬슬 이걸루 막레할까유?

130 마사바주 (zm6DLlINA.)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7:42

>>122 스즈카........... 내 딸...................

13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7:59

???: 그러게 누가 신성한 배움의 장에서 그런 애정행각을 하랬남~(???????)

132 마사바주 (zm6DLlINA.)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8:28

ㄹㅇ ㅋㅋ

133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8:53

원픽은 고루시인데 어째 돈은 키타산에 더 많이 쓴 것 같은 이 느낌 뭘까....(???????)

134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19:46

테이맥... 2기뽕...

고루맥도 좋죠 고루시, 그저 갓... 이 ip캐리해온 GOAT...

시비도 좋죠, 자유로운 삼관...!

저에게는 5명이 최애긴 하네요. 세이운 스카이, 나이스 네이쳐, 타마모 크로스, 아그네스 타키온, 슈발 그랑

하지만 거기서 원픽은 세이운 스카이네요- 제 캐릭터는 타마모 크로스 좋아하지만!

135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0:44

스즈카도 좋죠- 하지만 내가 더 빨라에 조용한 대도주...

136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1:14

아 그리고 정주행을 이제 하는 중이라 나니와쟝 긴빠이 소식이 무슨 뜻인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미다레씨 아쉬워서 그렁그렁하지만... 같은 팀원이라는 소속감이 무지 기뻤지만... 그게 언그레이씨의 뜻이라면 다른 팀에 가도 응원하겠다고 말할걸요 그치만 아무튼 그렁그렁....

137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1:43

사미다레... 외롭지않게 팀 교토로 와...(???????)

13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2:40

아이고 이놈들아 다 데려가면 압바는 어쩌라고(?)

139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3:14

압바는 이제 어선에서 대식이 해(???)

140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3:19

>>137 안돼요 그럼 이제 아빠를 지켜줄 우마무스메가 없어(그리고 오늘 저녁 마사바 쾌유 소식에 감동해서 아빠를 깜빡 잊어버리고 마는데....)

14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4:01

압바 지킴?이 사미다레

142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5:09

>>133

>>138 이제부터 대식이로 돌아갈 시간이다!!

143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6:25

긴빠이 안 당하고 싶어 사미다레쟝 나 붙잡아줘어... 흑흑흑

144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6:28

>>122 나리타 타이신
(사유 : 쌩 현금으로 천장쳐서)

145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6:48

>>144 사유를 보고 그만 말을 잇지 못하는....

146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7:13

>>143 압바가 붙잡아줄게

147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7:13

>>138 그으, 매운 맛 원하셨잖아요? (?)

14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7:45

물론 매운맛도 좋지만 순한맛으로 끝나는게 더 낫지 않겟습니까(?)

149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8:08

>>146 패닉상태일때 조금 진정시켜주기를 원했던거예요... 나니와쟝 정말 오해하고 있어...

150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8:09

>>144 아앗

15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9:17

>>143 특제 나데나데로 붙잡아 보겠습니다

>>141 지?킴?(그동안의 행적을 돌이켜 보는데...)

원더주도 ㅎㅇ입니다

15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4:29:45

>>149 안되겠군 지금이라도 오해를 풀러 가야(?)

153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0:08

>>144

15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3:58

다녀왓읍니다

155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4:58

이대로 마꾸잉 전관 가나요

15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5:26

"오직 더트만"

157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6:15

어허
원래 악착같이 돈 써서 데려온 캐릭터가
인상에 남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158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7:39

>>114

"엉, 그거면 돼."

"명색이 트레이너인데 학생 몫도 사줘야지, 날 뭘로 보고!"

지갑이 빵빵한 갑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들 간식 가끔가다 사줄 정도는 된다고 자부하는 다이고는 언그레이를 쳐다봤다.

"이미 팀에 들어가 있어? 그런데 왜, 트레이너가 실망이라도 했대?"

뭔가 이야기만 들어보면 팀에 영입한 트레이너가 언그레이를 보고 후회하는 모습이 있었다- 라는 쪽으로 흐르는 것 같아 다이고도 조금 기분이 가라앉았다.
영입제안을 한 건지, 아니면 자신을 영입해달라고 부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뭘 좀 씹으면 기분이 나아질지도 모르지, 좋아하는 꼬치 종류가 있을 거 아냐."

"그래서 안 먹으려고?? 이런 기회 흔치 않습니다?"

15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7:55

진정한 츠나센 트레이너라면 "오직 더트만" 뛰어야 하느니

16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8:21

>>92 한 2~3시간 전에 미리 올려둘 거임

161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8:24

엑윽 잠시 정신이 없어서 늦어버렸다

>>129 요걸 막레로 합시다! 수고하셨슴다 코우주!!

16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39:08

캡틴 >>159 를 봐줘 어떻게 생각함????

16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4:40:21

다이고주도 수궈햇더요~
나니와주 언제 시간되시면 같이 오해를 풉시다...허허

164 햐쿠모 먀리아 - 언그레이 데이즈 (s4RtPVQrQ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5:35

situplay>1596938082>843

“거친 바닥에 주저앉아있으면 다리에 좋지 않아.”

우마무스메의 방해가 되지않게 멀찌김치 떨어져있던 마리야는 그녀가 무어라 중얼거리는진 알 수 없었다.
어떤 심정으로 저런 달리기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했다.

‘괴로운 듯한 우마무스메를 그냥 못본체 지나칠 순 없어.’

지극히 감성적인 접근으로 이성적인 사고를 이끌어내어 그녀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어째서 해가 지는 늦은 시간대에 트레이닝을 시작했는가,
그리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냉정한 말이지만 추입으로 보이는 그녀의 스퍼트를 보았기에...어림짐작할 순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

한편으론 최악의 가능성을 배제하기위하여 질문할 거리를 미리 정리해둔다.
아직은 그녀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저 손을 뻗어 그녀를 일으켜 세워줄 뿐이다.

165 먀리아주 (s4RtPVQrQ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6:00

좋은 하루!

166 마사바주 (IKq4KZ2RGw)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6:08

먀하

167 먀리아주 (s4RtPVQrQ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7:55

그러고보니 말딸에겐 존댓말로 할지 반말로 할지
애매하네...

16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8:59

하이용

169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9:03

마리링 어서오는~

170 먀리아주 (s4RtPVQrQE)

2023-08-31 (거의 끝나감) 14:59:28

최악의 가능성 : 트레이너가 혹사시켰다

171 마리야주 (s4RtPVQrQ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0:17

아무도 나메가 틀렸단 사실에 눈치못챈 나의 승리!(본인도 몰랐드)

17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0:43

다녀왔읍니다

173 마리야주 (s4RtPVQrQ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1:19

맥퀸은 왜이리 이쁜걸까...

17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6:09

또 다녀오겟읍니다

17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6:25

진정한 츠나센 트레이너라면 "오직 더트" 뿐이다

176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7:06

더트 광인 고릴라무스메.....

17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7:39

아아 저 마야노의 "더트 A" 가 보이는가???????

178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09:05

그것보단 단마 보완해서 뉴트랙 돌리면 단마중장 전부 뛸 수 있는거 아님?같은 생각이나 하고있는 뉴트랙 뇌(???)

17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11:31

>>178 수상할 정도로 뉴트랙에 진심인 무스메

180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16:01

>>167 보고 생각한건데 메이사는 의외로 트레이너들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반말쓰는구나...

181 마리야주 (ceVHsOgE.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18:37

생각보다 반말하는 말딸이 많죠!

182 리카주 (zwqM7sCJhs)

2023-08-31 (거의 끝나감) 15:22:21

오늘 매우매우 바쁘네요....
주거지이슈란!

183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28:59

>>180 마사바도 그래!

>>181 담당에게 반말하고 존대듣는 우마무스메.
우마무스메에게 히토미미란 하등종에 불과하다....

>>182 리하

18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29:43

리-하 모하

18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0:43

진정한 츠나센 트레이너라면 마야노를 더트A로 개조해 도쿄대상전에 가보아야한다

186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2:12

크아아

187 메이사주 (Ngz5qlrvp6)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2:45

리하리하
이사준비중이신지.. 그럼 많이 바쁘쥬...

18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2:56

>>186 어서오시오 코우주

189 메이사주 (Ngz5qlrvp6)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4:03

코하코하

190 마사바 - 미즈호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5:13

마사바는 당근 주스를 건네받고, 꿀꺽꿀꺽 들이킨 다음 캬~ 하는 소리와 함께 다 빈 콜드컵을 반납하였다. 미즈호의 말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나, 방금 느꼈던 감각이 너무 짜릿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만약 한 번 더 뛴다면 방금과 같은 속도를 낼 수 있을까? 낼 수 있더라도, 없더라도 문제였다. 왜냐하면 그 기억과 감각에 잠식되어버릴 것임을 스스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아니야, 이번 연습은 여기서 끝내는게 맞는 것 같아."

마사바는 고개를 절래 절래 저으며 다시 트랙 위에 서길 거부했다. 미즈호의 눈도 평소와는 다르다. 우리 모두 비정상적인 기록 하나에 매몰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인 만큼 여기서 끝내고 심상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마사바는 생각했다.

"옷도 새로 사야 하고~ 메이쨩이랑 사미레쨩한테 자랑도 해야 하고~ 그러니까 오늘은 이걸로 끝. 멋진 마무리로 내일, 아 내일은 뭐 없구나. 그럼 다음주를 기대하자구!"

191 메이사주 (Ngz5qlrvp6)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6:14

>>183

19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7:11

193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39:00

>>191 인간은 우마무스메를 닮기 위해 진화했다... 그녀들의 온정에 기대어 연명하기 위해....

>>192 아셨습니까 휴먼?

194 미즈호 - 마사바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2:00

>>190 그 보랏빛 두 눈은 누구를 보고 있는가?
 "후후, 그래요. 지금은 여기서 끝내는 게 맞는 거 같군요. "
 "지금은 여기서 더 무리할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내일은 휴일이기도 하니..... "

겨우 나아진 몸을 더 혹사시킬수는 없다. 그렇기에, 마사바의 말대로 여기서 멈추기로 했다. 확실히 방금 전의 자신은 지나치게 과열된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미즈호는 잠시 숨을 고르고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다.

 "하츠모데 때 무슨 소원을 빌 지는 정했나요. 마사바 씨? "

19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3:10

마사바 눈 좋네 어떻게 미즈호 눈 이상하단 걸 알았지

19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4:02

이쯤에서 다시 spo기능 발동 갑니다 wwwwwwwwwwww

19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4:13

>>159 오오~.........

...... 맥퀸?!!

198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4:27

>>195 병약한 이들은 모두 예민해지며, 예민한 자들은 모두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다. 개인이 그것을 바라는 가 와는 별도로....

199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5:28

거봐.. 역시 팀 교토는 다이애나 포그린의 대용품에 불과했다(?)

20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6:11

>>197 이것도 봐주시오

20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6:37

>>199 저 눈이 지금 마사바 한정일 거라고 생각 안합니까 메이사??

202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7:01

>>199 먀-쨩의 긴빠이가 더 빛난다...

203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7:13

마사바는 다이애나 포그린의 대용품에 불과했다고(말바꾸기)

20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7:34

미즈호의 팀 교토에 대한 마음은 순수한 마망의 마음이라구욧
누군가의 대용품이라던가 그런 게 아냐!!!!!!!!!!!

205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8:09

(???)

206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9:28

마사바 : 결국 우리 모두가 대용품이라면...

마사바 : 못다한 결말을 다시 보기 위함이라면....

마사바 : 나는 그런 사람과 달릴 수 없어.

- 마사바 콩코드(이)가 떠나갔다...

207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9:35

팀 교토는 불가능한 만와

20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49:58

>>205 날조를 멈춰주십시오 미즈호는 마사바를 대용품으로 보고 있지 않읍니다 ㅡㅡ

209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0:17

히히 파국이다

210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0:37

킬킬킬(killkillkill)

21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1:14

미치겠군진짜
하지만 미즈호가 마사바를 좀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임.

212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1:30

날조는 저의 전공입니다
슈퍼고릴라 무스메
난봉꾼쿠소닝겐
물구나무서서걸어다니는애
모두 내 작품이라고!!!

21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2:01

>>212 그럼 마사바에 대한 순애를 보여주는 미즈호로 날조해주세요

21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2:14

담당에 대한 순애(무겁다)

215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3:30

마사바가 헤어지라면 헤어질거야??
순애는 깊고 무거운거야

21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3:55

>>215 그건 어렵읍니다

21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4:21

파국
교토팀: 대용품
도쿄팀: 긴빠이
(?)

21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4:41

>>217 미치겠군진짜

219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4:58

닌자팀:닌자(???)

22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6:03

잠깐 생각해보니까 이제 2시간 남짓 남았잖아?
준비글 써와야겟다

221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6:41

22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7:05

223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7:55

물구나무서서걸어다니는애...?

22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8:03

코우의 다리에 일단 명복을 액션빔 하고 글쓰러 가겟읍니다

225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8:38

>>223 아아 그건 초창기때의 나니와 날조였다

226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5:59:04

>>223 언그레이 데이즈를 해변에서 만난 메이사가 마사바에게 그런 애가 있었다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양념(물구나무선채로 꼬리에서 부스터를 내며 해변을 질주하는 말딸)을 쳤다는 설정이었던?듯(???)

22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01:22

>>200 이 화면에서 진짜 웃음벨은 여전히 도쿄대상전을 뛰고 있는 스위츠 먹보와 빠지면 섭한 그냥 먹보

228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6:01:53

ㄴㅇㄱ

마감을 끝낸 저는 무적임다 예이
샤워해야지...(터덜터덜)

229 마사바 - 미즈호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02:27

"?"

찰나에 스쳐간 눈빛은 무엇이었는가, 마사바로서 그것을 온전히 알기는 힘들었기에 가볍게 넘어가기로 했다. 방금 눈빛 이상했는데 뭐야? 라고 물어본대도 상대도 인지하고 있지 않으면 어머 그랬나요? 정도로 넘어갈 것이고 불순한 의도였대도 제대로된 답을 들을 수는 없는 것이니.

"아 맞아 하츠모데. 당연히 정답은 정해져있지! 최속의 우마무스메! 목표는 글로벌 G-I 우승! "

23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07:58

더트A 마야노로 도쿄대상전에서 맥퀸만난 썰 푼다

231 미즈호 - 마사바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15:26

>>229
 "그렇다면 저는 [ 마사바 씨의 꿈이 이루어지길 ] 이라고 소원을 빌도록 하겠어요. "

목표는 G1 우승, 최속의 우마무스메. 그걸 바란다면 얼마든지 이루어지게 하리라. 우마무스메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트레이너의 업무이니. 당신들이 바라는 길이 곧 내가 바라는 길이랍니다. 미즈호는 그런 생각을 하며 마사바에게 이런 말을 건네려 하였다.

 "후후, 즐거운 새해 연휴 되시길 기원하겠답니다. 마사바 씨. "

오늘의 훈련은 이걸로 종료. 남은 시간은 진짜로 휴식 뿐이다. 아마 마사바를 훈련에서 보게 되는 것은 다음주가 될 것이다.

하지만 미즈호는, 오늘 또다시 마사바를 다른 곳에서 만나게 될 줄 모르고 있었다.....

// 막레 주시오

23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17:14

오늘 일상 후기 : 마망의 애정은 무겁다

233 마사바 - 미즈호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1:09

"응? 다른 팀원들은 어쩌고?"

마사바는 눈을 크게 뜨며 미즈호에게 되물었다. 기뻐요! 기쁜데... 어... 다른 애들은? 다시 이상한 눈을 하는 미즈호를 보며 마사바는 생각에 잠겼다. 논리적으로 개입 가능한 요소라고 해 봐야 다이애나 포그린, 혹은 쿠소닝겐 둘 중 하나.... 하츠모데에 뭔가 꾸미고 있는 쿠소닝겐부터 쳐보면 뭐든 나오지 않을까.

"나중에 봐 미즈호~"

손을 흔들흔들 흔들고는 마사바는 다른 곳으로 향했다.
사미레와 메이의 힘이 필요하다.

23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2:24

갑자기 마사바 눈에 보인 미즈호 이상한 눈은 대체 어떤 눈일까 갑자기 궁금해졌음
죽은 눈?

235 마사바 - 소꿉친구들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4:18

[비상]
[의심:미즈호와 쿠소닝겐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려 들지도 모름]
[추정;아마 미즈호하우스인듯]
[아님 쿠소닝겐하우스]
[아니면 츠나지 밖]
[미즈호집에 다같이 쳐들어가서 아무도 없으면 셋이서 파티하자]
[있으면 쿠소닝겐을 잡자]

236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4:55

>>234 눈 앞의 대상이 아닌 먼 산을 보는 듯 한.... 시선이 닿지 않는 그런 눈빛

23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5:05

23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5:09

@코우주 저희 X됐어요

23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5: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날조 한번 ㄹㅈㄷ로 하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6:26

>>236 한마디로 맛이 간 눈이다 이거군

24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29:56

아 지금만큼 이렇게 채팅창 올라오는게 두려운 적이 없었다!!!!!!!!

24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32:36

243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34:23

사미레가 저거 보고 무슨 상상 할지
메이사가 저거 보고 무슨 말을 할지

너무나 두근두근인 것이야

쿠소닝겐상은 무릎이 4개가 될 준비하란데스 wwwwwwwwwww

244 메이사-우마톡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6:35:10

[와-오]

24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35:54

메이사 kita wwwwwwwwwwww

246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37:37

247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37:49

[감상 그게 전부?]
[마사바 조금 실망]

248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0:32

[이럴줄 알았으면 순산부적 쪽이 좋았겠네]
[뭐 이미 샀으니까 됐나~]
[어차피 원래도 쳐들어가서 새해맞이 파티할 생각이었으니까]

[창고에 있는 도끼 빌려가도 되는지 파파한테 물어보고 올게☆]

249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1:05

수상할 정도로 공구가 많은 시골의 창고

250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1:24

데플 준비해야겠다...(?)

25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2:09

.dice 1 3. = 2

252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3:06

[도끼는 위험해서 안된대]
[대신 제설용 삽은 들고가도 된다고 하니까]
[이걸로 머리를 노리면 될듯]

253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4:24

[wwwwwwwwwwwwwwwwwww]
[그걸로 뒤에서 협박해줘]
[나는 육탄전을 준비할게]

254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4:32

보글보글 끓는 기름에 잘 튀겨지고 있는 새우튀김. 육수가 준비되고 있는 소리. 이 모든 게 무엇을 위한 준비인가? 그렇다. 새해 맞이 준비이다. 이제 막 퇴근해 집에 돌아온 니시카타 미즈호는 지금 토시코시소바를 준비중에 있는 것이다. 그것도 단 둘이 먹을 양인 2인분을 말이다.

 “후후, 오늘 새해 전야는 잊지 못할 날이 될 거랍니다. “

하지만 니시카타 미즈호는, 오늘이 다른 의미로 잊지 못할 날이 될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새해 현장을 잡아라! ⭐️
 〜 트레이너의 집에선 대체 무슨 일이?! 〜

진행 장소 : 니시카타 미즈호의 맨션
침입 가능 시간 : 19 : 00 ~

※ 집안에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은 19시 정각부터이며, 그 이전인 18시부터 집결해서 침입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255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4:59

츠나센의 교권추락 이대로 괜찮은가...

25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5:04

@코우주
계십니까?
그냥 5시 정각부터 시작하죠
사유 : 님 속도 생각하면 그냥 지금부터 시작하는 게 빠를 것 같음

25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5:35

크흑 감사합니다

258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5:47

[wwwwwwwww]
[에 마사바 육탄전 괜찮아?]
[다음날 앓아눕는거 아니야? 우리 하츠모데 가야하는데]

25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5:58

wwwwwwwwwww기대하십시오 kou wwwwwwwwwww

26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9:11

>>111 "……아니요, 그 정도의 돈은 없는데…."

어쩔 수 없다. 이쪽도 용돈을 받고 사는 입장. 선택지는 두 가지, 첫 번째는 밥 없이 회만 먹는다. 아무리 간장이 많이 필요하다 해봤자 찍어 곁들여 먹는 소스일 뿐이므로, 그리 돈이 많이 들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의견. 두 번째, 그럼 마구로동을 포기한다! 스시를 만들 정도의 쌀은 충분히 구할 수 있겠지만, 마구로동을 만들 쌀까지 사게 된다면… 한 달 용돈이 사라지는 셈인 거다.

"좋ー 아요, 그럼 대충 다랑어 사시미 파티, 라는 걸로~."

좋게 생각하자구요. 쟈라미가 선택한 방법은 첫 번째였다. 이 정도 다랑어라면 분명 쌀이 없어도 맛있으리라. 절대 쌀을 여기까지 다시 들고 오기 귀찮달까, 돈이 부족해서는ー 그냥 그렇다 치자.

"그럼 그레 쨩, 젤라틴은 불려뒀으니 푸딩 반죽 부탁할게요~!"

완전히 떠넘기기다. 저스트 러브 미는 과연 언그레이 데이즈에게 푸딩을 떠넘기고 무사히 마트까지 도주할 수 있었는가?
.dice 1 100. = 92

26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9:37

중앙을 우습게 보지마(???)

262 다이고주 (xOrcNFHkjM)

2023-08-31 (거의 끝나감) 16:49:45

아침부터 달렸더니 기력이 소진되려고 하는 나

26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0:16

@마사바주
다이고T도 데려갈거임?

264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0:22

>>251의 다이스는
1 도끼 2 삽 3 전기톱(?) 이었다는 점을 뒤늦게 밝힙니다
하나씩 있을법한 공구들~

265 저스트 러브 미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0:38

중앙을 우습게 보지 마 22
이이런 로비주를 마시도록 해요

26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0:42

>>264 저기요 전기톱이 대체 거기 왜 포함되어있나요

26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1:02

전기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1:38

시골 창고에 전기톱이 있는건 일반적인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더

269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1:45

아니. 하또 오늘 묻히는 날이었나요ㄲㅋㅋㅋㅋㅋㅋㅠㅠ?? 이게머선129

270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1:55

>>262 저런... 하지만 휴식은 턴 낭비니까 여기 녹즙과 케이크를 먹고 다시 뛰도록 하세요(뉴트랙 뇌)

27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2:26

>>266 에~ 시골 창고에는 하나쯤 있지 않나????

27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2:38

지금까지 쿠소닝겐이었습니다
다음 시트는 말딸로...(?)

27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4:15

>>269 거 묻히는 날은 아니고 관절이 4개가 될 (수도 있는) 날입니다

274 다이고주 (xOrcNFHkjM)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4:30

>>270 테에엥 우라로 돌아갈래

27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4:49

무스메들 아무나 잡아와서 다같이 침입해도 됨
오늘 제대로 난장판쑈 벌여봅시다

276 사미다레 - 우마톡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5:26

>>235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면 주거침입 아니야?]
[사바... 이러다 전과 때문에 레이스 출전 못할지도 몰라...(。•́︿•̀。)]

>>252-253
[얘]
[얘들아]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안돼...!!]

>>258
[맞아]
[무리해서 공격하다가 발목 다치면 어떡해...(´°̥̥̥̥ω°̥̥̥̥`)]

27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7:02

근데 진짜 팔다리 부러져서 입원하면 미즈호가 간병해주나요(?)

27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7:24

>>277 지극정성으로 간병해 드리겟사와요

279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7:25

아ㅋㅋㅋㅋㅠㅠ 하또킁을 놀려먹고싶었지만 관절이 네개가 되길 바라지는 않앗어요ㅠ

그래도 즐거워보이니까 저 시간에 접속해서 샅샅이 구경해주마 겔겔겔

280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8:03

>>278

28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6:59:24

>>243 사미다레는 gl이 아니면 먹지 않아서 건전하게 생각해버렸다네요
유감

맞아요 시골에서 전기톱 정도면 무난한 것wwww
사미네만 해도 일억이천회칼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발동할 수 있읍니다
혹시 몰라요 메이네 가게가 장작 때워서 조리하는 방식일지(?)

282 미즈호 - 코우 개인톡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0:07

[ 코우 씨 ]
[ 이쪽은 새해맞이 준비가 다 되었답니다 ]
[ 지금 어디쯤 이신가요? ]
[ 🥹 ]

283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0:16

>>279 겔겔겔 어서오십쇼 동지여...!

>>280 흠... 코우주가 마음에 들어하시니 확실하게 부러뜨려드려야 하는 건가...🤔

28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0:22

간병해준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두렵지 않아(아무말)

285 메이사-우마톡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0:23

[사-미 우린 쿠소닝겐을 죽이려는건 아니야]
[그건 너무하잖아]
[그냥... 좀 심각하게 불구가 되는 정도?]
[다리가 부러진다던가]
[머리통이 깨진다던가... 무슨 말인지 알지?]

*노엘 갤러거의 그 짤방 참고한거 맞음(???)

286 코우 - 개인톡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1:09

[거의 다 왔어]
[빨리 보고싶다]

287 미즈호 - 코우 개인톡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1:52

[ 후후 ]
[ 기다리고 있겠답니다 ]
[ 도착하시면 문 앞에 벨을 눌러주세요? ]
[ 바로 달려나갈 테니까요 ]

288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2:03

(팝콘)

289 코우 - 개인톡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2:45

[알았어]
[곧 갈게]

29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3:38

자 코우주 "선레 주시오"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다. 이제 남은 건 7시를 위한 돗자리 깔기 뿐이다

29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4:57

>>285

[모르겠어...! 〣( ºΔº )〣]
[있지 트레이너님을 용서할 수 없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트레이너님은 책임져야 할 우마무스메가 있는 분이라고...?]

292 코우 - 미즈호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5:12

얼마 지나지 않아, 미즈호의 집 앞에 도착해서 벨을 누른다.

"나 왔어."

문이 열리면, 그녀의 이마에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고 집 안으로 들어설 것이다.

29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5:37

무지성으로 레스 쓰기 간다

29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5:43

님 시작부터 사람 암살하기 있기 없기?

29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6:04

아이고 이 레스주가 시작부터 사람 죽인다!!!!!!!!

296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6:08

아 빨리 이어주세요 급함(?)

29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6:57

ㅋㅋ
레스주들이여 잘 봐두시오
6시 55분에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를......

29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7:01

아와와와와

29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7:47

>>298 아아 캡틴 보고 있는가?
오늘 코우의 팔다리에 미리 joy를 표해주도록 하시오......

300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07:54

>>291
[책임져야할 우마무스메가 있는데 연애에 한눈을 판단 말이야?]
[더 용서할 수 없군]
[나의 제설삽이 피를 원하고 있다]

30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0:54

>>300
[...]
[일과 연애는 양립할 수 있지... 않을까....?]
[트레이너님은 연약하니까 한 번만 봐드리자]
[그]
[야구처럼]
[삼진아웃으로...!]
[👀]

302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2:32

이랬는데 쳐들어가자마자 그렇고 이렇고 꺅꺅한 장면을 마주해서
바로 "아웃! 아웃!! 아웃!!!"하고 제설삽을 치켜드는 메이사라던가 상상해버린

303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2:44

앗 나메 바꾸는거 깜빡했다

아무튼 이번에는 진짜로 또레나 관절 따각따각 되기 전에 말리기 위해서 참석했다는 개연성 빌드 완.😎

30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3:26

305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3:35

[흐으으음....]
[삼진아웃제도라... 뭐 그래...]
[대신 아웃인지 아닌지 판단은 내가 할테니까]

306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4:38

[이몸 강해진]
[두고보시오]
[키도 커진]
[메이사 이제 턱괴기도 못하는wwwww]
[유마그린도 부르자]

307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4:42

>>292
문이 열리자마자 코우가 보게 될 것은, 기다란 남청색 어두운 계통의 네글리제를 입은 미즈호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양 소매와 옷깃에 노란 색으로 포인트가 되어있는 시폰 계통의 네글리제. 평소에 밝은 톤으로 주로 입고 나오던 미즈호와는 다른 모습이다. 그리고 시작부터 나오자 마자 니시카타 미즈호는 양 뺨이 바로 상기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 코우의 바로 그 행동 때문이다!

 "......오자마자 이러시는 건, 반칙이랍니다....... "

잔뜩 상기된 뺨을 양 손으로 감싸고는, 미즈호가 코우의 뒤를 이어 문을 닫고 안으로 다시 들어서려 하였다. 만약에 코우가 내부로 들어선다면, 한창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고 있는 것을 맡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부엌 한켠에 수북이 쌓여있는 새우튀김. 딱 둘이 먹을 만한 양으로 올려져 있는 새우튀김이 준비되어 있었다.

 "후후, 코우 씨. 잠시 거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계셔 주시겠어요? 코우 씨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답니다.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코우의 손을 잡고 거실로 이끌려 하였다. 오늘의 니시카타 미즈호는 뭘 준비하고 있었던 것일까....

308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5:42

[에엑]
[마-사바 또 자랐어???]
[왜 나만 안 자라는거지?? 내 키를 마-사바랑 사-미가 다 뺏어가는게 분명하다]
[돌려줘]
[내 키 돌려줘]

[아 우마그린 어제 우리가게로 저녁먹으러 왔는데]
[내가 그때 우마그린도 같이 가자고 말해놨어]

309 코우 - 미즈호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8:13

"예쁘게 입었네."

또 거침없이 그런 말을 하면서 미소짓고선, 손을 잡고 이끄는 걸 따라 거실로 향한다.
맛있는 냄새...

"뭔데?"

기대하면서 소파에 착석

31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8:46

.dice 1 5. = 1
코우는 몇 분을 기다려야 했을까요?

31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8:57

왜 이리 빠른 건데

31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9:07

ㅋㅋ

313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9:45

[어쩐지 벌써 아웃이란 느낌이 들었다]
[착각이겠지?]

31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19:56

착각입니다

315 사미다레 - 우마톡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0:28

>>305
[응]
[하지만 아웃이라도]
[죽이면 안돼...!]

>>306
[잘됐다(´▽`ʃƪ)♡]
[몇cm 커졌어?]

>>308
[👀...]
[난 지금 메이도 좋아]
[(๑・ω-)~♥”]

[우마그린이라면]
[그... 운동 잘하실 것 같은 트레이너님?]

316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1:20

(시간대가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한편에선 마리야가 팀원 긴빠이를 할지도 모른단 웃픈 사실이 떠올랐다)

317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2:17

[5cm]
[사미레보단 작지만 wwwwww]
[여튼 나의 컨디션은 최고조야.]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어]
[히토미미따위는 더욱더]
[응 다이고]
[불러서 든든한.지원군으로 쓰자]
[히토미미의 쓰임세란 그정도가 전부지]

31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2:20

팀원이 긴빠이 당하는데 연애질이나 하고있고..

319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4:21

>>309
한참은 아니고 몇분 후에 미즈호가 가져온 것은, 뭔가 직사각형으로 포장된 것으로 보이는 남청색 상자였다. 가운데에 노란 리본으로 묶여 있는 것이 꽤 예쁘게 묶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어든다 해도 뭔가가 흔들리는 느낌은 없을 것이니, 금속 같은 것이 들어있는 게 아니라는 걸 얼추 추측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후후, 글쎄요. 한번 열어보시겠어요? "
 "처음으로 코우 씨께 드리는 선물인 만큼, 정성을 담아 준비했답니다. "

그러고보니, 상자도 그렇고, 오늘의 미즈호의 복장도 남청색 계통이다. 오늘은 뭔가 남청색에 뭔가가 있는 날인 것일까.....?

32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5:36

이 미즈호주는 사실 일부러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알거임 모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1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5:47

>>315
[알았어]
[어쨌든 살아있기만 하면 되는거지? 오케-]

>>317
[내놔!!]
[3cm 내놔!!!]

322 사미다레 - 우마톡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6:10

>>313
[착각일거야...!]
[ ː̗̀(ꙨꙨ)ː̖́ ]

>>317
[Σ(゚∀゚ノ)ノ]
[지금은 몸도 괜찮아?]
[나 감동했어...🥹]

32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7:22

자 페이스킵 스킬 발동 간다.............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무스메들이 침입할 수 있을 판을 깔아주도록 하지..........

324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7:26

마사바 쾌유 소식에 히토미미 쓰임새 드립조차도 넘겨버리는 지경에 이르고 마는데...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이쪽도 핀트가 단단히 나가 있는 것입니다◠‿◠

325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7:30

>>321
[에에 어쩔까~]
[도게자하고 부탁하면 줄게 wwwww]

>>322
[분명 온 츠나지가 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준 덕일 테지....]
[나 더이상 약한 기분이 들지 않아]

32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8:54

사진에서 이상한 점을 찾아보시오

327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8:57

>>325
[에- 그 정도까진 필요없어]

[아무튼 마-사바가 튼튼해졌다니]
[내일 하츠모데에서 감사기도라도 올려야겠는데]
[마-사바는 새전도 많이 넣어야겠다~]

328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29:26

>>326 더트 삼대장 다 씹어먹고 1위를 차지한 코도모도마뱀

329 코우 - 미즈호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31:00

얼마 지나지 않아, 코우는 미즈호로부터 포장된 상자를 건네받을 수 있었다.

"기대되네."

무슨 선물일까?
조심스럽게 리본을 풀고,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확인하려 한다.

330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32:40

>>327
[wwwwwww]
[그럼 가져가 메이쨩을 위해서라면 사실 5cm 까진 줄 수 있어]
[세전에 1만엔 넣으라고 부모님이 용돈 주셨어]
[5000엔만 넣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331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7:34:18

시니어 12월 후반인데
성적 PT가 360 pt밖에 안되는 점...?(아닙니다)

332 사미다레 - 우마톡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7:35:27

>>321
[ㅁ]
[메이라면 자제할 수 있을 거야]
[그치........?]

>>327 >>330
[나도 많이 넣어야겠다!]
[중요한 건 정성이니까]
[얼마를 넣든 신님은 사바의 마음을 알아주실거야( •̀ ω •́ )✧]

333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38:22

>>332
[우마무스메의 여신님이 마사바의 고생을 이제야 풀어주신거지.....]

334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7:38:40

폭풍전야...

33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39:31

다녀오겠읍니다

336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7:40:00

쵸베리굿한 말딸이다

337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44:59

>>329
포장을 풀어 뚜껑을 열어보는 순간, 코우의 눈에는 똑같은 남청색 계통의, 그러나 남성용으로 디자인 된 실크 계통의 파자마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잘 보면 소매 끝과 목깃 부분이 똑같이 노란 색으로 장식되어 있는 것을 학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

이 파자마, 미즈호가 [ 맞춰서 ] 선물한 옷이다.

 "후후, 맘에 들으실까 모르겠어요. 제 지금 옷이랑도 맞춘 옷이랍니다.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빙그르르 돌아보이고는, 코우 앞에 서서 가볍게 베시시 웃으며 말을 꺼낸다.

 "아무래도 오늘 필요하실 듯 싶어 준비한 것이랍니다. 사양하지 말고 편히 입어주셔도 괜찮아요? "

33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7:45:27

>>336 어째서 "더트A" 를 보지 못하고 있는 desu

339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45:56

>>330
[그럼 우리 남은 돈으로 뭐 먹자]
[wwwwwwwwww]

340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7:46:33

>>338 한섭은...안해봐서 UI가 안 익숙해!

341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47:02

>>339
[옷케]

342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1:30

[횟집 갈까]
[사미레 마마파파한테도 인사하러 가야 하고]
[하야나미도 들러야 하고]
[나 완전 인싸무스메인걸 wwwww]

343 코우 - 미즈호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1:41

이건... 커플 파자마?

"고마워."
"너무 마음에 들어."

빙긋 웃으면서, 기뻐하는 기색을 주저없이 드러내고 있다.

"한 번 입어볼게."

그리고 빈 방에 들어가서,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
사이즈는 다행히 맞는 것 같고.

"어때?"

344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2:22

저놈 저거 여인 홀로 사는 집 빈방을 들락거리고.............. 아이고 뒷목아

345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4:15

[wwwwwwwwww]
[그럼 일단 과자랑 이것저것 사서 또레나네 집에 가고]
[아무 일도 없으면 새해카운트다운이랑 파티를 하고]
[내일은 하츠모데 갔다가 사-미네도 가고 우리집도 가자]
[완전 인싸 스케줄wwwwww]

346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4:43

>>344 내 안의 유교걸이 사형이라고 울부짖고 있는데 이거 맞는거죠?(???)

347 마사바 - 우마톡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5:03

[wwwwwwwwwwwwwwwwwwwww]
[우리들 완전 초 인싸인 wwwwwwwwwwwwww]

348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5:31

>>346 거열형에 처하

349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6:08

350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7:56:29

12세...깨꼬닥

351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1:05

>>343
 "후후, 마음에 드시는 선물이라면 다행이에요. 정말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골랐던 거거든요...."

코우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사이, 거실에는 어느새 미즈호가 무언가를 설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 사는 집 같지 않은 인테리어와는 지나치게 어울리지 않은 것이 그곳에 설치되어있었다. 그렇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지금 코타츠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이다!

 "잠시만요, 이것만 설치하면 된답니다.......! "

간신히 전기 코드를 연결하는 데 성공한 미즈호는, 그제서야 코우를 향해 돌아보고는 "어머! " 하고 웃으며 종종걸음으로 걸어가서는 포옥 안기려 하였다. 그리고는 살며시 코우를 올려다보며 이렇게 말을 건네는 것이다.

 "정말 너무 잘 어울리신답니다, 코우 씨. "

초롱초롱 눈을 밝히고 있는 미즈호는, 아무 말 없이 코우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이것, 설마.....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

35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1:32

ㅋㅋ무스메들아 모든 게 준비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3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2: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됐나 쿠소닝겐?

35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4:42

6시 땡하자마자 모든 것을 다 세팅해둔 미즈호주

355 마사바주 (BCqtoppqCM)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5:25

코우 네놈 다리를 내놓아라

356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5:35

이게 그 강건너 불구경?

357 마사바주 (BCqtoppqCM)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5:46

@코우주 실제로 가해도 되는 위해는 어느정도인가요?

358 다이고주 (xOrcNFHkjM)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5:58

FBI OPEN UP!!!!!!!!

359 마사바주 (BCqtoppqCM)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6:01

>>356 납치당하실래용?

360 마사바주 (BCqtoppqCM)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6:14

>>358 wwwwwww

361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6:25

362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6:39

벌써부터 즐거운Wwww

36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7:06

아 너무 즐겁다
진짜 준비한 거 다 쏟아부을 생각에 벌써부터 즐겁다

36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7:29

>>357 엄... 팔다리에 암바거는 것만 허용하겠읍니다

36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7:55

자 무스메들이여
지금부터 집결 가능하다.

366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8:30

이 정도인가...아쉽군...

36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09:28

말딸한테 암바만 걸려도 중상이거늘...(?)

368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0:47

암바가 걸리는 압바(??)

369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1:10

>>359 아뇨?!

370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1:45

우마무스메와 히토미미의 힘의 격차를 보여주지!!!
살려주세요!!

371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2:04

>>364 >>367 wwwwwwwwwwwwwwwwwww

>>369 아쉬워용....

372 코우 - 미즈호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3:30

이런 집에 코타츠라니, 의외라고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일부러 준비해뒀을 거라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벅차오르는 감정.
살짝 놀란 표정으로, 미즈호가 코타츠를 설치하는 걸 지켜보다가,
그녀가 안겨오자 마주안아준다.

"그럼 다행이네."

슬며시 눈웃음짓는다.
그리고, 고개를 살짝 숙여 입술을 포개어오려 한다.
이제는 다소 익숙해진 듯, 과감한 행동이다.

37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3:50

situplay>1596940070>284

374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4:55

이제 창문에 달라붙은 우마무스메타치를 발견하면 완벽하다

375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5:09

>>370 다이고여 그대는 이번 습격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가?

>>373 간병할 시간도 없게 만들어주마.................

376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5:46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옆에서 간병 못하겠지...(???????)

377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5:54

>>375 습격단의 마지막 양심?(?)

37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6:47

(나라잃은 김구 표정)

379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7:20

습격단에 들어가는 것 부터가 양심은 아닌wwwwwww

380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8:25

천방지축 망아지들의 마지막 고삐같은 느낌wwwwwwwwwww

381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8:47

>>377 wwwwwwwwwwwwww

>>378 코우주 이런 포지션 앞으로도 괜찮을 것인가

>>379 wwwwwwwwwwwwwwwwwwwwwwww

382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9:00

망아지 셋이 끄는 마차의 마부였던
wwwwwwwwwwwww

383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9:32

>>382 wwwwwwwwwwwwwwwwwwwwwww

38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19:46

이미 포지션 망했는데 뭘 새삼스레(?)

385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22:06

>>382 wwwwwwwwwww

>>384 wwwwwwwwwwwwww

386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23:14

그러면 어떻게 할까
한 발 앞서가볼까 합류해서 가볼까

387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23:51

>>386 마사바가 미즈호하우스 비번 알고 있으니 합류로...

388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26:16

>>372
이제는 익숙하게 입을 포개오는 것에 조금의 저항도 없었다. 미즈호는 코우의 팔에 살짝 손을 얹은 채로 까치발을 들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한 사람의자세로 미즈호는 코우의 목을 껴안으려 하였다. 짧다면 짧다고 할 시간동안 닿았다 떨어졌다. 미즈호에 의한 것이다.

 "후후, [ 상 ] 을 주셔서 감사하답니다, 코우 씨. "

말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잔뜩 상기되어 있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살짝 떨군 채로 미즈호가 입을 열었다.

 "그, 음료는 뭐로 하시겠어요? 조금 간소하지만, 와인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

38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27:09

이거 답레 쓰면서 같이 돌리고 있는게 ㄹㅈㄷ

39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28:42

보이는가 더트에 대한 [ 진짜 광기 ] 가????????

391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29:07

코디는 습격단이라는 본분에 맞게 복면강도처럼 하는건

392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1:05

츠나지의 겨울은 추우니까 말이지
다들 복면으로 얼굴을 따뜻하게 하고 다니는게 일반적일거야 분명

393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2:28

다들 눈코입 뚫린 복면 하나씩 지참하도록
이번만큼은 나도 즐기고 말겠다

39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2:51

>>393 다이고T가 드디어 각성했다

395 마사바주 (p4apUZO0w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3:03

wwwwwwwwwwwwwwwwww마지막양심 사라진 wwwwwwwwwwww

396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3:34

마지막 고삐가 마지막 망아지로 변해버린wwwwwwwwwwwwwwww
이제 이 폭주마차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wwwwwwwwwwww

39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3:35

(나라잃은 김구 표정)

39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3:36

코우씨 저희 X됐어요
마지막 남은 고삐마저 이지경 됨 엌ㅋㅋㅋㅋㅋㅋㅋ

399 다이고주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4:33

물론 처음부터 그럴 건 아니고
망아지 셋을 어떻게 혼자 끌어 그냥 포기하고 올라타자 라는 느낌으로

400 메이사-우마그린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6:24

[우마그린]
[우마그린]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 갈거지?]
[마트에서 장보고 또레나네 집으로 갈건데 같이 갈거지??]

401 코우 - 미즈호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6:43

맞닿은 입술이 떨어지고, 마찬가지로 코우도 얼굴을 붉힌다.
그러나 고개를 떨구는 미즈호와 달리, 조금 여유로운 모습.
어느정도 익숙해져서일까?

"...와인으로 부탁할게."

눈웃음지으며, 그녀를 끌어안은 팔을 풀어낸다.

40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7:13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가보니까 둘이 염장질하고 있음)

403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7:29

1. 복도를 돌아다니거나 CCTV를 보다가 복면을 쓴 우마무스메들이 보인다면 그녀들을 보지못한척 그대로 지나가십시오.

이때, 절대 트레이너의 개인사정에 대해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그녀들은 친절한 이웃이나 우마무스메와 히토미미 사이의 힘의 격차로는 그녀들이 무엇을 하건 의미가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다시 말씀드리지만, 최대한 그냥 지나가십시오.

404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8:04

복면강도단 괴담이 되어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5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9:15

>>401
 ".....앉아계시면 바로 가져올 거랍니다! "

코타츠 쪽을 가리키며, 미즈호는 종종걸음으로 부엌을 향해 향하려 하였다.
아마 미즈호는 .dice 1 5. = 5 분 뒤에 와인 병과 두 개의 유리잔이 담긴 나무 트레이를 들고 돌아올 것이다. 먹기 좋게 과일과 치즈가 올려져 장식된 크래커 과자와 함께 말이다......

406 리카주 (WqYeDHoBpI)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9:26

강건너 팝콘

407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8:39:31

이제 넷이서 이렇게 합체해서 우마게리온 완전체가 되어 돌진하는 겁니다
우마무스메 셋이서 다이고를 들면 이게 바로 전통적 기마 그 자체인 거임(?)

408 시라기 다이고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0:15

>>400
[엉]
[가야지, 허락은 받았지?]
[그럼 마트로 가면 되는?]

40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1:23

와인은 화이트 와인입니다.
왜 달달한 화이트 와인을 골라왔는지에 대한 이유는 묻지 마십시오

410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1:31

기?마

411 메이사-우마톡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2:11

>>408
[그럼 마트에서 봐-!]

끝까지 허락 유무는 말하지 않는 허접쟝

412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2:30

>>407

413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3:15

토레나는 대략 정신을 잃고 말았습네다...

41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3: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즐겁다 정신이 혼미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5 시라기 다이고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3:42

알고보니 마부가 아니라 공성추였고

416 시라기 다이고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6:35

>>411
[허락으ㄴ????]
[일단 알겠어 거기서 보자]

417 코우 - 미즈호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7:53

미즈호가 부엌으로 향하는 것을 지켜보며, 코우는 얌전히 코타츠 앞에 착석한다.
곧 와인과 크래커가 내어진다.
이렇게 둘이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건, 언제나 좋다.
곧 불청객들이 들이닥칠 것도 모르고...

41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9:08

@코우주

지금 갈겨도 됨?

41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9:22

주어는 없읍니다^^ 일단 대답부터 해주쇼

420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8:49:49

진행시켜

42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0:04

ㅇㅋ #가보자고

422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0:18

원더주랑 좀 더 애기를 나누고 싶은 부분이...있는가 없는가(??)

423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1:24

다들 돌격준비해(??)

424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5:16

>>417
코타츠 앞에 착석한 코우의 왼쪽으로 곧 미즈호가 나란히 앉는다. 문에서 보면 코우가 먼저 보이는 각도이다. 참으로 오붓한 모습이지만 이 각도에서는 뭘 해도 코우가 먼저 저질렀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건 그런 것으로 제쳐두고, 미즈호는 화이트 와인을 보기 좋게 따라 코우와 자신 앞에 놓으려 하였다. 먼저 화이트 와인을 홀짝인 미즈호가 살짝 코우의 어깨를 건드리려 하였다.

 "코우 씨, 잠시 이 쪽을 봐주시겠어요? "

만약에 코우가 고개를 돌리려 하였다면, 미즈호는 바로 기다렸다는 듯이 어깨에 손을 올리며 실며시 입술을 포개오려 하였을 것이다........아마도 다소 오래동안 맞닿아 있었을 지도 모른다.

화이트 와인은 지나칠 정도로 달았다. 지나칠 정도로.

42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5:32

네 저는 저질렀구요
절 찾지 말아주십시오 ㅅㄱ

426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6:38

427 시라기 다이고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6:47

스테이...
스테이....

42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8:49

진짜 7시 땡하자마자 바로 레스 올라오는 거 아님?

429 마사바 - 더 그레이트 복면단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9:01

-삑삑삑삑

마사바가 미즈호의 집 문을 열었다!

눈에 보인다 미즈코우의 키스장면.

"헉......!"

마사바는 복면단원들을 뒤돌아본다.

"현 시점으로 모든 무력 사용을 허가한다."

43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8:59: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1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0:08

암바만입니다 암바만!!!!

432 마리야주 (d9jaDLYy/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0:09

드가자~

43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1:29

자 이제부터 문체 진행형 문체로 바꿉니다
사유 : 이 무스메들 화력을 감당할 수가 없음

434 메이사-더 그레이트 복면단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3:16

"와-오"

문이 열리자마자 그곳에 있던 건 또레나와 쿠소닌겐의 키스씬이었다.
자동적으로 감탄사와 함께 한 손에 들고 있던 봉투를 떨구고 다른 손에 쥔 제설용 삽을 치켜든다.

"아웃, 아웃, 아웃. 이걸로 쓰리아웃이야 그치 사-미?"
"목숨만 붙어있으면 된다고 그랬지? 오케-"

츠나지의 추위를 막기 위한 복면을 쓴 채로, 그리고 제설용 삽을 든채로 살기등등하게 걸어간다. 어디로? 당연히 또레나에게 붙은 쿠소닌겐에게로.

43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3:57

Wwwwwwwwwwwwwwwwwwwwwwwwww

436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7:21

"헉……!"

문이 열리자마자 보인 풍경에 사미다레는 반사적으로 메이사의 눈을 가리려 했다. 그야 저건 들켰다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이 반으로 접혀 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충격적인 광경에 메이사와 마사바의 눈앞에 당당하게……! 사미다레는 꼬리를 달달 떨며 우선 메이사의 앞을 가로막으려 했다.

"아, 안 돼.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그리고 힐끗 고개 돌려 코우에게 눈짓한다. 입으로도 무어라 벙긋거리고 있는데…….





인가……?

437 마리야주 (6cvVeD.aK6)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7:53

https://youtube.com/watch?v=pEg_d2f6myw&si=8EXtYpZSSzB0TUA0
어울리는 브금

438 코우 - 살려줘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09:29

코우는, 얌전히 미즈호의 입맞춤을 받아들인다.
평소와 같지만, 어딘가 다른 키스를...
그렇게 오래도록, 한참동안이나 맞닿은 채로 있을... 줄 알았지만!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오자, 화들짝 놀라며 입술을 떼어낸다.
잔뜩 붉어진 얼굴을 들고, 상황을 파악하려 애쓴다...

"......마, 마사바, 양?!"
"아니, 그, 어떻게..."

너무 놀란 나머지 말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와중에,
삽을 들고 걸어오는 메이사를 발견.

"잠깐만, 메이사 양, 일단 진정하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설명 좀 해줄래...?"

게다가 사미다레 너마저!
어째서...

439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1:06

 "?????"

여전히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미즈호, 여러분들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그, 마사바 씨? 메이사 양? 코우 씨의 담당....분? 어떻게 들어오셨나요....? "

44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2:46

삼가 코우의 팔다리의 명복을 액션빔

44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4:07

코우씨 걱정은 마세요 하츠모데 기간동안 미즈호가 잘 간병해 드리겟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4:55

오히려 좋은거 아닌지?(아니다)

443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5:26

"죄송합니다, 트레이너님……. 선생님은 멋진 트레이너였어요……."

사미다레는 제대로 된 대답 대신 침울하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할 뿐이다. 이 우마무스메, 어쩐지 당장이라도 누군가의 초상을 치를 것만 같은 분위기다……?

444 시라기 다이고 (Bx8L1a9AX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7:40

결국 와버렸다.
그리고 눈 앞에서 최첨단 보안장치가 맥없이 해제되는 것을 보고 말았다.
이쯤 되면 미즈호가 알려준 거니까 허락을 받은건가 싶었으나.

복면을 쓰는 것에서 분명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하였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행위, 그리고 열린 문 너머로 보고 만 두 남녀의 애정이 담긴 행동.

"やれやれ..."

이렇게 된 이상...
다이고는 복면을 준비해 오지 못했기에 마트에서 구매한 빵봉투를 꺼내들었다.

"동작 그만! 함부로 부상을 입히면 안 되지! 규칙이 있잖아!"

사실 규칙 같은 건 없다, 진짜 부상을 입히면 다른 의미로 큰일이 나긴 하겠지만...
손에 들려있는 것은 죽도 대신 바게트
아마 아이들의 폭주를 아예 없었던 걸로 만들긴 어렵겠지, 다이고는 바게트를 까딱이면서 메이사의 어깨를 붙잡으려고 했다.

"자, 진정해, 어차피 탈출구는 우리 쪽에 있잖아, 심문이 먼저야."

445 메이사-더 그레이트 복면단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7:49

"설명?"
"쿠소닌겐은 방금 쓰리아웃을 당했고 삽으로 두들겨주려고 하는데 사-미가 막아서 어쩔 수 없이 주춤거리고 있는 이 상황이 설명이 필요해?"

뭔가 이상한 것 같다고? 사실인데??? 아무튼 앞을 가로막은 사미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삽을 내려두었다.
사미.... 꼭 삽으로만 사람을 으깰 수 있는 건 아니야(??)

"마사바가 말한대로구나. 쿠소닌겐이 여기에 있었다니...."
"너무해. 어떻게 새해를 앞두고 그런.. 그런... 그런 짓을 할 수 있어! 이럴 줄 알았으면 역시 순산기원 부적을 사오는거였는데!!!"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신사에서 사왔던 부적을 꺼낸다. 원래라면 여기 들린 것은 순산기원 부적이었겠지만 우마그린의 필사적인 설득에 연애 부적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446 메이사-더 그레이트 복면단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19:25

>>444
"....그 말도 일리가 있네."
"좋아. 처형은 심문 후에 진행하도록 하지..."

이미 삽은 내려둔 후지만, 이대로라면 부적을 쿠소닌겐에게 내던질 것 같았다.
그런 타이밍에 우마그린의 제지가 들어와 어쩔 수 없이 손을 내렸다. 쳇, 우마그린을 데리고 온 건 실수였나...(?)

447 마사바 - 더 그레이트 복면단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19:21:41

"나? 내가 어떻게 들어왔는지가 중요한가? 중요한 것은 그대들의 행각이지 않은가?"

마사바는 근엄하게 선언했다.

"쿠소닝겐. 지금 누워서 팔다리를 뻗으면 암마형으로 끝나고 안 뻗으면 목을 취하리라."

448 코우 - 살려줘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26:09

"사미다레 양........"

뒤이어 빵봉투를 쓰고 나타난 누군가를 보고, 결국 코우는 미간을 짚고 만다.
시라기 트레이너는 왜 또 따라온 걸까,
아무리 아이들을 제지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부적 필요 없거든!"
"그보다 우리가 뭘 어쨌다고?"

연인들끼리 애정행각을 벌이는 게 주거침입보다도 큰 죄였다니...(?)
누워서 형벌을 받아들이라는 마사바의 말을 순순히 따를리 없다.

449 사미다레 - 더 그레이트 복면단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27:02

우마그린―사미다레는 그만 이 트레이너의 이름이 뭔지 잊어버리고 말았다.―의 협력 덕에 다행히 흉기 심문은 없을 건가 보다……!
축 처져 있던 귀와 꼬리가 쫑긋 서머 복면을 썼음에도 당사자의 기분 여실히 드러낸다. 사미다레는 두 손 가슴 앞에 다소곳이 올리며 우마그린을 쳐다보다, 다시 메이사를 바라보며 고개를 강하게 끄덕인다.

"응, 부, 분명 대화로 풀 수 있을 거야……."

이들이 말하는 대화가 [대화]가 아니리란 확신을 갖다니,사미다레는 아직 한 수 멀었다.

"그, 새해니까. 니시카타 트레이너님 집에 놀러 가자고 해서……."

사미다레는 그나마 주제에 맞는 대답을 돌려주긴 했으나, 이 우마무스메도 최대한 완곡하게 돌리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 중이다.

45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29:52

틀렸어
다이고마저 막을 기미가 없어

451 마리야주 (hFUqdDCaX2)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0:16

마리야라면 막았을까 싶기도하고오

452 메이사-더 그레이트 복면단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1:35

"둘이서! 옷까지 맞춰입고! 저번에 왔을 땐 없던 코타츠까지 꺼내고!"
"거기다 키스하고 있었잖아!! 이건 히토닷치인게 100% 확실해!!!"

뭘 어쨌다고?라는 말에 반박하듯 외친다. 맞잖아! 우리 마마랑 파파한테 물어봐도 같은 말이 나올걸!!!

"우린 그저 새해 카운트다운을 또레나와 함께하고 싶어서...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한건데..."
"배신당했어... 우린 또레나한테 배신당했어..."
"이 슬픔은... 쿠소닌겐의 팔다리를 꺾는 게 아니면 이겨낼 수 없어....."

뚜둑뚜둑. 무슨 소리냐고? 내 손가락 관절들이 풀리면서 나는 소리다.
마사바의 말대로 순순히 눕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지. 지금 상황에서 가장 잡기 쉬운 부위를 뽑는 수밖에.

453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2:10

뭔가 적고는 있는데 이게 뭔 소리인지는 스스로도 잘 몰?루겠는 기현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5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6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5:35

다음 화
코우, 죽다.
듀얼 스텐바이!

457 사미다레 - 더 그레이트 복면단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6:37

올 것이 왔다! 코우와는 다른 의미로 두려워하던 현실이 닥치고 말았다. 사미다레는 코우의 부름에 우물쭈물 대답했다.

"네, 넷."

이어지는 코우의 항변은 과연 틀린 데가 없었다. 우리, 사적인 애정행각 중에 난입한 게 맞잖아! 변명의 여지 없는 사실 나열에 삐질삐질 진땀이 흐른다. 사미다레는 눈을 꾹 감으며 이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저, 이렇게 쳐들어와서 꺼낼 자격 없는… 말이지만, 죄송합니다……."

그리고 곧장 깊이 고개 숙여 사죄했다! 얘, 얘들아. 과연 이게 괜찮은 걸까? 그, 그보다 뭐라고? 팔다리를 꺾어……?

"꺄악!"

머릿속으로, 사지가 卍자 모양으로, 마치 바람개비처럼 꺾인 코우의 모습이 스쳐갔다. 사미다레는 내적인 비명 아니라 육성으로 소리 지르며 앞으로 닥칠 참상에 벌벌 떨었다…….

45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6:41

459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7:30

사미다레씨
말리러 왔다지만 그닥 도움은 안 되는 편....ㅋㅋㅋㅋㅋㅋㅋ

원더주 레이니주도 ㅎㅇ입니다~

46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7:56

원더주 레이니주 어서오시오
이 참상을 보게 된 소감은???

461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8:21

원하레하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짤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2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8:49

>>460

463 코우 - 살려줘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9:29

>>449
"...그걸 본인 허락도 없이 계획하나?"

아이들이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리는 못 들었으니...

>>452
"그러니까, 그게 이상한 짓이야?"

본인들이 좋다는데 왜 난리인겨

"왜 팔다리를 꺾어야 하는데?!"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457
"미안한 줄 알면 오지 말았어야지..."

464 시라기 다이고 - 더 그레이트 복면단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9:37

이거 쉽지 않다.
쉽지 않은 상황에 다이고는 작게 심호흡을 하곤 바게트를 미즈호와 코우 쪽으로 내밀며 입을 열었다.

"레이디, 집에 손님이 방문했는데 테이블로 안내는 안 해 주십니까?"

다이고는 미즈호 쪽을 보면서 한쪽 눈을 깜빡여 무언의 신호를 보냈다. 메이사 정도라면 어떻게 시간을 끌 수 있을 것 같지만(막을 수 있다는 건 아니다) 마사바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이 중에는 미즈호 뿐이겠지. 상황을 조금 진정시켜야만 했다.

"그리고 조금만 진정해 다들, 문명인답게 행동하자구."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사미다레는 이 일에 동조하는 느낌은 아니었고, 그래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

465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0:23

매번 있는 일이잖슴까

466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0:46

흑흑흑... 나니와쟝이 자책하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압바는 연애하고 이써...(?)

46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1:27

압바가 미안해.. ㅜㅜ

468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2:00

>>467 그 대가로 꺾인다면 용서되지 않을까요?(?)

나니와주도 ㅎㅇ임다~

469 마리야주 (G4iAv1.FC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2:11

(죄인)

470 메이사-더 그레이트 복면단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2:38

>>463

"또레나를 빼앗긴 것에서 오는 이 박탈감을 어떻게든 하려면 쿠소닌겐을 꺾어야 한다는 결론이야."
"쉿, 자아 눈을 감고... 무섭지 않아요~ 조금 따끔해요~"

팔이 부러지는데 조금 따끔으로 끝날까? 난 부러져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 이참에 쿠소닌겐의 후기를 들으면 알 수 있을테니 이게 바로 일석이조 아닐까?

471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2:57

이 하나같이 복면을 쓴 the 그레이트 복면단들을 보며 미즈호는 깊이 한숨을 내쉽니다........
아마 어떻게 이 무스메들을 진정시켜야 할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사분은 저기 테이블에 가서 앉아계시면 된답니다. "

미즈호는 다이고를 향해 식탁 쪽을 가리켜 보였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건 딱 하나입니다.
[ 나 얘네 못 말리니 알아서 해라 ]

472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3:27

미즈농도 두손두발 다 든 복면단의 횡포
과연 하또의 운명은?

47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4:46

@마사바 의 선택에 달렸읍니다.

474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45:21

>>463

변명의 여지는 없다. 사미다레는 겸허하게…… 아니, 복면 너머로 미친듯이 얼굴 붉히며 저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그, 오늘 트레이너님이 바,박살날지도 모를 것 같아서……."

살벌한 소리를 참 수줍게 한다!

475 마사바 - 더 그레이트 복면단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0:05

"팔다리, 혹은 목. 둘 중 하나를 고를 선택지가 너무나 큰 특권임을 모르는가 쿠소닝겐? 나는 시시각각으로 목을 꺽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마사바는 주먹을 질끈 쥐며 눈썹을 부르르 떨었다.

"선택지는 앞으로 5초의 시간을 주겠으며 이후로는 그저 죽음 뿐임을 알라. 5 4321."

476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0:51

진행할수록 이 자체의 상황보단 종료됐을 때 미즈호가 어떤 힘을 발휘할지가 두렵다

477 여기도 공지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2:20

【이벤트 공지】

 〈데엥― 뎅―.〉

 제야의 종 울리는 소리가 진눈깨비 흩날리는 하늘에 끊임없이 퍼진다. 자정부터 동이 트는 새벽, 그리고 한낮에 이르기까지, 츠나지 시내에 우뚝 선 도리이에 다다른 참배객들은 저마다 손과 입을 씻고 아카미 신사의 경내로 향했다.

 츠나지 시내에 위치한 아카미 신사. 이곳에는 츠나지의 지역 신화에 등장하는 풍어신이자 인연의 신, 아카미노카미 오오토로누시를 모시는 사당이 있다. 거대한 몸을 이루는 운명의 붉은 살 한 마디마다, 한 해 동안 뭍으로 올려보낼 물고기의 수효와 서로 이어질 연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고 하는 참치 신이자, 츠나지의 수호신.

 물론 어업과 인연에는 관계가 없는 이들도 혹시 모를 액땜을 위해서 신사에 찾아왔다. 레이스에 열을 올리는 우마무스메들이 대표적이다. 목도리를 둘둘 감은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 한 쌍을 필두로, 츠나센 학원에서 익히 볼 수 있는 얼굴들이 신사에 오고 갔다. 그리고, 본당에서 기도를 올린 뒤 에마(絵マ)를 매달아 걸고서 경건한 얼굴로 내려오는 참배객들에게... 다크서클이 턱 밑까지 내려온 무녀 우마무스메, 노스트라다무스메가 말을 건다.

 "... 운명의 얼어붙은 해류를 거슬러 도망쳐 보겠나?" 그것도 반말로.

 뭐, 다크서클은 섣달 그믐날 종을 치고 나서도 아침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서 생긴 자국일 뿐이지만... 그 음침한 목소리로 오미쿠지 통을 내밀면서 말하는 본새에는 어딘가 수상쩍은 구석이 있다. 자, 뽑아 볼텐가?

 "과연 차가운 바다에 계신 그분의 귀환이 얼마나 앞당겨질지... 흐흐흐...!"


【하츠모데(시작)】
다이스 이벤트
9/1(금) 00:00 ~ 9/3(일) 24:00

▶ 이벤트 방식

>>0을 앵커하고, 사당에 참배하고 오미쿠지를 뽑는 레스를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작성한 레스에 .dice 0 100. 판정을 합니다. 판정으로 나온 숫자는 각 점괘와 연결됩니다.

 91~99: 대길 (인연 토큰 +10개)
 41~90: 길 (인연 토큰 +8개)
 10~40: 흉 (인연 토큰 +6개)
 1~10: 대흉 (인연 토큰 +5개)
 100(크리티컬), 0(펌블): 훈갸로 (인연 토큰 +7개, 온천여행권)

결과는 스코어 스레에 필히 업데이트해 주시기 바랍니다.

47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2:22

저 초고속으로 5초를 세는 것을 보라
의지가 결연하다

479 코우 - 살려줘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3:48

>>470
"진짜 하지마!"

>>474
"그럼 얘네들 좀 말려!"

>>475
"진심이야?!"
"그거 살인이라고!"

교권추락의 현장
츠나센 이대로 괜찮은가...(?)

480 마리야주 (RtXmTE5Dy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3:51

드디어 담당이 없는 토레나가 인연토큰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481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4:08

쿠소닝겐은 병원신세 지느라 신사 못갈예정(?)

482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4:29

반말ㅋㅋㅋㅋㅋㅋㅋㅋ

48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5:29

>>481 님은 미즈호가 데려가 드려야됨

484 사미다레 - 더 그레이트 복면단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6:20

문명인, 맞아. 우리는 문명마(馬)다!
사미다레는 우마그린의 말에 옳소 옳소 외치지는 못했지만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상태의 마사바에게 다가가, 바짓가랑이 붙잡듯 마사바를 끌어안아 뜯어말리려 들었다.

"사, 사바. 한 번만 참자! 못 참으면 니시카타 트레이너님이 슬퍼하실 거야……!"

앗, 그런데 사바, 정말 많이 커졌구나……? 이 와중에도 마음이 흐뭇해져 붙잡고 있던 팔에 스르륵 힘이 빠진다…….

48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6:57

"팔에 스르륵 힘이 빠진다"

486 시라기 다이고 - 배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19:59:58

자신의 말에 테이블에 가서 앉아있으면 된다는 미즈호의 말에 식탁 쪽을 보고, 다시 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았다. 아무래도 미즈호도 지금 상황을 수습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모양. 이걸 어째야 하나... 자칫 잘못하다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의 신체 일부에 위해가 가해질 것 같다.

"감사합니다, 레이디."

굉장히 친절하시군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이렇게 다짜고짜 쳐들어온 상황에서 내쫓는 대신 식탁까지 내주려고 하다니, 다이고는 심각하게 갈등했다. 여기서 이렇게 한 발짝 물러나도 좋은가?
아니다! 내가 이 복면을 쓴 이유는 무고한(?)이의 목숨을 위협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크윽, 어쩔 수 없지, 멈춰라!"

다이고는 손에 쥔 바게트를 마사바와 메이사 쪽으로 겨눴다.
여전히 빵봉투를 쓴 채지만, 그래서인지 연말이라 평소보다 멀끔하게 차려입은 옷과의 언밸런스함이 두드러지는 것 같다.

"이 이상은 내 신념과 반하는 일이야, 이런 상황에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봐서라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는 넘겨줄 수 없다!"

그러나 막을 수 있을까.

487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0:47

>>485 "사미다레 불효녀 모드 on"


노스트라다무스메 드디어 제대로 등장!
그러니까 츠나지는 사실 CoC 세계관에 포함된 수상하고 모독적인 어촌 마을이라는 거죠?

488 메이사-더 그레이트 복면단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0:49

"싫~은데~"

진짜 하지마!라는 말에 히죽 웃으면서 천천히 다가간다. 하지말라고 해도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우마무스메와 인간의 힘의 차이다. 그리고 이 나라의 사법체계의 한계지!(???)

"뭐 팔다리 부러트리는건 봐줄게. 대신 암바를 걸테니 빨리 정자세로 눕도록해라 쿠소닝겐..."
"지금이라면 덤으로 부적도 줄테니까. 어차피 주려고 사온거지만."

48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1:23

웃겨서 폰 못들고 있겟음

490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1:47

다이황고...당신은 그저...
(하지만 다이고도 암바를 당하고 마는데...)

491 마사바 - 더 그레이트 복면단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2:14

"하아????"

마사바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우마그린과 코우의 미선택에 화가 잔뜩 난 모양세였다.

"너희는 날 막지 말아라 메이쨩 사미레짱. 나는 지금 두 명을 죽일 심상이니."

마사바는 눈 앞의 우마그린의 팔이나 손 따위를 깨물어부수기 쓰려 든다!!

치악력
.dice 20 100. = 96

492 메이사-더 그레이트 복면단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2:31

>>486
"우마그린... 우릴 배신한거야...?"

빵봉투를 쓰고 바게트를 무기삼아 나와 마사바 쪽으로 겨누는 우마그린.
아아, 가소롭기 그지없도다. 그 바게트, 과연 몇 밀리초나 견딜 수 있을까?

"어제 나눈 스태미나 정식의 맹세는 전부 거짓말이었어??"

물론 그런 맹세따위 나눈 적 없지만.

493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2:54

치악력 스고이쟝Wwwwwwwww

49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3:07

다이고...미안해...

495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3:14

우마그린은 그렇게 의수를 달게 되고...(???????????)

496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3:57

메이사 말대로 바게트는 몇 밀리초조차 버티지 못했다

497 메이사주 (ghkzxOSZeo)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4:09

>>487 저 창문!! 저 창문!!!(???)

사실 어선에서 잡히는 다랑어들 사이에 딥-원이 껴있다던가 하면 웃을 수 없겠는걸

498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5:47

>>158 시라기 다이고

"아니, 그, 우마무스메들헌티 보통 그라므는 돈 다 날린데이...?"

이 와중에 당신의 지갑 걱정을 하며 한쪽 눈썹을 올리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 아무리 봐도, 실망했을끼다. 그 반응은... 아마도 그렇겄제... 6개월 이상을, 노력해줬는디... 하아."

이내 약해지고 마는 언그레이 데이즈. 트레이너와 말을 하기도 힘들다. 그 결과가 두려워서, 무슨 말을 할까, 상상도 가지 않아서.

"... 가장 싼걸로 혀는게 좋을끼라. 지금 뭐 비싼거 무 봤자 맛도 잘 못느낄끼라..."

약하게, 헛웃음을 흘리는 그 밤색머리 우마무스메.

"... 도움줄라 캐줘서 고마우야... 초면인디도..."

>>164 햐쿠모 마리야

"아하...하하하하..."

뭐가 그리 우스운지, 그 말을 듣고는 헛웃음을 흘리고야 만다. 우는 상태로, 입은 웃는. 아마도 미친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까.

"뭔 상관인교... 내는... 낸 인자..."

말을 하다 떨리는 손으로 식은땀이 나는 얼굴을 쓸어내린다.

"...미안테이.. 초면인디, 초면인디 말 험하게 해사서..."

무슨 험한 말도 하지 않았건만 잠시 짜증냈다는 이유로 바로 사과를 해오는 우마무스메.

"하아...하아... 미치겄으야... 잠만, 지금 일라므는... 지금 일라므는 안되사서..."

속도는 났지만, 준비운동도 안된 그저 폭주. 다리가 성할 리가 없다. 없을 것이다.

>>260 저스트 러브 미

"그제...? 너무 욕심부리기에는 말이제.... 사시미 쪼매 하다 보므는 머, 자기들이 묵고 싶다 카므는 사오라 카므는 되겄제..."

안될 걸 알았다는 듯, 이야기해온다. 그야 누가 쌀 다섯 가마니를 쉽게 사겠나, 자기가 다 먹을것도 아닌데.

"아니, 근디 푸딩 우얘 만드는지 모르는, 마!?"

로켓처럼 빠르게도 뛰어나가는 것을 보고는 한숨을 쉰다.

"... 그래 귀찮았나... 에요."

한숨을 쉬고는 푸딩 만드는 법을 검색한다.

"... 이기 맞나...? 아이, 한번도 만든 적 없는 사람헌티 그래 내팽기치뿌므는 우야라는 기고..."

적어둔 레시피는 있나 살펴보며, 일단 충실히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설탕 이래 때려박는디 달달한거랑 이 고급진거랑 어울리려나...? 둘다 고급지기는 하지만... 으으음...

.dice 1 100. = 84

49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7:15

삼가 우마그린의 팔의 명복을 액션빔

500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7:37

나니와주 다음에 시간되시면 일상으로 오해를 풉시다
마리링이 긴빠이해가지만 않는다면(?)

50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7:55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ㄲㅋㅋㄲ
복면단 여러분
사미다레가 돌발행동 해도 ㄱㅊ습니까?

502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8:21

>>500 오케-예요-!

503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8:23

다이고는 바게트로 막는 데 성공했을까?
.dice 1 2. = 2
1. 응
2. 아니

504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8:36

크악 팔에 액션빔

50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8:42

Wwwwwwwwwwwwwwwwwwwwwwww

506 마사바 주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9:03

>>501 옷케~~~

>>503 wwwwwwwwww

507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0:49

>>501 옷케옷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우마그린의 팔에 띵복을 액션빔ㅋㅋㅋㅋㅋㅋ

508 사미다레 - 더 그레이트 복면단?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1:40

큰일났다!
우마그린이 돌아서자 기어이 마사바가 우마그린을……! 그러나 사미다레는 우정과 정의 사이에서 하나만을 쉬이 택하지 못했다. 결국 경악한 채로 당황한 기색 보이다가, 걸국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트, 하또 씨. 어서 피해야……!"

사미다레는 코우를 들쳐메고 도주하려 했다! 미안해 얘들아, 하지만 트레이너님의 사지를 아작내는 건 역시 너무 무서워!

509 다이고 - 마사바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2:12

"미안하다... 하지만 그 전에 내 신념을 배신할 수는 없어!"

엄밀히 따지면 배신이 아니다.

"네게 한 말 중 거짓은 없다! 이렇게 된 이상 돌이킬 수 없어...!"

그런 맹세를 한 적 없으니 거짓말도 한 적이 없다.

그렇게 메이사와 만담(?)을 나누던 와중에 마사바의 공격이 들어오자 반응을 하긴 했으나, 이미 한 번 본격화를 한 마사바의 기습공격을 회피하는 건 무리였다.
안 그래도 상어이빨이라 날카로운데, 무는 힘이 또 장난이 아닌지라, 다이고는 비명이 나오려는 것을 바게트가 으스러지게 쥐는 것으로 막을 수밖에 없었다.
후두둑 하고 쥐고 있던 바게트로부터 가루가 떨어지는 와중, 치뜬 눈이 빵봉투 너머로 마사바를 노려본다.

"ㅈ...제법이군, 이건 흉터가 남겠..어윽."

별 일 아닌 것처럼 상황을 넘기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통증이...

"이, 이제 그만둬! 더 이상 했다간 돌이킬 수 없다!"

510 마리야주 (HmzUhww6r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2:28

안주가 따로 필요읎다!

51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2:36

사미다레주
도주 성공 다이스 굴리쇼

512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2:41

>>509 이름 틀렸따!

513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2:58

사미다레쟝 차캐욧

하지만 다갓이 정의지

도주 다이스를 굴려라(?)

51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3:15

덜덜덜

515 마사바 - 더 그레이트 복면단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3:58

"나의 분노는 깊고 무겁... 사미레?! 너 뭐하는거야!!!!!"

마사바는 깨물어부수기를 종료하고 멋진 말을 하려고 하지만 사미레가 쿠소닝겐을 들처업고 도망치는 것에 집중했다.

"절 대 못 가!!!!"

마사바가 문을 닫고 그 앞을 막았다.

516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5:16

.dice 1 100. = 27

다이스가 사미다레보다 높다면 저지 성공인 걸로 하죠 ◠‿◠

51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5:25

.dice 1 100. = 33

518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5:55

아버지 불효녀는 실패했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ㄲㅋ ㄲㅋㅋㅋㅋㅋㅋㅋㄲㅋㄲㅋ
다갓 전부터 예능감 장난 아니죠??

51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6:02

ㅋㅋ
여러분 9시 정각에 뭐 깨지는 소리 들려도 놀라지 마십시오

520 마사바주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6:11

.dice 1 100. = 6

521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6:15

(나라잃은 김구 표정)

522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6:28

이거 미즈호가 사미다레를 막은걸로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애인의 사지가 작살나는 걸 보고 싶은 미즈호언냐...(???)

523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6:38

그리고 이 시점에서
메이사주는 퇴근준비를....

52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6:43

3의 배수 나왔는데
이게 거......손으로 그냥 와인잔 구기듯이 깨버리는 다이스라........

525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7:03

52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7:21

>>517 다이스는 사미다레 도망 다이스가 아님
>>524 다이스임 9시에 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52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7:36

고릴라무스메 떴냐????

528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7:47

스불재 인정하심미까(고릴라무스메 증거에 하나 더 증거로 남기며)

529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8:15

그럼 사미다레 도주는 성공한건가

53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8:20

지금을 즐기십쇼 무스메들이여
9시에 와인잔 손으로 깨버리는 미즈호가 뜬다

53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8:57

>>529 ㄴㄴ도주실패 ㅅㄱ

53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8:59

대화(물리)가 온다

533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9:02

지금 메이사 다이스가 남기는 남았다

마사바는 막아낼수 없었지만, 메이사는 막아낼수 있을까(?)

534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9:36

아항, 그냥 3의 배수로 하신건가 저는 더 높은 수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535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0:18

>>498

"다녀왔습니다~."

놀고 온 것은 아니라는 양, 두 손에는 짐이 가득하다. 그래보아야 전부 간장이나 와사비 따위의 소스다. 사온 것을 대충 가정실 식탁에 올려두곤 같이 사온 일회용 접시에 나무 젓가락으로 사시미를 한 점 한 점 예쁘게 플레이팅한다. 어디서 본 건 있다는 양. 가히 틀린 말은 아니었는지 꽤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이기는 했다. 하나 하나 접시를 채워가다, 이내 그쪽으로 시선이 쏠린다.

"그레 쨩, 어때요~? 잘 되어가고 있..."

뭔가, 엄청 달아보이는 푸딩의 반죽이 되어있는 느낌인데. 눈 깜빡이더니 진지한 눈-어떻게 보면 미심쩍어보이기도 했을 것이다.-으로 반죽으로 손가락으로 훑어 맛본다. 이 맛은, 이 맛은...!

달다. 맛있는데?

"그레 쨩, 요리에 소질이 있는 건지도."

엄지 척, 쟈라미슐랭 쓰리 스타 디저트다.

536 메이사-The 혼파망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0:48

"마,마사바?! 사-미?!"

마사바도 사미도 연이은 돌발행동! 생각보다 깊게 물린 우마그린을 보고 멈칫했다. 앗...아... 쿠소닌겐 외의 다른 사람을 해칠 생각은 없었는데(하지만 실시간으로 집주인에게 해를 끼치는 중이다)
거기에 쿠소닌겐을 짊어지고 달리기 시작한 사-미. 이럴수가. 또 배신?!

"....그런가.. 우린 결국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던...건가..."

뭔가 그럴듯한 대사를 치며, 그 자리에 풀썩 앉았다.
사실 그냥... 이제 슬슬 앉고 싶어졌을뿐이다. 사미가 돌아오면 쿠소닌겐 손가락이나 물어뜯어야지.

537 마사바주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1:09

wwwwwwwww

538 메이사주 (9afsl7EZKA)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1:54

진짜로 퇴근하러감니당ㅋㅋㅋ 얼른 집가서 다시 돌라오겟다는...

539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2:19

다녀오세

540 원더주 (eONKnJYZmo)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2:57

다녀오시옹

이로서 우마미미는 나약한 우마미미는 고리미미를 이길수 없음이 증면되었다

541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5:21

어라라... 근데 소셜 트레이트 없으면 일상을 굴려도 토큰은 안 나오는 건가요? 아니면 트레이트 발동시 두배인건가

542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8:52

"........"

와인잔을 쥐고 있는 미즈호.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손에 힘이 지나치게 많이 쥐어지고 있지만, 이 소란 속에서 여러분들이 알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543 마리야주 (HmzUhww6r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0:32

나니와주!
situplay>1596940070>164

54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0:38

와인잔 .dice 1 60. = 16 분 뒤에 깨짐

545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1:53

>>543 >>498 중간에 있어요!

546 메이사주(퇴근중) (J6Zsm3k/H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2:42

근데 와인잔 쥐어서 깨면 미즈농 손 다치는것 아닌..지...

547 사미다레 - 더 그레이트 복면단?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2:49

빠르게 도망치려 했지만 이제 와 도주하기엔 늦었던 걸까? 문앞이 가로막히자 이제 막 속력을 높이려던 걸음도 멈추고 말았다.

"그, 그렇지만 역시 트레이너님을 해, 해치는 건 너무 심해……!"

하지만 문앞을 막고 있던 이가 마사바이기에, 강경하게 뚫고자 시도할 수 없었다. 사미다레는 발을 동동 구르다 일단 코우를 제 뒤에 내려주려 했다.

"트레이너님들이 우리가 사고를 쳐도 그동안 넘어가주시긴 했지만, 화가 많이 나셨을 거야……. 그러니까……."

사미다레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무룩해져서 말했다. 하고 싶은 말은 머릿속에 명료히 남아 있었지만, 그것을 논리정연하게 정돈해 내뱉는 것은 별개의 사항이다.

54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2:59

Ye 다칩니다

54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3:29

다이고가 팔이 날아갔으니 미즈호는 손을 희생하는걸로

550 메이사주(퇴근중) (J6Zsm3k/H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3:52

으아악 우마그린 빨리 미즈농한테서 와인잔을 뺏어줘(??)

551 메이사주(퇴근중) (J6Zsm3k/H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4:10

맞다 우마그린 부상자네...

552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5:18

미즈호가 잔을 깰 거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는

553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5:18

앞으로 닥칠 재앙이 그저 두렵읍니다.............................

55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5:46

46분에 뵙겠읍니다 ^^

555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6:42

데이트 한 번만 더 방해했다간 진짜 누구 하나 죽겠심더

556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6:58

그래도 사미다레는 선처해달라고 할게(?)

557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7:18

"아, 자-잠깐만!"

코우를 데리고 도망치려는 사미다레, 그리고 그 사미다레를 막으러 뛰어가는 마사바를 잡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가로막힌 사미다레를 보고 도와주려고 했으나, 물린 팔이 좀 많이 아팠기 때문에 멀쩡한 손으로 꽉 붙잡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당분간 고정이라도 해야 하나.

"쓰읍..."

결국 몸이 성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버린 관계로, 다이고는 한숨을 쉬며 자리에 풀썩 주저앉았다. 하이고오

"아파라~"

그리고 이쯤 되면 어쩔 수 없이 집주인의 눈치를 보게 된다. 다만 미즈호의 모습을 보면 대체 무슨 일어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으니.

558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7:44

어쨌든 벌을 받긴 받아야(?)

559 마사바주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7:52

벌? 누가???

560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8:00

다이고상도 >>498 처음 부분에 답레 달아 놨어요...!

56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9:58

>>556 (안-도)
(하지만 미즈호가 들어준다는 확답은 안 했죠??)
(두렵다)

56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M5UzxkQSo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0:32

>>487 ......☆

563 코우 - 개판 아니 말판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1:00

시라기 트레이너가 물려서 다치고,
사미다레가 자신을 들고 도망치려다 가로막히고,
결국 다시 내려지자, 코우는 조용히 한숨을 내쉰다.
진짜 골때리는 상황이라, 뭐라 대꾸할 기운도 나지 않는다.
그래놓고서도 혹시 마사바나 메이사가 암바를 걸러 오지 않을까 경계중
그 와중에 미즈호의 기운이 심상치 않은 것 같지만...

56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1:33

츠나지의 그림자..

565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2:57

(두렵다...)

566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3:00

>>498

"뭐 어때, 우마무스메들 덕분에 내가 돈을 버는 거니까 괜찮아!"

틀린 말은 아니다.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받는 돈은 결국 우마무스메들을 위해 일하며 버는 돈이니까.

"...흐음, 그럼 직접 이야기를 들은 건 아니란 거구나, 그래도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덴 이유가 있겠지."

지금은 더 물어보지 않기로 했다. 말마따나 초면이므로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니거니와,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너무 깊이 개입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그럼 먹겠다는 거지? 좋아, 일어나! 이 근처에 꼬치구이집이 있는 걸 봤거든, 가서 간단하게라도 먹고 오자구."

벌떡 하고 벤치에서 일어난 다이고는 약하게 웃는 언그레이에게 웃어보이면서 말을 이었다.

"고마우면 나중에 괜찮아졌을 때 기분좋게 이야기나 해 줘, 그 땐 구면이니까 좀 더 편하게 해줘도 좋고.

567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3:20

>>560 지금 확인했습니다 늦게 봐서 죄송해요!

568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7:03

 ー쨍그랑!

모두가 한참 각자의 자리에서 옥신각신 하고 있던 와중, 무언가가 깨지며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돌아본다면, 니시카타 미즈호의 손이 케첩(?) 으로 붉게 물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히 산산조각 난 유리잔 조각을 제쳐두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난 미즈호는, 케첩을 뚝뚝 바닥에 떨어트리며 일어나 웃으며 여러분들에게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겠어요? "

앉으라고 여러분에게 권하는 목소리는 지나칠 정도로 차분하고 온화합니다.......
방금 전까지 유리잔을 스스로 손으로 깨버린 사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말입니다.

569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7:39

엄습하는 공포

570 마사바주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8:57

끼에에에에에에에엑

571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9:22

572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0:48

거대한 힘 앞에 무릎을 꿇겠습니다....

57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2:27

>>535 저스트 러브 미

"어, 어여 오그라... 아따 팔 빠지겄구마..."

부드러워질때까지 섞는다. 그것을 손으로 섞으면 되게 힘이 많이 든 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녹다운 상태가 되어 있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이제 틀에 넣어서 냉장고에 굳히면 완성이라는데... 요리하는 것을 좋아는 하지만, 역시 기계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깨나 이쁘게도 올리놓는구마... 사진 찍어둬도 되겄으야."

앉아서 쉬는 상태로 식탁에 당신이 올려두는 모습을 보면서 조용히 코멘트를 한다.

"으음... 한 놈만 위에다가 올리거나 밑에다 깔아뿌는기 낫지 안하겄나 싶기는 혀야. 다섯개 다 사시미 여키에는 쪼매 낭비가 아인교 싶기도 허고... 엥가이 비싼거 아인교."

"...치아라, 거서 칭찬해준다꼬 뭐 별거 나오기도 어려워야... 내 돈 읎는거 알지 안하나..."

그렇게, 칭찬을 받은 언그레이는 고개를 살짝 돌리지만 볼이 빨개지고 꼬리가 살짝 흔들리는 것을 숨기지는 못했다.

574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2:55

돔황챠-(돔황챠-)

575 마사바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4:00

"끼에에애애액!"

마사바는 도망가려던 사미레의 치마자락을 붙잡고 메달리다 쨍그랑 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뭐야! 미즈호 다쳤잖아! 괜찮아? 구급약 어딨어?!"

여전히 자리에 앉지 못하는 우마무스메. 감정의 격양은 분노에서 놀람으로 전이되었을 뿐이더

576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5:50

기어이 화기애애한 신년 모임에서는 들려서는 안 될 소음이 닥쳐오고 말았다. 날카로운 소리에 가장 먼저 귀가 뒤로 돌고, 사미다레는 뻣뻣한 동작으로 천천히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차분하지만 어째서인지 두려운 니시카타 트레이너와, 붉게 물든 손……?
괜찮으냐고 묻고 싶었지만 손으로 잔을 깨어버렸다는 분명한 정황에 함부로 입 열 수 없었다. 아마도 그만큼 화가 났다는 뜻일 거야…….

사미다레는 귀와 꼬리, 나아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형장을 향해 걸어가 천천히 무릎 꿇고 앉았다. 여기서 무릎을 꿇은 것은 일본식 좌식 문화를 따름이 아닌 오라 받은 죄인의 자세였다.

577 마사바주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7:00

사미레야wwwwwwwwwww

578 코우 - 개판 아니 말판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7:54

무언가 깨지는 소리, 그리고...

"...미즈호."

손, 다쳤는데...
그러나 풍기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뭐라 말도 더 붙이지 못한 채 입을 다물고 만다.
물론 마사바나 메이사는 혼나도 싸지만(?)

579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8:48

>>566 시라기 다이고

"그거는 맞지마는...직접 듣기에는 내 그때 상태가 말이제... 하아."

한숨을 쉰다. 그러면서도, 기어코 무슨 상태였는지도 말은 못하는 귀찮은 우마무스메였다.

웃음은 정말 바람처럼 왔다 갔고, 처연한 느낌의 웃음이 지어졌기에... 사실 나중에 그 모습을 보여줬다면 부끄러워 죽을 정도의 꼴이 아닐까 싶은 것이 자기평가였다.

"어, 가제이... "

"...안 물어봐줘서 고마우야, 다이고씨."

조용히 이야기를 하면서, 다이고를 따라가려 한다. 일어나자 느껴지는 이 우마무스메의 작은 키. 거기다 원래는 당당하게 걸을 터인데 지금은 그저 조용히 걷고 있기에 그 작은 키가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을 것이다.

580 시라기 다이고 - 대단원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2:21

"...아이고."

일 났다.
쨍그랑 하는 소리에 돌아보면 미즈호의 손이 붉게 물들어져 있는 깜짝 놀라 뒤집어질 만한 일이 벌어져 있었다. 깨진 유리잔 조각들, 그리고 뚝뚝 흐른 붉은 액체, 다이고는 놀람도 잠시 이 상황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함을 깨달은 듯 빵봉투를 벗었다.

"...알겠슴다."

여전히 욱신거리는 팔이긴 하지만 다리는 다행히 멀쩡했으므로, 다이고는 자리를 찾아 앉기 위해서 잠시 일어섰다. 유리조각이 박힐지도 모르니 물로 씻어야 할 텐데... 그런 생각을 하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내지는 못한 채로.

581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4:56

>>575
 "구급약이요? 그건 괜찮답니다. 그보다......"
 "자세한 이야기의 정황을 듣고 싶은데, [ 연락 없이 ] 문을 열고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마사바 씨? "

자리에 앉지 못하는 마사바에게 미즈호는 괜찮다는 듯 손짓합니다.
"앉으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 연락 없이 ] 를 강조해서 말하고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576
 "빠른 행동에 감사드린답니다. 사미다레 양. "

미즈호는 여전히 손에서 케첩을 떨어트리고 있는 채로 사미다레를 향해 웃어보입니다......

>>578
 ’괜 찮 아 요'

저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 코우를 향해 입모양으로 말하는 메세지입니다.
말이 그렇지 실제로는 혼신을 다해 입술을 앙다물고 있습니다. 고통을 참고 있는 것일까요?

>>580
유리잔을 깨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미즈호는 손을 가만히 냅두고 있습니다......

582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5:09

그리고 나니와쟝이 팔에 깁스를 한 다이고나 손에 붕대를 두른 미즈호를 보면서 "뭔 일이 일어난기고... 헉, 설마 팀 교토 내에서 쌈박질 난거 아이제...!?" 하면 되는건가

583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5:27

>>579

"그러면 좀 진정하고 나서 말을 걸어보면 어떨까 싶긴 하지만, 안 내키면 어쩔 수 없는 거지."

그런 부분에는 도움을 줄 수가 없네, 미안.
그렇게 덧붙이고는 이제 우울한 얘기는 그만하겠다는 듯 웃으면서 자신을 따라 일어선 언그레이를 본 뒤 앞서 걸어간다.
일어선 모습을 보니 앉았을 때에는 체감하지 못했던 신장차가 보일 정도, 상당히 조그맣구나. 싶었다. 메이사보다도 작겠는데?

"응? 뭘 그런 거 가지고. 누구든 말하고 싶지 않은 건 있잖아."

그건 됐고! 자, 저쪽이야.
라고 이어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킨 쪽은 노점상 하나가 있었다. 철장사를 노리는 모양.
꼬치 종류는 그만큼 그다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낮은, 이른바 대중성(?)을 지닌 꼬치들뿐이다.

"뭐 먹을래?"

584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6:18

>>581 아하, 코우주에게 말한 이건 DIE 죠부예요(?)

585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6:34

여기선 도게자하는 흐름이로군

586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7:30

587 메이사-The 혼파망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8:14

"또..또레나... 손이... 어,어떡해..."

앉아있던 상태에서 엄청난 소리가 들린 쪽으로 귀가 향했다. 눈이 귀를 따라 그곳으로 향하자, 거기엔... 깨진 와인잔과 새빨갛게 변한 또레나의 손이 보였다.
사태를 파악하자마자 든 감정은 너무 거대하고 거세서 잘은 모르겠지만, 어째선지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멘탈허접..과 동시에 퇴근후갱신 :3

588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8:34

589 마사바 - 미즈호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8:58

"괜찮을리가 없잖아!!!!"

한 눈에 보아도 많아 보이는 출혈량이다. 혈관이 다쳤을지도 몰라. 그러면 유리가루가 혈관을 타고 다른 곳으로 가 내출혈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병자생활 짬밥이란 이렇지.

"빨리 씼어!!!!! 구급차 부를까???????"

590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0:49

591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1:09

충격요법 효과가

592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1:15

>>583 시라기 다이고

"그 후에, 한번도 연락이 안 와서 문제제... 아이, 왔든가? 모르겄으야... 폰... 아, 숙소에 냅두고 왔구마... 하아..."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만 일어나게 되는 언그레이로써는, 마주 웃어줄 수 없었다. 되게 태양같은 사람이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말이제... 보통 우마무스메헌티 말 거는 트레이너라므는 쪼매 흑심이 없지 안하나. 특히 연말 연초에 이야기를 거는 짜는..."

그렇기에, 참으로 의외이다. 그런 모습을 계속 봐와서일까. 거기다 무슨 이득도 안 될텐데 무언가를 해주려는 당신의 모습을 보며 조금의 의아함도 없지는 않았다.

"... 기양, 가장 싼걸로 2개만 해도. 마이 못 물거 같아가꼬..."

"... 있제. 다이고씨는 잘 뛰지도 몬하는 우마무스메를 스카우트하고 싶으나?"

사기도 전에, 조용히 물어본다.

593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2:14

멘탈허접에겐 너무 충격적인 요법이었다

594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2:46

>>587
 "저는 괜찮으니 편히 자리에 앉아주세요. 메이사 양. "
 "자아, 여러분들 모두, 저와 [ 대화 ] 를 나눠보도록 할까요? "

메이사는 아마 이 대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588
 "구급차? 는 부르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이정도는 치우면 되어요. "

빨리 씻으라는 것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미즈호는 싱크대로 향합니다......
가볍게 손을 씻고 돌아온 미즈호는, 마사바에게 웃으며 이런 말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자. 그보다 마사바 씨. 저녁은 챙기고 오셨나요? "

화가 단단히 난 상황에서도 밥을 챙겼냐고 물어보는 걸 보니, 마사바는 대체 미즈호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 걸까요??

595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2:47

정보-> 아직 이 우마무스메들은 해봤자 이제 고2들어가는 애들이다

596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4:02

>>573 "하지만 그러면 뭔가… 다랑어 푸딩이 아닌 느낌이랄까요~."

진짜 다랑어 푸딩에 뭐 그리 자부심 있는 건지 이거에 대해선 꽤 고집불통이다. 데코로 얹는 다랑어는 타코야키 윙디 가쓰오부시와 다를게 없다! 이쯤 되어 다시 생각해보면 커다란 생선을 사오는 것이 아니라 가쓰오부시를 우릴걸 그랬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접시에 예쁘게 둔 다랑어 사시미를 가져온다.

"아하하, 누가 돈 가지고 싶대요~? 그레 쨩, 대단해~ 그레 쨩 천재야~."

네 반응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양 놀리는 투로 박수 짝짝 친다. 즐겁다는 양 생글거리다가.

"사진 찍어도 괜찮다구요~? 이 정도로 예쁘게 플레이팅 하는건 저니까 가능하구 말이죠~?"

누구나 할 수는 있겠지만. 이쪽도 꽤 만족스러운지 꼬리 살랑인다.

597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4:16

분명히 웃는 얼굴인데 몸이 떨리는 이유는 뭘까? 양심의 가책 때문인지 본능적 공포 탓인지도 모를 모호한 위기감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사미다레는 풀죽어 고개를 떨구면서도 미즈호의 손을 힐끔힐끔 바라보았다. 손, 괜찮으실까……?

마사바에게 하는 대답으로 보아 미즈호는 사고를 친 당사자들의 훈계가 우선인 듯해, 사미다레는 시선을 코우에게 돌렸다. 여전히 무릎 꿇고 앉은 채로 표정과 수신호로 미즈호를 살펴봐 달라 전달하고 있다.

59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5:21

미즈호 : (이 사람들 코우씨 제외하고 다 오차즈케만 대접하고 돌려보낼까 생각중)

599 메이사-The 혼파망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5:52

"히윽..."

[대화]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흘리고 만 이상한 소리. 하지만 부끄러움조차 잊을 정도로 [대화]라는 말의 위력은 굉장했다.

"그..그... 그전에 손.. 붕대.. 처치부터어... 우마그린도 다쳤으니깐..."

[대화]를 조금이라도 미루고 싶다던가, 그런 건 결코 아니었다. 생생한 붉은색을 보고나서 멘탈이 허접상태가 되어 쿠소닌겐의 팔다리를 꺾네마네 하던 때의 위용(?)은 사라지고 허둥지둥하는 그 나이대 꼬맹이의 모습이 드러났을 뿐이다. 아마도.

600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7:10

생각해보니 미즈농... 다친 손으로는 머꽉붙 못할테니까 대화를 겁낼 필요가 없잖아...?(???)

60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7:36

메이사쟝... 은근히 멘탈 약하다는 어필은 알고 있었지만 허접으로 무장할 틈도 없을 땐 곧바로 드러나는 거였네여🤔
하긴 엄마가 다쳤으니까...

602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8:23

>>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8:55

하지만 한쪽손이 아직 남았는걸

604 마사바 - 그레이트 복면단(망함)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9:49

"구급약은 어딨어?! 빨리 소독하고 붕대감고 약 발라야지!"

호들갑은 아직 진행된다... 절대 호들갑 멈추면 혼나

"저녁? 안 먹었는뎅?"

605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0:19

>>603 한쪽은 마사바가 잡힐테니까 메이사는 튀면 돼(???)

606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1:00

>>601 심지어 그냥 다친 것도 아니고 유리잔 깨면서 다친거라 더 충격받은ㅋㅋㅋㅋ
흑흑 마망... 다치면 안대...

607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1:02

>>592

"으음 그랬구나, 뭐 지금은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

연말인데 말이 되냐! 싶겠지만 조급하게 해서 나아지는 건 없었기 때문에, 다이고는 그렇게 말해줄 수밖에 없었다.

"엉, 보통은 그렇겠지."

다이고도 언그레이 데이즈의 말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었다. 아직까지 담당을 구하지 못했다거나, 주니어 시즌을 같이 보내며 서로 합이 잘 맞지 않아 헤어지고 새로운 인연을 찾는 것, 연말 연초는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에이, 그러지 말고, 가격은 신경쓰지 마. 솔직히 여기 그렇게 비싸지 않거든."

닭, 돼지고기... 그 중에서는 염통 꼬치가 가장 비싼 것 같긴 했지만 그마저도 본격적인 식당에서 주문할 때와 비교하면 한참은 쌌다. 양념도 다양한 모양이고.

"응? 으음~ 스카우트 하고 싶은 아이라면 스카우트하고 싶겠지."

대답이 좀 이상했나?

"그러니까- 잘 뛰거나 못 뛰거나는 딱히 중요하게 생각 안 해, 기준도 애매하고. 못 뛰어도 상관없어, 그럼에도 뛰고 싶어하느냐가 중요하지."

608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1:21

>>599
 "...어쩔 수 없네요. 알겠답니다. "

메이사의 말에 정말로 어쩔수 없다는 듯이 미즈호는 침실로 들어가더니, 잠시 후 붕대가 담긴 구급상자를 들고 나타납니다.
하지만 아직 제 손을 치료할 생각은 없다는 듯, 구급상자를 다이고의 앞에 올려두고는 싱크대로 향합니다.

 "자, 메이사 양. 저녁은 챙기고 오셨나요? "

미즈호는 웃는 낯으로 메이사를 향해 묻습니다.

>>604
 "구급약은 시라기 씨부터 먼저 쓰신 다음에 쓰면 된답니다. "
 "자. 저녁을 드시지 않으셨다니 우선 드시는 게 우선이겠네요.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네글리제의 소매를 걷어올리려 하였습니다.
부엌 한켠에 접시에 쌓인 수북한 새우 튀김. 그리고 육수와 소면 봉지.
....어쩔 수 없게도 오늘 이것들은 아이들을 위해 대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609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2:10

>>596 저스트 러브 미

"기양, 보통 푸딩 두개만 해가꼬 아그들헌티 주고 싶어사서 말하는기라... 푸딩이란거 맹글어보는거는 처음이고. 아그들 좋아하겄다 싶어사서..."

무안한듯 웃음짓는다. 사실 자신의 집이 가난하다는 것은 조금 아픈 이야기이기에, 말하는 데에 조금 망설임이 생기기 마련이였다.

"아니, 그, 진짜 뭐 해줄수 없으이께... 랄까 부끄러버야, 고마 칭찬하그라... 으으."

살짝 떨지만, 꼬리는 정직했다.

"그라므는 실례하꾸마... 아, 거 가마이 있어보그라, 쟈라미."

플레이팅 된 사시미 뒤에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는 쟈라미를 찍는다.

"... 역시 원본이 이쁘이 그림이 되는구마."

몇번을 더 찍으면서 중얼거린다.

610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2:17

토시코시소바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dice 1 30. = 3

611 마사주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2:18

>>600wwwwwwwwww

61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2:33

>>610 초 하야이...

613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2:45

다갓 장난으로 하지 말고 진지하게 돌려져봐요 .dice 1 30. = 15

614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3:23

9시 50분에 토시코시소바와 함께 뵙겠읍니다.
(한 손으로만 요리하게 생긴 미즈호)

615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5:16

우웃 데이트방해침입단인데도 대접해주려고 하다니... 매번 고릴라무스메라고 놀리지만 마음만은 상냥하구나.....

616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5:26

"......"

상황을 보아하니 심각하긴 심각한지라.
다이고는 아픈 팔은 둘째 치고 이렇게 상황이 흘러간 것에는 자신의 탓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말리지 못하고 따라왔고.
사실 장난삼아 움직여서 적당히 넘길 생각이었지만, 그게 독이 된 부분도 좀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저- 그, 뭐 도와드릴 만한 건 없슴까?"

확실히 사과는 해야 하겠지만 분위기 상 지금 당장은 애매할 것 같다. 그렇기에 부엌으로 향하는 미즈호에게 나지막히 물어볼 뿐...
팔이 아픈 것도 잠시 잊을 것만 같은 긴장감이다.

617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6:42

ㅇㄴ
생각해 보니까요

머리에 쓴 거 벗었다는 묘사 들어간 다이고 빼고 나머지는 아직도 복면 쓰고 있다는 거죠????
복면 쓴 채로 미즈호를 걱정하는 마사바..... 복면 쓴 채로 멘탈 털려서 히윽 하는 메이사.... 복면쓰고 무릎꿇은 사미다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18 메이사-공포의 도가니 한가운데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6:51

"저, 저녁보다 더 중요한게 있잖아! 손부터... 우우..."

우마그린이 먼저 쓴 다음이라고 하는 말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서서 구급상자를 열었다. 아니. 열려고 했지만 덜덜 떨리는 손은 구급상자를 여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구급상자를 열어, 소독약과 붕대와 탈지면 등등을 꺼내는 사이에도 떨어트리고 줍기를 반복할 정도였다.

"우, 우마그린.. 팔.. 또레나도 빨리 와아..."

떨리는 손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치...처치를... 그보다 왜 그 손으로 요리하려는건데 또레나는!!

619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7:18

>>617

620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7:23

ㅋㅋㅋㅋㅋㅋㅋㅋ복면쓴채로 울상이 돼서 구급상자 뒤적거리는 메이사라니 너무 웃긴ㅋㅋㅋㅋㅋㅋㅋㅋ

621 마사바 (ndKgainPMc)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7:32

"네글리제...."

이제 와서 보니까 너무 불건전하다니까. 마사바는 툴툴거리다가 저녁을 해준다는 말에 환호를 부른다

"아싸!"

622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7:45

>>61<

62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8:41

>>607 시라기 다이고

"글씨다... 인자 내도 클래식 드갈턴디. 아그들은 이래 있는 와중에도 되게 빠르게 치고 나가는 기라."

"... 내는 약하기도 허고, 머리 쓰는 거정도나 그나마 괘안체..."

"그이, 노력해야제... 노력해야... 허는디..."

다시금 한숨을 쉰다. 자신의 다리가, 살짝 시큰거리는 기분이 든다. 어째서야. 달리지도 않았는데. 뭐, 이제는 일상생활도 못하게 하겠다는 거냐.

"... 왕꼬지가 염통꼬지보다 와 싼기고..."

신경쓸수밖에 없던 가격이였기에, 무심코 태클을 거는 언그레이였다.

"......"

그러다, 이내 이야기를 들으면서 조용해진다.

"... 그래 뛰다가 여차해뿌므는 최선을 다혔는디도 기양 부러져 삘 수 있는 아를, 스카우트하고 싶겄나."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디, 그런 우마무스메를 담당해뿌므는... 빨간줄 끄이는거나 매한가지 아이가..."

624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9:10

>>617

62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9:12

>>616
 "시라기 씨는 치료부터 받고 오세요. "

부드럽게 얘기하나 어조만은 확고합니다.

626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29:28

>>625 이름수정

627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0:21

엉엉

근데 우마그린은 나중에 파상풍 주사 맞아야할것
개한테 물려도 고영한테 물려도 사람한테 물려도 파상풍 예방 주사는 필수니깐...☆

628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1:51

(소면 삶는 중......)

629 코우 - 숙연...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4:55

잔뜩 준비된 요리들은, 결국 불청객들에게 나누어주는 셈이 되겠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코우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선, 미즈호를 뒤따라 부엌으로 들어간다.

"...괜찮아? 도와줄까?"

조용히 물어본다.
한쪽 손으로만 요리를 하기에는 힘겨워 보인다.
다친 것도 그렇고.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다.

63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4:57

>>609
"아아~."

언니의 마음이라는 건 여전히 모른다. 하지만 직접 만든 푸딩을 동생들과 나누고 싶다는 것인가보다, 정도로 넘겼었다. 꽤 자신이 있었나보구나. 자부심이 느껴질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건가. 맛을 보았을 땐 확실히 그런 기분이 들 수도 있었겠거니 싶으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아, 어, 찍는다는게 다랑어가 아니였나요… 오~?"

당연히 예쁘게 플레이팅이 된 다랑어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확실하게 렌즈는 본인을 담고 있다. 어정쩡하게 포즈도 못 취하고선 눈만 깜빡 깜빡. 사진을 찍혀본 기억은 까마득한 옛날 언젠가, 레이스에서 이겼을 때 이후로 없다는 것이다. 쑥스러움에 귀만 쫑긋거리다가 사시미 접시를 네쪽으로 밀었다.

"자 자, 다랑어 해체 쇼를 진행한 것도 그레 쨩이잖아요~? 치ー즈~."

괜히 쑥스러움 무마하려 핸드폰 들었다.

631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6:13

부엌으로부터 들려온 단호한 대답에 사미다레는 주섬주섬 복면을 벗고 메이사에게로 가 등을 토닥여주려 했다.

"자, 메이. 응급처치 하기 전에 우리 손부터 씻자. 저, 우마그린… 씨도, 물린 곳부터 씻어 봐요. 위생이 가장 중요하니까……."

민망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라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632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8:56

>>629
한쪽 손으로 겨우겨우 요리를 하고 있는 미즈호는, 코우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소면을 가리켜 보입니다.

"찬장에....우마무스메용 그릇이 총 세 개 있답니다. 그것만 꺼내 주시겠어요? "
"새하얀 그릇이라서 바로 눈에 띌 거에요. 코우 씨와 시라기 씨 그릇은 그 옆에 파란색 식기인데, 그건 제가 꺼내서 준비할 테니까...... "

말은 그렇게 해도 한 손만으로 모든 걸 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도 소면을 겨우겨우 삶고 있기 때문에......

63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0:07

마망은 강합니다(진짜로)

634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1:59

메이사 아직 안 울었지만 왠지 복면 눈 부분만 축축해진 메이사가 떠올라요
상상하니까 넘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5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3:09

.dice 1 2. = 2
1 아..안울어(훌쩍)
2 이미 나이아가라폭포가 되어버린

636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3:44

다이스도 골라주는 허접 눈물샘♡ 한심해♡

637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3:56

>>623 언그레이 데이즈

"누구든 속도는 다르지, 도달하고자 하는 곳도 다들 각자 다르고."

"...그런가~"

대강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다. 이 아이, 보이는 것처럼 아직 본격화되지 못했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또 어떤 느낌으로 이렇게 된 건지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됐다. 그렇다고 해서 더 이야기할 생각은 없었지만.
적어도 지금 꺼낼 이야기는 아니었다.

"글쎄? 그건 주인장만 알겠지, 이럴 땐 그냥 얼씨구나 하고 얼른 먹는거야."

"그럼 왕꼬치로 2개 주문할게, 다 먹어야 돼?"

다 못 먹으면 먹어줄 순 있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다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 몫으로도 왕꼬치를 2개 주문한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좀 더 먹을 생각.

"그렇게 생각하면 말이지, 그건 어떤 아이든 마찬가지야. 그렇지만 지금 당장 그 아이는 부러지지 않은 거잖아."

"물론 그런 일이 생기면 마음이 많이 아프겠지, 다시 새로운 아이를 스카우트할 생각이 들지 못할지도 몰라."

기다리는 동안 물 한 잔을 받아 마시고, 언그레이 데이즈에게도 한 잔 건네면서 다이고는 말을 이어갔다.

"그렇더라도 나라면 스카우트 하겠어, 트레이너는 우마무스메의 꿈에 대답해주는 사람이야, 연약한 모습이 안타깝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언젠가 부러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도 그 아이가 달리기를 원한다면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든 무사히 달리게 만들어주고 싶은 게 트레이너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거든."

638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5:21

>>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39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5:23

>>630 저스트 러브 미

"뭐, 그런기라."

사실 자신이 있다기 보다는, 그저 애들에게 먹여주고 싶다는 그런 의미였다. 망해버리면 먹이지는 못하겠지. 그저 쟈라미의 칭찬을 토대로 애들이 단것을 좋아할테니까 그냥 이야기 한 것일 뿐이다. 애초에 이걸 만드는게 처음인데 자신이 있을리가 있나.

"니도 찍고 다랑어도 찍고, 겸사겸사. 이거 차린 애가 니 아인교."

생글생글 웃은 그 웃음이 감돈 첫 사진이 가장 좋지만 살짝 쑥쓰러워하는 것도 그림인디, 하면서 사진을 몇방 더 찍는 언그레이 데이즈. 하지만 접시를 내밀지 당황한듯 잠시 눈을 깜박인다.

"... 그, 치즈?"

조금 얼떨떨했기에, 받아든 채 반대쪽 손으로 브이를 해주는 언그레이 데이즈. 역시 찍힌적은 많이 없는지 어색해 보인다.

640 코우 - 숙연...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6:38

"알겠어."

찬장을 열고, 바로 보이는 흰 그릇을 세 개 꺼내고,
그 옆에 있는 파란색 그릇도 두 개 꺼내놓는다.

"다른 거는?"

걱정만 앞선다

641 메이사-The 혼파망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6:57

"사미이... 이, 이러려던게 아닌데, 아닌데에...."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간신히 버티고 있던 눈물샘 대붕괴. 결국 복면이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축축해. 시야가 흐려. 근데 눈물이 안 멈춰. 왜 이렇게 된거지.

그래도 일단 얌전히 화장실로 가서 손을 씻고 돌아왔다. 중간에 눈가만 축축해진 복면을 보고 바로 벗어버리는 바람에 훌쩍거리는게 들킬 것 같지만...

642 시라기 다이고 - 부상이 남았다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6:59

"알겠슴다..."

부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다이고는 고분고분 말을 듣고, 사미다레의 말에 고갤 끄덕이더니 화장실을 찾아 상처 부위를 씻어내고 돌아온다.

"따끔해라, 약은 어디 있어? 구급상자 좀 보여줘."

아마도 소독과 처치를 도와주려는 듯한 사미다레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구급상자의 내용물을 확인해 소독부터 하려고 한다. 굉장히 쓰라릴 예정이다.

643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7:39

>>638 이거 왜 진짜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4 햐쿠모 마리야 - 언그레이 데이즈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0:08

situplay>1596940070>498

이쪽에서 말을 걸었음에도, 마치 횡설수설하는 듯한 대답이 돌아온다.
말하는 것조차 지금은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도 힘겨운 듯한...

가까이서보니 마리야는 그녀의 체구가 무척이나 왜소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명백한 슬로우 페이스...아니, 1600m에서 그보다도 느린 페이스를 보였던 건...

'...느린게 아니야.'

추입 전법으로 스퍼트를 밣을 때의 올라오는 것이 느린 것이 단순히 스피드가 부족한게 아니라...
선천적인 「스태미너」의 부족함. 그리고 그 점이 가리키는 것은...아니, 전부 지레짐작이다.
데이터가 없다면 관찰만으론 분석의 한계가 명확하다. 지금은 그녀를 일으키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자.

일어설 힘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리야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상대방에게 다가가,

"실례할게."

그대로 작디잖은 우마무스메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오려 벤치로 옳기려 한다.
먼저 설명을 한다음에 옳길 수도 있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눈앞에 상대에게 설명할 시간조차 없는데다
일단은 그녀를 옳기는게 급선무였기때매...다소 막무가내인 방식을 택한 듯 하다.

'역시 가벼워...'

다른 우마무스메와 비교했을 때 느껴지는 체중이 무겁지 않다.
그렇기에 추측은 더욱 더 확신으로 다가오게 된다.
//목말도 있긴 한데 공주님 안기가 더 좋자나...












645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1:00

왠지 모를 공백이...긁어도 아무것도 읎서!

646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1:06

스포인가 하고 허겁지겁 긁었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647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2:18

마리야는 지극히 냉정하게 사고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마무스메는 지켜야대...

648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2:45

>>646 스포를 흰글씨를 남길리 없자나?!

649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2:56

사실 저 공백이 떡밥일지도 몰라

650 미즈호 - 코우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3:16

>>640
 "코타츠 쪽 유리조각만 치우면 나머지는 문제 없을 것 같답니다. "

걱정만 앞서고 있는 코우와 달리, 미즈호는 너무나도 태연한 얼굴입니다.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어느새 완성된 소면과 새우튀김을 그릇에 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따뜻한 육수를 그대로 부으려 하였습니다.

...
......
..........

토시코시소바가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651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4:35

사미다레는 메이사의 등을 토닥여주다 훌쩍거리는 모습을 보자 메이사를 조용히 안아주려 했다. 그리고 다같이 화장실로 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돌아온 후에는 구급상자를 다이고에게 내밀고, 빠진 처치용품들 몇 가지를 더 꺼내었다. 다이고의 옷소매를 올려주는 등 자잘한 보조 역시 하려 했을 것이다.

"아, 아플 거예요……!"

소독 당하는 건 자기가 아닌데도 주먹 꽉 쥐고 긴장하고 있다. 꼬리를 휘적거리며 다이고를 걱정스레 살펴보았다.

652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4:36

13칸의 공백... 이게 의미하는 것은...!!

몰라 레후

653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4:38

>>639
"네, 치~ 즈."

생글생글 웃는 표정이 점점 어정쩡하게 변했을 네 갤러리의 제 사진들을 생각하자니 조금 웃기다. 아마 뒤로 갈수록 표정은 지금의 너와 그리 다르지 않겠지. 두어 번 찍었을 적, 마음에 안 든다는 양 너를 빤 바라보다가.

"더 웃어야죠~! 이렇게, 입꼬리를 올려서ー."

제 손가락으로 제 입꼬리 올려 친히 알려준다. 비록 이것도 자연스레 웃는 것은 아니지만, 어정쩡하게 있는 것보다야 나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랴.

"다시 찍을 테니까 제대로 웃어야 해요~? 자, 하나 둘 셋~."

찰칵ー, 연속 셔터 음이 가정실 안을 메운다.

654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5:09

>>649-652 아냐아냐(식은 땀)
으음, 혹시 원더주. 아직 므두셀라에 가입하는 건 고민단계~?

655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6:15

>>637 시라기 다이고

"..."

도달하는 곳이 다르다는 말에는, 말을 멈추는 밤색 머리의 우마무스메. 잠시 생각난 그 잔혹한 광경을 고개를 저어 떨쳐내려 했다.

"뭐어, 악성 재고 같은 기 아인가... 왕꼬치... 쪼매 안 클까 싶기는 헌디..."

살짝 식은땀을 흘리는 언그레이. 밥을 그렇게 많이 안 먹기에, 불안감이 살짝 감돈다.

"......"

다이고의 그 말들을 들으며, 고민이 길어진다.

반박하고도 싶다. 부러질 확률이 15프로 정도인 다른 쪽과, 잘 뛰지도 못하는데 75.21%정도의 확률로 위험한 자신을 봤을때... 다른 쪽을 선택하고 싶지 않겠냐고. 토레나가...그래 깨지면...

"... 그래, 토레나 마음이 깨지는거를 보는 우마무스메는 우야고..."

모르겠다. 정말로, 모르겠다.

656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6:25

다른 우마무스메와 비교해 가볍다.... 즉 마리야는 다른 우마무스메를 덤벨처럼 들면서 훈련한 적이 있다는 뜻이지??(날조)

657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6:49

"모두들, 오늘은 12월 31일이니까. 토시코시소바는 먹고 돌아가야 겠지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식탁에 토시코시소바를 보기 좋게 세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치료중인 사람들도, 한참 울먹이고 있는 무스메 여러분도 지금은 소바를 먹을 시간입니다!

658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6:56

이럴수가.... 고릴라무스메는 한 명이 아니었다...?

659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8:10

나니와 너무 맴찢이야(주책)

660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8:25

우마무스메의 체중에 대하여

661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8:56

>>654 사실 이미 고민은 끝이 났어야... 가능하다면 들어가고싶DA!!!

나약한 우마무스메따위 덤벨대용으로 사용해주마(날조)

66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0:12

자 하츠모데 시작하기 전에 토시코시소바 먹방 갑시다 everyone

663 마사바 (mTtCDOILks)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0:38

"토시코시소바!"

여럿 다치게한 장본인이지만 얼굴이 해맑은건 트레잇이 먹보라서

664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0:52

메이사 분명 먹다 체한다고 이거(???)

665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2:06

>>661 흠흠...그러면 혹시 질문.
원더는 트레이닝할때 설명해서 이해시켜준 다음에 시작하는거랑,
설명하지 않고 곧바로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것중에 어느쪽을 선호?

666 메이사-The 혼파망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2:42

그렇게 훌쩍이면서 돌아와서 사미와 우마그린의 보조를 맡는다. 그러다가 토시코시소바사 준비됐다는 말에 또레나 쪽을 봤다.

"또레나... 손은 괜찮아...?"

손에 밴드 하나라도 붙이기 전엔 소바가 넘어가기는커녕 삼키지도 못할 것 같다....

667 미즈호 - 메이사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4:12

>>666
"제 손은 괜찮답니다. 메이사 양. 자, 다 멎었지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메이사에게 자신의 오른손을 펼쳐 보입니다.
.....당장 붕대를 감아야 뭘 어떻게 먹던 할 것 같습니다.......

668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5:53

>>655 언그레이 데이즈

"그럴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한 번 먹어봐. 맛있을 걸."

악성 재고, 크기가 큰 만큼 가격이 꽤 되긴 하고, 그만큼 주고 다 못 먹으면 아깝다는 생각으로 안 먹는 사람도 꽤 있겠지.

"불행한 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건 누구나 비슷하겠지, 정도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결국 중요한 건 믿음이야. 트레이너를 얼마나 믿느냐, 우마무스메를 얼마나 믿느냐..."

그새 준비되어 나오는 왕꼬치를 하나 받아 양념을 바르는 다이고. 언그레이 데이즈 것도 발라주냐는 듯 쳐다보며 꼬치를 들어보인다.

"어쨌든...그게 함께하기로 한 사람들이 견뎌야 하는 무게일지도 모르지."

양념을 바른 따끈따끈한 왕꼬치를 보며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시는 다이고.

"많이 좋아하니? 트레이너."

669 레이니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6:18

배가 고픔다

670 메이사-The 혼파망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7:08

"하나도 안 괜찮은데?! 부, 붕대.. 붕대가..."

허겁지겁 붕대를 들어 또레나의 손에 감으려 했다. 이, 이 상태로는 젓가락도 못들거야...

671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7:34

>>665 원더가 머리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보니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하는 편이 납득에는 쉬울것같다!!!

672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7:44

>>669
나도....

673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8:16

니시카타 트레이너는 손을 다친 채로도 결국 요리를 마쳤다. 사미다레는 대강이나마 치료를 돕고선 조심조심 마련된 자리에 가 앉았다. 저지른 잘못이 있기에 죄스러운 마음 계속해서 들지만, 미즈호의 눈치를 살피자면 지금은 사과보다는 내어준 대접에 응하는 것이 먼저일 듯했다. 사과를 미루는 것과는 별개로, 상처 그대로 둔 채로 음식이 넘어가는지는 다른 이야기다.

"저어, 그래도, 이제 치료를 하시는 게…… 아니, 치료 받아 주시면…… 안 될까요?"

674 미즈호 - 메이사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9:08

>>670
이 정도는 별 거 아니라는 듯, 미즈호는 메이사의 치료를 얌전히 받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 정도 부상은, 미즈호에게 있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닐겁니다......

 "자, 저는 괜찮답니다. 이제 메이사 양도 맛있게 소바를 드셔야지요. "

붕대가 다 감기자, 미즈호는 이제 정말로 괜찮다는 듯 메이사를 향해 양 손을 펼쳐보이려 하였습니다.

675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9:47

>>659 언그레이쟝 너무 맴찢이야(주책2)

>>661 히이이익
이것이 원더의 힘의 근원...!!!

>>669 Ya Na Du

676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0:10

아무것도 아니라니...
고릴라무스메에게 유리조각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란 것인지(??)

677 미즈호 - 사미다레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0:28

>>673
이제 치료 받아주면 안되냐는 사미다레의 물음에 미즈호는 다 치료되었다는 듯 양 손을 펼쳐보였습니다.
제대로 묶인 오른손 쪽 붕대. 걱정은 덜어도 될 듯합니다.

 "자아, 이제 걱정하지 마시고 드셔도 괜찮답니다. 사미다레 양. "

678 시라기 다이고 - 밥먹자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1:25

"으아악! ...장난이야."

그 정도로 따갑진 않지만 일부러 조금 과장된 행동을 해 본다.
그 뒤에는 장난이었다는 듯 웃고, 상처 부위에 거즈를 대고 테이핑을 하면 마무리, 혼자였으면 좀 끙끙댔을 것 같지만 사미다레와 메이사가 보조해준 덕분에 금방 끝났다.

"감사함다!"

불청객에게도 어쨌든 식사를 대접해주는 모습에, 다이고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보다가 미즈호의 손으로 시선을 돌렸다.

"니시카타 트레이너..."

그리곤 미즈호 쪽으로 자세를 고쳐 무릎을 꿇더니, 그대로 도게자를 해버린다.

"죄송함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 아니 어쨌든 죄송함다!!"

아무래도 사과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다.

679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1:39

도게자를 받아라

680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2:28

어쩐지 줄줄이 도게자하면 웃기겠단 생각이(??)

681 마사바 (mxjdA97eC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2:46

"그래 다들 너무 침울해져있어. 따지고보면 본인의 힘을 주체 못한 미즈호의 잘못도 있다구. 호들갑 제일 떤건 나지만 스스로 괘념치 말고 토시코시소바 먹으라 했으니까 먹는게 맞을걸?"

마사바는 헤헤 웃으며 토시코시소바를 보고 합장했다. 잘 먹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히 오래 살기를. 그따위 기원을 하며 토시코시소바를 먹는다.

"삼삼하다..."

682 리카주 (S9gdLOWbR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3:48

안타깝지만 오늘은 이만 들어가야하는 신세인 리카주...

683 리카주 (S9gdLOWbR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3:55

모바인 거시야...

684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4:22

>>680 이거다(?)

앗 아아 고생 많으십니다 리카주... 안녕히...

685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4:34

또레나……
들어가세요,,.

68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4:55

오늘 일상으로 영영 돌이킬수 없게 된 것 : 미즈호 악력

68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5:13

>>683 리카주.....굿나잇이오......

688 메이사-연말모임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5:40

"으응... 잘 먹겠습니다..."

붕대를 다 감고서야 젓가락을 들...진 못했다. 옆에거 우마그린이 도게자를 하고 있어 자신도 그렇게 해야하나 살짝 망설인 것이다. 하지만 쿠소닌겐도 있으니 도게자까진 하고싶지 않은... 오기같은게 있어서(?) 결국 내가 택한 건...

"미안해 또레나...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쿠소닌겐이 아닌 또레나에게만 사과하는 것이었다.
쿠소닌겐은...뭐... 솔직히 팔다리도 안 꺾고 사지도 멀쩡하고 상처도 없으니 사과 안해도 되겠지(??)

689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6:09

리카주... 리하리바....

690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6:13

>>678
의아한 표정으로 다이고를 미즈호는 내려다 보더니, 별 거 아니라는 듯 손을 내젓습니다.

 "아이들을 최대한 말려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린답니다. 시라기 씨. "
 "팔은 괜찮으신가요? 드시실 수 있으시겠어요? "

691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8:01

>>688
 "다음부터 서프라이즈 파티는 [ 시전에 연락을 하고 ] 하도록 해요. 알겠지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메이사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미즈호 자신은 지금 당장 소바를 먹을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692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8:28

하지만 사전에 연락하면 서프라이즈가 아닌데(???)

693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8:35

>>690

"아님다, 그... 저도 결국 조금 휩쓸린 거라서..."

오히려 감사인사가 돌아오자 이걸 어째야 하나 하고 도게자 한 자세 그대로 있다가, 팔은 괜찮냐며 묻는 말에 그제야 몸을 세우고 팔을 움직여 보인다.

"괜찮슴다, 주로 쓰는 팔이 아니기도 하고..."

물론 아니다, 바게트를 쥐고 있던 팔이었으므로 주로 쓰는 팔이다.
그래도 젓가락질은 힘을 과하게 주지만 않으면 되겠지.

69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9:11

사전에 연락하지 않으면 또다시 코우의 팔다리가 위험해질것

695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9:11

>>692 하지말라는 뜻(?)

696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0:03

>>694 미즈농이 다친만큼 하또도 다쳐야한다고 생각하는(????)

>>695 그런 깊은 뜻이... 하지만 안 들을거지롱(????)

697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0:19

터지는 토마토의 감각

698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2:00

699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2:33

>>671 어...그러니까 어떤 차이냐면은..

[설명한다]
마리야 "너는 아무래도 스태미너가 부족하니까 LSD를 통해서 근지구력을 올리도록 하자."
담당 말딸 "호옹이"

[설명안함]
마리야 "천천히 뛰어."
담당 말딸 "ㅇㅋ"

이걸 왜 묻는냐하며는 마리야는 우마무스메의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현재 가장 필요할 것 가튼 트레이닝을 짜고 난 다음
각 우마무스메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변형해서 하는지라.
어떻게 보면 여름 합숙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훈련 내용이 겹치는 일이 없는 느낌이랄까??
실제로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긴 하지만!

700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4:57

>>644 햐쿠모 마리야

분명히, 전력으로 달렸을 것이다. 그렇 터였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이미 알고 있던 전법은 머리에서 없어져 있었다. 눈은 깜깜해서, 코너링도 위험할 정도로 펜스에 가까웠다.

"... 후우...후우..."

들어올려지지만 반응이 없다. 눈이 깜깜해지려 하는지 또 숨을 몰아쉬고, 식은땀이 나고 있다. 심장의 고동이, 우마무스메 기준으로도 터질듯이 빠른 것이 느껴질 것이다.

버림받기 싫어, 내 동생들이 보고 있을텐데, 부모님이 기대하고 계실텐데, 그저 지면서 op전만 전전하다 끝나기는 싫어, 하지만 어떡하라는거냐고, 이렇게 달리다가는, 죽을수도 있어. 죽을수도, 있다고. 그건, 나도 느끼고 있어, 뼈저리게 안다고, 이런 상황에서, 강한척을 해도... 아마 트레이너, 싫증났겠지. 하지만... 하지만 나, 최선을 다했다고? 이게, 정답이였을거야. 정답... 이였을 거라고... 어떻게 확신하지? 내가 잘못해서, 데이터가 이상해진 것일 수도 있는데? 그 주법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거야? 아니면 이렇게 작은 녀석이 애초에 다릿심 없이 어떻게 이겨야하는거지? 알려줘,. 알려달라고, 무서워. 죽을거 같아. 하지만, 죽기 싫어. 죽고 싶지 않아. 내 가족을, 두고, 가고 싶지 않다고... 어두워. 어두워. 왜 어두운거야. 어째서. 어째서냐고...

"후우...후우..."


제발, 아직 힘낼수 있어. 그렇지만...


당신 또한 그럴까, 트레이너...?

701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5:48

으와이고 나니와쟝...

702 마사바주 (mxjdA97eC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5:51

아이고 나니와야

703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6:35

일부러 공백 안읽고 잇도록 하겠습니다.
마리야는 사정을 모르니 레스주도 사정을 몰라야 쓰기 편할 것 같고!!

70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6:45

안되겠다 당장 일상을 잡읍시다(?)

705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7:54

붕대가 묶인 손을 보자 이제야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였다. 사미다레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고 소바를 내려다보다…… 메이사, 다이고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 미즈호에게도, 코우에게도.

"저도, 두 분의 일정을 망쳐서……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다치게 한 것도……."

마사바 말대로 너무 침울해져 있는 건 미즈호의 정성을 봐서라도 좋지 않겠지만 사미다레는 그리 가뿐하게 마음 털어낼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침울한 티 내지 않으려 노력하기로 했다. 두 손 모아 작게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한 수 한 젓가락 들어 먹는다. 입맛은 아직 그리 돌지 않지만, 소바는 객관적으로 맛있었다.

706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8:07

나니와... 나니와아아아...

707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8:37

그레 쨩…… 🥺🥺

708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0:37

언그레이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709 메이사-The 연말모임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1:39

"....."

소바 맛있다. 아니, 맛있는데 맛을 모르겠다고 할까. 마사바 말대로 좀 슴슴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쿠... ...하또는 왜 또레나랑 비슷한 옷 입고 있는거야. 그거 잠옷 아니야? 설마 여기서 자고 갈 생각??"

아무튼 소바를 먹으면서 키스때문에 충격받아 잠시 잊었던 걸 말한다. 뭐 일단 오늘은 좀 잘못한 감이 있으니 쿠소닌겐에서 하또로 호칭을 바꿔주지만, 대답에 따라 다시 쿠소닌겐이 될 가능성도 있다.

71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2:18

>>709 답변은 코우주에게 맡기겠음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곡을 찔려버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1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2:49

>>699 환각제를 먹여서 근력트레이닝을 하는...(날조)
아 그런거라면 설명이 필요 없는 것같은데!!!
그야 실력을 못믿는 것도 아니고... 직관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따르기는 할거야.

나니와아아아아아.....

712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2:55

>>653 저스트 러브 미

"뭐고 그게..."

피식 웃고 마는 그녀였다. 역시, 조금 동생같다는 생각을 품어버리며.

어울려주는듯 브이에서 엄지척으로 바꾸며, 화면이 쟈라미가 만든 플레이팅을 더 담을 수 있도록 조금 더 렌즈 앞으로 내민다.

"이라므는 되나?"

평온한 일상, 이라고 생각하면서 조금 푸근한 느낌의 미소가 지어진다.

713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4:58

>>7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71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5:44

자 팔다리 장담못함 시즌2 나갑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5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6:00

아 미안한건 미안한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그거랑 별개라고ㅋㅋㅋㅋㅋㅋㅋ 빨리 해명해보시지(?)

716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6:08

아 이번에야말로 암바 나오나요?

717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6: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7:12

솔직히 이건 어쩔수 없음
파자마를 왜 줬겠습니까????? 진짜 둘이 아침에 같이 새해 첫 해 보려고 한 게 아닙니까????????

719 마사바주 (mxjdA97eC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8:06

팔다리를 내놓아라 !!!

72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9:01

아 얘네 미즈호 입에서 나오는 말 들으면 진짜 코우 팔다리 작살날거같은데

721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9:12

마사바랑 사미도 빨리 추궁하자
이번에야말로 이 짤을 현실로 만드는것이다(??)

72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9:37

변명이 생각이 안나

723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39:59

변명말고 해명을 하면 됨

724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0:08

>>722 그렇다면 변명하지 않고 솔직히 말하시면 됩니다
우마그린도 당당하게 대응하면 된다고 했잖아여😏

72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0:15

>>722 그냥 성인 남녀가 한 침대에서 손만 잡고 자는게 뭐가 문제냐고 해명하죠
이거 미즈호가 원래 발언할 부분이었음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72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0: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dog웃기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0:48

하지만...해명해도 팔다리 부러뜨릴거잖아...(?)

728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0:54

>>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건 암바가 아니라 팔다리 뽀각인데

72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1:11

>>727 코우야.....이번에는 어쩔수 없다.....그냥 조져지자.......(?)

730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1:12

>>712
"네, 잘 받아갑니다~."

좋은 느낌으로 찍혔다는 듯, 핸드폰을 보며 만족스럽게 웃는다. 참, 푸딩. 사진을 찍느라 푸딩은 완전히 잊어버렸다! 급하게 냉장고 안의 푸딩들을 꺼냈다. 완전히 굳은 맛있는 푸딩은 속을 가르기에도 아까워보였으니….

"…아쉬운대로 사시미를 잘게 잘라 토핑할까요."

당근을 안 먹는 -그 맛있는 걸 왜 히토미미들은 안 먹으려 하지?- 아이를 위해 잘게 썰어내 볶음밥에 넣어 볶듯이. 큼지막한 회가 그대로 올라가 있는 다랑어 푸딩을 다들 취지에 맞지 않게 먹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바로 사시미를 잘게 다져 푸딩 위에 올려두면….

"완성입니다, 극상의 다랑어 푸딩~."

맛은 보지 않겠어요. 어쨌든 어찌저찌 완성이라는 거다.

731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1:21

>>727 변명해도 뽀각이니까 달라지는건 없어요^^

732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2:30

>>727 가장의 무게는 이런 것입니다(날조)

73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2:41

>>668

"지금은 물 기운은 없지마는... 그래도 너무 큰거 아이가..."

한입을 야금, 베어문다. 나쁘지는 않은 맛이다.

"... 믿음인교."

웃기지. 자신의 다리가 깨질 것이라는 믿음도 믿음일까.

"...제발, 좀 조용히 하그라..."

"...아, 다이고씨헌티 한, 말이 아이라... 하하, 진짜 정신줄을 놔삔긴가..."

머리를 헝큰다.

"... 그래 믿어주는디, 걱정하는기 보였는디. 데뷔전 우승시켜준기 그 사람인디."

"... 안 좋겠나. 신뢰할 사람인디."

73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3:03

팩트) 무스메들 난입 안했으면 진짜로 미즈호네 침대에서 잘 생각이었다

735 마사바 - 추궁자들 (mxjdA97eCQ)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3:44

"그래!!!! 그 옷 뭐야!!! 불건전하게 말이야!!!!"

마사바도 토시코시소바를 먹다가 성질을 낸다.

"대답해라 쿠소닝겐!!"

736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4:32

"ㅎㅎ"

성인 남녀가 파자마를 맞춰 입는게 뭐가 문제냐고 말하고 싶은걸 애써 참고 있습니다.

73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5:31

여기서 진짜 >>725 발언하면 코우 팔다리 어떻게 됨?

738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6:05

"커플룩 아님까?"

소바를 후루룩, 맛있게 먹던 다이고는 무심코, 그냥 두 사람의 옷 스타일이 비슷한 걸 보고 떠올린 것을 그대로 입 밖으로 낸다.

"둘이 사귀는데 비슷한 옷 입는 게 뭐 어떻슴까? 반지도 맞추고 목걸이도 맞추고 뭐 그러는 세상인데."

튀김도 맛있다.

739 레이니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6:35

근데 굳이 코우의 팔다리를 부러뜨릴 필요는 없지 않슴까
중요한 건 침대니까
침대를 반으로 작살낸 뒤 창밖으로 떨어뜨리면 해결임다

740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6:40

>>737 ㅍ ㅏ ㄹ ㄷ ㅏ ㄹ ㅣ

741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6:55

>>739 이거다
제발

742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7:23

무념에 가깝게 토시코시소바를 먹던 도중, 메이사의 충격적인 발언에 한창 젓가락으로 끌어올리던 면이 툭하고 끊어진다. 순간 손에 힘이 들어가 젓가락만으로 면을 아작내 버린 것이다.

"어, 어머……."

사미다레는 손으로 입을 들어막으며 황급히 눈길을 딴 곳으로 돌렸다. 그런데 눈길 돌아간 곳이 하필이면 비슷한 잠옷을 맞춰입은 둘이 있는 쪽이었다.
아, 아니겠지.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함부로 그런…… 불손한 짐작을 하면 안 된다! 그리 생각은 하지만 생각이 어디 안 하고자 해서 그대로 되는 거였던가. 얼굴이 빨개져서는 심문을 말릴 생각도 못하고 있다.

743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7:24

"제가 코우씨에게 선물해 드린 옷이랍니다. "
"오늘 같이 새해 첫 해를 보기로 약속했던지라......."

자. 폭탄발언 나왔습니다.

74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8:04

새해 첫 해를 본다 = 아무튼 자고 일어나서 본다

74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6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8:42

"헤에... 그냥 커플룩도 아니고 파자마를 커플로... 흐으으음~"

굳이 파자마. 하필 파자마라. 의심 가득한 눈으로 쿠소닌겐을 보며 소바를 후루루룩 삼키...지 않고 이로 뚜둑뚝 끊었다.
허튼 소리를 하면 다음에 끊어지는 건 쿠소닌겐이라고 경고하듯.

747 코우 - 팔다리 브레이커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9:06

소바가 차려졌지만, 코우는 젓가락을 들지 않는다.
한바탕 그런 소동이 있고 나니까, 오히려 식욕이 떨어졌달까.
근데 왜 이쪽엔 사과를 안하는??
뭐 그건 치워두고

"......"

그러다 갑자기 날아온 메이사의 질문에 정곡을 찔린 듯,
잠깐 반응이 없다가

"너네가 뭘 말하는지 알겠는데...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손만 잡고 잘궈궈던~

748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9:50

자 무스메들아 >>743 듣고 어떤 반응 나오나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0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0:05

>>743

소바를 먹던 행동 모두 중지.
첫 해를 같이 보기로?했다고??
그럼 여기서 자고 가는게 맞는?것???

"쿠소닌겐... 당장 바닥에 순순히 누우면 사지 중 하나로 봐주겠어...."

751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0:29

>>733 언그레이 데이즈

"못 먹겠으면 한 개는 내가 먹지 뭐, 무리하진 마."

세 개라면 지금의 다이고는 거뜬하다.
한 입 꼬치를 베어물고는, 조용히 언그레이 데이즈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잠깐 실례."

말과 거의 동시에 다이고는 손을 올려 언그레이 데이즈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이렇게 되면 실례한다는 말을 한 의미가 없지 않나? 어쨌든, 딱 한 번, 그렇게 쓰다듬은 뒤 다시 손을 제자리에 둔 다이고는 다시 한 입 꼬치를 베어물었다.

"그런 말은 해 봤어? 좋아한다고,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75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1:01

지금 너무 웃긴데 나니와 때문에 울면서 웃는중

753 마사바 - 추궁자들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2:33

"그래 이야기는 잘 들었다."

마사바는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후 하고 숨을 내쉬었다.

"단원 메이, 사미레는 쿠소닝겐을 결박하라. 이몸이 직접 저자의 관절을 더해주리라."

75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3: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5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4:46

"아아. 알겠다고 대장."

마사바의 말이 들리기가 무섭게 젓가락을 내려놓고 쿠소닌겐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곧바로 뒤에사 쿠소닌겐을 붙잡으려했다. 저항? 히또미미가 우마무스메를 뿌리칠 수 있다고 생각해? 물러. 순두부보다도 무른 생각이다.

"잘됐다 쿠소닌겐. 관절이 늘어나면 몸이 더 유연해지겠지?"

756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5:14

불손한 짐작 안 하려고 했는데 확정되어 버렸다!
놀라서 젓가락을 떨군 것도 잠시, 사미다레는 곧 다른 이유 때문에라도 젓가락을 내려두어야 했다.

사미다레는 미즈호와 코우, 그리고 친구들의 눈치를 슬금슬금 살피다……. 눈을 꾹 감고 코우에게 합장하며 고개를 숙였다.
트레이너님……! 한 번만 희생해 주세요……!

757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7:37

>>730 저스트 러브 미

"뭐어, 만족스러웠다니 다행이구마... 숙소 가므는 가장 좋게 찍힌 사진 하나씩 보내두는거는 어떻나."

그렇게 이야기를 해두면서, 플레이팅 된 사시미가 흐트러지지 않게 조심스레 탁자위에 다시금 올리는 언그레이 데이즈.

"......"

그리고, 이내 당신의 그 만행에 조금 굳다가, 이내 기도를 한다. 돌아가신 참다랑어씨, 욕보여서 미안해요...

758 코우 - 팔다리 브레이커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8:20

"어차피 뭐라고 말해도 안 들으려고 했지?"

자포자기한듯 메이사에게 얌전히(?) 붙잡힌다

"그래, 부숴라 부숴."

팔다리가 부셔저도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75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8:38

결국 해탈한 코우

760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9:07

으악 레스날렸다

761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1:58

"진짜 궁금한게 있답니다 여러분. 성인 남녀가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게 뭐가 문제이길래 그러시는 건가요? "

자 폭탄발언 2 나왔습니다.
코우가 붙잡힌 이 상황에서 폭탄발언 2 나왔습니다.

76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2:25

자 한 침대 발언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3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3:32

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자드가자!!!

764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3:50

>>751 시라기 다이고

"...아..."

참으로, 상냥한 사람이라는 건 느껴졌다. 정말 모습만 보아서는 근력으로 휘어잡을 것 같은 사람이건만... 역시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걸까.

한입을 다시금 야금, 물어넣는다. 따스한 기분이 마음의 안쪽에서 느껴진다.

"... 피하지 않을까, 그기 더 걱정이라..."

"그 때는 고맙다 몇번을 말했는디... 글고, 좋아한다 캐도, 그 사람 이미 연인도 있고... 그런 짜로 좋아하는것도 아이기도 허이..."

... 조용히 꼬지를 보다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킨다.

"... 받아주기는 할까. 토레나가."

765 저스트 러브 미 -> 언그레이 데이즈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4:08

>>757
"기숙사에서 사진 교환 하는 걸로~ 좋아요~."

여고생같다, 그리 말하며 예쁜 포장 박스에 사시미 토핑을 얹은 푸딩을 넣는다. 트레이너 씨에게 드리자! 고 했으니, 이 정도 준비성은 갖추고 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다섯 개의 모든 푸딩은 저스트 러브 미의 마음대로 난도질된 참치회가 올라간 채로 예쁘게 포장당했다….

"자, 그레 쨩도 푸딩 하나 챙겨요. 열심히 만든 푸딩이니까~."

"그럼 남은 사시미는 대충 트랙을 도는 녀석들과 함께 먹자구요~."

두 손에 여러 개의 사시미 접시를 합쳐 가정실을 나서는 그 미소가 개구지다. 가정실 정리는… 나중에 해도 괜찮겠죠 뭐~.

//슬슬 막레 각을 세워봅니다. 수고 하셧 습니 다 !!!!!!!!

766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4:53

"한 침대~ 헤에~ 글쿠나아~"

태평한 대답과 다르게 쿠소닌겐을 붙잡은 손에는 점점 힘이 들어간다. 이러다 마사바가 아니라 내가 쿠소닌겐의 관절을 배로 늘려줘버릴지도 모르겠는데~

"마-사바. 나 관절을 좀 늘리는 정도로는 부족하단 생각이 들기 시작했는데 어때?"

767 마사바 - 추궁자들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6:01

"뭐가 문제냐니! 쿠소닝겐과 미즈호가 동침하는게 문제인거야!! 이런 쿠소닝겐 절대 인정 못 해!!!"

마사바는 붙잡힌 쿠소닝겐의 팔을 붙잡고 암바를 걸기 시작한다.

"그대는 운이 좋은줄 알라. 지엄한 츠나지의 법도에는 본디 그대같은 자를 거열형에 처해야 하지만 암바로 끝나노니...."

.dice 1 100. = 11

768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6:22

사미다레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코우에게 무어라 형언하기 힘든 표정을 짓다…… 저 역시 코우에게로 가까이 가 형을 집행하기로 했다. 팔 결박은 메이사가 마친 듯하니 사미다레는 다리 쪽으로 가 두 다리에 손 얹어둔다. 힘을 세게 주지는 않았지만 우마무스메의 손길에서부터 벗어나긴 힘들 테다.

그리고, 한. 하, 하, 하, 한 침대?!?!
너무 놀란 나머지 다리를 붙잡은 손에 힘이 꽉 들어간다. 사미다레는 의도치 않게 코우를 고문하고 말았다…….

769 마사바 - 추궁자들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6:48

"메이여, 그대가 원하는대로 하여라.... 나 힘 빠져서 뭔가 잘 안 된다.... 나를 대신해서 벌해줘...."

선수교체

770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07

>>768 꽈아악
.dice 1 100. = 46

77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15

이제 메이사 다이스 90 나오면 어케되는거임?

77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31

죽어야죠

773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34

.dice 1 100. = 35

774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48

46... 이 정도면 관절이 괜찮을까 안 괜찮을까....

775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50

허접....

77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7:59

>>772 코우야 하츠모데 내내 미즈호네 집에서 간병받으며 요양하게 생겼군아

777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로 꽉 쥔 사미다레가 제일 높게 나왔다니... 다른 친구들이 착해서 봐준 거네요

77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39

>>775 오히려 좋아

779 마사바주 (zybP2BjmF.)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8:56

합해서 97뎀이니 다들 목숨줄만 붙여놓은 것

780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9:12

그래도 총합이 100을 안 넘었어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78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9:42

Wwwwwwwwwwwwwwwwwwwwwwww

782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0:20

킹치만 히토미미니까 충분히 아플것

78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0:36

"좋구마..."

이건, 진짜 누구한테 줘야할까... 아니, 진짜 누구한테 줘야 되지. 토레나헌티 주기에는 쪼까 그런디...

당신이 먼저 가고 나서, 그 푸딩을 곤란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눈을 질끈 감는다.

"하아... 하읍."

형연할수 없는 부조화의 향연에 몸을 떠는 언그레이. 어째서 저것을 4개나 가지고 가는 것일까...

"이건... 역시 선물로 주는거는 아이구마... 브베베...."

혀를 비죽 내밀면서 그 맛을 홀로 평하고는 사시미 몇 접시와 참다랑어의 존재에서 해방된 푸딩 하나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 그녀였다.

"사미다레, 이거 좋아할랑가..."

조용히 중얼거리며 가정실의 문을 닫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응응, 쟈라미주도 수고하셨어요! 막!레!

784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1:03

"쿠소닌겐... 이 음흉한 자식.. 원래라면 백번을 죽여도 시원찮겠지만 오늘은 또레나가 손도 다치고 했으니 조용히 넘어가주지..."

마사바의 부탁을 받아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사실 또레나가 다친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하여간 좀 그래서...
적당히 어깨관절을 원래는 꺾이지 않을 방향으로 좀 당기는 정도로 끝내기로 했다. 그나마도 힘조절을 해서.

"하지만 다음에 또 걸리면 그땐 팔과 몸통이 영원히 바이바이하게 될거야... 우마무스메는 히또미미를 찢을 수 있단거 잊지말라고...."

쿠마무스메도 아니고 사람을 왜 찢어
그런 소리가 어딘가에서 메아리친거같지만...착각이다.

785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3:09

>>783 "이, 이건, 이이, 이건……! 식문화의 붕괴으으엑……."

수산물에 진심인 입장에서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기절했다고 합니다

일상 수고하셨슴다~

786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4:48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저 비린 푸딩 정도라고 생각했는데도…
남은 참치 대가리는 쓸쓸히 가정실의 토템이 되었다카더라

787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5:29

>>785 아, 나니와가 준건 사시미 한접시니깐요! 푸딩에 올려진 사시미는 나니와가 눈 꾹닫고 자기가 먹은 거예요...!

78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7:10

이 상황을 캡틴이 보면 어떤 반응일지 너무 기대된다

789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8:33

>>787 다 다행이다.... 사시미를 주려고 했던 거라니 역시 큰언니... 가장..... 마음씨 착한 멋진 언니......🥹🥹🥹🥹🥹

790 시라기 다이고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8:49

>>764 언그레이 데이즈

"또 말하게 됐지만,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

"원래 고맙다는 말은 몇 번을 해도 나쁠 거 없는 거야, 그런 쪽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아. 그래도 말이지..."

또 한 입, 꼬치를 베어문다. 몇 번 씹다 삼킨 뒤에는.

"말로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게 너무 많거든, 사람들 사이의 관계란 건 말이야."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간에, 이야기하지 않으면 이야기했다는 사실 자체가 존재할 수 없잖아.
다이고는 또 한 입, 꼬치를 베어물고는 웃으면서 언그레이 데이즈를 쳐다봤다.

"그런 고민을 한다는 건 그만큼 네가 상냥하다는 말도 되는 거지, 그래도 말이지... 너 혼자만의 고민도 벅찬데, 트레이너가 어떻게 생각할까, 받아줄까? 내가 아프게 되면 그걸로 너무 힘들어하지 않을까? 라면서 그 고민까지 전부 안을 필요는 없어."

"차근차근, 하나씩 해가는 거야. 네가 여유가 없다면 다른 사람을 신경쓰는 건 당연히 벅찰 테니까."

791 사미다레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0:53

앗, 잠시 손에 힘을 주고 말았다! 사미다레는 황급히 코우의 다리를 보려 했…는데……. 여, 역시 임자 있는 외간 남자의 다리를 보는 건 좀 그러려나? 코우의 반응을 보아도 다행히 치명상은 아닌 듯해…… 사미다레는 코우에게 꾸벅 사죄의 인사를 한 후 슬금슬금 뒤로 물러가 앉았을 테다.

792 햐쿠모 마리야 - 언그레이 데이즈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05

situplay>1596940070>700

듣는 사람이 괴로울 정도로 숨가쁨...보건실로 가야할까?

'지금은 저녁시간이니 운영하고 있지않겠지. 이미 한발자국 늦었어.'

병원에 데려가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연락해봤자다.
무언가 조치를 취하는 것또한 제대로 된 대처법을 알지 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지만...

'도대체 무엇이 이 아이를 이렇게 몰아넣은거지?'

마리야는 계속해서 드는 안좋은 생각들을 계속해서 치워낸다.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해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자아, 괴로워 보이는 우마무스메를 위해 자신이 해야할 행동은 무엇인가?
기각, 기각, 수많은 가정과 방법을 모조리 떠올리며 해야되는 일을 생각한다.
그 어느때보다 마리야의 사고는 빠르게 돌아가며 방법을 찾으려 했다.

주변에 제 3자가 있었다면 불과 몇초가 지났을 뿐인데도 숨이 막힐 정도로 길게 느껴지는
망각의 시간이 지난 뒤 마리야가 한 행동은...일반적으로 할 것 같지않은 것.
하지만 무척이나 간결한 방법.

「짜악!」

뺨을 치는 소리가 명쾌할 정도로 운동장에서 울려퍼진다.
그건 놀랍게도 마리야가 우마무스메의 양쪽 뺨을 양쪽 손바닥으로 힘차게 치는 소리.
사람은 큰 소리를 내거나 스스로에게 아주 약간의 고통을 주는 식으로 정신을 차리는 방법을 쓸때가 있다.
마리야가 한 것은 그저 상대방의 이목을 자신에게 집중시킴과 동시에 그녀의 의식을 일깨우는 것이다.

"...아팠다면 사과할게. 하지만 지금은 이런 방법밖에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 납득하지 못해도 이해할게."
"지나가던 트레이너의 한없는 오지랖이라 생각해도 좋으니까, 내 말을 들어줬으면 해."

방금까지 흐르고 있던 눈물이 그대로 뺨과 밀착한 손바닥에서 뜨겁게 느껴진다.
그녀가 내 말을 듣고 있을진 모르겠다. 공허한 눈빛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그녀가 이쪽에게 집중을 하고 있기를 바라며 마리야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을 이어나간다.

"어떤 생각과 심정으로 이런 늦은 시간에 트레이닝을 나온 건진 모르겠지만...이건 아냐. 이런 방식은 너의 몸을 갉아먹을 꺼야.

//근데 여기서 효과 없으면 솔직히 이을 자신이...!

79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42

나 니 와 를 때 렸 겠 다

794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1:49

일상마다 온도차가 극과 극인 건에 대하여

795 마사바주 (Eu3XRc/I5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2:0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너무 즐거운

79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2:27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797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2:28

후후...그래! 내가 폭력을 휘둘렀다(미침)

798 쟈라미주 (T5GDkz4lnk)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2:43

아버님 고정하시어요ㅋㅋㅋㅋㅋㅋㅠㅠ

799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3:31

wwwwwwwwwwwwwwwww

800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3:33

"여러분. 사람이 누군가를 껴안고 자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게 안 된답니다. "
"부디 평화로운 방법으로 갈등을 풀어주시면 안될까요? "

자 폭탄발언 3 나왔습니다.

80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나니와보다 큰 우마무스메를 덤벨처럼 드는 춤신춤왕 트레이너답군wwwwwwwwwwww

802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3:37

wwwwwwwwwwwwwwwwwwwwwwww

80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3:59

.dice 1 100. = 45

804 마사바주 (1Hj8VipyU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4:00

근데 나니와 병약이잖아
다음날 멍드는거 아냐????

80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4:11

자 무스메들아 800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나 보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6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4:26

미치겠군 진짜

답레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807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4:52

".....쿠소닌겐이지? 또레나한테 이상한 상식을 불어넣은거."
"절 대 용 서 하 지 않 아 요"

목표가 팔에서 목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슬리퍼 홀드, 실행합니다.

.dice 1 100. = 26

808 마사바 - 복면단 (1Hj8VipyU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4:56

"평화? 나는 언제나 평화로워 미즈호."

"들었냐 짜식들아. 평화롭게 그의 고통을 끝내주자!"

더 조지자는 말.

.dice 1 100. = 57

809 마사바주 (1Hj8VipyU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5:31

쿠소닝겐
기절하면 더이상 아프지 않아요

810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6:08

기절하면 아침 해는 못보겠지만 눈을 뜨면 간호하다 잠든 미즈농이 보일지도 모르지

811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6:10

>>800 코우안의 짐승이 가만히 있는다면 그건 부처가 아닐까....

812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7:20

>>804 그것조차도 미움받아도 상관없다는 마리야인거심...
문제가 생긴다면 병원비는 무조건 대줄거고!

81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8:41

폭탄발언 시즌5까지 남아있는데 코우를 생각해서 참음

814 마사바주 (1Hj8VipyU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8:49

>>812 이런 강단이 있어야 긴빠이도 하는군
그대를 츠나지 공식 대털로 임명합니다

81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9:00

이게 시즌3만 있는게 아니라 시즌5까지 있음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6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9:01

반응레스 쓰기도 귀찮은데 대충 고나우처럼 비명지르고 있다고 하죠(?)
>>811 12세 이용가라서 가만히 있어야 됩니다(아무말)

817 마사바주 (1Hj8VipyU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9:35

>>816 써줘
써줘

81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9:36

819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0:01

>>816 당신이 부처였구나!(아닙니다)

820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0:32

>>814 에헤이 아직 현재진행형이야(??)

821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0:43

>>816 다 털고 갑시다
한번뿐인 연말 이벤트잖아요(??)

822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1:16

코우가 부릅니다- 신호등

(유혈, 잔인함 주의)
https://www.youtube.com/watch?v=7Vy_vsSNzPk

823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1:38

그치만...오너의 기력 다 빠졋는걸...

824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2:33

"아니, 이상한 상식이 아니랍니다. 메이사 양. "
"서로 팔베게 해주고 자는 게 뭐가 문제인지 저는 진짜 이해를 못 하고 있답니다......"

자 폭탄발언 4 나왔습니다.

825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2:55

>>823 솔직히 너무 웃어서 기력 다 빠짐 ㅇㅈ?

826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3:17

이제 팝콘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를 지경이야...

827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4:59

아 너무 성공적인 일상이다
개그적인의미에서 정말 성공적인 일상이다

828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5:32

개그와 시리어스를 오고가는wwwww

829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5:36

"....이봐아... 쿠소닌겐... 너 또레나 선배잖아. 왜 저런 걸 정정해주지 않는거냐고 너는 선배 자격이 없다 이자식아아아아!"

말없이 팔과 손에 힘을 더 준다.
그나저나 이쯤되면 쿠소닌겐이 우리 또레나의 천연에 희생당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들지만, 그렇다고 또레나의 목을 조를 순 없으니.

.dice 1 100. = 43

830 메이사-The 혼파망 again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6:14

아닛 수정하다 말없이를 안 지웠군
아무튼 그럼....

831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6:51

>>790 시라기 다이고

"... 글체... 헌디, 이번꺼는... 계속, 생각이 나이께..."

아무리 봐도, 뻔하잖아, 라는 말이 나올 뻔 했지만... 그것은 언그레이 자신의 망상이라는 것도 알것 같기에 그 말을 누른다.

"... 하나, 하나씩인교."

말을 쉽사리 잇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 다들, 이미 열걸음, 스무걸음을 뛰쳐나가고 있는데.


... 그래도, 어쩔수 없다는 것을 안다.

급하면, 급할수록... 위험하기에. 하지만, 또. 1착을 약속했는데, 정작 내가 걸어버리면 어쩌자는 거지.

"... 고마우야, 다이고씨... 내, 함 가보꾸마..."

꼬지는, 컸다. 그리고, 양이 많았다.

하지만... 한입씩, 한입씩 먹다 보면... 언젠가는 끝나지 않을까.

그러기를, 언그레이 데이즈는 바라고 있었다.

832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 기력 소진 이슈가.... 그리고 어머어머는 해도 코우를 고문할 성격은 아니니까요
비록 실수로 한 번 하긴 했는데(?)

사미다레는 짤처럼 난감하게 아버지를 밟고 있었다고 합시다(?)

833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7:42

이걸로 일단은 코우주와의 일상 내일 잡을 수 있겠고... 흐먀, 저거 대답으로 막레 처리 가능할까요 다이고주?

834 레이니주 (hShANGFBR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8:25

고민이 있음다
이벤트 참가용 독백을 쓸지 일상을 구할지 누울지
역시 눕는게 정답이겠져

835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1:51

아이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니와주!!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길게 하시느라 기력 빼셨을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836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2:11

누워서 쓰면 되는게(??)

837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2:45

양쪽 분위기차이때문에 캡사이신을 혀에 뿌리면서 중화제를 섞어주는것 같은 기분이어

838 다이고주 (v82LspRmw.)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3:41

그리고 저도 기력을 다 쏟았스빈다...
내일 이벤트 하려면 슬슬 기력 보전해야...

839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3:49

그건 그냥 위장에 안좋은거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0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4:26

사실 나도 슬슬 눈이... 상태가...
폭탄발언 5까지만 보고 자야지..(?)

841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4:35

새해 현장을 잡아라! 일상은 12시 자정에 종료됩니다.
무스메 여러분들께선 빨리 집으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코우는 남아도 됨

842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4:41

>>836 사실 지금도 누워있슴다

843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5:03

(저것도 폭탄발언이라 해야되는게)

844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5:09

크아악 피곤해

845 니시카타 미즈호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5:34

"뭐가 정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답니다 메이사양....."
"손만 잡고 자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

그래서 폭탄발언최종 시즌5 나와드렸습니다.

84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6:22

손만 잡고 자는게 뭐가 문제야 발언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7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6:38

.dice 1 100. = 46

848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08

46정도의 위력으로 쿠소닌겐의 목을 돌려버린 메이사(?)

849 마사바주 (Q22FlUGJV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24

.dice 1 100. = 94

850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36

아 너무 웃기다 이렇게 끝까지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집에 돌아간 메이사

851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44

꽈배기가 되버린...

852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45

>>841 실러 메이사도 또레나 옆에서 잘거야(??)

85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54

>>849 마사바 코우를 죽일 셈입니까??

854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7:59

>>839 원래 몸에안좋은건 맛있는거랬어

>>>손만 잡고 자는게 뭐가 문제야<<<

855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8:19

>>849 마지막을 위해 힘을 숨기고 있던 마사바

856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8:24

아니 왜 진짜로 손만 잡고 가는 걸 수도 있지 다들 왜그래요...맞지?

857 마사바 (Q22FlUGJV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8:43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암바걸고 데스롤해요 마사바씨

85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9:03

>>852 이거 완전 엄마아빠 옆에서 자겠다고 조르는 아이 아닙니가??????

859 레이니주 (S/zRHEP6wU)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9:15

12세 이용가라
안 그러면 큰일나서
ㄹㅇ 손만 잡고 자야하는

860 언그레이 데이즈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9:15

>>792 햐쿠모 마리야

우마무스메의 빰을 히토미미가 치는 행위, 그것은 별로 일어나지 않음과 동시에, 일어난다해도 보통은 우마무스메에게는 간지러울 뿐일 터였을것이다. 허나 그 우마무스메의 빰을 세게 치자, 잠시 풀려있던 동공이 당신을 향한다.

"!!...?"

눈물이 아직 흐르고는 있지만, 당신의 말이 들리기는 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 알, 알고는... 알고는 있어야... 하지만..."

하지만 뭐. 남들이 10걸음, 20걸음을 가는 게 아니라 자신이 반걸음도 못 가고 있는게 아니야?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어? 그 데뷔전에서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걸, 부정할수 있어? 변명하는게 아냐, 나는?

"......걱정시켜서, 미안헌디... 쫌만... 놔주그라..."

뺨이 쳐진 상태에서 붙잡혀, 당신을 보고는 있지만 그 상황이 뭇내 불편한듯, 당신에게 부탁한다. 당신이 손을 놓는다면, 시뻘겋게 부어있는 그녀의 양쪽 뺨을 볼수 있을 것이다.

"...아, 또..."

코쪽에서 피가 흐르자, 익숙한 듯 미간사이를 누르며 앞으로 숙인다.

"미안테이... 그, 휴지 없나..."

861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9:41

>>849 삼고빔

862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49:53

>>856

863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0:02

>>859 그렇읍니다
진짜로 손만 잡고 자는데 뭐가 문제야 발언 나왔다가 더 X된 코우 썰 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4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0:44

>>858 그냥 옆이 아니라 둘 사이에서 잘거야(???)

865 사미다레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1:23

언 그 레 이 야 ~ ! ! ! ! ! ! !
다갓이 쌓아올린 언그레이 억까 세계관
마음 아픈데 어라...? 왜 맛있지?(?)

866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1:44

@코우주
원래 녹초 된 코우 부축해서 미즈호 침대 눕혀주고 미즈호녀석은 그 옆에서 자는 후일담 일상 하려고 했는데 님 기력 없죠?

867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1:51

마음은 아프지만 먹는 걸 멈출 수 없는...(?????)

868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1:59

갑자기 기력 솟아남

869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2:14

>>864 미치겠군진짜

870 마사바주 (Q22FlUGJV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2:16

아픈데 맛있어 wwwwwwwwwwwwwwwwww
먀쨩은 조막만한 아이 코피 흘리게 하였으니 엄지 두개를 헌납하시오.....

871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2:19

여봐라 기력이 생긴 하또를 반으로 갈라라(???)

872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2:54

>>868 미치겠군
자정 넘기자마자 후일담 일상 ㄱ?

873 마리야주 (LQG4oOmO0s)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3:02

양쪽 싸다구는 효과적이었다!
>>868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0 쓰읍, 엄지 두개쯤이야 없어도...
이,이을게요....

874 스트라토주 (TWFzRDg/.M)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3:16

크아악 생존신고만한다

875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3:16

우오오오옷ㅡㅡㅡㅡ!!
가보자고

876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3:28

아니 히토미미가 우마무스메를 피가 나올때 까지 때렸대!!!(???)

877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3:33

스트라토주 힘내요

87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3:42

>>874 힘내시오 스트라토=상

879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4:34

스트라토주 힘내... 화이팅,,,,

세상에 히또미미가 우마무스메를 피가 나올때꺼정 때렸다고????
그거 히또미미가 아니라 쿠마무스메 아님???(??)

880 원더주 (RgMACx8fP2)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4:58

스트라토주 힘내시오...

881 마사바주 (Q22FlUGJV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5:07

스트라토주 ㅠㅠㅠ 빨리 와.....

882 ⭐️새해 현장을 잡아라! ⭐️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6:33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무튼 토시코시소바도 먹었고, 무스메 여러분들은 어느덧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에 조심해서 들어가도록 하세요 모두들.

끝까지 남을 생각 하면 미즈호가 직접 잡아서 내보냅니다!!!!!!!

883 나니와주 (fVCzioILi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6:56

(애초에 들어간 적이 없다)

884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6:57

~ 혼파망 일상 end ~

885 메이사주 (zshxt55/a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8:25

???: 실러실러 메이사는 또레나랑 잘거야

886 마사바주 (Q22FlUGJV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8:40

다들 수고했습니다
이제 먀니와 일상 봐야지

887 마사바주 (Q22FlUGJVI)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9:09

>>885 wwwwwwwwwwwwwwwwwwwwww
사미레랑 마사바랑 메이랑 미즈호랑 자자

888 미즈호주 (uKo771/97E)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9:13

>>885 결국 메이사는 직접 또레나가 내보내는 ed가 되고 마는데....

889 코우주 (4h1A.r1FpY)

2023-08-31 (거의 끝나감) 23:59:51

수고

890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00:23

>>889 일상 후기 받읍니다
무스메 침입 전 / 침입 후 따로 받음

891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0:00:52

전 😇
후 😇

892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01:42

>>891 전자는 행복해서고 후자는 아파죽을거같아서 ㅇㅈ하십니까?

893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02:31

아무튼 후일담 일상은 미즈호주가 선레 써옴
코우 부축해서 미즈호 침실까지 데려가는 선레 써와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4 마사바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02:49

>>0

"아뢰옵기도 송구한 우마무스메의 신이시여......"

마사바는 신사에 참배를 했다. 병약하지도 않았고... 또 키도 크고 속도도 잘 나왔다. 이건 전부 우마무스메의 신님이 보우해주신 까닭이지..... 마사바는 세전에 1만엔 지폐를 떨리는 손으로 집어넣었다. 물론 엄마아빠가 준 돈이라 자기 용돈은 아니었지만 이정도의 큰 돈이..... 큿, 하는 소리를 내다가 제출한다.

"그럼 오미쿠지 타임이네!"

마사바는 오미쿠지를 뽑아본다. 어떤 운? 제발....
.dice 1 100. = 48

895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00:03:16

다들 수고하셨슴다
혼파망 일상 너무 즐거운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결국 같이 못자고 쫓겨나서 아쉬운

896 마사바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04:18

>>894
"길이 대길이지 그럼."

마사바는 싱글벙글 웃으며 100엔을 추가로 냈다. 다들 어떤거 뽑았으려나

897 사미다레주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00:05:14

모두 수고하셨슴다~
일상... 최고로 재밌었고 미즈호 잔 부수기도 심장이 쫄깃한 맛이 있었어요

크어억
그리고 모든 기력을 소진해서.... 말이 없을 예졍임니다........... , .... o<-<

898 나니와주 (NSu.aeaUp6)

2023-09-01 (불탄다..!) 00:05:31

situplay>1596493065>466 아니… 영기 엄마가 텃밭에서 고구마 호박을…(?)

899 니시카타 미즈호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08:47

무스메들이 떠나고 난뒤, 녹초가 되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코우를 보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깊은 한숨을 내쉰 뒤, 코우를 천천히 들어 부축하려 하였다. 제 키보다 훨씬 큰 사내를 부축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걸을 수 있으시겠어요, 코우 씨? “

걱정스러운 듯 코우를 바라보며 미즈호는 천천히 코우를 자신의 침실로 옮기려 하였다. 이 사람사는 것 같지 않은 집에서 유일하게 일본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방. 끙끙대며 문을 열고 들어서려 하는 모습은 이쯤되면 진짜로 간신히 들어가려 하는 것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하긴 한 손이 거의 작살난 상황에서 성인 남성을 부축해 데려가는 것이니 당연하다….

 “자, 편히 누우셔요. 이제 아이들 걱정 없이 편히 쉬실 수 있답니다. “
 “…..비밀번호는, 빠른 시일 내에 바꾸도록 하겠어요. 어떻게 알고 들어온건지 참…. “

두 사람은 족히 누울 수 있을 것 같은 깔끔한 우드톤의, 하얀 시트가 깔린 침대에 코우를 눕히다시피 앉히려 하며 미즈호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900 레이니주 (9WC55VAZ9A)

2023-09-01 (불탄다..!) 00:10:03

(지인 가챠 망하는거 구경중)

901 마사바주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10:08

바뀌어도 알아낸다
시골의 정이란 마피아 같은거니까...

그보다 비밀번호 있다는게 충격인거야!!!!

902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10:37

>>901 비밀번호가 있는게 어째서인desu

903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00:12:27

열쇠가 대중적인 일본에서 도어락 번호키를 도입하다니 미즈농 제법인걸...
그것도 츠나지같은 깡촌에서 말이야(날조임)

904 마사바주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12:41

시골이니까
보통 없다(논논비요리에서 얻어낸 지식)

905 햐쿠모 마리야 - 언그레이 데이즈 (AlJ2AB.KOc)

2023-09-01 (불탄다..!) 00:13:02

>>860

"...알아줬으면 됬어."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놓은 뒤 가방에서 주섬주섬 휴지를 꺼내어 건네준다.
가능하면 키친타올이나 수건을 적셔서 주고싶지만...지금으로선 방법이 없으니.

"사과하지마. 넌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으니까."

사과를 해야된다면 이런식으로 밖에 위로하지 못하는 이쪽이 해야지.
같은 약한 말을 목구멍으로 삼키면서 그녀의 상태를 계속 관찰한다.

'멍이 드는 건 정도는 예상 했었어. 하지만 이정도일 줄은...'

자신의 예상보다 그녀의 신체가 상상이상으로 약하다는 걸 싫지만 깨달을 수 있다.
또 다시 죄책감이 들지만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이 언제나의 마리야.
걱정을 해야되는 대상에게 걱정당해봤자 의미가 없다.

"...평소에도 이런 트레이닝을 한거야?"
//사정을 전혀 모르는 마리야였따.

906 저스트 러브 미 (Y2J5C3mfL6)

2023-09-01 (불탄다..!) 00:13:24

>>0

이 작은 마을에서도 신사 참배는 이루어지는구나… 츠나지에서의 첫 신사 참배인 만큼, 여기 저기를 구경하며 두리번거린다. 비록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왔다지만, 그것이 저스트 러브 미가 외로울 사항은 아니다! 여러 부적을 보며 나름 무엇을 살까 고민도 해보고, 신사에 참배를 하러 온 객들을 구석에서 지켜보기도 한다. 이왕 온 거, 참배도 해보고 갈까나. 제 차례가 되자 돈을 넣곤 손뼉을 짝짝, 눈을 감곤.

'츠나지에서 탈출하게 해주세요~.'

막이래. 이뤄지긴 어렵지만 이뤄졌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참배한 김에 오미쿠지도 뽑아봤다는 것이었다.
.dice 1 100. = 85

907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00:13:49

코타로가 어선을 탈출하려한다(???)

908 메이사 프로키온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00:14:22

>>0

손과 입을 깨끗하게 씻는다. 한가한 시즌이라면 여기서 바로 참배로 넘어갔겠지만 오늘은 새해 첫 날, 다들 하츠모데를 하러 신사에 몰리는 기간이다. 어쩔 수 없이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렸다가 차례가 오자 조심스레 새전함 앞에 선다. 새전을 넣고 참배를 한다. 새해에는—마-사바는 이미 건강해졌지만—모두가 건강하길, 그리고 학업도 좀 잘 됐으면 좋겠고, 레이스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달리기에서 이기면 기분은 좋으니 자주 이겼으면 좋겠고, 그리고 그리고... ...너무 많이 빌면 괘씸하다고 불행을 내려주지 않을까 싶으니 이제 그만해야겠다.

"오미쿠지라~ 올해는 뭐가 나올라나~"

참배를 마치고 향하는 곳은 당연히 오미쿠지다! 흉이든 길이든 딱히 상관은 없다. 솔직히 이런 오미쿠지는 그냥 마음의 위안도 안 되는 상술인게 뻔한걸~

.dice 0 100. = 30

/근데 여러분.. 오미쿠지 다이스 0 100 이야요.....

909 마사바주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14:33

코타로야~ 이곳 선주들은 다들 아는 사이란다~ 경찰도~

910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00:14:50

흉이 나왔어
어째서... 상술이라고 까내려서 그런건가
무섭다 노스트라다무스메....

911 마사바주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15:00

앗...
다시 굴려야 하나....???

912 쟈라미주 (Y2J5C3mfL6)

2023-09-01 (불탄다..!) 00:16:37

헉… 다시 굴려야 하는 것입니다.

913 언그레이 데이즈 (NSu.aeaUp6)

2023-09-01 (불탄다..!) 00:17:23

>>0 하츠모데(시작)

이번 해에는 클래식이 시작되는 해. 그렇기에 안가던 신사를 이른 새벽부터 가기로 한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

제발, 부상없이 무사히, 레이스를 완주할수 있기를. 그렇게 비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새전은 10엔밖에 내지를 못했지만... 너무 많은 돈을 내기에는 재정적으로 힘들기에, 이것을 내더라도 자애롭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떠나려 할때, 불쑥, 내밀어지는 오미쿠지 통.

"... 오늘도 고생이 많어야... 그라므는..."

생각이 많아지는 나날, 실은 그렇게까지 운을 믿지 못하는 그녀였지만, 오미쿠지 통을 내미는 것을 거절하지는 못하는 성격이였다.

이것이, 그녀의 올해 운인것일까.

.dice 0 100. = 59

914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17:38

하츠모데 참배는 후일담 일상 끝내고 해야지
어차피 내일은 하루종일 놀이공원 끌려가서 못함 엌ㅋㅋㅋ

915 저스트 러브 미 (Y2J5C3mfL6)

2023-09-01 (불탄다..!) 00:18:56

>>0

이 작은 마을에서도 신사 참배는 이루어지는구나… 츠나지에서의 첫 신사 참배인 만큼, 여기 저기를 구경하며 두리번거린다. 비록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왔다지만, 그것이 저스트 러브 미가 외로울 사항은 아니다! 여러 부적을 보며 나름 무엇을 살까 고민도 해보고, 신사에 참배를 하러 온 객들을 구석에서 지켜보기도 한다. 이왕 온 거, 참배도 해보고 갈까나. 제 차례가 되자 돈을 넣곤 손뼉을 짝짝, 눈을 감곤.

'츠나지에서 탈출하게 해주세요~.'

막이래. 이뤄지긴 어렵지만 이뤄졌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참배한 김에 오미쿠지도 뽑아봤다는 것… 은, 문제가 생겼다. 다시 한 번 제대로 뽑아본 오미쿠지는….
.dice 0 100. = 76

916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00:19:09

놀이공원이라니 부러운ㅋㅋㅋㅋㅋㅋ

사실 내일 금요일이라 뭘 하든 회사만 아니면 다 부러울듯(???)

917 마사바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20:08

>>0

"아뢰옵기도 송구한 우마무스메의 신이시여...... 최속의 우마무스메가 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마사바는 신사에 참배를 했다. 병약하지도 않았고... 또 키도 크고 속도도 잘 나왔다. 이건 전부 우마무스메의 신님이 보우해주신 까닭이지..... 마사바는 세전에 1만엔 지폐를 떨리는 손으로 집어넣었다. 물론 엄마아빠가 준 돈이라 자기 용돈은 아니었지만 이정도의 큰 돈이..... 큿, 하는 소리를 내다가 제출한다.

"그럼 오미쿠지 타임이네!"

마사바는 오미쿠지를 뽑아본다. 어떤 운? 제발....
.dice 0 100. = 45

918 코우 - 미즈호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0:24:09

마사바와 메이사에게 온갖 관절기(+사미다레의 어시)를 당하고, 지쳐 쓰러져있는 코우.
진짜 아파 뒤질뻔...
그리고 자신을 부축해오는 미즈호에게 몸을 기대온다.
혹시나 그녀가 힘들까봐, 무게를 너무 싣지는 않고.

"아직 좀... 아프네..."

비틀비틀, 부축해주는 걸음 따라 다리 내딛는 꼴이 퍽 불안정하다.

"하아... 고마워."

침대에 간신히 눕다시피 앉혀진 코우는, 힘겹다는 듯 한숨을 한 번 내뱉는다.
그리고 아직도 뻐근한 손으로, 안경을 벗어 접어둔다.
얼굴엔 피로가 잔뜩 쌓여있다.

"손은 괜찮아...?"

코우가 미즈호의 붕대 감은 손을 바라보며, 걱정스레 물어온다.

919 메이사주 (faUyyNhGKE)

2023-09-01 (불탄다..!) 00:25:22

코인 탕진도 했으니 슬슬 자야겠다
다들 좋은밤...

920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0:26:17

잘자요

921 쟈라미주 (Y2J5C3mfL6)

2023-09-01 (불탄다..!) 00:27:02

쫀밤들 보내세요~!!

922 레이니 왈츠 (zt5hoEqirM)

2023-09-01 (불탄다..!) 00:27:23

>>0

 혼자서 하츠모데를 가는 것은 처음이다... 매 새해마다 할머니나, 아키쨩의 손을 잡고 갔었나. 그러나, 지금은 모두와 떨어져 있다. 흐린 겨울 하늘을 올려다보며 레이니 왈츠는 숨을 내쉬었다. 말갛게 흰 입김이 천천히 퍼져나간다.
할머니가 챙겨주신 기모노는, 아주 조금, 거추장스러웠다. 아무도 없으니까, 편하게 입고 나와도 괜찮았을 텐데, 스스로의 미련함에 쓴웃음이 지어진다.
시골인 츠나지여도, 아카미 신사는 사람이 붐빈다. 새해는 새해이다... 레이니 왈츠는 새전함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무쪼록, 코요씨께서 슬픔을 이겨낼 수 있기를."

 다른 우마무스메들은, 역시, 레이스와 관련된 기도를 드리려나.
그녀는 어느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함께 에마를 거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내밀어진 오미쿠지 통을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

.dice 0 100. = 41

923 미즈호 - 코우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29:41

>>918
 "제 손이라면 이 정도는 괜찮답니다. "
이보다 더 심한 부상을 봤는데 이정도 쯤이야.
붕대 감은 손이 괜찮냐고 물어오는 코우의 말에, 자신은 괜찮다는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미즈호는 그 옆에 자신 역시 눕다시피 앉으려 하였다. 그리고는 살짝 자신의 붕대를 감은 오른손을 펼쳐 보이는 것이다. 괜찮다는 듯 간신히 손을 펼쳐보이고는 미즈호는 미소짓는다.

 "후후, 이 정도 부상을 가지고 놀라시면 어쩌시려고 그러세요. "
 "걱정 마세요, 코우 씨. 저는 괜찮답니다. 정말이에요.... "

걱정스레 물어온 것과 반대로 자신은 정말 괜찮다는 듯, 미즈호는 가볍게 코우를 껴안고 토닥여주려 하였다. 그리고는 이렇게 덧붕이는 것이다.

 "....그냥 유리잔이 조금 깨진 것 뿐이니까요, 크게 다치지도 않았답니다. "
 "자, 그러니까 진짜 많이 아프신 분은 큰 걱정 마시고 여기 누워 주시도록 할까요? "

924 언그레이 데이즈 (NSu.aeaUp6)

2023-09-01 (불탄다..!) 00:29:48

>>905

"... 잘못한게 없지는 않어야... 없을 리가 없제..."

고맙다면서 코를 휴지로 감싸쥐고는, "이것도 치워야겄구마..."라며 흘린 핏자국을 본다. 코피의 점성이 연하고,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

"한 15분쯤은 가려나, 이거... 하하..."

추한 모습이라고, 자조하고 있는 그녀였다.

"아이... 이거는, 내가...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해사서, 독단으로 처음 해본기라..."

"평시에는... 평시에는 더트짜 달릴라꼬... 계속 해변가서 뛰었제... 걸핏하므는 다리가 부었으이..."

그렇게 코를 막으면서, 그 추측을 부인하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다리의 상태는, 겉보기에는 살짝 부은 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아보인다.

925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30:18

메이사주 쫀밤되시오

926 마사바주 (MH0qpJoOPQ)

2023-09-01 (불탄다..!) 00:36:33

메이사주 허접한꿈

927 햐쿠모 마리야 (AlJ2AB.KOc)

2023-09-01 (불탄다..!) 00:40:23

>>0
마리야는 신이라는 존재가 실존하냐에 대한 여부에 대해선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존재한다면 존재하는 것이고, 없다면 없어도 무방한 신.

그럼에도 사당에 참배를 하러 온 것은 트레이너들이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중에 하나인 오미쿠지를 굳이 하러온 것뿐이다.

'신이라는게 정말로 존재한다면...이렇게 빕니다. 우마무스메들이 부디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져 잘못된 길을 걷지않기를...'

비는 소원의 대상은 자신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그녀의 우선순위는 우마무스메였으니까.

.dice 0 100. = 23

928 코우 - 미즈호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0:43:14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피가 상당히 많이 나는 거 같았고,
아픈 것도 참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자꾸만 커져가는 걱정은, 자신을 껴안아오는 미즈호의 행동에 뚝 멎어버린다.

"...응."

코우는 자리에 반듯이 눕고, 나른한 시선으로 미즈호를 바라본다.

"그보다... 애들이 많이 과격해서, 깜짝 놀랐네."

관절기를 걸어댄 건 둘째치고, 시라기 트레이너까지 다치게 하지를 않나...
단순한 장난이라기엔, 그 정도가 지나친 거 같단 생각이다.

929 미즈호 - 코우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51:57

>>928
반듯이 누운 코우의 그 옆에, 미즈호 역시 나란히 누우려 하기 앞서 코우에게 이불을 덮어주려 하였다.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나쁘지 않은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팔, 쓸으면 많이 아플테니 건들지 않는 게 좋겠지.....침대 옆에 놓여있는 애착인형인 기이다란 검은 고양이 인형을 껴안은 채로 이불에 들어가, 코우의 옆에 나란히 누운 채 베게를 베었다. 꽤나 피곤한지 미즈호 역시 다소 나른해진 눈빛으로 코우를 바라보고 있는 건 다를 바 없다.

 "정말이지, 아무리 우마무스메라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과격하게 나올줄은 저도 예상치 못했답니다..... "

대체 무엇이 이 아이들을 분노에 차게 한 것일까. 상식적으로 설명했음에도 이해하지 못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야 둘만 남아 편히 쉴 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답니다. 정말 폭풍같은 하루였어요. "

930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0:53:12

잠와서...잡니다...빠잉

931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0:54:19

내일을 위해 me도 일찍 자러 가도록 하겟쏘
코우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932 레이니주 (9WC55VAZ9A)

2023-09-01 (불탄다..!) 00:56:22

고...요한 밤.........

933 나니와주 (NSu.aeaUp6)

2023-09-01 (불탄다..!) 01:00:20

거-룩한 바아아암색머리 우마무스메다(?)

934 레이니주 (9WC55VAZ9A)

2023-09-01 (불탄다..!) 01:02:03

나니와 쓰담쓰담

935 나니와주 (NSu.aeaUp6)

2023-09-01 (불탄다..!) 01:02:32

레이니주도 힘힘, 레이니쟝 도담도담...!

936 햐쿠모 마리야 - 언그레이 데이즈 (AlJ2AB.KOc)

2023-09-01 (불탄다..!) 01:46:32

"그래..."


최악의 가능성은 벗어났다는 점에 속으로 안도한다.
자신도, 츠나센 학원의 잘못된 지도 방식으로 우마무스메를 가르치는 트레이너따위가 존재한다고 믿고싶지 않으니.
어쨌든 말하는 바로 보아, 일단 전담 트레이너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변에서 뛰었다는 것은 예전부터 연약한 몸과 다리를 극복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해변의 모래사장은, 충격을 완화해줘서 하체 근육과 관절 주변에 걸리는 부하가 줄어들어 부상의 위험이 매우 낮다.
하지만 부드러운 바닥으로 인해서 되려 딱딱한 바닥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기때매
장시간동안 이 운동 방법을 쓰는 건 독이 될 수도 있지만...
자주 다리가 부었다는 건 어쩌면...필요이상으로 훈련을 한 것이 원흉일지도 모른다.
원래 훈련 시간을 늘리는 것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서 점차 늘리는 것이다.
그래야만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 말이다.

'...이이상 참견해도 괜찮은걸까.'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를 조용히 바라보며 갈등한다. 자신또한 트레이너이기에.
담당 우마무스메가 가르치지 않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면 몹시 화를 낼 것이다.
설령 그게 우마무스메에게 효과가 있을지 언정. 트레이너마다 자신만의 트레이닝 방식이 있다.
화를 내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잘못된 트레이닝을 고쳐주는 것도, 트레이너의 역할이야.'

그녀가 앞으로도 스스로의 레이스 생명을 깎아먹는 짓을 보고싶지않다.
자신의 담당이 아닌지같은 건 이해관계에 따르는 충돌일 뿐이다.
그러한 점을 논하기전에, 차라리 이쪽에서 욕을 먹더라도 문제점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트레이너의 역할이다.

"해변에서 달리는 거. 앞으로는 평상시에 하는것보다 짧게 하도록 해."

이제는 거의 해가 지기 시작했다.
아직 통금시간까진 시간이 있긴 하지만 설명하면 필시 길어질 것이기때매 요점만 집어서 설명한다.

"그리고 더디더라도 조금씩 시간을 늘리는 식으로 가봐."
//마리야는...무척 이성적인 논리로 말하지만, 내면은 무척 감성적이죠.

937 마리야주 (AlJ2AB.KOc)

2023-09-01 (불탄다..!) 01:50:01

어차피 책임은 자신이 진다는 마인드!

938 햐쿠모 마리야 - 언그레이 데이즈 (AlJ2AB.KOc)

2023-09-01 (불탄다..!) 03:25:44

situplay>1596940070>924
>>936-938
"...지나가던 트레이너의 한가지 부탁이라고 생각해줬으면 해."

//다다음 레스를 막레로 하기 위한 추가 레스.
[#]

939 시라기 다이고 (3YXaqNFCyo)

2023-09-01 (불탄다..!) 05:36:46

>>0

"어으 추워."

숨을 내쉴 때마다 흰 입김이 퍼져 사라진다.
하츠모데가 온 만큼 다이고는 신사로 향하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붐비기 전에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나선 참이었으나. 그만큼 일렀기에 추위는 예사롭지 않다.
파카에 머플러까지 하고 있지만 귀가 시려서 귀마개를 하나 샀다. 그랬더니 이젠 코끝이 시린 게 아닌가.
추위를 분담하다가 추위로부터 안전해지니 더 적은 부위가 추위를 몰아받는 느낌을 받으며 토리이를 넘은 다이고는 세전함에 적당한 금액을 넣었다.

"그리고 이것도."

이미 지폐를 넣었지만 세전함 하면 역시 동전 떨어지는 소리지, 동전 하나를 넣어 딸그락거리는 소리를 듣고 나서야 다이고는 몸을 부르르 떨며 양 손을 마주쳤다.

"......"

됐다. 짧게 기원을 끝내고, 다이고는 오미쿠지를 하나 뽑기로 했다. 올해의 운세는?
길이나, 흉이냐, 대길이냐, 대흉이냐! 운세를 100%믿는 사람은 아니었음에도 뽑는 행위에는 두근거림이 있었다.

.dice 0 100. = 73

940 다이고주 (3YXaqNFCyo)

2023-09-01 (불탄다..!) 05:37:33

굿모닝

941 레이니주 (zt5hoEqirM)

2023-09-01 (불탄다..!) 05:42:16


942 다이고주 (3YXaqNFCyo)

2023-09-01 (불탄다..!) 05:45:58

띵 띵 띵
굿 모 닝
띵 띵 띵
레이니주 좀 주무셨습니까

943 레이니주 (zt5hoEqirM)

2023-09-01 (불탄다..!) 05:47:13

네....
그래도 한 5000시간만 더 자고싶슴다

944 다이고주 (3YXaqNFCyo)

2023-09-01 (불탄다..!) 05:47:55

앗 아아
그것은 저도 그렇습니다
시간을 멈추고 허리가 나갈 거 같을 때까지 잠을 자고 싶...

945 언그레이 데이즈 (wQVPsPbMg2)

2023-09-01 (불탄다..!) 07:08:32

>>936 햐쿠모 마리야

"평상시에 허는 것보다 짜르게, 말이가..."

자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과 애들 돌보는 시간을 제하고는 거의 하루종일, 달리고 있었다. 전에는 아이들 돌보는 시간 덕에 기껏해야 총합 세시간이였고, 숙소로 들어온 지금 하는 시간은... 8시간 정도.

"... 그기 문제였나... 낸 바보였나..."

그것을 어찌 생각하지 못하였을까, 생각을 해보면 더트 트랙을 달릴 때에는 10분도 되지 않아서 그 증상이 일어나고, 막심한 통증을 일으켰기에 라는 결론에 도출하게 된다.

자신의 특수성에 가려서, 기초적인 것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일까.

... 하지만, 토레나가 그것을 못 봤을 리가 없거늘, 그것은...?

"... 조언 고마우야. 혹시 이름은 우얘 되는지 들을수 있겄나?"

잡생각은 그만둔다. 폰을 주머니에서 꺼내, 눈 앞의 그녀가 말한 조언을 적으며 당신의 이름을 묻는다. 조금 생각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길이 다시금 보이기 시작한 것은 맞기에. 자신 혼자서는 그 어둠을 걷어내지 못하고 계속 무작정 달리기만 하다가 파멸할 것이 자명했다는 것은, 알고 있기에.

... 코피가 멎지를 않고 있다.

"... 그래도... 이정도므는, 5분정도만에 일어설수는 있겄구마... 진짜, 진짜 마이 나아진기라..."

아마 1년 전, 편입했을 시절 이렇게 전력으로, 막무가내로 다리의 생각을 하지도 않고 무작정 뛰었다면... 병원 입원만 한다면 차라리 나은 수준이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뛰지 않으면, 너무나도 갑갑하게 느껴져서... 바보짓을 한 것은 맞기에, 사과를 해야겠지. 하마터면, 토레나한테도 민폐를 끼칠 뻔했으니...

... 이러고 있는데, 트레이너는 실망하지 않았을까.

...자신이 잘못한 것이다. 이건 전적으로 자신이 잘못한 것이다. 일단... 마음의 준비를 해두고... 적을 것도, 미리 적어두자. 듣고 나서 하면, 아마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테니...

946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7:12:49

기상

947 레이니주 (zt5hoEqirM)

2023-09-01 (불탄다..!) 07:23:12

948 나니와주 (wQVPsPbMg2)

2023-09-01 (불탄다..!) 07:38:55

다들 좋은 아치임-

949 다이고주 (43dI0JG6nE)

2023-09-01 (불탄다..!) 07:40:21

쫀아입니다~
일찍 일어나니 그 때는 피곤했는데 지금 타이밍에 쌩쌩해지네요.
이 에너지를 어디엔가 쏟아야

950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7:48:02

몱닝

951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7:53:19

지금 스코어 어장 봤는데 말이야
인싸무스메 트레이트인 레스캐들은 수정해서 다시 처리하는게 어떻겠냐고 전해주쇼
사유 : 소셜 이벤트라서 트레이트 발동 가야됨

952 원더주 (v6s8ZLEzY.)

2023-09-01 (불탄다..!) 07:54:50

구욷모닝 에부리완

953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7:55:56

다들 하이염
하츠모데는 다이스이벤트 아닌감??

954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7:56:52

>>953 머임 소셜 이벤트 아님?
그럼 적용안되는 건가 헷갈림 지금

955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7:57:27

도와줘요 @캡틴에몽 ~~~~~~~~~~~~~
스코어처리 어케해야됨 헬프미

956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7:58:09

>>952 굳모닝이오 원더주
놀이공원 끌려갔다 돌아오면 팀 므두셀라 항목을 만들어주리다

957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7:58:23

캘린더에 보면 다이스 이벤트랑 소셜이벤트랑 나눠져 있으니까 적용안되는거 아닌지

958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7:58:50

이 럴 수 가

959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7:59:36

내가 크나큰 판단미스를 햇다

960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8:01:29

오늘 하루 미즈호주 바카미즈호주로 개명합니다ㅅㄱ

961 코우 - 미즈호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8:08:12

"그러게."
"좀 더 깨있고 싶은데, 너무 피곤하네."

코우는 아직도 욱신거리는 팔을 겨우 뻗어, 인형을 껴안은 미즈호의 손을 꼭 붙잡는다.
겨우 찾아온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지만,
어째 몸은 말을 듣질 않아서 피로가 스르르 몰려온다.

"먼저 잘게."

웅얼웅얼.
피로가 쌓인 눈을 두어번 꿈뻑이다, 곧 완전히 감는다.

"잘 자."

자고 일어나면, 아픈 것도 괜찮아지려나...

962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8:08:44

나니와주 아직 계십니까

963 다이고주 (e1hKHxP.6s)

2023-09-01 (불탄다..!) 08:11:06

어제 남는 시간 동안 작성하던 위키를 띄워놓고 덮어놓는다는걸
꺼버려서 날렸다
그래서 그냥 길게 작성하는 걸 포기하였다

964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8:12:04

965 다이고주 (e1hKHxP.6s)

2023-09-01 (불탄다..!) 08:15:07

그치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 운치있지 않을까 생각하빈다
울지마십쇼...

966 쟈라미주 (Y2J5C3mfL6)

2023-09-01 (불탄다..!) 08:33:33

모 닝 입니다요

967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8:36:44

하이염

968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8:40:49

>>961 을 막레로 받겠읍니다
사유 : 잇고싶은데 이제 나갈준비해야해서 못이음
후일담 일상 수고많으셨읍니다 코우주,,,,

969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8:41:05

쟈라미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970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8:41:17

수과씀다

971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8:50:47

코우는 아무튼 이렇게 하츠모데때 미즈호의 간병을 받았단 ed인 것으로 ㄱ?

972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8:53:28

973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8:55:57

모든 게 계획대로 되었다
새해 첫날을 아무튼 오붓하게 둘이서 보낸 코우미즈
비록 그게 미즈호에게 간병(ㅋㅋ)받는 거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4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9:01:16

코우 그래서 하츠모데 오미쿠지뽑기는 어떻게 갈거임
미즈호가 데려다준 것으로 ㄱ?

975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9:03:33

ㄱㄱ

976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9:04:55

ㄱㄱㄱㄱㄱㄱ

977 다이고주 (43dI0JG6nE)

2023-09-01 (불탄다..!) 09:10:16

식사끝
아침들 드셨습니까

978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9:13:57

어서오쇼
먹었읍네다

979 다이고주 (43dI0JG6nE)

2023-09-01 (불탄다..!) 09:17:06

잘하셨읍니다
배가 부르니 졸립니다

980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9:17:48

주무세요

981 다이고주 (43dI0JG6nE)

2023-09-01 (불탄다..!) 09:18:21

그럴 수 만 있다면 정말 좋은 세상일텐데요

982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9:19:10

983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9:19:58

984 원더주 (v6s8ZLEzY.)

2023-09-01 (불탄다..!) 09:21:47

985 다이고주 (43dI0JG6nE)

2023-09-01 (불탄다..!) 09:22:16

어흐흑

986 니시카타 미즈호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9:24:50

>>0

코우 씨를 어찌저찌 부축하며 같이 올라온 아카미 신사. 이곳에 사실 소원이라고 해서 거창하게 빌러 온 것은 없다. 지금 니시카타 미즈호가 빌러 온 소원은 딱 한가지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사바의 꿈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져 트리플 반다나를 달성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와 같은 소원을 중앙에서 빈 적이 있다. 그렇기에 소원을 비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두 손을 꼭 모으고 조용히 소원으로 빌 것을 생각한다. 참배할 것을 생각한다.

사카나 삼관 같은 것은, 처음부터 진정으로 노리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진정으로 니시카타 미즈호가 노리고 있는 것은 트리플 반다나. 목표는 다르지만 결국엔 한 곳에 모이게 될 테다.
마구로 기념. 이 아이들이 나갈수 있는 유일한 GII 경기. 유키무라와 메이사를 비롯한 가능한 모든 아이들을 마구로 기념에 나갈수 있게 돕는 게 미즈호의 목표. 그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말 것이다.

5천엔을 집어넣고 난 다음에, 오미쿠지 통에서 뽑은 것은 다음과 같았다…..

.dice 0 100. = 25

987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9:25:32

흉 나왔네 아놔

988 야나기하라 코우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9:40:30

>>0
미즈호의 부축을 받아가며 도착한 신사.
먼저 기도를 올리고, 소원을 빈다.
「언그레이 데이즈가 항상 건강하기를」
그 다음 새전함에 돈을 넣어두고,
오미쿠지를 뽑는다.

.dice 0 100. = 24

989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9:41:06

왜 사이좋게 들다 흉나오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0 메이사주 (UBiz9CITPg)

2023-09-01 (불탄다..!) 09:43:23

커플인걸 오미쿠지로도 과시하다니ㅋㅋㅋ 쿠소닌겐ㅋㅋㅋ(???)

991 코우주 (C5IA.nmh.w)

2023-09-01 (불탄다..!) 09:44:13

흉흉하군

992 사미다레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09:44:16

>>0

시끌벅적한 새해 전야를 무사히 보내고, 새 아침이 밝았다. 평생을 나고 자란 곳이라 해도 츠나지의 새벽 바람은 여전히 서늘했다. 하얗게 내쉬는 숨 마치 족적처럼 흘리며 사미다레는 어스름한 새벽 일찍 신사로 향했다.
방문객들의 수는 오늘도 이만하면 문전성시다. 소원을 빌고 무사한 새해의 체감을 위해 들른 저마다의 모습들을 잠시간 구경하다 새전함 앞으로 걸어갔다. 동전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손을 마주치고 잠시 꾹 눈을 감는다.

이곳에 빈 간절한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그리고 트레이너 분들의 빠른 쾌유도…….

자신은 거창한 소원이랄 것 없으니 오늘은 이런 소원을 빌어볼까 했다. 나무 판자에 또박또박 글씨를 쓸 때는 양심의 가책 탓에 뒤로 갈수록 점점 글씨가 떨릴 뻔하는 것을 겨우 참아내었다. 에마를 걸기까지 마치고 나오는 길, 사미다레는 때맞추어 다가온 무녀에게 가벼운 인사를 건네었다.

"그, 무녀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사실 운명의 해류나 그분의 귀환 같은 건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새해 덕담 같은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사미다레는 신중하게 고민하다…… 오미쿠지 봉 하나를 뽑았다!

.dice 0 100. = 18

993 사미다레주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09:45:00

(시무룩)

994 메이사주 (UBiz9CITPg)

2023-09-01 (불탄다..!) 09:45:32

흉이 너무 많이 나오는 츠나센
클래식 시즌의 파란을 예고하는것인가(??)

995 사미다레주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09:47:26

사미다레는 새해 전날에 죄를 지었기 때문에(아빠 고문하기) 흉이 나왔을 거예요

996 메이사주 (UBiz9CITPg)

2023-09-01 (불탄다..!) 09:47:57

그건...그건 죄가 아니야... 단죄였는걸...(?)

997 사미다레주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09:52:56

>>996 나락도 락이니까 단죄도 죄인 겁니다(?)

998 미즈호주 (T..RJNgyXw)

2023-09-01 (불탄다..!) 09:57:28

미치겠군진짜

999 메이사주 (UBiz9CITPg)

2023-09-01 (불탄다..!) 10:01:53

반박 못하겠네....(?)

1000 사미다레주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10:0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반박 못하실줄이야

1001 사미다레주 (W9VqZ67KhE)

2023-09-01 (불탄다..!) 10:06:25

앗싸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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