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807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38 :: 1001

◆c9lNRrMzaQ

2023-08-29 19:05:54 - 2023-08-31 22:12:21

0 ◆c9lNRrMzaQ (dDllCX6hYI)

2023-08-29 (FIRE!) 19:05:5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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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이벤트용 정산어장 - situplay>1596937065>

104 린주 (CET1p4Cx96)

2023-08-29 (FIRE!) 21:03:06

진행 수고했어
요즘 입시 많이 복잡하긴 하더라 자꾸 교육정책도 바꾸고;;

105 태호주 (2JmUiPoNCE)

2023-08-29 (FIRE!) 21:03:12

이대로 알약 먹고 자서 카지노 들어갈까 vs 새벽시간으로 알람맞추고 자고 일어난다음 우물가서 정화수 떠놓고 기도드린다음 알약먹고 입장할까 고민하다가 진행이 끝나버렸군

106 시윤주 (5.oQNj9VXM)

2023-08-29 (FIRE!) 21:03:16

수고하셨습니다!

107 토고주 (Y6UQgUyK0w)

2023-08-29 (FIRE!) 21:03:27

캡틴 고생했어

위령제 끝내고 싶어 ㅜㅜㅜ 나, 나도... 기술 배울거야..!

108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1:03:35

캡틴도 다른 분들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109 여선 - 알렌 (RXANcrzwoo)

2023-08-29 (FIRE!) 21:04:05

살다보면 호랑이가 떡을 먹고 우는 것도 직관하는구나~
생각해보면 좀 살아있는 것도 나쁘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떡을 먹어치운 호랑이가 감사인사를 하는 것과 알렌의 대화를 듣다가 돌아가는 길이라는 것에 떡집 아조씨. 너무해 같은 중얼거림을 합니다.

"진짜 타도 되는지 궁금해지긴 한데요.."
아니 할머니 집에 있으셨으면 저절로 떡을 먹었을 거 아닌가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입을 다물고는 무거울수도 있는데 괜찮으시다면 탈게요~ 라고 말하는 여선입니다. 당근빳다 편하게 갈려면 타야지요

"따지고 보면 빨리 배달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니까용"

110 조디주 (UNbmUlX4jo)

2023-08-29 (FIRE!) 21:05:00

수고수고

대학 설명회 어렵긴 하지...........

111 여선주 (RXANcrzwoo)

2023-08-29 (FIRE!) 21:05:02

캡틴도 다른 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슴니다~

112 린주 (CET1p4Cx96)

2023-08-29 (FIRE!) 21:05:09

암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나도 성법 배워야 하는데,,,

113 조디주 (UNbmUlX4jo)

2023-08-29 (FIRE!) 21:07:14

수상하게 배울게 많은 어장

114 강산 - 여선 (qVNG4dJeM6)

2023-08-29 (FIRE!) 21:07:26

>>93
[미안...자느라 이제 봤다]
[안 그래도 아는 선생님들께 의념 파장 훼손된 거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같이 물어보면 좋겠군]

[너도 돌아다니다 피곤하면 여기 와]
[3인실 잡아뒀으니까]

//미리 답장 보내둡니다.

+찾아보고 알았는데 의념 파장 훼손 얘기는 빈센트 쪽 진행에서 나왔었네요...
원래라면 빈센트주가 정보공유를 해줬어야 했었나 싶지만...빈센트주는 바쁘신 듯 하니...대충 공유되었다고 쳐도 괜찮겠죠...?

115 알렌주 (0DiFJH0i1c)

2023-08-29 (FIRE!) 21:07:35

>>102 강산이는 어떤 반응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116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1:08:24

>>105 어쨌든 카지노는 가신다는 거군요...😂

117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1:10:51

>>115 강산이면 한국 민담에 대한 상식이 있으니 먼저 신원 확인부터 해볼지도요?ㅋㅋ
근데 어쨌든 배달은 마쳐야 하니 지금이랑 흐름은 비슷할지도요.

118 ◆c9lNRrMzaQ (omLq7KVw9c)

2023-08-29 (FIRE!) 21:11:00

약간 입시 설명회가 우리때는 알아서 123등 이거 써라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학생수시성적이 어쩌고 정시의 난도가 어쩌고 하니까 어지럽네

119 태호주 (JX/zGr7KuE)

2023-08-29 (FIRE!) 21:11:48

>>116
그야 물논!

120 강산 - 여선 (qVNG4dJeM6)

2023-08-29 (FIRE!) 21:12:19

>>93

[미안...자느라 이제 봤다]
[안 그래도 아는 선생님들께 의념 파장 훼손된 거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같이 물어보면 좋겠군]
[ㅇㅋㄷㅋ 뭐 아시는 거 없는지 같이 한번 물어볼게]

[너도 돌아다니다 피곤하면 여기 와]
[3인실 잡아뒀으니까]

///쓰다가 빼먹은 문장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121 린주 (CET1p4Cx96)

2023-08-29 (FIRE!) 21:14:15

이번에 n수생이 전체 수험생의 38프론가 그렇데
나도 정시하긴 했지만 전사고나 빡쎈학군고교or내신 3등급 후반이 아닌이상 수시추천,,,

아무튼 [일상구합니다]

122 여선주 (RXANcrzwoo)

2023-08-29 (FIRE!) 21:14:55

저는 하나 돌리고 있어서용...

123 ◆c9lNRrMzaQ (omLq7KVw9c)

2023-08-29 (FIRE!) 21:18:56

마 내는 평균 97찍고도 반4등 해봤다!!!

124 여선주 (RXANcrzwoo)

2023-08-29 (FIRE!) 21:20:18

고교때 전체평균이 20점대가 나온 시험도 있었죵....

125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1:21:40

>>121 38프로요? 어마무시하네요.....

저랑 하실래요?

126 알렌 - 여선 (0DiFJH0i1c)

2023-08-29 (FIRE!) 21:24:58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양하지 않고 호랑이 등에 올라타는 여선을 보며 알렌도 그냥 이제 아무래도 좋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며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가속하기 시작하는 호랑이

곧이어 거의 절벽과도 같은 경사를 더더욱 가속하여 올라가기 시작했다.

"우와앗!"

지도에 나온 길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였고 호랑이 입장에서는 돌아가는 길로 보였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가속과 엄청난 경사에 혹여 떨어질까 몸을 바싹 숙이고 호랑이에게 달라붙은 알렌과 여선

"도착했어요."

정말로 순식간에 도착했지만 그 잠깐이 꽤나 길게 느껴질만큼 엄청난 경험이었다.

"가.. 감사합니다."

알렌은 산발이 된 머리를 대충 정리하며 살짝 넋이 나간 목소리로 대답했다.

"할머니 저 왔어요!"

"그래~ 오늘은 일찍 들어왔네."

호랑이가 오두막을 향해 외치자 대답과 함께 한 나이 든 여성이 밖으로 나왔다.

"그 분들은 누구니?"

"어 떡 배달하시는 분들인데 할머니 집을 찾고 계셔서 같이 왔어."

"안녕하세요. 아래 떡집에서 배달왔습니다."

알렌은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며 등에 메고 있던 떡을 손으로 들었다.

"이 분들이 나 떡도 나눠주셨어!"

"뭐? 초면에 떡을 나눠주셨다고?"

"응 내가 부탁하니까 주셨는데?"

그 말을 들은 할머니는 갑자기 호랑이 등짝을 때리기 시작하셨다.

"아이구 이 놈아 그세를 못참고 다른사람 떡을 뺏어먹어!"

"아! 할머니 아니야! 공손하게 부탁했는데 저 분들이 주신거야!"

"니 처럼 산만한 호랑이가 떡달라는데 떡을 안주고 배겨 이 놈아! 으이구 내가 못살아 언제 철이 들려고!"

"할머니 미워!"

그러더니 호랑이는 숲속으로 사라졌다.

"..."

"철 없는 손주놈이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애들이 그럴 수도 있죠."

알렌은 이제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17

127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1:27:28

>>126 ㅋㅋㅋㅋㅋㅋㅋ....😂

128 여선 - 알렌 (RXANcrzwoo)

2023-08-29 (FIRE!) 21:28:52

"빨리빨리 인 거라구요~"
신한국인의 소양! 이라고 어디서 잘못 주워들은 것 같은데요

"롤러코스터다아.."
라는 말만 남기고 입을 꾹 다문 건 가속이 엄청 되어서 말을 함부로 했다가는 혀를 씹을 것 같아서였다! 다행히도 호랑이의 가속도에서도 머리 끝을 묶은 녹색 리본이 풀어지지는 않아서 내렸을 때 알렌보다는 정돈된 상태였을 겁니다.

"배달이에요~"
돌아가는 길이 인간이 다닐 수 있는 길이었구나. 같은 건 넘어갑니다. 호랑이 입장에서는 그러니까요~ 그러다가 후려맞고 미워! 라며 도주한 걸 보다가

"애들이 그럴 순 있긴... 하지만요~"
그래도 뭐.. 혼났으니까 다음번에는 안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하며 여선은 떡을 배달완료 하려 합니다.

129 린주 (CET1p4Cx96)

2023-08-29 (FIRE!) 21:29:00

>>125 내가 딴거하는 중이라 좀 느릴 수 있는데 괜찮아?
배경은 지금 특수 일상으로

130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1:31:32

>>129 이거 특수 일상 아니라서 한다고 특수도기가 나오진 않습니다만...
아무튼 토끼들과 대치중인 상황이라면 좋습니다!

직전에도 했던 소재지만 인원이 다른 만큼 전투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테고...
방금 끝낸 일상으로 지금 래빗공습대가 강산이한테 밉보인 상황인 것입니다...

131 린주 (CET1p4Cx96)

2023-08-29 (FIRE!) 21:32:12

>>130 ㅇㅋㅇㅋ 좋아~
선레는 그럼 강산주가 할래?

132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1:32:42

>>131 오키도키임다!

133 토고주 (Y6UQgUyK0w)

2023-08-29 (FIRE!) 21:34:34

카푸틴
지금 래빗 공격해두 더ㅟ?

134 알렌 - 여선 (0DiFJH0i1c)

2023-08-29 (FIRE!) 21:43:02

떡 배달을 완료한 뒤 알렌과 여선은 할머니의 호의를 받아 마루에서 (직접 배달한)떡과 숭늉 한잔 씩 받고 잠시 숨을 돌렸다.

"손자분이랑은 어떻게 만나게 된건가요."

호랑이와 달리 할머니에게서는 특별히 무언가가 느껴지지 않았기에 알렌은 자연스럽게 호랑이와 어떻게 만났는지 물어보았다.

"그 아이 말이군요. 영감 먼저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만났어요."

할머니에 말은 이러했다.

자식들이 장성하고 도시로 떠난 뒤 같이 살던 남편 분과 사별하고 홀로 지내던 도중 어미 잃은 새끼 호랑이를 만났다.

"크더니 말도 알아듣는 것도 모자라 말까지 하는거 보고 영물인줄 알았지만 너무 품에 끼고 살았는지 애가 철이 없는거 같아 걱정이네요."

"하하..."

꽤나 사랑받으며 자란 호랑이였다.

그렇게 잡담을 하고 간식을 먹다보니 어느덧 돌아가지 않으면 해가질지도 모르는 시간이 가까워졌다.


//19

135 토고주 (Y6UQgUyK0w)

2023-08-29 (FIRE!) 21:44:12


조디주
조디주있어?

136 조디주 (UNbmUlX4jo)

2023-08-29 (FIRE!) 21:45:05

137 ◆c9lNRrMzaQ (omLq7KVw9c)

2023-08-29 (FIRE!) 21:45:24

정산어장에 하면 정산함!

138 이름 없음 (Y6UQgUyK0w)

2023-08-29 (FIRE!) 21:46:48

>>136
저번에 말한
족발 폐기
그거 반품 가능 상품이라 못 먹었어...

>>137
이벤트 정산어장이지? 오케이!

139 조디주 (UNbmUlX4jo)

2023-08-29 (FIRE!) 21:48:09

정말
비극적인 일이군........

140 토고주 (Y6UQgUyK0w)

2023-08-29 (FIRE!) 21:49:40

반반족발...
2개...
후식 반숙란 2개..

141 여선 - 알렌 (RXANcrzwoo)

2023-08-29 (FIRE!) 21:49:50

아무리 둔갑을 한다고 해도 아예 다른 건 좀 그럴 것 같아서 여선은 알렌이 대신 질문해준 것 같이 호기심이 들었단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군요..."
커다란 호랑이랑 같이 산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지만 사랑받으면서 자랐다는 걸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돌아가지 않으면 너무 늦을 시간이 되자. 일어나려 합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네요!"
지금 가지 않으면 일당을 내일 받아야 한다고요? 라는 말을 하면서 작별인사를 하고 내려가려 합니다.

//막레로 해도 좋구요.. 주셔도 좋습니당!

142 알렌주 (0DiFJH0i1c)

2023-08-29 (FIRE!) 21:53:18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143 여선 (RXANcrzwoo)

2023-08-29 (FIRE!) 21:54:45

알렌주도 수고하셨어요~

144 알렌주 (0DiFJH0i1c)

2023-08-29 (FIRE!) 21:55:33

TMI: 저 산에 영기가 깃든 이유는 호랑이가 산에 있는 잡귀와 귀신들을 다 잡아서 호랑이는 영물이 되고 산에는 영기가 서렸습니다.

145 여선주 (RXANcrzwoo)

2023-08-29 (FIRE!) 21:56:09

이제 4번째는 포인트만 나가니까.. 그거 감안해서 공격해야겠네요~

146 강산 - 린 (qVNG4dJeM6)

2023-08-29 (FIRE!) 22:05:21

강산은 또 다시, 래빗공습대의 기지에 잠입한 참이다. 이번에는 다른 특별반 인원과 함께다.

"메모리칩 소지 개체 포착."

이 쪽으로 달려오던 우주해적단원 토끼 세 명이 강산을 발견하자 몸을 돌려 반대방향으로 달아나려 한다.
셋 중 한 명은 특이하게도 두꺼운 고글을 쓰고 흰 가운을 걸치고 있으며, 작은 당근 펜던트를 목에 걸고 있다.
얼핏 그냥 장신구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바로 이번에 강산과 린이 파괴해야 할 '메모리칩'이었다.

특별반의 여러 인원이 제각기 래빗공습대를 향한 반격에 참여하기 시작한 상황.
당연히 래빗공습대는 특별반을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니 이번 작전의 목표는...

"도주로부터 막을게."

바로, 방해공작이다.
연구/개발직 단원들을 습격하여 저들이 얻은 특별반에 관한 정보를 탈취하고, 특별반에 대한 대응책을 빨리 마련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다.

강산이 마도를 시전해서, 두꺼운 나무덩굴들을 불러내 세 해적토끼들의 도주로를 막는다.

//선레.
조금 진지하게 생각하자면 래빗공습대를 잘 터는 데에는 이런 행동들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147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2:11:19

>>144 이욜...호랑이 갓생 살고 승진했네요...!

>>145 5번째가 무효로 들어간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4회 타격을 받은 후니까요!

148 여선주 (RXANcrzwoo)

2023-08-29 (FIRE!) 22:15:58

그런가...(생각해보니 그렇군)

149 린-강산 (CET1p4Cx96)

2023-08-29 (FIRE!) 22:19:33

아무래도 보통 토끼들은 아닌듯 하다. 이미 우주선을 만들어서 공습한 시점부터 보통 토끼는 절대 아니지만 하얀색 가운을 입고 이족보행을 하는, 연구원이라고 착실하게 안경까지 쓴 토끼를 보면서 더 실감했다.

"소녀는 그럼 메모리칩을 든 토끼를 집중적으로 막겠사와요."

생긋 웃으며 한번 고개를 끄덕인 린은 어느새 빼들었는지 허공을 가르고 날아가는 비수만 남기고 사라졌다.

빨리빨리치우고나도창고털러갈끄야 잔뜩 의욕이 넘치는 자낳괴의 마음으로 숨어든 린과 그리고 급습으로 날아든 비수에 쓰러진 나무덩굴의 토끼들과 이를 발견하고 경계태세에 들어가 무기를 빼드는 다른 토끼들까지 혼란하기 그지 없는 풍경이다.

무기를 빼들고 돌격하는 토끼들 앞에 갑자기 수류탄이 투하된다. 강산을 향하는 방향에 종이가 붙여진 수류탄, 의념각성자(강산)만 볼 수 있을만한 크기로 함정이어요^^이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가짜(환각)수류탄이다.

//2

150 강철주 (vlHWswYa7M)

2023-08-29 (FIRE!) 22:29:24

일상 돌려야 하긴 하는데.....

151 강산 - 린 (qVNG4dJeM6)

2023-08-29 (FIRE!) 22:54:10

허공을 가르고 날아가는 비수에 토끼들이 당황하기 시작하고, 순식간에 토끼 하나가 쓰러진다.
그러자 소란을 듣고 온 건지 강산이 나무덩굴로 막아놓은 통로 반대편에서, 또 다른 토끼들이 나무덩굴을 부수고 이 편을 향해 덤벼든다.

"이런."

다음 대응을 생각하던 차에 수류탄 하나가 앞에 떨어진다. 덤벼들던 우주해적 토끼들은 기겁해서 반대쪽으로 뛰어 바닥에 엎드린다.
그러나 강산은 뒤로 한 걸음을 물러나서 엘 데모르를 시전한다. 린이 남긴 함정이라는 메세지를 확인한 것이다.

이 상황에 가짜 수류탄을 던진다면 그 이유는 역시 토끼들을 자신의 공격 범위 내에 두기 위해서이겠지.
공간을 장악한 후 불투명한 벽으로 기지 천장의 조명을 덮어버린다. 주변을 잠시 어둡게 만들어 린이 기습하기 좋을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3번째.
situplay>1596825080>98
이거 떠올렸긴 한데...좀 다르지만 전투중인 장소가 실내라면 이런 응용도 가능하려나요!

152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2:56:46

캡틴께서 그림자 포옹이 그림자를 활용하는 기술이란 언급은 하셨는데, 정작 위키에서 기술 설명을 보니까 적의 뒤로 이동한다고만 되어 있고 어떤식으로 활용한다는 것인지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엇네요...
근데 봐도 모르게씀다. 그래서 실내니까 아예 광원을 가려버리기로!😅

153 여선주 (RXANcrzwoo)

2023-08-29 (FIRE!) 23:02:55

개별적인 그림자...

졸린듯 졸리지 않네용

154 강산주 (qVNG4dJeM6)

2023-08-29 (FIRE!) 23:03:59

그럴 만한 시간이 되었긴 하죠.
밤 11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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