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9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0. Syren :: 1001

이름 없음

2023-08-29 00:28:42 - 2023-09-05 00:54:16

0 이름 없음 (oFCrdoeh3Y)

2023-08-29 (FIRE!) 00:28:4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요괴들이 뒷산 어딘가에 모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사람이 누구일까:)

696 그리고 그는 인어들을◆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0:25

.dice 300 600. = 354

697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4:02

우와... 우와 집착광공 하 사감님 우와... 지금 오면 온화 광년이 된거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유현이 잭팟이다!!! 그래 팀킬 한번 했으면 그정도는 해줘야지!!!!!

698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6:13

.dice 1 2. = 1
1. 무야호는 본인을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2. 그렇다고 남을 소중히 여기란 것은 아니었습니다...

699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6:32

오늘 자해공갈 끝장나네

700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8:16

이번 턴이 마지막 턴인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3

701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8:27

(다이스 결과 보고 하악질)

702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9:03

아회는 왜자꾸 자해 스텍을 쌓는가... 아회도 등짝 맞자...!

703 무아회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9:21

아, 찔렸다. 보아라,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었는가. 어떤 것도 할 수 없으니 자신이 가장 위협이 되는 존재 아니던가, 죽을 수도 없었는지 허리만 옅게 스치고 말았다. 형님께서는 자신의 결정이 보고 싶다며 당신을 불렀다고 하였으니, 홀렸음에도 몽롱한 눈길은 당신을 향했다. 죽어도 같이 죽고, 죽여도 내가 죽여야 한다고 진작 마음 속에 품었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깊은 속내가 있지 않았나. 자신도 인정하지 못하며 일깨우지 못하던, 진정한 결정이 무엇인지 그 속내를 보고 싶었던 것일까.

"……."

본다 한들 의미없다. 어차피 결정을 내린들 지켜보지도 않을 존재임을 깨달았다. 여기에서 직접 와서 보라고 얘기할 의지도 없다. 애초에 설산 위의 영물이 아니던가, 자신과 같은 하늘을 바라본들 그 높이가 다르니, 자신이 결정 내리고 그 모습 보여준다 해도 흘긋 내려다볼 뿐일 테다. 그리고 감정은 한때요 감흥없이 새로운 것 찾으려 들겠지. 가라앉은 눈빛을 숨기듯 눈이 감겼다.

본디 이만큼 왔다면 본능적인 반항심이 들 법도 하지만 넋을 뺏긴 탓인지 그런 생각도 들지 못했다. 본능마저 무너졌으니 비척비척 걷다, 고개 돌렸다. 결정이 보고싶다 하였으니 보여주겠다는 듯 당신, 인어의 앞 지켜내듯 막아선다. 평온하나 표정은 전혀 웃지 않고 있었다. 다시금 검 들고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성공할 때까지 제 속내 깊게 찌르려 들었겠지.

내가 결정할까보냐.

소리 없이 입술만 벙긋거리며.

.dice 1 2. = 1
.dice 1 10. = 3

704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9:59

뽀짝하군요 무야옹씨...

705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0:44

아회... ;ㅁ; 미안하다...!!!!!!

혹시 아회는 자신을 찔렀나요?

706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2:07

>>705 네...🤦‍♀️

사실 지금 ㅋㅋㅋ 지켜야 해! 근데 제일 위협적인게 누구지?
<적룡펀치>
어 나네

이 상황으로 프로그래밍 잘못 짜였다나 봐요~

707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2:54

.dice 30 60. = 48

708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3:11

아회 48만큼 깎아주시고....... 마지막 진행레스 가져올게요!>;3

709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3:26

뽀짝하군요! (팝콘을 꺼내요!)

710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3:54

뽀짝?한 데미지? (아회주의 팝콘에 한 앞발 걸치며)

711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6:37

뽀짝(적룡펀치 데미지만 보고 살았음) ...앗! (나쵸와 콜라도 드려요!)

712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8:45

덜덜... 덜덜덜..... 다들 등짝이 불타고 있어요.,.. 불타는 등짝 형에서 자유로운 자 누구인가(아무말)

713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9:23

적룡펀치 ㅋㅋㅋㅋ 그에 비하면야 뽀짝 맞군 음음 :3 (나초와 콜라를 얻었다!)(행복해졌다!)

714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0:29

' .... '

인어가 뒤로 물러났고 날개 달린 새들이 그를 지키듯 막아섰습니다. 온화와 자신 사이를 가로막듯, 정확하겐 온화를 지키듯이 선 夏사감을 보고 웃었습니다.

' 왔, 네.... '
' 너.... '

인어는 여즉 움직이지 못하는 보리의 팔을 잡고 인사하듯 흔들었습니다.

' 인간, 못 죽.. 인다며.... '

夏사감을 비웃는 건지 아닌 건지 알 수 없는 목소리로 말하던 그는 자신을 찌르는 아회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러라고 노래한 것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 궁기, 보고... 있는데.... '

속삭이듯 아회의 귓가에 말한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인어는 유현의 말에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 .... 이상, 하네...... 전부, 다... 물, 로... 보내줬, 는데..... '

어떻게 알고 있지..? 그 의미가 담긴 뒷말을 삼킨 인어는 당신을 빤히 쳐다봤습니다.

' 아, 나한테... 찾는, 거... 없.. 어.... '

夏사감이 자신을 노려보며, 무언갈 말하려 한 걸 알아챈 듯 인어는 말했습니다. 인어가 웃었습니다.

' 물에, 데려간.. 학생들.... 모두, 행복.. 할... 거야.... '

그는 진심으로 그리 믿고 있습니다. 강한 돌풍이 불었고 두 눈을 감았다 뜬 후엔, 인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학생들을 구하러 산에 들어갔던 건지, 사감들이 저마다 들어간 학생들을 데리고 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XD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참고로 오늘 이벤트 부제는 한국 인어 설화 중 하나입니다:)

715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1:16

아 맞다 유현주!!!!!

716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2:16

>>480 공지 확인 바랍니다!!XD

717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6:54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앗 맞아여 그동안 다른 건 다 몰랐는데 인어 전설은 알아서 조금 반가웠어요! 헤헤
아참 일상 막레도 가지고 올게요!!!

>>716 넵! 확인했습니다!!!

718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8:57

인어의 전설이었군요...! 부제가 계속 바뀌는걸 흥미롭게 봤는데, 이런 설화가 있는 건 몰랐네요... 최고여요...!! :D

ㅋㅋ...ㅋㅋㅋ >궁기 보고 있는데<... 큰일났다 플래그 섰다...(오싹)

719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9:43

천천히 가져와주세요:)!!! 인어 전설은 참 다양하게 있더라구요:3!

720 류 온화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0:13

기세 좋게 역린 내리쳤지만 과하게 피흘린 탓인지 끝내 한 번 더 먹이는 것 실패했다. 빗나가기 무섭게 시야 흔들리며 몸 비틀거렸다. 곧 쓰러질 것 같은 탈진감이 발밑에서부터 차오른다. 지금은. 지금은 안 되는데. 저것 도망가기 전에 잡아야 하는데! 다급한 마음과 달리 몸은 버텨주질 못 했고 쓰러지기 직전 누군가의 등에 툭 기대졌다.

익숙한 감각. 익숙한 하얀 두루마기. 여태 코빼기도 안 비치다 다 죽어갈 쯤에야 나오나. 기쁨보다 원망이 앞선다. 시야 바깥으로 스스로 칼 찌른 아회 보았을 때엔 분함이 치솟는다.

전에 없이 타오르는 심정에 목의 문양 점점 선명해져갔다. 검은 띠 둘러진 채로 피어나는 연꽃 한 송이. 아니. 서서히 옆으로 번져가는 것이.

"읏..."

하 사감의 뒤에서도 느껴진 돌풍에 잠시 모든 생각이 끊겼다. 감정도 심정도 일제히 멈췄다가 주위 잠잠해지고 인어 사라진 것 깨달았을 때 울분 섞인 비명으로 터졌다.

"아아악... 아아아악...!!!"

학당을. 아회를. 유현이를. 저를! 이렇게나 헤집어놓고 그리 사라지면 다인가! 다음엔 반드시 기필코 그 목 끊어버릴 것이다. 다시 마주칠 적엔 그 목에 역린 박고 이로 물어 숨통을 끊어버릴 것이다! 비린내 나는 짐승새X!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놈들 전부!

제 손으로 얼굴 가리고 온 몸으로 쥐어짜듯 비명 지르다 뚝 끊긴다. 의식의 실 끊긴 몸뚱이가 지면 위를 굴렀다. 벌어진 환부에서 붉은 피 줄줄 흘리며. 어느새 목덜미 깨끗해진 채로.

//우히히 와줬는데 마무리레스는 있어야지~ 모두 고생했어~!

721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3:07

궁기 is see 아회~ 궁금하다잉 대체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이번에 희생된 학생은 몇명일지...!

722 유현 - 치미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3:55

"인간은…… 아닙니다."

인간에겐 이런 문화가 있단 식으로 거짓 대꾸라도 해 볼까 했는데 이젠 그조차도 귀찮아졌다. 그는 마지못해 고개 끄덕이며 하겠단 의사 표했다.
우선 백룡 기숙사부터라면, 나쁘지 않다. 신기하단 듯한 시선 치미에게 노골적으로 꽂힌다. 이 작자에게도 의외의 배의가 있기는 했다는 건가? 그리 큰 배려는 아니었지만 여하간.

훈련은 정말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아까도 생각했듯 이미 대가를 내어줘 버린 이상 배울 수 있을 때 배워 두어야 하니 싫어도 방법 없지.

"기왕이면 시작한 이상 끝은 제대로 보아야겠네요. 조금만 더 어울려 주시죠."

어깨에 힘 쭉 빼면서 피로한 티 내면서도 유현은 이렇게 말했을 테다. 어울려준다면, 화유현은 아마 이 뒤로 한참은 데굴데굴 구르는 시간을 가졌으리라.


// 이렇게 마무리해도 될까요? :3 막레입니다!

723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4:23

궁기는 절대로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던 농질은 문득 그 이유가 궁금해졌기 때문에 혼자 체스를 두고 있는 궁기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궁기 앞에 놓인 검은색 폰이 흰 폰을 막아섰습니다.

' 궁기님. 이름을 안 부르는 이유가 있나요? '

자신들도 자신들이었지만, 혈육에게도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 꽤 특이하다 생각한 농질의 물음에 궁기는 들려던, 검은색 나이트를 내려놓았습니다. 궁기가 가만히 검지 손가락 끝으로 흰색 킹을 좌, 우로 가볍게 흔들었습니다.

' 이름은, 정체성 그 자체이기 때문에 너무 깊은 애착이 생겨버리거든요. 묶이기도 하고. '
' 그래서요? '
' 잃게 되면, 굉장히 슬퍼지니까 부르지 않아요. 농질이나 인어, 불가살 모두 나에겐 소중하거든. '

그는 그 말을 하며, 흰색 킹을 괴롭히던 손길을 멈췄습니다. 대신, 검은색 나이트로 몇 없던 흰색 체스말을 하나 쓰러뜨렸습니다.

' 그 아이는 특히, 더... '
네가 이름을 부른 자는
궁기는 미소지으며, 흰색 룩이 검은 색 비숍을 쓰러뜨리게 뒀습니다.
떨어지게 될 것이다
' 나와 오래 놀아야죠. 그래야, 내 동생인데. '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은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것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대가이니.

//:)

724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5:28

아무도 죽지 않았어요!;3 다행이지요!>:3

빠른 대처로 살았땁니다! 막레 잘 받았어요 유현주!!! 치미가 진짜 악의가 가득한 용생구자라.. 미안하다...!!!!8ㅁ8

.dice 1 100. = 8-70이상 유현&치미

725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5:44

으아아아 온화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ㅁ;

726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6:19

이제.. 夏사감 반응이 남았다...(비ㅡ장)

727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7:49

헐? 혹시 이름을 직접 부르면 계약한 존재?한테 뭐가 되나 싶었는데 진짜임? 뇌피셜이 오피셜 되는거? 우효~

>>726 헤헤 재밌겠다 헤헤헤헤

728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7:56

온화야


ㅇㅏ

아!!!!!!!!!!!!!!!!! (ι´Д`)

729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59:50

>>724 다갓 진짜 너무해!!! >:3

괜찮아요 괜찮아~ 성격 나쁘신 부분도 매력적인걸요!!


오오............
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을 안 부르는 이유 아회가 알게 된다면 쓰흡~ 이것 참~~🤤🤤🤤🤤🤤

730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2:04:46

온화야아아아아악!!!! 아이고 온화야아아아 아이고 아이고오 등짝에 불 내준다면서 그러면 어째 아이고오 아이고오오오 ;-;!!!!

아니 거기다 악

아... :ㅁ... 이름을 부르지 않는 이유가, 떨어져...?

아회가 알게 된다면 눈 돌아서 당장 내 이름 부르라고 멱살 잡을 것 같은데요... 음... 맛있다(대체)

731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2:06:41

=D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dice 1 2. = 1
1. 아무리 1:1:1:1로 간다 해도 푸는 건 아니라고 봐
2. 노tlqkf킵고잉

732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2:06:49

넵.

733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2:07:39

갑자기 푸는 tmi!
유현이 말투는 기본적으로 해요체에 문장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하십시오체를 간혹 섞어 쓰는 정도예요.
하지만 본인도 인식하지 못한 어투가 있는데, 특별히 멀게 느껴지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말할 때는 말투가 조금 더 공손해지는 편이랍니다. 정확히는 하십시오체의 빈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말투는 더 공손해지는 데 반해 겉치레로나마 있던 예의는 덜해지고요.

이번 일상에서 치미를 상대로 말할 때.... 대체로 더 공손한 말투를 쓰고 태도도 꽤 불손했었죠.......
치미씨가 마음에 안 든대요....😗(하지만 저는 그런 치미씨를 좋아합니다 진짜임!!!)

734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2:08:24

>>731 (시무룩....)

735 평화로워요. 아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2:16:42

' ..... '

온화가 아회가 술을 마실 적, 하 사감은 스스로의 싸움 중이었습니다. 연신, 무릎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달달달 떨던 그는 나가려는 것처럼 연신 안절부절 못했습니다. 춘 사감과 같이 바둑 두던 영 사감은 한숨을 깊게 내쉴 정도였기에 치미가 기어가듯이 하 사감에게 다가갔습니다.

' 아우야, 뭐가 그렇게.... 신경쓰여? '

거의 기어가듯 하 사감에게 다가가서 매달린 치미가 하 사감의 상태를 알았는지 히죽 웃었습니다.

' 본능이랑 싸우는 중이네? '
' 설마 또... '

영 사감이 지팡이를 들자, 치미는 팔랑팔랑 손을 흔들며 하 사감에게서 떨어졌습니다.

' 저 눈,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하는 쪽인데... 누가 술 마시나봐? '

그 말에 모든 사감들의 시선이 하 사감에게로 꽂혔습니다. 하 사감은 그 시선을 애써 피하며 동 사감을 무릎에 재운 현진 도사에게 다가갔습니다.

' 오, 인간 죽이려고? '
' 누이, 이번 수업에 적룡 남학생, 무 아회라고 걔 가면 그 학생 좀ㅡ '
' *릭투셈프라 '

*간지럼을 태우는 주문


영 사감의 지팡이 끝에서 나간 주문이 하 사감에게 제대로 명중했고 그는 바닥에 웅크린 채, 간지럼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영 사감이 차가운 표정으로 하 사감을 내려다봅니다.

' 그 학생도 제겐 소중해서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
' 야... 힉..!! 너...!! '

몸을 뒤틀며 어떻게든 버티려 하는 하 사감을 가만히 보던 그가 시선을 돌렸습니다.

' 학생에게 개인 억하심정 넣은 수업 사주를 왜 합니까. '
' 내 역린으로 그럼 저 모습들 다 보고만 있어? '
' ....... '

영 사감이 한숨을 깊게 내쉬었고 그는 재차, 릭투셈프라 주문을 하 사감에게로 날렸습니다.

' 다음부턴 역린 감추라 해야지... '

언젠가 온화를 만나면 단단히 일러둬야겠단 생각을 하며, 영 사감은 바둑돌을 내려놨습니다.

736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2:17:11

>>728 >>730 온화 : (다 나으면 보자 이것들아...!)

아 다이스 아 너무하네 하지만 오늘 진행 찰졌으니 봐줌(?)

737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2:18:16

우우 유현주 tmi에 감동했어여...🥲 우리 금쪽 용생구자를... 싫어하지 않아줘서 고맙지만... 유현이와는 혐관이 되어버린 그 이름 치미..🥲

738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0:23

아 오늘 진행 말입죠? 사감들은 산에서 요괴들 잡아죽이고 있었답니다:)

인어에게로 공격이 한 번도 통하지 않앗다면, 대량으로 학생들이 죽는 루트로 갔을거여요:3 더불어, 입에 피칠갑한 요괴들도 내려올 예정이었답니다:3

739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0:25

>>733 공손하게 싸가지 없어지는 화유현 씨였다~ 온화한테도 그래보면 재밌겠다(?)

740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춘다고 못 볼 거 같지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음 일상 정말 기대된다... 과연 혼날까 아닐까 음~

아니 근데 동 사감님 귀엽잖아 누이 무릎에서 잔다니! 그리고 누님! 그만 진짜 현진 도사 데려와요 수업 무서워!

741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3:31

사실... 그... 제가 1:1:1:1 하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싶어가지구.... *''*.. 여러분 추리 좋아하시나요.

742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4:20

아 아 과연 하 사감님 그런 말도 할까... 나는 그렇게 귀여워하는거 안 해줬으면서!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3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5:40

.dice 1 100. = 69-70이상 ㅇㅇ올려

이번 이벤트 궁기 쪽 후일담 올려요?

744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7:16

동 사감은 의외로 형제들 앞에서는 어리광을 부린답니다:3 막내잖ㄹ아요! 막내는 그래도 됨!(?

과연 진짜 현진 도사는 언제 돌아올 것일지...!!!(두둥

745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7:31

유현이의 tmi... 너무 귀여워요~ 싫을수록 공손해지는구나... 약간 싫은 사람에게 더 깍듯해지는 그런 느낌일까요~ 벽 치면서 친하게는 안 구는...🤔

ㅋㅋㅋㅋㅋ하 사감님... 죄송해요...!! 영 사감님 감사해요...!!

아회: .oO(이쪽이 당했는데 살기는 어째서 내게만 느껴지는 것인가...)

746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2:27:50

다이스가 후일담 올리지 말래요 힝그':3


아. 인어는 유현을 기억했고 궁기는 모든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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