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9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0. Syren :: 1001

이름 없음

2023-08-29 00:28:42 - 2023-09-05 00:54:16

0 이름 없음 (oFCrdoeh3Y)

2023-08-29 (FIRE!) 00:28:4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요괴들이 뒷산 어딘가에 모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사람이 누구일까:)

665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23:59:30

>>661 (뽀다다다담)

666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2:23

' 아. '

인어가 온화에 의해, 목을 다쳤습니다. 그 즉시, 보리가 고개를 돌려 그의 목에 손을 댔고 그의 상처가 천천히 낫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보리의 목에 그만한 상처가 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문 금술 중 하나를 시행했습니다.

' 네가, 공격해서... 얘가, 다쳤어.... '

그는 궤변을 늘여놓으며, 쓰러진 보리를 가만히 내려다봤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인간을 붙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 듯, 그는 올라가던 학생 한 명을 바라봤습니다. 올라가던 학생이 보리에게로 다가갔고 다시 한 번 더, 상처가 옮겨졌습니다.

' ...... 궁기, 말이... 맞네...? '

보리의 집안에 대해 무언가 들은 바가 있는지, 인어는 두 눈을 천천히 깜빡였습니다. 보리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회의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인어를 뒤로 잡아챘습니다.

' 너, 도... 친구, 가... 될래...? 다시...? '

인어가 당신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는 살풋 미소지었습니다.

' 그리, 고... 너희, 모두.... 나와, 같이... 물로.. 가, 자..... '

.dice 1 3. = 2
1. 온화
2. 아회
3. 유현

.dice 1 6. = 3턴간, 인어의 말을 매우 잘 듣게 됩니다!!!!

人魚: h.p 4940
송보리 !상태이상: 반목(5/6) h.p 902
화유현 !상태이상: 반목(1/1) h.p 1000

이번 턴, 유현은 자유가 됩니다.


//30분까지!

667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2:37

아회야!! 다시 친구가 되자!!!!!(아회주: 으;

668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4:05

으아아 보리 이자식아!!!!!!! 역시 저놈부터 조져여했어어엇


아회 또 걸렸어...? (남은 피통 봄)(후덜덜)

669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6:21

그냥 앞으로 남은 3턴 전부 진행할게요!!>:D 주말 불태웁시다!!!!!>;3

670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6:26

:D... ((동공지진))

이쪽 멘탈이 온전히 박살날 것 같은데요...

671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7:34

아니 잠깐만요 ㅋㅋㅋㅋㅋ 남은 3턴 동안... 조종 받는 말랭이... 그 이름 무아회...

아회: 이거 전향 떡밥 각이지?
아회주: 어어 캐입이 뒤바뀌었소

672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8:48

금술의 리바운드로 보리는 이번 이벤트 종료까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해요:)

673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11:06

이 와중에 시트스레 업데이트 되어있길래, 응!? 누가 들어오나!? 하고 봤는데.. .제가 쓴 레스 때문에 업데이트 된 거였어요...☆★ 정신차리자 도캡...☆★

674 류 온화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0:16:05

땅바닥 흔들려 주저앉았을 적. 바로 일어나지 못한데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유현 때문이었다. 단단히 홀린 눈 하고 오더니 대뜸 옆구리 환부에 손가락 꽂았을 때엔 오늘이 기어코 죽는 날인가 싶었다. 기껏 붙인 부적 무색하게 뚫리자마자 유현의 손 잡아채어 내치려 했다. 얼마나 더 홀릴지 모르니 일단 떼어내야 했다.

그리고 한시라도 더 빨리 멀어지기 위해 인어에게 달려들어 그 목 조지는가 했는데.

"허? 이런 TB!!!"

분명 목을 뚫어버리려 했건만 어째서 저 희멀건 쭉정이가 떠안느냔 말이다! 두고 두고 쓸모가 없구만. 저것부터 족쳤어야 했어!

라는 온갖 생각 담긴 눈이 보리 향했다가 다시 인어에게 향했다. 이번엔 참지 못 하고 벌린 입으로 또 한 웅큼 토해내고. 악에 받친 고함 내질렀다.

"거 잘 됐다! 아까부터 어슬렁어슬렁 거슬리던 참인데! 그래 내 다음엔 심장 찔러줄테니 그것도 넘겨보시지! 네놈이 뒤지던 저 쭉정이가 뒤지던 내 알 바냐! 비늘 발라버릴 물짐승 X끼야!!!!!!!"

피 섞인 발악 하며 재차 쥔 역린으로 인어의 목 다시 내려친다. 저것 물어뜯고 포식해버려라!!!!!!

역린 - 인어
.dice 1 2. = 1
.dice 1 10. = 6

잔여 체력 473

675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0:16:54

아이구 우리 역린이 짜란다 짜란다!!!!!!!!!!

>>673 얼마나 정신 없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캡틴 ㅋㅋㅋㅋㅋㅋㅋ

676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19:25

.dice 70 90. = 89+40

677 어부에게 인어들을 놓아주라 명하니◆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19:39

정말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78 화유현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0:29:32

또 다시, 어느 순간 모호하고 몽롱하던 의식이 별안간 명징해진다. 지난번 개여시 때와 유사한 듯 다른 기분.
가장 먼저 보인 것은 피로 흥건하게 젖은 제 두 손이다. 그것을 확인하자 새까만 수륜 일시에 확장된다. 당혹인가? 혹은 그저 흥분했을 뿐? 무엇이 되었든 이 순간 그가 어떤 이유로든 크게 동요했다는 것만은 명백했다.

피의 주인 되는 자는 멀리에 있지도 않았다. 시선 끌어올리자 곧장 보이는 모습 올려다보며, 그는 응당 해야 할 것 아닌 다른 말부터 입에 올렸다.
아, 손끝으로 느꼈던 맥의 감각 아직껏 선명하다.
"내가 이러는 동안, 시간은 얼마나 지났어?"
그 감각 더 생생히 느껴야 했는데…….
그리고 그는 천천히 일어나 주변을 확인했다. 습관처럼 옷자락 털려 하다 손이 지저분하니 그러지도 못했다. 그는 조금 뒷전에 서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잠시 파악해야 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론은, 끼어들어도 혼잡해지기만 할 테니 일단은 가만히 있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거기로 가려면 꼭 당신 노래 들어야 하나요? 맨정신으로는 가면 안 되나. 가기만 한다면 이리 서로들 다툴 필요 없지 않나요."

어떻게든 사람 물에 처넣겠단 열의를 바꿀 수는 없으니, 반대로 설득해 보는 것이다.

679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0:33:36

죽어도 미안하다는 말 안 하죠??? 이 싸가지 진짜🤦‍♀️🤦‍♀️🤦‍♀️🤦‍♀️🤦‍♀️

680 무아회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0:36:58

백룡 기숙사의 홀린 녀석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없었다. 지금 당장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금술을 쓰든, 제사장 가문이든, 그것을 저 존재에게 쓰든 말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죽을 녀석이면 죽을 것이고 살 것이면 살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저 불청객을 막아세우는 것이었으니. 그러나 검을 휘두를 적 다시금 자리에서 일어난 학생이 공격을 피할 수 있게 잡아채지 않아도 공격은 빗나갔을 것이다. 검으로 베어 그 끝이 땅을 향한 자세 그대로 아회는 우뚝 멈추더니 고개를 서서히 들었다.

궁기 말이 맞네.

당신을 쳐다보는 눈이 온전히 뜨여 있었다. 궁기. 그 두 글자에 온몸이 굳은 밀랍인형처럼 혼란한 전시에 우두커니 서 당신만 쳐다보았다. 방금 궁기라 하였지. 빠졌던 조각이 들어맞는다. 저 존재가 인어다. 그리고 저 존재가 온 이유는 궁기의 명령 때문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형제가 어떤 성정을 지녔는지 잘 알았다. 만일 이것이 독단적인 상황이라면 지금쯤 온 산을 뒤집어 엎어서라도 찾아 죽이려 들었을 테니.

"……."

그런데, 형님이 왜. 어째서? 이전부터 들었던 생각이었다. 10년 전 그렇게 떠나놓고서, 졸업할 때가 되어서야 학당을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이지? 어째서 하필 이 순간이지? 어째서 자신에게 아량껏 자비를 베풀었지? 어째서? 바라지 않는 것을 왜 이제 와서 모조리 이루어주려 하고, 동시에 행하려 들지? 지팡이의 손잡이를 쥔 손이 가늘게 떨리더니 이내 숨을 후, 뱉었다. 잡념이다. 망념이고, 불필요한 찌꺼기에 불과하다. 보아라, 저 멍청한 존재를 통해 무엇을 해내려 한단 말인가? 자신의 형이 그럴 리가 없지 않은가. 자신을 사용하지 않는 존재가 친우니 무엇이니 지껄이는 저것에게 대체 무슨 쓸모를 찾았단 말인가. 아니다, 아니다……. 이지러지는 속내 뒤로 부정하던 감정과 긍정하던 감정이 서로 상충하더니 뇌리를 온전히 스쳤다.

"하, 하하……. 친구는 무슨, 지랄하네."

그 말을 끝으로 아회는 고개를 푹 숙였다. 하얗게 물들었던 손에 힘이 빠지고, 느릿하게 몸을 움직였다. 방해되는 것을 치워야 한다. 아회는 잘 알고 있었다. 지킨다 해도, 자신이 다시금 지키지 못하고 공격할 것을 알았다. 소중한 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 비틀거리며 허리를 세우고 고개를 들어 검을 다시금 역수로 쥐었다. 이내 제 옆구리를 강하게 찔러박으려 했을 때 보인 표정은 언제나 그렇듯 평온하였다.

그래, 평온하였으리라.

.dice 1 2. = 2
.dice 1 10. = 2

681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0:37:12

젠장 자해라도 하게 해봐-!!! (오열)

682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0:42:35

다이스 판정의 비극: 캐릭터가 장엄하게 무언갈 이루러 해도 다이스가 협조를 안 해줌

아회야─!!!!!!
...하지만 유현주로서는 옆구리 구멍 안 난 거 좀 좋마묘헤헤👀

683 어부가 그들의 고기와 기름은 매우 기름지다 답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47:22

' ! '

인어는 보리를 바라봤으나, 그가 이미 두 번이나 금술을 썼다는 걸 알아챈 듯 합니다. 그는 역린에 꿰뚫린 목을 움켜쥐고 온화를 바라봤습니다.

[ 왜? ]

그는 피를 흘렸습니다. 더이상 목소리를 내지 못할 것 같..... 그의 옷 안에서 짚인형의 목이 데굴, 떨어졌습니다. 오, 이런.

' .... 농질, 덕분에... 살았, 네..... '

인어가 천천히 말했습니다. 그는 인형을 발의 코로 툭 쳤습니다. 아회가 자해를 하려 하자, 인어는 웃었습니다.

' 궁기가, 여기로... 가라, 했거든..... 네, 결정... 보고, 싶다고.... '

그는 웃었습니다.

' 사감, 들은.... 인간, 못.. 죽인, 대.... '
' 그래서, 이렇게.. 했더니.... 정말, 이네.... '

인어가 유현의 말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는 물을 회상하듯 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직접, 가면.... 더, 좋을.. 거야.... '

정말 그럴 거라고 생각해?

人魚: h.p 4811
송보리 !상태이상: 반목(5/6) h.p 902
무아회 !상태이상: 반목(1/3) h.p 1000


//20분까지!

684 어부가 그들의 고기와 기름은 매우 기름지다 답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48:28

아이고 아회야아;ㅁ;!!!!!!!

685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0:57:14

덜...덜덜덜.... 일단 야부리를 털긴 했지만 진짜로 거기에 제발로 가면 큰일날 것 같아요
두 렵 다

686 그리고 그는 인어들을◆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0:58:49

:>

687 류 온화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3:31

"얼마나? 눈 한 번 깜빡인 순간 재는 법 나는 모른다 이것아!"

제 옆구리 후벼놓고도 태연하게 얼마나 그러고 있었냐 묻는 유현 향해 온화 던져준 대답이었다. 실은 그것보다 길지만 이 급박한 상황 속에 그것 어떻게 재고 있을까. 그러니 눈 깜빡할 순간이었다고. 대충 일갈하고 곧장 그 자리 등졌다. 더 급한 사안 코 앞에 닥쳤으니.

역린이 인어의 목 뚫고 곧장 잡아빼었으니 다시 소리 못 낼 것이다. 다음은 아예 떨어뜨려주마. 그리 마음 먹은 것도 잠시였다. 흐르는 피 보며 히죽 웃은 것 찰나. 인어의 품에서 떨어지는 인형의 목 보고 다시 이 갈았다. 빠드드득- 저러다 이 부서지는 것 아닐까 싶을 만큼 힘 들어갔으니 그 소리 또한 섬찟했다.

"이 짐승 X끼가 보자보자하니까..."

온화 지척에 있었으니 아회 향해 하는 말들도 다 들렸다. 사감들 언급하는 것도 들었다. 벌겋게 터진 눈에서 금방이라도 피눈물 흐를 것 같다. 과히 힘 준 탓인지. 혹은 다른 이유인지. 목에도 붉은 실자국 넘실넘실 번지며 어렴풋이 어느 문양 만들어낸다. 붉은 선으로 이루어진- 연꽃 닮은 문양을.

"내 오늘 네 목은 못 떼어도 그 혓바닥은 기필코 잘라주마. 당장 그 주둥이 벌려!!!"

이젠 고함과 동시에 피 뱉으며 역린 들었다. 높이 든 역린의 날에서 희디 흰 빛 반짝인다 싶더니. 인어의 잘도 나불거리는 입 향해 내리찍히려 한다. 혀 끊고 그 목도 뚫어버리리라!

역린 - 인어
.dice 1 2. = 2
.dice 1 10. = 7

잔여 체력 473

688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4:32

으안대애앵애ㅐㅅ 그냥 좀 줘라아아아아

씁 근데 뒤가 쎄한데 쓰으읍... 캡틴 데플 지금도 유효해?

689 그리고 그는 인어들을◆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4:51

:)... 유효하죠 당연히:)

690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7:44

아.

반려 버프 없나요 죽이지는 못 해도 살려주러는 와라 좀...! 으아앙

온화 : 그냥 맞지 마!!!!!!!

691 그리고 그는 인어들을◆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8:22

와요? .dice 1 1000. = 966-700이상 옵니다ㅇㅇ

692 그리고 그는 인어들을◆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8:35

............. 집착광공인가 夏사감....

693 그리고 그는 인어들을◆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9:09

온화만 들어가면, 夏사감 관련 다이스가 다 높게 떠요

694 화유현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09:24

목이 베이는 순간 끝인가 했더니, 조종하는 인간들 외의 다른 대책도 있었던 모양이다. 다시금 멀쩡하게 목소리 내는 남자를 바라보며 제 턱 언저리 살살 두드린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직접가면 더 좋겠다 말하는 상대의 말에 그는 조금 고민하다 이야기를 돌렸다.

"……이건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인데 말이죠. 당신, 령도에서 풍어가를 부르던 사람이었죠?"

제 발로 간다는 투의 말 꺼냈지만 진심일 리 없다. 그저 조금이라도 관심 돌리려 했을 뿐이지. 그래서 그는 주의를 끌 만한 다른 화제를 꺼내었다. 그때 그 꿈 더 꾸었다면 저 자에 관해 알 수 있었을 텐데……. 아쉽지만 어쩔 도리 없는 일이다.
이내 그는 또 틈을 노려 도술을 사용했다. 남자 발치의 흙이 뱀처럼 길게 솟아나 꿈틀거리더니, 남자의 얼굴을 향해 쇄도했다. 상대의 목구멍 안까지 흙으로 꽉 메워버리겠단 일념으로. 죽일 정도의 공격을 해 봤자 목숨줄 여럿 있는 듯하니 안 죽이되 입 다물게 하는 수밖에.

HP: 939
부적 18/20

.dice 1 2. = 1
.dice 1 10. = 10

695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0:18

유현: 조용히 하세욧!

유현주: 아니 이게 10이 뜨네???

>>691 !!!!!!!!!!!!!!!!!!!!! 아 하사감님 믿고 있었다고~!~!!!!!

696 그리고 그는 인어들을◆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0:25

.dice 300 600. = 354

697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4:02

우와... 우와 집착광공 하 사감님 우와... 지금 오면 온화 광년이 된거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유현이 잭팟이다!!! 그래 팀킬 한번 했으면 그정도는 해줘야지!!!!!

698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6:13

.dice 1 2. = 1
1. 무야호는 본인을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2. 그렇다고 남을 소중히 여기란 것은 아니었습니다...

699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6:32

오늘 자해공갈 끝장나네

700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8:16

이번 턴이 마지막 턴인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3

701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8:27

(다이스 결과 보고 하악질)

702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9:03

아회는 왜자꾸 자해 스텍을 쌓는가... 아회도 등짝 맞자...!

703 무아회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9:21

아, 찔렸다. 보아라,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었는가. 어떤 것도 할 수 없으니 자신이 가장 위협이 되는 존재 아니던가, 죽을 수도 없었는지 허리만 옅게 스치고 말았다. 형님께서는 자신의 결정이 보고 싶다며 당신을 불렀다고 하였으니, 홀렸음에도 몽롱한 눈길은 당신을 향했다. 죽어도 같이 죽고, 죽여도 내가 죽여야 한다고 진작 마음 속에 품었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깊은 속내가 있지 않았나. 자신도 인정하지 못하며 일깨우지 못하던, 진정한 결정이 무엇인지 그 속내를 보고 싶었던 것일까.

"……."

본다 한들 의미없다. 어차피 결정을 내린들 지켜보지도 않을 존재임을 깨달았다. 여기에서 직접 와서 보라고 얘기할 의지도 없다. 애초에 설산 위의 영물이 아니던가, 자신과 같은 하늘을 바라본들 그 높이가 다르니, 자신이 결정 내리고 그 모습 보여준다 해도 흘긋 내려다볼 뿐일 테다. 그리고 감정은 한때요 감흥없이 새로운 것 찾으려 들겠지. 가라앉은 눈빛을 숨기듯 눈이 감겼다.

본디 이만큼 왔다면 본능적인 반항심이 들 법도 하지만 넋을 뺏긴 탓인지 그런 생각도 들지 못했다. 본능마저 무너졌으니 비척비척 걷다, 고개 돌렸다. 결정이 보고싶다 하였으니 보여주겠다는 듯 당신, 인어의 앞 지켜내듯 막아선다. 평온하나 표정은 전혀 웃지 않고 있었다. 다시금 검 들고 올렸다. 그리고 또다시, 성공할 때까지 제 속내 깊게 찌르려 들었겠지.

내가 결정할까보냐.

소리 없이 입술만 벙긋거리며.

.dice 1 2. = 1
.dice 1 10. = 3

704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19:59

뽀짝하군요 무야옹씨...

705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0:44

아회... ;ㅁ; 미안하다...!!!!!!

혹시 아회는 자신을 찔렀나요?

706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2:07

>>705 네...🤦‍♀️

사실 지금 ㅋㅋㅋ 지켜야 해! 근데 제일 위협적인게 누구지?
<적룡펀치>
어 나네

이 상황으로 프로그래밍 잘못 짜였다나 봐요~

707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2:54

.dice 30 60. = 48

708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3:11

아회 48만큼 깎아주시고....... 마지막 진행레스 가져올게요!>;3

709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3:26

뽀짝하군요! (팝콘을 꺼내요!)

710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3:54

뽀짝?한 데미지? (아회주의 팝콘에 한 앞발 걸치며)

711 아회주 (c2ojmxDlR2)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6:37

뽀짝(적룡펀치 데미지만 보고 살았음) ...앗! (나쵸와 콜라도 드려요!)

712 유현주 (ymVE324me.)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8:45

덜덜... 덜덜덜..... 다들 등짝이 불타고 있어요.,.. 불타는 등짝 형에서 자유로운 자 누구인가(아무말)

713 온화주 (DSrGvSCsHA)

2023-09-03 (내일 월요일) 01:29:23

적룡펀치 ㅋㅋㅋㅋ 그에 비하면야 뽀짝 맞군 음음 :3 (나초와 콜라를 얻었다!)(행복해졌다!)

714 굉장히 아쉬워하며 놓아주었다◆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0:29

' .... '

인어가 뒤로 물러났고 날개 달린 새들이 그를 지키듯 막아섰습니다. 온화와 자신 사이를 가로막듯, 정확하겐 온화를 지키듯이 선 夏사감을 보고 웃었습니다.

' 왔, 네.... '
' 너.... '

인어는 여즉 움직이지 못하는 보리의 팔을 잡고 인사하듯 흔들었습니다.

' 인간, 못 죽.. 인다며.... '

夏사감을 비웃는 건지 아닌 건지 알 수 없는 목소리로 말하던 그는 자신을 찌르는 아회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러라고 노래한 것은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 궁기, 보고... 있는데.... '

속삭이듯 아회의 귓가에 말한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인어는 유현의 말에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 .... 이상, 하네...... 전부, 다... 물, 로... 보내줬, 는데..... '

어떻게 알고 있지..? 그 의미가 담긴 뒷말을 삼킨 인어는 당신을 빤히 쳐다봤습니다.

' 아, 나한테... 찾는, 거... 없.. 어.... '

夏사감이 자신을 노려보며, 무언갈 말하려 한 걸 알아챈 듯 인어는 말했습니다. 인어가 웃었습니다.

' 물에, 데려간.. 학생들.... 모두, 행복.. 할... 거야.... '

그는 진심으로 그리 믿고 있습니다. 강한 돌풍이 불었고 두 눈을 감았다 뜬 후엔, 인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학생들을 구하러 산에 들어갔던 건지, 사감들이 저마다 들어간 학생들을 데리고 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XD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참고로 오늘 이벤트 부제는 한국 인어 설화 중 하나입니다:)

715 ◆ws8gZSkBlA (nijNsG19aI)

2023-09-03 (내일 월요일) 01:31:16

아 맞다 유현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