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9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0. Syren :: 1001

이름 없음

2023-08-29 00:28:42 - 2023-09-05 00:54:16

0 이름 없음 (oFCrdoeh3Y)

2023-08-29 (FIRE!) 00:28:4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요괴들이 뒷산 어딘가에 모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사람이 누구일까:)

492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08:49

두구두구두구~ 무슨 다이스일까~

.dice 1 2. = 2

493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10:07

음음 온화는 2가 나왔군요:)

그럼 대신으로... .dice 1 4. = 2

494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11:33

.dice 1 2. = 2 두근두근...

495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11:50

콩...🫛

496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12:27

아회주도 2가 나왔네요:)

그럼 대신으로...... .dice 1 4. = 4

497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12:37

우와:ㅁ

498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13:16

.dice 1 5. = 1-청룡
.dice 1 5. = 4-백룡

499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13:25

...?

500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13:40

왠지 왠지 온화는 불가살 아님 인어일거 같고 아회는 궁기일거 같다! >:3

501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14:03

아회주:) 무영이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502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17:57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이요...?

.dice 1 2. = 2
1. 아회의 그림자 속에서 대기하고 있대요~
2. '암호' 명 받들어 기숙사 근처에서 엽 씨 가문 여식과 접선해 분열 만들러 갔나봐요~ :0

503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18:04

504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18:45

오!

(진행 참가보다 팝콘 들고 와야 할거 같음)

505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19:06

다행이네요=)

506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20:27

((같이 있었으면 죽었을 것 같은데요))

507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23:08

설마요오~(딴청)

508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26:04

5분 남았다:D

509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27:23

평소와 같았을 학당, 다만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어딘지 긴장감이 맴돕니다. 특히, 요괴사냥 수업을 진행하는 수지 도사가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는 소문이 쫙 퍼진 상황이었습니다.

수업 때, 불안한 표정을 지었고 요괴들이 보이지 않는다 했나봅니다. 소문은 제대로 난 듯 합니다.

지금은 수업이 모두 종료된 밤입니다.

당신들은 방에서 아마 할 것을 하거나 사감의 방에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리지만, 굉장히 듣기 좋은 허밍음이라는 것 정도로만 생각이 들지도 모니다. 또한, 밖이 굉장히 소란스럽습니다.


[>나가본다]
[>나가지 않는다]

<'무아회' 캐릭터는 인어의 노래에 홀리지 않았습니다>
<'류온화' 캐릭터는 인어의 노래에 홀리지 않았습니다>

//:D 8시까지!

510 유현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19:29:23

으아악
체크
하고싶지만 딱 지금 저녁을 먹게 됐네요....
맛저하고 오겠습니다!( •̀ ω •́ )✧

511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30:32

유현주 어서 오시구 맛저하세요...!

끼아아악!! :ㅁ (빨간글씨에 비명을 질러요!)
자자자잠까안...

.dice 1 10. = 7

512 ◆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32:03

유현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513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41:37

유현주 어서오구 다녀와~! 맛저해!

514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43:00

방에서 아마 할 것을 하거나 사감의 방에 있을 것

온화 진짜 이러고 있으면... 분위기 개살벌한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5 강이나 호수에 살며 색이 모두 점외와 같고◆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45: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지도요....??

516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4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아깝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업보 청산 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

517 유현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19:50:50

돌아왔다!!!!!!!
지금 참여 가능할까요~ :3

518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50:52

아마....

夏: (뭐라 하고는 싶은데)(지금까지 아무 말 없었는데 갑자기 그러면 왜 그러냐 하겠지)(무아회도 내 학생이다.. 학생이다...)(난 사감이다 사감이다 나는 사감이다)(아니 근데 잠깐. 반려 있는데 반려 두고 술을 마셔?)

도캡: 우린 이걸 두고 컨트롤프릭이라 하기로 했어요?

夏: 잠깐.

519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51:23

네네! 참여 가능합니다! 먼저 .dice 1 2. 다이스 굴려주세요 유현주! 그럼 어떤 식으로 반응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520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51:33

그리고 어서오세요!>:3

521 유현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19:51:48

모두 안녕이에요~

굴러라 얍!!!! >:3
.dice 1 2. = 2

522 무아회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52:37

평시와 다를 바 없는 하루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긴장감이리라. 물론 근 몇달 간 학당은 언제고 위험이 도사렸으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일이 가득했다. 사감을 제압하거나 하는 일과 같이 비현실적인 일이 넘쳤으나, 그때의 긴장감과는 결이 달랐다. 이건 현실적인 일에 대한 긴장감이었다. 요괴가 보이지 않는다 하였지.

"……."

그렇지만 자신이 알 바는 아니다. 듣기 좋은 노래를 벗 삼고, 소란스러운 바깥에 신경 쓰지 않는다. 모든 일과가 종료된 이후에는 자신이 가져야 할 시간이 있었거니와, 지금은 기다려야 할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이에게 엽 씨 가문의 여식과의 접선을 명했으니 아마 지금쯤이면 그 여식의 마음을 흔들고자 우연치 않은 만남에 성공했으리라……. 물론 어린 여식의 마음 가지고 노는 것이 달갑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신이 알 바가 아니다. 때로는 연정도 패로 써야 하는 법. 남은 것은 기다리는 것이니.

아회는 고요히 먹을 갈았다. 기숙사 내부의 벽난로 앞에서 난을 치기 위해 준비하듯.

[>나가지 않는다]

523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53:05

그러면 유현이도 >>509에 맞춰 반응해주세요!XD

<'화유현' 캐릭터는 인어의 노래에 홀리지 않았습니다>

524 류 온화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53:09

하루 일과를 마친 그 밤. 온화 제 방에서 침대에 걸터앉아 긴 머리 빗질하고 있었다. 갓 씻고 나와 향 좋은 기름 바르고 빗질 슥슥 하니 제법 기른 머리가 차분하게 내려앉는다. 한동안 머리 자라는 것도 모르고 지냈는데. 생각해보면 제 머리는 꽤 빨리 자라는 편이었다. 희안하게 말이다.

창문 살짝 열어놓고 그리 느긋한 시간 보내고 있는데. 어쩐지 밖이 소란스러워졌다. 아니. 눈치 채는 것이 늦었을 뿐일 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소란 인지하고 귀 기울이니 소란 다음은 노랫소리까지 들려온다. 몹시 감미롭지만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불쾌한- 노랫소리. 다행히 이끌리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여 온화 제 방에 계속 머무르기로 하였다.

아직 몸 곳곳 붕대 투성이이니. 괜히 나서서 덧나게 할 일 만들고 싶지 않았다.

[>나가지 않는다]

525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53:53

나가지 않는 걸 선택하셨군요.

.dice 1 100. = 46XD 목화야 가라!!!

526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19:54:16

끼아아악!!!

527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19:54:23

>>51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대 하 사감님마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 다시 어서오구~! 유후 모두 홀리는거 피했다~

528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54:30

나가지 않는 걸 선택하셨군요.

.dice 1 100. = 43 가라!!! ???!!!!!!

529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19:58:23

주의! 공포스러운 묘사!

530 화유현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20:00:39

평시엔 그리 붙어 있지 않던 요괴들이 뭉쳐 있는 모습 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요괴들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한다. 그 현상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짐작이 간다. 기다리던 소란 드디어 벌어진 모양이다. 바깥은 시끄럽건만 어디에선가 상황에 맞지 않는 노랫소리가 들리고…….
밖으로 나간다면 필시 여기저기 치일 것만 같다는 직감이 머리를 스친다. 귀찮으니 나가지 않고 눈이나 써 볼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기껏 준비한 상황이 무엇인지 정도는 몸으로 확인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는 늘어져 있던 몸 일으켜 밖으로 나섰다.

[>나가본다]

531 유현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20:00:59

갸아악 늦었다..~~~!

>>529 (덜덜덜더럳러덜)

532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20:01:19

(긴장해요!)

533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20:01:45

.dice 1 100. = 31 가라! ???의 눈!XD

나가는 걸 선택하셨군요?

534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20:02:49

몰까 몰까 모가 나올까! (담요 뒤집어 쓰고 눈만 내놓기)

535 유현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20:06:10

>>534 (온화주 담요에 끼어들기)

536 아회주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20:07:08

>>534-535 (두 사람 꼬옥)

537 온화주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20:09:19

>>535-536 (아회주 품안에 온화주 품안에 유현주)(?)

538 유현주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20:10:29

>>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트료시카잖아!!!!!

539 볼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아이 우는 소리와 같아◆ws8gZSkBlA (4/qinFfqQs)

2023-09-02 (파란날) 20:11:08

>>522 아회

당신은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목화는 벽난로 앞에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당신의 발치에까지 굴렀습니다. 삐긱! 하는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귀인님, 귀인님
땅에서 아픈 맛이 나 맛이 나!
용이 화내! 화내!

목화가 삑삑 소리를 내며 당신에게 말하던 중 문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당신 방 문 밖에서 누가 연신 노크합니다. 열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정한 속도로 누가 문을 두드립니다. 목화가 놀란 듯 삐긱 소리를 내며 당신의 발 뒤에 꼭 숨었습니다. 제대로 놀란 듯 합니다.

[>열래?]
[>가만히 있을래?(다음 턴, 강제로 열림)]








>>524 온화

당신은 나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방 안에서 쉬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누군가가 아까부터 계속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지치지도 않는지, 일정한 속도로 멈추지 않고 문을 부술 기세로 문을 두드립니다.

[>열래?
[>가만히 있을래?(다음 턴, 강제로 열림)]








>>530 유현

당신은 밖으로 나갔습니다. 문 밖으로 나섬과 동시에 치미와 계약한 눈이 불에 덴 듯 홧홧해집니다.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덧 듯 치미가 당신에게로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 너, 당장 저 산으로 가. '

그의 미간이 찌푸려진 것으로 보아,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 듯 합니다.

' 시야 공유해둘테니까. 얼른 가 '

으득, 이 가는 소리가 납니다.

[>갈래?</clr>]
[>님 말을 내가 왜 들어?]

//40분까지!

540 화유현 (93dnbLRwOg)

2023-09-02 (파란날) 20:22:59

문을 열자마자 커다란 덩치가 앞에 버티고 서 있다. 그와 동시에 지난번 겪었던 것과 비슷한 통증이 느껴진다. 부려먹을 때 신호는 어떻게 보내는지 이제 알 것 같군. 하지만 눈만 좀 찌푸려질 뿐 버틸 만은 해서, 유현은 느릿이 눈 깜빡이다 고개 들어 치미의 얼굴을 눈에 담는다. 가뜩이나 불친절한 작자인데 지금은 기분까지 안 좋아 보이니 이것저것 묻는다 해도 제대로 대꾸해줄 것 같지 않다. 그는 치미의 말에 고개 까딱한 후 그리로 걸음 향한다. 빨리 가라 하니 화유현치곤 드물게 뛰듯이 빠른 걸음까지 해 주며.

"무슨 상황이기에?"

참, 그래도 가는 길에 한 마디 정도는 꼭 해야겠다.

[>갈래?]

541 류 온화 (4j1dnFyPoQ)

2023-09-02 (파란날) 20:33:57

나가지 않기로 했으니 계속 머리만 빗었다. 길고 숱 많은 머리는 꽤 많은 빗질이 필요하다. 그러니 앞으로 한참 더 빗질을 할 생각이었다.

"...하."

저 두드리는 소리만 아니면.

차라리 문을 부수지 싶은 소리에 한숨부터 쉬었다. 침대 머리맡에 빗 내려놓고. 문 향해 손짓했다. 덜컹거리며 문 활짝 열렸다.

"뭐요."

문 밖 노려보며 툭 물었다.

[>연다!]

542 무아회 (irebpfR/Ww)

2023-09-02 (파란날) 20:37:0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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