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3709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20. Syren :: 1001

이름 없음

2023-08-29 00:28:42 - 2023-09-05 00:54:16

0 이름 없음 (oFCrdoeh3Y)

2023-08-29 (FIRE!) 00:28:4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요괴들이 뒷산 어딘가에 모이고 있다는 걸 눈치챈 사람이 누구일까:)

206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5:14

유현주 어서 오세요~ 좋은 저녁이랍니다. 저녁도 간단히 먹고 후식으로 청귤차랑 밀크티중에 뭘 마셔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던 참이에요~ :3c

207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6:19

일단, 지금 현재 상황에서 스레에 오는 사람은 온화주, 아회주, 유현주 이렇게 세 분이세요. 제가 소수 인원이어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 5명도 아닌 3분인 상황. 꽤 전부터 주말 진행을 하려고 하면 인원수 부족으로 진행 자체가 아예 불가했었던 적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이 스레의 존속에 대해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말씀드렸듯 아마 닫히게 된다면, 더 이상 이 세계관은 열리지 않을 예정이예요. 물론, 이대로 완전히 닫기만 하면 서로에게 너무 가혹한 처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제안을 조금 하려고 해요.

1. 리부트로 연다.(아마 열리게 된다면, 도화가 아닌 오러사무국이 될 예정입니다)

2.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3. 완전히 닫는다.

어느 방향이더라도 1:1이나, 다른 분이 또 스레를 열고 싶다 하시면 모든 설정을 양도드릴 생각입니다. 설정을 모두 밝힐 생각이기도 해요. 음.... 그래서...... 여러분의 대답이 듣고 싶어요.

208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6:30

다른 의견이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세요:)

209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19:36:47

유현주 어서오세요!! 맛저하셨을까요!

210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0:00:23

음, 아무래도 이제 어장에 남은 사람은 ㅇㅎ라인 3명밖에 없지요.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되었고, 그럴 수밖에 없게 되고. 그렇다고 떠나신 분들을 탓하는 건 아니랍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 테니까요. 주말 진행도 요원하거니와 일상에도 어려움이 있으니 그런 고민을 하는 건 당연하고, 또 캡틴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혹시라도 이런 말을 드려서 죄송하다 같은 생각이 드셨더라면 그러지 않으셔도 좋답니다. 저였어도 당연히 얘기를 꺼냈을 상황이니까요. 이해할 수 있거니와 오히려 서로 선택하고 의견을 나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지요.

감히 의견을 내자면 2번에 조금 치우쳤답니다. 조금 나쁜 말이지만 현재 상황극판의 상황을 보면 1번을 선택한다고 쳐도 반짝하고 올라섰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생길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기껏 리부트로 열었는데 다시금 이런 상황을 마주한다면 그것만큼 아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완전히 닫는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캡틴께 맡기고 싶어요. 하지만 역시 욕심이 있어서 그런지, 이 부분은 살포시 옷깃이라도 잡아보고 싶네요...😂 각 캐릭터마다 서사가 있고, 그 설정들이 하나하나 매력적이라 놓치기가 아까운 심정이라서요, 네...

의견을 조금 드리자면, 스토리 진행을 하되 슬로우 어장으로 기조를 바꾸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캡틴께서 어장을 잇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스토리의 끝을 보시고 싶다는 전제 하에서요. 스토리 출석이 한 명이더라도 이제 남은 사람은 충성참치(?)밖에 없으니 갑자기 사라질 일도 없을 것 같고...🙄 진행하는 날짜가 굳이 정해지지 않더라도 시간이 나면 평일에도 한 두턴 정도만 잇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꿔도 괜찮고요...

무작정 인원수가 부족하니 부캐를 추가하자는 너무 성급하고 좋지 않은 방향(임시방편이죠, 아무래도...?)이기도 하고... 응. 그렇답니다. 일단은 2번에 기울어져 있어요, 저는. 욕심쟁이라서 어쩔 수 없는 걸...! 말이 마구 헛나오네요. 으으으...

211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3:47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이대로 완전히 끝을 내버릴까, 가 있기는 있어... 요.. :) 그렇지만 아직.. 아직 안 풀린 이야기들이 많은 걸..>!!!!! 아직 아이들이 보고 싶은데..!!!! 의 갈등 그 자체랍니다😂😂

5명만, 하다못해 4명만 되더라도 제가 어떻게든 괜찮을 거다, 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사실, 음.... 뭐 가신 분들을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죠. 각자 사정이 있으실 것이고 제 이야기에 완전히 질려버리셨을 수도 있고. 많이 허망하긴 한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보면, 지금 거의 그 상태거든요. 전체 스레가 아닌, 1:1:1:1 스레 같은 느낌이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게 커요.

부캐는 제가 도저히 그 부캐들까지 다 다르게 보지 못할 거 같아요..ㅠ 그래도 슬로우 어장은, 고려해볼게요. 의견 고마워요 아회주. 사실 이런 결정을 내릴 때가 가장 고민됩니다......!! 어째야 하나, 이거.

212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14:51

늦더라도 이번주 토요일까지는, 회의 결과에 따라서 적용을 할 예정이예요. 닫는 문제 또한 그 때 말씀 드릴게요.

213 유현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1:17

모두 안녕이에요~ 저도 맛저하고 왔답니다!😏

>>206 앗 후식 맛있겠다🤤
그래서 청귤차랑 밀크티 중에서 어느 걸로 픽하셨나요?

>>207 음... 어느 정도는 예상한 주제네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정~말로 고민되는 사안이라 생각하는 시간이 길었어요.... 왜냐면 3번 의견도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저 역시도 여러분들과 캐릭터들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지친다고 해야 할지... 참. 이 부분은 절대로 스레의 화력 문제 때문이 아니랍니다! 정말이에요! 오너의 만성 기력부족 때문에 스레가 장기화되면 이런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장기 스레를 선호하죠🤦🏻‍♀️ 그러니까 혹시라도 미안한 마음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3번 의견을 고민하면서도 이대로 스레를 끝내 버리기엔 너무 아쉬운 것도 사실이고, 2번을 확실하게 선택하기엔 제 기량이 문제고…….
캡틴이 제시하신 의견은 아니지만, 그런 의미에서 저도 아회주의 슬로우 어장 전환 의견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런 의견도 괜찮다면 조심히 제시해 볼게요....😗

214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2:32

>>207 나도 요즘 이 관련으로 생각이 좀 많았는데 막상 마주해도 생각 정리가 깔끔히 되진 않네... 그럼에도 의견 살짝 내보자면~

나는 2번...으로 유지했으면 해! 아직 스토리 더 보고싶어! 궁금해! 1번은 솔직히 요즘 상판 분위기 봐서 지금처럼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 거 같아. 새로이 시작하기에는 여태 진행한게 너무 아쉬워...

그래도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캡틴에게 맡길거고 어떤 결론이더라도 수긍할거야. 어장이란건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캡틴이 의지가 있어야 진행도 이벤트도 가능할 테니까. 음. 정리해서 이 정도인걸로~

215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3:14

유현주도 어서오구~ 자 이제 내가 저녁을 먹으러 갈 차례군! >:3 (?)

216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28:12

유현주 어서오시고 온화주 맛저하세요!

217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33:26

세 분 다 2번을 원하시는 거군요... :) 일단, 거듭 말씀드렸듯 [어느 방향이더라도 1:1이나, 다른 분이 또 스레를 열고 싶다 하시면 모든 설정을 양도드릴 생각입니다] 이거 진짜니까요. 지금까지 모든 기수 분들께 다 말씀 드렸던 부분이기도 하고...

으음.... 슬로우어장은 제가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사실 많이 두렵긴 한데... 한 번 생각을 계속 해볼게요! 어떤 결론이든, 토요일까지는 꼭 드리겠습니다.

218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1:14

1:1:1:1 (팩트라서 할 말이 없어 가격담합 3천원 비싸짐)
질려버렸을 리가 없지요! 캡틴은 스스로의 스토리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봐요...! >:ㅁ 무엇보다 캡틴께서는 충분히 잘 해주고 계시니까요. 그러니까 나 때문이야 금지예요! >:0

토요일까지 평온히 생각해주셔요. 어떤 결과이든 기꺼이 따를 테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구요. :>
온화주는 맛저하세요~!

>>213 밀크티를 마셨답니다. 대만으로 여행 갔을 때 사온 애라서 진~하니 맛있네요...! :D

219 ◆ws8gZSkBlA (VsEUc6kLks)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2:17

사실 그냥 이대로 스레 닫고 1:1:1:1 오픈 이럴까 고민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0 ◆ws8gZSkBlA (VsEUc6kLks)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2:49

밀크티!! 맛잇죠 응... 밀크티 마시고 싶어지네요

221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0:44:05

>>219 어어 그것도 좋은 방법이긴 한데 어어어...
그건 최후의 보루로 쓰죠...? (대체)

222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0:42

그건 최후의 보루니까여.(끄덕)

223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0:58:34

착잡한 기분 맛저로 날아가버렸다... 아안대 이렇게 기분 좋을 때가 아니라고 으아~~ 갱신이야~~

224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3:07

어서오세요 온화주:) 맛저하셨나요!

225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1:08:43

안녕 캡틴~ 응응 엄청나게 맛저하고 왔지~ 사흘만?에 죽 말고 밥이랑 고기 먹으니까 완전 신세계였어...ㅋ ㅋㅋㅋㅋㅋ

226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2:33

그렇다면 완전 신세계지요>:3 맛저하셨다니 다행이군요!

227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6:33

맛저해서 그런가 컨디션도 좋아~ 약 다 먹기 전에 나을 느낌~ ヽ(✿゚▽゚)ノ

228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17:24

우와아아 그렇다면 좋겠어요!!!!

229 유현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1:33

답레는 완성했다....!!! 그... 그러니까 진행하던 일상 잇기는 아직 오케이죠?? :3c
온화주 다시 안녕이에요~

>>218 앗 맛있겠다!!!! 우웃 밀크티 부러워요......

>>225 그 황홀감은 최고죠!!!! 아파서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것만큼 안달나는 일이 별로 없어요...😭

230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4:22

맛저의 부작용 자꾸 졸음... 안댓 지금 자면 밤에 못잣

231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4:53

네네 오케이입니다:)

일단은, 제가 고민 중이기 때문에 답레가 조그음~ 늦어져요..

232 유현 - 치미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39:01

거부하면 어떤 의미로든 좋은 꼴 못 본다 인정한 시점에선 더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눈의 기능만 고려하자면 손해만 있을 건 아니니……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란 말의 뜻이 무엇인지 그는 이제야 알 것도 같아졌다. 유현은 치미의 행동을 지켜보다, 그가 금방 휙 튀어서 빠져나오는 것을 보자 천천히 팔짱을 끼었다. 큰 기대는 않았지만 역시 이 정도로는 완전히 묻어버리는 건 불가능인가? 곧장 다시 도술을 쓸까 하던 차에 훈련이 잠시 중단되었다.

"거래부터 한 다음 마저 이어가는 쪽은요?"

치미로부터 받는 교습 더 이어가기는 사실 달갑지 않지만 이왕 대가까지 내었는데 대강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 저 작자가 반격까지 한다니 정말 꺼려지지만, 인간을 아주 데굴데굴 굴리다 못해 신변이 위태로워질지도 모르지만, 도움이 된단 것은 사실이니 효율의 측면에서 고려한다면 그만둘 수 없다.
그는 치미를 향해 몇 걸음 걸었다. 그리고 가깝지는 않으나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둔 채로 상대방을 쳐다본다. 얼른 거래부터 하고 보자는 듯.

233 유현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40:42

>>230 으음~ 자리에서 일어나서 춤을 추는 건 어떨까요? 민망하지만 효과는 확실할 것 같은데(?)

>>231 저도 오케이예요!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 마음 편히 가지시기!😉

234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0:29

>>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은 좀 그렇고 스트레칭 찐하게 했어~~ 몸이 찌뿌둥해서 자꾸 늘어졌었나봐~

235 유현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1:58:18

>>234 쳇 안 통하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깨셨나요?? 며칠간 몸이 좀 안 좋아서 소화하느라 졸린 거였을지도요~

236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0:05

정말 쓸데없는 얘기지만요... :0

어린 시절의 아회가 형님이나 가주님의 꼬리를 이렇게 와앙... 물어본 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37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2:04:20

>>235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 당할까보냐! >:3 ㅋㅋㅋㅋㅋ 그런거 같기도 해~ 아근데 며칠만에 밥먹은건데 설마 체하지는...흠...

>>236 아... 진짜라면 짤 같은 느낌일거 같아서 넘 귀엽잖아...

238 유현주 (ExdLBIx6FM)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2:15

>>236 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이제 화들짝! 놀라는 형님/가주님 표정도 볼 만할 것 같은데~😏

>>237 온화주는 역시 똑똑하시군....
앗 그런데
😮 아...아닐 거예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239 치미 - 유현◆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19:00

원하시면 넣으셔도 되어요 *''*

240 아회 - 온화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5:21

뒤집힌 세상 속에서 정명한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이다. 공정한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정상적이지 못하단 취급받을 것이요, 달리 말하자면 이 세상에 누구보다 잘 적응한 사람은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신의 중얼거리는 목소리를 듣지 못한 것인지 서글서글 웃는 낯짝이 보드랍다. 그리고 분위기는 다시금 급변한다. 어차피 이 분위기 계속되면 좋지 아니함을 술김에도 알았던 것인지, 아니면 본디 제 본성을 절제하는 것이 무의식에 각인된 존재였는지. 서슬 퍼런 칼날이 비단도 아닌 복슬복슬한 귀와 꼬리에 가려졌다.

"아, 응……? 그, 그러니까."

귀걸이를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님을 잘 알겠다. 꼬리를 입에 합 물던 것을 급히 뗀다. 역시 이런 꼬리와 귀가 흉측한 것인가? 그럴 수도 있겠다. 사람 이외의 존재로 보이는 것이 어찌나 흉측한지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아니, 아니다. 반 푼의 눈에다 술기운에 시야가 일렁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눈빛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만 같았다. 그것과는 궤를 달리하는 위험의 신호가 머리 한구석에 뒤늦게 켜졌으나, 이미 늦은 찰나였다. 도망치려는 몸보다 대뜸 끌어안는 팔이 더 빨랐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술잔을 겨우 사수하는 것엔 성공했지만, 몸은 사수하지 못해 둥글게 뜨인 눈동자는 작아지고 당황에 입 뻐끔거리기를 반복했다.

"자, 잠깐, 잠깐만…! 수, 술. 술 쏟아, 그러, 그, 그게─"

심히 놀랐던 것인지 꼬리가 펑, 부푼다. 무아회 인생 대략 20년 채 될까 말까. 그 나날 동안 이렇게 무자비한 꼬리와 귀의 습격이 있었냐면, 없었다. 아니, 있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아무리 어머니라도 꼬리와 귀가 톡 튀어나온 자신을 보고 새된 비명을 지르더니 어쩜 이리 사랑스럽냐며 끌어안고 무자비한 입술 세례를 보냈어도, 이렇게까지 폭격 수준으로 귀여워 세례를 보내지는 않았다! 하물며 아직 형님도 손을 못 댄 꼬리인데! 대답은 해야 하는데, 쏟아지는 문장 중에서 뭘 쥐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술기운은 고사하고 당황스러움에 세상이 핑핑 도는 것 같았다.

"나, 난, 귀엽지 않아……."

겨우 뱉은 말을 뒤로 가까운 시야 사이에서 보이는 얼굴이 행복해 보여 혼을 내지도 못하겠는지 입술만 꾹 다문다. 그래, 행복하면 되었지. 물끄러미 당신 보던 아회는 눈 감았다. 행복 위해서야 뭐, 수치스러움 정도는 내어줄 수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펑 부푼 꼬리 끝이 느릿느릿 흔들리기도 했고. 다른 것보다 중한 것 있지 않은가. 술기운 속에서도 떠오른다. 아… 난 이제 사감님께 죽었다.

241 치미 - 유현◆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5:34

' 그건 상관 없는데? '

치미가 눈을 굴리며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서 거리를 둔 유현을 보다가 픽 웃었습니다.

' 그렇게 멀리 떨어져놓고 어떻게 거래하자 하는 거지? '

말을 마친 그는 성큼성큼 유현에게로 다가갔습니다. 숨 소리가 들릴 정도로 지근거리까지 다가온 그가 웃으면서 유현의 한 쪽 눈을 손으로 가리려 했습니다.

' 지금 당장 네 시력을 완전히 앗아가도 돼. 한 번에 끝내게 움직이지 마. 눈 감지도 마. 좀 아플 건데, 내가 알 바는 아니고. '

그의 손이 눈에 닿으면, 불에 데인 듯 화끈 거리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아주 잠깐에 불과하겠지만, 그 느낌이 사라지면 분명 그 눈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응, 뺐다. '

당신의 시력을 빼낸 용은 손에 무언가를 쥔 시늉을 하더니, 그대로 입 속으로 넣어서 삼켰습니다.

' 받을 준비 해. '

242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2:29:52

꺄아악 유현아...!!! 8ㅁ8

243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6:31

사감님께 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야... 미안... 그 음 온화가 변명 잘 해줄거야...

아이고 우리 유현이 아이고 ;ㅁ; 치미님 등짝 각오하세욧

244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2:47:43

아회: 시생 맹세컨대 옳지 못한 일은 없었고 일단 살려만 주십시오 사감님
아회주: 오 얘가 살려달라고를 다 하네 (무덤 파다 흘끔)
아회: 아 살려달라고

245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8:13

夏사감: .......(상황파악 중)
夏사감: (본모습을 취하는 중)

도캡: 여기 질투심에 눈 먼 용 두 마리가 있따!!!!!!!!!!!!!

246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2:58:43

>>243
치미: ^ㅁ^?

247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3:09:13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원칙주의vs융통성
: 유동적이에요. 기본적으로 원칙을 고수하려 하지만 가끔은 융통성 필요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니, 하지만 원칙주의인 면이 조금 더 깊어요. FM이라고 해야 할까요...

후회한_선택의_상황을_꿈속에서_다시_마주한다면_자캐는
: 어차피 꿈에서 깨면 모두 희망고문이라나 뭐라나,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사람이라서요, 다시금 후회하는 선택을 한답니다. 달라지는 일 없이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자신이 뭘 저질렀는지 제대로 곱씹고 가슴 속에 새겨야 한다면서요.

자캐가_최종보스인_던전의_이름
: 몽환포영

이지 않을까요~ :D 지역 이름은 빛이 닿지 않는 설산이고, 그 가장 깊숙한 곳에 은거하며 플레이어를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감각으로 지켜보는 컨셉일 것 같아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꺄아악 아니에요 하 사감님 살려주세요! (꺄아악)

248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2:08

오호 아회 진단:3....

249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4:44

이렇게 털린 거 진단에서도 무야호 설정을 탈탈 털어야죠~ >:3c ((커플이 쌍으로 털어갔어요...))

그리고 정말로... ㅋㅋ... 궁기 꼬리를 어릴때 와앙... 해본 적이 있어도 ㅋㅋㅋ... 괜찮을까요...? 이런 사소한 설정을 좋아해서요...👀

어린 호랑이 아회: (꿍실꿍실)(앞발로 톡톡)(와앙)

250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18:11

네네:)

궁기는....... 자기 동생에겐 한없이 관대한걸요:)


그게 이상하게 어긋나서 그렇지..

251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0: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참고로 형님의 관대함과 애정에 저는 늘 행복하답니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마구 굴려주셔요...😇 (아회: 내 의견은)

252 온화주 (W2piw2sdP.)

2023-08-31 (거의 끝나감) 23:25:29

>>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야 힘내...!

>>245 오 본모습 :3 흠 두마리라...

온화 : 그래서 둘? 아니 셋? 중에 누가 제일 나 좋아해요? (본격 자아분열유발 질?문)

253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0:16

>>252

夏사감: .......
夏사감: 너는 내가 모든 삶을 너로만 각인되어서 미치기를 원하나? 그렇다면, 마땅히 그리하마.

254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3:23

어머나 세상에...!! 로맨틱해라...!!!

255 ◆ws8gZSkBlA (mPT5l/kd06)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3:57

>>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아회 많이 애껴요..........

256 아회주 (qOfkbZO06g)

2023-08-31 (거의 끝나감) 23:37:04

저도 도캡의 모든 캐릭터와 온화주와 유현주를 모두 아껴요!!!!!! >:3

MA 님도요!!!!(쩌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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