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9086>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9. 19! 앗! 천공섬의 인권! :: 1001

그건 없었다!◆ws8gZSkBlA

2023-08-20 20:02:17 - 2023-08-29 00:48:31

0 그건 없었다!◆ws8gZSkBlA (MQTZuTSGAk)

2023-08-20 (내일 월요일) 20:02:1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situplay>1596920084>37에서 부제가 정해졌습니다:)
☆학생 인권 타이어보다 싸다!☆
사실 천공섬 모든 인간들 다... :)

563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0:57:00

아참 캡캡! 이번 미니이벤트 다이스는 몇 시간 간격으로 굴려야 하나요?🤔

>>560-561 😏

564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0:58:12

>>562 와아 온화주 포동포동해~(❁´▽`❁)

565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1:02:05

>>564 우으와아아ㅏㅏㅏㅏ 주물러진다아아앗 (방전되서 무방비함)(뭔가 나올 것 같다?)

566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1:06:24

>>565 오... 오오....!!!(떡방아 치기!)

567 我懷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1:08:19

위에서 보는 바닥은 아찔하기 그지없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닥치면 그대로 몸이 떠밀려 떨어지고, 한때 영원한 겨울이 있는 집안에서 낙상홍이 눈밭에 떨어지듯 쏟아지고 말겠지. 한참이고 아래를 내려다보던 아회는 무영을 불렀다. 나무 밑 그림자에서 모습을 드러낸 무영은 자연스레 고개를 올렸다. 드높은 나무 위에서 속삭이는 제 주군의 목소리가 선명했다.

─ 네 있다면 내 여기서 투신할 터이니 알아서 받아주리라 믿는다. 그리고 수업 따위 알 게 무어냐, 북부로 가서 농땡이나 치자꾸나.

그 높은 곳에서 아무렇지 않게 투신하겠다 하지만 불만도, 놀라움도 표출할 수 없었다. 무영은 얌전히 팔을 벌렸고, 아회는 무영이 팔을 벌리는 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몸을 아래로 기울였다. 기실 언제나 바라던 것이 있었다. 네가 내 명을 듣지 않으면 어떨까, 지금 내 명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너 또한 하나의 인간임을 증명하고 나를 차라리 내쳤더라면 좋을 텐데. 덧없는 육신이 휘청이다 바람을 가른다. 떨어지는 것은 순간이었으나 간청은 길었다.

부질없는 바람에 여전히도 애태운다. 그 어떤 것도 기대하지 않겠노라 다짐했으니 앞으로 내게 기대 가질 것을 만들게 하지 말아 줬으면. 그렇게 몸이 충돌했으나 맞닿은 것은 지면이 아니었다. 도술을 쓴 무영 덕분에 충격 없이 얌전히 품에 안겼을 적, 아회는 내심 실망했다. 차라리 네가 나를 내쳤더라면 굴레를 끊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너 또한 결국 굴레 내부에 있는 존재구나. 인간임을 증명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보다도 열심히 굴레 속에서 살아가는구나. 허탈한 감정이 웃음으로 변모해 짧은 숨을 뱉는다.

"이번엔…… 위험했습니다."
"각오한 일 아니더니."
"……."

거 봐, 아무 말도 못 하면서 왜 걱정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대로 어머니 계신 곳에 가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 곁에 있다면 생각이 좀 정리되는 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다가도 입을 다물었다. 품에서 내려오지 않고 한참을 그렇게 있자 무영은 품에 안긴 아회를 내려다보았다.

"주군?"
"이대로……."
"…북부로 가면 되겠습니까?"
"아니, 이대로 기숙사로 가자. 쉬고 싶으니."

자신을 고쳐안는 팔이 든든했다. 아회는 품 속에서 고개를 파묻었다. 든든한 팔이지만 감촉이 다르다. 일정한 걸음과 함께 흔들리는 몸이지만 그 걸음걸이가 다르다. 어린 시절 나무 위에서 옹송그리고 있던 자신을 구해줬던 그때의 기억과는 감각도, 상황도 다르다. 다시는 기대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여전히 입안이 쓰다.

"영아."
"예, 주군."
"너는…… 따라오지 말아라."

운명이란 것은 거학의 너울이며, 그 안에 안배한 혼백은 쉼 없이 흔들리는 경가다. 너는 흔들리지 말아라. 인간이 아무리 경가의 노 잡아 방향 잡는다 한들 너울은 신의 손아귀대로 방향 이끄려 드니, 네가 아무리 운의 갈피를 잡으려 해도 명은 순리대로 가리라.

"너는 살아."

그러니 너는 주어진 섬에 도달하라. 가라앉는 것은 나로 족하다. 무영이 무어라 하기도 전에 아회는 눈을 감았다. 영원한 것 없다고 하였으나, 영원한 어둠 속에 세상을 가두며 아무런 덧붙임도 없이 입까지 닫아버리며, 마침내 기숙사 방에 들어설 적까지 품 속에 웅크려 그 어떤 것도 열지 않았다.

568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1:08:46

짤막하게 써봤~는데요~ 그렇답니다

공매도여요(대체)

569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10:34

아 그걸 안 적었네요! 2시간 간격입니다!!!!XD

570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1:10:55

>>566 아닛 그렇다고 떡방아를 쳐버리며으악! (쫀득해짐)

우우우 ㅋㅋㅋㅋㅋㅋ 유현주 1 10으로 다이스 하나만 굴려봐~

571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11:12

>>562 (꾸깃온화주 콕 찌르기)

572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13:26

저것을... 독백으로 치면.... .dice 1 100. = 75-70이상

573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1:13:29

아회의 심경변화... 종잡을 수가 없구나~~

>>571 (꾸깃하게 으르르릉) >:3

574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13:33

?????

575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1:14:19

???? 다갓님 왜요

576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14:42

아회에게 많이 미안하구여... ???이 여전히 치댈 거라....()()

>>573 (힝구)

577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1:18:31

그때마다... 아회가 뺨을 칠수도 있는데 저야말로 죄송하지요...(그랜절)

>>573 모두 죄책감으로 비롯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되실지도 몰라요~ 0.<

어머니를 무슨 면목으로 보고자 하는가, 충성을 다 하는 영이에게 같이 지옥 가자 한 것에 대한 죄책감, 과거를 떠올려 형님과 빗대어 보는 자신에 대한 끔찍한 죄책감 등등? :3

578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1:21:26

아회가
살 라 고 했 어 !
무영이한테!!!!
:ㅁ!!!!!!!

오늘도 멋진 독백이었습니다 쏘 테이스티😙

>>569 오케이~ 확인했어요!

>>570 쓰으으읍 다갓 할 수 있다
믿는다...!!!

.dice 1 10. = 5

579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1:21:52

우~ 딱 가운데 수치야~

580 화유현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1:22:54

길 가던 도중 발 아래 살피지 못하는 경우는 흔하다. 학당 일과 중 어디론가 향하던 유현은, 걸음 내딛는 순간 절묘하게 굴러들어온 유리병을 밟고 앞으로 구르고 말았다.

"……."

가뜩이나 더운데 이렇게 되니 움직일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지나다니는 학생들의 시선 아랑곳 않고 유현은 그렇게 몇 분간 누워 있다 몸 일으켰다. 부스스하게 흐트러진 머리칼 정돈하지도 않고 제 밟았던 물건부터 들어 살펴보았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병인 듯했지만, 이렇게 절묘하게 굴러다니는 간식거리라니. 머릿속으로 몇달 전의 일이 스쳐 지나갔다. 그때도 신께서 장난을 치셨다지.
제아무리 화유현이라 해도 길에 떨어진 음식 함부로 주워먹는 기행은 쉬이 벌이지 않는다. 하지만 합당한 의문과 호기심이 생기기만 한다면, 독 든 음식이라도 맛보는 자가 바로 그였다. 평범한 간식거리일지 신의 손 닿은 물건인지는 먹어 보면 알겠지. 유현은 병을 열고 안에 든 별사탕을 꺼내었다. 사실 평소의 그였다면 아무에게나 먼저 먹여 보는 정도의 확인절차는 갖추었겠으나…… 오늘은 이상하게도 평소엔 다소 약했던 부류의 욕구가 충동질당하는 듯한 기분이다. 그는 별사탕 하나를 집어먹었다.

.dice 1 4. = 2

1. 과거를 환상으로!
2. 숨겨진 진실을 한 번!
3. 무지개를 토해보자!
4. 동물의 귀와 꼬리가 뿅!

581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23:50

.dice 1 10. = 1

582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24:30

.dice 1 40. = 32

583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25:26

아회주는 원하는 NPC를 말해주세요:) 그 NPC가 이번 반응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유현주부터 벌써 절 터시는군여..ㅡ!!!

584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1:26:02

>>576 ('3') (뿌!)

>>577 으으음 죄책감에서 비롯된이라... 아회가 스스로에게 너무 큼 짐을 지운 것 같아 안쓰러워...

>>578 캬 다이스계의 중장 딱 5를 찍어버리는 유현주 클라스~ 잠시만 기다리시게 정리 좀 하고...

585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1:30:24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선택권을 저한테 주시면-!!!(비명)

살아있는 유잼컨텐츠 ~고인물이 뉴비 보듯~의 주인공인 형..님이요...?🤔 (대체)

586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33:07

>>580 유현

당신은 별사탕을 하나 집어먹었습니다. 달콤한 별사탕이 점차 쓴 맛으로, 비릿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아, 이거.

피 맛입니다

주변이 어두컴컴하게 바뀝니다. 당신이 가본 적 없는 곳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의 앞에서 등을 돌린 채 웅크린 게 보입니다. 까드득, 까드득 무언갈 뜯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옆에, 해골이 데구르르 굴렀고 웅크린 자가 고개를 돌려 당신을 응시합니다. 눈이 붉은 보리입니다.

네 팔, 가질래

그의 입에서 나온 거라고 볼 수 없는 기이한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당신을 향해 손이 뻗어졌고ㅡ 그 광경이 환상이라는 걸 말해주듯 평소의 방 풍경으로 돌아왔습니다.

//유현은 [보리의 진실 파편1]을 봤습니다!

587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34:12

>>584 우우! >:ㅁ

588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1:41:35

보보보보보리야....????? :ㅁ

589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1:43:16

>>586 오... 세상에




!!!!!!!!!!

저 장소는 어디일까요... 역시 송씨네 집안이려나🤔

>>584 히히히히히(착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이랑 온화주 귀여워라...(*´꒳`*)

590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1:46:59

아마도 주말 내로 올릴 독백의 이해를 돕기 위한? 류 가의 내정 떡밥~

일단 시트에 기재된 내용을 보면~

- 죄인을 들여 형을 치르게 한다니 가문의 분위기가 흉흉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다. 가문 내에 정해진 서열을 거스르지만 않는다면 제법 화기애애하고 화목하다. 죄인도 거스르지 않고 개선의 의지를 보인다면 출가는 무리이나 여생을 보살펴주기도 한다. 죄인의 형이란 것도 류 가의 일을 돕는 것이다. 이는 본디 류 가의 사람 대부분이 요괴 사냥을 업으로 하여 온 터라 성미가 호탕하고 의식이 개방적이기도 하고, 가문 내에서 불화가 일어나거나 고의로 일으키는 것은 가주가 직접 벌을 내릴 정도로 중히 여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단락에서 하나. '가문 내에 정해진 서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언뜻 보기에 류 가에 속한 모두가 수평적이고 평등한 대우를 받는 것 같으나 직간접적으로 상하를 구분짓는 기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죄인도' 라는 표현에서 비단 류 가/죄인의 이분법적인 나눔이 아님 또한 내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별개의 기준일까? 사람간 서열에 상하가 있다면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윗선이며 아랫사람일까? 윗선이 있다면 그들은 무엇을 할까?

둘. '가문 내에서 불화가 일어나거나 고의로 일으키는 것은 가주가 직접 벌을 내릴 정도' 라는 문장은 그 대상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윗사람을 제외한다거나 류 가의 사람은 예외라거나 하는 기준이 없다. 그리고 불화의 구분과 정도, 벌의 정도에 최소치와 최대치 또한 모호하다. 간략히 적는 것이 시트이기 때문도 있지만 이 경우 뒤가 있기 때문에 대충 얼버무려놓았다.

그리고 온화는 지금 '가문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큰 벌을 받는 중'이다.

셋. 이전 독백에서 풀었듯 류 가에 잡혀온 모든 죄인이 류 가에 속하지는 않는다. 비율적으로 속하는 인원보다 속하지 않는 인원이 더 많다. 그렇다고 남는 인원을 밖에 풀어주는가? 절대 아니다. 류 가에 잡힌 죄인은 류 가에 속해지지 않는 한 결코 살아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 그렇다면 남는 인원은 어찌 할까? 참고로 류 가에서 사람은 전부 인적 '자원'으로 인식한다. '전부' 말이다.

591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47:01

보리는 보리예요:3!!

592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1:51:05

>>587 >:3 이이잉 뭘 원하는거냐 캡틴!

세에상에 보리가 그거 지지야 지지!

593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1:52:55

정해진 서열... 윗선... 온화의 죄와 자원...?? 자원???? (머리 부여잡) 온화주... 아회의 행복도 행복인데 온화가 더 시급한 것 같은데요???🥺 우리 온화가 벌을 받는다고요...? 말도 안돼!!! 철폐하라! 이것저것 보장하라!😫 온화주가 부러워요... 독백 내용 이미 알고 있겠지... 부럽다...(질누하!)

594 영 - 아회◆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54:38

' ..... 이것만큼은 거두지 않는 것 같아 말이지. '

영 사감이 혀를 찼습니다.

' 괜찮다. 그런 자가 흔하진 않을테니. 나도 처음엔 안 믿겨서 스스로에게 살인 저주를 수없이 날렸다. 근데도 이렇게 살아있어. '

그는 덤덤하게 말하곤 아회를 바라봤습니다.

' 아니, 이만한 추위는... 학생 시절 이후로 처음 느껴서 그런 것 뿐이야. 사시사철 겨울인 기숙사 출신이었거든. 현무가 잠들어있는 곳이라. '

영 사감이 몸을 일으켰습니다. 돌아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 그는 플루가루를 한 번 더 사용했습니다.




학당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영 사감은 한시름 놓았다는 듯 포트키를 아회에게 건네주곤 황룡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막레입니다 아회주!!

595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55:58

안 된다 온화야아ㅏㅏㅏㅏㅏㅏ8ㅁ8

>>592 귀여운 온화요!@>:3

596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56:58

자, 궁금하시다면 여러분도 별사탕을 드시고!!@@ 보리를 털어가면 되는 겁니다!!!!!

보리: ........
보리: 폐하, 제가 곧 존엄성을 바칩니다(?

597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1:58:22

졸려서 이제 특문 넣을 때 @가 들어가네여@ 으에에에!!!

598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1:59:49

>>593 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아회주도 보게 될 독백인데 뭘~ 기다리라구~ 음 근데 지금 쓰는거 꼬라지 보니 독백 올리고 설명 다시 해야 할 판... 에라 모르겠다~

>>595 온화의 안전을 바란다면 당장 하 사감님 해방ㅇ(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온화? 그런거는 이쓸쑤가 업써! 어! 하지만 픽크루는 열어보겠어!(?)

599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2:02:25

>>590 온화가..... 가장 큰... 벌을.....?(*゚ロ゚*)(숟가락 떨굼!)
호 호호호호혹시 사람을... '갈아'넣는... '자원'...? 너무 엄청난 떡밥이라 알을 잇지 못하는....... ..

>>596 보리는 아낌없이 떡밥을 줬어..◠‿◠

600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2:03:16

와아아, 일상 고생하셨어요...! (캡틴 뽀담!)

학당으로 가는 포트키랍니다~ ;3
아회에게... 귀걸이가 생김 술렁술렁...

https://www.neka.cc/composer/12243

601 유현주 (56fpU1Tyxs)

2023-08-26 (파란날) 02:03:28

>>597 우히히 캡틴 자라 주무세요~ψ(`∇´)ψ

어어 졸리다... 저도 자야겠지만요... 커어어 굿나잇....._(:3」∠)_

602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2:04:02

캡틴도 피곤하시면 주무시구, 유현주도 푹 주무셔요...!!

와아악 주말!!!!(불타요!)(?)

603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2:06:33

https://picrew.me/share?cd=Q1UXYrc7Vr

주의! 간식 없으면 뭅니다! >:3

604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2:07:46

꺄아아아아악 온화야 날 물어!!!! (팔을 벌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말랑까칠 온화냥이...🥹🥹

605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2:07:53

>>599 호호호... 호호호호호...... 그래서 그랬쟈나여 온화네도 매드-싸이언틱하다구...

유현주 잘 자~

>>600 술렁술렁~ 그 바른가짐 아회가 귀걸이를? 일케 화려한 걸? 빨강도 아니고 하양도 아니고 검정? 술렁술렁~

606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2:15:14

' 가끔 나도 후회라는 걸 해요. '
' 진짜? '

궁기의 말에 불가살이 자신도 모르게 물었습니다. 궁기가 미소를 머금고 돌아보자, 그는 시선을 돌렸습니다.

' 보통 후회라면 어떤....? '
' 용생구자에 대해 일러줄 걸 그랬나. 정도? 근데, 돌아간다고 또 그러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거든. '
' 그럼, 인어보고 요괴들 시켜서 내려가게 하면 되잖아..? '

불가살이 물었고 궁기가 천천히 한 손으로 자신의 턱읊 쓸었습니다. 그의 시선이 나무 위에 올려진 인영에 꽂혔습니다. 어째서 제 동생이 나무에 올라간 건지 추리하는 중이었습니다.

' 그러니까 가치 없는 것들은 쳐내라니까. 이번엔 내 조언을 새겨들었으면 좋겠네요. 안 그러면, 또 가르쳐줘야 할테니. '
' 이게 형인지 미친인지 '
' 잠깐. '

궁기가 손을 들어서 조용히 하라고 신호했습니다. 그의 시선이 무영과 아회 두 사람에게 정확히 꽂혔습니다.

' 호위가 있네? '
' 응? '
' ...... '

궁기가 짙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 처음으로 저것에게 고마워졌네요. 감추고 있던 호위까지 보게해주고. '
' 저기요...? '
' 궁금하네. 저 호위를 쓸모로 두는건지, 정에 두는 건지. '

아마 후자겠네요. 그 말을 속으로 삼킨 궁기가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만을 남겼습니다.

' 가죠. 얼마나 억센 발톱과 이빨을 가졌는지 보자고요. '

607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2:17:08

유현주 잘자요!! 저는... 좀 잘 수 잇는 환경이 되어야해요!!! 밫바닥이 엄청 뜨거운 상테라....!!!!!(스불재였음)

우와 온화아ㅑㅏㅏㅏㅏㅡㅡ!!! 아회 포트키도 잘 알았읍니다!!

608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2:17:46

궁기가 미소를 머금고 돌아보자, 그는 시선을 돌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가살... 고생이 많어...

609 온화주 (ujXFnN2Mr2)

2023-08-26 (파란날) 02:19:41

>>604 냥이는 냥이인데 이제 덩치가 좀 큰? 사자과?(?) 이래도 물리시겠습니까?(???)

>>607 어떻게 하면 발바닥이 뜨거워...? 얼른 식히구 자라구 캡틴~

온화(냥) : >:3 (깨뭄!)

610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2:19:43

한 번씩 궁기에게 반기 아닌 반기를 들다가 바로 제압 당하는 불가살씨랍니다XD

611 아회주 (VtHVb/C9Ec)

2023-08-26 (파란날) 02:20:53

형인지 미친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 어법, 어버버버...

영이야 우리 *됐어...

>>605 무려 검은색이네요~ >:3 무아회 그렇게 안 봤는데 발랑 까짐~

612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2:21:38

오늘 카공한다고 밖에 계속 카페 찾아 삼만리했더니.... :3c 느에엥 가장 가까운 카페가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어요 실화인가여....

613 ◆ws8gZSkBlA (dgfjnAO8pM)

2023-08-26 (파란날) 02:25:13

열기가 좀 빠졌다...!@저는 자러 가볼게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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