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9086>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9. 19! 앗! 천공섬의 인권! :: 1001

그건 없었다!◆ws8gZSkBlA

2023-08-20 20:02:17 - 2023-08-29 00:48:31

0 그건 없었다!◆ws8gZSkBlA (MQTZuTSGAk)

2023-08-20 (내일 월요일) 20:02:1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situplay>1596920084>37에서 부제가 정해졌습니다:)
☆학생 인권 타이어보다 싸다!☆
사실 천공섬 모든 인간들 다... :)

53 유현주 (GTAx.W80XU)

2023-08-21 (모두 수고..) 23:05:56

>>51 어허~ 들어갈 쥐구멍 없어요~ 제가 막았지롱!(드러눕)

54 온화주 (PWVgBksCxc)

2023-08-21 (모두 수고..) 23:10:08

>>53 아 아 너무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숨을 수 없다면 증거인멸을!(?)(유현주 위에 올라감)(묵직)

어 이제보니 유현주 아이디에 GTA가? 유현주... 약탈자였어...?(???)

55 유현주 (GTAx.W80XU)

2023-08-21 (모두 수고..) 23:14:53

>>54 어...?(깔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요 오늘 아이디 진짜 귀하다!😲
그런 의미에서~ 전 무법자니까 온화주가 올라타도 증거인멸당하지 않아요!!ᕙ(•̀‸•́‶)ᕗ

56 온화주 (PWVgBksCxc)

2023-08-21 (모두 수고..) 23:18:00


>>55 느아앙 쥐구멍도 증거인멸도 안된다니 이럴 순 없어! 쒸익쒸익 이렇게 된 이상 다음 진행에서 온화는 빨간 맛으로 간다... 새빨갛게 굴려버릴테다~~ ψ(`∇´)ψ

57 유현주 (GTAx.W80XU)

2023-08-21 (모두 수고..) 23:22:39

>>56 으아아아악 그것만은....!(죽음)

유현주를 가장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매운맛 비설인 것으로 밝혀져...

58 온화주 (PWVgBksCxc)

2023-08-21 (모두 수고..) 23:41:33

>>57 후후후후 내가 유현주를 쓰러뜨렸다! ヽ(✿゚▽゚)ノ 와-이 이제 마음껏 쥐구멍에 들어갈 수 있어! (쏙)

59 아회 - 영 사감 (KVCZyhPlrY)

2023-08-22 (FIRE!) 00:01:44

"플루 가루……?"

그다음 말은 발음이 생경하여 플루 가루, 하고 다시금 되뇔 수밖에 없었다. 고향에서 쓰던 물건이라니, 듣자 하니 이 세상이 아닌 다른 곳에는 신묘한 것이 그리도 많다고 하더라. 당장 아회가 즐겨읽던 책도 암시장에서 구해온 바깥의 이야기이니, 영 사감님은 그쪽 출신이신 걸까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그것보다 불과 가루만 있으면 된다니, 부적으로도 비슷하게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마는 다른 방법까지 있다 하니 신기함 감추지 못하고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는 주머니에 빼앗겼다.

"……감사, 합니다."

실 용도는 벽난로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학당에서 최근 다시 지피기 시작한 천덕꾸러기가 이젠 유용하게 쓰이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잠시간의 정적이 일었다. 자신의 제멋대로인 성정이요, 충동적으로 뱉어버린 말을 그리도 쉽게도 수락하는 모습에 맥이 풀려버린 탓이다. 이후 입가에 보기 드문 호선이 그려졌다. 잔잔한 미소와 함께 아회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아."

불꽃이 일어나고 일렁인다. 가루를 한 주먹 쥐고 정확한 목적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했나, 그저 저 불꽃 속으로 사라져버리면, 덧없는 잿더미가 되어버릴 수 있다면. 불에 홀려버린 듯 잠시 침묵하던 아회는 마음을 다잡았다.

"추위를 막아주는 도술이 있습니다. 저는 추위를 크게 타지 아니하니 쓰시지요."

그리고 자신의 너울을 벗어주며 미리 언질 주기를, "미리 말씀 올리오니 그곳에서는 정숙하여야 합니다." 라 하였다. 이후 주머니 속에서 가루를 한 줌 쥐었다. 가루를 뿌리자 옥빛 불 일렁이고, 입을 벌렸다.

"북부, 귀기 무 씨 소유의 고드름 숲으로."

불길로 망설임 없이 걷는 모습엔 회한도, 미련도 없어 보인다. 이내 불길은 몸을 집어삼켰고, 흔적도 없이 그 덧없는 뒷모습이 불길 속으로 사라졌다.

……귀기 무 씨의 고드름 숲이라는 것은 말이 그들이 소유한 숲이지, 숲의 끝자락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면 작은 동굴이 있었다. 이 또한 동굴이라기에도 애매한 것이 한때 쌓였던 눈이 얼음이 되어 얼어붙어 하나의 공간 이룬 것이었다. 그 안에서도 나무가 자라 얼어붙고, 제각기의 생태를 이루고 있으되 그 안까지 천장이 희미하게 갈라져 빛이 아롱아롱 든다. 아마 밤에는 달빛 새어 들어오고, 북부의 연일 이어지는 폭설도 한 수 양보하듯 엷은 눈만 깔아주리라.

"……."

그 장소는 온통 새하얀 곳과 달리 알록달록하니 그야말로 꽃으로 무성하였다. 학당에 입학한 이후 일 년에 네 번, 많으면 여섯에서 여덟, 각 계절의 꽃다발로 채워가던 것이 해를 지나며 쌓이고 쌓여, 차디찬 북부에서 자그마한 봄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아회는 평온하게 그 중앙을 바라보다, 꽃다발을 쥔 채로 당신을 돌아보았다.

아회의 바로 앞. 햇빛이 부서져 그 조각을 내리고, 인위적인 봄에 둘러싸인 중앙에는 유리로 되어 그 안을 비추는 관이 있었다.

60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0:02:06

난... 난 몰라....!!!!

61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0:03:39



잠깐... 어? 어어어? 어?

62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0:06:37

(멘붕)
(논리회로 붕괴)
(⊙ˍ⊙)

세상에 세상에 저번에 무가에 어머니가 몇이냐던 그 질문이 설마 했는데 설마 에이 설마 했는데! 했는데.... 으아아아 (오열)

63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0:07:49

>:D!!! (나쁨!!!)

64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0:20:11


허어어엉... 흐어어어 억덖계 이럴 쑤 잇써! ;ㅁ; 통수가 얼얼한 와중에 틈틈이 봐뒀던 떡밥들이 아 그거였나 하고 맞춰져가서 더 슬펏... 우우우...

65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0:23:16

제가 한때 아회의 어머니를 '아회가 가진 광기의 끝'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지요... :3 (온화주 뽀다다다담)

그렇다면 독백에서 나온, 아회가 어머니라 칭하는 존재는...😳

66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0:30:32

원고 작성 끝!!!!!!!!!!




아.

아회주
英사감 눈물 흘리는데 괜찮으신지요

67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0:33:02

와아 이젠 사감까지 울려버리는 못된 북부인이어라~ :0

가... 가보자고요~!!!!(도게자!!!)

68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0:33:33

>>65 이이잉... 그거 설마 죽음이야...? 으어 통수 얼얼해서 생각이 잘 안 돌앗...

>>66 캡틴 어서와~ 고생했어~ 헐 우는 영 사감이래 (팝콘)(캡쳐 준비)

69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0:36:26

맞다 캡틴 정말정말 고생하셨어요!! (어깨 조물조물)

>>68 👀👀👀👀... 비밀이어요!

70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0:44:05

>>69 :ㅁ 이만치 터뜨려놓고 또 비밀이라니! 참을 수 없엇! (으르릉) 이 분함 기억해두겠다르르르...

71 유현주 (8xY/ZKKBnk)

2023-08-22 (FIRE!) 00:44:56

(아회주 답레 이제 읽었고 뒷북으로 재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을 이렇게 이끈 다갓님께 충성하겠습니다.... 아 씁 재밌다 음~ 테이스티~

72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0:47:49

유현주 어서 오시구 꺄아아악!!! (소생주문!)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다갓님께서요... 응... 저랑 영 안 맞더니만 결국 사고를 치시네요~!!! 독백도 아직 다 못 풀었는데 까발려지고 말았다...🥲 (파사삭)

>>70 (으르릉 온화주께 팝콘콜라나쵸 조공을 해요...!) 이잉 그래도 독백(못씀)병에 걸린 나머지 비밀로 할게 늘어난단 말이에요...🥹

73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0:52:50

유현주 어서ㅇ... 오자마자 재가 되었어...? ㅋㅋㅋㅋ 다갓이 이럴 때는 또 일을 잘해~

>>72 (조공 받고 얌전해짐) 독못병...이라면 어쩔 수 없긴 하지 음음 :3 이번은 존버로 넘어가주겠어~~ 하지만 안 나오면... 깨문다! >:3

74 夏 - 온화◆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0:53:56

' 오래는 못 기다리는데... '

夏사감이 낮게 으르렁거렸습니다.

' 엄청 빨개졌네. 지금은 다른 쪽에 관심 두려고 하지 마. '
' 나만 보고 나만 생각해라. '

그의 얼굴에 점차, 뱀 비늘 같은 것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손톱이 점차 날카로워집니다. 아직 夏사감의 모습이 남아있습니다. 그의 체온이 점차 낮아집니다. 온화의 말에 夏사감이 잠깐 멍청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 하하핫! 괜찮다, 괜찮아. 아직은 나도 참을 수 있으니. '

夏사감의 피부에 돋아나기 시작한 비늘이 점차 가라앉습니다. 그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당신을 보더니 여즉 웃습니다.

' 아프게 안하마. 아직은 나도 선이라는 게 있으니까. '

그리고 스레 외 적으로 수위를 지키고자 하는 도캡입니다!! 괴전파를 무시한 夏사감이 주먹을 꽉 쥐었습니다. 억세고 강하던 손톱이 점차 줄어듭니다.

' 내 인내심을 너무 많이 시험하면, 본모습으로 널 못 나가게 막을지도 모른다. '

夏사감이 웃었습니다.

' 걱정마라, 반려를 오래 슬프지 않게 할 거니. '

75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0:54:31

유현주가 오자마자 재가 되셨어...!?(유현주의 잔해를 끌어모아요!)(병에 모두 담았어요!!)

76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0:56:04

유후~~~ (팝콘 폭발!)

:ㅁ!!!!!!!!!! 어장에서 늘 협박으로만 이루어지던 병 속의 작고 소중한 유현주가 현실이 되어버렸어요!!!!(뭐)

77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1:02:46

캡틴이 유현주를 병 속에 가뒀어! (날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두 일상 온도차이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캡... 어장에서도 고생이 많아... (토닥)

78 유현주 (8xY/ZKKBnk)

2023-08-22 (FIRE!) 01:03:58

(독못병임)
저는 그래서 독백이 아니라 썰로 승부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비설도 간단하지롱😙

에...? 저... 유현주절임이 됐나요????(*゚ロ゚*)

79 英 - 아회◆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06:09

' ..... 그래, 고맙다. '

英사감은 너울을 어색하게 머리에 썼습니다. 그는 정숙해야 한다는 말에 한 쪽 눈썹을 치켜올렸습니다. 겨울탑이 꼭 정숙해야만 하는 장소였는지를 생각하던 그의 미간이 찌푸렸습니다.

' ..... '

분명, 고향에서도 정숙해야 하는 장소는. 상념에 잠겼던 英사감이 몸을 돌려, 아회가 읊는 말을 뒤로 한 채 불의 위에 섰습니다.

' .... 확실히, 춥군. 현궁과는 비교도 못하겠어. '

어딘가 그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한 英사감이 잠시, 관을 보더니 굳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는 무언가 떠올린 사람처럼 숨을 거칠게 쉬다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고향이아니야
' 미, 미안하다. '
이건그들의시신이아니야
英사감은 관에서 시선을 돌린 채, 자신의 두 손을 겹쳐 포갰습니다.
절대로아니야
' 아무래도, 여기 자주 오는 것 같아 보이니 지름길을 만들어주마. 이야기... 라도 나누고 있도록. '
매캐한냄새피비린내비명소리가귀를
英사감이 고개를 강하게 가로저었습니다. 그는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말하며 슬쩍 물러섰습니다.

' ..... '

英사감은 아무 말 하지 않은 채,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봅니다.

//:D

80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1:06:26

>>78 (질투의 누아르 하트!) 크윽 부러워요...!!
유현주절임...🤔 무슨 맛인가요!(?)

온도차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는 알콩달콩인데 하나는 다갓님의 축제인가요? 장례식입니다...(냅다 아회 머리꿍!!!!!!)

81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07:07

이제 유현주는 저에게서 못 도망쳐요!XD 도캡이 소중하게 병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82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1:07:57

으아아아아악!! 아아악!!!! 으아악 으아아악 악악 영 사감님 죄송해요 그런 의미일줄은 몰랐는데 아아악 무아회 반성해!!!!! (도끼를 가져와요!!!)(아회: 꺄아아악)

83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09:31

:)! 나란히 스플뎀 맞았어요!(껄껄)

84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10:20

英사감은 시신을 정확하겐 그들이 누워있느 관을 두려워한답니다☆

85 유현주 (8xY/ZKKBnk)

2023-08-22 (FIRE!) 01:12:49

꺄아아아아아아악 영사감님의 고향에 무슨 일이 있었나욧?????
앗 근데... 사감님 굉장히 괴롭히고 싶은 타입이네요...🤤(?)

>>80 음~ 불건강한 현대 한국인의 맛입니다...
김치와 운동부족의 테이스트죠(?)

>>81 아... 안돼... 제가 남을 병조림으로 만든 적은 있지만 제가 병조림이 되는 건 시러어엇ヾ(:3ノシヾ)ノシ

86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1:13:31

흐아아아악...(스플뎀 맞아서 고통에 몸부림침) 내비설 까는건 즐겁지만 남의 비설에 두들겨 맞으면 그것만큼 캐 복지를 바라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그게 딱 지금이라서 으악 으아악...😭😭😭😭

.dice 1 10. = 2 맡겨요...

87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1:14:23

(개박살)

88 날강도☆⌒v⌒v⌒ヾ((`・∀・´)ノ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16:25

>>85 우히히힛 병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썰이나 진단, 네카피크루를 내놓으시져!!!!

89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1:32:21

오호 영 사감님 트라우마 눌렸냐구~ 히히 이쁘다 캡쳐해야지(?)

하 사감도 함 울려... (하 사감 봄)(갸웃) 신수도 우나...?

90 날강도☆⌒v⌒v⌒ヾ((`・∀・´)ノ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33:23

한 번 시도해봄직 하지요?:3

91 유현주 (8xY/ZKKBnk)

2023-08-22 (FIRE!) 01:33:38

>>88 어... 저는 그냥 여기서 살겠습니다(?)

농담이구~ 진단 가져왔어요!! 흑흑 꺼내주세요(⸝⸝o̴̶̷᷄‸o̴̶̷̥᷅⸝⸝)
아니 그보다 캡...! 아회주도 박살났어요! 어서 아회주도 병에...(???)

344 자캐는_뷔페에서_몇_접시까지_먹을_수_있는가
음... 많이 먹으면 2접시 정도? 진짜 최고로 힘쓴다면 2.5접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마저도 접시 듬성듬성 채우고 배 많이 안 차는 음식으로 채워서 잰 거지만요~
.
522 자캐는_소중한_사람에게_자신이_처음이길_바라는가_마지막이길_바라는가
으음... 사람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첫 기억이 의미있다면 그 이후의 관계가 망쳐진다 해도 사람은 대부분 '처음'에 대해 미련을 갖기 마련이죠. 좋았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고, 누군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간의 정으로 참고 넘어가기도 하고... 그런 얍삽한 마음가짐이라 처음이길 바라는 쪽이에요👀

116 자캐의_학창시절_성적
성적은 좋은 편이에요! 체술 빼고...👀
숙제나 공부를 따분하게 여기지 않기도 하고("공부가 왜 싫죠?") 대상이 사람일 때만큼은 아니라도 무언갈 탐구하고 알아내기를 좋아하는 성향이라서요. 공부를 성실하게 하는 편이랍니다.
그렇지만 모범생...이냐고 하면 조금 애매해요. 평소에 성실하게 잘 하다가도 간혹 흥미 스위치 켜지면 이상한 사고를 친다거나 노빠꾸로 수업 쨀 때도 있어서...🤦🏻‍♀️

화유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92 유현주 (8xY/ZKKBnk)

2023-08-22 (FIRE!) 01:34:36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말 깜빡했다
날강도 모드 켜진 캡틴 귀여워....

93 날강도☆⌒v⌒v⌒ヾ((`・∀・´)ノ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38:12

>>91 !!!!!!!! 멋진 진단과 함께 다른 분을 넘기시다니!!!! 그 말을 받들어!!!

>>87 (아회주도 병에 잘 담았어요!!!)(우히히히!:3 도망 못 가여!:3)



유현이 귀여우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秋사감은 유현이가 수업 째더라도 그러려니 한답니다:3

秋: 지식을 탐구하는 모습인데 왜 재제를 가해야 하는가

94 날강도☆⌒v⌒v⌒ヾ((`・∀・´)ノ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38:45

맞워여:3! 전 귀여워요!>:3

95 아회주 (KVCZyhPlrY)

2023-08-22 (FIRE!) 01:40:23

답레는... 혹시 오후 중에 이어도... 더ㅣㄹ까요...
오늘 약을 바꿨더니 졸릴 수도 있다더니만, 지금 딱 그 상황이어서....🥲 글을 몇 단락 쓰다가 졸고 ㅁ도 졸고 하니 글 매무새도 그리 곱지 못하고... 계속 내용도 중구난방해지고... 졸려요... 그만 졸고 싶은데 졸리고 막 졸리는데 큰일인데 일닺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졸다깨다 깜짝 놀라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게 맞나....🫠🫠🫠🫠🛌🫠🫠🫠🫠🫠

96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1:43:49

오호... :3 하 사감 울려보기...(메모)

세상에 캡틴이 한명 한명 병에 담아간다! 으아아 난 들어가지 않을테야! (도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난리야 이 새벽에~!

유현이 진단! 오랜만이야~~ 오늘 진단은 무난무난 귀엽구나~ (흐뭇) 그런데 나... 가끔 유현이 보면 그거 생각나... 팝팀에픽?에서 나오는 에잇에잇(퍽퍽)화났어? 하는 그 짤... ㅋㅋㅋㅋㅋㅋ 노빠꾸로 땡땡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어슬렁대다 납치당한다~ 온화한테 습격당해~!

97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1:45:06

으어어 아회주는 어서 눕자 누워서 자자! 어여 자! 이불 잘 덮구 시원하게 해놓구! 푹 자구 좋은 꿈 꿔야해~~ 잘 자~!

98 유현주 (8xY/ZKKBnk)

2023-08-22 (FIRE!) 01:45:15

>>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싸!!!!
아회주도 이제 함께예요! 영원히 함께하자... 하나가 되자....◠‿◠

오~ 추 사감님도 역시 남다르게 개성 있으신 편이군요!🤔 앗 그럼 앞으로는 오너적으로도 마음 놓고 쨀게요(?) 지식 탐구... 진짜로 탐구 맞아서 태클을 못 걸겠어요 분하다... 나아중에 추사감님이랑도 얘기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99 날강도☆⌒v⌒v⌒ヾ((`・∀・´)ノ ♪◆ws8gZSkBlA (nLXdWpUYN6)

2023-08-22 (FIRE!) 01:46:09

아회주 얼른 주무셔요!!!! 무리하지 말고 주무셔라!;ㅁ; 저 오늘 거의 못 와요!!!

아침 면접+오후 실습 까지 있어서 밤 되면 거의 뻗을 거 같... ;ㅁ;!

>>96 우히히히히히 어서 오세요 온화주!!!!(병 들고 쫓아가기)ヽ(*´∀`)ノ

저도 오늘은 자러 가볼게욤;ㅁ;!!! 새벽 버스 타기 싫어여..!!!!

100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1:49:04

꺄아앙 캡틴이 병 들고 쫓아온다! :ㅁ (호다다닥)

이야 일정만 봐도 험난한 하루가 예상된다 캡틴... 캡틴도 얼른 자구 컨디션 챙기자~~ 푹 자! 굿밤이야~~

101 유현주 (8xY/ZKKBnk)

2023-08-22 (FIRE!) 01:50:26

>>96 혼못죽이에요!! 같이 병에 들어갑시다!!!◠‿◠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의미에서는 일부러 열받게 구는 면도 있으니까 틀린 캐해가 아니네요... ㅋㅋㅋㅋㅋ어떻게 이게 진짜지🤦🏻‍♀️
아니 얘는 수업째기가 합?법?이라 그렇다 쳐도 온화도 수업 째면 어떡해요~!!!! 하지만 수업 째고 나왔을 때는 나름 목적이 따로 있는 상태라서 웬일로 도망치려고 할걸요~(런유현 on!)

아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앗 왜 벌써 2시... 저도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굿나잇이에요~😴

102 온화주 (nYUFHH0TCI)

2023-08-22 (FIRE!) 01:55:05

>>101 유현이가... 온화한테서 도망을 쳐...? (맹수 버튼 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그런 모습도 있구만~ 음 새로운 썰 굿굿~

유현주도 잘 자~ 굿밤굿밤 푹 자구 좋은 꿈 꾸라구~ ( *︾▽︾)

103 류 온화 - 하 사감 (nYUFHH0TCI)

2023-08-22 (FIRE!) 02:45:44

지금 잠깐도 못 기다리면 앞으로는 어떡하려고. 재차 들리는 채근에 불만의 가시 하나 삐죽 솟았지만 곧 가라앉았다. 채근은 한순간이었고 얼굴 드러내고 마주하니 보이는 건 저를 압도하는 그의 모습 뿐이었다.

"이미 그러는 중이거든요...!"

단지 눈동자 바뀐 것만으로 등줄기 서늘해지며 눈을 뗄 수 없는데 차츰 바뀌어가는- 전해지는 체온조차 서늘해지는 모습 보는 그 와중에 무슨 딴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여 모종의 각오 다진 듯 그의 옷 쥐며 아픈 건 싫다 하니 대뜸 큰 소리로 웃어서 저까지 어벙해졌지만.

"그으...런. 아니. 참을 수 있으면서 놀리기는-"

꼭 뭐라도 할 것처럼 굴어놓곤! 참는다니 너무하잖아! 세상에 이렇게 못된 신수 둘도 없을 거다!

차츰 비늘이 가라앉는 하 사감 보는 온화 얼굴에 슬그머니 불만 번진다. 손도 변했는지 세게 쥐어 억누르는 듯한 기척에 살짝 움츠러들면서도 입술 비죽 튀어나온다. 선을 지켜주려는 건 알겠지만. 그래 저 소중히 해주려는 건 알겠지만! 그렇게까지 오싹거리게 해놓고 아무 것도 안 하고 넘어가는 건 진짜 너무한 거다. 이유야 어찌됐든! 아무튼 그런 거다. 그러니 이후 온화 태도에 토라짐 보이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다.

"내가 뭘 시험했다고 그래요! 자꾸 부끄럽게 해서 얼굴 가리게 하는 신수가 못됐지. 흥이네요! 본모습 안 궁금해 할 거에요. 보여줘도 안 볼 거야."

사실 무지무지 궁금하지만 그래서 본모습으로 못 나가게 할 지도 모른다는 말 들었을 때 솔깃했지만-! 얼굴에 철판 삭 깔고 아닌 척 관심 없는 척 흥! 하고 고개 삭 돌려버렸다. 옷 쥐고 있던 손 놓고 그의 팔이며 어깨 꾹꾹 눌러대며 안긴 것에서 빠져나가려고도 했다.

"걱정은 누가 무슨 걱정을 해요? 됐고 이거 놓아요! 나 방에 갈 거야. 가서 못된 신수 말구 착한 베개 안고 뒹굴뒹굴하다가 베개랑 잘 거야!"

누가 들으면 각방 선언이라도 하는 줄 알겠다. 당연한 소리를 하는 것이었지만 별 일이라면 별 일일까. 여태껏 찾아 온 날은 꼭 그의 품에서 밤을 보내곤 했었으니 말이다. 오늘은 안 그럴 거라는 양 투덜대며 그를 밀어대었으니. 잡을지 놓을지는 온전히 하 사감의 몫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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