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그건 없었다!◆ws8gZSkBlA
(MQTZuTSGAk )
2023-08-20 (내일 월요일) 20:02:1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situplay>1596920084>37에서 부제가 정해졌습니다:)☆학생 인권 타이어보다 싸다!☆ 사실 천공섬 모든 인간들 다... :)
461
온화주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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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19:35:59
햐~ 아회는 진행도 매콤해~ 아회주 어서오구~
462
아회주
(x9ph4tsR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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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19:47:59
아회의 입장에서는요, 응. 아무래도 속이 많이 꼬였을 것 같아요.🥲 하 사감님과의 대화 이후로 무의미하다는 것과 신수 또한 방법이 아니라 깨달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결심 굳힌 이후에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무언가를 주겠다고 하고, 신수와 붙어먹으려 한다고 하면... 쉽게 말하면 응... 현대에유 아회가 단 음식을 멀리하려 했는데 설빙 초코빙수 기프티콘 주는 느낌... 그마저도 유효기간 끝남... 이지 않을까요...?(ㅋㅋ) 그리고 진심이기도 하답니다... 여의주가 필요가 없대요~ 거기다 형님 정인 생겨도 저런 표정은 안 지을 걸요...😏
463
아회주
(x9ph4tsR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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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19:48:18
그런고로 온화주도 안녕하세요~!!!!
464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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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35:20
누가... 누가 내일모레 저 대신 시험 치면 좋겠어요........................... 왜 나는 이 직업을 잡아서 이 자격증 시험을 또 쳐야만 하지........(눈물)
465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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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36:10
.dice 1 2. = 2 1은 피 흘려요:)
466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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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36:22
오!
467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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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37:16
.dice 1 1000. = 247 -500이상
468
온화주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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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37:23
>>462 오... 그건 정말 꼽지 아니할 수 없는 상황이구만 그래... :ㅇ 저녁먹은 내가 왔다악! (와장창)
469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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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43:19
어서오세요 온화주!
470
아회주
(x9ph4tsR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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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44:12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첫번째 해시는 더 넓은 세상으로 보내주었어요!)) 짝사랑하던_사람의_결혼식에_간_자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네??😳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는지 먼저 여쭤주시면 안 될까요?😂 으음, 아무래도 그러려니 하겠지요~🤔 그냥 잘 가서 결혼 축하한다 하면서 잘 어울리다 갈 것 같고 오히려 후련할지도 모르겠어요~ 드디어 마음 내려놓고 편하게 살 수 있다나 뭐라나~😏 자캐에게_어울릴_것_같은_꽃 : 외관으로는 동백, 양귀비, 능소화 목련과 같은 단아한 꽃……? 그렇지만 꽃말로 치면 석산과 로벨리아, 아네모네, 설강화래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07 자캐가_옷을_고를_때_가장_중요하게_생각하는_것은_편함_vs_패션철학_vs_기타 : 어……. 아무래도 활동성도 활동성이지만 내구성을 볼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한테 어울리는지도...😏 아회: 영아, 어떠니? 무영: ……둘 다 같은 회색 아닙니까? 아회: 너는 웜톤과 쿨톤을 구분하는 법을 배워야겠구나. 눈알 반 푼인 나보다 색을 못 보면 어쩌잔 거니. < ? 143 자캐의_책상은_깨끗한_편_더러운_편 : 아주아주 깨끗해요.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목화가 뛰어다니거나 구르기 편하도록 자주 치운답니다. 475 자캐가_가장_버티기_힘들어_하는_것은_열등감_vs_외로움_vs_분노_vs_지루함_vs_죄책감 : 🫥 (뼈맞고 흩어짐) 죄책감이랍니다. 네.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크아아악 (뼈맞음)
471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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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48:36
???이 완전히 본모습을 취하려 할텐데..................... 아회 괜찮나요..........(흐릿)
472
온화주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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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48:53
아회 진단! (뇸뇸뇸) 호오... 어울리는 꽃이 외관과 꽃말로 나뉘는 거 절묘하달까~ 웜톤과 쿨톤을 구분하는 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아 힘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책감이라. 온전히 어머니 만을 향한 죄책감일까나~ 캡틴도 아회주도 안녕안녕~
473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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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50:06
아회 진단 엄청나네요....!!!!
474
아회주
(x9ph4tsR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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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50:22
>>471 도망치면 되나요?(진지) 괜찮ㅋㅋㅋ...답니다.... 죽이지만 않는다면요...!😱
475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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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52:07
아마 본모습으로 나무 꼭대기에 올리려 할텐데 괜찮아요....? 도망쳐도 됩니다!
476
아회주
(x9ph4tsR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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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53:27
꼭대기에 ㅋㅋㅋㅋㅋ 올려요...??? ㅋㅋㅋㅋㅋㅋ으아아악 우리 아회 매달리네...!! ((아회: 도와주씨오,,,)) 신난다! >;3!!!!(대체)
477
화유현
(PImDQw2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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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58:48
3번부터면 그냥 우연이 아닌 듯도 하고. 유현은 잠시 멈칫한 채로 제 발밑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땅을 밟는 솜씨라 해도 잘 모르겠는데…… 걷던 것도 멈추고 잠시 턱 짚은 채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그럴듯한 성과는 없었기에 금세 그만두었지만. 옆에서 들리는 소리는 집중에 거슬릴 뿐이니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빠지면 저 꼴이 되나. 무시하고 계속 나아가기로 한다. 연속된 성공에 힘입어, 이전보다는 조금 빠르게 발을 내딛는다. .dice 1 100. = 100 [>나아간다.]
478
유현주
(PImDQw2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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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0:59:41
????? 백? 그러나 가차없이 짝수죠???? >>476 와아 나무 위에 아회 열렸네~😊
479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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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1:00:48
>>457 온화(4?!?!) ' 놀이 상대는 무슨. ' 현진 도사의 형상을 취한 신수가 비릿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동생을 어떻게 구워삶았는지 참 궁금했을 뿐이야. 인간이란,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꿔버리거든. 그리고 말했잖나. 도둑 찾는 중이라고. 역린을 취한 자가 막내의 여의주를 취하지 않았을 거라고 어찌 믿지? ' 신수가 물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 계속할텐가? ' 제 형제가 잡은 인간들의 수가 몇이었지, 그렇게 생각하며 현진 도사는 손을 들었습니다. ' 도망치지 않겠다면, 또 치겠다만? ' 더 이상 답변을 하지 않으려는 듯 합니다. [>이대로는 억울하니 공격한다(다이스 필요)] [>도망친다]
>>459 아회(1?) ' 너희들이 하도 우리를 죽여서 여의주를 취하려 하잖나, 네 선조가 그러했듯. 그러니, 응당 너도 그럴거라 생각했지. ' 아니냐는 듯 남자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제 얼굴을 쳐 내는 손에 황당하다는 듯, 하! 하고 숨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아, 정말이지ㅡ ' 왜, 너희의 일을 우리에게 해결해달라 빌려하냐. 너희가 왜 겨울탑에 갇히게 된 건지 아직도 알지 못하는 건가? ' 남자는 당신에게 이죽입니다. 쯧, 하고 혀를 차더니만은 당신의 옷깃을 잡으려 했습니다. ' 높은 곳을 좋아하면 좋겠는데 말이지 ' ? 남자의 모습이 점차 기이하게 변합니다. 인간의 형태가 아닙니다. 큰 두 눈, 아가미가 달린 머리, 길게 돋아난 두 개의 뿔.. 용입니다. 용이 히죽히죽 웃기 시작했습니다. ' 다른 사냥감들은 다 평범하게 공터에 뒀는데 너는 특별대우를 해줄게 ' 용이 꼬리를 뻗어, 당신을 휘감으려 합니다. [>도망친다] [>가만히 있는다] [>꼬리를 때린다! 에잇!]
480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01:16
유현주 어서오세요!!
481
아회주
(x9ph4tsR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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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1:01:52
(다갓보고 동공지진) >>478 수확을... 누군가 도와주지 않을까요? 아회: (대롱대롱...) 아회주: 영이 불러! 아회: 40년치 술안주라 아니 되오..........
482
온화주
(HmlaPRaFEw )
Mask
2023-08-25 (불탄다..!) 21:02:00
>>476 와 나무 위에 아회 열렸네~22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우리 아회 눈도 안 좋은데! 도망쳐 아회야! >>478 아이 오늘 운 좋네 ㅎㅎ 하면 가차없이 실패를 주는 다갓... 유현주도 어서와~
483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03:21
>>477 유현(4) 당신의 발 밑에서 모래가 흘러내립니다. 구덩이가 당신을 향해 헬로ㅡ 하고 있습니다. ' ...... 어떻게 난이도를 조금 올리자마자. ' 秋사감이 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발버둥을 시도한다(도캡과 다이스배틀)]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484
화유현
(PImDQw2KCc )
Mask
2023-08-25 (불탄다..!) 21:10:46
지네의 딜레마라고 했던가? 집중하지 않았을 때는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던 행동들이, 한 번 의식하고 나면 삐걱이며 실패하게 되는 효과 말이다. 유현은 그 개념 그대로 무너진 모래 구덩이에 처박힐 위기를 맞닥뜨리고 말았다. 그 와중에도 그는- 아, 이런 구조였군. 함정의 구조를 파악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도 잠시, 꼴사납게 흙이나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부스러지지 않은 땅끝을 붙잡고 최대한 버텨 보려 했다. [>발버둥을 시도한다]
485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11:07
자! 유현주!!! 1~100 다이스를 굴려주시죠!
486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11:34
저보다 값이 높으면 발버둥 성공 판정이어요!.dice 1 100. = 83
487
유현주
(PImDQw2KCc )
Mask
2023-08-25 (불탄다..!) 21:13:11
>>4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아악 런유현의 재림... 믿는다...!!!!.dice 1 100. = 68
488
유현주
(PImDQw2KCc )
Mask
2023-08-25 (불탄다..!) 21:13:38
그런 거 없엇음
489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16:59
>>484 유현(5) 당신은 발버둥을 시도했지만, 점점 더 깊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깊이 빠졌습니다. 당신의 목 부근까지 떨어지고 있으니. ' ...... 올라와. ' 당신의 발버둥을 보던 秋사감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 맹수 같은 사감!!! [>못 나가요 사감님!!!] [>나가겠읍니다 사감님]
490
화유현
(PImDQw2KCc )
Mask
2023-08-25 (불탄다..!) 21:25:13
처음엔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가슴까지 잠긴 시점부터는 저항을 포기했다. 화유현은 그리 팔팔하고 의욕 넘치는 인간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대신에 좀 건져 달란 듯한 눈으로 사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렇게 바라는 봤지만……. 저 사람 아니며 엄격하게 굴리는 사감께서 건져줄 것 같지가 않아서 말이다. 돕는다 해도 지난번 수업을 생각하면 고운 방법으로 올려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는 짧게 심호흡한 후, 도술로 몸을 파묻은 모래며 흙을 치우려 해 보았다. .dice 1 2. = 1 [>나가겠읍니다 사감님]
491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26:10
1~10 다이스도 굴려주셔요!!!
492
류 온화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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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1:26:34
"구워삶긴 무얼. 사로 마음 통했으니 그리 되었지요." 반려 되는 것이 어디 혼자 들이민다고 되느냐고. "쉽게 말을 뒤집는다라. 그건 나도 동감합니다만. 모든 인간이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도 좀 해주시지." 인간 거기서 거기겠지만 예외를 두어달란 말도 한 마디 하고. 팔 감싸쥔 채 뒤로 슬금 물러섰다. 도망치는 것 묻지 않아도 슬슬 빠질 생각이었다. "그 말씀 감사히 받아 도망칠 테니 쫓지 말아주십쇼! 이 다음에 또 뵙시다. 누님!" 감히 이름도 모르는 신수에게 멋대로 누님 소리 해놓고 그대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아픈 건 팔이었지 다리가 아니었으니까. [>도망친다]
493
유현주
(PImDQw2KCc )
Mask
2023-08-25 (불탄다..!) 21:27:32
>>491 오케이입니다!!!.dice 1 10. = 7
494
아회주
(x9ph4tsRH. )
Mask
2023-08-25 (불탄다..!) 21:36:28
잠시 집안일 끝내구 왔더니... 음~~~ 어떡하지....!!! 하필이면 아회의 스위치를 세 개나 건드렸는데요~!!!!(덜덜덜덜).dice 1 100. = 7 얼마나?.dice 1 3. = 2 1. 그래도 단단해 2. 조금 쿠크다스야 3. 미안하다 무아회
495
아회주
(x9ph4tsRH. )
Mask
2023-08-25 (불탄다..!) 21:36:47
우우우우와~~~~~~~~~~~~~~ 다갓님 너무 극단적인데요
496
온화주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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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1:51:51
🥤(⌐■▽■)🍿 우효~ 진행 도키도키~
497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52:18
>>490 유현(6) 바라면 이뤄지는 법입니다. 드디어! 당신의 도술이 제대로 작동했습니다! 秋사감은 당신을 구해주지 않으려는 듯 팔짱을 낀 채 당신의 행동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 오 ' 짤막한 감상과 함께 당신의 몸이 땅 위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 딱 자신의 키 만한 구덩이인데. 도술이 먹혔구나? ' 秋사감이 말했습니다. 그녀는 얼른 오라는 듯 손짓 또한 했습니다. ' 땅과 제법 친해진 것 같네. 그럼 계속해야지? ' 스파르타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유현이여.
>>492 온화(5) ' 그런 인간을 찾기엔 세월이 너무 흘러버렸지. ' 현진 도사가 자조하듯 웃으며 말했습니다. ' 뭐!? 뭐, 뭐야...!? ' 갑작스레 당신이 도망치자, 현진 도사가 당황한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1시간 입니다. - 당신은 현진 도사에게서 도망쳤습니다. 멀리서 물소리가 들립니다. [>물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왼쪽으로] [>직진한다]
498
온화주
(HmlaPRaFEw )
Mask
2023-08-25 (불탄다..!) 21:53:00
도망치는게 끝이 아니었어어엇 :ㅁ
499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1:55:15
(껄껄껄)
500
류 온화
(HmlaPRaFEw )
Mask
2023-08-25 (불탄다..!) 22:09:40
도망치는 와중 뒤에서 당황하는 소리 들렸기에 작게 피식했다. 그 남자도 그렇고 예상치 못한 순간에 놀라는 건 신수 공통인가. 귀여운 구석도 있으시구만 그래. 잠시 딴 생각을 하긴 했지만 도망치는 것에도 집중했다. 나무나 수풀에 치이지 않게 도망치다가 물 소리 들리자 우뚝 멈춰섰다. 이 산에 물 흐르는 곳이 있던가. 평소라면 지나쳤겠지만 지금은 팔을 좀 씻고 싶었다. 겸사겸사 세수도. 가는 길이라면 괜찮겠지. 조용히 몸 틀어 물 소리 나는 쪽으로 향했다. 혹시 모르니 발소리도 죽여 조심히. 주변 경계하면서. [>물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501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2:11:08
.dice 1 100. = 25 70이상
502
◆ws8gZSkBlA
(HNIP0U2x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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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2:16:58
>>500 온화(6) 당신은 물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갑니다. 뒤에서 쫓아오는 소리가 들리지만, 당신을 쉽게 찾지 못합니다. 작은 호수가 보입니다. 요괴들이 모두 납작 엎드린 게 보입니다. 누군가가 있다 간 듯 인기척만 남아있습니다. [>잠깐 쉴까] [>더 도망치자]
503
류 온화
(HmlaPRaFEw )
Mask
2023-08-25 (불탄다..!) 22:25:50
물 소리의 근원은 호수였다. 이런 곳에도 호수가 있었나. 수업이 없는 날에 와서 쉬어도 괜찮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가까이 다가가니 왠 요괴들이 있는데. 굳이 적대할 필요도 없었다. 전부 엎드려 있었으니까. 뒤에서 쫓아오던 기척은 저를 찾지 못 하고 지나친 듯 했다. 금방 올 것 같진 않으니 조금 쉬어보자. 요괴들과는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가 호숫가에 앉았다. 슬슬 피가 굳어가는 팔을 씻고 싶었지만. 어찌 될 지 모르니 참기로 한다. 덜덜 떨었던 역린만 무릎에 올려놓고 토닥토닥 보듬어주었다. ...그런데 대체 여기서 뭐가 있었던 거지? 관심을 두지 않으려 했지만 요괴들의 행태는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는 것이었기에. 앉은 채로 슬쩍 주변도 둘러보았다. [>잠깐 쉴까]
504
화유현
(PImDQw2KCc )
Mask
2023-08-25 (불탄다..!) 22:31:42
이 수업을 들으면 온 몸이 흙이며 모래 범벅이 되니 번거롭다. 옷 안으로 들어간 흙을 탈탈 털어내자 모래가 아주 비처럼 떨어졌다. 그러고도 덜 빠진 모래가 찜찜했지만, 어차피 수업이 끝나기 전엔 또 구덩이에 떨어질지도 모르니 찝찝한 감각 참기로 한다. 그는 사감의 말에 긴 숨을 내쉬었다. 그저 심호흡이었을 뿐이지만 묘하게 한숨 같기도 한 것이, 나름대로 몸은 고생 안 하고 살았던지라 조금 피곤해졌다. 하지만 지형이 이러니 도망갈 수도 없을 테고, 수업을 끝까지 따라가는 게 이 고생 끝내는 가장 빠른 길이리라.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금 앞으로 나아간다. "인간은 보상이 기다릴 때 보다 의욕이 고취되는 생물이랍니다. 그러니 제 의욕을 북돋기 위해 대가를 걸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제가 지난번 궁금해했던 일에 관해서 물을 기회라든지.".dice 1 100. = 89 [>나아간다!]
505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2:42:25
>>503 온화(7) 당신은 쉬기로 했습니다. 요괴들은 당신을 흘끔 보기만 할 뿐, 움직이지 않습니다. 바람이 선선하고 이 밖에서 학생들을 잡는 도사와 ???의 목소리만 들립니다. 학생들의 비명 역시 덤으로 들립니다. [>물을 들여다본다] [>계속 앉아있는다] [>잔다]
>>504 유현(7) ' 안 떨어졌네 ' 秋사감이 무미건조한 어투로 말했습니다. 그녀는 유현의 말에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한 마디 했습니다. ' 참고하도록 하지. 그렇다면, 이런 당근은 어떻지? 英사감 또한 인간일지에 대한 것? ' 보이지 않는 英사감이 멀리서 이마를 짚는 것만 같습니다. 남의 비밀을 까발리겠다는 당사자는 덤덤한 표정으로 유현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콜] [>말고 다른 거!] [>나아간다]
506
류 온화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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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2:53:05
요괴들이 저를 보고도 달려들지 않는 점이 더더욱 이 장소의 수상함을 올리고 있었다. 도대체 뭐가 여기 있는 걸까. 무엇이 요괴들을 저렇게 만들고 있- 잠깐. 만들고 있다? 아직도? 등이 쭈뼛해진다. 조용히 호수를 향해 고개 돌렸다. 물. 호수. 인어. 생각의 흐름 찬찬히 흘러가고 천천히 몸 기울여 호수의 수면 들여다본다. [>물을 들여다본다]
507
◆ws8gZSkBlA
(HNIP0U2xlM )
Mask
2023-08-25 (불탄다..!) 22:56:59
>>506 온화(8) 수면에서 물거품이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안에서 누군가의 인영이 보입니다. 당신의 앞에서 물비늘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안에서,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당신에게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요괴들이 점점 날뛰기 시작합니다. 소란스럽습니다. [>도망친다 ] [>공격한다 (다이스필요)] [>소리친다 ]
508
온화주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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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2:58:21
꺄아악 빨간맛 밖에 없어어엇
509
화유현
(PImDQw2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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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3:01:16
인간은 이런 생물이라는 화두로 운을 뗀 까닭은 백룡의 사감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상대가 정말로 인간 아닐 게 뻔해서이기도 했다. 그런데 '영 사감이 인간일지'라니? 사감들과 사적인 대화를 그리 많이 나누어 보진 못했지만……. 짧게나마 스쳐가며 느낀바 영 사감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겉도는 듯한 모습을 보이곤 했었다. 그래서 영 사감만은 어느 쪽일지 쉬이 짐작지 못하고 별개로 두었었는데, 추 사감이 확실히 언급하자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그 정보에 대해 원래 물으려던 것까지 대답해 주신다면, 좋네요." 남의 비밀이고 뭐고 양심 없기는 그도 마찬가지다. 타인의 사생활을 건 무언의 협상이 참 화기애애하다. [>콜! ...인데 에누리 되나요?]
510
류 온화
(HmlaPRaF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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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3:03:54
수면에 비친 것은 제 얼굴이 아니었다. 물거품이었다.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와 비춰지는 것 없고 그 아래 무언가 다가오고 있음이 보였다. 예상이 맞아떨어진 듯 했다. 망할. 물 속의 그것 올라올수록 주변 시끄러워져간다. 여기 더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싸우기엔 오늘 상태가 좋지 아니하고. 주변에 요괴가 너무 많다. 근처 배회하는 신수 온다 한들 저를 도와주리란 보장 없다. 그렇다면 도망치는 수 밖에. 물거품 사라지기 전에 일어나 뒤도 보지 않고 다시 내달렸다. 숲 속으로. [>도망친다]
511
유현주
(PImDQw2K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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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불탄다..!) 23:04:08
빠 빠 빠빠빠 빠파빠 빨간글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