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608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6펄롱 ::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08-17 19:14:02 - 2023-08-19 10:42:04
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fB.2tJD.tQ)
2023-08-17 (거의 끝나감) 19:14:02
포 이그잼플 「선발 레이스 끝나고 명함 주신 거, 트레이너님이 처음이에요.」
타토 트레이너 「거짓말, 이미 스카우트 제의 받았을 줄 알았는데...?」
포 이그잼플 「에헤헤... 그래서, 어땠나요? 제 달리기는.」
【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22071>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904 니시카타 미즈호 (EeO/i5wwVM)
2023-08-19 (파란날) 09:02:26
>>876
"........네? "
코우의 이야기를 들은 미즈호는, 굉장히 놀랐다는 것인지 눈을 크게 뜨려 하였습니다.
순간, 미즈호의 얼굴이 완전히 붉어지는 것을 코우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였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미즈호가 모를리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료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써 바라봐 줄 수 있느냐, 이게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그, 저,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했답니다.......? "
자신이 지금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해놓고, 미즈호는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듯 시선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주위를 바라보다, 다시금 코우에게 시선을 두려 하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코우 씨, 지금 이건 연애적인 의미로 들어야 하는 건가요? "
"........네? "
코우의 이야기를 들은 미즈호는, 굉장히 놀랐다는 것인지 눈을 크게 뜨려 하였습니다.
순간, 미즈호의 얼굴이 완전히 붉어지는 것을 코우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였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미즈호가 모를리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료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써 바라봐 줄 수 있느냐, 이게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그, 저,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했답니다.......? "
자신이 지금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해놓고, 미즈호는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듯 시선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주위를 바라보다, 다시금 코우에게 시선을 두려 하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코우 씨, 지금 이건 연애적인 의미로 들어야 하는 건가요? "
905 미즈호주 (EeO/i5wwVM)
2023-08-19 (파란날) 09:03:24
미즈호 지금 진짜로 진행형 일상으로 답레쓰고 있어서 천만다행임
아니었으면 지금 미즈호 심리묘사 모니터 한페이지 다 채우게 생겼음
아니었으면 지금 미즈호 심리묘사 모니터 한페이지 다 채우게 생겼음
909 마사바 - 모모카 (H5RaaUwxsY)
2023-08-19 (파란날) 09:07:51
"성과라면 있지. 트레이너가 생겼고, 식단조절도 하고 있고, 키도 조금 컸고. G1은 아직 몰라, 마구로기념도 지금으로는 너무 먼 목표잖아."
일본 제일을 노린다던 너는 이런 응어리진 마음으로 뛰고 있었구나. 안쓰러운 마음에 입꼬리를 올려보았지만 속이 쓰렸다. 달리는건 즐거운걸까. 아니면 그저 달리는 것 밖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뛰는것일까. 나도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하면, 그 오랜 세월을 거짓말로 너를 속인게 될까.
"내가 지금 모모짱한테 츠나지 버리고 도망간 주제에 꾸역꾸역 돌아와서는 메이나 사미레한테 일언반구 없이 미즈호 팀에 들어왔다고 매도하면 뭐가 달라져? 나도 고민할게 많아서 이제는 더 이상 갈등이나 불화같은걸 만들거나 안고 갈 여유가 없어. 적어도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모모짱이랑 내 관계는 친한 친구였으니까 지금도 그러고 싶을 뿐이야."
일본 제일을 노린다던 너는 이런 응어리진 마음으로 뛰고 있었구나. 안쓰러운 마음에 입꼬리를 올려보았지만 속이 쓰렸다. 달리는건 즐거운걸까. 아니면 그저 달리는 것 밖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뛰는것일까. 나도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하면, 그 오랜 세월을 거짓말로 너를 속인게 될까.
"내가 지금 모모짱한테 츠나지 버리고 도망간 주제에 꾸역꾸역 돌아와서는 메이나 사미레한테 일언반구 없이 미즈호 팀에 들어왔다고 매도하면 뭐가 달라져? 나도 고민할게 많아서 이제는 더 이상 갈등이나 불화같은걸 만들거나 안고 갈 여유가 없어. 적어도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모모짱이랑 내 관계는 친한 친구였으니까 지금도 그러고 싶을 뿐이야."
915 쟈라미주 (vn6Wis4JeM)
2023-08-19 (파란날) 09:20:46
저는 욕심쟁이라 둘 다 먹어요.
선배들의 극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배부른데도 입에 집어넣고있는Wwww
선배들의 극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배부른데도 입에 집어넣고있는Wwww
919 쟈라미주 (vn6Wis4JeM)
2023-08-19 (파란날) 09:29:11
위윅기가뭐에요!? 저 공부 열심히 한Wwww 하지만 윅기가뭔지모르겟어요.
두근두근. 아침부터 팝그작 각을 주시는 선배들. 좋아요 🥰🥰🥰
두근두근. 아침부터 팝그작 각을 주시는 선배들. 좋아요 🥰🥰🥰
920 야나기하라 코우 (aXumRdK/8w)
2023-08-19 (파란날) 09:29:58
분명 그런 식으로 느끼지 않았을 텐데,
그럴 일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니시카타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을 때,
코우는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의 감정이 단순한 것은 아니라고.
그 감정이 「연애적」 의미냐고 한다면...
"...그럴지도...모르겠습니다."
코우가 시선을 내리깐다.
차갑고 거친 콘크리트 바닥이 눈에 들어온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열의있던 트레이너는, 익숙치 않은 감정 앞에서 한없이 위축되고 있다.
"미안합니다."
"술이 들어가서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코우는 안경을 벗고, 얼굴을 한 손으로 쓸어내린다.
살갗이 화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지 취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만 돌아가죠."
그 말만을 남기고, 코우는 그대로 니시카타를 지나쳐간다.
그럴 일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니시카타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을 때,
코우는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의 감정이 단순한 것은 아니라고.
그 감정이 「연애적」 의미냐고 한다면...
"...그럴지도...모르겠습니다."
코우가 시선을 내리깐다.
차갑고 거친 콘크리트 바닥이 눈에 들어온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열의있던 트레이너는, 익숙치 않은 감정 앞에서 한없이 위축되고 있다.
"미안합니다."
"술이 들어가서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코우는 안경을 벗고, 얼굴을 한 손으로 쓸어내린다.
살갗이 화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지 취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만 돌아가죠."
그 말만을 남기고, 코우는 그대로 니시카타를 지나쳐간다.
922 마사바주 (H5RaaUwxsY)
2023-08-19 (파란날) 09:31:48
>>919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8B%9C%EC%96%B4%EC%8A%A4%20%EC%9B%A8%EC%9D%B4%EB%B8%8C
나무위키 - 참치상판앵시어스웨이브버젼!
유용하니 참고하면 좋다구~
시트스레에 없는 내용이 추가되기도 하고 한번에 정리된 정보도 있어서 편리~
>>920
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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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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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니시카타 미즈호 (EeO/i5wwVM)
2023-08-19 (파란날) 09:35:01
>>920
그대로 미즈호를 지나쳐 가려 하는 코우의 팔을, 미즈호는 바로 붙접으려 하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코우 기준으로 그리 강하지는 않은 악력입니다.
"...코우 씨. 아직 제 대답 듣지 않으셨잖아요. "
미즈호는 자신을 지나치려는 코우를 향해 돌아보며,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 네 ] 라고 답하려는 걸 듣지 않고 가시면 어떡하나요? "
"바보 코우 씨.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답니다. 아무리 술이 들어갔다 하셔도 이건 듣고 가셔야지요. "
그대로 미즈호를 지나쳐 가려 하는 코우의 팔을, 미즈호는 바로 붙접으려 하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코우 기준으로 그리 강하지는 않은 악력입니다.
"...코우 씨. 아직 제 대답 듣지 않으셨잖아요. "
미즈호는 자신을 지나치려는 코우를 향해 돌아보며,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 네 ] 라고 답하려는 걸 듣지 않고 가시면 어떡하나요? "
"바보 코우 씨.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답니다. 아무리 술이 들어갔다 하셔도 이건 듣고 가셔야지요. "
926 쟈라미주 (vn6Wis4JeM)
2023-08-19 (파란날) 09:36:14
아!!! 그게 그거였구나!!! 뭔지 모르겠고 신기해서 쟈라미 이름만 들어갓다 나왓다 들어갓다 나왓다만 반복중이었는데
두근두근 저도 나오면 설레발치면서 nn번 무한반복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해야만
두근두근 저도 나오면 설레발치면서 nn번 무한반복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해야만
930 쟈라미주 (vn6Wis4JeM)
2023-08-19 (파란날) 09:38:39
>>928 저 오시자마자 들어가서 쟈라미보고 오타쿠함박웃음짓고잇는중. 아 최고다. 아 여기 재밌다. 짱이다…… 위키도 수시로 들락날락해야겠어요. 저 바로가기로 바탕화면에 정리 다해뒀다 이말입니다.
932 코우주 (aXumRdK/8w)
2023-08-19 (파란날) 09:41:51
쟈라미주를 위한 설명:
미즈호 또레나는 고릴라무스메란 별명이 있습니다
악력 최고속도 주량 부문에서 1위를 하고 말딸이랑 같이 달리는 미친 피지컬의 소유자라서
미즈호 또레나는 고릴라무스메란 별명이 있습니다
악력 최고속도 주량 부문에서 1위를 하고 말딸이랑 같이 달리는 미친 피지컬의 소유자라서
933 미즈호주 (EeO/i5wwVM)
2023-08-19 (파란날) 09:42:58
>>932 미치겠군진짜
말딸이랑 같이 달리는 부분은 실제 일상에서 돌린 거라 반박할수가 없는게 ㄹㅈㄷ
말딸이랑 같이 달리는 부분은 실제 일상에서 돌린 거라 반박할수가 없는게 ㄹㅈㄷ
936 유키무라-마사바 (4x3bJu3kSc)
2023-08-19 (파란날) 09:48:12
"그런건 성과가 아니야."
"트레이너는 중앙의 우마무스메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식단 관리도, 키가 크거나 근육이 붙거나 하는것도... 평범한 일이야."
"모르는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거야? 넌 결국 아무런 성과도 못낸거잖아."
"우리의 성과는 레이스를 뛰는 그 1분 남짓한 시간, 거리가 길어지면 2분, 3분 남짓한.. 고작 그 짧은 시간에 정해지는거야."
"그 때에 가서 변명을 할거야? 병약했지만 여기까지 왔다.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아아, 그래도 달리는건 즐거웠지. 그렇게 추억을 곱씹으며, 이 작고 갑갑한 마을에서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한채 도망친 패배자로써 살거야?"
"그게, 그 병약한 몸을 이끌고 달리는 너의 각오야?"
나는 가만히 너를 바라보았다.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너는 나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린다. 날 비웃지 마.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마.
"단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더, 날 그 이름으로 부른다면 가만히 두지 않을거야."
너를 똑바로 쳐다보며 크게 소리쳤다. 어느새 꽉 쥔 두 손에서는 조금씩 피가 흘러나와, 손톱을 붉게 물들였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당장에라도 무너질것 같은 얼굴로- 나는 너와 마주했다.
"친구놀이같은건 더이상 필요없어. 너, 레이스에서 내게 1착을 빼앗겼을때, 내가 내민 손을 잡을 수 있어?"
"지금 서로의 두 다리를 걸고 레이스를 하자고 하면, 넌 달릴 의향이 있어? 난 각오가 되어있어. 모든것을 버려서라도 이뤄내고 싶은 나의 꿈에 대한 각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열망."
"이제와서 다시 너와 친구놀이를 할 이유가 없어. 그 시간에 연습을 할거야. 시간이 아무리 있어도 부족해. 빛나는 저 아이들에게 내가 닿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추한 모습으로 기억되겠네."
"상관없지. 내가 다 자초한 일이니까."
"그러니까, 마사바 양. 앞으로는 그정도 거리감으로 지낼까. 적당히 서먹서먹한 팀메이트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에게 하는 말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성장한줄 알았는데, 뒤틀려 있었던 모양이다.
몇년만에 만난건지조차 알 수가 없는데, 응어리졌던 감정들- 나 자신의 불안 속 피어오른 열등감같은 악감정들이
무자비한 가시가 되어 네게 마구 흩뿌려졌다.
너는 나의 감정 쓰레기통 같은게 아닌데.
너는...
"최악이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되었다. 입 안을 찢어질정도로 깨물며, 흐끅거리는 소리를 참는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다.
"트레이너는 중앙의 우마무스메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식단 관리도, 키가 크거나 근육이 붙거나 하는것도... 평범한 일이야."
"모르는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거야? 넌 결국 아무런 성과도 못낸거잖아."
"우리의 성과는 레이스를 뛰는 그 1분 남짓한 시간, 거리가 길어지면 2분, 3분 남짓한.. 고작 그 짧은 시간에 정해지는거야."
"그 때에 가서 변명을 할거야? 병약했지만 여기까지 왔다.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아아, 그래도 달리는건 즐거웠지. 그렇게 추억을 곱씹으며, 이 작고 갑갑한 마을에서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한채 도망친 패배자로써 살거야?"
"그게, 그 병약한 몸을 이끌고 달리는 너의 각오야?"
나는 가만히 너를 바라보았다.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너는 나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린다. 날 비웃지 마.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마.
"단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더, 날 그 이름으로 부른다면 가만히 두지 않을거야."
너를 똑바로 쳐다보며 크게 소리쳤다. 어느새 꽉 쥔 두 손에서는 조금씩 피가 흘러나와, 손톱을 붉게 물들였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당장에라도 무너질것 같은 얼굴로- 나는 너와 마주했다.
"친구놀이같은건 더이상 필요없어. 너, 레이스에서 내게 1착을 빼앗겼을때, 내가 내민 손을 잡을 수 있어?"
"지금 서로의 두 다리를 걸고 레이스를 하자고 하면, 넌 달릴 의향이 있어? 난 각오가 되어있어. 모든것을 버려서라도 이뤄내고 싶은 나의 꿈에 대한 각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열망."
"이제와서 다시 너와 친구놀이를 할 이유가 없어. 그 시간에 연습을 할거야. 시간이 아무리 있어도 부족해. 빛나는 저 아이들에게 내가 닿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추한 모습으로 기억되겠네."
"상관없지. 내가 다 자초한 일이니까."
"그러니까, 마사바 양. 앞으로는 그정도 거리감으로 지낼까. 적당히 서먹서먹한 팀메이트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에게 하는 말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성장한줄 알았는데, 뒤틀려 있었던 모양이다.
몇년만에 만난건지조차 알 수가 없는데, 응어리졌던 감정들- 나 자신의 불안 속 피어오른 열등감같은 악감정들이
무자비한 가시가 되어 네게 마구 흩뿌려졌다.
너는 나의 감정 쓰레기통 같은게 아닌데.
너는...
"최악이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되었다. 입 안을 찢어질정도로 깨물며, 흐끅거리는 소리를 참는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다.
937 유키무라주 (4x3bJu3kSc)
2023-08-19 (파란날) 09:49:38
또 다시 답레가 오래 걸려서 혼또니 모시아케 아리마셍ㅠㅠ
피폐에 진심이라 한 3번정도 이리저리 고쳐가면서 써버린wwww......... 혹시 뭔가 불편한게 있으면 편하게 말씀주십쇼~~
피폐에 진심이라 한 3번정도 이리저리 고쳐가면서 써버린wwww......... 혹시 뭔가 불편한게 있으면 편하게 말씀주십쇼~~
940 유키무라주 (4x3bJu3kSc)
2023-08-19 (파란날) 09:53:25
wwwwwwwww좋아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는www
수줍고 풋풋한 코우 X 저돌맹진 돌직구 미즈호 이 조합 진짜 너무 맛있어서 미쳐버릴것같은wwwwwwwwwwww
사랑은 직진이야~~ 빨리 사귀어~~~ 결혼해~~~~~~~~~~~~~~~~~~~~~~~~(메아리)
www윅기 좋아하는 쟈라미쟝 너무 귀여운wwwwwwwwwww 만나면 볼따구 와랄ㄹ랄라 해버리는www
수줍고 풋풋한 코우 X 저돌맹진 돌직구 미즈호 이 조합 진짜 너무 맛있어서 미쳐버릴것같은wwwwwwwwwwww
사랑은 직진이야~~ 빨리 사귀어~~~ 결혼해~~~~~~~~~~~~~~~~~~~~~~~~(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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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야나기하라 코우 (aXumRdK/8w)
2023-08-19 (파란날) 09:54:06
니시카타가 붙잡자 코우는 별 저항 없이 그대로, 우뚝 멈춰선다.
그러나 고개는 돌리지 않고, 시선은 여전히 정면을 보고 있다.
"...대답은..."
듣고 싶지 않다.
그런 말을 하려 했는데, 그보다 니시카타의 뒷말이 더 앞섰다.
그리고 코우는, 결국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네」라고 대답하려 했다고?
"그런...가요."
"제대로 못 들어서 그런데, 한 번만 더 말씀해주시면..."
그리고 되묻는다.
잘못 들은 게 아닌가, 정말 진심인가,
그런 우려를 품고서
그러나 고개는 돌리지 않고, 시선은 여전히 정면을 보고 있다.
"...대답은..."
듣고 싶지 않다.
그런 말을 하려 했는데, 그보다 니시카타의 뒷말이 더 앞섰다.
그리고 코우는, 결국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네」라고 대답하려 했다고?
"그런...가요."
"제대로 못 들어서 그런데, 한 번만 더 말씀해주시면..."
그리고 되묻는다.
잘못 들은 게 아닌가, 정말 진심인가,
그런 우려를 품고서
943 쟈라미주 (vn6Wis4JeM)
2023-08-19 (파란날) 09:55:33
아진짜어느스레든지금흥미진진해요영화관왔는데듀얼모니터로서로다른장르보는기분제가지금얼마나흥분했는지느껴지시나요!?아진짜여기최고다
945 유키무라주 (4x3bJu3kSc)
2023-08-19 (파란날) 09:57:44
>>942 불닭과 여름축제의 사과사탕 조합이라니 참을수가 없는ww
님 왜 이렇게 마성의 남자에요 빨리 대답해주십쇼 디지땅모드 ON되어버림
>>943 wwwwwwwwwwwwwwwww코이츠 너무 흥분해버린wwwwwwwwww
님 왜 이렇게 마성의 남자에요 빨리 대답해주십쇼 디지땅모드 ON되어버림
>>943 wwwwwwwwwwwwwwwww코이츠 너무 흥분해버린wwwwwwwwww
946 쟈라미주 (vn6Wis4JeM)
2023-08-19 (파란날) 09:59:07
>>945 유사 디지땅 되어버린Wwwwww 자중할 수 없는Wwwwww
진짜너무좋아요. 여러분 천재예요. 진짜 짱. 최고.
진짜너무좋아요. 여러분 천재예요. 진짜 짱. 최고.
947 유키무라주 (4x3bJu3kSc)
2023-08-19 (파란날) 10:00:26
>>946 코이츠wwwwww 표현 하나하나가 귀여워서 참을수가 없는ww
하지만 와따시는 알고있다....... 쟈라미주가 일상을 돌리면 어느새 무수한 디지땅들의 악수요청이 생겨날 거라는 것을............www
하지만 와따시는 알고있다....... 쟈라미주가 일상을 돌리면 어느새 무수한 디지땅들의 악수요청이 생겨날 거라는 것을............www
948 쟈라미주 (vn6Wis4JeM)
2023-08-19 (파란날) 10:03:17
>>947 헐… 근데 저도 여러분들 하는거 보니까 일상? 역극…? 돌려보고 싶기도 하구 ㅋㅋ… 퇴근하면 스리슬쩍 염탐하며 기회를 보겠어요.
949 니시카타 미즈호 (EeO/i5wwVM)
2023-08-19 (파란날) 10:04:22
>>941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요.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
코우의 되묻는 모습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깊게 한숨을 내쉬며 미즈호는 입을 열었습니다.
"전혀 욕심되지 않으신 것이니. [ 네 ] 라고 답변하겠답니다. "
이것은 쉽게 말해 승낙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코우의 [ 지나친 욕심 ] 에 대한 승낙의 뜻. 받아들이겠단 의미.
"다음 번 대답은 말로 하지 않을거랍니다. 코우 씨. "
"그러니까 제게서 두 번째 대답을 다시 해주시라 해주시면 안 되어요? "
이 말만은 진심이라는 듯. 미즈호는 코우를 뜷어지게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다음 번 대답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히 대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요.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
코우의 되묻는 모습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깊게 한숨을 내쉬며 미즈호는 입을 열었습니다.
"전혀 욕심되지 않으신 것이니. [ 네 ] 라고 답변하겠답니다. "
이것은 쉽게 말해 승낙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코우의 [ 지나친 욕심 ] 에 대한 승낙의 뜻. 받아들이겠단 의미.
"다음 번 대답은 말로 하지 않을거랍니다. 코우 씨. "
"그러니까 제게서 두 번째 대답을 다시 해주시라 해주시면 안 되어요? "
이 말만은 진심이라는 듯. 미즈호는 코우를 뜷어지게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다음 번 대답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히 대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