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2008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8. Fire!!! :: 1001

화르륵!◆ws8gZSkBlA

2023-08-11 23:56:05 - 2023-08-21 00:59:17

0 화르륵!◆ws8gZSkBlA (7BN3fM2BRE)

2023-08-11 (불탄다..!) 23:56:05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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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ws8gZSkBlA (1xvDhi41j6)

2023-08-13 (내일 월요일) 22:04:55

좋아요! 천부 아무 곳으로 써주세요!

207 온화주 (XOEzfix.Y.)

2023-08-13 (내일 월요일) 22:06:15

>>198 그럼 찌른닷! (푹쨕) ψ(`∇´)ψ 근데 어 음 하 사감 골라도 댐...? 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208 ◆ws8gZSkBlA (1xvDhi41j6)

2023-08-13 (내일 월요일) 22:16:23

예! 안 되실 건 없죠!!!

어디보자..........

.dice 1 100. = 80-홀은 형이 있어요.

209 ◆ws8gZSkBlA (1xvDhi41j6)

2023-08-13 (내일 월요일) 22:16:41

오 하사감 혼자 있네요!

210 온화주 (XOEzfix.Y.)

2023-08-13 (내일 월요일) 22:19:15

앗 조금 아쉽?다? ㅋㅋㅋ 그럼 선레 써올게~

211 유현주 (r39emhjpWI)

2023-08-13 (내일 월요일) 22:21:30

😎(완벽관전모드 on!)
모두모두 안녕이에요~ 아회주는 조심히 귀가하시길!!!

212 ◆ws8gZSkBlA (1xvDhi41j6)

2023-08-13 (내일 월요일) 22:34:20

참고로 사다리 결과여요:)

213 손늘봄 (cfzPSPPHRs)

2023-08-13 (내일 월요일) 22:34:33

달리기는 심장을 기분 좋게 뛰게 만든다. 늘봄은 잃어버린 교과서를 다시 사러 천부의 가게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갑작스럽게 흥이 올라서 외진 길을 팔짝팔짝 달리는 중이었다. 여긴 사람 없으니까 좀 뛰어도 괜찮겠지!
뺨을 스치는 바람이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을 시원하게 닦아준다. 아, 좋다. 외출 최고. 뛰는 건 더 최고! 어디에 콕 박혀서 손으로 깨작거리는 취미도 물론 좋지만 야외활동은 쾌감의 질이 달랐다. 어렸던 늘봄에게는 쉽게 허락되지 않았던 것이라 더더욱 그렇다. 원래 못 하게 하면 괜히 더 하고 싶어지고 더 집착하게 되는 법이라고 하지 않나. 뭐, 대충 그런 거다. 욕망은 물과 같아 억지로 막아도 언젠가는 그 물길로 장애물을 마모시키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 법이니까.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 도토리~ 점심 가지고~ 소풍을 간다~"

기분이 좋아지니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어설프게 띄엄띄엄 끊어지는 노랫소리였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누구 들으라고 부르는 것도 아닌데. 하필 선곡이 아이들이나 부를 동요인 이유가 무엇인지는 늘봄 자신도 모를 일이지만 어린시절 즐기던 가사를 읊고 있자니 갑작스럽게 한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극히 제한되어 있던 어린 시절, 친척이라는 이유로 그나마 편하게 만날 수 있었던 인연이.

—아, 기분 망쳤다. 한창 속도 붙던 다리가 서서히 느려지더니 머잖아 우뚝 멈춘다. 그렇게 돌처럼 서버린 늘봄의 표정은 오묘해서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웠지만 적어도 그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에이씨, 다람쥐야! 다람쥐야! 재주나 훌쩍! 넘으렴!"

늘봄은 한참을 무슨 생각 하는지 알기 어려운 낯으로 멍을 때리고 있다가, 갑작스레 목소리 높여 노래를 이어 불렀다. 팔을 크게 앞뒤로 휘두르며 머릿속 잡념을 떨치려는 듯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문제는 속도에 집중한 나머지 앞에 누가 있는 걸 보지 못했다는 거다.

툭.
약간 따뜻하고 말랑한, 즉 사람의 몸과 부딪히는 감촉이 느껴졌다. 뒤로 튕겨져 나가거나 지난번 새 친구와의 만남처럼 냅다 얽혀 넘어지는 꼴은 간신히 면했지만 충격은 피차 컸을 것 같다. 이런. 물 만난 고기처럼 팔딱거리더니 결국 사단을 냈구나. 약간 휘청거리던 늘봄은 가까스로 균형을 잡으며 고개를 들었다. 으으, 미안해라. 이건 물고기마냥 팔딱거리며 길목에서 뛰어다닌 내 잘못이다. 사과부터 해야지...

"어?"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생각이 씨가 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는데 이게 무슨 지독한 우연인지요. 순간 표정이 사라졌던 얼굴에 서서히 당황스러움이 차오른다.

"어, 어... 언니?"

214 류 온화 (XOEzfix.Y.)

2023-08-13 (내일 월요일) 23:13:56

내면이 붕괴됨에서 오는 기묘한 안도감 덕일까. 그 날 이후로 온화 음주가무 즐기는 것 현저히 줄었다. 줄었대도 원체 크게 즐겼으니 남들 보기엔 그게 그걸로 보일 수준이었다. 술독에서 댓병으로 바뀌었어도 마시는 양 비슷하다면 말이다. 물론 변화는 그것 뿐이 아니었다. 남녀 가리지 않고 추파 던지던 것은 아예 사라졌다. 누구를 만나던 일단 허리나 어깨에 손부터 올라가곤 했는데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싹 그만두었다. 능글맞은 말투는 그대로였지만 그것도 적당한 농에서 그쳤다. 대신이랄까. 적대적인 상대에게는 입심이 더 거칠어졌지만.

아무튼- 술을 줄이니 그만큼 늘어지는 시간 줄어들었고 그만큼 깨어있는 시간 길어지니 해가 참 길게도 느껴졌다. 항상 저녁에 들어와 잠깐 뻗었다가 일어나면 밤이거나 새벽이었으니. 이렇게 방에서 저녁하늘 보는 것도 오랜만이구나- 하며 창틀에 걸쳐서 붉게 저물어가는 하늘 보고 있었다. 말이 걸쳤지 윗몸 반쯤 빼놓고 고개 뒤로 재껴놔서 지나가다 보면 떨어지려는 줄 알고 흠칫하기 딱 좋았다.

한참을 그리 하늘 보는 둥 바람 쐬는 둥 하다가 스르륵 미끄러지듯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새 뻐근해진 등허리며 어깨 잠시 돌려서 풀어주고 주섬주섬 옷 갈아입었다. 뒹굴기 좋은 헐렁한 상하의 대신 치마자락 길게 늘어진 한벌옷 슥 걸치니 사뭇 느낌 다르다. 소매가 없어 고스란히 드러난 어깨와 팔은 적룡의 두루마기 걸치는 것으로 되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안경 벗어둔 채로 경대 앞에 서니 평소의 망나니는 어디가고 앳된 여인네 그 안에 있더라.

문득 무언가 어색해 잠시 들여다보다 깨닫는다. 짧게 부스스하던 옆뒷머리가 귀아래 내려올 만치 자라있었다. 벌써 시간 그리도 지났나. 길어진 부분 맞춰 빗질 슥슥 해주고 경대 옆에 기대두었던 역린 챙겨들었다. 한 팔 안에 아이라도 안듯 역린 안고서 타박타박 방 나섰다.

긴 치마는 측면 트여있어 걸을 적마다 자락 살랑거리며 흰 다리 보일랑말랑 했다. 늘 왈가닥에 파렴치한 차림 하던 온화 그리 입고 나오니 지나가다 본 학생들 수군수군 한다. 망나니가 왜 사람 흉내 내고 다니냐던가. 들릴 때마다 당장 가서 멱살을 잡아올릴까 하다가 관뒀다. 귀찮으니까. 옆에서 뒤에서 떠들건 말건 그대로 쭉 지나가 하 사감의 방 앞까지 다다랐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기별하려 손 들어올렸다가- 다시 슥 내렸다. 그리고 다시 조용히 그 앞 떠나려고 돌아섰다. 나온 김에 산책이나 하러 가자 생각하며.

215 농질 - 늘봄◆ws8gZSkBlA (1xvDhi41j6)

2023-08-13 (내일 월요일) 23:32:40

' 응? '

얼굴 절반을 가리는 여우 가면을 쓴 농질은 자신과 부딪힌 사람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한 쪽 머리를 귀 뒤로 넘겼습니다. 자신과 부딪힌 사람이 누구인지 뒤늦게 알아챈 그녀의 표정이 단숨에 밝아졌습니다.

' 안녕♡ 오랜만이야... '

그녀는 정말로 반갑다는 듯 웃었습니다. 농질이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 잘 지냈어..? 학당은 지낼 만 해..? '

농질은 꽤나 밝은 목소리로 물으며 늘봄을 바라봤습니다. 행복한 듯 가면 너머의 얼굴이 발갛게 물들었습니다.

' 정말 오랜만이니까 잠깐 이야기 좀 할까? '

216 온화주 (XOEzfix.Y.)

2023-08-13 (내일 월요일) 23:36:32

요호... 농질 무섭... :ㅇ

217 夏 - 온화◆ws8gZSkBlA (1xvDhi41j6)

2023-08-13 (내일 월요일) 23:48:05

218 온화주 (XOEzfix.Y.)

2023-08-13 (내일 월요일) 23:54:09

>>217 아이구 캡틴~~ (토닥토닥)

219 夏 - 온화◆ws8gZSkBlA (66ssnNK2Yg)

2023-08-14 (모두 수고..) 00:03:39

문 밖에서 느껴지는 익숙한 기운에 夏사감이 문을 벌컥 열어젖혔습니다. 그는 온화를 발견하곤 황당하다는 듯 픽 웃었습니다.

' 왔으면 들어와라. 오늘은 내 방에 불청객도 없으니. '

다른 사감들을 괴롭히러 떠난 남자를 떠올린 夏사감은 자신의 방에 들어오기 쉽도록 문에서 살짝 비켜섰습니다. 그의 고개가 슬쩍 기울어졌습니다.

' 못 오겠다면, 나도 너를 붙잡지는 않으마. 어쩔 수 없지. 내가 내 반려를 계속 붙잡을 수는 없잖냐. '

당당하게 반려라 입에 올린 夏사감이 당신을 가만히 응시합니다. 반응을 보려는 듯 합니다.

' 못 보던 의상인데, 새로 맞췄냐? '

오, 의상도 그제야 눈에 들어온 것 같군요.

220 ◆ws8gZSkBlA (66ssnNK2Yg)

2023-08-14 (모두 수고..) 00:32:38

으아악 너무 졸려요 자러 가볼게요!!!

221 류 온화 - 하 사감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00:37:49

문 안 두드린다고 해서 그 안에 있는 이가 저 온 줄 모를거라 생각했을까. 제일 처음 왔을 때 겪었던 것을 잊었을 리가 없다. 문 두드리기도 전에 벌컥 열리던 것을. 그런데도 그리 돌아섰던 건 어쩌면- 했던 걸지. 혹은 아닐지. 돌아설 적 망설임 없던 눈은 아무 기대로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 탓인지 또 벌컥 열리는 문 소리에 흠칫 놀라며 멈춰 섰지만.

"뭐. 뭔 문을 그리 기척도 없이 연대. 그- 없는 줄 알았더만."

제 행동 훤히 알고 있다는 듯한 하 사감의 얼굴에 더듬대며 변명 한 마디 툭 던졌다. 하지만 저도 안다. 변명이라기엔 너무나 허술한 말이란 것을. 그래도 들킨 민망함에 등 보인 채로 역린의 늑대 조각만 손끝으로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대뜸 귀에 꽂히는 단어 있다. 반려. 주저함 없이 당당히 저를 반려라 칭하며 떠 보는 듯한 말에 등허리 긁힌 마냥 감각 쭈뼛해진다. 얼굴 확 붉어짐은 덤이다. 등 돌린 채긴 해도 짧은 옆머리 사이로 붉어진 뺨 슬쩍 드러났다.

"...치사하네."

어차피 감출 수 없다 생각했는지 고개 살짝 돌린 온화 눈 가늘게 뜨고 하 사감 흘겨보았다. 작은 종알거림도 함께였다. 잠시 그러고 있다 싶더니 느릿느릿 돌아서서 다시 하 사감의 방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가 비켜준 문으로 마지못한 척 들어가면서 톡 하니 말했다.

"본디 갖고 있던 건데. 안 입었을 뿐이오. 오늘은 그냥- 입을게 없어서 입은 것 뿐이니."

그래서라는 듯 굳이 옷을 입게 된 설명까지 덧붙이고 쌩하니 방 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은 평소랑 다를 것 없겠거니 해서 둘러보지 않고 곧장 소파로 가서 앉으려고 했다. 푹신한 소파 그것도 한 쪽 끝에 누가 밀어붙인 마냥 착 붙어 앉아 다소곳한 자세로 또 역린의 늑대 조각 만졌다. 고개나 시선이 하 사감과는 반대로 향해 있는 것 같다면 기분 탓일까. 평소와 달라도 너무 달리 그리 있다가 한 마디 했다.

"뭐- 하고 있던 건 아니오? 내 방해된 건 아닌지 해서."

말도 평소 안 하던 소리 할라니까 어색해 죽을 것 같다. 괜히 역린만 꾹꾹 만져대며 이 뭔지 모를 기분 무시해보려 애쓰고 있었다.

222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00:38:05

ㅋㅋ 잘 자 캡틴~ 굿밤이라구~

223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1:34:19

캡틴 푹 주무셔요...! 으으, 짐 정리랑 기타등등 할 일을 모두 마치니 이 시간... 잘 준비를 슬슬 해...야하는데 왜 월요일이죠 내 주말!🥺

224 유현주 (mMd4sG0wxs)

2023-08-14 (모두 수고..) 01:36:20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왜 월요일이지...? 내 주말은 어디로....?2

아회주는 수고하셨어요! 아회주도 고생 많으셨구........🥺

225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1:39:37

수고한 아주와 고생한 회주랍니다...! (농담) 다행스럽게도 이번 한주는 큰 일정은 없네요... 꼭 이벤트에 참여해야겠아요! >;3

226 유현주 (mMd4sG0wxs)

2023-08-14 (모두 수고..) 01:43:46

??? 아니 분명 문장을 지웠는데 왜....? 수치사!
한 번만 더 인사해서 아/회/주로 만드는 건 어떨까요?(?)

그건 좋은 소식이네요! 여유 있게 보낼 수 있길 바라구... 저도 이번주에는 꼭 참가하고 말 거예요...!٩(◦`꒳´◦)۶

227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01:46:51

~잃어버린 주말을 찾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아주와 회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납득되는데? 급발진하는 아주와 목줄잡는 회주?

228 유현주 (mMd4sG0wxs)

2023-08-14 (모두 수고..) 01:49:11

ㅋ ㅋㅋㅋㅋㅋ아잇 진짜 부끄럽게!!!!
오...근데 그 설정풀이는 마음에 들어요
오늘부터 아회주의 비설은 이중인격인 걸로(아무말)

229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1:49:45

>>226 아주 멋진 보트를 타는 '주'까지 존재하는군요...(?)

저희 같이... 춘 사감님을 혼내보아요!(대체)

>>2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뼈가, 뼈가 아파요...! (급발진 경험이 너무 많아요!) 일상에서 갑자기 풀악셀을 밟는 아주와 사과하고 다니는 회주랍니다...😏😏😏

아회: 형님과의 일상에선 누가 주도권이오?
아주: (👀 )
회주: ( 👀)
아회: 누구냐고

230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1:50:47

아 ㅠ

231 유현주 (mMd4sG0wxs)

2023-08-14 (모두 수고..) 01:55:35

>>229 어?
저기 그
하필 '아회'주랑 보트가 연결되니까 뭔가 위험?해 보이는???데요?? ː̗̀(ꙨꙨ)ː̖́

네네 힘내서 사감님을...!!!(그러나 털린 것은 학생들이었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저기요
아+회주 여길 봐주세묘!!!!

232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1:57:49

>>231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레이지적룡북부수령동무도끼맨...(?) 정말 위험?한데요...? 형님 도망쳐...

((이미 먼저 탈탈 털려 영혼만 남은 아회주여요!))

👀 지금 서로 책임전가 하느라 바빠욧...!!!(대체)

233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01:58:53

>>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가 졸린갑다 아무말 막 나와~~ ㅋㅋㅋㅋ

아/회/주로 나뉜다면 주는 해탈한 무언가일 것? (이쪽도 아무말)

>>229 누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기와의 일상에선 누가 주도랄 것 없이 다같이 합심하는거임 아마도? ㅋㅋㅋㅋㅋ

234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2:04:19

>>233 아: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은 매운맛이 맞아... 도끼 들고 형님한테 깊은 우애를 고백하자...
회: 아니 그... 그게 맞나? 그게... 그... 한때는 형님을 무조건 따랐다고 고백할 때 드는 게 맞아?
주: 적폐로 논의하기 전에 공식에서도 맛있는 걸 여럿 주는데 그 조각을 들고 서로 싸우니 인간은 역시 다 그런 법이구나...

👀 합... 합심! 퓨전!(대체

235 유현주 (mMd4sG0wxs)

2023-08-14 (모두 수고..) 02:04:54

>>2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아회는 형님을 무조건적으로 적대혐오하는 건 아님... 이 말은 즉...!
이거 오히려 궁기형님 쪽이 도망쳐야 할?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 책임전가하고 싸운다니까 스파이더맨들이 서로 삿대짓하는 그 짤 생각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233 앗 들켰다 어케 아셨지~(*°▽°*)
하지만 전 안 졸릴 때도 아무말 많이 한다구욧!

236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2:07:03

>>235 이 말은 즉...!!!(???: 나누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주까지 추가되어서 서로 책임 3진에바 전가중이에요...!!(아무말!

237 유현주 (mMd4sG0wxs)

2023-08-14 (모두 수고..) 02:12:06

>>236 꺄아아아아아아아악!!!!!(샤이닝 비명 짤)

아니 진짜로 졸리긴 졸린가보네요... 삿대질을 삿대짓이라고 쓰다니 이건 맞춤법 체계의 붕괴야!!!
저도 이제 자러 가볼게요... 아 덕분에 자기 전에 큰웃음 지을 수 있었어요 아회주와 온화주에게 매우 감사... 😴

238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02:14:17

>>234 >>236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면싸움 오졌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가슴 웅장해지는 싸움이다...! (팝콘)

헐 이 전설의 짤을 여기서 ㅂ 으아악 도망쳐! ㅋㅋㅋㅋㅋ

>>235 그거 알아 유현주? 나는 유현주의 아무말에서 컨디션을 구분할 수 있어~ ( ͡~ ͜ʖ ͡°)(찡긋)

ㅋㅋ 잘 자 유현주~

239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02:14:33

>>237 히얼스 아회주!!! >:D

유현주도 푹 주무셔요...!
저도 오늘은 일찍 들어가볼게요...🥺 아침부터 일을 가야 한다니... 왜 출근은 날 괴롭게 하고 월요일을 온몸으로 체감시키려 하는지! 싫어!

240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02:21:50

출근과 월요일은 어쩔 수 없는 현대인의 굴레인 것이야~ 아회주도 잘 자~ 푹 자구 좋은 꿈~

241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07:08:40

좋은 아침~!

242 ◆ws8gZSkBlA (pdCHKZJu.o)

2023-08-14 (모두 수고..) 10:25:07

절.. 절 주겨주세요.... ㅇ<-<

243 아회주 (IJQzsYWDVg)

2023-08-14 (모두 수고..) 11:54:27

죽...여.....ㅈㅝ.....

244 유현주 (mMd4sG0wxs)

2023-08-14 (모두 수고..) 13:13:01

>>242-243 안돼요 사세욧!ᵒ̴̶̷̥́ ·̫ ᵒ̴̶̷̣̥̀ 

245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14:05:04

월요일이 사람 잡는다...!

246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15:19:32

https://postimg.cc/gallery/BFwcv0R

https://postimg.cc/8jrFbgxJ
https://postimg.cc/7bRG7Ztr
https://postimg.cc/t7JnYx5z
https://postimg.cc/FkYYqMR6

AI에게 멀쩡한 손 다음으로 어려운 건 멀쩡한 손으로 멀쩡한 물건을 멀쩡한 자세로 들고 있게 하는 것이다...라는 걸 월루하며 깨달음 :3

247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18:07:28

좋은 저녁~

248 늘봄 - 농질 (lXXhG63VtE)

2023-08-14 (모두 수고..) 18:17:35

반갑다는 듯 미소 번지는 발그레한 낯과 밝은 목소리가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지금이 그렇게 반가워 할 수 있을 때인가. 솔직히,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늘봄도 반가운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누가 뭐래도 백서화는 어린시절 그의 좁디좁은 세계를 조금이나마 다채롭게 해 준 소중한 인연이었으니까. 하지만 그건 사적인 감정일 뿐이다. '농질'은 그런 감정으로 대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손늘봄은 잘 이해하고 있었다.

"잘... 잘 지냈, 지냈지. 잘 지냈지만... 지금 그런 걸 물어볼 때야? 언니 여기서 뭐 해?"

태평하게, 라는 뒷말은 내밀어지는 상대방의 손에 먹히고 만다. 늘봄은 흔들리는 눈으로 상대의 가면을 보다가 시선을 떨어뜨려 손을 응시한다. 이 손. 이 손으로 어린 내 손을 맞잡아주고 이 손으로 그들을 죽였겠지. 같은 이의 손에서 느껴지는 이중적인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우선해야 하지? 머리로는 분명 정답을 알고 있었지만 부드러운 목소리에 조금은, 아주 조금은 무너지고 만다. 백서화 앞에서 손늘봄은 그때의 어린아이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잠깐만...이라면."

머뭇거리며 산만하게 맴돌던 손늘봄의 다섯 손가락은 결국 늘 그래왔듯이 백서화를 붙잡고 만다. 커다란 사건을 저지른 위험 인물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아주 안일하게.

249 늘봄주 (lXXhG63VtE)

2023-08-14 (모두 수고..) 18:18:27

어제 잠들어 버렸어요!ㅠㅠ 빨리 이어두고 밤에 다시 올게요~ 오면 온화 ai 이미지를 볼 것(메모)

다들 좋은 저녁 되세요:)

250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18:33:34

갱신할게요... 월요병을 공식 질병으로 인정하고 산재처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아무말) 늘봄주 다녀오시구, 세상에! 세상!에!! 헉...!!!

온화야!!!!!!!!!!! 네가 적룡 기숙사 대표 미인이로구나...!!!

251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18:58:34

>>250 네? 적룡 대표 미인은 아회가 공식입니다만? >:3

갱신이야~

252 ◆ws8gZSkBlA (66ssnNK2Yg)

2023-08-14 (모두 수고..) 19:22:55

갱.................................


(AI온화를 본 캡틴)

253 ◆ws8gZSkBlA (66ssnNK2Yg)

2023-08-14 (모두 수고..) 19:23:15

아무튼 이제 막 집에 왔기 때문에 조금 후에 다시 올게요!!!

254 ◆ws8gZSkBlA (66ssnNK2Yg)

2023-08-14 (모두 수고..) 19:53:09

갱신할게요:3 더불어서 방금 있었던 따끈따끈한 살짝 오싹한 일!

물 마시려고 거실로 나와서 마시는데 누가 제 방문 안쪽에서 정확하게 문을 2번 노크하고 달칵, 하고 열었어요.... 뭐지?싶어서 생각해봤는데 방에서 나온 건 저 혼자였고 방에는 아무도 없고... 다른 식구들은 각각 다른 곳에 있었고... ':3c

255 아회주 (jR2JcTGsjk)

2023-08-14 (모두 수고..) 20:05:13

저녁 먹구 갱ㅅ 꺄아아아아아악!!!!! :ㅁ

MA님의 장난인 거예요, 아, 아닐리가 없어! ;0;

256 온화주 (OOcC.U4/Qs)

2023-08-14 (모두 수고..) 20:05:27

>>252 ㅋㅋ 귀여워~ 안녕 캡틴~

따끈한데 오싹하다니까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잖아~ 나도 살짝 졸다 왔는데 잠깐 사이에 누가 집에 침입하는 꿈 꿨어... 이잉 무섭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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