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방향성은 히다이 - 다이고 일상은 그대로 두고 (둘이 서로의 과거사를 솔직히 터놓았다는, 일종의 리빙 포인트니까요) 히다이 - 레이니 일상과 진행중인 레이니 - 다이고 일상을 리셋하는 쪽인데요
히다이에게 레이니가 유독 날서게 대한 이유는 여태... 표현해오려곤 했긴 한데 표현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레이니는 항상 히다이나 메이쨔 등등 남들이 자기보다 다이고의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이에 대한 자격지심이 평소에 엄청났고...(사실 다이고가 자길 공주님 취급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도 자격지심 때문이 반이긴 합니다😞) + 자긴 수첩 돌려줬는데도 불구하고 나츠마츠리 이후 별 다른 소통이 없는 상태에서(이건 제 잘못 이지 만 요?????)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이고가 남들과는 잘 지내고 있다는거 확인 받아버려서 다이고한테 화내야 할 걸 눈 앞의 죄없는 히다이한테 화풀이 해버린거라(...)
이런 고로 히다이 일상을 뒤로 밀치는거는 사실 불가능해서 히다이 - 레이니 일상을 아예 리셋해야하고 (레이니 - 다이고 일상이 시간대상 앞으로 와버리면 문제는 해결된거라 굳이? 둘이? 쌈박질 할 필요?? 없으니까요) 역사개변을 하면 으음... 일단은 레이니 - 다이고 일상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죠...? 결국 그러면 차라리 복잡할 것 없이 리셋이 제일 깔끔하지 않나 싶은데...
괜찮아 보이네요, 서순도 큰 역할을 하니까... 저는 좋습니다. 이쪽이 깔끔하고 뒤의 흐름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그럼 순서는 다이고-레이니 → 레이니-히다이인거고
히다이와 삐걱였던 부분을 일순 뒤의 다이고-레이니 일상에서 미리 제거해버린다고 보면 되겠죠? 미리 서로 이야기를 해두면, 제가 말했던 대로 히다이와 어느정도... 비밀을 아는 사람들끼리의 이야기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코노와타 스테이크스 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상기한 대로 진행하면 레이니가 자포자기해서 일을 벌인다는 느낌은 아닐거 같아서. 일단 생각했던 대로 대상 우승을 쥐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레이니가 힘들어하게 될 것 같긴 한데 결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다이고가 나고야로 잠시 돌아가는 건 허리를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러 가는 것과 동시에 트레이너 일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려고 가는 건데... 리셋 이전의 흐름대로라면 말없이 훌쩍 떠날 테니까, 암울한 미래만 보이지만, 리셋 이후라면 코노와타 이후 부상을 입거나 한 레이니에게 나고야에 다녀와아겠다고 얘기를 하고 나서 갈 것 같거든요, 이렇게 한다면 레이니는 나고야로 찾아오거나 따라가려고 할까요?
저는 아직 레이니가 아키짱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게 레이스에서 달리는 한 쉽게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어제 와서야 했거든요, 저도 바보다보니... 다이고 역시 레이니에 대핸 이해가 부족했고, 코노와타를 계기로 이 아이는 레이스에서 달리는 게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겠구나 생각할 것 같아서요.
그 전까진 달리고 싶지만 그림자로 인해 달리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림자가 아니라 자신을 봐달라는 말로 달리게 하려고 한 건데... 트라우마라는게 그렇게 쉽게 해결되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사실 스트라토와의 일상을 통해 얻었던 아이디어랑... 처음 레이니와 만났을 때 생각했던 아이디어, 다른 팀의 훈련을 돕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도 좋지 않을까... 그런 쪽의 개연성도 확보할 수 있다면 확보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것만 얘기하면 왜곡되거나 캐조종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그러면 히다이주께는 제시해주신 1번 방안대로 하고, 리셋 시점은 히다이 - 다이고 일상 이후 (히다이 - 레이니, 레이니 - 다이고) 라고 말씀 드리면 되... 는거 맞죠?!?!?
바쁨 정신없음 판단력 부족 비이성적
아무튼... 1. 코노와타 -> 사실 윾 식이가 산마캔 나 가기로 결 정해서 우물왕 포 기한다면 안 나가고 OP루트 계속 타 고 싶어서 고민 중 인데 (도전과제 달성... 게이머로써 탐나잖아요(?)) 오늘이 목요일이네요 내일까지는 진짜 마음 정해야 한다...
2. 나고야 -> 코노와타 나가던 말던 확실하게 따라갑니다 나고야에 같이 가기로 약속했으니까...
3. 진로 트는것 -> 다이고주 편하신 대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저야 1주일 전부터 고려하던거기도 하고... 다이고주께서는 일상 고루고루 하면서 서사 쌓는거 좋아하시는 스타일인것 같은데 저는 슈퍼-쫄보-라... 저의 쫄보력 때문에 뭔가 이번... 건도... 제가 괜히 부담 가져서 리셋하기 되는건가 싶고 죄송해서...
사실 코노와타쪽은 츠나센에 온 이후로 처음으로 아키쨩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의식하며 레이스에 참여했으나, 연속된 1착으로 생긴 자만으로 자신의 한계를 망각하고 있었구나... + 자신만만하게 다이고한테 약속했는데 으앙ㅠ 하고 시무룩해져서 레이스에 안 나가는거에 가까운거라... (남들이면 시무룩해진거 금방 툭툭 털텐데 레이니까요...) 반대로 말하자면 이쪽은 흐름에 따라 차후 카라스미나 마구로에 나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려 놓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서사 쌓는 거 좋아하는 서사 오따끄인건 맞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거랄까, 으음... 레이니 엄청 많이 만나보고 싶긴 한데 여러모로...아시죠? 저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다들 고루고루 만나봤으면 하는 생각이니까 이번 일도 어... 그냥 해프닝이었다고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슴다
정확히 월요일부터 목요일 리얼타임으로 따지자면 4일동안 미즈호가 교토에 끌려가 있는거임 이 기간동안 me는 교토관련 독백 하나둘씩 풀면서 니시카타 관련 가족사 설정을 풀을 예정입니다 이거 관련해서 조만간 다 정리해서 캡틴한테 검수받고 니시카타 설정3으로 집어넣을 생각임
근데 이건 어차피 미즈호 독백으로 혼자 다 해결하고 올거라 이거 자체는 조율할 게 없어요 그럼 뭘 조율할것이냐??? 이 끌려갔다 온 다음입니다 돌아왔을 때 코우 예측반응 미리 알고 그에 맞게 적절히 대처하고자 하는 마음에 님스포좀 계에속 햇음 너무 징징거렷나요? ㅈㅅ합니다 근데 코우가 또 새장광공으로 다시 각성할까 조마조마햇읍니다
일단 아버지부터 설명해 주자면......사실 얘도 코우 부모님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어요 본어장에서도 썼지만? 이사람 진짜로 대상경주 아니면 취급을 안하거든 미즈호가 중앙에서 무조건 G1만 나간게 다이애나가 원한 것도 있지만 아버지 영향도 없지않아 있음 아무튼 쫓아와서 가장 먼저 할 말은 이걸겁니다
"고작 GIII와 GII에서 썩어 있으라고 나는 너를 교육하지 않았다. 아가. 격에 맞는 자리(G1)로 돌아오려무나. 방해꾼(코우)은 용납하지 않을거다. "
"당신 딸이 도구야?" "당신 입맛대로 움직여주는 물건인 줄 아냐고." "얘도 당신이랑 같은 사람이야. 웃고, 슬퍼하고, 화낼 수 있는 인격체라고." "부모가 됐으면서, 자기 자식 인정해주는 거 하나 못해?" "댁이 말하는 그 「격」에서, 얘가 얼마나 큰 부담을 느꼈는지 알아?" "물론 모르겠지. 이해하려고도 안 할 거고!" "댁 눈에는 그냥 도구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