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11087>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7. Happy FACE :: 1001

Hey, put on a happy face!◆ws8gZSkBlA

2023-08-01 01:00:16 - 2023-08-12 20:34:47

0 Hey, put on a happy face!◆ws8gZSkBlA (qcK.oj7VXo)

2023-08-01 (FIRE!) 01:00:1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그것은 자아를 살려둔 채, 육체를 조종하는 걸 즐긴다.



THEN EVERYTHING'S oKAy! put on a happy face
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

-MA가 신수들의 얼굴에 억지로 미소를 만들며 노래를 부르는 새벽 1시.

53 우리는◆ws8gZSkBlA (uyY76vAB3g)

2023-08-04 (불탄다..!) 19:25:53

윤하주 어서오세요:)
번복할 기회 한 번 드릴게요. 그대로 가시겠어요? 번복하시겠어요?

54 류 온화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19:27:47

의뢰서 보낸 곳으로 가니 왠 주점 있었다. 겸사겸사인지. 그냥 그런 느낌만 나는 건지. 한 발짝 들어가 주변 스윽 둘러보고 있으니 사람이 나왔다. 딱 봐도 나 사냥꾼이요- 하는 풍채의 여성 보고 씨익 웃으며 말했다.

"아이고. 여 그런 곳이었나? 지나가는 길에 술이나 한 잔 마실까 했는데 아닌가벼."

분위기상 해본 소리지만 사실 술이 땡기긴 했다. 오늘은 아직 안 마시기도 했고. 붉은 곰방대 물어 연기 한 모금 느긋히 흘린다. 어차피 의뢰는 받을 거지만은. 그 전에 얘기나 해볼까.

"뭐 일이 있다면 내 손 빌려줄까 하니. 먼저 술 한 잔 줘보시게. 없진 않을 거 아닌가."

[>아닌데요? 술마시러 왔는데요?]

55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19:28:07

윤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56 우리는◆ws8gZSkBlA (uyY76vAB3g)

2023-08-04 (불탄다..!) 19:29:28

온화주 어서오세요!!

57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19:31:25

안녕ㅇ안녕~ 캡틴도 윤하주도 쫀저야~

58 우리는◆ws8gZSkBlA (uyY76vAB3g)

2023-08-04 (불탄다..!) 19:35:08

저는 이제 집에 들어갈게요!! 으아ㅏㅏ 땀범벅!!!!

59 윤하주 (30g9yp4YjI)

2023-08-04 (불탄다..!) 19:52:09

(사망) 캡틴의 권고 ... 윤하는 가게 오픈하러 가게써!!

60 ◆ws8gZSkBlA (neeL87/wDU)

2023-08-04 (불탄다..!) 19:55:27

>>59 다시 가는 레스 써주세요:)

집 최고... 샤워하고서 갱신합니다:) 우와아ㅏㅏㅏㅏ

61 화유현 (0wo5wHN.Gs)

2023-08-04 (불탄다..!) 20:33:33

이마에 손차양 만들고서도 눈이 부신지 가늘게 뜬 눈 거의 감다시피 한다. 비릿하면서도 짠, 습기 머금은 축축한 바람이 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혹자는 그것을 아름다운 정경 정취로 받아들일지도 모르겠으나 그는 통 그러지 못하겠다. 물비린내부터 익숙지 않음은 둘째치고, 가뜩이나 여름이라 더운 와중에 해안 인근은 겨울탑 출신인 그의 기준으로는 너무나도 습했다. 하지만 어쩌겠나. 그것까지 다 감안하고 정한 선택인 것을. 이제 와 후회하지는 않으나,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우선 그늘 자리부터 찾았다. 화유현 같은 인간일지라도 생리적 불쾌감만은 생생하게 느낄 줄 알아서다. 거리가 복잡하니 어디에 발 걸리거나 누구와 부딪히지 않기 위함이기도 했고.

[>주변을 둘러본다]

62 유현주 (0wo5wHN.Gs)

2023-08-04 (불탄다..!) 20:45:51

갱신이에요~ 오늘도 좋은 저녁입니다!!! ⸜(*ˊᗜˋ*)⸝

63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20:49:30

매일 저녁마다 운다... 양파 너 이 나븐시키...

유현주도 쫀저~

64 윤하주 (G95ovnp4eI)

2023-08-04 (불탄다..!) 20:54:10

운동하고 왔다! 다시 써올께 :3

65 모윤하 (G95ovnp4eI)

2023-08-04 (불탄다..!) 20:55:49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봉사의 시간. 턱을 만지작거리며 어디로 향할까 고민하던 그의 눈에 피로 쓰인 의뢰서와 눅눅해보이는 의뢰서가 보였다. 이런건 누가 보낸거람. 눅눅한건 바닷가라 그렇다고 생각해도 피로 쓰인건 누가봐도 나 불길해요, 하고 얘기하고 있는듯 했다. 아무래도 이런곳은 좀 곤란하지.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그는 오랜만에 평범하게 가게 오픈을 해보기로 했다.

" 돈도 좀 챙겨주시나? "

일당이라도 좀 챙겨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그는 가게로 향했다.

[> 오픈하러 가자!]

66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20:58:39

윤하주도 다시 어서오구~

67 ◆ws8gZSkBlA (neeL87/wDU)

2023-08-04 (불탄다..!) 21:07:26

여러분 미안해요. 조금 이따가 이어올게요... 한 동안 안 건들더니 진짜 사람을 툭툭 건드네.. 아 다녀올게요.

68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21:15:07

;ㅅ; 캡틴 화이팅...!

69 유현주 (0wo5wHN.Gs)

2023-08-04 (불탄다..!) 21:19:00

>>63 와이알유크라잉......(햄스터로 눈물 닦아주기)

윤하주도 온화주도 안녕이에요!! 캡틴은 잘 다녀오시구... 저도 잠깐 사라져 보겠슴다!( •̀ ω •́ )✧

70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22:01:36


(끄덕)

71 ◆ws8gZSkBlA (neeL87/wDU)

2023-08-04 (불탄다..!) 22:23:37

여름감기와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오니까 미칠 거 같아요.. ;ㅁ; 이어둘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72 ◆ws8gZSkBlA (neeL87/wDU)

2023-08-04 (불탄다..!) 22:30:10

>>54 온화

당신의 말에 여인이 크크크크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습니다.

' 좋아! 좋아! 금강산도 식후경이도 요괴 사냥도 식후경이지! 한 짝 가져와라! '

그녀의 말에 뒤에 부하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예! 누님!" 이라 외치며,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낮게 웃으면서 당신에게 자신의 앞에 앉으라 손짓했습니다. 정중앙에 위치한 테이블. 빠르게 놓여지는 술상.

적어도 여기엔 상식적인 사람은 없을 듯 합니다.

' 야! 더 가져와라!!! '

출렁출렁 넘치는 곡주 한 짝을 보며 그녀는 입맛을 다셨습니다. 놀자판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역린이 딱, 딱 소리를 냈습니다.

[>부어라! 부어라! 마셔라! 마셔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근데 일은 언제...?]
[>여인을 먹이로 준다]






>>61 유현

당신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우럭과 광어가 한 번에 잡혔다느니, 상어가 농어를 달고 올라왔다느니, 쥐치를 문 갈치가 올라왔다느니 온갖 이야기가 당신의 귀를 향해 무자비하게 꽂힙니다.

' 이봐. '

누군가가 당신의 뒤에서 옷자락을 잡는 게 느껴집니다.

' 너, 돈 있어? '

[>뒤를 돌아본다]
[>쳐내고 간다]






>>65 윤하

당신은 천부로 걸어갑니다. 불이 꺼진 카페 안에서 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땅이 울렸습니다. 카페 안은 한 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어두컴컴합니다.

이게... 이게 맞을까요?

[>들어가본다]
[>도망친다]

73 아회주 (1jtLbZbkO.)

2023-08-04 (불탄다..!) 22:37:01

바쁜 나머지 이제야 집에 가네요. 답레는 거의 다 작성했구요, 그리고... 잠깐 정신을... 차리고 올게요... 우, 우우... 지쳤어~🥹

74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22:56:34

캡틴도 아회주도 고생 많았어~!

75 화유현 (0wo5wHN.Gs)

2023-08-04 (불탄다..!) 23:07:43

주변 살피며 서성거리고 있으려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귀에 들려왔다. 하지만 태반이 생선 이야기이니 뭍사람이고 물고기 따위에 관심 없는 그에게는 무의미한 내용들이었다. 잠깐 쉬었으니 바다로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불쑥 느껴지는 인기척에 그는 뒤를 돌아보았다.
돈 있냐고? 대뜸 이런 말부터 하면 일반적으로 무슨 의미더라? 갈취? 아니면 사기꾼이거나, 무언가 불순한 의도가 있는 자이거나, …어쩌면 단순히 돈 꾸어 가려는 행인일지도 모르지. 어느 쪽이든 속단하기는 이르다. 그리고 사실 어느 쪽이든 유현이 돌려줄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는 눈 느릿하게 깜빡이며 상대를 쳐다보다, 고개 느긋하게 기울였다.

"없네요."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없다. 그야 의뢰 수행하려 나온 길인데 거금 지니고 있을 리가……. 물론 만일을 대비해 몇 푼 정도는 소지하고 있긴 하지만, 넉넉한 수준은 전혀 아니다.

[>뒤를 돌아본다]

76 유현주 (0wo5wHN.Gs)

2023-08-04 (불탄다..!) 23:09:58

>>70 별건 없지만 귀엽다는 게 최고로 귀여워~!!~!! 쓰담쓰담 마찰열이나 받아라~!~!!!!

캡틴 다시 어서오세요! 정말로 고생 많았구..... 아회주도 수고하셨어요!!!🥺

77 ◆ws8gZSkBlA (neeL87/wDU)

2023-08-04 (불탄다..!) 23:24:51

화 좀 식힐 겸 야식 사러 조금 멀리 나갔다 왔어요.. :3 요즘 자꾸 밤에 배가 고파져서 야식을 먹게되네요;ㅅ; 아회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dice 1 10. = 2-유현이의 뒤

78 온화주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23:43:38

>>76 (마찰열로 녹아버림)(쥬르르)

79 류 온화 (EAe8/X9qDo)

2023-08-04 (불탄다..!) 23:48:11

역시 주점 낌새가 나더라니. 일 없을 때는 다 같이 먹고 마시고 노는 그런 곳인가 보다. 나쁘지 않지. 여인 손짓하는 자리에 냉큼 앉았다. 연신 딱딱대는 역린 토닥토닥 해주고 집어들어 무릎 위 뉘여놓고. 곰방대도 잠시 내려놓아 본격적으로 마실 준비를 해본다.

"술을 뭔 궤짝으로 들고 오나- 거 다 마실 수는 있소?"

낄낄. 이런 자리에 흥 돋구는 도발 하나쯤 없으면 서운하지. 호탕한 여인에 지지 않는 능글맞은 웃음 지으며 한 잔 들어보려 한다.

[>부어라! 부어라! 마셔라! 마셔라!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거야!]

80 아회 - 온화 (xQlrMHY8Bo)

2023-08-04 (불탄다..!) 23:48:50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도저히 알 수가 없고, 알 도리가 없다. 그냥 눈을 감고 모르는 척, 지나가 버리면 되는 것을 또 이렇게 고민하게 된다. 타인의 죽음 따위 자신에게 대체 무슨 상관인가? 어차피 사람은 죽는다, 곁의 사람이라고 해도 언젠가는 그 명을 달리하고, 사라지고. 혹은 자신의 명을 꺾어내기 위해 기를 쓸 텐데. 어째서 자신은 그런 타인 앞에서 자신의 결정을 망설이는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제멋대로 생각하게 된다. 신이 뒤집어진 이유를 떠올리고, 자신이 앞으로 해낼 일을 합리화했다. 뒤집힌 것은 정명하지 못한 것을 정명하다 받들게끔 하기 위함이리라, 그렇게 해야만 자신의 현재 심상을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누군가를 쓰다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이곳이 머리구나, 이곳이 머리카락이구나. 바스라질 것 같았던 목소리 탓에 쓰다듬는 손길이 영 자연스럽질 못하다. 뻣뻣한 손길을 뒤로 두 번째 패배를 인정했다. 그렇지만 화가 나거나 괴롭지 않다. 체념의 감정도 아닌, 기묘한 감정의 연속이었다. 무엇인지 정의하기엔 지나치게 평온하여 마땅한 이름 붙일 수 있나 거듭 생각하게 되는.

"……꼴이 엉망이구료."

사실 모른다. 그렇지만 꼴이 엉망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울음을 그렇게 쏟아냈는데 엉망이지 않을 리가. 고개를 끄덕이듯 살구색 빛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모습 눈으로 담아보다가, 아회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은색 눈동자가 세상을 다시금 거부하고 암흑이 드리우자 평온함이 얼굴에 깃든다. "이길 수 없겠지?" 어딘가 뻔뻔하게 흐려진 말의 끝을 정의하고는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떼었다.

"그리 셈 치겠다면야. 이쪽 또한 원껏 물어보도록 하지."

아직 감정의 여파는 다 흩어지지 못했다마는, 한결 평온할 수 있었다. 재의 잔불이 꺼지는 것 쉬운 탓이다. 편하게 고쳐쥐는 손길에 이걸 어쩐다 싶다가도 가만히 손 놔둔다. 그래, 무르기로 했으니 봐줘야지. 그러다가도 결국 한숨 푹 쉬어버리는 것은, 당신의 장난스러운 이야기 때문이다.

"에이잉, 신수 님이 기거하고 계시니 적당히 간식거리나 챙겨 오거라."

동침은 잘 모르겠고, 간식 먹을 거면 오든지. 그런 느낌이었나? 제법 얄궂은 사람이다. 아회는 느릿하게 남은 손 허우적거려 손가락 두어 번 까딱였고, 지팡이는 불꽃처럼 타올랐다가 앙상한 손아귀에 안착하듯 나타났다. 지팡이를 땅에 한 번 짚고 디딤대 삼듯 두어 번 툭툭, 땅을 쳐보더니 이내 자리 떠나기 전 하지 못한 말 있었다는 듯 입 벌렸다.

"네 탓이 아니다."

늘 그렇듯 어떤 의미인진 알 수 없다. 어쩌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마찰 빚었던 일에, 혹은 당신이 보여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슬슬 막레 할까요...? :3!!

81 ◆ws8gZSkBlA (neeL87/wDU)

2023-08-04 (불탄다..!) 23:59:44

>>75 유현

당신은 뒤를 돌아봤습니다. 입에서 침을 흘리던 남성이 손등으로 침을 닦았습니다. 어딘가 졸려보이는 암녹생 눈과 살짝 곱슬거리는 머리칼, 당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 보입니다. 그는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습니다.

' 없어? '

아쉽네... 라고 말하던 그는 고개를 돌렸습니다. 암녹색 눈동자가 당신을 보다가 슬쩍 시선을 돌렸습니다.

' 정말 돈 없어? '

아니 없다구요, 이 날강도야.

[>자유]

82 온화주 (C2UZ95i7Iw)

2023-08-05 (파란날) 00:00:38

^^ 파멸 일보직전 일상 수습 완벽했다~! 이 뒤는 냉큼 방에 가서 세수한 온화가 간식과 베개(?) 들고 아회 방에 이리오너라(우당탕) 시전한 걸로 마무리하자~~ 일상 수고했어 아회주!

83 ◆ws8gZSkBlA (TcVffACmnM)

2023-08-05 (파란날) 00:06:16

>>79 온화

' 말이 잘 통하는 학생이네! '

여인이 호탕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대접에 술을 담아서 온화에게 내민 그녀는 픽 웃더니 한 마디 했습니다.

' 아~ 혹시 학생, 못 마시는 거야? '

그녀가 당신에게 쫄? 을 시전합니다. 그녀는 이내, 자신의 대접에 술을 한 잔 따랐습니다.

' 그 놈을 잡으려면ㅡ 멀쩡한 정신으로 가면 안 되거든ㅡ '

여인이 웃었습니다. 오호라?

' 어때? 우리 한 번 거하게 취해보자!! '

음!

[>자유]
[>여인을 먹이로 준다]

84 ◆ws8gZSkBlA (TcVffACmnM)

2023-08-05 (파란날) 00:06:38

두 분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어디보자..........

.dice 1 100. = 21-70이상

85 ◆ws8gZSkBlA (TcVffACmnM)

2023-08-05 (파란날) 00:07:10

이럴 떄는..!! 이럴 때만...!!!(파들파들)

86 온화주 (C2UZ95i7Iw)

2023-08-05 (파란날) 00:08:37

다이스 너무해애애앳 ;ㅁ; 흑흑 반응 보기 너무 하늘의 별따기야...

87 ◆ws8gZSkBlA (TcVffACmnM)

2023-08-05 (파란날) 00:16:32

진짜 왜 이렇게 안 나올까오....(토닥토닥)

88 ◆ws8gZSkBlA (TcVffACmnM)

2023-08-05 (파란날) 00:17:10

약기운이 퍼져서 자러 가볼게요8ㅅ8

89 류 온화 (C2UZ95i7Iw)

2023-08-05 (파란날) 00:19:23

농으로 던진 도발에 냉큼 걸려들 인물은 아니었던 듯 하다. 역으로 제게 못 마시느냐며 받아치길래 대답 대신 건네는 술 받아 단숨에 비웠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술 마시는 것 하나 만큼은 자신 있었다.

"누가 못 마시긴 뭘 못 마셔? 내 이래뵈도 술 달고 산지 다섯 해는 되었다 이거요!"

하하! 술 한 잔에 풀어진 목으로 시원하게 웃고 빈 잔 다시 채웠다. 헌데 이래가지고 뭘 잡으러는 갈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것도 뭔지 모를 놈 잡으러 가는 준비였나 보다.

"여지껏 배불러 못 마신 적은 있어도 취해본 적은 없는데- 취하게 해준다면야 나야 좋지. 좋소. 마셔봅시다!"

일단 마시자는 거에 장단 맞추고 대접 들어올렸다. 이제 쭉쭉 마시기만 하- 려다가 취하기 전에 들어야 할 거 같아 물어본다.

"헌데 언놈이길래 취기가 필요한 거요? 내 그리 우등생은 아니라 퍼뜩 떠오르는게 없구먼."

90 온화주 (C2UZ95i7Iw)

2023-08-05 (파란날) 00:19:55

잘 자 캡틴~ 자는 동안은 스트레스 받지 말구 기분 좋게 푹 자~ 굿밤~

91 모윤하 (NTATHlAYCk)

2023-08-05 (파란날) 01:13:03

" ... 아무리 불을 꺼놨다지만. "

한치 앞도 안보일 정도로 깜깜한 카페 내부를 보며 그는 이마를 짚은채 중얼거렸다. 불을 꺼놨다고해도 주변은 한낮. 창문으로 태양빛이 들어가서 밝아야할 이곳의 내부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다. 이거 정말 괜찮은걸까 싶었지만 그렇다고 다시 돌아갈 수도 없지 않은가.

" 실례합니다 ... "

작은 목소리로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카페 내부로 들어선다.

[> 들어간다!]

92 온화주 (C2UZ95i7Iw)

2023-08-05 (파란날) 07:47:26

아침부터 푹푹 쪄~ 으아아~

93 ◆ws8gZSkBlA (9IExIcQ5TI)

2023-08-05 (파란날) 09:30:55

갱신합니다:) 진료 받고 잇도록 할게요!!!!!!!

94 윤하주 (NTATHlAYCk)

2023-08-05 (파란날) 09:36:44

(더위에 늘어짐)

95 ◆ws8gZSkBlA (9IExIcQ5TI)

2023-08-05 (파란날) 09:49:30

어서오세요 윤하주!

사람이... 많아요.....

96 윤하주 (CnxOG1ocvw)

2023-08-05 (파란날) 10:01:26

진짜 엄청 더워 크아악 (재가 되어버림)

97 학생들!!!◆ws8gZSkBlA (9IExIcQ5TI)

2023-08-05 (파란날) 11:01:14

>>89 온화

여인이 히죽 웃었습니다.

' 제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도리어 도망쳐버리는 놈이라... 사냥하려면 제대로 무방비한 모습을 보여줘야지 '

그녀가 끌끌 소리내어 웃었고 한 대접 더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탁자를 검지 손가락으로 천천히 몇 번 두드렸습니다.

' 학생, 요괴들도 MA에게서 태어난 것을 알고 있지? 그럼 말이야, 이 요괴들이 위협을 느끼면 누굴 찾겠나? 두 가지 요괴가 하나에 섞여버리면 어떻게 되겠느냔 말이야. '

오호라?

[>자유]
[>여인을 먹이로 준다]





>>91 윤하

문을 열자마자, 지독한 탄내와 매캐한 연기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 누가, 누가 부적 좀...!! '

안에서 기침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부적을 찾습니다. 주방 쪽인 것 같은데... 가겠습니까?

[>간다]
[>도망친다]

98 학생들!!!◆ws8gZSkBlA (9IExIcQ5TI)

2023-08-05 (파란날) 11:14:40

코로롱 재확진... 하.... 어짠지....ㅎ

99 윤하주 (O7Ww8x6xpw)

2023-08-05 (파란날) 11:39:11

헉 코로롱이라니 괜찮아? :3

100 학생들!!!◆ws8gZSkBlA (9IExIcQ5TI)

2023-08-05 (파란날) 12:05:53

죽을 거 같아요... 어쩐지 기침이 안 멎더라..... 아....

101 가현주 (j6puY7phn6)

2023-08-05 (파란날) 13:15:49

생존신고...!

102 화유현 (B7Nsd6/sus)

2023-08-05 (파란날) 15:22:46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필연적으로 커다란 키일 수밖에 없다. 제 눈높이에서 고개 돌렸다가 얼굴이 아닌 목언저리부터 보게 된 그가 천천히 시선을 위로 올렸다. 입가 슥 닦는 모습으로부터 대단한 위협이 읽히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갈취는 아닌가? 그는 미련 있어 보이는 상대를 멀뚱히 바라보다 제 품을 뒤적였다. 이내 동전 두어 푼이 나와 유현 손에 쥐인다.

"생각해 보니 아주 조금은 있는 것 같네요."

물론 곧바로 건네주지는 않고, 보라는 듯 들고만 있다.

"그래서, 갑자기 돈 있느냐 물으신 저의가 무엇이죠?"

103 유현주 (B7Nsd6/sus)

2023-08-05 (파란날) 15:23:41

갱신입니다!!! 앗... 그런데 캡틴 괜찮으세요???? (;° ロ°)
가현주도 오랜만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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