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11087>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7. Happy FACE :: 1001

Hey, put on a happy face!◆ws8gZSkBlA

2023-08-01 01:00:16 - 2023-08-12 20:34:47

0 Hey, put on a happy face!◆ws8gZSkBlA (qcK.oj7VXo)

2023-08-01 (FIRE!) 01:00:1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그것은 자아를 살려둔 채, 육체를 조종하는 걸 즐긴다.



THEN EVERYTHING'S oKAy! put on a happy face
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I'M HAPPY!

-MA가 신수들의 얼굴에 억지로 미소를 만들며 노래를 부르는 새벽 1시.

288 연주 (SJNYyRfrtw)

2023-08-06 (내일 월요일) 22:02:36

😮
🤔,,,,

289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2:14:58

>>274 아회

당신은 혹은, 당신이었던 짐승은 령도로 도망쳤습니다. 뒤쫓아오는 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도와주러 가겠습니까? 학당으로 돌아가겠습니까?

[>학당으로]
[>다시 도와주러간다]




>>276 온화

당신은 그것을 베었습니다. 역린은 급소를 향해 향했습니다. 당신이 급소를 어디인지 모름에도 역린이 알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것은 손쉽게 베어졌고 철퍽 소리와 함께 어둠이 흘러내리는게 보입니다.

그것은 더 이상 생명체로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죽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간다]
[>그대로 있는다]

290 아회주 (wfNJSXc6jg)

2023-08-06 (내일 월요일) 22:15:49

어째서 선택지가 무한루프...? (비명!)

291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2:21:49

>>282 윤하

' 으음.... '

남자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당신에게 부름을 받은 가게 주인이 나왔다가 주방 안으로 들어가더니, 수많은 박스를 가져왔습니다.

' 오! 맞네! '

남자가 활짝 웃었고 그는 그것을 탑을 쌓듯 양 어깨에 나눠 들었습니다. 바닥이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 그럼, 고생하세요ㅡ '

남자는 시원스럽게 말하며, 금괴 하나를 카운터에 올려놓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가게 주인이 기쁜 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 도와줘서 고마워. 이만 가도 될 거 같네. '

오픈 시간이 거의 다 된 것 같습니다.

[>학당으로 돌아간다]
[>조금 더 있는다]

292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2:29:19

>>290 괜찮아요! 원하시는 걸 고르셔요!!

293 류 온화 (NMVE.mZy0o)

2023-08-06 (내일 월요일) 22:33:47

역린은 너무나 쉽게 저것을 베었다. 허공 가르듯 쉬이 베어내니 괴이한 형체가 무너져 윤곽 잃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요괴였던 것과 혼자인 저 뿐이었다.

가만히 서서 역린 쥔 채 바닥 보았다. 끝났으니 내려갈 법도 한데. 귀찮다. 만사가 귀찮아.

그대로 주저앉았다. 산 아래서 받았던 가재 들어있는 봉투 저 앞에 휙 던져놓고. 역린으로 의미 없이 봉투 찔러댔다. 봉투가 터지던 가재가 찢기던 상관 없이. 순진한 아이의 잔혹한 장난처럼 봉투 난자해놓고. 제 무릎 끌어와 턱 괴었다.

여기서 자면 죽으려나. 그런 생각이 멍한 머릿속 조용히 스쳤다.

[>그대로 있는다]

294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2:45:08

>>293 온화

당신은 그대로 있습니다. 역린은 딱, 딱 소리를 내며 가재가 든 봉투를 갈기갈기 찢어버립니다.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동이 트는 게 보입니다.

이대로 계속 있겠습니까? 내려가겠습니까?

[>계속 있는다]
[>내려간다]

295 아회주 (wfNJSXc6jg)

2023-08-06 (내일 월요일) 22:49:51

만약 다시 곡옥으로 돌아가면 MA 님이 또 지켜보시나요! >:3

296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2:53:19

지켜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아회가 겨울탑 출신 캐릭터다보니..!!!

지켜봅니다.. :)

297 류 온화 (NMVE.mZy0o)

2023-08-06 (내일 월요일) 22:57:15

역린 녀석. 흙벽은 죽어도 싫다더니 가재는 잘도 찢어댄다. 살아있는 거면 다 좋다 이거냐. 웃긴다니까

다 헤쳐진 가재 봉투 였던 것 그저 물끄러미 보고 있었다. 그 새 졸은 것도 아닌데 해가 슬그머니 떴다. 저 멀리서 동 트는 하늘 보다가 역린 끄트머리로 가재의 잔해 쿡쿡 찔러댔다.

동이 터도 일어날 생각 안 드니. 잘 하면 오늘은 여기서 다 보내겠다. 농이지만.

[>계속 있는다]

298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2:57:50

.dice 1 10. = 10-6이상 찾으러와요

299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3:00:15

>>297 온화

당신은 계속 있습니다. 조용하던 것도 잠시,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햇볕이 따뜻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온 방향에서 여인이 부하들을 데리고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 안 와서 무슨 일 있나 싶었는데, 성공했구나!? '

여인이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녀는 당신에게 한 냥을 건넸습니다. 당신은 처리에 성공했습니다.

' 이제 그만 돌아가도 좋다! '

학당으로 돌아갑시다.

//온화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300 온화주 (NMVE.mZy0o)

2023-08-06 (내일 월요일) 23:04:10

끝까지 가만히 있으면 어케 될까 했더니 그냥 데리러 오는 거였냐구~~

캡틴 진행 고생했어~!

301 아회주 (wfNJSXc6jg)

2023-08-06 (내일 월요일) 23:05:24

=)...

.dice 1 10. = 4

302 무아회 (wfNJSXc6jg)

2023-08-06 (내일 월요일) 23:07:09

령도의 소금기 가득한 바람이 몸을 감싸는 것만 같다. 스미는 끈적한 불쾌함에 몸을 한 번 털어낸 그는 그제야 자신의 뒤를 쫓는 존재가 없음을 깨달았다. 풍성한 꼬리의 끝이 위로 슥 올라가다 바닥을 퉁퉁 두드린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인지 꼬리는 그가 생각을 멈출 때까지 계속해서 풀썩대는 소리를 내며 바닥을 때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는다. 첫째, 곡옥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그는 곡옥에 좋은 감정이 없지만 그래도 덕을 쌓고자 하였다. 둘째, 그는 악의를 눈치챘다. 정확히는 몸을 돌릴 적 들린 혀 낼름거리는 소리에 깨달았다. 오로지 그가 북부 출신이라는 이유일 것이 뻔했다. 그쪽에선 본디 북부를 경멸하였으니. 마지막으로, 돌아갈 곳이 두 곳밖에 남지 않았다. 그 사실이 그를 끝없는 수렁에 빠뜨리는 것만 같았다. 피해의식은 무럭무럭 커지더니, 어느덧 학당에 돌아갔을 적 적룡 기숙사의 동문이 자신을 보며 덕을 쌓지 않았다며 비웃고 시비를 거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그럴 일이 없을 텐데도!

그렇다고 곡옥으로 돌아가? 가당치도 않은 소리다. 그가 만일 한때의 과거처럼 노력하여 북부 출신도 언젠가는 용서를 받거나, 신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속 편한 삶을 살 충분한 환경이 주어졌다면, 진작 제 아비를 산제물로 바치고 형님에게 차라리 자기 손에 죽어달라 애걸복걸하다 수틀리면 불시에 찔러버리거나, 어떻게든 상처라도 입혔을 것이다. 지금처럼 학생이라며 인내하고 때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아, 그냥 북부로 돌아가고 싶다. 이대로 북부로 돌아가서 대문짝이나 신명나게 박살낸 뒤 터덜터덜 방에 들어가 몸 웅크리고 잠들고 싶다. 아, 어차피 돌아가도 혼사 소리만 들을 것이지. 어쩌면 무준서 그 작자가 고드름 숲을…….

"……하하!"

자조하듯 웃는 소리에 땅이 가볍게 흔들렸다. 큰 덩치 탓이다. 이내 육중한 앞발 움직여 터덜터덜 어디론가 향했다. 시비 거는 녀석이 있다면 무시하고 지나치면 되겠지. 늘 그랬듯이. 언제는 안 그랬나. 명료하고 무력한 답안을 도출하며 돌아가는 발걸음이 오늘따라 유독 느리다.

[>학당으로]

303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3:16:36

>>302 아회

당신은 무준서와 궁기를 떠올립니다. 짐승이 느릿느릿 발걸음을 옮깁니다.
학당으로 도착할 때 쯤, 夏사감이 당신을 보고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 왜 너에게서 태초의 어머니 냄새가 나는 거냐. 무슨 일이 있었길래? '

아무래도 MA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혀를 짧게 찼습니다.

' 사람으로 돌아와라, 임마. '

당신에게 말한 夏사감은 문득, 무언가 생각난 듯 자신의 두루마기를 당신에게 덮어줬습니다.

' 그거 머리까지 걸치고 기숙사로 돌아가. 지금 와선 안 되는 게 학당에 왔거든? '

그의 기분이 평소보다 더 더러운 것 같습니다. 들어갑시다.

[아회를 향한 MA의 살의가 누그러집니다. 데플의 위험이 다시 줄어듭니다.]

//아회의 진행이 짧고 굵게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304 무아회 (wfNJSXc6jg)

2023-08-06 (내일 월요일) 23:23:05

놀란 표정을 보고 무심한 맹수 특유의 눈동자가 흘긋 제 사감 한 번 보다가 고개 느릿하게 젓는다.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그리고 푸른 불꽃 일더니 다시금 사람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지팡이를 짚은 채 두루마기를 얌전히 덮었다.

"대체 이 학당에는……."

원만한 학당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는 듯 툭 쏘아붙이려다, 숨을 후, 하고 뱉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사감님."

저는 진심으로- 이전처럼 농질과 사감님들을 상대하던 때와 같은 순간이 오길 바라지 않습니다. 느릿하게 이야기 하고 고개 숙인 뒤 물러나려 들었다.

// 고생하셨어요...! 흑흑 만약 갔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

305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3:29:17

크툴루스러운 일을 마주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데플을 내고자 하는 MA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답니다>:3

306 아회주 (wfNJSXc6jg)

2023-08-06 (내일 월요일) 23:30:12

:ㅁ

아회야 산제물 바치자...(?)

307 연 - 궁기 (SJNYyRfrtw)

2023-08-06 (내일 월요일) 23:32:10

당신이 실긋 입매를 당기며 웃는 모습에 연은 눈을 크게 떠내며 자신이 실수를 했음을 깨닫는다. 당신의 이름을 말하며, 당신의 심기를 거스르게 했음을. 순간 섬뜩한 기분이 들어 놀란 연은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이 되고, 그렇게 말하는 당신의 말에 재빨리 고개를 끄덕인다. 멍청한, 바보, 위험한 사람을 바로 눈앞에 두고 너무나 경솔했으니. 얌전히 있고 싶다는 당신의 말에 살짝 몸을 떨던 연은 슬금슬금 시선을 내리깔며, 당신의 눈치를 살핀다.

"..... 응. 미안해... 선배."

308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3:35:11

연주 어서오세요!

으아아아ㅏㅏ 연아 미안해;ㅁ;!!! 내가 미안해!!!!(눈물)

일단은 저는.. 이제... 한계입니다... 졸려요.........................

309 온화주 (NMVE.mZy0o)

2023-08-06 (내일 월요일) 23:35:21

아회주도 진행 고생했어~ 짧지만 제일 두근거리는 진행이었다~!

310 연주 (SJNYyRfrtw)

2023-08-06 (내일 월요일) 23:43:55

>>308 :D
진행 고생하셨어요. 이제 푹 주무실 시간이에요. (이불 덮어줌)

311 ◆ws8gZSkBlA (KrVzL7wWwM)

2023-08-06 (내일 월요일) 23:44:15

내일.,. 일어나서 아침 먹구.... 답레 드릴게요 연주...........ㅇ므ㅡ에에ㅔㅔ

312 온화주 (NMVE.mZy0o)

2023-08-06 (내일 월요일) 23:46:27

캡틴 푹 쉬어~

313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0:05:21


벌써 월요일이라니 믿을 수 없엇 (찌그러짐)

314 아회주 (SC.9k77pjg)

2023-08-07 (모두 수고..) 00:18:00

씻고 나오니 월요일... 아아, 괴로워요...🥹

.dice 1 2. = 1 이거는 단순한 다이스여용 ;3

315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0:22:29

오홍~ 뭐가 나올까~ 진단일까~ :3

316 아회주 (SC.9k77pjg)

2023-08-07 (모두 수고..) 00:24:20

호랑이로 변한 아회의 꼬리는 아주아주아주 풍성하답니다. 예전에도 말했지마는 집채만한 흰 호랑이여요. 줄무늬가 머리카락 색과 동일하고요, 눈썹이나 갈기, 꼬리털이 긴 편이라 움직일 때마다 안개가 일렁이는 느낌이어요. 색이나 털 길이 때문에 동물 보다는 신수에 가까운 듯한 외형인데 푹신푹신 따뜻하답니다... 가끔 목화를 품고 모닥불을 쬐면서 잘 때가 있대요~ 0.<

317 아회주 (SC.9k77pjg)

2023-08-07 (모두 수고..) 00:24:55

tmi 다이스였답니다!

2였다면 귀찮아서 늘어졌을 거예요... 므에엥...

318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0:30:49

아회주 요시요시~ (쓰담쓰담) 호랑이 아회라~ 앉아있을 때 꼬리 물고 있고 그러려나~ :3 앗 목화 부러워! 온화도 껴줘! 겸사겸사 나도!(?)

319 아회주 (SC.9k77pjg)

2023-08-07 (모두 수고..) 00:37:33

북부에서는 가끔 그러고 있을 느낌이에요~ >;3 설표의 특성이지마는 추운걸 어떡해요~ (아회: (꼬리 와앙...)) 온화랑... 온화주요?! >:3 드루와~~~!!!! (안아줘요!)

320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0:46:45

앗 그거 설표였구나 :ㅇ 아회가 북부 출신이라서 헷갈렸나보아~ 그래도 가끔은 그러고 있을 거라니 귀여웟 ヽ(✿゚▽゚)ノ 물고 있다 들키면 툭 하고 떨궈줄거지 그렇지?!(끌려감)
ㅋㅋㅋㅋㅋㅋ 와아 딥따 큰 호랑이한테 앵긴다~ 푹신푹신 최고~~ (온화 : 이것이 내 오너라니(이마짚)) 푹신범 아회 덕분에 쓰던 독백에 의욕 뿜뿜된다~

321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0:48:47


독백에 떡밥을...

.dice 1 100. = 67

322 아회주 (SC.9k77pjg)

2023-08-07 (모두 수고..) 00:50:01

설표는 꼬리를 와앙! 문대요... 하지만 여긴 모든게 뒤죽박죽 섞인 곳이니까 아회도 꼬리를 와앙 무는 거예요~😉 들키면 이제 슬쩍 툭... 내려두면서 꼬리 끄트머리로 땅을 팡팡 친답니다!😏(?)

푹신푹신 복슬복슬~ 독백 힘내시기여요! (안마 쪼물쪼물!)
아, 저도 독백을 써야 하는데...(소재 떨어짐...)

323 아회주 (SC.9k77pjg)

2023-08-07 (모두 수고..) 00:58:38

떡밥!(착석!

324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1:00:56

ㅋㅋ 꼬리 팡팡 꼭 무안해서 그런거 같다~ 히히히ㅣ 보고 놀려줘야 하는데~ 어머 무 오라비 귀여우셔라... (카구야짤) 해줘야 하는데~ ㅋㅋㅋㅋ
독백 내용이 너무 주저리가 되어가지만 에라 모르겠다 하고 써재끼는 중~ 중간에 떡밥 오지게 낑겨넣어야지~ 아회랑 일상 말미에 나온 것도 슬쩍 풀릴~지도~?

325 연주 (KEpMWIQRbI)

2023-08-07 (모두 수고..) 01:01:13

>>322 꼬리를 물고 있는 아회.. 상상했어요.
귀여워라...

>>321 (팝콘 장전)

326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1:16:18

(눈치)(뭔가 풀어야 할 것 같은 기분)(급하게 뒤적뒤적)

온화는 진행 도중 극한 상황에 몰릴 때, 특히 정신적으로 몰릴 때 자신의 감각을 무시하려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특히 눈과 귀와 입을 주로 언급하는데. 이건 그 유명한 세 원숭이에서 따온 것. 눈감고 귀막고 입닫고. 이것의 비중 높은 해석인 악을 멀리하려는 의미와 서브적 해석인 자유에 대한 억압의 의미가 함께 내포된 설정. 상징하는 도구로 안경과 귀걸이와 목의 띠를 매치했다.
추가로 목의 띠는 온화에게만 이러한 의미가 있다. 다른 남매(수일, 예온, 온령과 일령)의 것은 띠 본래의 기능을 하고 있다.

327 아회주 (SC.9k77pjg)

2023-08-07 (모두 수고..) 01:21:17

! (메모해요!) 이런 모티브 설정 너무너무 좋아요~ >:3 디자인에 숨겨진 의미를 찾는 것도 묘미지요!

328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1:29:32

히히~ 저 설정에 대해서 푼 건 추후 독백에서 더 자세히 크리티컬하게 풀 것이기 때문에~ 표면적인 의미만 살짝~

329 윤하주 (zN5P1jk02Y)

2023-08-07 (모두 수고..) 06:31:23

쫀아! 요즘 너무 피곤해서 뭘 못하겠네 ...

330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6:54:20

쫀아~ 이것저것 깔짝이다보니 벌써 아침이네~

331 윤하주 (Ci/ghcb73s)

2023-08-07 (모두 수고..) 07:11:15

온화주 안녕!! (호다닥)

332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7:12:57

안녕안녕 윤하주~ 간밤 잠은 잘 잤어~?

333 윤하주 (65O4OEke/2)

2023-08-07 (모두 수고..) 07:47:45

잘잤는데 자도자도 졸린건 더위가 역시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닌가 하는 ...

334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7:58: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나도 요즘 더워서 잘 못 자고 있긴 하니까~ 직장에서 졸지 않게 조심하라구~

335 파랑새 (JvJL/ynxbw)

2023-08-07 (모두 수고..) 08:09:15

고향의 추위는 괴로웠다. 손늘봄은 태어나길 연약하게 태어났고 북부의 냉기는 그런 허약함을 감싸 안아 줄 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어렸을 적 늘봄은 병치레가 찾아 자주 앓아눕곤 했고, 이는 곧 부모의 과보호로 이어졌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하나뿐인 외동딸인 것만 해도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안달복달 하기 알맞은 조건인데, 몸까지 약하니 걱정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죄 지은 선조의 업보로 살 에일 듯한 칼바람이 부는 이곳에 살고 있으나 그들과 우리는 다르기에 그 처지를 비관한 적은 특별히 없었는데 아픈 딸아이는 처음으로 과거 과오를 저지른 조상들에 대한 울화가 터져나오게 하였다. 시작부터 집안을 이토록 뒤흔든 늘봄은 학당으로 갈 나이가 될 때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불면 날아갈라 쥐면 터질라, 늘봄이 병을 떨쳐내고 몸을 단련해 건강해진 뒤에도 부모의 걱정은 가실 줄 몰랐고 이는 필연적인 제한을 낳았다. 나이가 차며 반항도 불만도 토해내는 일이 잦아졌으나 부모는 그 모든 것을 받아줄지언정 늘봄에게 자유를 주지는 않았다. 피차 고통스러운 한때였지만 기저에는 애정이 깔린 그 행위를 서로간에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었다. 사랑으로 말미암은 억압 안에서 가족은 도담도담 살아나갔다. 유수같은 세월이었다.

336 늘봄주 (JvJL/ynxbw)

2023-08-07 (모두 수고..) 08:10:26

어젠 갑자기 사라져 버렸네요:( 흑흑. 말이 씨가 된다더니... 아침이니까 짧게 쓰고 갑니다! 모두 월요일 힘내세요!

337 온화주 (5AQb.rEZqE)

2023-08-07 (모두 수고..) 08:11:59

짧지만 흥미롭다! 주인장 다음편 내놔 아니 다 내놔! >:3 늘봄주도 화이팅~! 더위 조심해~~

338 윤하주 (JiKB609WBM)

2023-08-07 (모두 수고..) 08:13:19

>>334 직장에선 항상 카페인 도핑중이지! >:3 온화주도 푹 자야할텐데 8-8

>>336 늘봄주도 파이팅!! (쑤다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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