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99078>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6. :: 1001

이름 없음

2023-07-20 01:00:06 - 2023-08-03 23:53:40

0 이름 없음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00:0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257 아회주 (3LMpAjBomA)

2023-07-25 (FIRE!) 16:31:58

코로나라니, 연주 괜찮으신가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셨으면 해요. 가급적이면 따스한 물도 많이 마셔주시고...(도담도담) 쾌유를 빌어요...

258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17:28:57

>>255 (토닥토닥) 푹 쉬구 얼른 낫길...

음~ 일상이 고픈 날이야~

259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19:43:26

갱신이야~

260 아회주 (RXRoKoRnHU)

2023-07-25 (FIRE!) 19:47:58

갱...신해...요...!!!! (너덜너덜)

261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19:51:02

어서와 아회주~

262 아회주 (RXRoKoRnHU)

2023-07-25 (FIRE!) 20:21:19

안녕...하세요!!!!
탕후루를 사온지라 먹으면서 힐링 했어요...😋😋😋

263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0:29:39

오~ 힐링은 역시 맛있는걸로 하는게 최고지~ 오늘도 고생 많아써 아회주~

264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0:30:16

아이고 연주8ㅁ8!!!!
그리고 저를 죽여주십셔.....🫠🫠🫠🫠
포장이사잖아!!. 포장이사잖아!!! 왜 낡은 가구를 내가 버려야해요?!😭😭😭

265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0:33:05

캡틴 어ㅅ... 그거 대형 쓰레기는 딱지 직접 떼야 해서 그럴걸...? 고생이 많어...!

266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0:37:22

심지어 비 오는데!!!😭😭😭😭😭

후.... 다시 다녀와서.. 좀 늘어졌다가 바로 이을게요🫠🫠🫠🫠🫠🫠

그리고 온화주 일상.. 적당히 끝냈다 하셔도 됩미다..... 🫠🫠🫠🫠🫠

267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0:40:35

제가 많이 바빠서 그래여.. 미안해어....ㅠㅠㅠㅠ

268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0:44:42

음~ 뭐 음... 마무리는 그렇다치고~ 보리가 물어보려던 건 뭐였어?

269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1:11:36

>>268 아 그거! 예전에 온화가 수업 도중에 MA에게 끌려간 적 있는데 어째서 금방 돌아왔는지를 물어보려 했어요!

보리는 무려 방학 내내 끌려가있었거든요!:3

보리: 체감 시간... 몇 년...(눈물

느으으으ㅡ!!!! 드디어!!! 드디어 서랍장들 다 버렸어요! 버리는 김에 원터치 텐트도 찾아서 차 트렁크에 실었어요! 만약을.. 위해서...(불끈)

270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1:39:28

>>269 체력 단련 중에 끌려갔던거 말하는건가? 그거면 '견딜 수가 없어서 그냥 드러누웠더니 내보내졌다'라고 대답했겠네~ 대충 그랬다고 하고 마무리인 걸로~

글고 음... 현생 바쁜거야 이해하겠지만 이렇게나 늘어져버리면 역시 좀 많이 지친다... 다들 접률도 그렇고...

271 아회주 (RXRoKoRnHU)

2023-07-25 (FIRE!) 21:46:14

잠깐 늘어져있다 갱신해요... 으으, 조금만 정신을 놓아도 시간이 훌쩍...

>>270 (보듬보듬)(꼬옥) 아무래도 8월까지는 하반기 준비를 위해 체력적으로도, 업무로도 지치는 달이다 보니 다들 늘어지는 것 같아요...🥲 조금만 기다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답니다. 온화주께서 너무 마음 쓰면서 지치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치기에는 너무나도 소중한 도화의 온화주인 걸요...🥺

272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1:53:40

아무래도 8월이고 올해가 유독 무더워서 그럴거예요 제가 너무 미안해요 온화주...ㅠㅠ

273 윤하주 (mXkXckze6M)

2023-07-25 (FIRE!) 21:55:41

쫀밤!!!!!!! (기어옴)

274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1:58:09

윤하주 어서오세요!
자 그럼 어느 정도 체력도 ㅍ회복되었으니 이어보실까요!

275 윤하주 (mXkXckze6M)

2023-07-25 (FIRE!) 21:59:22

캡틴도 안녕!! (쑤다담) 매우 덥고 ... 습해서 ... 축축 늘어지는 요즘이야 ...

276 아회주 (RXRoKoRnHU)

2023-07-25 (FIRE!) 22:03:38

윤하주도 안녕하세요~ 습하고 더워서 늘어지지요, 다들 여름철 힘내보자구요...!

277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2:13:02

(광역 쓰담쓰담)

여러 요인이 겹치고 겹쳐서 이렇게 되었겠거니 머리로 이해는 해~ 캡틴도 직장이니 이사니 연달아 바빴고 바쁜거 다 알고 있고~ 이런 늘어짐이 비단 캡틴 탓만도 아니고. 다 아는데 오늘은 좀 그렇더라~ 그래서 넋두리 좀 해봤어 :3 분위기 흐려서 미안~

278 ◆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2:14:10

>>232 가현?

당신의 말에 여학생이 까르르 웃었습니다.

' 흑룡님도 널 엄청 기꺼워 하실거야 '

그녀는 거기까지 말하곤 정말 잠깐 들어왔다는 것처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나는 그럼 다시 수업 들으러 갈게? 너도 너무 무리하지 마ㅡ 이제 곧 졸업할 거고... '

졸업. 그녀는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말을 남긴 채, 밖으로 나갔습니다.


무엇을 하겠습니까?

[>더 잔다]
[>자유]







>>231 온화?

당신은 시선을 돌렸습니다.
멀리서, 머리가 반 쯤 녹아내린 요괴 같은 것이 당신을 빤히 응시하다 사라졌습니다.

듬성듬성 난 검은 머리칼, 흘러내리는 얼굴, 툭 튀어나온 눈.. 불쾌한 광경을 목격한 듯 싶습니다.

' ? 뭘 그렇게 봐ㅡ? '

농질이 이상한 낌새를 느낀 것 마냥,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자유]









>>256 아회?

당신은 문을 열었습니다. 문가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진청색 머리칼을 단정하게 내린 남성이 눈웃음을 지으며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익숙한 사람이군요. 다행히, 뱀과 까마귀는 없습니다.

' 괜찮아요? 아픈 것 같다고 춘 사감님이 그랬거든. 그래서 걱정되서 와봤어요. '

그, 궁기는 친절한 목소리로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 본가 의원에게 약을 달여왔어요. '

당신에게 먹으라는 것처럼, 궁기가 흰 약봉지를 한 첩 내밀었습니다.

[>자유]

279 ◆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2:15:15

윤하주도 화이팅이예요(뽀다다담

>>277 아니예요..!! 무엇보다 요즘 계속 비가 내리니까 더욱 그렇게 느끼셨을수도 있어요....!! 이번주 이사만 끝나면..!!! 저는 시간이 확보됩니다!

280 아회주 (RXRoKoRnHU)

2023-07-25 (FIRE!) 22:26:43

>>277 응? 죄송해할 필요 없답니다. 캡틴 말씀처럼 요즘 비가 내렸으니 비 내린 탓도 있고 세상은 흉흉하니 사람들의 마음도 그렇지 않노라 생각해도 삭막해지고 지치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온화주의 잘못도 아니고, 누구 잘못도 없다 생각해요...! (꼬옥!)(복복복복복)

281 니오주 (caDY9xjDys)

2023-07-25 (FIRE!) 22:28:22

갱신! 입니다! 이게 제가 깨어있는건지 자고있는건지 모르겠는 하루하루에요! 와아~! 잠깐 들렀다가.. 씻고 이것저것 하고 돌아와보겠습니다!

282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2:30:36

니오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83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2:59:27

>>279 비... 계절이 문제야~~ 캡틴도 이사 끝까지 화이팅이야~1 사실 이사는 짐 옮긴 후가 진짜긴 하지만...(흐릿)

>>280 우와악 안아줘요가 쏟아진다 돔황챠~~ :ㅇ 아회주도 멘탈 관리 건강 관리 잘 하구~

>>281 다녀와 니오주~

284 윤하주 (mXkXckze6M)

2023-07-25 (FIRE!) 23:01:08

(쑤다다다다담)

285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04:04

온화주 윤하주 어서오세요!

>>283 사실 벌써부터 두려워요...ㅎㅎㅎㅎㅎ휴ㅠㅠㅠ 이번에 제 방에 에어컨 타공도 하고... 이것저것 나르고....... 으에에엥 누가 도술로 이사 쾅쾅쾅 해주면 좋겠어요🥲🥲🥲

286 류 온화 (ZpCtmZLDRQ)

2023-07-25 (FIRE!) 23:09:03

이 꿈이 누군가 보여주는 꿈이라면. 응당 보여주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저것이 그것일까?

돌아본 그곳엔 아무리 좋게 쳐줘도 사람으로 봐주기 어려운 것 있었다. 순간 헛구역질이 올라왔지만 제 몸은 굳은 채였다. 우욱- 소리 내어도 저에게만 들리는 무언가였다. 못 박힌 양 굳어있던 몸 돌아세운 건 당신의 목소리였다. 무슨 일이냐는 물음에 돌아보며 싱긋 웃었다.

"으응. 아무것도 아냐. 누가 부른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나 봐."

착각이면 좋은 거 겠지.

제 목소리에 제가 비아냥댐이 어쩐지 우습다.

"얼른 가자. 이러다가 책 구경도 못 하고 수업 들어가야겠어."

자는 시간은 유한하니 한 장면이라도 더 봐야 했다. 아무것도 아니니 어서 가자고 당신에게 잡힌 손 살짝 흔들며 말했다.

287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3:15:26

>>284 >:3 (깨뭄!)(으르릉)

>>285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캡틴~ 현실을 봐야 한다구~ 라고 하지만 나도 짐 다 안 풀고 1년 넘게 거실을 창고로 쓰고 있긴해~ 귀찮...아...

288 아회주 (RXRoKoRnHU)

2023-07-25 (FIRE!) 23:18:04

이사라는 것은... 정말이지 고통스러운 과정의 연속이지요...😇

이어야 하는데 자꾸만 딴짓을 하게 되네요~🙄 다갓님 만지작만지작...

289 윤하주 (mXkXckze6M)

2023-07-25 (FIRE!) 23:18:45

>>285 그래도 방에 에어컨이 있다니 너무 부럽다!
>>287 악! (눈물)(시무룩)

290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3:23:46

>>289 (⊙ˍ⊙) (빠안)(도주!)

핫 아 왜 벌써 11시반...?

291 임가현 (f2./Yv077Y)

2023-07-25 (FIRE!) 23:30:43

웃는 여학생을 잠시동안 시선에 담았다. 이윽고 자신 역시 여학생을 따라 웃는다. 꿈 속에서나, 실제 세상에서나 이런 류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뻤다. 오직 신 하나만 바라보고 나아갈 뿐인 자신이었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나.

비록 지금은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으나- 아무렴 어떠한가. 여학생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고는 몸을 일으킨다. 졸업. 졸업이라. 지금의 자신은 자신이 예상했던 사람이 맞을까? 확실한 증거 없이 머릿속으로 확정지은 것의 해답을 찾기 위해 전신거울으로 나아갔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리고 이 꿈 속의 풍경이 현실과 얼추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한다면...

꽤,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거울을 본다]

292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31:40

>>286 온화?

' ? 응ㅡ 알았어ㅡ '

농질이 순순히 대답하며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 오늘따라 엄청 적극적이네♡ '

그 점이 매우 기꺼운 듯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도서관은 의외로 약간 활기찹니다. 다른 학생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는 학생들도 있었고....

' ..... '

농질이 매우 조용합니다.

[>농질 쪽을 본다]
[>무시한다]
[>자유?]

293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33:41

저희집 ST들 너무... 너무 현실적....🤣🤣🤣🤣

도캡(NF): 이사가면 잘 잘 수 있을까. 되게 기분 묘해질 거 같다. 사색에 잠길 거 같다.

집의 ST들: 지쳐 쓰러져 잘 거임ㅇㅇ

NF:

294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35:08

가현주 어서오세요!!!

>>287 앗....ㅋㅋㅋ 천천히 정리합시다!!!>:3

책이나 종이류는 빨리 정리해야해여.... 무시무시한 벌레가 생겨요.... 저도 모르고 싶었어요.

>>288 :D

가현주 어서오세요!

295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39:02

>>291 :) HI. 농질.

당신은 전신거울로 향했습니다. 흐릿하던 모습이 점차 선명해집니다.
끝으로 갈수록 하얗게 변한 붉은 머리, 다크서클이 퀭하면서도 동공이 흐릿한 두 눈동자.. 살짝 머금어진 미소...

당신의 행동에 똑같이 거울 속 여인도 행동합니다.


너는 네가 누군지 알고 있잖아.

[>자유]

296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3:39:29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사가면 그냥 냅다 이불 깔고 누워야지~ 사색에 잠긴ㄷ(드르렁)

>>294 어... 음 아마 괜찮을... 크악 그 말 보니까 신경쓰여~~

가현주 어서와~

297 가현주 (f2./Yv077Y)

2023-07-25 (FIRE!) 23:46:12

하이~~~~~ 오늘부로 야근끝 정상퇴근 시작인 임가현주야 야호 ^---^ 쫀하루 보냈을까~~~

298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46:30

바선생보다 더 지독한 것들이라고만 알려드릴게오...!!!>:3 답은 제습과 햇볕입니다!!!!!!!

사실 저도 집안의 오래 된 문서(최대 90년~100년) 정도 된 물건들을 발견하면서 같이 발견 된 벌레인지라..........

최대한 죽였어요......(먼산)

299 류 온화 (ZpCtmZLDRQ)

2023-07-25 (FIRE!) 23:47:46

제 몸의 원래 인물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저는 모른다. 모르지만 꿈이니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꿈. 이 모든 건 그저 꿈이다. 의식의 경계 하나 건너 뛰어 현실에서 눈 뜨면 모두 허상 되어버릴.

"그런가? 음.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거지."

오늘따라- 라는 당신에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제 행동이 흐름에 거슬리지만 않는다면 아무해도 좋았다. 당신과 손을 잡고 도서관에 들어갔다. 정숙함이 예의인 것과 달리 활기찬 내부를 보다가 자연스레 당신에게 고개를 돌렸다.

"오늘 애들이 많네. 신기하다 그치? 그럼 우린 무슨 책 볼까?"

아니면. 무슨 생각 해? 저 애들을 보며.

[>농질 쪽을 본다]

300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48:34

저희 집 ST들 너무 현실적이어서ㅋㅋㅋㅋㅋㅋ큐ㅠㅠ NN년이 된 지금까지도... 서로 이해를 못해요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한 번은 상상하는 거 가지고 ST가 "나도 N이야!" 했다가 제가 살짝 말해준 거에 질겁을... 했답니다... :)

301 온화주 (ZpCtmZLDRQ)

2023-07-25 (FIRE!) 23:49:55

>>297 오~ 드디어 현생 좀 풀리는거야? 고생 많았어 가현주~ (꼬옥)(꾸오아압)(압착프레스 허그)

>>298 아와와... 내 책들은 그런건 아니니까 괜찮을 거야... 아마두...? 안되겠다 당장 상태보고 와야ㅈ

302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52:36

현생 풀리는군요!! 고생 많았어요 가현주!(뽀다다다담)

303 임가현 (f2./Yv077Y)

2023-07-25 (FIRE!) 23:56:49

어렴풋하게 피어오른 자신의 의심과 잠깐이나마 모호해졌던 확신이 깔끔하게 사라지는 것처럼, 흐릿하던 실루엣은 점차 모습을 선명히 비추었고, 꿈을 꾸고 있는 자신은 저도 모르게 방싯 미소지었다. 아아. 역시. 괜히 아는 사람이 보인게 아니었어. 잠깐이나마 이 꿈의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었던 자신의 어리석은 판단에 단죄를. 꿈을 창조해낸 자에게 속죄를. 거울 속에 비쳐보이는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몸을 돌렸다.

"으응, 역시는 역시였구나.."

언니. 역시 내 판단은 틀리지 않았어. 이제 나는 무얼 해볼까? 지금 당장이라도 그때의 언니가 그랬듯이, 얼른 이 방에서 나가 모두에게 '사랑'을 퍼트려줄까? 아니면 지금 이 모습을 조금 더 만끽해볼까.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다시 잠에 빠져들어서, 이 악순환은 반복되어선 안 된다며 아무런 의미 없는 위선과 정신승리의 늪 속으로 한 걸음 내딛어볼까.

잠깐의 고민 끝에 자신이 채택해낸 답은 두번째였다. 꿈이 이끄는 방향대로. 원하는 방향대로. 그저 하염 없이 걸어가다 보면, 또 다른 재미있는 무언가가 생길지도 모른다.

[>밖으로 나간다]

304 DayDReAm◆ws8gZSkBlA (TIaGmigJsw)

2023-07-25 (FIRE!) 23:57:00

>>299 온화?

' ..... '

농질은 아무 말이 없습니다. 아니, 그녀는 그 자리에 오도카니 서서 멍하니 서 있습니다.

' ..... '

아무 말 없던 농질이 불현듯 당신을 보더니 활짝 웃었습니다. 아.

' 들려? '

기이한 미소로 뒤틀린 눈빛으로 여상스레 당신에게 물은 농질이 양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뗐습니다.

' 들리지? 너도 그 분의 목소리가 들리지?! '

[>안들리는데요?]
[>들려...?]
[>자유:)]

305 윤하주 (mXkXckze6M)

2023-07-25 (FIRE!) 23:59:52

>>290 힝구 (슬퍼짐)

가현쥬 앙녕!!!!

306 DayDReAm◆ws8gZSkBlA (szbGwirV4Q)

2023-07-26 (水) 00:00:14

>>303 가현이 아닌 농질

당신은 밖으로 나갔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날입니다. 날씨는 매우 좋았고 학생들의 모습 또한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영원히 함께 하면 좋을텐데. 지금 모두 영원히 함께 있게 할까? 그럼 엄청 좋을거야. 저주를 쓰는 건 어때?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같으니까 그냥 전부 단숨에 죽여버리자!

누군가가 당신의 머릿속에서 속삭입니다. 당신에게 매우 호의적입니다.

[>사감실로 간다]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흑룡탑 밖으로 나간다]
[>모두를 죽인다]

307 가현주 (WvClXYkH6Y)

2023-07-26 (水) 00:00:39

아늬 문서가... 문서가 90~100년된게 있었다고....? :0 설마 벌레도 그만큼의 세월을...? (아니다.)

>>301 >>302 응 일단은~~~! 이래놓고서 또 내일 이것저것 시키는 거 하다보면 또 자연스럽게 야근할지도 모르지만 ^-ㅠ 우리 사장님 악덕업주..!! 우리회사 블랙기업...!!! (외침) 으아악 압착프레스 허그랑 뽀다다다담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어장의 포상이다 X3 (녹아내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