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O59ZHRmrPU )
2023-07-07 (불탄다..!) 22:25:4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696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01:59:46
>>694 잘못 이해했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 했더니 인디언식 이름짓기라고 생각했단 거였군요....😂😂😂 >>693 오...이런 가격대의 재료도 나오는군요...보조재료형이라 가격이 저렴한 걸까요?
697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02:57:12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98
불명
(e2KmmFOul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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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07:46:09
아침이자나....
699
오현주
(x.o6kSfoqo )
Mask
2023-07-12 (水) 07:57:26
출근이잔아...
700
알렌주
(K2DcbyofEw )
Mask
2023-07-12 (水) 07:57:46
(고통)
701
여선 - 강산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12:22:27
"당연히 날뛰겠지만 그걸 잠깐이라도 둔화시키는 데 의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생각하면서 올무를 준비한 게 방금전인데... 물뱀이 관심을 안 보이는 것에 어쩌지.. 생각했을지도. "..." 여선은 강산이 뱀을 끌어내자 이게 머지? 싶었지만 물뱀이 도망가면 긴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걸 이해하고는 몸부림치는 물뱀에게 올무를 한번 더 걸려 시도합니다. 성공했던 안 했던.. 뱀의 벌름거리는 피트기관처럼 보이는 곳에도 메스를 한번 박으려고도 시도하네요. 최소한 아프기라도 하겠지! 라는 심산으로 행동한 모양입니다. 몸부림치는데 정확하게 꽂히면 그건 운빨이려나... //죄송합니당..기절했었네요. 점심전에 잠깐 갱신해요! 그리고 탐색결과..! 투자가 이루어지면 좋은 도제장인..!
702
강산주
(RVnxEyJ.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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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15:08:5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99 취직하셨군요..... 고생하십니다! 모두 현생 파이팅입니다!
703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5:14:29
그리고 불명주 답레 >>240에 이어두었습니다!
704
강산 - 여선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5:38:36
뒤이어 고르돈의 올무 기술이 적중하고, 뱀의 저항은 더 거세어진다. "......" 강산은 거대뱀을 묶을 마도를 다시 시전하면서 잠깐 망설인다. 생각해보니 이 뱀은 까마귀들의 생존을 위협했고, 강산과 여선은 그들의 의뢰를 받고 온 셈이긴 했지만, 이 뱀이 이들을 먼저 공격한 적은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죽이지 않고 내쫓기만 해도 되는 거 아닐까... 그 사이 여선의 메스가 뱀을 찌르고 그러자 뱀이 쉬익 소리를 내며 여선에게 머리를 들이댄다. 그 순간 강산의 망설임은 끝난다. 날카로운 바람 마도가 순식간에 뱀의 머리를 할퀴고, 동시에 덩굴들이 다시 뱀을 묶어 움직임을 방해한다. 먼저 공격해서 적대하게 된 입장에서 하기엔 이미 늦은 고민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더군더나 저것은 자신보다 약하면 잡아먹는 것이 당연한 야생 몬스터가 아닌가. "....후환을 남겨둘 바에야 끝장을 보는 게 낫겠지. 약점 찾은 거 있냐?" 여선에게 묻는다. //16번째.
705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5:42:12
잠시 쉬려고 들른 것이라서... 다시 자리 비웁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706
여선 - 강산
(NbRkbvvY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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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15:51:19
여선은 고르돈의 올무가 끊어질 것을 상정하고 있기에 찌른 다음 바로 한발짝 물러나려 합니다. 뱀에게 물리면 아프다구요. 아니 안 아픈 상처는 드물긴 하지만. "음?" 망설였다는 걸 모르는 여선은 조금 늦은 느낌이었나?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약점 찾은 게 있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머리를 들이밀고, 묶는 사이에 약점간파를 시도했기 때문이네요. "아까 찌른 부분 근처가 약점이네요." 피트기관처럼 보이는 게 진짜 피트기관이긴 했나봐요. 라고 말하면서 가리킵니다. 확실히 피가 조금 떨어지는 상처 부근에 약점 결정이 하나 생성되어 있습니다. //리갱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707
준혁주
(0FPumIm1EA )
Mask
2023-07-12 (水) 17:18:24
갱신...!
708
여선주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17:36:19
늦었지만 준혁주 하이여요~
709
준혁주
(MN30VMH/ls )
Mask
2023-07-12 (水) 17:44:09
여선주 ㅎㅇ!
710
강산 - 여선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8:11:37
"오케이." 강산은 확인한 약점을 향해 불화살 여러 개를 쏘고, 거대 뱀도 계속 몸을 뒤틀며 저항을 계속한다. 뱀의 꼬리가 휘둘러져 강산의 한 쪽 어깨를 후려친다. 강산의 자세가 휘청이지만, 그래도 거대 뱀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려하며 다시 한 번 덩굴 마도로 뱀을 묶으려 시도한다. "역시 멀티 캐스팅을 남발하면 망념이 많이 쌓이는구만..." 강산은 중첩 캐스팅으로 최후의 한 방을 준비해 끝을 낸다. 번개가 날카로운 창의 형상을 이루어 거대 뱀의 머리에 정학히 내리꽃힌다. 큰 뱀이 벼락을 맞고 죽는 것은 그다지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뱀은 곧 움직임을 멈춘다. "후...." 구경하고 있던 것일까, 아니면 요란한 소리와 불빛을 보고 다가온 것일까. 잠시 숨을 돌리고 있자면, 어느 샌가 돌아온 까마귀들이 일행을 빤히 바라보다가 다시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8번째. 뭔가 애매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처음 예정대로 비전투 의뢰로 진행할 걸 그랬다싶은 느낌이 듭니다...🤔
711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8:12:04
아무튼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12
여선주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18:17:51
뭔가 어색한데 뭐가 어색한지 모르겠네... 찝찝! 답레 가져올게요! 어서오세요 강산주~
713
여선 - 강산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18:20:56
뱀이 날뛰는 것에 따라 부상을 입는 것을 치료로 간단하게나마 보조하려 합니다. "망념이 확실히..." 크게 쌓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 걸 나노머신의 보조로 알고는 괜챊으시겠어오? 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건 확인사살! 여선은 뱀이 꿈틀거리는지 살피면서 메스로 머리를 건드려(라고 쓰고 가르려로 읽는다)보려 합니다. 어느샌가 돌아온 까마귀들을 보고는 쟤는 놔두면 자연스럽게 먹을거리가 되려나요 라고 물어보는 여선입니다. 물론 저걸 좀 해체하면 부산물이 나오고 비싸다고 해도 별로 갖고가고 싶진 않겠지만요! "그럼 까마귀들네로 가볼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714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8:31:32
>>712 뚝심있게 컨셉을 유지하지 않고 뜬금없이 뱀 잡는 전개로 간 탓에 개연성이 좀 이상해졌을지도요... 조금 정신없을 때 일상 돌리느라 의식의 흐름을 잘못 타버려서 이렇게 된 건가 싶기도 하네요.🤦♀️
715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8:32:59
어제 접속 기기를 계속 바꾸면서 일상을 잇고 있었는데요. 그때 동생이 심심하다면서 귀찮게하고 있었거든요...
716
여선주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18:34:17
아. 어색함 정체 알았다. 숫자가 밀렸었네요!
717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8:36:22
>>716 헉 정말로요?? 확인해볼게요...!
718
강산 - 여선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8:47:33
"응...아직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악귀를 쫓는다는 얘긴 들어봤지만 벼락 맞은 뱀은 좀 그렇긴 하려나?" 강산을 치료하면서 상태를 확인하는 여선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답한다. "조금 쉬었다가 가자."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희미하게 빛나는 나무로 가보면... 까마귀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들이 지키던 보석 한 무더기만이 무너진 돌들 사이에 남아 빛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후로도 강산과 여선이 보석을 가지고 게이트를 나갈 때까지, 까마귀들이 그들을 건드리거나 방해하는 일은 일절 발생하지 않았다. 나가는 길에 까마귀 몇 마리를 마주치긴 했지만 모두 겁먹은 눈치로 슬금슬금 강산에게서 멀어졌다. 아마도 그가 떨어트린 번개를 보고 크게 놀란 것일지도. //아하...이게 21번째였네요... 이걸로 막레 할게요. 고생하셨습니다!
719
여선주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18:51:31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720
알렌주
(K2DcbyofEw )
Mask
2023-07-12 (水) 19:34:5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90(빵끗)
721
알렌주
(K2DcbyofEw )
Mask
2023-07-12 (水) 19:38:50
일상해야하는데...(몸에 기운이 없음)
722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19:41:52
알렌주 안녕하세요. 그래도 최근에 많이 돌리셨으니 오늘은 좀 쉬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723
여선주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19:54:57
알렌주 어서오세요~ 장인탐색.. 한번 더 갈까...
724
린주
(AlcPs9Fv3A )
Mask
2023-07-12 (水) 20:57:16
일상돌릴 사람 구해봄
725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20:59:59
린주 안녕하세요. 저랑 하실래요?
726
여선주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21:02:40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구경구경~
727
린주
(AlcPs9Fv3A )
Mask
2023-07-12 (水) 21:04:26
>>725 그러자 내가 정사편입을 안해서 포항장인단지 배경으로 할건데 괜찮을까?
728
강산주
(RVnxEyJ.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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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1:06:31
>>727 괜찮습니다! 저도 탐색 해보고 싶은 상황이라... 그러고보니 포항장인단지도 벌써 2~3일밖에 안 남았네요...
729
린주
(AlcPs9Fv3A )
Mask
2023-07-12 (水) 21:07:13
내일 진짜 일상 멀티 돌려야할것 같아... >>728 선레 다이스?
730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21:07:37
선레는 누가 쓸까요??
731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21:08:15
>>729 갑시다!.dice 1 100. = 16
732
시윤주
(crfy6KWO5Q )
Mask
2023-07-12 (水) 21:13:33
갱신합니다 내일은 학교 가는날
733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21:15:12
시윤주 안녕하세요. 복학 준비 관련해서군요....
734
여선주
(NbRkbvvYbQ )
Mask
2023-07-12 (水) 21:17:37
어서오세요 시윤주~
735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21:19:17
린주가 안 보이시는데... 돌아와요! 선레 제가 써드릴게요! 농담이지만 아무래도 바쁘시다면 선레는 제가 쓰는 게 맞겠죠...?
736
린주
(AlcPs9Fv3A )
Mask
2023-07-12 (水) 21:21:32
>>731 .dice 1 100. = 87
737
린주
(AlcPs9Fv3A )
Mask
2023-07-12 (水) 21:21:57
미안 잠시 딴거하다가;; 시윤주 오랜만이야
738
강산주
(RVnxEyJ.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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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1:25:34
괜찮습니다! 애초에 다이스값이 낮았으니 제가 쓰게 될 걸 예상하기도 했고요... 곧 선레 드릴게요!
739
강산 - 린
(RVnxEyJ.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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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1:29:11
포항 장인 단지의 어느 공방 앞. 밤중에 강산이 포항 장인 단지의 한 공방 앞을 지키고 서 있다. 불침번을 서고 있는 것이다. 의념을 아끼고 있는 터라 조금 피곤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70시간 가량 자지 않고 버텨야했을 때보단 견딜만하다 싶었다.
740
린-강산
(AlcPs9Fv3A )
Mask
2023-07-12 (水) 21:33:44
"어라? 강산군 오랜만이어요." 밤잠을 설치느니 돌아다니는 편이 여러모로 낫다 생각되어 돌아다니고 있던 차에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다만 그 익숙한 사람이 이 밤중에 보초로 서고 있을 것은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무슨 일이 있으신지요?" 반은 의외라는 듯 반은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묻는다. //2
741
강산주
(RVnxEyJ.hU )
Mask
2023-07-12 (水) 21:55:16
린주 죄송하지만 혹시 선레 다른 상황으로 다시 드려도 될까요...?😭 상황 설정하는데 어떻게 설정해도 개연성이 이상해져서 답레가 잘 안 써지네요...
742
린주
(AlcPs9Fv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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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1:56:45
응 괜찮아! 천천히 써줘
743
빈센트주
(4HySVtEmr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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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2:06:20
빈센트 갱신했다가 사라집니다... 너무 바쁘네요 요즘...
744
강산 - 린
(RVnxEyJ.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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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2:08:11
포항장인단지 어딘가. 한 공방 앞에서 가야금 소리가 들려온다. 가까이 가서 살펴본다면 강산이 고양이 조각상으로 보이는 물체를 마주보고 가야금으로 잔잔한 곡을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 조각상은 제자리에서 천천히, 빙글빙글 회전하다가, 강산이 연주를 멈추자 곧 따라서 회전을 멈춘다.
745
강산주
(RVnxEyJ.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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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2:08:53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요즘 잘 안 보이신다 했더니...현생 파이팅입니다!!😭
746
린-강산
(AlcPs9Fv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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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水) 22:14:54
여선이 도와준 덕에 의뢰 진행도에 박차가 가해졌다. 보상의 정도는 얘기하지 않았으니 날름 제가 더 많은 배분을 가져갈 생각을 하며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던 차에 낯익은 소리가 들린다. 어라, 강산군이네요. 여선도 만났으니 강산을 만나는 것도 영 이상한 일은 아니란 생각에 인사할까 돌아서 다시 일을 할까 고민한다. 그 순간 린의 눈에 움직이는 고양이 조각상이 맺힌다. "강산군 오랜만이어요." 잘 지내셨는지요? 독특하게 보일 예스러운 인삿말이 차분하면서도 묘하게 발랄한 목소리와 어우러진다. 언제 고민했었냐는 듯 금방 앞으로 다가가 빙긋 웃는다. //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