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8708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32 :: 1001

◆c9lNRrMzaQ

2023-07-07 22:25:47 - 2023-07-15 22:56:08

0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2:25:47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특수 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d39e260-1342-cfd4-8665-99ebfc47faca/ai6IEVBGSoO6-pfXaz5irP9qFmuE-ilnRVFMvkOGO8DAThiEnkHf-SoIPw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1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26:29

안 돼
나의 소중한 대피소 위키 주소가

2 토고주 (/leyjUazWk)

2023-07-07 (불탄다..!) 22:28:15

특일상 바다배경
델라어치의 기묘한 해안

낮의 청춘 바랄한 해변과
밤의 러브 크래프트적 코스믹 호러풍을 적절히 섞은 곳 어때?

3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29:07

다음판!

알렌주 토고주 다녀오세요.

situplay>1596882091>997
심각하네요....😭

4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30:23

>>2 오...?!
재밌을지도요...
완전 여름...

프루비니아도 나름 호러 컨셉이었다고 생각하지만요, 2연속 호러배경인 건 아니니까 괜찮을...지도...?

5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31:20

이면도서관은 SCP같은 호러라 안 겹쳐!
장르는 중대문제야

6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31:57

>>1 😭...
저 나중에 PC로 오면 제가 위키에 추가해놓을게요...

7 토고주 (TnQNcFdwtA)

2023-07-07 (불탄다..!) 22:32:28

이면도서관은 호러 체험을 못하잖아
해안은 밤이 되면 의념 봉인 당하는 걸로 하자

8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35:04

>>5 장르는 안 겹친다지만 2연속 호러는 제가 힘들어용...😭

힘들거나 배경이 마음에 안들면 빠져서 쉬고 있으면 되기야 하지만요.

9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36:33

하지만 책을 읽는다면????

>>8 아하

10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2:37:05

의념기 제외하고 여하 기술들 망념소모량 감소시키는 뭐 그런건데

11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39:01

망념화 연구소... 의외로 좋은 곳이었

12 토고주 (TnQNcFdwtA)

2023-07-07 (불탄다..!) 22:39:44

그럼 계곡으로 바꿔서

산중호걸(girl)의 무릉도원 선술집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맛난 과일
무투파 여주인 호랑이 걸과 안개 자욱한 산기슭의 산신, 그리고 사냥꾼 남성.

13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2:39:45

너 좋은 곳이었구나?(?)

14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40:10

무림 게이트;

15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40:54

https://ibb.co/b682Lhj

그리고 오전에 올렸던 그거

16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42:21

>>10-11
그건 좋기야 하지만요...?

>>12
무릉도원도 멋지긴 한데 보통 이런 곳은 시간의 흐름이 뒤틀려있단 설정이 붙지 않나영...??😅

17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43:38

근데 그래도 동양풍 게이트 좋을 거 같긴해요!!

>>15 헐 조 컴션 신청하셨다던 그거에요???
헐 대박이다...멋져요!👍

18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2:45:09

>>15 와. 멋지다!

19 린-여선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2:46:36

당연히 오랫동안 봐야(할지도 모르는)하는 직장 동료이니 등쳐먹을 생각은 없었다.
조금 말하지 않은 사항이 있긴하지만 그게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쨌건 이 일을 해서 원래라면 제로일 것이 플러스가 되었으면 되었지 마이너스나 제로는 아니지 않겠는가. 그 것만은 진실이다.

그럼 좋은 일을 한 게 아닐까?
기억하자. 마츠시타 린은 제법 양심이 없다. 끝까지 양심 없을지는 과연 두고 봐야 알겠지만.

"네 좋은 의뢰여요."

언제 미묘한 웃음을 지었냐는듯 단정한 태도로 돌아와 채팅방에 접속한다.

[용의자 목록이어요. 정확히는 몇몇 약소길드 소속의 헌터들이 모여 단체로 벌인 범행이라 보고 있사와요.]
[여선양께서는 어떻게 하시고 싶으신지요.]

"설득을 하실건가요. 무력으로 제압하실건가요?"
//6

20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46:49

사실 굳이 동양풍이 아니여도

21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50:34

>>20 아...이거 재밌는데 저 최근에 돈쓸일 많아서+다른 웹소 먼저 보느라 못보고 있어요...😭

22 여선 - 린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2:52:40

여선이 그런 걸 알기는 할까? 플러스니까.. 괜찮겠지! 라는 대책없는 생각을 했다는 점은 있지만... 미묘한 웃음에 슬쩍 고개를 들던 불안이 단정한 태도에 사라집니다

[음...]
[무력이라고 해도 전 무력쪽은 아니라서요]
마츠시타 씨가 거의 다 해야할걸요? 라고 메세지를 보내려 합니다.

"아 그건 가능해요. 꺾어놓은 걸 치료하고 다치게 하는 그런 식으로 하면 말이지요"
제법 발랄하게 말을 하지만 그거 그냥 무한반복 고문인 거 아닌가? 일단 여선은 설득을 먼저 해보려고 한다는 말을 합니다.
일종의 명분쌓기... 에 가까운 모양입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순순히 내놓지 않으면 메스로라도 찍어버리겠다. 가 가능한 걸까.

23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2:53:30

낮에는 평범한 관광지다가 밤에는 무협 고수들의 대결의 장이 되는 서양식 해변을 보고싶다는 이야기었어

24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55:25

>>23 오...오오오오....(매우 흥미있을 유)

25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2:57:17

>>22 ㄹㅇ 여선이도 결코 만만치 않은 편인지 말임다...ㅋㅋㅋㅋ;😅

26 조디주 (Jn7q4yPd16)

2023-07-07 (불탄다..!) 23:01:42

주요 퀘스트 : 해변에 숨겨진 영약을 찾아서 - 영물 포르투누스, 점소이를 도와라! 야외 식당 아르바이트, 야밤중의 무도대회 - (해변 이름)의 데뷔탕트

27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04:16

>>26 헐 상당히 그럴싸한데요??👍

28 토고주 (TnQNcFdwtA)

2023-07-07 (불탄다..!) 23:05:52

Ff 7박스
첫날이라 그런가 적다

29 린-여선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10:14

'생각은 했지만,'
'마냥 밝은 사람이라기엔 어딘가 극단적인 구석이 있네.'
차분하게 정보를 보고하는 고문의 보좌관처럼 흔들림 없이 린은 태연하게 채팅방 창을 조작했다.

[바라던 대답이어요.]
[단순히 무력으로 풀기엔 약소라도 길드는 길드라고 서로 이해관계가 꽤나 복잡하더군요.]

"그래서 여선양께 도움을 청했답니다."
물론 이전에 도움을 받았기도 하지만, 이런일에 적합한 인물이 따로 떠오르지 않기도 했다. 특별반 내 소통을 잘하는 사람 중 강산은 은근히 정도를 지향하는 면이 있고, 시윤은 제 속셈을 눈치챌지도 모르며, 토고는...의뢰를 뺏기기 싫으면 그냥 입을 다무는 편이 나았다.

"마침 관련 길드 중 한 곳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들었사와요. 적대받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여요."
//8

30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21:39

>>22 >>29
강산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무력으로 고문한다는 얘기 나왔을때 기겁했을지도요...😅 (끄덕)

여선이가 은근 성깔이 있는 편인게...
전에 강산이랑 여선이랑 같이 의뢰가는 일상 몇번 돌렸는데요.
사설 도박장에 잠입했을 때 약물을 탄 음식을 대접받자 기회를 봐서 그 음식을 도박장 보스 얼굴에 처박는다든가...
탐색하면서 몬스터 토벌하는 의뢰에서 강산이 뒤에서 약점 찾고 보조하다가 작은 몬스터가 가까이 오자 메스로 주저없이 공격했다든가 하는 묘사가 있었지 싶어요.

31 여선 - 린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22:40

린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듯 잠깐 그녀를 바라보는 얼굴은 마냥 밝기만 한 표정이 떠올라 있습니다.
단순히 무력을 투사하기에는 보조가 있긴 하겠지만 린 혼자서 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이해관계도 문제인 거겠군요. 라는 걸 이해한 듯....하지만 도움을 청했다는 것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저한테요? 같은 표정.

"그래서...인가요?"
"조금 놀라워서 그래요~"
본인이 그다지 협상이나 그런 쪽에는 재능이 없다는 건 알고 있어서 그런가. 그리고 부상자가 있다는 말을 듣곤 고개를 끄덕입니다.

"의료계 각성자를 찾는 의뢰가 있거나.. 그 길드 근처쯤에서 수소문하는 이들에게 접근하는 식이 될 것 같은데.. 대략적으로 맞을까요?"
간단하게 물어봅니다.

32 린-여선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37:28

"걱정하지 마시어요. 소녀의 소견일 뿐이오나, 여선양은 다른 분들과 무난히 지내시는 것 같아 그 점을 좋게 생각했사와요."

본인이 엄청 무해한 인상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그에 비해 여선은 처음 봤을때 무난한 10대 소녀처럼 보였다. 간단하게 말해 상대로 하여금 마음의 경계를 풀게 하기위한 의도다.

"네, 정확하시어요. 마침 그 길드 근처이기도 하니 바로 가서 접근하면 될 것 같사와요."

//10

33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3:41:44

사실 영서식 무협은 꽤 심각히 현대화되어가는 면모가 있긴 하지.
가문 기술을 기술서로 만들어서 깨달음만 얻으면 기술을 얻을 수 있단 게 하이테크놀러지지 뭐...

34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44:36

>>33 오...듣고보니...그렇네요?
무협풍 게이트들도 헌터들과 교류가 많은 편인가요?

35 여선 - 린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46:02

"무난~ 하게 지내려고 하죠?"
가볍게 말을 하고는 길드 근처였구나? 라고 중얼거리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그리고는 간단하게 자리를 잡을 만한 대를 잡은 듯 걸어가려 합니다.

길드 근처에서 의료도구용 파우치같은 걸 좀 들고 편의점에서 물 한잔을 홀짝이니. 누군가가 접근해옵니다. 의료계 각성자냐라던가 하는 걸 물어보는 것에 그렇다고 답하는 여선입니다.

"의료계 각성자는 맞는데.. 제 일행이 있어서요. 혹시 같이 가도 되나요?"
라고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36 린주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48:02

여선주 일찍 자야해서 답레는 내일 해도 될까?

37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50:00

내일해도 괜찮아용~

38 린주 (gaZuOogTjA)

2023-07-07 (불탄다..!) 23:50:24

고마워:D

39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51:32

그럼 린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40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53:45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41 ◆c9lNRrMzaQ (O59ZHRmrPU)

2023-07-07 (불탄다..!) 23:54:30

어... 적은 편이지?
폐쇄성 자체가 있는 편이고, 개방적이라 한들 무공을 배운 이들에 한할 때도 많고

42 강산주 (ess7jUSAbA)

2023-07-07 (불탄다..!) 23:56:13

뭔가 말이 통할법한 사람만 받아준단 느낌이군요...

43 여선주 (NKCTHWHe3s)

2023-07-07 (불탄다..!) 23:57:57

폐쇄적이긴 하구나...

44 ◆c9lNRrMzaQ (GjbGVDamWQ)

2023-07-08 (파란날) 00:04:56

기본적으로 무공 자체가 소수계승 성격을 띄기도 하고.

45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0:10:01

아임홈

46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0:12:48

알하알하~

47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00:15:21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48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0:18:06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49 알렌 - 여선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0:40:18

방송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딸랑

"허.. 허억.. 여기 저희 딸이 있다고해서..."

여기저기 검댕이가 묻은 장인 한명이 급하게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 아빠다!"

알렌과 여선이랑 같이 놀던 아이는 들어온 장인을 보더니 그대로 쪼르르 달려가 품에 안겼다.

"아이고 우리 딸 아빠가 일하는 동안 어디 갔었어..!"

"죄송합니다..."

"아니야 아빠가 미안해..."

"안녕하세요, 이 아이의 아버님이신가요?"

알렌은 인형탈을 쓴 채로 아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장인에게 물었다.

"아... 네! 오늘 아내가 급하게 일이 생겨서 제가 아이를 대리고 있게 됐는데 작업장은 위험해서 휴게실에서 놀게 두었더니 일하고 와보니 사라져 있어서..."

"어이 이 씨! 딸아이 찾았어?"

뒤로 동료로 보이는 장인 몇사람이 더 들어왔다.

"어휴 미친놈마냥 단지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더니... 어쨌든 찾았으니 다행이네."

"딸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응! 개굴이랑 언니가 놀아줬어!"

해맑게 웃으며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듣고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안은채로 알렌과 여선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인사를 했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불이나 날붙이가 많은 곳이라 혹시나 잘못되지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고개를 들어주세요. 아이가 의젓해서 힘들지도 않았는 걸요."

알렌은 작게 손사래를 치며 아이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16

50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0:48:14

방송이 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람을 찾는 사람이 들어오는 것에 눈꼬리가 살짝 치켜올라갔다 내려갑니다.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보고 미소를 짓지만.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기뻐하는 듯한 말에는 알맹이가 적은 듯하기도 하고..?

"의젓해서 힘들지도 않았는걸요"
그래도 힘드셨다면 이 카페의 전단지 하나 받아가주시면 좋겠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전단지를 쓱 내밉니다. 비즈니스 미소장착...까지는 아니지만!

"프로켓씨도 이제 조금 쉴 때가 된 것 같고요"
장난스럽게 아이와 아버지에게 말을 하려 합니다.

51 알렌 - 여선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1:02:23

본분(?)을 잊지 않은 여선이 장인 분들에게 전단지를 하나씩 돌리는 사이 아이는 아버지에게 카페에 있으면서 알렌과 여선이랑 놀았던 일들을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있었다.

"개굴이랑 더 놀고싶어!"

"안돼요. 아빠가 오셨으니 이제 돌아갈 시간이에요."

"하지만..."

"다음에 아빠랑 같이오면 그때 또 같이 놀아요."

"정말?"

"그럼요, 아버님 다음에 따님이랑 한번 방문해주세요."

"하하! 물론이죠. 딸 아이를 돌봐줬는데 다음에 제대로 인사하러 오겠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품에 안긴채로 카페를 나섰다.

"개굴이야! 언니! 다음에 봐!"

알렌과 여선을 향해 손을 흔드는 아이를 보며 같이 손을 흔들어 주는 알렌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네요."

별탈없이 아버지가 아이를 찾으러와 다행이라 생각하는 알렌이였다.


//18

52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1:18:49

여선이 전단지를 돌리는 것에 사장님이 엄지를 척 들어올릴수도 있다! 개굴이랑 더 놀고 싶다는 것에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소는짓고 있지만 끼어들지 않습니다. 그치만 여선이라면 분명 더 놀아요! 할 것 같았고..

"다음에 볼 수 있다면 보는 걸로 해요~"
손을 흔들어주는 여선입니다.

"그렇네요~"
그나마 카페 안은 시원하니까 괜찮았을 테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 인형탈을 잠시라도 벗고 쉬기를 권합니다.

53 알렌 - 여선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1:29:29

"네 이제야 이걸 벗을 수 있겠네요."

작게 웃으며 인형탈 머리를 벗으려는 알렌, 그런데 그 순간

♪ ♫

"아..."

미리 맞춰둔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렇다. 아이와 놀아주고 마중해준 사이 휴식 시간이 끝나버린 것이였다.

결국 다시 인형탈을 쓰려는 알렌에게 사장이 웃으며 다가오셨다.

"아이 돌보느라 고생했어요. 조금 더 쉬다가 일해요, 이것도 좀 먹고."

사장은 알렌과 여선에게 간단한 간식을 나눠주며 조금 더 쉬라고 한 뒤 다시 카운터를 지키러갔다.

그렇게 인형옷을 벗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알렌과 여선은 이후 아르바이트 일정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마스코트 이름과 생김새를 뭘로 할까 고민했었네요.(웃음)

54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01:33:40

개굴!🐸

55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1:33:43

알렌주도 수고하셨어요~
마스코트 이름과 생김새.. 고민될 만하죠~

56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1:36:34

말끝마다 개굴도 붙일 걸 그랬나..?(이제와서 드는 생각)

57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1:40:31

개굴을 붙였다면 분명 다음에 일상하면 아 개굴씨다! 라고 했을지도 몰라요?

58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1:41:51

>>57 ㅋㅋㅋㅋㅋㅋ 역시 붙일걸 그랬네요.(아무말)

59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01:42:45

말끝마다 개굴 하는 알렌 좀 귀여울 것 같아요.😂

60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1:49:37

내일은 비가 많이 오려나...

61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01:50:14

저는 자야겠네용! 다들 잘자요~

62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01:51:48

저도 자러 가봅니다. 슬슬 졸음이 오네요...
모두 굳밤 되세요.

63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01:52:31

안녕히주무세요 강산주, 여선주~

64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2:24:37

졸리고 다리 아파

65 조디주 (spGktZNjeg)

2023-07-08 (파란날) 02:45:04

토고주 자장가 불러줘
나 오늘 잠 못잘것 같아

66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2:49:25

자장가?
흠... 흠...

반짝반짝 작은 알바
땀 흘리며 일하네
동쪽 매장에서도
서쪽 매장에서도

67 조디주 (spGktZNjeg)

2023-07-08 (파란날) 02:51:25

그건 자장가가 아니라
애환이 느껴지는걸

68 조디주 (spGktZNjeg)

2023-07-08 (파란날) 02:51:49

자야하는데
집에서 그걸 봐버렸어
커다랗고 검은색인 그거

69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2:52:39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며 굉장히 날렵하고 광택이 비치는 그것?

70 조디주 (spGktZNjeg)

2023-07-08 (파란날) 02:53:37

맞아
사람의 시선이 닿으면 눈치를 보는 흉악한 놈이지

71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2:55:22

기절하기 전엔 잠들 수 없게 변했구나...

혹시 방에 쓰레기통 있으면 거기에 들어갔을지도 몰라

72 조디주 (spGktZNjeg)

2023-07-08 (파란날) 02:56:27

잡긴 잡았어
하루종일 비 내려서 현관쪽으로 들어온 것 같은데
하아...

73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2:58:21

고생했어.. 우리집도 베란다문 조금 열어두니 스텔스 모기가 잠입했어
그리고 나 방금 졸면서 폰 떨굴뼌

74 조디주 (gCIn.IJWdY)

2023-07-08 (파란날) 03:01:46

토고주는 잠꾸러기

75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02:18

어제 이 시간에 잤으니까 말이지

76 조디주 (isnSp03STo)

2023-07-08 (파란날) 03:04:18


나도 한때는 새벽 3시에 자곤 했어

77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05:37

안되겠다 토크를 하자.
전타임 알바가 다 정리하고 갔고
물건 적고
손님 적어서
할 거 없어서 더 심심해

78 조디주 (ksQ89t7YnI)

2023-07-08 (파란날) 03:06:20

그것이 야간의 숙명이니까

79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07:07

와이파이 안되고 데이터 497MG 남아서 막 쓰지도 못해
야간의 숙명은... 이렇지 않아....!

80 조디주 (ksQ89t7YnI)

2023-07-08 (파란날) 03:09:56

아직 8일이잖아????? 데이터 얼마짜리 요금제 쓰길래 그래?????

81 이름 없음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03:14:02

tr끝

82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03:14:11

어째서 나메가

83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14:46

데이터 1.5기가 3만 3천원짜리 제일 싼 요금제...

84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15:23

7월은 외출이 잦아서 바깥에서 유튜브 자주 봤거든..

85 조디주 (tDSORwF6kk)

2023-07-08 (파란날) 03:17:15

새벽을 불태우는 티알
>>83 lte유심으로 바꾼 뒤 적어도 3기가 요금제를 쓰도록 해

86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18:47

그건 얼마 정도 해? 기존에 쓰던건 데이터 걱정없는 어쩌구 4만 4천원이라 쪼매 부담됐는데

백룸에서 그리마 봄......

87 조디주 (tgy3IRQi52)

2023-07-08 (파란날) 03:20:39

폰 바꾸기 전에 5기가 요금제 썼는데 3만 9천원인가 나왔던 기억이

88 조디주 (tgy3IRQi52)

2023-07-08 (파란날) 03:21:12

아니면 알뜰폰 쪽으로 알아보는건???

89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23:58

흠... 폰도 오래됐으니 기종 바꾸면서 요금제도 고려해봐야겠어.
알뜰폰은 하력ㆍ 했는데 요금제 변경 때문에 안돼. 변경하려니 무슨 고객센터에 전화 하래.
전화했더니 알뜰폰쪽이랑 기존 통신사랑 딴 이야기만 함;;

90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24:34

그리고 그렇게 미루다가...
알뜰폰 개인정보논란이 터졌지

91 조디주 (tgy3IRQi52)

2023-07-08 (파란날) 03:30:06

🤔
역시 폰 바꾸는게 가장 어려워

92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30:58

맞아.
진득허게 오래 사용하고 싶은데 그러는게 쉽지 않아

93 조디주 (tgy3IRQi52)

2023-07-08 (파란날) 03:34:03

난 모바일 게임 많이해서
3년이 한계더라

94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39:12

그래도 3년이면 오래 버텼다
성물 인리수복기구 로 등록해도 될 정도야

95 이름 없음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03:39:32

졸려용

96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03:39:49

왜 사라지는거지 나메가...

97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3:41:08

껐다 켰다거나 데이터 리셋이리도 한 거 아니야?
나메 한 번은 봐주더라.
그 다음은 얄짤얷지만

98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4:40:56

퇴근까지 3시간 20분

99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04:56:14

퇴근...?

100 토고주 (vgT2Q79Q16)

2023-07-08 (파란날) 05:28:21

야간 알바라서

101 조디주 (tgy3IRQi52)

2023-07-08 (파란날) 10:50:20

해피해피해피

102 시윤주 (0ZhUfH8S3k)

2023-07-08 (파란날) 12:18:15

정산하고 갑니다.

103 조디주 (qP80lu9XWU)

2023-07-08 (파란날) 13:23:15

104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3:47:33

갱신갱신~ 모하여요~

105 조디주 (bXH7LX1dAI)

2023-07-08 (파란날) 14:47:43

편의점 알바의 법칙
밥 먹을 준비하면 손님 미어터지기 시작함

106 알렌주 (50FfPpjmdM)

2023-07-08 (파란날) 14:56:4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07 알렌주 (WmIWPw/W6s)

2023-07-08 (파란날) 15:03:23

>>105 (눈물)

108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07:29

모하모하여요~

졸린 듯하네용... 일상 구해야하는데엡...

109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12:51

나른한 오후...

저도 일상 구합니다~

110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17:58

흠.... 배경을 다르게 해서 하실래요?

111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21:22

여선이랑 3연속이라 눈치가 조금 보이지만 여선주가 괜찮으시다면 저는 좋습니다!

112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23:12

다른 사람이 있었으면 다른 사람과도 좋은데 없잖아여.(냉혹한 현실)

배경은 뭘로 하는 게 좋을까여?

113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25:25

음... 장인단지외의 다른 배경이 좋을까요?

114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27:36

저는 장인단지여도 상관은 없지만.. 너무 연속적으로 하는 게 부담되신다면 다른 배경도 된다. 의 자세인 거죠~

115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27:44

그런데 장인단지가 아닌 배경으로 일상을 하면 광물과 장인탐색 횟수에서는 제외되는 걸까요?(고민)

116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29:21

>>114 여선주가 괜찮으시다면 장인단지가 좋을거 같아요. 다른 배경은 탐색 스택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고 안전한게 좋을거 같아서...

117 조디주 (1zLZGxHI/Q)

2023-07-08 (파란날) 15:31:37

>>115
당연히
그렇겠?지?

118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32:21

다른 배경은 탐색스택은 안쌓이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럼 장인단지면..

1. 재료탐색의뢰로 땅파기 등등
2. 골동품점의 청동 쥐
3. 뷔브르의 보석

119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33:03

>>118 (청동쥐가 신경 쓰이는 알렌주)

120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33:40

그럼 쥐떼몰살의뢴데.. 그 상황으로 하신다면 선레는 가져오겟슴다.

121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35:09

감사합니다 여선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22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41:08

"찍찍찍찍!!!!"
쥐가 어마어마하게 몰려있는 공방 거리.. 온 포항의 쥐들이 죄다 몰려있는 것 같은 규모인 것을 본 여선은 같이 온 알렌에게 (원래도 희긴 하지만) 하얗게 질린 얼굴로 허어... 하는 한숨을 내뱉습니다.

"이걸 퇴치하라는 건가여?"
의뢰는 확실히 쥐떼를 쫓아내주세요! 가 아니라 청동 쥐를 제거해달라는.. 것이긴 했지만. 이건 누가봐도 청동쥐가 문제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여선입니다.

//
*놋쇠 쥐.
골동품점에서 놋쇠쥐를 본 사람
"청동쥐는 10달러고 얽힌 비밀은 1000달러입니다."
사서 나왔더니 쥐가 전부 그 청동쥐를 향해 몰려들고...
기겁한 그 사람은 청동쥐를 강에 던졌는데 쥐가 전부 다이빙을 했습니다.
다시 골동품점으로 간 사람.
"얽힌 비밀이 궁금해서 왔소?"
"아뇨. 놋쇠 변호사/공화당원은 없나요?"

123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5:52:41

"이건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는 군요."

게이트도 아니고 장인단지 한복판에 이렇게 쥐떼가 몰려있는 모습은 누가보더라도 비정상적으로 보일 것이였다.

"의뢰주는 저희에게 청동 쥐를 제거해달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렇다는건 아마 그 청동 쥐가 이 쥐떼의 원인으로 예상됩니다."

알렌은 쥐떼를 보고 질렸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선에게 말했다.

"문제는... 이 쥐떼 사이에서 어떻게 청동 쥐를 찾는가이군요."

쥐 울음소리로 귀가 아플정도였기에 찾는데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2

124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5:59:55

"그쵸..."
문제다 문제야!

"그러니까... 청동쥐를 제작했는데 그거에 아이템화가 이상하게 붙어버렸는데 그걸 다시 녹이기 전에 누가 갖고 나가서 효과 발동을 시키는 바람에 이꼴이 났다는.. 느낌이네요"
말하자면 알렌의 정오의 햇볕의 경고처럼 자동발동이었다는 점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는 점이었나.
그나마 다행인 점은, 쥐떼가 있을 뿐이지 민간인이나 장인들에게 웬만해서는 달려들거나 하진 않는다는 느낌인가.

"일단 쥐들의 방향을 보면 어디쯤에 있는지는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청동쥐가 쥐들을 끌어당기는 것이니까요. 라는 말을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인간 기준에서는 범위가 제법 넓지만 포항 전체로 따지면 좁은 범위라서 다행인가?

125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6:08:52

"장인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이런 일도 일어나는 모양이네요."

여선의 설명을 듣고 쥐떼를 불러모으는 아이템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제어가 안되어서 이 사단이 난걸보며 알렌은 작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일단 뾰족한 수가 없으니 그게 좋겠네요. 청동 쥐가 쥐를 불러모은거면 쥐들은 그쪽을 향하고 있을테니까요."

알렌은 여선의 말에 동의한 뒤 바닥을 가득 덮은 쥐를 검으로 쳐내며 길을 만들었다.

"앞장 서겠습니다."

다만 쥐떼가 워낙많아 움직일 때마다 쥐가 밟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4

126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6:17:33

"청동쥐 유머를 보고 만든게 분명해용"
그러니까 아이템에도 그런 효과가 붙었지요. 라는 말을 합니다.

"....아니면 게이트에서 나온 걸 여기 가져왔다가. 일지도 모르지만요!"
어찌되었건 간에 이 쥐떼와 청동쥐는 제거해야해!

"그래도 이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으엑 하는 표정으로 앞장서겠다는 알렌의 뒤를 따라가며 밟히는 쥐를 슬쩍슬쩍 밀어내며 쥐들이 앞으로 향하는 곳으로 따라가려 합니다.

"그럼 청동쥐를 잡은 다음 물 속으로 가서 제거해야 할까용?"
쥐들을 물에 빠뜨린 뒤 처리인가...

"아니 그러면 강의 오염 문제때문에 안되려나요?"

127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6:29:20

"하긴 그래도 이 정도면 웃으며 넘길 수 있는 수준이죠."

실수로 마검을 만들어서 게이트가 열린다거나 하는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니 이 정도는 무난히 웃어 넘길 수 있는 수준이였다.

"확실히 청동 쥐를 확보한 다음 이 쥐떼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문제군요."

청동 쥐가 사라지면 쥐떼가 흩어진다고 하지만 이만한 수의 쥐떼를 그냥 놔두는 것도 문제가 있었다.

"그럼... 청동쥐를 어디 게이트에 던져버릴까요?"

"하하. 농담입니다."

웃으면서 꽤나 터무니 없는 농담을 하는 알렌이였다.


//6

128 조디주 (oqNyp0ikUc)

2023-07-08 (파란날) 16:31:31

배터리 17% 남았음 질문 안 받

129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6:33:27

>>128 아앗...

130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6:37:44

"웃으면서 넘길 수 있고.. 해결도 가능하니까요"
가볍게 말을 하긴 하지만. 싫은 건 어쩔 수 없는걸. 라는 장난스러운 생각을 합니다.

"에.. 그런 건 좀 그렇잖아요."
게이트 내 생태계가 박살나버려용.이라고 말을 하며 여선은 일단 청동쥐를 찾고 보자는 말을 하면서 앞으로 좀 나가려 합니다.

"쥐를 퇴치 가능할 정도로 줄인 다음에 제거해야 할지도요?"
근데 뭔가 쥐들이 좀 난폭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라는 말을 합니다. 이 청동쥐..가 쥐들을 강화시키고 있는걸지도! 라고 말합니다...

131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6:37:56

>>128 아앗...

132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6:48:25

"쥐들 말인가요?"

여선의 말을 듣고 알렌은 발 아래를 살폈다.

출발했을 때 만 해도 그냥 지나가던 쥐들이 어느새 자신을 향해 달려들고 있었다.

"쥐를 난폭하게 만드는 기능도 있는 건가요..."

단순히 쥐를 모으는 기능이라면 몰라도 이런 기능은 왜 들어있는걸까? 실수인지 의도인지 알 수 없었지만 어이가 없는건 어쩔 수 없었다.

"아직은 그냥 쥐지만 이것들이 더 난폭해져서 한번에 달려들면 골치아프겠는데요."

그냥 쥐일지라도 숫자가 너무 많았다.

만약 한번에 달려들면 꽤나 귀찮아 질 것이 분명했다.


//8

133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6:54:09

"네네. 쥐들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가리킨 쥐들이 찌익거리는 비명같은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려 하거나.. 그렇습니다.

"그럴지도요.. 점점 난폭해지는 쥐들이면.."
나중엔 달려드는 물량공세라는 거인가! 라고 말합니다.

"좀 처리하면서 나아가야겠어용"
너무 많은 쥐라면 곤란해요! 라고 말하며 하필 흰옷일때! 라고 말하며 티셔츠를 가리키지만, 웬만해서는 하얀 상의가 기본 아니니 너? 여선도 메스가지고 끊을 순 있지만 알렌이 하는 것보다는 덜하겠죠.

134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7:02:03

"여선 씨 말대로 미리미리 죽여두는게 신상에 좋을거 같네요."

알렌은 그렇게 말한 뒤 검을 그대로 있는 힘껏 바닥에 내리찍듯 휘둘렀다.

쾅!!!

찌익!!!

바닥에 잔뜩 모여있던 쥐들이 이리저리 날아가며 벽에 처박혔다.

한번 검을 휘두를떄마다 수십마리의 쥐가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옛날 생각나네...'

왠지 모르겠지만 알렌은 빈민가 시절이 떠올랐다.



//10

135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7:08:54

"으악. 내 메스에 쥐 피랑 기름이.."
정비 꼭 받아야겠다. 라고 중얼거리며 쥐들을 하나하나씩 죽이려 합니다. 한마리한마리는 적지만 그래도 한마리라도 줄여야지!
미리미리 죽여두는 것으로 인해 저쪽으로 향할 때 조금 수월해졌을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저쪽을 바라보다가 어! 합니다.

"저거. 청동쥐 아니에요?"
쥐들이 떠받들고 있어서 여선과 알렌의 눈에도 보이는 청동쥐입니다. 그것이 아직 살아있지는 않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면 살아나서 쥐떼를 이끌려 할 것 같다는 감이 듭니다.

"일단 쥐떼를 돌파해서 저걸 잡으려 하는 게 어때요?"
라고 의견을 냅니다.

136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7:17:04

계속해서 쥐들을 죽여나가다 보니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쥐떼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이 보였다.

"발견하셨나요, 여선 씨?"

여선이 가르킨 방향을 보자 청동 빛의 쥐모형이 보였다.

"저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조형물일 청동쥐에게서 묘한 감각이 느껴졌다.

조금씩 살아움직일 것 같은 그런 기묘한 감각

"알겠습니다!"

놔두면 뭔가 큰일이 날거 같았기에 알렌은 여선의 말을 듣고 쥐가 밟히는건 신경쓰지 않은채 요정걸음을 사용하여 청동 쥐에게 다가갔다.

찌이익!!!

청동쥐에 다가갈 수록 쥐들이 알렌에게 달라붙었지만 알렌은 아랑곳하지 않고 청동쥐를 잡아들었다.

"잡았습니다. 여선 씨!"

쥐들의 공격을 뚫은 알렌의 손에 청동 쥐가 들려있었다.


//12

137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7:26:48

"네. 저 청동쥐.."
점점 살아움직이려고 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하기 전에 같은 생각을 한 것인지. 눈이 마주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잇 쥐떼들아 빨리 없어지란 말이야."
알렌의 손에 잡힌 청동쥐가 찌익하는 소리를 내며 발버둥치려 합니다. 찌익거리는 청동쥐의 금속성 소리에 쥐들이 점점 흉폭해지려는 듯 움직임이 빨라지려 합니다.

"청동쥐를 잡는 건 제가 할게요!"
쥐떼를 처리하는 게 여선보다 알렌이 적임자이기에 여선도 신속을 강화해 알렌의 가까이로 가려 합니다.

138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17:26:5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팝그작)

139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17:27:08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5시네요...

140 알렌주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7:29:21

안녕하세요 강산주~

141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7:30:43

안녕하세요 강산주~

142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7:32:50

"이거 움직이는데요?"

알렌의 손에 들어오자 갑자기 발버둥을 치며 울음소리를내는 청동쥐

청동쥐의 울음소리를 듣자 갑자기 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졌다.

"여선 씨 여기있습니다!"

알렌은 이쪽으로 달려오는 여선에게 달려가며 다급히 청동쥐를 넘겨준 뒤 다시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허..."

방금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몰려드는 쥐떼에 알렌은 기가 막힌다는 표정을 지었다.


//14

143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7:41:13

"어 움직일줄은 몰랐는데 움직이네요?"
움직이니까 이상해 하는 말을 하면서 여선은 청동쥐를 꽉 잡고는 발버둥치는 감각에 으엑.. 거립니다.

"쥐떼가 정리되면 청동쥐를 죽이려 해볼게요"
얼추 정리되면 이라는 말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알아들으시겠지. 라면서 여선은 청동쥐를 살펴보려 합니다. 다행히도 청동쥐의 아이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력화나 제거도 가능하군!

"힘내세요 알렌씨~"
응원을 하면서 청동쥐를 흔들어서 좀 혼란스럽게 해서, 쥐들에게도 혼란을 주려는 것 같습니다.

144 알렌 - 여선 (i4CwM0Ga0U)

2023-07-08 (파란날) 17:49:16

"이것들... 너무 성가신데요."

작은 체구, 무수한 물량, 높은 공격성 이 삼박자가 맞춰지자 쥐들은 알렌을 무척이나 귀찮게 만들었다.

검으로 한번에 죽일 수 있는 보다 늘어나는 양이 많아보였고 거기다 계속 알렌의 몸에 들러붙으니 여간 성가신게 아니였다.

"다 태워 죽이는게 낫겠군요."

화로, 첫 걸음

결국 알렌은 비전인 대장화로까지 사용하기 위해 발에서 부터 조금씩 화기를 피워올렸다.


//16

145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7:57:01

"진짜 성가셔요.."
한마리면 다굴이라도 하지. 다굴당하는 건 별로야.. 라고 중얼거립니다.

성가신 쥐들... 태워죽인다는 것에 화력조절 잘하실거라 믿긴 하는데요! 라고 말을 하면서 슬쩍 피하려 합니다. 다행히도 청동쥐는 여선이의 무력이 형편없어보이니까 저놈(알렌)을 해치우라고 명령하는 듯 여선을 따라오는 쥐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태워주세요!"
확확확. 이라는 말을 하면서 여선은 알렌이 많이 태워놓은 쥐들을 헤치고 와서 청동쥐를 내밀려 합니다. 부술 시간이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146 알렌주 (RUBnuI.BDQ)

2023-07-08 (파란날) 18:04:31

아 쓰던게 날아갔다...

147 알렌 - 여선 (RUBnuI.BDQ)

2023-07-08 (파란날) 18:10:02

이윽고 발에서 전신을 돌던 화기가 검까지 도달했다.

여선이 청동쥐를 흔들어댄 영향인지 쥐들이 한순간 이리저리 뒤엉키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바노 크로보푸스코프 제 일형 노학

화기를 머금은 검격이 쥐떼를 향해 쇄도한다.

쥐들을 베어내고 불태우기를 잠시 이윽고 방금까지 쥐로 가득했던 이곳은 매케한 탄내와 피비린내로 가득해졌다.

"세탁비와 청소비도 의뢰주에게 청구해야겠군요."

가득 쌓아 쥐 사체를 보며 알렌이 중얼거렸다.


//18

148 알렌 - 여선 (RUBnuI.BDQ)

2023-07-08 (파란날) 18:10:22

쌓아 -> 쌓인

149 여선 - 알렌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8:17:06

"활활 타오르네요~"
와아~ 라고 하지만 빈센트씨스러운 건 아니라구요! 라는 생각을 해보는 여선...

"그렇겠네요..."
세탁비와 청소비라는 말에 그래도 상해보상비보다는 청소비가 좀 더 싸게 먹히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면서 청동쥐를 둘이 같이 박살내려 합니다. 청동쥐가 부서지자. 아직도 남아있던 쥐들은 정신을 차린 듯 안 차린 듯 멍하게 있으려 합니다.

"휴..."
"...생각해보니까요. 이거 해수구제도 겸한 거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공공의 이익을 해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150 알렌 - 여선 (RUBnuI.BDQ)

2023-07-08 (파란날) 18:29:33

"의뢰주가 친 사고에 비한다면 확실히 싸게 먹힌거죠"

자칫 청동쥐로 인해 쥐들이 일반인이라도 덮쳤다간 어떻게 됐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

"네 저희 의뢰는 어디까지나 청동쥐의 파괴이긴 하지만..."

알렌은 정신 못차리고 있는 쥐 몇마리를 베어냈다.

"쥐떼를 그냥 보고만 있는건 좋지 않겠죠."

남은 쥐는 그리 많지 않았기에 해수구제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고 알렌과 여선은 무사히 의뢰를 끝마칠 수 있었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으으 쥐떼를 상상했더니...(소름)

151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8:29:54

수고하셨어요 알렌주도요~

152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18:32:12

쥐떼는 저도 좀 무서울 것 같긴해요....😅

153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18:39:46

저녁먹고 저도 좀 쉬었다 옵니다...

154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8:41:03

장인탐색의 효과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건 어떤 느낌이려나...
효과를 다르게 본다는 게 제작 특화라던가 수리 특화같은 느낌이려나.. 아니면 검 제작 특화 같은 종류인가.

그럼 여선이는 서포트 아이템 쪽 장인분을 찾고 싶다! 같은 것도 가능하단 얘긴가..?!

155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8:41:32

다녀오세요~

156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18:42:04

식사 맛있게하세요 강산주

157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18:43:39

>>154 저도 궁금하네요. 장인 분마다 특화된 장비 혹은 특기가 다른걸까요?

158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8:46:26

하긴 전부 잘하는 장인분을 찾긴 어려울 것 같고요~

159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18:49:46

일단 현재 정사편입하고 3번의 장인단지 일상을 했으니 다음 일상하고 장인탐색 한번 굴려보려고요.

160 조디주 (w1BPHhcKCs)

2023-07-08 (파란날) 19:02:48

4%

161 알렌주 (vXRv6MIuQM)

2023-07-08 (파란날) 19:04:16

>>160 배터리가...

162 조디주 (UdXO4XUUxY)

2023-07-08 (파란날) 19:33:46

이제 8%야
집에 와서 충전기를 꽃았거든

163 조디주 (UdXO4XUUxY)

2023-07-08 (파란날) 19:35:40

강산주가 대피소 위키를 위키에 올려줬구나
위키료시카

164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19:39:53

위키료시카
집도착 축하축하여요~

165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19:46:39

재갱신합니다,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조디주 현생 고생하셨어요.

166 토고주 (8sNp16jnZI)

2023-07-08 (파란날) 20:23:36

잘잤따 이제 추ㅡㄹ근준비해야지

167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0:24:33

토고주 안녕하세요.
알바 잘 다녀오세요.

168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0:40:48

리갱리갱~ 모하여요~

하나만 더하면... 살수 잇어..!

169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0:44:48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170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0:46:56

오늘 저녁은 치킨이네요~

171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0:49:27

저는 저녁 먹으려니까 졸음이 와서...적당히 빵으로 때웠어요.
좀 누워있다가 왔더니 지금은 좀 낫지만요...

172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0:50:39

냠냠. 지금은 낫다니 다행이여오~

173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1:06:58

아직 드시고 계시겠군요...?
맛저하세요~

174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1:09:05

이젠 정리할 때죠~
적당하게~

175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1:11:33

앗 그렇군요!

176 린-여선 (zBQbq4NPY6)

2023-07-08 (파란날) 21:27:30

"안녕하신지요. 어머,전에 뵈었던 분들이네요. 반갑사와요."

자연스럽게 여선의 옆으로 서 일행임을 암묵적으로 알린다.

"소녀가 전에 말씀드렸던 의료계 각성자 분이어요."

여선과 린 앞에서 고민하던 사람들이 저희끼리 잠시 눈빛을 주고받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믿지 않았는데 진짜 도움을 주러 오셨군요."
"...저희 같은 소길드 소속 헌터들은 제대로 장비를 갖추기도 어려우니 말이에요. 후원해주겠다는 사람은 당연히 없고,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갈색머리의 소녀가 어두운 얼굴로 살짝 눈을 내렸다.

"뭐, 게이트에서 허다하게 죽어나는게 우리 같은 놈들이니 말이야.
힐난하듯 바라보는 소녀의 눈빛에 이죽거리던 남자가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는 콧방귀를 꼈다.
"...아무튼."
한숨과 함께 소녀가 말을 이어간다

"최근에 연합을 하여 포항단지 장인의 후원이라도 얻어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오빠가 그 이후 계속 저러고 있으니 마츠시타 씨와 일행분께 반감이 있어서는 아니에요."

양해드려요.

"하,분명 원하는게 있을거야. 대단하신 특별반 헌터가 우리 같은 각성자 나부랭들에게 뭐하러 솔선수범하시며 손수 구호활동을 하겠어?"
"오빠!"
"됐고.원하는 거나 빨리 말하슈. 어차피 우리 길드장이 다쳤다는 말을 듣고 한탕하려는 거잖아 너희. 그런데 안됐네. 우린 당신네들이 바랄 대단한 건 가지고 있지 않을테니까."
//12

177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1:30:39

린주 안녕하세요.

178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1:36:52

어 맞다...

situplay>1596882091>697

여선주 이벤피스티 구매하시려는 거면...
일단 아직 정산 안된 일상 정산해드릴까요?

저게 정가인지 반값인지 캡틴께 여쭤본다는 걸 어제 깜박했네요...

179 여선 - 린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1:41:54

"아시는 분이었어요?"
놀랍네요~ 같은 말을 가볍게 한 여선입니다.

"얻는 게 없다고는 안 했는걸요~"
"기본적으로 숙련도는 실전에서 얻는 것이 양질이기도 하고요.."
그 외에도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건 꽤나 많은걸요. 라는 말을 입꼬리를 올리며 말하는 여선의 표정은 왜 그러시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같아보이는 표정이었을 겁니다.

"원하는 것이라.."
"없진 않죠?"
"그리고... 있는 게 더 안심되지 않을까요?"
고개를 기울이면서 그건 마츠시타 씨께서 더 잘 알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슬쩍 바라보고는

"다치신 분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보고 싶네요."
너무 심각하다면 저도 망념 관리는 해야하니까요.

//이런 느낌인가아(아리까리)

180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1:42:31

바들바들... 정산해주시면 감사하죠..

181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1:52:25

내가 일상에서 서겠다고 말했었지...

소레와 우소다...

그리고 또한 이것도 거짓...!

일상 구함미다

182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1:53:14

불명주 안녕하세요.😅
그래도 반갑네요.
저랑 하실래요?

183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1:53:54

불명주 어서오세요~

일상 좋죠...

184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1:54:27

헉 넹

185 태식주 (nKwutI5hCU)

2023-07-08 (파란날) 21:57:50

특수진도코인 7를 어디에 쓸까....

186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1:58:01

태식주도 어서오세요~

187 태식주 (nKwutI5hCU)

2023-07-08 (파란날) 21:58:55

특수 도기 보유 현황
김태식 0 (+10)

특수 진도 보유 현황
김태식 7 (23.05.08)

이렇게 있는데 괄호안의 거랑 7개 사용해서 정사편입을 할까

188 태식주 (nKwutI5hCU)

2023-07-08 (파란날) 21:59:15

아 정사편입은 5개구나!

189 태식주 (nKwutI5hCU)

2023-07-08 (파란날) 21:59:39

하이

190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02:32

>>184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191 태식주 (nKwutI5hCU)

2023-07-08 (파란날) 22:03:41

강산주 10시긴한데... 실례가 아니라면 특수진도 초기화 전에 7개 중 5개로 지금 진행중인 배경에 정사편입 부탁해도 될까

192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2:04:50

>>190 너무나 오랜만이여서... 추천있음?

193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07:03

아...참 태식주 입원중이라고 저번에 말씀 하셨었죠?? 퇴원하시기 전까지만 위키의 태식이 캐릭터 페이지 제가 갱신해도 괜찮을까요?? (캐릭터 능력치/보유템/기술 같은 데이터 부분만요! 그외에는 안 건드립니다!)

194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08:59

>>191 요즘은 걍 수시로 하고 있는데 이벤트 페이지 수정을 못했네요...😅
알겠습니다!

>>192 일단 장인단지 탐색 카운터 채워두고 싶어서요.
포항장인단지에서 마주치는 걸로 괜찮을까요?

195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10:12

아 근데 잠시만요...
저지금 동생크리....끝나는대로 해드릴게요!

196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2:11:03

197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2:11:11

저도 야식 냠냠 하고옴

198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12:55

>>197 맛야식하고 오세요!
야식 드시고 오시는동안 선레 써올게요.

199 여선주 (84JJv9TCyg)

2023-07-08 (파란날) 22:18:21

다들 잘 다녀오세요~

200 강산 - 불명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52:15

포항 장인 단지의 한 공방 근처.
강산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고, 그 옆에선 다른 사람 두 명이 해금과 아쟁을 맡아 합주를 하고 있다.

악기 연주 기술을 가진 각성자의 연주인만큼, 듣기에는 나쁘지 않을 터였다. 어쩐지 그 주변에 꽃잎이 날리는 것 같아 보이긴 했지만.
가까이 가본다면, 아마 꽃잎들이 환각이 아니라 의념으로 만들어져 실체를 가지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이것이 악기 연주를 매개로 발동된 마도의 일종이라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주변에 의념으로 된 꽃잎을 날리는 것 외엔 별다른 효과가 없어 위협적이지 않다 뿐이지.

아는 얼굴이 시야에 들어온다면 강산의 표정이 바뀔 것이다.
조금 반가워하는듯 눈웃음을 짓더니 이내 '우리 연주가 어때? 좋지?'라고 묻는 듯 자신만만한 표정이 되겠지.

연주가 끝나면 꽃잎들은 언제 날렸었냐는 듯 서서히 사라진다.

201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52:53


연주하는 곡은 이런 느낌일까요...

202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2:57:24

늦어서 죄송하빈다!
가족들이 주변에서 자꾸 떠들어서 늦어졌었네요....

203 불명 - 강산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2:59:55

아- 아-.

굉장히 오래간만인 것 같은 기분... 도대체 뭐가 오래간만 인 걸까요?

적어도 불명은 그것을 답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포항장인단지에 온 불명!

어슬렁 어슬렁 걸으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뚱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고, 체에엥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도 같군요.

철과 철이 부딪히는 소리, 아니면 그냥 유리가 깨지는 소리...

아무튼 뭐가 많이 납니다.

그러다가... 잉? 이게 무슨 소리지?

불명은 조금 어울리나? 아닌가 어울리지 않나? 싶은 전통가악 소리에 발이 끌립니다...

/2

204 강산 - 불명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3:15:01

다가가서 잠시 연주를 들으면 곧 합주가 멈추고, 주변에 날리던 꽃잎들도 사라지겠지.

"테스트는 성공인 것 같군요. 아이템 효과 테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대로 납품해도 문제 없겠어요. 의뢰비는 곧 입금해드릴게요."
"천만에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강산이 옆 사람들에게 웃으며 답한다.
강샨의 옆에 있는 다른 두 사람은 이 악기들을 만든 장인들이고, 지금은 아이템 성능 테스트였기에 연주가 짧게 끝났었던 모양이다.

"아, 잠시만요. 아는 사람이 와서요. 어이 불명 씨! 방금 우리 연주 어때?!"

대화하다가도 불명을 발견하고 팔을 흔들어보이며 아는 척 한다.

//3번째.

205 불명 - 강산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3:20:12

붕붕!

불명은 팔을 흔드는 강산에게 맞춰 두손을 붕붕 흔들며 인사합니다.

"안녕!"

인사를 대충 받고 한 불명은 이후 강산이 하는 말을 듣고 생각합니다.

연주가 어땠느냐... 흠... 불명은 국악이나 그런 건 잘 모르고 그냥 멀리서 좀 이질적인 소리가 들려서 온것이여서 제대로 못들었긴 해도...

"나쁘지는 않았나!"

의문문인지 그냥 긍정문인지 잘 모를 대답을 하면서 계속 손을 붕붕 흔듭니다.

뭐 대충 뜻풀이를 하자면 '사극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음악'이라는 뜻... 도대체 어째서 저 말이 그렇게 된 것인지는 불명주도 모릅니다...

그래도 옆에서 보면 나쁜 표정은 아니여서 긍정?적인 의미라는 것은 강산이도 쉬이 눈치챌 수 있을겁니다.

/4 이게 맞나...? 오랜만에 해서 잘 기억이...

206 강산 - 불명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3:34:41

"그래? 짧게 연주해서 얼마 못 들었나 보구나.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니 다행이네."

불명의 답변을 들은 강산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 후 의뢰비를 받고, 장인들과 인사말을 주고받은 후 나와서 불명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계속한다.

"사극엔 원래 국악풍 음악이 많이 쓰이지. 국악풍이 아닌 현대풍 음악이 쓰이면 몰입이 깨지고 위화감이 들어서 싫다는 사람도 있고. 저 악기들도 사극 드라마 연출에 쓰일진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연출이 제한적이라 드라마보단 행사용일지도 모르겠네.
아무튼, 여긴 무슨 일이야?"

//5번째.
오랜만이니 조오금 어색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당...
너무 수동적으로만 반응하시기 보다는 불명이 쪽에서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본다든지 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7 불명 - 강산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3:41:17


흠. 그렇군 그렇군.

불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강산의 말에 반응합니다. 불명특유의 '호오' '하아' '손나(?)!' 등의 반응을 곁들이면서요.

그리고 강산의 말에 대답합니다!

"발이 가는대로! 왔어!"

그냥 움직이다가 왔다는 뜻입니다. 정말로 다른 뜻은 없어요.

아무튼, 불명은 그 말을 하고 장인들이 챙긴 악기의 방향을 바라봅니다.

"근데 저건 무슨 효과가 있어?"

설마 요리를 잘하는 효과같은 것도 있나..?

/6

208 알렌주 (yctKi481OE)

2023-07-08 (파란날) 23:46:53

아임홈

209 강산 - 불명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3:55:50

"그냥 둘러보고 있었단 거지? 나도 그랬는데, 둘러보다가 저 공방에서 악기 아이템 테스트 의뢰를 받았어. 마침 사용 제한 때문에 '악기 연주'랑 '마도' 기술이 있는 사람을 구하고 있었다더라."

강산도 불명에게 편하게 답한다.

"아이템 자체의 효과는 의념으로 주변에 꽃잎을 만들어내서 뿌리는 거랑...경미한 정신력 회복 효과. 그것 말곤 그다지 없었긴 했어. 하긴 효과가 많은 게 항상 좋은 건 아니긴 하지...? 아무래도 성능이 뛰어나고 효과가 많이 붙은 아이템에는 사용 조건도 빡세게 붙기 마련이니까."

//7번째.

210 강산주 (Pmu1E8RgZc)

2023-07-08 (파란날) 23:56:28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앗 불명주 잠시만요! 내용 조금 더 보완해서 다시 올릴게요!

211 불명 (f63n.Hvgb2)

2023-07-08 (파란날) 23:58:44

하잇

212 강산 - 불명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01:01

"그냥 둘러보고 있었단 거지? 나도 그랬는데, 둘러보다가 저 공방에서 악기 아이템 테스트 의뢰를 받았어. 마침 사용 제한 때문에 '악기 연주'랑 '마도' 기술이 있는 사람을 구하고 있었다더라."

강산도 불명에게 편하게 답한다.

"아이템 자체의 효과는 의념으로 주변에 꽃잎을 만들어내서 뿌리는 거랑...경미한 정신력 회복 효과. 그것 말곤 그다지 없었긴 했어. 하긴 효과가 많은 게 항상 좋은 건 아니긴 하지...? 아무래도 성능이 뛰어나고 효과가 많이 붙은 아이템에는 사용 조건도 빡세게 붙기 마련이니까.
너 내가 들고 다니는 가야금 봤지. 그거 이것저것 좋은 효과 많이 붙어있는데...그만큼 사용 제한이 좀 빡세서 나도 달성하느라 고생 좀 했었다? 처음에 장인님이 대강 견적 내주신 것보다 레벨 제한도 빡세지고 요구 기술도 많아졌더라고. 당시에 익히지 못했던 기술 두 개를 익혀야 했지..."

이야기하다보니 자연스레 '백두'를 다루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도 나온다.

//7번째.
내용 보완했습니다!

213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00:01:37

다들 어서오세요~

214 불명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04:36

백두 흰색이죠?

215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10:30

>>214
아이템 설명 상에 악기 색은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두운 나무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6 불명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11:05

백두...?

21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12:37

저는 '백두산'에서 따온게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218 불명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21:32


와! 전용 아이템! 불명은 그렇게 생각하며 강산이 들고 다녔던 가야금을 생각합니다.

...음? '백두'... 하얀건 없었는데?

불명은 그런 생각을 하며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며 강산을 바라봅니다.

이름을 잘못 말한 게 아니냐!

"이름을 잘못 말한 게 아닌가!"

라는 뜻인데 실제로 말했네요.

백두白頭, 하얀白 머리頭... 그런 뜻이라면 당연히 하얀게 정석이잖아! 라는 표정입니다.

...이녀석 자기 해석이 틀렸다고는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군요.

/8

219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29:39


이거봐

220 불명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30:52

아아 그것은 도마뱀이라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만져본적은 없지

221 강산 - 불명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31:23

"어엉? 뭐가? 뭘 잘못 말해....?"

강산은 불명의 갑작스러운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잠시 생각하더니 "야, 설마 내 가야금?"하고 되묻는다.

"음...나도 몰라. 아이템 정보창에 그렇게 떴고, 그 이름은 내가 붙인 게 아니야. 그렇지만 내 생각이긴 한데...대충 한국이랑 중국 사이에 '백두산'이라는 산이 있거든. 거기서 따온 거 아닐까?"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답한다.

"그 아이템은 원래 내가 가지고 다니던 가야금을 아이템으로 만든 거고...그리고 내 이름이 강산이잖아. 진짜로 강 강자에 메 산자 쓰거든. 물론 백두산의 '백두'를 직역하면 그런 의미이긴 하지만...?"

//9번째.
말하지 않은 내용을 멋대로 말했다고 처리하시면 안됩니당...
근데 이건 제가 좀 헷갈리게 쓰긴 했네요...😅

222 불명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32:07

>>221 앗 백두 말한 줄 알았네요.

죄송합미다

223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35:42

조디주 안녕하세요!
도마뱀 귀엽네요...

224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37:15

>>222 괜찮습니다!
백두 얘기를 꺼낸 상황이지만 백두 이름을 언급한 건 아닌 상황....인데...
제가 전전 레스 막줄을 그렇게 써서 헷갈릴 만 했구나 싶어요...

225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00:37:39

도마뱀. 귀엽네용~

226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0:42:20

벌써 1.21기가 썼어
이제 290메가 남았어

22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47:01

토고주 안녕하세요....😭
밖에서 유투브 보면...확실히 데이터를 많이먹긴 하죠...
저 그래서 웬만하면 밖에서 유투브 안켜요...

상황극판이랑 웹소설도 그러다가 보게 된 거긴 하네요.
대딩때 대중교통으로 통학하면서 텍스트 위주의 읽을거리를 찾다보니...

228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47:04

토고주 침착하고 중고나라를 켜
데이터 쿠폰 3000원에 파는걸 사

229 불명 - 강산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48:05


"그래애애...?"

말을 늘리면서 강산을 바라보는 불명. 말을 하는 불명의 시선에는 '사실 숨겨진 힘을 개방하면 하얀색으로 변하는거 아닐까?'하는 기대? 추론? 그런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휘잉!

"엣츙!"

부는 바람에 섞인 먼지로 재채기를 해서 그 생각들은 거품처럼 사라졌지만요.

아무튼, 불명은 강산의 이야기를 듣고 둘 사이에 침묵이 돌자 잠시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두리번 두리번 눈을 움직여서 포항장인단지를 살펴보는 불명.

불명은 군것질 거리 같은 것을 파는 곳이 있나 살펴봅니다. 있으면 사서 같이 나눠먹을까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일단 물어봐야곘죠.

"뭐 살건데 같이 먹을래?"

/10

230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00:49:45

밖에서 와이파이 없으면 유튜브.. 사진 많은 웹페이지.. 그런 거는 힘들죵..

231 강산 - 불명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53:47

"뭔가 기대하고 있는거야? 하하하. 하얗게 빛나는 걸 보고 싶으면 나중에 마도로 눈이라도 내리게 해 줄까?"

불명이 말을 늘리면서 강산을 바라보자 강산도 웃으며 불명에게 머리를 내민다.
그러다 불명이 재채기를 하자 급히 다시 뒤로 빠진다.

"어 좋지. 그러고보니 꽤 괜찮은 카페 있던데 이 근처였던 것 같다. 저번에 알렌 형이랑 갔었어. 아니면 반대편이긴 한데 물회국수집도 괜찮고...아니 그건 식사인가? 네가 말하는 건 간식이지?"

//11번째.

232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0:57:18

장기 가입자는 공식 통신사앱 계정이 있으면 공짜 데이터쿠폰 주기도 했던 것 하더라고요...?🤔
(KT랑 SKT가 그렇다고 알고있는...)

233 불명 - 강산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0:58:46


강산의 말을 듣고 불명은 말합니다.

"...? 입에 들어가는 거면 다 똑같지?"

불명은 입에 들어가는 것이면... 대충 아무튼 다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로! 렛츠쿠킹 이후에 생긴! '내가 만든건 내가 먹여야지!'로 생긴! 그런 입맛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한 이후 불명은 강산에게 대충 어디냐고 물어봅니다.

아 그전에 메뉴부터 물어봐야겠죠.

"전자? 후자? 어디로 갈거야?"

/12

234 강산 - 불명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1:11:32

"그래? 그러고보니 너 국적이 어디였지? 입모양 보니까 모국어는 한국어 아닌 거 같은데. 물회국수에 회...그러니까 날생선살이랑 날오징어 썰은 거 들어가는데 진짜 괜찮냐? 양념도 조금 매워."

약간 걱정스레 되묻는다.

"듣기로는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아니면 회를 잘 먹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혹시 안 괜찮을까봐 물어보는 거야. 안 괜찮으면 카페 가도 괜찮고."

//13번째.

235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1:13:14

그렇지 참
난 장기(몸 안에 있는거 아님) 고객이라 쿠폰이 있었지 크하하하
2기가 쿠폰 6장이다!!

236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01:15:07

축하축하여요~

23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1:16:27

오오오오....
혹시나 해서 말 꺼내봤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지금 이용하시는 통신사를 좀 오래 이용하셨나봐요...!
2기가 쿠폰이 무려 6장...!

238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1:18:17

귀찮어서 통신사랑 요금제랑 기기변경을 몇년간 방치하거든..

239 불명 - 강산 (BuK3glDmMY)

2023-07-09 (내일 월요일) 01:26:52


강산의 물음에 불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생것 괜찮아! 옛날에도 지금도!"

끄덕이며 말하는 불명은 아! 하더니 가장 처음 물었던 국적도 말해줍니다.

"아마도! 아니, 확실히? 중화일거야."

"뭐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저쪽인가?"

불명은 손가락으로 대충 짐작가는 방향을 가리키며 그 쪽으로 걸어갑니다.

/14

240 강산 - 불명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1:46:20

"그래? 그렇군. 너 진짜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구나...어어 잠깐만 그쪽 아니야."

강산은 안심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불명을 놓칠 세라 황급히 쫓아가서는, 맞는 방향으로 이끌려 하기도 한다.

"너 알렌 형이랑 여선이하고 잘 맞을지도 모르겠다. 알렌 형님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이고, 여선이도 먹는 거 좋아하거든. 미리내고 학생식당 가서 특식 사먹으면 버프 붙으니까 참고해."

불명과 같이 예전에 토고랑 마주쳤던 물회국수집에 도착한다면, 강산은 "짜잔."하고 양 손으로 가게를 가리켜 보이고는 불명을 데리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려 할 것이다.

"사장님 여기 물회국수 2개랑 사이다 한병요."

//15번째.

241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09:10

뭔가 이런 내용으로 슬슬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긴한데...?
하다보면 나중엔 좀 자연스럽게 같이 의뢰를 가거나 탐색을 하는 내용을 할 수 있겠죠...?

242 ◆c9lNRrMzaQ (GNUmdJMpXo)

2023-07-09 (내일 월요일) 02:19:03

갱신

지금 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간단히 진행할까 고민 중

243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1:45

캡틴 안녕하세요.
저 말고 다른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244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3:27

situplay>1596882091>697
참 캡틴 여선주가 이벤피스티 사고 싶어하시는 것 같던데요...
여기 표시된 가격은 할인가 아니고 정가인거죠...?

245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3:36

아임 모바일이라 초간단은 가능

246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4:35

일단 조디주 기술은 궁술(B), 함정 설치(D), 고통 머물기(D), 탐천시(E), 전환 시야(F)일 예정.

함정 설치(D)
누군가는 함정을 위험을 피하는 수단으로써 생각하고, 누군가는 함정을 비겁한 이들의 수단이라 펌하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투에 있어서든 위협적인 목적이든 함정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음은 확실합니다.

고통 머물기(D)
고의적인 고통을 신체에 발생시키는 대신 정신력이 감소하는 상황을 저항합니다.
세뇌 계통의 정신계 공격에 저항할 수 있습니다.

탐천시(E)
화살에 의념을 머금게 합니다. 한 턴을 소모합니다.
발사한 화살은 다음 턴 적진에 떨어지며 강력한 충격을 발생시킵니다.

전환 시야(F)
자신의 시각이 닿는 영역에 한하여 의념의 흐름을 이용하여 발동할 수 있다.
시야를 다양한 각도로 관찰한다.

아이템은 미리내 활시리즈임.

247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4:59

그리고 궁술은 무기술 - 활을 말함.

할인가 적용된 것!

248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6:26

진행..?(자기전 핸드폰을 확인하고 일어난 알렌주)

249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7:56

토고주 안녕하세요!

>>246 오....
트랩마스터 관심가지시던데 함정 설치 반영됐군요...!!

>>247 첫조우 할인가군요...ㄷㄷ...
참고하겠습니다...!!

250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8:06

뭐 지금 진행 안하더라도 풀만한 거 풀거나 할 생각이라서 상관은 없음.
다만... 내 일정이 너무 파멸적이라 어장이 침체된 것 같아서 양심이 찔려서 그렇지..

251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8:07

알렌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252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8:46

>>250 이번 여름도 고생하시는군요...(토닥토닥)

253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8:59

역사와 전통의 미리내 시리즈
신입들의 친구

254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29:09

오늘 일요일이니 점심이나 저녁에 하는 건 힘들지...?

255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0:43

점심이나 저녁에 하고 싶긴 한데...
그 시간에 아마 내 친구(임신함, 3개월임, 남편 현재 지방 출장 중)이 있다.

256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0:57

다들 안녕하세요~ 씻고 침대에서 선풍기로 머리말리고 있었어요.

25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3:22

조디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실친은 중요하죠...

258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3:30

힝 많이 아쉽다. 잠든 사람들도 오면 좋겠지만, 할 수 있을 때 하는것도 중요하니까...

알렌주랑 조디주 하이

전환시야는 망원경 같은 보조 도구를 사용해 보는 시각도 사용 가능해?

259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3:56

강산주도 하이하이

260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4:18

자기 눈에 닿는 시야만 가능하지. 어디까지나 의념의 보조를 통하는 거니까 말이다.

261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4:36

저것도 물론 상대의 대응이나 방법에 따라 각각 대응법이 다르니까 참고하고...

질문 받는다.

262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6:08

함정 설치는 사용한다고 하면 현재 제작 가능한 함정 목록이 뜨는 형식이야? 아니면 이런 항정을 만듭니다. 하면 되는 형식?
재료... 들어가...? 많이...?

263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6:15

>>261 포항장인단지에서 무당님이 사용하실만한 의수를 제작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264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7:08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료나 이런 것들에 따라 다르겠고, 보통의 경우는 상대의 발목을 잡는 발목 트랩형 함정들이 많겠지?
이런 함정을 만들려면 무슨 재료가 필요하다던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긴 해.

265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7:31

>>263
일단 천만 GP 단위는 잡아야 할 듯. 최소가로?

266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8:00

>>265 와....😭...

267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8:24

알렌주
검부터 만들자

268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9:09

>>265 특도기 하나가 3만GP라고 하셨으니까...(눈물)

269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9:26

쓸만한 성능으로 만들어주려면 일상 4,800회 정도면 무난하게!

270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39:43

필드에 따라서 자연물을 가공해서 한다면 재료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겠다

죽창덫이나 풀 묶어서 넘어지게 한다거나

271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0:45

일상 4800회면 그 일상으로 우필을 사서 의수를 받는게 더 나을지도 몰라

272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1:25

>>270 의념으로 가공을 거쳤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함정따윈 의념보 쓰면서 기어올라오...

273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1:41

알겠다
지원계는 예체능같은거군ㄴ하
(돈이 더럽게 든다는 의미에서6

274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2:16

>>272
고블린들은 의념보 못써!!!

275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3:25

>>273
지원계의 분류가 너무 넓어...

276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4:37

탐천시로 만든 의념화살로 함정 만들어서 실 댕기면 발사되도록 하면 좋을 것 같기도

27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5:27

>>274 그렇긴한데 신체능력으로 극복한다든가 할지도요...

아이템 유무를 결정짓는 건 의념이 깃들어있냐 아니냐에 따른 것이고 의념의 힘이 없으면 몬스터에게 피해를 못 입힌다든가...하는 설정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278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5:30

>>276
쏘는 겁니다.
쏠 때만 발동되는겁니다.
보관하시려면 S랭크를 그쪽 계통으로 뚫어야 하는.

279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6:04

>>276 오 그렇게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280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6:17

>>278 아하...

281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7:08

그렇군
그럼 1턴. 의념주입 + 쏜다
2턴. 착탄

이런거?

282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48:29

정답

283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1:14

전환시야로 필드 관찰 후 이동에 제약을 주는 함정 설치
교전 이후 함정으로 유도 후 탐천시 사용
함정으로 이동에 제약 주기 + 궁술로 견제하는 동안 탐천시 착탄으로 큰 피해

이게 베스트적인 연계구나

284 ◆c9lNRrMzaQ (JHWW7gjuS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2:18

기본적으로 세팅상 1대1 전투보단 개인이 다인을 견제하고 상대하는 데에 특화된 빌드긴 해.

285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6:29

탐천시부터가 적진에 착탄이고 함정도 난 누구만 죽이겠어 보단 아무나 걸려봐라 인 셈이니까..

고통 머물기는 열망자 상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여

286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6:39

사이비는
몰려다니니까

287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7:40

그러고보니 함정의 위치를 공유하지 않으면
아군도 걸릴 수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떠오르는거 보면 잠이 덜 깼나봄...

288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2:58:07

만약
두 사람 이상이
당신에게 접근한다면
의심해봐라

289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0:00

의념 함정은
의념 파장을 감지해서 아군 적군 구분할 것 같지만
트리거를 작동시키는 건 아군도 가능하지 않을까

290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0:01

하나님의 교회는
늘 3인조로 오더라

291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0:15

>>287
그렇지만 이것도 중요한 문제 같긴 하네요.
통신/소통의 중요성...

292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0:51

>>284-285 >>290 !!

293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1:31

세명이 오리라
바라는 자의 목소리로 어쩌구

294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2:22

강산주 사이비에 느낌표 치는거 웃기다ㅋㅋㅋㅋ

295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3:35

남성 성충이 카운터에 들어와서 울면서 뛰쳐나왔다... ㄹㅇ 무서워

296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7:13

아니 그렇긴한데 왠지 영서 세계관 사이비도...좀 인해전술을 하는 곳이거나 하면 두세명 이상씩 몰려다니고 할 것 같아요...
보니까 정말 조 기술세팅이 확실히 사이비들한테 본인이 낚였거나 아군 구출해야 할때 견제하면서 탈출하기에 괜찮아보인다 싶어서 느낌표 친 거에요.

29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8:06

거 표현이 좀 그렇지 않소.....

취객이면 저도 좀 무서울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298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8:13

아무래도 조디악의 가족들이...
그렇게 됐다보니...

299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09:01

아 커다란 모기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그래
불쾌하게 만들어서 미안..

300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11:14

아...모기를 말씀하시는 거였군요....
왕모기나 각다귀는 저도 무섭죠 그건 이해해요...!😱

301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03:26:19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302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32:15

강산주 잘 자


미리내 시리즈는 납품 받는걸까
공급 하는 걸까?

303 ◆c9lNRrMzaQ (GNUmdJMpXo)

2023-07-09 (내일 월요일) 03:39:03

UHN에서 공급하는 편이지.

304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46:16

그 어떤 효과도 없는 기본 지급템을 만든다는게 약간 궁금했어

305 ◆c9lNRrMzaQ (GNUmdJMpXo)

2023-07-09 (내일 월요일) 03:47:29

사실 기본 지급템에 아무 효과도 없게 만들 수 있는 게 기술력의 장점이 있는 거기도 하다만...

306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49:46

그...렇긴 하지...
어중간하게 좋은 옵션 하나 있는대신 나쁜 단점 있는것보단 낫지.

307 ◆c9lNRrMzaQ (GNUmdJMpXo)

2023-07-09 (내일 월요일) 03:50:32

그리고 위에 사이비 얘기 나와서 그런디.

혼자 다니는 놈들이 영서에선 가장 위험하다.
가령 태식이 진행중에 나왔던 메간같은 놈들..

308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50:34

그...리고 의도적으로 재료가 지닌 특성을 지운다는 게 엄청 나기도 하고..

309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51:38

종교쟁이의 의식을 혼자 집행하며 상대방과 싸운다고?? 제정신이 아니야!! (진짜임)

310 강철주 (7BHRBf4zVw)

2023-07-09 (내일 월요일) 03:54:02


려요..

311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3:56:12

철주 하이야
졸릴땐 잠을 자야 해

312 ◆c9lNRrMzaQ (GNUmdJMpXo)

2023-07-09 (내일 월요일) 03:57:52

당장 메간만 봐도 지금 멤버 전원이 덤벼도.
진다.
응.

313 강철주 (7BHRBf4zVw)

2023-07-09 (내일 월요일) 04:00:09

10시에 자서 지금 깼ㅡㅂ니다

314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4:01:16

오전 10시라니 엄청 오래잤네

>>312
덤벼라, 현실의 나는 죽지 않는다

315 토고주 (/PZ8fiTFoA)

2023-07-09 (내일 월요일) 04:04:19

ㄷㅐ박
일본과자 전량 유통기한 경과

316 조디주 (BOKtsrAf7g)

2023-07-09 (내일 월요일) 12:56:24

대 박
잠 옴

317 시윤주 (L2pnq0u.ls)

2023-07-09 (내일 월요일) 13:48:54

갱신합니다

318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6:30:08

(슬쩍)

319 조디주 (CARTzonxF6)

2023-07-09 (내일 월요일) 16:51:57

폐기 3개째 해치우는 중

320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7:18:13

알렌주 일상해 (박력)

나도 오늘 폐기 달각ㅇ정이랑 폐기 샌드위치 먹고 저녁으론 폐기 베이글샌드위치랑 삼김 먹을 예정

321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7:20:41

갱신갱신~ 모하여요~

코인... 55개랑 1만 gp로 이벤피스티 사는 거랑.. 장인탐색(이건 어떤 느낌인지 물어보간 해야하려나!) 나중에 오시면 말해봐야겠네용..

322 조디주 (Vp9omeBx5Q)

2023-07-09 (내일 월요일) 17:21:24

알렌주는 이제 (+10)밖에 안 남았다구

323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7:22:20

나... 난... 난.... 난 바빴다고!!!! 필사적인 변명이지만.. 바..빴어!

324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3:31


쿠키들이 노래도 잘 부름

325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4:03

일상 좋아요! 제 망념은 아직 마이너스에요! 제로를 향해 가고싶어요!(아무말)

326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5:53

나 광석 찾고 싶으니까 포항에서하자
그리고 이제 슬 알렌에게서 내막을 들어도 될 거야.

327 조디주 (cNBa/qPgDU)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6:57

타일 떨어져서 손님 다쳤다 질문 안 받는다

328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8:27

>>327 홀리 ㄷㄷㄷ

329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8:53

조디주는 안 다쳤지?

330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9:14

>>327 (매우떨림)

331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7:49:40

다들 어서오세요~

타일.. 조디주는 안 다쳤나요?

332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7:50:20

어서오세요 여선주

조디주는 괜찮으신거 맞죠?(걱정)

333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7:54:12


마음이 심란할 땐 음악을 들어!

334 조디주 (vLgz5Ragdk)

2023-07-09 (내일 월요일) 17:56:19

나는 편의점 안에 있었으니 ㄱㅊ

335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7:58:50

>>334 그래도 조디주가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 (안도)

토고주 장인단지에서 원하시는 상황있으실까요?

336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01:17

음.. 처음부터 같이 있다는 식으로 장인을 탐색하거나?
그런데 결국 대화로 빠져나갈 듯.

337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8:02:08

그건 다행이네용...

338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8:03:51

>>336 알겠습니다! 선레를 작성해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339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8:16:19

자신이 사용하던 무기를 수리하고 교체할만한 장비를 만들어 줄 장인을 찾기 위해 오늘도 포항장인단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알렌

하지만 오늘의 알렌은 혼자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

"확실히 아까 들른 대장간은 저희 자금 사정상 거래하긴 힘들거 같네요."

마침 자신과 마찬가지로 장인을 찾고 있던 토고와 함께 알렌은 여러 대장간을 들르며 장비를 부탁할 장인을 찾고 있었다.

"..."

일과 관련하여 이야기가 드문드문 이어지긴 했지만 그외 알렌은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 알 수 없다는 듯 다소 어색한 침묵을 지켰다.


//1

340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16:40

덴.드.포.바.제.프 맛있음.
1+1에 다른 채즙읍료랑은 다르게 과일의 새콤한 맛이 강해서 입 헹구기에 딱 좋음

341 조디주 (2A5rCB8bFo)

2023-07-09 (내일 월요일) 18:19:08

미미네 붙어있는 편의점 떡볶이들 편의점 레토르트 치곤 대충 먹을만 함

342 조디주 (EuGYeroZJ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21:53

ㅠㅠ
집가고 싶어졌어
30분 남았는디

343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8:22:25

>>342 (화이팅!)

344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23:26

전쟁 스피커와의 교전 이후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으며, 장비는 전부 손상되어 걸레짝이 되었다.
그 상태로 새로운 의뢰는 꿈도 못 꾸고 돈을 벌기도 힘들어 의뢰비를 몽땅 꼬라박게 생겼는데 포항장인단지에 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토고는 있는 돈 없는 돈 몽땅 끌어다 장인 단지를 탐색하는데 시간을 쓰고 있었다.
그와중에 알렌이랑 만나 뜻도 같겠다 겸사겸사... 자세한 내막을 듣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말을 꺼내는 게 참 쉽지 않다.

"특화 분야도 다르고잉. 그제."

그래서 가는대로 가고 하는대로 하고 하다보니 장비 제작 의뢰는 넣지도 못했고 그의 목적에 대해서도 말하지도 못했다.

"니랑 내랑은 딴 건 몰라도 무기는 오질라게 급하니께 쪼매 품질은 안 좋아도 가격은 싸고 쪼매 빨랑 되는 사람이 좋은디"

345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23:55

아 미미네 그거 우리 편의점에도 왔어.

346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8:26:36

미미네.. 그거 마트에서만 봤는데 요즘 편의점에도 들어오나 보네용?

347 조디주 (SPL0Hwvl86)

2023-07-09 (내일 월요일) 18:26:59

참고로 나의 픽은 로제 납작떡볶이야

348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31:29

내 픽은

없어.

다 넣어봤어 도시락이랑 불고기랑 오징어볶음 혜자네 도시락이 국룰이야

349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8:34:54

"네, 가능하다면 무기는 수리를 맞기고 싶지만 여건이 안된다면 구입도 고려해야겠죠."

손에 익은 무기를 수리하길 원했지만 여유롭게 있을 만한 시간은 별로 없었기에 토고의 말에 수긍했다.

사용할 수 있는 자금과 시간이 제한되어 있었기에 조건에 맞는 장인을 만나는 것은 더더욱 어려웠다.

"아 무리인가요? 아 아닙니다. 얘기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생하세요."

그렇지만 뾰족한 방법이 있는건 아니였기에 알렌과 토고는 계속해서 발품을 팔아 대장간 이곳저곳을 방문했다.


//3

350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8:36:58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46 좀 됐어요. 작년에도 본 적 있어요!
맛이 괜찮아서 자주 들어오는 걸까요.

저는 예전에 차돌떡볶이에 도전했다가 뒤집어진 이후로 편의점 떡볶이에는 도전할 엄두를 못 내고 있지만요.

351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8:38:28

어서오세요 강산주~

352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8:40:49

강산주 어서오세요~

아. >>321의 구매건 정산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탐색은.. 나중에 생각해보려고용

353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42:38

"걍 새로 장만하는 게 낫지 않나? 니 의뢰비면 고급 이상은 그냥 살낀데"

라고 토고는 말했지만 그에게는 아무런 의뢰도 주지 않았다는 걸 떠올린다. 흠, 의뢰비도 못 받는구나.
아직까지 왜 그렇게 전쟁 스피커에게 집착했는지 이유를 듣지 못했다. 말하고 싶어 했으나, 이쪽에서 거절했지.
이제 급한 불도 껐고, 궁금해졌으니... 이유를 듣고 싶었다.

옆에서 그가 대화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토고는 한숨이 팍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말재주가 없었으니까.

"포기가 너무 빠른 거 아니가?"

굳이 그 자리에서 말하지 않고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장인들이 돌아가라, 안 된다. 말하는 건 각오하고 교섭을 해야지. 공방을 쓰윽 살펴보고 재고가 쌓여있나 없나, 작업중인가 아닌가 살펴보고 어랍쇼? 임마? 구라치는 그 같은디 싶음 아따 을마나 기다려야 하는교, 며칠? 몇주? 내 앞에 몇 팀 있는지예, 막 이런 거 물어보고. 고럼 해주이소. 하고 뻔뻔치 나가야지."

그런데 생각해보니 뻔뻔스럽게 나섰는데 정작 맡기는 물건이 별 거 아니면 열받을 것 같긴 해.

354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8:46:18

앗 아주 맛이 없다는 얘기는 아닌데요! 맵찔이가 감당할 수 있는 맵기가 아니었습니다...😭
소스 양조절을 좀 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싶긴 한데, 적정량을 모르겠더라고요.
다른 떡볶이도 좀 매웠던 걸로 기억해요.😅

>>352 앗 네네! 확인해보고 접수해드릴게요!

355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8:54:33

오늘자 캡틴 요청 사항 목록이네요.

1. 채여선 - 재료 아이템 '이벤피스티' 구매 신청함
(비용 지불 확인됨)

그 외에 탐색하거나 하실 분들 또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356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8:56:07

나 알렌이랑 일상 끝나면 재료 탐색 가능해

357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8:57:25

"이 이상가는 무기를 장만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해서요. 손에 익기도 했고요."

이미 자신의 손에 익숙해진 무기를 더 좋은 무기로 바꾸기에는 알렌도 그리 여건이 좋지 못했다.

대장간에서 거래를 거절당한 뒤 알렌을 향해 토고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그..그런가요. 면목이 없습니다. 이런 쪽으로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실수한거 같습니다."

물건을 살 때 바가지를 씌운다거나 하는 것은 제법 잘 캐치해내는 알렌이였지만 거래의 관해서 알렌은 꽤나 어설퍼보였다.


//5

358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01:20

>>356 오키도키입니다!

359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02:44

"손에 익는다고 기본 검 쓰다간 파킨카고 무기 뽀개지고 머리도 뽀개진데이. 좋은 장비는 그때그때 맞춰나라. 그리고 뭔 일이 있길래 돈이 읎는데? 내 아직도 니 즌쟁 스피커에 집착하는 이유도 모르고, 불안감 때문에 니한테 의뢰도 못 줬다."

거너와 검사의 차이인가? 거너는 다양한 총기를 그때그때 사용해야 하니 무기에 대한 미련은 그다지 없다. 뱀버 브레시가 파괴되었음에도 미련 없는 것처럼.
고르돈은 예외지. 비싸고 효과 좋으니까...
그래서 손에 익다고 장인 등급은 아닌 걸로 보이는 검에 집착하는 그 이유를 모르겠다. 수리보단 새로 장만하는 게 더 나을거고 지금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클텐데.

"됐다. 타박하는 게 아이라 절박하면 절박한대로 이것저것 해보라는 이야기다. 안된다는 소리에 걍 OK하지 말고 적어도 해달라 하고 외치긴 해봐야지."

360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03:42

알렌에겐 그게 있긴 하죠...
히지가사아메!

아직 채워야 할 조건이 많지만요...

361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08:35

히지가사아메가 검혼을 통해 대화로 후우... 이번만입니다? 할 수도있어

362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12:03

포항 장인단지에서 기존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을지도 몰라요...?

아끼던 악기(아이템 아님)를 장인에게 의뢰해서 아이템화한다든가...
혹은 (도기코인이 좀 많이 들어간 극단적인 케이스이긴 하지만) 고급 아이템을 대장인급 아이템으로 만들어버린 경우도 있었거든요.

363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14:02

강산주
우리들은 돈이 없어....

364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14:10

>>362 이거는 포항 쪽이 아니라 각각 다른 장인에게 의뢰한 거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단순 수리나 제작 말고 강화도 되지 않겠느냐는 거죠!

365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14:42

>>363 앗....
그건 그렇긴 하네요......

366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17:05

돈이 없구나..

일상. 구할까...

36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19:02

불명주는 안 계신 것 같고....

>>366 저랑 하실래요...?

368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20:01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토고 씨."

알렌은 장비의 관해 충고하는 토고의 말에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따로 의뢰를 수행할 만한 여건이 되질 않아서요. 모아둔 자금도 조금씩 떨어져가고 있구요."

카티야가 죽은 심장의 태아랑 엮여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날 이후 알렌은 마땅한 의뢰수행도 확연히 줄어들게 되었다.

"네,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니 뭐든 해봐야겠죠."


//7

369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20:18

>>366 (손)

370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22:17

알렌주랑 연속이었으니까.. 강산주 하실래요?

원하는 상황이나 배경 있으신가용?

371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22:51

음...아니다. 저 지금 왠지 졸음이 좀 와서요...
저는 나중에 돌려도 되니깐 알렌주랑 돌리세용!

372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23:35

'임마 말 돌리는 거 봐라.'

토고는 다시 한 번 묻고 싶었으나... 포기하기로 했다.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겠지. 내가 먼저 거부했으니까 다시 말하기 싫은 거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토고는 머리를 비우기로 했다. 결국 알아서 잘 할 거니까. 다만, 저번처럼 그런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랴. 내는 이제부터 쪼매 쉴 건데 니는 우짤긴데? 이것저것 한다지마는 돈도 없지 않나? 마카오에서 다시 돌아가려믄 돈 꽤나 들긴데?"

373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24:28

졸음은 오는데 왠지 8시까진 스레를 지키고 있어야할 거 같은 그런....(?)

으음 그러므로 저는 지금 말고 이따가 일상 다시 구해볼게요...!

374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25:43

그럼 알렌주랑도 좋죠?

아직 원하신다면 원하는 상황이나.. 배경이 있으신가요?

375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33:49

"아직 정해진건 아니지만 아마 제주도를 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알렌은 토고의 질문에 대답했다.

지난번 강산에게서 특수 의뢰를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알렌

아직 확실한건 없었지만 자신의 팔에 새겨진 낙인을 통해 제주도의 부활자가 있다고 확신하는 순간 알렌은 바로 제주도로 향할 것이였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지만요."


//9

376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34:33

>>374 장인단지라면 어떤 상황이든 좋습니다!

377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35:26

오... 그러면 간단한 땅파기 재료수집 의뢰같은 걸로 선레 드릴까요?

378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36:29

>>375 "아직 정해진건 아니지만 아마 제주도를 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마 제주도를 가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379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36:49

>>377 잘 부탁드립니다 여선주!

380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38:45

제주도... 제주도... 마카오 다음은 제주도... 어째 이곳저곳을 다니는 것 같다. 의뢰도 아닌데? 그렇다고 수련이나 배움의 목적은 아닌 것 같았다.
무언가...를... 쫓는 듯한... 흠, 전쟁 스피커처럼 모종의 이유로 되살아난..?
만약 그런 거라면... 토고는 피식 웃는다. 여러 의미를 담은 웃음이다.

"그랴. 아무튼, 저번에 모질 게 대한 거 미안하다. 상황도 상황이고... 워낙에 답답해서 신경이 예민했다."

전후사정을 모르기에 더 나아갈 순 없어도, 자신이 모질게 대한 것에 대한 사과는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토고는 그것에 대한 사과를 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말은 하지 않는다.

381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41:20

청동쥐로 인한 쥐떼사건으로부터 얼마 뒤의 일이었습니다. 여선은 안면을 튼 장인들에게로부터 간단해보이는 재료수집 의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는 혼자서 하기엔 무리잖아요"
혼자서 하기에 무리인 이유는 몬스터의 위협이 있을 수 있다.. 같은 거였기에 여선은 본인을 지키고 동시에 같이 땅을 팔 수 있는 인원을 찾기 위해 특별반 단톡에 톡을 올렸고 마침 시간이 되던 알렌과 만나려 합니다....

이번 의뢰는 게이트 내의 환경이 바다에 가깝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뻘밭같은 건 아니고 모래사장이긴 하지만, 모래사장을 파내는 것도 만만찮긴 할지도?

382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47:00

"아뇨 제가 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알렌은 토고의 사과에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당시 제 일만을 생각하고 주변을 보질 못하여 토고 씨에게 실례되는 행동만 했었습니다. 거기다 토고 씨가 노력해주신 덕분에 전쟁 스피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토고 씨에겐 정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자유 마카오에서 토고의 노력으로 전쟁 스피커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고있던 알렌은 토고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11

383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1:33

오늘도 자금 부족으로 쪼들리고 있는 알렌

그런 알렌이 였기에 특별반 단톡에서 여선의 의뢰 도움을 보고 시간을 내서 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였다.

"안녕하세요 여선 씨."

게이트 내 지정된 장소에서 여선과 만난 알렌

"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재료를 채취하는 의뢰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왠지 갯벌, 조개, 13시간 등등 잡다한 생각이 떠올랐지만 알렌은 상념을 지우고 여선에게 구체적인 의뢰 내용을 물었다.


//2

384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2:42

감사를... 받아도.. 토고는 일이니까 한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알렌이 없더라도 토고는 토고 나름대로 해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감사를 받을...만하네? 토고는 곰곰히 생각해보다 "고마우면 한 턱 쏴라." 한마디를 해준다.
이제 슬 화제를 돌릴까 싶어 토고는 입을 열어 묻는다.

"그런데 니는 어떤 장인을 찾는데?"

장인도 사람이고, 장인이라고 해서 모든 것에 능한 건 아니다.
서로 분야도 다르고 잘하는 게 다르니,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알면 범위를 좁힐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토고는 묻는다.

385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2:56

아....갯벌 그거.....
알렌주 그런 일상 전에 하셨었죠...

진주조개를 찾기 위해 갯벌을 엄청나게 헤매는 내용이었죠?

386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3:29


전쟁스피커가 1
식인귀가 2
눈먼 성자가 3
4,5번은 누구지
둘 중 하나는 기사재전이랑 관련 있을거고

387 린주 (sBjObZVMl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4:03

뭐가?

388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4:13

즌쟁 스피커
식인귀
눈먼 성자
카티야
??? (아마 느낌상 영웅을 꿈꾸던 기사 같은데)

389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4:14

저거 카티야도 포함이랬던가???

390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4:33

이름 바꾸는 거 깜빡했따

391 린주 (sBjObZVMl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4:41

아 여선주 답레는 개인사정때문에 좀 늦어져 그래도 월요일내로는 끝낼게 o<-<

392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4:46

알렌의 두근두근 죽심태배 배틀로얄 마크

393 린주 (sBjObZVMl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5:11

카티야는 노 카운트 아니었어?

394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5:52

그런 것도 있었어요?

395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6:11

린주도 어서오세요~

(그냥 바다! 만 생각핷던 여선쥐

396 린주 (sBjObZVMlM)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6:31

>>392 와.정.말.설.레.요.

5는 죽심태 본인 아닐까

397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7:05

불결한 자를 쫓는 자 - 죽음에서 부활한,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린 존재에게 도달할 수 있는 흔적.
총 다섯 개의 흔적이 여전히 뛰고 있다.

이니까 카티야 포함 아녀?

398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19:59:05

린주 안녕하세요.

399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00:10

"알렌씨도 반가워요~"
인사를 하고는 의뢰에 관한 설명을 해주려 합니다.

"네네. 바닷가 모래사장의 모래를 파서 바닷물에 씻어내거나.. 그렇게 걸러내는 거래요."
깊이 파고 들어갈수록 모래 안에 광물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을 수 있어서... 라고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사금채취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거르는 도구는 지급해주더라고요!"
의념적으로 광물을 잡아둘 수 있다..라는 바구니에 가까워보이는 것을 알렌에게 주려 합니다.

400 린주 (sBjObZVMl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00:20

산주 안녕~

>>397 그 기준이면 그럴수도
중간보스 기준으로 생각하느라

401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20:06:17

팝콘을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따

402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07:02

"제가 원하는 장인말인가요?"

알렌은 토고의 질문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조건을 말했다.

"우선 될 수 있으면 장검을 주로 다루시는 분을 만나고 싶네요. 가능하다면 제가 사용하던 검의 수리를, 수리가 합리적이지 못하면 만들어두신 기성품의 품질이 좋으신 분을 찾고 싶어요."

"갑옷같은 경우는 이번에 교체를 생각하고 있어요. 기존에 태식 씨에게 받은 것은 무게 때문에 교체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다만 갑옷 쪽에는 비용을 많이 들이긴 힘들거 같아요."

일단 현재 알렌의 여건상 따로 제작의뢰를 맞기기에는 적절하지 않았기에 수리가 비합리적라면 주문제작이 뛰어난 장인보다 기성품을 잘 만드는 장인을 찾고 싶었다.


//13

403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10:40

"과연 모래의 포함되어 있는 광물 성분을 걸러내서 모으는거군요."

여선에게 설명을 들은 알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이 바구니에 모래를 넣고 바닷물에 행구면 광물만 남는 것인가 보네요."

알렌은 여선에게 바구니를 받아들고 말했다.

'이렇게만 보면 참 쉬운 의뢰 같은데...'

"혹시 주의해야 할 사항 같은거 있나요?"

꽤 쉬워보이는 의뢰에 알렌은 여선에게 주의점이 있는지 물었다.


//4

404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20:15:52

그렇게 수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됐다. 어차피 그의 선택인데.
장인들 중에선 제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싶어, 경영이나 유통 같은 것을 타인에게 맡기는 사람이 존재할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기성품을 사고 싶다면 차라리 공방을 찾을 게 아니라 판매점을 가라고 토고는 말하고 싶다.
애초에 갑옷 교체도 같이 할 것이라면 그게 더 나은 선택이니까.

그럼에도 수리를 하고 싶다면... 차라리 수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공방을 찾는 게 좋다.
장검을 주로 다루든, 도를 주로 다루든 무언가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장인의 경우 제작 활동으로 바쁠테니까.

"그라믄 니는 장인을 찾을 게 아니라 가게를 찾아라."
"수리 전문점이랑 기성품 판매점."
"장인 단지라고 장인들만 즐비해서 그들 전부가 공방과 판매점을 운영하는 사장이 아니데이. 알제?"

405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21:36

"일단 모래를 섭취하는 개미귀신처럼 생긴 몬스터가 있구요.."
물론 그 개미귀신같은 몬스터를 처치하면 광물을 많이 얻을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이라는 덧붙임을 말하고.. 그리고 바닷물에 걸러낼 때에도 모래를 흔드는 혼탁한 비린내에 해양 몬스터가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려 합니다.

"상처를 입으면 더 과격하게 움직일 거고요"
정도의 말을 하고는 깊은 곳의 모래를 담아서 바닷물에 걸러 광물을 얻으려 하는 듯 삽으로 모래사장의 한군데를 깊이 파내려가려고 합니다.

406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27:43

알렌은 토고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네 알겠습니다, 토고 씨."

상품구입, 거래 같은 쪽에 어두웠던 알렌이였기에 토고의 이런 짧은 충고 하나하나가 알렌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갑옷같은 경우는 장비 판매점을 알아보는 편이 더 낫겠네요."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이라는걸 새삼느끼는 알렌

"저도 참 생각이 짧네요."

작게 한탄하듯 말했다.


//15

40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0:28

>>401 (메모....)
캐러맬 팝콘에도 적용되나용?
(가끔 캐러맬&버터팝콘 사먹는 사람...)

408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0:43


라면먹고싶음

409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1:33

캐러맬도 적용 가능한데 오래 돌리면 타니까 30초만 돌려

410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2:17

"그렇군요. 어쩐지 보기에 비해 요구하는 조건이 많은게 이 때문이였네요."

광물을 먹고산다는 개미귀신 형태의 몬스터의 설명을 들은 알렌은 수긍했다는 듯이 대답했다.

"당장 급한건 없고 일도 그렇게 힘들어 보이지 않으니 개미귀신 몬스터가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건들필요는 없겠네요."

그렇게 말한 뒤 알렌은 여선을 따라 삽과 바구니를 가지고 모래사장 쪽으로 걸어갔다.

서걱 착 서걱 착

낮은 지표의 모래는 생산성이 낮다고 들었으니 알렌도 여선을 따라 깊이 땅을 파기 시작했다.



//6

411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7:36

.dice 1 10. = 1

높을수록 긍정적인

412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7:52

이야. 개미귀신 몬스터다(?)

413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8:31

아이고 맙소사.(떨림)

414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8:52

>>409 오오...그렇군요!

415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0:39:46

여선이랑 알렌 파이팅...!!

416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40:47

"그러니까요. 몬스터가 먼저 달려들지 않기를 바라야 하나.."
아니 어쩌면 달려들어서 처치하는 게 더 빠를수도 있나. 라고 생각한 게 씨가 되기라도 한 듯...

-키에에엑!!!
그리고 알렌과 여선이 모래사장을 파는 곳 바로 아래에는 운이 없게도..(결론적으론 많이 얻을 수 있다고 해도) 개미귀신같은 몬스터가 직격으로 있었고 알렌과 여선의 삽이 개미귀신을 후려치고 말았습니다.

"..이거는 전투해야..겠죠?"
여선이 어..어쩔 수 없다는 듯 알렌을 바라봅니다. 모래를 퉤 뱉고 집게로 공격하려 하는 개미귀신을 보면서 그래도 저걸 잡으면 모래파는 것보다는 빠르게 끝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하먼서 가세요 알렌씨! 라고 하려 하는 여선입니다. 너는 뭐하게? 다치면 치료죠.

417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0:44:35

졸음이 와서...좀 쉬고 옵니당...!

418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46:30

"아직 별로 파지도 않았는데..?"

삽질 몇번하다가 갑자기 땅 및에서 괴성이 들리더니 거대한 개미지옥같은 몬스터가 튀어나왔다.

'나랑 바다랑 상성이 안맞나?'

쓸데없는 생각도 잠시 육중한 몸뚱아리와 다른 민첩한 몸놀림으로 알렌을 압박하기 시작하는 개미귀신 몬스터

"이거 잘못하면 골로가겠는데요."

알렌은 이 이상 지체하지 않고 오뫼르의 대장화로를 시전하며 싸울 준비를 했다.


//8

419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46:49

편히 쉬세요 강산주~

420 토고 쇼코 - 알렌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20:49:40

"한가지에 너무 매몰되는게 니 단점 같으니까 좀 넓게 봐라."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것. 그것과 다를 바 없다.
제작 이라는 특수한 의뢰가 아닌 이상, 그냥 가게 가서 물건 고르고 산다. 라는 과정을... 왜 못 떠올린 건지..
뭐 됐다. 괜한 거에 신경쓰지 말자. 난 선택지를 준 거고,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강제되는 것도 아니고.

421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1:55

"그러게요"
텅 하는 소리가 나며 개미귀신의 머릴 후려친 삽을 슬쩍 내려놓습니다.

"결론적으로 저걸 쓰러뜨리면 광물은 채취할 수 있겠지만.."
어휴 하는 소리를 내며 바디 트레멀로 몬스터의 머리를 흔들리게 해서 명중률을 낮게 하려 합니다.

"분석하고 약점 간파를 쓰려면 아직 시간이 좀 걸려서요."
좀 버텨주세요! 라고 응원을 하면서 여선은 분석해서 저기! 라고 하면 저기에서 공격이 쑥 솟아오르듯 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리려 합니다.

"다행인 점은 영역이 큰 편이라서 개미귀신이 몰려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쥐떼처럼 다굴당하는건 싫어! 는 확실히 적용된 건가봅니다.

422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3:49

다녀오세요 강산주~

423 알렌 - 토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8:56

"정말로 조심해야겠습니다."

토고의 말에 알렌은 한숨을 쉬듯 답했다.

그렇게 여러 대장간을 돌아다니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꽤나 늦은 시간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토고 씨 덕분에 몇몇 장인 분들과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토고 씨."

아직 무기 정비와 제작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긍정적으로 검토 할 수 있는 장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마 알렌 혼자 왔더라면 불가능 했을 일이였다.



//17

424 토고주 (ZGydqqHbmA)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9:55

나.. 너무.. 졸려..

425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02:03

"맞겨주시길..!"

알렌은 자신에게 돌격해오는 개미귀신 몬스터를 피하며 여선에게 대답했다.

지금 자신의 무장으로는 저 단단한 껍질을 뚫고 녀석을 공격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여선이 약점을 분석하는 것을 기다리며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여 시간을 끈다.

쾅!

단단한 껍질과 검이 부딪히며 불똥이 튄다.

"칫!"

발에서 올라오는 화기가 진해질 수록 알렌의 속도는 점점 가속해갔다.



//10

426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21:02:04

1시간만 자
그리고 출근해

427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03:18

>>424 힘드시면 킵하시고 잠시 쉬시는건 어떨까요?

428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1:14:10

"그럼 보조할게요!"
그 외에 다치면 치료도 하겠다는 것이지만. 일단은!

여선이 공격범위를 분석하고 약점간파를 시도하려 합니다. 그리고 나타난 약점은.. 집게 안쪽으로 파고든 입 부분입니다! 그 곳에 화력을 투사하면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말로 하기엔 쉬운데.."
실제로 하기가 어렵잖아요! 같은 표정으로 알렌에게 알려주려 합니다. 이제 개미귀신 몬스터는 잡히지 않는 것에 약이 올랐는지 몸체에 돋아난 광물결정을 발사하려고 시도하기까지 하네요

-키에엑!!!
몬스터가 내는 소리가 광물과 공명하는 듯 주위에 떨어진 광물이 진동합니다.

429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22:10

"여선 씨 뭔가 알아내셨나요?"

여선이 뭔가를 말하려는 그 순간

키에에에엑!!!

"뭣..!"

갑자기 주변의 광물과 공명하는 듯한 울음소리를 내더니 사방으로 광물이 쏘아지기 시작한다.

"젠장!"

공중에 있던 알렌은 자신에게 날라오는 광물하나를 검으로 쳐내지만

"으아아악!!!"

그 반동으로 공중에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회전하며 모래사장으로 처박혔다.

"저 벌레새끼가!"

다행이 큰 부상은 입지 않은듯 했지만 꽤나 열받은 듯한 알렌이였다.


//12

430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1:32:56

"잠깐만요.."
하고 전달하려는 순간.
광물이 공명하는 듯한 소리는 여선에게는 매우 큰 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건강이 높은 편이라서 다행이었나..

"어으...."
어지러....같은 표정으로 잠깐 헤롱대던 여선이었지만. 알렌에게 헌터넷으로 집게 사이 입 쪽이 약점이라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잠깐 자가치료를 하려 합니다.

"저 광물이라도 가져가야지. 아님 진짜 억울할것같아요"
라는 중얼거림과 함께 여선은 광물을 슬쩍 주워서 인벤토리에 넣으려 합니다. 그걸 눈치를 챈 건지 포효를 지르며 몬스터가 날뛰려고 하네요.

431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41:48

광물을 가려고 하는 여선을 보더니 갑자기 포효하기 시작하며 날뛰며 여선에게 다가가는 개미귀신 몬스터

그 순간

"얌전히 있어!"

오뫼르의 대장화로로 상승한 신속에 요정걸음까지 사용하여 자신의 검을 개미귀신 몬스터에 부딪히는 알렌

끼에엑!!!

그 충격에 개미귀신 몬스터는 균형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며 그 기세가 줄어들었다.

"더럽게 단단하네."

머리에서 나는 피를 닦아네며 중얼거리는 알렌

"여선 씨 저것의 약점 혹시 알아내셨나요?"

알렌은 개미귀신이 넘어진 틈을 타 여선에게 물었다.



//14

432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42:20

광물을 '가지고' 가려고 하는

433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1:46:04

"얌전하면 위험해보이지만 뭐어때요!"
저놈 처치하면 광물은 우리꺼니까요! 같은 생각으로 알렌을 응원하려 하는 여선입니다. 넘어지는 몬스터의 범위에서 도주하려 합니다. 그리고는 약점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헌터넷으로 전했는데요..."
"라고 하기엔 좀 급해서 오타 많았을지도."
여선은 약점을 다시 전달하려고 합니다. 집게 사이 안쪽 입이 약점이라고 합니다. 집게는 단단하지만 안쪽 입은 부드러운가 보다라는 추측을 전하고는 간단한 처치를 해주려 합니다.

434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1:55:45

"아. 헌터넷 쪽으로 보내주셨군요."

머리에 열이 오른데다 여선이 공격당하려니 앞뒤안가리고 돌격해서 헌터넷을 확인할 겨를이 없었다.

"입안 쪽이라..."

자칫 잘못하다가는 먹이가 되러 제발로 입속으로 들어가는 꼴이 될 수 있는 상황

"알겠습니다. 시도해보죠."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위험한건 마찬가지였기에 알렌은 여선의 처치가 끝나고 다시 이쪽으로 돌진하는 개미귀신 위로 올라탔다.

"가만히 좀 있어!"

흡사 곡예를 부리듯 개미귀신 위에서 균형을 잡는 알렌

끼에에엑!!!

개미귀신은 또 괴성을 질러 알렌을 떨어트리려 하지만

"잡았다!"

괴성을 지르기전 알렌이 집게를 벌린 개미귀신의 입으로 들어가는게 먼저였다.

알렌이 입으로 들어가자 순간적으로 움직임을 멈춘 개미귀신 그리고

끼야에에엑!!!

개미귀신의 입에서 불길이 피어오른며 알렌이 빠져나왔다.



//16

435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2:03:08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가볍게 화이팅해준 뒤 여선은 개미귀신의 신경을 긁는 것처럼 기술을 쓰거나.. 메스로 깔작이면서 시선을 끌려 합니다.

"아 거기에요!"
정확한 자리로 들어가는 것에 확실히 거기라고 확인시킨 뒤, 여선은 개미귀신을 알렌이 박살내도록 조력했네요... 여러가지로요! 뭘로 여러가지인지는 넘어갑시다.

"이야"
비명소리 잘탄다.... 싶은 표정을 지은 여선입니다. 개미귀신 몬스터가 쿵 하고 쓰러지는 것을 보고는 주위의 광물들을 주워모으기 시작합니다. 몬스터는 몬스터고. 광물은 주워야죠!

436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07:32

여선의 지시에 따라 개미귀신을 확실하게 끝장내는데 성공한 알렌.

"..."

그의 모습은 지금 개미귀신의 피와 체액이 뒤섞인 액체로 범벅되어 있었다.

"잠시 바다에 좀 들어갔다 오겠습니다."

당장 바닷물에라도 씻어내는게 알렌에게나 여선에게나 더 좋을거 같았다.


//18

437 여선 - 알렌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2:10:17

개미귀신의 피와 체액은 비린내가... 아주 장난아닐 것 같습니다. 어윽.. 여선이 비린것에 내성이 강하다지만. 그래도 정도가 있지..

"해양몬스터 올수도 있으니까 빠르게 샥샥 하고 오세요~"
바닷물에 씻는 게 더 긍정적일 것이라는 걸 알지만 해양몬스터까지 오는 연전은 하고싶지 않은 게 사실이므로.

여선은 해양몬스터가 적당히 씻기 전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광물을 주워서 필요량을 충족시키려 합니다.

438 알렌 - 여선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15:56

"네, 신속하게 갔다오겠습니다."

여선의 허락이 떨어지고 알렌은 그대로 바다로 달려가 그대로 다이빙을 하듯 넘어졌다.

풍덩

머리와 몸을 대강 닦아낸 알렌은 다시 여선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아직 엉망이긴 하지만 아까보다는 나은 모습이였다.

"빨리 끝내도록 하죠."

지친듯 말한 알렌은 여선을 도와 여기저기 떨어진 광물을 주워담기 시작했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분명 광물채취였는데 거기서 펌블이..?(아무말)

439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2:25:29

수고하셨어요 알렌주~

거기서 펌블이..!

440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2:35:09

재갱신!
노곤노곤한 밤이네요...
모두들 다시 안녕하세요.

441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1:26

다시 어서오세요 강산주~

442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1:31

강산주 리하에요~

443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1:54

(일상 더 해야 하는데 퍼져버린 알렌주)

444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3:38

강산주 저 장인탐색 신청 가능할까요?

445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4:25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는 겁니당!

이대로면 전쟁스피커팟 중에서 가장 먼저 망념화 위기에서 탈출하시겠네요.👍

446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6:08

>>444 장인단지로 일상 돌린 횟수 기억하시나용?
아직까지 정산 안된거 포함해서 4개면 추후에 캡틴이 확인하실때 혼란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447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6:32

>>445 아직 제 망념은 마이너스에요! 제로를 향해 가고싶어요!(아무말)

448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7:40

>>446 방금 여선주랑 끝낸 일상까지 4번 했습니다.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면 나중에 신청할께요~

449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8:21

정산스레 상으론 3회로 확인되는데, 누락된 일상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정산처리한 후 접수해드릴게요.

450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2:48:46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451 알렌주 (N.IOaaEUEw)

2023-07-09 (내일 월요일) 22:51:36

감사합니다 강산주(큰절)

452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2:54:34

오늘자 캡틴 요청 사항 목록 갱신합니다~

1. 채여선 - 재료 아이템 '이벤피스티' 구매 신청함
(비용 지불 확인됨)

2. 장인 탐색 요청 목록
알렌 (탐색 카운터 4-4=0)

453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2:28

악 잠깐사이에 모기한테 왼발에만 4방을 물렸어요ㅠㅠ

454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4:54

4방.. 으으.. 버물리같은거라도?

455 강산주 (dEBZ7uoP76)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5:50

발라도 가렵네요.😭
독한 놈인가봐요...

456 여선주 (B5P1Z0.2BM)

2023-07-09 (내일 월요일) 23:28:41

독하군요..

457 조디주 (x84kVWGAyY)

2023-07-09 (내일 월요일) 23:55:28

게임에 4만원을 태운다 만다

458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00:04:32

기존 계정을 내다판다 만다........

459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00:09:51

조디주 안녕하세요.
게임 계정에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용...?🤔

460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00:10:40

100만원 넘게 과금한 계정 5만원에 팔고 새 계정 사서 또 과금하는 병이 있어서

461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00:12:22

조디주 하이에여~

462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00:28:41

아니다 아직 돌 캘거 많다 과금을 더 하자.......

463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00:32:38

좀 이해하기 어렵긴한데...아무튼 별 문제 있는 것이 아니고 결정하셨다면 다행입니다...!😅

464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00:36:33

대부분의 게임이 딱히 오시가 있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캐릭터가 분기마다 바뀌어
그래서 생기는 병임

465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00:40:26

그런건가요...

466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00:41:46

애초에 제가 모바일 게임계를 잘 모르니까 이해하기 어려운 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네요.🤔

467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00:43:33

아무튼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468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07:18:05

일어나

469 토고주 (HoCGZ0UWwg)

2023-07-10 (모두 수고..) 07:26:58

그래

470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07:54:30

토고주는 자야지

471 토고주 (HoCGZ0UWwg)

2023-07-10 (모두 수고..) 07:58:04

이래뵈도 자고 일어났어.
어제 오후 10시에 쿨쿨 햇어

472 토고주 (HoCGZ0UWwg)

2023-07-10 (모두 수고..) 08:09:46

나 에이징 커브 왔나봐
쿠키런에서 계속 중요한 순간에 얻어맞고 순위가 내려가

473 준혁주 (tz3HYYnfB.)

2023-07-10 (모두 수고..) 14:09:11

창작의 고통과 주말출근에 허덕이던 준혁주 지금 여기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초안과 함께 갱신!!!

474 토고주 (823kZc77Sk)

2023-07-10 (모두 수고..) 14:19:33

초안이 없잖아

475 시윤주 (2Y.53KQLMs)

2023-07-10 (모두 수고..) 14:21:15

갱신하고 갑니다

476 준혁주 (tz3HYYnfB.)

2023-07-10 (모두 수고..) 14:25:34

초안은 이제 캡틴줘야지...

477 준혁주 (tz3HYYnfB.)

2023-07-10 (모두 수고..) 14:25:48

다들 어서와!

478 토고주 (HoCGZ0UWwg)

2023-07-10 (모두 수고..) 15:15:07

진짜 너무 대박 엄청 힘들다 잠깐 나갔다 온 것 뿐인데 왤케 힘든건지

479 태식주 (Mmb2WToZ2M)

2023-07-10 (모두 수고..) 16:09:24

덥고 습해서

480 준혁주 (6xRwAnQZeI)

2023-07-10 (모두 수고..) 16:38:20

맞아 너무 덥고 습해 ..

481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7:24:49

갱신합니다. 정말 너무 더운 날이네요...

482 ◆c9lNRrMzaQ (kqgTHA/hec)

2023-07-10 (모두 수고..) 17:57:27

이정도면 열망자를 너무 사랑하는 게 아닌가

483 태식주 (SB7Ta0/MoQ)

2023-07-10 (모두 수고..) 17:58:57

전생에 열망자였나봐

484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01:13

준혁주의 열망자 사랑...(떨림)

485 준혁주 (6xRwAnQZeI)

2023-07-10 (모두 수고..) 18:05:16

>>482 정말로 좋아합니다
열망자..

탑급 사도가 3명인가 있고
그 밑에 추기경들이 제법 많다

UHN이랑 ugn을 아직도 바꿔서 치지만 이건 기억한다!!!

486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06:0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이 무더위에 다들 잘 계신가요!

>>484 초기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이시더라고요...

487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07:13

어서오세요 강산주~

488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08:04

1. 채여선 - 재료 아이템 '이벤피스티' 구매 신청함
(비용 지불 확인됨)

2. 장인 탐색 요청 목록 :
알렌 (탐색 카운터 4-4=0)

여태까지의 요청 목록입니다!
어제 정산스레에 올리는 걸 깜박했네요...

489 ◆c9lNRrMzaQ (kqgTHA/hec)

2023-07-10 (모두 수고..) 18:09:14

>>488 정산에 올리면 나중에 확인하고 처리할게!

490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18:13:08

갱시인.. 모하여요~
장인탐색은 그냥 아무 장인이나 나오는 거려나용..

491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18:08

그런데 저번에 준혁주께서 여신 간이 레이드는 아직 MVP보상 말고 따로 나온건 없었죠..?(눈치)

492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20:10

>>489 올려두겠습니다! (끄덕)

>>491
정사 편입 되어있다고는 알고 있어요.

493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18:20:46

앗 저도 장인탐색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용?

494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21:09

>>493 앗...네네!

495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18:25:28

>>494 감사합니다!

나갔다 오니까 완전 힘든 기분이네요.. 에어컨 없이 쌩으로 밖에 있던 시간 자체는 별로 안되었는데.

496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26:15

님들아 이것봐
내 애캐야 귀엽지

497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0:19

오늘이 좀 많이 덥긴하죠...
여선주 고생하셨어요.

>>496 딱봐도 소년만화 상이네요...!
그림체 봐선...유희왕 쪽인가용?

498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31:16

맞아
빡대가리에 웃긴놈이지만 열혈충이고 자신만의 긍지가 있는 멋진놈이기도 하지

499 준혁주 (6xRwAnQZeI)

2023-07-10 (모두 수고..) 18:32:48

칠왕 이던가?

버닝 니쿠라 라는 기묘한 카드군을 쓰고,
덩치 큰 녀석과 같이 다니는 것만 기억해

500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33:57

(일상을 구하는 알렌주)

501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34:57

그거 알면 다 아는거야

502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18:35:34

귀엽다?

저는 더운 것보다는 습한게 별로더라구용..

다들 어서오세요~

503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5:47

>>498 오 열혈 캐릭터...

>>500 저랑 하실래요?
모바일이지만...?

504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36:57

열혈바보 캐릭터는 최고야

505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37:20

>>500 좋아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506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7:29

>>502 듣고보니 오늘은 좀 습하기도 했었네요...

507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37:38

>>503

508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38:13

>>505
장인단지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딱히 생각해둔 소재는 없긴 하네요...

509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42:20

음... 장인단지가 좋긴한데 배경으로 많이 써서 소재가 잘안떠오르네요.(고민)

510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8:43:21

상점 둘러보기 퀘스트 말고 견학이라는 느낌으론 어때

511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44:40

>>510 오 이거 좋은걸요?(감탄) 감사합니다 조디주!

강산주 조디주가 말씀해주신 상황 어떠실까요?

512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46:57

저도 좋아요!

요즘 들어서 최근 돌린 일상은 제 쪽에서 선레 많이 쓴 느낌이라...이번엔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513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47:50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강산주.

514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8:49:58

감사합니다!

515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8:59:37

불꽃과 쇠두들기는 소리가 가득한 포항장인단지

알렌과 강산은 시간을 확인하며 한 대장간으로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너무 늦진 않았죠."

오늘 알렌은 조금 새로운 경험을 앞에 두고 있었다.

"제때 왔으니 걱정말게, 자네가 알렌이라는 친구인가 보군."

작업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던 장인이 알렌을 보고 인사했다.

"네, 강산 씨에게 말씀 들었습니다. 오늘 검 제작 견학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산의 소개로 대장간에서 검을 제작하는 것을 견학하게된 알렌

검의 관리등 검과 관련된 도움이나 조언 등을 구할 수도 있고 포항장인단지의 장인과 안면을 틀 수도 있는 기회였기에 알렌은 견학을 권유하는 강산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여 이곳에 온 것이였다.


//1

516 ◆c9lNRrMzaQ (kqgTHA/hec)

2023-07-10 (모두 수고..) 19:14:24

개인적으로 진행 안에서도 포항장인단지는 가보는 거 추천.
아무래도 고랭크 장인이 신 한국에는 선초발우하고 한명밖에 없다보니...

517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15:37

"안녕하십니까! 귀하신 시간 내주시고 견학할 기회도 주셔서 감사드려요."

알렌과 같이 온 강산도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장인에게 인사를 건넨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어디부터 보면 될까요?"

웃으며 말을 걸다가도 또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주의를 둘러본다. 강산은 검사가 아니어서 딱히 무기로 검을 쓸 일이 없는데도, 알렌 쪽보다 더 신기해하는 기색을 보이고 있다.

//2번째.

518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16:24

>>516 여유가 되면 가봐야겠군요!
지금은 여건이 안 되지만요...😅

519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9:17:41

저녁추천 받는다

520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22:11

조금 졸음이 올듯말듯해서 그런가 생각나는 게 잘...🤔
좀전에 먹은 한솥 치킨마요덮밥밖에 생각이 안나요...😅

521 여선주 (oEtOUZK3/Q)

2023-07-10 (모두 수고..) 19:23:55

저녁... 생각은 안나네용...

522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19:29:34

"하하. 준비는 다 해뒀네, 이쪽으로 오게나."

대장간 여기저기를 보며 신기하다는듯 눈을 빛내는 강산을 보며 웃는 장인은 알렌과 강산을 대장간 안쪽으로 불렀다.

"여기가 내 작업장일세."

"그렇군요, 이곳에서 검을..."

알렌도 꽤 흥미롭다는 듯이 작업장을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혹시 오늘 만들 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관심이 많은 친구구만. 오늘 만들 검은 환도의 형태로 만들걸세"

"신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검이군요."

알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3

523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19:32:28

흑흑
어쩔 수 없지
마라탕 먹어야지;

524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49:27

"하하. 앞으로 바빠질 수도 있는데 지금이 아니면 저희가 또 언제 이런 데 견학을 해보겠습니까."

칼잡이도 아닌 강산도 이번 견학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그리 답할 수 있겠다. 알렌이 새로 무기를 구하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도 있지만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겸사겸사 따라온 것도 있었다.
그러다가도 중간에 알렌을 돌아보고는 "형 오늘 견학 전에 공부 좀 했구나?"라며 엄지를 들어보이기도 한다.

"환도라면 이전에도 많이 만들어보셨겠죠? 오늘은 어떤 특징을 가진 검을 만드실 건가요? 복잡한 제한 없이 다룰 수 있는 보급형 검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효과를 지닌 검인가요?"

//4번째.

525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19:49:50

맛저녁하세요!

526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0:06:28

"일단 저도 검사이니 공부를 해둬야 할거 같아서요."

강산의 칭찬에 알렌은 머쓱해하며 답했다.

"특징이라..."

강산의 질문을 들은 진중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건 의념 방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검일세, 다만 확실하진 않아."

"확실하지 않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알렌의 말을 들은 장인은 품에서 철괴를 하나 꺼냈다.

"이것은 얼마전에 내가 개발한 의념합금강일세, 다른 재료들보다 의념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된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만 큼 민감하게 반응하지."

"오늘 만드는 검은 의뢰가 아닌 이 합금강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작일세. 과연 이 합금강으로 검을 만들면 예상대로의 효과를 보일지 말이야."

알렌은 장인의 말을 경청했다.



//5

527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0:43:23

강산 또한 장인을 보고 이야기를 경청하더니 입을 연다.

"의념의 방출이라면 제가 쓰는 무기와 비슷하군요. 악기 아이템이지만 날카로운 충격파 형태의 의념을 쏘는 기능도 있는 물건이지요. 그렇지만...그것은 마도의 일종인 '불협화음'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다룰 것을 전제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라 만들고자 하시는 것과는 방향성이 많이 다르겠지요?"

고개를 기울이며 말한다.
의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성질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저 합금이 마도사들을 위한 무기에 더 적합한 재료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선생님께서 이번에 만들고자 하시는 건 검이시지 않습니까. 그러니 중요한 건 결국 '검사'가 사용했을 때도, 의도한 대로의 성능을 지니는가겠네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마도사가 검을 쓸 수도 있겠지만...강산이 알기로 마도를 다른 무기술과 같이 다루는 마도사는 흔하지 않았다. 또 애초에 만들고자 하는 것이 검을 다룰 줄 모르는 이를 위한 것이라면 굳이 검의 형상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6번째.

528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20:54:40

위장 : 죽
여줘

529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0:55:17

괘...괜찮으신가요?!

530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0:59:10

"날카롭구만."

장인은 강산의 추측을 듣고 씨익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비록 내가 개발했지만 아직 이 합금강의 특성을 전부 파악하지 못했네. 아까도 말했다 싶이 이 합금강은 지나치게 민감해."

장인은 합금강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예상대로의 성능을 가진다면 다양한 무기에 접목할 수 있겠지만 이번 실험작에 문제가 생긴다면 가공방법을 바꾸거나 해결법을 찾지 못할 경우 폐기해야겠지.

"그러니 재료와 어울리지는 않지만 내가 가장 자신있는 환도로 만드는 걸세.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니까."

"그렇군요. 새 합금의 실험작... 기대가 됩니다."

알렌은 흥미롭다는 듯 대답했다.

"그러면 시작하도록 하지."

장인은 그렇게 말하고 합금강을 잡아들어 용광로에 집어 넣었다.

하얗게 빛날정도로 매섭게 타오르는 용광로 속에서도 합금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7

531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1:01:42

>>528 매운거 먹을때 괴롭죠...

532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1:12:12

강산은 장인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켜본다. 그 말대로라면 잘 활용한다면 무기에 유용한 효과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아마 다루기 까다롭거나 성능이 불안정한 무기가 만들어지겠지...

"저도 과연 어떤 무기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용광로 속에서 달궈지는 합금강 덩어리를 보면서, 실패작이 나온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신기한 구경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흠...?"

의념 합금이라 그런지 고열을 가해도 잘 녹지 않는 것 같아 보이자, 원래 이런 건가 싶어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8번째.

533 조디주 (8hD1z6omxQ)

2023-07-10 (모두 수고..) 21:12:51

괴로운 것은
나의 위장이지 내가 아니다

534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1:20:20

😅...

535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1:21:18

"이 정도 열로 녹을 정도로 무른 재료가 아닐세."

장인은 용광로에서 나오는 매서운 열을 견디며 하얗게 물들어 가는 합금강을 용광로 안에서 신중히 움직였다.

"지금이군."

하얗게 달궈진 합금을 용광로에서 꺼낸 장인은 허리춤에서 독특하게 생긴 망치를 꺼내들었다.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네."

장인의 망치에 의념이 깃든다.

쾅 쾅

하얗게 빛나고 있는 합금을 의념이 깃든 망치로 두들기며 단조한다.

의념에 민감한 합금의 특성상 이런 고열의 상태에서 의념에 잘못 노출되면 변성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장인의 섬세한 기술은 그런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다.

"굉장하군요."

조금씩 형태가 바뀌어가는 합금을 보며 알렌은 감탄했다.


//9

536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1:41:15

강산은 약간의 거리를 두고 아이처럼 눈을 빛내며 장인의 작업을 지켜본다. 혹여나 방해가 될까봐 감탄사 한 마디 없이 양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선 채였다. 감탄사 뿐만 아니라 의념을 일으키는 것 또한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다. 방금 장인이 이 합금은 의념에 민감하다고 했었지. 레벨 20일 때라면 몰라도 30레벨을 넘긴 지금, 슬슬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서 나쁠 건 없을 것이다. 강산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알렌이 옆에서 굉장하다고 한 마디 하지만, 살짝 눈을 돌려서 보고는 눈웃음만을 지었을 뿐, 맞장구 치고 싶은 것도 꾹 참고 합금 덩어리의 모습이 변해가는 것을 지켜본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두근두근한건지 모르겠다, 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뭐 어떠랴.

//10번째.

537 알렌 - 강산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2:00:46

합금이 점점 검의 형태로 변해갔다.

"좋았어. 단조는 끝났군."

단조를 마친 장인은 다시금 검 형태의 합금을 용광로의 집어 넣었다.

"단조가 끝났는데 다시 용광로의 집어넣는건 어째서인가요."

바로 담금질을 할 줄 알았던 알렌이 다시금 검을 용광로의 넣는 것을 보고 의아한듯 물었다.

"열순환 작업일세, 가열과 냉각을 반복해서 금속의 내부의 결정을 작게 만드는 거지 중요한 작업일세."

그렇게 말하며 장인은 여러번 용광로의 합금을 넣고 빼어서 공기로 식히는 과정을 반복했다.

"이제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 남았네."

열순환 작업이 끝난 뒤 장인은 여러 용액이 들어있는 수조로 향했다.

"담금질일세, 보통이라면 특수 처리된 기름을 사용하지만 이 합금은 기름을 쓸 수가 없어서 물로 담금질을 해야하네 내가 환도를 시험작으로 결정한 이유기도 하지."

"환도는 물로 담금질을 해야니까 말일세."

그러고 장인은 물에 온도를 체크함과 동시에 여러가지 약품등을 물에 첨가하였다.



//11

운동갈 시간이라 운동갔다와서 마저 잇도록 하겠습니다!

538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04:15

알렌주 다녀오세요!

539 강산 - 알렌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15:08

장인이 단조는 끝났다고 하자 그제서야 강산은 입을 막은 손을 떼고 "파하."하고 숨을 토한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으려나요? 하하."

그리고는 가만히 지켜보다가 입을 뗀다.

"환도로 만들고자 하시는 이유에는 그런 것도 있으셨군요. 다루실 때 의념의 불필요한 사용을 최소화해야하니 그만큼 손이 더 많이 가는 듯해 보입니다."

이 합금으로 만들어낸 것을 담금질하는 데에는 기름을 쓸 수 없다라...가만히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그 이유가 궁금해졌지만, '너무 많은 질문을 하면 방해될텐데 나중에 물어볼까? 아니 이쪽 전공 할 것도 아닌데 좀 그런가?'하는 생각도 들어서 일단은 조용히 있기로 했다. 어쩌면 금속에 기름을 흡수한다든지 혹은 거기에 반응하는 성질이라도 있는 것일지도...

//12번째.

540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22:25

지금부터 약 1시간정도 쉬느라 반응 뜸할수 있습니당...

541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23:03

(이불 위로 다이빙!)

542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49:56

눕기 전까진 잠 별로 안왔던 것 같은데 막상 누우니까...이러다 잠들겠어요...

543 강산주 (3FL9OkqZ9M)

2023-07-10 (모두 수고..) 22:51:51

내일은 일정도 있고 해서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544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3:48:39

아임홈

545 여선주 (nZlEGS9vlw)

2023-07-10 (모두 수고..) 23:52:33

알렌주하이~

546 알렌주 (g2gJvTXcpk)

2023-07-10 (모두 수고..) 23:54:50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547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00:00:37

카운터가 아마... 2개 남았는데. 2개를 더 돌려서 장인탐색을 더 돌리냐.. 아니면 재료탐색을 할지 고민이네요~

548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00:02:28

저는 계속 장인탐색 돌리려고요.

재료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549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00:04:32

아 그건... 맞네요.
가격이 눈물이 나는 느낌!

550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00:08:43

14일까지 최대한 일상을 많이 해야하는데...

551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00:10:12

그래도 알렌주는 좀 괜찮아지지 않았을까용?

552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00:15:20

망념은 많이 나아졌지만 모처럼 이전 특수일상배경들도 복각되었으니 특도기를 모아서 이것저것 올리고 싶어서요.(스팩이 부족한 알렌)

553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00:17:41

아하! 특도기...로 스펙...

저는 정신력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554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00:18:43

저는 장비 맞추고 가능하면 벚꽃난성에서 신체랑 신속을 올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둘다 챙기는건 무리일거 같습니다.(도기와 특도기 모두 부족)

555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00:22:33

졸려

556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00:22:48

저는 특도기는 좀.. 부족해졌죵..

그래도 일상 열심히 돌리면 정신력 두번정도는 가능하려나.

557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00:23:00

어서오세요 토고주~

558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00:23:01

토고주 하이~

559 알렌 - 강산 (PrBkzhFQnw)

2023-07-11 (FIRE!) 00:38:35

"하하!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 그래도 평범하게 숨쉬는 정도의 영향은 내가 잡을 수 있으니 걱정말게나."

숨을 참고 있던 강산을 본 장인은 웃으며 강산에게 말했다.

"그래도 워낙 의념에 민감하니 고온상태에서 오래 둘 수는 없네, 물로 담금질하는 것도 그 때문이지."

담금질 할 물 준비를 하며 장인이 말했다.

"지금은 내가 단조와 열순환으로 의념구조를 고정 시켰지만 담금질을 하면 고정시켰던 구조가 급격한 변화에 풀어지게 되지. 기름으로 담금질을 하면 온도가 천천히 내려가서 이런 상태가 오래 유지되어 자칫 변성이 일어날 수 있어."

"그래서 빠르게 구조를 안정 시키기 위해 물로 담금질을 하는건가요?"

알렌은 장인의 말을 듣고 질문했다.

"그걸세, 의념구조의 변성이 일어나기 전에 금속을 빠르게 안정시켜서 고정시키는거지. 다만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하면 금속구조 자체가 깨져버릴 수 있으니 까다롭기 그지없네."

담금질 준비를 마친 장인은 아직 붉은 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는 검날을 집어들었다.

"그럼 시작하지."

치이이익

검날이 들어감과 동시에 물이 맹렬히 끓기 시작했고 금속의 겉이 벗겨지면서 점점 검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었다.


//13

560 조디주 (G3thTumY96)

2023-07-11 (FIRE!) 00:46:52

깨달음을 얻었음
태호주가 안 보임

561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00:48:28

다시 안녕하세요 조디주

태호주 요새 많이 바쁘신걸까요...

562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01:07:50

다시 리하여요~

563 태호주 (WgAqqTJKaA)

2023-07-11 (FIRE!) 08:35:42

태호주는 죽었어

564 태호주 (WgAqqTJKaA)

2023-07-11 (FIRE!) 08:36:17

이제 내가 태호주야

565 강산 - 알렌 (YfxP3s5JFM)

2023-07-11 (FIRE!) 09:01:20

"앗, 다행이군요."

숨쉬는 정도의 영향은 괜찮다고 하자 강산은 안심한 듯 웃어보인다.

"아하! 빠른 냉각이 필요하기에 물로 담금질하시는 거군요. 근데 또 온도가 너무 급하게 떨어져서도 안 되고...정말 만만치 않아보입니다."

마침 강산도 궁금했던 부분을 알렌이 질문하자, 그 답변을 경청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의념을 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면 뜨거운 불도 날벼락같이 쏟아지는 물도 만들어낼 수 있는 마도사의 입장에서, 의념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을 보고 있기에 더욱 그렇게 들리는 걸지도 모른다. '마도로 당장 모든 걸 해결할 순 없는거구나.'라는 새삼스러운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검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있자면, 또 한편으로는.
세상에는 마도와 무관하게 발생하곤 하는 신기하고 멋진 순간들도 있었다는 것도 다시 떠올려낸다.

"우와..."

알렌의 곁에서 강산이 작게 감탄사를 흘린다.

//14번째.
오 뭔가 뭔가 이번 일상 많이 찾아보고 쓰신듯한 느낌입니다....👍

566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09:02:32

답레와 함께 잠시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현주도 복귀 신청하신 이후로 잘 안 보이시네요...

567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09:38:42

나중에 다시 올게요!

568 강철주 (sVbCpfcBh6)

2023-07-11 (FIRE!) 10:15:17

비가 엄청 오네요...

569 토고주 (V6Nh5MdFiA)

2023-07-11 (FIRE!) 11:25:37

여긴 비가 오는건지 마는건지

570 토고주 (V6Nh5MdFiA)

2023-07-11 (FIRE!) 14:44:34

취소
엄청나게 온다

571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5:16:13

엄청나게 오기시작한비...

갱신~ 모하여요~

572 알렌 - 강산 (tPiyED1bRs)

2023-07-11 (FIRE!) 16:14:45

치이익...

맹렬히 끓어오르던 물이 얼마지나지 않아 잠잠해지자 장인은 물에서 금속을 꺼내올렸다.

"잘 되었군."

장인이 물에서 꺼낸 것은 이제는 단순한 금속이 아닌 은빛으로 선명하게 빛나는 아직은 투박해 보이는 검날이였다.

"이제 칼끝을 다듬고 도올과 손잡이를 달면 끝일세."

장인은 그렇게 말하며 숫돌을 회전시킨 뒤 조금씩 날 세우기 시작했다.

회전하는 숫돌에서 일어나는 불꽃과 함께 서서히 날카로움을 보이는 검날

투박하던 검날은 어느새 서늘할 정도로 예리한 검날이 되어있었다.

"부드러운 곡선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환도 특유의 유려한 곡선을 보며 알렌은 감탄했다.

"그렇지, 물 온도가 맞지 않으면 날이 휘어지거나 심각하면 금이 갈 수도 있는데 다행히 예상했던 물 온도가 맞았군."



//15

573 알렌주 (tPiyED1bRs)

2023-07-11 (FIRE!) 16:23:02

갱신합니다. 비 때문에 등이 다 젖었네요...

574 태식주 (kFl50Q6nMc)

2023-07-11 (FIRE!) 16:32:28

아니 비가 엄청 오는데 이거 누가 의념기 쓴거 아니야?

575 알렌주 (tPiyED1bRs)

2023-07-11 (FIRE!) 16:35:54

어서오세요 태식주. 확실히 가능성이 있군요. 그렇지 않다면 설명이 안되는 강우량이에요.(아무말)

576 토고주 (V6Nh5MdFiA)

2023-07-11 (FIRE!) 16:40:51

우리 지역은 이제 비 안 와...

577 알렌주 (tPiyED1bRs)

2023-07-11 (FIRE!) 16:48:57

안녕하세요 토고주~

578 토고주 (V6Nh5MdFiA)

2023-07-11 (FIRE!) 16:51:07

알하
우...리 일상 끊긴게 어디였지...?

579 알렌주 (tPiyED1bRs)

2023-07-11 (FIRE!) 16:56:00

>>423 부근입니다! 3레스 남았으니 적당히 인사하고 해어지면 될거 같아요!

580 토고주 (V6Nh5MdFiA)

2023-07-11 (FIRE!) 16:59:30

이제 퇴근이라 집가서 답레 쓸게

581 알렌주 (tPiyED1bRs)

2023-07-11 (FIRE!) 17:00:36

느긋하게 주세요 토고주~

582 토고 쇼코 - 알렌 (HWKptcljXM)

2023-07-11 (FIRE!) 17:52:47

"아까도 말했지만... 고마우면 한 턱 쏴레이."

좀 뻔뻔하게 나섰으면 좋겠다. 사람이 성격이 좋은 건지...
깊게 생각하지 말자. 토고는 먼 산을 보다가 시선을 돌린다.
그를 도와 이 사람 저 사람 만난 건 좋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니까. 에휴...

"내는 고기 좋아한데이. 육고기.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

583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7:53:00

일상 주머니 거덜났어..

584 알렌 - 토고 (HFi07I0h.c)

2023-07-11 (FIRE!) 18:15:59

"네, 기쁜 마음으로 한턱 내도록 하겠습니다."

알렌은 한턱 쏘라는 토고의 말에 웃으며 답했다.

"소고기 좋죠. 제가 좋은 곳을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슬슬 문을 닫는 대장간이 많아지고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졌다.

"다시한번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토고 씨."


//19

585 토고 쇼코 - 알렌 (HWKptcljXM)

2023-07-11 (FIRE!) 18:22:13

"내도 필요해서 한기라 넘 신경쓰지 마라."

공방들이 하나 둘 문을 닫아간다. 이제 슬 포항장인단지에 어둠이 내려앉을 시간이 왔나보다.
늦게까지 있거나 늦은 시간에 문을 여는 공방도 있지만, 그런 곳들은 백이면 백 괴짜들이니 상종하지 않는 게 이롭다.

"그래라."

토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그의 감사인사에 손을 휙휙 저으며 부정을 표현한다.
어차피 이제 할 일도 없겠다 돌아가서 잠이나 자야겠다.

"난 간데이."

/어흥헝헝 난 이제 노잼일상러야 알렌주 고생했어

586 알렌주 (HFi07I0h.c)

2023-07-11 (FIRE!) 18:26:13

고생하셨습니다 토고주!

아닙니다! 충분히 즐거운 일상이였습니다!

587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8:27:01

언젠가
일상주머니가 가득 차서
도깨비가 빼앗으러 올 때쯤이면

재미있게 해주겠어

588 알렌주 (HFi07I0h.c)

2023-07-11 (FIRE!) 18:27:52

ㅋㅋㅋㅋㅋㅋ

589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8:40:26

배부르당...

갱싱갱싱~ 모하여요~

590 알렌주 (HFi07I0h.c)

2023-07-11 (FIRE!) 18:41:41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591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8:49:20

알렌주 하이여요~

배도 부르고... 비도 오고 그러니까 나른해지네용..
일상 구할까..

592 알렌주 (HFi07I0h.c)

2023-07-11 (FIRE!) 18:50:54

>>591 곧 집 들어가는데 그때까지 하시는 분이 안계시면 신청해도 괜찮을까요?

593 강산 - 알렌 (YfxP3s5JFM)

2023-07-11 (FIRE!) 18:51:06

검의 담금질이 끝나 검날이 은빛으로 빛나기 시작한다.
아직 투박해보이는 것임에도 그 은빛이 순간 강산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윽고 검이 완성되고.

"검이 완성되었군요. 어쩐지 광택이 제가 봐 온 여타 검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새 것이라서 괜히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강산도 완성된 검을 보고 눈을 빛내며 소감을 말한다.

"효과는 어떻습니까? 원하시는 대로 나오셨나요?"

방금 완성된 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호기심으로도 눈을 빛내고 있다.
아이템이라면 꼭 아이템 정보창이 있기 마련이지 않던가.

//16번째.

594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8:52:31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원래 저녁까지 일정이 있었는데 여기도 갑자기 비가 엄청 와서...
집에서 좀 쉬다가 왔어요.😅

595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8:53:59

으음.... 너무 자주인 것 같긴 해서.. 7시 반쯤까지는 기다려보려고요

596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8:54:07

강산주 하이여요~

597 알렌주 (aXQmRJgHNk)

2023-07-11 (FIRE!) 18:55:20

어서오세요 강산주~

598 알렌주 (aXQmRJgHNk)

2023-07-11 (FIRE!) 18:55:50

>>595 네 알겠습니다!

59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01:08

>>595 일상 하실 다른 분 찾으시는 거면...저랑 하실래요?

600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9:03:40

강.,,, 산주... 나.. 광석 탐색... 부탁할게..

601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04:24

>>600 재료가 꼭 광석이란 법은 없긴 하지만 일단 접수할게요! (끄덕)

602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9:05:42

아무튼 탐색 진행

603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11:44

토고주 근데요...다음부터는 막레에는 막레 표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도 나온 얘기 같은데, 방금 끝난 일상 막레에 페이지 내에서 찾기 돌렸을 때 걸릴만한 키워드가 거의 없으시더라고요.
지금은 제가 일상 끝난 걸 목격한 상황이라 그냥 제가 겸사겸사 정산하면 되긴 하지만 나중에 화력이 높을 때 이러시면 일상이 정산에서 누락될 위험이 있습니다...

604 토고주 (HWKptcljXM)

2023-07-11 (FIRE!) 19:17:10

응... 미안해...

605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17:56

앗. 저는 강산주랑 하는 것도 좋아요!(게임 두판 돌리고왓음!)

606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20:28

요청사항이 슬슬 밀릴 기미가 보이는게 그냥 기타 현황판에도 쓸까 고민중입니다...
그거라면 중복된 내용 여러번 올릴 필요도 없고...?

>>605
오!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607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21:09

어... 사실 별로 원한다~그런 상황은 딱히 없긴 하네요. 그냥 일상 할까~ 정도의 기분이어서용!

608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26:22

장인단지도 괜찮고...
다른 배경도 괜찮고요?

60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29:38

>>606 에버노토에 적용하려니 깔끔하게 안 써져서 일단 보류...

610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32:06

에버노트.. 요즘 흉흉해서 무섭네용..

611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2:08

>>608
그러면...괜찮으시면 장인단지 쪽으로 할까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612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35:40

선레는... 다이스로요?

.dice 1 100. = 89
다이스~

613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7:17

>>610 혹시 몰라서 요즘은 예전보다 자주 내용을 백업하고 있어요.

614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7:33

좋습니다!

.dice 1 100. = 46

615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19:38:00

질 것 같다 싶긴 했어요.😅
선레 드릴게요!

616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19:40:30

다녀오세요~

617 알렌 - 강산 (PrBkzhFQnw)

2023-07-11 (FIRE!) 19:53:59

"변색없이 은은하게 빛나는 광택, 합금강의 가공이 잘 되었다는 증거지."

장인은 은빛 도신을 보며 강산의 질문에 답했다.

"마음은 알겠지만 아직 해야할 게 남았다네. 조금만 기다리게나."

호기심 가득한 강산의 질문을 듣고 장인은 작게 웃으며 강산을 진정 시켰다.

"이제 도신의 슴베에 도올과 코등이, 손잡이를 고정 시킬걸세."

장인은 미리 만들어 두었던 손잡이 부분 부품들을 슴베에 끼워넣기 시작했다.

깡! 깡!

망치로 두들겨 단단히 고정 시킨 뒤 마지막으로 핀으로 고정을 완료한다.

"완성일세, 어디한번 볼까. 흠..."

장인은 검을 이리저리 살핀 뒤 상태창을 확인하였다.

"알렌이라고 했지? 나 좀 도와줄 수 있겠나?"

"제 도움말인가요?"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인의 말에 알렌은 꽤 놀란듯 대답했다.

"자네 손을 보니 검 좀 다루는거 같은데 이 검 좀 시험해 주겠나?"

"아! 네! 기꺼이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대장간 뒤뜰에서 알렌은 장인의 시험품을 받아들었다.

"처음에는 의념을 검에 사용하지 말고, 다음에는 의념을 검에 흘리며 사용해 보게나."

"네!"

'휘두르는 감각 또한 부드럽다. 좋은 검이야.'

알렌은 의념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검을 휘두르며 검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그럼 이제 의념을 사용하겠습니다."

알렌이 검에 의념을 흘러넣자.

"!"

검이 엄청난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의념이 너무나 쉽게 흘러들어간다, 하지만 그만큼 쉽게 흩어지고 있어.'

"침착하게, 자네라면 다룰 수 있을걸세."

장인은 그런 알렌을 보며 말했다.


//17

618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0:40:43

요즘 포항장인단지를 둘러볼 일이 많다보니 자연히 그 곳에서 자잘한 의뢰를 받아오는 일도 조금 많아진 강산이었다.
오늘의 의뢰는 이 게이트 내에서 염료로 쓰이는 보석 아이템을 구해오는 것이다.

"보석이라고는 하는데...지구의 호박이랑 비슷하게 이 게이트에서 자라는 나무의 수액이 굳어져서 만들어지는 거라서 광물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의뢰에 동행한 여선에게 설명하면서, 랜턴을 들고 어둠이 깔린 들판을 앞장선다.

"어둠 속에서 조금이지만 빛을 내는 성질이 있다고 하니 이 안에서 찾기는 쉬울 거야. 문제는 그 보석을 특히 좋아하는 몬스터들이 있다는 거지만. 게이트의 붕괴나 폭주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대응하라고 하셨었어."

//배경 구상하다가 중간에 심부름 갔다오느라 좀 늦었네요...죄송함다!

61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0:44:48

알렌주 안녕하세요!

620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0:45:24

다시 안녕하세요 강산주~

621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0:52:06

포항장인단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잘한 의뢰를 받곤 합니다. 이번에는 따라가는 느낌이지만요. 설명을 주의깊게 듣고 있는 여선입니다... 어둠이 깔린 곳에서 눈을 몇 번 깜박입니다만..

"그럼 그 나무를 먼저 찾는게 선행되어야 할까요?"
나무가 모여있는 숲에서 어두울 때 발광한다면 찾는 게 강산의 말처럼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떤 몬스터가 좋아하는지는 아시나용?"
그 보석을 좋아하는 몬스터가 징그러우면 꺅 할지도 모르잖아요? 라는 말을 가볍게 건네려 하면서 앞을 바라봅니다. 사실 본인 눈빛이 여기에서 어떻게 보일까? 싶은 호기심도 있었나봐요. 본인 눈빛이 어둠 속에서 좀 반짝거린다고 자부하는 만큼 말이지요.(*몬스터에게 반응 없을 예정)

622 강산 - 알렌 (YfxP3s5JFM)

2023-07-11 (FIRE!) 20:52:21

"아...실례했습니다."

완성인 줄 알았던 검이 아직 완성이 아니었다고 하니, 강산은 꾸벅 고개를 숙이며 말하고 다시 검이 완성되길 기다린다. 그리고 검이 완성되자 그제서야 박수를 친다.
알렌이 검을 넘겨받아서 테스트를 해볼 때 안전 거리를 두고 지켜보다가, 검이 강하게 빛나자 "우왓!"하고 놀라기도 한다.

"확실히 의념에 반응하는 성질이 있네요. 좀 많이 눈에 띄겠지만 은밀 행동이나 기습을 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지도요?"

곧 의념 시안을 활성화해서 검을 든 알렌의 움직임을 살피며 말한다. 어쩌면 강산의 눈에는 검의 움직임에 따라 주변 의념의 흐름이 바뀌는 것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18번째.

623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0:57:27

리하리하여요~

624 시윤주 (lkiS7r44z2)

2023-07-11 (FIRE!) 21:10:42

들렸다 갑니다

625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1:11:24

시윤주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626 린주 (J5EPXaRye6)

2023-07-11 (FIRE!) 21:12:48

"숙련도? 허, 당신 지금 장난치는 거야? 우리가 바보로 보여?"
남자가 어이없다는 듯이 멍하게 쳐다보다가 화난 얼굴로 뭐라 할 찰나에 린이 앞으로 나섰다.

"죄송하여요. 제 동료가 조금 엉뚱한 면이 있어서, 귀공을 놀리거나 희롱할 의도는 없사와요."
"아니에요. 저희가 실례를 범했습니다. 오빠도 좀 진정해봐. 선의로 치료해주시러 온 분께 그러면 어떡해."

"하, 알아서 잘해봐라."
남자는 못마땅하게 흘겨보다가 아예 고개를 돌려버렸다.

"소녀가 설명을 제대로 못해 생긴 일이어요. 소녀의 불찰입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이라면, 아까 오라버니분께서 말씀하셨듯 저희도 귀하의 길드에서 값어치 있을 보상을 마련하기 힘들다는 건 알고있사와요. 그러니 소녀는 여러분께 정보를 사고자 하여요. 제대로 된 정보는 현장에 계신 분들만 알 수 있는 것이니 말이어요."
차분하게 눈을 내리깔며 설명을 하다 다시 눈웃음 짓고 똑바로 갈색머리의 소녀를 쳐다보며 말한다.
"이 정도면 납득 가능할까요?"

뒤의 남자가 쳇, 혀를 차고 고개를 건성으로 까닥인다. 소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다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는 입을 연다.

"길드장님은 바로 이 건물에 계세요. 다른 길드와 전투가 있었는데...기습적으로 저주에 당하셔서."
"증상은 나병과 비슷하고 환부는 오른팔과 복부에요."

//14
숙련도나 경험도 레벨에 맞게 제대로 된 상대가 아니면 딱히 효용이 있지 않아...약소길드의 인원이면 대다수가 레벨 10~20정도이니까 여선이 이런저런 경험이 된다고 말하는 건 대답을 회피하거나 진지한 분위기에서 아니 뭐 이 정도야~ 식으로 놀리는 걸로 보일 수밖에 없겠더라...

627 알렌 - 강산 (PrBkzhFQnw)

2023-07-11 (FIRE!) 21:13:24

'무의미하게 의념이 흩어지고 있어, 이러면 그저 망념만 늘어날 뿐이야.'

그 동안의 경험에서 알렌은 검을 사용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직감적으로 눈치챘다.

'그저 검에 의념을 흘려보내는거 만으로는 안돼, 내 신체를 다루듯 검으로 흘러들어간 의념도 직접 컨트롤 해야한다.'

서서히 빛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아니 정확히 사방으로 흩어지던 빛이 점점 검에 응집하듯이 검의 빛은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

알렌이 그 상태로 검을 휘두르자 허수아비 대신 놓은 철판이 잘리고 절단면은 불로 달구어진 것 처럼 붉게 빛나고있었다.

"훌륭하네."

장인은 알렌을 보며 웃었다.

"연습이였으니 침착하게 의념을 컨트롤 할 수 있었지만 실전에서 사용했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네요. 저 한테는 아직 벅찬 검인거 같습니다."

"그래, 하지만 자네라면 조만간 이 검을 다룰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출거 같군."

그제서야 알렌은 무기의 상태창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장인 아이템
▶ 의념합금강 - 망념 50을 증가시켜 공격력을 대폭 상승시키고 자신의 의념 속성을 검에 일시적으로 인챈트한다.
◆ 제한 : 레벨 35 이상. 무기술 (검) A 이상

"과연..."

"사용자의 의념속성이 인첸트 되는건 의도한 옵션은 아니지만 꽤나 재밌는 물건이 만들어졌네."

알렌에게서 검을 넘겨받은 장인이 말했다.

"상태창도 상태창이지만 역시 직접 사용해서 성능을 확인 해봐야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지, 도와줘서 고맙네."

"아닙니다. 저도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19

628 린-여선 (J5EPXaRye6)

2023-07-11 (FIRE!) 21:13:30

>>626

629 태식주 (m4RppXLSyE)

2023-07-11 (FIRE!) 21:14:43

린주를 2개월만에 보는거 같다

630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1:16:16

어서오세요 린주~

631 린주 (J5EPXaRye6)

2023-07-11 (FIRE!) 21:17:36

ㅎㅇ~
그래도 꾸준히 오긴했는데 생패가 안맞았나보다
나도 태식주 진짜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

632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1:18:46

"일단은 그러려나? 이파리가 희미하게 빛나는 큰 나무라던데. 근데 흘린 지 얼마 안 된 수액은 염료로 쓰기에는 색이 옅어서, 가급적이면 아주 오래돼서 단단하게 굳은 것으로 가져다달라고 하더라고."

강산은 여선의 추측에 긍정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까마귀 비슷한 녀석들이 있다더라고. 생긴 것만 비슷한 게 아니라 지능이 꽤 높다는 것도 비슷하다던데...그럼 일단 나무를 찾아 좀 돌아다녀볼까."

랜턴의 불빛에 의지해 숲을 돌아다니다 보면...조금 엉성하지만 작은 돌을 쌓아서 만든 듯한 돌탑 같은 작은 구조물들이 중간중간에 보일지도 모르겠다.

//3번째.
파파넬라 게이트 참고해서 떠올려본 배경입니다!
전투보다는 탐색이나 물물교환(?) 위주로 상황을 해결하게 되는 느낌...
원래 곤충형 몬스터로 할까 했지만 최근 곤충형 몬스터가 꽤 많이 등장했었다는 사실이 떠올라서 새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633 여선 - 린 (WqbZwMwql6)

2023-07-11 (FIRE!) 21:28:01

이득의 문제가 아니라도 경험이라는 측면은 나름 진심이었는데. 싶은 생각을 한 여선입니다. 일종의 의념 낭비적인 걸 돌아볼 수 있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화를 낼 만하다... 라는 걸 아예 모르지는 않아서, 여선은 그냥 좀 입다물고 있기로 합니다. 여기서 뭘 더 말하면 오히려 화를 돋굴 것 같다는 기분도 있었나?

"놀리거나.. 희롱할 생각은 없었어요."
적당히 차분하게 이정도로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꼭 한마디씩 더 붙이면 여선이는 화를 내게 만들 수 있어보이는 기분이니까.

"그럼.. 디버프 적인 느낌에 가까우려나요"
증상설명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분석과 치료..를 통해 해주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나 보네요. 물론 저주의 해주는 주술사가 더 잘하겠지만!
아마 심각한 수준이라면 전투를 재현하고 제네바 선언*기술 참조! 을 사용할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634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1:28:28

다들 어서오세요~

635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1:29:03

모두 안녕하세요!

636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1:32:10

"아주 오래되어서 단단한 것.."
그게 빛이 약한 편이라면 좀 부딪힘이 덜할까.. 싶을지도?

"이파리가 빛나는 나무라면 찾기 쉬울 것 같아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저쪽에도 좀 빛나는 것 같기도 하고.. 같은 말을 하면서 가리킨 곳을 보면 있을지도 몰라요?

"까마귀 같은 존재들이라.."
말벌같은 거나 사슴벌레 같은 건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말벌이 나타나면... 을 생각하는 듯 입을 다물고 강산을 따라 이곳저곳 둘러보려 합니다.

"이런 건 그 까마귀같은 몬스터가 만든 걸까용.."
툭 차서 쓰러뜨리면 망하는 걸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살펴보려 합니다.

637 강산 - 알렌 (YfxP3s5JFM)

2023-07-11 (FIRE!) 21:43:17

검에 맺혀있던 빛은 얼핏 화려해 보이지만, 의념 시안으로 본다면 그것이 훅 불면 흩어질 듯 불안정한 것이 보였을지도 모른다. 강산은 조금 긴장한 듯 상황을 지켜본다. 검에 모여 있던 빛이 흐려지는가 했더니 오히려 뭉쳐지며 더욱 강하게 빛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건가 싶었던 순간.

"와아!"

알렌이 기어이 검으로 철판을 베어내는 것에 성공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며 박수쳐준다.

"저도 오늘 멋진 구경을 했네요. 가만...그렇다는 건, 방금 검에서 나온 빛은...이 무기 자체가 원래 빛이 나는 것은 아니라는 건가요?"

장인의 설명을 듣고는 의아한 눈길로 알렌과 검을 보더니 장인에게 묻는다.

//20번째.

638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1:48:37

인카운터 다이스 (5 이하면 새들이 먼저 이쪽을 발견함)
.dice 0 9. = 0

63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1:50:28

여기서...0이...

640 알렌 - 강산 (PrBkzhFQnw)

2023-07-11 (FIRE!) 21:53:30

"그렇네,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의념속성이 인챈트 되는 것일 뿐 자체적으로 빛나는 기능은 없다네, 아마 의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이 극대화 된거 같군. 자네 의념속성이 빛이나 열이랑 관련있는 것이지?"

"네, 확실히 제 의념속성은 빛입니다."

강산의 질문에 대답한 장인은 확인하듯 알렌에게 의념속성을 물었다.

"원소나 에너지 계열 속성은 심플하게 인챈트 되지만 개념적인 속성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군, 나중에 의뢰라도 올려서 확인해봐야겠어."

장인은 검을 다시금 확인하며 말했다.

"어쨌든 자네들에게 도움을 받았구만, 고맙네 부디 자네들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였었으면 좋겠군."

"네, 정말로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견학을 허락해주신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알렌은 장인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강산 씨도 이런 좋은 경험을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렌은 이번 견학을 권유해 준 강산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21 막레로 받아주셔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641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2:17:02

"그럴지도 모르겠네? 이런 걸 지어서 어디에 쓰려는 건진 모르겠지만.."

돌탑을 살펴보지만 당장은 특별히 바스락 바스락, 마른 잎과 가지들이 지나가는 길에 밟히며 소리를 낸다.

"저기 뭔가 빛나는 게 보이네. 저 쪽 가볼ㄲ...으헉!"

수풀 사이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것을 발견하고 그 쪽을 가리키며 말하는데, 나무 사이에서 뭔가 튀어나온다.
강산이 말했던 몬스터들이었다.

-까악.
-까악, 까악.

검은 새들이 어느 새 여러 방향에서 튀어나와 강산과 여선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었다. 하나하나는 지구의 비둘기만한 크기였으나, 그 수가 상당히 많았다.

"아직 보석은 구경도 못했는데, 불빛과 소리에 이끌린건가? 호랑이도 제 말하면 나타난다더니..."

강산이 혹시 빼앗길까 싶어 랜턴을 양 손으로 고쳐쥔다. 새들은 자기들끼리 의논하듯 떠들더니 곧 포위를 풀었지만, 일행이 방금 강산이 가리켰던 방향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바로 다시 다가와 통행을 방해할 것이다, 마치 두 명을 어디론가로 데려가려는 것처럼. 밀쳐내려 시도하면 잠깐 피한 후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겠지.

//5번째.

642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2:23:12

"아. 가보는..."
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몬스터가 나타난 것에 순간 메스를 휙 내밀 뻔했다구요. 다행히도 순간적 반응이었기에 몬스터가 스칠 뻔한 정도로 그쳤겠지만..

"까악이들.."
"랜턴 뺏기면 마도를 지속적으로 써야하니까 가성비가 안맞다구요."
라는 말을 하면서 까마귀들을 바라보는데...
포위를 풀어줍니다? 하지만 방향이 강제되는 것 같아서 까마귀들을 좀 밀쳐봤으나 수의 압박은 대단했다!

"이건 따라가주는 게 좋지 않을까용..."
속삭이듯이 말하려 합니다. 개판내고 후드려패는 거야 지금도 가능하겠지만 그러면 귀찮아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여선.. 일단 따라가주는 듯 하면서 의도를 짐작해본다거나요? 라는 의견을 살짝 내려 합니다.

643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2:25:42

>>642
강산 : 알렌 형...의념 속성이 빛이었구나...멋진데?
강산 : 저희야말로 오늘 견학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레로 받을게요! 알렌주 고생하셨어요!

644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2:28:47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Special thanks: 히스토리 채널 최강의 검 더 마스터)

645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2:29:27

아 그러고보니 강산이와 의념속성에 관해 말을 안했었군요.

646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2:29:47

유후...

일상들 마무리하면 장인탐색을 한번더 돌릴수 있겠군여...

647 ◆c9lNRrMzaQ (P2oPmimI1Q)

2023-07-11 (FIRE!) 22:35:11

오늘 내가 처리해야 하는 거 지금 올려주셈 처리함!

648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2:36:35

캡하여요~

649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2:44:40

(정산어장 레스링크를 여기올리면되는걸까아니면본문을복사해서올려야하나아니면기다리는게맞을까를 고민하다 폭사한 여선주)

650 ◆c9lNRrMzaQ (P2oPmimI1Q)

2023-07-11 (FIRE!) 22:52:46

▶ 이벤피스티 ◀
주위 광석들에게 에너지를 나눠주는 과정을 거쳐, 광물의 질을 증폭시키는 성질을 가진 특이한 형질의 광물.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발견되는 광물의 양이 한정적이다. 특히 주위 광물로부터 에너지를 모두 분출한 후에는 광물의 성질을 완전히 잃어 평범한 돌처럼 변하는 이유 때문에 구 제작자들에게는 환상의 광물로도 불린 바 있다.
인위적인 환경에서 생산이 불가능한 이유로 인해 그 가격이 매우 유동적이며, 물품이 가진 성질에 의해 제작 난이도가 매우 높다. 보통의 경우 이벤피스티를 가공하여 서클릿, 반지 등의 물품으로 가공하는 경우가 많다.
▶ 대장인 재료 아이템
▶ 나태한 광석 - 제작에 성공할 시 한가함閑 속성과 관련된 효과가 아이템에 인첸트된다.
◆ 제한 : 야금술(A) 이상, 광물 억제(B) 이상, 물질 이해(A) 이상, 조광술(B) 이상.

651 ◆c9lNRrMzaQ (P2oPmimI1Q)

2023-07-11 (FIRE!) 22:53:16

조광술이 아니라 각광술임!!!

652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2:56:24

여선이 까마귀에게 메스를 뻗자 곧 그 주변의 다른 까마귀 두 세마리가 여선에게 반격하려 했지만, 강산이 그 사이에 팔을 뻗어 까마귀들을 막아서자 그들은 더 공격하지 않고 뒤로 물러난다. 한 번 봐준 걸지도.

"으응...원래 우리가 가려던 방향이긴 한데 거기가 이미 적진이었던 건가."

강산은 골치아프다는 듯 말하지만, 그렇지만 일단은 따라가볼 생각인 것 같다.

"까마귀 각각은 레벨이 높진 않은 듯 보이니 싸우려면야 싸울 순 있겠지만...주변이 숲인 데다가 이 녀석들 홈 그라운드라 상대하기 귀찮긴 하겠군. 뭔가 이러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선제 공격하지 말고 따라가보자."

까마귀 떼가 유도하는 대로 희미하게 빛나는 나무가 있는 방향으로 향하면, 그 주변에 일행이 보았던 돌탑들이 더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까마귀 몇 마리가 한가운데에 놓인 가장 큰 돌탑의 돌 몇 개를 치우자 그 아래에서 연한 노란색으로 빛나는 동글동글한 것들이 쌓여있는 것이 보인다. 곧 그냥 내 줄 생각은 없다는 듯 그 위에 배를 깔고 앉아서 몸으로 막아버리지만.

"...저거 우리 의뢰 목표인 것 같은데, 이 녀석들 혹시 우리랑 거래를 하고 싶어하는 건가?"

//7번째.

653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2:56:30

장인 찾는 거부터 일일 것 같은 광석이다...?!

654 린-여선 (J5EPXaRye6)

2023-07-11 (FIRE!) 22:56:33

"네 괜찮아요."
소녀가 상냥하게 웃으면서 이쪽으로 오세요라 말한다.

건물로 들어가 방 문을 여니 길드의 힐러로 보이는 단발의 여자가 다크서클이 드리워진 얼굴로 꾸벅 졸고 있다.
"하라씨 전에 얘기했던 분들이에요."
"헉, 으헉. 아. 헐 진짜?."
인기척에 놀랐는지 여자가 몰래 딴짓을 하다 들킨 사람처럼 황급히 고개를 든다. 여전히 졸음이 덜 가신 얼굴로 횡설수설하는 모양을 소녀가 안쓰럽게 보다 뒤를 돌아 여선과 린에게 어제 또 밤을 새신 모양이에요. 라 속삭인다.

"아유 반가워라. 진하라라고 해요. 환자분은 여기 뒤의 침대에 계세요."
피로와 반가움이 역력한 얼굴로 뒤의 커튼을 걷으니 소녀가 설명한 대로 오른팔과 복부에 붕대를 맨 남자가 의식없이 누워있다.
"...아무래도 저주다보니 힐러인 저는 해주가 어렵더라고요."
괜찮을까요. 말이 적힌 눈빛으로 하라가 여선을 바라본다.

"소녀는 여기 이 분과 대화를 나누겠사와요. 여선양 부탁드려도 되련지요."
//16

655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2:57:58

>>644 오오오오...

>>645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긴 하네요...!

앗 캡틴 안녕하세요.
정산스레에 올려뒀어요!

656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3:00:03

>>650
아앗...희귀한 광물이라 비싼 거였군요...
상당히 특이한 아이템이네요...!!

657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3:04:11

순간적인 내밈이었기에 봐준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메스를 집어넣은 여선입니다. 하지만 먼저 놀라게 한게 걔네들인걸!(반성이 없다)

"다른 곳을 가기엔 (싸우는 것도 싸우는거지만) 너무 험난할 것 같으니까요.."
아무래도 그래야겠다는 의견의 합치를 보고 따라가다 보면 돌탑 아래의 노란색 보석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희미하게 빛나는 나무의 수액이 단단하게 굳은 것... 오래된 것 같은데!

"의뢰 목표 맞는 것 같은데요..."
그냥 주려 하진 않아보인다는 건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거래라는 것에 강산에게 쟤네들은 뭘 원할까요? 라고 묻는 듯 잠깐 쳐다보려 합니다.

658 여선 - 린 (WqbZwMwql6)

2023-07-11 (FIRE!) 23:12:00

건물로 향하는 것에 아주 잠깐 저주의 해주..에 관해서 조금 무거운 감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길드의 힐러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을 때 묘하게 불안해보이는 얼굴이 잠깐 드러났다가 사라졌을지도 모르죠?

"해주의 문제라기보다는.."
저주라서 힐러가 해주가 어려운데 본인이 뭘...하지 같은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지만, 여선이 할 수 있는 걸 죄다 동원하면 해주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시도해볼게요."
'디버프 해제에 관한 기술 하나쯤 배워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같은 생각을 했지만. 구체적으로... 여선주가 생각하는 건 기본적으로 저주가 있는 부분을 결손시킨 뒤 수술로 결손디버프를 없앤 뒤에 그래도 해주가 안되면 분석과 의념의 속성적 면과 아이템 등등을 사용해서 해제한다는 식으로 말이지요.

대신 힘들다. 라는 게 굉장히 와닿을 것 같지만요.

659 강철주 (sVbCpfcBh6)

2023-07-11 (FIRE!) 23:14:42

신기한 재료네요?

660 태식주 (m4RppXLSyE)

2023-07-11 (FIRE!) 23:24:25

한가함 속성을 가진 연예인은 한가인

661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3:26:46

모두 어서오세요~
비쌌지만... 가져보고 싶었으니 후회는 없다!

662 린-여선 (J5EPXaRye6)

2023-07-11 (FIRE!) 23:28:03

천천히, 아물 기색을 보이지 않던 상처에서 새살이 돋아나고 저주의 흔적이 사라져 간다. 졸린 눈을 비비다가 그 작은 기적 아닌 기적에 단발의 여자, 하라가 토끼눈을 뜨고 이를 뚫어져라 바라본다.

린과 소녀가 뒤에서 대화하는 소리가 두런두런 들려온다. 대충 재료를 훔친 후 그 배분에 관해서 길드간 내분이 있었다는 얘기가 오간다.
"참 각박하죠. 사는게."

멍하게 쳐다보다 뒤의 대화를 들었는지 하라가 씁쓸하게 웃는다.
"저희라고 왜 이름있는 헌터나 가디언이 되고 싶지 않았겠어요. 누군가에게 영웅이 되는 거 사실 어릴적에 다들 한번씩은 꿈꾸잖아요."
"게다가 요새 헌터는 저물어간다는 소리도 들리고, 가디언만큼 능력있는 사람이 없다. 제 이익만 챙기다. 규합을 못한다. 등등 참 싫은 말이 많네요. 정작 나 자신의 모습만 봐도 반박할 수가 없는데 말이에요."

남자의 숨소리가 편안해지고 환자의 위태로운 그것보다는 자는 사람의 새근거림으로 돌아온다.
"...고마워요."
부러워요. 한 마디를 삼키고 묘하게 쓰게 보이는 미소와 함께 인사한다.
//18

663 여선 - 린 (WqbZwMwql6)

2023-07-11 (FIRE!) 23:38:57

진짜 힘들어. 같은 생각을 하긴 했지만, 망념이 확 치솟는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표정관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뒤에서 들려오는 정보적인 면을 반쯤은 흘려들으면서 씁쓸하게 웃는 하라를 슬쩍 보고는..

"세상이나 사는게 각박한 걸 부정하진 않아요"
"앞에 누군가가 있어도 개별적인 사람들을 전부 이끄는 건 힘든 일인 것도 있겠죠?"
어디에나 낙오는 생기고, 죽을힘을 다해서 노력해도 그 결과가 좋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사람들이 사는 광경이나.."
"한발짝씩 나아가면 그게 어디건 끝은 날 테니까요. 어쩌면 그 끝을 보람차게 살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쓸데없는 말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여선은 나름의 위로를 건넨 것일지도 모른다. 인사에는 천만에요. 라는 말을 부드럽게 건네려 합니다.

664 알렌주 (Wg6bH7PPK6)

2023-07-11 (FIRE!) 23:42:21

아임홈

665 여선주 (WqbZwMwql6)

2023-07-11 (FIRE!) 23:44:39

알렌주하이~

666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3:45:24

다시 안녕하세요 여선주~

667 강산 - 여선 (YfxP3s5JFM)

2023-07-11 (FIRE!) 23:50:07

"이 녀석들 헌터들이 이 보석을 얻기 위해 이 게이트를 찾는다는 걸 알고 있는 건가? 좋아하던 보석을 내주면서까지 받고 싶어할 것이라면...음..."

강산은 까마귀들의 행동을 찬찬히 분석해 그들의 의도를 유추해보려 시도한다.

"심각한 문제가 생긴 건가? 그래서 그걸 해결해주길 원하는 거고?"

강산이 까마귀들의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자, 보석을 지키는 까마귀를 제외한 다른 까마귀들이 뭔가를 물고 날아온다.

"이건...?"

파충류의 배설물 일부와 허물 조각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배설물에는 이 까마귀들 동족의 것으로 보이는 깃털이 섞여 있었고, 허물 조각은 일부분으로 보이긴 했지만...일부라서 문제였다.

"이거 왠지 주인이 상당히 큰 놈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거 봐, 우리 얼굴만하잖아."

강산이 허물을 들어 여선에게 보여주고 심각하게 말한다.
그것이 원래 주인의 정확한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을 정도의 일부분인데도 크기가 범상치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 허물의 주인이 까마귀들을 위협하나 본데, 방치하면 나중에 여기 들어오는 다른 헌터들도 해치는 거 아냐? 한번 찾으러 가볼까?"

//9번째.
원래는 숲 돌아다니면서 보석 찾아다니거나 까마귀들이랑 물물교환하거나 해서 모으는 걸 생각햇지만...
펌블이 떠서 보스전으로...!

668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3:52:02

컴으로 접속하다가 폰으로 갈아탔다가 컴으로 갈아탔다가 하느라 시간이 걸렸네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669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3:53:37

situplay>1596571072>949

앗 캡틴 지금 상당히 바쁘신가보군요...
고생하십니다!!

670 조디주 (G3thTumY96)

2023-07-11 (FIRE!) 23:55:42

식도염 생겪납ㅎ

671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3:56:30

>>670 아앗... 혹시 저번 마라탕 때문에..?(걱정)

672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3:57:00

>>667 원래 펌블 뜨면 강매 이벤트 발생(보석 주고 랜턴 같은 다른 소지품 뺏어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얘네가 좋아하는 보석을 포기해가면서까지 거래를 하려고 할 정도면 생존에 위협이 될 만한 그런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보스 토벌 퀘스트 발생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673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3:58:08

>>670
조디주...괜찮으세요?
위장에 문제 생겨서 먹고 싶은 거 잘 못먹으면 상당히 고달픈데 말이에요...;😭

674 조디주 (G3thTumY96)

2023-07-11 (FIRE!) 23:58:47

아니 마라탕 먹기 전부터 그랬어

675 알렌주 (PrBkzhFQnw)

2023-07-11 (FIRE!) 23:59:05

>>674 (눈물)

676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3:59:09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677 여선 - 강산 (WqbZwMwql6)

2023-07-11 (FIRE!) 23:59:48

"똑똑하다면 모르기 어려운 일이죠?"
이녀석들이 거래를 할 정도의 지능이 있어보이니. 그런 걸 알고 있어보인다는 생각을 하는 여선입니다.

그리고 뭔갈 물고 오는 까마귀들을 보고는... 무슨 사정인지 대충 짐작할 수 있어지게 되는군요.

"완전 클 것 같네요.."
얼굴만한 게 일부분이면 전체 크기는 대체 얼마만하단 거야 같은 표정으로 허물을 슬쩍 집어보려 합니다. 우와. 우와... 싶은 표정을 짓던 여선은 찾아보자는 강산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근데 잡고 입닦으면 안되니까 서너개쯤은 미리 받아두는 건 어때용?"
일종의 신뢰의 표시인 거죠. 라고 되면 좋은 제안을 해봅니다. 그럴 시간이 없이 막 쳐들어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잠깐 들기는 했지만 에이 설마 그렇게 쳐들어올까요?
플래그를 무자비하게 꽂는 여선이인가..

678 강산주 (YfxP3s5JFM)

2023-07-11 (FIRE!) 23:59:53

>>674 앗......😭
그래서 저번에 마라탕 말고 다른 메뉴를 추천받으려고 하셨던 거군요...

679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00:00:45

다들 어서오ㅔ요~ 식도염은 고생하시네요..

680 린-여선 (AlcPs9Fv3A)

2023-07-12 (水) 00:07:34

"긍정적인 분이네요."
하라가 푸핫 웃는다
"...특별반은 전부 재수없고 다른 헌터들에겐 관심없는 그런 인간미 없는 사람들일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잠시, 웃음을 멈추고 침묵하다 이번엔 홀가분하게 미소지으며 인사를 한다.
"그럼. 만나서 좋았어요."
"마침 동행분께서도 애기를 마친것도 같고 저기 출구로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어느새 소리없이 다가온 린이 붉은 눈에 웃음기를 머금고 언제나와 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여선양 고맙사와요."
"그리고 환자분이 무탈하게 쾌유하길 진심으로 빌겠사와요."

[재료는 다른 길드에서 모조리 가져갔다 하시더군요. 거짓없는 진실로 보이어요.]
[소녀는 바로 그곳으로 가서 정리를 하고 이후에 전달하겠사와요.]

약하면 죽는다 강하면 살아남는다. 혼란스럽고도 그리운 그 곳에서는 살아남는 것이 곧 강함이었다. 그리고 제 새로운 가족은 충분히 강하지 못했다. 그래서 죽었다.

나의 신의 은혜가 아닌, 인간의 도움과 기적따위 믿지 않아.
바라고 기대하면 할수록 약해진다. 그 나약함의 대가로 언젠가는 반드시 무언가를 잃는다. 과거와 닮은 길드의 모습을 바라보며 린은 여선과 하라의 얘기를 못들은 척 작별인사를 한다.

//20 막레!

681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00:10:41

수고하셨어요 린주~

682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00:20:36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メーカー773“!! https://picrew.me/share?cd=nV9X4M6a2P #Picrew #メーカー773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メーカー773“!! https://picrew.me/share?cd=gmligPFncN #Picrew #メーカー773

여선이를 최대한 끼워맞추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나...!

전 1번이 좀 더 예뻐 보이지만 여선이는 2번일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

683 알렌주 (K2DcbyofEw)

2023-07-12 (水) 00:28:05

와...(감탄)

684 여선주 (Wg8qma5e8A)

2023-07-12 (水) 00:38:03

여선주는 여선이를 흰티에 청바지라고 계속 생각하니까 그런 걸까요~

685 강산 - 여선 (RVnxEyJ.hU)

2023-07-12 (水) 00:41:40

여선이 허물을 집자 강산은 그대로 여선에게 허물을 넘겨주고, 배설물은 멀리 내던진 뒤 손수건으로 손을 닦는다.

"언어가 안 통하는데 그런 걸 설명하기가 너무 복잡하지 않겠냐...입 닦으려고 하면...싸움나는 거지 뭐. 아니면 들고 튀거나?"

그렇게 말한다.
아마 이 녀석들에게 제대로 된 언어 체계가 있었다면, 진작에 헌팅 네트워크 칩의 통역 기능이 발동하지 않았을까?

"일단 한번 가 보자. 가보고 우리끼리 못 잡을 것 같으면 여유되는 애들한테 헬프 쳐보고."

까마귀들의 안내를 받고 가 보면, 달빛이 비치는 호수가 나타날 것이고...
호수를 잘 살펴보자 상당히 큰, 까마귀들이 보여준 허물의 주인인 듯 보이는 뱀 몬스터가 악어를 잡아먹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행이 뱀이 있는 곳에 도달하자마자 까마귀들은 쏜살같이 호수로부터 떨어진다. 배부른 포식자는 필요 이상으로 사냥을 하지 않는다는 걸 알 만한 지능이지만 어지간히도 무서웠나보다.

"수원을 저놈한테 점령당했나...이 뱀한테 까마귀들은 한입거리에 불과할테고. 레벨은...34, 우리랑 비슷하네."

강산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의 효과로 뱀 몬스터의 레벨을 파악한다.

"그래서 까마귀들은 뱀이랑 레벨이 비슷한 우리라면 저놈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봐."

//11번째.
여선이가 걱정한 대로 대형 뱀 몬스터가 먼저 습격해오는 일은 없었지만 대신 수원을 떡하니 점령하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고 합니다...

686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00:45:49

>>682 >>684
오 테크웨어...! (야광봉!)

여선이는 바지파일 것 같긴하죠...!

687 여선 - 강산 (NbRkbvvYbQ)

2023-07-12 (水) 00:53:42

"그건 그렇네요.."
그런 거 설명하다가 한세월이겠다. 라는 걸 납득한 듯이 허물을 팔랑팔랑거리려 합니다. 입닦으면 안되는 것이야..! 그리고 가보자는 것에 동의하며 가보면...

"와우. 크고.. 레벨도 비슷하거나 높고..."
간단하게 잡는 건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빼고 헬프를 칠 만큼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음.. 그러면 수원에서 좀 끌어내는 게 필요할까요."
수원지 아래로 잠수하거나 하면 찾는데 한세월일것 같다는 말을 하려 합니다. 어그로를 끌어서 이끌어낸다거나요? 라는 의견도 간단하게나마 내네요.

688 강산 - 여선 (RVnxEyJ.hU)

2023-07-12 (水) 01:13:14

"혹시나 호수 안에 들어가서 싸우다가 호수가 오염되기라도 한다면 저 뱀을 쓰러트린 의미가 없긴 하겠군. 게다가 물 속에서 싸우면 저 놈이 확실히 더 유리할테고. 끌어낼 수 있으면 끌어내는 게 좋겠지."

강산은 여선의 의견에 동의를 표하고는 잠시 생각하더니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본다.

"그럼...일단 내가 뱀의 주의를 끌다가 놈을 끌어내려고 해볼게. 그럼 넌 근처에 숨어있다가 바디트레멀이나 다른 기술로 기습해서 뱀이 다시 물에 들어가지 못하게 방해하면 어떨까?"

//13번째.

689 여선 - 강산 (NbRkbvvYbQ)

2023-07-12 (水) 01:19:49

"물론 호수 자체적으로 정화될 수는 있지만.. 그동안이 문제니까요"
끌어낼 수 있으면 끌어내자!
그리고 전 물 위를 걸을 수도 없죠! 같은 현실적 문제를 말하면서 지금은 강산이 말한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습에 쓸만한건..."
고르돈의 올무로 옭아매기를 준비해 볼게요. 라고 말합니다.

"랭크가 낮아서 묶인 순간 화력을 투사하면 좀 유리해질 것 같아요."
여선은 뱀이 올 곳에 올무를 준비하려 합니다. 성공한다면 뱀의 움직임이 좀 둔화될 수 있을 겁니다!

690 ◆c9lNRrMzaQ (fHxhPA7U4.)

2023-07-12 (水) 01:46:45

알렌 탐색결과

쇠모釗摸 뭉판

2세대 출신의 장인. 포항장인단지가 다시금 그 역할을 시작하였을 때. 1세대의 생존자였던 두 부모가 사망하고 당시 드워프 장인이던 예몬에 의해 입양되어 야금술을 배웠다.
포항장인당지의 외곽지역에 배당된 자신의 대장간 소빈小貧에서 가끔 쇠를 두드리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뭉판이란 이름은 예몬이 구 한국식의 이름을 잘못 해석한 결과이다. 의미를 담는 이름답게 그의 이름은 '쇳물'을 뜻하는 드워프식 단어인 뭉판으로 그 재능 역시 쇠를 단련하는 과정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곤 한다.

주요 기술 - 야금술 B, 장비 수리 A

691 강산 - 여선 (RVnxEyJ.hU)

2023-07-12 (水) 01:48:20

"오케이. 물뱀은 물에 들어가 있을 때 상당히 빠르게 움직이고...아마 잡히면 상당히 날뛸 거니까 조심해."

여선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하고는 작전을 개시한다.
조금은 긴장되는지 한 번 크게 숨을 들이쉬고는, 물가 근처에 조심스레 다가간다.

어느 새 악어를 다 삼키고 다시 물 속에 들어간 거대 뱀과 눈이 마주친다.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기 때문인지 거대뱀은 강산에게 덤벼들지 않고 자리를 피하려 했다. 그리고 강산은...뱀이 자리를 피하려는 낌새를 알아채자 더 멀어지기 전에 그냥 거대 뱀을 마도로 바로 끌어내려 시도하기로 한다.
어쩌면 일행에게 있어서 선제공격이 가능한 이 상황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뱀은 굼떠 보이지만 사냥할 때는 상당히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강산이 중첩 캐스팅과 멀티 캐스팅을 동원해내서 만들어낸 굵은 덩굴들이 교차해서 그물을 이루고, 거대한 뱀을 옭아매어 끌어내려 한다.
그러자 뱀은 곧장 그 큰 덩치로 몸부림치며 저항하기 시작한다. 레벨 34가 헛으로 먹은 레벨이 아니었는지 벌써부터 덩굴 몇 개가 끊어지려 한다.

//14번째.

692 ◆c9lNRrMzaQ (fHxhPA7U4.)

2023-07-12 (水) 01:50:11

채여선 탐색결과

최수현

3세대 출신의 도제. 포항장인당지 출신이 아닌 부산의 공업단지 출신으로 자신만의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야망을 가지고 현재는 대장간 기훈이네에서 도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물건의 쓰임새를 탐색하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 충분한 투자가 이뤄진다면 쓸만한 제작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요 기술 - 야금술 E, 물질 이해 C

693 ◆c9lNRrMzaQ (fHxhPA7U4.)

2023-07-12 (水) 01:54:21

토고 쇼코 광물 수색 결과

▶︎ 위릭훼필츠
▶︎ 적정 레벨 16~22 가량의 장비를 제작하는데 사용되는 보조재료형 광물. 사용 시 장비의 내구력이 하락하는 대신 무기에 부식 계통의 대미지가 추가된다.
▶︎ 가격 - 6만 6천 5백 GP.

694 ◆c9lNRrMzaQ (fHxhPA7U4.)

2023-07-12 (水) 01:55:56

1세대 지구 출신 : 제 이름은 OO입니다. OO O자에 OO O자를 쓰죠. (무슨무슨 의미)처럼 살란 의미입니다.

예몬 : (이 인간들은 이름에 의미를 담아 짓나보군.)

695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01:56:07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오....장인 탐색은 이런 식으로 나오는군요.
알렌 쪽의 장인이 마침 적절하게 나온 것 같은데요?!

>>692
그리고 이런 식으로 도제 npc들도 만날 수 있는 거군요...

696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01:59:46

>>694 잘못 이해했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 했더니 인디언식 이름짓기라고 생각했단 거였군요....😂😂😂

>>693 오...이런 가격대의 재료도 나오는군요...보조재료형이라 가격이 저렴한 걸까요?

697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02:57:12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698 불명 (e2KmmFOulQ)

2023-07-12 (水) 07:46:09

아침이자나....

699 오현주 (x.o6kSfoqo)

2023-07-12 (水) 07:57:26

출근이잔아...

700 알렌주 (K2DcbyofEw)

2023-07-12 (水) 07:57:46

(고통)

701 여선 - 강산 (NbRkbvvYbQ)

2023-07-12 (水) 12:22:27

"당연히 날뛰겠지만 그걸 잠깐이라도 둔화시키는 데 의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생각하면서 올무를 준비한 게 방금전인데... 물뱀이 관심을 안 보이는 것에 어쩌지.. 생각했을지도.

"..."
여선은 강산이 뱀을 끌어내자 이게 머지? 싶었지만 물뱀이 도망가면 긴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걸 이해하고는 몸부림치는 물뱀에게 올무를 한번 더 걸려 시도합니다.

성공했던 안 했던.. 뱀의 벌름거리는 피트기관처럼 보이는 곳에도 메스를 한번 박으려고도 시도하네요. 최소한 아프기라도 하겠지! 라는 심산으로 행동한 모양입니다. 몸부림치는데 정확하게 꽂히면 그건 운빨이려나...

//죄송합니당..기절했었네요. 점심전에 잠깐 갱신해요!
그리고 탐색결과..! 투자가 이루어지면 좋은 도제장인..!

702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5:08:54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99 취직하셨군요.....
고생하십니다!
모두 현생 파이팅입니다!

703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5:14:29

그리고 불명주 답레 >>240에 이어두었습니다!

704 강산 - 여선 (RVnxEyJ.hU)

2023-07-12 (水) 15:38:36

뒤이어 고르돈의 올무 기술이 적중하고, 뱀의 저항은 더 거세어진다.

"......"

강산은 거대뱀을 묶을 마도를 다시 시전하면서 잠깐 망설인다.
생각해보니 이 뱀은 까마귀들의 생존을 위협했고, 강산과 여선은 그들의 의뢰를 받고 온 셈이긴 했지만, 이 뱀이 이들을 먼저 공격한 적은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죽이지 않고 내쫓기만 해도 되는 거 아닐까...

그 사이 여선의 메스가 뱀을 찌르고 그러자 뱀이 쉬익 소리를 내며 여선에게 머리를 들이댄다.
그 순간 강산의 망설임은 끝난다.
날카로운 바람 마도가 순식간에 뱀의 머리를 할퀴고, 동시에 덩굴들이 다시 뱀을 묶어 움직임을 방해한다.
먼저 공격해서 적대하게 된 입장에서 하기엔 이미 늦은 고민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더군더나 저것은 자신보다 약하면 잡아먹는 것이 당연한 야생 몬스터가 아닌가.

"....후환을 남겨둘 바에야 끝장을 보는 게 낫겠지. 약점 찾은 거 있냐?"

여선에게 묻는다.

//16번째.

705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5:42:12

잠시 쉬려고 들른 것이라서...
다시 자리 비웁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706 여선 - 강산 (NbRkbvvYbQ)

2023-07-12 (水) 15:51:19

여선은 고르돈의 올무가 끊어질 것을 상정하고 있기에 찌른 다음 바로 한발짝 물러나려 합니다. 뱀에게 물리면 아프다구요.
아니 안 아픈 상처는 드물긴 하지만.

"음?"
망설였다는 걸 모르는 여선은 조금 늦은 느낌이었나?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약점 찾은 게 있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머리를 들이밀고, 묶는 사이에 약점간파를 시도했기 때문이네요.

"아까 찌른 부분 근처가 약점이네요."
피트기관처럼 보이는 게 진짜 피트기관이긴 했나봐요. 라고 말하면서 가리킵니다. 확실히 피가 조금 떨어지는 상처 부근에 약점 결정이 하나 생성되어 있습니다.

//리갱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707 준혁주 (0FPumIm1EA)

2023-07-12 (水) 17:18:24

갱신...!

708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17:36:19

늦었지만 준혁주 하이여요~

709 준혁주 (MN30VMH/ls)

2023-07-12 (水) 17:44:09

여선주 ㅎㅇ!

710 강산 - 여선 (RVnxEyJ.hU)

2023-07-12 (水) 18:11:37

"오케이."

강산은 확인한 약점을 향해 불화살 여러 개를 쏘고, 거대 뱀도 계속 몸을 뒤틀며 저항을 계속한다. 뱀의 꼬리가 휘둘러져 강산의 한 쪽 어깨를 후려친다. 강산의 자세가 휘청이지만, 그래도 거대 뱀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려하며 다시 한 번 덩굴 마도로 뱀을 묶으려 시도한다.

"역시 멀티 캐스팅을 남발하면 망념이 많이 쌓이는구만..."

강산은 중첩 캐스팅으로 최후의 한 방을 준비해 끝을 낸다. 번개가 날카로운 창의 형상을 이루어 거대 뱀의 머리에 정학히 내리꽃힌다.
큰 뱀이 벼락을 맞고 죽는 것은 그다지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뱀은 곧 움직임을 멈춘다.

"후...."

구경하고 있던 것일까, 아니면 요란한 소리와 불빛을 보고 다가온 것일까.
잠시 숨을 돌리고 있자면, 어느 샌가 돌아온 까마귀들이 일행을 빤히 바라보다가 다시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8번째.
뭔가 애매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처음 예정대로 비전투 의뢰로 진행할 걸 그랬다싶은 느낌이 듭니다...🤔

711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8:12:04

아무튼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12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18:17:51

뭔가 어색한데 뭐가 어색한지 모르겠네...
찝찝!

답레 가져올게요! 어서오세요 강산주~

713 여선 - 강산 (NbRkbvvYbQ)

2023-07-12 (水) 18:20:56

뱀이 날뛰는 것에 따라 부상을 입는 것을 치료로 간단하게나마 보조하려 합니다.

"망념이 확실히..."
크게 쌓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 걸 나노머신의 보조로 알고는 괜챊으시겠어오? 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건 확인사살! 여선은 뱀이 꿈틀거리는지 살피면서 메스로 머리를 건드려(라고 쓰고 가르려로 읽는다)보려 합니다.
어느샌가 돌아온 까마귀들을 보고는 쟤는 놔두면 자연스럽게 먹을거리가 되려나요 라고 물어보는 여선입니다. 물론 저걸 좀 해체하면 부산물이 나오고 비싸다고 해도 별로 갖고가고 싶진 않겠지만요!

"그럼 까마귀들네로 가볼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714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8:31:32

>>712
뚝심있게 컨셉을 유지하지 않고 뜬금없이 뱀 잡는 전개로 간 탓에 개연성이 좀 이상해졌을지도요...
조금 정신없을 때 일상 돌리느라 의식의 흐름을 잘못 타버려서 이렇게 된 건가 싶기도 하네요.🤦‍♀️

715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8:32:59

어제 접속 기기를 계속 바꾸면서 일상을 잇고 있었는데요.
그때 동생이 심심하다면서 귀찮게하고 있었거든요...

716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18:34:17

아. 어색함 정체 알았다.

숫자가 밀렸었네요!

717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8:36:22

>>716 헉 정말로요??
확인해볼게요...!

718 강산 - 여선 (RVnxEyJ.hU)

2023-07-12 (水) 18:47:33

"응...아직은.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악귀를 쫓는다는 얘긴 들어봤지만 벼락 맞은 뱀은 좀 그렇긴 하려나?"

강산을 치료하면서 상태를 확인하는 여선에게 어색하게 웃으며 답한다.

"조금 쉬었다가 가자."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희미하게 빛나는 나무로 가보면...
까마귀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들이 지키던 보석 한 무더기만이 무너진 돌들 사이에 남아 빛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후로도 강산과 여선이 보석을 가지고 게이트를 나갈 때까지, 까마귀들이 그들을 건드리거나 방해하는 일은 일절 발생하지 않았다.
나가는 길에 까마귀 몇 마리를 마주치긴 했지만 모두 겁먹은 눈치로 슬금슬금 강산에게서 멀어졌다. 아마도 그가 떨어트린 번개를 보고 크게 놀란 것일지도.

//아하...이게 21번째였네요...
이걸로 막레 할게요. 고생하셨습니다!

719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18:51:31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720 알렌주 (K2DcbyofEw)

2023-07-12 (水) 19:34:5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90(빵끗)

721 알렌주 (K2DcbyofEw)

2023-07-12 (水) 19:38:50

일상해야하는데...(몸에 기운이 없음)

722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19:41:52

알렌주 안녕하세요.
그래도 최근에 많이 돌리셨으니 오늘은 좀 쉬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723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19:54:57

알렌주 어서오세요~

장인탐색.. 한번 더 갈까...

724 린주 (AlcPs9Fv3A)

2023-07-12 (水) 20:57:16

일상돌릴 사람 구해봄

725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0:59:59

린주 안녕하세요.
저랑 하실래요?

726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21:02:40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구경구경~

727 린주 (AlcPs9Fv3A)

2023-07-12 (水) 21:04:26

>>725 그러자 내가 정사편입을 안해서 포항장인단지 배경으로 할건데 괜찮을까?

728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1:06:31

>>727 괜찮습니다!
저도 탐색 해보고 싶은 상황이라...

그러고보니 포항장인단지도 벌써 2~3일밖에 안 남았네요...

729 린주 (AlcPs9Fv3A)

2023-07-12 (水) 21:07:13

내일 진짜 일상 멀티 돌려야할것 같아...
>>728 선레 다이스?

730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1:07:37

선레는 누가 쓸까요??

731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1:08:15

>>729 갑시다!

.dice 1 100. = 16

732 시윤주 (crfy6KWO5Q)

2023-07-12 (水) 21:13:33

갱신합니다 내일은 학교 가는날

733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1:15:12

시윤주 안녕하세요.

복학 준비 관련해서군요....

734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21:17:37

어서오세요 시윤주~

735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1:19:17

린주가 안 보이시는데...
돌아와요! 선레 제가 써드릴게요!

농담이지만 아무래도 바쁘시다면 선레는 제가 쓰는 게 맞겠죠...?

736 린주 (AlcPs9Fv3A)

2023-07-12 (水) 21:21:32

>>731 .dice 1 100. = 87

737 린주 (AlcPs9Fv3A)

2023-07-12 (水) 21:21:57

미안 잠시 딴거하다가;;
시윤주 오랜만이야

738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1:25:34

괜찮습니다!
애초에 다이스값이 낮았으니 제가 쓰게 될 걸 예상하기도 했고요...

곧 선레 드릴게요!

739 강산 - 린 (RVnxEyJ.hU)

2023-07-12 (水) 21:29:11

포항 장인 단지의 어느 공방 앞.
밤중에 강산이 포항 장인 단지의 한 공방 앞을 지키고 서 있다.
불침번을 서고 있는 것이다.

의념을 아끼고 있는 터라 조금 피곤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70시간 가량 자지 않고 버텨야했을 때보단 견딜만하다 싶었다.

740 린-강산 (AlcPs9Fv3A)

2023-07-12 (水) 21:33:44

"어라? 강산군 오랜만이어요."

밤잠을 설치느니 돌아다니는 편이 여러모로 낫다 생각되어 돌아다니고 있던 차에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다만 그 익숙한 사람이 이 밤중에 보초로 서고 있을 것은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

"무슨 일이 있으신지요?"
반은 의외라는 듯 반은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묻는다.
//2

741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1:55:16

린주 죄송하지만 혹시 선레 다른 상황으로 다시 드려도 될까요...?😭
상황 설정하는데 어떻게 설정해도 개연성이 이상해져서 답레가 잘 안 써지네요...

742 린주 (AlcPs9Fv3A)

2023-07-12 (水) 21:56:45

응 괜찮아! 천천히 써줘

743 빈센트주 (4HySVtEmr6)

2023-07-12 (水) 22:06:20

빈센트 갱신했다가 사라집니다...
너무 바쁘네요 요즘...

744 강산 - 린 (RVnxEyJ.hU)

2023-07-12 (水) 22:08:11

포항장인단지 어딘가.
한 공방 앞에서 가야금 소리가 들려온다.

가까이 가서 살펴본다면 강산이 고양이 조각상으로 보이는 물체를 마주보고 가야금으로 잔잔한 곡을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 조각상은 제자리에서 천천히, 빙글빙글 회전하다가, 강산이 연주를 멈추자 곧 따라서 회전을 멈춘다.

745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2:08:53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요즘 잘 안 보이신다 했더니...현생 파이팅입니다!!😭

746 린-강산 (AlcPs9Fv3A)

2023-07-12 (水) 22:14:54

여선이 도와준 덕에 의뢰 진행도에 박차가 가해졌다. 보상의 정도는 얘기하지 않았으니 날름 제가 더 많은 배분을 가져갈 생각을 하며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던 차에 낯익은 소리가 들린다.

어라, 강산군이네요.
여선도 만났으니 강산을 만나는 것도 영 이상한 일은 아니란 생각에 인사할까 돌아서 다시 일을 할까 고민한다. 그 순간 린의 눈에 움직이는 고양이 조각상이 맺힌다.

"강산군 오랜만이어요."
잘 지내셨는지요? 독특하게 보일 예스러운 인삿말이 차분하면서도 묘하게 발랄한 목소리와 어우러진다. 언제 고민했었냐는 듯 금방 앞으로 다가가 빙긋 웃는다.
//2

747 린주 (AlcPs9Fv3A)

2023-07-12 (水) 22:15:45

빈센트주 오랜만 그리고 ㅍㅇㅌ,,,

748 강산 - 린 (RVnxEyJ.hU)

2023-07-12 (水) 22:23:18

"오? 마츠시타 씨, 오랜만!"

연주를 멈추고 옆에 놓인 종이와 펜을 집어들던 강산도 웃으면서 린을 반긴다.
공방의 주인일 장인은 잠시 자리를 비웠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 동안 잘 지냈어?"

고양이 조각상은 잠잠하다.

//3번째.

749 여선주 (NbRkbvvYbQ)

2023-07-12 (水) 22:24:05

빈센트주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750 린-강산 (AlcPs9Fv3A)

2023-07-12 (水) 22:30:48

"소녀야 언제나 잘 지내고 있사와요."

비록 죽은 심장의 태아라든가 죽은 심장의 태아라든가 이런 저런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지금 당장 별 일이 없는 건 사실이다.
고양이 조각상이 멈추자 묘하게 아쉬운 기색으로 잠시 내비치다 원래의 웃는-린의 기본 페이스로 돌아온다.

"뭔가 연구라도 하시는 건가요?"
종이와 펜을 한번, 멈춰선 조각상을 한 번 쳐다보다가 묻는다.
//4

751 강산 - 린 (RVnxEyJ.hU)

2023-07-12 (水) 22:53:31

"다들 바쁘거나 이런저런 일이 있거나 한 모양인데, 일단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안심한 듯 답한다.

"의념 각성자의 악기 연주에 반응하는 아이템을 테스트하는 의뢰를 받아서. 다양한 조건의 곡을 연주해보고 반응을 관찰하고 있어."

고양이 조각상을 눈짓으로 가리키고는 종이에 뭔가를 적은 뒤 설명을 계속한다.

[ - 곡의 빠르기를 다르게 하여 반복 연주해본 결과 곡의 빠르기와 조각상의 회전 속도가 일정하게 비례하는 것을 확인함.
느린 곡을 연주하면 회전 속도도 느려진다.]

강산의 말대로 종이에 쓰고 있는 건 테스트 기록인 것 같다.

"아이템이 이런 모양인 건, 쥐 같은 작은 동물들이 근처에 사람이나 포식자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해서 쫓아내는 효과가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려다가 만들어진 거라서 그렇대. 오르골 겸 허수아비 같은 느낌이려나...?"

//5번째.

752 린-강산 (AlcPs9Fv3A)

2023-07-12 (水) 22:59:05

"귀엽기도하고 재치있어보이는 의뢰여요."
방긋 웃으며 딱히 가리는 것 없이 순수한 감상을 표현한다. 실제로 쥐를 쫓아낼 수 있을지는 둘째치고 일단 보는 사람의 기분이 좋으니 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다.

예전엔 자신도 악기를 다뤘었는데, 지금도 연주할 줄은 알지만 어느 정도 기술적 의미를 담은 '의념각성자의 악기 연주'라는 명칭에 포함될 정도는 아닐 것 같았다. 전에 잠시 강산과 가야금에 대해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흥미가 어린 눈으로 테스트 기록지를 바라본다.

"의념각성자의 연주라 함은 마도나 가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을 이르는 것인가요?"
//6

753 강산 - 린 (RVnxEyJ.hU)

2023-07-12 (水) 23:17:52

"하하, 그렇지? 조금 지루하긴 한데 능력을 살릴 수 있으니 좋긴 하네."

의뢰에 대한 린의 감상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다.
테스트 기록지에는 강산이 방금 쓴 내용 외에도 위에 곡의 장르와 속도를 바꿔가며 테스트한 기록이 여럿 보일 것이다. 의념을 사용한 연주가 아니면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되어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조각상은 의념을 사용한 악기 연주라면 대부분 반응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곡의 속도에 맞춰서 빙빙 도는 것 외에 특별히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마도랑은 별개지만...일차적인 정의는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악기 연주 기술이 있으면 연주에 의념을 담아 사람들에게 감각을 전달함으로써, 버프 효과를 부여할 수 있게 돼. 만약 이걸로 버프 말고 공격을 한다든가 물리적인 간섭을 일으킨다든가 하고 싶으면 마도도 공부해야겠지만. 그건 '불협화음'이라는 마도 기술의 일종이거든."

//7번째.

754 조디주 (HeIxvh7jAE)

2023-07-12 (水) 23:28:06

오늘의 저녁은 찜닭

755 강산주 (RVnxEyJ.hU)

2023-07-12 (水) 23:34:23

조디주 안녕하세요.
저녁...이 좀 늦은 것 같긴하지만?
아무튼 맛저녁하세요!

756 린-강산 (AlcPs9Fv3A)

2023-07-12 (水) 23:38:11

연주에 의념을 담아서?
의념각성자라 하여 모두가 의념의 활용법이 같지는 않다. 같은 도구라도 어디에 사용하냐에 따라 그 숙련의 방향이 달라지듯 의념각성자 수 만큼 익숙한 의념 활용법도 각양각색이다.
그리고 린은 단 한번도 의념을 연주에 담아본 적이 없었다. 차라리 정신을 왜곡하는 편이 그녀에게는 편한 쪽이었다.

"역시나 기술을 사용할 것에 가까운 조건이었군요."
약간 남은 미련을 금방 털어버리고 손 끝으로 움직이지 않는 조각상을 콕콕 살며시 찔러보다 장난스럽게 웃는다.

"모양은 귀여운데 아직 완성품이 아닌 모양이어요. 아쉬워라. 보지 못한 사이에 열심히 수학하신 것 같사와요."
"소녀가 듣기에도 불협화음이라는 기술이 그리 쉽게 들리지는 않으니 말이어요. 참, 신 한국에는 별일 없는지요? 소녀는 지금 해외에 있어 소식을 잘 듣지 못하고 있사와요."
//8

757 강산 - 린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00:07:18

"그렇긴 하지...대부분의 기술들이 그렇듯이 맨땅에 헤딩하는 걸로는 얻기 어려운 편이더라. 나도 가야금을 처음 배웠을 때는 오래 전이지만 악기 연주 기술이 생긴 건 올해 와서였으니까...그렇지만 그것도 벌써 몇 달 전이긴 하네. 악기 연주도 불협화음도 영월 습격 작전 이전에 다소 급하게 익혔었지. 사연이 좀 있어서."

'백두'를 잠시 내려놓고, 그 악기를 다룰 수 있게 되기까지의 일들을 떠올리며 린에게 답한다.
해당 기술들 자체는 영월 습격 작전에서 많이 쓰이지 않았지만, 어쩌면...가야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그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는다.
아이템 테스트는 린이랑 대화할 동안 잠시 쉴 생각인 듯 하다.

"이 조각상? 응...미완성이긴 하지. 의념을 싣은 연주에 반응하는 것 이상으로 구체적인 효과를 부여하려면 마도 인챈트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나도 미완성이네. 올해 와선 새로운 기술도 익히고 의념기도 생기고 새 친구도 만들고 했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장난스레 답한다.
지금 정도도 학기 초에 비해 많이 강해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 때' 그가 목격한 그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기에 미완성이 아닐까.

"아. 마츠시타 씨도 해외에서 활동하느라 요즘 잘 안 보였었구나? 음...헨리 파웰의 묘소가 테러당했고 반장님도 거기 휘말리셨었다던데 들었어? 마츠시타 씨도 그때 단톡방에 있었던가?"

헨리 파웰 묘소 테러 사건을 언급할 때, 강산은 목소리를 낮추고 심각한 표정으로 소곤거린다.

//9번째.

758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00:07:19

아임홈

759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00:07:35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760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00:10:06

안녕하세요 강산주~

761 린-강산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00:15:50

강산의 말을 들으면서 문장에 맞추어 고개를 살짝 끄덕인다. 편입생들이 들어오기 전 기존 인원이 영월에서 많은 일을 겪었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으니 별 말을 얹지 않고 잠자코 듣는다.

"강산군의 말씀대로라면 세상에 완성된 사람은 없을것이어요. 사람이란 존재는 죽기 전에도 완결이 나지 않는 존재이니 말이어요."
"완성이 없다는 말은 바꿔 말하자면 발전에 끝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니..."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미소 지으며 답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경험 할 수 있다. 그리 생각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사와요. 너무 뻔한 답인가요."

아 맞다. 그런 일이 있었지. 바티칸 중앙 도서관에서 넋이 나갈 것 같은 토론의 한 가운데서 정신을 붙들고 있느라 제대로 보지 않았던 채팅 내용을 떠올린다.
"네. 소녀도 보기는 했사오나...'
말끝을 흐리면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모른다는 표현을 한다.
//10

762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00:16:19

알렌주 안녕~

763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00:17:15

린주도 안녕하세요~

764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00:17:59

일상을 구하기엔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아쉽)

765 강산 - 린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0:56

"하긴 그렇네. 사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강산은 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진지하게 말을 이어나간다.

"음...나도 어떻게 될 진 모르겠긴 한데,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해. 혹시나 1세대 어르신들이 화가 나서 찾아오실 수도 있으니까. 만약에 그 분들과 좋지 않은 떼어 마주치는 상황이 온다면 최대한 예의바르게 대하는 걸 추천할게. 가족 얘기나 과거의 인연 같은 건 웬만하면 함부로 언급하지 마. 큰일나."

어느정도는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다. 잘못하면 매를 맞을 수도 있댔던가.
강산은 이쯤에서 예전에 만나 대화했던 지리산의 도인 어르신에게 속으로 감사를 표했다...

"아 그러고보니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네. 마츠시타 씨에겐 별 의미 없는 소식일 수도 있지만...나랑 같이 입학해서 친하게 지내던 애가 있었는데, 걔가 대운동회 후로 실종되었다가 얼마 전에 돌아왔더라. 한태호라고...만신창이가 되었었다가 겨우 회복되었고 무기도 박살났다지만, 살아서 돌아온 게 어디야?"

다시 평소의 목소리로 태호를 언급하는 강산의 표정이 기뻐 보인다.

//11번째.

766 조디주 (u3q3xNK7KI)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4:36


배고파

767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7:35

찜닭이 아직...안왔나용??

저희 집에서 심야에 배달을 시키면 유독 오배달이나 누락 문제가 잘 생기더라고요.
무사히 도착하길 바랍니다...!

768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00:51:36

미안해 강산주 나 지금 자야해서
내일 답레 할게 기다리게해서 미안,,

769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00:53:02

앗 그럴 시간이긴...하죠...?
괜찮습니다! 저도 슬슬 자러갈까 생각중이었어요!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770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00:59:57

저도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771 ◆c9lNRrMzaQ (tsQIlVqai2)

2023-07-13 (거의 끝나감) 04:00:10

담주 화요일에 간만에 진행예정.
아마 꽤 길게 빼지 싶고 그때도 진행 못하면 12시간 진행 박을거임.
대신 일 빼둬야해서 당분간 캡틴 안 보임...
미안...

772 불명 (GwhoPSUJVU)

2023-07-13 (거의 끝나감) 09:56:45

화요일이자나...

수요일이면 딱 좋은데 깝이 아깝숑

773 토고주 (ncCAVfWakY)

2023-07-13 (거의 끝나감) 13:33:27

평범한 편돌이인 내가 사장님 두 분이 원하는 S급이라고?

774 준혁주 (mbSvAd59B.)

2023-07-13 (거의 끝나감) 17:26:18

캡틴 이벤트 해도 됨?

775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17:48:02

갱신합니다...모두 안녕하세요.

>>771 앗...탐색 신청하려고 했는데 현생이 그렇다고 하시면...어쩔 수 없죠. 고생하십니다...!

어차피 탐색 돌려도 돈이 없어서 못살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죠...^.T

776 이름 없음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17:48:24

>>773 오...고생하십니다!

그리고 불명주는...혹시 제 답레에 문제가 있거나 만약 답레를 잇기 어려운 상황이시면 그렇다고 말씀을 해주세요...😭

777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17:49:49

요즘 나메칸의 이름이 잘 없어지네요...😅

778 조디주 (u3q3xNK7KI)

2023-07-13 (거의 끝나감) 18:25:16

오늘의 저녁
찜닭

779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18:27:52

>>778 조디주 안녕하세요.
오늘도군요...

780 조디주 (u3q3xNK7KI)

2023-07-13 (거의 끝나감) 18:29:10

우리는 영원히 찜닭을 먹게 되어있는거야

781 토고주 (UJjQ1007xI)

2023-07-13 (거의 끝나감) 18:34:53

찜닭 국물에 닭이랑 야채 넣고 다시 찜닭 조리해서 영원한 찜닭이 되는 거지?

782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18:36:26

찜닭이란 게 먹는 인원이 적으면 한번 시키면 반찬으로 두세번은 먹을 수 있긴하죠...(끄덕)

783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18:39:03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784 불명 (GwhoPSUJVU)

2023-07-13 (거의 끝나감) 19:29:34

>>776 아. (그렌절)

중간에 기절해서 다한줄 알고있었다!!!

785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19:44:41

갱신합니다~(피곤)

786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19:46:27

불명주 알렌주 안녕하세요.

>>784
괜찮습니다!
여유 되시는대로 답레 주세요.

787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0:39:59

(일상 구하는 알렌주)

788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0:46:12

오늘은 모바일 접속만 가능한데 이미 킵된 일상이 두개 있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789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0:47:15

...두 개 맞겠죠?

790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0:48:12

>>787 ㄱ?

답레쓰고 쓰고 있어 늦어서 미안o<-<

791 여선주 (PvrKR32BKI)

2023-07-13 (거의 끝나감) 20:49:13

갱시인.. 모하여요~

장인 탐색은 해놓으면 나중에 처리해주실 것 같으니까.. 내일 하면 되려나..

792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1:27

>>790 (빵긋)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793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3:45

린주 안녕하세요. 괜찮습니다!

>>791 음...그럴까요?
제가 알기로 내일이 마지막이니까...혹시 모르니 리스트 써둘까요.

794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6:03

저도 정오의 햇볕 수리 장비(갑옷) 구입 견적 요청해야 하는데 지금 적어두면 될까요?

795 여선주 (PvrKR32BKI)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7:07

저는 장인탐색 한번 더 하는 거랑 벚꽃난성의 성주의 정신력 1회수련하면 딱 카운터와 특도기가 제로겠네요~

재료는... 돈이업서...

796 린-강산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8:50

"다행인지는 모르겠사오나 소녀가 긴 시간을 신 한국 밖에서 보내게 될 것 같아 그 분들과 마주할 경우는 아주 있을 것 같지 않사와요. 조언 감사드리어요."

웬 1세대? 길드장(예비)께서 사고를 치셨다는 건 얼핏 알기는 했지만, 강산이 직접 경고할 정도면 단순히 위에서 주의를 받은 수준이 아닌게 분명했다. 그러고 보니 그때 태식이 뭐라 했더라. 헨리 파웰의 무덤에 헌터 협회의 명령을 어기고 무단 침입했다고 했었던가.
주위에 머리가 아픈 일 투성이다. 그녀의 머리가 아파봤자 아무런 해결책도 나오지 않겠지만.

"어머, 태호씨...태호군이라면."
누구였더라.
뭔가 한 번 마주쳤던 것 같은데.

"영월때 함께했던 분인가요. 정말 좋은소식이어요"
전력의 추가는 언제나 호재다. 아무렇지 않게 정말로 기쁜듯 활짝 웃으면서 중간을 얼버무린다.
"강산군은 앞으로 따로 무엇을 할지 계획이 있으신가요?"
//12

797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9:35

>>792 포항장인단지 배경이면 다 괜찮아. 진짜 아무말하는 일상도 오케이
선레는 다갓?

798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0:22

좋습니다! 다이스라는 이름의 검을 뽑아라! .dice 1 100. = 27

799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0:35

(처참)

800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2:13

>>798
.dice 1 100. = 47
27이면 쉽게 이겨야지 ㅎㅋㅎㅋ

801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2:22

예~!

802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3:11

...철이주랑 대련하는 일상 돌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혹시 철이주 오시면 혹시 이거 어떻게 하기로 했었는지 여쭤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03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3:27

선레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804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4:17

>>794-795 음...일단 말씀하신 사항들 한번 쭉 정리하고 린주 답레드릴게요.

805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1:09:21

오케 천천히 써줘

806 알렌 - 린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1:16:03

"흠..."

포항장인단지, 알렌은 그 중 갑옷이 진열되어 있는 곳들을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있었다.

지난번 전쟁 스피커와의 전투로 태식에게서 받았던 거북이가 파손된 후 새로운 갑옷을 구입하려는 알렌

하나같이 전부 품질 좋은 갑옷들이였지만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 한정된 데다 앞으로도 격한 전투가 이어질 것이 분명했기에 알렌은 신중을 가하며 갑옷을 고르고 있었다.

'역시 아까 그게 좋았으려나.'

갑옷을 바라보는 진지한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1

807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1:22:05

오늘자 캡틴 요청사항 목록입니다.
확인해보시고 명확하게 말씀 주세요.

1. 알렌
- <포항장인단지>의 '쇠모釗摸 뭉판'에게 아이템 '정오의 햇볕' 수리 견적 요청
(!) 갑옷은 구매(특수 도기 코인 2개 필요, 가격 15% 상승)인지 제작 의뢰인지 확실하게 말씀해주세요.

2. 채여선
- <포항장인단지> 장인 탐색 1회 요청 (카운터 4-4=0)
- <벚꽃난성> 성주 '아가하나 카네미'에게 가르침 요청
(!) 일반 가르침 (도기 코인 15개+특수 도기 코인 2개 필요)인지 특수 가르침(특수 도기코인 15개 필요)인지 확실하게 말씀해주세요.

3. 주강산
- <포항장인단지> 재료 탐색 1회 요청 (카운터 3-2=1)

808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1:25:10

>>807 특수 도기 코인 2개를 소모하여 갑옷구입 견적을 요청하겠습니다. (검색조건: 레벨 30~37, 가격: 15만~20만GP, 착용가능한 조건의 갑옷

809 린-알렌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1:25:30

흐음.
"이번엔 갑옷인가요?"

무언가를 안고서 자연스럽게 같이 온 일행마냥 옆에 서서 끼어든다.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그의 뒤에서 놀래킨 것도 몇 번. 저번에는 익숙해진 알렌이 그리 놀라지 않는 모습까지 보았으니 굳이 수고를 할 필요는 없겠다 싶어 평범하게 말을 건다.

'용케 살아있었네.'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네요."
아직 전쟁스피커하고 제대로 마주하지는 않은 건가. 전쟁스피커 전이 끝난 것을 모르는 소녀는 심드렁하게 다시 자세를 고쳐 팔 안에 갇힌 버둥거리는 무언가를 고정한다. 의뢰를 받은 린에게 잡혀 얌전하게 안김당한 메카고양이의 얼굴이 묘하게 뚱해보인다.

//2

810 여선주 (PvrKR32BKI)

2023-07-13 (거의 끝나감) 21:31:16

>>807 일반 가르침이요!
성주님은 특수 가르침이 없다고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811 알렌 - 린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1:38:38

"음?"

갑작스럽게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알렌은 자신의 옆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 린 씨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린을 발견하고 웃으며 인사하는 알렌.

린과 함께하면 뻣뻣하게 굳어있었던 그의 모습이 꽤나 부드러워진 것이 느껴졌다.

"린 씨도 별 탈 없어보이셔서 다행이십니다. 이번에 갑옷이 부서진 김에 새로 하나 장만하려고 둘러보는 중이였어요."

그러던 와중 알렌은 린의 품속에서 버둥거리는 작은 고양이를 발견했다.

"그건 고양이 로봇인가요?"

묘하게 뚱한 얼굴로 린의 품안에 안겨있는 메카 고양이를 보고 린에게 물었다.



//3

812 린-알렌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1:52:51

"갑옷이 부서져요? 꽤 험한 일이 있었나봐요."
"아무튼, 누가 누구 걱정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언제나 똑같아요. 별 일 없이 지냈어요."

갑옷이 부서졌다는 말에 심드렁해보이는 눈에 순간 의심의 빛이 스친다. 가식을 최대한 부리지 않기로 약속한 이후로 이따금 짓궂게 굴때를 제외하고는 무표정을 유지하는 얼굴이라 크게 보이는 변화는 없지만 묘하게 무언가를 관찰하려는 듯 빠르게 알렌을 위 아래로 훝는다.

"별로 다치진 않은 모양이네요."
'전쟁스피커랑 마주한건지 아닌지 이래서는 알 수가 없는데...'
"아, 네 여러 심부름을 할 수 있는 로봇이라는데 오작동이 났는지 도망쳤다네요."
그래서 자신이 휴식 겸 잡게 되었다며 말하는 얼굴이 살짝 핀다. 고양이는 이제 자신이 도망갈 수 없음을 인정하기로 했는지 가만히 매달려서 하품을 한다.

"그나저나 하시던 일은 마치셨나요? 전에 뵈었을때는 여유가 없어보였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보이네요."
//4

813 강산 - 린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2:01:03

"정말 그렇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그럴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란 말이지. 혹시 모르니까..."

린이 조언에 감사를 표할 때 두 문장을 덧붙이고는 다시 하던 얘기로 돌아가 린에게 답해준다.

"응. 마츠시타 씨도 얼굴은 알 지도 모르겠네. 태호도 대운동회 대전에 출전했었으니까.
나? 음...곧 의뢰를 가지 않을까? 3인 의뢰를 받았는데 다들 바빠서 같이 갈 사람 구하는 게 일이었는데...어떻게 구해지긴 하더라. 마츠시타 씨도 의뢰 준비하고 있는거야?"

//13번째.
이미 다른 배경에서 다른 캐들에게 제주도 간다고 말하고 다니고 일상 몇 개는 의뢰 수락 이전 시점으로 잡고 돌렸더니 시공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애매해졌어요...😅
그냥 의뢰면 모르겠는데 제주도 쪽에서 지속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강산이라면 출발하기까지 너무 오래 끌려고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적당히 얼버무리는 걸로. 만약 강산이 행적에 관한 정보를 알아두고 싶으시다면, 강산이가 단톡방에 특수의뢰 같이 갈 파티원 구한다면서 제주도 같이 갈 인원을 구했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린이 봤다고 설정하셔도 됩니당!) 다들 교문에 모이긴 했는데 아직 출발 못했어요...

814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2:01:59

>>808 >>810 알겠습니다!

815 린-강산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2:08:18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명심하겠사와요."
밝게 웃으면서 알겠다며 답한다.

"그 말씀이신즉, 강산군께서는 무사히 1세대 분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나오신 모양이로군요."
다행이라며 덧붙이고서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이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얼굴로 눈을 깜박인다.

"이름을 듣긴 했사온데, 혹시 갈색머리에 안경을 쓰신 분인가요?"

//14
ㅇㅋㅇㅋ 알겠어 나중에 단챗방 보고 파악했다는 걸로 할게!

816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2:08:41

정산스레에 요청사항 정리해서 올려뒀어요!

817 알렌 - 린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2:09:05

"오작동이 일어난 고양이 로봇을 잡아오시는 중이셨군요."

알렌은 린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린 씨에게 먼저 말해드렸어야했는데 아직 말씀을 안드렸군요. 전쟁 스피커, 키르카 보디악의 토벌은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갑옷과 장비들은 그 과정에서 파손되었고요."

"토고 씨와 준혁 씨 그리고 수 많은 분들 덕에 사지 멀쩡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알렌은 린에게 전쟁 스피커의 토벌이 끝났음을 알렸다.



//5

818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2:09:39

린이 태호를 바로 못 떠올리는거는 막 편입했을 때 딱 한 번 일상 돌려서 그래,,,

>>816 수고했어(토닥토닥

819 여선주 (PvrKR32BKI)

2023-07-13 (거의 끝나감) 22:10:32

정산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820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2:10:37

>>816 감사합니다 강산주!

821 린-알렌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2:23:36

바로 궁금해하던 차에 원하던 답이 돌아오자 린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가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는것 같단 말이야.
전혀 아니겠지만.

"상대가 상대이니 그나마 파손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에요."
토고 쇼코, 현준혁, 알렌. 존재감이 강한 도련님께서 어디 갔나 싶었는데 마카오에 있어서 보이지 않았구나 싶다.
'그나저나 인선을 들으니 셋 다 성격이 만만찮아 갈등이 있었을 것 같은데 생존 앞에서는 역시 의미가 없나보네요.'
현준혁은 불같은 구석이 있으니 의외로 맞을 수도 있지만 토고는...어쩐지 전에 봤을 때 표정이 밍숭맹숭하다 싶었었다.
그 약삭빠른 토고 쇼코가 약간은 분전 했을거라 생각하니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그나저나

"약속대로 살아서 돌아오셨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기쁘네요."
기쁘다고 말하는 것 치고는 순간 다른 감상도 섞인 오묘한 얼굴을 하다 뭔가가 캥기는 지 말을 돌린다.

"아무튼, 여기 중에 어떤게 나아보여요? 저는 정통 검사가 아니여서 솔직히 안목을 자신하기는 힘들어서요."
//6

822 조디주 (u3q3xNK7KI)

2023-07-13 (거의 끝나감) 22:30:26

해피해피 해피

823 강산 - 린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2:31:43

"그건 아니지만, 1세대 분들이 화가 나면 얼마나 무서우신지 대충은 알거든. 우리 오마니부터가 1세대이시고, 다른 분들을 만나본 적도 있어."

강산은 구 세대 각성자들과 대면한 경험을 떠올리며 답한다.

"어? 어어. 맞을거야. 검 쓰고, 눈 연두색이고 잘 웃고 자칭 인텔리 컨셉 잡는 녀석 말하는 거면 백퍼센트야."

태호의 인상착의는 왜 물어보나 궁금해진다. 혹시 린도 전열에 설 사람을 구하고 있는 거려나? 그래서 덧붙인다.

"능력치나 실력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반에서 신체 능력치로 걔 이길 사람 있을지 모르겠네."

//15번째.

824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2:33:07

>>818 저도 린이랑 태호 일상 돌아가는 거 얼마 못 본 것 같아서...충분히 그럴만하다 싶긴 했어요.(끄덕)

825 린-강산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2:40:53

"아, 그렇네요."
상대가 털털해서 잠시 잊어먹고 있었지만 신 한국 귀족 가문의 자제였나 그랬었다.
"소녀는 1세대 분들을 뵌 적이 없어서 잘 알지 못하여요. 혼란의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이니 당연히 범인은 아니시겠지만..."

검 쓰고
눈 연두색이고
활발하고
자칭 인텔리 컨셉에
어...

막 편입했을 때 심각한 자금난에 쪼들리다가 받은 의뢰로 위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소년과 대리 현피를 뜨게 되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굳이 말하지 않는게 나을 것 같았다. 빠르게 생각을 정리하고서 싹 안면몰수하고는 태연하게 말을 이어간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어요. 그렇지 않아도 소녀가 지금 일행을 구하고 있사온데 전열이 없어서 곤란하던 차였사온데, 신체 능력이 좋으시다면 한 번 부탁드려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사와요."
//16

826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2:45:17

>>824 딱 한 번돌려봤어...ㅋㅋㅠㅜ

에어컨 틀어도 덥네 어째
>>822 조디주 안?뇽

827 여선주 (PvrKR32BKI)

2023-07-13 (거의 끝나감) 22:46:33

다들 어서오세요~

828 알렌 - 린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2:47:28

"네, 다른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장비 파손으로 끝나지 않았겠죠."

알렌은 쑨쒸항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조금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약속... 그때 저에게 살아달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린 씨."

살아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하는 린의 표정은 미묘해보였지만 알렌은 그런건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다른사람에게 살아달라는 말을 들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어떻게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린과 강산이 알렌에게 말해준 죽지말고 살아달라는 한 마디

그 짧은 부탁은 알렌에게 무척이나 크게 다가왔었다.

"그래서 전쟁 스피커와의 전투가 끝나면 먼저 말씀드리려 했는데 이제서야 말하게 되네요."

알렌은 조금 머쓱한듯 목을 매만지며 말했다.

"짧은 안목이지만 여기 있는 모든 갑옷의 품질은 하나하나 전부 우열을 나누기 힘든 수준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동력 잃지 않았으면 하기에 이번에는 조금 가벼운 갑옷을 위주로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갑옷에 관해 묻는 린에게 알렌은 자신이 둘러본 갑옷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7

829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2:48:02

(알렌 특유의 담백한 감정전달)

830 강산 - 린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3:06:19

"아 그 녀석 그 인텔리 컨셉 저번에 만났을 때도 여전하더라. 마도사인 내 앞에서도 그러는 걸 보면 그러거나 말거나 꾸준히 미는 장난인 것 같긴 한데."

린의 표정이 순간 묘하게 변하려다 다시 평소대로의 웃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지만...자신이 그랬듯 린도 어디선가 태호의 컨셉질을 겪어봤나보다, 그럼 그럴 수 있지. 그렇게 생각하고 말며 고개를 끄덕인다. 강산도 처음 접했을 땐 약간 황당하다 싶었으니까.

"그런 특이한 면이나 성질이 조금 급한 면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본성은 선한 녀석이고, 진지한 상황에선 또 잘 싸워.
우리 파티는 걔 돌아오기 전에 사람 구한 거라서 태호가 아니라 다른 친구를 데려갈 예정이니까, 나중에 태호 만나면 손 비는지 한번 물어봐도 좋겠다."

//17번째.

831 린-알렌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3:09:00

아군 중 누군가가 죽었지만 핵심 인물은 무사하다는 얼굴. 감상이 씁쓸함에서 멈췄다는 것은 아마도 그런 뜻일거라 경험으로 짐작해본다.
아무리 비즈니스라고 하지만 몇 달간 알고 지낸 사람과 아군이라도 본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의 죽음은 다르니까, 유사한 상황을 지겹도록 겪어본 입장에서 알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토고 쇼코와 현준혁도 무사하겠고, 굳이 근황을 물어보지 않아도 되겠네.'
미우나 고우나 지금은 같은 편이고 하나 하나가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조금은 안심하면서 알렌의 말을 듣는다.

"......"
기대하지 않았다고, 그랬기에 마음을 내려놓고 했던 말이라 솔직히 말해야 할까. 하지만 굳이 솔직해 질 이유가 없었다.
그녀는 가식을 부리지 않기로 한거지 꼭 진실을 말하라는 약속은 한 기억이 없었다.

"당연히 동료로서 할 수 있는 말이니까요."
"알렌군은 만약 제가 사지로 향한다면 같은 말을 하지 않을 건가요? 어머, 조금 슬퍼지려고 하네요"
살짝 입꼬리를 올리면서 아무렇지 않은듯 일부러 가볍게 장난치듯이 말한다.

"저는 알렌군의 동료고 마땅히 동료간에 할 수 있는 말이에요. 웬일로 센스있게 먼저 말해준 건 고맙지만."
고양이가 졸린 듯 눈을 감다가 묘하게 헐거워진 품에 기회라 생각했는지 눈을 뜬다.

"흐음...알렌군은 전투를 할 때 속도에 기대는 편인가요?"
"처음에 만났을 때는, 당황스러운 상황이기도 했지만 파워로 밀어붙이는 것 같았던 기억이 나서요."
//8

832 린-강산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3:16:34

"네 게임 얘기를 좀 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 얼마 보지는 못해서 아직 잘 모르겠사오나."

보자마자 독침을 놨기 때문에 자칭 인텔리 한태호를 볼 일도 없었다는 사실은 묻어두자. 강산의 말에 맞장구치며 편승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랬던 것 같았다며 태연하게 말을 이어간다.

"네 정말 고맙사와요. 헌데, 다른 사람이라 하심은?"

태식은 사고를 쳐서 아마도 미리내고에 있을테고 알렌은 마카오에 에루나라는 사람은 잘 알지 못하지만 어디 먼 곳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외에 강산이 손을 빌릴법한 워리어를 떠올리지 못한 린은 의문의 기색을 얼굴에 띠운다.
//18

833 알렌 - 린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3:23:13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알렌은 입꼬리를 올리며 자신을 놀리는 린에게 쩔쩔매며 대답했다.

"린 씨가 사지로 향한다면 그 때는... 저도 뭐 별일 없으면 따라가죠. 동료니까요."

쩔쩔메던 알렌은 이내 '그 까짓거'라는 느낌의 가벼운 말투로 말했다.

"예전에는 앞뒤 신경안쓰고 일단 밀어 붙인다는 식으로 싸웠으니까요."

알렌은 한숨을 쉬듯 말했다.

"전쟁 스피커와의 전투에서 제 전투방식의 하자가 많다는 것을 세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속도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을 하나 얻게되어서요."


//9

834 강산 - 린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3:26:55

"최근에 새 친구가 또 생겼거든. 기우빈이라고. 같은 미리내고인데 특별반은 아니야."

린이 강산이 태호 이전에 데려가기로 한 다른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자 옅게 웃으며 그렇게 답한다.

"미리내고 오기 전부터 심마로 고생하고 있었다던데...다행히 지금은 탈출했어. 사람이 깨달음을 얻고 심마에서 벗어나는 걸 그 때 처음 봤는데, 멋지고 또 다행이다 싶더라고."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강산은 우빈에게 워리어 포지션을 맡길 생각은 했어도, 자신이 파티의 워리어 포지션이 될 줄은 생각하지 못 했겠지만.
그러다가도 멀리서 누군가가 공방 쪽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자 화들짝 놀라며 내려놓았던 가야금을 다시 집어든다.

"앗, 장인님 오신다. 슬슬 다시 일해야겠는데...흠, 구경하다 갈래? 아니면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곡 있으면 신청해봐도 되고."

//19번째.

835 린-알렌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3:34:41

"......"
"...그런 약속은 함부러 하는게 아니에요."
"일단 말이니까요. 그 만큼 제가 좋은 동료란 뜻으로 고맙게 들을게요. 그렇죠?"

정말 희한한 사람.
놀린 건 자신인데 몇 배로 되갚은 받은 기분이라 팔짱을 끼듯 팔에 힘이 들어간다. 틈을 보고 살그머니 탈출하려던 고양이가 기계같지 않게 실감나는 캑캑 소리를 낸다. 오랜간만에 치솟아오르는 진심으로 짜증나는 기분에 겨우 살짝 미소가 보일락 말락한 무표정을 되찾는다.
와중에 진짜 살아서 돌아왔으니 할 말도 없다. 제기랄.

"꽤 많은 일이 있었나보네요. 그 전쟁스피커이니 굳이 말은 필요없지만요. 속도를 늘일 기술이라면 전에 대련에서 본 그 보법과 비슷한 종류인가요."

//10

836 린-강산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3:41:21

특별반이 아니라는 말처럼 정말로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다.
"불운이 있다면 행운도 있다는 말처럼 소소한 경사가 있었군요. 비록 뵌 적 없는 분이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리어요."

"아쉽게도 소녀는 볼일이 있어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사와요."
아쉬워하는 눈빛으로 고양이 조각상을 톡 건드리다가 한 번 미소 짓는다. 눈을 살짝 감았다가 뜨며 쭉 강산과 마주했을 때부터 생각했던 한 마디를 꺼낸다.

"강산군도 특별 의뢰를 받으신걸로 알고 있사온데 저희의 토벌대상과 관련하여 꼭 해야 할 애기가 있사와요."
"다음에 여유가 날 때 말씀드리고 싶사와요."
//20 막레! 수고했어

837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3:42:51

린도 우빈이를 본 적 있던 것 같긴한데, 퉁명스러운 그 일반반 학생이 우빈이인 줄은 모를 것 같아.

838 알렌 - 린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1:25

"아.. 네 조심하겠습니다."

'말투가 너무 가벼웠던게 거슬리셨나..?'

어쩐지 기분이 나빠진거 같은 린의 모습을 보며 알렌은 자신이 너무 가벼운 말투로 말한 것이 린의 심기를 건드린 것인지 고민하면서 린의 눈치를 보았다.

"네, 린 씨는 저의 소중하신 동료이시니까요."

아까는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가볍게 말해 빈말처럼 들려서 린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알렌은 이번에는 조금 더 진중함을 갖춘채로 대답했다.

"보법의 일종이긴 하지만 요정걸음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알렌은 가볍게 발에 화기를 일으켜보였다.

"요정걸음이 한순간에 먼거리를 이동시켜주는 기술이라면 이 비전은 점점 저의 신속을 증가시켜주면서 화기를 일으키는 기술입니다."

'본래 강산 씨가 우연이 얻게 된 비전이였지만 감사하게도 저에게 양도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알렌은 화기를 갈무리했다.


//11

839 알렌주 (gYUCEbvnjU)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1:54

>>837 (우빈이한테 미운털 박힌 알렌)

840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2:47

>>836
"응? 뭔가 알고 있는거야...? 으음...그래. 잘 가."

앗 처음부터 특수의뢰 얘기를 하고 싶으셨던 거면...좀 답답하진 않으셨는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제가 죄송함다...
린주도 고생하셨어요!

>>837
애초에 마주치는 특별반 인원 대부분에게 까칠한 태도로 일관했던 편이다보니 이름이 드러난 것도 강산이랑 대화할 때가 처음이었죠...

841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3:48

잠시 PC로 올 짬이 왔긴 한데...!
오늘은 피곤하니 곧 자러 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842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4:32

왔긴이 아니라 났긴....

843 린주 (iz1YYysr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6:04

괜찮아 아임 오케이. 가벼운 일상 돌리고 싶었기도 하고 오히려 좋았어.

복잡한게 싫어서 요새 고양이 동영상 보고 살아,,,

844 강산주 (kftjgbbJIw)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9:55

>>843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학기동안 고생하셨으면 귀여운 거 보면서 좀 쉬시는 것도 좋겠죠...!

845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00:04:56

슬슬 눈꺼풀이 무겁습니다....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46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0:05:16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847 린-알렌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0:06:38

그래, 내가 저 사람한테 무슨 말을 할 것도 아닌데.
전혀 짜증난 핀트를 못 맞추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알렌에게 뭐라 해봤자 저만 지칠 것 같아 입을 다물었다.
무엇보다 짜증난 이유를 말할 생각도 전혀 없었다.

"아, 강산군께서..."
"정말 좋은 분이에요. 아무튼, 적에게 불 속성 디버프를 주면서 속도를 올릴 수 있다면 꽤나 유용하겠어요."
마침 기동성이라면 자신도 분야는 다르지만 의존하는 능력이기도 하니 조금 머리를 굴려본다.

"움직임의 자유로움 자체를 중시하기 보단 단순히 이동 속도를 올리는 거라면..."
가판대를 바라보다가 저쪽을 보는 건 어떻겠냐며 제안한다.

//12

848 린주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0:07:07

강산주 잘자~

849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00:09:19

자는 분들은 잘자요~

850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0:11:01

여선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851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00:18:20

좋은 밤임다~

852 알렌 - 린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0:19:24

"네 강산 씨에게는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유감스러운 알렌의 눈치로는 린의 기분이 나빠진 진짜 이유를 깨달을 수 없었다.

"저 쪽 말인가요?"

알렌은 린이 말하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아 그러고보니 저쪽은 아직 둘러보지 못했었네요. 네 좋습니다, 저쪽도 둘러볼까요."

알렌은 그렇게 말하면 린과 함께 린이 말한 가판대 방향으로 향했다.



//13

853 린주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0:36:00

답레 날아가서 잠시

854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0:36:36

>>853 느긋하게 써주세요~

855 린-알렌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0:41:31

고개를 끄덕이고 걸음을 옮겨 이동한다.
"제가 너무 격하게 반응했나봐요 실례했어요."

미소 지으면서 아무렇지 않은듯 말을 이어간다.
실제로 화낼 일도 아니니까. 오히려 자신을 믿는다니 애초의 목적을 생각하면 좋은 일 아닐까.
바보 아닌 사람의 바보짓에 휘말려서 동귀어진하는건 바라는 바가 아니지만.
"뭐, 아무튼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정말 힘든 일을 하셨어요."

갑옷을 보면서 이번에는 차분하게 축하를 한다.
"앞으로 계획은 있으신가요?"
//14

856 알렌 - 린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0:54:41

린의 미소를 보자 알렌은 슬쩍 고개를 돌렸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숨기고 싶은게 있으신가보다.'

린 특유의 가면같은 미소를 보고는 알렌은 그렇게 생각하며 이 이상 파고들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저는 살아남는게 고작이였습니다. 저와 함께해준 이들 덕분이죠."

알렌은 그 전투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았다는 기쁨이 아닌 죽어서는 안될 이들이 죽었다는 슬픔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갑옷을 둘러보던 도중 린이 이후의 계획을 물어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아마도 제주도가 다음 목적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산에게 들었던 내용을 유추해 봤을 때 그곳에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려낸 부활자가 있을 확률이 높았다.

다만 그렇다 한들 아직 추측이고 자신의 몸에 새겨진 낙인으로 정확히 판단한 뒤 출발해야 했기에 확정할 수는 없었다.



//15

857 린-알렌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1:09:48

고개를 슬쩍 돌린 행동에 아무말 않고 태연하게 가판을 둘러본다.
"그 전투에서 살아남기만 해도 다행인거에요."

흥, 아주 모범답안이 따로없네. 마음속으로 열심히 삐죽이며 열심히 얼굴 근육을 고정한다.
"제주도라면 강산군의 목적지인데."

의아하다는 표정을 숨기지 않고 알렌을 바라본다.
"제주도라면 벌써 몇몇 분들이 출발한 걸로 아는데 바로 따라 가려고요?"

//16

858 알렌 - 린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1:21:16

"아뇨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여서요. 만약 제주도로 간다고 해도 강산 씨 일행들과는 따로 가게될거 같습니다."

린이 강산을 언급하자 알렌은 진실을 살짝 숨긴 대답을 했다.

"게다가 아직 전쟁 스피커와의 전투에서 입은 피해를 전부 복구하지 못해서요. 이대로 강산 씨 일행에 끼어봤자 방해만 될겁니다."

갑옷 하나를 이리저리 살피며 알렌이 말했다.

"흠... 특별한 효과는 없는거 같지만 무게 대비 내구성과 방어력이 튼튼한 갑옷이군요."

알렌은 살펴보던 갑옷이 썩 마음에 들었다는듯 한 말투로 이야기했다.


//17

859 린-알렌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1:29:40

의심스럽다는 듯이 눈을 바라보다가 한 번 한숨을 쉬고는 고개를 돌려 미묘하게 온순해진 고양이를 쓰다듬는다.
"많은 사망자와 사상자가 있을 전투에서 생환하셨으니 급한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쉬고 출발하는게 좋을 거에요."

쉬는게 좋을 거라는 말 끝으로 침묵하고 알렌이 고른 갑옷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제가 보기에도 좋아보이네요."

"......"
"알렌군, 혹시 이번 사태에 관해서 따로 아시는 게 있나요. 아니면 전쟁스피커 전에서 알게 된 정보라던가."
"아니, 만약 없으시다면 정말로 저를 믿으시나요."
//18

860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1:45:04

(고민)

861 린주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1:46:55

괜찮아 이번 일상에서 안말해
일단 내 머리부터 안따라줘o<-<

862 알렌 - 린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2:03:02

"..."

아주 잠깐의 침묵

그 잠깐의 침묵의 무게가 꽤나 무겁게 느껴졌다.

"린 씨..."

무슨 말을 할지 아직 다 생각하지 못했지만 억지로 입을 연다.

"저는 아마 린 씨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깊게 이번 사태에 관여되어 있을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것을 숨기려 하고있고요."

거짓말을 하는건 어렵지 않다. 여태껏 진실을 숨긴 것도 크게 다른일은 아니니까.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저는 린 씨를 믿습니다, 다른 특별반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믿는 것과 무책임한 것은 다르단 것도 알고있습니다."

"제가 린 씨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결코 린 씨를 믿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이걸 말하는 것은 그저 무책임하게 린 씨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거나 다름없는 일이였기에 린 씨에게, 다른분들에게 말씀드릴 수 없었습니다."

주먹을 쥔 손에 힘이 강해진다.

"죄송합니다."

자신이 지금 하는 말의 위험이 얼마나 큰지도 알고 있었기에 나는 린 씨에게 사과했다.



//19

괜찮겠죠..?

863 린주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02:07:59

괜찮아~
내가 내일 막레할게 수고했어!

864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02:11:38

수고하셨습니다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865 조디주 (j4rKCa4HQY)

2023-07-14 (불탄다..!) 07:51:47

얘들아 일어나 금요일이야

866 태호주 (QB1NGEZp42)

2023-07-14 (불탄다..!) 07:52:45

아침해가 떴습니다~

867 준혁주 (evZTwsTnNo)

2023-07-14 (불탄다..!) 07:53:09

출근..

868 준혁주 (evZTwsTnNo)

2023-07-14 (불탄다..!) 07:53:26

이거 알아 태호주?
세상 어딘가엔 주4일제를 하는 회사도 있다고 하더라

869 조디주 (tph9NzyXfM)

2023-07-14 (불탄다..!) 08:00:32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먹는다고
나는 일찍 일어났으니 태호주를 먹었어

870 태호주 (QB1NGEZp42)

2023-07-14 (불탄다..!) 09:21:23

>>868
주 4일제라니
그런 제도를 도입했다간 임금이 줄어서 굶어죽는거 아니냐고!
>>869
난 먹을게 아니야..!

871 조디주 (M7ZNwU0ppQ)

2023-07-14 (불탄다..!) 09:31:46

맞아 태호주는 사람이야
하지만 사람도 먹을 수 있어
우린 새장 속의 새처럼 영원히 함께할거야

872 태호주 (QB1NGEZp42)

2023-07-14 (불탄다..!) 09:55:43

>>868
주 4일제라니
그런 제도를 도입했다간 임금이 줄어서 굶어죽는거 아니냐고!
>>869
난 먹을게 아니야..!

873 태호주 (QB1NGEZp42)

2023-07-14 (불탄다..!) 09:56:31

그보다 비 무진장 많이 오네
인근 전지역 산사태 주의라고 산 가까이 가지 말라는데.. 우리집이 산 바로 아래인뎁쇼

874 토고주 (i7bwf4/L0k)

2023-07-14 (불탄다..!) 10:56:53

>>873
오늘은 집에 보내지 않겠어 라는 뜻

875 태호주 (QB1NGEZp42)

2023-07-14 (불탄다..!) 13:14:33

안전 안내 문자가 겁나게 오는데...
뭐 설마 강이라도 넘치겠어 괜찮겠지

>>874
어떻게 그런 잔인한 말을!

876 조디주 (HdHMNmqzL6)

2023-07-14 (불탄다..!) 13:55:55

안심해 태호주
태호의 핑크색 메이드복은 침수되지 않게 미리 빼돌려둘게

877 시윤주 (mWSQw1ibD2)

2023-07-14 (불탄다..!) 13:57:51

갱신하고 갑니다 점심은 라멘

878 조디주 (Ew2YBRTJqw)

2023-07-14 (불탄다..!) 14:12:06

하...... 시윤주
나는 시윤주에게 뭐라 하고 싶은게 아니야
하지만 점심 메뉴가 라멘이라고 한 이상 이걸 물어보지 않을 수 없어

숙주 추가했지?

879 태호주 (QB1NGEZp42)

2023-07-14 (불탄다..!) 15:03:25

>>876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그리고 우리집에 그런거 없어!!
>>877
시윤주 하이하이!

880 조디주 (KupASztcqI)

2023-07-14 (불탄다..!) 16:10:03

그럼 지금 내가 태호주의 집에서 가져온
핑크색 메이드복은
설마

881 태호주 (zl7jDP5C3s)

2023-07-14 (불탄다..!) 16:41:30

대체 어느 집에 들어간건데?!

882 조디주 (T.9UV4O25A)

2023-07-14 (불탄다..!) 16:43:13

태호주의 집
산이 뒤에 있었고
귀여운 댕댕이가 있었어

883 태호주 (OyOL5UXrWQ)

2023-07-14 (불탄다..!) 17:05:35

내 신상이..!
그렇다면 그 핑크색 메이드복은..
설마 우리 형에게 그런 취미가 있었을 줄이야 (?

884 조디주 (Bul7TDK07k)

2023-07-14 (불탄다..!) 17:25:51

뭐야 진짜 댕댕이 키움?
역시 산 아래 있는 집들은 다 개를 키운다니까

885 태호주 (OyOL5UXrWQ)

2023-07-14 (불탄다..!) 17:28:15

저번에 댕댕이 산책도 다녀왔잖아-

886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17:59:42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여러분 포항장인단지 오늘까집니다~
특도기도 오늘 지나면 리셋됨다!

887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18:00:29

1. 알렌
- <포항장인단지>의 '쇠모釗摸 뭉판'에게 아이템 '정오의 햇볕' 수리 견적 요청
- <포항장인단지>에서 갑옷 아이템 구매 신청
(검색조건: 레벨 30~37, 가격: 15만~20만GP, 알렌이 현재 착용가능한 조건의 갑옷)

2. 채여선
- <포항장인단지> 장인 탐색 1회 요청 (카운터 4-4=0)
- <벚꽃난성> 성주 '아가하나 카네미'에게 가르침 요청 (도기 코인 15개+특수 도기 코인 2개 지불)

3. 주강산
- <포항장인단지> 재료 탐색 1회 요청 (카운터 3-2=1)


추가로 특수코인 쓰거나 탐색 돌리실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888 린-알렌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18:51:52

잠시 침묵이 흐르고 은빛 털의 고양이만 정적속에서 야옹하고 운다.
"...알고있어요."

모르는 척, 생각하지 않는 척 반쯤은 일부러 외면하며 넘어갔지만 정황이 너무 명확해서 어떻게 넘어가는 게 힘들다.
단순히 전쟁스피커와 맞닥뜨렸다고 시윤이 곤혹스러운 얼굴을 하며 돌려 말하기는 했으나 결국 해석해보면 다른 사람에 대해 곤란하다는 평가를 전할 것 같지는 않았다.
더해서 차라리 분노한다면 모를까, 죽을 것 같은 얼굴로 무언가에 쫓기는 듯 행동하는 알렌 본인도 마냥 강적을 만나 초조하다기엔 이상했다. 같은 적을 상대하는 토고는 긴장한 상태기는 했으나 적어도 이 사태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기색은 비쳤어도 아무도 모르는 막중한 의무를 떠안은 것처럼 굴지는 않았다.

"뻔히 들킬 걸 알면서도 말하지 않았다는 건, 그 만큼 당신에게 중대한 무언가가 연관되어있다는 소리겠죠."
솔직히 여기까지 오면 확정할 수는 없지만 답은 어느정도 꽤 좁은 범위로 좁힐 수 있다. 하지만 굳이 그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저는 애초에 다른 얘기를 하려고 믿음에 대한 말을 꺼낸거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보이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이면 아마도 거기까지 결론이 도달하기는 힘들겠지만, 다시 부활한 죽은 자들. 상대의 특정인 외 별 다른 연고가 없을 과거사. 등등등. 그녀는 어쩌면 그에게 가장 절망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저는 괜찮아요. 죄송할 필요는 없어요. 진실을 숨길거면 끝까지 숨길것이지 정말, 어설퍼서는. 저는 알렌군에게 그런 말을 들으려고 물어본게 아니에요."
"약속을 지켰으니 제 나름대로 보상을 드리죠. 이 얘기는 못들은 걸로 하겠어요. 하지만 저도 이번 사태에는 물러설 수 없는지라 다음에 만날땐 봐주지 않을거에요. 일단 저희의 목적이 일치하기도 하니 제주도에 다녀오실 때까지 유예기간을 두도록 하죠."

이미 예상했는데도 냉정하게 굴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생각보다 딱히 좋은 기분은 아니다. 뭐, 이런 역할은 그럭저럭 익숙하니까.

"제가 신께 이번 사태에 대한 말씀을 들었어요."
"일단 한 마디만 전해드리겠어요. 지금 보이는 것을 너무 믿지 마세요."

//20 막레

889 린주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18:57:38

일상 구해봄!

890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19:00:13

>>889
린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요일이지만 좀 쉴까 싶네요...

891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19:01:59

갱신갱신~ 모하여요~

892 린주 (mQG0imRPrU)

2023-07-14 (불탄다..!) 19:02:21

ㄱㅊㄱㅊ 강산주는 좀 쉬어야할것 같아

893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19:04:10

엄청 피곤한 건 아닌데 조금 기운이 없네요.😅
느긋하게 있다 보면 괜찮아질지도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894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19:11:01

참 그리고 린이랑 알렌 일상 재밌게 봤습니다!
린도 슬슬 알렌이 처한 상황을 알아가는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네요.

강산이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알렌이 은인(카티야)을 찾아냈고 그 사람과 같이 뭔가 심상치 않은 일에 엮였다는 것까진 추측한 상황이지 싶어요.

895 조디주 (Y4sjyQtuiw)

2023-07-14 (불탄다..!) 19:33:43

해피해피 해피

896 알렌주 (FnznQak6LA)

2023-07-14 (불탄다..!) 19:34:49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897 알렌주 (FnznQak6LA)

2023-07-14 (불탄다..!) 19:37:17

오늘까지 망념 다 까는 것은 무리였나...(늦게 집에온 알렌주)

898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19:43:05

다들 어서오세요~

899 토고주 (i7bwf4/L0k)

2023-07-14 (불탄다..!) 19:56:13

신상품

착한 도시락 (CU) : 나트륨이 적은데 가격은 비쌈
혜자로운 쏘야&불고기 도시락(GS) : 5000원에 쏘야랑 불고기 있는 혜자 도시락
불닭장조림 주먹밥인가 뭔가 : 비싸다는 것만 기억남
굽네 볼케이노 치면 도시락(GS) : 닭다리 2개 있는 스파게티 도시락임 가격은 4900원
파닭 샐러드 : 무슨 샐러드가 4500원이에요 선생님 대박 비싸
훈제오리&민물장어 도시락(세븐) : 도시락에 만원을 태울 수 있씁니까? 샐러드 크기가 밥이랑 똑같고 장어랑 오리는 쥐꼬리만함;;;

900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19:57:40

신기한 신상품의 세계

901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01:11

모두 안녕하세요~

>>897 그래도 정말 많이 깎으셨던데요!👍

902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02:40

GS 샐러드는 원래 비쌌던 걸로 기억함다.😅
그래도 알바할 땐 가끔 채소 먹고 싶으면 비싼거 감수하고 사먹기도 했었죠.

903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04:08

>>899
아 근데 마지막건 좀 너무했네요...🤔

904 조디주 (aZyZmNyADQ)

2023-07-14 (불탄다..!) 20:04:13

샐러드는 역시 폐기를 주워먹어야지

905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20:04:58

강산주 저 벚꽃난성에서 소거인 노부조에게 특도기4개와 일반도기 36개를 소모하여 일반 가르침 4번을 받아 신체스탯을 상승하고자 합니다.

906 토고주 (i7bwf4/L0k)

2023-07-14 (불탄다..!) 20:07:53

나도 이제 직장인 같은 스케쥴을 가지게 됐어.
금토 야간 9시간, 일 야간 10시간, 화수목 6시간

907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08:26

>>904 그건 좀 부럽네요...😅
(>>902에서 말한 알바는 다른 알바...)

원래 오늘 설거지 동생이 하기로 했는데 동생이 마감 치는데 기력 다 써서 오늘 설거지를 못하겠다네요...
설거지 하고 옵니당..!

>>905 갔다오면 처리해드릴게요!

908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20:10:27

다들 어서오세요~

909 조디주 (eQuAKluyk.)

2023-07-14 (불탄다..!) 20:16:28

두번째 편의점에는 와이파이 있지?

910 토고주 (i7bwf4/L0k)

2023-07-14 (불탄다..!) 20:18:03

>>909 거기는 신규오픈이라 와이파이 있데!!!!!!

911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39:46

요청 목록 재갱신합니다~

1. 알렌
- <포항장인단지>의 '쇠모釗摸 뭉판'에게 아이템 '정오의 햇볕' 수리 견적 요청
- <포항장인단지>에서 갑옷 아이템 구매 신청
(검색조건: 레벨 30~37, 가격: 15만~20만GP, 알렌이 현재 착용가능한 조건의 갑옷)
- <벚꽃난성> 무사, 소거인小巨人 노부조에게 4회 가르침 요청 (도기 코인 36개+특수 도기 코인 4개 지불)

2. 채여선
- <포항장인단지> 장인 탐색 1회 요청 (카운터 4-4=0)
- <벚꽃난성> 성주 '아가하나 카네미'에게 가르침 요청 (도기 코인 15개+특수 도기 코인 2개 지불)

3. 주강산
- <포항장인단지> 재료 탐색 1회 요청 (카운터 3-2=1)

912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40:24

>>906 바빠지시겠네요...고생하십니다!
>>910 그래도 그건 다행이에요!

913 조디주 (K.aiNPeE0I)

2023-07-14 (불탄다..!) 20:42:58

포항항ꉂꉂ(ᵔᗜᵔ*)
의 시대도
저무는구나

914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43:58

진행 중에도 찾아가면 좋대요!

그럴 여유가 있다면 말이죠...?

915 태호주 (OyOL5UXrWQ)

2023-07-14 (불탄다..!) 20:47:49

이 몸 등장
일 상 구함

916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48:34

태호주 안녕하세요...!

(할까 말까 고민중....)

917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49:23

컨디션이 애매하네요...

918 태호주 (OyOL5UXrWQ)

2023-07-14 (불탄다..!) 20:49:32

산하산하~
비가 아직도 오고있어

919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50:37

여기도 그렇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위에서 린주가 일상 구하시던데...!
아직도 구하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920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20:50:57

곧 운동갈 시간이라...(아쉽)

921 태호주 (zl7jDP5C3s)

2023-07-14 (불탄다..!) 20:50:58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

922 태호주 (zl7jDP5C3s)

2023-07-14 (불탄다..!) 20:51:39

알렌주도 운동 잘 다녀와!

중국에서 장마전선이 왔다더니 진짜 줄창 붓는구나...
여기가 이정도면 고향은 떠내려가겠는데

923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0:57:12

>>920
항상 이때쯤에 운동 가시는 것 같던데...
비 많이 온다니까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921 많이 피곤한 건 아닌데 의욕이 없달지...

924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20:58:07

일상.... 오늘은 먼가 기찮은기분...?
하나 돌리는 것도 좋아보이지만

925 태호주 (zl7jDP5C3s)

2023-07-14 (불탄다..!) 21:01:56

아아 나도 알아 그 기분
날씨가 궂은날에는 뭐든 의욕이 잘 안나지..
내키지 않는데 굳이 돌릴 필요 없으니깐!

나도 바닥에 내도록 누워있다가 왔거든-

926 태호주 (zl7jDP5C3s)

2023-07-14 (불탄다..!) 21:03:21

여선주는 일상 워낙에 자주 돌리니까 피곤할만도 하지 (끄덕)

그럼 나도 친구들이나 호출해서 겜하자고 할까

927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21:08:11

먼가.. 망념이 다 차 있으니까 이만해도 되지 않을까! 정도의 감각도 있구용!

928 알렌주 (yE6EUozP1g)

2023-07-14 (불탄다..!) 21:10:48

(더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음...)

929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1:13:26

왜 자꾸 뭐가 신경쓰이는 느낌이 드는가 했더니만은.....🤦‍♀️

음....
철이주, 불명주.
두 분께서 저랑 일상을 돌리시다가 별다른 사유 설명 없이 답레를 한동안 안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철이주는 괜찮아지면 답레 주신다고 했는데 답레 안주신지 2주가 지난 것으로 알고 있고요.)
혹시 이번 일상은 없던 걸로 하자는 말씀 남겨두셨는지나 제가 못 본 답레가 있는지도 확인해봤는데 없더라고요.

오늘 안에 답레 안 주시면 일상을 계속하실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돌리고 있던 일상은 없었던 것으로 할게요.

930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1:20:30

저 요즘 동생 방학해서...PC로 접속할 때보다 모바일로 접속할 때가 많아서 제가 일상을 막 돌릴 수가 없거든요...
그렇다보니 저는 한번에 돌리고 있는 일상 갯수를 일정 갯수 이상 늘리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솔직히 이러시면 제가 좀 난처합니다...
일상을 잇기 곤란한 이유가 있거나 하는 걸 말씀해주시면 충분히 이해해드릴 수도 있었고, 만약 제 답레나 일상 상황이 문제라면 조율해볼 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되니 조-금 서운한 마음도 없지 않고요.

931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1:28:53

최근에 좀 답답한 느낌이 계속 들었었는데 이런 걸 신경쓰느라 그랬나봅니다...
이래놓고 이제 안 오시면 잊어버릴랍니다.
이상입니다. o<-<

932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1:30:43

>>925 궂은 날씨 때문도 없진 않을지도요...
태호주 잘 다녀오세요.

알렌주도 조심해서 다녀오시고요!

933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21:44:38

다녀오는 분들은 잘 다녀오세용

934 오현주 (hj6AfXJeyA)

2023-07-14 (불탄다..!) 23:05:24

갱신.

이라는 말도 굉장히 오랜만에 써본다 와!
금요일 밤이다!

935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3:09:25

오!! 오현주 안녕하세요!!

936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3:11:08

동생이 귀찮게 해서 잠시 자리 비웁니다...😅
나중에 다시 올게요.

937 오현주 (hj6AfXJeyA)

2023-07-14 (불탄다..!) 23:15:29

강산주 오랜만이야.

938 오현주 (hj6AfXJeyA)

2023-07-14 (불탄다..!) 23:18:32

다녀오아

939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23:22:41

오현주 어서오세용~
강산주는 잘 다녀오세요~

940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3:30:59

동생이랑 놀아주고 다시 왔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941 강산주 (5GTh4YaqXA)

2023-07-14 (불탄다..!) 23:46:44

금요일 밤인데 왜 벌써부터 피곤하지...
쉬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942 여선주 (AgWPcNmYpw)

2023-07-14 (불탄다..!) 23:56:45

다들 잘자요~

943 오현주 (LaVu.iI8Kg)

2023-07-15 (파란날) 00:02:56

여선주 하이
강산주 바이

944 알렌주 (GZ4aXaDP/2)

2023-07-15 (파란날) 00:07:04

아임홈

945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00:11:06

알렌주도 리하여요~

946 알렌주 (BYz/rJKR3g)

2023-07-15 (파란날) 00:12:48

안녕하세요 여선주~

947 오현주 (LaVu.iI8Kg)

2023-07-15 (파란날) 00:27:25

알하

알렌주가 가면 알바

알렌주가 알바하러가면 알바임?

948 토고주 (.D6w12feHE)

2023-07-15 (파란날) 00:29:22

알렌주가 다시 와서 알바하러 가면

알리바바

949 오현주 (LaVu.iI8Kg)

2023-07-15 (파란날) 00:39:26

인정한다. 토고주는 합격 목걸이를 받을 자격이 있어.

950 알렌주 (BYz/rJKR3g)

2023-07-15 (파란날) 00:43:24

???(???)

951 토고주 (.D6w12feHE)

2023-07-15 (파란날) 00:44:22

히히 금은방에 팔아야지

952 오현주 (LaVu.iI8Kg)

2023-07-15 (파란날) 00:53:24

>>951

953 토고주 (Zqxsu42tZg)

2023-07-15 (파란날) 01:19:06

넘 졸려

954 오현주 (LaVu.iI8Kg)

2023-07-15 (파란날) 01:22:23

그럼 자야지

955 토고주 (Zqxsu42tZg)

2023-07-15 (파란날) 01:31:33

일하는 중이야

956 오현주 (LaVu.iI8Kg)

2023-07-15 (파란날) 01:40:47

그럼 일해야 하는 것이다

957 조디주 (kLuLzXylfg)

2023-07-15 (파란날) 12:40:39

얘들아 일어나
밥먹어야지

958 태호주 (VzaXTR3zL.)

2023-07-15 (파란날) 13:48:28

엄마 5분만요

959 조디주 (jk3kI5oQkw)

2023-07-15 (파란날) 14:36:16

나는 태호주의 마망이 아니야

960 태호주 (/NCeydu2yo)

2023-07-15 (파란날) 14:58:51

그럼 50분만

961 조디주 (m3ySosdGX2)

2023-07-15 (파란날) 15:00:42

말 안 듣는 태호주는 잡아먹었어

962 태호주 (/NCeydu2yo)

2023-07-15 (파란날) 15:03:14

태끼야아아악

963 오현주 (LaVu.iI8Kg)

2023-07-15 (파란날) 15:13:11


964 조디주 (C8U1IS6ND6)

2023-07-15 (파란날) 15:27:21

태호주를 위해서 마망 국가 자격증을 따려고 했지만
몬스터와 싸우는 실전에서 떨어졌어
다들 한 턴에 전체공격을 2번 이상 하더군.....

965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6:27:37

갱신합니당...

966 조디주 (obpMOel8gM)

2023-07-15 (파란날) 18:31:00

얘들아 일어나
저녁먹어야지

967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8:33:29

조디주 안녕하세요!
저희집은 간만에 족발 시켜먹기로 했어요.😊

968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18:38:10

갱싱! 모하여요~
저녁~ 치킨이네요~

969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8:39:35

여선주도 안녕하세요.
맛닭하세요!

970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18:46:26

이제 시켜서 좀 있다 오겠지만.. 맛닭해야죵!

971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8:56:30

주강산:
064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나요?
"사람 바이 사람이지 않을까? 나는 아닌 쪽이려나."

059 지금 하는 일을 쉬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평범하게 방학한 고딩들 하는 것처럼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녀보고...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대기도 해보고...다른 사람 방에도 놀러가보고...
가고 싶었지만 못 가본 곳도 가보고 하지 않을까? 아...그러고보니 아빠랑 형들 보고 싶다."

136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은?
-역시 강산이는 안 생길 것 같지만, 만약 생긴다면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다가려고 할 듯 싶습니다.
겸사겸사 상대 성향이나 연인 유무도 파악할 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72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19:01:59

여선:
245 질투심은 어느정도?
은근 좀 있을 것 같은데 질투심이 들 만한 상황이 별로 없어서 티가 잘 안나는 것 같은 느낌.

107 머리 감을 때 자연건조 vs 드라이
자연건조로 커버되는 길이가 아니었습니다...

138 사진을 찍을 때 자주 취하는 자세는?
그냥 자연스럽게 선 자세일 것이라고 생각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73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9:08:39

>>972 아...여선이 머리 길이 생각하면 그렇겠네요...

여선이가 질투할 만한 상황...
진심으로 소중한 사람이 생겼을 때라든가 그런걸까요?

974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9:18:01

저녁 먹고 옵니다!

975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19:26:20

냠냠. 다녀오세요~

그럴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976 ◆c9lNRrMzaQ (7NVfU9oXFM)

2023-07-15 (파란날) 19:32:28

화요일 진행 정상적으로 가능!

977 조디주 (nyAlJVmxuA)

2023-07-15 (파란날) 19:38:54

화요일
진행이란 이름의 폭풍이 몰아친다

978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9:47:56

재갱신합니다!

>>976 캡틴 안녕하세요.
현생 파이팅입니다! 화요일에 뵈어요!

979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9:48:19

다른 분들도 다시 안녕하세요!

980 조디주 (nyAlJVmxuA)

2023-07-15 (파란날) 19:58:20

더워잉

981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19:59:12

오늘 많이 덥고 습하긴 했죠....
조디주 지금도 알바중이시려나요? 고생하십니다...

982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20:36:16

맛있는데 또 시키겠냐... 라면 음? 인 느낌이네요~
리갱! 모하여요~

983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0:42:15

>>982 아 그런 거 있죠...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984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20:54:57

강산주도 안녕하세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985 강철주 (HqaJ2a2Qqk)

2023-07-15 (파란날) 20:55:46

요즘 살짝 바빠서... 일상은 취소해주셔도 괜찮습니다 강산주. 죄송합니다!

986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0:58:05

>>985
철이주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셨나보군요.... 잘 해결되시길...!

987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21:07:39

어서오세요 철이주~

988 토고주 (fGU7uLypp.)

2023-07-15 (파란날) 21:15:00

>>964
이거 뭔가 했더니만 일반공격이 전체공격에 2회 공격인 마망인 그거잖아

989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1:17:24

지금 여기 비가 많이와서 빗소리가 거의 물 흐르는 소리처럼 들려요.
다른 분들은 잘 계신가요?

990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21:24:20

여기는 지금은 안오는것 같네용.. 며칠전인가에 크게왔던 느낌..!

991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1:32:49

돌아가면서 비가 내린다는 느낌이네요...
어제는 다른 지역에서 비가 많이 왔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여기도 종일 비가 내리긴 했지만...

992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21:34:14

돌아가면서 골고루 뿌리는 비군요~

매미가 잘 우는 중!

993 토고주 (fGU7uLypp.)

2023-07-15 (파란날) 21:50:19

알바 가야 하는데 방금 호우주의보 경보 내려왔어

994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1:52:28

>>993 ...그런다고 안 가실순 없는 거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995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21:53:19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996 토고주 (fGU7uLypp.)

2023-07-15 (파란날) 21:56:06

거꾸로 생각하면
한가로운 야간을 보낼 수 있겠군 개이득

997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2:04:15

>>996 !!!
좋게 생각하자면 또 그렇네요...!

998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2:10:50

다음판이 없네요...
만들어놓아야 하려나요...

999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2:38:00

situplay>1596895086>0
다음판 갑시다.

1000 여선주 (DxmkQnTgJE)

2023-07-15 (파란날) 22:45:48

슝슝

1001 강산주 (9dX/ltQwj6)

2023-07-15 (파란날) 22:56:08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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