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5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AU 오러사무국페어리테일 1. :: 1001

소집!◆ws8gZSkBlA

2023-06-24 17:47:07 - 2023-07-04 02:06:26

0 소집!◆ws8gZSkBlA (7DQsUEN1ns)

2023-06-24 (파란날) 17:47:07

1. 본 스레는 [도술학당 도화]의 오러사무국AU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6/25~7/8까지 진행되며, 24시간 full 개인진행이 이뤄집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도화의...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오러사무국의 이름, 페어리테일이라 명명하였다더라.

53 무아회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0:55

오늘은 좀 일찍 돌아갈 수 있나, 하여 형님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나 싶었더니만 이게 누구야, 악명 드높은 죄악 나부랭이 아닌가. 아, 빌어먹을. 오늘은 야근 확정이구나. 뻔뻔하게 살아 돌아간다는 가정을 하며 그는 느긋하게 상대를 훑었다. 곧 잡혀갈 놈이 손님 타령이라니, 끔찍하지 않은가.

"내 살다 이리 열린 놈은 처음이야, 재밌는 녀석일세."

……그것보다 내 아무리 인종 모호하게 생겼더라도 언더테이커 성을 달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지 않나? 음, 내 사실 언더테이커 가문 사람일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 어머니가 그쪽 사람이었을지 어떻게 알아? 내 낳고 얼마 안 있어 돌아가셨는데 혹시 출생의 비밀이라도 있을지도 모르지. 그런 걸 생각해보면 거 신분 상승시켜준 착한 녀석일세. 열린 생각과 닫힌 생각이 공존한 발언을 뒤로 그는 끌끌 웃었다.

"미안하지만 내 양과자를 싫어해. 줘도 안 먹지."
양갱과 홍삼 쩨-리 좋아하였다…….
신체 일부, 누군진 몰라도 여기에서 명 달리했나 보구먼. 우스운 일이다. 살아가다 갑자기 죽어버릴 적 무슨 생각을 했을꼬? 뭐, 내 일이 아니니 그런 것까지 신경 쓸 생각이라곤 일절 없다마는.

"형제, 내 말했지 않은가. 내 귀찮으니 그쪽이 알아서 자멸하라고."

그대는 그냥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면 돼.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미소 지었다.

"똑바로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게야. 내 인내심이 깊진 않거든."

54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1:04

>>48 앗 배달 부럽~! 히히 사실 나도 아직이지롱~ 먹고싶은건 있는데 더워서 만들기 싫어 큰일났어~ ㅋㅋㅋㅋ

>>50 (토닥토닥) 캡틴... 화이팅!

55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19:31:28

캡틴 푹 쉬다 오셔요...!!!

5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9:57:15

>>54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날씨가 더워서 더 그런거같아 아 이거 끌리는데~~~~ 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게 되어버리는 그런 느낌~~ 그래도 더위 이겨내려면 뭐 먹고 힘내는게 좋으니까 간단하게라도 챙겨먹자구~~~!

57 류 온화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0:05:44

순찰 중에 사람을 마주치는 일은 잦지만 사건을 마주치는 일은 드물었다. 그야 거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올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간 큰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러니 오늘도 어제처럼 평화로운 순찰을 마치고 복귀해서 오늘의 간식은 뭘 먹을지 고민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어기 바닥에 나뒹구는 시신과 서 있는 연청색 머리의 남자를 보기 직전까지는.

"흐음?"

나름 시체에 숙련된 오러답게- 는 조금 말이 이상한가. 아무튼 이런 상황에는 익숙한 오러답게 온화는 비명을 지르거나 도망가거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차분히 그리고 흥미롭게 제 앞의 상황을 살폈다. 하늘색 머리에 손목에는 수갑이라. 아마도 그들 중 한 명일까나. 아. 이왕 마주칠거면 그이나 마주치지. 요즘 단 것 고픈데. 일 끝나면 연락이나 기다려볼까. 머릿속에 생각 빙글빙글 돌리며 얼굴엔 만면에 미소 띄웠다. 웃으며 금방이라도 눈물 흘릴 듯 억울해하는 남성에게 다가가 상냥히 말했다.

"그렇구나. 이쁜 자기야. 저 남자가 먼저 자기를 죽이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런거구나. 그치?"

어머. 여기 피 묻은 것 좀 봐. 남성의 목에 피칠갑인 것 보고 안쓰러운 듯 말하고. 손 들어올려 서슴없이 남성의 얼굴 감싸 물기 촉촉한 눈가를 쓸어주려 한다. 정말로 그의 말을 믿는 것처럼 말이다.

"많이 놀랐겠네- 괜찮아?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겠니?"

남성의 자색 눈동자를 똑바로 마주한 붉은 눈에는 그저 순수한 선의가 감돌았다. 그 뒤에 작은 흥미 감추듯.

58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0:06:17

>>56 그래야지 크아악 배고픔은 견딜 수 없어~~

59 tristitia◆ws8gZSkBlA (SLgPBnu3vs)

2023-06-25 (내일 월요일) 20:35:10

깔끔하게 10시에 시작할게요... 제가 여전히 눅어사오...

60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0:47:08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도담도담)

61 모 윤하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1:09:42

" 아, 내가 동성 취향은 아니라서. "

데이트 신청이라는 말에 윤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눈 앞의 그들이 누구인지 모를리가 없는데도 태연자약하게 쓰고 있던 페도라를 벗어 손에 든 그는 무언가에 놀란척하며 눈을 크게 뜨고선 두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 복장을 보아하니 두 분이서 그렇고 그런 관계이신가보군요. 저는 취향이 아닐지라도 타인의 취향은 존중하는 편이기에. "

여전히 손에선 지팡이가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지만 먼저 공격할 생각은 없는것 같았다. 애초에 저쪽은 두명이니 그가 먼저 공격해도 숫적으로 불리한지라 먼저 손을 쓰는건 멍청한 짓이나 다름이 없었다.

6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1:27:30

저녁 먹고 리갱해~! 덥지만 돈가스 맛있었다~

63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1:40:38

다들 쫀저~~

64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1:55:26

>>63 (부빗)(도망!)

65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01:40

((기상)) 하이하이입니다:3

66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6:00

>>64 (시무룩)
>>65 (쓰다다다담) 캡틴 좀 괜찮아?

6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7:49

>>66 >:3 (즐겁다!)

캡틴 어서와~ 지금은 괜찮아?

68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9:09

>>67 (시무룩x2)(무릎에 고개 박기)

69 Ir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19:45

>>44 가현

' 하! '

분노가 기이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빌어** 인간... 죽어야만 하는 인간... 죄다 인간들 뿐이야 '

쩌저적, 소리와 함께 주변이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공격을 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어차피, 추워지면 둔해지는 것들이... '

주위의 기온이 점점 낮아집니다. 분노의 몸집이 점점 거대해집니다. 당신과 눈높이가 같아지더니, 점점 눈높이가 올라갑니다.

70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1:07

조금 나아졌어요:3 내일 출근도 있는만큼 한 차례씩만 잇도록 할게요:) 일상도 가능하니 마음껏 돌리셔라!!

71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27:43

모두 안녕하세요.

72 Acedia&Gul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6:38

>>53 아회

' 괜찮아~ 나도 언더테이커 가문은 잘 모르거든♡ '

자랑입니다. 폭식이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는 아회를 한 번 위 아래로 보다가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은 유카타 차림, 푸른 선글라스를 낀 검은색 머리 남성의 옆구리를 쿡 찔렀습니다.

' 양과자는 취향이 아니라는데, 너는 어때? 막과자도 괜찮을 거 같지? '
' ..... '

졸다가 깬 검은색 머리 남성이 멍한 표정으로 아회를 바라봤고 날카로운 눈매 속에서 탁한 자안이 보였다가 다시 감겼습니다.

' 에이스ㅡ 귀찮아? '
' .. 으응. '

에이스라 불린 남성 [나태]가 대답인지 뭔지 모를 웅얼거림을 내었고 폭식은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음, 좋아! 양갱으로 결정! 그냥 알려주면 안 돼? 아ㅡ 최근 내 입맛은 잡종이야.....♡ 그래서 네가 잡종이면 좋겠어...♡ 방금 내가 먹은 것도 잡종이라서 말이지, 너에게도 먹어보라 권하고 싶네♡? '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그는 당신과 제대로 된 회화가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내가 자멸? 하하핫, 이상한 말을 하네? 스위츠가문에서도 안통할 농담이야. 생크림을 가득 바른 케이크 속에 있는 게 맛 없는 거로 가득한 것 같은 농담이라구! BOO~~~ '

거기까지 말하던 폭식이 다시 아회를 바라보더니, 히죽 웃었습니다.

' 아, 혹시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도 있어? 엄청 귀찮아하는 기색이 있는데ㅡ? '

73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36:56

연주 어서오세요!!

74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09

갱신할게요, 연주 어서 오시구... 어라?

폭식이랑 진짜 싸우게 생겼는데요...(동공지진)

75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1:54

>>68 (옆에 슥 붙음)(골골)

연주 어서와~!

76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5:09

폭식이 귀여어... 만나고싶지만 저기서 같이 만났다간 파멸이겠지... ㅋㅋㅋㅋ

77 trist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5:37

>>57 온화

' 모르, 모르겠어요...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비를 걸어서....! '

슬픔이 바들바들 떠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 도, 돈을 달라는데.. 저는, 전.. 수중에 진짜 아무것도 없어요... 지, 진짜예요..!! '

그는 횡설수설하며 여전히 눈물을 흘립니다.

' 저는.. 전, 저는.. 혹시, 죽는 건가요...? 정당방위지만.. 잡혀가서.. 죽는 거죠...? '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슬픔이 처절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의 모습만 보면, 정말로 실수로 사람을 공격해서 죽인 것 같습니다.

78 trist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46:11

아회주 어서오시고... 싸워도 됩니다. 폭식쟝이 지옥의 주둥아리라 그래요.. 제가 많이 미안해요....()...

79 임가현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0:35

"좋아. 네 분노, 그렇게 한껏 표출해봐. 지금이 아니라면 또 언제 그렇게 날뛸 수 있겠니."

이번에도 고드름울 성공적으로 막아낸 가현은 고개를 까딱인다. 저 몹쓸 분노와 증오 때문에 제 가문 사람들은 필요를 다하기 전 흙 속에 파묻히는 달갑지 않은 결말을 맞이했다. 저렇게까지 인간에 대해 적대심을 불태우는 이유와 근원이 무엇인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고 알 필요조차 없다고 여겼다. 그저 제 분풀이를 위한 대상에 불과했으며 자신의 완벽한 일상을 망쳐버린 것에 대한 댓가는 치르게 해야겠다는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문명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유사 인류다운 발상이구나. 그 반대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인 것을."

아까 전 폭발으로 몸이 녹았던 것을 확인했었다. 당연하게도 눈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열에 약했으며, 그렇다면 제가 움직일수 없게 되어버릴 수준이 되기 전에 먼저 선수를 쳐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점점 커지는 상대를 따라 가현의 고개가 따라 올라가다가 이윽고 다시 지팡이를 겨누었다. 역시 마냥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구나 싶으면서도.

"커졌으니까 그에 걸맞는 화끈함을 선사해줄게. 봄바르다 막시마."

되려 더더욱 확실하게 화력이 좋은 마법을 쏟아낼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다행이었을지도 모른다.

.dice 1 2. = 1

80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1:31

짜장면 채고 맛있다~~~~! 리갱~~~

81 Invidia&Avaritia◆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2:29

>>61 윤하

' 자기야, 뭔가를 착각한 모양이예요. '

질투가 생글 웃었고 그는 자신의 한 손에 있는 남자의 시신을 가슴팍에 가까이 안았습니다. 면사포를 뒤집어 쓴 남성 역시 불쾌하다는 기색입니다.

' 내가 데이트하는 건 이 쪽. 근데, 애프터서비스가 영 꽝이네. 불청객이 끼어버렸잖아요? 모럴이 없네, 모럴이! '
' 네 애정론에 날 끼워넣지 마라. '

면사포를 쓴 남성은 가만히 윤하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잃은 듯 고개를 돌렸습니다.

' 오러인데, 어떻게 할래? '
' 얼굴도 괜찮고... 목소리도 마음에 드니까, 음! 좋아해볼까? '

질투가 해사하게 미소를 짓더니만, 당신에게 지팡이를 겨눕니다.

' 근데, 일그러진 표정이 취향인 사람이 좋더라- *크루시오! '

엄청난 고통이 당신에게 엄습합니다.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입니다.



*크루시오: 금지된 3가지 저주 중 하나. 고문저주. 흉을 남기지 않고 고통만을 준다.

8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2:35

가현주 어서오구~ 햐 짜장 맛있었겠다! 나도 내일 저녁은 한번~? ㅋㅋㅋㅋ

83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3:51

잇는 건 내일...!!! 오늘 고생하셨고... 저는 일상 답레들을 좀 쓰고 자야겠어요... 으으...🫠🫠🫠🫠🫠

캐릭터들아 미안해.. 내가 많이 애껴요.....

84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4:53

온화주 안녕~~~~!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어 ^q^ 온화주도 내일은 든든하게 짜장 가자~~~~~

85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5:02

가현주 어서오시고...

.dice 1 100. = 74- :D,

86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5:32

옼케이....... 전 가볼게여...

8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5:33

캡틴 진행 고생했오~ 진행되는거 하나하나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해! 캡틴 멋져! 최고야~!!!

88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7:18

확인했어~~ 캡틴도 오늘 진행 고생 많았다구~~~! 나도 MNPC들 많이 애껴 짱 조아 (꼬옥 안음)(방방)

89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8:03

다이스는 내 값이든 내 값이 아니든 늘 짜릿한 법 ^q^.... (덜덜) 캡틴 미리 잘자 푹자~~~~

90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23:11:28

진행은 내일부터 해야겠네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91 ◆ws8gZSkBlA (ieB3aAm8O6)

2023-06-25 (내일 월요일) 23:22:03

아 연주 이어두시면 제가 내일 잇도록 할게요!!!!!!

그에에 진짜로 잘자요!

92 류 온화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23:33:34

"어머 세상에. 정말 나쁜 사람이었네."

길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비를 걸고 돈을 달라 했다라. 그럴 듯한 얘기지만 여긴 마법사의 사회다. 돈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건- 조금 앞뒤가 안 맞는 감이 있단 말이지. 그래도 지금은 납득한 척 해볼까?

온화는 울기 시작한 남성을 보며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겠단 표정을 지었다. 어떡해 어떡해- 하고 진심 살짝 담아 그런 말도 해 보고. 남성이 이제 잡혀가서 죽는 거냐고 하자 짧게 머리를 굴렸다. 얼굴은 여전히 안타까운 표정으로. 남성의 말에 사뭇 진지하게 생각하는 척 해싸가 무슨 큰 결심이라도 한 양 고개 끄덕였다. 그리고 말했다.

"정당방위라면 이대로 잡혀갈 이유는 없지. 응! 이쁜 자기야. 나랑 약속하면 신고 안 할게."

어차피 둘 밖에 없지만 누가 들을새라 목소리 낮추고 작게 소곤거렸다.

"저 시체 깨끗이 치우고 여기서 나랑 만난 걸 절대 비밀로 할 수 있다면 나도 본 것 아무한테도 말 안 할게. 약속하면 오늘 여기에선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할래?"

어느새 다시 생긋 웃으며 약속을 말하는 온화의 귀에 뒤로 수근대던 소리 하나가 들리는 듯 했다. 쟤 안 보이는데선 분명히 딴짓 할거라니까. 응. 맞아. 그래서 뭐 어쩔까? 이 편이 재밌는 걸.

93 연 - AU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0:04:02

원한이나, 사회에 대한 불만, 그 조차 없이 취미처럼 살인을 즐기는 이들. 인간으로서 되지 못한 이들을 사회에서 격리 시키는 것이 자신이 하는 일이었으니, 연은 우범지대를 순찰하며 모퉁이나 골목 안쪽을 살핀다. 곁을 지나는 무수한 사람들의 얼굴을 유심히 본다. 평범한 친절한 사람처럼 보이는 이들도 범죄자일지도 모르는 것이라. 한 명 한 명 지켜보던 연은 언젠가 전단에서 보았던, 범죄를 저지른 자의 얼굴을 본다. 기억 속에 똑똑히 남은 그 얼굴. 연은 놓칠 새라 그의 뒤를 따라 밟는다.

94 무아회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25:41

가문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것에 한 번.
막과자니 뭐니 남자 하나와 또 얘기하는 것에 두 번. 눈 마주했을 적 그는 느긋한 기색 숨기지도 않는다. 양갱에서 두 번 하고도 반.

"개탄스럽게도 내 네게 알려줄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구나. 잡종이니 무어니 집어 치우지."

나긋하게 이야기하던 그는 시체를 잠시 본다. 먹었니 무어니 하기에 역겨움 느껴야 정상적일 터인데 먼저 드는 생각은 먼 나라 이야기다. 저 도야지 같은 새끼, 쳐먹는 것이 자랑이라고. 지금까지는 인내하고 있기에 거센 단어를 입속으로 씹어 삼킬 뿐이다. 스위츠 가문, 그래,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그 양과자 이름으로 바꾸는 이상한 집안이구나.

"안타깝기 그지없어, 형제. 선택지 두 개였거늘 어찌 어려운 길을 선택해."

자멸하면 스스로 죽게끔 지켜볼 터인데 꼭 요즘 것들은 손 더럽혀달라 빌어. 내가 이 일 시작하기 전에는 그런 놈들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하건만 어찌 저리도 뻔뻔한지, 세상 참 말세라 생각하던 그는 끝내 생각했다.

"귀찮은 거면 귀찮은 거지 굳이 소중한 사람 이야기로 흐르는 이유를 모르겠으이…. 뭐, 내 없다고 해도 자네는 필히 있을 거라고 제멋대로 망상하며 그 추악한 망상 속에 날 밀어넣고 홀로 위안 얻을 것 같으니 더 말은 붙이지 않도록 하지. 좋을 대로 망상하게. 잘 할 것 같으니."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 했고 나는 지금 세 번을 참았으며 네깟 것이 내 소중한 사람을 알아내려 들어? 괘씸한 것. 저런 것들이 감히 형님에게 손을 대려 든다 생각하니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것만 같다. 오로지 자신만이, 이 아회가 온전히 품어야 할 사람을. 내가 형님의 안온한 삶을 위해 그 빌어먹을 형제자매 다 죽여버리고 가주까지 찢어 죽였건만…… 이젠 시체에 파리 꼬이듯 잡것들이 설쳐. 그는 지팡이를 꺼내고는 폭식을 향해 권총 쏘듯 휘갈기려 들었다.

"인카서러스."

.dice 1 2. = 1

95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26:33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라고, 혹시라도 불편하시다면 꼭 이야기 해주셔요...

……이 형님바라기(뒤틀린 황천.ver)를 어찌할꼬.🤦‍♀️

96 연주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1:31:04

아회주도 좋은 밤 되길 바라요. (팝콘)

97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1:31:26

AU 아회는 금쪽이야...? (일단 팝콘 꺼냄)

98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33:34

무 씨 집안 집착구도가 바뀌었대요~ Just 형님...🤦‍♀️ 금쪽이...ㅋㅋㅋㅋ는 맞지만...요...응.........
오 쌤 오셔도 솔루션 못한다 할 레전드 금쪽이.......

99 온화주 (yuROFtL/Qk)

2023-06-26 (모두 수고..) 01:41:59

ㅋㅋㅋㅋㅋㅋ 본편이랑 만났을 때 가장 기함 터질 조합일거 같아 아회 ㅋㅋㅋㅋㅋㅋ

100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43:42

>>99 본편이 뒷목 잡고 기절하지 않을까요...?🤔

101 연주 (qwPsAHWB/w)

2023-06-26 (모두 수고..) 01:53:07

본편과 AU 끼리의 만남이라.. 🤔

102 유현주 (fd7ba5PQXw)

2023-06-26 (모두 수고..) 01:53:55

주말 안에 AU시트 작성하기~ 실패!

이얍 새벽 갱신이에요~
시간 날 때 미리 시트 써둘걸~(발등활활) 그냥 푹 잔 다음 나중에 올리기로 해야겠어요...😗

103 아회주 (Tp8lY1aNiA)

2023-06-26 (모두 수고..) 01:54:56

와아,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살벌하네요...

유현주 어서 오세요! 푹 주무신 다음에 느긋하게 올리자구요...!(팝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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