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4103>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5. 카고메카고메 :: 1001

새장속의 새는◆ws8gZSkBlA

2023-06-24 00:49:58 - 2023-07-20 01:44:38

0 새장속의 새는◆ws8gZSkBlA (uQ4Znc78B6)

2023-06-24 (파란날) 00:49:5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언제 쯤 날개를 꺽게 해줄까.

920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00:40:56

>>915 앗 힐링돼...😇

앗아아... 어떻게 가장 중요한 쓰담을 안 해줄 수가 있나요 힝잉ㅇ이.....
중간중간 문장을 고치다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넘어가주셔서 고맙구... 표현하고자 한 부분을 잘 이해해주셔서 덕분에 이 참치 행복해🥹
앗아 그러게요 이 학당... 다들 심상찮은 성격과 과거사를 가졌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런데 뭐가 미안한 거죠? 이것도 떡밥 장인 온화주가 숨긴 떡밥인가~
으흑흑 온화는 언제나 빛이에요... 모두 다 받아들여주는 사람이라 정말 중요하고 '중요'한 친구...! 아이고 이놈 단어선택 진짜🤦🏻‍♀️ 유현 시점에서는 어휘가 이렇지만 진짜 중요하거든요 거의 소중하거든요(알아달라는 바짓가랑이 잡기!)


갸아악 잠깐 병행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잠깐 말이 없었어요..._(:3」∠)_

늘봄주도 안녕하세요~ 안 날리셔서 다행이에요!!! 심장이 쫄깃해지는 그 경험 진짜 무섭죠...😇

921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0:46:57

모두 좋은 새벽이에요.

922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47:08

유현주도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에도 바쁘시군요. 화이팅...!! 네ㅋㅋㅋㅋㅋ 햐 이 느낌 오랜만에 느껴서 심장이 바짝 쫄아들어버렸어요 동결 건조 심장 되다...

923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47:35

연주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하루 잘 보내셨을까요!!

924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0:51:48

읏챠, 잠시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지 뭐예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 사실 잘 준비 다 마쳐놓고 구석에서 발견한(사놓고 쓴 적이 손에 꼽는) 천덕꾸러기를 박박 닦고 왔답니다.🙄 와중에 유현이의 맛있는 tmi가 있었군요!

>>911 유현이가 어딘가 엇나간 집착을 갖고 있구나 생각은 했지만 확실하게 들으니 참 좋아요. 뒤틀린 집착은 늘 아찔하고, 그만큼의 매력이 있지요. 순수한 생각이라는 점이 유현이의 매력을 더 돋우는 것 같아요. 그 기원이 그리움이라는 것에서 조금 눈여겨보게 되는 것 같고요. 화 씨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네요. 저야말로 갓캐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가 그랜절)

영감을 얻었다길래 뭘까? 하고 두근거리다가 익숙한 여섯 글자를 보게 되네요. 시끌시끌한 게임...! 한때 해보던 게임의 동일 세계관? 으로 알고 있어서 더 반갑네요. 매력적인 세계관 덕분에 매력적인 유현이가 탄생했군요... ㅋㅋㅋ 무의식적 취향아 정말 잘했어... 참고는 좋은 결과물을 내고, 때로는 그 결과가 판이하게 다른 새로운 작품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유현주의 참고가 정말 멋있다 생각해요! >:3

자주 쓰이지 않는 형태의 단어! 응, 이 부분은 잘 알고 있지요. 사실은 질투의 누아르 하트를 보내곤 한답니다... 어떻게 저런 예쁘고 멋들어진 단어들을 알고 계실까요? 책을 많이 읽으셨을까! 어떤 책일까! 뚜렷한 규정, 학자 타입... 응, 학자 타입이긴 했어요. 로판 아카데미물에서 제국 역사의 숨겨진 뒷얘기만 나오면 술술 얘기하며 '뭐, 이런 것을 공표하면 반역자 취급을 받겠지만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는 법이고, 호기심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같은 대사를 해서 주인공도 그 역사에 대해 깨닫고 큰 성장 서사를 만들도록 일조하는 마법학부 2학년 교수 같은 느낌...?(?) 오너의 편의도 중요한 법이죠! 유현이의 매력적인 대사는 뒷사람의 고심에서 나오는 것이로군요... 묘하게 공감되기도 하고, 늘 고생하시는 것 같아요...🥹 어필 잘 되고 있으니까요! tmi도 아주 알차게 주워 먹었답니다!

925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0:53:40

>>902 후후 원래 해달랄때 해주면 버릇 나빠진댔어~ 그러니까 시간차 공격이다~! (쓰다다담)
으엥 실수한 부분 있었어? 어라 전혀 몰랐는데...? 유현주의 필력이 실수마저 커버해버린듯~ XD 행복한 유현주를 보는 나도 행복해져~
미안한거는 음~ 글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고~ 자세한 건 온화한테 캐물어ㅂ(온화 : (으르릉)) 꺄아앙!
ㅋㅋㅋㅋㅋㅋ 아 알았어 알았다구 일단 이거 놓고 얘기해~~ (질질) 온화에게도 유현이는 참 소중하고 애끼는 소꿉친구래~ 유현이가 같은 기분이 아닌 것도 어렴풋이 알지만 그래도 상관없이~ 가능한 시간만큼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선시 할거래~

926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0:54:15

연주 아회주도 어서와~

927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0:55:12

안녕하세요! 연주도 늘봄주도 유현주도 온화주도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928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56:33

아회주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심신의 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군요. 안정을 위해 뭔가를 하는 건 좋은 일이죠. 모쪼록 즐겁고 편안한 밤을 즐기시길!

929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0:59:14

안정을 위해서라면 먼지 쌓인 천덕꾸러기를 박박 닦고 소독하는 건 두렵지 않아!🥹
따뜻한 말 정말 감사해요, 늘봄주도 즐겁고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한답니다!☺️

930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01:11:25

으아악 처리 끝!!! 다시 안녕이에요~ 아회주랑 연주도 좋은 새벽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봄이 말 많고 정신없는 거 귀여워...😇 답레는 낮이나 저녁 즈음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졸리다면 푹 주무시기!!

931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1:15:18

막 깨어서 멍하니, 유현이의 TMI 천천히 읽어보고 있답니다.

>>923 비가 많이 내리니 물먹은 휴지가 된 기분이었지만... 덕분에 일찍 귀가할 수 있었으니.
그럭저럭 좋은 하루였답니다. 늘봄주는 어떻게 좋은 하루 보냈나요?

>>924 어서오세요 아회주. 정리된 걸 보면 안정은 물론이고 뿌듯함도 있지요.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 할게요.

932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1:26:12

>>929 아회주의 따뜻한 말 덕분인지 저거 쓰고 잠깐 꿀잠을 잤네요ㅋㅋㅋㅋㅋ 오늘은 이대로 잠들러 가야겠어요!

>>930 유현이는 모든 말과 행동과 생각이 아름다워요 늘봄주 취향 저격... :3 네! 마침 꿈나라 들렀다 와서 자러 가야할 거 같아요ㅎㅎ 느긋하게 주세요!

>>931 앗... 비는 힘들죠. 저도 오늘 이동이 많았는데 비가 하도 와서 고생 좀 했답니다. 그만 와, 비!
저도 비 땜에 고생한 거 빼면 잘 보냈답니다! 몸이 노곤해서 이만 자러 가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

모두 좋은 밤 되시고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길!

933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1:28:39

>>931 고마워요, 뿌듯하고... 앞으로 다시 써먹을 수 있을지는 써봐야 알 것 같은데, 으음, 오늘 저녁에 시간을 내볼까 한답니다.🤔 연주도 부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늘봄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

93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1:29:56

늘봄주 잘 자~

935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01:37:37

>>919 그런 느낌이 잘 전달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사교성 안 좋은 캐+활달해서 대화 주제를 휙휙 이끌어가는 캐릭터 조합을 좋아해서 지금 일상이 즐겁답니다😉

케케케 이미 티엠아이를 털어버린 저는 강도도 두렵지 않아요! 슈슉.슉.슈슉 칼 피하기~(제로투 회피!)

>>924 사놓고 쓴 적 손에 꼽는 천덕꾸러기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이번에 청소를 하셨으니 언젠가 다시 쓰게 될 때에 선뜻 손이 가게 될 거예요!!( •̀ ω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소의 기적?을 이룬 그 게임이죠~ 여기서 취향 공개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크윽...!! 저야말로 아회주의 고풍스럽고 고상한 어휘력에 매번 질누하 500개 생성하고 있어요. 쓰읍 아회주의 어휘창고가 탐나...😋 제 단어 구사력의 비법은~ 바로 사전 뒤지기랍니다! 아회주의 웹소설 비유력... 매번 느끼지만 정말 심상치 않아요ㅋㅋㅋㅋㅋㅋ좋아 뇌내 로판AU를 한다면 꼭 저 설정으로...(?)
메가 그랜절 맞절~ 언제나 아회주의 상세한 감상평에 감동 받고 있어요🥹

>>925 쒸익쒸익 세상에서 줬다 뺏기가 제일 나쁘댔는데~٩(๑`^´๑)۶

쓰담조아~⸝⸝ ᷇࿀ ᷆⸝⸝
휴 진짜로 발견 못했다니 다행...인데 으아악 기분 좋아서 짜란다 강아지가 되어버렷~!!!!💃🏻
음~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했으니까 그냥 제 마음대로 그렇다고 오독해버리겠어요!!(?) ㅋㅋㅋㅋㅋㅋ아니 온화주 지금 물?리고 계시는데 괜찮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제 블루투스 화법을 잘 들어주셔서 감삼다... 같은 마음이 아닌 거 알아도 소중하게 여겨줘... 여기서 또 감동의 눈물 흘리다가 '가능한 시간만큼은'←여기에서 기절해버리기...😇
온 화 야───!!!!!!!!!(;´༎ຶД༎ຶ`)


우우 더 놀고 싶은데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늘봄주 안녕히 주무시고, 모두 굿나잇이에요!!!😴

936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1:41:02

ㅋㅋㅋㅋㅋㅋ 유현주 잡담은 이모지가 가득해서 보는 맛이 있어~ 유현주도 잘 자~ 굿밤~!

937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1:46:34

유현주도 푹 주무시길 바라요!☺️

저도 슬슬 눈이 감기는데, 아마 사라진다면 잠든 것일 수도 있겠어요. 정주행 하다가 스르르 잠들어야지요, 응... 스르...르...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고요! 곧 주말이니 힘내보자구요...!! 반이나 지났다!🥹

938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1:46:52

세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939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1:50:56

앗 정주행하면 몰래 뿌린 떡밥이 들켜버렷~ (그런거 없음) ㅋㅋㅋ 아회주도 굿밤~ 잘 자라구~

940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2:01:54

온화주도 어서 푹 주무시는 거에요..... 😶

94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2:12:22

나는~ 좀만더 놀구~ 연주야말로 얼른 다시 자자~ 밤잠 설칠라~ (꼬오옥)

942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2:15:24

>>941 (빠아아안) 저는... 졸다가 깨서 그런가. 더 잠이 안 오네요. (축축한 미역)

943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2:40:00

>>942 (◔◡◔)(필사적 시선회피) 그럼 잠 올 때까지 느긋하게 뒹굴자~ 새벽갬성 유튜브도 꿀잼이지~

944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2:54:42

>>943 우우우- 시선 피하지 말아요. 혼낼 거예요. 이이이...
그럴까요. 새벽 정주행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

그래서 그런데 온화주는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유튜브? 게임? 아니면 그 외의 것?

945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3:40:16

>>944 혼내면 심해로 숨어버릴것이야~~ >:3 나는 겜 하는 중~ 요즘 새 컨텐츠 나온게 너무 하드해서 시간 그냥 들이부어야해... 허허...

946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4:50:36

심해로 가도 저한테서 숨을 순 없어요. >:( 그리고 게임이군요. 요즘 콘텐츠 소모 속도를 그렇게 조절하는 거 같던데...
재밌게 즐기길 바라요. 저는 조금이라도 눈을 붙여보러 가볼게요. 미리 잘 자요. 좋은 꿈 꾸길 기도할게요.

947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5:30:13

히익 어디로 가도 연주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니... 그렇다면 등에 찰싹 달라붙어버릴테다~(?) ㅋㅋㅋㅋ 연주도 게임계를 좀 아는구나... 그노므 킹텐츠 갓모속도... 젠장... (게임에 시간을 녹이며) ㅋㅋㅋㅋㅋㅋㅋ
좀 늦었지만 연주도 잘 자~ 굿밤이야~

948 윤하주 (I/FoQYYsD6)

2023-07-19 (水) 09:10:20

(사망)

949 아회주 (1zalGMRins)

2023-07-19 (水) 15:59:19

말도 안 되는 날씨어요...

950 늘봄주 (/mRLHoanwg)

2023-07-19 (水) 16:03:32

어제는 비가 쏟아 붓더니 오늘은 지글지글 익네요ㅠㅠ 더워! 갱신만 하고 갑니다. 다들 좋은 오후 보내시길!

95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6:55:09

덥지만 비보다 낫다~~ 갱신~~

952 ◆ws8gZSkBlA (g2cCpjv9FY)

2023-07-19 (水) 18:38:03

죽을 거 같아여.. 답레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953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9:08:20

>>952 화이팅 캡틴~! (쓰담토닥)

95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9:59:57

아으 드디어 해가 졌다~~ 이제 좀 살만하네...

955 유현 - 늘봄 (Ie96rpXxSg)

2023-07-19 (水) 20:56:48

이런 언동이 괴이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그도 알고 있다. 의식해서 교정한다면 그런 찜찜한 언행 조금은 덜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일부러 그래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 식으로 군다 한들 제 본질이 달라지기라도 하겠는가? 게다가 관심사에 집중하는 데만도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판에 남을 배려해 주기까지 한다면 심력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타인과의 괴리를 끔찍이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이렇게 '자기'를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점이야말로 그의 모순일 테다.

대답으로 시작했던 말이 점점 푸념에 가까워지더라도 그는 별달리 난감해하지 않았다. 유현은 대화보다는 일방적 소통 내지 관찰을 좋아하는 인간이고, 번거롭게 대화하지 않고 입 다물고 있어도 상대가 알아서 이야기 이끌어주니 오히려 다소 편했다. 그나저나 '가만히 있어서 쑤시는 좀'이라는 게 대체 뭐지? 심심해서 운동……을 하고 싶을 수가 있나? 물론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는 않았으나 화유현은 태생부터 타고난 집돌이였던 것이다……. 채 의문을 표할 새도 없이 또 주제가 휙 바뀌어버려 물을 생각도 못 했지만.

"사실 그다지 도움은 안 되겠지만요."

도와주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맥락 상 오해가 생긴 모양이다. 하지만 정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그랬던 척 고개 끄덕였다. 이야기가 그렇게 흐른 김에 호감을 사 두는 쪽도 나쁘지 않으리라. 그리 생각하며 유현은 주저앉았던 자세 고쳐 상대의 앞에 쪼그려 앉는다. 무릎 위에 두 손 얹어 두고 고개 숙인 파란 정수리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뻔뻔함이 나쁜 건 아니니 괜찮아요."

보통은 뻔뻔하다는 말을 부정하는 쪽으로 위로를 할 테지만 그는 어쩐지 뻔뻔해도 괜찮다는 쪽에 중점을 두는 듯하다. 사실 이조차도 위로하고자 꺼낸 말 아니었으리라. 일반적이고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한 것이기도 하고, 스스로 진정 그리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고통을 모르기에 수치 역시도 잘 알지 못하는 인간이다. 과연 그 당사자답게 유현은 뻔뻔스레 굴어 왔다. 저어쪽이란 말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개 돌리다가 다시 정면 보고서는, 움직일 생각 않고 입만 열어서 참견이나 하는 것이다.

"도술이라도 써 보는 게 어떤가요?"

조언이라 생각하면 그럴싸하긴 하다. 아마 청룡인 듯한데 대충 바람이라도 불게 하면 뭐라도 굴러나오지 않을까 하고. 아예 마음 놓고 구경하기라도 하려는지 유현은 이제 무릎 위에 팔 세우고 여유롭게 턱까지 괴었다.

956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0:58:25

좋은 저녁입니다!!!!!!٩(ˊᗜˋ)و

957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04:12

유현주 어서와~

958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1:16:05

온화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들 더위에 고생하셨군요...🥹

959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20:11

오늘 진짜 살인적으로 더웠으니까~ 젤 더울 때 한 5분만 서있어도 드러난 살이랑 살은 다 따갑더라... 어 후 선채로 타죽어`~

960 윤하주 (l2NcCEPe62)

2023-07-19 (水) 21:32:05

(드러눕)

96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35:41

>>960 (줍줍)(쑤다담)

962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1:44:54

머엉...

963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1:57:59

>>960 >>962 (한입 냠)


샤워 완!!!! 히히히 뽀송뽀송해졌다~!!!( •̀ ω •́ )✧
윤하주랑 아회주도 안녕이에요~

>>959 으아악 온화주가 아회가 됐다~!!!!(?)
오늘 고생하셨어요...🥹 저녁은 좀 괜찮게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정말 어떻게 된 걸까요... 저희 지역은 신기할 정도로 시원해서 선풍기도 안 틀었었는데 어떻게 이런 기묘한 기온차가...🤔

96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58:43

https://postimg.cc/gallery/T5VQBp2

https://www.neka.cc/composer/10542
https://www.neka.cc/composer/11350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나아진다고. 그럴 거라고. 아버지도 형도 말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니었어..."

(경멸하는 표정인데 둘 다 괜찮아서 그냥 올려버린다는 설명)

965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2:00:00

아니 적룡맨이 되면 다 타죽냐고요!!!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긴 해!!!!!(???: 나는 타고잇쏘.)

다들 어서 오세요~😇

966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0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는 적룡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주도 어서오구~

967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2:10:45

>>964 이이이이이이이익 보고 싶은데 로딩이 5분 넘게 안 넘어가서 못 보고 있어요 크아아악 감질난다아아아아아아아

그치만 아회가 '나는 불탄다!!!! 타고 있다!!!!'를 한 게 너무 강렬했는걸요...(그런 적 없음)

968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12:58

>>6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러리로 올리면 로딩 좀 길어지긴 하더라~ 보고싶다면 기다려라 휴먼~ ㅋㅋㅋㅋ

969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2:42:47

갱신! 다들 좋은 밤입니다:) 오늘 너무 더웠네요... 그리고 온화 네카 보고 싶은데 왜인지 안 보여서 눈물이 납니다 보여줘!(쾅)

답레 올리기 전에 캡틴에게 궁금한 점이 있어요~ 위키의 시스템 항목을 참고해서 작성했는데 부적 쓴다는 묘사+도술에 대한 묘사+1 2 다이스 정도 쓰면 되는 걸까요? 그리고 4학년이면 도술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감이 조금 안 오는데 공간에 바람을 일으켜서 헤집는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970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48:14

https://postimg.cc/G4fZjy8y
https://postimg.cc/564d91W6

아무래도 갤러리 링크는 로딩에러사항이 꽃피는듯해서~ 개별링크 가져왔다오~

늘봄주 어서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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