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74103>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5. 카고메카고메 :: 1001

새장속의 새는◆ws8gZSkBlA

2023-06-24 00:49:58 - 2023-07-20 01:44:38

0 새장속의 새는◆ws8gZSkBlA (uQ4Znc78B6)

2023-06-24 (파란날) 00:49:5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언제 쯤 날개를 꺽게 해줄까.

1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30:33

와~ 새집~

2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31:47

카고메 카고메... 뒤의 얼굴은 누구....? 꺄아악(혼자 발광함.)

3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33:39

아무튼 연주도 안녕~~~~~~ 뭔가 키 큰 친구들 한가득일것 같은데 서술을 고쳐야하나 🤔🤔🤔🤔

situplay>1596867089>997 끄앙 그러면 큰일이니까 AU 기간에는 암시 500배 걸고 돌려야겠다~~~~~ 나는 이중인격자다... 내 인격은 따블이다...(?)

4 니오주 (hcT0YiKzOs)

2023-06-25 (내일 월요일) 00:35:15

아니 내 레스가!!!!!!!!!! 먹혀버렸다!!!!!!!!!!!!!!!!!!!!!!!!!!!!!!!!!!

5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36:44

>>3 묻고 따블로 가~!(???) 발육 좋은 우리 도캡 아가들~ 부럽다 부러워~~

>>4 (토닥토닥) 오 니오주여...

6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00:38:44

장신au 로 가보자 ...

7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42:12

>>4 (파워풀한 절규에 애도를 표하는 임가현주)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심호흡 하고~~!

>>5 오케이 땡큐! 오케이 따블!!(?) 힝힝 인정 나도 키 쪼금만 더 크고싶다 껌딱지마냥 지표면에 딱 붙어서 사는 인생은 이제 그만...(오열)

8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00:42:51

situplay>1596867089>999 아직 생각해둔 것이 없어서요.
이제 천천히... 적어보아야 한답니다. 온화주는요?

9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0:44:39

와아 새집~ 와아 복작복작~ ٩(๑′∀ ‵๑)۶
다시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AU설정으로 얼마나 바뀔지 기대하고 있어요! 특히 장신 유니버스 매우 흥미로워...😊

10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48:42

>>6 어머어머 장신의 오만한 가주님 윤하 나오는거야? 꺄악 나 0호팬 할래~~

>>7 따흐흑 딱 5센치만 주렴 온화야... (눙물)

>>8 연이 AU도 두근두근 기대중이야~ 천천히 쓰자 천천히~ :3 온화 것은 반 정도 정리했어~! 최대한 간략하게 쓴다고 쓰는데 본편이랑 바꿀거 생각하고 하다보니 머리가 너무 지끈거려~~ ㅋㅋㅋ

11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49:19

유현주도 어서와~ 우리 유현이도 한 10센치만 키워볼까?? 미소년에서 미청년 가즈아~

12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0:50:21

유현주도 안녕~~~~! 항상 밤~새벽 시간대에 한껏 불타는 우리 어장 ^-^...

13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0:58:24

>>11 아 맞다 얘도 키가 컸겠지! Σ(·口·)
으음~ 그러나 AU세계관에서도 밥을 잘 안 먹고 운동을 하지 않은 바람에 5cm밖에 크지 못했는데...(?)

>>12 가현주도 다시 안녕이에요~ 일찍 자지 않는 참치에겐 쓰다다담형벌입니다(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14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1:06:14

>>13 앟 그치만 그치만 유현주도 아직까지 깨어있자나~~~~! 나만 늦게자는거 아니니까 무죄야!! 무죄다아아아 (쓰다다담형벌에 닳아 없어지는 임가현주)

15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1:07:51

>>13 5센치...? 아냐 그 정도도 충분해 음음 그 정도도 충분히 미청년이야...(자기납득)(?)

호오옥 (쓰담형벌 봄)(숨음!)

16 니오 - 가현 (hcT0YiKzOs)

2023-06-25 (내일 월요일) 01:13:12

" 에헤, 언니야 엄청 선배같다. "

나이차이 그렇게 많이 났던가. 니오는 머리에 손이 톡,톡, 하고 닿을 때 마다 눈을 감았다 뜨곤 에헤~ 하고 미소를 지으며 올려다보았다. 차라리 그런 생각도 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떤 선택을 내리고 싶은지도 모르니 차라리 누군가 결정을 대신 내려주고 '너 이렇게 해'하고 말해주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러면 안되는 나쁜 생각인 것은 알지만 차라리 그렇게 강요한다면 일이 잘못 되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됐어' 하고 남 탓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니오는 그런 생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가현을 바라보았다. 어쩌면 이 사람이라면 대신 내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 전혀 모르겠으니까 여차하면, 정말로 언니야가 니오 데려가줄래? "

반은 진심, 반은 농담이었다. 이전의 그 때 처럼 반반이 섞인 심정이었다. 생각해보면 못 이길 사람은 아니었다. 일단 물고 늘어지면 지는 싸움이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물어뜯고 끝까지 달려들면 이길 수 있다. 니오는 그렇게 생각하며 가현을 또 바라보았다. 싸우면, 이길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자 갑자기 또 근원을 알 수 없는 엄청난 공포감이 하반신부터 시작해 온 몸을 휩쓸었다. 싸우면 싸우는 거지 상대방을 죽일 생각은 하지 않았다. 죽이겠다고 해도 말 뿐이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다르다. 진짜로 찌른다. 찔렸던 자리가 아직도 아려온다. 한 번 목줄이 채인 개는, 상하관계가 확실해진 개는 감히 주인을 물지 못한다.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기 직전에 가현을 붙잡았다.

" 아. 다리에 힘 풀렸어 언니야... "

그러니까 목줄이 채인 개는 함부로 주인을 물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함부로 물겠다고 짖어대다가는 몸의 어디에 구멍이 생길지 모른다. 또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게 될지도 모른다. 이왕 꿈같은 시간을 가졌으니, 지금은 이 시간을 최대한으로 즐기면 될 일이다. 그러니 그런 생각은 그냥 애초에 하지를 말자. 니오는 비틀거리며 일어서서는 이제 괜찮으니 나머지 옷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곤 옷을 받아오고, 그 다음에는 또 들어가서 갈아입고 나왔다.

" 으에, 바지 짧지 않아? 편하기는 하지만.. 음, 이 옷은 어떤 느낌이냐면.. "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모양새였지만 아무튼 느낌은 느낌이다. 니오는 한 걸음 다가가선 툭. 하고 가현을 살짝 밀어 벽에 세우고는 나름대로 멋있어 보인다는 미소를 지었다.

" 너, 나랑 갈래? 그럼 좋은 꿈을 꾸게 해주지..! 라는 느낌~ 응. 차라리 이건 언니가 더 어울리겠다. 에~ 언니야, 무리 안해도 되는데..! "

니오는 사주겠다는 말에는 일단은 사양했다. 준다고 덥석덥석 받아 먹을만큼 염치가 없는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그럼 이번엔 이쪽에서 골라볼까. 스스로 입을 옷이니까, 일단은 스스로 골라봐야지. 고른 만큼 자랑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니까. 니오는 총총거리며 가게 안을 돌아다녔다. 조금더 뭐라고 할까. 어둡고 함부로 말걸기 힘들어보이는 그런 의상들과 악세사리를 찾아다녔다. 아, 그러니까. 이런것들을 말하는 거지.

" 언니야, 이거 어때? 으, 인정하기 싫지만 니오, 키가 작으니까 언니처럼 멋진 옷은 잘 어울리지 않을지도 몰라.. "

그러니까 이런 느낌으로. 니오는 스스로 고른 옷을 들고 탈의실로 들어갔다가 다시 등장했다. 적당한 반팔티에 검은색 체크무늬 치마. 아까 그 체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에도 체인이 있는 것을 가져왔고 양 손목에 팔찌를 채웠다. 개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의 초커를 채웠고 포인트는 메이드 옷 같은 이 프릴 장식. 마음에 드니까.


//

https://www.pixiv.net/artworks/91744085
픽시브 링크로 대체...!

17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1:14:57

>>14 맞는 말이야...
하지만 가현주가 닳아 없어졌으니까 그 사실을 아는 참치도 없어졌겠군여? 킬킬킬.... 야호 가현주의 잔해를 얻었다! ♪ ٩( ´ω` )و ♪(귀여운 통에 밀봉해서 넣어두기)

>>15 ㅋㅋㅋㅋㅋㅋ납득 고마어~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얘가 180을 넘지는 못할 것 같아서 말이죠🤔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왠지 그럴 것 같아서(?)

18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1:23:25

>>17 ㅋㅋㅋ 하긴 나도 그래서 납득하긴 했어~ 유현이 활동량 생각하면 음~ (끄덕)

19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1:23:48

쇼핑 일상은 역시 최고야.... ( ͡° ͜ʖ ͡°)
가현이랑 니오 둘 다 귀여워....

오늘도 발등에 불 떨어져서 활활 탈 때가 되어서야 뭔가 구상이 될 것 같기도 하고~(드러눕)
일단 장발남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극악무도하고 잔혹한 행위를 해 보겠어요...😏

20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1:23: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옷 골라줄때마다 니오가 느낌 설명해주는게 너무 귀엽다... (흐뭇)

>>17 아 아늬 그런....? 끄앙 분하다 나는 또 이렇게 증거말살을 위해 닳아 없어져야만 하는가... 그리고 또 이렇게 어딘가에 갇히게 되는가!! (통에 얌전히 밀봉됨)

[벌써 3번째 감금당한 임가현주]

주말을 맞아 신났으나 형벌에 닳아 형태가 남지 않은 회사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통에 담겨있는 것이 언밸런스하다.

어장 안에서만 감금당하고 통에 갇힌 신세가 된 것이 이번으로 3번째라는 믿거나 말거나 식 괴담이 존재하고 있다.

적어도 피곤해 보이지는 않는 모습이 되었다. 다행일까?

21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01:24:35

다들 어서 오시구, 으음. 드디어 시트를 다 썼어요. AU는 말 그대로 AU니까 과거사를 깊게 짜지도 않고, 비설도 없는 셈치기로 했답니다... 마음이 편안해요...

2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1:26:24

>>19 헉! 단발 유현이! 아니 어 음 뭐라 해야해 아무튼!? :ㅇ 그렇다면 큰맘 먹고 온화 머리도 단발로 만들어버려야(?)

>>21 오오 AU 첫 시트는 아회가 되는걸까~~ 쓰느라 고생했어~~ (어깨 조물조물)

23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1:28:35

>>20 이쯤되면 통에 갇히는 운명이 가현주의 캐릭터성일지도요...🙄 히히히 이제 영원히 함께야~ 담금주로 만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현주 아이템 설명 드립 진짜 재밌어요... 낡고 지친 회사원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에요(형광펜 쫙)

24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01:28:56

가장 못 하는 것이 시트 짜는 것이니..
뇌가 정지하고 있어요. 으므므으으음. 음...

25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1:34:41

>>21 앗 벌써!!! 아회주 수고하셨어요!! 원본 아회의 비설이 사라진 AU아회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론이 왜 그렇게 됐죠?? 앗~ 하지만 단발 온화라니 최고야!!! 더 줘!!! 주세요!! ヾ(。`Д´。)ノ

26 아회주 (WpfKNwUFw6)

2023-06-25 (내일 월요일) 01:44:13

>>25 :3...

백정장 개또라이요...

27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1:45:10

>>24 (쑤담쑤담) 느긋하게 하자 느긋하게~

>>25 엣 이게 아닌데(?) ㅋㅋㅋㅋㅋ 예정에 없었지만 AU 온화 단발로 만들어버려~? 갑자기 혹하네??? ㅋㅋㅋㅋㅋ

28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1:49:24

>>26 ????헐
데박.... . .

>>24 (하이파이브 짝짝)
저도 그래요... 그냥 자고 일어나서 쓸까~😗

>>27 엣 그치만 단발 온화라니 너무 오져버렷다....(?) 어느 쪽이든 온화주 마음가는대로 하는 게 제일이겠지만요!! 장발이든 단발이든 어느 쪽이든 맛있다~😋

29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01:51:14

(모듀의 잡담애 만족)(늘어짐)

30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1:57:34

>>26 홀리... :ㅁ

>>28 ㅋㅋㅋㅋ 유현주 입맛 범위 너무 넒은거 아니냐구~~ 단발 온화는 조만간 네카픽크루로 보는걸로~

>>29 (윤하주 줍줍)(관전 특등석에 올려줌)

31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01:59:35

>>30 (특등석에 늘어짐) 온화주에게 AU 윤하에 대해 질문하게 해줄께!! (엄지척)

32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2:01:46

>>31 질문? 시트 언제 나오나요 시트 주세요 시트 모든 정보를 줘! :ㅁ (끌려나감)
ㅋㅋㅋㅋㅋ AU 윤하에 대해서라~ 본편이랑 가장 크게 변한 점이 어떤건지? 가주가 됐댔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33 가현 - 니오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2:03:01

"나도 한때는 그럴 때가 있었으니까."

단지, 그 방황이 길게 이어지기 전에 너무나도 확고한 존엄성을 지닌 존재를 너무 일찍 마주했다는 것. 그리고 그때 이후로 좀 더 남들과 비슷해질수도 있었던 제 방향성은 키를 꺾어 정반대로 나아가게 되었다는 것. 그 두 가지의 차이점이 있었다. 그 기억을 되짚어본다면 아련해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자책하지는 않았다. 단 한번의 알현으로 제가 나아갈 길이 단번에 트인 셈이었으니 오히려 고개 깊이 숙이며 감사의 뜻 전해도 모자랐다.

"으음~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끝까지 모르겠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아~ 그렇게 될 수 있다면 나도 환영이야~"

어쩌면 자신도 이 여학생에게 그런 길잡이가 되어줄수 있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다. 자신은 전지전능하지 못하기에 그 한계가 명확히 존재하게 될 테지만, 그럼에도 제 사람을 데리고 이끌어갈수 있게 된다면 자신에게 득이면 득이었지 해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먹여살릴 입 하나 늘어난다고 해서 가문이 흔들리지도 않게 될 것이며, 제 방향성이 틀어지지도 않으며, 어차피 자신은 곧 당주 자리에 오를 사람이었으니 그 누가 불편함을 표할 수 있으랴. 임씨 가문에서의 당주는 늘 그런 위치였다. 가문원 중 누구도 당주의 의견에 불만을 토로하지 못했으며, 신을 제외한다면 가문 내에서 절대적인 사람. 그런 존재였으니.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주저앉으려 하는 여학생을 가현은 얼른 부축했다. 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는 했는데, 이 여학생이 이 정도로 지칠 사람은 아니었는데. 왤까? 의문을 뒤로 한 채 괜찮느냐는 물음을 건네며 일어날 때까지 기다린다. 이윽고 옷을 바꿔입고 나올 적에는 자연스러운 미소가 입가에 번지게 되었다.

"조금 그렇기는 하지? 그래도 그렇게 입고 다니면 적어도 덜 더울거야~ 보기에도 시원시원해서, 좀 더 활동적인 느낌도 주고.... 어머나."

어떤 느낌인지 들으려 하던 가현은 여학생에게 힘없이 밀려 벽에 살살 기댄다. 말로만 설명해줘도 충분하지만 거기에 행동까지 곁들여지니 더욱 완벽해지는 느낌이었다. 늘 제게 휘둘리기만 하던 사람의 다른 모습은- 조금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했으며.

"으응, 좋아... 언제까지고, 계속, 헤어나오지 못할 그런 꿈을 선사해주지 않으련... 으음. 그런가~? 그리고 이 정도는 무리 축에도 안 들어가니까 걱정하지 마~"

이제는 되려 자신이 그 상황에 몰입해서 사랑에 빠진 양 황홀하게 중얼거리며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리는 것이다. 이윽고 가현은 빙긋 웃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역시 최대한 저 여학생의 느낌을 살리게끔 골라줬다고는 해도, 자신의 센스가 녹아날수밖에 없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으니. 이제는 여학생의 옷 고르는 스타일도 조금 익혀두는것도 나쁘지 않지 싶었다. 총총거리며 옷을 고르고,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오기까지 기다린 가현은 이윽고 잔잔하게 미소지었다.

"그치만 니오가 고른 옷도 충분히 멋있는걸~? 뭐랄까. 조금 더 펑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 네 매력, 한껏 드러나서 좋은것 같아~"

펑키하면서도 하드하지는 않은 타입의 의상. 여학생의 하얀 머리카락과 대비를 이루며 적당히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그 느낌을 한참동안 눈에 담아두며 멋있으면서 귀엽다는 평을 남긴 가현은 옷을 조금 더 골랐다. 이번에는 제가 입을 것이었는데, 이왕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으니 한껏 만끽해보자는 생각으로 탈의실으로 들어가 자신이 고른 옷으로 갈아입은 채 나온다.

"어때~? 이렇게 하면. 니오랑 조금 더 비슷한 느낌으로 보일까?"

여학생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더 하드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런 옷차림은 기분에 따라 입는 편이었으며, 자주 입는 스타일은 아니었기에 꽤 신선한 기분이었다. 너와 함께 꿈 속을 거닐고 있는 기분이니- 가끔은 옷차림도 그에 맞춰도 나쁠 건 없겠지.

34 유현주 (3TMTwXU/Og)

2023-06-25 (내일 월요일) 02:05:44

>>29 윤하주 말랑말랑해~😙(쭈물쭈물)

>>30 앗 이 정도면 넓은 거였나!! 그럼 어느 쪽 버전이든 한입씩 맛볼 수 있겠네요! 와아 온화주 솔로몬이야~ ╰(*°▽°*)╯



오늘도 갑작스럽게 그 순간이 왔어요....
모두 굿나잇............😴

35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2:07:02

일상 하면서 지옥의 짤줍마가 된 기분인데 매우 즐거운 이 모순적인 기분 ^q^..!

>>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딘가에 갇히고 시무룩 힝찌해지는게 내 캐릭터성이라면... 나는 순순히 그걸 받아들일.... 리 없자나~~~!! 담금주 엔딩은 안대!!! (통 와장창) 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를 아주 확실하게 잘 집어줬구나~~~! 낡고 지친 회사원... 그것은 바로 나 임가현주이기 때문에...(오열)

36 윤하주 (BE6.cZGY9.)

2023-06-25 (내일 월요일) 02:07:21

>>32 시트는 내일!! 좀만 기다려줘 (찡긋) 가장 많이 바뀌는건 성격 ... 지금처럼 미련없고 여유롭고 아무한테 잘해주는게 아니라 좀 더 잔혹해지고 플러팅(?)도 하고 능글능글맞게 변해버림 ...

37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2:08:04

잠은 늘 소리소문 없이 찾아오는 법... 유현주 잘자 푹자~~~!

38 온화주 (0xtVwr/GBA)

2023-06-25 (내일 월요일) 02:15:53

>>34 ㅋㅋ 먹고싶어? 다 먹어버려~ 연성은 먹어도 살 안쪄~ ㅋㅋㅋㅋ 아아 오늘도 갑자기 사라지는 그대 유현주~ 잘 자라구~

>>36 어멋 능글플러팅 윤하요? 미쳤다 미쳤다 완전대격변이야 엄멈머~! 완전 기대된다~~ 기대치 뿜뿜 상승중~!

39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02:42:04

AU 시트에 크게 힘을 쏟지 않으려 하니 어떻게 적히긴 하네요.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40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2:56:52

첫빠따는 나다~~~! 생각보다 뭐가 많이 늘어나버려서 흠스럽기는 하지만 잘 적응할수 있겠지 아마...? (흐릿)

연주 다시 안녕~~~~ 적당히 편하게 쓰다 보면 어찌저찌 완성되더라..!

41 니오 - 가현 (hcT0YiKzOs)

2023-06-25 (내일 월요일) 03:06:51

" 후후.. 니오를 따라오면 좋은 꿈을 꾸게 해주지..! "

어때, 따라올래? 하고 덧붙이며 니오는 조금 더 세게 밀었다. 얼굴을 더 가까이 가져다대었다가 '그런 느낌~' 하고 말하며 웃으면서 떨어져나갔다. 지금이야 이렇게 말할 수 있다만 또 오늘이 지나고 새로운 날이 뜨고 이 꿈이 깬다면 지금 같은 시간은 꿈꾸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니 조금 더 과감하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하는 것이 지금 이 시간을 즐기는 법이자 이 시간을 대하고 기리는 법인 셈이다.

" 으응, 그래도 바지가 짧아서.. 조금 부끄러운 느낌.. "

옷을 갈아입은 지금도 아래가 허전했던 것이 생각났는지 니오는 다리를 배배꼬면서 치마를 몇 번인가 팔락거렸다.

" 응. 칭찬해주면 니오는 기뻐- 언니야가 좋아해주면 니오도 좋으니까. 펑키한 느낌이려나.. 응. 뭐랄까, 강해보이잖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것 같은 느낌..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교복 입고 있으면.. 다들 똑같으니까 뭔가 만만해보여.. "

머리도 피부도 새하얗기 때문에 이렇게 검은색으로 골라주면 대비가 되기 때문에 역으로 각자 더 어두워보이고 더 밝아보인다. 그것이 포인트라면 포인트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단색을 좋아했다. 검은색과 흰색은 어디다 섞어도 잘 어울리는 옷이니까. 니오는 손목에 걸고있는 팔찌를 몇 번인가 돌려보면서 스파이크가 썩 맘에 들었는지 미소를 지었다.

" 앗, 잘생겼어. "

갈아입고 온 모습을 본 니오는 또 퐁- 하는 효과음과 함께 눈에 작은 하트 두 개를 띄우곤 몸을 배배 꼬면서 가까이 다가가 올려다보았다. 가끔 이렇게 사복입고 만나는 거 정말 괜찮을 것 같다. 깰 것만 같았던 위태위태한 꿈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 니오는 아까 맨 처음 만났을 때 처럼 가까이 다가가서는 위를 올려다보며 에헤헤.. 하고 웃어보였다

" 언니야, 안 바쁘면 니오랑 놀자.... 아, 지금도 같이 놀고있지 참.. "

착각했네. 니오는 또 에헤헤~ 하고 웃으면서 배배 꼬인 몸을 가까이 가져가서는 팔을 허리에 둘러 꼭 안고 올려다보았다. 평소에도 이렇게 나긋나긋하게 꿈처럼 대해주면 좋을텐데. 학당에서 제일 잘 챙겨주는 사람이 아이러니하게도 학당에서 제일 두려운 사람이라니 이 무슨 아이러니일까. 목줄이 채인 개는 절대 주인에게 반항할 수 없지만, 가끔은 이런 꿈을 꾸기도 하는구나.

" 니오는 이거면 될 것 같아. 나머지는.. 좋지만, 언니야 돈이니까.. 막 아무거나 집어갈 수는 없고. 니오, 돈 많은 편이 아니라서.. "

42 니오주 (hcT0YiKzOs)

2023-06-25 (내일 월요일) 03:11:19

우웃 벌써 3시...!
AU시트 주제가 한창이네요~ 음음. 니오.. AU시트.. 으악 생각을 하나도 안해놨더니~~~~~~~~~~

43 가현 - 니오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3:40:36

"으, 응... 따라갈게. 꿈의 끝까지 네 손을 잡고 따라가고 싶어. 후훗..."

세게 밀면 미는대로 얌전히 제 몸을 맡기며 짧은 숨결을 토해낸다. 벽에 더더욱 밀어붙여지는 압박감이 느껴졌으나 거부감이 드는 것은 아니었는지 작게 웃으며 다시금 여학생을 바라본다. 자신의 성향만 놓고 본다면 목줄을 쥔 채 한껏 휘두르는 것이 좋지만 제 사람의 이런 모습에는 간혹 휘둘려주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은 기분이 들었다. 자신이 주도권을 잡지 않아도 스스로가 오직 자신만을 바라봐주며 제 마음에 들게끔 굴어준다면 더더욱. 비로소 완벽하게 자신의 것이 되었다는 성취감이 느껴졌으나- 자신이 처음 언급하지 않았는가. 꿈은 언젠가는 깨어버리기 마련이라고. 그 잔잔한 여운을 한껏 남긴 채 결국에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날이 온다고. 허나 지금은 그것까지는 생각에 담지 않기로 한 채 자신의 옷매무새를 다시 정리한다.

"적응이 안 되었던 모양이네? 그래도 늘 보던 모습이랑은 다른 느낌을 느낄수 있었으니까 나는 만족해~"

역시 자신에게 익숙한 것과 타인에게 익숙한 것은 다른 개념이었으니. 그래도 간간히 평소와는 다른 옷들을 입혀주면서 다른 모습을 비쳐볼수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았다. 훗날 또 다시 이렇게 어우러질수 있었다면 좋을텐데- 하는 자그마한 일상적인 소망 하나가 피어오르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니오가 기쁘면 나도 기쁘니까~ 앞으로도 많이 칭찬해줄게? 맞아. 보기에 비슷한 느낌이라면 같은 격으로 느껴지게 되기 마련이니까~ 그래도 누가 우리 니오를 함부로 대할 수 있겠니. 내 사람인데."

여학생의 머리에 손을 얹고 쓰다듬어주던 가현은 이윽고 눈높이를 맞춘 채 빙긋 웃는다. 마지막 문단에서 학당에서 여실 없이 보여주던 제 집착이 어렴풋이 드러나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자신은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의 사람에 대해 한 없이 집착하고 갈망하며 소유하려 드는 사람. 이 연극이 막을 내리고 꿈에서 벗어난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수밖에 없는 사람. 허나, 실제 꿈과 또 다른 차이가 존재한다면 이것은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 꾸게 해줄 수 있는 그런 꿈이었다는 것이니. 옷을 갈아입고 나올 적, 크롭티 특유의 휑한 느낌에 적응하려 애쓰던 가현은 여학생이 보여주는 반응을 보며 다시금 미소지었다.

"다행이다. 꽤 괜찮은가보네~ 지금도 놀고 있고, 하나도 안 바쁘지만... 우리 니오가 원한다면 기꺼이."

제 허리를 안고 올려다보는 여학생을 마주 안아주며, 다른 손으로는 다시금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황홀하고 기분 좋은 자극이었다. 안심하고 목줄을 놓는다면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르기에, 절대 놓아줄 생각은 없었으나- 그럼에도 지금은 잠깐이나마 제가 목줄을 쥐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으니.

"응. 그러면 슬슬 계산하고 갈까? 나머지는 나중에 와서 다시 사도 되는거니까. 또 이렇게 같이 나올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다시금 탈의실로 들어가 처음의 그 옷으로 갈아입고, 계산을 위해 카운터 쪽으로 다가간다. 훗날 다시 이 꿈을 거닐기 위한 밑밥을 던져둔 채로.

/슬슬 막레 해주거나 내걸 막레로 받으면 될거같아~~!

44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03:42:00

그리고 답레를 잇고 났더니 3시 40분... 시간 녹는다 녹아...~~~~ AU에서의 니오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는걸~~~

45 아회주 (OhPpsAYsCo)

2023-06-25 (내일 월요일) 13:00:53

으음, 시트 어장을 많이 쓰게될 것 같아서 여기에서 질문드릴게요.

혹시 사건이 아회의 시트에 서술되어있던 사건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폭식은 식인 및 신체훼손을 하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는데, 가족들의 숨이 붙어있었을 여지가 없었을 것 같아 질문 드려요...👀

46 ◆ws8gZSkBlA (ikyHxqIF/A)

2023-06-25 (내일 월요일) 13:11:05

>>45 아뇨! 다른 사건이예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회가 수사할, 수사했던 사건 중 하나랍니다:D

47 아회주 (OhPpsAYsCo)

2023-06-25 (내일 월요일) 13:21:16

>>46 답변 감사합니다!
와!

이쪽 아회도 꽤 즐거운 삶을 살게 됐네요...!! =)

48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3:29:53

자고 일어났더니 AU 시트가 슬슬 늘어나는게 보이네~~~! 즐겁다 최고다 X3

49 ◆ws8gZSkBlA (ikyHxqIF/A)

2023-06-25 (내일 월요일) 13:33:16

원하시면 집 사건으로 엮어드릴 수 있긴해요!*''*(아회주: 나가요 도캡;

우에엥 차라가 되셨어 아회주...!!! 일단은 이동해서 이것저것 다 처리를 해야겠네요:3

50 아회주 (X8cbZhAOh6)

2023-06-25 (내일 월요일) 14:02:00

집 사건이면 온화랑 폭식이랑 친구 사이인거 깨닫는 순간 파멸이라...(시트 봄)(원판 아회 비설시트 봄)(도자기짤) ㅋㅋㅋㅋ차라이긴 해도 따뜻한(?) 아회주랍니다... 조심히 오셔요!

가현주 안녕하세요!

51 ◆ws8gZSkBlA (ikyHxqIF/A)

2023-06-25 (내일 월요일) 14:02:22

가현주 어서오세요!!

52 연주 (5njGEHSYdw)

2023-06-25 (내일 월요일) 14:26:34

응. 교만과 사건으로 엮이고 싶어요.
헌데 다이스 값이 100이라니. 대체...

53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4:33:25

아회주 캡틴 연주 안녕~~~ 쫀점쫀점이야~~~~~~ 오늘 AU 진행은 몇시부터 있어?

54 ◆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4:59:18

오늘 진행 3시 30분부터 있어요! 제가 이제 막 이동 완료해서...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개인진행이니까요!

55 ◆ws8gZSkBlA (G6q3uuY6Ls)

2023-06-25 (내일 월요일) 14:59:41

>>53 :D...

56 가현주 (XJ9H5FOdwA)

2023-06-25 (내일 월요일) 15:06:15

앟 오케이~~~! 적당히 할거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되겠다 두근두근 첫 AU X3

57 아회 - 불가살◆ws8gZSkBlA (7iV/0ZPVLs)

2023-06-26 (모두 수고..) 12:33:46



' 음, 그렇지? 아ㅡ 그 땅신령 말이구나? 그럼 별사탕같은 거 갖다줘봐. 나에게 일 부탁할 때 처음에 별사탕 준다 했었으니까. '

불가살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받을 것도 받았으니, 자신은 거처에 돌아갈 셈이었습니다.

' 뭐, 이렇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즐거웠어. 아무것도 안해도 되니까 편하네! '

그는 즐거워하며 말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슬슬, 탈취한 여의주를 만지고 싶었으니 말이죠.

' 즐거웠다. 난 먼저 갈게? '

불가살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밖으로 나갔습니다.

//막레입니다!;) 즐거웠습니다!

58 ◆ws8gZSkBlA (gpQYEv06v.)

2023-07-01 (파란날) 14:31:53

situplay>1596867089>924 온화

' 윽...! '

온화가 더욱 가까이 다가오자, 보리가 몸을 뒤로 슬쩍 물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또 한 번 놀렸다는 것을 깨닫자, 얼굴이 재차 붉어졌습니다.

' 어째서, 적룡인데...! 사람을 농락합니까..!!! '

자신의 반응 때문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은 듯 보리가 외치듯 말했습니다.

' ..... '

자신의 케이크 상자를 매만지던 그는 가게를 한 번, 케이크를 한 번 번갈아보더니 천천히 가게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 이런 곳도, 알고 있, 있군요....?! '

의외라는 듯 그는 덧붙였습니다. 가게 안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것으로 보아, 퍽 마음에 든 듯 합니다.



situplay>1596867089>990 윤하

' 그게 후배의 성정이라면 말릴 생각은 없어요. 따지고보면, 내가 말린다고 후배가 과연 내 말을 들을까요? '

그는 미소를 머금은 채 되물었습니다.

' 후배가 나에 대해 아는 건, 학당을 10년 전에 졸업한 선배라는 것 정도이고 나도 마찬가지죠. 기껏해야, 후배의 학년 정도일까. '
' 내가 조언했을 때, 후배는 어떻게 받아들였어요? '

궁기가 질문했습니다. 그가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거든. 보통.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다고 하거나,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죠. 받아들인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


//편할 때 이어주십셔 :>

59 류 온화 - 송 보리 (BL7jxtp1jQ)

2023-07-01 (파란날) 22:50:15

"적룡이면 누굴 놀리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나? 허어. 내 그런 규칙은 들어본 적도 없네만."

어째서 적룡인데, 라는 말 들었을 때. 온화 웃고 있었지만 가늘게 접힌 눈동자 서늘하게 시선 흘렸다. 학당에서 그런 규칙 들어본 적도 없거니와 고작 기숙사로 행실 나누는 것은 제가 썩 듣고 싶지 않은 말 중 하나였다. 그래. 요전날 제 누이들과 어울릴 적 비아냥댔던 청룡놈들이 그래서 얻어터졌지. 적룡이면 적룡답게? 알게 무어냐. 인생에 고작해야 여섯해 다니는 학당에 휘둘릴까보냐. 그러고 싶은 것들은 그러면 된다. 저만 아니면 되니.

그건 그렇고 이 도령 묘하게 말투가 바뀐 느낌인데.

소리칠 적이나 카페 보고 중얼댈 적 반말이 아니게 된 것 깨닫고 고개 슬핏 기울인다. 진지해지면 말투가 바뀌는 성격인가. 아무렴 어떠랴. 데려온 곳이 마음에 든 듯 하니 저도 그 뒤 따라 들어갔다.

딸랑딸랑 종소리 내는 문 열고 들어가면 엷은 회색빛 대리석 바닥과 말끔한 우윳빛 타일 깔린 벽이 차례로 눈에 들어온다. 내부는 사용감 있는 의자와 소파에 탁자 몇몇개가 놓인 심플한 구조로 이미 손님 두어명이 각각 한 자리씩 앉아 있었다. 음악 소리 없이 조용한 카페 안에 갓 들어온 두 사람 분 발소리가 다각다각 울린다. 도령 딴데로 빠져나갈새라 얼른 어깨에 손 올린 온화 저어기 안쪽 향하며 말했다.

"자자. 이 시간엔 저기가 가장 앉을 만 하지. 저리로 갑세. 저기."

도령 뒤에서 양 어깨 잡고 슬슬 힘주어 앉고자 하는 자리로 유도하니 쉬이 빠져나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게 이끄는 대로 가면 적당히 볕 드는 한켠에 둘이 쓰기엔 넉넉한 사이즈의 작은 소파 있는 자리 나온다. 딱 봐도 푹신해보이는 소파는 여태 걸은 다리 앉아서 쉬기에 딱이지 않았을까. 거기 앉는다면 그 옆에 온화 스윽 나란히 앉아 또 옆에 가까이 했겠지만. 어디든 앉은 뒤엔 때마침 탁자에 놓여 있던 메뉴표를 집어 도령 앞에 밀어주었을 것이다. 보고 고르라며 말이다.

"내가 살 테니 마음껏 고르시게. 나는 늘 마시는게 있으니 도령만 고르면 되네."

저는 여기 오면 적어도 음료는 하나만 마시곤 했기에 따로 볼 필요가 없었다. 얄팍한 종이 두 장으로 된 메뉴표는 한 장에 차와 에이드 등 음료들 있고 다른 한 장에 쿠키나 휘낭시에 등 간단한 디저트류 있었다. 온화 그 옆에서 턱 괴고 무얼 고를까 지켜보고 있었을테고.

60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0:05:01

와~ 드디어 본편 복귀다~!

61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06:23

드디어 본편이 돌아왔습니다:P

62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07:22

au는 다다음달쯤에 다시 하려구요!

63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07:48

일단은 자고... 내일... 밀린 것들을 쓰도록 할게요:)

64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0:10:16

다담달~ 오키~ 캡틴 고생했구 푹 쉬어~ 잘 자~

65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15:38

온화주도 잘자요!:)

아. 홍보 말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3 일단 저는 17금이 스레 수위인 만큼, 생각이 없거든요.. ':3

66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15:52

((동기화가 덜 됐어요...)) 우와아... 잠깐 편의점 갔다 왔더니 벌써 시간이...🥺

67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18:38

음, 참치어장 자체 홍보는 동의하지만 도화 어장은 반대하는 쪽이랍니다. 앞서 말씀하셨듯 캡틴의 17금(웹소설 기준 폭력 15세, 성적 수위 토의어장 합의 아침짹)에 대하 동의하고 있으니까요.😊

68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20:04

아회주 어서오시구 야식을 구매하셨나요!
아무래도 수위가 수위인지라 섣불리 동의할 수는 없더라구요':3

암튼 의견 잘 받았습니다!

69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21:27

>>68 사실 타이레놀이 떨어져서 급하게 사왔답니다...🥹((덤으로 젤리도요! >;3)) 상비약은 늘 필요할 때 없더라고요...🤦‍♀️

70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23:10

가루타입 괜찮아요. 끝맛이 매우 써서 그렇지...
물 없을 때 가루타입만한 게 없어요.

타이레놀은 있는 게 좋죠(끄덕)

71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24:59

파우더도 좋죠~ 효과도 좋은데 막상 가격이 비싸서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타이레놀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고... -"-...

72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00:26:45

오랜만에 본편 갱신~!!!!!
모두 수고하셨어요! 앗 AU를 다시 한다면 도중에 멈춘 진행이나 일상도 그때 이어서 하는 건가요?

저도 홍보에 관해서는 이미 진행해온 내용이 있다 보니 수위기준을 고치는 건 어렵겠다고 생각해서 반대...겠네요🤔🤔

73 윤하주 (pVHbR.RnKI)

2023-07-10 (모두 수고..) 00:26:54

끄앙 본스레다

74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28:42

그런고로 간만에 썰을 조금 풀어볼까요... 사실은 재활을 해야 해서... 괴리감이... ㅋㅋㅋㅋ 커서...(???: 껄껄 내 왼손 이름이 아바다고 오른손 이름이 케다브라니 각오하시오 이 **야)(???: 아니 저건 또 누구요?)

75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29:11

유현주 윤하주 어서오세요:)

76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31:02

그리고.. 이것도 돌려야겠구나...
.dice 1 100. = 40-아회&불가살 70이상

>>72 네네! 그럴 예정이예요:P 일단, AU와 이 본스레는 관련이 있듯 없듯 관련된 사이니까요;)

77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0:33:44

다들 어서와~

>>65 나도 반대~

78 윤하주 (pVHbR.RnKI)

2023-07-10 (모두 수고..) 00:35:05

>>65 나도 반대! <:3

79 ◆Tmi4/LcJt2 (TCydgF.XJo)

2023-07-10 (모두 수고..) 00:36:28

현재 외부 홍보 트위터 계정을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무례를 무릅쓰고 개입합니다.
죄송하지만 저희가 여쭤 본 바는 situplay>1596591086>759-760 로, 수위에 대해서가 아닌, 총괄 입장에서의 참치 상황극판의 장점이 무엇인가 였음을 정정하겠습니다.
굳이 어장 별로 방문한 이유는 실제로 어장을 운영하는 캡틴 입장에서도 의견을 여쭤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수위 기준에 대한 논의는 굳이 물어볼 필요 없이 외부 홍보를 하냐 하지 않냐에 따라 갈리는 어장의 자유에 맡기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저희의 개입을 지나치지 않고 신경써 주신 점에 있어서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0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00:39:09

>>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엥 아회는 원래 빗자루 타고 다니는 대유쾌 백정장맨 아니었나요?(?)

>>76 아하 다행이네요!!

그럼 온화주... 도중에 중단됐던 일상은 다음 AU때 이어도 괜찮을까요? 일상 텀이 늦어서 도중에 끊겨버리게 돼 죄송할 따름입니다 ꃼ.̫ ꃼ

윤하주도 어서오세요~

갑작스러운 컨디션 악화의 원인은 정기 출혈 디버프로 밝혀져... 쓰읍 원래 오늘이 점검일이 아닌데 왜지...😇

81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45:03

>>79 아하 그 문제였군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77-78 확인되었어요:P

>>80 (뽀다다다다다담) 힘내요 유현주... 여름이 제일 힘든데 어찌... ;ㅁ;

82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45:20

>>79 음... 일개 레스주가 난입하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릴게요.

현재 캡틴께서 저희에게 의견을 여쭙는 것은 이전에 토의가 진행된 외부 홍보 트위터 토의 - 자유 홍보 안건(어장의 홍보 유무)에 대한 이야기를 미리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말씀하신 토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12시 이전 의견을 내며 참여한 바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늘 노고가 많으시며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3c

83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46:35

>>80 ㅋㅋㅋㅋㅋㅋ 엥 여기 아회도 사실 백정장대유쾌아바다맨(?)이잖아요~!!!!!(혼란)

으악으아악... 제 타이레놀 랜선으로 가져가셔요...!! ;0;

84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48:24

>>76 👀... 저어, 그게... 캡틴, 정말 죄송하지만 situplay>1596867089>592 이것...두...👉👈

85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49:26

>>82 고마워요:)

일단 도화는... 홍보 안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근데 제가 총괄 입장에서를 이야기하기엔.. 참치 외의 트커나 밴드커 같은 곳에서 뭘 열어 본 역사가 없어요.... :3c 끽해야.. 스레더즈-참치-뉴레딕 이 쪽인지라..

일단, 제가 동화학원 1기수부터 진행하면서 느낀 장점들을 정리해 빠른 시일에 홍보스레에 말을 적어둘게요. :) 다시 한 번, 방문을 감사드리며, 이 일련의 과정들이 참치상판의 부흥을 기원합니다

86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0:50:03

>>84 아 이거!!! 잊고 있었는데...

아회주. 과거가 좋아요, 현재가 좋아요?

87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0:52:06

>>80 그거는~ 다음 AU 열린 담에 생각해보자~ 다담달이면 제법 텀이 있기도하구~ 일단 몸부터 잘 챙겨 유현주~

88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53:59

>>86 캡틴은 늘 제게 궁기가 좋아 형님이 좋아?((캡틴: 같은 사람이잖아요))와 같은 난제를 주셨어요...🥹

으음, 음... 현재...? 으아악 어려워...!!! 현재로 할게요...!!!!! 🙉

89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00:54:10

>>83 백정장(어떻게 보면 정장 맞음) 대유쾌(가끔 너무 유쾌한 나머지 유혈사태가 일어나심) 아바다맨(정치인 끄덕 짤)

어.....?


히히 걱정해주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세상은 아직 따뜻하구나.... 따뜻... 어... 따뜻해....?

같이 따뜻해지자...(프리허그)(?)

90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00:56:46

>>87 네 그럼 그때 고려해 보는 걸로...!!!
다시 한 번 석고대죄랍니다...🥹 누워 있으니까 좀 괜찮아지는 것 같네요! 온화주도 고마워요~(ˊo̶̶̷ᴗo̶̶̷`)

91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0:57:11

>>89 아니 왜 다 미묘하게 들어맞지...? (정답: 아회 또한 아회이기 때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바다맨에서 도저히 부정할 수가 없게 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룡'맨....

세상은 따ㄸ 크아아악(불탐)

92 ◆Tmi4/LcJt2 (TCydgF.XJo)

2023-07-10 (모두 수고..) 00:59:00

현재 100퍼센트 이 사이트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제 측에서 잘못 판단하고 성급했을 수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제 오류로 불편을 끼쳐 드렸다면 고개 숙여 죄송한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일단 요지는 전달 된 거 같으니 마지막으로 개입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93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0:59:09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아회는 아회로다~

온화는? 온화 아니야~ 느에엥

94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1:00:12

>>92 좋은 하루 보내세요!☺️

>>93 이거 떡밥이죠? 그럴거라고 믿어요...!!! (일단 주워먹음)(온화주 뽀담!)

95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1:06:16

>>92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 괘념치 마시길!

>>90 (뽀다다다담)

>>89 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조금 더.. 친절한 궁기를... ^^(<-제일나쁨

96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01:06:43

>>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에서 부정할 수 없으면 어떡해요~!!!! 아회한테 케이크나 먹여주고 말랑말랑 힐링 시켜줘야지.... ദി ᷇ᵕ ᷆ )

크크큭 하나 해치웠고...(?)

>>92 질문자분도 조심스럽게 물어주셔서 고마워요.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으시길 바랄게요!

97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1:09:39

>>94 떡밥일까 아닐까~ 몰루~ (말랑탱글쫀득!)(?)

일단 손풀겸~ 시간나면 짧게 써야지~

98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1:12:02

>>95 와~ 친절에 행복해져 LOVE 수치가 오른 아회가 보여요~☺️ (?)

>>96 아바...아바다적룡맨!!!!(대체) 말랑말랑 힐링... 목화랑 케이크+별사탕 나눠 먹으면서 행복하게 힐링해서 당분간 아바다맨은 안 나온대요~😇

어떻게... 어떻게 당신이 배신을...(?)

99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01:12:33

저는 이만 가볼게요!

100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1:14:31

캡틴 푹 주무세요~😊 저도 곧 들어가야 할 시간...🥲 잠을 일찍 자게 되니 좋지만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고...!🥺

101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1:15:38

캡틴 잘 자~ 아회주도~ 잘 자자~ (쿨 매트 투척)(수면풍 ON)

102 아회주 (LHOOuve6n6)

2023-07-10 (모두 수고..) 01:20:31

으에앙 안돼요 놀고 싶은데에...🥺 하지만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으으...😔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시길 바라구, 부디 더위 먹지 않을 시원한 나날 되길 바라요...!!

103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1:21:37

(토닥토닥) 굿나잇이야~

104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01:45:35

아회주랑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이만!😴 온화주도 새벽 잘 보내셔야 해요!!

105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1:48:22

유현주도 잘 자~

106 윤하주 (pVHbR.RnKI)

2023-07-10 (모두 수고..) 06:05:58

엄청난 비가!

107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7:17:17

으아아 떠내려간다~~

108 윤하주 (5GkG7i2thE)

2023-07-10 (모두 수고..) 07:53:16

쫀아! >:3

109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8:09:08

쫀아쫀아~ 밤새 우르르쾅쾅번쩍번쩍하더니 지금은 넘나 조용하담...

110 윤하주 (QJZswYuYA6)

2023-07-10 (모두 수고..) 08:16:30

헉 맞아 ... 중간에 깼다니까 :3 ... 요즘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하는것 같아

111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8:53:30

좀전에 뉴스 봤는데 이거 장마 아니구 이상기후래~~ 비 막 여기저기 올거래니까 우산 절대 챙겨~~ 비조심 차조심~~

112 윤하주 (NecIGt1bT6)

2023-07-10 (모두 수고..) 09:07:41

크아악 비가 오는걸 예상하지 못하면 나의 출퇴근이!! (사무룩)

113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09:11:19

ㅋㅋㅋ 우산 잊지마~~ 퇴근길도 비 많이 오면 조금 기다렸다 가고~

114 윤하주 (M2be28Wfac)

2023-07-10 (모두 수고..) 09:21:41

신발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릴지도 ... (사망)

115 ◆ws8gZSkBlA (GmQDwx5fZk)

2023-07-10 (모두 수고..) 16:13:42

저를 죽여주세요......
해외 사람들 다양하지만.. 오늘은 또 새로웠어요(?)

116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18:04:36

흐에에 녹는다ㅏㅏ

117 아회주 (lkoSayMrWY)

2023-07-10 (모두 수고..) 18:15:25

(터덜터덜) 일이
많았어요
응...

118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19:33:29

갸아아악 굿이브닝...~!!!

119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19:38:48

갱신할게요! 다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120 윤하주 (mLzFFSFnmA)

2023-07-10 (모두 수고..) 20:07:14

크아악 이제 퇴근이야 :(

121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20:30:11

갱신~

122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21:59:44

에어컨 최고~ 다들 건강 챙겨~

123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23:20:05

다시 갱신이에요~ 으아악 오늘 저녁 진짜 덥다~🫠

124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23:30:45

나른하당~

125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23:35:47

온화주 안녕이에요~ 나른한 온화주 뒤집기! >:3

126 보리 - 온화◆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23:38:32

' 그, 그건 그렇지만....!! '

보리는 반박하려듯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는 온화가 이끄는대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벗어날 수 없던 것도 한 몫 했습니다.

' ..... '

그는 소파와 온화를 번갈아보더니,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신의 옆에 온화가 앉자, 흠칫 놀래더니 상체를 옆으로 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잠시, 그는 곧 메뉴표를 보더니 자몽 에이드를 손으로 가리켰습니다.

' 이, 이거.... '

케이크에 적당히 씁슬한 맛이 괜찮을 것입니다. 그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자신의 메뉴를 기대하듯 가만히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 괴, 굉장히... 뭐, 뭐랄까.... 엄청... 편해, 지는 곳이네.... '

온화에게 말하며 그는 자신의 케이크 박스를 탁자 위에 올려뒀습니다.

' 디, 디저트는... 조, 조금 이따가... 또 시키면 되니.. 까.... '

우물쭈물 그는 눈을 마주치지도 못한 채 말했습니다.

127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23:39:13

느아아 뒤집힌다

128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23:40:47

온화주 어서오세요:)!

129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23:43:43

>>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뒤집혔어...? (배 쓰다다다다다다다닫다다다다다다다담)

캡틴도 안녕하세요~!!!!

130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23:45:40

유현주 어서오세요!!:)

오늘은 뭔가 피곤한 날이네요! 12시까지 제가 안 오면.. 그건 잠든 것입니다....(눈물)

131 ◆ws8gZSkBlA (LgRJ5XwnRI)

2023-07-10 (모두 수고..) 23:50:32

으아악 졸립니다!!! 자러 가볼게요오!!!!!!

132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23:51:59

>>129 사실 뒤집히는 척 뒤집은거임~ 하아앗 좋은 쓰다듬 (골골)

캡틴 안녕~ 답레는 새벽 중?으로 달아둘게~

133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23:52:04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좋은 꿈 꾸시길!!

134 온화주 (zitdDb2i/Y)

2023-07-10 (모두 수고..) 23:52:30

엣 오자마자야~? 잘 자 캡틴~

135 유현주 (LNsR9hl5HE)

2023-07-10 (모두 수고..) 23:53:10

>>132 앗 배 만졌는데 봐줘요?? 온화주 굿캣~

136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00:00:20

만족했으니 봐줌~ 좋은 쓰다듬이었다~ ~( ̄▽ ̄)~*

137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00:04:23

오랜만에 본편 진단을 돌렸더니 분량이 너무 길어졌어...~!!! 자자 진단 수금하겠습니다 다들 진단 해 주신다면 매우 감사함~


화유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좋아하는 케이크 스타일은?」
음~ 크림이 적은 케이크나 요거트 베이스를 좋아할 것 같네요. 크림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많이 먹으면 느끼해서...

2.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다고 믿는지?」
그렇다고 믿어요. 살아가며 약간의 변동이 생기거나 특정한 행동양상을 체화할 수는 있겠지만 본질만은 달라질 수 없다고 봐요. 자기 자신이 그 증거나 다름없으니까요.

3.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의미없음을 안다면?」
체념한 채로도 무의미한 노력을 이어갈 수밖에 없답니다. 이미 그러고 있는걸요.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화유현 의 오늘 풀 해시는
너_진짜_열받는다_라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아 얘 앞에서 이런 말하면 안되는데..... 흥미 스위치 온!🤦🏻‍♀️
흥미로워하는 티 숨기지 않고 왜 열받았냐 열받아서 이젠 뭘 어떻게 할 거냐 열받아서 날 한 대 치고 싶냐 아니면 사실 열받지 않았는데도 날 기죽이기 위해 허장성세로 꺼낸 말이냐 기타등등 이하생략....

조금 다른 방면의 아가리 파이팅을 시작해요.....
궁금증 해소 겸 더 화내줬으면 해서 일부러 도발하는 거랍니다 ◠‿◠

자캐의_잠든_모습
평온하게 정자세로 자는 편이에요. 조금씩 움직이거나 뒤척이는 정도의 잠버릇은 있지만 얌전한 수면을 벗어나지는 않네요.

자캐의_사교성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좀... 좋지 않죠....👀
기본적인 태도나 예절이 나쁜 건 아닌데 묘하게 핀트가 엇나가 있고 대화의 주제가 다소 재미없고()... 지나치게 흥미 본위의 언동을 보이며 자기중심적이고... 최소한의 사회성은 있지만 어울리다 보면 성격 이상한 티가 나다 보니 어쩔 수 없네요...

유현: 신랄한 평가군요. 애당초 질문이 제 단점을 겨냥하고 있다지만 이렇게까지 저를 매도하시니 꽤 흥미롭네요. 갑자기 이런 캐이입 잡담을 쓰는 행동의 이유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기 위함으로 추정되는데 제 추측이 옳은가요? 그렇다면 위의 답 외에 제 사교성에 관한 치명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더 있을까요? (유현주: 바로 이런 화법-) 아, 그 부분만은 특별히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요. 그저 타인이 보는 나 자신에 관해 알고 싶어서 물은 질문이랍니다. 어서 답해 주시겠어요?

유현주: 그러니까 바로 이런 행동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낮, 밤? 둘 중에 어디?"
화유현: 밤을 조금 더 선호한답니다. 여름 한낮은…… 너무 가혹해요.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화유현: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죠. 내 앞에 놓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 막연한 가정만으로는 확답하기 힘드네요. ……아, '어떤 사람'이라는 말은 개인의 도덕성이나 죄의 유무 같은 조건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상대의 처지나 행동에 따라 제 결정도 달라질 것이라는 뜻이랍니다. 가령 살려주지 않더라도 결코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을 상대라면, 저는 오랜 궁금증 중 하나를 해소할 수 있게 되겠죠?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화유현: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짧게나마 누군가와 교제해 본 경험은 있지만 사랑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앞서 말한 경우처럼 특별한 이유나 목적이 생기지 않는 한, 보편적 의미에서의 이상형을 구상하는 건 제게는 몹시나 어려운 일이죠. 그래도, 제가 특별히 필요로 하는 조건을 이상형이라 정의한다면 '내가 무엇을 하든 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 정도가 되겠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38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00:05:32

(쑤다다다담)

139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00:05:48

>>136 온화주 고객님 무릉도원이신가요~(마사지)

140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00:15:13

쓰다다다다담(윤하주도 안녕하세요~ (~˙∇˙)~ )

141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00:23:18

https://www.neka.cc/composer/11955

맛있는 진단에 마사지까지~ 무릉도원이에오 호에에

진단할 기력은 없어서 대신 애기 온화 네카 쪄옴~

142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00:36:27

>>141
이....이렇게 무자비한 귀여움이라니????? 어케 이럴 수 있나요 너무 치명적으로 사랑스러워ㅓ어어어ᆞ어어어어어어😇

143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00:44:46

ㅋㅋㅋ 유현주 짤이 더 웃겨 ㅋㅋㅋ 아무리 애기라도~ 지금의 온화로는 전혀 상상 못할 모습이긴 하지~

144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00:53:16

히히히 짤 모은 보람이 있네요!
예전부터 온화를 알던 사람들이 갭 느끼는 게 엄청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요... 으흐흑 온화는 아기천사야.....🥹 아 물론 지금도 아기천사임 반박시 가만두지 않겠음(?)

145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01:04:24

유현이가 특히 갭 느끼기 좋은 위치에 있지~ 소꿉친구부터 시작했으니까~ 에 어 아기 천사...? (온화 봄)(땀땀)

온화 : 이야... 아기천사? 내 아무리 낯짝 두꺼워도 그건 아니올시다~
온화주 : 그렇지 네가 어딜 봐서 천ㅅ
온화 : 아니, 내 어딜 봐서 아기요? 이렇게 잘 컷구만! 어? 떼잉 보는 눈이 읎어~!
온화주 : (이마팍팍)

146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01:21:14

>>145 캐는 이미 알지만 오너는 새삼스럽게 더 놀라게 되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하의 화유현도 당황하게 한 그 변화...! 1학년 유현이 학당에서 온화 처음 보고 눈 비볐대요(유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천사야 천사!!!! 우리 온화는 천사라고!!!! 어... 무슨 천사냐면....어... 디오니소스?(신화 파괴)

147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01:41:33

디오니소스 ㅋㅋㅋㅋㅋㅋ 으ㅏ악 안돼 그건 신성모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해야 1년 못봤을텐데 완전 달라졌으니~ 온화는 유현이 놀란거 보고 재밌다고 낄낄댔겠지만~

148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02:15:32

>>147 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딱 어울리죠?😏
짤처럼 버퍼링 걸린 표정으로 있다가 전에는 안 그러던 애가 먼저 긴 이야기 나누자고 할 것 같고~

으아악 오늘도 눈 깜짝할 사이에 새벽 2시가 넘었어.... _(:3」∠)_ 오늘도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굿나잇~

149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02:24:59

잘 자 유현주~

150 윤하주 (B75wZVJZJQ)

2023-07-11 (FIRE!) 07:08:41

쫀아! :3

151 류 온화 - 송 보리 (GxVvRUdsHA)

2023-07-11 (FIRE!) 08:00:06

피하려면 아주 피하던지. 아니면 장단을 맞추던지. 연이은 장난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도령 보며 온화 생각했다. 놀리는게 썩 좋진 않지만 백룡 특유의 충만한 호기심이 도령 이리 만드나 보다- 하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잠깐 본 사람 어찌 다 알까. 바락 목소리 높이다가도 쭐래쭐래 잘도 가자는 대로 가니 저도 나름 보는 맛이 있었다. 그거면 되었지. 그거면.

이끌고 간 자리에 제가 옆에 앉자 상체를 빼는 도령 보고 킬킬 웃었다. 그렇게 물러봤자 자리 크기 고만고만하니 길게 멀어지지도 않건만. 또 슥 들이댈까- 하다 관뒀다. 밖이면 모를까 가게 안에서 목소리 높아지면 주변에 실례이지 않나. 얌전히 메뉴표 밀어주고 도령 고르자 손 휘적휘적 흔들어 주인장 불렀다. 자몽 에이드와 저 마실 것 그리고 빈 접시와 포크 등을 얘기하니 과묵한 주인장 고개 끄덕이고 주방으로 갔다. 가는 주인장 등에 대고 오늘은 반반이라고 덧붙이던 온화 옆에서 들린 목소리에 피식 웃었다.

"그렇소? 마음에 들었다면 자주 찾으시게나. 저어기 떠드는 소리도 안 들리고 사람도 아는 사람이나 오는 곳이라 언제 와도 이렇지. 주인장도 말이 없는 사람이라. 날 좋을 땐 이 자리에 앉아 낮잠 한 숨 자고 가도 뭐라 안 하기도 하고."

저도 이 곳을 제법 좋아한단 투로 얘기를 하다 탁자에 팔꿈치 대고 느슨히 턱 괴자 비스듬하게 기운 상체 덕에 단추 풀어진 셔츠깃 헐렁히 벌어진다. 그야말로 고개만 돌리면 일직선으로 다 보이겠구나 싶을 만큼. 그래놓고 히죽히죽 웃는 얼굴로 말한다.

"내 배우기로 대화할 적엔 눈을 마주하고 하라 배웠건만- 혹 도령은 거 옆에 누가 있소? 왜 자꾸 딴 곳을 보며 말을 하나-"

도령이 눈도 마주치지 않고 말 하는 것을 은근히 찌르듯 툭 내뱉고 또 낄낄댔다. 저렇게 만든게 저인 것 다 알기 때문이다. 겉보기엔 매사 즐거운 양 웃는 얼굴 하고서 눈 힐끔여 탁자에 놓인 케이크 상자 보았다.

"뭐- 단 것 좋아하나 보오? 아니면 먹는 것 좋아하나? 단 것이든 비린 것이든."

자의든 타의든 유유의 내장 먹었던 것 분명 도령이었으니. 그 일 넌지시 비추듯 말 던지고 도령 보았다. 눈 마주치면 스윽 휘어 웃었을 테다.

152 윤하주 (wNXqegxW5g)

2023-07-11 (FIRE!) 08:50:17

비가 너무 만ㄹ이 와 ... (축축)

153 아회주 (WFfHfCUW32)

2023-07-11 (FIRE!) 13:29:00

습기가...(촉촉)

154 유현주 (8un7J8JNHg)

2023-07-11 (FIRE!) 14:25:07

히히히 우리 지역은 비도 안 오고 구름도 많이 없어요!! 😙 (그러나 고습도 땡볕 아래에서 삶아지는데.....)

155 ◆ws8gZSkBlA (4t5V1ozU/s)

2023-07-11 (FIRE!) 16:13:11

재난문자가 미친듯이 와요......
히히 두렵다...히히히히히ㅣ

156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16:34:38

갱신~

157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17:03:16

(사망)

158 아회주 (hO6GGnCUq2)

2023-07-11 (FIRE!) 17:03:57

(예상치 못한 자연의 습격에 쓰러져있어요)

159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17:08:47

>>158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건 얼마 없지만 함께 아파하는 것만큼은 자신 있어요.....(´°̥̥̥̥ω°̥̥̥̥`)


갱신이에요~ 다들 무사하신가요?🥺

160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17:13:09

(불타는 피자 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ㅇ

161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17:17:21

비가 ... 비가 너무 많이 오자나 ...

162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19:40:45

비 구경으로 하루가 다 가버렸어~

163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19:49:06

앙뇽!!

164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19:57:18

축축해요... 우우 축축해~ ヾ(:3ノシヾ)ノシ

165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20:05:10

>>164 (열심히 닦아주기)

166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0:09:59

🥹 윤하주는 천사야....... 감사의 의미로 물뚝뚝축축프리허그 가겠습니다~ ◠‿◠

167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20:14:17

아악 도망쳐!!!! (전력질주)

168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0:17:42

힝잉이 가지 마세요~!!!!!(후다닥!)

169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20:30:01

(지구 탈출)(?)

170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20:45:19

(팝콘관전)

171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0:52:59

온화주도 하이예요~ ٩(๑′∀ ‵๑)۶

윤하주가 동참해서 온화주를 안아주시면 봐 드릴게요(?)

172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21:03:44

같이 안아준다는건 ... 유현주의 축축함도 같이 ... ?

173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1:10:12

윤하주처럼 눈치빠른 참치는 역시...😏

174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21:19:22

힉 유현주의 눈빛이 무서워!!

175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1:37:49

🥹 안이 제가 언제 그랬다구.....
알겠어요 장난 그만!!! 이제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프리허그 할게요!!!

176 ◆ws8gZSkBlA (2knNB4depo)

2023-07-11 (FIRE!) 21:39:02

오늘 뭔가 정신없이 바빴네요!!
갱신하고 조금 뒤에 올게요!!!!!

177 윤하주 (/IbZYCNCHg)

2023-07-11 (FIRE!) 21:48:48

>>175 우헤헤 그럼 내가 말려줄께 (쑤다담)
>>176 캡틴 어서와!!!

178 아회주 (V9hHVet.iI)

2023-07-11 (FIRE!) 21:49:41

갱... 갱... 갱신해요... 어버버, 덥고 바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179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1:57:12

캡틴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만 해도 여러모로 굉장했는데 하루 일과도 바빴다니🥺 잘 다녀오시고 이따 다시 봐요~ ヽ(´▽`)/

>>177 상냥해....🥹 윤하주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윤하주도 흑룡이죠??

>>178 아회주도 어서와요!! 고생하셨으니 오늘은 프리허그 말고 쿨매트로 돌돌 말아드릴게요!😉

180 아회주 (V9hHVet.iI)

2023-07-11 (FIRE!) 22:16:53

>>179 ((돌돌 말려요!)) 선처에 행복해지는 거에요....(승천)(?)

181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2:30:12

히히 쿨매트 김밥~😙
아니 어딜 저세상을 가!!! 당신은 이 쿨매트에 묶여 있어야 해.....🙂(?)

182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22:31:54

류온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마라면_계약의_대가로_가져가는_것은
당연히 누렸어야 하는 태생적인 권리~ 혹은 신체의 특징 같은거~? 도술의 재능이라거나 없는 결함이 생기게 하거나~

자캐의_크리스마스_일정
하늘섬에 크리스마스 있나? 만약 있다면~ 음~

집에서 가족들이랑 놀고 밤에는 밤새 늘어지게 마시겠지~ 별거 있나~

자캐식으로_널_사랑하고_싶어
헤에에 :D 어 음 그러니까~

온화 : 일생에 단 한 순간이라도 좋으니. 네게 사랑한다 말 할 수 있게 해줘.

음~~ 에라 모르겠다~ (도망)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류온화:
010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하품? 기지개? ㅋㅋㅋㅋㅋ 보통은 천장 보는게 제일 먼저일 걸~

114 캐릭터의 자존심의 강약은 어느정도인가요?
자존심~ 음... 자존심은 딱 중간이거나 그보다 조금 아래일까~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ㅋㅋㅋㅋ... 11~12살 즈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류온화: 없소. 내 반대로 묻지. 이해가 통하지 않을 상대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오?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류온화: 생이란 피고 지는 꽃 한 송이와 같으니. 그대여. 고민 말고 즐기시게.

"가지 마."
류온화: 미안허이. 나도 더 머무르고 싶으나... 허나 시간이 다 됐어. 먼저 감세. 잘 있게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83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22:41:34

저녁 먹고 진단 들고 갱신~

184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2:57:55

>>187 처음에 급하게 읽다가 온화가 태생적인 권리를 뺏긴다고??? 떼이잉 사탄의 뚝배기 깨고 말겠다.←이러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온화가 악마였었고... 그래그래 우리 온화 악마적으로 일 잘하네 열일하렴!!!😙
얼마 전에 수일이랑 있었던 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데 오랜만에 화목한 썰 봤더니 다시 행복해졌어요...🥹 화목한 일상 최고야...🥹🥹
아니 근데 고?백???이요??? 지금요???? 우효~ 온화 완전 세기의 로맨티스트잖아 최고다 짜릿하다~!!!! 원래 평소에 여러 사람 꼬시고 다니는 캐릭터가 진심고백 한 마디. 던져주면 그게 참 맛도리인테 말이죠...😏 아 어딜 도망가세요 더 주셔야지!!!

열두세살 무렵의 떡밥... 삶에 대한 태도와 작별하는 자세... 이거 떡밥이랑 이어 보면 좀 눈물나는데요~ 안 그래도 장마인데 울면 안 되는데 힝잉이...。°(°.◜ᯅ◝°)°。


히히히 진단 맛있게 접수~ 온화주 다시 안녕이에요!!!

185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23:01:37

안녕안녕~ 오랜만이니 떡밥 팍팍 넣어서 진단했지~ 호호^^

186 아회주 (V9hHVet.iI)

2023-07-11 (FIRE!) 23:03:34

(진단 봄)
아주 간만의 진단이군요...? (숟가락 꺼냄)

187 ◆ws8gZSkBlA (2knNB4depo)

2023-07-11 (FIRE!) 23:11:18

우와 온화 진단!!!!

(검사 받은 온화 비설 봄)(안 봄)(눈물 팡)

않이 온화 창조주 질문 MA를 향한 거냐구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이 통하지 않긴 하지... 응....

MA:(빵긋)

188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23:20:16

(아회주 숟가락 봄)(호달달)

ㅋㅋㅋ 우리 창조주님은~ 말 안통해~ :3

189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3:29:11

프로설명충 유현주... 진단 두 개밖에 안 돌렸는데 벌써 길어졌길래 오늘은 두 개만 돌리는 걸로..😇

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두려워하는_것
시작부터 이런 크리티컬 질문을 던지다니 이... 이런 잔악무도하고 무자비한 행위 고소하겠다아아악

지금까지 보여주던 모습과는 조금 괴리가 있는데, 완전히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단순히 물리적으로 혼자 있기 싫어한다는 건 아니고 정확히는 '완벽한 단절과 소외'를 경계한다고 해야 할까요🤔 인간관계가 남김없이 모두 끊어진다거나, 아는 사람이 전부 죽어버린다거나 하는 상황이 오면 천하의 화유현에게도 데미지가 들어올 것 같네요.

의외로 평범한 반응이구나!라는 감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슬픔과는 다른 이유 때문이에요👀
이유야 어찌됐든 사교성 없이 흥미맨~스럽게 굴긴 해도, 특별하게 친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끊어지길 바라지 않는 건 그래서예요. 그런 의미에서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친구들은 유현이에게도 꽤 중요하답니다...😊

자캐가_레이드_보스라면_등장_시_출력되는_대사는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앞두고서 담소 나누기엔 피차 급하긴 마찬가지일 테니, 세설은 삼가도록 할까요?"
"싸웁시다. 인의 없는 사전死戰을 기대하죠."

자캐의_테마곡
음~ 사실 생각은 해 두고 있었는데 부끄러워서 그동안 안 꺼내고 있었어요...👀

Österreich의 無能이라는 곡이에요. 우우 콘솔 쓰고 싶은데 지금 모바일로 작성중이라 링크만...😗
https://youtu.be/JXao5QpsYYg

쉴새없이 어긋나며 부서지는 듯한 불협화음, 불안정, 불규칙성과 고요의 공존. 광적이면서도 희망적이며, 어쩌면 처절함이 담겨 있을지도 모르는 모순된 분위기. 동시에 무척이나 정적이고 어떤 면에서는 평온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유현이의 내면은 이렇지 않을까... 하고 이 노래로 정했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67 현재_자캐의_삶의_이유_중_가장_큰_부분을_차지하고_있는_것은
딱히...? 그냥 살아 있어서 살 뿐이에요. 삶에 대단한 미련은 없고 경우에 따라선 선뜻 제 목숨 버릴 수도 있지만, 무엇 때문에 산다거나 스스로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네요.

469 자캐는_거울을_보면서_무슨_생각을_할까
아무 생각 없음... 그냥 자기 차림새 확인하는 용도로만 쓰는 게 다예요. 그래도 그나마 서술할 만한 점을 쓰자면, 거울을 보는 시선이 상당히 무감각하다는 것 정도? 거울을 보면서도 일체의 감정적 감상은 들지 않고 사실만을 파악할 뿐이래요.

292 자캐가_영원하길_바라는_것이_있다면_무엇인가
없어요. 어떤 가치가 되었든 영원을 이룩하게 된다면, 언젠간 처음에 바랐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무언가로 변질되리라 생각해서예요. 신마저도 변하는데 인간의 염원 따위가 완벽한 모습으로 남을 리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이겠네요.

유현 ,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90 유현주 (ScBYFl1BfM)

2023-07-11 (FIRE!) 23:31:08

우리 창조주님은 말 안 통해~ 하지만 그 점이 무서운데 귀여우셔(?)

캡틴 다시 안녕이에요~ ٩( ´ω` )و

>>185 음음~ 이 집 떡밥이 간도 잘 돼 있고 양도 딱 척당해서 좋네요 마시따~!! 앞으로도 이렇게 해 주시면 제가 단골이 되어 드리죠(?)

191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23:42:27

>>189 오홍~ 여기 진단이 더 맛집인걸~ 특히 유현이가 두려워하는것 이거 진짜 맛있다~ 음~ 음... ㅎㅎㅎㅎ (옆눈) 앗 테마곡! 좀 이따 들어봐야지~ 새벽갬성 만땅 채우고~ 오늘도 잘 머것슴미다 (배 통통)

192 ◆ws8gZSkBlA (2knNB4depo)

2023-07-11 (FIRE!) 23:50:45

백룡, 자신의 방에서 궁기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 집안에서 가치가 있는 것, 쓸모가 있는 것은 드물었고 있다 하더라도 적당히 써먹다가 버릴 것들 뿐이었습니다. 뭐, 하나가 더 있다 하지만 그건 여즉 다 자라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아직 어린 새끼 호랑이 정도.

' 내 동생도 나중에 혼기가 차겠죠? '
' 그럴 것입니다. '
' ...... 그럼 안 되는데. '
' 예? '
' 아직 형님, 형님 하고 따르는 모습이 계속 되면 좋겠거든요. 혼사를 치를 것이라 생각하니, 슬퍼져서. '

그가 중얼거리듯 말하며, 자신의 집안과 관련 된 제사장 가문의 여식들 정보를 훑어봤습니다. 그의 호위는 짐짓 슬프다는 표정을 짓는 궁기에게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정말로 그가 슬퍼하는건지 아닌지는 호위는 알 수 없었습니다.

' 이왕이면, 장성하고서도 날 의지했으면 좋겠거든요. 형제 좋은 게 뭐 다른 건가? '
' 우애가 깊으시네요. '
' 아무렴요. '

깊어야지, 그렇지 않을 이유는 없지. 궁기가 미소를 지으며 신상이 적힌 두루마리를 다시 말았습니다. 제사장 가문 전부 쓸모가 없으니 하나하나 직접 끊어버릴 셈이었습니다.



얼마 뒤, 그는 자신이 맺어질 제사장 가문 중 한 가문의 가주 코를 누군가가 베어버린 사건이 발생했따는 말을 들었습니다. 궁기는 짐짓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그 아이를 원하는 자가 있으면, 그 자의 귀를 베어가고 눈을 베어야지

감히 쳐다도 못보고 목소리도 듣지 못하게.


//아회주가 바라신대로 과거 시점으로 가져왔습니다:D

193 ◆ws8gZSkBlA (2knNB4depo)

2023-07-11 (FIRE!) 23:51:59

유현이 진단도 있네요!?

어머나!! 보스 유현이 무서워요...! 무서워요!!!! 분명 최종보스일 거예요! 숨겨진 루트 깨면 나오는 진최종보스의 기운이 느껴져요!!! 이건! 이건 되는 거다!!!(????

내일 출근하면서 유현이 테마곡도 들어볼게요:D

194 온화주 (GxVvRUdsHA)

2023-07-11 (FIRE!) 23:59:39

궁기 무셔~

195 유현주 (pS8cqzp1Qs)

2023-07-12 (水) 00:16:09

궁기님은 역시 무시무시하셨어... 하지만 저 집착이 정말정말 매력적이라 좋아요(아회는 고통받지만...) 오늘도 마히따...🤤

>>191 나 님 뒤통수칠 수 있는데? ←이렇게 말한 주제에 진짜 뒤통수 쳐 버리면 본인도 아무렇지는 못할 거라는 게 참 재밌다고 생각해요😏
오잉 근데 왜 옆눈을 하시지~? 제 눈을 똑바로 봐 주세요!!! (◕◡◕) 히히 통통배 꾹 누르기~

>>193 앗 비실맨을 그렇게 대단하게 봐 주시다니 대단히 감사...(그랜절)

196 오늘도 사감들은.....◆ws8gZSkBlA (KFUGsmKun6)

2023-07-12 (水) 00:18:29

회담 장소에 들어선 英사감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보통, 秋사감과 바둑을 두는 상대는 자신이거나 春사감이었는데, 이번에는 夏사감이 바둑을 두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 .... 왔나? '
' 평안하셨습니까. '

퀭한 표정의 冬사감이 英사감에게 물었고 대답을 바란 것이 아니었는지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렸습니다. 반사적으로 대답한 英사감은 낯선 이를 발견하곤 황급히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冬사감의 등을 연신 쓸어주던 낯선 여인이 비릿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황룡과 붙어먹었다더니, 아예 눈치가 없는 건 아니구나? '
' 귀하신 분을 모르진 않습니다. '

여인이 키득키득 웃었고 바둑을 두던 夏사감이 어느 한 방향으로 고개를 고정한 채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에 여인은 태연히, 夏사감의 어깨를 잡아 깔고 앉기 시작했습니다.

' 여전히 싸움을 좋아하네, 우리 동생은. 동생아, 네 역린을 가진 인간이 살생이라도 즐기고 있느냐? '
' 무겁다. 내려와라. '
' 죽이고 있는 거면 말해줄래? 어느 정도로 널 만족 시켜주는 인간인지 궁금해서 죽을 거 같네? '

여인의 말을 싸그리 무시한 夏사감이 무겁다고 말하며 버둥거렸습니다.

' 범인을 좀 찾아야 해서 당분간 인간들을 가르치러 왔지. 힘조절 가능하니까 수업 받다가 죽일 거라 걱정할 필요 없고. 도사 자격은 충분하니, 가르치는데 지장은 없지? '
' .... 감히, 제가 의견을 내놓겠습니까. '

英사감이 고개를 다시 한 번 숙였습니다.

' 그래서 말인데, 그 역린 가진 인간이 무슨 수업을 주로 듣나? '
' 수업을 진행하는 도사 말에 의하면, 체력 단련 쪽입니다만..... '
' 오, 나 그 수업 진행할래. '

여인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웃었습니다. 굉장히 기쁜 것 같기도 합니다.

' 얼마나 강한 인간인지 직접 봐야지. 겸사겸사, 막내의 보물을 훔쳐간 게 그 인간인지도 확인하고? '
' 절대 아닙니다. '
' ? '
' 감히 말씀 드립니다. 학당 아이들 중에 그게 가능한 인간은 없습니다.... '

네 목숨을 걸고?

여인이 英사감을 보며 물었고 그가 허리를 재차 숙였습니다. 목숨을 걸겠다는 의미를 알아 챈 여인은 더 이상 무어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온화의 반응과 더불어 떡밥도 조금.. :3

197 ◆ws8gZSkBlA (KFUGsmKun6)

2023-07-12 (水) 00:18:54

궁기는 옛냘부터 궁기했답니다!(끄덕)

198 ◆ws8gZSkBlA (KFUGsmKun6)

2023-07-12 (水) 00:19:09

답레는 내일 쯤 가능해요..!! 다들 잘자요!!!!

199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0:22:26

오. 다음 수업은 체력 단련 안 들어야지~ :3 근데 꼭 살생 안 하고 감정적으로 흐트러지기만 해도 하 사감한테 영향이 가나?

>>195 엣 음 아닌데 옆눈 안했는데~ 꺄르륵 간지럽다~ (바둥바둥)

200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0:22:41

캡틴 잘 자~

201 ◆ws8gZSkBlA (KFUGsmKun6)

2023-07-12 (水) 00:32:03

미세하게나마 영향은 가요! 역린이 영향을 받는만큼 본체인 하사감 역시 영향을 받는답니다!XD

그럼 정말 자러갈게요!!

202 유현주 (pS8cqzp1Qs)

2023-07-12 (水) 00:33:12

(몇분 전)
흠... 얘도 슬슬 체력단련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떡밥 봄)
으아악 체력단련 수업 무서워~!!!! ̗̀(ꙨꙨ)ː̖́

캡틴 잘자요~ 임시 선생님은 어떤 분이실지 기대되네요!!(*˙˘˙)

>>199 간질간질간질~ 이렇게 간지럽히면 오늘도 떡밥 추가로 나오지 않으려나 룰루~😙(?)

203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0:44:04

>>202 (파닥파닥)(뭔가 퐁퐁 튀어나옴)(?) 궁금한게 있으면 풀어주겠지만~? 쪼금~???

204 가현주 (ePoIBnwrxc)

2023-07-12 (水) 00:51:01

생존신고~~

205 유현주 (pS8cqzp1Qs)

2023-07-12 (水) 00:52:34

>>203 히히히 역시 온화주 잘 아시네~😉
오늘도 비교적 쓸데없고 하찮은 질문 들어갑니다!

온화가 성격이 막 달라지기 시작했던 시절에는 지금과는 달리 플러팅에 조금 미숙했던 시기가 있었을까요? 천부적으로 능숙한 플러팅 장인이었는지 가끔 뚝딱거리기도 하는 아기 팜므파탈의 피 나는 노력이 있었던 건지....(?)

206 유현주 (pS8cqzp1Qs)

2023-07-12 (水) 00:53:33

가현주 어서오세요~ 반가움의 뽀뽀쫩!😘

207 가현주 (ePoIBnwrxc)

2023-07-12 (水) 00:56:07

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의 짤은 언제 봐도 신기해....(?) 쫀밤쫀밤이야~~~~

208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1:02:17

>>204 신고도장 찍어드립니다~ 꾹꾹~ 😘😘😘

>>205 헤에에 그걸 묻는다구...? (사정없이 찔린 허수아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뚝딱대는 아기 팜므파탈 ㅋㅋㅋㅋㅋ 그런 시기도 있었다~고 하는게 맛잇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온화의 플러팅 재능은 타고난 것이었습니다~ 약간 혈연적인게 온화네 아버지가 엄청난 사랑꾼이자 플러터였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보는대로 배우며 자랐다는 느낌~? 단지 어떤 결로 자라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209 가현주 (ePoIBnwrxc)

2023-07-12 (水) 01:06:34

와 생존신고 성공~~~(방방) 온화주도 쫀밤~~~!!

210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1:12:26

쫀밤쫀밤~ (붕붕방) 가현주 왤케 오랜만이냐구~

211 유현주 (pS8cqzp1Qs)

2023-07-12 (水) 01:16:35

>>207 모두가 웃어주실 때마다 짤을 모은 보람을 느낀답니다! 좋은 새벽 보내는 중이신가요~ (*´꒳`*)

>>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능이었구나... 무시무시하다...😮 이열 아버님도 대단한 매력남에 로맨티스트라고요????쓰읍 침 흐른다 이거 엄청 흥미로운데😏
온화는 이브이구나(?) 지금도 이렇게 엄청난데 예전의 상냥따뜻한 성격으로 이 재능을 살렸다면 다른 방면으로 무시무시한 성취를 이루지 않았을까 해요 오들오들...̗̀(ꙨꙨ)ː̖́

212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1:25:27

>>211 유현주 왜 침이...? (백스텝ㄷㄷ) ㅋㅋㅋ아 이브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이브이네...? AU 여기저기 모아보면 성향별 다 모일지도? ㅋㅋㅋㅋㅋ 예전 성격으로 살렸다면~ 일단 마법사 AU의 온화가 기본이겠지~ 거기서 비설 뭐 추가되고 하면 달라지고~ 음~

213 가현주 (ePoIBnwrxc)

2023-07-12 (水) 01:28:07

>>210 매직-데이랑 현생이랑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뤄주다 보니까 그만... :3 요번주만 어찌저찌 잘 넘기면 다음주부터는 다시 약간 여유로워지지 싶어~~!

>>211 앟 그러면 그러면 짤 모은 보람 팡팡 느끼게 늘 호평하겠어~~~ 유현주의 갤러리 그 끝을 보자...() 응응 쫀새벽 보내고 있지! 어장도 하고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고 흐히히

214 아회주 (3vltqXSJcU)

2023-07-12 (水) 01:32:15

>>182 진단이 너무 오랜만이라 행복해요... 가끔 먹는 진귀한 음식처럼 풍족한 느낌이라서 두배로 행복해요... 앞으로도 이런 진귀한 음식 먹을 수 있는 사치를 부릴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온화가 악마라면 정말이지... 무시무시하군요...!! 어쩌면 그걸 가지고 극복하려는 인간을 보면서 우습다 생각할지도...? 아니면 그런 인간을 톡 건드려서 무너뜨리는 걸 더 좋아하나?!((적룡에 너무 심취한 결과)) 크리스마스가 있다면 놀고 밤새 늘어지기...? 온화네 집은 크리스마스도 단란하게 보낼 것 같아요~ 케이크도 자르고 엄마랑 오손도손 얘기도 하고... 그렇지만 지금은...? (동공지진) 어머나, 어머나! 이런 낭만적인 고백이 있다고요?! 저 이거... 무료로 들어도 되는 건가요...? 온화의 떡밥이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조금 씁쓸한 듯한 맛이 매력이어라...🥺
일어나서는 기지개...ㅋㅋㅋㅋㅋ 천장 보는 온화... 어쩐지 대자로 뻗어 자다가 부스스한 머리랑 같이 눈 뜰 느낌이에요~😊 어, 의외로 자존심이 낮네요...? 안돼 온화야 적룡은 자고로 오만해야 해... 깔보는 애들 줘패버리고 네가 짱 해야지... (대체) 악 이거 과거죠 그렇죠... 떡밥이죠... 우리 온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MA 님께 할 말은... 응, 없겠죠. 이해할 수 없는 분께 이해를 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섭리가 어긋나는 일일 테니... 으악 온화... 온화야 누가 그런 멋진 대사 하래!! 온화도 즐기고 있나요...? (마이크!) 마지막은 흔히 가지 말란 상황 같은데도 어쩐지 쓴 맛이 느껴져요... 어째서일까요...🤔

간만의 진단... 만족... 행복해요...

>>189 라고 하기가 무섭게 유현이 진단! 맛있다! 두려워하는 것? 고소하겠다지만 맛있죠? 음~ 맛있다.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한다니... 의외다! 싶지만 납득이 가네요. 정신적인 단절과 소외는 아무래도, 남들과는 다른 유현이의 삶에서 큰 충격이겠죠. 백룡맨의 입장에서도 그렇고요... 무엇보다 가까운 사람이면 누구나...(???: 인간이 다 그렇지 뭐) 누구나!!! 충격을 받으니까요...! 와아, 보스 대사... 너무 좋아요. 고풍스럽고 위엄있어라...! 유현주의 단어 폭이 존경스러울 정도여요!😊 테마곡도 찾아서 들어보니 유현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정말 노래로 아, 하고 떠오른다니... 역시 유현주는 천재가 분명해요...!
유현이는 큰 미련이 없군요, 흐음, 음. 그렇군요...(메모) 거울을 봐도 아무런 생각도 없다니 아쉽긴 해요... 예쁜데 자기 얼굴 보고 음~ 이게 예쁜가 하는 생각 정도는 해달라고! 무감각하다고요..? 객관적인 유현이 최고야... >신마저도 변하는데 인간의 염원 따위가 완벽한 모습으로 남을 리 없지 않나?< 그야말로 명언이네요. 응.

오늘은... 오늘은 배가 불러요...!!!(간만에 포식해서 빵빵해짐!) 이제 만족스럽게 잘 수 있....어버버...

215 아회주 (3vltqXSJcU)

2023-07-12 (水) 01:35:31

라고 하기가 무섭게요 또

와아!
오...
와...
하...

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아름다운 우애여라 이게 사랑이자 애정이죠 그렇죠 이 형제는 그야말로 유니콘 형제네요~ 서로 어쩜 이리 아껴주고 사랑하는지~~ 아회가 탈주하는 것 같다고요? 제가 방금 지랄수 잡아 가뒀으니 걱정 마세요~~~(?)

216 유현주 (pS8cqzp1Qs)

2023-07-12 (水) 01:44:38

>>212 그야 당연히 아버님에게서 상당한 매력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유부남이시니 참을게요 흐읍!
이브이가 맞다니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지금 온화는 블래키가 어울리는 것 같다는 적폐해석을 더하며... 어 AU별로 모을 수 있다고요?? 이거 수집욕 자극 당하는데???(?)

>>213 아앗 상냥하셔...🥹 호평해주면 저 기고만장해질 거예요!!! 신나서 춤추는 짜란다 강아지가 될 거라구요~ 오우 한 번에 세 개의 취미생활을 하고 계시다니 가현주 대단하신걸요?

ㅋㅋㅋㅋㅋㅋㅋ폭풍같이 몰아닥친 아회주의 감상... 늘 그렇듯 정성스럽고 재미있어요 감상 포인트 잘 잡아주시니 캐썰 푸는 보람도 있고요😘

크어억 더 잡담하고 싶은데 이만 자러 가야겠네요~ 모두 더위랑 비 조심하고 푹 주무시기! 굿나잇이에요~ ٩(๑′∀ ‵๑)۶•*¨*•.¸¸♪

217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1:47:08

>>213 (쓰담쓰담) 얼른 그 시기 지나가길~~

>>214 히히 이 맛에 진단하지~ 아회주 반응도 맛나구나~ (뇸뇸) ㅋㅋ 사실 누구보다 적룡스럽지 못한 적룡이지~ 온화는~

218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1:47:54

유현주 잘 자~

219 가현주 (ePoIBnwrxc)

2023-07-12 (水) 01:48:19

짜란다 강아지 되는거야...? 오히려 좋아 ^q^ 어장에서도 안하는 3멀티 현생의 압박 속 자유를 찾기 위해 이를 갈면서 즐기는중이라고 할 수 있지~~! 유현주 잘자 푹자~~~ 나도 낼 출근하려면 슬슬 눈 붙여야겠어 딱 이틀만 이틀만 더 버틴다...

220 아회주 (3vltqXSJcU)

2023-07-12 (水) 01:49:07

유현주 푹 주무세요...!! 저도 곧 잠들 것 같아서 미리 인사드려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구...!!!

221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1:55:58

가현주 아회주도 얼른 자자~ 창문 잘 닫구~ 잘 자~

222 윤하주 (R9IM0GliUM)

2023-07-12 (水) 06:10:26

쫀아 :3

223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6:47:50

와 왜 벌써 아침...? :ㅇ

224 윤하주 (pE/2utOwIY)

2023-07-12 (水) 08:02:46

오늘은 날이 맑아!! >:3

225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08:07:02

하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구~

226 윤하주 (yiLOpWAwzw)

2023-07-12 (水) 09:06:07

헉 설마 밤에 비가 오는건가?!

227 아회주 (umFXxI7f..)

2023-07-12 (水) 14:35:51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보아요!!!!!!

228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15:36:20

갱신~

229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17:30:12

수요일도 다 갔네~

230 아회주 (umFXxI7f..)

2023-07-12 (水) 17:32:03

(너덜너덜) 정말이지... 지...치네요... 힘내자고 하자마자 쏟아지는 일에 정신이 아득했지 뭐예요...🥲 눈에 영혼이 사라졌단 소리를 간만에 들어서... 집에서 강령술로 제 영혼을 데려올까 해요...(아무말)

231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17:40:55

>>230 (토닥토닥) 어서 혈관에 카페인을...!

232 아회주 (3vltqXSJcU)

2023-07-12 (水) 19:34:27

정신 차리고 갱신해요.... ㅇ<-<

233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19:54:57

저녁 갱신~ 느아아 배고프다

234 아회주 (3vltqXSJcU)

2023-07-12 (水) 20:03:12

아........ 고된 일이었다고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안 됐어요....(nn)

235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20:19:10

해장하자 해장~ 보리차라도 따땃하게 데워서 속 챙겨~

236 ◆ws8gZSkBlA (KFUGsmKun6)

2023-07-12 (水) 20:44:05

드디어.. 현생에 익숙해졌어요......
배워야하는 언어가 늘었어요.. 아잇 행복하다... 행복하다....🫠🫠🫠

237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20:51:47

고생했어 캡틴~ (쑤담쑤담) 저녁은 챙겼으려나? 시간날때 휴식 챙겨~

238 윤하주 (0pzt8Z9U3.)

2023-07-12 (水) 21:14:13

꺄하 집에간다

239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21:16:56

윤하주도 고생했어~ 퇴근길 조심하구~

240 윤하주 (5fdvDD1cYM)

2023-07-12 (水) 21:31:23

진짜 더워 ... (늘어짐)

241 니오주 (KI5CI2E7eg)

2023-07-12 (水) 21:42:06

복귀펀치....!

242 윤하주 (k25Xqkl5tI)

2023-07-12 (水) 21:49:58

>>241 (쓰다담 오백배)

243 니오주 (KI5CI2E7eg)

2023-07-12 (水) 21:50:15

>>242 ((화르륵 오백배))

244 윤하주 (Lm7NQzamLw)

2023-07-12 (水) 22:06:52

>>243 안대에에에에 (절망)

245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22:13:40

니오주 복귀 화륵쇼...? (팝콘)

246 아회주 (3vltqXSJcU)

2023-07-12 (水) 22:39:58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멸망_후_세계에_혼자_살아남는다면_자캐는
: 저번에도 풀었지만 내가 증오한 것은 세계가 아니었는데. 라고 생각하며 멸망한 세계를 한심하단 듯이 바라본답니다. 안타까운 감정이 들 법도 하지만 현재의 아회에게 있어서 세상이 그렇게 큰 의미를 주진 못하니까요.🙄 아마 그런 세상 몇 번 둘러보다가 신조차 없다면 쓸쓸히 잊혀지겠네요. 본인이 금지된 도술을 사용해서 생명을 창조한다거나, 그럴 마음은 없을 테니까요...🤔

자캐의_무엇무엇은_자캐에게_이런의미이다
: 여쭤보신다면 늘 답해드리고 있답니다. 편히 질문 주셔요~

자캐의_성격이_반대라면
: 어머니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응애 아회가 나온답니다.
지금은 180° 달라졌단 뜻이기도 하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43 자캐가_해본_아르바이트
: 음... 카페 아르바이트(궁기 만남), 선물가게 아르바이트(목화랑 친구 됨), 동물 조련 아르바이트...(가현이 물었음)(?)

96 자캐가_일어나서_가장_먼저_하는_일은
: 부스스 일어나서 가장 먼저……. 음, 아무래도 목화 잘 자는지 눈 굴려보기...? 요즘엔 그렇다네요~

49 자캐가_염색을_한다면_무슨_색으로
: 한때 쪽빛이길 간절히 바란 적이 있는데, 지금은 쪽빛만 아니면 된대요.
그렇다고 무지개는 좀 그렇고...🙄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평생의 목표를 처참하게 실패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
아회: "소인이 늘 얘기하는 바이지만, 사냥감이 되어 죽을 게요. 제사장들이 북부 놈들 죄를 씻으려 들었다고 가만 두질 않을 터이니."
"아니면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내 최근에 만난 원수의 눈 피해 도망치고 다녀야지. 그 사람 손에 잡혀서 평생 갇혀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은 삶일 것이오……."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아회: "……그러지 말고 일어나시오. 호각이었으니. 다음엔 내 뛰어넘고도 남을 사람이지 않소." (학생일 경우)

"대가리 묵직한 것이 장식이었구나, 네 그걸 이제 알았다니, 내가 적룡 사람인데 고작 네 빌빌댄다는 이유로 곱게 말만 해서 넘어갈 것이라 생각할 정도로 아둔하구나."
"오늘 여기에서 버릇을 고쳐야지." < 우와... (((싸웠을 때)))

"……."
"그리 말씀하시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너무나도……." (아실 거라 믿어요...)

좋아하는 친구와 다투게 되면 어떻게 해결해?"
아회: "몸으로 해결하외다. 밤새 땀 내며 뒹굴면 아침엔 해결되어 있소."
"……어찌 그런... 세상 숭한 것을 들었다는 듯 놀란 표정을 짓는 게요?"
(아회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주먹을 들어올렸다.)
"시생의 기숙사에서 싸움은 흔한 일이오만…. 하하, 싸우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서로 싸우면 이상하게도 상쾌해진다오. 그리고 다시 친해지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47 윤하주 (R9IM0GliUM)

2023-07-12 (水) 22:40:10

온화주도 안녕!! (쓰다다담)

248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22:47:37

오홍~ 아회 진단~ 응애 아회 주세오 뽀동뽀동 귀요미~~

몸으로 해결... ㅋㅋㅋㅋ 아회는 싸우고 나면 상쾌해지는구나~ 역시 적룡 선배~

249 아회주 (3vltqXSJcU)

2023-07-12 (水) 22:58:12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응애 아회는... 언젠가 응애 au나 이벤트가 나오면 나타나지 않을까요?!(평생 없었다고 한다) 적룡 선배의 몸으로 해결하기... 본인은 세상 상쾌하다지만 남 입장에서는 저녀석 끝장나는 싸움을 했나본데 수준인게 문제랍니다~😏

끝장나게 좋은 화해를 한 아회: (눈썹이 살짝 올라가있음)(얼굴이고 어디고 다 멍들고 붕대까지 감고 있음)

250 윤하주 (R9IM0GliUM)

2023-07-12 (水) 23:09:34

아회주도 안녕!! >:3

251 온화주 (1dU5cS./wA)

2023-07-12 (水) 23:12:26

이벤트나 AU가 있으면 나온다? 캡틴!!!!!!!!! (쿵쿵쿵쿵) ㅋㅋㅋㅋ 보고말테다 응애 아회...! 아니 싸움 수준이 화해가 아닌데...? 상대는 괜찮대...!? :ㅇ 아이고 얼굴까지 다치다니 얼굴은 안돼 얼굴은~~! 국보인데~~(?)

252 윤하주 (R9IM0GliUM)

2023-07-12 (水) 23:13:17

아회 진단 맛읶다 ... (냠)

253 류 온화 (1dU5cS./wA)

2023-07-12 (水) 23:51:27

어느 옛날.

아름답고, 뛰어난 재능을 가져, 모두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늘 겸손하고, 과신하지 않으며,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린 아이의 눈에조차 그 사람은 너무나 눈부셨다.

보는 것 만으로 작은 동경이 생겼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았었다.

동경은 소망을 불러온다.

그 사람처럼 되고 싶었다.
그 사람의 뒤를 쫓고 싶었다.
언젠가 나란히 서고 싶었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린 날의 동경.
무색투명한 유리로 예쁘게 만든 그릇과 같았던 감정.

정말 소중히 여겼지만.

끝내 내 손으로 부술 수 밖에 없었던.

아.

부서져 내리는 동경의 파편은 마치
붉디 붉은 꽃잎 같았다...

//짤막하게...

254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7:55

AU를 부르짖는 소리에 등장했어요!!!

하지만! 일단은!!! 오늘은 쉴래요... ㅇ<-< 오늘 단체가 너무 많았어요... ㅇ<-<

255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7:58

아니!!!!!!!!!!! 유튜브 망령이 됐다가 보고 말았어요... 온화에게 있어서 큰 트라우마가 된 사건일까요, 품었던 감정을 끝내 내 손으로 부순다니... 그 사람의 진실을 알아버렸나...? 아니면 그 사람과 자신은 근본부터 달랐나...?! (도자기 짤) 우리 온화에게...!!! 무슨 비설이 있는 거에요 아아아 궁금해...!!! 엄청 맵고 짠 느낌이 훅 와...!!!🥺🥺

256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8:44

캡틴 고생하셨답니다...(뽀담뽀담)

질문을... 받아볼까요...(팻말 박기)(?)

257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8:50

온화 .dice 1 100. = 5470이상

258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00:49:29

트에에에엥 온화야아ㅠㅠㅠㅠㅠ

259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00:50:37

질문
.... 질문.. 아회는 이번에 들어 온 혼사를 어떻게 대처하나요?!:3

260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00:57:23

>>255 ㅋㅋㅋㅋㅋ 아회주 레이더 너무 정확해서 소름돋았졍... 하지만 아직 안 알려줄거지롱 히히~

아회 질문이라~ 음~ 어장 초기와 지금을 비교하면 달라진게 있으려나~?

>>257 ((다이스를 향해 격한 하악질)) ㅋㅋㅋㅋ 캡틴 짤 무어야 ㅋㅋㅋㅋㅋ

261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00:57:59

저의 심경을 대변해주는 짤이예요8ㅁ8!!!!

262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01:05:39

ㅋㅋ 캡틴이 허락한 비설이다... 버텨라...! >:3

263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01:06:27

흑흑 ^_ㅠ

264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01:08:54

으악 너무 졸려요ㅠㅠ 가볼게여!!

265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01:10:33

잘 자 캡틴~

266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01:19:08

>>259 Σ(·口·) 이 질문이 나와버릴 줄이야...!!!
일단은 궁기 이름을 팔아서(...) 급한 불은 껐답니다. 저번 독백에서 쓰인 문장 중에서...

"…저를 아직 많이 아끼고 계십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형님께서 저를 여전히 아끼고 품어주고 계십니다."같은 말로 궁기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아버지께서 어머니께 말씀하시기를 마님조차 기뻐하였다 하였지요. 그런데 정작 마님이 기뻐하시긴 하였습니까?", "혹여 혼사가 추진되고 제가 스스로를 고립시켜 불우한 삶을 살게 된다면……." 라며 자기가 화련과 같은 삶을 살게 되고 같은 최후를 보인다면 궁기가 과연 이 집안을 가만두겠냐 협박했거든요.🙄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계속해서 혼사에 대한 압박이 들어오면 나름대로 '대처' 할 생각이랍니다.

아직 아회는 학생이라서 자신을 첩으로 들이려는 제사장 가문을 '적룡'할 수 없지만, 마찬가지로 제사장 가문의 딸이 학당에 있으니("내 알기로는 거기 가주님의 딸이 내 기숙사 후배로 입학한 걸로 아는데. 그 아이더니?", "그분 딸이 저와 같은 학당에 있습니다. 재고하십시오." 단락) 그 아이가 대신 '적룡'해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대요~😏 적룡에서 6년 살다 보니 불 붙이는 일은 잘 알거든요... 쫄? 한마디면 마법이 시작된다나 뭐라나...🤦‍♀️

형님께 도움 요청은 안 하냐고요...?
아회라면 가까이 다가와선 귓가에 소곤소곤 "형님, 형님. 이 아우 결혼하렵니다, '어머니와 같은 삶' 살며 행복하게 지내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동생의 행복은 형님도 바라는 일이지요?" 속삭이더니 키득키득 웃으면서 속 박박 긁을 걸요...🤦‍♀️

>>260 제 레이더가 잘 돌아가는군요, 삐리리...!!

음... 제 예상보다 빠르게 '적룡'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어장 초기에는 고요하니 무슨 일이 벌어져도 무시하려고 하면서 속세와 단호하게 거리를 두려는 등, 자신이 처한 처지(환장의 과거사와 환장의 이벤트와 환장의 MA)를 부정하려는 느낌이 강했다면 지금은 고요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지면 일단 자기한테도 지장과 큰 피해가 가는 걸(온화와 유현이도 위험함(둘다 묘~하게 신경 쓰인다네요~), 졸업하기 전에 죽게 생김, 목화가 다칠 수도 있음, 빅브라더 이즈 워칭 아회 등등)깨닫고 어쩔 수 없이 움직인다에 가깝지만요.🤔

그거 말고는 외형적으로 변화도 있어요!
키가 0.04cm 컸고 머리가 더 자랐답니다!! >:3

앗, 이렇게 보니 인생사에서 겪은 스트레스를 이벤트 때 줘팸으로 푸는 것 같잖아...!(맞음)

267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01:19:18

캡틴 푹 주무세요!

268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01:38:24

>>266 캡틴이 한 질문 나도 궁금한 거였는데~ 히히 알찬 답변이다~ (뇸뇸) 혼사에 대한 건 막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름 대처를 찾고 있었구나~ 이럴 때는 유용한 궁기... ㅋㅋㅋ 역으로 긁어주는 것도 좋다 ㅋㅋㅋㅋ

오~ 아회 아직 성장중이야~ 나중엔 온화보다 크겠는걸~ ㅋㅋ 머리가 더 길었다니... 아회 데리고 물놀이 가서 빠뜨리고싶다 물에서 나올 때 촤악 하고 머리 넘기는거 보고 싶다 히히 :3

아무리 무념무상 티벳아회라도 더는 주변을 모른 척 할 수 없게 된 거구나? 흐음~ 위기의식에 목화가 은근히 비중 높을 거 같아~ 온화와 유현이가 위험하다는 건 주변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한 걸까나? 아니면 아회 자신에게 위험할거 같다는거?

269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02:05:17

>>268 유용한 그 이름 궁기...(?) 나름 대처를 찾고 있는데 그게 또 형님이 쓰는 방법과 비슷하다는 것이 웃지 못할 부분이긴 하지만요...😏 결국 형제는 형제였던 거죠, 응...

온화보다 큰 아회...?🤔 au에서 보인 그 장신의 모습이...!!😳 아회가 큰 녀석이 된다니 두근거리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네요~ >:3(?) 빠뜨리면 허우적대다 나올 때 머리 넘기겠죠~😊 응... 분명 처음엔 종이처럼 휙 던져질 거야...(캐해가 너무함)

모른다고 넘어가기엔 사안이 커져버렸죠.🤔 형님이 뭘 꾸미는진 몰라도 아회 입장에선 꼬운 나머지 계획 부수기 기질이 발동한 것도 있고요 응...(...) 아무래도 목화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 그 자체다 보니 천하의 아회도 신경을 쓰게 되네요. 무엇보다 신성한 존재이기도 하고요. 부정타게 놔둘 수는 없다나 봐요. 온화랑 유현이는 전자 반 후자 반이랍니다.

후자의 이유도 무작정 내 안위를 위협해, 가 아니라 전자의 이유가 분명히 섞여서 존재하긴 하지만요. 이 이후로는 비밀이에요! 비설이라서요!(이미 다 까임...)👀

피곤하니 꾸벅꾸벅 졸게 되네요, 으음... 만일 사라진다면... 잠든...걸...로... 으응... 요즘 너무 피곤해서 큰일이에요...🛌

270 ◆ws8gZSkBlA (QSGlLjJAVQ)

2023-07-13 (거의 끝나감) 09:39:45

확실히 궁기는 아회가 속 긁으면 완전 표정이 굳어질거예요:3 어떻게든 상대를 알아내려 할지도... :3

271 윤하주 (HLPQ9v7QOs)

2023-07-13 (거의 끝나감) 09:53:39

(쑤다담)

272 ◆ws8gZSkBlA (QSGlLjJAVQ)

2023-07-13 (거의 끝나감) 10:42:27

윤하주 어서오세요!
비가 많이 오네여.... 무시무시해라...

273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11:21:38


딱 1시간 외출 했을 뿐인데... 으어어...

274 윤하주 (/CGrj207uU)

2023-07-13 (거의 끝나감) 11:53:00

후후 사무실에 있는 나는 무적이야!

275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14:08:08

허어어 시간이 녹는다

276 연주 (0pJ8hDCr6M)

2023-07-13 (거의 끝나감) 14:38:36

축축해요.. _(: 」∠)_

277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15:09:00

우웃

278 아회주 (Bnc2hB0uYs)

2023-07-13 (거의 끝나감) 15:13:56

촉촉한 나날이에요~😇 갱신만 하고 갈게요~

279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18:36:51

저녁갱신~~

280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19:04:17

집갱해요... 너무너무 눅눅한 날씨였어요...😂

281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19:06:46

아회주 어서와~ 맞아 하루종일 물 속 헤엄치는거 같더라... 에어컨으로 뽀송뽀송해지자~

282 윤하주 (Q21D8EJzI2)

2023-07-13 (거의 끝나감) 19:07:05

간만에 이른 퇴근! :3

283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19:1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다들 축축짤과 함께하네요...😊
갱신이에요~ 모두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았어요!!!

284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19:20:10

윤하주 유현주도 어서와~ ㅋㅋㅋㅋㅋㅋ 축축눅눅해~~

285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19:34:15

온화주도 안녕하세요~ 😙
곰팡이가 피다 못해 곰팡이로 변해버릴 것 같은 날씨예요 우우 나 곰팡이주....

286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19:39:46

핫 곰팡이라니 용서못해~~ (페브리즈 칙칙) 정말이지 에어컨 없었으면 진즉 습기에 찌들어 주거버렸을거야~~

287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19:40:38

다들 안녕하세요~ 샤워하고 나와도 습하지만 결국 선풍기 앞에서 뽀송뽀송...🫠 잘 때 에어컨을 틀어야겠어요~

288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19:43:25

>>286 갸아아아아아아악

오늘 같은 날은 씻고 나와서 드라이 안 하고는 못 버티는 날이죠! 아회주도 안녕안녕이에요~ ⸜(*ˊᗜˋ*)⸝

289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19:5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짤술사 유현주야 (흡족)

갸아악 좋은 글감은 생각나는데 손이... 손이...! (손 : 아 안쓴다고 파업이라고)

290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20:03:58

손아...!!!!!!!!! ;0;

291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20:16:16

>>289 잘 안 써지는 날도 있으니까 오늘은 편하게 쉬는 건 어떨까요?🤔 온화주 착하죠~(눕혀서 인터넷 뺏기)(?)

292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0:18:44

>>291 (눕혀짐)(부들부들) 아 안대 메모 메모 정도는 해놔야 나중에 쓸수있어...!

293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20:31:47

>>292 히히 메모도 쓰지 마라~ ٩(◦`꒳´◦)۶
라고 하고 싶은데 저도 완성작을 보고 싶으니 봐드리죠....( ¤̴̶̷̤́ ‧̫̮ ¤̴̶̷̤̀ )

294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0:34:19

>>293 ㅋㅋㅋㅋㅋㅋ 이런 솔직한 유현주도 매우 좋다~ 칭찬의 쓰담~ (쓰담쓰담)

하지만 일단 뭐라도 먹고... 배고파...

295 윤하주 (3m2FzndESo)

2023-07-13 (거의 끝나감) 20:37:18

촉촉하게 만들어주지!

296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0:38:16

느아악 겨우 ㅂ보송해졌는데 다시 축축해질 순 없어~~ (도망!)

297 니오주 (PXVoi4rsJQ)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1:42

안녕하신가요~~~ 좋은 저녁 보내고들 계신가요~~~~

298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20:54:13

>>294 히히히 저를 더 우러르십시오!!!!( •̀ ω •́ )✧

>>295 꺄아아악 윤하주 너무해애애애애애애애 온풍 드라이기 공격!

니오주도 어서와요~ 쾌적하게 잘 보내고 있답니다😙 니오주는요?

299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1:16:38

>>298 헤에에 유현주 슷게~ ╰(*°▽°*)╯

니오주도 어서와~ 쫀저야~

300 윤하주 (3m2FzndESo)

2023-07-13 (거의 끝나감) 21:40:21

온풍 드라이기는 방금 씻고 나온 나에겐 포상이야! >:3 다들 쫀밤!

301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21:40:57

오늘 너무 바빴어요;ㅁ;!!!!
갱신하겠읍니다!!!XD 다들 좋은 밤!!! 아! 내일 진행 라인업은 자정이 되면 올릴게요!!!XD

302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1:49:16

캡틴 어서오구~ 어라 이번주 진행 수업이었어~?

303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21:49:54

네! 이번주부터였어요...... ;3c

304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1:55:29

아하 글쿤글쿤~ 긴장되는 수업 진행이 온다~! >:3

305 윤하주 (3m2FzndESo)

2023-07-13 (거의 끝나감) 22:06:33

진행!! (기대중)

306 아회주 (4BolXf0uVI)

2023-07-13 (거의 끝나감) 22:53:21

551 자캐가_이성을_잃게_만들_수_있는_것은_무엇인가
: 어머니요. 천하의 아회도 패드립엔 발끈하겠죠~😏
그리고 이성을 잃는 것은 아주 많지만, 비밀로 둘래요~
궁기는 공포의 의미로 이성을 잃어요.
200 자캐가_수업시간에_딴짓을_한다면_어떤_것
: 눈 감고 있으니 그 상태로 옅게 잠을 자거나...(?)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목화 그림을 슥슥 그리거나...(솜털이겠지만)

455 자캐는_밥파_vs_면파_vs_빵파_vs_기타
: 밥과 면파랍니다. 빵도 좋아... 어, 다 좋아하네...?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간단하게! 하나! 인데 수업이요?(두근!)

307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23:31:07

우와 아회 진단!!!!

어우.. 오늘 날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런가.... 계속 졸려요... ;ㅅ;

308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23:43:05

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슬픔을_감추는_방식은
어... 본인도 잘 몰라요. 감출 정도로 슬펐던 경험이 없거든요. 그런 일이 생긴다면 아마 감추기보다는 그대로 내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전에도 진단에서 몇 번 말했듯이 유현이는 감정을 숨기는 일에 능숙한 게 아니라, 감정이 무뎌 격정을 겪지 않는 쪽에 더 가까운 상태거든요.

날_이렇게_만든건_당신이잖아_를자캐식으로말한다면
"제가 이렇게 행동하도록 만든 건 당신이었지 않나요? 당신, 사실 내가 이 지경에 이르길 바라시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왜 그렇게 의미 모를 표정을 짓는지 모르겠네요. 당신은 지금, 이렇게 된 저를 앞에 두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요?"


"모든 것이 '당신'의 뜻입니다. 이 내 배리한 이성과 존재부터, 필연코 무극할 고통마저도 모두. 당연한 이치지요.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하늘이 푸른 것을 두고 하늘에 따지던가요? 왜 붉지 않느냐 괴롭혀 댄다 해서 하늘이 어찌 변하던가요? 내가 이리 된 것은 그러한 연유입니다. 그러니 이 질문은 처음부터 무용하군요."

자캐를_감정적으로_동요시키는_것은
으음~ 두려워하던 상황이 현실로 벌어진다거나, MA님을 직접 뵌다거나 하는 상황 정도...? 그 정도로 심각한 게 아니면 잘 생각나지 않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갱신이에요~ 모두 다시 안녕!
앗 맞다 내일 수업이지!!!! 이건 필참한다!!!!( •̀ ω •́ )✧

309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3:44:52

(진단 뇸뇸뇸)(빵빵배)

310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23:47:19

유현주 온화주 어서오세요!!! 저... 저 흐릿한 글씨...!!!!!

우와아ㅏㅏㅏㅏㅏㅏ!!!! :ㅁ

311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23:47:30

이번주는 분명 일상을 돌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정신 차리니까 늘 이런 시간...😇

>>307 (캡틴 토닥토닥....) 이제 곧 자정이니까 수업 라인업 조금 빨리 올리고 주무시는 건 어때요?🤔

312 ◆ws8gZSkBlA (.syiCesxPc)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3:39

그래야겠어여... :3c 어디보자... 수업라인업을 분명 노션에 적어뒀는데.......

313 유현주 (oJcLCQA/56)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4:25

(우와아ㅏㅏㅏㅏ 하는 캡이 귀여움!)

314 온화주 (.C4oX5dygo)

2023-07-13 (거의 끝나감) 23:56:54

(캡틴을 귀여워하는 유현주가 귀여움)

근데 유현이 저 대사는 누구한테 하는 걸까나~ 부모? 아님 다른 누군가~ MA님?

315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00:11:27

(캡틴을 귀여워하는 유현주를 귀여워하는 온화주가 귀여움)

앗 그건 말이죠~ 으흠흠~ 흠~~👀

316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00:22:11

수업 라인업입니다!! 14일 하루 풀 진행이옵니다!XD 일상, 독백 다 가능해요! 참고로 이 때 캡틴도 일상 답레를 올릴 예정...!


황룡 기숙사 전용
황룡 기숙사생만 고를 수 있습니다.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실습]
[신비한 생물 돌보기]
[비행 수업]
[마법사사회의 역사]
[이 곳의 역사]
[????]




그 외 학생들 전용
[체력단련]-현진 도사
[요괴사냥]-수지 도사
[대지를 가르는 법]-秋사감
[비 옮기기]-春사감
[불씨를 키우는 법]-夏사감
[저주 기초]-冬사감
[점술]-지선(地仙) 봄
[공격 주술의 기본]-지선(地仙) 토묘신
[신수에 대하여]-???

//라인업입니다:)!

317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00:24:24

((체력단련과 공격 주술을 격하게 해보고 싶은데 체력 부분에서 해금될 게 남았는지 고민해요!))

318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00:31:02

오 라인업~ 일단 체력계는 피하고... ㅋㅋㅋㅋ... 주술계 가볼까나~

319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00:34:25

아! 상호 합의적으로 육신의 온전한 존립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주먹다짐을 하고 싶단 뜻이에요))

320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00:37:11

흠음으으으응ㅁ음 전부 다 흥미로운데 뭘 들어야할까~ 쓰읍 얘가 헤르미온느였어야 했는데...

>>319 어... 아회주가 적룡에 빙의됐다...? 아회주를 어떻게 한 거야!!!(?)

321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00:38:05

>>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들켜버렸구료... 나름 잘 연기했다 생각했는데 말이오...(?)

322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00:41:01

>>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는 ...을 많이 쓰는 인터넷 말투를 구사한다... 흠 예상치 못한 수확을 얻었으니까 넘어가도록 할게요 만족스럽네요😏(?)

323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00:43:00

>>319 오너한테 가서 일상으로 대련 신청하라고 하렴 아회야... ㅋㅋㅋㅋㅋㅋ

324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00:45:23

아회주 어서오세요:3!

주먹다짐........ *''*(궁기를 꺼내요(?(아회주: 캡틴 나가요;

325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00:48:52

>>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는 본인 말투 비슷하게 …… 많이 쓸 것 같아요~ 기운 없고 가끔은 ,,도 쓰고(?)😏

>>323 과연 누가 아회와 주먹다짐을 해ㅈ... 역린이로 살살 찔러주세요(?)

>>324 안녕하세ㅇ...
😳
궁기한테 주먹 꽂으면 팔이 날아갈 것 같은데요!!!!(오열

326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00:55:55

상호 합의적으로 육신의 온전한 존립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보완하는 시간 좋죠~ 저도 좋아하는데....(캐 봄)(근력의 지배에서 벗어난 자)

🤦🏻‍♀️

>>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 이 말투 안 그래도 기운 없는데 심지어 ,,,냐고요ㅋㅋㅋㅋㅋ아회 분명 미성년자인데 왜 벌써부터 연륜이 묻어나는 것 같죠...?

327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01:10:42

>>325 ㅋㅋㅋㅋㅋㅋ 살살 찌른다고 덜 아픈거 아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하게 되면 역린이는 내려놓고 맨주먹으로만 싸우겠지만 응~

>>326 근력의 지배에서 벗어난 건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 진짜 ㅋㅋㅋㅋㅋ 유현이는 피지컬보단 뇌지컬 아닐까~~ (저멀리 온화가 납치각 호시탐탐 재고 있음)(?)

328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01:28:30

>>3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뇌지컬이라고 하기엔 엄청 똑똑한 건 아니라서요...🤔 그냥 얼굴로 책임을 다하는 걸로 칩시다(?)

ㅋㅋㅋㅋㅋㅋ온화 거의 수풀에 숨은 사자? 같은 건가요???(유현: (눈치 못챔))

329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01:39:42

>>326 근력의 지배에서 벗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이 캐해가 점점 하찮아져요...!!! 1kg 아령 두어 번 들고 오늘 운동 너무 빡셌다 이제 3일은 쉬어야해... 할 것 같아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정도는 아니다)

연륜 묻어나오는 무말랭이... 사실 회귀했다네요~(?)

>>327 하지만 살살 찌르면 더 아픈걸요(?)
맨주먹... 그러고 보니 저번 개여시 진행에서 못 다했던 싸움을 계속 한다면 분명 그렇겠네요~🤔 아회도 처음엔 수일이 동생이니 싸우면 안돼! 하다가 주먹 좀 받고는 슬슬 적룡쪽 성격에 지배 당해서 싸워도 돼!로 틀어버릴까..봐... 덜덜덜...

330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01:47:48

>>328 얼굴로 책임을 지겠다고? 세상에 멋져 당당함에 반해버렷(???) 유현이 얼굴이라면 충분하지 암 그렇고말고~

ㅋㅋㅋ 숨긴 뭘 숨어~ 멀리서 빤히 지그시 뚫어져라 보다가 각 잡히면 쌩 하니 날아와서 낚아채갈건데~ ㅋㅋㅋㅋ

>>329 아 어 음 그걸 원한거였어...? (동공지진) ㅋㅋㅋㅋ 첨엔 그냥저냥 봐주다가 점점 열받아서 나중엔 진짜 깽판치는거 아니냐구 이 둘 ㅋㅋㅋㅋ 온화도 발동걸리면 상대가 누구든 안 가리니까... 얘들아 얼굴과 이빨만 안 나가게 조심하자...(?)

331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02:07:13

>>330 적룡 기본 소양... 일단 구르고 봄(?) 이랍니다~ 애들이 커가면서 칼도 맞고 그래야죠 쌈박질 하나로 사는 애들인데(아님)
진짜 두 사람은 그냥저냥 봐주다가 뭐 하나 부러져야 끝날 것 같죠~ 피 보고는 숨 씩씩대면서 덜 풀린 것 같은데 속으로는 만족하고 있고... 얼굴과 이는 국보란다 소중히 여기렴... 어어 아회야 그렇다고 또 통수 때리진 말고 어허 씁

332 온화주 (T3IAEtouBI)

2023-07-14 (불탄다..!) 02:38:28

>>331 ㅋㅋㅋㅋ 쌈박질 원툴 맞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슬그머니 흘려보자면 온화는 쌈질 그닥이래~ 아마?도~
통수 ㅋㅋㅋ 앞만 아니면 되는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많이 맞으면 안 되긴 해~? 저어기 심층심리에서 뭐가 '딸깍'할지도 몰라~

333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02:52:24

>>332 이럴수가...!! 이런 점은 또 서로 다르네요~ 온화는 싸움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아회는 사실 싸움? 좋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적룡답지 않은 녀석이 사실 제일 적룡이었던 거예요~ 분명 어릴 때는 말랑말랑한 것 같았는데 어쩌다 이리 큰 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야 어허 씁~ 어? 어어 안돼요 딸깍만은!!!!😱

334 온화주 (T3IAEtouBI)

2023-07-14 (불탄다..!) 03:02:11

>>333 어릴때 말랑말랑...했지만 분명 무씨 집안 기질도 확실했으니 음음~ 내가 봐온 아회는 누구보다 적룡답지만 평소엔 답지 않은 척!을 잘 해온 것 같달까~ 참는거랑 답지 않은거랑은 또 별개니까~
헤에에 안돼? 딸깍? (참지 못 하는 앞발)(근들근들) ㅋㅋㅋ 사실 나오면 안되는건 나도 포함이었고~ 딥따 큰 비설은 박아놨는데 나도 감당 안됨 아ㅋㅋㅋ망햇어오ㅋㅋㅋ

335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06:39:07

쫀아!!! (뒹굴)

336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12:03:34

갱신~

337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3:16:04

오늘 수업이벤트 있으니 원하시는대로 골라주시고...
으아ㅏ아ㅏㅏㅏ바빠여!!!!

338 윤하주 (Q2GmmdGtCQ)

2023-07-14 (불탄다..!) 14:40:01

헉 신수에 대하여 뭔가 땡기는걸! :3

339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4:48:15

오늘 하루 풀 진행인 거 아시죠? 여러분이 선레를 써오셔야 진행됩니다:3

340 이름 없음 (xUpAvtD9s.)

2023-07-14 (불탄다..!) 14:51:57

시트 스레 확인 부탁해요!

341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4:54:21

>>340 아 네! 안그래도 확인해서 웹박수 읽고 답변 적고 있어요:3 잠시만 기다려주세요~~:3

342 윤하주 (Q2GmmdGtCQ)

2023-07-14 (불탄다..!) 14:55:21

뭐할지 고민중인 것이야 ... :3

343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14:56:40

아구구 드디어 잠깐 들른다~ 수업 선레 써와야지 히히

344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4:57:54

온화주 어서오세요!!!

저도 드디어 숨을 돌립니다.................

345 모 윤하 (Q2GmmdGtCQ)

2023-07-14 (불탄다..!) 14:58:08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수업 시간. 학생의 신분이라 학업은 피해갈 수 없는 것이지만 발걸음은 무겁기 마련이다. 그래도 들어야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오늘 어떤 수업이 있는지 찬찬히 살펴본다.

" 신수에 대하여? "

이목을 끄는 수업이 있어서 윤하는 적혀있는 장소로 걸음을 옮겼다. 근데 누가 가르쳐주는 것이기에 알려주는 사람은 가려져있는 것일까.

[> 신수를 알아보러 가보아요!]

346 윤하주 (Q2GmmdGtCQ)

2023-07-14 (불탄다..!) 14:58:23

다들 앙녕!!

347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5:04:55

일단 샤워하고 잇도록 항게오

348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5:07:53

오늘은... 그나마 일찍 올 수 있었네요...

(너덜너덜)

349 류 온화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15:09:02

아침에 눈을 떠 자리에서 일어날 적부터 그런 예감이 들었다. 오늘은 평소보다 더- 뭔가 생길 것만 같은 예감.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눈 뜨자마자 벽에 세워둔 역린을 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무시 할 수 없는 감인 것은 맞았다. 그리고 그 감각은 수업을 들으러 갈 적에 더욱 선명해졌다.

"흠-"

허리춤에 역린 끼고 삐딱하게 서서 오늘의 수업 목록을 보았다. 그러고보니 일전 수업 어쩌고 들었지. 인정 받으면 좋을 것이고 아니면 뭐랬더라. 어쩐지 아주 오래 전에 들은 것처럼 기억이 가물거려 잠시 미간을 찡그렸다. 그래도 잘 생각나지 않아 에라 모르겠다 하고 걸음 옮겼다.

가서 물어보지 뭐.

[불씨를 키우는 법]

350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15:09:27

다들 안녕안녕~ 캡틴 다녀오구 아회주도 고생많았어~

351 윤하주 (Q2GmmdGtCQ)

2023-07-14 (불탄다..!) 15:09:54

(쑤다다다담)

352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5:12:27

다들 안녕하세요~!!! (촉촉하게 쓰담됨)(?)

저도 잠깐 씻고 올게요... 촉촉하다...🥲

353 윤하주 (Q2GmmdGtCQ)

2023-07-14 (불탄다..!) 15:17:17

촉촉하게 만들어주지!!

354 화유현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15:50:51

수업 안내표를 앞에 두고 화유현은 현재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져 있었다. 어떤 수업을 들을지의 문제로 곤혹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는 어렴풋이 선택은 했으나 그냥 가기가 싫어서 고민하는 척 뻗대고 있는 중일 뿐이었다.
그러잖아도 빈약한 몸뚱어리, 덥다며 한동안 꼼짝도 않으며 식물 같은 생활 좀 즐겼기로서니 이렇게까지 부실해질 수가 있단 말인가? 본래부터 없던 근육이 쑥쑥 빠지는 것을 스스로 체감한 바 그는 결국, 이젠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 때임을 인정하기로 했다.

체력 단련해야지…….

힘이 없구나.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라면 힘을 내야지. ……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여하간 운동은 좀처럼 주관 뚜렷이 드러내지 않는 그가 확실하게 호불호를 표하는 몇 안 되는 종목에 속했다. 이유는 여럿이다. 우선 생물은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위를 싫어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로 시작하는 이런저런 변명을 다 쳐내자면, 그냥 땀이 불쾌하고 싫다는 이유밖에 안 남는다. 하지만 어쩌겠나. 동물로 태어난 이상 필수적인 활동량을 충족해야만 하는 것을.
답지 않게 조금 미적거렸지만 결정 내린 이상 더 시간 끌 필요는 없다. 그는 곧바로 수업 장소로 발걸음을 향했다. 아, 빨리 걷다 지치면 안 되니까 조금 천천히.

[>체력 단련 수업으로!]

355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6:14:38

너덜너덜...

.dice 1 2. = 2
1. 얇은 붓은 튼튼했다
2. 어림도 없지 부러져라 붓

356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6:14:47

에...

357 ◆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6:43:56

으으으윽..... 약을 먹고 왔읍니다....

별 건 아니고 근육이완제랍니다.. :3c

358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6:50:21

아 맞다 윤하주 위에 답레 있으니... 편할 떄 주십시오........... ㅇ<-<

359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6:52:01

>>349 온화

당신은 夏사감이 수업 준비를 위해 불씨를 키우는 곳 앞에 왔습니다. 널다란 화원에서 夏사감은 적룡 학생들을 둘러보다, 당신을 발견하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네가 여긴 어쩐 일이냐? '

지금까지 체력단련 쪽에 모습을 비췄으니, 더더욱 놀란 표정으로 夏사감이 물었습니다. 그리곤 한 손으로 자신의 턱을 쓸었습니다.

' .... 네가 여기로 오면 곤란한데...... '

?

[>수업이나 진행하시오!]
[>재미나 한 번 보지 않겠소?]




>>354 유현

당신은 체력단련을 위해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 .... 어서와 '

현진 도사가 무언가 생각에 잠겨있다가 당신을 발견한 듯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가 평소와 다른 사람인지 같은 사람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일단은요.

' 근데, 학생은 근접전에서 얼마나 싸워봤지? '

?

현진 도사가 제법 진지한 목소리로 당신을 보며 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 듯 가만히 말이 없었습니다.

' 일단, 맞지 않게 조심하게. '

그리고 냅다 당신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습니다.

.dice 1 2. = 1




>>345 윤하

당신은 밖으로 나갔습니다. 요괴 사냥을 하는 산의 또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당신을 포함한 몇몇 학생들만이 당황한 기색으로 주변을 둘러 볼 뿐,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보이지 않습니다.

도사나 신선, 하다못해 사감들도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기다린다]
[>자유]
[>앞으로 나간다]

360 무아회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7:14:46

늦잠을 자버렸다. 여름만 되면 체력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 잠이 자연스레 늘어버린 탓이다. 이 잠이라는 것도 극단적인 것이, 언제 눈을 붙이더라도 새벽 5시만 되면 귀신같이 깨던 것이 지금은 갑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었다. 부스스 눈 뜨고 상황을 파악하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그 무아회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몸을 잽싸게 일으키자 가슴팍 위에 있던 목화가 굴러 떨어질 뻔했지만 가까스로 붙잡는 것에 성공한 이후로 그날의 운수는 끝이 나버렸다.

어찌어찌 준비를 끝내고 나니 시간은 또 훌쩍 지난 것만 같고, 또 머리를 틀자니 오늘은 손이 급해 빗질도 제대로 안 되는 날이다. 헛손질 몇 번 하던 아회는 안 되겠다 싶어 머리를 대충 손에 휘감고 다른 손으로 가느다란 붓을 부여잡았으나, 뚝 소리가 나며 손아귀에서 두동강이 나지 무언가. 그는 그런 붓을 허망한 시선으로 내려다 보다 허공을 올려다 보았다.

"인간이 다 이렇지 뭐……."

그건 그거고, 지각은 지각이다. 그는 문을 쾅 소리가 나게 열었고, 목화를 어깨 위에 얹지도 못하고 품에 어화둥둥 안은 채 부적을 두 개나 태웠다. 북쪽 장군님 축지법 쓴다는 제사장 집안 아이들의 놀림을 무시하고 도착한 것은…….

"늦어서, 죄송, 합니다."

아! 상호 합의적으로 육신의 온전한 존립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보완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지만 최근 있었던 일로 하여금 복슬삑삑 목화의 정서상 좋지 않았음을 깨닫고 적룡 자아도 격하게 동의를 표한 바 노잼 무아회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점술을 들으러 가요!]

361 윤하주 (/7RG.snug6)

2023-07-14 (불탄다..!) 17:39:52

>>358 끼야아아악 까먹고 있었다!!! (석고대죄)(오체투지) 집가서 바로 답레 가져올께!!

362 모 윤하 (/7RG.snug6)

2023-07-14 (불탄다..!) 17:42:31

이번에도 바깥으로 나가는듯 싶었다. 하지만 요괴를 사냥하는 산과는 다른 방향이었는데 그곳으로 향하는 학생들도 가는 길에 드문드문 보였다. 수업이 진행 되는 곳에 도착하자 먼저 온 학생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수업을 해주실 도사님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듯 했다.

" 흠 ... "

늦잠이라도 주무시는건가 싶었지만 보통 그런 일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그는 머리를 한번 긁적이곤 주변을 좀 더 둘러보려 앞으로 나아갔다.

[> 앞으로 나간다!]

363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7:43:54

>>360 아회

흑발 머리를 틀어 올리고 비녀를 꽂은 남성이 촥 소리가 나도록 쥘부채를 펼쳤습니다. 복사꽃 그림이 그려진 큰 부채입니다.

' 괜찮단다. 수업 진행을 위해, 재차 파견 된 지선 봄이라고 한다. 오.... '

자신에 대해 소개하던 남성은 목화를 보고 눈을 빛냈습니다. 그리고 아회를 보더니, 눈웃음을 짓습니다?

' 오늘 수업에 재미있는 아이가 왔네? 지선 되고 싶니? '

?!

' 일단 앉아라. 음.... 그래. 달달한 거 좋아하니? 차는? '

찻잎점을 보여주려는 듯 그가 즐거운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지선 안 될 건대오!]
[>자유]
[>자리에 앉는다]
[>지선 될 건대오!]
[>수업이나 진행해라]

364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7:44:23

윤하주 어서오세요!!!

365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7:45:04

>>362 윤하

당신은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주변에 그 어떤 동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나뭇가지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만 보입니다.


더 나아갑니까?

[>나아간다]
[>되돌아간다]

366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7:53:00

>>지선<<

아회: (비설 봄)
아회주: (아회 봄)
아회: (줘팸!)

367 류 온화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17:59:34

느릿느릿 걸음 옮겨 화원으로 나가니. 저와 같은 붉은 두루마기의 학생들과 하 사감 있었다. 면식이 있는 이들과 눈인사 손인사 나누며 그 사이 섞여들었다. 이제 얌전히 수업이나 들어야겠거니- 했는데 저를 본 하 사감 반응 영 이상하다. 제가 여기로 오면 곤란하다나.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 고개 비스듬히 기울이다가. 이내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내 오늘은 여가 내켜서 왔을 뿐인데. 학생이 수업 들으러 오는 거에 곤란하고 자시고 할게 있나."

말한 것처럼 제가 여기 있어서 뭐가 곤란한지 저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곤란하다니까 이걸 빌미로 삼아볼까?

"정 곤란하면 자습 때려놓고 저 뒤에서 면담이나 하면 어떻소. 물을 것도 있고 하니."

대충 둘러댄게 통할까 싶긴 한데. 되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다. 그런 말 툭 던져놓고 그 새 옆에 있던 후배 하나 옆구리에 끼고 노닥거린다.

[>재미나 한 번 보지 않겠소?]

368 모 윤하 (SuMek8pM.Y)

2023-07-14 (불탄다..!) 18:05:35

더 나아가보았을때 윤하가 본 것은 그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 뿐이었다. 그 어떤 동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는 슬슬 돌아갈까 싶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그는 지금까지 앞으로 나아가지 않은적이 없었다.

" 조금만 더 들어가볼까. "

간만에 동하는 호기심에 눈을 반짝인 그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딱 봐선 위험해보이진 않았으니.

[>더 드가자~]

369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8:09:07

온화주 어서오세요!!!

370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18:20:16

으악 저녁 먹고 머리 다듬고 진행 잇도록 할게요! 아마 8시 쯤이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371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18:27:48

다녀와 캡틴~ 아 나도 저녁... 귀찮...

372 임가현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18:37:40

"으응, 이상하다~"

꿈은 잊혀지기 마련이었기에, 이 기시감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분명 뭔가 길고도 복잡한 꿈을 꾼 것 같은데 무엇인지는 도통 모르겠단 말이지. 찜찜하게 남아 맴도는 기시감을 훌훌 털어내 버리고서 가현은 기숙사 밖으로 나선다. 지금은 수업을 들으러 가야 했으니.

꽤 오랜만에 수업 스케줄표에 동 사감님의 이름이 보인다. 몸은 좀 괜찮아지신 것일까? 한껏 들뜬 표정을 짓고서 가현은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긴다.

[>저주 기초]

373 가현주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18:38:05

드디어 주말...!!! 갱신~~~

374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18:40:25

가현주도 어서와~

375 윤하주 (gur8qsZUUE)

2023-07-14 (불탄다..!) 18:44:41

가현주 안녕!! 오랜만이야!!! (쓰다다담)

376 가현주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18:48:47

온화주 윤하주 안녕 쫀저야~~~~ 앗 그러고보니 윤하주랑은 꽤 오랜만에 동접이구나~~! (방방)

377 화유현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18:56:36

한 번 걸음하기로 한 이상 쓸데없이 미적거리기보단 빨리 고생하고 끝내는 편이 더 낫다. 운동장에 도착할 즈음엔 유현은 완전히 평소와 다름없는 태도로 돌아와 있었다. 그러니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선생을 빤히 관찰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직은 고작 인사 한 마디 건넨 것이 다이니 무언가 다르다는 낌새는 눈치채지 못한 채였다.

"……보시다시피 경험 부족이네요."

대답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주먹질이 더 빠르게 날아들었다. 영 뵈는 것 없는 눈이라 그것이 공격인지 무언지 제대로 인지하기도 전에 맞아버리고 만다. 조금 비틀거리던 것도 잠시였다. 이야기가 갑자기 이리로 흘렀다는 것은 즉……. 그는 곧바로 다리에 힘 싣고 현진의 무릎을 내리밟으려 했다. 흐름 상 싸우자는 말인 듯하니 미력한 반격 시도해 보는 것이다.

.dice 1 2. = 1

378 아회 - 수업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9:27:32

다행스럽게도 큰 불이익은 없는 듯싶다. 어쩌자고 늦잠을 잔 건지, 당혹스럽던 마음을 갈무리하며 품 안에 조심스레 안았던 목화 혹여라도 놀랐을까 손가락으로 살살 쓸어준다. 오늘은 아침부터 수난이 많았는데, 얌전히 따라왔으니 퍽 고생 많았다. 그것보다 파견된 도사, 지선…… 소개가 이어지던 중, 그는 목화를 향한 시선이 서서히 올라가더니 자신을 향한 눈웃음이 되자 다소곳이 자세를 고쳤다.

"……지선, 말입니까?"

재미있는 아이라면 목화 님을 데리고 있기 때문인 건가, 저번에 현진 도사가 했던 말을 곱씹어 본다. 땅신령에게 인정 받은 인간은 빠르게 지선이 될 수 있다 하였던가. 지선이라, 영광된 자리이긴 하다마는. 과연 북부의 피를 이은 자가 그런 영광된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그는 이 세상에서 아무리 선택받는다 한들 시선으로는 무엇도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흥미는 있으나 흐르는 대로 사는 것을 택해보려 합니다. 지선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요……."

그는 늘 그렇듯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덤덤하니 감정 희미하나 요지는 간단했다. 지선이 되는 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늘의 뜻일 것이라고. 자리에 앉으려 할 적엔 목화 먼저 조심스레 책상 위에 앉을 수 있도록 손 조심히 뻗었다.

"좋아합니다. 차 또한 미적지근한 것을 좋아하지요."

과거 점술 들었던 학생의 얘기 귀동냥으로 듣자 하니, 찻잎점이라 하였지. 흥미가 동한다. 찻잎으로 앞날을 볼 수 있다는 것인가? 신기하기도 하지.

[>자유]

379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19:33:00

>>376 내가 요즘 피곤에 찌든 생활을 하고 있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중이라 ... 간만에 봐서 더 반가운걸!! ><

380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19:33:21

https://picrew.me/share?cd=33MIaNIhVD #Picrew #나나곰쿠키

갱신과 함께~ 픽크루 슬쩍이에요! 모두 왕귀여운 SD픽크루 해 달라는 눈빛 보내기😙

여담인데, 유현이의 실질적 캐해 모에화 이미지는 뻔뻔집냥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비주얼만 따졌을 때의 이미지는 왠지 여우가 먼저 떠오른답니다(*´꒳`*)

381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19:58:04

>>380 ((여우 유현이 머리 복복복복복복복복....))

:3c...!!
https://picrew.me/ja/image_maker/1934137

382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0:05:45

>>381 아회야....... 오늘도 사랑스럽구나......🥹🥹🥹🥹 앗 아회주 가공센스 좋으셔!

맛저했다~!!! 모두 저녁 잘 챙겨 드셨나요?

383 가현주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20:06:18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tbRqLORjO #Picrew #나나곰쿠키

유현주도 안녕~~~ 악 SD 유현이 짱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주얼으로는 여우 그 자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나니까 당연히 해도 되는거 아님? 하는 느낌인거냐구 최고야 ^Q^..

>>379 윤하주도 바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구나 ^-ㅠ 요즘 엄청나게 습해서 피로가 두배가 되는 기분이야...! 간만에 보니 반가움이 두배! 기쁨도 두배!

384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0:06:34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sTbJiWV2w #Picrew #나나곰쿠키

(투척)(스르륵)

385 ◆ws8gZSkBlA (5EOod8dWF6)

2023-07-14 (불탄다..!) 20:11:40

386 ◆ws8gZSkBlA (5EOod8dWF6)

2023-07-14 (불탄다..!) 20:15:15

우와 아이들 픽크루!!!!!!(야광봉)
조금 늦어져요...노래방 끌려왔어요.... ^_ㅠ

387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20:16:32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alpjrGlEh #Picrew #나나곰쿠키

(모두의 픽크루를 쓸어가는 앞발)(행복!)

388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0:24:20

꺄야아악 윤하랑 가현이ㄷᆞㄷ 귀여워~11!!😇 동글동글 사랑스러워서 복복복복....

앗 윤하주 사라지시는 건가요? 흑흑 안녕히...ꃼ.̫ ꃼ

>>383 눈치 안 보고 은근슬쩍... 그러나 당당하게 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인간 구경은 좋아하고 평소에 무슨 생각 하는지 잘 모르겠고 근데 영 똑부러지는 느낌은 아니고... 그렇습니다(끄덕)
가현이도 야무지게 낼름 하는 거 뭐냐구요 완전 사랑에 빠진 여고생 그 자체(?)인데 왠지 고혹한 분위기~😏

>>386 앗 평범하게 날리신 건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잘 다녀오시구~ 조심히 들어오세요!!!

389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0:25:42

>>388 어라 왜 글자가 분해됐을까...👀

>>387 온화주도 하이예요~ 앗 온화도 사랑스러워... 완전 아기맹수🥹

390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0:29:22

>>382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발남은 늘 옳답니다~😇 이상 극성 장발남 사랑 협회에서 주절주절..(?)

저는 잘 챙겨먹었답니다~ 느슨해진 위장에 긴장을 주는 볶음밥... 맛있었어요...😚

윤하도 가현이도 온화도...!!!!!! 복복복복복복...🫳🫳

>>386 앗... 캡틴 조심히 들어오셔요...!!! 즐겁게 놀아버리자구요~

391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20:34:52

>>389 ㅋㅋ 여우 유현이 한입에 물어가는 맹수라구~

온화 : >:3 (으르릉!)

>>390 앗 지금 쓰다듬으면 특대 골골송 나와버렷~ (모터급)

392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0:41:40

>>383 앗 이런 설정으로 다음 가현이와의 일상은 정말 간만에 한동안 못봤다고 하면 괜찮을것 같은걸!
>>388 (몰래 지켜보는중)(흐뭇)
>>391 (몰래 쓰다담)

햐 이 엄청난 픽크루의 향연 ... 나 너무 행보캐 ...

393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0:42:46

>>390 (장발남캐 동지의 하파!)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자연스럽게 말씀하시잖아요 위장에 긴장감을 주면 어떡해~🥺 그래도 잘 드셨다니 굿이에요!!😉

>>391 저 고양이입과 안경이 나른한 느낌을 더해줘서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해요(ˊo̶̶̷ᴗo̶̶̷`)

앗 으아악
근데 온화가 물어가면 별 수 없네... 나약한 비실맨 그냥 물려가야지 뭐(?)

유현: (귀찮은 표정...으로 물려가기!)

394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1:25:01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과거의_자신을_만난_미래의_자캐가_해주는_한마디
: "두려움은 네가 만드는 것이지 느낄 것이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울 터이다. 지금은 느낄 때이니. 양껏 두려워해도 좋다. 숨길 필요가 어디 있겠느냐? 울고, 두려워하고, 화내고, 웃고, 짜증 내고.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표출해라."
"……미래는 그래도 순리대로 올 터이니."

자캐에게_연애의_끝은_결혼인지_물어보자
: "……이 세계에 정조를 지키는 행위는 오히려 이상성욕이라 불리운다오. 집안의 부흥을 위해 연애도 없이 결혼하는 마당에…… 연애의 끝이 결혼이냐 묻는 건 둘 중 하나지."
"머리에 꽃만 들어찼거나, 남 속내 긁으려는 것이거나."

손가락을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

자캐는_커뮤가_엔딩난_후에_가장_먼저_무얼하러_갔나요
: 음~ 엔딩이 나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야~ 진단 맛있다~(?)

395 가현주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21:28:13

아늬 복복복복복 뭐야...? 의성어 왤케 귀여운 것....? (충격받음)(?) 캡틴 노래방 잘 다녀와~~!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구경 좋아하고 속내를 알수 없다는 점에서 집냥이 캐해 50만점 드립니다 ^-^... 아나 똑부러지는 느낌은 아니라니 적어도 소신을 품고 살아가고 있으니 그것만으로 완벽한걸~~~~?? 맨날 사랑타령 하니까 사랑에 빠진건 맞는데 고혹... 까지는 잘 모르겠는걸~~! (임가현 봄)(안봄)

>>392 앗 현실설정 스토리에도 녹여내는거야~~~? 어차피 같은 기숙사니까 늘 만나기야 하겠지만 그것도 재미있어보인다 오케이 콜~~!!

396 즐거운 수업!◆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1:33:58

집에 왔어요!!! 그리고 잠시만요.. :)
좀 화난 상태라서 진정하고 올게요...... :) 진정하지 않으면, 여러분에게 제가 아무 이유 없이 화낼 거 같아요 :(

397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1:43:46

캡틴 조심히 오셨을까요? 그것보다 화가 나셨다니...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부디 잘 추스릴 수 있길 바랄 뿐이에요. 마음에 담을 큰 상처도 아니었으면 하네요...😥 푹 쉬시고 다시 만나길 바라요.

398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1:51:56

>>395 얼굴이야 자주 보겠지만 매일 만나서 하던 이야기 같은걸 못했다는 설정인거지~~

>>396 헉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부터 하자 ... 8-8)

399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1:58:41

사과는 받았는데 여전히 부아가... 으으ㅡ.....

400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2:13:14

>>367 온화

' ..... 됐다. 뭐, 내가 곤란해지는 것도 아니고. '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가로저었습니다.

' 면담은 나중에 따로 사감 방으로 오던지. '

거기까지 말한 夏사감이 당신에게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습니다.

' 적룡의 상징은 붉은 용이라는 것 외에도 하나 더 있지. 바로 불이다. 그러니, 오늘은 이 불을 직접 부적으로 피운다. '

?!

夏사감이 당신들에게 부적을 하나씩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 만족스러운 불길을 피워낸 사람은 통과다 '

반복 훈련에 온 것을 환영한다!!!

[>자유]







>>368 윤하

당신은 더욱 깊숙히 들어갔습니다. 바람 소리조차 잠잠해졌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생물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도 좋고 되돌아가도 좋습니다.

[>더 나아간다]
[>되돌아간다]









>>372 가현

당신은 수업을 듣던 교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어딘가, 굉장히 아프고 퀭한 冬사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한 번 당신을 보더니, 고개를 돌렸습니다.

' 수업을, 시작할게요. '

가쁜 숨을 몰아쉬던 冬사감이 말했습니다. 그는 앞에 짚으로 만든 인형을 꺼냈습니다.

' 저주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타인을 저주하는가, 나를 저주하는가... '

숨을 한참 고르던 冬사감이 느릿느릿 말했습니다. 그는 몇 차례 콜록거리다, 손가락을 두 개 폈습니다.

' 그리고 모든 저주는... 반드시, 술사에게 되돌아옵니다... '

[>자유]









>>377 유현

당신의 발이 정확하게 현진 도사의 무릎을 가격했습니다. 현진 도사가 휘청이다가, 한 쪽 입꼬리를 올려 웃었습니다.

' 오호 '

아, 흥미를 돋궜습니다. 현진 도사는 그대로 맞기만 할 사람이 아닙니다. 즉...

' 그럼 이렇게는 어떠냐! '

그는 당신에게 반격하듯 멱살을 잡으려 했습니다.

.dice 1 2. = 1






>>378 아회

' 뭐, 강요하는 건 아니다만. '

봄은 빠르게 말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비녀를 뽑아서 한 번 휘둘렀습니다. 모든 학생의 자리 앞에 다과상이 차려졌습니다.

' 찻잎으로 미래를 볼 수 있지. 또, 보고자 하는 자의 잔으로 그 자의 미래를 볼 수도 있단다. '

그가 소매에 손을 넣더니, 무언가 짤랑 소리가 나는 작은 유리병을 꺼냈습니다. 목화가 반응하듯 두 다리로 벌떡 섰습니다. 반짝거리는 작은 원형의 무언가... 별사탕입니다.

' 자, 차를 마시면서 보고 싶은 것을 생각하렴. 잔에 남은 잎은 버리지 말고. 꼭 들여다 봐. '

[아회주는 마신 찻잔을 들여다보는 묘사와 함께 1~40 다이스를 꼭 굴려주세요!]

401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2:20:22

빨간색이야!!!! (울망)

402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2:29:06

(캡틴 뽀담뽀담) 그래도 사과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아니었던 걸까요, 맘고생 심하셨을 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아, 목화 귀여워... 참을 수 없었어요...
https://i.postimg.cc/BvCY49tG/image.png

403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22:32:17

헐 목화 뭐야 귀여워 앗 내 심ㅈ(사망)

404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2:33:02

우와 목화 귀여워요!!!(야광봉)

저는 괜찮답니다.. 응 괜찮아요.... :)


그리고 이번 수업 이벤트 내일 오후 12시까지 할 예정이니 다들 걱정마시길!(끄덕)

405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2:39:30

이얍 다시 갱신~ 모두 다시 안녕이에요! 캡틴은 다녀오느라 수고하셨구...(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406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2:43:19

어서오세요 유현주!!

407 모 윤하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2:44:46

걸음을 옮기다보니 어느새 의도했던 것보다 깊숙히 들어와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람 소리마저 잔잔해지고 자신이 내는 소리 말고는 그 어떤 소리도 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윤하는 이젠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았다. 하늘의 색깔이 아까보단 더 어두워진 것이 아무래도 날이 저무는듯 했기 때문이었다.

" 미아는 좀 곤란하지. "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왔던 길을 되짚으며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 되돌아간다!]

408 니오주 (I5lo7NTRLY)

2023-07-14 (불탄다..!) 22:45:24

금요일 금요일~ 다들 안녕하세요~~~~

409 류 온화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22:46:06

어라. 곤란해지는게 하 사감이 아니다? 그 말 들으니 등골 오싹해진다. 제가 무얼 했어야 했던 것 같은데 그걸 하지 않아서 곤란해질 것 같달까. 그렇게 되면 처지가 반대가 되잖는가. 아이 귀찮게. 감이 안 좋아도 평소 찾던 수업을 들었어야 했나.

이것저것 생각은 많이 나지만 그 뿐이다. 이미 와버린 수업 바꾸는게 더 귀찮다.

"에잉. 수업 하나 날로 먹을랬더니."

자습 내주고 저랑 놀자하니 됐단다. 면담은 나중에 사감 방으로 오라길래 어깨 으쓱이고 옆에 낀 후배에게 장난질 쳤다. 거 하루 논다고 아무 일도 없을건데. 그렇지 않니? 아직 저학년인듯 뺨에 솜털 보송한 사내아이 톡톡 건들며 희롱하다가 하 사감 손짓 힐끔 보았다. 가까이 오라는 거 같으나 흥 하니 고개 돌려 무시했다. 놀아줄 것도 아니면서 왜 오래. 나눠주는 부적이나 휙 뺏듯 받아들고 팔랑팔랑 흔들었다.

이걸로 불을 피워보라- 는 건 주술 써보라는 의미겠지. 주술로 해보라니. 왠지 싫다.

"음- 통과 안 하면 수업 안 끝나오?"

부적 쓸 생각 티끌도 없어보이는 얼굴 생글생글 웃으며 물었다. 제 옆구리에서 꼬물대는 후배더러 먼저 해보라고 하고서 그거 구경도 하고.

410 아회 - 수업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2:50:56

이해한다는 듯 고개만 끄덕였다. 운명은 어떻게 해서든 찾아온다. 강요하지 않아도 지선이 될 운명이라면 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다른 길이 그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오늘은 그 운명의 편린이라도 엿보고자 하여 발걸음한 것이지.

정갈히 차려진 다과를 응시하다가도, 한 부분에서 생각이 멈춘다. 보고자 하는 자의 잔으로도 미래를 볼 수 있다. 자주 배운다면 알게 되지 않을까, 집안 사람들의 미래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형님도.
"아."

목화가 벌떡 서는 모습에 그는 유리병을 흘끔 쳐다봤다. 무엇인지 잘 보이지 않아 눈을 가늘게 뜨니 저건…… 별사탕인가? 귀엽기도 하지. 다음엔 별사탕을 하나씩 조공으로 바칠까, 이렇게 된 거 조만간 선물가게에 들러야겠다. 목화에게만 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으니, 커다란 병으로 사서 별사탕을 뿌려주면 괜찮지 않을까.

마시면서 보고 싶은 것을 생각하라. 당장 떠오르는 것은 많다. 나의 최종적인 미래, 북부에서 살아갈 자신, 혹은 수많은 갈래 중 내가 지금 가장 가능성 있을 미래……. 그 많은 요구 중에서 하나만 생각한다면.

"……."

차 천천히 마신다. 목넘김 좋은 차 향이 은은하고, 찻잔 속 들여다볼 적엔 눈이 희미하게나마, 아주 가늘게 뜨였다. 천기를 들여다보는 것이 행운일지 불행일지는 아직 알 수 없으리라.

.dice 1 40. = 29

411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2:51:37

다갓님... 오늘은 극단적이지 않아서 참 다행이에요...

다들 어서 오세요~!!

412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08:57

니오주 어서오세요:)

413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17:35


몰입을 위해 노래도 틀었어요:)

414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18:56

>>407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415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3:20:23

새 시트!!!!!!!!!!!!!!!!!!(와장창

416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22:01

시트 올라왔어요!?

417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3:23:26

네!!!!!!!!

겨울탑 트리오가 되었어요 신난다!!!!!!!

418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23:39

오! 일단 확인하고 질문 드리고 왔습니다!:)

419 임가현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23:25:05

저 몸상태로 과연 수업을 나와도 괜찮으신 걸까? 가현은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의문에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적어도 지난번 하 사감님은 아무리 험하게 구르셨어도 이 정도로 몸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되려 자신이 제사장 가문이 아니었다면 당장 그 자리에서 멱살을 잡혀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였지.

"으음~ 그건 그렇고, 조금 더 쉬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오랜만에 사감님을 뵈어서 좋지만~ 그래도 아직 몸 상태가 여전히 안 좋으신것 같은데요."

지난번 영 사감님이 이야기했던 그것이 문제인걸까. 무엇을 도둑맞았는지 자신은 알 길이 없었으나, 일단 확실한 건 그것과 무언가가 단단히 얽혀있다는 것이다.

"수업. 계속 하실수 있으신가요?"

420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23:25:48

요호 새 시트~

421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3:26:20

>>414 헉 그럼 어디로 가야하는건가!

422 화유현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3:26:32

오늘따라 왠지 분위기가 점잖다 했더니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하자 그것도 아니게 된 듯하다. 흥 돋워진 듯한 태도 보아하니 고생이 더해질 모양이었으나, 나쁘지만은 않다. 오히려 선생과 직접 몸싸움을 하는 상황이 흔치 않으니 이 기회에 잘 봐 두는 편이 좋으리라. 이 상황에 흥미 느끼는 것은 선생 뿐만이 아니었다.

유현은 스스로 제 몸 나약하고, 심지어는 눈앞이 흐리니 반응이 빠릿빠릿하지도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 되도 않게 팔 휘적거리거나 주먹질 해 봤자 무용할 테다. 전투보다는 호신에 가까운 행동을 주로 취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는 숨 한 번 스읍 들이쉬더니- 두 발을 나란히 땅에서 띄워 상대의 배에 꽂으려 했다. 유사 드롭킥, 마침 상대가 멱살을 단단히 잡아줬으니 그도 배짱 부린 셈이다.

.dice 1 2. = 2

423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3:28:56

잠깐 할일에 붙잡혀 갔다니 다시 돌아왔어요.......😑 에잇 실패다!
모두 다시 안녕~

앗 그런데 새 시트요??? 기뻐라.... 행복해요......(*ˊᗜˋ*)

424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3:29:25

새 시트!!!! 겨울탑이 계속 늘고이써

425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30:13

>>409 온화

' 당연한 걸 뭘 묻지? '

남학생이 희롱당하든 말든 夏사감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 피울 때까지 그 학생은 수업이 안 끝난다. 뭐, 난 나쁠 것 하나 없군. 가장 간단한 도술조차 못한다면, 적룡이라는 이름이 울 것이다. 그 후의 일은 참 볼만 하겠지. '

夏사감은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고 학생들이 불을 피우는 걸 살폈습니다. 불길의 크기에 따라 학생들의 위치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불을 피우자]
[>계속 딴짓하자]

426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31:01

>>421 그것은 윤하주가 결정하셔야 한답니다:) 제가 알려드리지 않아요.

427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31:28

가현주 어서오세요!!

428 윤하주 (wW2eZwY/A2)

2023-07-14 (불탄다..!) 23:31:45

매우 고민중이라구 :3

429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3:31:58

다들 어서 오셔요~ (쑤다담!)

430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38:05

>>410 아회

목화는 소중하게 별사탕이 든 유리병을 꼭 껴안았습니다. 삐긱! 소리가 납니다. 어쩌면, 이 생물의 몸안에 삑삑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닐수도 있고. 당신은 많은 생각을 하며 차를 마셨습니다.

미지근한, 약간은 씁쓸한 차가 당신의 입으로 넘어갑니다.


찻잎이 선인장 비슷한 물방울 여러 개가 줄지어 있고 오른쪽 끝에 동그랗게 뭉쳐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찻잔을 들여다보며, 알려주던 봄은 당신의 잔을 보고 멈췄습니다.

' ...... 조심해야겠구나 '

굳어있던 그가 당신과 찻잔을 번갈아봤습니다.

' 나쁜 소식이 올 것이라고 하네. '

예?

' 뭘 생각하고 잔을 비웠니? '

431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3:41:18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100. = 5 다갓님 눈치 챙겨요

432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41:41

>>419 가현

당신의 말에 冬사감은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술을 달싹였다가, 곧 다물었습니다. 대신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고뿔이 쉽게 낫질 않네.... 이것 또한, 사랑으로 받아들여야지. 언제고 너희를 안 볼 순 없잖니. '

기운 없는 목소리로 말하던 그는 짚인형을 집어들었습니다.

' 자, 수업을 계속할게요... 누군가를 저주하기 위해선, 매개체가 필요하답니다.... 생년월일시는 물론이고... 피, 사진.. 머리카락 같은 것도 중요한 정보가 되거든. '

그는 천천히, 숨을 몰아쉬며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웅성거리다, 그 소리가 잦아들어갔습니다.

' 또는, 아무 정보 없이... 도 가능하단다..... 보통은, 불특정다수..가 목표가 되겠지. '

433 아회주 (XIF.rZHQ.g)

2023-07-14 (불탄다..!) 23:41:54

눈치 챙기라고!!!!!!!

434 가현주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23:42:13

야호 새로운 시트가 들어왔구나~~~! 캡틴도 안녕 쫀밤~~~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토닥..) 내일 오후 12시까지인것도 확인 완료~~

435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43:49

일단 오늘은 자정까지 진행할게요!XD

436 유현주 (0LDNHTBtt6)

2023-07-14 (불탄다..!) 23:46:02

동사감님... 너무 아파 보여서 걱정돼요 흑흑..... (´。• ω •。`)

437 류 온화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23:46:38

"하. 재미없긴."

불을 피울 때까지 수업이 안 끝나다던가 그런 얘기 들은 온화 작게 투덜댔다. 단순히 수업에 대한 불만일지는 모르지만. 수업이 끝나던 말던 끝까지 땡땡이나 칠까- 하다가 이럴 거면 빨리 끝내고 들어가서 낮잠이나 자자 싶었다. 품에서 부적 쥐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듯한 후배는 머리 슥슥 쓰다듬어주고 주술에 능한 학생 가리키며 가서 배우라 일러주었다. 고개 끄덕이고 쪼르르 가버리는 작달만한 남학생을 키득키득 웃으며 바라보았다. 시선 돌려 제 부적 볼 땐 웃음기 하나 없이 메마른 표정이었다.

"...하나하나 생각하자니. 종당엔 내 태어난 것이 문제로구만."

누가 들어도 상관없단 듯 중얼거리고 부적 들었다. 제 손으로 부적 쥐어 뜻대로 해본 것이 몇 번이나 되던가. 쓴 생각에 쯧- 혀 찼다. 이러니 술을 못 끊지. 못 끊어...

"될대로 되라지."

부적 들고 불씨 피우는 상상 떠올린다.

.dice 1 2. = 2

[>불을 피우자]

438 이제야 네가 분명하게 보여◆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49:17

그야... 冬사감은 여의주를 빼앗겼는걸요.. :3c

불가살: (히죽

439 임가현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23:49:31

가현은 살짝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 그래. 공적인 자리에서는 아무래도 이야기하기 꺼려지겠지. 지난번 하 사감에게 그랬던 것처럼 따로 찾아가서 이야기를 듣는 편이 더 낫겠노라는 생각이 들었다.

"으응. 사랑이지요. 그래도 건강한 사랑이 아픈 사랑보다 더 나은 법이니까, 얼른 나으시기를 빌게요?"

사감의 말에 맞장구치며 수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시작한다. 자신은 무언의 신호를 받고 나서도 눈치없이 계속 파고들어가는 사람은 아니었으니. 저주하기 위해서는 매개체가 필요하지만, 매개체가 없을 경우 그 저주는 불특정다수에게 똑같이 돌아가는 것이 된다. 참 아름다운 장면이지. 목표를 잃은 사랑은 사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온전히 전해줄수 있게 되는 것이니.

"그러면 불특정 다수에게 걸린 저주는, 술사에게 돌아올때 더욱 위력이 강력해지는 건가요?"

한 사람을 콕 짚어서 저주하는 것과 다수를 저주하는 것은 다르다. 과연 누군가를 지목한 저주의 반동이 더 강할지, 아니면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훨씬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 저주의 반동이 더 강할지 궁금해지게 되었다.

440 늘봄주 (xUpAvtD9s.)

2023-07-14 (불탄다..!) 23:50:11

12시의 신데렐라라서 오래 있을 수 없지만 인사 박으러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입 손 늘 봄 주입니다 잘부탁드려요!!!!! 아직 정주행 하고 있는데 눈이 느려서 천천히 읽어볼 거 같습니다...

441 온화주 (v5zkn1zZuc)

2023-07-14 (불탄다..!) 23:51:10

늘봄주 어서와~ 환영환영해~ 🎉🎉🎉

442 가현주 (AnnjEAglic)

2023-07-14 (불탄다..!) 23:57:00

늘봄주 안녕~~~! 잘 부탁해~~ (유리구두 신겨주며)(?)

443 너 거기에 있지?◆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57:35

>>437 온화

남학생은 쫄래쫄래 다른 학생에게로 쫓아갔습니다. 검은 연기와 함께 펑! 소리가 들립니다. 음... 저쪽은 실패한 듯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는 알아서 자기 앞길을 개척하라 둡시다.

당신은 불을 피우기 위해 부적을 쥐었습니다. 부적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 실패네. '

알아요. 夏사감은 흘긋 보곤 다른 학생 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옆의 학생은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 ..... 둘 다 다시. '

너무해라!

444 너 거기에 있지?◆ws8gZSkBlA (zwL5.SqbDk)

2023-07-14 (불탄다..!) 23:58:23

늘봄주 어서와요!! 천천히 둘러보시고 모르는 건 언제든 질문주세요:)

445 늘봄주 (xUpAvtD9s.)

2023-07-14 (불탄다..!) 23:59:10

반갑습니다!
아까 시트 쓰면서 간간히 구경했었는데 귀여운 픽크루들의 향연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고...ㅋㅋㅋㅋ 신입 인사용으로 저도 만들었습니다. 환영 감사해요! 바로 자러 가봐야 해서 본격 참여는 내일부터 할게요. 좋은밤 되세요!

446 늘봄주 (xUpAvtD9s.)

2023-07-14 (불탄다..!) 23:59:46

상냥한 사람들... 내일 뵈어요!(유리구두 신고 쫑쫑 퇴장)

447 늘봄주 (JBxvz.dFTE)

2023-07-15 (파란날) 00:01:12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Z6q68lkpr #Picrew #나나곰쿠키

리 링크...(카드 낭비 죄송합니다!) 좋은... 밤!

448 너 거기에 있지?◆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01:20

>>439 가현

' 그렇지.. 가볍게는 중상부터..... 심하게는 주변까지 집어삼킨단다.. 그 모습이.... '

거기까지 말하던 冬사감이 멍하니 말을 멈췄습니다.

' 사감님? '

한 학생이 冬사감을 불렀고 그는 정신을 차린 듯 미안하다고 말하며, 다시 말을 잇기 시작했습니다.

' 혹자는 끔찍하다고 하지만... 나는, 사랑스럽다고.. 말하고 싶구나.....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 그만큼 위력이 강하고 그만큼 준비해야 할 게 많으니까.... 되돌아올 때, 술자는 그 때를 눈치챌 수밖에 없단다. '

冬사감이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그리고.. 이 짚인형이... 기본적으로... 저주할 때 쓰는, 물건이지.... 정보를 넣어서 잘만 처리하면, 아주 훌륭한 것이 되니까.. '

449 너 거기에 있지?◆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01:25

오늘은 여기까지:)!!

450 너 거기에 있지?◆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01:46

늘봄이 귀여워요! 잘자요 늘봄주!!!

451 니오주 (a8.7uznb1Q)

2023-07-15 (파란날) 00:02:07

아이구 졸았따.... 다들 다시 안녕이에요~~~
와악 늘봄주는 처음 인사하는거지요? 안녕하세요 ! ! ! 와아아 150cm 꼬마즈 동맹이에요~~~~

452 너 거기에 있지?◆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02:29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NDJ4KXuEJ #Picrew #나나곰쿠키

그리고 쨔쟌!:D 인어랍니다!!!

453 너 거기에 있지?◆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02:43

니오주 어서오세요:)

454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00:04:08

으아악 늘봄이 짱 귀엽잖아~~~ 늘봄주 잘자 푹자~~!

455 류 온화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0:04:21

아무리 꾹 쥐고. 아무리 생생하게 머릿속 그림 그려보아도.

부적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대신 바삭거리는 소리 나며 구겨졌다. 손아귀에 찢길 듯 잡혀들어간 부적 다시 펴다가 들린 말에 미간도 팍 구겨졌다.

말 안 해도 안다고. XX.

튀어나오려는 상소리 혀 깨물어 삼키고 다시 부적 들었다. 상상이고 나발이고. 그냥 불씨 하나만 떠올렸다. 옆에서도 실패한 듯 했지만 알 바냐.

차라리 몸을 쓰는 쪽이 나았다. 아. 후회스러워라.

.dice 1 2. = 2

456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0:05:27

늘봄이 픽크루 귀엽구~ 유리구두 쫑쫑 퇴장하는 늘봄주도 귀엽다 ㅋㅋㅋㅋ 잘 자 늘봄주~ 굿나잇이야~

니오주도 다시 어서오구~ (쑤다담)

457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00:06:07

아니 인어도 귀여워!!! 주머니 안에 넣고 데리고 다니고 싶다... (?)

캡틴 진행 수고 많았어~~~! 니오주도 안녕 쫀밤~~~

458 니오주 (a8.7uznb1Q)

2023-07-15 (파란날) 00:06:13

>>456 쑤담에는 화륵이에요~ 불탄다 불타~

459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0:09:30

근데 온화 주술 제대로 못 쓰는거 시트에도 안 넣고 내 머릿속에만 있는 히든이었는데... 다갓 어케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460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0:10:39

남은 진행은 토요일 하루 풀로 진행이야?

461 ◆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12:06

>>460 토요일 저녁엔 다른 진행이고 낮 12시까지 진행할 거예요:)!

462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00:12:24

캡틴 수고하셨어요~ 앗 다음에 이어주실 때 >>422도 부탁해요(소곤)

그리고 한발 늦었지만 늘봄주도 어서오세요~ 새 신입이라니 감동적이야.... (ʃƪ´˘`〃) 늘봄이 완전 아기다람쥐파랑새완전귀여운 천사.......

463 ◆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13:39

네네:) 아침에 바로 이어둘게요 유현주!

464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0:17:02

>>461 오 저녁에 다른 진행도 있어? 개꿀~ 하루에 진행 두개한다 와~

465 아회 - 수업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00:38:30

저 몸 안에 삑삑이가 있을까. 별사탕이 든 유리병을 꼭 안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손가락으로 간지럽히고 싶으나 지금은 천기를 엿보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지근한 차의 온도는 혀를 불편하게 하지 않고, 약간은 씁쓸한 차가 다과와 어울릴 느낌이었다.

찻잔을 내려둘 적, 그는 자신의 찻잎이 절대 정상적이지 않음을 본능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천기를 엿봐서는 안 됐던 모양이다. 조심해야겠다며 굳어버린 봄을 한 번, 그리고 찻잔을 한 번 바라보다 그는 천천히 감긴 눈을 휘었다.

"……하하!"

무얼 생각했느냐, 라. 그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생글생글, 미소를 만면에 그렸다. 제 어미를 닮아 웃음 하나는 온후하니 사람 좋은 편이지만 나쁜 소식이 있을 것이라 경고한 상황에서 짓기엔 적절하지 않았다.

"미래에 대해 생각하였습니다만, 아무래도 천기를 엿본 나머지 천벌을 받은 모양입니다."

하늘이 내게 복을 주지 못할 망정 염병에만 온 힘을 쏟나 봅니다. 말을 꾹 삼킨다. 이 빌어먹을 집안의 피를 이었단 이유로 받아온 모든 불합리함도 견뎌내려 했고 슬슬 피어나려 했건만, 천기를 엿봐도 그 앞날이 순탄하지 않다는 사실에 심사가 뒤틀리기 직전이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북부 사람이라서? 빌어먹을 무 씨 집안 사람이라? 평온한 집안 다 박살낸 사생아로 태어나서? 내가 무얼 잘못했길래 내 인생사마저 다 뒤틀려야 한단 말인가.

"안타깝지만 순리가 그리하니 어찌하겠는지요. 시생은 괜찮습니다……."

아니, 괜찮지 않다. 운명을 공유한단 말이 여기에서 적용됐으면 한다. 나쁜 소식이 온 집안에 가득하길 바란다. 끔찍하면 끔찍할수록 좋다. 다만, 어째서, 한편으로는.

그 모든 나쁜 소식이 내게만 집중돼, 그 빌어먹을 새끼의 얼굴이 보기 좋게 구겨지는 꼴이 보고 싶은지…….

들끓는 속과 달리 여전히 평온한 얼굴이었다.

466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00:40:08

말랑말랑, 귀엽기도 하지...!! 늦었지만 늘봄주 푹 주무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수업도 어찌어찌 이어냈긴 했는데, 다갓님께서 참으로 추악하셔라...😇

467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0:47:10

오오옹... 아회 속에 불난다 불나...!

468 ◆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00:49:47

으악 졸았다... 다들 잘자요... 아침에 마저 이어둘게여.....

469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0:51:30

캡틴도 잘 자구~ 굿밤~

470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00:52:38

캡틴 푹 주무세요~~~

471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01:03:44

230 자캐는_웃을_때_소리내어_웃는다_vs_표정만_웃는다
평소에는 표정만 웃는 편인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이라면 소리를 내는 쪽이에요. 소리를 낸다 해도 짧게 몇 번 웃음을 터뜨리는 정도로 끝이지만요.
그리고 진심으로 웃는다고 해서 그 감정이 행복이리라는 법은 없다...😏 즐거워서 웃기보단 자조나 조소, 허탈한 심정으로 웃은 적이 더 많대요.

100 자캐의_주량
어 이거 안 정했는데... 일단은 최소로 잡는다 해도 평균 수준은 될 것 같네요. 더 자세하게는 지금부터 정해보도록 할까요~

1.북쪽 사람이면 거 보드카 정도는 물처럼 마실 줄 알아야지
2.꽤 세지만 말술 미만
3.딱 평균

.dice 1 3. = 2

271 자캐는_간지럼을_타는가
얘도 사람이니까 타기는 하죠...? 하지만 간지럼에 둔한 편이고, 누가 간질거린다고 해도 웃거나 몸부림치기보단 조용하게 불쾌해할 것 같은 느낌...🤔

유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보내시기!
저도 오늘은 간략 진단만 남기고 사라져 보겠습니다... 모두 굿나잇!!😴

472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01:04:25

어디 다녀왔는데 벌써 한시야!! :0

473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1:05:46

유현이는... 보기보다 잘 마신다... 음음 (메모)

유현주도 잘 자~

474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01:08:42

>>북쪽 사람이면 거 보드카 정도는 물처럼 마실 줄 알아야지<<

다갓 선택지가 너무 강렬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 푹 주무시고 다른 진단도 냠냠... 행복은 아니었군요, 간지럼에 둔하기까지... 역시 유현이는 '북부'의 백룡맨이어요...

475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1:10:03

>>472 이밤에 어딜 다녀왔어~~ 윤하주도 코오 자자~ (이불 공격)

476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01:11:54

1시랍니다! 윤하주도 온화주도 주무셔요~!!!(이불 공격2!)

477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1:20:23

219 자캐가_소중한_사람을_위해_꽃다발을_직접_만든다면_넣을_꽃
음~ 이거 대충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혈연 관계와 친척 - 메리골드, 복수초
벗과 친우를 비롯한 비혈연 지인 - 은방울꽃, 모란

125 사랑과_우정_둘_중에_자캐가_고르는_것은

으으음... 세상 마지막 날이 와도 못 고를 거 같은데...? 그래도 골라야 한다면... 음~~ 음...

역시 못 골라~~ XD

535 타인에게_서운함을_느낀_자캐는_대놓고티낸다_vs_은근히티낸다_vs_티안낸다

대놓고티낸다 - 가족, 오래 알고 지낸 지인
은근히티낸다 - 비즈니스적 사이? 혹은 동기동창 정도
티안낸다 - 쌩 초면이고 두번은 안 볼 사이

류온화,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질문 괜찮길래 짧게~

478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01:54:15

안잘꺼야!!!! (온화주랑 같이 이불 덮기)

479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2:02:14

Ψ( ̄∀ ̄)Ψ (말랑폭신 다키마쿠라가 되어벌임)

음~ 나도 안졸린걸~

480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02:05:07

351 자캐는_위로받는_것에_익숙한가
> 위로해주는 것엔 익숙하지만 위로받는 것에는 어색해한다! 아무래도 자기가 좀 더 오지랖 넓게 이것저것 하는 편이니까 말이야. 사실 위로 받으려고 남에게 털어놓는 성격도 아니고 :3

293 자캐의_연애사는_무난하다_vs_다사다난하다
> 매우 다사다난할 것 같은데 ... 오롯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할텐데 그것을 상대방이 참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오지랖은 또 안사라질테니 남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것도 참을 수 있을까! 그래도 분명 진심으로 사랑해줄텐데 말이야.

511 자캐의_오늘_일기_첫_문장은_무엇일까
> 오늘의 아침은 흐려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 것만 같았다.

모윤하,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진단!!

481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02:05:46

>>479 (꼬오옥) 말랑말랑 이대로 잠들면 되는건가!

482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2:10:14

윤하의 연애사는 가정이지만 볼 때마다 험난해보여~ 위로받는 것도 그렇고~ 성격이 조금은 스스로에게 향하게 되어지면 변하려나~

>>481 ψ(`∇´)ψ 테헤 잠들면 도망갈거라구~

483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02:18:31

>>482 지금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걸! 언젠가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까지 할거라고 뇌내망상은 끝내놨지! 헉 도망간다니 ... 그래도 잠들때까지 같이 있는건 조아! (꼬옥)

484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2:28:32

>>483 오~ 그럼 언젠가 AU처럼 고고하고 오만한 가주님 되자구~ 좋은 사람이랑 이쁜 가족도 만들구~ 와 햅삐한 미래~ ╰(*°▽°*)╯ ㅋㅋㅋㅋ 그렇다면 한시라도 빨리 수면암살로 재운 다음에 도망가야지~!

485 연주 (Oi5OXZnGXQ)

2023-07-15 (파란날) 03:34:53

못 오던 동안 후배님이 왔네요.
갱신해요. 모두들 지금쯤 푹 주무시고 있길 바라요.

486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3:42:48

(연주 쓰담)(도망!)

연주도 좋은 밤 보내자구~

487 늘봄주 (5qJaJ5u5H2)

2023-07-15 (파란날) 06:26:45

얼리버드!
좋은 아침이네요. 여러분이 해주신 환영 인사들 봤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같이 즐겁게 놀아요! 쪽쪽쪽쪽~

488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06:48:07

얼리버드!!!( •̀ ω •́ )✧

늘봄주도 좋은 아침!! 어제는 잠깐 다른 일 하느라 경황이 없어서 주무시러 간 뒤에야 인사하게 됐는데 다시 반가워요예요( ¤̴̶̷̤́ ‧̫̮ ¤̴̶̷̤̀ ) 저도 뽀뽀쫩😘

489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6:56:45

으어어 빗소리와 재난문자 콜라보 제발 멈쳐ㅓㅓㅓ

490 늘봄주 (JBxvz.dFTE)

2023-07-15 (파란날) 07:59:38

아침 먹고 왔더니 얼리버드가 늘었다! 유현주 온화주 좋은 아침이에요! 뽀뽀쫩 좋아좋아~ 저도 다시 반가워요:) 모닝 루틴으로 여러분의 진단을 구경중이에요!

491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08:22:42

늘봄주도 굿모닝~ 이라기엔 창 밖의 상황이 굿하지 못 하지만...? 암튼 안녕~

492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09:06:28

본편 윤하는 에유 윤하처럼 될 수 없지!! 다들 쫀아 :3

493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09:39:09

>>488 쓰자마자 다시 뻗어서 자 버렸네요 크어어..._(:3」∠)_

모두 좋-아!
그건 그렇고 신입분의 원활한 캐해석을 위해서라도 조만간 위키를 갱신해야겠어요🤔

494 윤하주 (EekGkTOXlE)

2023-07-15 (파란날) 10:17:36

>>493 (쑤다담)

495 너 거기 있잖아◆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10:22:26

>>422 유현

유현이 발길질을 하려 하자, 현진 도사가 한 팔로 막아세웠습니다. 그리고 유현을 놓아줬습니다.

' 처음 반격은 우연이었을까? '

고개를 기울이며 묻던 현진 도사가 어깨를 으쓱이고 다시 자세를 잡더니 유현의 상체를 향해 발을 쭉 뻗었습니다. 피하거나 막아야 합니다.

' 반격을 한 번이라도 더 성공하면 수업을 끝내마! '

와! 폭력반대!

.dice 1 2. = 1

496 너 거기 있잖아◆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10:28:04

>>455 온화

부적은 뜨거워지기만 합니다.

' ..... '

하 사감은 온화가 실패한 부적들을 빤히 바라보다가 어깨를 살짝 으쓱였습니다.

' 후회하냐. '

온화에게 가까이 다가간 하사감이 물었습니다. 그는 당신의 어깨에 팔을 두르려 합니다.

' 내가 도와주마. 집중하고 몸에 힘을 풀어. '

뜨거운 기운이 등 뒤에서 느껴집니다. 이번엔 될지도 모릅니다.

//.dice 1 2. 가 아닌, .dice 1 10.을 굴려주세요!

497 너 거기 있잖아◆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10:32:58

>>465 아회

' 그거 엿 봤다고 하늘이 벌 주면, 그걸 너희에게 가르쳐주는 나는 천기누설로 죽겠지. '

지선인 봄이 휙, 찻잎을 아무렇게나 버리면서 말했습니다.

' 뭐, 당분간 조심하면 될 거다. 그저 나쁜 소식에 불과하니. 한 번 더 점 칠거면, 차를 마시거나 버리면 돼. 중요한 건, 거기에 맺힌 찻잎의 위치와 형태니까.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병을 쥔 채 제자리에서 데굴데굴 구르는 목화를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 내친김에 저 땅신령님 유리병, 뚜껑 따드리는 게 좋겠어.. 2개 이상 먹으면 잠드시거든. '

한 번 더 점 칠 건가요?

[>한 번 더! 한 번 더!]
[>그만 점 치고 쉬자]

498 ◆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10:33:46

아점이 배달와여.... 헤헤헤헤헤.....
얼른 먹어야겜ㅅ어요! 다들 좋은 오전입니다!!

499 윤하주 (mI06YCSiGg)

2023-07-15 (파란날) 10:41:38

캡틴 쫀아!!! :3 난 아직도 고민중이지만 ... 후회하지 않기로 해써!! 죽으면 죽는거지 .. (흐릿

500 화유현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0:46:11

현진의 말대로 우연이었던 것 같다. 대답할 새가 없으니 말은 않고 맞다는 눈빛 보내어 봤는데, 역시나 공세는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짓쳐들어오는 공격을 인지는 했으나 재빨리 피하지는 못하고 맥없이 쓰러질 뿐이다. 잠깐 저 멀리에 아득한 하늘 올려다보며 유현치고는 제법 한탄스런 생각을 했다. 역시나 몸 쓰는 일은 안 맞는다……. 저학년 시절의 추억이 모락모락 떠오를 듯한 기분이다. 그냥 의욕 없으니 바닥에 뻗대고 누워 있을까 하는 생각이 짧게 스친다. 그러나 이내 들려온 말에 유현은 단번에 벌떡 일어나 현진에게로 달려들었다. 아니, 이 인간 이렇게 재빠르게 움직인 적이 있었던가……? 가볍게 구부린 팔을 앞으로 내밀고, 팔등으로 현진의 목을 치려 한다.

.dice 1 2

501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0:46:39

앗 점 하나 덜 찍혔잖아!!!

.dice 1 2. = 2

502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0:48:49

캡틴은 맛있게 잘 드시고 오세요!!!

>>499 우웃 어쩌면 별일 없을 수도 있어요... 윤하는 아직 할일이 있으니까요o̴̶̷̥᷅⌓o̴̶̷᷄ 윤하야 할 수 있다!!!!

503 윤하주 (mI06YCSiGg)

2023-07-15 (파란날) 10:51:52

>>502 (묘비 떨어지는 소리)

504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0:55:45

>>503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505 임가현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1:13:25

동 사감님의 말을 듣던 가현은 다시 눈을 동그랗게 뜬다. 전혀 안 괜찮으신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허나 지난번 영 사감이 이야기했듯이 지금 당장으로썬 자신이 해줄수 있는 건 없지 않았나. 그저 자신이 할수 있는게 생길 때까지 기다릴 뿐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남들에게 그 만큼의 사랑을 안겨 주었으니, 자신도 그 만큼의 사랑을 돌려받는건 당연한 일이죠. 아아. 이 얼마나 낭만적인 일이며, 그 끝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한껏 황홀을 담은 목소리로 그렇게 이야기하며 가현은 느슨하게 웃었다. 제 마지막은 이미 신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이런 결말도 꽤나 바람직한 것이리는 생각이었다.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것 같아.

"아, 맞아요. 지난번에 제웅을 만들 때에도 짚인형을 썼으니까요. 정보를 넣는다는 것은 아까 설명하신 그것인가요? 대상을 잘 지정하면, 어떤 저주든 걸 수 있을까요~"

다만 그럼에도 학생의 본분은 잊지 않았기에, 다시 수업에 집중하기로 한다.

506 윤하주 (0Z1EXLoucE)

2023-07-15 (파란날) 11:49:55

가현주 앙뇽!

507 ◆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04:00

>>500 유현

' 이것봐라? '

현진 도사가 웃으며 상체를 아래로 숙였습니다.

' 내가 반격도 한다는 걸 잊었니? '

당신의 공격을 피한 현진 도사가 그대로 주먹을 내질렀습니다.

.dice 1 2. = 1

' 꾸준히 단련하러 왔어야지. '

508 ◆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04:11

다들 어서오세요:)

509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06:25

>>499 윤하

당신은 뒤로 돌았습니다.

스스스, 바람이 나뭇잎을 흔드는 소리가 납니다. 분명, 당신은 맞게 내려가고 있었을텐데.

어째서.

아무리 내려가도 밖이 안 보일까요

[>그래도 내려간다]
[>다시 올라간다]

510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11:17

>>505 가현

' 전에도 말했지만, 제웅은.... 저주하기 위한 게.. 아니란다... '

동 사감이 기침하며 말했습니다. 그는 숨을 쌕쌕 쉬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어떤 저주냐에 따라... 되돌아오는게 다르지.. 머리에 못을 박으면, 정신을 파괴하는 것 처럼... '

그는 거기까지 말하고 조금 지쳤다며 의자에 앉았습니다.

' 그렇다면, 그 정보는.. 어디에 넣어야 할까요..? '

어라, 질문?

511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11:31

2시까지로 연장할게요.

512 화유현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2:40:30

그도 피치 않게 누군가와 투닥거린 적이야 손에 꼽게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적룡도 아닌 어수룩한 또래들 상대한 경험이 전부였다. 전문가를 쉽게 이겨먹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체술 담당답게 빈틈이 없는 현진을 두고 그는 한 방 얻어맞아서 주춤한 채로 가만히 시간을 끌었다. 뻗대려는 게 아니라 이 다음 수로는 무엇을 시도해 볼지 곰곰이 생각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역시 오롯이 몸만으로 싸우기엔 마땅한 방법 떠오르는 것 없다. 그는 별수 없이 무작정 달려드……는 듯하다, 달리는 틈을 타 현진에게로 주먹을 꽂아넣으려 했다. 얄팍한 수 과연 통할는지.

.dice 1 2. = 2

513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2:43:15

캬아악 성공 띄우고 싶은데 다갓이 비실맨 캐설정을 너무 잘 지켜주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4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56:12

>>512 (뽀다다다다ㅏ담)

515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2:58:12

어어억 야무지게 잤어요...((까치집))

516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59:35

잘 주무셨나요?!

517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2:59:53

아나! 도중작성! 어서오세요 아회주!!

518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01:12

>>512 유현

' 눈에 보이잖니 '

현진 도사가 가볍게 피하며 말했습니다. 그는 곧 자세를 바르게 했습니다.

' 얼른 한 대 반격하고 쉬는 게 좋겠지? '

우와 약올린다!! 현진 도사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회입니다!

519 모 윤하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3:07:18

>>509

허나 뒤로 돌아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음에도 밖이 보이질 않았다. 같은 곳을 맴도는 것 같지는 않으나 자신이 이렇게나 멀리 들어왔는지 헷갈릴 정도로 주변의 풍경은 아까와 같았다. 분명 들어오는데 걸린 시간과 비슷한 시간을 되돌아갔음에도.

" 길을 잃은건가? "

하지만 왔던 길을 곧장 되돌아왔으니 길을 잃을 가능성은 없었다. 그렇다면 또 어떤 외부의 힘이 작용한 것일까. 그는 아파오는 머리를 살짝 짚었다. 어쩌면 되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 ... 가던 길로 계속 가라 이건가? "

그는 되돌아가던 길을 멈추고 원래 향하던 방향으로 다시금 몸을 틀었다.

[> 다시 올라간다!!]

520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10:20

윤하주 어서오세요!

521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10:48

.dice 1 100. = 80-75이상 조우

522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3:11:07

한 번 더 점을 친다면, 이번 레스에서 다갓을 같이 돌리면 될까요?

523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12:00

묘사 주의. 심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24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12:42

>>522 네네!

525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3:16:21

끼야아아아악

526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3:18:46

우와아 만나버렸다...

>>516-517 아주 잘 잤답니다!😇 간만에 늦잠을 자서 그런지 아직 어안이 벙벙하긴 한데...ㅋㅋㅋ...

527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3:18:57

꺄아아아아아악

528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19:34

>>519 윤하

당신은 다시 올라갔습니다.
........
키득키득 웃는 소리가 멀리서 점점 가까워집니다. 방울이 쨍쨍 흔드는 소리 역시 웃는 소리의 반대에서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소리들은 당신을 향해 똑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신을 붙잡듯 당신을 포위시키듯 소리가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어디로 도망칠래?



[>방울소리가 들리는 쪽]
[>웃음소리가 들리는 쪽]
[>다른 방향]

529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3:22:55

엄마 어디로 가야해요

530 류 온화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13:26:45

실패하는 부적이 늘어갈수록 드는 감정은 분함과 동시에 무기력함이다. 그래 이것이 맞지. 이래야 맞지- 익숙한 무력감. 낯익은 자포자기. 제 손으로 망가뜨린 것들이 떠오른다. 저를 보며 웃으나 슬픈 아버지의 얼굴도.

"...아니오."

하 사감의 목소리에 상념 깨졌다. 현실로 돌아와 고집스럽게 고개 가로저었다. 실은 후회했지만 그렇지 않은 척.

어깨에 하 사감 팔 닿자 흠칫 떨었다. 그것 숨긴다고 주먹 쥐다가 손바닥 아릿해졌다. 긴장 풀고 집중하라기에 그리 해보려 해도 몸 뻣뻣이 굳을 뿐이다. 이윽고 등 뒤에서 뜨거운 기운 흐르자 마른 기침 두어번 내뱉었다. 그럼에도 고집 꺾지 않고 부적 들었다.

.dice 1 10. = 3

531 모 윤하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3:27:55

돌아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원래 가던 방향으로 다시금 걷기 시작하자 어디선가 키득키득, 하고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까까지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던 곳에서 갑자기. 그리고 반대 방향에선 방울 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당황한 표정이 되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 이거 또 큰일난 느낌인데. "

얼굴을 찌푸린채 담담하게 말하는 목소리와 다르게 표정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아 도와줄 사람도 없을듯한데. 그나마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방향도 있었지만 저렇게 오는 것은 왜인지 그쪽으로 자신을 몰아가는 느낌 같았다. 그는 결국 입술을 꽉 깨물고선 방울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향했다.

[> 방울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532 임가현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3:45:07

저주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수업에서 들은 걸 나름 응용해본 것이었으나 일단 사감님의 말에는 수긍하기로 한다. 어째 갈수록 점점 몸 상태가 안좋아지시는 것 같은데. 가현은 영 미심쩍은 표정을 지었다. 그래. 적어도 앉아 계신다면 안심이지.

"으음~ 글쎄요. 사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주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요? 정신을 파괴하는 저주라면 머리에. 신체를 훼손하는 저주라면 훼손되는 부위에 넣는 거라고 생각해요~"

533 아회 - 수업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3:47:50

죽이는 것도 흥미본위로 정하시는 분이신데 당신이 재밌다고 살려준단 생각은 안 해본 걸까. 뒤틀린 속내가 일순 모난 말을 떠올리지만 그는 입 너머로 단어가 나오지 않게끔 평온한 표정을 유지했다. 실로 북부 사람다운 생각이다. 신을 한때 전적으로 믿고 의지했으나 멋대로 배신 당했다 생각하며 신앙을 쇄문한 자의 발칙한 생각.

"알겠습니다."

그리 말하고는 점을 한 번 더 봐야겠거니 생각한다. 이번엔 차를 마시지 아니하고 버리는 것에 좋겠지. 차를 채우기 전, 그는 희미하게 병 안의 별사탕이 구르는 소리를 향해 시선을 옮겼다.

"목화 님, 그리도 좋으십니까? 혹시 저보다 별사탕이 더 좋으신 건 아니겠지요?"

사근사근 물어보며 유리병 마개를 열어주는 김에, 손가락을 들어 목화를 살살 간지럽히고자 한다. 순수하고도 귀여운 존재. 고작 별사탕 2개에 잠들어버리는 사랑스러운 존재에게 선택 받는다는 것에 원인 모를 죄책감이 든다. 나는 선택 받을 사람이 아닌데 싶어.

마개로 열었겠다, 천기를 다시금 들여다보고자 한다. 가급적이면……. 그래, 형님을 만나는 미래는 어떨까. 그 빌어먹을 인간과 엮이는 것은 과연 길조일지 흉조일지.

.dice 1 40. = 8
[>한 번 더! 한 번 더!]

534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3:48:02

내가 잘못했어(절박

535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48:49

온화주 가현주 어서유세요!

536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57:22

>>

537 아직 아니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3:57:29

538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3:58:44

앗 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쓰담...) 캡틴 안녕 아회주도 안녕~~~! 쫀오후~~~~

539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4:01:40

가현주 온화주 앙녕!! (쑤다담)

540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4:04:32

다들 안녕하세요~!!!

541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4:08:13

윤하주도 다시 안녕~~~~ (이얍 반사)

542 화유현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4:08:48

역시 허술했나? 스스로 보기에도 제 동작 어색하기는 했다.상대가 약을 올려도 그는 그렇지,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도발 당하지는 않고 그저 목적을 적시하는 말이라 알아들은 모양이다. 놀리기엔 영 재미가 없는 타입이다.

이번에도 반격이 들어올 때가 되었으니 대처할 준비를 하는데, 어쩐지 돌아오는 공격이 없다. 그는 현진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의도가 뭘까. 먼저 공격할 기회를 내어주는 걸까, 아니면 그런 척을 하는 건가? 고민해봤자 어느 쪽이든 쉽게 상대하기 어려우리란 사실만은 똑같을 테다. 결과부터 예상하기는 그만두기로 한다. 짧은 심호흡을 끝으로 그가 몸 틀며 상대를 걷어차려 했다. 발 위치가 높고 방어나 반격을 위한 태세가 아니었으니, 처음에 비하면 제법 공격적인 기세였다.

.dice 1 2. = 2

543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4:08:58

아회주도 안녕!! (쓰다담 반사당함)(골골)

544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4:10:54

(⸝⸝o̴̶̷᷄‸o̴̶̷̥᷅⸝⸝)

어째서 다이스는 팀킬할 때만 잘 떠주는 걸까요...
점심 먹고 돌아왔다!!! 모두 안녕이에요~

545 그럼 지금이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15:04

>>530 온화

당신의 부적이 팍, 소리가 나며 타들어가더니 모든 걸 집어 삼킬 듯한 불꽃이 일었습니다. 순수한 불이 혀를 낼름거리며 당신에게로 올차오려 했고 하 사감이 손을 들어 불을 껐습니다.

' 거 봐. 되잖냐. '

하 사감은 불꽃을 완전히 갈무리한 채 말했습니다.

' 잠깐 쉬어도 좋고 기숙사로 돌아가도 좋다. 편한대로 해. '

[>돌아간다]
[>쉰다]

546 그럼 지금이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15:30

유현주 어서오세요!

547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4:16:57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명예 4도사(?) 유현이... 유현주도 안녕~~~!

>>543 (흐뭇)

548 그럼 지금이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29:38

>>531 윤하

당신은 방울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상합니다.
당신이 다가갈수록 방울 소리가 멀어집니다. 반대로 키득키득 웃는 소리가 더욱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하늘이 점차 어두워집니다.
주변이 어떤 방향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당신의 눈 바로 앞에...


그것의 입이 활짝 벌린 게 보입니다.
당신이 들어오길 바라듯 날카로운 이빨이 빼곡한 입이 활짝 벌어졌습니다.

산을 가득 삼킬 듯 시뻘건 입 안이 보입니다.

549 류 온화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14:29:57

도움을 받고서야 불꽂이 피었다. 조절 없이 피어난 불에 저도 모르게 손 뻗었다. 그 불에 닿으려는 듯. 그러나 하 사감 덕에 닿기도 전에 불꽃 갈무리되었다. 한 손 뻗은 채 가만히 있다가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마른 기침 뱉었다. 목이 꾹 옥죄는 느낌에 겨우 손 거두어 목 문질렀다. 선명하게 둘러진 띠를.

돌아가거나 쉬거나. 주어진 선택지에 온화 주저없이 발걸음 뗐다. 목 연신 문지르며 몸 돌려 기숙사로 돌아간다.

[>돌아간다]

550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4:31:16

룰루 :3
.dice 1 10. = 7
.dice 1 5. = 3 몇개?

551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4:33:57

끼야아아아악

552 그럼 지금이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35:42

>>532 가현

' 음... 보통, 정보는 목에 감거나 배 안에 채운단다.. 좋은 접근이었는데, 아쉽군요.. '

동 사감이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 오늘은 짚 인형을 한 번 만들어보자. 더 하려고 했는데... 조금 피곤하구나. '

동 사감이 말했습니다. 자, 짚인형을 만들어봅시다.

553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4:39:27

윤...하야....?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잇 진짜!!!
근데 그거 듣다 보니까 좀 마음에 드네요...(?)

554 임가현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4:43:35

"아하~ 아쉬워라. 그래도 이번 기회에 중요한걸 하나 더 배울수 있으니까 만족이예요~"

동 사감님의 추가적인 설명을 듣던 가현은 고개를 끄덕거린다. 수업은 자고로 배워가기 위해 있는 것이었으니 이번에 들은것을 반드시 까먹지 말아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수첩에 따로 적어둔다. 목에 감거나. 아니면 배 안에 채우거나.

"두 방법의 차이점이 있나요? 아니면 그때그때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주면 되는건가요?"

질문을 이어가던 가현은 눈을 깜빡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지금은 수업을 얼른 끝내고 조금이나마 더 쉬게 해드리는 것이 낫겠다. 바로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그럴 몸상태가 아닌 듯 했으니.

"으음~ 정보는 제가 직접 구해서 채워넣으면 되나요~"

짚인형을 만드는 건 이미 몇번 해 보았으니 간단한 일이다. 뚝딱뚝딱 만들자.

555 그럼 지금이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44:17

>>533 아회

' !! 아니야! 귀인님 더 좋아!! '
' 큽...! '

삑삑 소리를 내듯 목화가 외쳤습니다. 그 모습에 봄이 웃음을 참듯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신의 손길에 까르르 웃음과 함께 삑 소리가 들립니다.

' 큽. 큼... 자, 찻잔을 보여봐라. '

봄이 말했습니다. 그는 꽤 독특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조심하라네. 열쇠 모양이지? 이건 다가올 일을 조심하라는 뜻이야. 뭔가, 안 좋은 일이 오긴 오나보네. '

이건 또.....

' 더 볼 거니? '

오독오독, 별사탕 갉는 소리가 들립니다.

556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4:46:03

형님과 엮이면 늘 위험하긴 했지요...😇 분위기도 위험하고 고삐도 위험하고 갓캐들 얼굴도 위험하고 (아무말)

557 그럼 지금이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46:20

>>542 유현

' 그러니까, 보인다 해도. '

현진 도사가 유현의 발을 잡았습니다. 가볍게 유현의 공격을 막은 그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여기 몇 바퀴 달리고 쉴래, 한 대 때리고 쉴래. '

어라라.

558 그럼 지금이야?◆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47:43

>>549 온화

당신은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뒤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응시했지만, 단지 그 뿐입니다.

돌아가서 쉽시다!

//온화의 수업이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559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4:49:36

행동은 자유인거지? :3

560 아직은 참자. 먹기 좋을 때까지.◆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52:36

>>554 가현

' 크게, 이유가 나뉘지는 않아.... 보통은, 종이에 적은 것이나 손톱을 배에 채우지... 목에 머리카락을 감고... '

천천히 말하며 미소를 띈 동 사감은 슬며시 눈을 감았다가 떴습니다.

' ..... 잘 만드네. '

당신이 만드는 짚인형을 보던 동 사감이 말했고 그는 무언가 생각난 듯 작은 복주머니를 가현에게 내밀었습니다.

' 한 번 정도는, 내 누이의 분노를 잠재울 거란다. .... 누이가 제정신이라면. '

동 사감은 안에 든 걸 열지 말라고 덧붙인 뒤, 자리에 돌아갔습니다.

' 다 만들었으면, 쉬자꾸나. 기숙사로 돌아가도 좋아. '

[>주변을 둘러본다]
[>기숙사로 돌아간다]

561 아직은 참자. 먹기 좋을 때까지.◆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53:15

>>559 예:)

단.... 공격은 데플로 직행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62 아직은 참자. 먹기 좋을 때까지.◆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4:53:40

>>556 서로 머리싸움을 하는 형제니까요(끄덕)

563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4:53:44

공격은 무서워서 못해!!!? (호달달)

564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4:56:27

>>553 아늬 마음에 드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그래도 다음 다이스는 분명 잘 떠줄거라고 믿어~~!

565 모 윤하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4:58:14

방울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향했지만 어째서인지 방울소리는 점차 멀어지고 웃음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결국 어느 방향으로 가던 웃음소리의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었을까.

" 헉. "

주변은 점차 어두워지고 그 어둠은 그저 밤이라기엔 그 짙음이 더했다. 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그것에 윤하는 숨을 크게 들이쉬고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 대체 나한테 원하는게 뭐죠? "

자신이 들어오길 바라는듯 이빨이 빼곡하게 박힌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그것, 혹은 이 사태를 만든 누군가에게 그는 크게 외쳤다.

566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5:02:53

1. 아미타바(아미타불)는 불. 곧 감정의 집합체를 상징한다. 이것을 상온(想蘊)이라고 한다.

아회의 불 도술은 해당 문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직관적으로 대입해본 결과여요. 그렇기 때문에 타 도술과 달리 상온, 즉 감정의 집합체를 유형화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답니다. 그래서인지 불로 벽을 세우거나 하는 응용법이 아니라 아회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있어요. 묶는다는 묘사가 제법 많았고, 쏘아낸다는 묘사도 많았지요. 하물며 감정이 격렬할수록 아회의 불꽃 도술은 자신'만'을 태우고 있었답니다. 단순히 적룡이기 때문에 주변까지 다 태우고 자기까지 불태우는 도술을 보여주기 보다는 상대와 자기 자신만 태우려고 해요. 이 모먼트는 아직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지만요.

2. "해도 제대로 들지 않고, 스산하기 짝이 없는 곳인데. 그런 곳을 좋아하는 사람은 난생처음 봤다니까! 혹시 거기에 꿀이라도 숨긴 게 아닐까 싶어."
"그렇지? 자길 닮아서 스산한 사람이라니까."

─ 고드름 숲은 호위 일을 맡는대도 참 무섭다. 으슥하고, 햇빛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제대로 드는 날엔 고드름이 빛을 반사해서 눈이 너무 아프다! 거기다 가끔 고드름이 뚝 끊겨 떨어지면, 자칫하다 오늘 단명하겠구나 싶을 정도로 날카롭다.


아회는 지금도 고드름 숲에 자주 가지만, 무 씨 집안 사람들은 애초에 그 장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회를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아요. 해당 장소는 무 씨 집안의 소유라고 알려져 있지만 한때 요괴가 한바탕 쓸고 간 이후 지금은 아무도 발 들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니까요. 한때 그런 흉흉한 곳에 계속 발 들이며 무슨 흉계를 꾸밀지 모른다고 가문 내부의 몇 직책이 항의하기도 했지만 가주인 준서는 걔도 숨 돌릴 곳은 필요하겠지, 같은 말로 항의를 끊어버렸답니다.
이 장소의 출입은 현재 친한 사람인 온화나 유현이, 하물며 목화에게도 허락하고 있지 않으려 들 거예요.

음... 궁기는요?
심한 말이지만 보자마자 눈 돌아가서 여기서 자기가 죽든 궁기를 죽여버리려 하든 둘 중 하나일 거예요. '네'가 여기 올 자격이 있냐며 형님으로 대하던 최소한의 예의도 집어치우겠죠.

3. 가계 도술 '수화獸和'

개여시 진행으로 털렸지만 무 씨 집안사람들의 가계 도술은 수화라고 불려요. 무 씨 집안의 피를 매개로 하는 도술로, '맹수'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어쩌면 해리포터의 애니마구스와 비슷하겠네요. 온전한 맹수의 모습과 더불어, 간혹 귀와 꼬리, 혹은 송곳니만 내놓는 등의 활용도 할 수 있지요. 합법적 네코미미가 가능하다 그 말이죠...(?) 물론 맹수가 가진 온전한 힘은 온몸이 동물로 변하는 것에서 큰 진가를 발하지만요.
또한 변할 수 있는 맹수의 범위가 넓어 가문 내부에서도 여럿 존재하고 있고, 혈통으로 이어지지 않는답니다. 그렇게 보면 호랑이는 아주 드문 편이죠, 응. 아회가 그 많은 맹수의 범위에서 아버지, 그리고 형님과 같은 호랑이로 변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피는 이어졌다'는 명분을 쥘 수 있었던 큰 행운이었답니다. 만일 다른 것으로 변했더라면... 집안 취급은 안 봐도 비디오지요...😏
그리고 간지도 나고요. 흑호백호 조합은 늘 옳아요...👀

567 화유현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5:03:09

여전히도 실패만 하고 있지만 그는 별달리 실망한 기색은 아니었다. 체념한 것도 아니고. 그저 될 때까지 한참 걸리겠다 생각이나 하고 있었는데, 불현듯 현진이 의외의 제안을 해 왔다.

"어쩐지 오늘따라 열정이 부족하신 것 같네요."

아무리 제 실력이 모자라긴 해도 이 선생이 원래 이렇게 쉽게 포기했던가? 하지만 이대로면 하루종일 덤벼도 끝이 안 날 듯하니 꽤 괜찮은 제안이었다. 그 몇 바퀴가 정확히 얼마만큼인지 들어는 봐야 하겠지만.
그는 아예 한쪽 손으로 턱 짚은 채로 본격적으로 나 생각중이다 하는 티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 손 기습적으로 뻗어 선생의 얼굴을 후려치려고 했다!

"일단은 보류해도 되나요?"

.dice 1 2. = 1

568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5:04:31

마참내!!!!!!!!!!!!!!!!

>>5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현주가 예언을 하셨어요...!!!

569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5:04:35

응? 저게 무슨 말이람. 허락하려 들지 않는다고요.... 있지는 왜 들어갔지?

570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5:1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현주 신나하는거 왤케 웃기지 ... 넘 귀엽다 (쓰다담)

571 아직은 참자. 먹기 좋을 때까지.◆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5:19:32

>>565 윤하

당신의 말에도 입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다만, 소리가 들립니다.

제 발로 내가 쉬는 산에 왔으면서 묻네?

그것이 불쾌하다는 듯 혹은 즐겁다는 듯 말했습니다.

지금 먹어주랴?

572 아직은 참자. 먹기 좋을 때까지.◆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5:20:17

우와ㅏㅏㅏㅏㅏ 아회....!!!!

573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5:22:47

>>566 이렇게 갑자기 캐썰을 풀어주시면 아주 좋아요!!!😙
앗 아회의 도술 묘사에 그런 설정이 숨어 있었을 줄이야... 사실 그동안 묘사 보면서 응용법 멋있다~라고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그게 아회의 마음이 드러나는 거였다니(⸝⸝o̴̶̷᷄‸o̴̶̷̥᷅⸝⸝) 자기 자신만을 태운다니....!!! 음음 보자. 자기를 불태우는 도술은 지난번에 세 가족 습격 사건 때 나왔던가요? 그때도 속으로 아회야!!!!를 외치면서 읽었답니다....😇
우우 사람이 좀 음산한 장소 좋아할 수도 있지 너무하다─!!! 하지만 상대는 떡밥의 제왕 아회주... 단순히 마음의 안정을 위하는 목적 뿐인지 어쩌면 진짜로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알쏭달쏭하네요🤔
합법적 네코미미 우효─!!!!(이 부분만 눈에 들어옴!) 제기 수화나 변신 같은 소재를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아회는 숨죽인 맹수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맹수가 맞았죠? 간지도 나고요 부분에 밑줄 쫙!

574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5:23:31

>>570 쓰담 조아~╰(*°▽°*)╯(베이비 그루트 댄스)

575 아회 - 수업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5:24:05

"네, 저도 목화 님을 별사탕보다 더 귀애하고 있습니다."

봄이 웃음을 참는 이유 잘 알겠다는 듯 그 또한 잠시 턱을 괴고 목화를 사정없이 간지럽히는 것에 집중했다. 정말 이 복슬복슬한 몸에 삑삑이가 든 것은 아닐까, 까르르 터지는 말간 웃음과 삑삑 소리가 들리니 내심 이런 순수한 존재에게 귀애를 약조한 것이 잘한 일인가 회의감도 밀려온다. 하지만 중한 것은 아니다. 인간이란 본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는 존재이니, 실망 안겨주지 않게 잘 포장하여 약조를 슬그머니 깨면 될 일이다. 잔인하더라도 이 작은 존재의 안위를 위해서다.

"……그렇군요."

열쇠 모양, 다가올 일을 조심하라. 나쁜 소식에 이어 조심하라는 경고까지 튀어 나오니 인생사 꼬여도 단단히 꼬였구나 싶다. 다만 자신이 보고자 했던 것은 형님을 만나 엮이게 될 일에 대한 경고였으니 오히려 좋다. 역시 그 사람을 마주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구나.

어느 순간부터 외경 품어 감히 손댈 수 없을 것만 같던 존재가 지금은 내 앞길을 막아 손으로 어떻게든 내쳐야 할 방해물이 되다니 세상 참 개판이기도 하지…….

"더 보았다간 좋지 않은 일만 나올 것 같으니……."

하하, 작게 웃으며 찻잔 고이 모셔둔다.

"지선에 대해 짤막히 알고 싶은데, 그건 안 되겠습니까?"

576 임가현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5:24:31

아하. 딱히 사용 방법이 나누어져 있는 건 아닌 모양이었다. 가현은 동 사감님의 설명을 들으며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배에는 정보와 손톱. 목에는 머리카락. 그것들을 구하고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친화력이 중요할 것이다. 몰래 가져오는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중간에 걸려버리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 손해는 최소화하며, 이득만을 최대로 가져가는게 낫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며 칭찬에 기분 좋게 웃어보이고는 사감님이 건넨 주머니를 잠깐 바라보았다.

"오호라, 감사합니다~ 누이 분이라고 하심은... 다른 사감님들 말씀이신가요."

저 주머니와 비슷한 것을 자신은 본 적 있었다. 열어보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까지 지난번 청룡 여학생이 졸업한 선배에게 받았다 이야기해주었던 그 주머니와 같았다. 도대체 이게 무얼까 하는 의문도 잠시, 뒤의 말에서는 목소리를 팍 낮추어 동 사감에게만 들리도록 이야기한다. 대상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훨씬 유용하게 쓸 수 있을것 같았기에.

"으응. 편찮으실 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사감님도 푹 쉬셔야죠~"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훗날을 기약하기로 하며, 가현은 교실 안을 슥 둘러보았다. 딱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자연스러운 행동이었을 뿐.

[>주변을 둘러본다]

577 아직은 참자. 먹기 좋을 때까지.◆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5:30:06

>>567 유현

' 한 번도 반격을 성공하지 못했잖니. '

현진 도사가 말했습니다. 확실히 평소와 좀 다릅니다. 그래서 현진 도사는 방심했습니다.

' ! '

자신의 얼굴에 뻗어진 손을 미처 피하지 못한 그가 입에서 무언갈 뱉었습니다. 음.

' 나쁘지 않네. 쉬어라. '

오! 드디어 수업이 끝났습니다.

//유현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유현은 이제 체술로 공격 시, 소폭의 보정을 받습니다.

578 모 윤하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5:31:18

분명 입은 움직이지 않았으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이 것이 얘기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또 있는 것일까. 하지만 대화를 들어보니 상대방은 자신을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일단 대화를 할 의도는 있어보였기에 침착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 그저 이 근처에서 수업을 했기 때문이지 딱히 다른 의도가 있던 것은 아닙니다. "

물론 수업하는 곳은 여기서 거리가 좀 있었으니 자기가 이렇게 깊은 곳까지 제발로 걸어온 것은 맞았지만 말이다. 그는 자신을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입에서 한발자국 거리를 벌리며 말했다.

" 여기서 쉬고 계셨다는건 여기가 당신의 집 같은 곳입니까? "

일단 이것이 무엇인지 무슨 목적인지는 알고 싶었다.

579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5:32:13

>>572 와아~ 다갓님이 착실하게 풀라고 하지 뭔가요!😇 다 털렸다!(?)

>>573 캐썰은 늘 옳지요~ 앗 그 부분 기억해주시다니 기뻐요... 나는 탄다 타고 있다!맨 아회... 앞으로 자주 나올지도요...🤔 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떡밥의 제왕이라뇨 떡밥의 신이 그런 말씀 하시면 안 됩니다...😬 다들 떡밥킹갓제네럴엠페러GOD이면서... 과연 어떤 이유가 있을지는 (카페베네)

>>>>>이 부분만 눈에 들어옴<<<<<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저도 음~ 네코미미 맛있다~ 이러면서 넣은 설정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신하거나 동물이 되는 캐릭터는 늘 맛있으니까요... 맹 수 조 아 랍니다...☺️

580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5:33:18

>>568 아나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1이 떠줬구나~~! 역시 내 예언은 백발백중이지 음~~~(아니다)

581 아직은 참자. 먹기 좋을 때까지.◆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5:40:31

>>575 아회

' 귀애가 뭐야? 귀인님 귀애가 뭐야? '

목화가 삑삑 소리를 내며 물었습니다. 아직 어려운 말을 모르는 땅신령입니다.

' 진짜 지선되려고? '

봄이 당신에게 물으며, 한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틀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녀를 제대로 꽂으려는 것 같습니다.

' 신선은 두 가지가 있지. 천신과 지신. 천신은 하늘의 일을 알고 지신은 땅의 일을 안다. 땅의 일을 담당하는 게 지선이다. 우리라해도, 모든 걸 담당할 수는 없지. 그리고 가끔, 학당에서 요청이 오면 도와주는 정도? '
' 그리고 땅신령들과 자주 일해. '

봄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듯.

' 천신에 비해, 복지가 좋지. 땅신령님들 만큼 귀여운 게 없거든. '

582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5:42:53

이쯤되면 궁기도 땅신령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583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5:43:05

야호 수업 끝!!! 수고하셨어요 캡틴!!!!٩(๑′∀ ‵๑)۶
앗 그런데 뭘... 뭘 뱉으신 거지...!!!

>>579 자주 나온다면 눈물 흘리면서(하지만 맛있죠?) 감상하는 수밖에 없겠죠....🥲 앗 잠깐만요 그 로고 띄우기가 어딨어 이이잇(카페베네 배너 짤짤 흔들기!)
쓰읍 여기서 취향이 통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 송곳니 뾰족한 아회... 호랑이꼬리 아회.. 네코미미 아회... 전신 호랑이 아회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 호랑이 아회 털로 털공 만들고 싶다(?)

>>580 그러니까 가현주를 점술 교사로 초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아무말2)

584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5:47:49

>>576 가현

' .... 아니, 아니야.. '

가현에게 대답한 동 사감은 입을 다물었습니다. 사감이 아닌 듯 합니다.

당신은 주변에 귀를 기울입니다. 당신의 뒤쪽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납니다.

' 현진 도사님, 평소와 다르다던데..? '
' 바뀐 모습도 받아들이는 게 사랑이겠지? '
' 당연한 말을... '

흑룡 학생들의 속닥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이제, 돌아가렴.. '

기운 없는 동 사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기숙사로 돌아갑시다.

//가현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585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5:48:49

궁기요.....?

궁기는... 좋아하지 않아요:)

궁기: ^^

586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5:51:51

>>578 윤하

그것이 웃습니다. 한 번 겪어 본 위압감, 불쾌하면서도 경외감이 듭니다.


아.

내 것이 아닌 장소가 어디있지?

당신은 재앙을 마주했습니다.

그것의 기분이 불쾌해진 것 같습니다. 그것의 입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지금 죽이는 게 좋을까

587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5:53:15

캡틴도 고생 많았어~~~~ 아늬 미스테리가 한두가지가 아니야 :0 오늘 저녁 이벤에서 밝혀지려나..!

>>583 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나 도화학당 출입 가능권 얻게 되는거야..? 넘 조아 점술 초빙교사 임 가현주예요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588 모 윤하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6:04:27

아, 예전에도 겪어본 위압감, 동시에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경외감. 어째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는 곧바로 한쪽 무릎을 꿇고 앉으며 말했다.

" 위대하신 분을 뵙습니다. "

그것이 누구던간에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것에겐 그저 미물에 불과할 뿐이었다. 자신이 아무리 마이웨이로 나간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해야할 때와 아닐때는 구분해야하는 법이니 말이다. 시선을 땅으로 향한채 그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 미처 몰라뵈었습니다. 그땐 이런 모습이 아니셨기에. "

분명 어떤 남학생의 모습이었지. 분명 이 모습도 본 모습은 아닐 것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저자세로 나가야했다.

" 이 땅이 전부 당신의 것이니 어디 있던 이상한 일은 아닐테지요. "

589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6:16:06

두근두근
.dice 1 100. = 75

590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6:16:14

591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6:41:34

>>588 윤하

그것이 히죽 웃었고 아무 말 없이 당신을 내려다보는 게 느껴집니다.

한참동안 그것이 당신을 보더니, 그대로 한 입에 당신을 삼켰습니다.

조금 멀리서 사람들 말 소리가 들립니다.

[>눈을 뜬다]
[>눈을 계속 감는다]

592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6:44:10

끼야아아아악

593 아회 - 수업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6:58:09

"목화 님을 많이 애정하고 있단 뜻이지요."

귀엽게 보고 있었다. 은애하고 있노라 얘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다만 가족처럼 여기지는 않기로 했다. 그의 가족은 단 하나 뿐이다. 그의 가족은, 단, 하나 뿐이다……. 더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연쇄적으로 이어봤자 좋을 일도 없으니.

"글쎄요……."

될 수나 있을까? 그는 북부 출신의 신선이 있다고 해도 그가 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노라 생각했으니. 무 씨 집안의 피를 이은 죄 깊은 자가 어찌 신선의 자리에 들 수 있는가. 앞으로 지을 죄도 많을 터인데. 그는 자신의 형제를 생각했다. 막아야만 하는 존재. 전란의 혈운이 드리운 세상, 사람은 지금 보다 더 죽을 것이고, 그 죄를 막기 위해서라도 목을 쳐야 한다. 아무리 막는다 하더라도 피의 반절을 나눈 혈육을 살해해야만 하는데 어찌 자신이 세상 아래의 이치를 보며 개입할 수 있겠는가……. 또한 나도 사람을 죽였는데 될 리가 없지. 가장 최근에도 무고한 가족 불태워 죽이지 않았는가.

"그렇군요."

천신과 지신. 천기와 지기. 그리고 땅신령……? 별사탕을 갉아먹는 목화를 향해 시선을 옮긴다. 최고의 복지라면 복지겠다마는, 천신은 그런 복지조차 없단 말인가?

"……천신은 따로 복지가 없는 겁니까?"

설마 영생에 가까운 공무직이 박봉인데다 갈리는 삶이겠나……? 그렇다면 세상 말세이리라…….

594 모 윤하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6:58:37

잠시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으나 시선이 느껴졌다. 위에서 그를 내려다보는 시선이. 어찌하려는 것일까 긴장하고 있는 그의 주변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주변의 풍경은 이빨이 잔뜩 박혀있는 그 입 속으로 바뀌어있었고,

' 죽는다. '

그것이 자신을 삼키려한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짧은 생각밖엔 하지 못했고 그대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하지만 어느새 주변에선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왔고 그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595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17:06:09

저녁 진행은 몇시부터야~?

596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7:08:37

어서오세요 온화주! 평소와 동일한 7시 30분입니다!

597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7:10:49

흠흠 시간이 남으니까 티엠아이를 풀어볼까~
하다가 tmi로 확정하기엔 아직 검수 받지 않은 설정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아요🤦🏻‍♀️
밤금 보낸 웹박수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 ‧̫̮ ¤̴̶̷̤̀ )

598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7:17:52

어... 오늘 진행 어려워졌어요....
아마 내일까지....

가족 몸이 안 좋아서 간호해야할 거 같아요. 가족 단톡 있는데 제가 뒤늦게 확인했네요 시상에나.

599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7:22:26

그.... 수업 마지막은 제가 밤에 올려드릴게요 미리 다들 고생하셨고 이따가올게요

600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7:24:57

앗 캡틴 잘 다녀오시구... 가족분 꼭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601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17:28:43

가족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요.🥺 날씨도 궂은 탓에 이래저래 아픈 분들이 많을 시기기도 하고요. 가족분께서 부디 쾌차하길 바라구, 캡틴도 다녀오셔요...!

602 윤하주 (lIvfp/vwwM)

2023-07-15 (파란날) 17:36:22

헉 현생이 더 중요한 법이야 캡틴! 우린 걱정하지말구 다녀와! >:3

603 HAHAHAHAHAHA◆ws8gZSkBlA (lj8DcS.uDE)

2023-07-15 (파란날) 17:41:10

Tmi 답변도 밤에 드릴게요 아 어제 병원가라 할걸...

604 가현주 (lB2T6vIoys)

2023-07-15 (파란날) 17:54:19

앗 부디 많이 아프신건 아니길 그리고 얼른 나으시기를 ㅠ-ㅠ... 다녀와 캡틴~~!

605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17:55:52

에구 갑자기 무슨 일이래... 얼른 나으시길! 캡틴도 잘 다녀오구~

606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18:29:54

캡틴은 여기 걱정은 마시고 잘 다녀오시기...!!!

오늘은 캐가 운동을 해서 오너도 운동하는 날이에요....🫠 으어억 덥다....🫠🫠🫠

607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19:58:55

개애앵시이인

608 ◆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21:12:52

이제야 좀 숨을 돌려요..... 다들 디스크 조심하시고.... 디스크는 병원에서도 쉽게 수술하자고 말을 안하니.. 더욱 조심하시고......

내일 그냥 학원을 가지 말아버릴까..(고민)

609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21:32:59

고생햇어 캡틴~~ (토닥토닥) 한숨 돌리는 김에 좀 쉬구~

610 아회주 (ly9JlSFhAA)

2023-07-15 (파란날) 22:29:24

캡틴 고생하셨어요...(뽀다다담) 너무 지친다 싶으면 하루 정도는 쉬어도 된다고 봐요...!

611 유현주 (mnnx.rwW1o)

2023-07-15 (파란날) 22:54:23

얍 재갱이에요~ 캡틴 고생하셨어요! 저도 힘들다면 하루는 쉬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캡틴 늘 바쁘셨구...🥺

612 온화주 (5AOXYDJsqk)

2023-07-15 (파란날) 23:39:26

빗소리가 안 들리니 평화롭다... 모두 쫀밤 보내자구~

613 ◆ws8gZSkBlA (K.Qk5fwew2)

2023-07-15 (파란날) 23:58:23

이제야 좀 살겠어요.. :)

614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0:07:34

((캡틴 쑤담쑤담)) 휴식하자 휴식~

615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00:08:46

이제 좀 쉬어야죠... :3 다들 진짜 허리 건강 조심 또 조심!!!!!

616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00:09:19

(쓰다다담)

617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0:13:07

>>615 ㅋㅋ... (찔림)(자세 고쳐앉음)

>>616 쓰담하는 윤하주도 쓰담이다~ (쓰담쓰담)

618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00:18:59

>>617 (고로롱)(부빗)

619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00:22:28

(뽀다다다담)

윤하주도 어서오시고.... 내일 정기 진행은 불가능이랍니다.. :) 오늘 신경 쪽 주사 맞았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옆에서 도와야 할 거 같아요 정말로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620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00:28:35

괜차나!! 현생이 더 중요한 법! 캡틴이 마음이 편해야지~~ (쑤다담)

621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0:28:44

>>618 하앗 귀여워... (케이지 스윽)(납치 시도)

>>619 괜찮아 괜찮아~ (토닥) 캡틴이야말로 너무 무리말구 가족분도 얼른 나아지시길 바라~

622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00:30:24

>>621 납치 ... 온화주에게 납치 당하는건 좋은 삶일지도 ... (얌전)

623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0:32:56

>>622 납치인데 좋은거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잉 안데려갈란다~ 쓰담이나 받아랏~ (쓰다담)

아으 습기 때문에 뇌가 살살 녹는거 같다... 생각을 해야 독백을 쓰는데 생각을 못해 ㅋㅋㅋㅋㅋ 느에엥!

624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00:33:13

>>623 (실망)(대실망)

625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00:33:16

(뽀다다다담)

626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00:37:11

하 일상 답레도 이어와야하고 새 일상도 구하고 싶고 독백도 쓰고싶은데 나의 체력이 왜 이럴까 ... :3

627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0:43:13

>>64 (귀엽다)(흐뭇)

이게다 더위와 습기의 대환장 콜라보 때문입니다 아오 계절시치!

628 모 윤하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00:51:08

>>625 (부비적)(골골)
>>627 아오 여름시치!! >:(

629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02:00:10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바람으로_우산이_뒤집어진다면_자캐는
: .oO(오늘따라 바람이 세구먼…….) 같은 생각을 하면서 그냥 걸어요. 어차피 우산을 손에 쥐는 건 아회가 아니라 아회의 호위일 테니까요.
교내라면, 음... 아회는 우산을 쓰지 않는답니다... 그냥 맞으면서 다녀요.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힘이_되었던_말
: "아회야, 잘 기억해라. 어미는 너를 사랑한다."
이런 말이 아주 좋은 힘이 되었고요.

"……방계의 네 또래가 있으니, 그 아이가 가주가 될 것이다. 네 사생아이지 않더냐."
아주, 아주 좋은 힘이 되었답니다. =)

자캐의_애완동물
: (진짜 윤리적으로 뒤틀린 무언가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08 7살_자캐는_받아쓰기를_100점_만점에_몇_점이나_맞았을까
: 8~90? 100점을 받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나 뭐라나~

593 자캐는_부러워하는_사람이_있는가
: 음……. 사람은 아니지만 목화를 제법 부러워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딱히.

175 자캐에게_자신의_단점_세_가지를_말하라고_한다면
: "시생의 단점이라……."
"그대 보는 모든 것이 단점일 것이오."

라네요~ 꼬치꼬치 캐묻는다면 머뭇대다 티벳여우 모먼트로 달관해선 느릿느릿 얘기하지 않을까 싶어요.

"첫째는… 시생은 말을 잘 하지 않소……."
"둘째는…… 아마 시생이 북부 출신에 무 씨 집안의 사람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소. 제사장 가문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문이기에."
"마지막은 시생의 기숙사가 적룡이며, 이 때문에 원만한 교우관계가 없소이다…."

그런데 손가락은 톡톡, 지팡이를 두들기고 있겠죠...

무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잠들 준비를 마치고 짤막히 갱신해요~ :3

630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2:22:09

우산 ㅋㅋ 아회는 뒷짐지고 평온한데 옆에서 무영이만 뒤집어지는 우산이랑 씨름하느거야? ㅋㅋㅋㅋ 힘이 되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구나... 애정과 업보... 음음 :3 엣 근데 애완동물 어째서...? 어...?
7살에 받아쓰기 8-90이면 잘 했네~ 노력하는 모습 귀여웠겠다 보고싶다...(?) 목화가 부러운 건 의외라고할까~ 어느 부분이 부러운 걸까나~?
마지막... 으악 태핑한다 도망쳐~ ㅋㅋㅋ 근데 아회가 적룡이 아니었으면 원만한 교우관계가 있었을지도 궁금쓰~

631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03:50:55

>>630 ㅋㅋㅋㅋㅋㅋ 정확해요! 뒷짐지고 오늘따라 바람이 세네~ 이렇게 생각하는데 무영이 혼자서만 강풍올백을 시전하고 있겠죠...(?) 애완...무영(?)(아회: 옳지 착하다)
받..아..쓰..기.. 막 이렇게 쓰다가 가끔 일기에서는 틀리는 거죠~ 형님께서 약과를 주셨습니다. 딱따캐서 노겨 먹었습니다... 들리는대로 썼다나 뭐라나~😏 목화의... 귀엽고 순수한 면이 부럽대요! 사람을 솔직하게 좋아하는 면을 부럽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아회는 사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다 보니까요.(적룡)
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돌아와요!(?) 적룡이 아니더라도 원만한 교우관계는 못 맺지 않았을까요...?🤔 흑룡이면 으악 크레이지멘헤라북부맨이다 돔황챠... 백룡이면 사람의 외면보다 사람의 내면(물리)에 관심을 가져서 돔황챠... 청룡이면 그냥 인격파탄자()가 됐을 것 같거든요... (취급이 박함)

생각나는 독백 소재는 많은데 짤막하게 쓰고 싶어도 글은 늘 길어지고 메모장에만 쓰게 되고~🤔 자고 일어나면 좀 정리가 될까 싶네요...😔 와중에 잠도 애매하게 와~

632 늘봄주 (B8qdS10gaw)

2023-07-16 (내일 월요일) 05:35:43

얼리버드~ 어제는 좀 바빠서 영 못왔네요ㅠㅠ 오늘은 틈틈이 정주행 하면서 어장에서 놀기도 해야겠어요! 좋은 아침!!

633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7:58:31

아침갱신이야~

634 늘봄주 (B8qdS10gaw)

2023-07-16 (내일 월요일) 08:22:10

온화주 어서와요! 좋은아침~

635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8:32:21

늘봄주도 좋은 아침~ 주말인데 일찍 일어났네~

636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09:26:33

637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09:29:38

>>636 (들이받기!)

638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09:31:49

>>637 어째....서., .?

639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0:09:50

>>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유현주를 쓰러뜨렸다~! 와~~ (비설 루팅 시도)

640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1:05:21

>>639 갸아아아악 돌려줘....!!🥺(유현이 말하는 자신의 '결함'은 열등감이나 컴플렉스에서 비롯된 명칭이 아닌 명백한 '사실'이라는 설정이 또르륵 굴러나와요....)

우히히 동물농장 재밋었다~ 판다 귀여워~~ ⸜(*ˊᗜˋ*)⸝

641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1:13:48

>>640 (설정 줍줍) 음~ 유현이의 결함은 명백한 사실이다? 호엥 뭐지이 @.@ 일단 먹자 뇸뇸~

동물농장~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더라...?

642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1:22:55

>>641 아이구 거 체하지 않게 천천히 드시구...(등 토닥토닥....하는 척하다가 캐썰 소매치기하기!)

저도 안 챙겨본지 꽤 됐는데 오랜만에 본방으로 보게 됐네요~ 우... 요즘은 일찍 일어나도 그냥 굴러다니는 게 제일 조아~ _(:3」∠)_

643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1:43:32

>>642 (골골) 음 좋다~ 앗 내 썰~!!! (최근의 온화는 필요 이상의 외출을 하지 않으며 학당 내에서 노는 모습도 드물다는 근황썰)

덥고 습하니까 깨어있어도 영 밍숭맹숭하지~

644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1:56:55

>>6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썰 주고받기의 광경 훈훈해라~ ◠‿◠
아 니 근 데 온화야~!!!!! (;´༎ຶД༎ຶ`) 멘탈 괜찮나요...? 우우 온화한테도 힐링이 필요해

자도 자도 계속 졸려 모드 on! 어두워서 잠도 솔솔 와서 짤처럼 되는 거예요...

645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2:02:12

갱신해요!😚

646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2:06:52

아회주 어서오세요~ 자아싸움어택처럼 들이받기!!!!😘

647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2:15:09

안녕하세ㅇ 크아악

648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2:1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짤ㅋㅋㅋㅋㅋㅋㅋ아회주 센스 좋으셔...😏
좋은 점심이에요~ ⸜(*ˊᗜˋ*)⸝

649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12:16:53

다들 쫀아!!

650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2:18:28

유현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다들 맛점하셨거나 준비 하고 계실까요?😇

651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2:19:35

윤하주도 하이예요~

앗 저는 이제 점심 먹으려고요!!! 이히히 짜파게티 먹으러 가야지~😙

652 ◆ws8gZSkBlA (IvVgD1YR5c)

2023-07-16 (내일 월요일) 12:21:09

2시 쯤에 잠깐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

653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2:21:39

윤하주도 반가워요! 쫀-아!

뭐라고요 짜파게티...! 부러워라...(질.누.하) 유현주 맛점하셔요~!!!

654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2:22:10

캡틴 어서 오시구 아이구...(도담도담) 오늘 하루는 무탈하길 바라요...🥺

655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12:28:18

짜파게티 맛있겠다 ... :Q 캡틴은 조심히 다녀와~~

656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2:34:38

오늘은 16일...
.dice 16 100. = 81

657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2:36:58

응 내가 잘못했어... 해석본 드가자

.dice 1 21. = 7

658 ◆ws8gZSkBlA (IvVgD1YR5c)

2023-07-16 (내일 월요일) 12:48:21

(다이스에 하악질) 저는... 일단 일정이 끝나야, 점심을 먹을 것 같아요......

학원 쉬려 그랬는데 그냥 나왔어요....😇

659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2:56:42

앙녕 갱ㅅ.... (다이스 봄)(백스탭)

660 늘봄주 (ztmvRZS3io)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0:22

>>635 일찍 일어나는 게 버릇이 돼버려서요 후후...(사실 더 자고 싶음)

으으 늦게 봐버렸다 다들 어서와요! 반가워요! 좋은 오후! 점심들 잘 드셨길!

661 늘봄주 (ztmvRZS3io)

2023-07-16 (내일 월요일) 15:33:54

"계속 욕을 중얼거리는 사람을 보면?"
손늘봄: 어유. 왜 저래... 별로 가까이 안 가고 싶을 것 같은데. 욕을 할 거면 짧고 굵게 하든 속으로 하든 하지, 남 기분까지 망치는 건 뭐람.

"배우고 싶은 외국어 있어?"
손늘봄: 글쎄? 이것저것 다 관심 있긴 한데 진짜 아무거나 상관 없으면 동물 언어.

"난 네가 무서워."
손늘봄:
친한 사이: 아니 내가 뭘 했다고?! 야... 왜 그래... 아, 나 뭐 잘못했나...? 미, 미, 미...(심호흡)미안?
안 친한 사이: 왜? 너 나 알아?(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
싫은 사이: 오, 그래? 다행이네? 근데 왜 까불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올라왔던 캐릭터들 설정tmi 맛있게 먹고 심심풀이로 했던 진단 올려보아요~

662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5:49:33

1. 화련嬅蓮

아회의 어머니 화련은 마땅한 가문이 존재하지 않는 고아 출신이지만 령도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자랐어요.
학당에 재학할 적엔 백룡 소속이었고, 북부 출신 친우와의 연으로 북부 전반에 큰 흥미를 가지다 끝내 북부라는 자체와 사랑에 빠져 정착하게 되었지요.
졸업 이후 친우의 거처에서 사용인 일을 하게 되었고, 그 가문과 교류하던 무 씨 집안의 가주, 준서를 만나 사랑에 빠졌지요. 준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그저 가문의 어떠한 사람이겠구나 생각했어요. 실제로 준서도 그렇게 행동했고요. 옥가락지 빼고 오는 철두철미함까지 보였으니 마음을 내어주게 되었고, 그게 비극의 시작일 뿐이었답니다.
다만 참 강한 사람이구나 싶기도 한 것이, 아회를 낳고 그 모진 환경에서도 살아왔다는 것이……😗
아회의 가장 큰 근본이 되는 사상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고, 역린이자 현재 유일한 사랑이며, 영원한 사랑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아회의 독백에서 가끔 보이는, 시비 터는 아이들에겐 참지 않는 주먹으로 줘팸 기질이 사실 어머니를 닮았다면 믿으시겠나요...?😏

2. 무 준서

아회의 아버지이자 궁기의 아버지이기도 한 사람. 디폴트는 흑룡 출신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제가 과거사를 짤 적에는 정을 주지만 그것이 자신의 향후 미래에 영향이 있거나, 충동적이나 그에 따른 가치가 있을 때를 기반으로 한 인물상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타인을 사랑하긴 하지만, 무 씨 집안의 부흥과 권좌를 위해서라면 사랑조차 내칠 수 있고 패로 쓰는, 이득을 위해서 움직이는 잔인한 사람. 인간보다 집안의 자긍심을 더욱 사랑하기에 타인이 보기로는 자긍심을 매정하고, 심히 뒤틀린 폭군과 같을 뿐이지요. 하물며 한 번 쥔 것은 놓지 않는 집착이 강한 기질도 있어서 부인과 화련을 절대 무 씨 집안에서 내보내지 않았거니와 지금은 아회를 결혼시장에 내놓고 첩으로 보내려 하니... 음! 나쁘다!
화련을 한때 깊이 사랑한 것은 맞았지만요, 글쎄요. 세상이 잔인해서 화련이 시련을 통해 강해지길 바랐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쪽은 악인이되 인간도 못 되었노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3. 첫째 부인

궁기의 어머니이자 어떻게 보면 가장 큰 피해자랍니다. 디폴트 설정은 곡옥에 본가를 두고 있는 제사장 가문의 여식으로, 정략 결혼을 통해 준서와 혼인한 인물이에요. 그러면서도 자신의 남편을 존중하고 사랑한 인물이지요. 이쪽은 딱히 어떤 기숙사다...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답니다.🤔
이미 아들이 있는데 남편이 순간의 충동질을 못 참고 데려와버린 둘째 부인? 심지어 회임까지 한 상태로 왔다? 미치고 팔짝 뛰지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화련을 가장 걱정한 사람이기도 해요. 자신의 남편 성격을 알기도 하고, 화련은 이 북부의 피해자이기도 했으며, 이 세상에 맞지 않는 따뜻한 모습까지 있었으니. 만일 화련이 북부가 아닌 령도로 돌아갔다면, 우연히 만난 연을 통해 좋은 친구 사이가 되었을지도요.
사실 이전 독백에서 신발을 주며 충고했던 것은 진심을 담았던 것이랍니다. 말이 조금 사나울 뿐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악인이 아닌 건 아니에요.
악인도 결국 인간일 뿐이니까요.😏

4. 아회

이 세상엔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비현실적인 삶을 사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삶을 바꾸고자 결심하는 사람이 있고, 체념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요. 이렇게 살았으면 하고 지어준 이름을 뒤트는 사람도 존재하고요.

그런데, 얘가 누구 아들이자 동생이게요?😏

663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6:17

대충 이런 느낌으로다가~ 늘봄주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여요~😚

>>661 귀하디 귀한 첫 진단이어라! 늘봄이...ㅋㅋㅋㅋㅋ 솔직한 부분이 매력이네요. 싫은 건 싫다고 딱 집어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음, 물론 욕을 중얼거리는 사람은 싫긴 하겠지만요...🤔 와중에 동물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것은... 역시 동물 좋아 늘봄이구나, 싶은 부분이 확실히 보이는 것 같아요. 무섭다고 했을 때 반응 다른 거 맛있네요~ 맛있다 맛있어~😋 >근데 왜 까불지?<


아야.

매정해!🥺

664 ◆ws8gZSkBlA (IvVgD1YR5c)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9:06

갱.....

우와... 종점까지 와버렸네요...?(흐릿)

665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09:56

아...? 캡틴 괜찮으신가요...???(동공지진) 푹 주무신 것 같...아요...?

666 ◆ws8gZSkBlA (IvVgD1YR5c)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1:17

우와 아회......(먼산)

늘봄이 진단도 귀엽네요!!!!

>>665 지금 멍해요....ㅋㅋㅋㅋㅋ 실환가... 아 실제구나...

667 늘봄주 (ztmvRZS3io)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2:05

>>662 전 어장들 정주행하면서 아회 독백들을 읽고 머릿속으로 관계성 정리 중이었는데, 이렇게 섬세하게 읽기 좋게 써주신 걸 보니 좋네요! 아회주의 캐릭터들과 글과 설정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아직 7판까지 밖에 못 읽어서 100퍼 파악은 안된거 같은데 화련이랑 준서 첫째부인 이야기 읽으면서 되게 심장 쥐어뜯었거든요...ㅠㅠㅠㅠ 좋다... 맛집! 장인! 최고!

668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3:49

>>666 형님...(아련해져요)(?)

아이구, 푹 주무셨네요...ㅋㅋㅋㅋㅋ 그만큼 피곤하셨나 봐요. (도담도담) 조심히 집 돌아가자구요...!

669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3:59

오늘도 볼게 한가득! 늘봄주도 아회주도 안녕~~~~ 쫀점이야~~

>>661 아늬 동물 언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어인가...? 싶기는 한데 늘봄이가 외국어라면 그런거야 오늘부로 하늘섬 수능 과목에 동물 언어 추가를 희망합니다(?) 첫 진단부터 호감도에 따른 3가지 맛을 골라먹을수 있게 해주다니 이게 참 좋단 말이야 다행이라고 하는거 싫어함 500배로 티나서 최고다 ^q^

>>662 예전부터 늘 하던 생각인데 아회주 설정은 분량이 출중해서 좋은것 같아 보다보면 어지간한 웹소설 저리가라 할 그런 느낌..? 아회는 참지않긔 모먼트가 어머니 닮아서 그런거였구나 그냥 순정병약모에(?) 어머니인줄 알았는데 할때는 하는 사람이었어! 처음에는 막 첫째부인 우우 악인녀석~~~ 이랬는데 여전히 악인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구나 하고 수긍하게 됨... 이유 없는 악인은 없다지만 아회랑 어머니의 서사에서는 가주나 첫째 부인이나 다 똑같은 악인일 뿐이구나~~~ 아나 그리고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준서씨랑 화련씨 아들이고 궁기님 동생이요..... (덜덜)

670 ◆ws8gZSkBlA (IvVgD1YR5c)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4:48

가현주 어서오세요;)

671 늘봄주 (ztmvRZS3io)

2023-07-16 (내일 월요일) 16:16:17

어라 캡틴 어쩌다가 종점까지...? 아이고... 어서오세요!!ㅠㅠ 캡틴 아회주 좋은 오후!

>>663 오랜만에 해서 어색한 첫 진단! 영 서툴러서 올릴까 말까 하루를 고민했지만ㅋㅋㅋㅋ 아회주가 읽어주시니까 덜 부끄럽네요! 네 싫은 사람에게는 매정한 늘봄이랍니다~ 호오가 아주 너무 확실한 사람... 이지요ㅋㅋㅋㅋㅋㅋ 청룡의 아이 티를 톡톡히 내는 친구를 만들고 싶었어요!

672 늘봄주 (ztmvRZS3io)

2023-07-16 (내일 월요일) 16:20:31

>>669 가현주도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예요:)!!!
사실 절대절대 외국어는 아니긴 하지만ㅋㅋㅋㅋㅋ 그쵸ㅋㅋㅋㅋ 늘봄이가 우겨서 그만 그렇게 되었네요:3? 이런 우김을 받아주시다니 상냥해...!
정주행 하며 예습을 한 덕에 가능한 3가지맛 진단이었답니다 후후후 아직 진단이 너무 오랜만이라 영 어색하긴 하지만요ㅋㅋㅋ 감사해요! 나름의 혐관 맛집 늘봄이랍니다:)

673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32:24

>>667 >>671 어장 정주행 중이셨군요!😳 가끔 정주행 할 때마다 다른 캐릭터들 독백 읽는 맛이 있지요...😋 타이밍이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재밌고 흥미롭다니 기쁘네요, 응. 이러다가 우쭐해질 것만 같아요...😗 맛집이라니 과찬이어라...!!😳 사실은 여기 모두가 맛집이래요...(소곤소곤)

오랜만이라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 맛있는 걸 혼자 간직하셨다니... 앞으로는 고민 말고 올리시는 거예요 약속~(?) 아이다운 늘봄이... 앞으로 어떤 모습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거 있죠? 기대하겠어요~😉

>>669 과찬에 과찬을 거듭해서 성불할 것만 같아요...! ((성불해요)) 아회는 치와와긔... 물리적인 행동이 어머니를 닮았죠... 순정병약성녀모에가 사실 소싯적 뺨 좀 치고 다녔던 사람이면 그것만큼 맛도리가 없으니까요... 흐흐.(?)
네에, 다 똑같은 악인일 뿐이지요. 하나는 방관자, 하나는 직접 개입한 사람. 인간성의 차이일 뿐이지만 어찌 되었든 사연 없는 악인은 없고 미화할 생각은 없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아회도 절대 양반은 못 된답니다...😇

아회: 그렇지만 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자부할 수 있소.
아회주: 어느 부분에서?
아회: 인성?
아회주: (짤)

674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16:59:46

Q. 巫(궁기의 그 가문. 무가)씨는 방계가 없나요?
A. 우린 그 곳의 직계가 궁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궁기: ^^?

675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0:01

아무튼 재갱이예요! 집에 왔고... 막레 얼른 가져와야지....

676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2:51

앟 저 ㅣ거 올리고 점심겸 저녁 먹고왔당 캡틴도 안녕 쫀오후~~! 종점이라니 지금은 잘 해결했기를..!

>>672 어장 시트캐들 하고싶은거 다 해야한다는게 임가현주의 신조이기 때문에 ^q^... 정주행하면서 예습 다 해온 늘봄주에게는 칭찬도장 칭찬스티커 증정이야~~~~ 원래 첫 진단은 그렇지만 캐릭터가 손에 익어가기 시작하면 금방 적응되니까! 혐관 맛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질이랑 연관성 있는 캐오너로써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하고 있어 ^---^

>>673 으아악 성불은 안돼 아직 이 웹소설(?) 엔딩 못봤단말이야~~~! (끌어옴) 오케이 설정천재에 더불어 캐해맛집천재까지 인정합니다 전혀 안 그럴것 같은 사람이 한때는 전혀 정반대인 사람이었다? 이건 못 참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악인 미화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거지만.. 개인적으로 악인에게도 이런저런 스토리가 녹아들어있는걸 참 좋아해 덕질에 원동력이 되어주는 그런 느낌~~! 아니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적어도... 가주님이랑 첫째 부인님만큼은 아니니까....? (그동안의 독백 떠올림)(흠)(?)

677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4:01

앗 역시 늦어버렸군... 집에 잘 도착했다니 다행이야 캡틴 다시 안녕~~~! 방계 다 죽여버렸을것 같은 Q&A쟝... (동공지진)

678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4:35

79 자캐의_그림_솜씨는_어느_정도인가
기본적으로 재능이 있어서 꽤 잘 그리는 편이에요. 나름대로 집안 내력이 있어서 손재주가 좋은 편이라~ 그림에 취미는 없어서 자주 그리지는 않지만요.

135 자캐는_잠을_잘_자는가
유현아 너 잘 자니?

유현: (피부 뽀송!)

그렇다고 하네요...😊

489 자캐가_친해지고_싶지_않다고_생각하는_유형의_사람은
어.... 딱히 없는데요? 진짜 없는데...?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대로, 이상하고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웬 정신 나간 1호선 광인도 미친 흥미맨에게는 탐구 관찰 대상이래요🤦🏻‍♀️ 물론 후자의 유형이 자기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된다거나 지나치게 큰 손해를 안겨줄 정도라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기는 하겠지만요.

화유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유현:
307 그가 무언가 적혀있는 종이를 들고있다면 그것은 무슨 내용일까요?
음... 책? 딱히 생각나는 게 없네요~😗

202 캐릭터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뜻, 호불호,지어준사람 등)
될 화 化
말미암을 유 由
나타날 현 顯

의 한자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한자를 이어붙이면 '말미암아 나타나다' 정도의 뜻이 되는데, 직관적으로는 나쁜 뜻이 아니지만 지은 사람의 의도엔 조금 부정적인 생각이 담겨 있네요. 너로 인해 드러나게 되었다- 정도로 탓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알더라도 딱히 신경쓸 것 같지는 않네요. 누가 지어준 이름인지는~ 제가 구체적인 설정을 안 잡아서 변경될 수도 있겠지만 아마 조부모님 중 한 명이 지어주지 않았을까 싶고~ 😗

249 욕구를 잘 참나요?
상당히 잘 참아요! 이 친구가 가지는 욕구 중 상당수는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종류의 것들이다보니 아무래도....👀 나?름?대로는 머리에 열심히 힘주고 있는 중이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유현,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돌아가게 해줘』
"피로하네요. 이렇게나 열렬하게 기숙사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경험은 처음이에요. ……아, 그렇게 여기자면 썩 나쁘지 않은 경험이로군요."

"돌아갈 수 없는 어느 특별한 시절이나, 마음의 안식처와 같은 공간이 그립지는 않냐고요? 글쎄요. 무엇 하나도 그런 의미가 느껴진 적은 없어서."

2. 『지옥으로 떨어지길』
"신께 죄 짓지 않고서야 죄인이 갇힐 영원한 옥이 세간에 있으리라 믿지는 않아요. 또한 저는 그 누구에게도 지독한 독심 품어 본 적 없죠. 그러니 이 악담은 실질로 효력은 없겠지만, 남에게 저주 서린 말을 퍼붓는 심정이 무엇인지 덕분에 조금은 알 것 같아졌네요."

"미력한 제 악의를 그러모아 바라길, 당신이 지옥에 처박히는 꼴을 보고 싶어요. 아니, 차라리 내가 당신의 지옥이 되는 편이 나을까요? 영원토록 끝나지 않을 끔찍한 고통을 주는 공간을 지옥이라 이른다면 나 역시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듯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신."

3. 『당신을 믿을 것 같아?』
"아쉽게도 당신을 믿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당신도 짐작은 하셨겠죠? 신뢰를 회복하기엔 이미 너무 늦은 때라는 사실 말이에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우우 주말이니까 일상 돌리고 놀고도 싶은데 할일이 있어서 애매하네요 힝잉이.... (⸝⸝o̴̶̷᷄‸o̴̶̷̥᷅⸝⸝) 제가 진단 폭탄마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순리인 것이애요...

679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7:09:20

모두모두 안녕이에요~ 캡틴 오시는 길 고생하셨어요🥺

앗 그리고 살짝 늦었지만 늘봄주도 하이예요!!! 앗 벌써 정주행을 그만큼이나 하셨다니 대단하셔!!!😮(아직 다 못한 사람....)

680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17:25:14

>>593 아회

' .... 이 세계는, 사람이 갈리지 않는 곳이 없거든. 천신이 더 하면 더 했지.... '

봄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 우리는 그나마 땅신령님들과 만나기라도 하고 이렇게 잠깐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나오기라도 하지. 천신은.... '

거기까지 말하던 그는 입을 다물어버렸습니다. 말하지 않을 듯 합니다.

' 일단, 너무 많이 떠들었구나. 시간도 다 되었고. 이만 돌아가서 쉬어. '

돌아가서 쉽시다!!

//아회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594 윤하

당신은 슬며시 눈을 떴습니다. 기이한 신수를 앞에 데리고 와서 수업하던 도사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흐음? 수업 거의 끝나가는데 이제 일어나니? '

어머나. 당신은 수업 내내 잠든 듯 합니다. 그게 꿈이었는지 생시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수업 끝나니, 이만 기숙사로 돌아가렴. '

거기서 좀 더 자라. 도사는 그렇게 말하며 수업이 끝났음을 알렸습니다.


당신의 뒷통수를 서늘한 무언가가 휩쓸었습니다. 다음 진행 때, 윤하는 디버프를 하나 받습니다.


//윤하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681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17:26:01

궁기는 늘 궁기했답니다:)

유현주 어서오세요!!! 우와 유현이....!!! 아 맞다 tmi 통과입니다:)

682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7:27:00

>>678 유현주도 안녕~~~ 쫀오후~~~! 주말은 편안하면서도 제일 바쁜 시간이지 응 ^-ㅠ 그 뭐냐 (피부 뽀송!) 이거 너무 귀여운데 어떻게 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고 푹 자는구나 아주 바람직해~~ 볼 냅다 꼬집어주고 싶다() 1호선 빌런마저도 탐구와 관찰의 대상이라니 현실게이트로 소환되면 넷상에 떠돌아다니는 1호선 빌런 도감이라던가 그런거 직접 작성할것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 유현이 이름 뜻풀이도 좋은데 뭐가 드러나게 되었다는걸까 🤔 색깔 들어가있는 대사 짱좋은데 역시 하이라이트는 내가 당신의 지옥이 되는 편이 나을까요?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나만의 지옥이 되어줘... ()

683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7:41:07

허어억 졸았어요... 3.3

684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7:45:16

갸아악 윤하 디버프 받았어~!!!! (๑º ロ º๑)
수고하셨어요 캡틴!!! 그리고 통과도 확인했어요!

>>682 일주일치 미뤄둔 이런저런 자잘한 일을 했더니 시간이...(´°̥̥̥̥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집어주고 싶으면 마음껏 꼬집으시면 된답니다😙 공공재예요!(유현: 제 의사는요?)
아니 1호선 도감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그럴듯한데...? 포켓몬 도감이 아니라 광인 도감을 작성한다니까 오너는 좀 착잡해지지만요... 왜 그딴걸...?()
으아악 그런 거 바라시면 큰일나~!!! 낭만적인 거 아니라구욧 꺄악!!!!!(」゚ロ゚)」

>>683 아회주도 하이예요~ 자자 아직 밤이니까 더 주무세요 코오~😴(?)

685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17:50:10

끼야아아아아악

686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8:02:03

MA님은 언제나 윤하에게 디버프를 줬어...ꃼ.̫ ꃼ
윤하주도 안녕하세요~

687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8:05:42

>>678 유현이의 진단~ 맛있게 먹겠어요 냠냠~
집안 내력 따르는 재능이라니 좋네요~ 유현이가 언젠가 그림 그리는 모습을 존버하면 되는 거겠죠? >:3 피부 뽀송ㅋㅋㅋㅋㅋㅋㅋ 숙면 하는구나, not건강맨 유현이라도 잠은 잘 자서 다행이다... 1호선 광인까지 흥미를 가지면 어떡해요~!!! 유현이 거리 두는 범위에 없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역시 1호선은 아니 1호선은! ㅋㅋㅋㅋ큐ㅠㅠㅠ 책... 유현이라면 약간 책도 다양하게 읽을 느낌이에요. 지은 사람의 의도로는 부정적인...? 어째서 유현이로?! 떡밥 같으니 일단 줍겠어요...(주섬) 욕구를 잘 참는데 이유가 어머나...😳 역시 도화는 위험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아서 맛있어요~😋 대사도 최고야. 그런 의미가 느껴지지 않아...? 저 죽을게요... 악의를 그러모아...? 저 지옥 갈게요... 신뢰를 회복하기엔 늦었어...? 죽음으로 사죄할게요... 유현이 하고픈거 다 해~!!!!!!!!!!!!!!!!!

688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8:09:48

아회주 다시 안녕~~~ 윤하주도 안녕~~!

>>684 그래도 자잘한 일 끝내두면 나중에 편하기는 하지..! (쓰다듬)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그렇다면 마음껏 꼬집어주지 으흐흐 ^q^ (모니터 안으로 손 넣으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행동 성격 나이 성별 특징 등등 다 파악해가지고 상세하게 기록해둘것 같단 말이지... 나중에는 되려 1호선 괴인협회 블랙리스트로 찍혀서 그 사람들이 알아서 피해다니지 않을까 싶고(?) 왜 그딴걸에서 진심이 느껴져 ^q^... 아늬~~ 하지만 얼마나 매력적이고 낭만적이냐구 (임가현주 나가.)

689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8:14:24

안녕ㅎㅏ세요!!!!!!!!!!!!!!! (사자후)

질문 받을까 생각은 했는데 지금 하면 다 털릴 것 같지요...🫠

690 늘봄주 (DCACySqjiw)

2023-07-16 (내일 월요일) 18:32:48

>>673 >>676 기대받는 건 설레는 일이었다...! 모자라고 서툰 신입의 자신감을 쭉쭉 올려주시는 착한 선배 참치들 덕분에 저는 행복한 참치가 되어요:) 늘봄이를 열심히 일상이든 진단이든 이벤이든 콱콱! 굴려보는 것으로 보답할게요! 알럽쀼 여러분~~

>>678 유현주 안녕하세요! 저도 좀 늦었네요ㅋㅋㅋㅋㅠㅠ 미묘한 타이밍이란~ 정주행 너무 재밌어서 흥미롭게 읽고 있어요 느리긴 하지만요!
피부 뽀송 귀여워요ㅋㅋㅋㅋㅋ 유현이 시트랑 위키서도 느꼈지만 성격이 정말 맘에 드네요... 내가 당신의 지옥이 되는 게 나을까요?<이거 정말 킥이고 심장이 아픔니다 좋아서(?)유현이가 지옥이라면 지옥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 오히려 좋아(??)ㅎㅎㅋㅋㅋㅋㅋㅋ 미친 흥미맨이라는 표현에 저의 흥미가 동해버리고... 매력둥이 백룡! 손재주 있는 북부 출신이란 공통점이 있어서 내적 친밀감이 무럭무럭 솟아나네요!

아회주 다시 어서 오시고 윤하주도 어서와요! 반갑습니다:) 벌써 일요일이 다 가네요... 안돼 멈춰...

691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8:35:15

갱신~ 와 이것저것 썰 많네~

692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8:37:17

>>687 유현이의... 그림... 눈 가물가물한 푸 짤처럼 집중하다가 때려치운대요(?)
1호선 광인한테 인터뷰 신청할 것 같고... 호응도 좀 해 줄 것 같고... 으아악안돼🤦🏻‍♀️ 책은 확실히 종류 안 가리고 이것저것 다 읽을 것 같긴 하네요🤔 책에서 다루는 지식의 측면에서도 그렇고, 일반적인 상식과 사람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것들이 많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유현이 언제나 타인과 자신의 사이에 경계/이질성을 뚜렷하게 느끼는 캐릭터라지만... 도화캐들의 설정을 보면(엄청난 가정사와 광기와 고난과 역경과 비설들을 봄...) 그런 건 딱히 중요하지 않은 특징 같아 보여요... 사실 화유현 정도면 갓반인 아닌지(?) 꺄아악 아회주도 그런 발언하면 큰일나~!!!

>>688 그러나 가현주의 손은 딱딱한 모니터를 쓰다듬을 뿐이었다...(말넘심) 심연을 들여다본 화유현은 그렇게 심연도 기겁할 흥미맨이 되고 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진짜로... 세상에는 더 아름다운 것들이 많은데 왜 그딴걸...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 들지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앗 생각해 보니까 흑룡식 낭만 발언이라고 하면 좀 맞는 것 같기도? 가현이는 저런 발언을 들으면 역시 낭만적이라고 생각할까요?

>>689 아회주를 위해 쓸데없는 티엠아이질문 전문인 제가 나서죠!!😉
아회에게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흑역사라고 할 만한 시기가 있었나요?(다크함X 공감성수치 드는 그런 흑역사O...)
예를 들자면 본인의 미모에 조금이나마 도취를 느꼈다거나... 하는 정도도 없었나요?!!!🎤

693 늘봄주 (DCACySqjiw)

2023-07-16 (내일 월요일) 18:42:57

온화주 다시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

694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8:45:48

온화주도 어서오세요~ 저쪽의 참치분들께서 준비해두셨습니다(세바스찬 인사)

>>690 와 늘봄주 다시 안녕이에요~ ⸜(*ˊᗜˋ*)⸝
ㅋㅋㅋㅋㅋㅋㅋ저는 본편에서 노는 게 재밌다 보니 정주행을 미루게 돼서 이렇게 됐네요...😊 암튼 부지런한 신입분 칭찬해 대단해~
앗 위키도 아직 덜 기재된 부분이 많아서 수정하려 했는데 벌써 읽으셨을 줄이야!!! 늘봄주 만만치 않으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니 늘봄주도 지옥을 좋아해주시면 어떡해욧(๑º ロ º๑) 히히 사실은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고향도 겹쳐서 좋은데 그 부분도 겹치다니 이거 짱친될 각 아닌지~(?)

695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18:46:27

MA님은 항상 윤하만 미워해 ... (쥬륵)

696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8:46:40

다들 안녕~ 저녁은 챙겼을까~

697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8:49:24

>>692 ㅋㅋㅋㅋㅋㅋ유현이 정도면 갓반인이다...(메모) 으악 티엠아 질문 가혹해요~!!!(비명) 흑역사라고 할 시기가...

있답니다!!!!!!!!!!!!!

한때 나 정도면 강한 편 아님? 하고 생각하고 가주님께 대련을 신청한답시고 덤볐다가 앞발에 꾹 눌려 한번에 패했는데 그 모습을 엄마랑 사용인들이 다 봤다네요~😏

698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8:49:53

다들 안녕하세요~!!!!!!!

699 연주 (TsJXGGJF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8:54:01

모두 안녕하세요.

>>696 죽으로 먹었답니다. 온화주는요?

700 늘봄주 (DCACySqjiw)

2023-07-16 (내일 월요일) 18:56:04

>>694 칭찬받고 으쓱해진 늘봄주! 그러나 사실 본편에서 놀아야 하는데 약간 주객전도돼서ㅋㅋㅋㅋ 오늘부터는 본편에서 여러분이랑 노는 걸 우선하려구요:) 실시간 참여 잘하시는 유현주가 더 대단하시다!
시트 오랜만에 쓰고 참여도 오랜만이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캐릭터들 시트를 예습(?)하는 편이 좋을거 같아서 겸사겸사 열심히 읽었죠ㅋㅋㅋㅋㅋ 시트 읽기 최고 재밌었어요 이 집 독백 썰 시트 전부 다 아주 컨텐츠 맛집이네~
짱친!!(설렘) 너무 좋네요 생각만 해도! 그러니까요. 고향도 같고 겹치는 점도 있고 나이도 같고 공통점이 많아서 어쩌면 이미 접점 있었을 것도 같고~ 짱친될 가능성이 마구마구 열려있는 것 같아 설레요 유현이랑 꼭 친해져야지~~

>>695 아이고ㅠㅠㅠㅠㅠ 윤하... 토닥토닥... 윤하주 다시 안녕하세요!

>>696 점심이 좀 늦었어서 이제 슬슬 메뉴 고민하려고요:) 온화주는 저녁 드셨나요?

701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8:56:20

>>696 저는 지금 준비하는 중이에요!! 온화주는 저녁 드셨나요?😙

>>6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악 나 정도면~이라니!!!!! 으아아악 하필 엄마 앞에서!!!!!!!!!!!(공감성 수치사!)

갸아악 너무 와닿는 창피...이면서도 아회 가정사를 생각하면 약간 어둡고 슬프네요🥲 하지만 맛있는 썰이네요 우효~

702 늘봄주 (DCACySqjiw)

2023-07-16 (내일 월요일) 18:58:19

>>697 아 이거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ㅋ 남의 흑역사를 가지고 귀엽다 하면 안될거 같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아기 아회~~

>>699 연주 어서오세요! 죽 드셨군요. 죽 맛있죠:) 저녁 잘 챙기셨다니 다행입니다!

703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8:58:23

>>699 연주 안녕~ 엣 죽이라니 혹시 어디 아픈건 아니지...?

>>700 >>701 나도 아직이야~ 실은 1시간 전까지 자고 있었어서 ㅋㅋㅋ 입맛도 없는데 넘길까 고민중~

헤헤 우리 이쁘니들 썰만 먹어도 배불러~ ヽ(✿゚▽゚)ノ

704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9:00:31

>>696 메뉴 막 정하고 간단히 준비하고 있었답니다~ 파스타는 언제나 옳죠~😋

>>701 나 정도면... 앞발에 짜부 눌려서 화련이를 마주했는데, 화련이는 또 눈이 휘둥그레 뜨여선 그런 아회랑 준서를 한참 번갈아 보다가 우리 애 만두처럼 터지겠어요! 하면서 호다닥 아회에게 달려갔다나 봐요... 아회의 평생 흑역사... 만두아회...😏😏😏 하지만 맛있죠? 우효~

705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19:00:48

연주도 어서와요~ 연주 약간 오랜만인 기분🥹(베어허그!)

앗 저는 이제 저녁 먹으러 가볼게요. 모두 맛저하시기~ ٩(๑′∀ ‵๑)۶

706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9:01:44

>>689 느아악 (사자후에 날아가며) ㅋㅋㅋㅋㅋㅋㅋ 나 임가현주 비설털이에 진심인 편.... 이지만 요즘 어장에 붙어있는 시간이 짧아져서 감이 안 잡히네 ^-ㅠ 아회가 궁기에게 반발심이나 증오심같은 걸 필터링하지 않고 드러내는 때는 고드름숲 출입 말고 더 있을까? 과거에 그런 적은 있었을까!

>>690 이얍 많이많이 설레버려라~~~! 자신감이 올라갔다면 이젠 구를 일만 남은거야(?)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할게~~

>>692 앗 아늬.... (모니터 뿌숨)(무너져라 제 4의 벽 ^q^)() 심연마저도 기겁할 흥미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빌런 관찰하는 또 다른 빌런이라는 타이틀이 달리게 될지도 몰라...?? 맞기는 하지 1호선 빌런보다도 더 아름다운건 많지만 왜 그런거 있잖아 평범한거보다 안 평범한게 더 재미있는거~~~! (?) 그 부분은 오너의 개인 취향이었는데 그렇게 풀이해보니까 또 맞는것같기도 하고...? 🤔 요즘 임가현 제대로 못 굴린지 꽤 오래돼서 감이 애매하지만 아마 그러지 않을까? 눈 댕그래져서는 잠깐 보다가 "정말? 진심이야? 그거.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거지?" 이럴거 같고.. ㅋㅋㅋㅋ

707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9:02:50

온화주도 연주도 안녕~~~! 벌써 저녁이구나 나는 아까 점심겸 저녁 먹어서 든든해~~ 유현주 맛저하고 와~~!

708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9:04:32

꺄악 연주 안녕하세요~!!!!!!! 죽이라니... 괜찮으신 거죠?🥺

어라아~? .dice 1 100. = 88

709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9:04:44

어라...?

710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19:09:10

>>696 돈까스 먹었지~~
>>700 늘봄주 안녕!! 나는 쓰담마 윤하주야! (쑤다담)

연주 가현주 안녕!!!

711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9:10:22

>>706 미식헌터를 이겼어요! >:3! (우뚝 선 아회주!)
ㅋㅋㅋㅋㅋㅋㅋㅋ감이 안 잡히신다면서 무엇보다 세게 패셨는데요... 3천원 비싸졌어요...!!!

형님께 반발심, 증오심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는 때가 또 있냐면, 음... 아마 궁기가 아회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할 때나, 맨 처음 농질이 왔을 적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다'는 등 자신을 과보호하려고 드는 모습을 보일 때, 그리고 저도 설명하기 힘든... 그... 끝장나는 형제 조합의 무언가의... 그... 어... 집착광공x지랄수 및 이게 어딜 봐서 형제야 우리 그런 거 따질거면 이러지도 않았어요~ 포텐이 터졌을 때요...(끄덕)

으아악 과거에... 다갓님 너무해요~ 다 털려버려요... 네, 그런 적이 있었답니다~👀
형님이 떠나기 직전에요, 두 눈을 부릅 뜨고, 발이 피에 흥건하게 젖어도 시선 정확하게 마주하더니~

애써 미소 지으면서.요?😏

712 연주 (TsJXGGJF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9:17:31

아픈 것은 아니고, 요즘 뭘 소화를 잘 못해서요.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705 잘 못 들렸었으니까요. 정말 오랜만이긴 하네요.

713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9:19:05

>>702 늦게 봤지만요! 응애 아회...
어쩌다가 이렇게...?🤔

714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19:22:40

>>712 우리는 그걸 몸이 안 좋다고 하기로 했어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차차 좋아지길 바랄게요.

저도 잠시 저녁을 후다닥 해치우고 올게요...!

715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9:23:20

>>711 킄 지금은 졌지만 미식헌터 다음은 지지 않아... 되살아나서 캐릭들의 미식을 헌팅하러 언제까지고 찾아와주지 으히힠...!! (애니 클리셰 더빙 톤) 어늬 원래 생각없이 내지르는 싸카-킥이 더 쎈법이랬어 아무튼 그런것임...! :ㅁ

으으음 진짜 누구보다도 존경하고 애정하던 형이 뭔 죄를 저지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문에 큰 해를 입히고 어머니마저도 제정신을 놓아버리도록 해 가면서 나간 주제에 챙겨주려는 이중적인 모먼트에 대한 증오랑 아직도 자신을 마냥 어리게만 본다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섞여있는건가 하는 느낌이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한쪽은 우리 동생이 성장한 모습이 보고싶네요 ^^ 이러면서 갖가지 요괴랑 그로테스크한 장면으로 괴롭히고 한쪽은 z까십시오 형님 하면서 파이어펀치 각성시킬 때 말이지...? (?) 다이스가 뭔가 했는데 저거였구나~~! 아 이것도 분위기 최고 맛있다 애써 미소지으면서 미소 뒤에 증오와 칼을 숨기고 끝까지 너만큼은 내 시선 속에 그리고 기억 속에 똑똑히 담아두겠다 하는 그런 느낌...!

716 가현주 (E/SINfqnCc)

2023-07-16 (내일 월요일) 19:31:02

아회주도 맛저해~~!

717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19:59:31

일일 숙제 밀고 갱신~ 나도 뭔가 풀고 싶은데 뭘 풀어야 할지 몰겠군~

718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20:03:03

윤하도 딱히 풀게 없는것 같은데 ... :3

719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0:09:28

>>718 (쑤담쑤담) 하지만 윤하도 꽁꽁 감춘게 있을거 같아보여~ 뭐인지 감만 잡히면 찔러보는건데~

720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20:26:22

>>719 우헤헤 감춘 것은 궁극의 쿠키 비법뿐이다!!

721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0:31:39

>>720 헛 아니 윤하 오리지널 레시피가 있어?! 감춘게 있다니 당장 알아내야 해~~ ㅋㅋㅋㅋ 윤하랑 쿠키 일상도 함 해야할텐데~

722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20:34:34

>>721 헉 온화랑 만나는 것도 해야지!! 첫만남 이후로 아직도 못만났다니 ... :0

723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0:41:56

>>722 어쩌다보니 글케됐네~ 진행때도 마주치질 못했고~

724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20:44:39

>>723 >:3 아무래도 윤하가 스토킹을 해야 ... (끌려감)

725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20:54:59

우에에엥 갱신해요!! 손 따는 게 제일 시뤄여... ':3

726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1:41:16

우에엥 우는 캡틴 보리 같아서 귀여워...😇
앗 그런데 어디 아프셨나요?? 조금 나아지셨을지... :0c

갱신이에요~ 야호~ 일요일이 끝나가지만 아직은 시간 많아!(일상 팻말 뾱!🪧)

727 늘봄주 (DCACySqji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1:16

저녁 먹고 갱신! 캡틴 체하셨던 걸까요ㅠㅠ 지금은 좀 나아지셨는지...!

>>726 헉 저요! 일상 손!!!

728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2:53

우와아, 정말이지... 저녁 먹고 갱신해야지~ 해놓고 샤워하고 청소하고 시간도 남았겠다 양모펠트 하다가 정신이 번쩍...ㅋㅋ 딴짓 대마왕이었네요, 갱신하여요~

캡틴은 괜찮으신 걸까요...?🥺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네요!(팝콘을 꺼내요!)

729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04:54

다들 어서오구~ 오홍 일상~ (팝콘)

730 늘봄주 (DCACySqjiw)

2023-07-16 (내일 월요일) 22:15:05

아회주 온화주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좋은 일요일 밤 보내고 계신가요~

731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2:38

앗 위키 수정하느라 이제야 발견했네요!!!Σ(・ิ¬・ิ) 야호 늘봄이랑 일상이다!! 그런데 제가 손이 다소 느린지라,,, 혹시 조금 느린 텀이라도 괜찮으실까요?👀

아회주랑 온화주도 안녕하세요~
양모펠트 재밌죠! 손 안 찔리게 조심해야 한다는 것만 빼면 말이죠.....👀

732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6:27

Picrewの「ちみころ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NWprRN8hn #Picrew #ちみころめーかー

(대충 류 가에서 연회나 행사 있을 때 이런 꽃단장 한다는 설명)

안녕하세오 픽크루강도에오 모두의 픽크루 주세옷! >:3

733 늘봄주 (uSvEsPlO3.)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6:43

>>731 와 첫일상! 네 저도 원체 느린 편이라서 괜찮아요! 아마 지금은 더 느릴 것 같은데...ㅋㅋㅋㅋㅋ(냉동참치의 현실) 저희 느긋하게 돌려보아요!

시작은 누가 할까요? 다이스로 굴려볼까요~?

734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22:28:40

일상! 일상이야!! (착석)

735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1:50

.dice 1 100. = 4-80이상 :)

736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3:55

>>732 류씨 가문에 매일매일 연회와 행사를 열어달라 요청합니다(오체투지!)

>>733 네넵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그리고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dice 1 2. = 1
1.늘봄이
2.화뭐시기


737 늘봄주 (uSvEsPlO3.)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5:26

>>732 아 아름다워 귀여워 사랑스러워!!!!!!
온화 픽크루 너무 귀여워요 꽃단장 온화 좋다... 모든 옷을 소화하는 온화 태생이 모델이다

Picrewの「ちみころ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PUrKRoDm9 #Picrew #ちみころめーかー

슬쩍!

738 늘봄주 (uSvEsPlO3.)

2023-07-16 (내일 월요일) 22:37:57

>>736 우왓 걸렸다 선레
저는 딱 이거다 하는 건 없는데 유현주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영 클리셰 스러운 상황만 생각나는 머리)

739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41:20

>>736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구실이 없는걸~ 그보다 매일매일 열리면 온화가 도망갈거라고 생각은 못했나보군! ㅋㅋㅋㅋ

>>737 누가 아름답고 귀엽고 사랑스럽다구요? 그건 늘봄이입니다만?! 허어어 늘봄이 귀여워 인형같아 데려갈래~~ 도도한 인상 최고~~

740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2:41:32

>>738 >>736 아잇 잘렸잖아...~!!!!
으음~ 반짝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는데 늘봄이는 후다닥 몸이 재빠르고 유현이는 몸 둔함... 자주 부딪침... 맹...이라는 사실 착안해서
화유현씨가 길 가다 넘어져서 어디에 앉아 있던 늘봄이한테 대뜸 박치기 공격 해버리는 그런 상황 어떤가요(영 클리셰스러운 이하생략2)

741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22:45:19

Picrewの「ちみころ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Dn5NiLyK8 #Picrew #ちみころめーかー

" 말도 안되는 부탁은 들어주기 곤란해? "


픽크루 귀여워!!!!!

742 늘봄주 (uSvEsPlO3.)

2023-07-16 (내일 월요일) 22:46:06

>>739 저희 교환을 하도록 합시다 이제 꼬까옷 온하는 저의 것입니다 늘봄이를 드릴테니 온화를 제게 주세요~~~ 사랑스러운 미니온화~~~ 붉은색이 아기딸기 같고 귀엽습니다...

>>740 아니 이게 이렇게 생각이 맞는다니(부딪히는 상황 생각했던 참치22)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어딘가에 앉아서 부딪히기 좋게 있는 늘봄이로 선레 가져올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743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1:45

>>741 윤하 귀여어~~ 미니 윤하도 데려갈테다 후욱후욱~~ 온종일 쓰다듬어서 정신 못 차리게 만들어야지 히히...!

>>742 앗 교환 신청이라니 좋다 맞교환이다~ (미니 온화 : (도주했음)) 아아앗 이녀석 어딜가~~ ㅋㅋㅋ 늘봄이도 까칠하지만 도도한 고양이상 느낌이라 엄청 귀여워~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면서 관전중~

744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2:10

손을 찔려서 골무를 끼면 골무를 찌르고...🥲 세상에나, 다들 아름답기도 하지... 온화도 늘봄이도 복복복복(머리 쓰다듬기!)

🤔... 포니테일... 장발은 늘 옳죠~(?
https://picrew.me/ja/image_maker/1911005

745 윤하주 (ZitmtNSGqk)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3:11

>>743 " 그게 말도 안되는 부탁 ... 히이익!! "
>>744 초면은 아닌데 일단 핥아도 되나요?

746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4:31

>>745 제가 이미 윤하 핥은거... 어떻게 아셨어요...? 와랄라~~~~~~😋😋😋😋

747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22:54:46

등가교환 남의 새꾸들 핥기... 낼롬...

748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3:01:49

>>744 아회가 포니테일? 세상에 (쓰러짐) 좋은... 어생이었다...^^

>>745 ㅋㅋㅋㅋㅋㅋ 히익이라니 비명도 귀여워~ 과연 쓰담조물 공격을 버틸 수 있을까~!

749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23:02:45

' ..... 몰라서 묻는게요, 알고서 묻는 게요... '

질린 표정을 지은 보리가 말했습니다.

' ..... 내, 내가 원해서 먹는 것도 아닌데... '

그는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그러다,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자신의 상자에서 케이크를 꺼냈습니다.

' 깊게 알아보려 하지 마세요... 죽, 을수도.. 있으니... '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보리가 침잠했습니다. 그는 조용히 자신의 케이크를 작게 잘라 입에 넣었습니다.

' 거, 거기까지니까... 알려고.. 하, 하지 마요.. '

//온화 답레를 올려놓고... 가보겠워요.....

750 ◆ws8gZSkBlA (LQq./irTQE)

2023-07-16 (내일 월요일) 23:03:08

으와 애들 픽크루다...!!!!(야광봉)

751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3:07:15

>>7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부딪치는 상황이 제일 떠올리기 쉬운 거기도 하고 캐설정까지 어떻게 맞다 보니까 필연적으로...!!!
그럼 부탁드릴게요~ 여유롭게 다녀오시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애들 귀여워어어어어 잡아먹고 말 테다(이토준지 고양이 짤)

752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23:07:22

캡틴...(뽀다담)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답니다...🥺

753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3:10:56

Picrewの「ちみころ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9UBJcrUD1 #Picrew #ちみころめーかー

푼머와 땋머의 기로에 643158회 고민하다... SD 장발은 너무 덥수룩해서 이걸로 타협 성공했습니다ദി ᷇ᵕ ᷆ )

캡틴 굿바이예요~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푹 주무시길!!!

754 연주 (TsJXGGJF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3:12:20


https://picrew.me/share?cd=XZWlkqHEQ0

귀여운 아이들... (바구니에 담아요) (납치) (?)

755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3:21:36

연주도 안녕안녕이에요~ 오 이 픽크루로는 머리색이 더 밝아서 산뜻한 느낌이네요!(이미 연이 납치함!)

756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3:22:12

>>753 미니 유현이...! 이마 검지로 꾹 눌러보고프다 볼도 쿡쿡 해버릴테다~ >:3

>>754 호호 연이도 요 무심한 얼굴이 귀여운 걸~? (미니 연이 납치!)

757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3:23:22

캡틴 푹 쉬구~ 자정 전에 답레나 슬슬 써볼까나~

758 손늘봄 (uSvEsPlO3.)

2023-07-16 (내일 월요일) 23:28:13

17세, 한창 혈기 왕성하고 바람에 구르는 낙엽에도 눈물짓는 감성 풍부한 시기. 몸에 도는 피의 열기를 감당하지 못해서 기행도 자주 벌이고 매일 비슷비슷해도 별 이상 없는 하루하루를 꼭 각자 달라야 한다는 것 마냥 잡고 늘어질 구석을 어떻게든 찾아내고, 없으면 끝끝내 만들어 내고야 마는 잡스런 기운이 넘치는 나이. 이 나이대의 학생들은 대개 지루함을 견디는 인내력이 한없이 부족하곤 했고 늘봄도 거기에서 크게 예외인 부류는 아니었던지라, 그는 이따금 남는 여가 시간마다 손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곧잘 꼼지락 거리거나 신체 단련으로 참칭한 뜀박질을 하며 1분 1초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곤 했다. 강도 높은 수업에 연달아 시달리거나 해서 특별히 신체적으로 피로했던 하루가 아니라면 이제 거의 버릇같이 된 가벼운 뜀박질로 평생에 걸쳐 피부 아래 스며든 한기를 수분으로써 배출해 내 몸의 건강을 독려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기동하도록 유도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딱히 수업이 힘들지도 않았고 특별히 힘 뺄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상하리만치 힘이 빠지던 다리, 늘어지는 사지와 하품만 연달아 나오는 입술, 가물가물 잠기는 눈꺼풀 따위의 반응은 썩 기이했고 영문 모를 것이었다. 늘봄은 움직이지 못해 도로 극을 달리는 감정을 삭이며 머릿속으로 이상 현상의 원인을 이 잡듯 뒤지다가 이내 포기했다. 좌우간에 오늘은 텄다. 괜히 무리했다가 병이라도 나면 불난 데 기름 붓는 꼴이 될 게 뻔하니 얌전히 있는 게 답이다.

그래도 말이지,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기엔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손늘봄 가라사대. 시간이란 금보다도 귀한 것이다. 이건 좀 청개구리 같은 마음이지만, 적어도 오늘은 더더욱, 그런 기분이라고.

"심심해 죽겠다!"

뭐라도 해야 한다. 늘봄은 충동적으로 손에 집히는 걸 아무거나 껴안고 기숙사를 나섰다.





설렁설렁 거닐며 살랑살랑 들어오는 밤바람을 맞다가 그제야 손에 들린 것을 확인해보니 그 정체는 언젠가 만들다 말았던 자그마한 곰인형이다. 눈이 애매하게 달리다 말아서 한쪽만 있는 모습이 조금 기괴한 한편 게으름과 방치의 말로 같아 안쓰럽기도 해서 늘봄은 구비하고 다니던 반짇고리를 급히 꺼내고 안에서 굴러다니던 실과 바늘, 그리고 곰의 반대쪽 눈이 될 작은 구슬을 꺼냈다. 그래, 오늘 밤 날 잡았다. 내 너를 완벽한 자태로 완성시키리라. 비장한 다짐을 마음 속으로 읊조린 늘봄은 바늘에 실을 끼우다가 구슬을 떨어뜨리고 만다.

떨어졌다.
작은 구슬이 톡... 통통... 도르륵... 거의 들리지도 않을 소음을 만들며 바닥을 구른다. 몇초간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아 멍하니 구르는 걸 보고만 있던 늘봄은 퍼뜩 정신을 차린다. 기억하는 바에 따르면 저 구슬과 같은 색깔의 구슬은 이제 없다. 저걸 잃어버리면 다른 구슬을 써야 하는데!

"앗, 어. 야! 야아! 안돼! 이 자식아, 어딜 가! 멈춰! 멈추라고!"

구슬에는 귀가 없으니 알아듣고 딱 잘 멈출 리가 없는데도 늘봄은 무의미한 비명만 지르다가 뒤늦게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지만 작디작은 구슬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져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춰버렸고, 결국 늘봄은 몸을 쪼그려 바닥을 짚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이런 식의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건 어쩌면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 복도의 사각지대, 쭈그린 채 무릎걸음 하는 작은 체구의 학생, 어두움... 모든 요소가 두 동년배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었다. 가능한 안 좋은 방향으로.

759 아회주 (/LZa4hQeGE)

2023-07-16 (내일 월요일) 23:30:15

유현이도 연이도 납치하겠어요!!!!!!!!!(납치!)

760 늘봄주 (uSvEsPlO3.)

2023-07-16 (내일 월요일) 23:32:13

아아아 픽크루의 축복이 끝이 없다 행복해!
>>741 >>744 >>753 >>754 다 제 겁니다(?) 늘봄이 복제해서 교환할 준비가 만만입니다:) 사랑스러워요!!!

761 온화주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3:35:35

후후 픽크루 풍년이야~ 딴짓한 보람이 있구만~ (뿌듯)

762 유현주 (orv1TD66M6)

2023-07-16 (내일 월요일) 23:36:37

>>756 누르면 무력하게 말랑거린대요~ 조금 불편?해하겠지만 말랑이니까 그 정도는 감수하렴!(유현: ?)

>>759 곳곳에 도사린 데플 위험에 더불어 귀여운 사람 외계인에 가장 먼저 잡혀가는 납치 사태까지 벌어진다니...!!! MA님의 세계 너무 살기 힘들어요 흑흑(?)

763 류 온화 (.0kRRFKl5Y)

2023-07-16 (내일 월요일) 23:50:36

류 가에서 죄인을 구속-집행 하는 행렬은 그 분위기 흉흉하나 매우 별나다는 말 종종 들었다. 열 명 남짓으로 무리 지은 이 행렬은 모두 머리부터 발 끝까지 붉은 장속 걸친 것 물론이오 붉은 베일로 얼굴마저 가려놓아 낮에 보면 모를까 밤길에 마주치면 숨 앗으러 온 괴이라 착각하고도 남았다. 거기에 전원 각기 다른 무구를 소지하고 있어 그 기세가 더욱 험악했다. 무장을 곁든 적색 일색의 차림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이 그들의 장속 등판에 빛 다른 붉은 실로 수놓은 연꽃이었다. 이 자수 하나가 유독 그리고 남달리 인상적이었다. 특히 과격한 현장을 거치고 온 후에는 밤의 어둠 속에서도 붉게 번들거려 더욱 존재를 드러냈다. 마치 그 자수가 피를 당겨 머금은 듯이 말이다. 위와 같이 눈에 띄는 모양새이지만 이들은 낮과 밤 가리지 않고 늘 당당하게 활보하며 그들의 소임을 다했다. 이렇다보니 하늘섬의 사람들은 이들을 어렵지 않게 종종 볼 수 있었고 몇몇은 이들을 포함한 류 가의 사람을 가리켜 '붉은 연꽃' 이라고 언급하곤 했다.



"이보게. 그거 들었소? 령도에 '붉은 연꽃' 다섯이 다녀갔다더군."
"아- 그거 말인가. 진작 들었지 이 사람아! 헌데 이번엔 별 일 없었다더만?"
"일이 없다니. 죄인이 그새 도망갔다던가?"
"아닐세 아니여. 그 반대여! 글쎄. 그 집 안에 고대로 가만히 있었다잖나."
"아이고 세상에. 집 안에 그대로? 그- 제 부모며 형제며 제 손으로 다 도륙내놓은 그 집에?"
"그렇다니까! 나올 때도 시뻘겋게 뒤집어쓴 그대로여가지고 그네들보다 벌갰다고 하더만. 하도 숭해서 그 다섯 중 하나가 제 옷으로 덮어서 데려갔다던데."
"어허- 그리 얌전히 잡힐 것이면 뭣하러 그런 짓을 저질렀을꼬."
"낸들 아나. 아무튼 잡혔으니 걱정할 일 없을걸세. 잡혀가서 나온 적 없지 않나. 거기."
"그거야 그렇지. 비린 얘기 했더니 혀가 영 그렇구먼. 주점에나 갑세. 지짐에 곡주 한 사발 축이고 가자고."
"좋지. 허허."

//도저히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아 또 짤막하게...

764 류 온화 - 송 보리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0:06:48

타인의 치부 혹은 알지 못 하는 부분을 건드리는 것은 자중해야 할 일이다. 긁어 부스럼이란 말이 괜히 있을까. 방금 제가 도령에게 물은 말 역시 그렇다. 어느 모로 보나 그리 좋지 못 한 부분임이 명확한데. 도령도 죽을 수 있다 경고하건만. 온화 표정 그저 흥미로이 웃을 뿐이었다.

"죽을 수도 있다인가. 글쎄- 한낱 인간으로 태어난 순간부터 언젠가 죽을 것이 분명한 팔자인데. 고작 죽음이 두려워 무엇을 못 할까."

낄낄. 마냥 가볍게 웃으며 도령 하는 행동 물끄러미 보았다. 상자에서 케이크 꺼내 먹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니. 그저 볼 뿐이었다. 제 몫을 챙기려거나 먹으려는 기색 전혀 없이 보고 있다가 오물대는 도령의 뺨 쿡 눌러보려 했다. 마치 먹는 것이 신기한 듯이.

"도령 그렇게 말하니 물러나지. 라고 하고 싶으나 궁금해 한 시간 제법 길어 그냥은 못 무르겠구만. 내 타협하여 왜 알려고 하면 안 되는지 정도는 들어야겠어. 그것도 안 되나?"

그 정도면 많이 물러줬다. 그런 느낌으로 말하고 탁자에 괴던 팔 내렸다. 때 맞춰 주문한 음료 나와서다. 빨간 자몽에이드는 도령의 앞에 그리고 홍차가 담긴 머그잔과 진한 갈색 액상 담긴 샷잔은 제 앞에 놓였다. 이미 레몬 한 조각 들어간 홍차에 샷잔에 담긴 액상 아낌없이 붓고 같이 나온 티스푼으로 휘휘 저었다. 붉은 찻물에 갈색빛 흩어져 진한 검붉은 빛으로 물들어간다. 동시에 코를 간질이는 달짝지근한 향 흘렀다. 익숙하게 향 살짝 즐기곤 아직은 김 모락모락 나는 기묘한 홍차 천천히 마시며 시선 물끄러미 도령 보았다. 이번은 대답 해 줄지 아닐지 지켜보듯.

765 아회주 (koAnfBAzUg)

2023-07-17 (모두 수고..) 00:12:05

붉은 연꽃이라 불리는군요, 연꽃이 류 가의 상징이라지만 어째서인지 중요한 키워드인 것 같아 메모하게 되어요. 그것보다 령도에서... 누구의 이야기인 걸까요, 잡혀서 나올 수 없다니 두렵기도 하죠... 앞으로의 떡밥도 기대하겠어요...!(포크 꺼내서 떡밥 콕)

766 ◆ws8gZSkBlA (wJNAeKAVmo)

2023-07-17 (모두 수고..) 00:16:49

Picrewの「ちみころ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iPxDYu942 #Picrew #ちみころめーかー

자다 깨서 만들어둔 궁기를 올려두고 갑니다;)

온화 독백 반응 내일.. .하고... .dice 1 100. = 100-75이상

767 ◆ws8gZSkBlA (wJNAeKAVmo)

2023-07-17 (모두 수고..) 00:16:57

....?

768 ◆ws8gZSkBlA (wJNAeKAVmo)

2023-07-17 (모두 수고..) 00:17:37

누구의...? .dice 1 9. = 6

769 ◆ws8gZSkBlA (wJNAeKAVmo)

2023-07-17 (모두 수고..) 00:17:54

오케.이..... 저는 가볼에오!!!

770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0:25:45

>>765 (콕 찔린 떡밥)(말랑!) 붉은 연꽃은 가문 금술 쪽 비설과 연결되는 키워드지롱~ 령도의 아무개씨는 추후 나올 수도 있고 영영 안 나올 수도 있대~!

>>766 어째서 이렇게 귀여운데도 궁기라고 하니 쵸큼 무서워지는 걸까... 눈만 안 뜨면 좋을거같은데...? ㅋㅋㅋ

유후 다이스 꿀맛~ 반응 기대된다~ 캡틴 다시 잘 자구~ 굿밤~

771 아회주 (koAnfBAzUg)

2023-07-17 (모두 수고..) 00:41:51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렸을_때의_꿈과_현재의_꿈
: 앗. 아파요.
어렸을 때는 가문 사람들이 어머니와 자신에게 모질게 굴지 않고 인정도 받고 싶었대요. 자기도 사랑 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나 뭐라나.
지금의 꿈은 사람들이 자기를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한대요. '사람'들이요.😏

행복해진_루트의_자신을_만난다면_자캐는
: 오늘 대체 왜 이런대요!🤦‍♀️

어느 의미의 행복인지 모르겠지만 과거부터 시작해 행복을 쌓은 자신을 만난다면 없는 사람 취급을 할 것이고, 미래의 행복을 쟁취해낸 자신을 만난다면 한없이 기뻐할 거예요.

전자는 아회에게 있어 희망고문이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후자라면 현재의 자신에게 있어 가능성이라도 있거니와 대화를 통해 숙원하던 것을 이룰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지만, 처음부터 행복함을 쌓은 녀석이라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테니…….

자캐식으로_프로포즈
: ((머리 싸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고민의 끝까지 달려봤지만 마땅한 대사가 안 떠오름))
으아악... 으아아악...🙉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아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불쌍하게도』
: "……동정이란 것은 값싼 기만에 불과한 것. 내 그대의 사정은 알 수 없소. 어떤 일을 겪었는지, 속이 어떤지, 무슨 과거가 발목을 잡았는지 감히 헤아리지 못하고 내뱉고 있음에 유감을 표할 뿐이오."

2. 『사라지고 싶지 않아』
: "아직, 아직, 할 일이 남았는데. 오로지, 내가 해야만 하는, 내가, 흐윽, 곧 쥘 수 있는데, 이, 이 손으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아, 아아, 흐, 흐흑, 흐흐흐, 으흐흐흐흐흐─"
"차라리 처음부터 죽여버리지. 그날 나를 죽였어야지……. 지랄맞게도 이놈이고 저놈이고 염병에만 온 힘을 쏟아서……."
"아, 지, 옥, 영이랑, 영이랑 같이- 가기, 로, 했…는……데……."
"어, 머니…… 죄ㅅ……."

((소름 끼치는 정적))

3. 『두 번 다시는』
: "……다시는 그러지 마시오."
"자네는 아직 학생이지 않소. 배우고, 떠들며, 웃을 나이의."

"반복이란 것은 말입니다, 유일한 가치를 떨어뜨리게 하지요."
"내로라하는 천재라 평가받고 자라셨으니 무슨 말을 하는지 익히 알았으리라 믿습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룰루, 짤막하게 오늘도 3000원 비싸졌는데 엄마 나 과몰입 오타쿠야!(궁기 픽크루를 보고 쓰러져요)

772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0:50:57

히히 아회 진단~ 뇸뇸먹다가 대사 진단에서 짠맛이... 사라지고 싶지 않아 이거 너무 짜요 슨새임... 짜서 눈에서 염분이 넘치잖흐어엉 ;ㅇ;

773 유현 - 늘봄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00:59:17

마찬가지로 17세. 날 때부터 감수성 메말라 질풍노도의 시기에 다른 의미의 노도에 빠진 기인. 스스로 불러온 나약함에 시달리고 있는 소년, 화유현은 지난번 체력 단련 수업에서 깨달은 바가 있었다. 제 생각하기에도 체력 수준 처참하니 좀 움직이면서 살아야겠다고. 그날 수업은 어찌저찌 따라갈 수 있었기에 이 정도면 괜찮겠거니 생각했건만 그 다음날이 되자 곱게 지내 온 근육이 혹사를 버티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한 것이다. 그 뒤로 만 하루가 더 흐르고도 근육통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쯤 되자 햇빛 싫어하니 곰팡이 같고, 안 움직이니 화초답던 화유현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방안에서 더위에 뻗어 있던 그는 제 팔을 눈앞에 가까이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누가 보더라도 당장 '뭐야, 이 가는 팔?' 같은 소리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유현은 생각했다. 성격적인 문제도 평생 억누르고 사는 판에 몸 고된 일 정도야 못 버틸 것도 없으니, 일단 걸어다닐 필요가 있겠다.

최근 활동량이 줄어든 이유는 더운 날씨 탓이 컸으니 밤에라도 이제까지 하지 않았던 활동을 몰아서 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되리라. 가벼운 차림으로 나선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다. 후덥지근한 여름날 밤 구태여 싸돌아다니는 학생은 그 말고는 아마 없는 듯하고, 텅 빈 복도는 적막하니 늦은 시각의 풍치 즐기기에는 제격이었다. 그리 생각하기가 무섭게 들려온 소란만 아니었다면. 불현듯 적막이 흐트러졌다. 머리칼 그러모아 올려 묶으려던 두 손이 우뚝 멈추었다. 소리의 정체는…… 그리 멀지 않은 저편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이 시간에 이리 시끄럽게 굴 만한 일이 있기라도 한가? 가벼운 호기심에 발걸음 그리로 향하려던 차, 그는 앞을 제대로 보고 다녀야 한단 사실을 그만 간과하고 말았다. 정신 팔린 나머지 그는 모퉁이 곁에 놓인 낮은 장식장을 보지 못하고 그것에 골반을 거하게 들이박고 말았다. 그것도 모서리 부분에.

이 인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라서 신음소리도 안 내고 아파한다. 독하다, 독해. ……아니, 이게 아니지. 그는 비명도 못 지르고 들이받힌 자세 그대로 굳어 버렸다. 조금 뒤에야 몇 걸음 비틀거리며 그 자리 조금 벗어나려는가 싶더니…… 기어이 다리에 힘이 풀려 옆으로 무력하게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유현은 넘어지기엔 도가 텄기에 갑작스러운 위기에도 신속히 반응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손으로는 머리를 보호하고, 아. 하필 머리 묶느라 남는 손이 없었지.
그리하여 여기, 화유현과 손늘봄은 피치 못할 불운을 마주하기에 이른다. 이 세상을 극본이라 한다면 다소 진부하고도 인위적이란 혹평을 들어도 모자랄 방식으로.

173cm 체고의 두개골이 무릎걸음하던 정수리를 향해 내리꽂혔다.

774 유현주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01:15:59

앗 온화 뉴-독백!!! 아회 진단!!! 궁기님 픽크루!!!(짤)

감명 깊게 잘 읽었어요...😌 온화네는 오늘도 알쏭달쏭한 사건과 떡밥과 류가 간-지-가 느껴지고 아회네는 진단이... 맵다....
하지만 한국인이 매운맛을 사랑하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맵지만 맛있네요... 특히 유언이나 다름없는 마지막 말 부분이요 히히 오타쿠는 이런 거 못 참는다─!!!!!!

775 아회주 (koAnfBAzUg)

2023-07-17 (모두 수고..) 01:18:15

아니 늘봄이랑 유현이 일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새꾸들 혹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776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1:18:32

>>774 아이고 체할라 천천히 묵어~ ㅋㅋㅋㅋ 아 짤 너무 시선강탈이야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백 쪼금 더 이것저것 담고 싶었는데 첫 문단 쓰고 더이상 진도가 안나가서... 애매모호하게 슥삭 해버렸다~

777 연주 (4bAdZWvH4M)

2023-07-17 (모두 수고..) 01:30:01

(몰래 독백과 진단을 훔쳐먹고 사라져요)

778 유현주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01:38:13

>>7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적으로는 너무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캐릭터가 겪는 일이니까 무자비하게 굴려버리는 거예요~😏

>>776 (이미 볼빵빵!)
가끔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기 힘들면 핵심만 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죠!! 상세한 서술과는 다른 방식으로 상황을 설명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아해요😙 굿떡밥 굿독백~

>>777 앗 연주 닌자다...!!!! 연주도 체하지 않게 천천히 드시구~ 굿나잇어에요!!! ( *ฅ́˘ฅ̀*)

779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1:43:21

>>777 아앗 저기 연주 잡아라~ ㅋㅋㅋ 좋은 밤 되라구 연주~

>>778 아니 간식통 습격한 햄스터냐구 ㅋㅋㅋㅋ (볼 콕콕)
맞지맞지~ 억지로 잡고 있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보단 나으니까~ :3

780 유현주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02:01:53

>>779 으에엑 볼 찌르시면 넣은 거 나오는ㄷ(볼주머니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매번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경험이 많아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구... 아무튼 이번 떡밥은 자고 일어나서 더 맑은 정신으로 집중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오늘은 이만....모두 잘자요..... ..,😴

781 연주 (4bAdZWvH4M)

2023-07-17 (모두 수고..) 02:08:44

모처럼 월요일에 쉬니, 좀 더 새벽 일상을 구경하다 잘 생각이랍니다.
유현주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782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2:12:14

유현주 잘 자~ 굿나잇이야~

오~ 연주 월요일 휴일이구나 개꿀이네~ 느긋느긋하게 쉬어보자구~

783 연주 (4bAdZWvH4M)

2023-07-17 (모두 수고..) 03:09:58

응. 느긋느긋하게. 오랜만에 푹 자기도 하면서요.

784 윤하주 (3hriGeeO2A)

2023-07-17 (모두 수고..) 06:30:17

쫀아!!!!!

785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6:49:08


느에ㅔㅇ 아침이라니

786 윤하주 (P7HbimJNH.)

2023-07-17 (모두 수고..) 07:19:11

>>785 기여워 !! (쓰다다다담)

787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7:31:22

>>786 덜깬 상태를 공격하다니 윤하주 비겁하드아아 (골골)

788 윤하주 (E8Cn/awybA)

2023-07-17 (모두 수고..) 07:32:19

>>787 공격이 아니야! 애끼는거라구! (쑤다다담)

789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7:48:59

>>788 크악 애낌이 너무 과해서 쓰러져버렷 (╯°□°)╯

아 다시 침대에 눕ㅂ고 싶다... 평일 시럿...

790 윤하주 (4ruZWfV5zw)

2023-07-17 (모두 수고..) 07:50:49

>>789 구럼! 내가 얼마나 아끼는데~~ 나도 아침에 진짜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겨우 일어나쒀 ...

791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7:56:47

주말 지나고도 날씨가 우중충 습기 뿜뿜해서 그런가~~ 하 오늘 빡시게 몸 사리고 다녀야지~~

참고로 온화는 비 많이 오면 방에서 안나감~ 수업도 쨈~(이럼 안댐)

792 윤하주 (EKLOH6jBiU)

2023-07-17 (모두 수고..) 08:00:33

>>791 주말에 비가 잔뜩 오긴했지 ... 지금도 딱히 좋은 날씨는 아니고 :3

헉 비 맞으러 나가야지!! 윤하는 잔뜩 맞고 들어온다구~~ 감기 걸리는건 논외지만!

793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8:03:16

ㅋㅋㅋㅋ 비오는 날 방에서 바깥 내다보니 윤하 비맞고 있는거 보고 '뭐임?' (⊙_⊙)? 했는데 나중에 보니 감기 걸려있어서 '대체 뭐임?' (⊙_⊙;) 하는 온화 상상해버렸다 ㅋㅋㅋㅋㅋ

794 윤하주 (6lZBXNmHVY)

2023-07-17 (모두 수고..) 08:09:17

>>7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맷자락이 기니까 비 맞으면서 휘릭휘릭 돌리면서 돌아다니고 있을듯 ... 온화랑 눈 마주치면 태연하게 손 한번 흔들어줬다가 나중에 감기 걸린 상태로 마주치면 ' 아 ... 헤헤 ' 하는 표정으로 머쓱하게 쳐다볼것 같네

795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8:16:33

머쓱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건가 감기 걸려서 맹해가지고 머쓱해하는거? 댕청하겠네 아 ㅋㅋㅋㅋ 윤하도 은근 곳곳에 매력있어~ ㅋㅋㅋ

796 윤하주 (lUwvEu9QuY)

2023-07-17 (모두 수고..) 08:23:03

>>795 비올때 알아봤는데 감기 걸려 있으니 그때 생각나서 + 감기 걸려서 좀 맹한 상태 ... ㅋㅋㅋㅋ 아플때도 마이페이스 유지를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서

797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8:31:34

오호~ 그럼 좀 아픈 윤하를 만나야 장난 거는 맛이 있으려나~ (이런 발언)

핫 생각해보니 캐들 자기페이스 무너진 모습 궁금해졌다! >:3 히히 나중에 전체 질문 던져봐야지~

798 윤하주 (TcTtDUmFqo)

2023-07-17 (모두 수고..) 08:52:51

아픈 윤하를 보고 싶으면 기꺼이 만나게 해줄 수 있지!! 평소보다 좀 무방비하고~~ 핫 그러면 온화에게도 같은 질문을!!

799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9:04:42

ㅋㅋㅋㅋ 우리 도화 아가들 아프면 안되는데 넘 혹해버리는 것이야~ ㅋㅋ 페이스 무너진 온화? 가장 먼저 표정 관리 안 되고 말투 평범하게? 바뀌고~ 긍정적인 쪽으로는 당황해서 횡설수설+얼굴 빨개짐+허당끼 나옴 이러겠지만~ 부정적인 쪽으론 말투 신랄해짐+까칠예민+상시 분노... 어라 이거 그냥 적룡이잖아?(?) 암튼 이럼~

800 윤하주 (DLiSe0qOw2)

2023-07-17 (모두 수고..) 09:08:20

>>799 높은 확률로 후자의 온화를 만날 것 같은 우리 윤하 ...

801 늘봄 - 유현 (kvkC0rHWHE)

2023-07-17 (모두 수고..) 09:08:46

차라리 목소리를 계속 높이고 있었다면 공처럼 쭈그렸지만 사실 사람인 누군가가 이 자리에 존재한다는 걸 알릴 수 있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늘봄은 해 진 시간에 고성으로 혼잣말을 지속하는 게 얼마나 민폐인지 정도는 아는 상식을 갖춘 사람이었다. 때문에 아닌 밤중에 두 사람에게 찾아온 약간의 불운이 자아낸 우연은 놀라울 만치 작위적이고, 한층 치명적이었다.



접촉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규칙 세 가지. 첫째, 앞을 제대로 보고 다닐 것. 둘째, 사각지대에서는 특히 행동에 주의할 것. 셋째. 되도록 너무 딴 생각에 푹 잠기지 말고 보행 자체에만 주의 집중 할 것. 불행하게도 손늘봄은 이 모든 규칙을 보란 듯이 어기고 있었고 현재의 늘봄은 알 수 없는 사항이지만 상대방은 지독한 불운이 선사한 고통에 몸을 가누지 못했으니 누군가의 잘못이라기엔 말 그대로 사고, 사고일 뿐이었다.

"아, 이거 진짜 어디 갔... 뜨악!?"

이 말을 몇 초만 빨리 했어도 위치를 알리는 최후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일시적으로 스쳐갔지만 이미 정수리에 벼락처럼 내리꽂힌 둔탁한 통증은 초 단위로 흘러간 회한마저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눈 앞에 별이 돌고 은하수가 흐른다. 아아, 아버지... 어머니... 불효자는... 무의식에서 짧은 생애 전체의 회상이 자동 재생되었다가 사그라든다. 아직 저승길 밟기엔 이르다는 듯 눈앞에 펼쳐진 하얀 별무리도 차츰 가라앉고, 두 눈을 몇번씩 깜빡거리자 늘봄은 현실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 그래도 눈앞이 하얀 건 변함 없었지만.
새하얗고 긴 머리카락이 시야를 가린다. 무릎을 꿇은 채로 충돌해 그대로 바닥에 엎어진 늘봄은 눈밭에 파묻힌 쥐처럼 유현의 몸 아래에 폭삭 깔리고 말았다. 으으으으, 고통 찬 신음소리가 복도를 은은하게 울린다.

"아으으으으... 머리야아아아... 사, 사람 있어요! 사람!"

때가 한참 늦은 자기 어필과 함께.

802 늘봄주 (kvkC0rHWHE)

2023-07-17 (모두 수고..) 09:09:32

아이고 잠들어 버려서 늦었네요ㅠㅠ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식사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803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9:12:18

>>800 ㅋㅋㅋㅋㅋ 사실 대부분이 후자라서 전자는 거의 환상급인 것~ 모두 공평하게 후자를 만날거라구~

>>802 늘봄주도 쫀아~ 월요일 화이팅~!

804 윤하주 (DLiSe0qOw2)

2023-07-17 (모두 수고..) 09:15:02

>>802 늘봄주 쫀아! >:3 일주일 파이팅!!
>>803 헉 ... 그렇다면 전자의 온화도 만나보고 싶은 것!!!!

805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09:49:25

>>804 음~ 지금 전개로는 가능성 거의 나락 수준이라~ 도전한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3

806 윤하주 (DLiSe0qOw2)

2023-07-17 (모두 수고..) 09:55:02

>>805 (사망)

807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10:42:02

ㅋㅋㅋㅋㅋ 아앗 윤하주가 주것어~~ 흑흑 그는 좋은 참치였습니다... (눈물)(안약)

808 윤하주 (DLiSe0qOw2)

2023-07-17 (모두 수고..) 11:01:34

안약 눈물이라니!!! (벌떡) 가능성이 나락 수준인건 잘 알고 있지 ... 흐에엥

809 유현 - 늘봄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11:36:04

손이 붙잡혀 있어 제대로 머리를 감싸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일단은 높이 팔 든 자세였기에 급하게나마 가장 취약한 부위를 지킬 수는 있었다. 그렇다 해서 떨어져내리는 충격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었지만. 미처 감싸지 못한 부위로 뻑─'쿵'이나 '빡' 같은 귀여운 표현은 절대 나올 수 없었다!─ 전해져 오는 충격에 일순간 눈앞이 하얗게 밝아지는 듯했다. 이내 1초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간격을 두고 머리가 마비될 듯한 통증이 온 뇌중을 뒤흔들었다.
부주의했군. 지금 뭐랑 부딪친 거지? 웅크려 머리 쥐어잡고 바르작거리면서도 그는 느려진 머리 팽팽 돌렸다. 부딪치자마자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고, 어깨나 팔 같은 부위에 받혀서는 결코 들릴 수 없는 타격음이 난 걸 봐선……. 생각을 막 정리할 즈음 그의 짐작을 확인해 주기라도 하듯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제 몸뚱이 아래에서, 조금 전 멀리에서 들은 것과 같은 음성이. 어쩐지 좀 푹신하더라니. 그는 비척비척 몸을 일으켜 자신이 본의 아니게 깔아 버린 학생의 위에서 비켜났다. 여전히 골 울리는지 바닥으로 내려오면서도 한쪽 손은 머리를 짚은 채였다. 고통의 절정을 넘고 나서야 잠시 잊었던 허리께의 아픔도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둘 모두 그다지 환영하고 싶지 않은 감각이었지만, 아픈 티는 눈살 좀 찌푸린 정도로 끝이었다.
그는 우선 치렁치렁하게 잔뜩 흐트러지고 몸 밑에 깔리기까지 한 제 머리카락부터 조심히 당겨 회수한 후 한 갈래로 대강 묶어두었다. 방금 전과 같은 불상사는 당분간 사절하고 싶었다. 그리고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매무새를 정리하였다. 그 다음엔…… 아, 잠시 앞에 누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유현은 이런 상황에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 모르지는 않았다.

"죄송합니다. 제가 폐를 끼쳤네요. 괜찮으신가요?"

미안하다 말하는 사람치고는 표정이나 목소리에서 미안한 기색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 진심을 다한 태도가 아니라는 둥의 문제는 우선 차치하고, 정신 차리자마자 그새 사람 관찰하는 습관이 튀어나온 것이다. 최소한의 예의 지켜야 한단 자각은 있기에 노골적으로 구경하는 티는 내지 않으려 했으나, 빤히 바라보는 시선이 적어도 죄책감에서 비롯되지 않았음은 누가 보더라도 명백했으리라.

810 유현주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11:39:09

지치고 고된 아침!!!!!
이제 아침이 아니라 점심시간이지만 아무튼 오늘 아침은 고됐으니까 고된 아침인 거예요!!!! ٩(◦`꒳´◦)۶

811 아회주 (vMpidfRGxQ)

2023-07-17 (모두 수고..) 14:21:38

일하다 잠시 갱신해요, 아아아...(녹아버림

812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18:01:28

갱씬~

813 늘봄 - 유현 (P5efZwaKlA)

2023-07-17 (모두 수고..) 19:26:59

저를 쿠션 삼아 있던 몸 위 무게감의 주인이 차츰 땅바닥으로 옮겨가자 그저 하얗기만 하던 시야도 서서히 트였다. 머리에 충격을 잘못 받고 눈이 이상해진 건 아니었군. 다행인 일이었지만 안심은 한순간이고 고통의 잔향은 길다. 머리, 어깨부터 등 무릎 손발목이 모두 욱신거렸다. 사고 당시 자세가 자세였던 만큼, 그리고 상대방과의 체구 차이가 차이였던 만큼 늘봄이 받은 대미지는 상당했다. 온몸으로 넘어지면서 머리와 머리를 부딪힌 건 마찬가지니까 저쪽도 고통이 심할 법한 데도, 연신 앓는 소리를 내는 자신에 비해서 얌전한 축에 속하는 반응에 늘봄의 마음 속에선 약간의 의아함과 억울함이 동시에 고개를 든다. 뭔데? 나만 아픈 거야? 물론 한쪽이라도 덜 아픈 게 좋은 일이고 큰 부상이라도 입었다면 피차 난감할 일이 되었을 걸 안다. 아니, 근데! 늘봄은 맺힌 눈물조차 채 닦지 못한 얼굴로 고개를 퍼뜩 들었다. 쌍방 과실인 건 알지만—사실 굳이굳이 따지면 아닌 밤중에 어둠 속에 잠복하고 있던 스스로의 과실이 조금 더 큰 것 같기도 했지만—누군지 얼굴 좀 보자!

"괜!..."

마구잡이로 '괜찮아 보여요?!' 정도가 튀어나올 예정이었는데 눈앞에 놓인 사람의 형상이 제대로 시야에 들어오자 목부터 턱, 하고 막힌다. 푸르고 회색인 두 눈과 고향처럼 익숙해서 친근한 백색의 머리카락, 그리고 무엇보다...
예쁘다.

"괜! 괜, 괜찮지 않지만 괜찮아요! 아. 그러니까 솔직히 엄청 아프긴 한데... 아마 뭐 크게 다친 덴 없는 것 같고... 피도 안 나고..."

뭐라는 거야, 손늘봄! 갑작스럽게 너무 아름다운 걸 봐서 정신이 나갔나 보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있나. 직공이라는 건 언뜻 그렇지 않아 보여도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관찰 및 제조하고 세심하게 가다듬어야 하는 직업이었고 그러한 쪽으로 발달되어 온 민감한 감각은 대에 걸쳐 피에서 피를 따라 내려오며 늘봄의 몸 속에도 제대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건 일반적인 옷감이나 의상, 장신구, 풍경, 그림에서 시작해 사람이나 동식물까지 예외가 아니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렇다. 늘봄은 아름다운 것에 약했다.
더 간단히 요약하자면 좀 얼빠였다.

"그리고 솔직히 민폐는 저도 만만치 않았던 것 같아서요. 아니, 당연히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뭘 좀 찾는다고 그만. 아무튼 저도 죄송해요. 어디 다친 덴 없어요? 크게 넘어졌는데."

그게 당신에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손늘봄의 신경이 영 다른 곳에 쏠린 덕분에 표정이나 목소리에서 미안한 기색이 느껴지지 않는 점이라든가, 빤히 바라보는 시선의 본질이라든가, 다분히 상투적인 사과의 말 이전에 늘봄의 존재 자체를 잠시 잊은 것 같은 행동 따위는 크게 거슬리는 점이 되지 못했다. 이어진 말은 급격한 흥분이 가라앉고 올라온 이성과 진심이다. 불시에 찾아온 아름다움 덕분에 약간 누그러졌다는 걸 부정하진 않겠지만.

814 늘봄주 (P5efZwaKlA)

2023-07-17 (모두 수고..) 19:27:29

다들 하루 고생하셨어요! 저녁갱신해요:) 맛저 하세요!

815 윤하주 (W.rq/QOzag)

2023-07-17 (모두 수고..) 19:30:32

등장! >:3

816 늘봄주 (P5efZwaKlA)

2023-07-17 (모두 수고..) 19:31:58

윤하주 어서와요! 저녁식사 하셨나요~

817 윤하주 (W.rq/QOzag)

2023-07-17 (모두 수고..) 19:35:21

>>816 쫀밤!! (쑤다다담) 저녁은 아직 안먹었는데~~ 별로 배 안고파서 안먹지 않을까? :3

818 늘봄주 (P5efZwaKlA)

2023-07-17 (모두 수고..) 19:38:27

>>817 (쑤다담 돌려 드리기!)앗 그러시군요:0 간단하게라도 챙기시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모쪼록 편한 방향으로 하세요!! 저는 이제 식사하네요. 식사후에 돌아올게요~ 이따봐요!

819 윤하주 (W.rq/QOzag)

2023-07-17 (모두 수고..) 19:41:17

>>818 (쓰다듬에 녹아내림) 후아아 늘봄주도 맛저하는거야~~

820 유현주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19:57:57

(늘봄이의 충격적인 귀여움에 말을 잇지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빠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시트캐들 미모를 생각하면 늘봄이 눈호강 할 일 많겠네요 잘됐다😏
맛저하시구~ 저도 갱신만 하고 나중에 돌아올게요. 모두 저녁 잘 챙겨먹기!!!! ٩(◦`꒳´◦)۶

821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20:41:24

ㅋㅋㅋ 유현주 짤은 진짜 볼 때마다 레전드야 ㅋㅋㅋㅋ

822 윤하주 (3hriGeeO2A)

2023-07-17 (모두 수고..) 21:28:10

(슬쩍)

823 아회주 (koAnfBAzUg)

2023-07-17 (모두 수고..) 21:56:30

https://www.neka.cc/composer/13097

갱신해요~
북부대공 좋아~(?(

824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22:41:49

햐아아 북부대공 아회 치명적이야... 제발 그대로만 자라줘~~ 북부 접수해버려~~

825 ◆ws8gZSkBlA (wJNAeKAVmo)

2023-07-17 (모두 수고..) 23:13:26

우와 북부대공 아회...!!!!(야광봉)

어우.. 머리야.. 갱신할게요.. 오자마자 잠들러 가지만요..🥲

826 ◆ws8gZSkBlA (wJNAeKAVmo)

2023-07-17 (모두 수고..) 23:14:49

다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827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23:16:46

캡틴 어서오구~ 캡틴도 월요일 고생 많았어~

828 ◆ws8gZSkBlA (wJNAeKAVmo)

2023-07-17 (모두 수고..) 23:17:29

온화주도 고생 많으셨어요(꼭그랑) 농담곰 귀엽다....!!!

829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23:21:21

(쑤담쑤담) 날씨가 궂으니까 평소보다 더 힘들긴 하더라~ 잠이라도 잘 자야지 증말... 캡틴도 푹 쉬구 잘 자서 피로회복하자~

830 유현 - 늘봄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23:41:39

가구에 부딪쳐 버렸을 때 조금 아프기야 했지만 고작 그것만으로 다리에 힘 풀려 이 사달 난 것도 다 근력 부족 때문이다. 한 손으로는 정수리를 조금 비껴간 머리 위쪽을, 다른 손으로는 들이박은 허리 부분을 짚고 있으니 조용히 앓는 성격인 그로서는 제법 아픈 기색 숨기지 않는 중이었다. 하지만 이 상황에 그게 중요하지는 않지. 아닌 밤중에 이리도 떠들썩한 방식으로 마주쳤으니 흥미 동하는 것은 필연이다. 그는 상대가 불연 고개 들기도 전에 저부터 먼저 다가가 얼굴을 바짝 가까이하였다. 표정을 살피기 위함이었다. 가뜩이나 아픈 와중 눈앞에 얼쩡거리는 짓이니 여차하면 한 대 얻어맞을 각오도 했건만─

웬걸. 다른 쪽으로 효과를 본 모양이다. 고개를 들 때까지만 해도 상대는 분명히 노기 서린 목소리로 운 떼었으나, 그 기세 순식간에 친절한 어조로 변모했다. 극적인 반응의 전환. 그 기복이 뚜렷하니 청룡인가 싶기도 하나 그보다는 다른 이유가 앞서는 듯했다. 금방이라도 화를 낼 것만 같던 목소리 끊긴 시점이 제 얼굴 마주보았을 때였던 것이다. 유현은 그 잠깐의 당혹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래. 그는 제 생김새가 인간의 객관으로 아름답다는 사실을 안다. 다행스러운 일이지. 모자라는 인간성을 외견으로나마 덮고 때로 이런 식의 호감 역시 살 수 있으니. 백룡의 호기심은 어느 때에나 불쑥 고개를 들고 제 존재를 피진한다. 상대가 말을 찾는 도중 그도 잠시 난데없는 고민에 잠겼다. 어떤 동물이 되었든 저마다의 미적 기준, 혹은 생존에 필요한 기능과는 별개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특질이 있기 마련이다. 인간도 그에 포함된다. 하지만 그것이 제게는 결코 와닿지 않기에 근본적인 의문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아름다움이 무엇이기에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심지어는 이유 없는 호의가 되기까지 하는 걸까? 해답이 무엇이건 말없이 길바닥에 나앉은 채로는 의문해 보았자 답을 구할 수는 없으리라. 그는 가까웠던 얼굴 조금 뒤로 물리며 생긋 미소지어 보였다.

"화는 풀리셨나요?"

상대는 분명 괜찮느냐 마주 물었건만 엉뚱한 대답을 돌려준다. 곱게 휘어진 눈매 은근하니 무엇을 염두에 두고 꺼낸 말인지는 뻔했다. 다행히 제대로 된 답도 이내 따라붙었다.

"네, 큰 문제는 없네요. 멍이 조금 들 것 같긴 하지만 이 정도면 가만히 두어도 나을 테죠."

간혹 당장은 괜찮게 보이다가도 알고 보니 뇌진탕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지만 아마 그 지경까진 아니리라. 사실 정말 크게 다쳤다 하더라도 흥미가 동한 것 앞에서는 목숨이나 부상 따위는 뒷전으로 미뤄도 상관없다. 그는 고개 살며시 기울이며 순전한 호기심 담아 물었다.

"중요한 물건인가요? 늦은 시간에…… 그렇게까지 살필 정도라면 말이에요."

831 유현 주 (0I2qi20zgs)

2023-07-17 (모두 수고..) 23:47:06

>>823 아름답다.... 이 말밖에 제 심경을 표현할 길이 없군요........ ........

갱신이에요~ 모두 안녕!!!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832 온화주 (sSh74VAkM.)

2023-07-17 (모두 수고..) 23:49:37

유현주 어서와~ 자기가 미인인 걸 아는 미인캐 유현이는 정말이지 최고야~~

833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00:10:26

온화주 하이예요!!! 본인 미모를 적극적으로 써먹는 온화도 만만찮은걸요~😏

834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0:22:26

그야 써먹을 수 있는 건 써먹어야지~ 남은게 미모 정도기도 하구~

835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0:27:55

캡틴 푹 쉬시길 바라구,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836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0:29:52

아회주 어서와~

837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00:34:18

>>834 어라... 남은 게 미모 정도라뇨...? 온화는 빛이고 아기천사인데.... 온멘 모르세요?(짤)

아회주도 하이하이예요~ (~˙∇˙)~

838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0:39:36

>>837 허허 그것도 다 이유가 있지~ 무슨 이유냐면 그러니까 [자체 스포일러를 막는 제 4의 무언가]

839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1:05:12

어라... 내 시간 어디갔지...?

840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1:11:32

가현주의 시간... 내가 다 머거버렷다~! ψ(`∇´)ψ

841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1:19:40

(시간을 먹고 도망쳐요!)

842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1:34:03

아늬 시간도둑들 여기 다 모여있었자나~~~~ 시간을 빼앗겨버린 회사원은

843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1:34:55

아니 왜 눌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을 빼앗겨버린 회사원은 그저 울지요... 으흐흑...

844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1:36:51

마히다!

사실 저도 시간을 뺏겼답니다...🥲 그래서 가현주의 시간을 먹어버렸어요... 등가교환 이런 거랍니다(아무말)

845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1:44:25

앗 말랑쫀득 핑구짤 귀여워... (파아아) 역시 평일은 회사랑 겹쳐서 개인시간 가지기 참 빠듯하지..... ^-ㅠ 근데 등가교환이었냐구 ㅋㅋㅋㅋㅋㅋㅋ 하 조아 나도 내 시간을 먹혀버린 이상 다른 참치의 시간을 먹어야겠어 딱기다려 ㅠ

846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1:49:17

핑구는 늘 귀여워서 자주 저장하게 돼요...😇 마히다 짤도 말랑말랑 귀엽구... 맞아요!! 개인시간 가지기도 빠듯하고 지치고 정신 차리면 새벽이고... ㅋㅋㅋㅋ 등가교환이니, 누구의 시간을 드실지 기대하겠어요...(?)

노곤노곤, 잠들기 직전이라 다이스만 짤막히 굴려보고... 결과는 한줄로 쓰든지... 해봐야겠...어...요....코오오...🛌

.dice 1 100. = 24 70-80 / 90
.dice 1 20. = 4

847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1:49:28

뺏고 뺏기는 제로섬의 시간...! 히익! (쥐구멍 다이빙)

848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1:52:26

앗 아회주가 다이스를 굴렸다!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849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2:05:40

아니 어이가 없네 다른폰은 멀쩡하구만 뭔 삼성인터넷 업데이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레스 돌려

내!!!!!(사자후)

>>846 하 맞아 찰흙 특유의 말랑말랑함 한가득이라 너무 귀여워 ^-ㅠ 무서운 물개아조시가 되어서 막 괴롭히고 싶다...(이런 발상)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 잠깐 쉬어야지... 이러고 정신차리면 새벽이고 아 눈좀 감아볼까...? 이러고 감았다 뜨면 아침이고 ㅠ ㅋㅋㅋㅋㅋ 근데 먼가... 시간을 빼앗지 못하고 잠들어야만 할 것 같아... 으윽

그치만 다이스는 못참지~~! (벌떡!)

>>847 ㅋㅋㅋㅋㅋ 모두에게 상처뿐인 싸움은 원하지 않지... 하지만 도망가는 참치를 쫓아가는건 내 본능~~! (쥐구멍 러브다이브☆)

850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2:10:26


>>849 흐아앙 안돼요 싫어요 살려주세요 ;ㅇ; 살려주지 않는다면 아직 안 푼 썰들 모두 태워버릴거야! 영영 비밀로 만들어버릴거야!

851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2:17:00

>>850 앗 이번에도 썰으로 나를 멈춰세우려 하는가...! 하지만 나 임가현주 아무리 흰제비갈매기처럼 대충 살아도 학습능력은 보유하고 있지... 썰을 비밀로 만든다면? 비밀이 아니게 될 때까지 가두고 온화 썰풀이를 24시간동안 시키면 그만이야? (수갑 찰칵)(???)

852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2:22:05

(다갓이 오늘도 날 줘패는군요!)

"아니다, 광증을 내 어찌하겠더냐. 다만 그런 취급을 받음에도 네 여전히도 효심 갸륵하구나 싶을 뿐이다. 그래, 가끔 너를 보면 경탄스럽다."
─ 여반장 中, '준서'의 대사 일부

"다 괜찮습니다, 제가 죄를 짊어지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편히……."
─ 여반장 中, '아회'의 대사 일부

구전설화에서 보여주는 효심은 굶주린 호랑이에게 부모를 바칠 수 없어 자신의 아이를 바친 뒤 다시 낳으면 된다 이야기하는 등, 가끔 인간의 이해 범주를 뛰어넘는 강한 광기를 보일 때가 있다.
혹시 모를 일이다. 아비가 말한 광증이 비단 미쳐버린 여인만을 향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애초에 죄인 득시글한 북부에서 죄를 짊어지겠다는 맹세만큼 미친 짓이 어디에 있겠는가?


라네요~ 구전설화 속 효심은 늘 광기롭기 마련이죠...🤔

853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2:30:01

>>851 아니 비유 때문에 검색하고 왔잖아 흰제비갈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현주는 비유천재다... 볼대마다 감탄ㅎ 어 아니 저기요 잠깐만요? 어? (수갑 철컹철컹) 안대~~~~ 이렇게 털릴 순 없어~~~~

>>852 흐으음...? (갸웃) 내가 지금 더위에 뇌가 녹아서 그런가 뭔가 아리송? 하네... 하지만 그건 알겟다... 무씨 집안은 광기 그 자체일지도...

854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2:34:02

룰루 ;3 .dice 1 2. = 1
1. 작성이나 눌러
2. 자고 일어나서 눌러

855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2:35:16

내 잠은 어쩌려고 이러신담...

음... 아회는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궁기에게 거의 의존하다시피 살았던 적이 있었답니다. 어머니가 아니라, 궁기에게요. 궁기가 집안을 다 뒤엎고 떠난 뒤, 지금 우리가 아는 어머니 광증을 전부 받아내는 아회가 되었고요....😏

856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2:43:35

>>855 오호~ 그 어떤 사건이 어떤 것일지 심히 궁금해지는것이야~ 궁기에게 의존하게 된 사건도! 지금 머릿속에 퍼즐 조각은 많은데 맞춰지질 않아서~ 아회주 썰 푸는 컨트롤이 너무 절묘해...!

으으 더위와 습기가 합체공격한드아아

857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02:45:53

(랜선 에어컨을 틀어드려요!) 온화주의 썰 퍼즐보다 더 맛있고 즐거울까요~ 맛잘알 분들이 매일같이 계셔서 행복한 아회주여라...

으으, 너무 늦었어요. 수면시간 어디로 간 거야...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고... 정말... 정말 큰일이다 내 수면시간-!!!! 돌려줘!!!!

858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2:49:06

>>852 오늘도 아회주는 다갓에게 고통받지만 내 눈은 즐겁지 히히 ^-^ 호랑이=궁기 부모=아회 어머니에 대입해보면 뭔가 꽤 흥미로운 그림이 나올것 같은데 설마 아이를 바쳤을 리는 없고... 뭐지 그에 필적하는 무언가를 준건가...? (뇌피셜 가동)

>>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비유 재미있단 말이지~~~~ 흰제비갈매기는 귀엽지만 나는 귀엽지 않다는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임~~! 히 나는 썰경찰 짬밥 2n년차 임가현주다 자 이제 순순히... 썰을 주시지요....? ^^... (탈곡기 가져오며)

859 가현주 (oRW68jU5dg)

2023-07-18 (FIRE!) 03:15:41

아회주 잘자 푹자~~~! 헐 벌써 3시...? 얼른 자야겠다 내일아 오지마 아악

860 윤하주 (KeRqTianYg)

2023-07-18 (FIRE!) 06:52:03

쫀아! :3

861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7:17:51

쫀아~~

862 늘봄 - 유현 (VN7AHwy9nA)

2023-07-18 (FIRE!) 07:19:25

바짝 가까이 붙어있던 얼굴이 조금 뒤로 물러나자 극적인 아름다움에 말려들어가 술렁이던 늘봄의 마음도 조금 더 평정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진 미소에는... 설명을 생략한다. 그러나 별개로 이번에는 이성이 조금 더 일찍 돌아왔다. 다친 데 없냐는 질문에 돌아온 엉뚱한 답변은 잠깐 의중 잡기 어려웠으나 곧 그가 무엇 때문에 저렇게 말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늘봄의 귀끝이 약하게 달아오른다. 본인 마음의 흐름이 무엇 때문에 요동쳤는지 저 이가 바로 파악하고 말았구나 싶었다. 아, 부끄러워라. 다행히 뒤따라온 상황에 맞는 대답과 새로운 질문 덕에 민망함을 무릅쓰고 그 질문에 당장 답변해야 하는 상황은 어찌저찌 피해갈 수 있었다.

"다행이네요! 엄청 크게 부딪쳐 버려서 놀랐는데. 그래도 정말 소리에 비해 심각하진 않네요. 저도 멍 정도만 들 것 같고요. 다행이다, 다행이야."

어휴. 말 그대로 얼마나 다행인지! 순간적인 통증으로 따지면 어디 깨지거나 부러진 게 아닌가 걱정될 따름이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고통의 잔향은 조금씩 흐려져 지금은 얼얼한 열감이 남은 정도로 가라앉았다. 당장은 괜찮다. 하지만 이젠 오히려 심장이 문제다. 늘봄은 저가 상대에게 속을 다 읽히기 충분할 만큼 급변해서 말랑말랑하게 굴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었다.

"으응, 그리고 별로 화나지 않았어요. 물론 아프니까 좀 욱하긴 했는데 말했듯이 제 과실도 있고... 저만 아픈 것도 아니구... 아, 뭐라니. 아무튼 풀릴 것도 없어요! 좀 민망하네요."

하하. 실없는 웃음을 따라붙이고 늘봄은 제 양쪽 귀를 한번 꾹 쥐었다가 풀었다. 우우. 부끄러워라. 나, 다 읽혔나? 너무 티 냈나?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 상황을 그나마 자연스럽게 넘기려면 모른체 다른 주제로 건너뛰는 게 답이다. 마침 상대방이 적절한 질문을 던져 주었으므로 늘봄은 대화의 흐름을 물살 따라 흘러가는 물고기처럼 잽싸게 타고 간다.

"네, 귀중품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중요하긴 해요. 제가 만들고 있는 인형이 있는데, 이 아이 눈이 될 구슬을 잃어버렸거든요."

넘어지면서 품에서 튀어나와 한쪽을 구르고 있던 인형을 도로 주섬주섬 챙겨와 먼지를 톡톡 털곤 들어보였다. 맑은 푸른색 구슬이 한쪽만 눈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곰인형이다. 늘봄은 얕은 한숨을 내쉰다.

"짝이 맞는 게 하나밖에 없었거든요. 물론 각자 다른 걸 붙여도 안될 건 없지만, 아무래도 처음 고른 걸 쓰고 싶어서요."

몇 마디 덧붙이다 보니 약간 가라앉았던 설움과 허탈함이 다시 올라왔다. 늘봄은 저도 모르게 표정을 살짝 구기며 인형을 꾹 눌렀다. 이놈 자식, 네 눈 네가 잘 챙겼어야지. 달아주지도 않은 주제에 책임전가가 수준급이다.

"그리고 이 구슬이 다른 것들보다 좀 더 값이 나가요. 나름 귀한 몸인데 아깝잖아요. 아이, 그래서 진짜 어디 갔담?! 이 자시이이익! 이대로 안 나올 셈이야?!"

울컥. 또다시 울컥해서 언성이 높아진다. 늘봄은 바닥에 시선을 꽂고 근처를 다시 한번 훑었다. 음, 역시 없군. 서러워라.

863 늘봄주 (VN7AHwy9nA)

2023-07-18 (FIRE!) 07:21:01

어제 넘 피곤해서 저녁 먹고 일찍 잠들었네요:3... 좋은 아침입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여러분 썰과 픽크루 좋.아.

864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07:30:59

늘봄주도 좋은 아침~ 비조심하구 좋은 하루 보내자~

865 윤하주 (olroV32yvs)

2023-07-18 (FIRE!) 08:22:14

비가 오고 이써!!!

866 연주 (8lVI7nFU8Q)

2023-07-18 (FIRE!) 12:09:35

모든게 축축해요...

867 ◆ws8gZSkBlA (dG3wEXVNBs)

2023-07-18 (FIRE!) 12:26:26

우와아ㅏㅏ ㅏ비 장난 아니예요!!!!!
갱신하고 갈게요!!!

868 ◆ws8gZSkBlA (dG3wEXVNBs)

2023-07-18 (FIRE!) 16:14:06

퇴근이다!!! 갱신할게여!
그리고 답레 밤에 가능해요 온화주....8ㅅ8 일이 생겼어요....

869 ◆ws8gZSkBlA (dG3wEXVNBs)

2023-07-18 (FIRE!) 16:16:42

아 맞다

27~29 진행 없어요!!! 다음주에 왜 없냐 물으신다면!!

이사와 실기시험 ppt제작 때문이라 하겠읍니다... 예... 살려주십셔.... ㅇ<-<

870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17:01:51

갱신~ 답레는 일 끝나구 시간될때 천천히 줘~

871 아회주 (ppwr7n2jWY)

2023-07-18 (FIRE!) 17:52:05

곧 집에 가니까요... 응........(너덜너덜)

.dice 1 5. = 4 몇 개요...?
.dice 1 10. = 4

872 아회주 (ppwr7n2jWY)

2023-07-18 (FIRE!) 17:52:25

((다갓이 제게 저주를 내리는데요?))

873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18:22:16

.dice 1 100. = 26-이건 궁기 노트에 적힌 치명적인 부분 양이예요.

874 아회주 (ppl6e197v2)

2023-07-18 (FIRE!) 18:33:14

(긴장해요!)

875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18:34:21

오늘 운동은... 빡셌어요...

어라 오늘은 다이스가 많네요! 뭐가 풀릴지 기대된다 히히(*´꒳`*)
일단 갱신만 하고 나중에 다시 돌아올게요! 그리고 저도 다이스 슬쩍....😏

.dice 1 3. = 3

876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18:40:11

다갓 자꾸 이럴 때만 냅다 최대값 주기예요...?😬

일단 이건 나중에 돌아와서 답레 올리고 난 다음에 써 보는 걸로~😗

877 아회주 (RC7yk0A9cA)

2023-07-18 (FIRE!) 18:45:17


1. 미추의 기준 없는 자.
아회는 아름다움과 추함을 구분짓지 않아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개인의 기준일 뿐이거니와, 아회에게 의미가 없다나 봐요. 물론, 그렇다고 타인에게도 눈치없게 그런 걸 왜 신경 씀? 의미 1도 없는데. 이러진 않아요. 예쁘면 예쁘다, 추하면 추하다, 애매하면 애매하다, 심오하다면 심오하다. 타인이 그리 생각하면 그런 거죠 뭐. 스스로에게도 같은 기준(의미 없음)을 적용해서 그냥 되는대로 산답니다. 자기 어머니를 닮아 여리여리하고, 우아하니 조신한 책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미인 설정을 이렇게 던져버린 거예요...(?)

2. 머리는 자르지 않는다.
상한 끝을 가끔 다듬을 뿐이지, 자르지 않아요. 장발캐가 좋아! 같은 이유는 아니고... 그... 어버버. 외적으로는 맞아요!! ㅋㅋㅋㅋ쿠ㅜㅜㅜㅜ 내적으로는 어머니를 빼닮은 색이기 때문에 자르는 것을 감히 할 수 없었다나 봐요. 무엇보다 머리카락은 저주의 매개체이거니와, 신체발부 수지부모 사상도 조금 있고요. 누군가... 누군가 실수로라도 아회의 머리카락을 자른다……? 티벳여우 아회의 분노 단계를 모두 스킵하고 적룡 아회가 나온답니다.🤦‍♀️

3. 귀기 무 씨
제사장을 호법하는 가문이다 보니, 아회 또한 부적만이 아닌 검을 다루는 법을 배운 적이 있어요. 9살 이후 검을 놓게 되었거니와 쓰지 않고 있지만 아직 그 감은 크게 무뎌지지 않았답니다. 놓은 이후에도 악을 쓰며 홀로 단련한 나날이 있거니와, 현재도 고드름 숲에서 제 호위의 성에 못 이겨 검을 맞댈 때도 있으니까요.(???: 귀찮다고 하지 않았니.)(???: 귀찮으시면 그냥 여기서 칼 맞고 죽으시면 됩니다.)(???: 에잉, 저 고얀 놈 같으니.)
언젠가 진행에서의 전투나 일상에서 모의 대련이 있거나 할 적에, 지팡이를 역수로 쥐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이런 모습이면 대다수 진심이거나 이성 놓기 직전으로 빡쳤단 뜻인데 어라...🤔

4. 장마전선
아회를 짤 때, 그리고 과거사 독백을 쓸 때, 궁기와 일상을 돌릴 때는 이 노래를 듣고 있어요. 사실 궁기에게 처음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 했을 적(situplay>1596823081>135), 비가 오는 상황으로 설정한 이유는 이 노래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랍니다.여담이지만 비 오는 날에 들으면 참... 그... 음... 묘해지는 노래랍니다...
네...
많이 묘해져요.

야호, 집갱이어요!
씻고 저녁 먹어야지...(너덜) 다들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다갓들의 향연이로군요...! 팝콘도 튀겨야겠어요~

878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18:46:01

어이! 와이파이!! 일해!!! ;0;

879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19:32:02

우와 아회 설정.... (야광봉)(꾸다다닥)

일단은 치명적이지 않은 정도니까... 음믐므........................(에버노트를 켜요)

남은 거 죄다 치명적인데....

880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19:32:18

아회주 50~100 중에서 골라봐요

881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19:36:57

>>877 아회 긴머리는 혹시~ 했는데 생각했던거 맞아서 기쁘다~ 저주의 매개체가 되는 걸 경계해서 그냥 두는 걸까 싶었거든~ 검 쓰는 아회라... 아회 검 든 모습 보고싶당 궁금하당 :3 (역린 스윽) ㅋㅋㅋ 오~ 하고 보다가 장마전선에서 그만 터져버렸읍ㅂ니다 자백합니다...(?) 브금은 찬찬히 들어보는걸루~ 지금은 비 그쳤으니까 이따 비오면~

882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19:47:32

>>880 어... 음.... 65...? 저 무서워요~🥺

>>881 쓸데없이 경계심 높은 녀석!이지요~ 으악 역린이...!!!!! (덜덜) 장마전선...ㅋㅋㅋㅋ 실제로 초반부에 은은한 천둥과 빗소리가 들리는 노래이긴 하지만, 정말... 정말 묘하답니다... 들으면 아... 이런 느낌으로...ㅋㅋㅋㅋㅋㅋ...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다들 맛저하셨을까요?! >:3

883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19:48:47

아회주와 온화주 어서오세요!!

저는 맛저 했답니다:3 옥수수 넣은 묵은지뼈찜 만들어먹었어요!>:3


.dice 1 100. = 80 65이상

884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19:50:08

....

885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19:53:58

세상에! 맛있는 조합이네ㅇ...

886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19:58:57

온화 답레도 보았거....

온화주도 홀 짝 중 하나 골라보세요;)

887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19:59:51

>>882 경계심 높지만 늘 온화랑 잘 놀아줘서 고마워한대~ 답례로 온화방에서 특별 마사지를 해ㅈ(끌려감)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아회랑 진검대결~ 할 수 있으려나~ 오너적으로는 몹시 해보고 싶음!

저녁은... 음... 음~ 배 안고픈걸~ (도주!)

>>883 우효 다이스~!

888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20:00:43

>>>886 하아앗 홀짝인가... 홀!!!

889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0:01:51

.dice 1 1000. = 560-700이상 홀

나올 거 같은데... 짝인가..?

890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0:02:12

대신에? .dice 1 10. = 7-7이상

891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20:03:06

(딱코로구나...)

892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0:03:39

우와....................................................................


온화주.

온화의 지금 SAN치는 괜찮으십니까......

893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20:05:22

>>892 에 음 어.... 모르겠다 가보자고~!

894 이것은 궁기의 노트페이지◆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0:13:52

XXXX.XX.XX

알현했다
(잉크가 터졌습니다)


XXXX.XX.XX
내 어미 본가가 곡옥에 있었지.
한 번 가볼까.

XXXX.XX.XX
그것은 아무 관심이 없어보인다.
우습네. 계속 흉내내는 게.


XXXX.XX.XX
외가에 다녀왔다. 재미있는 것들이 제법 있다.
내가 찾는 것은 없었다.
어미의 방에 있나.


XXXX.XX.XX
동생. 아회.
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것이다.


XXXX.XX.XX
본가에도 없다.


XXXX.XX.XX
저것들이 도를 넘는 걸 보니, 한 번 손 쓸 때가 됐지.
확실하게 넘보지 못하게 칼질을 해둘 필요가 있겠어.


XXXX.XX.XX
호위를 갈아치울 때가 됐군.



XXXX.XX.XX
영원히 이게 지속되는 것 만큼, 완벽한 게 없을테지.


//:P

895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0:14:13

>>893 알겠읍..니다..!!>:3

896 연주 (8lVI7nFU8Q)

2023-07-18 (FIRE!) 20:15:08

00

897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0:15:55

연주 어서오세요!!

898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20:21:46

형님 MA 님 만났냐고요 악!!!!!!!! 아아악!!!!!!!!!!! (환장!) ㅠㅜㅠㅠㅜㅠ 으아악... 으으ㅏㄱ... ㅇ.으아아아악...(환!!장!!) 악... 사람 말을 잃을 것 같아요... 영원히 지속...? 뭐가...? 뭘 찾는 거지...? 뭐지...? (머리 싸맴)

연주... 연주 어서 오셔요...!!!

899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20:35:40

세상에 궁기 알현했ㅇ...?

연주 어서오구~

900 연주 (8lVI7nFU8Q)

2023-07-18 (FIRE!) 20:49:33

무언가 두려운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901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1:25:52

:)

902 ◆ws8gZSkBlA (7M3wcTMndU)

2023-07-18 (FIRE!) 21:26:10

저 좀 늦어져요!!!

903 니오주 (8//Ob2O9p6)

2023-07-18 (FIRE!) 21:50:18

뜨아아악 갱신이에요~~!! 매일매일 꾸벅꾸벅 졸면서 살고있어요... 병든 닭이 된 것 같아...

904 아회주 (GDk24aAxRw)

2023-07-18 (FIRE!) 22:05:20

캡틴 조심히 다녀오시구 니오주 어서 오세요~!!! 요즘 너무 피곤한 나날이죠...🥲 컨디션 조절 잘 되길 바랄 뿐이에요...!!🥺

905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22:22:01

덥다~ 조금 늘어졌더니 시간이 벌써~~

906 유현 - 늘봄 (k1Ch5oandQ)

2023-07-18 (FIRE!) 22:55:25

경험적으로 제 외견 먹힌다는 사실 알고는 있으나 그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기는, 일반 회화에서도 파국을 맞곤 하는 유현에겐 무척 어려운 행동이었다. 그래서 그는 제법 능청스러운 짓 하던 게 언제였냐는 듯 난데없이 딴소리를 했다.

"선호와 욕망에 충실한 면은 파악하기에 용이하니, 개인적으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지금 민망하다 느끼고 계신가요?"

그러니까 지극히 화유현다운 관심사를……. 이런 소리 하는 표정 싱긋 웃던 때와 똑같이 말갛다. 아마 놀리려 하는 뜻은 아니었을 테다.
상대도 저도 크게 다치진 않았으니 더 묻지는 않아도 되겠다.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거나, 하다 못해 아팠겠다며 걱정하는 말 예의 상으로라도 건넬 법하건만 그는 그런 것 모른다는 양 굴었다. 사실 그보다는 조금쯤 창황히 늘어놓는 이야기의 결론에 더 관심이 있었다. 아, 역시 민망한 게 맞았군. 부끄러워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그러나 상당히 숨김 없는 행동양상. 어느 정도는 수치심이 섞인 듯한 반응이고. ……영 딴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습관적으로나마 고개 끄덕이고 있었으니 듣고 있는 것처럼 보이긴 했을 테다.

"바깥에서 하기엔 불편해 보이는데……. 그건 취미인가요? "

뜨개질이나 작은 천에 놓는 자수라면 야외에서도 어느 정도는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예이긴 했다. 하지만 장식 달아야 하는 인형 같은 것이라면…… 말해 무엇할까, 서로 대뜸 박치기부터 하게 만든 불상사의 원인 되는 일이 적잖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늘봄이 토로한 이야기는 잘 들었다. 그는 무신경한 반응이나 돌려줬을 뿐이지만. "그렇군요. 열심히 찾으ㅅ─" 한데 소갈머리 없는 대답 다 끝내기도 전에 확 높아진 언성이 유현의 조용한 목소리를 덮어 버렸다. 이 지점은 다행이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느 방향으로 굴러갔는데요?"

유현은 멀뚱멀뚱 눈을 깜빡이다 대답을 고쳤다. 으음, 청룡 맞겠군. 물건의 행방은 몰라도 다른 방향의 추측은 더 견고해졌다. 바닥을 열심히 훑는 늘봄을 보고서도 도와주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남의 일이니 참견해야 할 당위가 없기도 했고, 사실 그가 도와주고 싶었더라도 별 도움은 안 되었을 테다. 당장 눈앞에 있는 사람 얼굴을 마주보는 데만도 자세히 뜯어보려면 고개를 들이밀어야 하는데 그런 조그만 물건이 눈에 들어올 리가. 물건 찾기보다는 물건 찾으며 성내는 사람 구경에 더 열심이었다.

907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22:57:36

좋은────── 밤입니다!!!!!!!!! =͟͟͞͞(๑•̀ㅁ•́ฅ✧

908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23:05:57

유현주 안녕~ 좋은 밤~

909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23:12:58

온화주도 안녕하세요~ 밤 잘 보내고 계신가요??☺

910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23:16:45

그럼~ 조금 후덥지근하지만 느긋하게 보내구있지~

911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23:35:25

>>875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그냥 따로 나눌까 했지만 다갓께서 다 풀어버리라고 명해 버렸네요....🥹 제 눈물의 tmi필리버스터쇼... 갑니다...!!!🥹🥹

1.
─체온은, 자신과 맞닿은 이가 여전히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주지하고 상기시킨다. 그러니 호오를 가리자면 오히려 좋아하는 셈이다.

─이 목소리 때문이 아니더라도, 피는 좋다. 肉은 따스하기 그지없는 안온을 닮았다. 그것들을 뒤집어쓰고 있자면 내가 결코 닿지 못할 충족감을 얻은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러니 나는 그것들에 지극한 흥미를 느낀다.

─몸. 한때는 숨쉬던 사람들의 마지막 흔적. 인간으로 난 모든 이들이 공평하게 가진 유기有機의 증명. 그것들을 보노라면 살 안의 것들을 바라는 충동이 치솟는다. 진주를 캐내려 조개의 살을 헤집듯, 볼품없이 뒤엉킨 조직들의 틈으로부터 찬연히 빛나는 가치를 찾아내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동안 서술로 간간이 언급하곤 했는데 티가 났을지 모르겠어서 직접 풀기!😊 유현은 사람의 육체와 온기를 향한 뒤틀린 집착을 갖고 있어요. 일반적인 사람이었다면 애정결핍이나 스킨십 선호 정도로 그쳤을 욕망이, 유현이의 경우 단순 피부 접촉을 넘어 피와 살점과 장기와 기타 체조직에까지 닿고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베이직한 클리셰이긴 한데 그것들을 먹고 싶다거나 살인충동을 느끼는 등의 설정과는 좀 달라요. 나?름?대로는 포옹을 바라는 것과도 같은 결의... 순수한 생각이랍니다. 충동을 거슬러 올라가 열망의 가장 순수한 기원을 찾자면,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찌되었건 간에 함부로 드러낼 수 없는 위험한 생각이다 보니, 숨기고 참는 과정에서 비교적 수동적인 쪽으로 전환하는 덴 성공했어요. 잘 모르던 옛날엔 적극적으로 푹찍했던 반면 지금은 그냥 시체 구경 좋아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 습관 완전히 버린 건 아닌데다 조금이나마 나아졌다 해도 정상은 아닌 건 여전하네요....🤦‍♀️ 원래 이상한 건 알았지만 자세하게 써서 보니까 진짜 이상하구나 우리 애랑 놀아주셔서 모두들 감사합니다...(그랜절)

2. 특정 캐릭터와 세계관에서 참고한 부분이 있어요. 정확히는 설정 일부에서 방향성의 영감을 얻었다고 해야 할까요?🤔 림버스 컴퍼니라는 게임의 등장인물인 크로머(고어/혐오스러운 장면이 연출되는 성인 게임이므로 검색에 주의를 요합니다!)와 이 세계관에서 다루는 '색욕' 죄악의 설정을 조금 참고했어요.
이 세계관에서의 색욕은 직관적인 성욕보다는 肉體(말 그대로 고기와 살점과 뼈와 핏줄과...)를 향한 열망, 친밀감과 애착, 타인과 영향(사상, 자아, 감정 등)을 주고받는 행위, 타인과의 육체적/정신적 합일……과 같이 은유적이고 재해석된 표현으로 상징되곤 해요. 또 크로머라는 캐릭터는 인간이 지닌 유기질의 순수성─ 피와 살로 이루어진 육신에 인간성의 가치를 부여하고 집착하며, 인간이 겪는 응당한 고통과 본능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고요. situplay>1596857096>332 이 진단 중 최애의 대사 말하기의 주인공도 이 캐릭터였다는 tmi의 tmi를 밝히며...
육체 집착과 인간성에 대한 고찰, 타인과의 괴리에 크게 연연함, 그런 부분에서 조금 비슷하죠. 처음엔 특정 모티브를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제 무의식적 취향이 열일을 했는지 쓰고 나서 나중에 보니까 조금 닮은 부분이 눈에 보이지 뭐예요... 그래서 욕망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는 과정에서 참고하기로 했어요😏 물론 참고라도 약간 정도라 결과물의 내용은 많이 다르게 되었지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3. 캐릭터의 말투나 서술에서 신경쓰는 지점이 몇 가지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구어로 자주 쓰이지 않는 형태의 단어를 종종 섞어서 사용하고, 문장을 불필요하게 길고 장황하게 구사하는 습관이 있어요.
앞서 말한 경우처럼 특별한 이유나 목적이 생기지 않는 한, 보편적 의미에서의 이상형을 구상하는 건 제게는 몹시나 어려운 일이에요.
↑이 문장을 예시로 하자면, 발화할 때 상황적 조건과 어휘 같은 것들을 혼동의 여지 없이 과할 정도로 뚜렷하게 규정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일상적 발화에서도 글로 문장을 서술할 때에나 필요한 과정을 거친다고 한달까요? 항상 이러지는 않고 주로 대화에 몰입하거나 관심을 가진 주제가 나올 때 말이 길어지는 편이에요. 학술서적이나 과몰입 학자 타입의 캐릭터가 쓸 법한 같은 말투...를 의도했는데 잘 표현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탐구열이나 호기심 같은 생각 외엔 자기 자신의 주관적 감상을 표현할 때에도 감정적 표현을 되도록 쓰지 않거나 돌려서 말하려고 하고 있어요. 단순 호불호나 본능적 감각에 따른 감상 같은 경우 종종 가볍게 말하기도 하지만요. 이 부분은 오너의 편의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이것까지 완전히 딱딱하게 써 버리면 문장이 너무 과해지지 뭐예요. 물론 호불호도 종종 '선호하는 편이다', '긍정적으로 본다', '불필요하다' 같이 직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설명하기도 하고요. 그 밖의 감정 표현은 대체로 일절 없거나 '(나는) ~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아마도 ~인 듯하다', '~한 작용인 듯싶다'처럼 본인의 생각인데도 불구하고 불분명하게 표현/생각하곤 한답니다.

다른 것보다도 감정표현을 제한하는 부분이 제일 까다롭게 느껴지네요. 캐는 양철나무꾼이지만 오너는 파워 F라서 머리를 싸매거든요...🥹 에잇 이 어려운 자식아(핵꿀밤!)
일단은 이런 설정이긴 한데 아무래도 대사를 짜낼 때 시간이 많이 들게 되는 설정이다 보니, 캐입 감이 오지 않는 날이나 스토리 진행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 설정을 고려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어필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캐어필 힘내자....! 🥹🥹

912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23:38:28

>>910 오늘은 비가 왔지만 좀 시원한 느낌이던데 온화주 쪽도 그랬을까요? 아무튼 오늘 하루 잘 보낸 온화주를 셀프 쓰다담 형에 처합니다!!! >:3

913 온화주 (ZVGR.R5.0k)

2023-07-18 (FIRE!) 23:43:25

>>912 여기도 비슷했던거 같아~ 좀 덜 덥긴 하더라구~ 으악 늘어진 틈을 타 쓰담이라닛 느아아ㅏ (흐물흐물)

유현이 Tmi 찬찬히 읽어봤는데... 감탄 밖에 안 나온다... 유현이의 가장 심연스러운 부분을 들여다본 느낌이야. 하나의 작품 같아~ :ㅇ

914 유현주 (k1Ch5oandQ)

2023-07-18 (FIRE!) 23:57:35

>>913 온화주네도 그랬다니 다행이네요!!! 케케케 이곳은 냉혹한 쓰다듬의 세상... 정신 붙잡고 있지 않으면 처참하게 쓰다듬어지고 말지...!!!( •̀д•́)

아...니....? 그 정도로 과찬해주시면 저 오만방자해지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절 칭송하고 쓰다듬으세요(?)
본인도 명확하게 판단 내리지는 못하는 부분이니 심연이라면 심연이랍니다😏 아무튼 이런 이상한 애랑 놀아주셔서 오늘도 감사하구.....

915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0:08:54

>>914 ㅋㅋㅋㅋㅋㅋㅋ 하앗 처참해졌어~ 복슬복슬 후와후와해져버렷~ ♪(´▽`)(골골)

칭송하고 경외하는 대신 쓰담은 주지 않을테다 케케 >:3 짜임새가 굉장히 탄탄하구 잘 쓰여있기도 해서 순식간에 술술 읽어버렸어~! 내용도 지금까지의 유현이 행적이나 모습을 하나하나 대입해보고 아 이래서 이랬구나~ 하고 이해되는게 재밌었구~ 후후 다음편 기대할게~ (찡긋)
유현이가 이상한 애면 온화는... (온화 봄)(온화 : (으르릉))(어잌후) 유현이야말로 소꿉친구여서 영광이지~ 글고 음 쪼금 많이 미안...할지도...? 온화 느낌적인 느낌?으루? ㅎㅎㅎㅎ 뭐어 온화는 유현이의 심연을 알아도 낄낄 웃으면서 별난녀석~ 하고 받아들여줄테니까~

916 늘봄 - 유현 (2nOs53JDWI)

2023-07-19 (水) 00:28:39

파악이 용이해서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는 말은 가만히 되짚어보지 않아도 면전에서 하기 기묘한 말이고 지금 민망함을 느끼냐는 질문은 과도하게 직설적이어서 어색함이 느껴질 지경이었지만 늘봄은 속에서 꿈틀거리는 위화감을 슬쩍 무시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지금 당장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까. 상대의 말투며 내용이 좀 기묘한 건 기묘한 거고 당장 닥친 일들을 해결보는 게 손늘봄에게는 더 중요했다. 하나, 이 사람에게 사과하고 상태 확인 후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서 납득시킬 것. 둘째, 빌어먹을 불효 구슬 자식을 속히 찾아내서 곰인형의 눈으로 만들 것. 두 가지 할 일이 목록으로 머릿속에 떠올라 있고, 늘봄은 이걸 대충이라도 해치우기 전까지 사소한 일에는 크게 신경을 기울이지 않을 예정이었다. 뭐, 워낙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게 청룡의 숙명이니 몇 분 뒤에 이 다짐이 또 어디로 튀어서 갑자기 당신의 말투며 그닥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 같은 언동을 신경쓰게 되고, 노골적으로 의아해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쨌든 당장은 그렇다. 현재 손늘봄의 격한 감정은 모조리 망할 놈의 구슬에게 쏠려 있었으므로.

"네. 원래 밖에서 하는 편은 아닌데 오늘따라 좀이 쑤셔서요, 왜, 그런 날 있잖아요. 가만 있자니 심심해 죽겠고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운 날이요. 원래대로라면 운동이라도 했겠는데 오늘은 몸 상태가 그 정도로 좋지는 않아서 콧바람이나 쐴 겸. 에휴... 근데 사람이 안 하던 짓 하면 탈이 난다는 말 있죠? 그게 틀린 말이 아니네요, 지금 보니까. 탈이 나도 단단히 나 버렸어."

트인 말문은 어느 순간 반쯤 독백으로 접어들다가 꿍얼거림으로 마무리된다. 몰아치는 제 감정에 치우쳐 듣는 사람을 정신없게 만드는 화법을 구사 중인 늘봄은 스스로의 행동을 점검할 겨를도 없이 또다시 바닥을 이리저리 훑길 반복한다. 망할! 너무 어두워!

"도와주시려고요?"

와중에 유현이 고친 대답만 찰떡같이 들어버려서 착각은 자유, 라고 쏘아붙여도 이해될 정도로 김칫국을 마신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룡의 아이라면 이래저래 격렬한 게 당연하긴 하지만 이 정도로 정신없는 연유라면 손늘봄 개인의 성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탓이 클 테다. 원래 제 나이보다 성장이 조금 더딘 감이 있는 성격이 독기를 받은 뒤로 한층 무자각하게 뻔뻔하고 앞서나가는 경향까지 더해졌다. 그게 결국 이런 사태를 낳고 마는구나.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반갑게 눈까지 반짝반짝 빛내던 늘봄이 자신의 발언을 재고하는 시점은 말을 뱉고도 몇십초나 지난 뒤였다.

"핫. 아냐. 사실 도와주시지 않아도 되는 건데 너무 뻔뻔했네요, 하하. 제가 가끔 막 이래요."

줄줄이 소세지처럼 한번 실수하니까 실수가 끝이 없다. 귀는 이미 한계까지 달아올랐고 이제는 양 볼마저 조금 더 붉은 기를 띈다. 아우, 머쓱해... 늘봄은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도로 바닥에 고개를 콕 박았다.

"... ...저~어 쪽으로... 아마."

그 와중에 질문에 대한 답은 또 한다. 이걸 어떻게 판단할지, 또 이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 있다.

"굴러갔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아직도 안 나온 걸 보면 방향을 잘못 알았나? 이쪽이 맞을 텐데?"

917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30:28

우와 날리는 줄!!!!!!!!!!

다들 좋은 밤이에요:) 썰이랑 정주행 하고 와야겠어요! 뭔가 많아!

918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0:31:58

늘봄주 어서와~ 안 날려서 다행이네~

919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40:35

온화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회랑 유현이 설정이랑 궁기 노트페이지 다 읽었어요 후후. 재밌다...
특히 유현이 설정의 3번은 지금 일상 돌리고 있어서 더 와닿는 부분이 있네요! 대사들에서 받은 느낌이 의도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되니까 더 재밌고 흥미롭고:3! 개인적으로 이런 성향 가진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앞으로 유현이가 보여줄 행동들이 많이 기대됩니다~
아회의 1번은 늘봄이랑 반대된달까, 다른 부분이라서 흥미롭게 보이네요(손늘봄=얼빠)이런 차이점 찾는 것도 즐거워요. 장마전선이라는 노래가 아회에게 깊이 얽혀있는 노래군요! 지금 마침 비 오는데 들어봐야 겠어요~

설정들 많이많이 풀어주시는 거 너무 좋아요 재밌다! 더 주세요(강도!)

920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00:40:56

>>915 앗 힐링돼...😇

앗아아... 어떻게 가장 중요한 쓰담을 안 해줄 수가 있나요 힝잉ㅇ이.....
중간중간 문장을 고치다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넘어가주셔서 고맙구... 표현하고자 한 부분을 잘 이해해주셔서 덕분에 이 참치 행복해🥹
앗아 그러게요 이 학당... 다들 심상찮은 성격과 과거사를 가졌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런데 뭐가 미안한 거죠? 이것도 떡밥 장인 온화주가 숨긴 떡밥인가~
으흑흑 온화는 언제나 빛이에요... 모두 다 받아들여주는 사람이라 정말 중요하고 '중요'한 친구...! 아이고 이놈 단어선택 진짜🤦🏻‍♀️ 유현 시점에서는 어휘가 이렇지만 진짜 중요하거든요 거의 소중하거든요(알아달라는 바짓가랑이 잡기!)


갸아악 잠깐 병행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잠깐 말이 없었어요..._(:3」∠)_

늘봄주도 안녕하세요~ 안 날리셔서 다행이에요!!! 심장이 쫄깃해지는 그 경험 진짜 무섭죠...😇

921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0:46:57

모두 좋은 새벽이에요.

922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47:08

유현주도 안녕하세요! 늦은 시간에도 바쁘시군요. 화이팅...!! 네ㅋㅋㅋㅋㅋ 햐 이 느낌 오랜만에 느껴서 심장이 바짝 쫄아들어버렸어요 동결 건조 심장 되다...

923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47:35

연주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하루 잘 보내셨을까요!!

924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0:51:48

읏챠, 잠시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지 뭐예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 사실 잘 준비 다 마쳐놓고 구석에서 발견한(사놓고 쓴 적이 손에 꼽는) 천덕꾸러기를 박박 닦고 왔답니다.🙄 와중에 유현이의 맛있는 tmi가 있었군요!

>>911 유현이가 어딘가 엇나간 집착을 갖고 있구나 생각은 했지만 확실하게 들으니 참 좋아요. 뒤틀린 집착은 늘 아찔하고, 그만큼의 매력이 있지요. 순수한 생각이라는 점이 유현이의 매력을 더 돋우는 것 같아요. 그 기원이 그리움이라는 것에서 조금 눈여겨보게 되는 것 같고요. 화 씨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네요. 저야말로 갓캐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가 그랜절)

영감을 얻었다길래 뭘까? 하고 두근거리다가 익숙한 여섯 글자를 보게 되네요. 시끌시끌한 게임...! 한때 해보던 게임의 동일 세계관? 으로 알고 있어서 더 반갑네요. 매력적인 세계관 덕분에 매력적인 유현이가 탄생했군요... ㅋㅋㅋ 무의식적 취향아 정말 잘했어... 참고는 좋은 결과물을 내고, 때로는 그 결과가 판이하게 다른 새로운 작품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유현주의 참고가 정말 멋있다 생각해요! >:3

자주 쓰이지 않는 형태의 단어! 응, 이 부분은 잘 알고 있지요. 사실은 질투의 누아르 하트를 보내곤 한답니다... 어떻게 저런 예쁘고 멋들어진 단어들을 알고 계실까요? 책을 많이 읽으셨을까! 어떤 책일까! 뚜렷한 규정, 학자 타입... 응, 학자 타입이긴 했어요. 로판 아카데미물에서 제국 역사의 숨겨진 뒷얘기만 나오면 술술 얘기하며 '뭐, 이런 것을 공표하면 반역자 취급을 받겠지만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는 법이고, 호기심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같은 대사를 해서 주인공도 그 역사에 대해 깨닫고 큰 성장 서사를 만들도록 일조하는 마법학부 2학년 교수 같은 느낌...?(?) 오너의 편의도 중요한 법이죠! 유현이의 매력적인 대사는 뒷사람의 고심에서 나오는 것이로군요... 묘하게 공감되기도 하고, 늘 고생하시는 것 같아요...🥹 어필 잘 되고 있으니까요! tmi도 아주 알차게 주워 먹었답니다!

925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0:53:40

>>902 후후 원래 해달랄때 해주면 버릇 나빠진댔어~ 그러니까 시간차 공격이다~! (쓰다다담)
으엥 실수한 부분 있었어? 어라 전혀 몰랐는데...? 유현주의 필력이 실수마저 커버해버린듯~ XD 행복한 유현주를 보는 나도 행복해져~
미안한거는 음~ 글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고~ 자세한 건 온화한테 캐물어ㅂ(온화 : (으르릉)) 꺄아앙!
ㅋㅋㅋㅋㅋㅋ 아 알았어 알았다구 일단 이거 놓고 얘기해~~ (질질) 온화에게도 유현이는 참 소중하고 애끼는 소꿉친구래~ 유현이가 같은 기분이 아닌 것도 어렴풋이 알지만 그래도 상관없이~ 가능한 시간만큼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선시 할거래~

926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0:54:15

연주 아회주도 어서와~

927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0:55:12

안녕하세요! 연주도 늘봄주도 유현주도 온화주도 다들 좋은 새벽이에요~

928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0:56:33

아회주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심신의 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군요. 안정을 위해 뭔가를 하는 건 좋은 일이죠. 모쪼록 즐겁고 편안한 밤을 즐기시길!

929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0:59:14

안정을 위해서라면 먼지 쌓인 천덕꾸러기를 박박 닦고 소독하는 건 두렵지 않아!🥹
따뜻한 말 정말 감사해요, 늘봄주도 즐겁고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한답니다!☺️

930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01:11:25

으아악 처리 끝!!! 다시 안녕이에요~ 아회주랑 연주도 좋은 새벽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봄이 말 많고 정신없는 거 귀여워...😇 답레는 낮이나 저녁 즈음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만약에 졸리다면 푹 주무시기!!

931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1:15:18

막 깨어서 멍하니, 유현이의 TMI 천천히 읽어보고 있답니다.

>>923 비가 많이 내리니 물먹은 휴지가 된 기분이었지만... 덕분에 일찍 귀가할 수 있었으니.
그럭저럭 좋은 하루였답니다. 늘봄주는 어떻게 좋은 하루 보냈나요?

>>924 어서오세요 아회주. 정리된 걸 보면 안정은 물론이고 뿌듯함도 있지요.
오늘 하루 고생하셨어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 할게요.

932 늘봄주 (2nOs53JDWI)

2023-07-19 (水) 01:26:12

>>929 아회주의 따뜻한 말 덕분인지 저거 쓰고 잠깐 꿀잠을 잤네요ㅋㅋㅋㅋㅋ 오늘은 이대로 잠들러 가야겠어요!

>>930 유현이는 모든 말과 행동과 생각이 아름다워요 늘봄주 취향 저격... :3 네! 마침 꿈나라 들렀다 와서 자러 가야할 거 같아요ㅎㅎ 느긋하게 주세요!

>>931 앗... 비는 힘들죠. 저도 오늘 이동이 많았는데 비가 하도 와서 고생 좀 했답니다. 그만 와, 비!
저도 비 땜에 고생한 거 빼면 잘 보냈답니다! 몸이 노곤해서 이만 자러 가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

모두 좋은 밤 되시고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길!

933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1:28:39

>>931 고마워요, 뿌듯하고... 앞으로 다시 써먹을 수 있을지는 써봐야 알 것 같은데, 으음, 오늘 저녁에 시간을 내볼까 한답니다.🤔 연주도 부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늘봄주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라요!

93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1:29:56

늘봄주 잘 자~

935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01:37:37

>>919 그런 느낌이 잘 전달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사교성 안 좋은 캐+활달해서 대화 주제를 휙휙 이끌어가는 캐릭터 조합을 좋아해서 지금 일상이 즐겁답니다😉

케케케 이미 티엠아이를 털어버린 저는 강도도 두렵지 않아요! 슈슉.슉.슈슉 칼 피하기~(제로투 회피!)

>>924 사놓고 쓴 적 손에 꼽는 천덕꾸러기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이번에 청소를 하셨으니 언젠가 다시 쓰게 될 때에 선뜻 손이 가게 될 거예요!!( •̀ ω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소의 기적?을 이룬 그 게임이죠~ 여기서 취향 공개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크윽...!! 저야말로 아회주의 고풍스럽고 고상한 어휘력에 매번 질누하 500개 생성하고 있어요. 쓰읍 아회주의 어휘창고가 탐나...😋 제 단어 구사력의 비법은~ 바로 사전 뒤지기랍니다! 아회주의 웹소설 비유력... 매번 느끼지만 정말 심상치 않아요ㅋㅋㅋㅋㅋㅋ좋아 뇌내 로판AU를 한다면 꼭 저 설정으로...(?)
메가 그랜절 맞절~ 언제나 아회주의 상세한 감상평에 감동 받고 있어요🥹

>>925 쒸익쒸익 세상에서 줬다 뺏기가 제일 나쁘댔는데~٩(๑`^´๑)۶

쓰담조아~⸝⸝ ᷇࿀ ᷆⸝⸝
휴 진짜로 발견 못했다니 다행...인데 으아악 기분 좋아서 짜란다 강아지가 되어버렷~!!!!💃🏻
음~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했으니까 그냥 제 마음대로 그렇다고 오독해버리겠어요!!(?) ㅋㅋㅋㅋㅋㅋ아니 온화주 지금 물?리고 계시는데 괜찮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제 블루투스 화법을 잘 들어주셔서 감삼다... 같은 마음이 아닌 거 알아도 소중하게 여겨줘... 여기서 또 감동의 눈물 흘리다가 '가능한 시간만큼은'←여기에서 기절해버리기...😇
온 화 야───!!!!!!!!!(;´༎ຶД༎ຶ`)


우우 더 놀고 싶은데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늘봄주 안녕히 주무시고, 모두 굿나잇이에요!!!😴

936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1:41:02

ㅋㅋㅋㅋㅋㅋ 유현주 잡담은 이모지가 가득해서 보는 맛이 있어~ 유현주도 잘 자~ 굿밤~!

937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01:46:34

유현주도 푹 주무시길 바라요!☺️

저도 슬슬 눈이 감기는데, 아마 사라진다면 잠든 것일 수도 있겠어요. 정주행 하다가 스르르 잠들어야지요, 응... 스르...르...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고요! 곧 주말이니 힘내보자구요...!! 반이나 지났다!🥹

938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1:46:52

세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939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1:50:56

앗 정주행하면 몰래 뿌린 떡밥이 들켜버렷~ (그런거 없음) ㅋㅋㅋ 아회주도 굿밤~ 잘 자라구~

940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2:01:54

온화주도 어서 푹 주무시는 거에요..... 😶

94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2:12:22

나는~ 좀만더 놀구~ 연주야말로 얼른 다시 자자~ 밤잠 설칠라~ (꼬오옥)

942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2:15:24

>>941 (빠아아안) 저는... 졸다가 깨서 그런가. 더 잠이 안 오네요. (축축한 미역)

943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2:40:00

>>942 (◔◡◔)(필사적 시선회피) 그럼 잠 올 때까지 느긋하게 뒹굴자~ 새벽갬성 유튜브도 꿀잼이지~

944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2:54:42

>>943 우우우- 시선 피하지 말아요. 혼낼 거예요. 이이이...
그럴까요. 새벽 정주행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

그래서 그런데 온화주는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유튜브? 게임? 아니면 그 외의 것?

945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3:40:16

>>944 혼내면 심해로 숨어버릴것이야~~ >:3 나는 겜 하는 중~ 요즘 새 컨텐츠 나온게 너무 하드해서 시간 그냥 들이부어야해... 허허...

946 연주 (.TWuZEJ2Ho)

2023-07-19 (水) 04:50:36

심해로 가도 저한테서 숨을 순 없어요. >:( 그리고 게임이군요. 요즘 콘텐츠 소모 속도를 그렇게 조절하는 거 같던데...
재밌게 즐기길 바라요. 저는 조금이라도 눈을 붙여보러 가볼게요. 미리 잘 자요. 좋은 꿈 꾸길 기도할게요.

947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05:30:13

히익 어디로 가도 연주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니... 그렇다면 등에 찰싹 달라붙어버릴테다~(?) ㅋㅋㅋㅋ 연주도 게임계를 좀 아는구나... 그노므 킹텐츠 갓모속도... 젠장... (게임에 시간을 녹이며) ㅋㅋㅋㅋㅋㅋㅋ
좀 늦었지만 연주도 잘 자~ 굿밤이야~

948 윤하주 (I/FoQYYsD6)

2023-07-19 (水) 09:10:20

(사망)

949 아회주 (1zalGMRins)

2023-07-19 (水) 15:59:19

말도 안 되는 날씨어요...

950 늘봄주 (/mRLHoanwg)

2023-07-19 (水) 16:03:32

어제는 비가 쏟아 붓더니 오늘은 지글지글 익네요ㅠㅠ 더워! 갱신만 하고 갑니다. 다들 좋은 오후 보내시길!

95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6:55:09

덥지만 비보다 낫다~~ 갱신~~

952 ◆ws8gZSkBlA (g2cCpjv9FY)

2023-07-19 (水) 18:38:03

죽을 거 같아여.. 답레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953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9:08:20

>>952 화이팅 캡틴~! (쓰담토닥)

95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19:59:57

아으 드디어 해가 졌다~~ 이제 좀 살만하네...

955 유현 - 늘봄 (Ie96rpXxSg)

2023-07-19 (水) 20:56:48

이런 언동이 괴이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그도 알고 있다. 의식해서 교정한다면 그런 찜찜한 언행 조금은 덜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일부러 그래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 식으로 군다 한들 제 본질이 달라지기라도 하겠는가? 게다가 관심사에 집중하는 데만도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판에 남을 배려해 주기까지 한다면 심력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타인과의 괴리를 끔찍이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이렇게 '자기'를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점이야말로 그의 모순일 테다.

대답으로 시작했던 말이 점점 푸념에 가까워지더라도 그는 별달리 난감해하지 않았다. 유현은 대화보다는 일방적 소통 내지 관찰을 좋아하는 인간이고, 번거롭게 대화하지 않고 입 다물고 있어도 상대가 알아서 이야기 이끌어주니 오히려 다소 편했다. 그나저나 '가만히 있어서 쑤시는 좀'이라는 게 대체 뭐지? 심심해서 운동……을 하고 싶을 수가 있나? 물론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지는 않았으나 화유현은 태생부터 타고난 집돌이였던 것이다……. 채 의문을 표할 새도 없이 또 주제가 휙 바뀌어버려 물을 생각도 못 했지만.

"사실 그다지 도움은 안 되겠지만요."

도와주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맥락 상 오해가 생긴 모양이다. 하지만 정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그랬던 척 고개 끄덕였다. 이야기가 그렇게 흐른 김에 호감을 사 두는 쪽도 나쁘지 않으리라. 그리 생각하며 유현은 주저앉았던 자세 고쳐 상대의 앞에 쪼그려 앉는다. 무릎 위에 두 손 얹어 두고 고개 숙인 파란 정수리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뻔뻔함이 나쁜 건 아니니 괜찮아요."

보통은 뻔뻔하다는 말을 부정하는 쪽으로 위로를 할 테지만 그는 어쩐지 뻔뻔해도 괜찮다는 쪽에 중점을 두는 듯하다. 사실 이조차도 위로하고자 꺼낸 말 아니었으리라. 일반적이고 적절한 반응을 하지 못한 것이기도 하고, 스스로 진정 그리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고통을 모르기에 수치 역시도 잘 알지 못하는 인간이다. 과연 그 당사자답게 유현은 뻔뻔스레 굴어 왔다. 저어쪽이란 말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개 돌리다가 다시 정면 보고서는, 움직일 생각 않고 입만 열어서 참견이나 하는 것이다.

"도술이라도 써 보는 게 어떤가요?"

조언이라 생각하면 그럴싸하긴 하다. 아마 청룡인 듯한데 대충 바람이라도 불게 하면 뭐라도 굴러나오지 않을까 하고. 아예 마음 놓고 구경하기라도 하려는지 유현은 이제 무릎 위에 팔 세우고 여유롭게 턱까지 괴었다.

956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0:58:25

좋은 저녁입니다!!!!!!٩(ˊᗜˋ)و

957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04:12

유현주 어서와~

958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1:16:05

온화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들 더위에 고생하셨군요...🥹

959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20:11

오늘 진짜 살인적으로 더웠으니까~ 젤 더울 때 한 5분만 서있어도 드러난 살이랑 살은 다 따갑더라... 어 후 선채로 타죽어`~

960 윤하주 (l2NcCEPe62)

2023-07-19 (水) 21:32:05

(드러눕)

961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35:41

>>960 (줍줍)(쑤다담)

962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1:44:54

머엉...

963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1:57:59

>>960 >>962 (한입 냠)


샤워 완!!!! 히히히 뽀송뽀송해졌다~!!!( •̀ ω •́ )✧
윤하주랑 아회주도 안녕이에요~

>>959 으아악 온화주가 아회가 됐다~!!!!(?)
오늘 고생하셨어요...🥹 저녁은 좀 괜찮게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정말 어떻게 된 걸까요... 저희 지역은 신기할 정도로 시원해서 선풍기도 안 틀었었는데 어떻게 이런 기묘한 기온차가...🤔

96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1:58:43

https://postimg.cc/gallery/T5VQBp2

https://www.neka.cc/composer/10542
https://www.neka.cc/composer/11350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나아진다고. 그럴 거라고. 아버지도 형도 말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아니었어..."

(경멸하는 표정인데 둘 다 괜찮아서 그냥 올려버린다는 설명)

965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2:00:00

아니 적룡맨이 되면 다 타죽냐고요!!!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긴 해!!!!!(???: 나는 타고잇쏘.)

다들 어서 오세요~😇

966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0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는 적룡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주도 어서오구~

967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2:10:45

>>964 이이이이이이이익 보고 싶은데 로딩이 5분 넘게 안 넘어가서 못 보고 있어요 크아아악 감질난다아아아아아아아

그치만 아회가 '나는 불탄다!!!! 타고 있다!!!!'를 한 게 너무 강렬했는걸요...(그런 적 없음)

968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12:58

>>6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러리로 올리면 로딩 좀 길어지긴 하더라~ 보고싶다면 기다려라 휴먼~ ㅋㅋㅋㅋ

969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2:42:47

갱신! 다들 좋은 밤입니다:) 오늘 너무 더웠네요... 그리고 온화 네카 보고 싶은데 왜인지 안 보여서 눈물이 납니다 보여줘!(쾅)

답레 올리기 전에 캡틴에게 궁금한 점이 있어요~ 위키의 시스템 항목을 참고해서 작성했는데 부적 쓴다는 묘사+도술에 대한 묘사+1 2 다이스 정도 쓰면 되는 걸까요? 그리고 4학년이면 도술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감이 조금 안 오는데 공간에 바람을 일으켜서 헤집는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970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48:14

https://postimg.cc/G4fZjy8y
https://postimg.cc/564d91W6

아무래도 갤러리 링크는 로딩에러사항이 꽃피는듯해서~ 개별링크 가져왔다오~

늘봄주 어서와~!

971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2:52:03

>>968 히히히 드디어 봤다!!!! 나는 승리했다!!!!!
수일이로 추정되는 대사가 있는 걸 봐선 경멸하는 표정의 대상이 수일이인가 싶기도 하군요🤔 그렇지만 그 경멸 제가 받고 싶네요(?) 유현이 말고 제가요(??)

늘봄주도 어서와요~ 늘봄주도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앗... 생각해보니까 저도 그동안 일상에서 도술을 써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섣불리 확답을 못하겠네요(*゚ロ゚*)

972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2:55:46

>>971 어이어이 드디어 봐버렸냐구~WWWWW ㅋㅋㅋㅋㅋ 경멸 대상이 수일인 거 맞지요~ 어허 온화 경멸은 귀해! 아무나 주지 않아!(?)

973 보리 - 온화◆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2:57:49

' ...... 천수를 누릴 수 있음에도.. 그걸 거부하는 게 좋지 못하니. '

보리가 먹던 것도 멈추고 아무 표정 없이 온화를 보며 대답했습니다.

' .... '

입을 닫고 온화를 가만히 바라보던 보리는 눈을 슬며시 감았습니다. 침묵. 그의 일방적인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아무 말 없이 눈을 감은 채 한참 침묵했던 그가 다시 눈을 떴습니다.

' 그것을 알게 되면, 이번엔 폐하께서 직접 죽이려 드실 겁니다. '

보리가 온화를 빤히 응시하며 감정이 실려있지 않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이미, 일전에 폐하께서 장난 친다며, 데려간 적 있잖아. '
' 이번엔, 그 장난이 끝나지 않을거야. 그게 지금 당장일수도 있어. '

그가 경고하듯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들을 건가요?

974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2:59:04

우와 온화 픽크루..!!!!!(야광봉)

>>969 모든 도술은 .dice 1 2. .dice 1 10. 을 같이 쓰셔야 합니다:)
4학년 정도라면 어느 정도는 도술 사용이 가능해요.

1~3: 약한 위력
4~7: 보통 위력
8~ : 크리티컬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975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2:59:56

아 도중작성해버렸네요..

윤하주 답레 쓰기 많이 어려우시다면...... 일상 적당히 마무리했다고 해도 됩니다.. ':3c 아무래도 너무 오래 끄는 건 윤하주가 다른 일상을 굴리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3

976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3:03:54

아아, 온화 네카...보고 말았어요, 저 경멸의 시선... 짜릿해(?)

다들 안녕하세요~ 간만에 예전에 하던 게임을 켰는데 어라, 최종 템셋이 바뀌었어...? 이제 찍찍 쥐 헤어 안써...?!

977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3:04:32

캡틴 어서와~~ 호에엥 보리보리가 무서웟... 저거 위험한 경고인거야? 아니면 걸어볼만한 경고...?

978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3:05:52

>>970 으아 만세 봤다! 아름다워!!!! 아름다워요 온화 최고 학당의 감초 귀염둥이 장미 같은 사랑스러운 온화 최고!!!!!!(오열)

온화주 유현주 캡틴 모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캡틴 답변 확인했어요 감사합니다:) 다이스만 추가해서 바로 올릴게요 잠시만요~

979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3:06:26

앗 아회주도 그새 오셨다! 반가워요 아회주!

980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07:23

>>977 위험한 경고예요:) 선택 여하에 따라 '온화'의 데플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경고랍니다...

981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08:32

아회주 어서오세요!

저도 유튜브 보다 옛날 장난감 영상 보는데... 확실히 옛날 해외 장난감들이 음식을 가지고 뭔가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많네요... 올해 30년 된 버블껌 자판기 굿즈도 있고...(먼산)

982 늘봄 - 유현 (TheohZ2RhE)

2023-07-19 (水) 23:09:34

이것 봐. 그다지 도움은 안 되겠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 마음 자체가 감격스럽고 고마운 것임을 누가 몰라볼까. 독심술에는 취미 없는 만큼 손늘봄이 화유현의 마음 속이 실제로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지 지금 이 시점에서 알 도리는 없고, 그러니 결국 자기 멋대로 지레짐작이나 하고 만다. 어쨌거나 그 덕분에 당신이 의도한 감정은 성공적으로 늘봄의 마음 속에 자리잡는다. 이어지는 말 하나하나에도 줄기차게 반응하며 쑥쑥 자라나는 호감도가 가슴을 간지럽힌다. 아, 상냥해... 상냥해! 상냥해서 미안하다! 그렇지만 고마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뭐.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죠? 뻔뻔한 기질도 잘 쓰면 약이 될 때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대부분 그걸 좋게 보지는 않는데, 마음이 넓으시네요! 아님 그냥 위로인가? 헤헤. 아무튼 고마워요! 얼굴이 좀 덜 뜨거워졌어요."

달아오르던 양 뺨의 온도가 조금씩 가라앉는 걸 몸소 느낀 늘봄은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 헤실헤실 웃다가, 쪼그려서 내려다보는 유현과 눈을 마주친다. 내가 겪은 게 사실 사고가 아니라 축복인가. 어쩜, 아름다운데 마음도 넓고 사려도 깊은 데다가 배려심 넘치는 학우라니. 운명의 장난이 얄미웠거늘 지나고 보니 그것도 다 뜻이 있어서 일어난 일이로구나, 싶어진다. 눈 앞의 사람에 대한 호감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 저 좋을대로 흘러가는 생각이 속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게 다행이다. 들리기라도 했다면 누구든 기함했으리라. 그나저나 도술, 도술...?

"그러게요?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어쩐지 구경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상대방의 반응에 미묘하게 섞인 여러 감정—이름 붙이자면 머쓱함, 긴장감, 부끄러움, 비장함, 그리고 약간의 당황과 의아함 따위—이 넘실댄다. 폭풍처럼, 바람처럼, 공간을 유영하며 구석구석 헤집는 공기의 흐름처럼.

"좋은 생각인데요? 한번 해 볼게요. 충분히 주의하겠지만 혹시 뭐가 날아오면 부딪힐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시고...!"

늘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맷자락에서 부적을 꺼내고 숨을 골랐다. 관객이 있으니 좀 더 잘 해보이고 싶은 마음도 스물스물 고개를 든다. 이 합리적인 조언을 따라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다면 그만큼 좋은 일이 없을 테다. 기대감이 두근두근 모습을 드러내고, 늘봄은 두 눈을 지그시 감는다. 하나 둘 셋. 심호흡, 바람아 불어라. 공기야 흘러라. 나긋하지만 섬세하게, 찾아내자. 내 구슬! 망할 놈의 구슬! 나와라!

제발!

.dice 1 2. = 1
.dice 1 10. = 4

983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3:12:44

>>976 입꾹닫 지이이 노려보기~ (⊙ˍ⊙) 무섭지 무섭지~

>>978 에이 무슨소리야~ 학당의 감초이자 귀염둥이는 봄봄이지~ 일상도 귀욤해서 흐뭇하게 보고있다구~

>>980 위험한거야? 이잉 ㅋㅋㅋㅋ 까비~ 안전빵 가야겟다~

984 온화주 (f2aIKSrPz2)

2023-07-19 (水) 23:14:17

>>찾아내자. 내 구슬! 망할 놈의 구슬! 나와라!<<

아... 봄이 정말 귀여워... (과다한 귀여움으로 사망)

985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19:09

일상이라서 안전한 방향을 알려드리지만... 이벤트에서 MA조우는....
안전한 방향을 알려드리지 않아요.. ':3c

봄이 귀엽다
!!!!!!!!!!!

986 아회주 (WBeniWenaU)

2023-07-19 (水) 23:20:56

((늘봄이 귀여워...)) 어장의 힐링 담당이어라...

아아. 아이템이 다 바뀌니까 할미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달리던 게임에서 어쩌다가 이렇게 변해버린 거야!!

987 유현주 (Ie96rpXxSg)

2023-07-19 (水) 23:27:03

보리 말투 바뀌는 모먼트... 우효~~~~

>>972 따로따로 나눈 링크가 올라와도 이몸은 꿋꿋하게 갤러리로 봤다 이 말입니다...(우쭐!)
수일이 전부터 가차없이 경멸당하고... 밀쳐지고...해서 사이 좋던 때 생각하면 꽤 안쓰러워요...(´°̥̥̥̥ω°̥̥̥̥`)
근데 이건 온화 의견도 들어봐야 하니까 편은 못 들겠네요 받아들여라 수일아(?)

힝잉이... 불쌍하게 봐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늘봄이 너무 대차게 오해버렸어~!!!! 너무 귀여워서 정신 못 차리고 있어요... 사랑스러운 아기다람쥐야....🥹🥹🥹

988 ◆ws8gZSkBlA (eVHRPHX8/Q)

2023-07-19 (水) 23:38:59

으으ㅏㅏㅏㅏㅏ 너무 졸려요 자러 가볼게여....ㅠㅠ 만약,터지면 새 판 세워주세요.....

989 늘봄주 (TheohZ2RhE)

2023-07-19 (水) 23:48:52

씻고 왔는데 여러분에게 이렇게 칭찬 세례를 받다니 기뻐서 날아가요:3!!!(늘봄이 제리 인사 시키기)
힐링 담당에 귀여움이라니... 과찬입니다. 손늘봄 칭찬도 받았으니 앞으로도 열심히(?)하자! 아자아자!
여러분 캐릭터들은 다 너무 멋지고 잘생기고 예쁘고 서글프고 아찔하고 다 합니다 최고의 캐릭터들 최고의 참치들 굿굿 같이 뛰어서 영광이에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990 류 온화 - 송 보리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05:23

천수를 누릴 수 있음에도. 아.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 이럴 때 쓰는 것인가 보다. 눈알 슥 내려 저 보는 도령 얼굴 보았다. 희멀건한 머리에 붉은 눈. 그 눈 똑똑히 마주하다 도령 눈 감기자 저도 고개 기울여 천장인지 벽인지 모를 허공 향했다. 천수. 타고난 수명이란 것이 그리도 허하고 아픈 말일 줄 누가 알았을까.

마시던 것 내려놓고 멍하니 허공만 응시했다. 미지근히 식어가는 홍차향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도령의 침묵이 그리 불편하지 않았던 건 거기에 저도 합류했기 때문이다. 잠깐 같았던 한참 지나고 눈 뜨는 기척 느껴져 다시 눈 굴렸다. 다시 마주친 시선 물끄러미 마주하며 도령 하는 말 듣다가- 피식 웃었다. 뭘 그렇게 무게 잡느냐는 듯이. 가볍게.

"아무려면 어떠냐. 그리 말하고 싶긴 하나 지금 당장은 곤란허이. 그러니 사양하지. 아쉽게 되었어."

죽을 수도 있었던 순간을 그저 곤란하다며 사양하고 그래야 함을 그저 아쉽다고만 했다. 죽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제 사정이 지금은 아니 되기 때문인 것처럼. 아쉽구먼- 전혀 아쉽지 않은 목소리로 그리 말하고 자몽 에이드 잔 가까이 끌어와 비스듬히 꽂힌 빨대 톡 건드려 도령 쪽으로 밀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제 홍차 들며 말했다.

"더 묻지 않을 테니 그거나 마저 들게. 여기 에이드는 묽어도 맛나다지만. 진한 맛이 더 좋지 않겠나."

잠시지만 집요히 물었던 것 치고 쉽게 흥미 떨친 듯 온화 그리 말하고 홍차 홀짝였다. 음. 다 식어버렸나. 역시 식기 전에 조금 더 마셔둘 걸 그랬다. 같은 생각 좀 하고. 케익 먹는 도령 구경하려는지 탁자에 다시 턱 괴었다. 능실능실 웃는 얼굴 방금까지 무슨 얘기 했던가 싶을 만치 태연했다.

"뭐 사양하는거야 그렇다 치고. 이제야 이쪽을 보는구만?"

경고하기 위해 저 보는 것을 이제야 보냐며 낄낄 웃기까지 했다. 그러고보니 온화 차림새 여미지 않아 아까와 다를 것 없었다. 턱 괴느라 비스듬히 기울어 있었으니 조금만 시선 내려도 눈 둘 곳 없었을 것이다.

991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11:08

>>987 아니 그걸 기다려서 봤단 말야? 역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쑤담쑤담)
수일이랑은 평상시에 사이 좋아~ 단지 수일이에게만 반응하는 역린이 있을 뿐~ ㅋㅋㅋㅋㅋ 맞다 받아들여라 류수일~! (수일 : ;ㅁ; (억울!))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하게 보면 쓰담해주지 경멸을 왜해~~ 그렇게 경멸받고 싶다면 비법을 알려줏(국자깡)(끌려감)

>>989 제리인사하는 봄봄이 귀여워... 붕방붕방하는 봄봄주도 귀여워... 아아아 힐링되다못해 성불한다... (사르륵) 나도 봄이처럼 예쁘고 매력적인 캐랑 같이 러닝하게 되서 영광인 걸~ >.ㅇ

캡틴 잘 자구~!

992 윤하주 (5GFIsJdtuY)

2023-07-20 (거의 끝나감) 00:13:45

(기습 쓰담)(침대로 다이빙)

993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0:29:13

캡틴 잘자요~ 윤하주도 코오 주무시기!!

>>989 저야말로 늘봄이의 사랑스러움을 목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앗 답레는 곧 자러 갈 예정이라 새벽 지나서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졸리다면 오늘도 주무시기예요!!

>>991 한참 기다려서 오기가 생겨버린 거 있죠😏 우웃 수일이가 유독 역린을 자주 건드려서 안쓰럽... 어...수일이가 건드린 거 맞네? 겸허히 받아들이자 수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쳇 안 통하네... 아니 여기서 말하다 끊기예요??? 크어어 궁금해서 죽을 바엔 차라리 같이 기절하겠다 내 머리도 국자깡해라───!!!(??)

994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37:23

>>992 (골골) 윤하주도 잘 자~!

>>993 ㅋㅋㅋㅋ 쓸쓸한 수일이.. 어디에서도 동정받지모태... 하지만 네 업보란다 받아들이렴~ (<<그 업보 만들어준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우리 유현주 국자깡 할 곳이 어딨다구~ 국자는 내가 다 맞을게 유현주는~ 음~ 계속 궁금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경멸 루트~ 있긴하지만 추천은 안 합니다~ 삐끗하면 기존 관계 개박살나...

995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0:41:32

>>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안쓰러우니까 수일이 한 번만 쓰다듬을래요(수일: ?)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국자깡 당하지 않는 세계는 없는 건가요...? 이잇 그렇담 국자를 부러뜨릴래!( ◞•̀д•́)◞

앗 아앗

그럼 그냥 궁금해하기만 할게요👀 하지만 잊지 마시죠 저는 언제까지고 궁금해 할 것입니다...

996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0:55:55

판 터지는 건 보고 싶었지만 안되겠어요... .
저도 가볼게요. 모두 굿나잇~😴

997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55:57

>>995 비록 어장에서 치이지만 메타적 위로받는 수일이였다~ ヽ(✿゚▽゚)ノ 왜냐면 국자는 고삐 같은 역할이라~ 부러뜨려도 계속 리필되지롱~ ㅋㅋㅋ 후후 과연 유현주는 계속 궁금해할까!? (기억상실 삠-) 관계하니 문득 그런 생각도 드는데~ 온화에게 경멸 받는 방법이 있다면 유현이는 그걸 실천할까? 아니면 무시할까? 내 적폐로는 한 70퍼 정도 실천한다긴 한데~

998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0:56:34

앗 유현주도 쓰러져버렷어~ 잘 자 유현주~ 굿나잇~

999 유현주 (aKNDn8auSI)

2023-07-20 (거의 끝나감) 01:19:34

>>997 앗아 뭐지 국자가 이렇게 대단해보이긴 처음이야...!!! (*゚ロ゚*) 후후후 제 기억력을 무시하지 ㅁ
갸아악(파사삭)

아 아니 그런
대유잼질문을...!!!! 자러 가려고 했는데 이건 넘어갈 수 없죠! 흠....~~🤔
경멸 받는 방법을 일단 알아둔 다음에 선 아슬아슬하게 안 넘을 정도로만 건드려 보기? 나름대로는 온화를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척지기엔 쫄린대요👀 물론 그 중요하다는 친구 일부러 살살 찌르는 짓도 상식적으로 좋은 행동은 아니긴 한데...🤦🏻‍♀️
약간만 건드려도 파국을 맞을 수 있다, or 애매하게 찌르기 불가능!이라는 조건이라면 찌르기는 조심스럽게 보류해 둘 것 같아요. 나중 되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어느 쪽이든 일단 그 방법 들어보는 건 똑같음...()

지난번에 '나 필요하다면 님 뒤통수 칠 수 있음'이라고 말한 것치곤 좀 소심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 경우는 그 '필요'에 해당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다나~ 지난번 진단에서 말했던 두려움(관계 단절)이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니 '필요'가 충족되는 기준을 나름 높게 잡고 있답니다.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준 온화주에게 제리 인사~ 그리고 진짜로 굿나잇이에요!!!

1000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42:25

>>999 어찌되었건 방법을 알아두기는 하는구나? 그러나 방법을 아는 것 만으로도 루트 진입이라면 어떨ㄲ(끌려감)
이런 질문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유현이 정말 귀여워...가 아니고 아니 맞긴 하지만? ㅋㅋㅋㅋ 관계성 따라 반응 다른 것 재밌다 맛있다~~ 자러가는길에 답해줘서 고마워~ 진짜 진짜 잘 자 유현주~!

1001 온화주 (SduSLZChoQ)

2023-07-20 (거의 끝나감) 01:44:38

(폭!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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