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추의 기준 없는 자. 아회는 아름다움과 추함을 구분짓지 않아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개인의 기준일 뿐이거니와, 아회에게 의미가 없다나 봐요. 물론, 그렇다고 타인에게도 눈치없게 그런 걸 왜 신경 씀? 의미 1도 없는데. 이러진 않아요. 예쁘면 예쁘다, 추하면 추하다, 애매하면 애매하다, 심오하다면 심오하다. 타인이 그리 생각하면 그런 거죠 뭐. 스스로에게도 같은 기준(의미 없음)을 적용해서 그냥 되는대로 산답니다. 자기 어머니를 닮아 여리여리하고, 우아하니 조신한 책사 느낌이 물씬 풍기는 미인 설정을 이렇게 던져버린 거예요...(?)
2. 머리는 자르지 않는다. 상한 끝을 가끔 다듬을 뿐이지, 자르지 않아요. 장발캐가 좋아! 같은 이유는 아니고... 그... 어버버. 외적으로는 맞아요!! ㅋㅋㅋㅋ쿠ㅜㅜㅜㅜ 내적으로는 어머니를 빼닮은 색이기 때문에 자르는 것을 감히 할 수 없었다나 봐요. 무엇보다 머리카락은 저주의 매개체이거니와, 신체발부 수지부모 사상도 조금 있고요. 누군가... 누군가 실수로라도 아회의 머리카락을 자른다……? 티벳여우 아회의 분노 단계를 모두 스킵하고 적룡 아회가 나온답니다.🤦♀️
3. 귀기 무 씨 제사장을 호법하는 가문이다 보니, 아회 또한 부적만이 아닌 검을 다루는 법을 배운 적이 있어요. 9살 이후 검을 놓게 되었거니와 쓰지 않고 있지만 아직 그 감은 크게 무뎌지지 않았답니다. 놓은 이후에도 악을 쓰며 홀로 단련한 나날이 있거니와, 현재도 고드름 숲에서 제 호위의 성에 못 이겨 검을 맞댈 때도 있으니까요.(???: 귀찮다고 하지 않았니.)(???: 귀찮으시면 그냥 여기서 칼 맞고 죽으시면 됩니다.)(???: 에잉, 저 고얀 놈 같으니.) 언젠가 진행에서의 전투나 일상에서 모의 대련이 있거나 할 적에, 지팡이를 역수로 쥐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이런 모습이면 대다수 진심이거나 이성 놓기 직전으로 빡쳤단 뜻인데 어라...🤔
4. 장마전선 아회를 짤 때, 그리고 과거사 독백을 쓸 때, 궁기와 일상을 돌릴 때는 이 노래를 듣고 있어요. 사실 궁기에게 처음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 했을 적(situplay>1596823081>135), 비가 오는 상황으로 설정한 이유는 이 노래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랍니다.여담이지만 비 오는 날에 들으면 참... 그... 음... 묘해지는 노래랍니다... 네... 많이 묘해져요.
야호, 집갱이어요! 씻고 저녁 먹어야지...(너덜) 다들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다갓들의 향연이로군요...! 팝콘도 튀겨야겠어요~
>>877 아회 긴머리는 혹시~ 했는데 생각했던거 맞아서 기쁘다~ 저주의 매개체가 되는 걸 경계해서 그냥 두는 걸까 싶었거든~ 검 쓰는 아회라... 아회 검 든 모습 보고싶당 궁금하당 :3 (역린 스윽) ㅋㅋㅋ 오~ 하고 보다가 장마전선에서 그만 터져버렸읍ㅂ니다 자백합니다...(?) 브금은 찬찬히 들어보는걸루~ 지금은 비 그쳤으니까 이따 비오면~
형님 MA 님 만났냐고요 악!!!!!!!! 아아악!!!!!!!!!!! (환장!) ㅠㅜㅠㅠㅜㅠ 으아악... 으으ㅏㄱ... ㅇ.으아아아악...(환!!장!!) 악... 사람 말을 잃을 것 같아요... 영원히 지속...? 뭐가...? 뭘 찾는 거지...? 뭐지...? (머리 싸맴)
경험적으로 제 외견 먹힌다는 사실 알고는 있으나 그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기는, 일반 회화에서도 파국을 맞곤 하는 유현에겐 무척 어려운 행동이었다. 그래서 그는 제법 능청스러운 짓 하던 게 언제였냐는 듯 난데없이 딴소리를 했다.
"선호와 욕망에 충실한 면은 파악하기에 용이하니, 개인적으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지금 민망하다 느끼고 계신가요?"
그러니까 지극히 화유현다운 관심사를……. 이런 소리 하는 표정 싱긋 웃던 때와 똑같이 말갛다. 아마 놀리려 하는 뜻은 아니었을 테다. 상대도 저도 크게 다치진 않았으니 더 묻지는 않아도 되겠다.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거나, 하다 못해 아팠겠다며 걱정하는 말 예의 상으로라도 건넬 법하건만 그는 그런 것 모른다는 양 굴었다. 사실 그보다는 조금쯤 창황히 늘어놓는 이야기의 결론에 더 관심이 있었다. 아, 역시 민망한 게 맞았군. 부끄러워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그러나 상당히 숨김 없는 행동양상. 어느 정도는 수치심이 섞인 듯한 반응이고. ……영 딴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습관적으로나마 고개 끄덕이고 있었으니 듣고 있는 것처럼 보이긴 했을 테다.
"바깥에서 하기엔 불편해 보이는데……. 그건 취미인가요? "
뜨개질이나 작은 천에 놓는 자수라면 야외에서도 어느 정도는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예이긴 했다. 하지만 장식 달아야 하는 인형 같은 것이라면…… 말해 무엇할까, 서로 대뜸 박치기부터 하게 만든 불상사의 원인 되는 일이 적잖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늘봄이 토로한 이야기는 잘 들었다. 그는 무신경한 반응이나 돌려줬을 뿐이지만. "그렇군요. 열심히 찾으ㅅ─" 한데 소갈머리 없는 대답 다 끝내기도 전에 확 높아진 언성이 유현의 조용한 목소리를 덮어 버렸다. 이 지점은 다행이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느 방향으로 굴러갔는데요?"
유현은 멀뚱멀뚱 눈을 깜빡이다 대답을 고쳤다. 으음, 청룡 맞겠군. 물건의 행방은 몰라도 다른 방향의 추측은 더 견고해졌다. 바닥을 열심히 훑는 늘봄을 보고서도 도와주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남의 일이니 참견해야 할 당위가 없기도 했고, 사실 그가 도와주고 싶었더라도 별 도움은 안 되었을 테다. 당장 눈앞에 있는 사람 얼굴을 마주보는 데만도 자세히 뜯어보려면 고개를 들이밀어야 하는데 그런 조그만 물건이 눈에 들어올 리가. 물건 찾기보다는 물건 찾으며 성내는 사람 구경에 더 열심이었다.
>>875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그냥 따로 나눌까 했지만 다갓께서 다 풀어버리라고 명해 버렸네요....🥹 제 눈물의 tmi필리버스터쇼... 갑니다...!!!🥹🥹
1. ─체온은, 자신과 맞닿은 이가 여전히 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주지하고 상기시킨다. 그러니 호오를 가리자면 오히려 좋아하는 셈이다.
─이 목소리 때문이 아니더라도, 피는 좋다. 肉은 따스하기 그지없는 안온을 닮았다. 그것들을 뒤집어쓰고 있자면 내가 결코 닿지 못할 충족감을 얻은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러니 나는 그것들에 지극한 흥미를 느낀다.
─몸. 한때는 숨쉬던 사람들의 마지막 흔적. 인간으로 난 모든 이들이 공평하게 가진 유기有機의 증명. 그것들을 보노라면 살 안의 것들을 바라는 충동이 치솟는다. 진주를 캐내려 조개의 살을 헤집듯, 볼품없이 뒤엉킨 조직들의 틈으로부터 찬연히 빛나는 가치를 찾아내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동안 서술로 간간이 언급하곤 했는데 티가 났을지 모르겠어서 직접 풀기!😊 유현은 사람의 육체와 온기를 향한 뒤틀린 집착을 갖고 있어요. 일반적인 사람이었다면 애정결핍이나 스킨십 선호 정도로 그쳤을 욕망이, 유현이의 경우 단순 피부 접촉을 넘어 피와 살점과 장기와 기타 체조직에까지 닿고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베이직한 클리셰이긴 한데 그것들을 먹고 싶다거나 살인충동을 느끼는 등의 설정과는 좀 달라요. 나?름?대로는 포옹을 바라는 것과도 같은 결의... 순수한 생각이랍니다. 충동을 거슬러 올라가 열망의 가장 순수한 기원을 찾자면, '사람을 향한 그리움'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찌되었건 간에 함부로 드러낼 수 없는 위험한 생각이다 보니, 숨기고 참는 과정에서 비교적 수동적인 쪽으로 전환하는 덴 성공했어요. 잘 모르던 옛날엔 적극적으로 푹찍했던 반면 지금은 그냥 시체 구경 좋아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 습관 완전히 버린 건 아닌데다 조금이나마 나아졌다 해도 정상은 아닌 건 여전하네요....🤦♀️ 원래 이상한 건 알았지만 자세하게 써서 보니까 진짜 이상하구나 우리 애랑 놀아주셔서 모두들 감사합니다...(그랜절)
2. 특정 캐릭터와 세계관에서 참고한 부분이 있어요. 정확히는 설정 일부에서 방향성의 영감을 얻었다고 해야 할까요?🤔 림버스 컴퍼니라는 게임의 등장인물인 크로머(고어/혐오스러운 장면이 연출되는 성인 게임이므로 검색에 주의를 요합니다!)와 이 세계관에서 다루는 '색욕' 죄악의 설정을 조금 참고했어요. 이 세계관에서의 색욕은 직관적인 성욕보다는 肉體(말 그대로 고기와 살점과 뼈와 핏줄과...)를 향한 열망, 친밀감과 애착, 타인과 영향(사상, 자아, 감정 등)을 주고받는 행위, 타인과의 육체적/정신적 합일……과 같이 은유적이고 재해석된 표현으로 상징되곤 해요. 또 크로머라는 캐릭터는 인간이 지닌 유기질의 순수성─ 피와 살로 이루어진 육신에 인간성의 가치를 부여하고 집착하며, 인간이 겪는 응당한 고통과 본능을 피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고요. situplay>1596857096>332 이 진단 중 최애의 대사 말하기의 주인공도 이 캐릭터였다는 tmi의 tmi를 밝히며... 육체 집착과 인간성에 대한 고찰, 타인과의 괴리에 크게 연연함, 그런 부분에서 조금 비슷하죠. 처음엔 특정 모티브를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제 무의식적 취향이 열일을 했는지 쓰고 나서 나중에 보니까 조금 닮은 부분이 눈에 보이지 뭐예요... 그래서 욕망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는 과정에서 참고하기로 했어요😏 물론 참고라도 약간 정도라 결과물의 내용은 많이 다르게 되었지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3. 캐릭터의 말투나 서술에서 신경쓰는 지점이 몇 가지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구어로 자주 쓰이지 않는 형태의 단어를 종종 섞어서 사용하고, 문장을 불필요하게 길고 장황하게 구사하는 습관이 있어요. 앞서 말한 경우처럼 특별한 이유나 목적이 생기지 않는 한, 보편적 의미에서의 이상형을 구상하는 건 제게는 몹시나 어려운 일이에요. ↑이 문장을 예시로 하자면, 발화할 때 상황적 조건과 어휘 같은 것들을 혼동의 여지 없이 과할 정도로 뚜렷하게 규정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일상적 발화에서도 글로 문장을 서술할 때에나 필요한 과정을 거친다고 한달까요? 항상 이러지는 않고 주로 대화에 몰입하거나 관심을 가진 주제가 나올 때 말이 길어지는 편이에요. 학술서적이나 과몰입 학자 타입의 캐릭터가 쓸 법한 같은 말투...를 의도했는데 잘 표현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탐구열이나 호기심 같은 생각 외엔 자기 자신의 주관적 감상을 표현할 때에도 감정적 표현을 되도록 쓰지 않거나 돌려서 말하려고 하고 있어요. 단순 호불호나 본능적 감각에 따른 감상 같은 경우 종종 가볍게 말하기도 하지만요. 이 부분은 오너의 편의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이것까지 완전히 딱딱하게 써 버리면 문장이 너무 과해지지 뭐예요. 물론 호불호도 종종 '선호하는 편이다', '긍정적으로 본다', '불필요하다' 같이 직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설명하기도 하고요. 그 밖의 감정 표현은 대체로 일절 없거나 '(나는) ~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아마도 ~인 듯하다', '~한 작용인 듯싶다'처럼 본인의 생각인데도 불구하고 불분명하게 표현/생각하곤 한답니다.
다른 것보다도 감정표현을 제한하는 부분이 제일 까다롭게 느껴지네요. 캐는 양철나무꾼이지만 오너는 파워 F라서 머리를 싸매거든요...🥹 에잇 이 어려운 자식아(핵꿀밤!) 일단은 이런 설정이긴 한데 아무래도 대사를 짜낼 때 시간이 많이 들게 되는 설정이다 보니, 캐입 감이 오지 않는 날이나 스토리 진행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 설정을 고려하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어필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캐어필 힘내자....! 🥹🥹
파악이 용이해서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는 말은 가만히 되짚어보지 않아도 면전에서 하기 기묘한 말이고 지금 민망함을 느끼냐는 질문은 과도하게 직설적이어서 어색함이 느껴질 지경이었지만 늘봄은 속에서 꿈틀거리는 위화감을 슬쩍 무시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지금 당장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니까. 상대의 말투며 내용이 좀 기묘한 건 기묘한 거고 당장 닥친 일들을 해결보는 게 손늘봄에게는 더 중요했다. 하나, 이 사람에게 사과하고 상태 확인 후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서 납득시킬 것. 둘째, 빌어먹을 불효 구슬 자식을 속히 찾아내서 곰인형의 눈으로 만들 것. 두 가지 할 일이 목록으로 머릿속에 떠올라 있고, 늘봄은 이걸 대충이라도 해치우기 전까지 사소한 일에는 크게 신경을 기울이지 않을 예정이었다. 뭐, 워낙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게 청룡의 숙명이니 몇 분 뒤에 이 다짐이 또 어디로 튀어서 갑자기 당신의 말투며 그닥 마음이 담기지 않은 것 같은 언동을 신경쓰게 되고, 노골적으로 의아해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쨌든 당장은 그렇다. 현재 손늘봄의 격한 감정은 모조리 망할 놈의 구슬에게 쏠려 있었으므로.
"네. 원래 밖에서 하는 편은 아닌데 오늘따라 좀이 쑤셔서요, 왜, 그런 날 있잖아요. 가만 있자니 심심해 죽겠고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운 날이요. 원래대로라면 운동이라도 했겠는데 오늘은 몸 상태가 그 정도로 좋지는 않아서 콧바람이나 쐴 겸. 에휴... 근데 사람이 안 하던 짓 하면 탈이 난다는 말 있죠? 그게 틀린 말이 아니네요, 지금 보니까. 탈이 나도 단단히 나 버렸어."
트인 말문은 어느 순간 반쯤 독백으로 접어들다가 꿍얼거림으로 마무리된다. 몰아치는 제 감정에 치우쳐 듣는 사람을 정신없게 만드는 화법을 구사 중인 늘봄은 스스로의 행동을 점검할 겨를도 없이 또다시 바닥을 이리저리 훑길 반복한다. 망할! 너무 어두워!
"도와주시려고요?"
와중에 유현이 고친 대답만 찰떡같이 들어버려서 착각은 자유, 라고 쏘아붙여도 이해될 정도로 김칫국을 마신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룡의 아이라면 이래저래 격렬한 게 당연하긴 하지만 이 정도로 정신없는 연유라면 손늘봄 개인의 성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탓이 클 테다. 원래 제 나이보다 성장이 조금 더딘 감이 있는 성격이 독기를 받은 뒤로 한층 무자각하게 뻔뻔하고 앞서나가는 경향까지 더해졌다. 그게 결국 이런 사태를 낳고 마는구나.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반갑게 눈까지 반짝반짝 빛내던 늘봄이 자신의 발언을 재고하는 시점은 말을 뱉고도 몇십초나 지난 뒤였다.
"핫. 아냐. 사실 도와주시지 않아도 되는 건데 너무 뻔뻔했네요, 하하. 제가 가끔 막 이래요."
줄줄이 소세지처럼 한번 실수하니까 실수가 끝이 없다. 귀는 이미 한계까지 달아올랐고 이제는 양 볼마저 조금 더 붉은 기를 띈다. 아우, 머쓱해... 늘봄은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도로 바닥에 고개를 콕 박았다.
"... ...저~어 쪽으로... 아마."
그 와중에 질문에 대한 답은 또 한다. 이걸 어떻게 판단할지, 또 이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 있다.
"굴러갔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아직도 안 나온 걸 보면 방향을 잘못 알았나? 이쪽이 맞을 텐데?"
아회랑 유현이 설정이랑 궁기 노트페이지 다 읽었어요 후후. 재밌다... 특히 유현이 설정의 3번은 지금 일상 돌리고 있어서 더 와닿는 부분이 있네요! 대사들에서 받은 느낌이 의도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되니까 더 재밌고 흥미롭고:3! 개인적으로 이런 성향 가진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앞으로 유현이가 보여줄 행동들이 많이 기대됩니다~ 아회의 1번은 늘봄이랑 반대된달까, 다른 부분이라서 흥미롭게 보이네요(손늘봄=얼빠)이런 차이점 찾는 것도 즐거워요. 장마전선이라는 노래가 아회에게 깊이 얽혀있는 노래군요! 지금 마침 비 오는데 들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