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2 달관으로 포장하는 것에 있어서 환멸 말고도 다른 감정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라이벌이 궁기라, 가려져있던 것을 보니 어린 나이에 아회가 겪었을 분노와 막막한 서러움, 주변인들의 시선 차이로 인한 모욕감을 어떻게 버텨왔을지.... 아회의 그런 감정을 더욱더 불러오기만 했을 것 같으니. 그것이 아회의 동인이 되었을까 싶네요.
아회의 이름이 될 뻔한 이름 중 비담은, 지금 아회의 배경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고. 텐션이 높으면 소리 내어 웃는다니 언젠 볼 수 있을지 기대하게 되네요. 다른 텐션은..... 조만간 이벤트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음.. ◐◐
또 그런 질문에 대한 아회의 반응이란... 😳 그 목소리와 표정에 독기가 가미되어 있을 것 같은게... 묘사가 정말.... 우와...
화유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감정을_조절할_수_없게_된다면_자캐는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정에 휩쓸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좋아하지 않을까요? 본인 의지로는 이렇게 격한 감정을 표출해 본 적이 없거든요. 지금도 어떤 의미에서는 조절하지 못하는 셈이라 자캐의_분노를_참는방법 참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래요(?) 원래 평소에 화를 못 내는 사람이 정말 화가 나면 감정조절이 안 되곤 하잖아요? 같은 원리로 웬만해서는 화가 안 나는 편이다 보니... 화가 난다면 굳이 참지 않고 참는 것도 잘 못할 것 같네요🤔
자캐의_반려동물 지금까지 한 번도 키운 적이 없어요. 굳이 키우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주변에 동물이 많지도 않았고.... 지금은 좀 나은 편이지만, 사실 어렸을 때엔 동물을 생물보단 사물처럼 보는 경향이 컸어서 그... 키웠더라면 분명 그 동물이 좋은 꼴을 보진 못했을 것 같네요(눈토끼 짱돌로 때려잡으려고 했던 썰 봄....)(절레)
139 현재의_자캐가_생각하는_10년_뒤_자신의_모습 몰라요!(간단) 딱히 거창한 미래계획이 있지도 않고... 웬만해서는 자기가 크게 성장하거나 변할 것 같지도 않고... 세상도 흉흉해서 10년을 논하기도 전에 어디서 횡사할 가능성도 크니 진짜로 별 생각이 없답니다 따란~
256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것은_정장_vs_츄리닝 음~ 이미지상으로는 확신의 정장파! 하지만 츄리닝도 막상 입히면 꽤 어울릴 것 같네요😗
169 자캐의_그림_그리는_실력 재능은 꽤 있어요. 지금까지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눈썰미가 좋고 미술적 사고도 잘 되는 편. 근데 맨눈으로는 잘 안 보여서 못 그리고... 그렇다고 안경 써서 눈에 힘 주면 피곤하다 보니까 그림 그리는 일 자체를 귀찮아함...
>>851 와아 유현이 진단! 첫번째 진단은 감정관련이 두개네? 스스로의 의지로 격한 감정을 표출 해본 적 없지만 화가 나게 되면 안 참을 거라. 흐으음 어떻게 해야 유현이를 빡치게 할 수 있을까(???) 앗 ㅇ앗 반려동물... 아이 뭐 못 키울 수도 있지 음음~ ㅋㅋㅋㅋㅋ 하긴 10년 후면 뭔 일이 있을지 어케 알어~ 별 생각 없는게 맞다 유현이 천재야~ 어라 장발 미인의 정장? 이거 못참습니다 하지만 추리닝? 갓 일어난 내추럴함? 이것도 한 매력 하는데 하 뭘 고르지(?) ㅋㅋㅋㅋㅋㅋㅋ 재능이 있는데 왜 쓰지를 못 하니~~ 초상화 그려달라면 그것도 싫다고 하려나~ 유현이 대답은 따박따박하는데 몬가... 몬가 일케 볼 좀 꼬집어 주고 싶은 느낌... 그런 기분... 음~ 눈물은 됐으니 간식이나 먹으라고 입에 약과 같은거나 물려줘버려~~
>>852 엣 연이가 종종종 다가와요...? 세상에 어떡해 일케 들어서 무릎에 앉혀주면 되나(?) ㅋㅋㅋㅋㅋ 언젠가 일상에서... 빗질 꼭 해볼테야...^^
>>853 오호 그 부분도 캐치했단 말이지? 유현주 요 잔망스러운 참치 같으니 은근슬쩍 흘리는 것도 다 주워가는구나~~ ㅋㅋㅋㅋㅋ (내심 뿌듯) 참고로 러닝중 귀걸이가 파손된 적 딱 한번 나왔지롱~ 어딘지는 안 갈켜줌 히히 어라 온화가 털뭉치 고양이? (성묘 메인쿤 짤 주르륵)
>>851 미식!! (우다다) 참지 않는것도 하나의 방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지맞아 백룡맨의 심기를 건드는 자 뚝배기 브레이킹 머드-펀치의 맛을 보게 될 지어니(?) 뭔가 애완동물은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서 키웠을것 같았는데 의외..? 기는 하지만 개구리 해부실험 엔딩 안 났으니까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 ^-ㅠ 하 정장 미쳤어 진짜 ㅠ 대강 머릿속으로 그림 그려보고 오열하는거 나야나 임가현주~~~ 세상... 많이 흉흉하지 언제 MA가 다 뽀샤버릴지 모르는거니까.. 나는 그러지 못했는데... 라면 유현이는 스스로 선택할 권리를 늘 뺏겼던걸까 🤔🤔 생리적인 눈물... 하품하고 눈물 살짝 나온거 보여주면서 '봐요. 눈물.' 이럴거 같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2 맞아 저런 차림에다가 하네스까지 추가해주면 딱 사복패션 임가현 완성~~ 복... 까지 가기에는 연이가 너무 빛나는 캐릭이라 되려 연이가 임가현 사복을 봐줬다는것에 대해 임가현주가 감사해야 할 지경인 것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것도 나름 숨겨진 포인트 느낌으로 넣었는데 잘 캐치해주니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오열)
>>834 맛있는 거 숨긴대요 나빴대요~ 많이 느끼고 있었답니다. 어릴 때는 스스로 형님께 그런 감정을 가지는 건 못된 짓이라고 생각했지마는, 결국 지금은 자존심 이슈로 인정을 못하고 있대요.😗 약간 그 짤을 생각하고는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표정이다...인데 모두 평온하고 눈썹 각도만 살짝 다른 그... 그런거...(?) 으악 물려요!(아회: (냠)) 적룡이 적룡...했대요. 응!
>>840 >>851 안돼 임종하면 유현이는 누가 돌봐요~!! (부활시킴)(?)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봐줘 진단님~!!!!!!!(오열) 묘-하지요... 과연 이 티벳뽝스가 어떤 일을 저질렀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단할 때마다 변화라고 하지만 귀찮아서 한 번만 돌리고 마는 성격인데 슬롯머신 맞추듯 딱딱 나오면 많이... 고통스러워서 저 진단을 잘 안했건만... 또 나와버렸어요... 하지만 묘사 데박이죠? 오졋죠 미식이죠?(경박해져요)
유현이는 본인 의지로 감정을 표출하지 못했다... 긁어보니 다른 이야기도 나와서 놀라버렸네요. 극한의 백룡맨이어라. 분노를 참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방법이긴 한데... 응, 그렇죠. 화를 못 내는 사람은 화가 나면 감정조절을 못 하죠... 화내는 유현이가 보고 싶은 건 제 사심인데 받아주시겠어요...?(?) 어릴 때는 사회성을 찾아가는 시기죠, 응. 동물이 좋은 꼴을 보진 못했을 것이라... 안되겠다 유현이에게도 목화 님이 가야만(?) 와중에 눈토끼 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그거 들면 오늘 저녁 토끼 고기야 안돼...) >>10년을 논하기도 전에 어디서 횡사할 가능성도 크니<< 정말이지 우문현답이어라. 그렇죠, 미래의 나는 어떻게 될 지 모르죠...! 정장은 백정장인가요? 그렇죠? 검은 정장 보다는 흰 정장이 어울릴 것 같아요...😇 츄리닝도 귀여울 것 같아요. 삼선 슬리퍼나 크록스 직직 끌고 다녔으면... 아, 이기 그 유명한 '재능은 있는데 게으르다'의 표본인가요... 유현아 그림 그려서 팔아주라 아회주가 풀매수 할게... 이건! 떡밥인가요! >;3 후회라는 것은 적어도 무언가를 스스로 선택할 여지가 있는 사람만이 가질 권리... 명언이에요. 전혀 그러지 못했다니, 이 부분 정말 마음에 걸려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음식이 있으면... :0 논리적이라 반박할 수 없어요... >보고 싶으세요?< >>보고 싶으세요?<< >>보고 싶으세요?<<
넨.
>>842 가현주 어서 오시고 푹 주무신 것 같지만 저는 이만 갈게요 안녕 아름다운 가현이 봤으니까 성불해도 좋아. 흑자조합 진짜 미치겠네요 나죽어나죽어나죽어~!!!!!!!🥹🥹🥹🥹🥹 여기까지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849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3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일단은 비밀로 둘래요, 히히. 어린 나이에는 이 분노도, 서러움도, 모욕감도 버텨내려 했던 소심한 아이었다 보니, 더욱이 그 감정에서 여러 부차적인 것을 느꼈을 거예요. 열등감을 정말 나쁜 것으로 생각했겠죠. 아마 지금의 아회가 될 수 있는 동인이 되었을 거예요. 더 큰 이야기가 있겠지마는.
지금도 부스스 웃을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텐션은, 응. 히히. 히히히...👀
눈 번쩍 뜨고 웃지 않은 채 사근사근 물어올 것 같죠. 꿀 떨어지는 목소리인데 어째 이 꿀을 먹으면 죽어버릴 것 같고. 표정도 얼음장같이 차갑고. 이런 불량식품 같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큰일이랍니다...🫠
>>858 아회주도 안녕~~~ 아늬 근데 왜 다 성불하냐구 ^-ㅠ 일어나 아니 돌아와 아회주 아회주도 아직 보고 겪어야 할 갓캐들이 많잖아...? 아회주가 이렇게 떠나면 아회궁기 궁기아회는 누가 이어나가....? (속삭임)(?) 흐흐흑 어디서 죽는소리 안 들리십니가 쁘띠관종 죽어가는소리... 하지만 흑자조합은 늘 옳지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하는 색조합이야~~
>>85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늬 연주도 죽어버렸서... 흐흑 일어나 연주 연주도 갓캐들 더 보고 겪어야지~~~! 하 그렇다면 서로 감사한걸루... 그것이 답일지어니...!
>>855 ㅋㅋㅋㅋㅋ빡치게 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빡치게 하고 싶은 게 한국인 특이래요!😉 으흠흠... 그러게요 큰일났다 오너도 잘 모르겠다(?) 평화롭게 미래를 MA님이 깜짝 이벤트 열어주시고 범죄자도 돌아다니고 요괴도 있고...무시무시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네요 우리 친구들🤔 아니 온화주 자연스럽게 고르고 계시잖아~!!! 하지만 좋은 태도네요 저도 본받겠습니다 정장온화 주세요(뻔뻔!) 합당한 보수를 주면 그려줄지도요? 엄청 끈질기게 귀찮게 만들면 무료로도 해 준대요 꿀팁 참조하시길~😉 ㅋㅋㅋㅋㅋ 본인은 그럴 의도 없는데 왠지 그렇게 들리는 편이죠... 야호 약과다~ 다 먹을 때까지는 조용히 야금야금한대요~
>>856 (살았다!) 히히히 흘린 떡밥 주워먹는 것도 즐거우니까요~ 앞으로도 보람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주워먹을게요! 어어 근데 그게 언제였지..??? 아직 못 읽은 부분인지 읽었는데 깜빡한 건지 기억이 안 난다 큰일났다~!!!😵💫 이 당혹감은 우람둔둔강인북슬북슬메인쿤온화 쓰다듬으면서 해소할래욧(?)
>>857 너무 빨리 뛰어다니면 다쳐요 떽~ 뚝배기 브레이킹 머드 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그거 전부 2 떠서 한 번도 실현해 본 적이 없네요 슬프다...🥺 아무래도 관심은 사람에게만 있는 편이니까요! 사실 유현이 입장에서는 거머리나 바퀴벌레나 고양이나 다 비슷한 느낌으로 보인대요🤔 일반적으로 파리의 심리가 굳이 궁금하지는 않은 것처럼? (가현주 나야나 하는 김에 가현이 데뷔시키기) 히히히 그 부분은 제 깜찍하고 귀여운 밑천이니까 천천히 보여주는 걸루~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정확하시네.. 가현주를 캐해학 박사로 임명합니다... 보여달라고 하면 아마 그럴 거라서...(얄밉!)
>>858 에에,,, 그 뭐냐 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I유현주가 관리할 예정입니다(아무말) 방금까지는 좀 두근거리는 쪽으로 묘했는데 티벳여우라는 말이랑 묘-하다는 표현이 붙어 나오니까 다른 의미로 묘해지기 시작했어요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진단 가끔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좀 난감해서 패스한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덕분에 오지는 아회 봤죠? 쌉오지죠? 미슐랭이죠????
당신... 그거 봤구나....?🙃 넵 사심 접수했습니다~ 사심 실현까지 90일 정도 기다려주시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앗 목화님??? 네네ㅣ네 저도 목화님 볼래요 목화님 귀여워할래요 목화님 쓰다듬을래 깨물래 꺄악~! 토끼고기ㅋㅋㅋㅋㅋㅋㅋㅋ아회 감상도 만만치 않잖아욧 역시 북부가 잘못했다~!!!! 스으읍... 색은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정장컬러썰이라니 이거 그냥 넘어갈 수 없다.... 하지만 아회주의 의견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은발엔 흰옷이지~😊 삼선슬리퍼에 모자 눌러쓴 편의점 룩은 국룰이죠! 말 나온 김에 아회 정장썰도 주시면 헤헤헤 저의 작고 귀여운 밑천 예쁘게 봐주세요~😙 ㅋ ㅋㅋㅋㅋ아니 네도 아니고 넨.이라는 답변이라서 더 웃기잖아욧!!!
>>859 아앗 연주의 섬세하고 예리한 통찰에 찔려서 2차 임종을 맞이할 것 같아요....😇 인간성이 결여된 듯한 느낌←본인 나름대로는 이런 부분에서 튀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래요👀 노력한 만큼 잘 가려지는지는 모르겠지만?
>>862 앟 그치만 천천히 다니면 미식이 식어버리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도는 항상 좋았으나 다갓의 농간이 활약을 방해하는구나 이렇게 된 이상 다갓을 처단해야...(?) 오호라 어떤 느낌인지 이해가 가는걸~~ 그렇지 파리가 뭔 셍각으로 사는지는 그 누구도 의문을 가지지 않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도 파리 생각은 공감 안할것 ^-ㅠ() 아늬 임가현 데뷔에 너무 진심 아니냐구~~~~ 좋아 유현주의 작고 깜찍하고 귀엽고 소중한 밑천은 오래오래 남겨두고 천천히 즐겨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확한거라기보단 묘사가 생생해서 그런거 아닐까!
후 반응하다 졸았으니 내일을 위해서 어장 퇴근.... 오늘만 힘내자 오늘만 달리면 주말이다~~~! 굿밤 쫀꿈~~~~
>>867 정직한 배꼽인사..? 연이가 옷자락 당기면서 소곤소곤...?이라니 세상에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건가요?? 나중에 꼭 연이가 고마워할 만한 일 꼭 해야지(๑•̀ㅂ•́)و 두번째 질문도 세번째 질문도 알고 있었다면서, 기대하지 않겠다면서도 시도하고 모르는 사이 집착하게 된다는 부분에서 미묘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체념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사실은 미련을 버리지 못한 걸까요... 어느 쪽이든 연이한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건 용서못해🥺
가현주 잘자요~ 앗 저도 이만 어장........ 퇴근.... 아직 깨어 있는 분이 있다면 안녕히 주무시구... 굿바이~💤
>>867 이렇게 보드라운 진단이 있을까요, 배꼽인사에서 흐뭇하게 눈웃음을 지어 보다가도, 옷깃을 잡아 당긴단 묘사에 참지 못하고 현실에서 함박웃음을 지어버렸어요. 참 사랑스럽기도 하지. 누군가 그런 상처 주는 이야기를 한다면, 한없이 쓸쓸한 표정으로 상대를 마주보는 점에서 안타깝다가도 무력함을 인정하는 부분에서는 연이는 참 보드라운 아이구나, 그래서 여리고 세심하구나를 깨닫게 돼요. 그래서인지 자꾸만 상처 입지 않고 자라길 바라게 되네요. A와 비슷하면 집착한다... 응, 어쩔 수 없죠. 사람의 마음이란 그런 거니까요. 정서적인 안정을 다시금 찾는 건 본능적인 행동이니까...
깊게 알아가지 않도록 선을 긋다가도 시간의 여유와 알 수 있다 여지를 주는 이 대처... 참 좋아요. 그 뒤의 사소한 꿈은 많고도 많군요. 응, 악몽을 꾸지 않을 거예요. 좋은 꿈도 잔뜩 꾸고, 달콤한 케이크도 먹게 될 거랍니다. 연이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하나하나 손가락 접었다 펴는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러워라...! 마지막엔 날 화나게 하는 게 아니면, 이라... 그 화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 물어본 사람은 그걸 또 궁금해 하다가도 조심스레 보드라이 대해줄 것만 같아요. 간만의 포근한 진단에 행복해지네요...🥰 이 진단을 힘으로 삼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867 아아... 연이... 그저 곱다... 연이 진단 볼 때면 자잘한 파도가 오고 가는 바닷가의 장면이 연상돼. 답하는 목소리가 잔잔한 파도 소리 같을 듯 하고 진단 하나하나가 알게 모르게 발치를 슥 적시고 떠나는 것 같거든. 첫 진단 첫번째랑 두번째 질문 갭차이 뭐냐 진단 똑바로 일 안해? 하지만 수줍게 고마워 한느 연이와 쓸쓸한 연이를 한번에 봤으니 이번만 봐준다... 연이의 집착 대상이라. 지금은 없지만 추후에 생길 가능성 있지 않을까~ 만약으로 A 나오는 것 보니 참 많이 좋아했구나 싶구~ 아이고 귀여워라 (엄마미소) 답해주는 질문들은 조곤조곤하니 파도에 조약돌 구르는 것 같아. 어쩜 연이 말 이쁘게 하고 맘씨도 고와... (눈물)
아회는... 음, 제법 화려하게 차려입고 북부에 홀로 찾아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머리도 한 갈래로 굵고 낮게 땋아내리고, 고아한 머리 장식, 긴 도포 차림과 함께 어머니를 잠시 찾아뵙고 '어머니 덕분에 이번에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라며 감사를 전한 뒤, 고드름이 아롱아롱 맺히고 햇살이 아스라이 반사되는 아회만의 비밀 장소에서 한참이고 있다가 돌아갈 것 같아요. 아버지가 저녁이라도 먹자 붙잡지 않는 이상은 학당으로 돌아가서 푹 쉬지 않을까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