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영애들한테도 그렇게했다셔서 마리안느한테 한말이랑 똑같은말을 했다는 의미인줄요(#º︵º)՞՞ 플러팅은 잘모르지만... 당신이랑있어서 더 즐거웠던거 같다는 식으로 말하곤했다는 의미인가요?σ(°。°๑) 듣고보니 그러네요(´◔︵◔`) 유명바이올리니스트를 초빙하기도했고요(´θ∀θ`)ゞ 스레에서 드러나진않았지만 다른귀족들도 비슷한시도를 했었대도 나름 그럴싸할거같아요(•ε •๑)
앗 그런가요?(◕o◕) 전 직계황족은 태어난순간 취업이 확정된사람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결혼이 중요한커리어이기는 하겠지만 알렌은 국서도 될수있는 신분이면서도 신분차가 아주 크진않긴해도 일종의하향혼을 한셈이라..(๑•﹏•)՞՞ 그래서 커리어적으로는 어느정도 내려놓은거에 가깝기때문에 취뽀로 보기는 어렵지않을까 했어요(¬_¬˶) 그게 마리안느로서는 이득이지만요「(^_^゚。)
리멜트남작령이던 시절의 사용인들을 다시 데려오는거부터해서 어린시절을 보낸 가정과 영지를 복원하길 바랄거 같아서요。゚(#• ˬ •#)゚。 물론 과거와 완전 똑같아지는건 가능하지도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영지의사정도 달라졌을테니) 가능해서도 안된다고 머리로는 알겠지만요〈(^︵^๑) 알렌이 마리안느와 같이 공작내외를 찾아가 담판을짓는다면 마리안느가 이제는 공작가의일원이기 이전에 황자비라는 느낌이 확 살거같네요(。´・‿・`。) 께름칙한데도 마리안느가 바라는걸 우선시해주는 마음이 고맙기도하고요(๑¯◡¯๑) 근데 결혼식후 수습을 한뒤라는건 1년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온뒤를 염두에 두신걸까요?~(・▿・๑)~
괜찮아! 괜찮아! 우선 자신의 일정부터 잘 챙기기! 여기는 어디까지나 노는 곳이지. 직장이 아니니 말이야!
음. 아마 그런 느낌이었을 것 같아. 어떻게 보면 꼬시는 것 같으면서도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사교계적인 말들? 하지만 묘하게 황자가 말하니까 조금 희망을 품을 수도 있는 그런 말들. 아마 초기에는 다른 이들에게도 하고 그랬을 것 같거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마리안느에게 점점 빈도가 높아졌을 것 같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뭐,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그것도 어느 정도 공작이라고 생각하기에...비슷한 느낌이 있었을거야. 그리고 확실히 다른 귀족들도 했을지도 모르지! 물론 얼마나 치밀하게 잘 했을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렇게 보니 로덴버그 공작님은 더욱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을 것 같네.
음. 황태자나 황태녀라면 모를까... 일반 황족은 그렇게까지 막 인생 성공! 으로만 살긴 힘들테니까. 사실 황족의 결혼은 단순한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세력을 키우거나 제국이나 나라의 세력을 키우는 용도가 더 크기도 했고... 그렇게 보자면 일단 알렌은 든든한 뒷배를 얻은 셈이니까! 반대로 로덴버그 쪽에서도 든든한 뒷배를 얻은 셈이고! 그렇게 보자면...비슷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어쨌든 알렌도 어느 정도 자신의 계산이 있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평민과는 결혼할 수 없다.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기도 하고. 만약에 알렌이 경우에 따라서는 평민과도 결혼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면 마리안느는 어떻게 생각했을지도 궁금한걸? 있을 수 없기에 괜히 더 말이야.
아무래도 과거와 완전히 동일해질 순 없겠지. 그래도 이전과 비슷하게는 만들 수 있을테고... 알렌도 아마 완전히 말이 안되는 그런 방향이 아니면 지원해줄 거라고 생각해. 이를테면 현재는 도저히 능력이 없고 무능하고, 그야말로 도저히 쓸 수 없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옛날에 이 일을 했으니 그대로 맡긴다...는 느낌이라던가 말이야. 사실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도 마리안느는 황자비니까. 그러니까 아마 알렌이 같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싶어. 앗. 수습은 신혼여행이 아니라... 단순히 결혼을 했다고 끝이 아니라 이제 그 이후에 인사를 드린다거나, 이것저것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정리한다던가, 찾아오는 이들을 또 만난다거나 그런 식의 일들이었어. 약간 정치적인 느낌으로 말이야! 적어도 그 부분은 알렌이 처리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 아마 그 모든 것을 끝내고 리멜트를 받아낸 후에 신혼여행을 가지 않을까 싶은걸.
좋아. 그렇다면 그 부분은 꼭 돌려보도록 하자! 나도 혹시나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 어쨌건...일정 화이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 하지만 이제 와서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닐테니까. 어쨌든 알렌의 비 자리는 마리안느가 차지했고, 그 자리를 마리안느가 이제와서 다른 누군가에게 양보할 것 같지도 않아보이거든. 뭔가 내가 지금까지 본 마리안느는 일단 자신의 이득이 확실히 생겼으면 그걸 꽉 잡고 놓아주지 않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보였거든. 물론 그렇다고 악독한 것은 아니지만! 착하면서도 제 이득은 또 확실히 챙긴다라는 느낌으로 말이야. 질시와 증오로 변한다고 해도 사실상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없을테니까. 괜히 잘못 건드리면 황가를 완전히 적으로 돌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고. 물론 로덴버그 공작 가문 자체가 황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알렌의 외척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완전히 알렌과 돌아서고 적대 관계가 될 수도 있는 거니 말이야. 물론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것까지 뭐라고 하진 않겠지만 말이야.
과거의 정략결혼이란 어떻게 보면 대체로 그런 느낌이니까. 가족이 되면서, 서로 배신하지 못하게 하고 그 와중에 서로의 이득을 챙기는 것. 그것이 정략결혼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거든. ㅋㅋㅋㅋㅋㅋ 분별력이 의심스럽다라. 마리안느도 아무래도 평민과 결혼하는 것은 꽤 달갑게 생각하진 않는구나. 그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지만 말이야. 평민과 결혼을 하겠다고 할 정도면, 경우에 따라서는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고 또 자신에게 있어서 이득이 되기보다는 손해가 되기 좋을 수도 있고 말이야. 음. 마리안느가 평민이 된다고 한다면... 아마 알렌은 결혼까지는 못할 것 같아. 하지만 그 대신, 여러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어. 다시 신분을 되찾을 수 있는 그런 기회들 말이야. 이를테면 제국에 큰 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은근히 제공한다던가 식으로... 그러면 알렌의 입장에선 마리안느가 큰 공을 세웠다고 가정했을 때, 그것을 이유로 마리안느의 신분을 다시 되찾아줄 수도 있을테니까. 설령 그것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아마 굶어죽지는 않게 어느 정도 신경을 써주지 않을까 싶어. 이를테면... 자신의 저택에 와서 일을 하게 해준다거나 그런 식으로 말이야. 물론 마리안느가 받아들일때의 일이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 느낌만 아니면 알렌은 아마 지원하고 지지해줄 거라고 생각해. 음. 아마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그렇게 미리 이야기를 끝낼 수도 있긴 할 것 같아! 로덴버그 가문에서 확실하게 결혼식까지 봐야겠다는 입장이 아니라면 가능하겠는걸? 아무래도 그렇게 얻어낸 후에, 슬쩍 말을 바꾸는 케이스도 있으니까 공작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신중하지 않을까 싶었거든. 식 끝나자마자 바로는 조금 힘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마 최대한 빠르게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맨 마지막에 리멜트로 가면서 신혼여행을 끝내면 딱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 딱 그 기간에는 정치적인 활동을 모두 멈추고, 진짜 마리안느하고만의 시간에 집중하게 될테니까.. 어쩌면 두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한가한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은걸?
이제와서 물러날이유가 없죠° °( ᗣ |||) 마리안느도 자기커리어가 걸렸는데 그걸 모조리 망치는결정을 할리가요՞՞(ᗒ﹏ᗕ)՞՞ 자기의 선택이 자기만의문제가 아니라 로덴버그가의문제이기도 하고 나아가 알렌의 의사와도 무관하지않은 이상 죽으면죽었지 물러나지는않으리라 생각해요(´◔︵◔`) 말씀대로이긴 한데 잘나갈수록 조심해야 뒤탈이 적은법이라잖아요〈(^ヮ^๑) 그래서 국혼전보다 말을 더 아끼고 행동거지도 조심할거같더라고요(¬_¬˶) 대신 대립각을 대놓고 세우려는 귀족은 눈눈이이로 철저히 망신주고요(•ε •๑)
그런의미에서 결혼이라고 쓰고 거래라고 읽는관계겠어요 정략결혼은(´θ∀θ`)ゞ 국익에 지장이 안될만한 조치를 하지않는한 황자가 평민과 결혼하는건 분별없는짓이고 그런조치를 모두했다면 결심이 확고한거니 무슨짓을 해도 마리안느한텐 안 넘어올거 아니에요(#º︵º)՞՞ 아까워도 단념해야죠「(..;) 역시 그렇군요 어쩔수없죠☆⌒(>。<) 그래도 재기할기회를 주거나 뒤에서 도와준다니 의리있네요(•‿•。) 그런if면 마리안느가 재기하려고 아등바등하는 사이 알렌의국혼이 성사되는걸로 둘의 관계가 결렬되어버려서 마리안느가 재기하든 못하든 짝사랑을 간직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ゞ
황자이겠다 마리안느를 지원해줄 의사도 충만하겠다 알렌은 정말 마리안느에게 최고의 지원군이 될거같아요ヾ(˶°ᗜ°˶)ノ 영지분배약속은 결혼전에 하되 실제로 소유권을 이전하는건 결혼후로 못박는방식도 가능할거 같아요(~‿~๑) 아예 신혼여행후 알렌과 마리안느가 리멜트에 당도하는시점까지 공작내외가 좀더 관리하다 넘길수도 있겠고요~(・▿・๑)~ 그시점에 리멜트소유권으로 장난쳐봤자 공작내외한테 이로울게없으니 인수인계는 순조로울거고 자연히 신혼여행기간엔 여행만 즐길수있지 않을까요?(ノωヽ) (부럽다!! (╯ᗒДᗕ)╯\。゜。)
요며칠 날이 확추워져서 지금도 손가락이 언 기분이에요(°﹏°|||) 선생님은 따뜻하게 계시길바랄게요。゚(。ノ_<。)゚。
사실 이 상황에서 마리안느가 물러서겠다고 하면 당장 알렌부터도 납득을 못하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오히려 독신으로 살았으면 살았지. 굳이 다른 이와 살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알렌의 의견일 뿐이고, 실제 황가에선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만 말이야. 아앗.. 눈눈이이 전법이라니. 역시 공작님. 만만치가 않아.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패가망신을 시킬 정도로 무서움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로덴버그 가문은 오히려 그 순간이야말로 가장 민감한 상황일 것 같거든. 바로 눈앞에 그토록 원하던 달콤한 과실이 있는데, 그것을 건들거나, 그 행위를 훼방 놓거나 대립각을 세우고 방해라려고 한다? 허허 공작이 아니라 으르렁 공작이 될 것 같아...
정략결혼이 괜히 정략결혼이 아니니 말이야.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서로 마음이 있는 이들끼리 정략결혼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일까 싶기도 하고! 사실 알렌도 그 부분에 대해선 마리안느와 비슷하게 생각을 할 것 같아. 평민과의 결혼은 일단 기본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입장이기도 했고 말이야. 아앗...그거 마리안느 입장에선 진짜 철저한 배드엔딩이잖아.... 아무튼 마리안느가 갑자기 평민이 된다고 해서 손절을 할 정도로 알렌이 막 악독한 이는 아니니까. 재기할 기회를 주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다시 한 번 어떻게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타이밍이 안 맞으면...결국 그런 상황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아마 굶어죽지는 않게 어느 정도는 확실히 도와줄 것 같아. 그런고로... 로덴버그 가문이 엇나가지 않고, 오히려 황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지금이야말로 정말 최고의 전개라고 할 수 있겠네!
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런 방법도 있겠구나! 그렇게 하면 공작가 입장에서도 갑자기 배신을 하는 리스크가 줄어들테니 말이야. 확실히 그 시점까진 리멜트는 공작가에서 관리하는 것이 이상적이야. 신혼여행 가면서 일을 할 순 없으니 말이야. 영지를 완전히 받은 시점에서 신혼여행을 가버리면 그야말로 영주도 뭐도 아무 것도 없으니 텅텅 빈 상황이어서 혼란이 찾아올테고! 그 시점에서 소유권으로 장난을 치면...어...황가 입장에선 한번 해보자는 거니...ㅋㅋㅋㅋㅋ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신혼여행을 마무리 짓고, 리멜트에 있는 저택으로 처음 들어갈땐, 알렌이 마리안느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천천히 들어갔으면 하는 로망이 있어. 이제부터 여기서 같이 사는만큼 다시 한 번 잘 부탁한다고 하면서 말이야. 흑흑...사실 나도 부러워. 나도 한 달 간 여행만 쭉 하고 싶어... 세계일주 하고 싶어... 돈이 없어...엉엉...
아앗... 맞아. 요즘 날씨가 엄청 추워... 하지만 난 집에 들어가면 따뜻하니까 안심해!! 마리주도 집에 와서 따뜻한 하루 되길 바라!
보일러를 켜야해! 괜히 안켜고 버티다가 난방비보다 병원비가 더 나올 수도 있어! 8ㅁ8 어차피 양자택일이라면 따뜻하게 보내는 것이 제일 아닐까? 혹은 전기장판이라도!!
그야 그렇지! 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이건 여기까지! 아무래도 그럴 수 있겠지?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그래서 상당히 간사하다고들 하니 말이야. 하지만 우리 허허 공작님은 잘 대처할 거라고 믿어! ㅋㅋㅋㅋㅋ 겉은 허허 공작이지만 속은 으르렁... 이건 진짜 많이 무시무시하겠어. 진짜 알렌이 척지기라도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싶기도 하네. 앙심을 품고 뭔가 뒷공작을 펼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음. 마리안느는 그런 쪽이로구나. 확실히 그 마이너스는 어지간한 수완으로는 힘들테니까. 귀족의 입장에선 뭐 하나 얻을 것이 하나 없기도 하고.. 그 평민이 정말로 엄청난 인재라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인물이라면 또 모를까. 사실 그렇게 해도 그에 대한 마이너스 요소는 엄청나게 클테고. 그럼 알렌이 그랬다고 한다면 마리안느는 응원하지 못했으려나? 사실 이것도 있을 수 없는 IF지만 말이야. 메리배드엔딩...그나마 나은 배드엔딩이라는거지? 하지만 생각해보면... 마리안느의 가장 큰 목적은 어쨌든 리멜트를 얻고 재건하는 거니까... 어떻게 보면 그건 메리배드엔딩이 아니라 해피엔딩일지도 모르겠는걸? 마리안느 입장에선 말이야. 알렌과 결혼을 해야만... 마리안느에게 있어서 해피한 것은 아닐테니까! 확실히 지금은 윈윈 굿굿 해피엔딩이니까!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면 딱 신혼여행이 끝날 때는 다 완성이 되어있겠구나. 마리안느주는 아이디어 박스인걸? 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움 탈 것은 눈에 보였으니 말이야. 걸어가도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 알렌은 웃으면서 지금 이 순간만 참으라고 하면서 아마 꿋꿋하게 안으로 그 상태로 데리고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저택 안에서 내려주고 말이야. 그래도 이 집에는 이렇게 들어가고 싶었다고.. 미안하다는 말도 함께 보낼 것 같고!
괜찮아! 차라리 따뜻하게 보내는 것이 나아! 몸 아파서 감기 걸리고 그러는 것보단 나은걸! 올해 감기도 독하대... 매년 더 독해진대...8ㅁ8
대놓고 뭘하진 못해도 앙심을 품으면 무섭다고들 하니 말이야. 그래서 황가도 공작가를 함부로 건들 수 없던 것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렇게 균형이 맞춰진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 역사적으로 말이야. 확실히 알드레아는 딱히 그런 것은 없긴 하지만...그래도 공작님 화나서 척지게 되면 엄청 무서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이런 점이 마리안느답다고 난 생각해. 아무래도 거기서 응원을 하면 그건 정말로 엄청난 성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 반대로 알렌도 마리안느가 다른 누군가와 결혼을 한다고 한다면 축복은 해주더라도 응원은 아마 못해줄 것 같고 말이야. 그렇기에 둘 다 정말로 인간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음. 그렇게 되면 반은 해피엔딩이고 반은 배드엔딩? 아. 이걸 전문 용어로 노말엔딩이라고 했던 것 같아! ㅋㅋㅋㅋㅋ 물론 메리 배드엔딩...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거기에 비하면 아무래도 배드엔딩일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마리안느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이 배드엔딩은 확실히 가능성이 없었을 것 같아보여.
ㅋㅋㅋㅋ 전혀 얼랑뚱땅이 아닌걸! 알렌의 기억 속에 또 마리안느의 귀여운 모습이 하나 남겠는걸? 그렇게 내려준 후에 마리안느가 안마를 해주면 고맙다고 하면서 아마 얌전히 받았을 것 같아. 그리고 어느 정도 안마를 받다가 이제 괜찮다고 하면서 아마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날 것 같아. 내일부터는 집무실에서 각자 일도 하고, 이것저것 해야겠지만 적어도 오늘까지는 서로 쉬자고 하면서 조금 이렇게 있다가 리멜트를 한 번 더 안내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 명분이 필요하다면, 앞으로 살아가야 할 곳이니 더욱 잘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라는 식으로 말도 하면서 말이야.
에고고〈(๑﹏๑)ゞ 어젠 너무 정신없었네요՞՞(ᗒ︵ᗕ)՞՞ 감기가 독해지는건지 코로나가 감기화되는건지 모르겠어요(º﹃º) 따숩게 다니고 마스크도 꼭 하고다녀야겠어요。゚(づ︵<。)゚。 선생님도 건강조심하세요(|||◔﹏◔)
제국을 전복시킬만큼 강력한힘은 없지만 여차하면 황실을 물먹일만한 힘은 있는 딱 그정도일거같네요 공작가는〈(^ε ^๑) 알렌이 마리안느와 결혼하겠다고 내세운 명분도 로덴버그공작가가 칼바니아에 넘어가면 곤란하다는거였으니까요(˶◉_<˶) 또 충성서약을 지키면서도 귀족회의에서 황제의 제안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고해줄것을 청하는식으로 명분상 하자를 잡기는어려운 그정도의 태클을 걸수도 있겠어요◔︵◔ 그러면 마리안느나 알렌이나 난처해지고 대립거리를 생각해내는 저도 머리가 터지고말테니 황실과 공작가는 지금처럼 사이가 원만한편이 좋겠어요(。^ω^。) (얼렁뚱땅~(˶◔︵◔)՞՞՞)
이해관계로부터 완전히 초연해지는건 평범한사람에겐 불가능에 가까울테니까요(¬_¬˶) 부처같은 성인이거나 개인적인욕구라곤 일절없이 상대방의 행복만을 바라는 트루러브도 평범한건 절대 아닐테니 평범한사람한텐 불가능하다고 봐요!!ヾ(×﹏×l|l)ノ 이름을 뭐라고하든 좋은점이 더 적은 엔딩은 더 많은 엔딩에 비해 배드엔딩이겠죠(๑´• ₃ •`๑) 어쨌건 알렌과 마리안느의 결혼은 반반치킨처럼 공적인조건과 사적인감정이 반반이라 둘중에 어느쪽이든 빠지면 성립되기 어려운거 아닌가 싶어져요「(°~° )
에?(◕o◕) 민망하다고 얼굴 가려놓고 슬쩍슬쩍 엿보는걸 귀여운모습으로 기억한다니 알렌은 마리안느가 뭔가 몰래(?)하면 좋아하는군요(˶°⌓°˶) (맞나...?。゚(。・д・。)゚。) 산책 겸 리멜트안내네요(•‿•。)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에 갈만한 데라면 역시 새 공작저 근처의 포구겠어요(๑´ᗜ`๑) 그때쯤엔 배가 더 많이 드나들수있도록 확장공사를 마쳤거나 뱃길이 끝난뒤에도 육로로 오가기 편하도록 말과 마차를 대여해주는 업소는 물론 식당이나 숙박업소같은 편의시설도 갖추었을지도 모르겠어요(#• ˬ •#) 평민처럼 변복하고서 새로운 시설들이 잘 운영되는지를 확인해도 좋겠는데요(~‿~๑)
혹시 감기에 걸린걸까? 마리주? 아니면 관련 업종을 하는 걸까...(흐릿) 어느 쪽이건 고생이 많아! 감기면 감기 조심하길 바랄게!! 혹은 코로나라면... 빨리 낫길 더더욱 바랄게!!
제국을 전복시킬만한 힘이 있다면 굳이 공작에 있을 것 없이 바로 제국을 자기가 꿀꺽하면 될테니 말이야. ㅋㅋㅋㅋ 딱 그 정도의 힘이 맞다고 생각해. 그 이상은 아무래도 진짜로 위험가문 취급받을테니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아앗... 그렇게 나오는 것이 윗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제일 골치 아픈데 말이야. 역시 척을 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야. 엄청난 이를 적으로 돌릴 뻔 했어.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평화로운 쪽이 좋을테니까. 공작가나 황가나 그게 윈윈이고 말이지! 알렌과 마리안느에게서도 말이야.
그건... 소설이나 만화에서나 진짜 어쩌다가 한번 나올 법한 거니까. 알렌도 그 정도는 전혀 못하는걸. 그리고 어지간한 이는 다 못하지 않을까? 순수한 사랑만으로 살아가는 것은...사실상 힘들테고.. 현실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해! 음. 확실히 그건 그래. 어쨌건 나름 이상적인 조건에 들어왔으니 그걸로 된 거지만 말이야. 하지만... 사적인 감정이 없었어도 현실적으로 이득이 많으면 성립했을 가능성도 역시 크지 않았을까 싶어. 결국 알렌도 일정 시간까지만 그렇게 보겠다는 입장이었으니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실제로도 귀엽지 않을까. 그거. 어쨌든 마리안느가 그쪽으로 안내를 해준다면 알렌은 아마 따라가면서 최대한 그 특징을 기억하려고 할 것 같아. 분위기라던가, 모습이라던가 말이야.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가 될테니 말이야.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인만큼 치안도 그만큼 중요할테니 그 부분도 체크하고. 평민처럼 변복을 하면 알렌이 아마 장난스럽게 이번에는 제대로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줄 거냐고 물어볼 것 같아. 이전에는 제대로 부르지는 못했었으니 말이야.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장난이고, 실제로는 정체를 즐키면 안되니까 가명을 쓰겠지만 말이야.
그렇다면 다행이야! 요즘도 코로나는 성행한다고 하니 말이야. 사실 이제와서는 코로나는 쭉 가는 질병이 될 것 같지만 말이야ㅑ... ㅋㅋㅋㅋㅋ 음. 아무래도 감기는 점점 독해질 수밖에 없으니까. 어쨌든 마리주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자!! 나도 그럴 생각이야!
맞아. 아무래도 그렇게 반대를 하면서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면 그게 진짜 보통 골치아픈 것이 아니니까. 그래서 황가도 어지간하면 귀족들과 충돌하지 않고 지내려고 하는 성향이 강했던거고...이건 역사적으로도 그런 것이 많았다고 들었거든.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렇게 혼약을 맺으면서 황가는 그만한 세력과 힘을 얻는 거니까. 그렇기에 황가 쪽에서도 어느 정도 계산 후에 결혼을 허락한 것이기도 하고. 알렌이 정말로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하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평민을 데려온다면 단번에 황가에서 안돼! 하고 막지 않았을까 싶어.
알렌은 굳이 말하자면... 서브 쪽에 가까운 속성이긴 하니까. 요즘 로판류에서는 말이야! 물론 그렇다고 알렌이 이 이야기의 서브라는 것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알렌도 언제까지나 계속 그런 감정만 쫓아다닐 순 없으니 말이지. 하지만 마리안느도 분명히 조건은 따지고 생각하는 모습은 나왔으니.. 어떻게 보면 그렇게 균형이 잡혔기에 두 사람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 알렌도 정말로 조건만 따지고 보자면... 다른 나라의 후계자와 이어지는 것이 사실상 압도적으로 이득이기도 했고...
아마 그렇지 않을까? 일단은 기본적인 인원들에게 그렇게 업무를 지시했다가 부족하다 싶으면 사람을 더 뽑아서 보내기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싶어. 점점 발전하면 할수록, 신경쓸 것이 많아지니까 점점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커지면 커질수록 세수도 늘어나니 별로 어려움도 없을 것 같고! ㅋㅋㅋㅋㅋ 알렌 입장에선 이제 혼인을 했으니까 마리안느도 황가의 일원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생각할 것 같지만 말이야. 음. 그래도 하이네라는 가명은... 수도에서나 사용했던 거니 리멜트에선 알려지지 않았을 것 같은걸? 그래도 굳이 가명을 쓴다고 한다면 넬라라는 가명으로 불러달라고 할 것 같아. 아무래도 알렌에게 맡기면 딱 그 이름부터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걸.
흰죽 신세라니.. 하루 빨리 몸이 낫길 바랄게! 역시 아픈 것보다는 건강한 것이 좋으니 말이야. 아무래도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그래서 면역력 문제라던가 그런 것들이 생기기 쉽기도 하고...8ㅁ8 나도 어제는 약간 감기 기운이 있었어. 따뜻하게 하고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아졌지만!
그런 마이웨이 정신으로 제국을 이끌 수 있는 황제는 아마 없지 않을까? 제국을 운영하는 것이 혼자도 아니니 말이야. 결국 여러 귀족들의 힘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 귀족들이 다 돌아서버리면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말이야. 반란이 일어날 수도 있고! 아무튼 알드레아 제국에서는 어떤 계급과 결혼을 했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 이를테면 마리안느 같은 공녀와 결혼을 할 경우는 오히려 마리안느를 황족으로 인정해주겠지만, 평민과 결혼을 하면 사실상 좋은 시선은 못 받고 평민 비슷한 대우를 받지 않을까 싶어. 물론 신분은 평민은 아니지만 약간 주변 눈치나 대우 등이 말이야. 물론 그 평민이 상당히 엄청난 인재라고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은 적을테니까! 알렌이 평민과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못을 박은 이유도 어떻게 보면 그런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는걸!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수요의 문제 아닐까? 자상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보다는 조금 난폭하고 나쁜 남자 스타일? 그런 쪽이 인기가 높다면 작가들도 그에 맞춰서 쓸 수밖에 없을테고! 일단 나쁜 남자라고 해도 결국엔 나에게는 자상하겠지 스타일을 선호하니까... 결국 자상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아무튼 사람마다 취향은 제각각이니! ㅋㅋㅋㅋㅋㅋ 사실 계승권을 주장할 정도로 알렌이 엄청 위치가 있는 황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득만 따져보면 마리안느보다는 이득이긴 하니까. 아무튼 그렇게 보자면 둘 다 비슷비슷한 느낌으로 서로를 바라본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
마리주가 말한대로 같이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풀어지는 부분은 확실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무래도 결혼을 하고 난 뒤면 이젠 가족이니 말이야. 언제까지나 긴장 바짝하고 살 수도 없는 거기도 하고! 앗...ㅋㅋㅋㅋㅋ 넬라를 타는게 아니라 걸어서 천천히 산책하듯이 가는 거라고 가정을 해서 그렇게 말을 했지만 마리주는 말을 타고 나가는 것을 상정했구나! 음. 만약 넬라를 타고 간다고 한다면 알이라는 가명을 쓰지 않을까 싶어. 물론 마리안느가 이야기한 렌이라는 가명도 좋겠지만 말이야. 어쨌든 그렇게 가명을 정하고 나간 후에 도착하면 정말로 진지하게 알렌은 주변을 살피고 그 특성을 기억하려고 할 것 같아. 마리안느에게 모르는 부분은 물어볼 것 같고 말이야.
음. 일단 기운이 조금 있었던거지..감기에 걸린 것은 아니니까 안심해도 괜찮아! 그것보다 마리주는 몸이 좀 괜찮아졌구나. 죽이 아니라 밥을 먹었다고 하니 다행이야! 좋아. 그 기세로 이제 천천히 회복하는거야!
그런 케이스도 있기야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특별한 케이스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그게 흔한 케이스는 아닐테니까 그렇게 회자되는 것일테고? 응. 맞아.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국익에 도움이 되니까 당연히 그에 대한 혜택으로 황족으로 포용해주고 전혀 도움이 안되면, 아무래도 굳이 포용해줄 이유가 없으니 말이야. 어쨌건 황족은 결국 제국을 위해서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이니 더더욱 말이야. 의무와 책임이 아닐까 싶어! 물론 멀린급이라고 한다면 단번에 모셔서 황족으로 만들어줄 것 같아. 당신 같은 인재는 꼭 우리 제국에 있어줘야겠습니다...라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무리 못해도 공작급과 맺어줘서 단번에 제국민으로 삼지 않을까 싶은걸.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고 해도 결국 여주에게는 특별하게 자상한 것이 로판 남주 특성이니 말이야.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도 다른 이들에게 좀 예의없게 구는 그런 캐릭터는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이라면 남주건 여주건 다 싫더라고. 왜 굳이 저렇게 날을 세우면서 살아가야하나..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될 수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순위는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가능성은 있는 정도일 것 같거든. 그렇게 된다고 해도. 음. 나라 하나를 포기하고 서로를 택했다. 이건 좀 로맨틱한 느낌인 것 같아!! 좋다. 좋아. 이 둘의 이야기 좋아! 음. 급 궁금해진건데, 만약에 알렌이 그 약간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다고 한다면, 재회한 마리안느는 알렌과의 결혼을 그래도 노렸을까?
깜빡 늦잠을 자면 알렌은 부시시 눈을 떴다가 자고 있는 마리안느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조용히 미소를 지을 것 같아. 그러다가 다시 슬그머니 누운 후에 마리안느를 안아주면서 눈을 감고 자는 척 할 것 같아. 마리안느가 깰때까지. 그러다가 마리안느가 눈을 뜨면 그제야 자신도 조금 늦게 일어난 척 하면서 마리안느를 바라보면서 잘 잤냐고 물어볼 것 같아. 어제 피곤했는지 자신도 늦잠을 다 자버렸다고 하면서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그건 맞아. 어쨌든 신분만 감춰지면 되는거지! 그리고 충분히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 지리를 잘 알고 있고, 특색을 잘 알고 있는 것도 모자라서 지원도 탄탄하게 받을 수 있을테니 말이야. 제국 입장에서도 부가 축척될 수 있는 기회이니까 투자해서 나쁠 것도 없기도 하고 말이야!
하긴 왕이 다 해먹어도 무방한 나라도 나름 구경하는맛이 있겠지만 왕과 귀족이 서로 견제했다가 협력했다가 하면서 불가근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하는것도 흥미롭긴해요(~‿~๑) 한쪽이 너무 3류빌런으로 비하되지만않으면요。゚(#• ˬ •#)゚。 또 알드레아제국같은 방식이면 내로라하는 귀족가의 자제들은 정말로 황족과 이어지는게 최고의 결혼이었겠어요(•ε •๑) 귀족에서 황족으로 승격될수있으니까요(˶◉_<˶) 한편으론 결혼했으면 본가가 아니라 황가를 위해 살라는 의미인것 같기도하고요〈(^。^๑) 멀린정도면 역시 어서옵쇼네요ㅎㅎㅎ 반면에 일전에 말씀드린 머저리왕처럼 100번 죽었다 깨나도 멀린한테는 비빌수도없고 뇌도 아주아주 깨끗한 평민과 결혼하고말겠다는 황제가 나왔을경우 에드워드8세처럼 자연히 퇴위당했을까요?(´・⌓・`) 그 머저리처럼 선황의 유일무이한 자식이었을 경우라면 어찌됐을까요...?(◔︵◔)ゞ
제가 들은바로도 대부분 여주에게는 따뜻하겠지류이긴 했는데요「(°ヘ°) 그래도 본질적으로 4가지는 부족하더라고요(#`皿´) 제말이요!(˶°ᗣ°)՞՞ 냉랭하고 무관심한거랑 다짜고짜 진상부리는건 다르잖아요!!(=・`︵´・=) 근데 차갑고 대하기어렵게 구는걸 패악질이랑 동일시하는 묘사는 진심질려요(×﹏×l|l) 계승권순위가 낮기야하겠지만 저쪽나라의 군주나 계승권높은 인물들이 공교롭게도 다 단명한다거나 퇴위할일이 생긴다거나하면 뒷순위에게 계승권이 넘어올가능성도 0은 아니니까요(¬ˬ¬˶) ㅋㅋㅋ 알렌이나 마리안느나 타국의 계승권자랑은 안이어지게 한건 제법됐는데(๑´• ₃ •`๑) 표현하나로 로맨틱속성이 강화되다니 이거야말로 아다르고 어다른 경우로군요〈(^ヮ^๑) 어...알렌이 나쁜남자스타일인건 잘 상상이 안되는데요〈(๑◔⌓◔) 처음에는 이해관계가 맞다고 판단한 공작내외의 지시도 있어서 접근한거니 그랬어도 결혼을 노리기는했을거 같아요(#・ε・#) 다만 그런스타일이었다면 아무래도 감정적으로는 덜끌릴수밖에 없을듯하니 칼바니아황태자의 제안을 거절할이유가 최소한 하나는 줄어들지않았을까요?「(´ε`゚。)
와!(◕o◕) 알렌 달달하네요(*≧ω≦) 뭔가 신혼스러워요°.°·(づ▽⊂)·°.° 마리안느야 늦잠자서 부스스한 모습 보인게 그자체로 챙피하기도하고 부인노릇을 제대로 못한거같다는 부끄러움도 들어서 어쩔줄모르겠지만요〈(///////)ゞ 멋쩍은기색으로 자기가 너무 게으른아내라고 일어나셨을때 지체되지않게끔 준비하고있었어야 했는데 쿨쿨 자버렸다고 한탄도 할거같아요(^ε ^#)ゞ 듣고보니 가능성높겠네요!(˶°ᗜ°˶) 부부 모두 의욕있겠다 재력있겠다 지역특색 잘알겠다 황실과의 커넥션까지 있겠다 리멜트항을 성공적으로 키워냈다고해도 그럴싸하겠어요(=^_^=) 평화롭게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하는게 아무래도 뒷맛도 더 좋기도하고요(❁ᴗ‿ᴗ)
맞아. 일단 주말이 왔다는 것이 중요한거지!! 이번 한주도 여러모로 고생많았어!! 주말에도 일정이 있다고 했지만...그래도 조금은 쉴 수 있길 바랄게!!
아무래도 한쪽이 너무 3류 빌런이 되면 그 균형이 유지될수가 없을테고 단번에 꺾여버리지 않을까. 어쨌건 일단 서로 견제하는 느낌이기도 하니 말이야. 귀족이 그렇게 되어버리면 황제 입장에선 옳다구나 하고 밀어버리고 권력을 강화할테고 황제가 그렇게 되어버리면 귀족 입장에선 옳다구나 하고 폐위시켜버릴 수도 있을테고 말이야.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 사실 그래서 로덴버그 공작도 어떻게든 마리안느를 알렌과 결혼시키려고 한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음. 그렇게 되면... 그냥 바로 퇴위당하지 않을까 싶은걸. 선황의 유일무이한 자식이라고 하더라도 폐위를 시키고, 공작가나 조금이라도 황가의 피가 섞인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을 황제로 올리지 않았을까 싶어. 그 정도로 상황판단이 안되는 이를 황제로 모셨다간 제국이 멸망할테니, 차라리 피가 진하지 않더라도 다른 이를 황제로 모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것 같거든. 아무리 그래도...ㅋㅋㅋㅋㅋ 황제가 되어서 진짜 아무것도 없는 평민과 결혼을 하겠다는 것은 완전 제 멋대로라고 생각하거든. 진짜로.
맞아. 그건 완전히 다른거지. 냉랭하고 무관심한거와 예의없이 구는 것은 완전히 다른건데 그 두 개를 동일하게 보는 이가 너무 많더라고. 뭔가 말 거칠게 하거나 4가지가 없이 굴면 그게 냉랭한 거라고 생각하는 이도 많고 말이야. 음. 확실히 그렇게 되면 계승권이 넘어올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반발이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상상은 잘 안가지만 갑자기 궁금해졌거든. 뭔가 어릴 때는 되게 상냥하고 착한 아이였지만 나중에 크고 보니 냉랭하고 뭔가 입이 거친 4가지 없는 남자가 되었다...라는 것은 꽤 클리셰이기도 하니 말이야. 물론 알렌은 그렇게 될 일은 없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되어도 일단 결혼을 노리기는 했었구나. 다만 레스를 읽어보면, 뭔가 조금 더 정략적인 느낌이 강해졌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걸. 칼바니아 황태자의 제안도 거절할 이유가 하나는 줄어들었으니...어쩌면 알렌 입장에선 마리안느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역시 나쁜 남자가 되어서 좋을 것이 없었어.. (진지)
ㅋㅋㅋㅋ 실제로도 신혼일테니 말이야. 알렌은 그런 생각을 들으면 부인 노릇이랄 것이 뭐가 있겠냐고 하면서 그냥 자신이랑 잘 살아주면 그게 부인 노릇이고, 나는 남편 노릇 하는 거 아니겠냐고 할 것 같아. 뭐...진짜 시대적 배경을 따져보면 그런 말은 나오기 힘들겠지만 이미 황녀가 다음 황제가 되는 시대적 배경이니...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딱딱 정해져있고 그러진 않을 것 같거든. 오히려 그런 것을 따지는 이가 이상하게 보이는...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괜히 마리안느를 꼬옥 안아주면서 자신도 늦잠을 잤으니 피차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달래줄 것 같아. 맞아. 둘 다 의지가 일단 확실하니 말이야. 황실의 지원도 크게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말 그대로 적어도 두 사람이 늙어서 죽기 전까지는 별 탈 없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모드 아닐까?
오늘 날씨도 춥긴 하니까. 거기다가 하필 오늘이 또 무지막지하게 추운 날이라고도 하고... 감기 꼭 조심해야해! 정말로!
아앗...ㅋㅋㅋㅋㅋ 그런 경우면 아무래도.. 하지만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더 많긴 했으니까. 의외로 자신을 건들지 않으면 알빠 아니야. 스스로 망하던가, 말던가..하는 방치도 꽤 많기도 하고 말이야. 뭐, 사실 어느 정도 줄타기를 해야겠지만... 그래도 아예 관계를 끊으라고는 하지 않을테니까 아마 그 부분은 조금 널널하지 않을까 싶어. 대놓고 황가에 적대하는 행위만 하지 않는다면야... 아무래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겠지. 하지만 결국 새황제파가 이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명분이니 뭐니 해도 실제로 제국이 망하게 생긴 문제니 말이야. 그리고 보통은 그런 쪽이 좀 더 지지를 받고 이기고 권력을 차지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고.
일단 마리주가 성격파탄자를 정말로 싫어한다는 것이 잘 느껴졌어. ㅋㅋㅋㅋㅋ 나도 안 좋아하니까 쌤쌤이지만 말이야. 물론 군침도는 제안이고 혹하는 제안일 수 있긴 하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알렌은 마음을 정한 상태였으니 말이야. 자신이 조금 더 위의 황자였다고 한다면 갈등할 수밖에 없지만 사실상 일단 황족이고, 그다지 큰 실권은 없는 황자이기도 했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편하지 않았을까. 만약 제 2황자 정도의 자리였다면 어쩔 수 없이 그 자리를 선택할수밖에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결국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로구나. 하긴, 나 같아도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해. 칼바니아 황태자...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살짝 그런 과이긴 하네! 뭔가 안 좋은 느낌은 다 가져가는 것 같지만..원래 이런 세계관에서 빌런이라는 것이 다 그렇지 뭐!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가 황제를 할 수도 있는 곳인데 남자의 입장이니, 여자의 입장이니 그런 것을 따지면 진짜 이상하게 보일 것 같거든. 너 황제 폐하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는 식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적어도 알렌의 눈에는 귀엽게 자는 모습 정도로 보이지 않았을까. 콩깍지일수도 있지만 어쩌겠어. 알렌은 그런 마리안느도 좋다는데. 맞아. 그렇게 오래 지내면 좋지. 정말로 따스하고 포근할 것 같아. 한번은 알렌도 늦잠을 제대로 푹 자는 날이 있지 않을까 싶어. 지금처럼 일부러 자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전날 여러모로 일이 많았고 피곤해서 아침에 그대로 곯아 떨어져버리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마 심한 잠꼬대라기보다는 그냥 마리안느를 꼬옥 끌어안고 안 놓아주려고 하는 그런 느낌의 잠버릇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해. 내가 깰 때까지는 못 일어난다..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그런 것에 비슷하지 않을까? 어차피 가만히 둬도 망할텐데 괜히 자신이 건드려서 악명을 쌓을 필요는 없을테니 말이야. 적어도 황가를 택하지는 않더라도 황가에 등을 돌리는 짓은 하지 말라는 식으로 최소 중립을 요구하는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저쪽 집안의 편을 들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황가에 완전히 등을 돌릴 거면 그에 대한 각오는 해둬라..라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무래도...ㅋㅋㅋㅋㅋ 정략 결혼이 대부분이니까 완전히 단절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어쨌건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가족으로 맺어지는 그런 거니 말이야. 차기 황제는... 아마 잘 할 거야! 적어도 알렌은 아마 공작 자리를 받고 난 뒤부터는 크게 황가의 정치쪽에는 관여를 하지 않을 예정이기도 하니, 아마 자연스럽게 점점 그런 쪽과는 멀어질 것 같지만 말이야. 꼭 의견을 내야 할 것이 아니라면... 황가에 아직 남아있는 이들에게 맡긴 다는 느낌으로 말이야. 알렌의 조카뻘인 황제가 정말로 머저리고 답이 없고, 다른 황족이 아무도 남지 않아서 제국이 엉망진창이 되고 좀 많이 아슬아슬하고 위험하다 싶으면 알렌은 고민하다가 아마 수락을 할 것 같아. 다만 그 전에 마리안느에게 이런저런 상황이니까 제국을 위해서는 내가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딱히 마리안느의 동의가 있어야만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내니까 현 상황을 분명하게 이야기한다는 느낌으로 말이야. 하지만 설사 황제가 된다고 해도, 조카를 죽이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 죽여야 한다고 한다면 오히려 그 작자를 내쫓거나 죽이거나 하는 식으로 행동할 것 같고.
그렇긴 하지만 아직 조금은 더 고민을 하는 시기였었어! 그러다가 이제 상황이 돌아가게 되면서 확신을 가지고 행동을 하게 된거고 말이야. 아무래도 약간의 망설임도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마리안느에 대한 확신으로 돌아선 상태? 그런 느낌에 가까울 것 같아. ㅋㅋㅋㅋ 2황자라면 아무래도 여러모로 많이 위니까 좀 제약이 많을 것 같거든. 그 대신에 가지는 권력은 많았겠지만 말이야. 맞아. 똑같은 타입이라면 좀 더 이득인 것이 좋지. 어쨌건 황태자의 아내가 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니 말이야. 후계자 하나 낳아버리는 순간, 황제 다음의 절대권력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 아무튼 칼바니아 황제는 아무래도 처음 마음 자체가 완전 쪼잔하기 때문에...부합하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 어디까지나 위기를 살짝 만들기 위해서 만든 가벼운 캐릭터일 뿐이라서...ㅋㅋㅋㅋ 실제로 어느 한 황자가 마음에 안든다고 그렇게 해버리면 바로 측근들이 안됩니다! 황태자 전하! 제 정신이십니까. 이렇게 난리를 치지 않았을까 싶은걸.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결혼까지 한 상태라면 알렌은 아마 마리안느에게 그냥 말 그대로 푹 빠진 상태일 것 같아서 말이야. 사랑의 노예...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항상 같이 있고 싶은 존재? 그런 느낌? 머리를 묻거나 가슴 언저리를 살살 토닥이면 아마 알렌도 천천히 눈을 뜰 것 같아. 그리고 가만히 마리안느를 바라보다가 웃으면서 좋은 아침이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자신 때문에 못 일어난 거라면 미안하다고 하면서 말이야.
주말이 이틀밖에 없는 것이 문제야. 역시 평일 한주, 주말 한주. 이렇게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안되겠지만 말이야.
음. 들어보면 살짝 그런 느낌이 들긴 하네. 물론 외교관과는 또 거리가 있긴 하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사실상 분가가 맞지 않을까? 아무래도 다른 곳으로 가서 살게 되고 거기에서 영지를 운영하면서 살아가면 제국의 정치와는 조금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을테고, 거기에 간섭하는 것도 맞지 않으니 말이야. 물론 어느 정도 발언권은 있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가장 발언권에 센 이는 황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기도 하고. 아마 알렌은 크게 간섭은 하지 않을 것 같아. 진짜 말도 안되는 사안이 아니라면 말이야. ㅋㅋㅋㅋ 그 말대로 막 엄청 사명감에 불타기보다는 어쩔 수 없으니 내가 나선다...라는 것에 가까울 것 같아. 어쨌건 자기 혈육을 치는 것이니까 마음이 썩 편하지도 않을테고. 앗. 마리안느도 같이 하는구나. 아마 알렌으로서는 상당히 든든하다고 느낄 것 같아. 보급은 어떤 전장에서도 중요한 것이고, 부상병을 돌보는 것도 병사 사기를 위해서 중요한 것이니 아마 병사들이 모두 사기가 넘쳐 흐를 것 같고 알렌 역시 그 부분을 마리안느에게 맡기고, 전방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음. 맞아. 확실히 위험하지. 오히려 새롭게 반란의 불씨가 될 수도 있고 원한을 가지고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말이야. 하지만 알렌은 그럼에도, 자기 혈육을 죽이지는 못할 것 같아. 차라리 자신이 평생 위험 속에서 살고 말지라는 느낌으로 말이야. 이미 황제 자리를 뺏었는데 목숨까지 뺏는 것은 너무 뒷맛이 쓴 결말이기도 하고. 그리고 마리안느가 그렇게 말해도 아마 알렌은 고개를 저을 것 같아. 무능하다고는 하나, 그럼에도 황제 자리를 뺏겼는데 아무리 그래도 목숨을 빼앗거나 죄를 묻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이야. 이것만큼은 알렌이 자신의 뜻을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할 것 같아. 굳이 더 말을 꺼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을까 싶은걸. 물론 이렇게 되면, 로덴버그 가문이 뒤에서 움직일 것 같지만 말이야.
음. 그러니까 그걸 뭐라고 표현해야할까. 그냥 알렌은 아무래도 그런 감정이 처음이니까 이게 정말로 내가 생각하는 그 감정이 맞나..라는 일말의 작은 망설임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 모르기에 낯설고, 이게 맞는지 망설이는 느낌으로 말이야. 그러다가 상황이 더 촉박해지니까 괜히 마음이 쓰리고 아픈 것에 그래..이거구나. 라는 느낌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걸? 앗...ㅋㅋㅋㅋㅋ 그..그래도 황태자님...알아서 잘 지켜주고 그러지 않을까. (믿음이 안감) ㅋㅋㅋㅋㅋ 그래도 황태자니까 통치자로서의 자각은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도 없다면 황태자로서 있기는 좀... 거의 제국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대우를 받는 이인데...여담인데 저렇게 앵커를 단 레스를 읽어보니...ㅋㅋㅋㅋ 로덴버그 공작님. 진짜 당시에는 머리가 아팠겠구나...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
신혼이니까..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신혼이...꽤 달달하다고 하니 말이야. 음. 아마 잠에 살짝 취한 실눈 웃음에 가깝지 않을까 싶어. 잠에서 깼지만 아직 몽롱한 상태 느낌으로 말이야. 아마 조심스럽게 마리안느를 다시 한번 꼬옥 끌어안아줄 것 같기도 하고. 당황하는 마리안느의 말을 들으면서 알렌은 살풋 웃으면서 이미 일어나야 할 시간이 훨씬 지난 것 같은데 여기서 더 자면 안되지 않겠냐고 하면서 고개를 저을 것 같아. 깰 때가 되어서 깬거지, 부스러거려서 깬 것은 절대 아니라고 할테고. 그러다가 싱긋 웃으면서 어차피 늦잠을 자버린 거. 조금만 더 누워있다가 일어나는 것은 어떻겠냐고 살짝 제안도 해볼 것 같아.
음...7일내내 쉬다가 7일내내 일하는건 그거대로 힘들거같은데요(º﹃º) 전 못하겠어요ヾ(×﹏×l|l)ノ
그럼 황실에서 알렌과 마리안느의 역할은 사실상 다른황족들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거나 연례행사에 얼굴비추는 정도로 굳어질거같네요ㅎㅎ 황족만 되어도 자기좋을대로만 살기는 어려우니 황제는 오죽하겠어요?( ̄︿ ̄) 그런의미에서 마리안느도 내키진않았겠지만 해야하는 상황이면 능력닿는선에서 서포트해야지 어쩌겠어요〈(^ヮ^๑) 근데 알렌이 즉위한뒤에 위험해지면 자기만 망하는게 아니라 마리안느는 물론 자길 따라준 신하들까지 다 망하는건데 그래도 그 위험을 감수하겠다는걸까요?(´・⌓・`) 어떤의미에선 누가보더라도 머저리보다는 나은 황제임을 입증해보이겠다는 패기일수도 있지마는...「(°ヘ°) 그렇게까지 단호하면 마리안느가 더 말을 못꺼내긴하겠는데 어쩌면 로덴버그가문보다 마리안느가 앞장서서 나설지도 모르겠어요◔︵◔ 전황제가 절대로 타살당해서는 안되지만 오래살아봤자 폐하께 좋을게없다 정도로 운을 떼놓으면(¬_¬˶) 로덴버그가에서 전황제에게 지급되는 물품에 아주 조금씩 독을타든 전염병이 기승을 부릴때 전염병환자의 물건을 보내버리든 손을 쓰는거죠。゚(。・₃・。)゚。 이런루트는 너무 시리어스한가요?(°﹏°|||)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시스템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역시 저렇게 한번쯤은 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으으... 이런다고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 급한 일이 있거나, 좀 의견이 필요하거나 할 때 참석해서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하는 정도의 역할만이 주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 어떻게 보면 권력의 중심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졌지만 애초에 알렌은 권력의 중심지에 있던 애는 아니기도 했고! 마리안느도 그렇게 내켜하진 않는구나. 하기사, 어떻게 보면 정말로 둘 다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여러모로 위험해질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반역자가 되는 길이니 내켜하는 것은 힘들 것 같지만 말이야. 아무튼 만약에 재반란이 일어난다면 그땐 철저하게 짓밟아버리기야 하겠지만, 그 전에는 굳이 막 먼저 손을 대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아. 반란이 일어난다면 그땐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가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알렌도 독하게 마음을 먹고 모두 처형하는 길로 갈 것 같지만 말이야. 아마 그렇게 된다면 며칠간은 조금 우울해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싶어. 아앗. 마리안느가 움직이는구나. 그건 알렌을 위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그렇게 해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하는 행동일까? 시리어스할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이 또 마리안느의 강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알렌이 알아도 아마 씁쓸한 표정만 지을 뿐, 굳이 뭐라고 말을 하진 않을 것 같아. 뭔가 마리안느는 그런 부분은 절대로 들키지 않고 조용히 손을 써서 잘 처리할 것 같거든. 물론 중간에 들킨다고 해도 알렌은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사람은 위기에 닥쳐야 막 머리가 빨리 돌아가고 결국 결심을 하게 된다고 하니 말이야. 음. 확실히 그럴 가능성도 크기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건 그것대로 아주 난리가 날 것 같기도 하고.. 로덴버그 가문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고, 자칫 잘못하면 아주 그냥 제국의 모든 기밀이나 그런 것을 다 털어버리고, 알드레아 제국에 바친 후에, 마리안느를 구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심하면 전쟁까지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 어쨌든 외국의 공작가의 딸인데, 그런 이유로 그렇게 해버리면 절대로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거든. 리스크 문제라던가 말이야. 그래서 외국의 귀족이나 왕족과 결혼을 하면, 이게 참 위험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 머리카락...하지만 지금은 최고의 결과를 얻었으니 머리카락이 다시 쑥쑥 자라지 않을까?
그거야 그렇기도 하지만, 이 둘은 뭔가 그런 부분은 빠르게 맞춰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 아무튼 애교려나...? ㅋㅋㅋㅋㅋ 그냥 어리광 비슷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공무로 바쁠 시기라면 애초에 알렌이 그렇게 하진 않을 것 같아. 어쨌든 황자인만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강하기도 하고 말이야. 그래서 여유있는 시기때나 그럴 것 같아. 마리안느가 그렇게 말하면 알렌은 자신도 웃으면서 아내니까 볼 수 있는 모습 아니겠냐고 괜히 웃음소리까지 내면서 다시 끌어안으면서 자리에 누울 것 같아.
아이고...처음에는 힘들겠지만 꾸준히 하면 체력이 늘어서 괜찮아질거야! 나도 주말이나 평일에 조금씩 운동을 하고 있거든. 물론 헬스...이런 곳을 다니기보다는 걷기 운동 혹은 등산 비슷한 건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그냥 쉬지 않고 만보는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언덕길! 역시 계속해야 체력이 늘어나는 것은 맞는 말인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정말로 갓생이지. 복잡한 권력싸움에는 끼이지 않고, 적당히 누릴 것을 누리고 사는 욕심없는 삶! 그게 진짜로 좋은건데 말이야. 뭔가 알렌이 황제를 몰아내고 자신이 오르려고 하면 마리안느는 여러모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음. 사실 그것도 혈육이니까 하는 행동일 거라고 생각해. 정말로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이라면 아마 알렌도 그냥 냉정하게 잘라버리지 않았을까 싶어. 혈육인데, 그렇게 매섭게는 못하는 것 뿐인거고! 알렌은 아무래도 형제들이나 다른 이들과 사이가 좋았으니 말이야. 어쨌건 그 중 하나의 자식인건데 죽여버려서야 나중에 하늘에서 제 형이나 누나들을 볼 면목이 없기도 하고 말이야. 이 와중에 1순위가 알렌이라는 것이 너무나 오너 입장으로서는 좋다! ㅋㅋㅋㅋ 선하지 않으면 어때. 그 정도의 행동력이 있고, 판단력은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알렌도 마냥 선한 것만은 아니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살려주는 것은 혈육이니까 그런 것 뿐인걸! 뭔가 마리안느는 그런 면으로 상당히 철저하구나. 설사 눈치를 챘다고 해도 실토하진 않는다니. 그러면 알렌의 입장에서도 어떻게 더 뭐라고 말을 할 순 없을테고... 나중에 마리안느와 둘이 있을 때 조용히 끌어안고 토닥여주는 정도의 행동만 보여줄 것 같아. 나 때문에 당신이 너무 힘든 일을 했다는 의미로 말이야. 굳이 알렌도 그 관련으로는 언급하지 않을테고. 정말로 선한 이라면, 여기서 멋대로 황제의 명을 거역한 황후에게 엄벌을 내리겠다고 하지만, 알렌은 마리안느가 더 소중해서 그러진 못하고 조용히 묻어버릴 거야.
확실히 후계자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만으로 함부로 대하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커질 거라고 생각하거든. 차라리 첩을 들인다면 또 모를까. 뭔가 로덴버그 가문은 소극적이더라도 뭔가를 하지 않았을까 싶었지만...그건 이제 마리주의 해석이 제일 정확한 법이지! ㅋㅋㅋㅋㅋㅋ 아닛. 친딸은 아니다...이 이유가 꽤 크구나. 자칫하면 그냥 잘라내는걸까. 하지만 알렌이 가만히 그 소식을 들으면 부글부글 끓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걸. 아앗...ㅋㅋㅋㅋㅋ 공작님. 다시 풍성해지셨군요.
그야 황후루트면 마냥 순종해서는 안되게 당연한거 아닐까. 황제에게 그래도 뭔가 아니라고 느낀다면 이야기를 하는 최고 가까운 위치의 사람이기도 하고! 알렌도 아마 제대로 이야기를 들었을거야. 물론 알렌도 마냥 받아들이진 않고 어느 정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귀중한 추억이 충분히 될 거야. 마리안느가 만약에 정말로 알렌의 자식을 낳는다고 한다면, 점점 그렇게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수밖에 없을테니까. 알렌도, 마리안느도 육아에 신경을 써야만 하고... 그럼 자연스럽게 부부로서의 시간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아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황제나 왕으로 최고의 권력을 누리는거보다 더 좋아보이는데요(๑• ₃ •๑) 최고권력자는 책임도 막중해서 골치아픈일도 많고 참아야하는일도 많을테니 말이에요(。゚◔︵◔) 그렇게 잘살다가 알렌이 황제 안하면 나라가 망할지경에 처한다? 엄청 싫을걸요(º﹃º) 하물며 순조롭게 계승되는것도 아니고 반란일으켜 강제계승이면...(¬_¬゚。) 리멜트에만 신경쓰고싶은데 그럴수없게 되는건 가벼운고민일만큼 힘든일도 냉혹하게 대처해야할일도 많을게 뻔하니까요「(°ヘ°) 그렇게 생각하니 알렌에겐 많이 괴로운결정이긴 하겠네요( ´•︵•` ) 삼촌조카 관계로만 생각해도 조카의 귀요미시절 생각하면 엄두가 안날텐데 누나까지(조카뻘이면 아무래도 1황녀의 자식일 가능성이 크겠죠?。゚(。σ﹏σ)ゞ) 생각하면 어휴...°.°·ヾ(×﹏×l|l)ノ·°.° 으와와?(」゜ロ゜)」 사랑을 위해 움직이는 로맨스적인 의미보다는 주군이자 황제를 위해서에 가깝지않을까 생각했는데요(#º︵º)՞՞ 로맨스적이었다면 오히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전황제 죽이는걸 단념했을거 같아서요。゚(。・д・。)゚。 근데 말씀 듣고보니 로맨스적인게 아니랄 이유도 딱히 없긴하네요〈(^ヮ^๑)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다행이에요(#• ˬ •#) 인간은 상황에 따라 여러모로 변모할수있다고 생각해서 마냥 선한캐는 만들 자신이 없거든요σ(°ー°*) 양쪽다 상대가 안다는걸 알면서도 모른척하는셈이네요(˶◉_<˶) 그거도 뭐랄까 서로를 깊이알아서 그에 맞추어 행동하는 느낌이라 애틋하다면 애틋하달수 있겠는데요(•ε •๑)
서양쪽에서는 왕비(황후) 말고 정부한테서 태어난 자식은 계승권을 못갖고 공식적으론 군주의 자식도 아니라고 들어서요( ̄︿ ̄) 그럼 자식의 생모를 왕비(황후)로 만들어야 자식한테 계승권을 줄수있잖아요ヾ(´・ ・`。)ノ 영국왕 헨리8세의 첫부인이 영국보다 국력이 강한 에스파냐의 공주였는데도 비슷한 사유로 이혼당했다더라고요(ノ_<、) 그래서 공작가에서 대처하기는 더 어렵겠다고 생각했어요(๑◔︵◔)ゞ
마냥 순종만해도 곤란하지만 황제가 하는 일에 너무 관여했다간 처지가 위험해지거나 국가가 혼란해질수있으니 머리아픈 자리라고 생각해요「(. .;) 궁중암투물 좋아하는거랑 별개로 황후나 왕비는 되게 기빨릴거 같아요(l|l・﹃・) 아아 확실히 애가 있으면 부부끼리의 시간은 물리적으로 줄어들수밖에 없겠네요^_^||| 그래도 애써 긍정회로 돌려보자면 자식과 함께하는 시간도 부부로서의 시간이고 그 시간의 색채가 달라지는거일지도 몰라요(•‿•。) 이전까지는 남편이고 아내이기만 했다면 이후에는 남편이자 내자식의 아빠이고 아내이자 내자식의 엄마가 된다 정도요?「(°~° )
정확히는 언덕만으로 만보는 아니고...ㅋㅋㅋㅋㅋ 집에서 걸어갔다가 돌아오는 것까지 합쳐서 만보야! 물론 언덕길이 좀 길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아앗..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마리주!
어떻게 보면 그야말로 최고의 자리가 아닐까 싶어. 책임질 것은 적지만 그래도 누릴 것은 다 누리는 느낌으로 말이야! 물론 그렇다고 책임질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아앗...ㅋㅋㅋㅋ 확실히 그건...누구나 다 싫을 것 같네. 하루아침에 제국이 망해버리면 지금 누리는 것도, 귀족이라는 계급도 다 잃어버리는 것이니 말이야. 아무튼, 그런 일이 벌어지면 결국 알렌은 황제가 되긴 할테고.. 마리안느도 황후가 되겠지만, 사실 그런 미래는 본편에선 없을테니까!! 아무래도...그렇게 되겠지. 제 1황녀의 자식... 그러니까 알렌으로서는 아무래도 죽인다는 선택지는 쉽게 고를 수 없을 것 같아. 그만큼 가족애가 강하니 말이야. 아앗...어쨌건 알렌을 생각한다는 것은 다름이 없잖아! 그것만으로도 오너적으로는 좋은걸! 마냥 선한 캐릭터는...사실 있기 힘들지. 그렇기에 사람은 입체적인 것이고 말이야. 아무래도.. 그 부분은 굳이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을테니 말이야. 오히려 세상에선 조용히 묻어버리는 것이 더 행복한 것이 있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애틋하지만, 그렇기에 두 사람다운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해.
하지만 황후가 자식을 못 낳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해. 사실 여기서는 그 정도의 일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여자가 황제도 하는 그런 시대니까! 아앗...그것까진 몰랐는데...그런 일도 있구나. 아무튼, 그렇다고 한다면 확실히 공작가에선... 결국 마리안느는 배드엔딩이잖아! 안돼. 역시 다른 제국 황후는 안돼! ㅋㅋㅋㅋㅋㅋ (눈물)
황제가 잘못된 선택을 했을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막을 수 있는 것이 황후라고 하니 말이야. 물론 그 균형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맞아. 나도 역사책으로 간접적으로만 봤지만 굉장히 머리 아플 것 같아...진짜로.. 나는 못해. (절레절레) 음. 확실히 그렇게 보자면...그렇게 될 것 같네! 물론 내가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말하는 거였지만 말이야. 그렇게 바뀌는 것으로 보자면...더욱 확장되고 이어져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뭔가 가족이 생겨도...둘 다 너무 잘 살 것 같아. 진짜로.
그래도 5km를 내리걸으시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전 분발은 말뿐이고 오늘은 문밖으론 얼씬도 안할셈이거든요〈(^。^๑) 주말끝자락인것도 아쉬워죽겠는데 걷느라 시간보내긴싫어요(ノω<。)
역시 쭈욱 평화롭게 지낼수있도록 알드레아가 잘굴러가는게 최선이겠어요(๑• _ •๑) 그러고보니 군주를 향한 충심은 흔히 연심에 비유되곤하는거 같긴하네요(•‿•。) 특히나 정철의 시가같은거 보면 아주그냥 구남친구여친한테 매달려도 저정도는 아니겠다싶을 수준이고말이에요...(l|l・﹃・) 암튼 서로의 상황을 알기때문에 일부러 모른척하는게 서로를 깊이아는 느낌도 나고 애틋한분위기일수도 있지만 역시 독한결정 내려야하고 마음편하게 살기 어려워지는건 별로예요(×﹏×l|l) 영원히 유지되는 국가는 없으니 나중은 몰라도 알렌이랑 마리안느가 살아있는동안에는 정신멀쩡한 황제만 있는거스로...(¬ᴗ¬˶)
황족중에서 양자를 들여서 후계자를 정할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각축장을 초래하지않을까요?「(°ヘ°) 그래서 여성을 왕으로 세우는 나라들도 성별에 구애받지않는다는 느낌보단 혈통을 어마무지하게 중시한다는 느낌인가봐요( ̄︿ ̄) 그런 복잡한일 없이 후계자를 얻고 승승장구한다해도 황후는 여러모로 힘든자리일거라(춤추다 다른영식 발을 일부러 밟아버릴만큼 한 성격 하는 마리안느니 더더욱요(๑◔︵◔)ゞ ) 지금이 좋은거같긴해요(•ε •๑)
둘만의 시간 좋죠!(˶°ᗜ°˶) 그게 줄어드는건 이견의 여지없이 아쉽고 아까운 일일거예요。゚(づ︵<。)゚。 그래도 한편으로는 둘이 함께 해나가야할 일이자 공통의 화제가 하나 더 생기는거니〈(^ヮ^๑) 말씀대로 둘이라면 가족이 늘어나도 으쌰으쌰 잘해나갈거 같아요(◕ᴗ◕✿)
일요일 하루 정도는 집에서 푹 쉬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걸! ㅋㅋㅋㅋㅋ 나도 주말에는 집에서 안 나가고 하루종일 뒹굴거릴때도 있고 말이야. 오늘은 조금 나갔다가 이제야 들어왔지만!
아무래도 그게 베스트라고 생각해. 괜히 권력의 중심으로 가면 이런저런 신경 쓸 것도 많아지고, 머리가 아파지니 말이야. 확실히 조선시대의 시가나, 방금 예시로 들은 정철을 보면... 그만큼 충성을 가졌다라는 의미겠지. 개인적으로는 한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맹목적인 충성을 다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그 당시는 그게 당연한 것이겠지만... 어쨌든 어디까지나 그건 IF니까! 지금의 두 사람에게는 별 상관없지 않을까? 두 사람이 죽고 난 뒤에는...알드레아 제국이 어떻게 될지는 이제 두 사람이 신경 쓸 이야기는 아니니 말이야. 알렌도 아마 제 누나가 황제일 때는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지만, 그 다음 황제가 등극하게 되면 진짜 제국이 막장이 되는 것이 아닌 이상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살 것 같거든. 노년은 영지 안에서! 마리안느는 제국의 정세에 신경을 아무래도 안 쓸 수는 없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리멜트의 번영이 걸려있으니까. 마리안느는 언제까지 신경을 씀녀서 살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하지만 오히려 그런 황후이기에 엄청나게 지지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걸. 어디까지나 마리안느가 만족하는 것이 제일이겠지. 아무래도! 음. 그러고 보니 이거 급 궁금해진건데, 마리안느는 지금까지의 썰 푼 것이라던가, 일상으로 돌린 것이라던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뭐일 것 같아? 알렌은 아무래도 마리안느가 책을 주면서 이걸 읽고 답을 달라고 부탁했던 그 순간일 것 같아. 그 책의 내용이 내용인만큼 말이야. 이 사람은 자신이 손해를 본다고 하더라도, 참으로 할 말은 하려고 하는구나...라는 느낌으로 말이지!
월요일은 역시 힘들어요...εミ(ο_ _)ο 아무것도 하기싫네요。(づᗣ<。)゚。 씻고나면 사실상 잘시간일거 같기도하고요☆⌒(>。<) 그래서 오늘잡담은 좀 짧아요(^﹏^)ゞ
상대가 왕이면 선택의여지없이 충성하게될거 같긴해요(˶・⌓・) 비교적 자유로운 현대인도 임금주면 이일저일 하는데 맘만 먹으면 내 목도 날릴수있는 존재니까요(°﹏°|||) 마리안느는 아마 리멜트를 통치하는동안에는 주기적으로 수도의 동향을 확인할거같아요(#º︵º)՞՞ 공물로 뭐를 보내면 비용대비 호응이좋을지라든가 리멜트에 영향을 미칠수있는 정책이 추진되는지라든가 알아두면 좋을 정보가 있을거 같아서요(•ε •๑)
저는 알렌이 마리안느랑 합주한 장면이랑 알렌이 책읽은 소감 말하고서 깊게 만나보자고 제안한 장면요(•‿•。) 합주는 그림상 과거와 현재의 만남같고 골라주신 곡도 좋았어서 그렇고요~(・▿・๑)~ 알렌이 소감 말하는 장면은 그시점 이후로 둘의 관계가 달라지니까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잡담 길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나도 사실 월요일은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이렇게 또 주말만 기다리는 좀비가 되고 마는거야...(눈물) 흑흑... 그래도 오늘 하루 버텼으니까 4일만 더 버티면 돼!
ㅋㅋㅋㅋㅋㅋ 하기사 목숨을 가지고 있다면 어쩔 수 없긴 하네. 일단 살고 봐야 하는 거니 말이야. 그렇게 보면 목숨을 걸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조상님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정말로. 음. 마리안느는 통치하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신경을 쓰는구나. 그렇다면 자식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난 이후에는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고 살게 될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정말로 성공한 은퇴라이프가 아닐까 싶은걸. 진짜 일을 다 놓고, 같이 늙어가는 사이. 난 개인적으로 정말로 좋다고 생각해. 귀족이니까 아마 누릴 것도 다 누릴테고 말이야.
앗. 두 장면이구나. 합주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책 읽은 소감 이후의 이야기는 사실 조금 예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들으니까 나름 의미있는 장면인 것 같아서 괜히 뿌듯한 느낌이야! 확실히 그때를 시작으로 아무래도 관계가 바뀌기 시작했지. 어떻게 보면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기도 하고.. 그와 동시에, 뭔가 분기점을 하나 통과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뭔가 그때 일상 돌리던 기억이 나도 모르게 아련하게 떠오르는걸. 물론 가끔 다시 읽으러 가기도 하지만 말이야!
내커리어를 좌우하는건물론 여차하면 내모가지도 날릴수있으니 충성해야지 어쩌겠어요(¬_¬゚。) 소신을위해 목숨도 초개처럼 내던지는게 대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렇게 끝나면 본인은 개죽음인데 싶어져서 안타까워지기도해요(´• _ •`๑) 나중에 위인으로 기려진들 죽으면 무슨소용이에요。゚(づ︵<。)゚。 자식에게 넘겨준뒤에는 구남작가인 별장에서 소일거리나 하면서 보낼수있지않을까요?(•‿•。) 찐돈많은백수인거죠!!(づσ▿σ)づ 역시 부러워요(╯`×´)╯\。゜。
선곡해주신 노래 틀고 그장면 다시읽으면 분위기 있거든요(˶°ᗜ°˶) 책읽은소감 부분은 개인적으로 뜻밖이긴했어요(˶◉_<˶) 이사람이라는 느낌을 거기서 받을줄은 몰랐어서요〈(^。^๑) 달리어떤점이 알렌에게 어필할수 있는지를 잘 파악하고 그랬던건 아니지마는요σ(°ー°*) 그러게요 그때 저딴에는 열심히썼는데 지금은 나 그때 이렇게 어떻게 썼지? 이거 내가 쓴거 맞나? 싶어져요(#º︵º)՞՞ 과거의 내가 이렇게나 낯설다니 맙소사예요!!(」゜ロ゜)」
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요일이 지나갔잖아! 이제 사실상...40%는 지나간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꽤 많이 흘러갔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몰라! ...라고 우기고 있어..흑흑.
어떻게 보면 차라리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 제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흑흑. 옛날 어르신들 엄청나고 대단해. 확실히 목숨이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서라도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있을 정도로 강인한 것일지도 모르겠고... 적어도 알렌과 마리안느 사이에선 그런 일은 없길 바라겠어! 아앗...ㅋㅋㅋㅋㅋ 그건 나도 부러운데. 구남작가 별장이라. 거기서 조용히 살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다시 한 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은퇴한 후에, 막 유명한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하고 그런 법이니 말이야. 신혼여행 때는 미처 갈 수 없었던, 조금 더 먼 곳으로 한번 가보기도 하고 말이야.
캐입을 하면서도 알렌이 그렇게 생각을 했으니 나도 그렇게 표현할수밖에 없어! 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만큼 마리안느의 행동이나 생각이 여러모로 알렌에겐 놀라웠으니 말이야. 분명히 자신이랑 결혼해서 황가의 일원이 되려는 것은 분명한데,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선택권을 주려고 하고,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분명하게 뜻을 확고하게 보여주는 모습이 알렌에게는 감명 깊었다고 해. 그 이외에도 이런저런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말이야! 그걸 다 쓰면 이런저런 알렌의 앓이가 되어버리는걸! 일단 마리안느가 공작이라는 것도 꽤 점수가 높기도 했고! 아무튼 그랬다! ㅋㅋㅋㅋㅋ 그건 사실 나도 그래. 과거의 나...정말 고생 많았어... 덕분에 재밌게 잘 읽는다!
이제 수요일도 가고있으니 고지가 다가온거겠죠?(✧∀✧๑) (...라지만 멀어요。゚(づᗣ<。)゚。)
아무리 옛날이라도 생존본능은 대개 있었을테니 그런 어르신은 극소수 아니었을까요?(¬_¬˶) 알렌이나 마리안느가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켜야하는거는 잘 모르겠네요◔︵◔ 제국의 존망이 위태로워진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건 너무 다크하잖아요(×﹏×l|l) 건강관리만 잘했다면 은퇴후에 세계여행을 한번더 할수도 있겠는데요(◕ꇴ◕) 별장에서 놀든 여행을 하든 돈많겠다 건강하겠다 일없겠다 완전 해피라이프겠어요(づ ̄∀ ̄)づ 배아파요...。゚(。ノωヽ。)゚。
세상에나(」゜ロ゜)」 한쪽만 이익을 얻는 거래나 관계는 망하기 마련이고 알렌이 손수건도 여태 간직하고있을만큼 진지하고 성실한타입이기도 해서 그랬던거뿐인데 파급효과가 엄청났네요♩~(•ε •๑) 당장의 이익보다 신뢰를 중시해야 장사에서 큰이익을 얻을수있다 류의 소리 식상해했는데 알렌의 마음을 얻는데에는 그 식상한소리가 정답이었던 셈이라 묘해요〈(^ヮ^๑) 그러게요(#• ˬ •#) 과거의 저도 선생님도 애썼네요(~‿~๑) 결혼장면까지 보려면 그만큼 분발해야하는데 할수있을지 벌써부터 까마득해요ㅎㅎㅎㅎ
알렌이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마리안느이자 황가겠지? 적어도 알렌은 그래1 적어도 이 두 사람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제국은 태평성대니까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야! ㅋㅋㅋㅋㅋ 아마 둘 다 건강하지 않을까? 어지간하면 별 무리없이 잘 살고 있을 것 같고... 집안일이나 이런 것도 직접 하기보다는 사용인들이 할테니 말이야. 아주 잘 살고 건강관리도 매번 받을테니...무사할 거라고 믿겠어! ....ㅋㅋㅋㅋㅋ 마리주...ㅋㅋㅋ 배 괜찮은거야? 그런데 나도 아파....
그런 발상이 아무래도 신선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그냥 입 싹 씻고 결혼해도 상관없는데, 그렇게 자신이 손해볼 길을... 모두가 이익을 봐야한다고 믿고 그렇게 행동한거니 말이야. 자신만의 이득을 중시하는 사람이 아니고, 애초에 자신이 그런 것을 요구한 것도 아니었는걸. ㅋㅋㅋㅋ 애초에 알렌은 그 반대타입이 많았으니까. 자신의 이득을 우선시해서 거짓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입 싹 씻는 사람도 있었으니 말이야. 결혼식...가능할거야! 마리주가 기력만 찾는다면야! 그러니까...느긋하게 가자. 느긋하게.
으아아 늦었네요՞՞(ᗒᗣᗕ)՞՞ 수요일부터 내리 약속이 잡혀서 저녁이없는 삶이었어요εミ(ο_ _)ο 미리 말씀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해요。゚(。ノ_<。)゚。 그래도 주말이네요♩♪~(•ε •๑)
우와와(」゜ロ゜)」 가족과 국가가 목숨과 비견될만한 존재가 되는셈인가요(˶∩_∩˶) (목숨을 걸기도 해야하는 상황은 안나오는게 제일이고 제국이 평온할거 같다셨지만요(#º︵º)՞՞) 마리안느한테는 그런존재는 아마 가족과 리멜트일거 같은데 그둘이 안전하려면 나라가 평온하기도 해야하니 나라까지 확장될수도 있을거 같아요〈(^▿^๑) 하긴 자잘한노동을 안해도되고 건강관리도 잘할수있는 조건이니 노후도 평온하겠네요(・◡・๑) 좋겠다...「(..;)
아이고...여러모로 많이 바빴던 것이 확 느껴지네. 아니야! 그래도 이렇게 다시 와줬잖아! 무엇보다 현생이 최우선이야!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ㅋㅋㅋㅋㅋ 그야.. 알렌은 가족을 많이 아끼고, 제국도 그만큼 아끼니까. 그렇기에 그 두 요소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충분히 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물론 실제로 그렇게 걸 일은 아마 없겠지만 말이야. 역시 리멜트가 들어가는구나. 마리안느에게 있어서 리멜트가 어떤 느낌인지 다시 한 번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 적어도...공작 부인이 자잘한 노동을 하고 그러진 않을 것 같거든. 집안일이나, 요리나 빨래나..모두들 시종이 알아서 할 것 같고... 그 대신에 돈은 확실하게 챙겨주고! ...흑흑...이번엔 내가 배가 아파...정말로 아파...
정말로 이득만 챙기는 이라면 알렌같은 이는 호구 잡았다!! 야호!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알렌도 사실 어느 정도 그렇게 나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마리안느의 그런 반응은 더욱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어. 찔린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야! 음. 다음주부터? 나는 얼마든지 괜찮아! 좋아! 그럼 그렇게 일정을 잡도록 하자!
로덴버그공작가의 가풍이랑 리멜트남작가의 가풍을 섞은방식으로 돌아가지않을까 싶어요 알렌과 마리안느네는요(•‿•。) 일한만큼 챙기는거나 챙기지않았는데도 일할필요 없다는건 공작가, 장기근속자를 정으로 대하는건 남작가의 방식일거 같달까요?σ(°ー°*) 정으로 대한대야 보너스같은 혜택을 약간 더 제공하는거겠지만요(•ε •๑) 그외 어떤방식을 택하든 자질구레한 노동없이 지내도되는 삶은 부러운것이에요。゚(づ︵<。)゚。
정말 완벽하게 균등하게 주고받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ヘ°) 내가 들인 노력과 정성에 비해 돌아오는게 부족하다고 인지하는순간부터 급속도로 냉랭해지는게 사람마음 같더라고요(|||◔﹏◔) 게다가 메인테마가 정략혼이기도 해서 마리안느는 기브앤테이크에 철저한타입으로 만들고싶었어요〈(^︵^๑) 근데 알렌이 과연 호구일까요?(˶◉_◉˶) 오히려 알렌처럼 다 허용해주는 거같은 타입이 한번 선그으면 가차없어지던데 말이에요(¬_¬˶) 그런의미에서 알렌같은 방식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아버리는 사람을 거르는데 유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단칼에 걸러낼수있는 입장이기만하면 말이에요◔︵◔
일정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너무 오랜만이라 감잡으려면 한참 헤맬지도 모르는데。゚(。・д・。)゚。 너그러이 넘겨주시리라 믿을게요(˶∩ˬ∩˶) 상황은 일전에 잠깐 얘기나왔던대로 알렌과 마리안느가 리멜트로 여행가는중의 마차안이라고 하면될까요?(◕o◕)
뭐야. 그거. 완전 좋은 직장이잖아! 내가 저기에 가서 취직하고 싶어! 나 경비서는거나 집안일 잘 할 자신 있는데...혹시 써주지 않을래요? 마리안느님..(굽신굽신)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공작가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직장일 것 같아서 일하겠다고 다른 곳에서도 막 오지 않을까 싶어지는걸. 자연히 미래가 밝아질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사람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알렌은 일단 마리안느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기본적으로 정말로 이건 좀 아니다, 혹은 사기를 치러 온 것이 분명하다..같은 이들만 치고 말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알렌 같은 스타일이 의외로 호구처럼 보이기 딱 좋지. 물론 알렌은 식어버리면 확 선을 그어버리고, 넘어오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기야 하겠지만... 그것을 처음부터 파악하는 이는 드무니 말이야. 어떻게 보면 마리안느에게도 살짝 시험을 해보려고 했을 수도 있고. 물론 그렇다고 막 마리안느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고, 그렇지 않을까...정도로 생각한 것은 있긴 했어. 그게 아니었기에, 아무래도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거고... 알렌도 어느 정도 자신을 무르게 보거나, 자신을 이용하려고만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거든. 물론 다 내칠순 없으니 어느 정도 타협을 하고 살지만...그렇다고 그런 이들이 좋은 것은 아니니까.
음. 상황은 그렇게 시작하면 될 것 같아! 헤메는거야...괜찮아! 나도 오랜만에 돌리는 것이기도 하고...너무 심각한 캐붕수준만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 그러니까 그 점은 돈 워리!! 걱정하지 않아도 돼!
4황자 알렌 실포드 알드레아의 리멜트 순행을 안내한다는 명목하에 몇 날 며칠 짐을 꾸리고 호종할 사용인을 선발하고 주요 지역을 확인한 것은 물론 그와 함께 마차에 올랐는데도 멍했다. 이따금 마차가 덜커덩거리는데도 어쩐지 꿈결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너무 큰 일을 거쳤다. 피로트의 차기 국왕인 소피아 공주가 그와의 혼담을 진전시키기 위해 제국을 찾은 것도 모자라, 칼바니아의 카를로스 황태자까지 마리안느에게 구혼을 했었으니. 그 기간 동안 마리안느가 혼란을 겪은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나라의 입장으로 보나 4황자의 지위로 보나 피로트와의 국혼이 자연스러운 수순 같았고, 마리안느로서도 카를로스 황태자는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혼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그럴 수가 없었다. 공작 내외의 판단대로 카를로스 측에 돌아가는 이익이 국혼치고는 크지 않다는 점도 찜찜했지만 그걸 떠나서도 자꾸만 딴 생각이 들었다. 혼인을 제안한 상대가 4황자였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그와 좀 더 깊게 만나 보겠다는 약조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미 파편적으로만 남은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도 아니었다. 그저 사교계에 데뷔하는 날 재회한 이후 줄곧 호의적이고 진지하게 대해 주었던 순간순간이, 그가 기쁘게 웃을 때의 따스하고 안심되는 기분이, 그런 것들과 영영 단절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안타까웠다. 그렇다고 카를로스 황태자를 거절하자니 이후 4황자가 소피아 공주와 혼인해 버릴까 봐 불안했다. 더욱이 카를로스 황태자는 자신이 알드레아에 있는 동안에만 구혼이 유효하다고 못 박았었으니, 만약 그 파티에서 4황자가 로켓 목걸이를 남들 몰래 찼다는 걸 몰랐더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는 피로트와의 국혼을 무르고 로덴버그 공작가와 황실의 유대를 강화하겠노라 천명했으나, 과연 어떤 심정일까? 자신이 이렇게도 어정쩡한 심정임을 알까? 알게 된다면 후회하지는 않을까? 그런 동요가 그와 한 자리에 있으니 점점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었다.
"수도에서 리멜트까지는 보통 열흘 정도 걸립니다. 불편하시진 않으실지요?"
어색함을 견디지 못하고 말문을 열어 버렸다가 바로 후회했다. 자신의 귀에도 떨리는 목소리인 것도 문제였지만, 황실의 마차를 얻어 타고 있는 마당에 불편한지 아닌지를 물은 게 더 문제였다. 여기에 그렇다는 답을 듣는다면 그 원인은 자신일 게 뻔하지 않은가. 입 안이 바짝 타드는 감각이 또렷해졌다.
늘 말로만 나오던 리멜트 순행의 날이 다가왔다. 너무 눈에 띄게 갈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는 정말로 최소한의, 정말로 필요한 인원들만 준비를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수가 적은 것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너무나 화려하게 가는 것을 자제했을 뿐이었다. 마차를 이끌 마부와, 그녀의 애마를 데려가기 위한 말을 태우기 위한 마차. 그리고 그 마차를 이끌 마부. 더 나아가 호위 기사들, 그리고 자신과 마리안느를 보필해줄 사용인들,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하는 순간도 있을테니 요리를 하기 위한 쉐프까지. 생각보다 조촐하게 준비했다고 준비했으나, 자신의 신분은 황족이요, 마리안느의 신분은 공녀였으니 절대로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었고,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모이고 말았다.
이전, 참으로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알렌은 자신은 마리안느를 진심으로 선택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피로트와의 국혼은 확실히,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었고, 제국에 있어서도 보통 이득이 아니었다. 허나 그 와중에도 그는 계속해서 마리안느만이 머릿속에 감돌았다. 왜 이러는 것일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그는 여러 날 생각에 빠진 적도 있었다. 그 와중에 칼바니아 제국의 황태자까지 나타나서 마리안느에게 구혼을 한 참에, 그는 보통 답답함을 느낀 것이 아니었다. 그렇구나. 자신은... 그렇게 결론을 내린 시점부터는 모든 것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소피아 공주의 구혼을 거절하고, 제국의 미래를 위해서 로벤버그 공작가와의 유대를 강화해서, 유력한 공작가의 사람이 다른 제국으로 빠지는 것을 막겠다는 명분까지 세우면서, 그는 강력한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그녀를 취하겠다는 황자로서의 선언이었고, 더 이상 무를 수 없는 약조였다. 그만큼의 무게감이 바로 그 발언에 있었다. 사실상 그 후부터는 자연히 황실 사람들은 물론이고, 공작가의 사람들도 알렌 실포드 알드레아는 마리안느 리멜트 로덴버그를 선택했다고 의식하게 되지 않았을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녀에게 분명하게 자신의 뜻을 제대로 밝힌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언젠가 둘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때, 조금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기 때문이었다.
덜컹거리는 마차 안은 고요했을까. 아니면 조금은 어색하게나마 목소리가 들렸을까. 아마 둘 다이지 않았을까. 알렌은 자신의 앞에 있는 마리안느를 가만히 바라봤다. 역시나 아름답고 고운 이였다. 그녀를 칼바니아 제국의 황태자에게 뺏겼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물론 축복해줬겠지만, 마음 속 깊게 축복을 과연 할 수 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순간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 들어 그는 표정을 잠시 찡그렸다. 그리고 그 순간, 마리안느의 목소리가 그의 귓가에 들려왔다.
"불편하긴요. 열흘이라. 그렇다면 이렇게 마차를 타고, 마리. 당신과 열흘을 보낼 수 있겠군요. 그러는 마리는 괜찮으신가요?"
계속 이렇게 어색하게 자리를 할 순 없는 일이었다. 뭐가 어떻게 되었건, 슬슬 제 마음도 밝히고, 그녀의 마음도 물어볼 때가 되었다. 그렇게 판단하며 알렌은 침을 꿀꺽 삼키며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괜찮다면,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요?"
/너무 상황을... 정확하게 잘 써줘서...오히려 감탄했어! 마리주...정말로 글 잘 쓰는구나! 아앗...ㅋㅋㅋㅋㅋ 긴가민가하면 어때. 난 마리안느의 분위기가 느껴지는걸!! 어쩌면 캐릭터가 어색해하는 장면을 살리다보니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이제까지와 다를 바 없이 부드럽고 친근한 목소리에 그만 얼굴이 붉어졌다.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선지 아쉬운 게 늘어만 간다. 마차의 승차감이 조금만 덜 황실 마차다웠더라면 좋았을걸. 그럼 이 두근거림이 조금은 묻힐 텐데. 날씨가 잔뜩 흐려서 주위가 어둑했더라면 좋았을걸. 그럼 4황자의 올곧고 진지한 눈빛이 지금처럼 꿰뚫듯 비추지는 않을 텐데. 칼바니아 황태자가 구혼할 때는 그만 생각했고 그가 피로트의 국서(國壻)가 될까 봐 전전긍긍했으면서, 정작 일이 결정된 지금은 그와 마주하는 게 긴장되는 건 무슨 아이러니일까? 하지만 이상하게도 공식적인 관계에 가까워진 지금이 더 어색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혼담이 수면 위에 오르고부터는 어디에서 조우해도 둘만 있기는 어려웠으니. 그러다 덜컥 밀폐되었다면 밀폐되었달 수 있는 마차에 둘만 앉은 것이다, 보는 눈 천지이던 수도와 완벽하게 동떨어진 채.
눈을 내리깔고 마른침만 삼키는데 그가 마주 앉는 대신 옆에 앉아도 될지를 물어 왔다. 으레 그렇듯 미소 띤 얼굴이었지만 기분 탓인지 다소 상기된 것도 같다. 혹시 그도 긴장했을까? 그런 가운데 한 발 나서 준 거라면 가만있는 건 도리가 아니다. 마리안느는 손에서 핏기가 가시도록 두 손을 꽉 모아 쥐고 심호흡을 했다. 그런 다음 대답 대신 직접 그의 옆으로 옮겨 앉았다. 자리를 옮기고 보니 차창으로 햇살이 화사하게 부서지는 가운데 말이가 다른 말들이 끄는 마차에 올라서는 태평하게 배를 깔고 앉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가 말이도 고향에 데려가자고는 했지만 저 정도로 호사를 누리게 해 줄 줄은 몰랐는데. 겸연쩍으면서도 속이 간질간질했다. 이렇게나 마음 써 주었으니 나도 성심성의껏 대해야 마땅하겠지. 그래서 마저 용기를 내 보기로 했다.
"시일이 촉박하여 혼사를 결정짓기 난처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너무 용기 냈나? 분위기를 풀 새조차 없이 다짜고짜 본론부터 꺼내 버렸다...
/별말씀을요(˶∩д∩˶) 저야말로 놀랐어요。゚(#• ˬ •#)゚。 사실 전 말이 데려가는건 깜박해버렸었는데(¬_¬˶) 그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요(◕ꇴ◕) 감사해요(づ≧◡≦)づ 아 참!ヾ(°▿°#)ノ 이번에 마리안느가 입었을옷은 아래링크의 파란계열 드레스로 골랐어요(๑◔◡◔) 마리안느눈동자색이랑 잘맞을거같아서요(~‿~˶) https://brielarsonist.tumblr.com/post/172981940416/starsareforeternity-anne-boleyns-light-blue-g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