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 암 그렇고말고 IF라도 일단 즐거우면 그만 아니겠냐며~~~ 쾌락! 신남! 즐거움! ^q^ (매움) 이 부분 너무 공감입니다 참맛 부분도 공감입니다(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니까~~ 애인마저도 자신을 안 받아준다는거 깨달으면서 점점 미칠것만 같은 느낌 될거고 계속 한없이 매달리면서도 너는 내꺼. 나만의 사람. 이 모먼트 계속 덧대어 보면서 너 따위가 감히 나를 벗어나려고 들어? 하는 생각 품고 있지 싶고 ㅋㅋㅋㅋㅋㅋ 아아 발언마저도 진짜 너무 완벽하다 이게 바로 '빛' 아니겠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쳐내는거 아니지? 그렇지, 기분 탓인거지..? 난 이게 좋아. 이러고 있을때가 좋아. 그러니까, 나랑 거리 두지 마.' 하고 한없이 안겨오면서 집착할텐데 정작 아회는 이때서부터 임가현이랑 눈조차 안 마주치고 있을 그런 느낌일것 같고~~
야호 팡팡 터져라~~! 나는 못 받는거 없는 가능충이기 때문이지 ^-^ 와우 시선 피해버리는걸로 대신 대답하는게 진짜 신의 한수 아니겠냐며... 아 그럼 당연하지 서로 상반되는 입장인데 또 서로의 신념이나 믿음에서 한발자국의 양보도 없을 그런 사이..! 아늬 저주인형보다도 나는 아회의 그 주인님 발언에서 현실 동공지진이 일어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갓 썰풀이지만 이런 갓캐가 주인님이라고 불러줬어요 이게 꿈이야 생시야...?? '이게. 대수롭지 않아...? 왜, 왜 자꾸 나한테 그러는거야. 나는 널 진심으로 좋아해. 사랑한단 말이야. 네가 내 세상에서 신마저 지우고, 내 신념에 사형선고를 내린 사람이잖아. 그런데 왜, 어째서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거야? 도대체 왜....?' 이러고 어딘가 핀트 나간 표정으로 도대체 왜? 만 반복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회랑은 반대로 임가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회한테 시선 고정이지 싶고... 망캐해요? 망캐해의 뜻은 망망대해만큼 아량 넓고 갓캐력 진한 캐릭터 해석의 줄임말인게 틀림없어 ^Q^
아늬 아회를 왜 소각로에 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와 계약관계 내지 유희 좋다... 진짜 어쩜 이렇게 짜릿하지?? 임가현도 처음에는 임씨 가문 방향성처럼 이렇게 하는것도 친목의 일종이니까 타 가문과 가까워진다는 목표, 그리고 훗날 무가에서 적당히 쓸만하고 쥐락펴락할 정보 다 뽑아내면 가차 없이 끝내겠다는 의지 가지고 있었을텐데 점차 나아가면서 진정으로 마음에 담아두게 되고 신념마저 고이 접어둘정도로 딥하게 생각하게 되었을 것 ^-^... 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아회의 그런 생각마저도 헤아리지 못하고 '내가 저 애를 좋아해. 그러면, 저 애도 날 좋아하는게 당연하잖아?' 이런 뻔뻔함의 극치인 마인드 갖고 있었을거기 때문에 통수가 더 아팠겠지...!!! 아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장기적으로 끌어갔다기보다는 단기적으로 파파팍 터졌다는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적폐가 있음 ^q^... 진짜 막 1~2년만에 모든게 다 일어나고 희노애락 다 겪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기의 맛... 알싸하고도 매콤하고도 중독성 있는 시뻘건 맛...!
>>665 >>669 와 그러네?????? 위줄리 가문 족보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편 대입되면 스토리고 개연성이고 다 박살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진... 아무리 위험한 적이 나와도 적한테 신경 못쓸만큼 개어색한 분위기 이어지고 인어의 노래 안 들었는데도 막 서로한테 저주 날리고 주술 날리고 물리적 대화 나누고..()
>>676 와! 신난다! 가현이 집착... 썰로 볼 때는 아이 맛있다 했는데 실제로 썰풀이에서 당해보니(?) 이것이 집착캐의 참맛이구나를 깨달았어요... 우와악 소유하려는 모먼트라니 질척거리는 가현이와 다르게 여전히 침묵하는 아회... 가현이도 빛인데요? 저 지금 눈이 멀었어요 가현이 갓캐력이 너무 반짝거려서... 시선 피하듯 눈 감으며 덜덜 떨리는 손 결국 손바닥만 살짝 들어올려서 최대한 덜 닿게 하는 무쓰레기...
>>서로의 신념이나 믿음에서 한발자국의 양보도 없을 그런 사이..!<< 진짜 싸움도 엄청 크게 낼 사이... 호위처럼 굴어주며 주인님 하지만 이제는 아닌 거야... 막 이래... 가현이가 애절하게 말할 때 아회도 속에서 더 뒤틀릴 수 없는 감정 못 추스르고 결국 '제사장이잖아. 신을 놓은 제사장. 그리고 난 북부 출신이네?' 이렇게 쐐기 박듯이 네 신념은 챙기라고 마지막 양심으로 얘기해버리고. 더 듣지 않겠? 우와아ㄱ 맵다 오히려 가현주 캐해가 더 맛있는데요~~!!!! 역시 미식헌터야...
그래도 타는 쓰레기라 다행이에요(?) 우리 아회 잘 타네~ 적룡이라 그런가(아회: ?) 세상에, 세상에. 서로 이용해먹으려다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 최고잖아요... 정말 서투르고 결핍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서투른 연애에 혼란한 서사란... 통수 때린 아회도 언젠가 가현이가 임 씨 가문을 위해 접근한 걸 알았으면 내심 씁쓸해서 인간이 다 그렇지 뭐로 넘기려다 화병 집어던져 깨버렸겠죠 쓰레기네 이거(?) 그쵸~ 단기적으로 딱 터져버리면 그것만큼 서투르다의 진수가 없어요 아이 맛있다... 짧은 순간인 만큼 감정적 쾌락도 되게 컸겠지 딱 불꽃놀이처럼 타오르다가 터져버리고 잿불만 남았는데 이제 그게 지옥의 cc 조별과제... 정말 제압전 때도 갑자기 가현이가 공격 잘 한다 싶으면 '혼자 손 더럽히네.' 이런 빈정거림이랑 같이 먼저 팀킬 시전할 놈이라 큰일났대요🤦♀️
물리적 대화는 풀까요 말까요~👀
>>682 온화야!!!!!!!!!!!!! 찰나를 즐기라니 그런 말 하면 아회주 가슴이 찢어져!!!!!!! 우리 도화 SL 아닌 캐들은 모두 사랑과 짝을 찾아 행복해져야만 한다는 전설이 있어요 방금 제가 만들긴 했지만 효험은 확실한 전설이랍니다...
>>684 금방금방 깨졌다면 그것은 상대가 그 참맛을 몰라서 그랬을 가능성이 500%라고 해석한다며 ^-ㅠ... 친구일때 챙겨주는거랑 연인에게 챙겨주는거랑 같다면 매 순간순간 변함 없는 애정을 즐길수 있다는 뜻이기도 할텐데 속을 몰라주는 상대가 미울 뿐...!
>>6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나 당해보기 전까지는 몰라 집착의 맛을 ^q^...() 아아악 여전히 침묵하는거랑 결국 손바닥으로 살짝 밀어내면서 덜 닿게 하려는 저게 너무 좋아 '왜 다시 눈 감는거야? 눈 떠줘. 나만 바라봐줘. 내게 말했잖아? 날 밀어내는게 아니라고. 그런데 왜..?' 하면서 또 한없이 아회 올려다보는 그런 느낌... 으아악 임가현주 쁘띠관종이라 그렇게까지 띄워주면 막 부끄러워서 어쩔줄 모른다며 ^-ㅠ 아회도 갓캐인데~~!! 눈이 부실만큼 빛나는 갓캐인데!!
ㅋㅋㅋㅋㅋㅋ 뭔가 이것 하나만큼은 본편에서도 유효할것 같은데 신념이나 믿음 면에서는 진짜 아회도 임가현도 서로한테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크게 접점이 없지만 만약 엮이게 될 여지가 쥐어지기만 한다면 분명히 그냥은 안 넘어갈듯 하고 기싸움이라도 한가득 해야 성이 풀리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이제는 주인님 아닌거랑 마지막 양심으로 이야기하는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고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다가 막 웃으면서 '그래.. 그랬지... 그렇지만. 나는 네가 북부인일지라도 한결같이 사랑했는데. 그 사랑이 이제는 내 숨통을 죄여오기만 하네...? 역시 그 족속들 다워. 신 님도 배신했던 역적들. 사람이라고 배신하지 말라는 법 없구나..?' 하고 잔뜩 비꼬듯이 이야기하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미식헌터 짬밥 어디 안 간다~~!
타는 쓰레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아회는 쓰레기가 아니야...! 진열장에 놔두고 먼지 한톨 안 얹어지게끔 항상 관리해주고 이쁘게 닦아줘야 하는 보석같은 존재라고 ^-ㅠ 내가 서투른 걸핍쟁이라는 이야기에 팍 꽂혔던게 이것 때문이라며~~~ 아 내심 씁쓸해하는게 좀 많이 짠하고 그래 ;-; 화병은 연애중에 받았던 선물 비스무리한 무언가라고 해주면 이 서사 IF지만 더 깊은 맛이 우러날거야 ^-^(?) 아나 잿불이 너무 무서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다 쾌락 끝에 남는건 결국 허무함과 공허함 그리고 두려움일 뿐이지.... 빈정거림이랑 같이 팀킬 시전하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듣자마자 환한 미소 짓고 아회 돌아보면서 '드디어. 드디어 날 봐줄 생각이 든 거야? 기뻐. 그때 못 나눴던 사랑, 지금 여기서 다 나누어줄게. 부디 피하지 말고 한껏 받아주지 않을래?' 하면서 부적 날려버려...
물리적 대화...! IF니까 푸는것도 괜찮을것 같고 애매하다면 다갓의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Q^
>>694 집착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눈 감은 아회... 아무래도 그쵸~ 가현이에겐 눈 뜨고 마주해줬을 느낌~ 올려다볼 적에야 겨우 가늘게 눈 뜨고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며 얼버무릴 녀석... 뭐라고요! 가현주도 빛이 나신다고요?! >:3 아회는 눈이 부시?신 한답니다 아이고 불꽃이 세네(아회 도술에 불탐)
본편에서도 서로 신념 충돌해서 싸울 느낌이긴 하죠 ㅋㅋㅋ 진짜 서로 쟤는 아치에너미다 싶은 느낌일 것이 분명해요... 보기만 해도 고양이라면 꼬리펑 마징가귀 됐을 거야(?) 악악! 악! 주춤주춤 물러나는 것도 그렇지만 사랑했다니 아악 그러다가 그 족속들 답단 말이... 진짜 최고되네요~ 그제야 아회 입꼬리 올려 환히 미소 짓고는 '역시 그래야지.' 하고 관계의 마침표를 찍고... 미슐랭 별 3억개 답다 맛있다~
사람의 유골은 다이아몬드로 만들 수 있다는데 그거 말씀하시는 거죠(아회 취급이 나쁨) 그렇죠???(?) 오히려 가현이를 아껴줘야 한답니다... 이런 회귀물 로판에서 다신 널 사랑하지 않을거야에 해당 되는 1화에서 여주 죽인 나쁜 녀석과는 다르다고요~!! 아... 맛있다 깊다 진하다~!! 하필 색도 검은색에 보라색 무늬면 되겠네요 ^^(?) 그쵸~ 공허함... 빈정거림 팀킬에 웃는 거 와 우와악 이제 '고운 손 다치면 내가 혼나잖아.' 라고 누구 되게 많이 닮은 대사 하고 부적 맞으면 마찬가지로 씨익 웃으면서 '나 말고 쟤가 길동무로 가준대, 우리 옛 주인.' 하고 제압할 사람과 같이 공격받게 부적 날릴 것 같아요... 속 또 박박 긁는다 이 나쁜자식
물리적 대화... 가현이를 차마 때릴 수는 없을 것 같단 생각이 있답니다... 다른 건 아니고 얘가 무 씨 집안 애인데다 적룡펀치라 쳤다가 죽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마동석식 마인드가 좀 있어서() 가현이랑 물리적 싸움 시작하면 넘어뜨려서 팔목 제압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내가 너무 상냥하게 다뤄줬나보다. 그치.' 이럴 녀석... 가끔은 가계 도술 써서 쉽게 제압한 뒤에 꾸욱 눌러주지 않을까요 그래놓고 얄밉게 웃겠지
썰이 너무 길어져도 큰일이니, 천천히 줄이고 본편에서 아웅다웅하는 걸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단 생각도 있답니다...🤔 서로 미묘하게 사상차이로 혐관인데 비즈니스적 관계다? 손만 닿아도 싫어함 가끔 팀킬함(?) 이런건 수입해와도 재밌을 것 같고 뭐야 친남매잖아(?)
제 간절한 마음도 모르고, 답 없이 웃기만 하는 당신이 점점 미워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침묵이 길어지니 초조한 듯 입술을 물어뜯던 연은 답답하다는 듯, 주먹 꼭 쥔 양손을 테이블 위에 올리며 상체를 앞으로 당겨 앉는다. 그러며 뚫어져라 당신을 쳐다보니 빨리 말해달라고 재촉하는 것 같을까. 그럼에도 당신이 태연히 케이크를 입으로 가져가면, 연은 울상 진 눈으로 당신을 본다. 침울한 기운으로 있다가 당신이 뒤늦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연은 귀를 쫑긋 세우며, 언제 그랬냐는 듯 당신의 말에 집중한다. 그 일을 겪고 나서 바로 하 사감님을 찾아가 물어볼 생각을 하다니. 행동력이 좋다고 해야 할지, 대담하다고 해야 할지. 겹쳐 보였다는 당신의 말에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의아해지는 것이다. 마치 귀신을 보는 무당처럼, 무언가 잠깐 씌기라도 한 것일까? 당신이 비쳐 보았다는 모습들 중 하 사감과 동 사감의 모습이 사태 때의 모습과 같으며, 자신만 알고 있을 춘 사감의 모습 또한 사자로 같은 것인데. 형제들이나 자신이나 용의 자식이라는 하 사감의 발언을 생각하던 연은, 이런 정보를 알려주는 당신에게 춘 사감의 경우를 알려줘야 할지 고민하다, 당신의 앓는 소리에 고개를 기울인다.
"그건.... 또 이상하네. 사감님들은 그 진짜 정체가 보였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씐 귀신같은 것이라도 보인 거려나."
고개 기울이며 그런 생각을 가지기도 잠깐이다. 연은 다시 당신을 보며 우물쭈물, 무언가 말할 것이 있다는 듯 입을 방싯 거린다. 주머니에서 붉은 비단 주머니를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고서, 지금까지 숨기던 이야기를 당신에게 털어낸다.
"그.... 사실, 내가 찾던 선배가 해준 건 그냥 조언뿐만이 아냐. 선배가 말하길 자신은 사감님들의 비밀을 알고 있다 했고, 이 주머니를 주면서 춘 사감에게 전달하면 좋아할 거라고. 특별 수업을 받을 수도 있을 거라고 했어."
다만 그 선배가 궁기라는 사실은 여전히 숨긴다. 당신을 속였던 것을 고백하는 것에 있어, 위험한 사람과 엮였다는 이야기로 혼나거나 걱정 받을 상황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연은 잠깐 숨을 고르고서, 이어 말한다.
"하지만 이 주머니를 춘 사감에게 보이니, 오히려 크게 화를 냈어. 안에 든 것이 무엇인진 몰라도 싫어하는 것 같았는데.... 그때 춘 사감의 얼굴에 비늘 같은 게 돋아나고, 진짜 모습을 보였는데 그 모습이 당신이 비쳐 보았다던 그 사자의 모습이었어."
>>6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완전 최고다 이 무슨 갓설정...???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리는 이 모습이 진짜 맛이 없을수가 없는것 ^q^ 아회 눈 떠주면 그제서야 방긋 웃으면서 '응. 역시 내 기분 탓일줄 알았어~' 이러고 또 한껏 안심하게 되어버려~~ 아늬 도대체 태클걸게 몇개야 나는 피폐한 회사원이라 빛이 안 나고 아회 도술에 불타버리면 어쩌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소화기로 불길 진압하며...) 진짜 공감이야 신념 드러낼 기회 오고 딱 드러내기만 하면 그 순간 서로가 서로한테서 뭔가 쎄함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아 얘는 딱 봐도 안 맞겠구나 싶은 그런게 있지 싶고 헉 그제서야 환하게 미소지어주는거 좋아... 임가현 여전히 현실부정 하면서도 '그래. 이제야 톱니바퀴가 제대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그렇지?' 하고 어딘가 망가진 표정으로 같이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슐랭 별 3억개 인정합니다~~~
난 그걸 처음 알았는데 왜 애를 유골으로 만들려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그거 아니야...! 존재 자체가 보석이다!!! 악!!!! (외침...) 아늬 로판 설명 상세해서 뿜었고 아 색조합까지 짜주다니 아회주는 진짜 갓설정 메이커이십니까...?? 까만색 바탕에다가 보라색 나비무늬 넣어줘 한껏 깨트려줘 ^q^ 누구 많이 닮은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이 if에서 궁기의 존재까지 아회가 알려줬다? 그러면 역시 같은 가문의 피는 못 속이나보다 하면서 씩 웃고 결국 그 형에 그 동생이라며 한껏 비꼬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악 옛주인...! 옛 들어간게 진짜 신의 한수라고 봐 '길동무는 내가 정하는거야. 네가 아니라. 옛 주인일 뿐이지만, 그래도 주인은 주인이란다?' 하면서 방긋 웃고 또 대판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많이 긁어줘~~!
마동석식 마인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계도술 사용해서 제압당하든 그냥 넘어트리든 일단 그렇게 제압해주면 임가현 끝끝내 방긋 웃으면서 '기억해. 이게 네 사랑이라면, 난 여전히 받아들여줄 수 있다는 걸.' 하고 정신승리 시전하지 싶고..! 후 진짜 꿀맛 썰풀이었다... 아회주 이야기대로 썰이 너무 길어지면 큰일이니까 본편을 기대하는걸로~~! 친남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사상차이로 아옹다옹하는 혐관~비즈니스 그 사이의 어딘가 딱 적당할것 같은 느낌인데 ^u^!!
초조해한다. 그러더니 답답해하고, 재촉하다가, 끝내는 울상짓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가현은 뜻 모를 미소만을 머금고 있을 뿐이었다. 귀엽다. 귀엽기 그지없는 반응이었다. 자신의 정보 공유에 대한 갈망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가학심이 한껏 자극된다. 괜히 한번에 모든 걸 말해줬나? 앞으로 무언가 이야기할게 생긴다면 그냥은 안 내놓아야겠는걸. 지금은 이미 여학생의 물음에 대한 답들을 한껏 들려주었으니 다음에는 조금 더 마음대로 휘둘러보리라 다짐하면서 어깨를 으쓱인다.
"그게 애매하단 말이지~ 일단 나는 사람은 사람이기에 그렇게 보였다고 판단하고 있었는데, 방금 막 든 생각으로는 또 그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어딘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있다는 양 애매모호한 표정을 짓는다. 자신의 추측대로라면 뻥집 주인이 그저 시커멓게 보였던 것도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면 MA와 크게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영 사감님에게서는 어째서 그 그림자들이 보였던 것인지 애매해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알 필요가 있겠다고 여기는것도 잠시, 여학생이 테이블에 무언가를 올려두자 가현의 고개가 다시 갸웃 기울여진다.
이윽고 여학생의 설명을 차근차근 들으며 가현은 눈을 동그랗게 뜬다. 분명 보통 선배가 아니다. 자신이 그렇게 캐내려고 들어도 악착같이 감추던 사감의 비밀을 그 사람은 알고 있다는 뜻일텐데. 하 사감의 역린을 건들어가면서도 끝끝내 듣지 못했던 비밀들을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수로 알아낼수 있게 된 것일까? 그리고 자신은 존엄성을 잠깐 빌려 겨우 훔쳐본것에 불과할텐데,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물건을 가졌기에 사감들의 본래 모습을 그렇게 쉼게. 잠깐의 의문이 스쳐 지나가고 가현은 그 선배에 대한 호기심을 더더욱 감추지 못했다. 분명, 정보 면에서는 그 어떤 사람보다도 압도적일 터이다.
"그러면.. 그 선배가 너한테 거짓말을 한 걸까? 그런데. 굳이 그런걸로 거짓말을 해 가면서 후배를 놀려먹고 싶지는 않을 것 같고. 게다가 그게 사감님의 원래 모습을 드러나게 하는 거라면 더더욱."
이윽고 가현은 생각의 늪에 잠겨들기 시작한다. 비쳐 보았던 모습. 그리고 물건을 보여줄 적 춘 사감이 보였던 모습마저도 겹친다면 더더욱 다른 사감들이 용의 자식이라는 것이 확실해진다. 허나 걸리는 건 그게 아니다. 특별 수업을 받을수 있을 거라고 했지만, 사감의 반응은 그 선배가 이야기한 것과 정반대의 반응이었다는 점이다. 어째서? 여러 갈래로 해석할수 있겠으나 무엇이 정답이라고 속 시원하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었다.
"어쩌면 사감님들이 그동안 폭주하셨던 이유랑 뭔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저 내 추측일 뿐이지만 하 사감님은 농질 언니가 찾아오고 나서 폭주했고. 동 사감님은... 음. 가족도 가족이지만, 인어 오빠 때문에 폭주했을것 같고~"
둘 사이의 연관점이라곤 그것 뿐이었다. 동 사감의 폭주 이전,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마주했던 인어와 나눈 이야기가 어렴풋이 스쳐 지나간다. 농질의 부탁. 자신은 그저 환영하며 받아들인 부탁이었지만,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저, 뭔가를 땅에 파묻어두고 있는 모습만이 선명하게 떠오를 뿐이다. 끝내 듣지 못했던 부탁. 그리고 계획. 어쩌면 사감들의 폭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자신의 추측일 뿐이었지만. 이윽고 가현의 시선은 비단 주머니로 옮겨갔다.
"그건 그렇고, 너 그거 열어본 적 있어? 안에 뭐가 있는지는 직접 확인해보는게 제일 빠를것 같은데~"
아무래도 내용물이 심히 신경쓰였다. 도대체 무엇이었길래 춘 사감님이 그런 반응을 보였을까. 특별 수업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그럴까. 가현은 궁금증을 한껏 담아 주머니를 한 번. 그리고 여학생을 한 번. 그렇게 번갈아서 보았다.
>>702 일단은 아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맛난 썰 많이 먹었네요 냠냠~ 피폐한 회사원이라뇨 그래도 갓캐 오너분이라서 빛나야 마땅해요 망치 땅땅! (잿더미 됨) 이 쎄하게 안 맞는단 부분이 참 좋아요 흐흐 심지어 이 쎄함이 공식이란 점이... 관계 단절될 때 망가진 표정으로 웃는다니 으아악 (맴찢)
쳇~!!!!!(대체) 하지만 딱 그렇잖아요 1화에서 여주 죽이고 난 널 사랑한 적이 없었어... 하는 녀석... 댓글창에서 등장할 때마다 저 은발머리가 뭐라는 거야 이러겠지(?) 와 나비무늬~!!! 궁기까지 알려줬으면 그걸로 속 긁었을 거 생각하니까 짜릿해요 아회 트리거 마구 눌러줘... 아회 드물게 눈 홉뜨고 목에서 짐승처럼 으르렁대는 소리 날 것 같아요... >그래도 주인은 주인이란다?< 명대사다... 명대사야...
정신승리 죽어요 저 진짜 죽어요~ 어 저거 내 몸인데 그럼 난 지금...?(이미 죽은 아회주) 길게 이어주셔서 감사해요~~!!!!
친남매... 혐관... 비즈니스... 사상차이... 본편은 이제 서사 쌓아가면서 아니시에이팅 거는 사이로 가보자구요...😊 "아니 악 손 닿지 마시오 악악악" / "아니 으악 손 닿았어 악악악" 막 이래~~~~ 다시금 고생 많으셨어요!!😇😇😇
>>708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간만에 빡집중해서 썰 한가득 얻어갔다며... 아아악 이 판결 안 끝나지 싶으니 서로서로 반짝반짝 빛나는걸로~~~! (부끄러운 나머지 먼지만큼 작아지고 마는데..) 아나 이렇게 또 묘사해주면 나 임가현주 몰입을 참을수 없고... 뭔가 칼찌 당하고서도 방긋 웃으면서 '지금도 너를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런 대사 남겨야 할것 같잖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늬 댓글창 아회한테 그러면 내가 뜯어말릴 것(진지)(?) 헐 트리거 늘리고 으르렁거리는 아회 넘 치인다 ^q^ 아마 진짜 속 열심히 긁었지 싶고 ㅋㅋㅋㅋㅋㅋ '어디 한번 물 수 있으면 물어봐. 아마 너는 너의 형을 닮았기에~ 나를 그렇게 쉽게 죽이진 못하겠지. 최대한 지능적으로, 계략적으로, 천천히 말려 죽이기를 빌거야. 그렇지?' 하고 또 한껏 도발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손 닿았다고 으악 해버리는 둘 떠올리니까 너무 귀엽고 흐뭇하고 다 해 ^u^ 아회주도 임가현주의 뇌절설정 받아주면서 맛난 썰풀이 해줘서 고마워~~~!!! 고생 많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