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4070>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1. MUFFIN MAN? :: 1001

Do you know the MUFFIN MAN?◆ws8gZSkBlA

2023-06-01 16:40:22 - 2023-06-05 01:04:01

0 Do you know the MUFFIN MAN?◆ws8gZSkBlA (UCWRIPSVg2)

2023-06-01 (거의 끝나감) 16:40:2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Oh, bo you know Muffin man?
The Muffin man, the Muffin man?
Oh, bo you know Muffin man?
That live on Here!!!

84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23:49

금요일 안에 답레 올리기가 목표였는데 20분 늦어버렸어~ヽ(*´□`)ノ゙ 아까워라!

갱신합니다! 모두들 좋은 새벽이에요!

85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29:24

좋은 새벽이예요!!XD

않이 왜 쓴 줄 알았는데 안 써진거져?!(동공지진)

86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0:30:56

입학식... 호박밭이랑 연관이 있나?

>>81 엣 아직 아무 생각도 안 했는데 (옆눈) 뭐 꾸몄다? 할건 없어~ 궁금한게 있긴한데 이건 나중에 일상 기회 되면 찔러볼거구~

>>84 유현주 어서와~! 답레에 뻔뻔한 집고양이라는 표현 너무 귀엽자나~~ 진짜 키워버릴라 (?)

87 가현 - 충격과 공포의 독서 끝...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0:30:58

새빨간 글씨가 한가득이다. 흥미가 느껴진다. 잊혀진 역사. 지워진 세계. 지금껏 자신은 그 모든 것이 부수어지고 다시 재건되어 지금껏 그 명맥을 유지해왔던 것이라고 믿었는데. 지금 자신이 딛고 선 이 땅은. 자신이 이끌어오는 이 덧 없는 몸뚱아리는, 그 분의 창조물이 아니라는 말인가. 지금껏 부수어지고 창조되기를 반복하며, 신 외의 다른 존재가 그와 동등한 존엄성을 가지고 계속 창조했던 것일까?

".... 아냐. 아니야. 믿을 수 없어. 아니야. 신 님은. 절대적인 존엄성을 가진 분은, 오직 단 한 분이어야 하는데..."

거짓말. 거짓말이야. 모든 게 믿어지지 않아. 아아, 신이시여. 당신의 존엄성을 나누어받은 존재가 당신 외에도 더 존재한단 말씀이옵니까. 어째서. 자신의 신은 단 하나 뿐인데. 당신 하나만이 유일한 빛인데. 한 하늘 아래, 두개의 태양이 공존해서는 안 될 일인데. 감정이 끓어오른다. 책을 넘기던 손이 보기 드물게 떨리기 시작한다.

"아아..."

명백한 살기와 악의가 공기를 가득 채우며 자신을 조금씩 깎아내었다. 작은 탄식이 흘러나온다. 몸이 제 형상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덧 없는 몸은 녹아내리며, 피가 마르고, 뼈는 형상조차 유지하지 못한 채 흩어지겠지. 신이시여. 이렇게. 감히 인간의 신분을 가진 채 당신이 지켜야만 하는 비밀을 알아버린 이 소녀를, 드디어.

천천히, 땅과 함께 가라앉는다. 모든 것이 사라진다. 자신마저도 점차 먹혀들어간다. 그러나 끝까지 가현은 책을 향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았다- 책을 읽고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관이, 온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 어떤 의문도 표하지 않겠사옵니다. 그 어떤 이의도 내놓지 않겠사옵니다. 당신이 인간을 증오하심에 있어 그 어떤 불만도 표하지 않겠사옵니다. 모든 인간이 당신의 존엄함 앞에 바스라지더라도, 순순히 그 운명 받아들이며 당신이 즐겁기만을 위해 나아가겠나이다. 소녀. 당신이 증오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이나, 그저 당신만을 위해 신의 이름으로 재앙을 섬길 뿐이며, 버젓이 존재하고 현현하는 신 님의 앞에 대행자라는 어긋난 신분을 쥐지 않으며, 당신의 뜻에 감히 반하며 당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단을 벌하기 위해 벼려진 칼날일 뿐이니. 모든 것은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이 한 목숨, 오직 당신만을 위하여. 끝내 당신만이 즐거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이 덧없는 목숨에 의미를 가진 채 나아갈 뿐이옵니다.

"...."

가라앉았다. 모든 것이. 자신의 존재마저도. 그 무엇도 남아있지 않은 것처럼, 정적만이 유지되다가 책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다. 가현은 숨을 들이키고 내쉬며 서서히 눈을 뜬다. 신이 보여준 환상이었을까. 아니라면, 방금 자신은 한번 부스러졌다가 다시 창조되었을까. 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가현은 픗 하고 새어나가는 웃음을 흘렸다. 결국 자신마저도 덧 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구나.

책. 슬슬 반납해야겠다. 가현은 자리에서 일어나 남자가 있을 창가를 흘긋 보았다. 나갔다 돌아오면 얌전히 있어줄까. 아니면 어딘가로 나가 있을까. 지금만큼은,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그냥.. 적어보고 싶어서 적어봤읍니다.... MA님의 존엄성에 대한 주접 레스 하나로는 임가현주가 만족하지 못할것 같아서 그냥 자기만족 겸 글을 쓴것일 뿐입니다....... MA님 존엄성 폼 미쳤다..;;;; 외쳐 MA-men

88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0:32:54

근데 먼가 살짝 찔렸으므로 판단은 다갓에게...

.dice -100 100. = -66

89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0:33:20

호오오오오 이걸......? (뭔가 엄청난게 있는 척)

90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34:00

가현주 어서와요!! 우와...... 우와........

91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0:34:39

>>80 입학식 이벤트??? 잠깐만 완전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 다시 입학식 보고올게 아 이렇게 또 해석의 즐거움을 주다니 ^q^!!!

92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37:16

.dice 1 1000. = 984 700이상

93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37:53

와......

안 나온다 했는데... 나오나요? .dice 1 1000. = 990_800이상 ㅇㅇ

94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38:06

? 엗

95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38:24

>>80 뭐더라 뭐더라... 입학식때 MA님이 '회차'를 언급했었던 것 같은데 그거인가!😯

>>86 ㅋㅋㅋㅋㅋㅋㅋ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맹하고... 인간 구경 좋아하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내가 바라는 거 얼른 내놓으라고 뻔뻔하게 구는 점이 고양이스럽다고 생각해요👍🏻



자 말 나온 김에 캐릭터들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어떤 동물인지 말해 주시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썰 주세요(?)

96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39:40

>>95 누굴 알려드릴까요?(NMPC수에 아득해져요!)

97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0:39:41

다갓이 그냥 뭘 묻냐고 하라고 멱살잡는데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왜이래 개무서워

98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40:56

으에에엥.... 으에에엥.... 다갓이 제 멱살 잡고 끌고 가요 으에에엥

99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41:59

>>95 :D 역시 유현주.. 너무 많은 걸 알고 계세요.. :P

100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43:03

>>92-93 이...이게뭐지
이게뭐지

>>96 ㅋㅋㅋㅋㅋㅋㅋ아 맞다 많았지....(그랜절)
4도사는 이름부터 상징이 확고하니까 그 넷을 빼고 다이스...를 굴리는 건 어떨까요?🤔

101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0:44:59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 끝냈고... 와 나는 저게 캐비설인줄만 알았거든 근데 아니구나????

situplay>1596819065>80

- 용을 닮은 네 발 달린 짐승이 아가리를 크게 벌리고 목 놓아 울부짖고 있습니다.
그 용은 점점 모습이 기괴하게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임가현주의 해석-MA가 부순건 세상과 인간만이 아니라 신수도 포함이었을 것이며... 뭔가 이거 그 호랑이 목 주인일것 같다...)

situplay>1596819065>84

- 하늘에서 수많은 운석이 떨어지고 땅이 불탑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흰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여성 같은 남성이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situplay>1596819065>85

- 너, 지금 회차 인간이 아니구나.


그 외에 기타 등등.... 이 모든 서술들이 지금 세계가 한번만 브서진 건 아니라는 걸 뜻하는것 같고 긁어오지는 못했는데 몇번째 인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도 이미 수십수백번 부수고 창조되었다는게 드러나고

그냥 마님 알현하는 히든이벤 자체가 복선 투성이었잖아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게 맞아??? 이 스토리가 맞느냐고 나 이 맛에 도화 출석해 이맛에 도화 덕질해.!!!!!!!!

102 아회주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00:47:39

((오자마자 뭔가 벌어지고 있음...)) 아아니 떡밥... 아아니...

일단은 윤하주 너무 무리하지 마시기여요...!!🥺

103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48:19

situplay>1596851104>820
엄청 늦어버린 답이에요...😊 앗 받아주셔서 고마어요~ ♪ ٩( ´ω` )و ♪그럼 북부싸나이의 으리 함 가보까!!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도 확인했답니다!
설산을 뛰어다니던 아회라니... 아회는 아기흰족제비📝 집 밖에 나가는 일 자체는 자유롭게 할 수 있었지만 누가 데려가 주는 게 아니면 멀리까지 가지는 못했던지라... 직접 걷거나 이동수단으로 짧게 갈 수 있는 거리 정도만 가능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려면 화가가 무가와 물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는 설정은 어떠신가요? 가문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까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서 아회주만 괜찮다면 저도 괜찮답니다! 이게 무리라면 입학 후에 만났다는 설정으로도 괜찮고 말이죠!

104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0:48:59

그그그리고 이제 봤는데 저 불길한 다아스값은 무엇이냐며(동공지진)

>>95 임가현.. 솔직히 뱀은 MA님이라 임가현주가 직접 논하기에는 양심이 없고 클리오네..? 겉은 멀쩡해보이는데 속은 그게 아닌 그런 느낌 ^Q^

105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50:57

>>101 띠요옹 회차 부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떡밥이 엄청 많았어요!!!!!
떡밥 넣은 캡틴도 대단하시구... 긁어오신 가현주도 고마워요!😊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악 그 대사는 무섭다구욧!!!!

106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0:52:38

다갓 : 진실의 방으로~ (도캡 멱살을 쥐며)

>>95 앗 마즘 딱 그렇네 ㅋㅋㅋㅋ 하 그렇지만 그 모든 면이 사랑스러워... 귀여워... 뻔뻔한 집고양이님...

온화는 뭐 이미 인간이라는 짐승인데 따로 비유할 필요가 있?나 ㅋㅋㅋ 굳~~이 비유를 찾자면 늑대나 암사자? 인데 무리를 잃은? 그렇지 않을까 생각은 해봤다~

107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53:06

>>104 흑화한 블랙-클리오네구나 오케이 접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클리오네라니까 엄청 귀여워요... 머리처럼 보이는 부분이 산치체크를 하게 만들긴 해도 엄청 예쁘고 말랑말랑하다는 점이... 넘... 귀여워....😇

108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53:58

눈이 붉게 빛나는 검은 뱀과 눈이 푸른 빛을 띄는 흰 부엉이가 서로 달라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합니다. 뱀이 부엉이를 물기 위해 입을 벌렸다가, 허리를 그대로 쪼였습니다. 뱀이 파르르, 몸을 떨었고 부엉이가 호ㅡ 호ㅡ 소리를 내며 웃었습니다.

포기하라니까
....

뱀이 이를 으득, 갈더니 혀를 낼름거렸습니다. 그것도 잠시, 뱀의 움직임이 강제로 멈췄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흰 부엉이가 뱀에게 거칠게 달라붙었습니다.

!

부엉이는 뱀을 사랑스럽다는 듯 보더니, 절반을 마저 쪼아버렸고 이에 질세라, 뱀도 부엉이를 거칠게 물어 뜯었습니다.

//도저히 수위를 조절할 수가 없어서... :3

109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55:12

아회주 어서오세요!!!

>>100 !! 유현주는 천재예요! .dice 1 40. = 10

110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56:13

가현이는 클리오네로군요:3! 천사라고 불리우지만 식사할 때는 악마가 따로 없는..(????)


보리는 언급한 적이 한 번 있는데, 만들 때 새앙토끼를 참고했습니다;3!! 새앙토끼 다큐 보세요! 여러 번 보세요! 있는 힘껏 화내는 소리가 "삐엥!" 이예요!

111 모 윤하 - 무 아회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00:56:44

"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본가로 돌아가는 것보단 학당에 남아있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었다. 그렇다고 학당 생활이 재밌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어차피 본가로 돌아가도 자신은 혼자이고 다른 이들은 이젠 자신을 무서워하거나 아예 해코지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방학이 되어도 얌전히 학당에 남아있는 것이 그의 입장에선 훨씬 좋았다. 자신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에 대한 공포도 그들에게 심어줄 수도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 그래도 여름이라서 즐길 수 있는 것도 분명 있는 법입니다. 가령 물놀이라던지요. "

예를 들면 물놀이라던가. 겨울엔 너무 차가워서 들어가지 못하는 물에 여름엔 원하는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에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그의 입장에선 여름은 겨울보단 좀 더 나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더워서 땀이 줄줄 나는건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대부분을 시원한 실내에서 보내긴 했지만 말이다. 그러고보니 슬슬 여름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 사람 사는 곳이 편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

뭐 그분의 심기만 거스르지 않으면 꽤나 편하게 살 수 있는 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또 최근 들어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시는 기분이라 ... 이러면 또 살아가긴 좀 벅찬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윤하는 고개를 으쓱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그는 평범한 흑룡 기숙사의 학생이었을뿐이니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너무 갑작스러운 것이기도 했다.

" 뭐, 평소엔 그러한 것들관 연이 별로 없던 몸이라. "

어쩌면 지금 그가 하려는 일들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것들이라 좀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말이다. 아까보단 좀 덜 차가워진 보리차를 벌컥벌컥 마셔버린 그는 입가로 흐른 것을 옷소매로 슥 닦아내고선 말했다.

" 말하는 것을 보니 잘 아시는 모양입니다. 혹은 익숙하다던가. "

북쪽이면 그 분의 벌을 받은 자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했지. 과거의 실수를 다시는 되풀아하지 않기 위해서 이런 방면의 교육도 하는가 싶어 조금 흥미롭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112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0:56:46

아회주 어서오구~

그러니까 보리 화나면 삐엥하고 소리낸다는 거지? (날조)

113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57:11

윤하주 어서와요!!!

114 윤하주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00:57:14

겨우 다 썼다 ... (기어감)

115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58:18

아차 인사 깜빡했다! 아회주 어서오세요~(아회 쓰담쓰담쓰담)

>>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잇 인간 빼고! 인간 빼고!
오오 늑대랑 암사자 그것도 무리 잃은....?🥺 늑대도 충분히 고고하면서도 무섭고 암사자는 마주치자마자 압도당한다는 이미지!가 팟 떠올라서 엄청나게 아름다운 캐해예요...😇

116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58:20

>>112 !!!>;3

도캡: ;D
보리: (도리도리도리)
MA: :D
보리: (살려주세요!)

117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59:23

>>101 :D!! 일단 저는 노코멘트!

118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1:00:58

>>105 >>107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때 러닝 초기라서 그냥 임시스레에 있는대로 한번 뽀사진 시점이겠구나~ 하고 넘겼는데 지금 보니까 하나하나 다 복선이었던것임... 아늬 러닝 초기지만 저 떡밥 확인하고 기억하고 있는 유현주도 대단해 칭찬받을 자격 있는 캡틴이랑은 다르게 나는 그저 줍줍하기만 한거라며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이 어장 캐들중 흑화를 담당하고 있는 딥-다크-클리오네 임가현(?) 맞아 일단 클리오네도 겉보기에는 말랑무해하고 귀여우니까.. 나도 러닝 초기에는 최대한(?) 말랑무해함을 밀었던 입장으로써 딱 어울리는 느낌이라고 본다며 ^q^

119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1:03:27

아회주 윤하주 안녕~~

>>110 맞아 머리 갈라지는거 좀 무섭고 원래 클리오네 말랑무해한 느낌이랑 180도 달라지는 모먼트지..! 얘 캐릭터성도 딱 그런 느낌이니까 잘 어울리지 싶어~~ 뭐 먹을때는.. 한입에 와구 넣는게 공통점이네 ^-ㅠ(임가현 봄)(안봄)

가현: ? (볼 뽈록)(왜 뭐 왜)

120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1:04:26

>>108 아무튼 대체로 MA와 NE는 이런 느낌이랍니다:3

121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1:06:30

그리고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 잘 봤어 ^Q^ 뭐야 나 오늘부터 NE님도 덕질합니다... 스토리 내에 직접 등장할 일은 없겠지만 저 묘하게 여유롭고 오만한 모먼트... 치여죽는다 크아악

122 윤하주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01:06:32

으음 약기운이 머리를 잔뜩 차지하고 있는 느낌이라 대화 템포 따라가기가 힘드네 ... 관전 모드!!

123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1:06:37

다이스가 MA랑 NE를 같이 내보내래요(미간짚)

>>86 네! 알겠습니다!XD

124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1:07:05

>>122 무리하지마시구 푹 쉬셔요8ㅅ8(도담도담)

125 아회주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01:07:09

>>103 늦지 않았답니다! >:3 흰족제비... 사실 담비인 거예요... 성질 대박임(?)
앗, 그렇군요. 물리적으로는 가깝다,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니, 좋아요! 담벼락 하나 둔 사이 보다는 조금 많이 멀겠지마는(당연함 죄다 무시무시한 가문만 있어서 사생활 보호가 중요한 북부임), 물리적으로 가까운 위치라 설산 주변을 산책하거나 아니면 주변 얼어붙은 호수 산책할 때마다 한번은 마주쳐보지 않았을까요...?🤔 혹시 서로 몇살 때 마주쳤다~를 생각하고 계시는지 넌지시 여쭤봐도 될는지...🙏

tmi이자 여담이지만요
사실 선관을 많이 짜고 싶거든요
갓캐 못 참죠...
그런데 제가 전남친 전여친 선관까지 다 먹는 사람이라(진짜임 근데 이제 캐끼리 만나면 대환장 될까 말을 안하는거임) 이러면... 화합?이 중?요한 도?화 학당에서 혼파망이 될까봐 자중하고 있답니다...🤦‍♀️

아회: .oO(레이드 때마다 끝나지 않는 CC지옥 아니오?)

126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1:09:21

>>115 에이~ 너무 과찬인걸~ 내가 떠올린 이미지는 무리 잃고 너덜너덜해져서 독기 밖에 안 남은 짐승이니까~

>>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보리는 화나면 삐엥! 하고 소리친대~~ (확성기)

딥-다크-클리오네 임가현 아 (이마팍팍) 안돼 웃어버렸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미지 진짜 찰떡인거 무어야~~ 머리만 안 열면 이쁜 클리오네와 집착만 안 보이면 귀염뽀쨕한 가현이... 으아아

127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1:10:20

>>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93이 그 뜻이었구나 다이스 오늘 양손에 작두들고 칼춤 제대로 춘거 아니냐며... 다이스 아니었으면 NE는 등장도 못했을거 아니야 진짜 신의 한수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런 대립이었다고 알리며 미식 완식..!!! 임가현.. 저 상황을 알 길 없으나 마음속으로 MA님 응원만 한가득 하고 있다는것도 알아줫으면 한다며(오열)

128 아회주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01:10:56

윤하주 무리하지 마시구, 답레는 오후 중에 드릴게요...(도담도담) 너무 부담 가지시면 안 될 테니까요, 응..🥺 다들 건강 조심하셔야해요!! ;-;

129 윤하주 (LNEtAsZJFM)

2023-06-03 (파란날) 01:11:02

생각해보니 윤하랑 아회는 ㅁㅇㅎ ㅁㅇㅎ 이네 ... ㅎ ㅔ헤

130 아회주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01:12:28

>>129 어?
이제 초성으로 ㅁㅇㅎ 써있는 똑같은 물건 나타나면 난리나는 거예요 어디 맞춰보시지(아무말)

131 가현주 (XXGw7ML6yI)

2023-06-03 (파란날) 01:13:02

>>126 보리가 화나면 삐엥 한다고?? 오케이 접수. 잔뜩 놀래키고 괴롭혀주지 호호호...(가현주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그런 느낌인거지 클리오네는 밥 안먹으면 이쁘듯이 임가현도 집착이랑 광신만 안 하면 이쁜...가? 🤔 안 해야 할거 진짜로 안해버리면 죽어버린다는것도 둘이 똑같은것 같아 ^q^()

132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1:14:33

>>106 암사자 온화 어울려요! 포스 있어요.....

>>125 아회는 담비였군요! 의외다....

>>1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삐엥보리가 공식이 되었고(아니다

133 아회주 (zCIkKq24X6)

2023-06-03 (파란날) 01:16:45

>>132 세상 무해하게 생겨서 성질 대박인 존재랍니다...(아회: 취급이 박하오)

호랑이....도 사실 생각중이긴 하고 가장 가깝겠거니 싶지만... 아직 다 자라지 못했으니까요~ 후후후...

134 유현주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1:19:16

윤하주도 안녕하세요~ 넘 무리하시진 말고 피곤하면 일찍 주무셔요!!!!🥺

>>108 수위를 조절할 수 없었다니 생략된 부분이 무서워요...😱

>>110 생긴 것도 엄청 귀여운 게 딱 보리보리!!!! >:3
보리는 빼애앵(하찮음)하고 운다.....📝

>>118 헤헤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정주행을 비교적 최근에 한 편이라서 아직 기억에 남은 거니까요~ 처음에는 알 수 없는 장면들 보고 오잉 무슨 뜻일까?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에서야 이마를 탁 치게 되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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