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4070>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1. MUFFIN MAN? :: 1001

Do you know the MUFFIN MAN?◆ws8gZSkBlA

2023-06-01 16:40:22 - 2023-06-05 01:04:01

0 Do you know the MUFFIN MAN?◆ws8gZSkBlA (UCWRIPSVg2)

2023-06-01 (거의 끝나감) 16:40:22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Oh, bo you know Muffin man?
The Muffin man, the Muffin man?
Oh, bo you know Muffin man?
That live on Here!!!

33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0:18:08

어서오세요 가현주!

그럼 저는.. 재차 저녁을 먹고 올게요! 오늘 저녁이 너무 최악이어서 한 번 더먹어야겠어로!!

34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0:20:33

ㅋㅋㅋㅋㅋ 아까 그 물회 이야기구나...! 맛있는걸로 먹고 와~~

35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0:45:37

갱신하구 저녁먹구 올겡~

36 니오주 (BbSOQC3wKc)

2023-06-02 (불탄다..!) 20:46:20

오늘은 좀 일찍 갱신이에요~~~

37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0:47:25





왜, 왜 합격했지....?! 저 지난 주 토요일에 본 자격증 시험 합격했어요...?!(동공지진) 심지어 84점.... 그 날 엄청엄청 우울했는데.. 와.....?!

38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0:47:41

온화주 니오주 안녕~~ 온화주도 맛있는거 먹고 와~~

39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0:48:30

온화주 맛저하세요!!

40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0:49:23

>>37 악!!!!!!!!! 이게 왠 경사야 ^-^!! 합격 축하해 캡틴~~!

41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0:51:56

꺅! 고마워여!!! 일단.. 샤워하고 가현주 거 잇고.. 니오 일상도 이어야겠네요!

너무 좋아서 지금 머리가 어지러워요.. .@ㅁ@ 뭔데. .뭔데...!!

42 니오주 (BbSOQC3wKc)

2023-06-02 (불탄다..!) 20:53:39

와아아아 기쁜 일이네요~!!! 캡푸틴 축하해요!!!!!!!!!!!!!

43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0:53:58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쁨의 현기증이라는거지~~ 다시한번 축하하고 다녀와~~!

44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1:27:11

오~ 캡틴 합격 축하해~ 여윽시 능력자 도캡이야 시험 따위 가뿐했자너~

저녁 먹구 리갱~!

45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1:36:18

온화주 다시 안녕~~

46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1:45:25

가현주도 안녕~ 느긋한 금밤 보내는 중일까나~

47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1:51:23

맞아 어제 퇴근하고 한참 놀았으니까 오늘은 편안하게 집에서 보내는중~~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방바닥이 뜨끈해서 자꾸 잠와... :3

48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2:00:30

ㅋㅋㅋ 안대~ 가현주가 방바닥에 녹아버려~ (콕콕콕)(조물조물)

49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2:06:49

E...? 임가현주 해파리가 아니야 임가현주 생물학적 인간... (형태가 잡히다가 흘러내림)(흐느적)

50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2:16:00

(⊙ˍ⊙) 에
(⊙_⊙)?에?
(⊙o⊙)으아앙 가현주가 녹아버렸어~ 흑흑 병에 담아서 보관해야지... (유리병 스윽)

51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22:16:20

집...갱...해...요....

52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2:20:00

아회주 안녕~~ 오늘하루 고생 많았어 ^-ㅠ

>>50 아늬 표정변화 극적인거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나를 잡아 가두려고 하다니.. 큭, 죽여라..!()

53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2:24:19

아회주 어서와~ 아이구 오늘 많이 힘들었구나! 얼른 씻구 눕자 이제 쉬자~~ (토닥토닥)

>>52 ψ(`∇´)ψ 케헤헤 죽이지 않고 병 속에 가둬서 살려둘테다~ 병 속의 임가현주가 되어랏~!

54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2:33:56

>>53 끄앙 이렇게 나는 죽지도 못하고 병에 갇혀 살게 되는가... 잠깐만 그럼 회사를 안 가도 돼...? 빈둥빈둥거려도 먹고살수 있어....? 오케이 콜. 딜. (?)

55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22:37:48

좋은 밤 ... 답레 가져와야겠네 (기어감)

56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2:38:20

>>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납득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현대의 폐해...?! ㅋㅋㅋㅋㅋ

윤하주 어서오구~

57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22:38:25

다들 안녕하시구... 천천히 주셔요...😊(너덜너덜)

58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2:40:51

윤하주도 안녕~~

>>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움직임의 자유를 포기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을 얻어가겠다! 돈 많은 백수의 삶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q^(아 야발 꿈)

59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22:50:16

오늘 점심부터 어질어질하더니 결국 링겔 한대 꽂고 왔다는 것 ... (츄우기)

60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2:54:57

>>57 (쓰담쓰담)

>>58 응 어림도 없어 꿈이야~ ㅋㅋㅋㅋㅋ 어라 왜 내 눈에서 눈물이...? (또륵)

>>59 링겔...? 괜찮은거야 윤하주...?! 아푸지마러 8ㅁ8...

61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3:03:49

>>59 아이고 ^-ㅠ... 건강 절대챙겨야해 진짜...

>>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꿈이 쓰지...? 나도 쓰다...(주륵) 이루어질수 없는 꿈을 꾸었읍니다... 사부님...(오열)

62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3:05:29


>>61 ㅋㅋㅋ 이런 세상... 해탈해서 떠나버릴테다... (파슥)

63 가현주 (rHw.kpt9h.)

2023-06-02 (불탄다..!) 23:11:03

>>62 온화주 뭔가 짤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 온화주가 떠나버리면 나는...? 병속에 갇힌 나는 누가 먹여살리고 키워주고 돌봐줘?? 잠깐만안돼열어줘으악...(라고 적혀있다.)

64 英 - 니오◆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3:22:12

' 칭찬하는 것 아니다. '

英사감이 슬며시 미소 짓는 니오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호승심에 몸을 맡겼다가, 지금 같은 상황에 夏사감이 재차 폭주하면 더 큰일이 난다. '

지친 목소리로 말하던 英사감이 마른 세수를 했습니다.

' 어찌되었든 신이니까. '

英사감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슬쩍 니오를 응시했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황룡 학생이었으니까요.

' 나에겐 상관 없지만, 그래도 타인에게 그것을 드러내지는 마라. 그 신의 귀는 한 두 곳에만 있는 게 아니야. '

65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3:23:21

>>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병에 갇힌 인류의 마지막 외침이었습니다... (급 숙연한 분위기)(?)

하 사감님 지금 폭주하면 클나...? (역린 스윽)(부글대는 어그로의 본능)

66 봐버렸다♬ 봐버렸다♬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3:48:36

당신은 책을 넘겼습니다. 붉은 글씨가 미색의 양피지 한 면을 가득 채운 게 바로 눈에 띕니다.

처음에 그 존재가 뒤집혔을 때, 세계는 멸망했다.
그것은 자신이 세운 모든 것을 불태웠고 뭉개버렸다.
그리고 과연, 그것이 단 한 번 뿐이었을까.




불타는 대지와 불타는 생명들의 그림이 보입니다. 다음페이지로 넘깁시다.

다른 한 쪽은 몇 번이고 대지를 복구했다.
그리고 그 존재는 그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간들이 많아지면,
모든 신수의 기억을 지우고 세계를 부쉈다



그림이 보이지 않습니다.주변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당신을 죽이겠다는 악의가 가득 느껴집니다. 붉은 글씨의 잉크가 흐르는 것이 보입니다. 아니, 당신의 방 천장에서 피가 뚝, 뚝, 흐릅니다. 그것이 글자를 만들어갑니다. 입 안에서 비릿한 피 맛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천장에서 떨어지는 혈액은 당신의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단순한 착각이거나.


툭, 무언가 떨어졌습니다. 사람의 눈알입니다.


당신의 입에서 무언가 입 밖으로 흐르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 존재는 인간에 대한 분노를 키웠다.
몇 번이고 사라진 세계에 대한 건, 아무도 알지 못한다. 나를 제외하곤.
지금이 뒤집히고 다시 재건 된 세계로 느껴지는 거지, 맞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잖아!


지금 너희는 몇 번째 일까

너무 즐거워. 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HA</CLR>

<clr red>너희의 죽음은 아직이야 아직이야 아직 아직 yetyetyetyetyetyetyetyetyetyetyetyetyetyet



땅이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당신의 모습은 남아있나요?

Y̡̘̜̭͙͊̒̔͌͒̚͝3̺̤̜̜̝͓͋͛̊̒͘+̸̞͙͔̻̜̹̿̄͐͋͟͝Y̡̘̜̭͙͊̒̔͌͒̚͝3̺̤̜̜̝͓͋͛̊̒͘+̸̞͙͔̻̜̹̿̄͐͋͟͝Y̡̘̜̭͙͊̒̔͌͒̚͝3̺̤̜̜̝͓͋͛̊̒͘+̸̞͙͔̻̜̹̿̄͐͋͟͝Y̡̘̜̭͙͊̒̔͌͒̚͝3̺̤̜̜̝͓͋͛̊̒͘+̸̞͙͔̻̜̹̿̄͐͋͟͝Y̡̘̜̭͙͊̒̔͌͒̚͝3̺̤̜̜̝͓͋͛̊̒͘+̸̞͙͔̻̜̹̿̄͐͋͟͝Y̡̘̜̭͙͊̒̔͌͒̚͝3̺̤̜̜̝͓͋͛̊̒͘+̸̞͙͔̻̜̹̿̄͐͋͟͝Y̡̘̜̭͙͊̒̔͌͒̚͝3̺̤̜̜̝͓͋͛̊̒͘+̸̞͙͔̻̜̹̿̄͐͋͟͝Y̡̘̜̭͙͊̒̔͌͒̚͝3̺̤̜̜̝͓͋͛̊̒͘+̸̞͙͔̻̜̹̿̄͐͋͟͝Y̡̘̜̭͙͊̒̔͌͒̚͝3̺̤̜̜̝͓͋͛̊̒͘+̸̞͙͔̻̜̹̿̄͐͋͟͝Y̡̘̜̭͙͊̒̔͌͒̚͝3̺̤̜̜̝͓͋͛̊̒͘+̸̞͙͔̻̜̹̿̄͐͋͟͝Y̡̘̜̭͙͊̒̔͌͒̚͝3̺̤̜̜̝͓͋͛̊̒͘+̸̞͙͔̻̜̹̿̄͐͋͟͝Y̡̘̜̭͙͊̒̔͌͒̚͝3̺̤̜̜̝͓͋͛̊̒͘+̸̞͙͔̻̜̹̿̄͐͋͟͝Y̡̘̜̭͙͊̒̔͌͒̚͝3̺̤̜̜̝͓͋͛̊̒͘+̸̞͙͔̻̜̹̿̄͐͋͟͝


책이 닫혔습니다.


봐버렸네?
.......

재미있는 생각이 났어:D


[가현은 이벤트 당일, 자신의 디버프를 알게 됩니다:D]


//:D

67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3:49:01

>>65 데플나요:D

68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3:49:32

>>59 아이고 윤하주;ㅁ;(뽀다다다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ㅁ;!!!!!!

69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3:52:20

2번째 폭주하면, 자기 목숨을 걸고 일단 다 죽이려 하기 때문에 모든 참가 캐릭터가 데플 나기 전까지 멈추지 않게 됩니다:D 그래서 일상에서 英사감이 말리는 것.. ':3

70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23:57:09

히이익 MA님 무셔... 하 사감님 폭주도 무셔...! (실시간 산치 핀치!)

근데 어장 러닝 중에 두번째 폭주가 뜨면 글케된다는 거야? 그... 혹시 진행 중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따로 있는건... 아니지...?

71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23:57:17

않이 도중작성..(흐릿) 그건 역린을 가지고 있다 해도 마찬가지여요:3c 그 때는 역린은 현재 주인의 명령이 아니라 夏사감의 명령을 우선시하게 됩니다':3c

고로, 2번째 폭주는 일어나선 안 되는 것. 다행인 건, 이미 한 번 폭주했기 때문에 2번째 까지 가려면 많은 제약과 조건이 존재해요!

72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02:46

>>70 :D 네네! 두 번째 폭주가 뜬다면 그렇게 된답니다! 그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71에 말씀 드렸듯, 많은 제약과 조건이 존재하고 이 전부가 러닝 도중에 이뤄질 일은 없으니까요:3

73 니오 - 영 (g0gVjue/1o)

2023-06-03 (파란날) 00:06:05

" 음.. 으음... 그렇죠. "

아무튼 혼나는 상황이었다. 잘못한 일이 있고, 그것에 대해 혼나고 있는 상황. 나이가 어려서인지 아니면 어렸을 때 제대로된 사회화 교육을 받지 못해서였는지 니오는 이 상황에서도 '하 사감님이라면 칭찬해줬을걸, 둘째 언니라면 아무튼 감싸줬을거야' 라던가 '가현언니라면 내 편이었을텐데, 온화선배였다면 잘했다고 했을거야' 따위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눈을 살짝 올려떠서 쳐다보는 것으로 겉으로도 어느정도 드러나버렸을지도 모른다. 호승심에 몸을 맡겼다가 그가 또 폭주하면 일이 복잡해진다는 이야기였다. 요는, 성격을 많이. 아-주 많이 죽여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니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 ..주의할게요. "

암, 주의해야지. 주의하는 수 밖에. 니오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 편에서는 '내가 왜?'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다. 살면서 성격을 죽인다거나 걸리는 싸움을 피하는 일은 없었으니까. 이야기를 듣고나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 정도는 어린아이여도 잘 알 수 있겠지만 타고난 성격을 죽인다거나 바꾼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그래도 해야한다. 잘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진 알 수 없지만 작은 일이 벌어질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 걸리는 싸움 피하고, 시비걸면 무시하고 뭐 그러란거잖아요? 으음.. 네. 뭐, 노력할게요. 빈말이 아니라, 진짜로 노력할게요. "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그 사람들이라면 다르게 말해줬을걸- 하는 생각이 계속 피어올랐지만 일단은 여기에 집중이다. 니오는 후- 하고 느리게 숨을 내쉬었다. 그 많은 싸움과 시비를 무시하려면 기숙사 방 안에 칩거하는 수 밖엔 없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다. 여태껏 걸려오는 싸움도, 시비도 피해본 적이 없었기에 벌써부터 그것들을 피하고 도망쳐다녀야 한다는 사실에 부글부글 화가 끓는 느낌이었다. 아랫배가 살살 간지럽혀지고 하반신에서부터 뭔가 이상한 감각이 피어올라 위로 점점 올라오는 느낌. 이것이 그가 말한 '호승심'일까.

" 솔~직히 말하면 말이에요. 그 이야기들을 믿기는 하지만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아서요. 그래도 노력할테니까.. 뭐.. 자기 자신하고 싸운다고 생각해볼게요. 그 정도는 괜찮겠죠? "

74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07:49

니오주 어서와요!!

75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09:52

아니 잘 시간을 넘겼네(흐릿)

76 니오주 (g0gVjue/1o)

2023-06-03 (파란날) 00:10:15

네에~ 씻고 야식먹고 왔어요 ! !

77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10:46

무엇을 드셨나요!!!

78 니오주 (g0gVjue/1o)

2023-06-03 (파란날) 00:14:40

오늘의 야식은 ~ ! ! ! (두구두구)
만두였습니다~! 만두조금에 불닭하나 먹었어요 :D ! ! ! !

79 온화주 (Ef/rcNSwnM)

2023-06-03 (파란날) 00:16:23

>>72 음~ 글쿠만~ 그렇군 그렇군... (끄덕끄덕)(뭔가 꾸미는 표정)

니오주 어서와~

80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21:25

(((왠지 불안해짐)))

아 저 책 내용 입학식 이벤트와 함께 보면 힌트가 될지도요?:3

>>78 맛난 걸 드셨네요!!!!!

81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22:15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니오주!

어... 온화주 혹시 뭘 꾸미신 건지 웹박을 보내주실 수 있나용?:3

82 유현 - 온화 (.QN3a0L7J2)

2023-06-03 (파란날) 00:22:16

"그래도 내 피보단 남의 피가 더 많았어. 이 정도면 적룡 해도 되지 않아?"

자랑이라기에 정말 자랑해 봤다. 농담이라는 것도 이제는 할 줄 알고, 어렸을 적 표현 없던 시절에 비하면 그도 많이 사람이 되었다. 백룡이 되며 '자신'을 확립한 탓인가? 말마따나 사람 속은 모르는 일이니 정말 그러할지도 본인 말고는 모르는 일일 테지만.
하지만 적어도 타인의 사소한 말마디 하나, 가벼운 동작 하나하나에도 집요하게 의미를 찾고자 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돌아오는 대답에 그는 온화를 흘깃 쳐다보다 말았다. 그 잠깐 사이에도 수많은 생각과 가정이 스친다. 사람은 종종 망설여지는 어떤 일을 시도할 때에 적당한 당위를 얻고 나서야 비로소 결심이 서기도 한다더라. 선뜻 먼저 알려주기도, 그렇다고 캐물으러 찾아온 집념을 무시할 정도로 대단한 비밀은 아니라 하면서도 운에 맡긴 내기를 건 까닭은 그것일까? 당장은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 상념은 잠시 물려 둔다.

아무렇게나 댄 답이 용케도 맞았단다. 정말로 운이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틀렸는데도 맞다 해 준 걸지도 모르고. 어느 쪽이든 생각지 못한 행운에 극적인 반응을 할 법한데도 그는 고개를 갸웃하기만 하고 치울 뿐이다. 그보다는 얼른 답하라는 양 대꾸도 없이 빤히 바라보는 꼴이 뻔뻔한 집고양이 같기도 하다. 그다지 날렵하게 움직일 의욕이 없고, 상대가 무얼 하든 별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확실히 닮아 있기는 했다. 유현은 반항 않고 가만히 폭 안긴 채 선명하게 달라붙는 감각에 귀를 기울였다. 어두운 방, 나직하고 낮게 울리는 목소리. 신경이 자연히 곤두서며 흘러드는 이야기 붙잡아 둔다. 짤막하면서 긴 이야기 다 듣고서 그가 꺼낸 소감은 이러했다.

"꼭 이런 자세로 대답해야 할 이유는?"

그리도 궁금해하던 이야기 듣고서도 엉뚱한 소리가 앞서는 경우는 무언가? 아니, 가만 보니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표정은 골똘하다. 아마 속으로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테다. 아니나다를까 그는 곧 안긴 자세에서 슬며서 고개를 빼고는 제 바로 옆에 있을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누구 하나 제대로 막아냈더라도 후련했을까? 내 생각엔 그래 보이지는 않아."

결과적으로는 마지막에 다 죽여 버렸으니 제대로 막아냈느냐 하면 그런 셈이고, 그들이 죽기 전 분명 기회가 있었음에도 온화는 그 결심을 쉬이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것처럼 보였다. 정말로 해냈다면 괜찮았을까? 감히 타인의 심정을 단정하듯 멋대로 추론해대는 짓에 망설임이 없다. 제 귀에 틀어박힌 웃음소리 따라 유현도 어렴풋이 미소했다. 웃음기 미약하게 서린 낯이 궁추하듯 온화를 향했다.

"내가 네게는, 어떤 이유로든 너를 뒤흔들 수 있을 만큼 의미가 있는 사람이었어?"

83 ◆ws8gZSkBlA (eiedNLM2x2)

2023-06-03 (파란날) 00:23:11

유현주 어서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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