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10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0. 내 것은 내 거 :: 1001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2023-05-29 15:10:09 - 2023-06-02 09:11:00

0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10:09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 인어 두고 왔잖아 '
' .... '

궁기는 그저 미소지었습니다.

' 촉매제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농질 만큼이나, 잘할 거예요. '
- 궁기, 불가살과 대화하며

900 아회 - 윤하 (ra8jwonktI)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0:02

자신의 것에 욕심이 없다, 라. 퍽 재밌는 얘기다. 인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지라, 또한 당신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지 못하니 마음에 무엇을 담고 생각하여 대답한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단지 자신처럼 무소유의 삶이겠거니 지레짐작할 뿐. 아, 이제 좀 짐작이 가는 단어가 나오긴 했다. 본가에 돌아간 적은 손에 꼽다. 이제 그의 식견으로는 선택의 폭이 두 갈래로 나뉜다. 당신은 지나친 호화에 질린 것일 수도, 혹은 가진 것이 없을 수도 있다. 그는 후자의 삶을 아주 잘 안다! 당신에게 혹시 핍박받던 삶이었냐며 묻고 공감대를 형성할 무례를 저지를 생각은 없지마는.

"……그만큼 학당 생활이 즐겁나 보오."

대신 말을 돌린다. 당신이 본가로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묻지 않고, 적당히 싫으면 안 가도 되는 법이지. 정도로 부드럽게 대화를 넘긴 뒤엔 새삼 부럽단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가고 싶지 않더라도 방학만 되면 본가로 돌아가야만 했으니. 간단한 이유다. 어머니를 뵈어야 하고, 가주님은 그를 필요로 한다. 북부는 척박하고 어머니의 신변에 위협이라도 생기면 돌이킬 수 없다. 안타까운 일이다.

"학당에 입학한 이후에서야 여름이란 계절을 알게 되었다오."

어깨를 으쓱이며 냉기 때문에 이슬이 송골송골 맺힌 병을 내려 둔다. 버틸만하다의 기준을 잘 모르겠다. 시선은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았기 때문인지, 그는 여상하게 내리감은 눈과 더불어 평온한 모습 유지할 뿐이다. 어차피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은 들겠지.

"그러길 바랄 뿐이외다. 영 사감님께서 고생이 많으시니 도울 일은 없나 싶기도 하다마는."

어차피 내 일이 아니면서도 뱉는 겉치레의 예. 나가고 싶은 자는 존재할 테니 그 사람에 맞춰주면 된다. 괜히 반목하여 부정한 시선 받을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가도 이 시선 받을 생각 없단 마음을 또 철회하게 되어버리니, 당신의 질문 때문이다.

"……외람된 말이지만 우리가 천공섬에서 너무 마음 편히 살아온 것이라 생각하오."

덤덤하다. 목소리의 높낮이에는 변함이 없고, 마치 날씨가 좋다는 듯 말의 속도에도 변함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언젠가는 일어나야 했을 일이 쌓이다 둑이 터진 것이지……."

901 아회주 (ra8jwonktI)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1:00

너무 늦어버렸네요... 집에 작은 사건이 터져서 수습하는 김에 대청소를 해버린지라...😂

902 ◆ws8gZSkBlA (UCWRIPSVg2)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1:04

니오주 아회주 어서와요!!!

903 아회주 (ra8jwonktI)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1:45

안녕하세요...!!

904 가현 - 인어(귀여움) (W4Or7M2vKI)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5:02

역시 둘은 안 친한게 분명하다. 이야기는 다른 사람한테 들어봐야 하려나. 가현은 어쩔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이 남자 말고도 농질에게 물어보면 어쩌면 알려줄지도 모르니 훗날을 기약해야겠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직접 만날 가능성도 있을것 같고. 그러다가 남자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자 가현은 킥킥 웃으며 다시 남자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학당 학생들을 죽이러 온것 같기도 하니 멋대로 굴어도 좋으련만, 정작 자신에게는 이렇게 구는 게 마냥 귀여웠다. 잘 길들이면 꽤 쓸만할것 같은데.

이윽고 가현은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남자의 말을 가만히 듣는다. 거래라는 것은 상호간의 물러남이 있어야 성립되는 법이다. 자신만 손해를 보고 타인에게 더 많은 이득이 가는것은 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여기며 단호하게 거절하려고 했는데, 이 남자의 말을 들어보니까 또 자신이 그렇게 양보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어렴풋이 느껴졌다. 아, 이거 재밌네. 나는 최대한 양보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입꼬리가 서서히 올라간다.

"그거야 당연하잖아요? 농질 언니는 내가 챙겨주고 싶지만, 오빠는 내게 그런 사람은 아직 아닌걸. ...그럼 이렇게 할래요? 오빠가 원하는 대로 사람들을 물에 들어가게 하는 것까지 허락할게. 대신 아까 말했던 것처럼, 나한테는 영향이 없게 해줘요."

정말 최후의 최후까지 양보했다는 듯 말하며 가현은 남자를 바라보았다. 생각해보니까 자신을 물로 데려가는 것은 미래의 일로 해달라며 약속까지 했는데 애시당초 지킬 생각조차 없었던 모양이다. 결국 자신도 그 약속보다 MA와의 약속을 우선시하고 있기는 했으나- 내로남불 최대치를 찍은 가현에게는 무의미하지 싶었다.

"그리고 어차피 나중에 내가 직접 찾아가기로. 혹은 오빠가 부르기로 약속까지 했잖아요. 왜 나한테 이렇게 가혹하게 굴어요~?"

조금 불만을 담아 투덜거렸으나 남자를 추궁하는 투는 담지 않았다. 약속은 없던 일로 해버리겠다며 협박해봐야 이 남자가 여기서 노랫소리로 자신을 현혹시키면 자신은 별달리 할수 있는게 없다. 그렇다고 자신의 손에 순순히 끝을 맞이해줄 사람은 더더욱 아니고. 이득을 취하지는 못할 망정 자신에게 손해가 가는 상황은 피하는게 옳지 않겠는가. 가현은 한껏 침착하게 생각을 정리해나갔다.

".... 아하하~ 오빠 진짜 재밌는 사람이네. 그때는 궁기씨가 별로 안 무서웠나봐요? 그리고 궁기씨한테는 오빠의 노랫소리조차 통하지 않았던 거예요?"

그건 조금 의외였다는 듯 가현은 눈을 몇 차례 깜빡거린다. 사실 듣지만 않으면 그만이겠지만 지금껏 귀를 막는다는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났던 사람은 본 적이 없었기에 더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사람이길래 그런 걸까. 그리고 이 남자도 그런 사람을 물로 데려가려고 했다고 하니 참 보통 비범함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그 시점은 아마 이 남자가 궁기라는 자의 두려움에 대해 모르던 시점이 아니었을까 싶다.

"더 많은 노래. 그러면 진짜 만약에 내가 그 이상으로 노래하게 해준다고 하면 오빠는 나를 따를거예요? 내가 진짜로 오빠를 다루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만약 이 사람을 제 편으로 끌어당긴다고 해도 지금의 생활보다 더더욱 만족스러운 값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일단 자신이 대화를 나누며 느낀 바로는 궁기라는 자가 마음대로 하게 해주는것도 있지만 그 전에 궁기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따르고 있다. 자신이 궁기보다 더한 공포를 심어줄수 있을 리 만무하다. 게다가 자신에게는 노래를 상쇄시킬 수단이 없다. 어떻게든 타겟을 자신 외의 사람들으로 삼게 한다면 다행이지만- 지금 이렇게 자기주장이 확실한 걸 보자면 통제하기 꽤 까다롭지 싶다. 그러니까, 일종의 충성심 테스트 격의 느낌의 질문이었다.

"물 속에 들어가는거. 산제물이랑 같은 느낌일까요."

산제물은 이 사람도 아마 알고 있겠지. 모르면 별수 없으나, 일단 조금이나마 뭔가를 얻어내기 위해 미끼를 던져보았다.

905 가현주 (W4Or7M2vKI)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5:59

니오주 아회주 안녕~~ 사건...? :0

906 ◆ws8gZSkBlA (UCWRIPSVg2)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6:57

아니 아회주 무슨 사건이 터지셨길래..(동공지진)

907 아회주 (ra8jwonktI)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8:50

밀가루를... 바닥에 대차게 쏟았...었...답니다.....🤦‍♀️ 상당히 많은 양을요....😞

908 윤하주 (bLPa.hmLnY)

2023-06-01 (거의 끝나감) 23:59:16

사건이라니 ... 잘 해결되었다면 다행이지만 ...

909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0:00:42

오 이런 ... 쏟아도 하필 밀가루를 ...

910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00:02:32

ㅁ밀...가루... 퍼지는 하얀 재앙... 닦아도 닦아도 어디선가 나오는 하얀 가루뭉치... (오싹)

아회주 고생했어...! 8ㅁ8

911 가현주 (qaOZ7UslTU)

2023-06-02 (불탄다..!) 00:02:32

홈베이킹 하다가 그랬던걸까 ^-ㅠ 밀가루 뒷처리 꽤 빡세지 응... 고생 많았어..! (쓰다듬)

912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00:09:03

하얀 재앙....ㅋㅋㅋㅋ 네에... 그 무시무시한 재앙과 싸우고 지금은 잘 해결..됐답니다... 세상이 어찌나 하얗던지... (아련) 홈베이킹은 이렇게 위험한 거예요...! (쓰다듬에 불타요!)

913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0:11:54

세, 세상에....!!! 온화주 어서오시구 아회주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자... 저는 늘 그랬듯... :P

914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00:13:50

(불타는 아회주 옆에서 마시멜로 꾸움)(뇸뇸)

캡틴은 슬 자러 가는걸까나~?

915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0:14:43

모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보름달을_보며_빌_소원은?
> 혼자 있으면 소원 같은거 절대 안빌텐데 누가 같이 빌자!! 하면 그 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빌어준다고 해.

자캐의_마음_상태
> 겉보기엔 평온해보이는데 살짝만 더 들어가면 온갖 뒤틀림이 난무하는 ... 근데 그 뒤틀림이 전체적으로 보면 또 묘하게 조화로운?

자캐가_좋아하는_패션스타일
> 미니멀하게 입는걸 좋아해. 가급적 튀지 않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모윤하:
086 가정은 화목한가요?
> 나만 남으면 화목해질 것 같긴한데 ... 좀 많이 남았으니까 지금은 별로라고 해두는게 좋으려나.

167 개과 or 고양이과
> 고양이과.

169 뒤끝이 있나요?
> 딱히 신경을 쓰진 않으니까 뒤끝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데 ...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사소한 것도 다 기억나는걸 봐선 있다고 해도 될 것 같기도 ...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지금까지 만나 본 인간 중 네가 제일 인정한 사람은?"
모윤하: 흐으음 ... 인정의 영역으로 가면 딱히 없는 것 같은데. 그나마 가현이가 어느정도 충족하려나.

"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모윤하: 매운 맛. 매콤하다 수준까진 괜찮은데 매운건 어후 ... 속 아파. 잘못 먹으면 그날 쓰러질수도 있다니까.

"사랑해. 너뿐이야."
모윤하: 그럼 평생 나만 봐줘야해? 절대 다른 곳에 한눈 팔면 안돼? 만약에 한눈 팔면 ... 그 눈부터 어떻게 해야겠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간만에 진단~~

916 니오 - 영 (BbSOQC3wKc)

2023-06-02 (불탄다..!) 00:21:17

" 조금만.. 어떻게 하면..! 될 것..! 같은데...! 윽...! "

지금까지 왠만한 것은 다 힘으로 해왔던 니오였기에 안 풀린다는 말을 듣고도 몇 번이나 더 몸을 비틀었다. 이렇게 비틀고 저렇게 비틀어도 꿈쩍도 안 하자 정말로 마지막 남은 힘을 모아 한 번더 몸을 비틀었고 수포로 돌아가자 니오는 '후-' 하고 숨을 고르며 '진짜 안 풀리네..' 하고 중얼거렸다. 이런 별 것 아닌 것들에서 힘의 차이라던가 마력의 차이라던가 하는게 느껴지는 건가 싶었다. 언젠가는 손가락만 튕겨서 마법을 쓰고 엄청난 힘 차이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잠깐이나마 상상했다. 그리고 그 때가 오면, 자신을 괴물이라고 불렀던 그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옳았었다고 보여주리라.

" 하필이라. 네~ 그렇게 됐네요. 그래도 한 때 적룡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슬프다면 슬프달까. 네. "

어디에도 섞이지 못하는 이 기분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적룡에는 적룡 나름, 황룡에는 황룡 나름으의 이유로 섞이지 못하는 이 기분. 원래 성격이 지*맞은 것도 있다보니 더 그런 감도 있었다. 이제 슬슬 이 곳에 마음을 붙이고 있는 것이 맞을텐데 그것이 썩 쉽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최근엔 좀 유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만은, 그래도 필요 이상으로 과잉진압하는 이 꼴은 선천적인 것이라 쉬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그래도 무시 당하면서 살 수는 없.. 에- "

머플리아토. 이것도 배웠던 것이다. 분명히 소리를 울리게 만들어서 안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게 하는 일종의 방음마법이었지. 니오는 이렇게까지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건가 싶어 조금 긴장한 기색으로 위를 올려다보았다. 알고있다. 싸움이라던가 주먹질이라던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이다. 구태여 심각한 이유를 붙이지 않더라도 쉬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 ...그래도 한 때 제 사감이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이래보여도 사람은 제법 좋아하고, 정이 없는 사람은 아니어서. "

그렇게 괴물 보듯이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니오는 그렇게 생각하며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올려다보았다. 계속 괴물 취급을 하면 정말로 그렇게 변해버린다. 그것은 니오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다. 쿠즈노하에 있을 때 그 눈동자를 기억한다. 괴물 보듯이 보던 그 눈동자들. 그리고 들려오던 말들도 기억한다. 저 아이는 괴물이야. 어쩌다 저런 이단아가 나왔는지 따위의 말들. 그리고 니오는 그들이 옳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오고 있었다.

" 염두하겠습니다.. 만은, 예. 제 잘못임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시비는 그 쪽에서 먼저..! "

그럼에도 뭐가 억울한지 말하려던 니오는 더 말해봐야 소용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입술을 깨물고 말았지만 두 눈은 여전히 밀리는 기색 없이 당당히 노려보고 있었다. 기가 약한 사람은 아니어서 상대가 누가 되었던 자기 생각 하나는 제대로 말하고 눈을 내리깔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 자가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고 말했다. 니오는 그 말을 캐치하곤 고개를 갸웃했다. 동시에 밧줄이 풀리자 어깨를 한 번 돌리고 손목을 풀어주었다. 제법 단단히 묶여있었는지 살짝 간지러워서 묶여있던 부분을 만지작 거리던 니오는 음.. 하고 운을 띄웠다.

" 히죽였다? 뭐, 제가 '적룡스러운' 일을 하거나 하면 영향이 있는거에요 그거? "

917 니오주 (BbSOQC3wKc)

2023-06-02 (불탄다..!) 00:23:13

답레부터 이어왔습니다~~~~

918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0:24:27

답레를 또 날렸답니다:)


이거 모바일로 그냥 답레를 쓰지 말까봐요..(미간짚)

니오주 어서오세요!

919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0:27:19

헉 ... 스크롤 내리다가 새로고침이 되어버린다던가!!

920 인어 - 가현◆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0:28:52

' ..... '

인어는 가만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어느 것이 더 나을까를 고민하던 그는 곧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데려, 가면... 내.. 탓, 하지.. 않기로..... '

많은 사람들을 물로 데려갈 수 있습니다. 인어가 이 거래를 받아들였고 나름, 만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물로 데려갈 생각에 기분 좋았던 인어가 두 눈을 깜빡이더니, 가현을 응시했습니다.

' 몰, 라... 그렇, 지만.. 통하지, 않았어.. '
' 나는... 물, 에.. 데려, 갈.. 뿐, 이니까..... '

왜 통하지 않았을까, 를 생각해봐도 모르겠다는 듯 인어는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 더, 많은.. 노래...? '

궁기와 가현 사이를 재어보던 인어가 재차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 너, 는... 궁기, 만큼.... 무섭, 지 않아..... 그리, 고.. 궁기가.. 용서, 안할.. 거야... '

언제 쯤 이사한 집에 가게 해줄까. 인어는 가만히 생각하면서 눈을 지그시 감았다가 떴습니다. 그러다, 산제물이라는 말에 그는 고개를 갸우뚱, 천천히 기울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는 산제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듯 합니다.

' 그게, 뭐.. 야...? '

혹은 잊어버렸거나. 아마, 인어의 이런 반응을 본 궁기는 '또 잊어버렸군' 하고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을 것입니다.

' 산제물, 받아....? 너도, 물에, 넣는.. 거, 좋아.. 해...? '

아니, 그렇게 받아들이지 마시고요.

921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0:29:49

윤하도 흑룡 느낌 낭낭하군요!!>:3 이런 얀모먼트!!!(짜릿함)

윤하주 어서오세요!

>>919 예에.. 그랬답니다... ;▽;

922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0:31:16

>>921 흑룡 맞춤형 인간이라 그래 (?) 나도 그럴때 많아 ... 그래서 항상 조심스럽게 내려

923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00:33:41

윤하는 고양이지만 댕댕스럽기도 해서 댕냥이 아닌가 싶기도하구~ 한눈팔면 눈부터 어떻게 할 거라니 무서워!

924 니오주 (BbSOQC3wKc)

2023-06-02 (불탄다..!) 00:34:00

>>951 미식을 찾아서 이 자리에~~!
뒤틀림이라.. 제가 뒤틀림을 참 좋아합니다.. 에헤.. 언젠가 윤하가 해야할 일(...)을 다 하면 그 뒤틀림이 좀 나아지려나요?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서사! 혼자 남으면 화목하지만 아직은 많이 남았다.. 역시 윤하가 해야할 일(...)을 다 해야 그게 좀 나아지거나 하겠군요..! 싫어하는 사람의 하나하나가 기억난다면 뒤끝이라기보단 내가 싫어하는 것에 대해선 철저하다고 생각되네요 ㅋㅋㅋㅋㅋ 으아, 미움받지 않게 조심해야해ㅔ... 앗 가현이! 같은 흑룡이라서 통하는 느낌이려나요~ 가현이가 니오 많이 좋아해주니까 어쩌면 윤하랑도 좀 잘.. 맞으려나..? 으응 매운건 잘 못먹는구나. 메모입니다! >>만약에 한눈 팔면 ... 그 눈부터 어떻게 해야겠지?<< 여기도 집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미식이다 미식!! 오늘도 미식 완-식입니다!

925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0:41:10

>>923 댕냥이에 가깝긴 하지 ... 일단 친해지면 먼저 들이대니까 ... 그 전엔 좀 거리를 계속 두는 경향이 있고!

>>924 언젠가 다 끝내면 그땐 좀 편안해질테니 나아지지 않을까~ 그때쯤이면 교우관계도 많이 바뀌었을테니까. ㅋㅋㅋㅋㅋㅋ 싫어하는건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긴하지 ... 괜히 맘에 안들면 어떤 행동을 해도 꼴보기 싫어하는 그런 타입이라서! 니오는 미워할 일 없다구~~ 아마 윤하는 니오를 약간은 알고 있을지도? 가현이가 아끼는 사람이니까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고~ 집착 모먼트 좋지 ... 원래 내것이 없던 사람이 자기게 생기면 그 집착이 장난 아닌 법이거든 ^_^

926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00:43:20

>>915 세상에, 얼마만의 윤하 진단인가요! 맛있어라, 맛있어...! 처음부터 보름달에 소원 빌지 않는다.. 이 부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돼요... 윤하야 앞으로 더 행복해지게 해달란 소원을 빌어...! 누가 빌자고 하면 이루어지길 바란다니, 마음 따뜻한 마망이어라... 마음 상태... 겉은 평온한데 속은 뒤틀렸다? 이걸 누가 싫어하죠? 조화롭다고? 이걸? 누가? 싫어하죠? 저는 이 뒤틀림 찬성이에요... 미니멀한 옷이라, 후드티나 맨투맨이나 그런 걸 좋아할까 싶네요~😗 윤하의 미니멀한 여름의 사복이라 함은 오버핏 반팔에 가벼운 7부 입고 운동화 신고 그런 걸까요! >:3
으아악 윤하만 남으면 화목... 으아악 으악 별로라니 으악(과거를 알고 있어서 너무 괴로움...) 응원하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너무 안타깝고 그래요... 어라, 고양이과군요...! 리트리버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그 유명한 개냥이...? 뒤끝이 없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겐 사소한 것도 다 기억한다... (메모) 이런 느낌 참 좋아해요... 싫어하는 사람에겐 한없이 가혹한 유형...
가현이가...! 일상에서도 그렇고 서로 비범하긴 했죠. 응... 매운건 잘 못 먹는구나, 아니아니, 쓰러질 수도 있다니 이건 좀 많이 허약하다 생각해요...!
어버법.
역시 윤하도 흑룡이었어... 매운거 못 먹으면서 왜 사람은 매콤한데요...! 앙큼보들매콤한 진단... 너무 행복해요...!!! 매콤해...!!!!!!!!(사망)

927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00:43:46

진단님이 오늘도 때리셔요~

.dice 1 2. = 1
1. 성 떼고
2. 성 붙여서

928 英 - 니오◆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0:51:29

' ........ 그런가. 네 눈에는 夏사감이 사람으로 보이나보군. 夏사감을 너무 믿지 마라. '

英사감이 복잡한 표정을 짓더니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 그 때, 夏사감의 모습을 보지 못했나. 그게 그의 본 모습이야. ... 비유의 의미가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의 의미다. 夏사감은 인간이 아니며, 더더욱 인간을 좋아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 모습은 이 곳에 존재하지 않는 자를 흉내낼 뿐이야. '

英사감이 미간을 찌푸리며 마말하다, 니오의 질문에 긍정하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 너 때문만은 아니지. 원인은 골고루 있다. 너희가 그 동안, 아주 신나서 싸우고 피를 흘린 덕에 夏사감이 폭주해서, 인간의 형체를 유지할 수도 없었고. 내가 괜히, 그 날에 널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피를 흘리지 마라고 했겠니. '

그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 한 번, 폭주한 자가 두 번 다시 폭주하지 않는다는 법이 없어. 그 자는 폭주하기 쉬운 성정이고. '
' 나도 어떤 의미에선 인간이 아니라서 夏사감이 폭주하면 어느 정도 잡을 수는 있지만. 너희는? '

英사감이 표정을 죽인 채, 니오를 빤히 응시했습니다. 그는 지금 최대한, 분노를 다스리려 합니다.

' 너희의 목숨은 하나야. 죽으면 되돌아 올 수도 없어. 돌아오는 게 가능했다면, MA님에게 바쳐진 인간들이 다시 되살아왔겠지. '
' 나는, 학생들이 소중하기 때문에 너희가 죽는 건 원치 않아. '

929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0:52:12

>>926 소원 안비는건 다른 이유가 있다기보단 그냥 어차피 안이뤄줄거 왜 비는거지? 하는 의문에 ... 행복해지는건 윤하에게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3 아회와의 일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가장 겉모습이지! 그러니까 평온평온 해보이는거고 :3 맞아! 여름 사복은 좀 그런 느낌! 대신 7부보단 얇은 면바지를 더 선호해~ 강아지 느낌도 나긴 하는데 친하지 않으면 적당히 거리 두는걸 좋아해서 댕냥이 느낌으루다가 .. ㅋㅋㅋ 그건 오너도 매운거 잘못먹으면 바로 응급실행이라 강제로 적용 당한 설정이야!!

930 연주 (T6R3tAVBv2)

2023-06-02 (불탄다..!) 00:54:51

>>915 따로 소원이 없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그런 건 믿지 않아서인가요? 그리고 겉으로 보기와 다른 것인데, 그 뒤틀림 속에서도 질서가 있고 균형이 있군요. 사교성이 좋으면서 비관적인 것이 그 영향일까 생각하게 되어요. 또 가정에서 자신만 남으면 화목할 것 같다는 건, 달리 말하면 자신만 없다면 화목할 것이라 읽히는 것은 제 적폐일까요....?

931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0:55:23

연주 어서와요!!

932 가현 - 인어 (qaOZ7UslTU)

2023-06-02 (불탄다..!) 00:57:28

"당연하죠~ 이건 오빠랑 나 사이의 일종의 거래니까. 오빠가 직접 남들에게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모른 척 눈감고 있을게?"

거래가 성립되었으니 무얼 더 끌어가랴. 이제 남은것은 거래인들 사이의 신뢰 뿐이었으니. 가현은 안심하고 창문 쪽으로 느릿하게 다가가 창문을 활짝 연다. 자신이 먼저 던진 제안이었으며 자신이 먼저 물러나준 부분이니만큼 그 부분 또한 책임지고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며 방긋 웃었다. 적어도 여기 머무는 동안은- 바라는 대로. 언니의 부탁을 들어주었던 고마운 사람에게 다시 한 없는 친절함과 자애로움을 담는 것이다.

"오빠도 왜 통하지 않았는지까지는 모르는구나? 음. 그럴 수 있어요~ 굳이 알고 싶지도 않았겠지. 이미 그 사람에게 기가 꺾여버린 상태라면 더더욱."

남자를 이해한다는 듯 머리를 퐁퐁 두드려주었다. 자신도 그랬으니까. MA 앞에서, 그 압도적인 공포심에 짓눌리고 으깨어져 그 어떠한 잡념도 심지 않았으며 어떠한 의구심도 품지 않았고 그때 심어졌던 광신적인 믿음과 찬양은 지금껏 그 빛을 잃지 않았으니. 어쩌면 이 사람도 나랑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른다. 미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현은 눈꼬리를 접어 웃는다.

"그래요. 그게 당연한거야. 이미 공포감을 심고 있는 상대에게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을 대입해봐야, 별 것 아니라 느껴지는게 당연한 일이예요. 궁기라는 사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으니까 됐어요~"

괜히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해서 더 이상은 하고자 하는 것을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한다면 슬픈 일이며, 지금 이래저래 대화를 나눠준 자신이 느끼기에도 뒷맛이 썩 좋지는 못할 것이다. 자신은 MA에게 몸바치고 있으며, 이 남자는 궁기에게 몸바치고 있으니. 묘한 상관관계와 이해성 속에서 가현은 더더욱 깊은 흥미를 느낀다. 다른 것이 있다면 자신은 순수한 신앙심이었으나 이 남자는 두려움이 앞선다는 것 정도이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과정 중간에 섞인 부수적인 즐거움이렸다.

"신 님에게 바치는 제물이예요~ 제가 그런 쪽 집안이라서. 오빠처럼 물 속으로 데려가지는 않아요. 그저, 제 손으로 직접 신 님께 가게 하면서, 덧없이 피어나게 할 뿐이죠~"

가현은 조금 황홀한 듯 미소지었다. 자신이 남들에게 행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애정. 그리고 가장 큰 사랑. 남들도 분명 자신의 행동에 의의따윈 가지지 않을 것이며, 죽어가면서도 제 모습을 담아가며 신의 곁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 깊이 감사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었기에. 가현은 점점 황홀경에 빠져든다.

"지저분해지면 안 돼요. 최대한 신 님께서 덜 불쾌하시도록, 중요한 부분을 끊어 한 번에, 소리지를 수 없게 깊이 베어서, 제가 행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깔끔하게... 우후훗..."

933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0:57:40

>>930 안믿어서 안비는거지 ... 그래도 누군가 빌자고하면 난 그런거 안믿는데?! 해버리면 초치는거니까 적당히 빌어주는거고 :3 헉 그런 해석도 되는구나 ... 맞아 윤하가 없으면 윤하네 가문은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윤하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가문이 망했을진 알 수 없지만 말이야.

934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00:57:54

연주 어서와~

935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01:00:58

.dice 1 100. = 100

936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01:01:15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연주 어서 오세요~

937 윤하주 (m3jqux/73s)

2023-06-02 (불탄다..!) 01:02:04

헉 100 이야!!! (흥미진진)

938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1:02:05

다이스에 고통받는 아회주로군요..(토닥) 도대체 저 100다이스는 무엇이기에..(흐릿)

내일모레가 제압전이기도 하니, 막레는 내일 드릴게요 가현주!!!XD

939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1:02:29

제가 잠이 슬슬 와여....(흐릿)

940 니오주 (BbSOQC3wKc)

2023-06-02 (불탄다..!) 01:08:17

으아악 답레가 좀 걸릴 것 같아요!! 캡틴은 저 기다리지 말고 주무셔요!!!

941 아회주 (63TYsO7TTM)

2023-06-02 (불탄다..!) 01:10:06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내일_시험이라는_소식을_들은_자캐반응
: "아…… 그렇구료."

자기가 준비한 정도는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래놓고 기숙사 방으로 돌아가면 마지막으로 복습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일찍 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일찍 자야지 공부한다고 또 밤 새우고 그러면 컨디션이 망하니까요~🤔

자캐의_치킨_먹는부위_안먹는부위
: 무엇이든 다 먹고 안 먹는 부위는 없을 것 같죠...🤔 채식할 것 같지만 육류를 좋아하니까요!!! 아회에게 있어 음식을 가리는 것은 죄악이랍니다... 냠냠굿~

자캐별_감사를_표현하는_방법은
: 아회라면 뭐, 감사하다고 말할 것 같죠...? 감사하외다. 이런 말으로 담백하게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503 타인과_함께_걷고_있는데_그_사람이_너무_빨리_걸을_때_자캐는_느리게걸어달라고말한다_vs_빠른쪽에맞춘다
: 정답! 묵묵히 걷다가 넘어져서 타인이 강제로 맞춰준다! < 취급이 박함

100 자캐의_주량 
: 아회는 술을 한 번도 입에 대본 적이 없대요~ 그래서 아직 자신의 주량을 모른다나 봐요.

하물며 원래 이런 건 오너의 주량을 따라가는 게 정석이라는데, 아, 음.
음.
(실시간으로 잔을 비운 위스키 봄)
🤔

406 자캐는_지키지_못한_약속이_있는가
: 우와…….
우...우와... 이거 되게 맵네요. 음... 아.. 응, 그래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평생의 후회이자, 삶의 원동력이고, 한이랍니다.
앞으로도 안 지키겠지요.
아회, 이야기해주세요!
어쩌면 지킬 수 없을지도?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아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못 믿겠어』
: "그대의 말이라면 다섯 먹은 아이라도 믿지 아니할 테요."
"보오, 지금도 떨고 있잖나."

2. 『함께 살아가자』
: "내 이 살아있는 지옥에서 너와 함께 끝까지 멱살을 잡고 뛰쳐내려주마. 어떤 일이 있어도 너를 살릴 것이고, 네가 죽는 날엔 내 목숨도 없을 것이다. 난 내세에서도 네놈을 저주할 것이며, 그 다음 생이 있다면 반드시 너를 다시 만나 살아갈 것이다. 너를 무엇보다 귀히 여길 것이고, 무엇보다 사랑할 것이며, 무엇보다 우선으로 지킬 것이야."
그리고 네 가장 행복할 순간, 내가 너를 산산이 조각내줄 터이니. MA 님께서 듣고 보고 계신다. 증인이 되어주리라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 응? 이 말이 우습더니? 어찌 우습단 눈으로 보십니까?"
"똑같이 만들어주고 싶게……."

3. 『빚은 이걸로 갚아』
: "자, 이걸로 만족하시오. 소인은 가겠소."
(보기 드문 쾌활한 웃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942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01:10:25

https://www.neka.cc/composer/12946

"뭐 구경났냐? 눈깔 저리 안 치우지. 어?"

술기운 없는 온화~ 성격이 곧 성깔 되어버린다네 으악 물린다 도망쳐~

943 가현주 (qaOZ7UslTU)

2023-06-02 (불탄다..!) 01:10:49

>>938 오케이! 편할 때 주면 돼~~ 잠오면 푹 자야지!

944 연주 (T6R3tAVBv2)

2023-06-02 (불탄다..!) 01:11:34

모두 안녕하세요. 늦었고, 몇 번 핑퐁 못 하겠지만. 그래도 일상 팻말을 세워 보아요.

>>933 윤하는 그런 건 안 믿는군요. 그래도 상대를 생각해서 빌어준다는 것이 정말로 상냥해요. 그리고 우으... 그냥 생각나서 이야기해보는 적폐였는네. 그렇게 가정하는 것부터가 너무나도 슬퍼네요. 어떻게 생이 이렇게 가혹할 수 있는지.. 안타까워요. 정말..

945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1:11:52

(((진단이 매워요 선생님)))

946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01:12:07

우효 아회 진단~ 요즘 대사 진단들이 찰지구나~ 음 진단 념념굿~

947 온화주 (msgh6ObdIA)

2023-06-02 (불탄다..!) 01:12:44

앗 앗 맞다 (졸업 전(?)에 아회 술 먹여보기 메모)

948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1:14:04

우와 온화 네카..!!! 우와ㅏㅏㅏㅏㅏㅏㅏㅏ......

>>944 일상 손 들고 싶은데 안타깝게 제가 졸리네요.. 무엇보다 직전 일상이 저였..고......

>>940 알겠읍니다 천천히주세여ㅓㅓㅓ!!!

949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1:15:34

이 와중에 asmr틀은 디스코드가 제 버즈를 거부해오.....
아니 왜 블투 인식 못하는데..! 버즈만 꼭 이러네요.. 핫하 ;^;

950 ◆ws8gZSkBlA (hJuwIIVweY)

2023-06-02 (불탄다..!) 01:15:58

잉단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잘자요ㅠ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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