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10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10. 내 것은 내 거 :: 1001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2023-05-29 15:10:09 - 2023-06-02 09:11:00

0 네 것도 내 거◆ws8gZSkBlA (DhP8TCcf62)

2023-05-29 (모두 수고..) 15:10:09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 인어 두고 왔잖아 '
' .... '

궁기는 그저 미소지었습니다.

' 촉매제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농질 만큼이나, 잘할 거예요. '
- 궁기, 불가살과 대화하며

1 윤하주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8:34:13

새집이다!!

2 아회주 (Fh3UuxBtg6)

2023-05-29 (모두 수고..) 18:34:56

다들 어서 오셔요!!!!!

캡틴은 현생 힘내시구...(뽀다담

3 임가현 - 독서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8:36:20

뜨거워. 아파.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기뻐서. 당신의 손길이 다시 한번 저에게 닿아준다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을것만 같아서. 귓가를 가득 채워오는 웃음소리가 황홀경에 잠겨들게 만드는 것만 같아서. 가현은 고통을 꾹 참을 수 있었으나 표정이 찌푸려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신, 님의. 비밀이라면... 기꺼이...."

한낯 인간 따위가 더는 파헤쳐서는 안될 비밀일테니까. 그 제사장은 누구였을까. 가려진 시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뒤늦게 궁금증이 몰려왔지만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으로썬 전무했다. 눈에 전해지는 고통이 가라앉고 가현은 잠시 눈을 깜빡거린다. 시야 끝에 비쳤던 것.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과연, 정말로 그저 기분 탓이었을까? 이것 역시 알 방법이 없었기에 그저 석연치 않은 마무리로 그칠수밖에 없었다. 음. 불타버린 책은 역시 날씀드리는게 낫겠다.

"사서님~ 책 한 권을. 왕께서 가져가셨답니다. 그 분의 비밀이라고 하셨어요."

원래는 잊혀진 역사와 함께 대출하려고 했던 책이었는데, 조금 아쉽기는 했다.

[>사서에게 말한다]

4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8:37:10

스포... 린넨.... 과연 기분탓이었을까 싶기는 한데 일단 참읍니다 ^-^...

5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39:12

날렸다~ 니오주 참가하실 건가여?:3

6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8:39:30

근처 나무 밑둥을 살펴보자 검은 천이 감긴 인형의 목이 보였다. 그걸 집어들자 천에서는 피가 살짝 배어나왔는데 군웅천인듯 했다. 그는 인형을 바라보고 있다가 노래가 시키는대로 땅에 꽂았다.

[> 땅에! 꽂아!]

7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43:26

온화도 체력단련이니까....

.dice 1 100. = 54-60이상 홀

8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44:38

:)

9 니오주 (FtdLYPFywI)

2023-05-29 (모두 수고..) 18:49:37

음음.. 언제 저녁먹으러 사라질지 몰라서 일단 구경만 할게요!

10 화유현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8:55:22

이런, 이 방법은 영 아닌가. 실패했단 생각이 들어 아예 손을 빼 버린다. 그 뒤로는 추락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전장치 하나 없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허공에서 자세 잡고 평온한 사유를 계속해간다. 지면을 등지고 유유자적하게 떨어지던 그는 몸 돌려서 사감이 있을 위치를 빤히 응시하고자 했다. 나름의 확신이 있으니 나오는 여유였다. 뭐, 만약에 정말로 운 없어서 죽는대도 미련은 없으니 상관 없고. 이왕 죽을 거라면 머리부터 떨어지도록 자세를 바꿔야 하나?

……푹.
결론을 다 내기도 전에 무사귀환한 것이 더 빨랐다.

"제 몸도 내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말이에요."

핑계 대는 주제에 빙긋이 미소짓는 꼴 뻔뻔스럽다. 유현은 누운 김에 몇 초간 그 안락함에 파묻혀 있다, 느릿느릿 일어나 헝클어진 머리를 대강 넘겨서 치웠다. 옷이며 손을 정돈하기엔 이미 엉망인 꼴이라 열심히 털지도 않았다. 이번에는 인형, 인형이라…….

"대강 모양만 잡히면 되나요?"

완성품에 어느 정도의 구체성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우선은 사지 달리고 사람 형체를 갖춘 정도의 간략한 모양새를 떠올리며 진흙을 움직여 본다.

.dice 1 2. = 2

11 유현주 (Wx4Zw35ByI)

2023-05-29 (모두 수고..) 18:56:42

크아악 몸치면 도술이라도 잘해야지 이녀석아(등짝 때림)

다시 안녕입니다! ٩(◦`꒳´◦)۶ 니오주도 안녕하세요~

1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58:49

situplay>1596848084>994 situplay>1596848084>999 온화, 아회

온화가 나서자, 노랫소리가 흘러..... 딱, 딱, 딱! 시끄럽게 역린이 이를 맞부딪히는 소리에 묻혀서 들리지 않습니다.


' 어, 어서와라. '

온화를 발견한 현진 도사가 벙찐 채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아회가 목화를 내려놓는 걸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간지럼 타는 땅신령에게서 흥분한 듯한 삐삐삐삐삐삐비삑! 소리가 납니다.



' 오늘은 부적 없이 싸우는 법을 몸에 익힐 터이니, 갖고 있는 부적들을 따로 떼어놓아라. 태우든 다른 도술을 쓰든 그냥 내려놓든 그건 알아서 하고. '
' 준비 된 놈부터.... '

쿠구구, 소리와 함께 현진 도사가 솟아오르게 한 토벽이 당신들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 이 토벽을 부숴보고. '

.dice 1 10. = 1 사이를 굴려주세요!

[>현진 도사를 먹이로 준다]
[>준비한다]
[>공격한다]

' 아. 학생이니 모르겠구나. '

아회의 물음에 현진 도사가 깨달은 듯 말했습니다.

' 도사들 중에 땅신령들에게 인정 받은 도사는 빠르게 지선이 될 수 있거든. '
' 그리고 여기에 거의 드물게 남은, 인간들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종족이라. 귀한 분들이지. '

오호라?





>>3 가현

' ...... '

왕이 가져갔다는 말에 사서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역시, 가지러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별 수 없지. 다른 책 대여할테니? '

사서가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대여하겠습니까?

[>대여한다]
[>대여하지 않는다]



>>6 윤하

당신은 그것을 땅에 꽂았습니다. 흙더미에 인형의 목은 보이지 않습니다. 노랫소리가 멈췄습니다.
멀리서 새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쫓겠습니까?

[>쫓는다]
[>잠깐 멈춘다]

13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8:59:13

유현주 어서오세요!

>>9 어엇 알겠습니다:)

14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9:00:20

유현주 결국 3연벙을 달성했구나 이제 우린 동지야~~(?) 니오주도 왔었구나 안녕~~!

15 연 - 궁기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19:01:39

"그래도, 뭔가 힌트라도 줄 수 없어?"

뭐든지 알려 줄 것 같이 말해놓고서 그러다니. 하늘같이 높은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는 후배를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부탁하니 거절하는 것에 슬퍼하는 눈으로 선배를 바라보다, 시선 돌림에 눈을 가늘게 접고선 이쪽을 보라는 듯 연은 테이블을 톡톡 두드린다. 이어하는 말에는 연은 무슨 소리를 하냐는 얼굴로 당신을 보다 고개를 젓는다.

"도술 때문에 그래서가 아냐. 그냥 사감님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그러는 거야."

말해주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 연은 하는 당신 말에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비단 주머니를 잡는다. 가까운 수업에 보여준다면, 그 반응이 어떨지 알 수 있겠지. 생각하던 때, 케이크가 나오면 연은 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다가간다. 포장을 해달라는 말이 오가다, 다시 돌아온 연은 당신을 본다.

"미안해라. 내 케이크가 먼저 나왔네."

당신과 대화를 나누기로 했던 것도 잠깐이고, 들을 수 있는 건 다 들은 것 같으니까. 연은 빙긋 웃으며 말한다.

"조언.... 고마웠어. 선배.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

16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02:06

>>10 유현

' 떨어지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니. '

사감은 당신에게 흥미가 동한 듯 물었습니다. 탐구심이 강하게 든 모양입니다.

' 움직이게 하면 더 좋고. '

추 사감이 고개를 까딱였습니다. 당신이 만든 흙인형은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져내렸습니다.

' .... 다시. '

앗.

' 완벽하게 움직이게 해야한다. '

사감이 눈을 빛내요!!!

[>아이고 나 죽네! 드러눕자!]
[>다시 시도한다(다이스 재차 굴려주세요:D)]

17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02:44

연주 어서오세요!! 음! 막레 써올게요!

18 연주 (kT34lGGW.A)

2023-05-29 (모두 수고..) 19:04:23

모두 안녕하세요.

>>17 천천히 써와주세요. uu.. 아 맞아, 이번 수업 진행에서 비단 주머니를 보여줘도 괜찮나요?

19 임가현 - 독서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9:07:24

사서의 반응에 가현은 별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다. 그 분께서 행하시는 것인데, 어찌 인간 따위가 딴죽을 걸 수 있겠냐만은. 소소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 대여하려던 책 하나를 회수해가신 건 조금 아쉽지만.. 아직 읽고싶은 책이 하나 더 있으니까요~"

그렇게 말하고는 느긋한 발걸음으로 아까 책을 정리해뒀던 곳으로 가 살피기 시작한다. 분명 여기 어디다가 두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눈으로 슥 훑던 가현은 자신이 점찍어두었던 책 한권을 뺐다. 잊혀진 역사. 이 책 내용이라면 분병 무언가가 더 있겠지. 갈증을 해소시켜줄 실마리는 아니더라도, 실오라기 하나 정도는 걸쳐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이었다.

"이 책으로 대여할게요~"

[>대여한다]

20 궁기 - 연◆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09:07

' 아하. 그 쪽이 궁금했군요? '

궁기가 시선을 다시 연에게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 걱정하지 말아요. 곧 알게 될 테니. '

그는 케이크를 챙긴 연을 보며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반대 손을 가볍게 까딱였습니다. 인사라도 하듯 그는 손가락을 작게 움직였습니다.

' 또 봐요. '

그는 연이 나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케이크가 나온 걸 챙겨서 나갔습니다.

이제, 이 쪽의 패는 하나 더 갖춰졌습니다. 좋은 자극이 될 게 분명합니다.

' 이제 남은 건, 둘인가. '

무대가 준비되기 시작합니다.

//막레입니다! 연주 일상 고생했어요! 궁기가 나빠요!!!

21 모 윤하 (o2n11z.u/c)

2023-05-29 (모두 수고..) 19:09:12

인형을 땅에 꽂자 삽시간에 사라져버려 땅 위에선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노랫소리도 멈추고 그는 자신을 옭아매던듯한 기운이 사라진 것을 느끼고선 주변을 살펴보았다.

" 저번부터 어떤 놈인지? "

자신의 행동이 강제 당하는 기분은 좋은 것이 아니다. 그는 들려오는 새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따.

[> 잠시 멈춘다]

22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19:09:54

연주 어서와~

캡틴 수업에서 역린 써도 돼?

23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10:31

만세! 드디어 퇴근... 이다!!!!!

24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9:10:33

연주 안녕~~

25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9:11:09

>>23 대체공휴일인데 고생 많았어~~ 얼른 집가서 푹 쉬자~~!

26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11:42

>>22 써도 되는데 역린이 온화를 베려고 할 거예요!':3

역린: 딱! 딱! 딱!(나는! 흙이! 싫다!)

27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12:32

>>18 네!! 보여줘도 됩니다! =D

28 온화주 (crf.MxatQk)

2023-05-29 (모두 수고..) 19:12:35

캡틴 이제 퇴근?! 고생많았어~ 아니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씨 밥 그래도 잘 주는데! 어!

29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13:40

>>28

역린: 딱!(그건 그거!)
역린: 딱!(이건 이거!)

30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14:38

어흐흑 감사합니다.. 사실 더 일해야하는데 튀었아요 응...

막나가는 중이예요 지금!>:ㅁ

31 가현주 (U6dPpdHSd.)

2023-05-29 (모두 수고..) 19:15: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타치가 왜 강한지 아는가 캡틴..?(?) 쉬는날 출근하고 일하는건 탈주해도 합법이라고 봐~~

32 ◆ws8gZSkBlA (KYD1D/iUAU)

2023-05-29 (모두 수고..) 19:20:09

>>19 가현

' 2주 안에 반납해. '

사서가 말하며 책을 보다가 잠깐 멈췄습니다. 잊혀진 역사...

' 그 책 내용이 무엇이든 뭘 보더라도 절대 발설하지 말고. '

아?

' 그리고... 여기 문이 빨리 열리면 좋겠네. '

[>나간다]
[>사서와 담소를 나눈다]



>>21 윤하

당신이 귀를 기울이자, 뒤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멀리서 들리는 희미한 소리가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봅니까?

[>돌아본다]
[>돌아보지 않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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