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51087> [1:1/HL] 문득, 내 세상에 네가 들어왔다 :: 142

이끌림.

2023-05-28 23:57:42 - 2023-08-26 13:51:14

0 이끌림. (cIaED.eLkI)

2023-05-28 (내일 월요일) 23:57:42


누군가에게 시간을 들인다는 건
다시는 돌려받지 못할 삶의 일부를 주는 것이다

김재식,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1 와타누키 미카
>>2 키리나즈메 사야카

53 미카주 (SdTrce8G.I)

2023-06-10 (파란날) 17:58:04

54 사야카주 (jPEvTniooQ)

2023-06-10 (파란날) 18:40:29

....?

55 사야카 - 미카 (jPEvTniooQ)

2023-06-10 (파란날) 18:44:12

채점을 하는 사야카........그리고 나온 처참한 점수를 보는 중입니다.

"......."
"처참"
단한마디로 짐작가능한 점수입니다. 그래도 일단 점수를 보아하니 완전히 초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수학은 간단히 문제지 만들어 줄테니까 매일 한장씩 푸는 것을 권장."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이라고 가정하는 사야카는 그렇게 수학에 관해서 적절히 균형을 잡고 재미있는 수학학습을 결의한 모양입니다.

"내일은 국어랑 영어. 시험할 것임."
이정도는 미리 알려줘도 되겠지. 라고 생각한 뒤. 과제에 대해서도 적절히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고개를 듭니다.

"과제는 공부 쪽은 아니고. 조사임."
일종의 희망조사에 가까운 듯하다고 말합니다.

56 미카 - 사야카 (SdTrce8G.I)

2023-06-10 (파란날) 23:21:04

결과는 역시 예상했던 대로
백점 만점에 빵점...

"그, 그래도 노력했...어."

소심하게 웅얼거려본다
노력이고 자시고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 할 판이지만

"으, 응."

그래도 문제지 만들어준다는 소리에
멋쩍게 웃는다
그보다 국어랑 영어도 자신 없는데
그나마 과제가 공부 쪽이 아니라서 다행인가?

"근데 무슨 과제였더라..."

수업시간에 잠만 잤으니 기억이 안 날 수밖에

57 사야카 - 미카 (UKpLS48v1w)

2023-06-11 (내일 월요일) 13:51:32

백점 만점에 빵점. 놀랍긴 하지만.. 아예 기초가 없는 게 가르치기엔 좀 더 쉬울 수 있겠지

"숫자를 못 읽거나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임."
가끔 그런 사람도 있다고 말하면서 사야카는 문제지보다는.. 간단하게가르쳐주는게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지도필요하지만 개념이 없는데 어떻게 실전을 하는가?

"일종의 진로 과제임."
하고 싶은 직업에 관련된 조사나. 가족의 일을 물려받겠다면 가족 인터뷰 같은 거라던가. 같은 거라는 말을 합니다.

"그럼 주제는 뭘로 정하는 게 좋겠음?"
가볍게 물어보는 사야카

58 미카 - 사야카 (.FJLQ7eYZs)

2023-06-11 (내일 월요일) 20:47:23

"그, 그 정돈 아니거든."

괜히 뾰루퉁하게 틱틱댄다
이래뵈도 덧셈 뺄셈 정도는 할 줄 알고
그것밖에 모른다는게 문제지만

"진로?"

진로 과제라는 말에는
멍청하게 되묻기만 한다
그러더니 머리를 싸매고 한참동안 말이 없다가

"모르겠는데..."

앓는 소리를 내며 중얼인다
하필 과제마저도 진로 관련이라니
안그래도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더욱 결정하기 어려워졌다

"...키리나즈메 씨가 정해주면 안될까?"

결국 떠넘기기 시전

59 사야카 - 미카 (UAGCcgKN/A)

2023-06-11 (내일 월요일) 22:11:16

"...."
빤히 바라보긴 하지만 스스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정도는 봐줄 수 있다는 듯 사야카는 눈을 피합니다. 뭐. 기초개념을 가르치면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하지만.. 그거 꽤 걸릴수도 있고..

"음.. 고민이 되긴 하는 일인가."
사야카야 그냥 돈많은 백수가 되겠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만 양심은 아직 있으니까 제대로 된 진로를 찾고 있을지도

"간단하게 대학입시는 너무 경쟁자가 많음."
"...신사 쪽은 좀 그런가.."
신사도 경쟁자 은근 많을 것 같으므로. 사야카는 조금 고민하다가..

"커피.. 바리스타 같은 거라도?"
해볼? 이라고 물어봅니다. 떠넘겨졌으니 머릿속에서 가볍게 주사위를 굴려버리고 만 사야카입니다. 글러먹었어!

60 미카 - 사야카 (o7Bi3BmmmM)

2023-06-12 (모두 수고..) 17:25:02

바리스타...
나쁘진 않은 생각인듯 하다
어차피 여기서 더 고민하고 있어봤자
다른 생각이 날리도 없고

"그럴까..."

어차피 그냥 과제니까
아무거로 대충 정해도 되겠지(?)
실제 진로라면 한참 고민해봐야겠지만...

"그럼 조사는 어떻게 할까?"

펜을 돌리면서 열심히 생각해보지만
마찬가지로 과제에 성실하게 임해본 적이 없어서
조사고 뭐고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61 사야카 - 미카 (BTm/1k.IYI)

2023-06-12 (모두 수고..) 19:25:09

뭔가 더 많은 게 가능은 해도, 솔직히 금융계로 잡아서(금융계 인터뷰는 굉장히 편하겠지만) 귀찮음을 지워야 하는 건 하기 싫어. 그야말로 귀찮음이다!

"인터뷰를 하는 게 좀 더 좋긴 할텐데. 바리스타 자격증 요건이나. 실제로 해볼 수 있는지 그런 거 조사하는 게 좋을 듯."
카페의 바리스타 자격증 인원에게 인터뷰? 귀찮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인터넷으로 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문제집 같은 거 도서관에서.."
그런 식이 좋겠다고 말합니다.

62 미카 - 사야카 (DVUJmLvZy.)

2023-06-13 (FIRE!) 20:22:04

"그게 낫겠다."

인터뷰는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번거로우니까
사실 인터넷이나 도서관도 귀찮은 거 같지만(?)

"그럼 도서관부터 먼저 갈까?"

가볍게 물어본다
간다면 대충 정리하고 과제용 공책 하나 챙겨서 가야겠지

63 사야카 - 미카 (cq/UV6EhhA)

2023-06-13 (FIRE!) 21:03:51

"번거로운 것이 생길 수 있으니 정확한 비전을 가지고 하는 게 좋음."
번거로운 일이란? 과제를 두번해야하거나. 성적이 형편없어서 다른 것에 열심이어야 하는 걸 뜻하는 것 같다.

"내일 숙제는 주고 도서관 가는 걸로."
설마 한문제는 맞겠지. 싶었으나 가져온 나자신 칭찬. 이라고 말하는 사야카. 미카에게 문제집 한 장을 건넵니다.

"간단한 초등수학 한장임."
중요한 건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양을 꾸준히 푸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초등수학 문제집 한장을 줍니다. 나중에 좀 더 배우고 나면 더 많은 시간과 양도 가능은 하겠지만..지금은 한장으로 만족인 겁니다.

64 미카 - 사야카 (aDGEPSVFCw)

2023-06-14 (水) 20:48:06

"비전..."

그런 것도 필요하긴 하겠지만
아직까진 막연한 느낌이다
이 기회에 여러 진로를 알아보는 것도 좋으려나
그보다 초등학생 수준이었다는 것에
왠지 부끄러워진다
그래도 유치원생 수준은 아니어서 다행인듯

"열심히 풀어볼게."

만점... 언젠간 할 수 있겠지?
받은 문제집은 가방에 넣어두고
대충 정리한 다음 자리에서 일어난다

"갈까?"

그렇게 물어보고선
잠깐 머뭇거리다가 한쪽 손을 내밀어본다

65 사야카 - 미카 (jdC3.4zfkQ)

2023-06-15 (거의 끝나감) 01:07:53

"근데 과제에 비전이라고 해도 재수행만 아니면 됨..."
똑같은 일을 몇번이나 반복하는 그런건 싫음.
꽤나 명확한 관점이군요. 그정도라면 가능하겠지.. 같은 생각이겠습니다. 그 외에도 과제를 ppt로 할건지. 일종의 신문 형식으로 만들 건지.. 같은 게 있지만. 의외로, 사야카는 ppt를 선호할 것 같습니다.

타자를 무지하게 빠르게 칠 수 있으니까 그런걸까.

"열심히도 필요."
"그치만 중요한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만큼 푸는 것."
습관적인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한 뒤 미카가 머뭇거리다가 한쪽 손을 내미는 걸 빤히 보다가 슬금슬금 옆으로 다가오려 하는 사야카입니다. 손을 잡는다.. 까지 10초쯤 남았군. 슬쩍 잡고 가자는 듯 고개를 돌리려 하는 사야카.

66 미카 - 사야카 (HdCU11IHBk)

2023-06-16 (불탄다..!) 13:15:53

"응."

고개를 끄덕끄덕
재수행 안하려면... 역시 노력해야겠지
숙제도 정해진 만큼 열심히 하고
손이 잡히면
항상 그랬듯이 실없는 웃음을 흘린다
그러고서 교실을 천천히 나섰을까

"내가 정말로 바리스타 한다고 하면... 어떨까?"

문득 입을 열더니
물어보는 거 같기도 하고
혼잣말하는 거 같기도 하듯이 중얼거린다
물론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가정에 가까운 것

"...진담은 아니고."

67 사야카 - 미카 (uM.Od2PzzI)

2023-06-16 (불탄다..!) 16:30:03

"귀찮은 건 딱질색."
그렇지만 미카가 관련되면.. 나름 조금 더 귀찮은 일도 할 용의가 있나 봅니다. 숙제를 만드는 게 바로 그 귀찮은 일을 자처한다는 것의 증거입니다.

"경험해보는 것에서 진짜 하고 싶다면 할수는 있지 않겠음?"
불명확한 말을 하면서 진담 아니라는 것에 진담 아니라도 뭐든 할수있다고 생각해도 됨. 이라고 말을 하네요.

"일단 도서관에서 가볍게 찾아보는 것."
도서관에 가면 검색할 컴퓨터도 있고.. 그렇군요. 적덩히 찾아보기 시작하려 합니다.

68 미카 - 사야카 (s35KL25oXQ)

2023-06-17 (파란날) 18:47:17

귀찮은 거 질색이라는 말엔
대답 없이 웃기만 한다
재수행이 귀찮기는 이쪽도 마찬가지
어쩌면 귀찮음이 옮은 걸지도...(?)

"역시 그렇겠지."

일단은 경험이 중요한 거니까
과제라고 대충 넘기기보다는
체험하는 셈 치고 열심히 조사해볼까
싶은 생각이다
가만히 앉아있는다고 해서 뭐가 되진 않으니까

"어디서부터 찾아볼까..."

그새 도서관에 도착했다
잠깐 고민하다가 검색용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서
대충 '바리스타'라고 검색해본다
검색되는 책들이 있긴 한데
어떤 책이 과제에 알맞을지

69 사야카 - 미카 (r3zHYZV4WU)

2023-06-17 (파란날) 19:01:16

"그런 편이라고 생각"
시간이 많으니까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체험해보는 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야카입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에 관한 이거랑.."
"바리스타와 같은 음식료품 관련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 목록과 입시 전형..."
"그리고 바리스타와 인터뷰를 한 이런 베이킹 잡지 같은 거 정도면 되겠음."
월간 베이킹 잡지 같은 것에 커피 특집이 최근 있었던 터라 다행이라는 말을 하는 사야카.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실제로 공부해 보는 것도 체험 형식으로 넣으면 완성도는 더 높아질 듯."
*한국 기준 3급이지만 일본을 모르니 어쩔 수 없었다.

"체험 해보실?"
가볍게 묻습니다.

70 미카 - 사야카 (kOAWBLfFQA)

2023-06-18 (내일 월요일) 22:49:19

그녀가 지목한 책 제목과 위치를 외워놓고
서가에 꽂혀있을 책들을 찾으러 가본다
어디였더라... 여기쯤인가

"체험?"

그러다 들려온 말에
잠깐 고민하다가

"괜찮으려나..."

뺨을 긁적이면서 머뭇거리지만
꺼리는 기색은 아니다
그런걸 한다면 확실히 과제에도 도움이 되긴 할테니

"해볼래."

까짓거 한번 해보죠

71 사야카 - 미카 (p84aoKUCSI)

2023-06-19 (모두 수고..) 19:48:56

"슥삭슥삭은 빠르게 할수 있지만."
손이 많은 신의 장점이다. 한손엔 가위 한손엔 풀을 들고 다른 그림자의 손이 타자를 칠 수 있다는 거다.

"괜찮으면 카페 알바같은 것도 찾아본다거나."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다는 말을 하며 사야카는 카페 잡지를 흔들어봅니다. 까짓꺼 해본다는 말에 카페 알바는 아니더라도 개인적 인맥으로 해낼 수 잇다.

"...근데 그거 한다고 숙제 안하면 안됨"
수학이랑 국어랑 영어 문제라던가.같은 걸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말을 하긴 하지만.

"일단은 빌리고 간단하게 읽어보는 걸로."

72 미카 - 사야카 (Jlm9HaynFQ)

2023-06-20 (FIRE!) 13:53:42

"음... 괜찮을까?"

카페 알바라는 말에 고민하다가 겨우 어정쩡한 답을 내놓는다
알바든 뭐든 좋지만
그럴만한 재주가 없으니까
역시 걱정되는 것이다

"그건 당연하지."

숙제도 꼬박꼬박
작심삼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숙제 내팽개칠 생각은 없다
무엇보다도 키리나즈메 씨가 절 위해 만들어준 것인데
오히려 의욕이 넘치는 중

"응."

짧게 대답하고서
서가로 가 아까 봐두었던 책들을 꺼내온다
그런 뒤엔 대충 빈 자리 아무데나 앉아서
자격증 관한 책을 대충 훑어본다
뭔가 모르겠는 내용이 한가득...

73 사야카 - 미카 (X3TDl76.2o)

2023-06-20 (FIRE!) 18:00:58

"응. 괜찮음."
물론 고3을 알바로 잘 쓰지는 않겠지만 돈을 내고 약간의 배움을 한다는 거 정도면 알바 비슷하게 할 수도있다고 생각한다는.. 대략적인 말을 합니다.

"다행임."
꼬박꼬박 하겠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신기한 책들임."
문제를 푼다기보다는 간단한 자습서를 보고 이론을 알고 실습을 위한 학원도 있다지만.

"모르겠으면 일단 빌리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좋다고 생각."
용어 하나하나검색하는 건 비효율적. 일까.
슬쩍 미카의 옆으로 가서 앉으려 합니다.

74 미카 - 사야카 (lf219AxC3s)

2023-06-21 (水) 18:15:46

"그런 것도 돼?"

일종의 학원 비슷한 알바인가

"뭐, 된다면야... 안 하는 것보단 낫겠지."

약간 오묘하지만 일단 긍정의 뜻이다
잘 안 되더라도 뭐라도 해보는 게 좋으니까
과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일단 빌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도 좋겠단 말에
훑어보던 책을 덮어놓고 고민하기 시작

"이거 과제가... 언제까지 제출이었더라."

문득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면서 묻는다
시간적 여유가 얼마나 될지 정도는 알아놔야지

75 사야카 - 미카 (VVevgssY5Q)

2023-06-21 (水) 20:04:14

"된다고 들었음."
적절하게 인맥과 돈을 쓰면 할수있다고 생각하는건가.

"...나는 접대태도가 글렀음"
진지하게 말하는 걸 보니 안할거란 말인가?

"한달짜리 과제인 듯."
대충 날짜를 확인한 사야카는 한달짜리 장기과제인 만큼 이건 점수챙겨주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긴. 절대평가 점수를 주는 그런 걸로 숨돌리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그럼 오늘은 빌리고 읽어보는 걸로 하고 내일 또 만나는 걸로?"
물어보네요.

76 미카 - 사야카 (abiyDQmRyI)

2023-06-22 (거의 끝나감) 22:58:19

"그럼... 같이 안 할거야?"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지는 못하고
풀 죽은 강아지처럼 시무룩한 표정만 할 뿐
정말로 안 하겠다면 별 수 없지만
한 번 정도는 어리광을 부려보고 싶어서다

"한 달이면 충분하려나."

이것저것 조사도 하고
체험도 하고 그러면 금방 지나갈 것 같지만은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고선
올려놓은 책들을 들고 일어나서 카운터로 향한다

77 사야카 - 미카 (T89tzUdArs)

2023-06-23 (불탄다..!) 18:04:04

"......."
사야카는 미카의 시무룩함에 약해졌다! 사야카는 잠깐 눈을 빙글빙글 돌리다가..

"주방만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름.."
여지를 주는 말을 남겼습니다. 한달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야카입니다.

"어차피 실습같은 체험은 길어야 2주라고 생각함."
발표자료 정리나 ppt를 만드는 것도 있으니만큼. 이라고 말하며 빌리는 것에 동참합니다.

"그러면 알아보고 연락주겠음."
그러니까 카페 아르바이트 비슷한 교육 말이지요.

78 미카 - 사야카 (AS/jyUYBUQ)

2023-06-23 (불탄다..!) 22:16:58

"정말?"

방금 전까지 시무룩했던 모습 어디가고
금세 밝아진 표정으로 좋아라 되묻는다
확실한 건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는 여지의 말이었지만...

"어쨌든 같이 하면 좋잖아."

같이 하면...
열심히 할 이유도 더 생기고
아무튼 이것저것 좋다(?)

"그럼 부탁할게."

헤실헤실 웃으면서
알아본다고 하니
신이란 건 인맥도 대단한건가 새삼스레 생각된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느낌

//슬슬 이쯤에서 막레할깡??

79 사야카 - 미카 (0ldTHonI96)

2023-06-24 (파란날) 16:23:53

"...."
눈을 슬쩍 굴리는 게 빠져나갈까 고민했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군요. 그래도.. 뭐...

"생각해보는 거긴 함"
카운터는 무리라도 주방은 할수있다....로 납득하면 오히려 좋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라는 합리화를 하시는군요. 같이 하면 좋다는 건 팩트고.

"그럼. 알아보겠음."
그리고 얼마 있다가 연락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럼 이걸로 막레를 하죠. 이번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80 미카주 (2ydDq1Yv9k)

2023-06-24 (파란날) 17:47:07

오키 이번일상도 수고많앗서!! 생각지도 못한 카페알바 (오히려 좋아)
곧 저녁인데 맛저해~

81 사야카주 (gTtOEGuDjo)

2023-06-25 (내일 월요일) 16:03:49

미카주도 수고하셨습니다.

가벼운 카페알바도 좋고... 같이다니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82 미카주 (yJYDuEKxEo)

2023-06-25 (내일 월요일) 20:32:54

카페알바 상황 재밋겟다
다음일상은 이걸루??

83 사야카주 (qV6QCCxxCw)

2023-06-25 (내일 월요일) 22:55:21

카페알바도 좋고. 아니면 숙제랑 살짝 결합해서 해냈다. 같은 것을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84 미카주 (zQaiN3NRVI)

2023-06-26 (모두 수고..) 16:31:45

난 아무거나 다 조와
그럼 선레는 어뜨케 할까??

85 사야카주 (UIK21F.xho)

2023-06-26 (모두 수고..) 21:23:12

선레는... 제가 한다면 알바자리를 구했다or숙제검사를 위해 기다린다가 될 것이고.. 미카주가 한다면 숙제를 검사받기위해 기다린다or 진척상황 물어보기라던가요? 느긋하게 다이스로 하죠.

.dice 1 100. = 52
낮은 쪽이 선레.

86 미카주 (aEA9YVKGvg)

2023-06-27 (FIRE!) 14:56:21

ㅇㅋㅇㅋ
.dice 1 100. = 10

87 미카주 (aEA9YVKGvg)

2023-06-27 (FIRE!) 14:57:14

장소는 대충 교실로 하면 될라나
천천히 기다려줘!!

88 사야카주 (ttfsvSG.R.)

2023-06-27 (FIRE!) 17:48:31

네. 느긋허게 주셔도 좋습니다.

89 미카 - 사야카 (aEA9YVKGvg)

2023-06-27 (FIRE!) 21:43:01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했지만
오늘도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고
달라진 것도 없는 것 같은 모습
하지만 제 수준에도 맞지 않는 학교 수업을 들을 바에야
차라리 숙제를 할 때 머리를 쓰는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래봤자 눈치가 보여서인지 대놓고 엎드리지는 않았지만
쉬는시간에는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숙제를 머리 싸매가면서 풀고
수업시간이 되면 졸고...
그걸 계속 반복하면서 마침내 방과후 시간

"오늘 숙제 다 했어."

책상 서랍에서 문제지를 꺼내 내민다
문제지가 너덜너덜했다
꽤 열심히 푼 거던가 아니면 그 위에 엎어져서 잤던가...(?)
그래도 틀렸을지언정 안 풀거나 대충 찍은 문제는 없다

"잘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90 사야카 - 미카 (.TgtNkXLnA)

2023-06-29 (거의 끝나감) 00:13:50

수업시간에 자는 걸... 권장하지는 않지만, 사야카는 미카에게는 무른 편이기에.

엄청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생활패턴을 조정하지 않으면 힘든 일이긴 하겠지... 사야카는 메일을 받고 적절한 교섭을 마친 뒤 서랍에서 꺼낸 문제지를 받아듭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
찍은 문제가 없다는 점은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야카! 잘 했는지 안 했는지는.. 다이스가 알려줄 것이다.

.dice 1 10. = 5
개 맞힘

91 미카 - 사야카 (Dn2IqUrFn6)

2023-06-30 (불탄다..!) 17:01:00

여태껏 한 노력의 결과인지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왔다
무려 절반이나 맞춰버린
의외로 공부가 효과있는 걸지도...
장족의 발전

"그 정도면 잘 한거...지?"

잘 했냐며 묻는 모습이
칭찬 바라는 어린아이 같다

"그보다 알바는 어떻게 되고 있어?"

문득 생각난듯 덧붙인다

92 사야카 - 미카 (hsZfvVBlbU)

2023-07-01 (파란날) 13:55:27

점수를 매길 때, 어떤 방식으로 풀었다거나.. 하는 것을 자세히 보고 가볍게 방향을 적어주기도 합니다.

"응. 잘했음."
잘한 건 솔직한 칭찬을 해주는 사야카. 당연하지만 초반에 제대로 하면 발전하는 것 같음이 빠른 건 당연하고 5에서 6으로 올리기라던가. 그런 게 더 어렵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발전하는 모습은 보기 좋으니까요.

"알바.. 마침 잘됐음."
그리고는 휴대폰을 보여주는 사야카입니다. 간단한 구직요청과 간단한 조율이 보이는군요.

"방과후에 이 카페에서 배울 수 있다고 함."
다만 익숙해질 때까지는 월~목요일은 1시간에서 2시간 가량의 짧은 시간이고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라고 함. 이라네요. 아마도 평일 저녁은 귀가 수요와 퇴근 수요가 높은 만큼 너무 바쁘면 가르치기 어려우니...일까요?

93 미카 - 사야카 (BKKou.uh4w)

2023-07-01 (파란날) 23:55:24

"...헤헤."

잘했다는 말에
속이 다 보이는 웃음을 짓는다
정말 단순하고 알기 쉬운 성정이 아닐 수 없다
채점을 마친 문제지는 다시 곱게 정리해서
가방에 넣는다
문제 해설도 중요하니까

"괜찮네."

알바는... 나쁘지 않은 조건인 듯싶다
이쪽이 배우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무엇보다 키리나즈메 씨가 아니었으면 이런 기회도 없었겠지

"언제부터 나가면 되려나?"

떨리는 심정으로 물어본다
설레기보단 걱정이 더 큰 마음이지만

94 사야카 - 미카 (EaMvLKpwy.)

2023-07-02 (내일 월요일) 19:36:24

"잘했음."
슬쩍 손을 내밀어 삐친 머리카락을 정돈해주려 합니다. 문제해설을 보고 오답노트도 하면 좋은 만큼. 적당하게 봅니다. 잘할 수 있겠지..!

"응. 나름 열심히 찾아봄"
조율도 열심히 했던 모양입니다. 미카의 질문에..

"오늘이...."
ㅇ요일이니까. 토요일부터. 라고 말을 합니다. 회사와 학교 근처인 터라, 토요일이 오히려 한가할 수 있다고 해서 정한 모양입니다. 금요일은 가장 바쁘니까 뺀 모양일지도? 물론 짤막하게 하는 만큼(길어야 2주가량) 적은 편인가.

95 미카 - 사야카 (6z2o9GPMfM)

2023-07-03 (모두 수고..) 16:17:05

예상치 못한 접촉에 잠깐 굳어버리지만
금세 얼굴을 붉히고선
정리해주는 손길에 몸을 맡긴다
마치 쓰다듬받는 고양이마냥
더 열심히 해서 더 칭찬받겠다는 마음이 쑥쑥 솟아날지도

"신경써줘서 고마워."

머쓱하게 웃는다
그런 알바자리 찾는 게 쉽진 않았을텐데
귀찮기도 했을테고

"토요일부터구나."

토요일이라면
그동안 이것저것 찾아보고 마음의 준비(?)를 해도 되겠지

"키리나즈메 씨도 같이... 하는거지?"

궁금한 마음에 물어본다
혼자 해도 상관은 없는데 이왕이면 둘이...

96 사야카 - 미카 (NF3jk9t.iQ)

2023-07-03 (모두 수고..) 19:04:03

의외로 세심하게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공의 반응은 없는 걸 보면...아니 신이라서 그런 반응이 없는 건가?

"...조..좋아하니까.."
그렇게 신경쓰는 것이라는 말을 다 잇지 못하고 고개를 돌립니다. 토요일부터라는 말에 토요일 몇시부터인지 알려준 뒤 의문에 답합니다.

".....가..같이 한다기보다는.. 일종의 기록관..이긴 함."
배우는 과정을 촬영하고.. 질문이나 그런 걸 할 것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자료수집의 일환일 수도 있다는 거죠. 시각자료는 중요!

97 미카 - 사야카 (iTKwnM5cpU)

2023-07-05 (水) 13:15:48

"가, 갑자기 무슨 소리야."

갑작스런 발언에
순식간에 얼굴이 홍당무마냥 새빨개진다
뭐라 대꾸할 말도 찾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시선을 피하며 침묵한다
그 와중에도 입꼬리가 슬쩍슬쩍 올라가는 걸 보면
역시 무척이나 좋은 모양

"그렇구나."

곧 이어진 대답이 만족스러운지 샐쭉 웃는다
뭘 하진 않더라도 같이 있기만 하면 좋다

"...그래도 어려울 땐 조금만 도와줘."

그렇지만 약간은 어리광 부려보고 싶은지
그런 말을 한다
사실 잘할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98 사야카 - 미카 (LCQRJAWpcg)

2023-07-05 (水) 16:33:22

"....."
얼굴이 붉어져서는 고개를 돌리는 사야카. 굉장히 큰 용기였지만 용기가 사라지니 부끄러움만이 몰려옵니다.

뭘 많이 하진 않아도 같이 하기는 합니다. 그 외에 슬쩍슬쩍 상황 전체를 조율하는 것도 있겠죠

"도와줄 수 있을지는 모름."
물론 배상적인 문제라면 도울 용의는 충분하지만. 웬만해서는 관찰기록을 하려는 것이 목적이니까.. 어떤 말로는 실수를 해봐야 왜 하면 안되는지 잘 알게 된다... 느낌도 있을까?

"그럼 준비물 필요한 걸 말해주겠음."
현실적으론 보건증과 깔끔한 옷이 필요할 거라고 말해줍니다.

99 미카 - 사야카 (g0u5G75mI2)

2023-07-06 (거의 끝나감) 21:13:38

이어진 대답에 잠깐 아쉬운듯한 표정을 짓다가
금세 슬그머니 웃어보인다

"그러면, 혼자서도 잘 해볼게."

아쉽긴 하지만
혼자 하는 것도 분명 좋은 경험이 될테니까...

"응."

준비물을 서둘러 메모해둔다
준비할 게 그리 많진 않아서 다행인가

"보건증...은 어디서 준비해?"

...알바 해본 적이 있어야 알지
사실 인터넷 검색만 해도 나오는 거긴 하겠지만

100 사야카 - 미카 (wR3L0jeAus)

2023-07-07 (불탄다..!) 17:13:43

"잘할 수 있을거라.. 믿고싶음."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기에 사야카는 믿으려 노력할 뿐! 가급적 교복과 비슷한 와이셔츠와 검은 바지가 기본일 것 같고. 미카 정도라면 머리끈도 있는 게 좋아보인다고 말합니다.

"보건소에서 발급받아야 한다고 함."
한국과는 좀 다를 수 있지만 한국밖에 모르니까 어쩔 수 없어. 사야카는 간단하게 말해주려 합니다. 물론 사야카도 보건증이 필요하지만, 그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니까.

"보건증 발급은 며칠 걸리니. 오늘 갔다오길."
그리고는 주섬주섬 오늘의 문제지를 건네려 합니다.

101 미카 - 사야카 (1ubw5FTgio)

2023-07-09 (내일 월요일) 20:50:01

"분명 잘 할 수 있을... 있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부족한 자신감 탓에 말꼬리를 흐리고 만다

"응."

그래도 금방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문제지는 가방에 챙겨넣고
사실 욕심으론 같이 가달라고 하고싶지만
어린애도 아니고...
자립심을 길러야지(?)
슬슬 가려는 듯 자리를 주섬주섬 정리하기 시작

//요쯤에서 짧게 마무리해도 될거같은?

102 사야카 - 미카 (HH2d589pvE)

2023-07-10 (모두 수고..) 18:19:58

"기본적인 게 있다면 커버쳐줄 수 있음."
그게 있기 때문에 사야카도 미카에게 호감을.. 좋아함을 품게 된 것이었으니까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

같이 가달라고 하고 싶은 걸 눈치챈 건지. 모르는 건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가볍게 정리하는 미카를 두고 일어서려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길."
"그럼 나중에 카페에서 만나는걸로"
물론 문제지 푸는 걸로 만나는 것도 있지만 그건 조금만 치자.

//그럼 간단하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미카주.

103 미카주 (L.g0MlSgwI)

2023-07-10 (모두 수고..) 20:46:26

이번일상도 수고햇어!! 자꾸 늦는데 기다려줘서 고마어...

Powered by lightuna v0.6.3